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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백의종군길 복원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직을 박탈당한 뒤 백의종군하며 걸었던 길이 복원된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가운데 경남 구간인 합천~산청~진주~사천~하동을 잇는 161.5㎞의 복원 공사를 이달 안에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용역을 맡겨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정확한 복원을 위해 역사적 고증과 전문가 자문도 여러차례 거쳤다. 정비·복원사업은 47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복원사업을 대행하는 경남개발공사는 탐방로 161.5㎞ 구간을 정비하고 당시 상황과 난중일기에 나오는 내용 등을 적은 안내판 102개를 설치한다. 또 충무공이 백의종군하면서 묵었던 합천군 이어해 집과 산청군 단성면 이사재, 진주시 손경례 집, 하동 이희만 집 등 유숙지와 쉼터도 당시 모습대로 복원하고 정비한다. 합천군 이어해 집은 안채 4칸과 별채 3칸을 초가로 복원한다. 산청군 이사재는 주차장을 설치하고 조경을 할 계획이다. 충무공이 재수임을 받았던 곳인 손경례 집에는 재수임 관련 전시장을 만든다. 하동의 이만희 집의 콘크리트 우물은 전통 디자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천시 응취루는 난간과 진입계단을 만들고 진입로를 포장한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길이 복원되면 호국·극기정신을 기르는 교육·체험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의종군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남의 대표적 문화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춘천 “캠프페이지 정화 30개월 소요”

    강원 춘천 옛 미군부대 터인 캠프페이지내 환경오염 치유에 30개월이 걸리고 비용은 2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30일 춘천시에 따르면 2005년 반환된 춘천 캠프페이지내 환경오염 지점이 크게 50여군데에 달하고 이 가운데 유류탱크저장시설 인근 등 3개 지점의 오염도는 광범위하고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방부의 예산 마련 어려움으로 치유작업을 위한 실시설계안 최종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총 63만㎡에 달하는 부지 가운데 유류탱크저장시설 인근과 야구장, 활주로 내 헬기계류장 등 3곳의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부지내 야구장은 재활용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오염이 심해 정화작업이 불가피하게 됐다.2006년 실시된 환경오염 조사 결과에서는 캠프페이지의 오염면적이 전체 부지(63만 9342㎡)의 5%인 3만 2739㎡이며 대부분 유류저장시설과 헬기계류장 주변으로 나타났었다. 시는 다음달 3일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21세기발전위원회와 환경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캠프페이지 환경오염 치유 주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한 오염 치유작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게 된다. 오염 치유작업과 함께 지장물 철거공사와 문화재 표본 발굴조사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방부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춘천시와 지역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뒤 다음달 본격적인 치유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방대 논산 이전” 주민 상경집회

    “국방대 논산 이전” 주민 상경집회

    “국방대는 논산 이전 약속을 지켜라.” 충남 논산시 주민 800여명은 30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국방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조속한 논산으로의 이전을 촉구했다. 국방대는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논산 이전이 확정됐다. 올해 관련 예산으로 실시설계비 85억원과 토지매입비 일부 60억원 등 모두 145억원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1년 4개월이 된 현재 157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국방대만 이전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국방대 산하의 합동참모대학 등을 국방부 소속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방대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산 시민들의 분노를 낳고 있다. 이 개정안은 4월 국회에서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단 성경섭 계장은 “합동참모대학 등 일부 기능만 논산으로 보내고 국방대의 핵심부서를 서울에 남겨 두려는 꼼수다.”며 “이는 국방대 교수 등 구성원들이 지방으로 가는 것을 꺼리는 데서 나온 이기주의다.”고 꼬집었다. 시는 국방대가 이전해 오면 기존 육군훈련소(옛 논산훈련소), 항공학교와 연계, 논산을 ‘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방대 이전에 대비, 30만평의 이전 부지와 학교 발전기금으로 7억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국방대 측에 제시하고 있다. 최근 논산지역 7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방대 이전촉구 범시민연대’는 국방대설치법 일부 개정안의 4월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해 조직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최의규 범시민연대 공동위원장은 “국방대 측의 움직임은 정부의 결정을 뒤집고 이명박 대통령이 재차 확인한 이전 약속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논산을 단순히 지방이 아니라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가 가능한 곳으로 봐야 한다.”고 국방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반면 국방대의 김용규(대령) 이전 지원팀장은 “국방대가 원활한 임무와 기능을 수행하려면 학생과 교수 등 싱크탱크가 몰려 있는 서울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논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석촌호수 주변 서울의 몽마르트르로

    석촌호수 주변 서울의 몽마르트르로

    서울 잠실 석촌호수 주변 도로변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가 줄지어 늘어선 유럽형 카페 거리로 조성된다. 송파구는 26일 “석촌호수 동호(東湖)와 서호(西湖) 주변 길을 비롯해 현재 영업 중인 카페 전면에 목재바닥(데크)을 깔고 주변에 벤치와 화분 등을 설치해 ‘카페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촌호수 주변은 최근 1년 사이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테라스형 카페 10여곳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 수입자동차 전시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마치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시내의 카페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구가 2007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 엄격한 사전 심의를 통해 휴지통 하나에서부터 공공건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축·시설물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이 같은 기류를 감안해 석촌호수 주변을 ‘명품 카페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건물주들과 협의를 거쳐 보도 경계와 카페시설 사이에 0.5m 정도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녹지대를 조성하거나 화분을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길 주변에는 카페거리 분위기가 나도록 조도가 낮은 발광다이오드(LED) 또는 하이브리드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 옥외광고물도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송파구는 “4∼5월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실시설계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대전역 주변 10월까지 새단장

    서대전역 주변 10월까지 새단장

    대전역과 함께 대전의 관문인 서대전역 주변 경관이 크게 바뀐다. 대전시는 9일 서대전역 주변 경관 개선사업 현상공모 당선작으로 ㈜지에프엑스 설계안(조감도)을 확정, 발표했다. 이 업체에는 상금 1200만원과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 개선사업은 10월12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와 전국체전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그 전에 마무리된다. 7월 착공하며 공사비는 9억원이다. 개선사업은 아스콘만 깔려 있는 서대전역 광장 2750㎡에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로등은 세련된 경관조명 시설로 바뀌어 밤에도 광장에서 편히 쉬었다 갈 수 있게 만들어진다. 광장 주변 공중전화 부스 등도 깔끔하게 디자인된다. 광장 앞에 있는 상가 건물들 간판은 단순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형태로 바뀐다. 서대전역 주변 오류초교~계백로 1㎞의 도로에 있는 안내표지판과 안전펜스 등은 통일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고쳐진다. 이 구간의 인도와 자전거 도로도 정리된 이미지로 디자인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북한강 상류에 카누 띄운다

    강원 화천군이 북한강 상류에 카누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20억원을 들여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하남면 원천리 리조트∼야생화단지∼연꽃단지의 4㎞를 연결할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선착장 접안시설과 계단설치를 마쳤고, 5월쯤 카누 보관센터를 준공한다. 또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성 검토,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하남면 용암리 화천생활체육공원 내 북한강 1만 2000㎡에 350m의 슬라럼경기장과 편의시설을 착공,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카누의 대중화를 위한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과 국제규격의 카누 슬라럼경기장이 조성되면 이미 조성된 카누와 조정경기의 결승선 역할을 하는 피니시타워와 함께 수상 스포츠의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다. 군은 지난해 6대의 ‘드래건 보트(龍船)’를 제작해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레저 활동과 화합을 위한 지역축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화천을 대표하는 물을 활용하는 수상특성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카누의 대중화를 위한 트레킹 코스 개발과 용선 도입, 전국단위 조정·카누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슬라럼경기장 건립 등으로 국내 수상스포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국제학교 설립 ‘가속’

    제주영어교육도시 영리 법인학교 허용 등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하자 제주도내 관련기관들이 해외 명문학교 유치 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에 관심을 보이는 영국의 ‘킹스 칼리지 스쿨’과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 스쿨’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추진, 이달 안에 학교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근거 및 운영 규정 등이 제주도의 조례로 위임됨에 따라 조례안을 빠른 시일 안에 입법예고하고 늦어도 다음달에는 도의회의 의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공립 국제학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의회 심의를 받은 뒤 학교 건축설계공모(3~5월) 및 실시설계(5~7월)를 끝내고 9월에는 건축공사에 들어가는 등 2011년 시범학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이달 중 영어교육도시 조성 부지공사를 발주해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삼척에 해양 레일바이크 만든다

    삼척에 해양 레일바이크 만든다

    강원 삼척지역 해안 관광의 틀을 바꿀 해양레일바이크(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삼척시는 24일 근덕면 궁촌리∼용화리를 잇는 5.45㎞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사업을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사업은 용화리∼장호리를 연결하는 1.2㎞ 해상 곤돌라 사업과 연계, 6.65㎞ 해안선 구간에 민자 3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삼척시의 대형 관광프로젝트다. 해양레일바이크 조성 구간에는 2∼4인용 레일바이크 100대와 견인 철도차량, 경관역사, 유리공원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다음달 민자 투자업체인 동양시멘트㈜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곤돌라 조성 사업은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그러나 해상 곤돌라 조성 사업의 착공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동양시멘트가 국내·외의 삼각한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말부터 50% 감산 체제에 들어가는 등 자구 노력 중이라는 이유로 자금사정이 나아질 시점에 투자 일정을 재협의하자고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서화합 상징 한려대교 내년 착공

    동서화합 상징 한려대교 내년 착공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 건설 사업이 이르면 내년에 착공된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이르면 2015년쯤이면 육지(하동·사천·여수)와 모두 4개의 대교로 연결된다. 남해군은 23일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선벨트사업에 한려대교 건설이 포함됐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려대교 건설사업은 남해와 여수를 잇는 교량 길이 4.2㎞와 접속도로 2.6㎞ 등 총 연장 6.8㎞로 사업비 1조 4000여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남해군은 국토해양부가 한려대교 건설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 사업을 시작하기로 남해군과 지역 출신 정치인 등에게 최근 약속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국토부가 한려대교를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내년에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하며 이르면 2015년쯤 대교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려대교 건설은 2000년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뒤 여러 차례 중앙부처에 건의됐으나 정부가 실시한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장기계획으로 확정돼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그동안 남해군과 지역 정치인 등은 한려대교가 동서 화합의 상징으로 동서의 동반 발전을 앞당기고 남해안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 건설 사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춘천 도청~삼천동 강원 대표거리로

    강원 춘천의 중심거리인 도청~삼천동 국악회관 거리가 강원을 대표하는 경관도로로 조성된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도비와 시비 등 150억원을 들여 도청에서 삼천동 국악회관까지 3.75㎞의 거리를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새롭게 정비한다. 도와 춘천시의 정체성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거리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정비사업에 들어가 ▲전선 지중화 ▲간판·건물외관 정비 ▲가로 시설물·보도정비 ▲근린공원 정비 등을 통해 특성화된 거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3단계로 추진되는 경관도로 조성 사업에서 우선 1단계로 도청~중앙로터리 구간에 9월까지 가로 시설물 정비, 조명설치, 도청광장 조성사업을 펼친다. 2단계인 공지천~국악회관은 내년까지 공원정비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소공연장도 들어선다. 3단계로 2010년 이후 중앙로터리~공지천은 공연장과 쉼터 등 가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올해 디자인 춘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디자인 성동’ 뒷골목부터 다르다

    ‘디자인 성동’ 뒷골목부터 다르다

    서울 성동구 뒷골목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난다. 성동구는 뒷골목 15곳을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디자인 문화거리 조성사업(조감도·성수2가3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15곳의 도로 및 보도 포장, 가로등,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과 간판, 차양막, 가로판매대, 건물외벽 등 민간시설물에 대해 색깔, 형태,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쾌적한 거리로 꾸민다.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디자인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의 본래 기능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보행 공간과 휴식공간의 기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역사, 유래, 문화, 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구간(블록)별 테마를 설정하고 각종 소규모행사, 축제, 이벤트 등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만든다. 특히 여성과 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도턱 낮추기, 휴식공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된다. 공공시설물은 도로 포장, 가로등 교체, 안전 펜스 설치, 맨홀, 안내표지판 정비, 전선지중화 등이 바뀐다. 또 민간시설물로는 간판 개선, 차양막 정비, 상품진열대 등을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바꿔 나간다. 성동구는 동별 주민설명회를 거쳐 훼손된 도로와 보도, 보안등, 가로수, 펜스 등 공공시설물의 개선에 관한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한다. 민간시설물 정비는 구청이 나서지 않고 동별 주민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동네가꾸기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특히 간판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실시설계를 기본으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9월 말에 끝낼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디자인 서울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통영시, 예술인 친필 간판글씨로 활용

    통영시, 예술인 친필 간판글씨로 활용

    경남 통영출신 유명 예술인들의 글씨체가 통영시내 거리의 간판글씨로 활용된다. 통영시는 16일 시내 주요 거리 간판글씨를 박경리·유치환·김춘수·김상옥 등 통영출신 유명 예술인들의 서체로 디자인하는 간판시범거리조성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에 용역을 맡겨 간판디자인과 가로경관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중간보고회에서 박경리·유치환 등 통영출신의 걸출한 예술인들이 생전에 원고지나 편지 등에 썼던 글씨체를 본뜬 간판 서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를 해 오는 6월부터 도천동 횟집거리의 간판 52곳을 유명 예술인 서체로 디자인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어 연차적으로 강구안 김밥거리와 윤이상 거리 등으로 간판 디자인 및 거리경관 정비사업을 확대한다. 간판 정비와 함께 보도와 조경, 가로시설 등도 지역 특성에 맞게 특색있게 새로 디자인한다. 시는 지역 출신 유명 예술인들의 개성있는 글씨체를 시내 거리 간판 글씨로 활용하면 문화예술 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ㆍ사진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남대문 시장 침체 늪 벗어나 첨단 쇼핑타운으로

    남대문 시장 침체 늪 벗어나 첨단 쇼핑타운으로

    동대문시장에 이어 남대문시장도 첨단 쇼핑타운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서울시는 열악한 쇼핑환경으로 인해 침체의 늪에 빠진 남대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65억여원을 들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대문시장과 함께 국가대표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패션·액세서리 상권을 주도했지만 이후 노후화된 쇼핑시설과 낙후된 서비스, 동대문시장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인해 빈 점포가 급증하는 등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남대문시장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3~6월 실시설계를 거쳐 11월까지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선, 숭례문 앞의 남대문시장 주출입구에 있는 쓰레기 임시수집장을 지하공간으로 들여보내는 대신 지상에는 ‘만남의 장소’가 될 만한 광장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이 광장 주변 건물의 벽을 활용해 ‘벽천 분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시장 내 중앙길 등 5개 도로에 난립한 노점상을 거리 중앙에 배치하고 양쪽에 보행로를 확보해 쇼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거리 좌우의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시장 안의 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안전하고 여유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주들에게 용적률·건폐율 인센티브를 줘 낡은 건물의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시장 상가를 뒤덮은 옥외 광고물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간판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지난 2000년 수도권매립지를 찾았을 때만 해도 활용 방법을 몰라 소중한 에너지인 매립가스를 그저 태워 버리기만 했습니다. 쓰레기 냄새는 말도 못할 만큼 심했고 엄청나게 날아다니는 파리떼도 끔찍했죠. ‘어떻게 이런 곳에 기업이 들어와 일을 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지금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짓기로 했을 만큼 환경이 좋아졌습니다.” 1992년 서울 난지도 매립지의 환경피해를 거울삼아 조성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602만㎡)는 악취는 물론 침출수까지 완벽하게 차단한 첨단 위생 매립지로 거듭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춘구(65)사장은 2009년 공사 운영 목표를 자신이 직접 만든 슬로건인 ‘세계 최대의 매립지를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라는 말로 대신했다. 지난해까지 수도권매립지가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과 협력해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 환경 테마파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도권매립지를 환경 테마파크로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매립지 전체 가용면적의 65%에 달하는 455만㎡에 폐기물·바이오·자연력에너지·환경문화단지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2016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올해는 종합타운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와 민·관 협의체 구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 완공되면 수도권 매립지는 쓰레기·폐기물 관련 기술이 한 곳에 모여 통합 운영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타운이 됩니다. 현재 쓰레기 매립 기술이 꾸준히 개선되는데다 쓰레기 자원화 기술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어요. 종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수도권매립지는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 더 이상의 추가 매립지 건설이 필요없게 된다는 뜻이죠.” 조 사장은 또 정부의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여러가지 온실가스 저감 관련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립가스를 모아 지역난방을 위한 연료로 활용하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50MW 규모)의 경우 지난해에는 당초 계획보다 전력을 185%나 초과 생산해 45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산화탄소 감축실적도 인정받아 48만t의 온실가스 배출권도 발급받게 된다. ●폐기물 고체연료 시범시설 올 연말 완공 여기에 쓰레기에서 수분, 금속, 유리 등을 제거해 압축시켜 만든 생활폐기물 고체연료(RDF)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하루 200t 규모의 시범시설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녹색성장 R&D(연구 및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매립지 내에 ´환경·에너지 대학원 대학´(가칭) 설립도 현재 추진 중이다. ●매립가스 바이오가스화 추진 하지만 조 사장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환경·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술을 적극 육성해 공사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환경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현재 스웨덴과 네덜란드 등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매립가스 바이오가스화 사업’의 국산화도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시급히 추진하려고 하는 목표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지역난방용 발전연료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립가스에서 불순물을 걸러내고 몇몇 가연성 물질을 첨가해주면 액화천연가스(LNG)를 대체할 수 있는 ‘액화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어요. 쓰레기를 잘 이용하면 외국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사와야 하는 차량용·취사용 연료를 뽑아낼 수 있다는 말이죠.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만 우리도 이를 상용화하게 되면 지금처럼 매립가스를 지역난방에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천연가스 수입량을 줄일 수 있어 국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죠. 이처럼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육성해 중장기적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환경기술 기업으로 만들려는 게 제 목표입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조춘구 사장은 ▲1944년 경남 창녕 출신 ▲68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77∼81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직부장 ▲83∼84년 전국화학노동자연합 정책실장 ▲85∼87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사무차장·노동위원장 ▲89∼91년 민중당 대외협력위원장 ▲93∼98년 한국자원재생공사 전무 ▲95∼98년 환경마크협회 비상임이사 ▲98∼2000년 한국자원재생공사 감사 ▲00∼02년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06∼07년 뉴라이트성북연합 공동대표 ▲07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 반기문 총장 생가 복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생가 복원사업이 4월 시작된다. 충북 음성군은 50억원을 들여 12월까지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에 반 총장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과 쉼터·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현재 부지매입이 진행 중이며, 이달 중에 실시설계가 끝난다.
  • [로컬플러스] 문암리 연결도로 설계용역 보고회

    황종국 강원 고성군수 13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문암1리~문암2리를 잇는 왕복 2차선 연결도로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 사업은 4월부터 본격화된다.
  •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시동’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시동’

    제주도에 우리 공군의 전투기와 헬기·시뮬레이터 등의 역사물을 전시하는 항공우주박물관(조감도)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공군본부의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제안공모에서 최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제주도는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포함한 3자간 협의를 거쳐 박물관 건립 및 운영사업에 관한 본 계약을 11일 체결했다. 본 계약에서 공군본부는 항공기를 포함한 항공장비 등 전시물의 제공과 유지보수 등의 기술지원을 비롯해 박물관 운영을 위한 항공·우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JDC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박물관 건축과 전시물을 설치해 이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JDC는 하반기 건축과 관련된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상반기 박물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33만㎡에 들어서는 항공우주박물관은 1324억원을 투입, 항공역사관과 공군역사자료 전시관, 우주관 등이 설치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고공전투와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에어버스 등 테마 전시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하늘에 있는 항공로를 형상화해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상승, 하강하는 느낌을 살리는 ‘아웃도어 모노레일’이 설치돼 야외전시장과 박물관 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천문대와 전망대도 설치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강서구 가로공원길 친환경 새단장

    그동안 칙칙했던 강서구 화곡동 가로공원길이 창조적인 디자인을 덧입힌 친환경적인 명품거리로 탈바꿈한다. 강서구는 화곡동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공원 주차장건설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기본모델로 하여 2009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7월부터 공사를 착수한다. 주차장은 2011년 1월에 개장될 예정이다. 위치는 화곡동 401의 16부터 377의 42에 이르는 구간 2만 6400㎡로 지하 두 개층은 950면의 주차공간이, 지상은 도로 및 공원이 들어선다. 지상 공원은 ▲문화예술공간 ▲공연·행사·체험학습 등 이벤트 체험공간 ▲분수정원 등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들로 꾸민다. 문화예술 공간에는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플라워 가든’, 야간에 화려한 불빛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빛의 회랑’과 열린 문화전시장인 ‘갤러리 가든’ 등이 들어선다. 이벤트 체험 공간에는 각종 다양한 미디어 전시공간인 ‘디지털 플라자’, 주민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열 수 있는 ‘이벤트 광장’,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원’도 만든다. 휴게 편의공간에는 산림욕 숲을 연상할 수 있는 ‘사색의 숲’과 아로마 향기가 있는 화원인 ‘아로마 가든’ ,‘분수정원’ 등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민다. 지하 주차공간은 최첨단 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하고 승강기, 주차장내 폐쇄(CC)TV 설치,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재현 구청장은 “600m에 이르는 가로공원 주자주차장 건설은 주차민원의 해결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대표 공원으로서 주민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화곡사거리 공용터미널 부지 주차·문화 타워와 함께 화곡동의 새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춘천 공영화물차고지 조성 본격화

    강원 춘천시에 중부 내륙권 물류기지 역할을 할 춘천공영화물차고지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춘천시는 10일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화로 사통팔달로 기업 유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춘천공영화물차고지 조성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시도시개발공사가 위·수탁을 맡아 공공목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영화물차고지 조성 사업은 다음달부터 부지매입과 보상에 들어가 내년 1월에 첫삽을 뜨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0억원 등 34억여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2012년까지 국·도비 등 140억여원을 들여 동내면 학곡리 일원 15만여㎡에 조성되는 춘천공영화물차고지에는 화물차량 900여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규모는 4만㎡의 차고지와 음식점 등 편의시설, 화물, 택배업체 사무실이 들어서는 3층 규모의 관리센터(3000여㎡), 주유, 정비, 세차가 가능한 차량지원시설(1만여㎡) 등으로 구성된다. 차고지, 편의시설, 관리시설 등의 운영은 춘천시시설관리공단이나 관련 조합 등에 위탁하고 주유, 정비, 세차시설은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춘천시는 차고지를 조성하면서도 산림지역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1만여㎡의 녹지는 그대로 활용하고 9만여㎡는 물동량 증가 등에 대비, 향후 별도 활용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남겨 두기로 하는 등 단계별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묵호항 부두·방파제 확장

    강원 동해시의 양대 국제무역항인 동해항과 묵호항이 시설부족에 대비해 대대적으로 추가 개발이 될 전망이다.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2012년부터 27 0만t의 화물을 처리해야 하는 동해항의 시설 부족에 대비해 동해안을 대대적으로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초광역권 개발전략을 지원하고, 묵호항 재개발 계획에 따른 것이다.시멘트 관련 부두로 특화된 동해항에는 현재 15개의 부두가 운영되고 있다. 원목과 석탄 등 일반화물 처리 부두가 부족하다. 특히 컨테이너화물을 취급하지만 전용부두가 없어 여타 물동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환(環)동해권 중심 항만으로서 부두시설이 빈약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동해항만청은 2015년 이후 동해항에서 취급하는 화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5만t급 컨테이너 부두 1선석(항만에 배를 대는 자리)을 비롯해 7만t급 다목적 부두 2선석을 추가 개발하는 동해항 확장계획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동해항 추가 개발지역은 북평산업단지 앞 해상에 방파제 2.3㎞와 호안 1㎞, 부두 1㎞가 각각 축조된다. 사업비는 6300억원 규모로 방파제와 호안 등 항만 외곽시설은 국비로, 부두는 민간자본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예비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도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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