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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고속道, 국감 2R…함진규 “도로공사, 큰 역할 없어”

    양평 고속道, 국감 2R…함진규 “도로공사, 큰 역할 없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가 12일 국정감사장에서 재충돌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에 도로공사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용역사와의 실무회의에 도로공사가 44차례 참여했는데, 계양고속도로는 13번 참여했다”면서 “도로공사의 관여도가 높다고 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또 함 사장은 “설계사들이 국토부에 보고 오기 전에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정도로 파악했다”고 부연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을 제시한 용역사 발주에 도로공사가 연관됐는지에 대해선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마치 도로공사가 방관자인 것처럼 얘기한다”고 질타했다. 최근 실시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에 대해서도 “기본 설계나 실시설계 전에 통상적인 역할을 한 것이고 저희가 큰 역할을 한 건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는 대안과 원안 노선의 B/C값 분석에 도로공사가 재검증했다는 국토부 설명과 다소 배치되는 설명이다.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남한강휴게소 건립·운영 관련 특혜 의혹을 새롭게 제기했다. 남한강휴게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IC 근처에 건립되며 연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종점과는 약 1㎞ 거리에 위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남한강휴게소의 뒤늦은 민자 전환에 문제를 제기했다. 전국 207개 휴게소 중에 184개는 임대 방식으로 도로공사가 100% 건설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최소 5년, 최대 10년 운영을 보장하고, 나머지 23개는 민간이 100% 건설해 운영 기간 25년을 보장받는다. 반면 남한강휴게소는 도로공사가 229억원을 들여 85%를 건설해놓고 뒤늦게 민자 전환으로 바꿔 나머지 15%를 건설한 민간사업자에게 운영 기간 15년을 보장해주는 방식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누가 봐도 특혜 아닌가”라고 물었다. 나아가 올해 8월 남한강휴게소 낙찰 업체로 들어온 민간사업자가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지목되며 막대한 주가 상승이 이뤄진 업체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과의 연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윤 대통령과 대학 동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명호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휴게소 입지는 노선이 문제 되기 전에 결정돼 있었다”면서 “휴게소가 신설됐을 때 고객에게 첨단 휴게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민자 방식을 가미하고자 시범 방식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휴게소 음식값 관련해선 여야가 합심해 질타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음식값이 이렇게 비싸고 부실한 이유가 도로공사에서 매출의 절반가량을 수수료로 떼가는 구조 때문”이라고 질의했고,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임대업자가 50%로 수익을 내야 해서 비싼 음식값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렇게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가격을 내리고 질은 올려달라는 요구가 잘 안 맞는다. 수수료는 운영업체와 저희가 합쳐서 40% 정도”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련 질의에 함 사장은 “통행료가 2011년 2.9%, 2015년 4.7% 올랐는데, 50년 이상 된 시설물이 굉장히 많다”면서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실시설계 착수

    ㈜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실시설계 착수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총사업비 2조 5000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해당 사업의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 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2조 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다. 해당 사업은 국내 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며,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에 해상계측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 사업을 지속 추진했으며,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실시설계 진행에 앞서 지역 어민 동의 하에 풍력발전기 및 해저케이블 설치 예정지의 상세 지반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8월 환경영향평가까지 끝마쳤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고자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및 해상설치 등 핵심 공급망을 국내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6월엔 LS전선을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풍력사업 관련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밸류체인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추진 사례가 드물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해상풍력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북에도 들어선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교육문화시설이다.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한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 및 차별화된 콘셉트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양구 귀농창업지원센터 개관…“이주부터 정착까지 지원”

    강원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농창업지원센터는 국토정중앙면 청리에 연면적 48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귀농 상담실과 세미나실, 2층은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회의실로 이뤄졌다.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에 귀농업무를 전담으로 맡는 직원을 배치해 귀농·귀촌정책을 홍보하고, 일대일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 초기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창업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 12억원, 군비 8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준공식은 11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열린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귀농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모든 주민이 조화롭게 화합하고, 나아가 농촌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 교육문화시설이다. 이곳에는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해수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용역 주관사와 함께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예정지인 (구)심포항 인근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전북의 해양 문화 발전과 해양수산 분야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줄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과 차별화된 컨셉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4개 건축사 컨소시엄 등이 응모했으며,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제1전시장과의 연계성,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 각종 전시를 위한 배치 및 평면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용역비 30억4000만원 상당의 기본설계(계획설계 및 중간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3등, 4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수여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 사업이 조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광주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광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해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노후 탄천 19개 교량 재가설·보강공사 착수

    성남시, 노후 탄천 19개 교량 재가설·보강공사 착수

    경기 성남시는 탄천 내 20개 교량 중 구조 안전에 결함이 확인된 19개 (2016년 준공 이매교 제외) 교량을 전면 개축하거나 교량 보도부를 새로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업체 선정 절차가 완료돼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는 오는 16일 착수하고, 재가설 등 공사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19개 교량 중 안전등급이 E등급 나온 수내교는 차도·보도부 등 전면 재가설하고, 나머지 18개 교량은 안전성과 차량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강공사 등을 거쳐 기존 차로 수를 유지하면서 도로 시설 기준에 맞게 차로 폭을 일부 축소·조정할 계획이다. 차로 폭 조정으로 확보된 구간에 보도부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차도부 측면에 기존 낡은 보도부를 철거하고 새 보도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행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과 경찰청, 국토교통부의 ‘안전속도 5030 설계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도시부 도로의 차로 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 최소 폭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도시지역은 ▲시속 100㎞ 이상 도로는 3.50m 이상 ▲시속 70㎞ 이상 도로는 3.25m 이상 ▲시속 70㎞ 미만 도로는 3.00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모든 차량의 너비는 2.5m를 초과할 수 없다. 이번 보강공사 대상인 탄천 교량은 도시지역 시속 60㎞ 이하의 속도제한을 적용받는 구간으로 차로 폭 3.0m 이상을 확보하면 관련 규정을 충족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교량별 교통량과 도로 기능을 고려해 현행 차로 폭을 유지하거나 최소 3.2m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재가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중에서 황새울보도교와 양현교 2개 교량은 경량 보도 설치와 상수관 이설 등의 조치를 하고 보수 보강해 사용하기로 했다. ‘재가설’이 결정된 수내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통제가 아닌 기존 8차로 기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개축공사를 한다. 우선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는 보강공사를 오는 12월 중 완료해 8개 차로를 다시 개통하기로 했다. 다만 하중 5t 이상의 대형차량 통행은 제한할 방침이다. 8개 차로 중 기존 서울 방향(4개 차로)과 분당 방향(4개 차로)의 차로 구간을 나눠 분할 시공한다. 기존 교량 옆으로 4차로의 철제 가설 교량을 새로 설치한 후 기존 서울 방향 4개 차로 구간을 철거하고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분당 방향 4차로 구간도 철거 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시공상 하자가 사고 발생 원인으로 파악된 정자교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따른 법원 감정이 12월말 쯤 나오면 내년 초 보도부 재시공에 들어간다.
  •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구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8일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가운데 전체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한데 이어 오는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신안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보전원은 320억원의 국비 예산을 투입해 신안군 압해도 5만406㎥의 부지에 연면적 8020㎥의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보전에는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장소, 대강당,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해 예산에 실시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조달청에서 공모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11월쯤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면적은 총 1284.11㎢다. 이 가운데 전남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충남 서천 68.09㎢(5.3%), 보성·순천이 59.85㎢(4.6%), 전북 고창 55.31㎢(4.3%) 순이다. 전남도는 정부에 갯벌 보존을 위한 통합관리 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지난해 10월 신안군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갯벌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하고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개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함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속 하룻밤’…인제 갯골휴양림 개장

    ‘자연속 하룻밤’…인제 갯골휴양림 개장

    강원 인제군은 인제읍 남북리 ‘갯골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갯골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2개동 27개실, 오토캠핑장 25개면, 캠핑센터 1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체 면적은 74.7ha에 달한다.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포함 총 119억원이 투입됐다. 인제군은 갯골의 자연 숲과 원시 계곡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본구상 단계부터 실시설계, 공사까지 모든 공정을 진행했다. 갯골 자연휴양림은 우선 이달 한 달간 인제 군민에게만 부분 개방하고, 다음 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한다. 이용 요금은 숙박시설 6만~15만원, 오토캠핑장 3만~4만5000원이고, 이용 예약은 ‘숲나들e’통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추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지급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면서 지난해 55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준 돈의 70% 이상이 지역사회에 투입되지 못하면서 기금 도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평균 집행률 26%… 0%인 지역도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국정감사용 재정경제 분야 보고서’를 보면 2022년도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평균 26.1%에 불과했다. 정부가 지원한 7477억원 가운데 1950억원만 관련 사업에 쓰였다. 광주와 울산, 제주는 한 푼도 쓰지 못해 0%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도 기금 집행률은 37.6%에 그쳤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정부는 인구 위기를 맞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10년간 10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 행정절차 지연이 주원인 저조한 기금 활용은 사업 시행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또 대부분 신규 사업이다 보니 초반에 투입되는 예산이 적다는 점도 낮은 집행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처음부터 목적과 동떨어진 사업으로 채워질 우려가 제기됐다.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야경 랜드마크 조성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 많은 사업비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회계연도만 이월할 수 있다. 지난해 못 쓴 잉여금은 올해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행정안전부에 반납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투자심사, 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부지 매입이 지연된 점도 낮은 집행률의 이유로 파악된다”면서 “기금 배분을 위한 평가 시 집행률을 중요하게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과 강요로 무관한 사업 수두룩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국행정연구원 이재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지역의 역량과 자율성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주의 일변도인 기금 배분 평가 방식에 대한 지자체의 불만도 상당하다. 지자체 인구 대응 부서에선 정부가 집행률과 단기 성과만을 강요하다 보니 제대로 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마름모형 평가 등급 체계를 올해 피라미드형으로 바꿔 대부분의 지자체를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한 것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고 항변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야 예산 내시가 내려왔고 올해에만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등 용역을 3가지나 진행했다”면서 “기금 배분에 목을 매느니 다른 공모사업을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 남해에 건립...내년 착공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 남해에 건립...내년 착공

    경남 남해군은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억하기 위한 참전유공자 전시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남해군은 지난 4일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시관 건립 규모와 사업비 등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은 남해유배문학관 부지안에 도비 18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모두 28억원으로지상 1층 연면적 480.15㎡ 규모로 짓는다.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해 202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 건립은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참전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남해군은 남해지역 거주 참전유공자를 중심으로 참전 관련 육성을 녹취하고 사진, 훈장, 추억록, 부대앨범, 참전 당시 물품 등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등을 수집했다. 참전 유공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371명으로 부터 6·25와 월남전 참전 흔적 자료 3300여점을 수집했다. 수집한 자료는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장에 전시·보관중이다. 남해군은 전국 3000여개 보훈단체와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도 전시관에 전시할 자료를 수집한다. 전시관이 건립되면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장에 있는 자료를 옮겨 전시해 전후세대 안보교육장과 전쟁 세대 기억 공유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전유공자 흔적 전시관 이름은 사업을 추진을 위한 임시 명칭이다. 남해군은 전시관 준공에 맟춰 정식 이름을 지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길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사무국장은 “전국에 비슷한 전시관이 있지만 참전유공자 경험과 흔적을 전시하는 공간은 남해 흔적전시관이 유일무이한 사례가 될 것이다”며 “전국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명소이자 학생들에게 안보교육 체험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전유공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흔적남기기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예우 등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 “판교2테크노밸리 내부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LH에 건의

    성남시 “판교2테크노밸리 내부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LH에 건의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판교제2TV)의 연결교량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는 LH와의 협의해 연결교량 구간 합동점검을 진행한 뒤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11월 중에라도 우선 개통하자는 입장이다. LH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동쪽)와 2단계(서쪽)로 구분된 판교 제2TV 내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가로지르는 연결 교량(왕복 4차로, 길이 339m)을 건설해 지난 3월 완공했다. 하지만 LH가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된 판교제2TV 준공 이후 교량 개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교통 대책 마련을 호소해 왔다. 산업입지법 제37조 7항에 따르면 개발 사업으로 인한 용지 및 시설물은 준공 전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연결 교량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 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버스 8개 노선을 2구역까지 연장 및 증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판교 제2TV 진입로인 금토교 하부의 달래내로 확장(왕복 2차로→4차로, 연장 210m) 공사가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가속도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가속도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전북 전주시의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용역 업체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경기장 철거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2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내년부터 종합경기장 철거가 시작된다. 전주시는 예산 110억원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종합경기장을 철거할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철거를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은 물론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종합경기장 부지는 철거 전까지 ‘전주페스타 2023’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참여 행사 장소로 활용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안전한 종합경기장 철거와 향후 이어질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하천 호우피해 복구·예방 돌입한다…409억원 투입 계획

    전북도, 하천 호우피해 복구·예방 돌입한다…409억원 투입 계획

    전북도가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내 하천 피해 복구를 위해 409억원을 투입한다. 지방비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등으로 피해 복구사업은 물론 반복적인 하천 피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내 하천 피해에 대한 복구비가 총 409억원(국비 293억원, 지방비 1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피해액 107억원의 4배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하천 피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개선복구사업도 중앙에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익산 산북천과 완주 석학천의 개선복구사업 184억원, 하천의 기능복원사업 2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도는 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 과업지시서, 사전심의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달 설계 용역을 추진해 예산 편성을 즉시 발주하고, 재해복구 추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구에 나선다. 3억 미만 현장은 내년 4월, 50억 미만 사업은 내년 6월, 50억 이상 현장은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정부로부터 피해복구비가 확정됨에 따라 행정절차 사전 이행 등을 통해 신속한 지방하천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선제적으로 수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를 통해 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MICE 개발 본격화…야구장 이어 종합경기장도 철거 절차 돌입

    전주시 MICE 개발 본격화…야구장 이어 종합경기장도 철거 절차 돌입

    전북 전주시의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마이스 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의 개발이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용역 업체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쳤고, 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경기장 철거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철거공사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총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종합경기장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철거를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구상이다.종합경기장 부지는 철거 전까지 ‘전주페스타 2023’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안전한 종합경기장 철거와 향후 이어질 글로벌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은평,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은평,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구립 공공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2억 2000만원, 시비 19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비 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23년이 지난 노후화된 은평구립도서관과 개관 16년을 맞은 증산정보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이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더불어 쾌적한 도서관 이용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경 개선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거미줄 같은 지하 매설관 지상으로 통합… 안전·경제 두마리 토끼 잡는다

    거미줄 같은 지하 매설관 지상으로 통합… 안전·경제 두마리 토끼 잡는다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 거미줄 같이 얽힌 각종 파이프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은 국비와 민자 등 총 709억여원을 들여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 3.55㎞ 구간에 파이프랙 구조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 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증기·에너지 등을 지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어 나르는 선반 구조물이다. 울산시는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낡은 배관 굴착에 따른 교체비용 절감과 배관 손상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1968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으로 조성됐지만, 지금까지 지하 공간에 설치된 배관의 노후화 및 과밀화로 사고 위험이 있다.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된 지 5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한데다 지도도 명확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고, 얽히고설켜 증설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통합파이프랙이 구축되면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 간 원료와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고, 공장 증설도 쉬워진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참여·투자업체 29개사 실무책임자,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기본설계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사업은 지하 매설관의 노후화와 과밀화로 인한 위험을 제거하고 원료와 제품의 원활한 상호 공급을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참여업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도서관·증산정보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은평도서관·증산정보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구립 공공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2억 2000만 원, 시비 19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비 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걸쳐 실시설계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23년이 지난 노후화 된 은평구립도서관과 개관 16년을 맞은 증산정보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이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더불어 쾌적한 도서관 이용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경 개선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화성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청신호…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 전망

    화성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청신호…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 전망

    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비 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이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궁평 관광지 일원 백사장 복원 및 농경지 침수예방, 포락지 보호 사업이 2024년 기본설계, 2025년 실시설계 등 추정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궁평리 백사장은 과거에는 하얀 모래밭과 해송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으나 궁평항을 비롯한 주변 개발로 조류가 바뀌어 해마다 모래가 침식되고 갯벌화돼, 인근 주민들이 백사장 복원을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곳이다. 지난 2020년 궁평 관광지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의 신규 대상지로 고시된 이후, 시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인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변화하는 연안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을 보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말한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백사장 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돼 지역 주민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서부지역은 관광 사업을 중심으로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아름답던 궁평리 백사장이 복원된다면 시의 소중한 자랑이 될 것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사업 추진을 환영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궁평리 백사장 복원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연구 결과 대규모 간척사업과 해류 변화로 백사장의 기능이 상실되고 인근 해송림이 점차적으로 침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근린공원 재조성 사업 특별교부세 8억5000만원 확보”

    이새날 서울시의원 “청담근린공원 재조성 사업 특별교부세 8억5000만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강남구 청담동 66번지에 위치한 청담근린공원의 노후 정비와 도심형 공원 재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담근린공원은 도심 내 위치한 산지형 공원으로서, 작년 8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공원 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산책로 주변 훼손이 확대됨에 따라 나대지 수목 식재 등 산책로 전면 정비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사용하기 위한 재조성 사업이 필요했다. 이 의원은 이번 특교를 통해 공원 훼손 지역을 정비하고 운동 시설 등 편의시설을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0월 중 현장조사 및 추진계획이 수립되고, 실시설계용역 시행 후 내년 상반기에 추진 완료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도심 속 산림을 이용하는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청담근린공원이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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