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시설계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문학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단속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 대만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건강식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58
  • 용인시 “기흥역~오산 분당선 연장노선 사업타당성 있다”

    용인시 “기흥역~오산 분당선 연장노선 사업타당성 있다”

    경기 용인시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분당선 연장노선(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시) 건설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노선은 용인 기흥역에서 화성의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시의 오산대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5개 교통공약에 들어가 있다. 용인시는 분당선 연장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시키기 위해 최근 오산시와 공동으로 ‘6∼8개 역 신설, 총 노선 16.5∼20.5㎞ 건설’ 등을 내용으로 ‘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했다. 그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0.61∼0.71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인 0.7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용인시는 평가하고 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화성·오산시와 공동으로 경기도를 통해 분당선 연장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바 있다. 분당선 연장노선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82만명이 거주하는 시의 서부지역에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을 받게 된다. 이 일대엔 이미 광역철도인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남북으로 연결돼 있는데 용인시는 이를 동서로 연결할 동백~신봉간과 기흥역~광교중앙역간 등 2개 노선의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하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신설 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이며, 흥덕역·서천역을 지나는 일반철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9월 착공될 전망이다.시는 또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장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수원·성남시와 공동으로 대안노선 모색을 위한 용역을 8월 중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용역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분당선 연장노선 사업이 완료되면 수서고속철(SRT)과 경부선 전철과의 연계·환승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용인 기흥IC, 지방도 317호선, 국지도 23호선의 극심한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도시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110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인영 경기도의원, 금당-선읍간 지방도 318호선 확포장 사업을 위한 현장 논의

    김인영 경기도의원, 금당-선읍간 지방도 318호선 확포장 사업을 위한 현장 논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 위원장은 20일 이천시 ‘금당~선읍간 지방도318도선 확·포장 사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금당~선읍간 지방도318도선 확·포장 사업은 이천시 설성면 금당리~장호원읍 선읍리 일원 구간을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지방도 333호선과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경기 동남부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이면서 국립호국원, 관광시설, 연구소, 골프장 등이 주변에 입지하고 있어 교통량이 점차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도로 환경이 열악해 차량통행 등 불편함이 가중되고 ‘12년도 실시설계 완료 후 약 8년간 사업의 미착수로 인해 많은 주민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박일하 경기도 건설국장을 비롯한 권금섭 이천시 부시장, 이천시의회 조인희 의원, 이강문 이천시 건설과장, 장호원읍장, 설성면장, 전덕환 장호원이장단협의회장, 장재현 설성면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한 세부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 간 이천시 남부권의 광역교통망 개선에 적극 공감하며 국도 3호선과의 연결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계획에 금당~선읍간 지방도318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경기 남부권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의회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천 남부권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규제 약발은 안 먹히고 초대형 프로젝트만 8개 ‘강남 불패’

    규제 약발은 안 먹히고 초대형 프로젝트만 8개 ‘강남 불패’

    ‘정부는 강남 집값을 잡으려고 하는 걸까, 올리려고 하는 걸까.’ 서울 강남에 대형 개발이 몰려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형 개발만 8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비롯해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SRT 수서역세권 개발,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 잠실·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은 1970년대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환골탈태했던 강남을 또 한 번 천지개벽하게 할 ‘8대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정부의 강남 집값 옥죄기와는 정반대로 강남 부동산을 들썩이게 할 호재로 통한다. 현 정부뿐 아니라 차기 정부 내내 집값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정부가 그 어떤 규제책을 쏟아내더라도 ‘강남 불패’ 신화가 힘을 얻는 이유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공간 조성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총사업비를 1조 7459억원으로 책정하고, 지난 10일 조달청에 공고를 냈다. 정부 부담금은 4500여억원이고, 나머지는 시 예산과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모두 마쳤는데, 정부와 총사업비가 협의돼야 공사를 발주할 수 있었다”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고, 12월 실시설계와 함께 흙막이 공사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인 우선시공분이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 400여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시공분만 하기 때문에 올해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삼성역~봉원사역 사이 630m 구간 지하에 지하 7층, 24만㎡ 규모로 개발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 2개 노선,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서울 지하철 2·9호선, 50여개 노선의 버스와 택시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엔 폭 70m, 길이 250m의 광장이 생긴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당초 2023년 완공보다 4년 늦어졌다. GTX 설계 과정에서 공기에 차질이 생겼고,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근로기준법이 바뀌면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복합환승센터 완공에 이어 삼성역에 고속철도(KTX)까지 정차하는 걸로 확정되면 일대 부동산에 또 한 번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가 2017년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계획엔 GTX-A·C 노선, KTX 연장 노선(수서~의정부),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등 4개의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해 2월 수서역에서 삼성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KTX 연장 노선이 양주 옥정의 덕정역을 출발해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과 겹쳐 경제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제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KTX는 삼성역에 정차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KTX 노선을 수서에서 의정부까지 연결해야 통일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며 “삼성역 KTX 정차를 전제로 기본설계를 했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철은 국가철도이기에 삼성역 KTX 정차 여부는 서울시가 관여할 부분도 아니고, 한 정거장 옆에 수서역이 있다”며 “운영 효율성과 국민 편익, 지속적인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서울시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의 삼성동 신사옥 GBC는 지난 5월 착공을 위한 마지막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2014년 9월 10조 5500억원에 옛 한전 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이다. 대지 7만 4148㎡에 건축면적 3만 4503.41㎡, 건폐율 46.53%로 높이 569m,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업무시설, 숙박시설, 공연·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엔 전망대가 조성된다.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GBC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만 264조 8000억원에 달하고, 고용창출 효과는 121만 5000명, 세수 증가분도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차는 GBC를 개발하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에 1조 7491억원 규모로 공공기여를 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위탁을 받아 공사하고, 나머지 사업은 현대건설이 맡아 공사를 한 뒤 기부채납한다.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SID·Seoul International District) 사업도 시동이 걸렸다. 지난 5월 28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가 통과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199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12만㎡(전시장 10만㎡, 회의장 2만㎡), 70층 높이 뉴트레이드타워(제2무역센터), 관람석 3만 5000석 규모 야구장, 관람석 1만 1000석 규모 스포츠 콤플렉스, 수상 요트 계류 시설을 갖춘 수변 레저시설 등 마이스·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급호텔(300실), 비즈니스호텔(600실), 상업시설 등도 들어선다. 스포츠·마이스 시설은 2025년, 호텔 등 부속시설은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은 5145억원을 투입해 수서역 일대 38만 6479㎡에 환승센터, 상업·업무·유통시설,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1년 추진됐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다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2026년 예정대로 완공되면 수서역 인근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2530가구의 공동주택과 백화점,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외에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과천~위례선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구 최대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도 정식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지난달 11일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하면서다. 2016년 12월 구역 지정 이후 4년 만이다.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을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구룡마을은 구룡산과 대모산 자락의 사유지에 형성된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이다. 1980년대 중후반 도시 내 생활터전을 잃은 철거민 1100여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강남 전역이 차례로 개발되는 동안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원래 모습을 유지해 왔다. 월릉 인터체인지에서 경기고 앞 영동대로에 이르는 10.4㎞ 구간에 4차 도로 터널을 짓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간 83.1㎞를 잇는 GTX-A 노선과 GTX-C 노선, 위례신도시~삼성역~신사역 간 14.7㎞를 잇는 도시철도 위례신사선 등은 강남 중심 교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대대적인 강남 개발에 따른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부동산 업자들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BC·국제교류복합지구, 이 3개의 초대형 프로젝트만 해도 강남의 상전벽해를 이끌 건데, 8대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되면 강남 부동산에 메가톤급 핵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산곡초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보고 받아

    추민규 경기도의원, 산곡초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하남시청 건설과 도로건설팀으로부터 산곡초교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기본계획 수립 후, 산곡초교 진입도로에 대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2018년 4월 중지되는 등 수년간 진척이 없던 사업으로 도로확장의 왕복 2차선이 필수여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원점에서 살펴야 하는 사업으로 확인됐다. ‘교육·교통 시원하게 뚫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의회에 입성한 추민규 의원의 사전보고에서 천민권 도로건설팀장은“발 빠른 현장점검과 학교 앞 진입도로의 확장 추진으로 하남시민과 학부모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고, 39억 원의 사업비 확보에 추민규 의원이 직접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지난 상반기 교육위원으로서 학교체육관 신설과 시설 및 안전점검을 통하여 많은 예산을 확보하였기에, 이제 후반기는 교통건설위원으로서 학교 앞 진출입로에 대한 사전조사와 불편상황을 조사하여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 신공항 2028년 완공 목표 추진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올 3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총 사업비 780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새만금 신공항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은 기본계획이 틀이 어느 정도 나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하는 등 공사준비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토록 요구해 새만금 신공항 완성 시기를 2년 정도 앞당겨 2026년 개항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신공항 위치는 현재 미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군산공항 서쪽 1.3㎞ 지점이다. 활주로 길이는 2.5㎞이고 앞으로 3.2㎞로 확장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전북도 조성남 공항·철도팀장은 “새만금 신공항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를 운항하는 민간공항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완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 해소를 위해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합니까. 구로 차량기지 이전을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구로차량기지 경기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주관으로 3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차량기지 이전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승봉 공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명시 한복판에 차량기지가 들어오면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환경과 성장 잠재력이 처참히 밟힌다”며 “광명시민 한 뜻으로 차량기지를 막아내자”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차량기지를 광명시가 받아야 하는 정당성과 당위성이 떨어진다”면서 “31만 광명시민의 일관된 요구를 무시한 채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이전을 강행할 수는 없다”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했다. 집회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1시간여 동안 집회를 진행했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광명의 산림축을 훼손하고 200만 명의 식수원 오염을 위협하는 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차량기지 논란 시발은 ‘구로구 민원’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 25만 3224㎡에 조성됐다. 경인선과 경부선 전동차의 62%(908량)가 이곳에 머물면서 수리·점검을 받는다. 차량기지 조성 당시 구로구는 서울시의 외곽이었다. 점차 도심화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의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민원이 잇따르자 정부는 2005년 6월 국무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에 포함, 이전 논의를 가시화 했다. 이후 관계 기관이 공동 TF를 꾸려 여러 가지 이전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전지로 지목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거듭되면서 논의는 수년 동안 공전했다. 그러다 2009년 12월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급부상했다. 애초 TF가 2008년 12월 타당성조사를 했을 당시 광명시 노온사동은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범박동에 이어 3순위 후보지였다. 후순위 후보지가 지목된 데는 구로구·부천시의 반대뿐만이 아니라 광명시 노온사동과 시흥시 과림동 1740만㎡(530만평)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라는 당근책이 배경에 있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로구청장, 광명시장 등은 이 방안을 놓고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4차례나 협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협의 과정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함께 차량기지 지하화, 보금자리와 연계한 지하철역 2개 신설 등을 수차례 요구했다. 이 조건 충족 없이는 차량기지를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 ‘물거품’ 국토부는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광명·시흥지구를 선정했다. 또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역 신설안 등을 담은 타당성조사와 차량기지 이전지 활용 용역에 착수했다. 광명시의 핵심 요구안이 대체로 반영되면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이 현실화하는 듯 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 등으로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이었던 광명·시흥지구 개발이 표류했다. 그러다 결국 2014년 9월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 또 차량기지의 지하화나 복개 방안이 사업비 증가로 인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광명시의 애초 요구안이 상당부분 물거품이 됐다. 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핵심 조건이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이전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그대로 진행했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시내로 경유하도록 다시 기획해 광명시와의 협의를 이어갔다. 광명시는 보금자리 사업 좌초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계속되는 이전 추진에 최소 조건으로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 5개역 신설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서도 사업비 절감을 위해 신설역은 단 한 개만 반영해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 민선7기 “지역 두 동강이 결사반대” 광명시 민선7기가 2018년 7월 출범했지만,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국토부와 광명시의 이견은 계속됐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조 요청을 수차례 광명시에 보냈다. 시도 이때마다 친환경(지하화) 차량기지 조성과 5개역 설치, 운행간격 조정(10~20분→5분), 광명시민 협의 참여, 제2경인선 연계 등 5개 요구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이 가운데서도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로 연장할 수 없다”며 차량기지 지하화를 중심에 두고 요구하고 있다. 시는 그러면서 국토부의 이전 계획안을 토대로 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시민에 알리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3월11일 공고한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기본계획 환경영향평가서에 나온 광명 이전지를 위성사진에 대입한 결과는 심각했다. 차량기지가 광명지역 중심을 횡단해 두 동강이 날 상황이고, 현재 주민이 사는 노온사동 밤일마을 상당부분도 뒤덮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계획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지의 면적은 모두 28만1931㎡에 달한다. 이는 구로기지 23만 7380㎡보다 4만 4551㎡(18.7%)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 때 계획했던 19만 5680㎡보다도 무려 8만 6251㎡(44.1%)나 커졌다. 면적이 늘어난 만큼 사업비도 재조사 때 9368억원에서 1조 718억원으로 14.4%나 늘었다. 전체 49개 유치선과 경수선 공장을 잇는 기지는 타당성 재조사 때 최장 폭 315m, 전체 1.1㎞ 구간에 입구가 좁아지는 음료병을 눕힌 모양이었다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면서 면적이 대폭 늘었다. 최장 폭이 315m, 전체 구간이 1.2㎞로 늘었고, 모양도 마치 뭉뚝한 텀블러를 눕힌 모양으로 되면서 평균 폭이 200m나 됐다. 더욱 심각해진 것은 기지의 가장 오른쪽 경수선 공장 부분이 새로 생기면서 논·밭과 주택은 물론 밤일마을에서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로를 덮는다는 것이다. 또 기지 내 단차 발생으로 기지 왼쪽의 유치선 구간은 7m 높이로 쌓고, 경수선 공장 부분은 11m 깎아야 해 인근 주택가, 음식문화거리와의 높낮이 차가 컸다. 이런 식이면 밤일마을 주택가는 물론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도로도 모두 없애거나 옮겨야 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단차 피해의 비슷한 사례가 병점 차량기지다. 마을을 절개해 기지를 지었는데 기존 주택이 절벽 위에 있는 모양“이라며 ”차량기지가 밤일마을을 뒤덮고, 둘레길과 도로 등을 끊는 형태로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반대 공대위 주축 대응, ‘시민 분열’ 우려 시의 ‘조건 불이행에 따른 차량기지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3월 11일~4월 19일 공람·공고한 뒤 주민의견을 받았다. 또 국토부 주관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올해 6월 10일까지 차량기지 이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을 받았다. 광명시는 국토부에 낸 의견서에서 “차량기지 이전 전제였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 해제됐으므로 이전 사업도 소멸돼야 한다”며 “광명시의 허파인 도덕산과 구름산의 산림축 훼손, 노온정수장 오염이 우려된다”고 반대했다. 앞서는 지난해 12월 시와 시의회,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69명이 참여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대위를 중심으로 대응해 왔다. 공대위는 정치권과 접촉하고 구로차량기지 기술자문을 통한 논리적 대응에도 나섰다. 또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가 부족한데도 국토부가 사업을 강행한다며 기획재정부에 예산낭비 신고를 하고, 국민감사청구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러는 사이 광명시민 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시민 분열’조짐마저 생기고 있다. 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따른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가 61.7%, 찬성이 21.9%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찬반 의견이 다양할 수는 있지만, 신설한다는 지하철역 인근 주민의 찬성률이 유독 눈에 띈다”며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국토부가 핵심 조건은 쏙 빼놓고 제시한 ‘지하철역 신설’이라는 당근책에 시민 분열 조짐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국토부를 제외한 관계기관 누구도 차량기지 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구로구민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현 위치에서 지하화 하는 게 마땅하다. 구로구 민원을 왜 광명시까지 연장하려 하느냐”고 했다. 한편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국토부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 고시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7년까지 이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확정 환영

    이승미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확정 환영

    서부선 도시철도는 은평구 새절역(6호선)부터 서대문구의 명지대와 신촌, 영등포구 여의도, 노량진을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연장 16.15㎞를 잇는 노선으로 새절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약 22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1·2·6·7·9호선과 환승체계가 이뤄질 경전철 사업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이 지난 경제성 타당성 확보에 이어 이번 6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8년 완공을 위한 진정한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 6191억 원의 규모이며, 정거장 16개소 규모로 지하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선을 목표로 한다. 서울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된 경전철로 이번 민 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20여 년 만의 결실에 대한 기대가 클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2021~2022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의 통과는 서울의 지하철 취약지역의 교통복지 실현과 도시철도 사각지대의 해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지난번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서 재정사업으로 발표되었던 강북횡단선 또한 조속한 집행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은 하반기에도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강북횡단선을 비롯한 서부선이 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 확정 환영…관악구 교통편의 개선 기대”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 확정 환영…관악구 교통편의 개선 기대”

    10년 넘게 논의되던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비로소 확정되어 추진된다. 이로써 서울 은평구 새절역부터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그간 도시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었던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이 철도망으로 연결되어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민자투자사업인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심사를 원만히 통과함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자 선정, 실시협약에 따른 실시설계단계를 거쳐 2023년 착공, 2028년 준공을 하게 된다.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10년을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관악구를 비롯한 주변 대중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른 서부선 남부연장사업도 조속히 추진되어 서울대정문에서 신림선과 환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에 따라 이번에 확정되어 경전철로 건설되는 서부선 도시철도는 은평구 새절역부터 명지대와 신촌, 여의도, 노량진을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15㎞를 잇는 노선으로 새절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약 22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1·2·6·7·9호선과 환승체계가 구축되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서부선 남부연장사업으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까지 연장되면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림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지난 20년간 진척이 없었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여 다시 본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을 축하하고 서부선이 하루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선은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 중기계획’에 포함된 이후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되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2017년 3월에 의뢰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자적격성 종합평가에서 경제성과 정책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평가결과를 받게 되었고 지난 19일에 KDI로부터 이를 최종 통보받음으로써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로 16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1조 619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선 완공 시 5개 도시철도 노선들과 환승·연계가 자유로워지고 각 환승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노선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서북·서남부의 새로운 교통 허브가 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선 완공으로 환승이 가능한 노선은 1호선(노량진역), 2호선(신촌·서울대입구역), 6호선(광흥창·새절역), 7호선(장승배기역), 9호선(노량진역)이다. 촘촘한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함은 물론 이동시간의 단축과 서북·서남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향후 민자 도시철도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이후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 착공을 시작하여 2028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서부선 경전철의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당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 동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서부선 추진의 당위성을 누차 강조하고 관련 절차들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해왔다. 서북권(은평, 서대문)과 서남권(동작, 관악)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것을 넘어 서울의 교통 중심축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당초 계획대로 추진 강력 요구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당초 계획대로 추진 강력 요구

    최근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해 서울시에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자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당초 계획대로 위례신사선 사업계획을 추진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협상자가 선정되고 기본설계가 확정된 위례신사선에 대해 강남구, 송파구 일부 주민들의 민원으로 청담사거리역 신설, 삼성병원역 신설, 삼전역 신설을 위한 노선변경에 대해 검토가 진행 중이며, 7월 말까지 검토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례신도시 입주 후 광역교통대책 지연으로 교통고충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개통일정 지연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우려 중 하나로 삼전역 추가 건설이 있다. 주요 민원 중 하나인 삼전역 신설은 추가적으로 지하정거장을 건설해야 하고, 출입구는 사유지를 점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환승 통로도 500m 길이로 건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변경으로 총사업비가 20% 이상 증가될 경우 기획재정부와의 적격성 재조사가 필요한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당연히 개통 시점이 늦춰지는 게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입주 후 10년이 되어가는 기간 동안 약속된 광역교통대책이 지연돼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라며, “위례신사선은 당초 계획된 개통일정의 지연 없이 최대한 공정을 단축하여 개통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을 잇는 14.8㎞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 예정인 위례신사선은 민자투자사업법에 의한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484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자부담 50%·시비 38%·국비 12%로 분담하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확정된 상태로 실시설계가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도로 열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하는 ‘클린로드’ 7곳서 운영

    서울시, 도로 열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하는 ‘클린로드’ 7곳서 운영

     서울시가 여름철 아스팔트 온도를 낮추고 도로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는 클린로드를 시내 7곳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지하수를 도로면에 분사한다. 시는 지난해 여름 세종대로 340m 구간에 클린로드를 설치해 하루 세번 가동시켰다. 여름철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 아스팔트를 식혀주고,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발산역, 증미역, 효창공원앞역, 종로3가역, 종묘 앞, 장한평역 등 6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세종대로 클린로드는 15일부터 가동하고, 나머지 6곳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2020 클린로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전체 역사 368곳과 서남·중랑·탄천·난지 등 4개 물재생센터에 클린로드 설치가 가능한지 조사 중이다. 연구가 끝나면 확대 설치를 검토한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 지면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클린로드를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물 분사로 인해 보행 중이나 차량통행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남도, 암·치매 등 ‘면역치료 국가 컨트롤타워’ 품어

    전남도가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의 국가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에 성공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공모사업에 전남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루바이오,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면역치료제 산업은 초고령화 등으로 난치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165조원 규모의 거대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이번 사업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면역치료제 개발과 제품화를 위한 글로벌 경쟁에 당당히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기획하고 그동안 정부 설득과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고, 국가사업으로 채택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은 국비 230억원 등 총 46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화순전남대병원 내에 센터가 들어선다. 면역치료 전문가 70여명과 국내 유수의 대학교, 기업, 종합병원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전남대와 GIST, 포스텍, 화순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주)박셀바이오 등 국내 최고의 면역치료 전문 기관, 기업 등이다. 전문가간 협업(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은 지역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면역치료 연관 기업 30개사 유치와 11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 항암면역치료제 국산화와 신약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 국가 프로젝트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2027년까지 스마트 임상지원시스템(250억, 복지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제어 시스템(250억, 과기부) 등 총 9개 사업에 2460억 원을 투자해 면역치료 3단계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이 들어설 부지 매입과 개념 설계를 이미 마쳤다. 센터 조기 완공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전문가TF를 구성, 내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조기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양·과천·군포·의왕시, GTX C노선 정차역 신설 놓고 충돌

    안양·과천·군포·의왕시, GTX C노선 정차역 신설 놓고 충돌

    ‘수도권 남부 지역 철도교통 요충지 인덕원에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 vs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미 결정 난 사안으로 지역 이기주의일 뿐이다.’ 경기 남부의 이웃한 4개 자치단체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역 추가 신설을 놓고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을 빚고 있다. 안양시가 제외됐던 인덕원 정차를 지난해 말 또다시 추진하면서부터다. 수원~양주 74,2㎞ 구간에 10개 역을 신설하는 이 사업 계획안은 지난해 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이미 정부과천청사역과 금정역이 확정된 과천시와 군포시는 광역급행철도 사업 본래 취지를 훼손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의왕시가 의왕 정차 추진을 선언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역 위치에 따라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서로 같거나 엇갈리고 있다.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가 발주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하면서 C 노선 인덕원 정차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나온 소요 시간과 역 정차 시간까지 포함한 평균속도인 표정속도 변화를 강조한다. 김산호 안양시 교통정책과장은 “인덕원 정차 시에도 C 노선 총운행시간과 표정속도 변화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며 “C 노선이 공용하는 수도권 4호선 전철 금정~인덕원 구간은 어차피 속도를 크게 낼 수 없는 오르막 곡선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덕원 정차 시 C노선 총운행시간은 최대 54초가 늘며 표정속도는 1.67㎞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동, 월판선 이용승객 환승 시간도 17분 줄어 16분 정도 소요된다. 반면 인덕원 미정차 시 C노선으로 환승하려면 최대 33분까지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곡선 구간이라 인덕원이 제외됐지만 일부 직선 구간에 역을 신설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도 마련했다, 비용편익비(BC)도 1보다 커 경제성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김 과장은 “2개 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역 하루 이용승객은 현재 5만에서 10만여명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C노선까지 정차하면 수원, 시흥, 광명 등 인근 도시 이용승객 교통 편의,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또 안양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성공적 마무리와 철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덕원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은 월판, 인동선이 잇따라 개통하면 3개 노선이 지나는 경기 남부 최대 광역철도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할 지역이라며 정차 필요성을 강조한다. 안양시는 광역급행철도까지 정차하면 간선, 급행, 광역 철도노선 간 체계적인 교통망 형성이 가능해 철도 이용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매우 클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수많은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인덕원은 서울·과천, 성남·광주, 수원·의왕, 시흥·광명 방면 네 개 대로가 교차하는 사통팔달 교통 요지다. 안양시는 연계교통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인덕원복합환승센터’ 건립까지 계획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인덕원 정차 시 GTX 환승센터 건립 비용이 절감되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경제적 상승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인덕원 정차 필요성, 경제성, 기술성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과천시는 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인덕원 정차에 부정적이다. 과천시는 표정속도 저하와 소요 시간 증가를 이유로 인덕원 정차를 반대한다. 이병락 과천시 교통과장은 “주행 중인 전철이 속도를 줄여 정차하고 다시 출발하려면 2분 정도 소요된다”며 “‘정차로 늘어나는 총소요시간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안양시가 내놓은 수치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대 환승 소요 시간 33분도 동의하지 않는다. 과천청사역 4호선과 새로 신설하는 C노선 간 거리 250m는 확정안이 아니며 실시설계에서 환승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안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C노선 인덕원 정차로 수원, 광명, 시흥 지역 승객의 교통편의성이 향상된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이 과장은 “인동, 월판선 이용 승객과 안양 시민들이 굳이 인덕원에서 GTX C노선으로 환승할 이유가 없다”며 “인덕원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GTX A, B 노선이나 C노선 금정, 과천청사역을 이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환승 수요가 적은 C노선 인덕원역 신설은 비경제적”이라며 “2개 노선이 개통되면 오히려 4호선 환승 승객만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천시는 지역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한다. 3㎞로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두 곳에 GTX 역이 신설되면 쏠림현상으로 한 지역 경제는 침체할 수 있다. 그 피해를 과천시가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인덕원역이 추가 신설되면 이웃한 과천시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행정도시 기능이 약화됐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절실할 상황에서 과천시가 정부로부터 이끌어낸 것 결과가 과천청사역 유치다. 과천시민들도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과 부작용이 예상되는 정부 주택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과천청사역을 얻어냈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이미 결정 난 사안을 뒤집으려는 지역이기주의다”, “안양시는 기여한 게 뭐냐”라는 누리꾼의 댓글이 이를 보여 준다. C노선 초기 단계부터 의왕 정차가 배제돼 아쉬움이 많았던 의왕시는 국토부 기본설계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초 금정~의정부 구간으로 계획됐던 C노선은 2017년 11월 수원~양주 덕정 간으로 연장되면서 의왕 정차는 논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수원·군포 시민 3만여명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인 정차하는 부곡동 의왕역 일대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구가 7만명 정도 늘어날 전망이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광역교통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만재 의왕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는 정부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지 않아도 되는 100만㎡ 이하 사업만 추진하기 때문”이라며 “국가 소유 철도시설과 부지가 밀집한 이곳은 교통 소외지역이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곳”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투자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이만재 과장은 “기존 선로와 여유 부지가 충분한 의왕역은 인근 역보다 정차역을 신설하는데 훨씬 경제적”이라고 했다. 의왕시민들은 인근 의왕ICD 철도 물류기지는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도로 파손과 차량정체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나 정부는 고통받는 지역 주민을 위한 광역교통, 환경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는다는 불만이 높다. 금정역이 확정된 군포시는 의왕 정차는 이해관계를 같이하지만 인덕원 정차에는 반대한다. 군포 남부 지역 부곡동 시민들이 의왕역을 이용하는 까닭이다. 반면 인덕원 정차는 GTX 사업 의미를 훼손한다며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강철하 군포시 교통과장은 “C 노선 금정역 환승시설이 지하가 아닌 지상 기존 시설을 이용해 건설된다”며 “이 때문에 체계적이고 원활한 환승이 이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종로에 ‘재난 컨트롤타워’ 소방합동청사 들어선다

     서울시가 광화문 인근 종로소방서 자리에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한다.  서울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활동 원격지휘 통제까지 통합 관리하는 종합방재센터, 화재 예방과 진압 등 서울시 소방업무를 총괄하는 소방재난본부, 종로소방서가 함께 입주한다.  현재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는 중구 예장동 남산자락에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종로소방서는 1978년 준공돼 42년동안 사용해 노후됐다. 공간이 협소해 대형소방차량 주차가 어렵고, 소방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종로소방서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한다. 1~4층은 종로소방서, 5~8층은 소방재난본부, 9~12층은 종합방재센터가 입주한다. 시 관계자는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를 서울 도심에 통합 배치하하게 되면 서울 전역에 대한 신속한 재난현장지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종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4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할 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30%가 종로와 광화문 도심에 위치해 있다. 30층 이상 고층건물 66%도 광화문과 강남에 자리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현상설계공모 공고를 하고, 내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같은해 12월 착공해 20204년 10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소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은 지난해 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3월 서울시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4월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소방합동청사 건립은 ‘소방은 안전서울의 보루’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며 “서울시내 어떤 재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난·사고 컨트롤 기능을 분담해온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를 도시 한가운데 통합 배치함으로써 재난과 사고에 1초라도 더 빨리 대응하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군산 전북대병원 내년 착공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설 부지 매입이 순조롭게 추진돼 2021년 공사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들어설 군산전북대병원 용지 토지 매입이 90%가량 이뤄져 2021년 착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시와 협약을 맺고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예정 용지 토지 매입을 서두르고 있다. 병원은 또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설계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2021년에 착공 가능하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에 지상 9층, 500 병실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지어진다. 이와함께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 주민을 위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인구 107만명의 경기 고양시가 현 청사와 가까운 곳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각계 인사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일 마침내 주교 제1공영주차장(원당)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고양시 전체 균형 발전에 유리하고 토지매입비 등 부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력 후보지였던 대곡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치 0.5보다 낮게 나오면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 31명 중 22명이 “그동안 과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성명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사 입지 선정은 고양시 균형발전을 좌우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18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입지 선정 과정 및 배경에 대해 물었다.-새 시청사 건립 배경은. “현 시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명의 고양군 시절 지었다. 인구 107만 거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사무 공간이 비좁아 40여개 부서가 청사 주변 7개 건물을 매입하거나 빌려 사용하면서 해마다 6억원 가까운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 37년 전 지은 현 청사를 정밀안전진단했더니 본관·신관·제1별관이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정됐다. 지난 4년 동안 보수보강에 27억여원을 들였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 문제가 해결 안 돼 매년 헛돈을 쓰고 있다. 새 청사 건립은 1999년 황교선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부지 선정 결과 발표 전후 시의회가 반대했다. 소통 및 여론수렴 노력은 했나.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6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의회가 심사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출신 한 분씩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에서 활동하시게 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4월 전화자동응답조사시스템(ARS)을 활용해 시민을 상대로 입지선정에 있어 중요한 선정기준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입지선정위에 제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분열 등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하면서 시의회와 시민 의견수렴에 나름대로 노력했다.”●시민 40% “예산 절감… 균형 발전 적합해야” -신청사 입지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 “신청사 입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접근성, 균형성,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및 미래성, 경제성 및 실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균형성과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경제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고양시민 10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청사를 건립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 건축물’(40.6%)을 꼽았다. 입지 선정 기준을 묻는 답변에서는 ‘균형발전’(40.2%)을 꼽았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이 이 같은 시민들의 뜻에 가장 걸맞다고 판단했다.” -입지선정위 위원 구성은. “지난해 6월 제정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4명, 교수 4명, 역사학자 1명,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기업 및 민간단체 3명, 시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입지 결정 전까지 매월 1회 회의를 가졌다.” -시의원 다수는 대곡역이 신청사 입지로 최적이라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선정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청사 입지선정위에서는 고양시의 균형발전, 예산 절약 등 경제적인 측면, 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 선정한 것으로 본다. 대곡역은 교통입지로서는 유리하지만,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돼 시급한 청사 건립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또 역세권개발 이후 조성원가로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 그런 점을 위원회에서 감안한 것으로 안다. 현 청사가 있는 원당은 고양시 중앙이다. 기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이 지역 분들의 상실감도 있을 수 있다. 화정지구에는 어울림누리, 일산에는 아람누리도 있지만 원당에는 무엇이 있나. 시청사가 대곡역세권으로 간다고 해서 발전의 기폭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 대곡은 국제업무지구, 장항은 국제무역 등 경제지구 개념이라면, 원당은 휴식과 여유가 있는 행정지구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다.”●현 시청엔 산하기관 입주… 시청 별관으로 활용 -신청사 건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2만 6000㎡ 이상 부지에 연면적 8만㎡ 규모로 건축하려는데 주차장 이외 토지 추가 구입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2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500억원씩 적립해 현재 1000억원이 있다. 2023년 착공 때까지 추가 재원을 적립하고 부족한 것은 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일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때 반영해야 할 특색이 있다면. “새 고양시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구성한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의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설계공모’해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상징적 건축물로 고양시청을 건립하겠다.” -지금의 시청 부지 활용계획은. “현 시청부지는 1961년 고인이 되신 박용관옹께서 희사하신 부지로, 그분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고 낙후한 원당의 활성화를 위해 주교동 공영주차장으로 시청이 이전하더라도 고양시 산하기관을 입주시켜 시청 별관으로서 청사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일부는 공원·휴식·문화적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대곡역’에 자족 시설… 균형발전 핵심축으로 -대곡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등 자족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DI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참여를 포기해 공동사업시행자 재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으로 주변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창릉신도시 기능과의 중복을 피하는 등 자족시설용지로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 -신청사 건립 일정은. “오는 8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 설계공모로 신청사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의회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 균형발전·예산절감·사업추진에 유리”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 균형발전·예산절감·사업추진에 유리”

    인구 107만명의 경기 고양시가 현 청사와 가까운 곳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각계 인사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일 마침내 주교 제1공영주차장(원당)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고양시 전체 균형 발전에 유리하고 토지매입비 등 부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력 후보지였던 대곡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치 0.5보다 낮게 나오면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 31명 중 22명이 “그동안 과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성명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사 입지 선정은 고양시 균형발전을 좌우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18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입지 선정 과정 및 배경에 대해 물었다. -새 시청사 건립 배경은. “현 시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명의 고양군 시절 지었다. 인구 107만 거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사무 공간이 비좁아 40여개 부서가 청사 주변 7개 건물을 매입하거나 빌려 사용하면서 해마다 6억원 가까운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 37년 전 지은 현 청사를 정밀안전진단했더니 본관·신관·제1별관이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정됐다. 지난 4년 동안 보수보강에 27억여원을 들였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 문제가 해결 안 돼 매년 헛돈을 쓰고 있다. 새 청사 건립은 1999년 황교선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부지 선정 결과 발표 전후 시의회가 반대했다. 소통 및 여론수렴 노력은 했나.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6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의회가 심사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출신 한 분씩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에서 활동하시게 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4월 전화자동응답조사시스템(ARS)을 활용해 시민을 상대로 입지선정에 있어 중요한 선정기준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입지선정위에 제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분열 등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하면서 시의회와 시민 의견수렴에 나름대로 노력했다.”-신청사 입지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 “신청사 입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접근성, 균형성,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및 미래성, 경제성 및 실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균형성과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경제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고양시민 10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청사를 건립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 건축물’(40.6%)을 꼽았다. 입지 선정 기준을 묻는 답변에서는 ‘균형발전’(40.2%)을 꼽았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이 이 같은 시민들의 뜻에 가장 걸맞다고 판단했다.” -입지선정위 위원 구성은. “지난해 6월 제정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4명, 교수 4명, 역사학자 1명,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기업 및 민간단체 3명, 시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입지 결정 전까지 매월 1회 회의를 가졌다.”-시의원 다수는 대곡역이 신청사 입지로 최적이라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선정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청사 입지선정위에서는 고양시의 균형발전, 예산 절약 등 경제적인 측면, 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 선정한 것으로 본다. 대곡역은 교통입지로서는 유리하지만,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돼 시급한 청사 건립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또 역세권개발 이후 조성원가로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 그런 점을 위원회에서 감안한 것으로 안다. 현 청사가 있는 원당은 고양시 중앙이다. 기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이 지역 분들의 상실감도 있을 수 있다. 화정지구에는 어울림누리, 일산에는 아람누리도 있지만 원당에는 무엇이 있나. 시청사가 대곡역세권으로 간다고 해서 발전의 기폭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 대곡은 국제업무지구, 장항은 국제무역 등 경제지구 개념이라면, 원당은 휴식과 여유가 있는 행정지구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다.” -신청사 건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2만 6000㎡ 이상 부지에 연면적 8만㎡ 규모로 건축하려는데 주차장 이외 토지 추가 구입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2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500억원씩 적립해 현재 1000억원이 있다. 2023년 착공 때까지 추가 재원을 적립하고 부족한 것은 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일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때 반영해야 할 특색이 있다면. “새 고양시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구성한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의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설계공모’해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상징적 건축물로 고양시청을 건립하겠다.”-지금의 시청 부지 활용계획은. “현 시청부지는 1961년 고인이 되신 박용관옹께서 희사하신 부지로, 그분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고 낙후한 원당의 활성화를 위해 주교동 공영주차장으로 시청이 이전하더라도 고양시 산하기관을 입주시켜 시청 별관으로서 청사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일부는 공원·휴식·문화적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대곡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등 자족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DI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참여를 포기해 공동사업시행자 재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으로 주변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창릉신도시 기능과의 중복을 피하는 등 자족시설용지로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 -신청사 건립 일정은. “오는 8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 설계공모로 신청사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의회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원수목원, ‘일상에 더 가깝게 살아있는 자연’으로 조성

    수원수목원, ‘일상에 더 가깝게 살아있는 자연’으로 조성

    수원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추진중인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 ◇수원수목원 밑그림 완성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430번지 일원 일월공원 내에 조성될 수원수목원은 총 10만1500㎡ 면적에 7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주제정원과 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마련된다.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수원수목원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정원연출 기법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제정원은 크게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두 가지로 나뉘진다. 생태정원에는 ▲수원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하고 수원시의 숲을 보전하는 숲정원 ▲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물을 습지원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는 건조정원 ▲자연주의정원 형식을 도시환경에 적용할 초지원 등 4개 정원이 조성된다. 웰컴정원에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식물들과 함께 겨울철 비수기에도 활기와 온기를 줄 겨울정원 ▲사계절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어줄 예술적인 장식정원 ▲식용, 약용 식물의 관상적 가치를 보여줄 맛있는 정원 ▲빗물 재활용과 물순환의 생태적 의미를 일깨우는 빗물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와 문화 이벤트를 겸한 복합 식물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2971㎡ 규모로 가드너스룸, 로비, 카페, 기념품 판매대, 연구전시, 이벤트룸, 소강의실 등이 갖춰진다. 138면 규모의 주차장 역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을 위해 투수성포장과 레인가든 녹지로 채워진다. 특히 방문자센터와 전시온실 등의 건축물은 땅의 흐름과 지형에 순응하도록 형상화하고 지형 레벨을 응용한 오브제를 통해 자연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계획됐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와 운영계획 수립을 완료해 이 같은 수원수목원 조성의 밑그림을 구체화했다.◇수목원 조성의 시작은 양묘장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 수원수목원 조성공사는 7월 착공 예정이지만 수목원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되는 식물유전자원의 관리는 벌써부터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가 수목원의 전시 완성도와 품격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양묘장을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양묘장은 수원수목원 조성에 앞서 희소성이 높고 중요한 식물유전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고, 수원시 자생식물과 중요 식물자원의 확보 및 증식 등을 위한 공간이다. 수원수목원 부지 인근에 1만4480㎡ 규모로 지난해 말 조성돼 ▲귀룽나무 등 38종 교목 109주 ▲히어리 등 관목 41종 355주 ▲좀새풀 등 초본 21종 330본 등이 심어져 수원수목원에 옮겨질 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 등 국내 저명한 수목원들과 생물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해 기증받은 수목들도 양묘장에서 길러진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다양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해 광교산과 칠보산 등 자생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50종 600개체의 식물유전자원을 직접 채집해 증식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수원과 관련 높은 수종 기증 한국전쟁 후 황폐해진 한반도를 녹화하는데 기여한 은사시나무와 리기테다소나무의 고향은 수원이다. 두 품종은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1912~1986)가 산림유전자원부의 전신인 중앙임업시험장에서 육종해 전국의 산지를 푸르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은사시나무는 수원 여기산에서 자생하던 수원사시나무와 유럽산 은백양을 교잡한 품종으로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용이해 척박했던 당시의 산지에서도 잘 자랐다. 또 리기테다소나무는 추위와 건조한 기후를 잘 견디는 리기다소나무와 생육이 우수한 테다소나무의 장점이 발현돼 미국 탄광지역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이같이 수원에서 연구·개발돼 역사적 관련성이 높고 우리나라 환경보전에 널리 활용돼 의미도 깊은 수목들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부터 기증받았다. 지난 3월 수원수목원 양묘장에 이식된 기증 수목은 ▲은사시나무 45주 ▲리기테다소나무 10주 ▲테다소나무 5주 ▲왕버들 30주 등 13여 종 130여 주다. 분양받은 수종들은 향후 수원수목원으로 옮겨져 수원에서 이뤄진 중요 식물연구로 스토리텔링 돼 주민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환경도시 수원 시민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의식의 발로”라며 “명실상부한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제2공항 건설시 홍수 위험,행안부 국토부에 대책 요구

    제주 제2공항 건설시 홍수 위험,행안부 국토부에 대책 요구

    행정안전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시 홍수 유출량 증가가 예측된다며 국토교통부에 저류지 설치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4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건설 시 홍수 위험이 불가피하다”며 “제2공항 추진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행안부는 ‘재해영향성검토 협의 결과 통보서’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시 서귀포시 신난천지구와 온평천지구가 자연재해위험지구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제2공항을 건설하게 되면 이 두 하천의 하류부 홍수 유출량이 증가해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토부에 저류지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 두 하천에 대한 저류지 확충과 교량 재배치,배수로 정비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제2공항 실시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제2공항 건설 시지역주민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하지만,국토부는 이 같은 사실을 피해 당사자인 지역주민에게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금천,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복합 개발

    금천,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복합 개발

    서울 금천구가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독산2동은 저층 단독, 다가구주택이 밀집돼 주차난이 심각하다. 주차로 인한 주민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교통사고도 일어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 독산2동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금천구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5월 시유지인 독산2동 마을공원 복합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2242㎡ 규모의 기존 공원 지하에 12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규모로 주차장 105면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지상은 시설과 조경을 개선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 요청에 따라 지역에서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독산2동에서 우선 추진하게 됐다”면서 “서울시가 필요성을 인정해 시유지 활용과 사업 지원을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