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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朝鮮문화특구 지정 추진

    전북 전주시가 조선문화권 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경기전과 객사 등 조선시대 문화 유적이 많은 전주를 ‘조선문화권 도시’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하반기부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선문화 특구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고 이태조의 어진(御眞·임금의 초상화)이 봉안된 경기전과 조선시대 여관으로 사용됐던 객사,전주 이씨 시조 묘인 조경단,전라감영 등의 시설을 확충하거나 새롭게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실시설계 중에 있는 판소리 전용극장과 향토사 박물관에 대한 공사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남문시장을 전통 재래시장화하며 전통한옥지구인 교동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공사에 총 5,000억원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도에 국·도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와 부여가 신라와 백제문화의 상징도시로 조성된 것처럼 조선시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전주를 조선문화도시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라며 “조선문화권 사업은 국가차원의 사업이므로 도와 정부의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외곽순환로 남부구간 11월 개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인 퇴계원∼판교∼안양∼인천∼김포 93.7㎞가 오는 11월 모두 연결돼 수도권의 교통난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중부고속도로와 경부·서해안고속도로,시흥∼안산고속도로,제 2경인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 공사가 예정보다 순조롭게 이뤄져 산본∼장수(21.3㎞),서운∼김포(7.8㎞) 8차로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오는 11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중심 반경 20㎞를 한바퀴 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총126.3㎞ 가운데 남부구간이 모두 뚫려 안양(산본)에서 김포(일산)까지의 통행시간이 현재 65분에서 25분으로 40분 가량 단축된다.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액은 연간 약 2,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공사 중인 판교∼퇴계원 34.3㎞구간에 대해서는 200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일산∼퇴계원 32.6㎞ 북부구간은 실시설계를 끝내고 사업시행자를 곧 선정할 방침이다. 박건승기자 ksp@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1)-경기 고양시

    [네델란드 알스메어시(市)가 세계인의 눈길을 끈 것은 지역 특산품인 꽃이었다.63년 당시 세계 최초로 알스메어 세계꽃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일약 국제적인 꽃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다. 그로부터 37년이 지난 1997년.무대는 동양의 한 작은 도시 고양으로 옮겨졌다.수도 서울의 베드타운이나 다름없던 ‘잠든 도시’가 꽃박람회를 치르면서 단숨에 세계인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다 국제종합전시장과 농수산물물류센터 등 국제규모의 굵직한 시설들이 잇따라 건립되고 인근인 서울 상암동에 월드컵주경기장이 들어서면서 고양은 이제 국제도시로 힘찬 웅비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다. 78만의 수도권 주거도시 고양의 변화는 다가오는 21세기 한국 지방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欖層뎠? 국제종합전시장 종합전시장 건립지로 확정된 일산은 지난 89년 신도시 건설계획 당시부터밑그림이 그려져 있던 곳.과거 정권의 정치적 이해논리로 후보지가 바뀌는가 하면 인천시와의 유치경쟁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결국 객관적인 타당성조사에서 앞서 지난 4월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일산 종합전시장은 현 서울 종합무역센터(COEX)의 3배 규모.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역사로 산업발전적 측면에서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올해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월드컵경기가 열리기 직전인 2002년 4월 말까지 전시장건립 등 1단계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전시장은 일산구 대화동 자유로변 일대의 10만평 부지에 건립된다.오는 2013년까지 5만4,000평의 전시면적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1단계로 3만평 부지에 연면적 2만7,000평 규모의 국제회의장과 1만7,000평의 순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개관과 동시에 하루 25만t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이미 상수관이 매설돼 있고 주차시설 부지로 3만평이 확보돼 있다.또 전시장 외에 무역센터와 백화점,호텔,레저시설 등도 들어선다. 전시장 건립에는 모두 1,9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양시는 이미 토지특별회계 1,00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사업추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밝혔다. 설계감리비 73억원과 건축비의 30%가 국비에서 지원되고 70%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한다.부대시설에 포함되는 컨벤션센터,무역센터 등의 건립은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시는 공사규모를 따져볼때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보고 있다. 전시장 건립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국제규모의 무역인프라 구축에 있다.우리나라 교역규모는 세계 12위 수준이다.하지만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수출기업들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놓고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이를 소개할 기회가 차단돼 왔다. 싱가포르와 대만에는 1만㎡ 이상의 무역전시공간이 2개씩 있으나 국내에는서울 종합무역센터 한곳밖에 없다.무역액 1억달러당 전시면적도 싱가포르가7평인데 비해 우리는 2.5평에 불과하다. ??2000년 고양 세계 꽃박람회 세계적인 꽃의 도시 고양을 알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는 97년에 이어 내년 4월 일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시는 97년 박람회때는 고양을 알리기 위한 전시위주의 행사에 주력했지만 내년에는 한국 화훼산업의 육성과 수출농업의 경쟁력 강화에중점을 둘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호수공원 2,200여평에 기념전시관을 건립중이며 내년 3월개관한다.야외 전시관과는 별도로 이곳에는 세계 각국의 전시공간이 마련되고 수출무역센터도 운영된다. 박람회에는 해외 20여개국의 70개 업체와 국내 100개 업체가 참가,호수공원 30만평이 온갖 꽃의 장터로 뒤바뀌게 된다. 시는 72억원을 들여 4,294평의 실내전시관과 1만6,600평의 야외조경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호주와 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도시를 방문,각종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申東泳 시장은 “2000년 꽃박람회와 함께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한 각종 숙박 및 편의시설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히고 “별도의 관광객 유치방안과 이를 주민소득과 연계짓는 시책 개발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부터 850억원을 들여 행주산성 일대 74만2,500㎡에 행주공원을 조성하고 옛 한강 행주나루터를 복원하는 사업에 착수,여의도와 행주산성을 잇는 유람선관광코스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그동안 묶여온 준농림지역 안에 호텔과 숙박·음식점 등의 신축을 전면허용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 박성수기자 songsu@- 申東泳시장 인터뷰 “'꽃=고양' 세계에 심겠다” “명실공히 국제도시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시민질서와 공동체의식을 통한 지역화합이 최대 관건입니다” 申東泳 고양시장은 외부인구 유입과 함께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주민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집단행동 등 무질서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며 “선진 시민으로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강조했다. ?欄뮐┻돕첨括? 성장전략은. 세계화의 기본목표는 꽃을 통한 이미지 개발에 있다.우선 세계 꽃박람회를성공리에 추진,꽃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전세계에 확산되도록 민간외교를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시설 등 도시 자족기반을 확충시키는 일에 힘을 쏟겠다.도로와 철도,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본다.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도서관과 문화시설의 확충,청소년문화 육성과 각종 행정규제 완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수준높은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 ?欄뮐┒악藍還쳄? 건립과 꽃박람회,월드컵 등 향후 국제행사에 대비한 시의재정 및 주민소득 증대방안은. 우선 종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계획을 마련중에 있다.직접적인 외자유치도 중요하지만 간접 기술투자도 적극 유도해 나갈 작정이다. 또 국제정보협의회 구성을 통해 다각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5만여명의고용효과와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생산효과 창출전략도 마련중이다.이밖에외자유치 상담실 운영과 관광산업 육성방안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 ?蠟育臼? 대비한 고양시의 역할과 기능은. 우리 시의 기본전략은 통일·외교종합단지와 국방과학단지,대북방 물류유통시설 등을 확충해 통일의 중추도시로 부상하는 것이다.물류기능과 문화·경제적인 지원기능을 전담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양 박성수기자- 꽃박람회 기념전시관 내년 건립 내년 5월 개최될 2000년 고양 세계꽃박람회장인 일산 호수공원에는 꽃장식못지 않게 화려하고 미려한 구조의 이색 건축물이 들어서 세계인의 눈길을끌 전망이다. 고양시가 지난 97년 첫 꽃박람회의 성공을 기념하고 꽃의 고장임을 세계에알리기 위해 건립하는 꽃박람회 기념전시관이 내년 호수공원 광장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전시관 면적은 2,194평.9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꽃박람회가 열리기 직전인 2월에 완공된다. 시가 1년여 동안의 공모기간을 거쳐 엄선한 기념관 설계는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해 기능 못지않게 뛰어난 예술성을 평가받고 있다. 주변 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전시관은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될 고양꽃박람회의 세계관으로,또 각종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신품종전시회와 국제세미나 등 화훼관련행사가 연중 이곳에서 개최되며 국제 꽃무역장터로도 기능하게 된다. 1,500평 규모의 1층에는 전시장을 비롯해 국제정보통신센터,상담실,사무실등이 들어선다.전시장은 전시기간 외에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층에는 세미나실과 프레스센터,통역실 등이 들어서며 화훼인들이 모여 기술협의와 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 기술지도센터가 마련된다. 또 2,000여평의 전시관 주변 공간은 각종 야외음악회나 청소년 문화마당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전시관 건립으로 시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던 야외꽃전시관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게 됐으며 정기박람회 뿐만 아니라 매년 치러지는 소규모 전시행사를 모두 이곳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고양 박성수기자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8)-전북 전주시

    전북 전주시의 꿈은 시를 국내 최고의 ‘정보·영상 도시’로 가꾸는 일이다. 전주는 문화예술 토양이 비교적 비옥하고 아직도 예향(藝鄕)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국내 몇 안되는 고도(古都).이런 도시 여건을 잘 활용하고 개발해 ‘특별한 정보·영상도시’를 가꾸겠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구상이다. 시는 일단 정보·영상산업이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시가 정부의 ‘소프트웨어 진흥구역’ 지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쏟는 것도 바로 이런 기반을 갖추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조직개편때 정보영상과를 신설했다.컴퓨터 실력이 쟁쟁한 20여명의 직원으로 진용을 짰다.외부에서 전문가를 특채하기도 했다. 시가지의 중심부인 완산구 중노송동 옛 안기부 전북지부 터(3,400여평)가바로 시가 추진하는 정보·영상산업의 산실이 될 곳이다.이미 문을 연 전주소프트웨어 지원센터와 소호(SOHO) 창업지원실을 비롯,향후 개원할 정보통신 테마공원과 전주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등이모두 이곳에 들어서게 된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다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주요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주 소프트웨어 기술지원센터 시는 지난해 8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측과 기술지원센터 설립에 합의하고 11월 옛 안기부 건물 2층에 456평 규모의 지원센터를 개설했다.현재 이곳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14개가 입주해있다.관리비는 보증금 100만원에 평당 월 1만원. 입주자에게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우대 보증과 첨단 영상·음향·컴퓨터그래픽 장비,유닉스서버와 공용장비,고속 인터넷 전용회선 등이 지원된다. 소호(SOHO)창업지원실 ‘소호’란 소규모 자영업(Small Office Home Office)을 뜻하는 신조어.능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재력이 부족한 소규모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이곳에 입주한 업체에는 5∼8평의 공간이 보증금 없이 평당 월 1만원의 임대료만으로 제공된다.전기료 등 일부 공과금도 지원된다.고속 인터넷 전용회선과 LAN(근거리 통신망) 환경도 지원받을 수 있다.소프트웨어 지원센터의 공용개발 장비와 전문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현재 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시는 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강원도 춘천과 전주를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설립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11월쯤 착공할 예정이다.720평 부지에 연건평 900평 규모다. 이곳에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와 멀티미디어제작 스튜디오,정보 네트워크,창업지원실 및 세미나실,개발품 전시실,멀티미디어 기술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정보통신 테마공원 시는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 인근 380여평의 부지에 1억4,000여만원을 들여 정보통신 주제의 쌈지공원을 조성,올해 안에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시설물 외에 지난해부터 전주체육관과 전북대 일원에서 지역의문화·관광산업과 영상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주 영상축전’을 열고있다.이 축전에서는 영상관련 전시회와 학술세미나,영상물 상영,오락성 이벤트 등 다양한행사가 열리고 있다.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영상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보·영상산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제도 순조롭다. 특히 전북대의 경우 지난해 ‘특성화 영상산업사업단’을 발족,학생들을 상대로 영상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산·학·연 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정보·영상산업에 지금과 같은 관심과 투자를 계속하면 7월쯤에는 정부가 전주를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이렇게되면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가 정보·영상도시로 발전하게 되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독특한 컬러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완주시장 인터뷰“문화 잠재력 커 성공 확신” 정보·영상산업을 특화해 침체된 전주의 틀을 바꾸겠다는 것이 이 사업을이끌고 있는 김완주(金完柱) 시장의 의지다. 김시장은 “전주가 정보·영상산업에 적합한 환경과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데다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끼’만 놓고 봐도 이 계획의 적절성은 충분히 설명된다”고 강조하고 “우선 정보·영상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영상산업을 전주 발전의 방향이자 모델로 삼은 이유는. 전주는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다.현재 조선문화특구와 문화의 거리,판소리 전용극장,시립 향토역사박물관 건립 등 전통 색채가 짙은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또 세계 소리축제와 종이축제 등 다양한 향토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이같은 문화분야 사업들을 정보·영상산업으로 연계할 경우 전망이 좋다. 영상산업을 추진하는 자치단체가 적지 않은데 전주의 영상산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지금 단정하기는 곤란하다.현재 전주 영상산업에 대한 중장기발전계획 용역이 한국 소프트웨어진흥원에 의해 진행중이다.오는 11월쯤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연차적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생각이다.지금은 영상·정보도시건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연말의 전주영화제는 계획대로 열리는가. 11월중 실험적인 ‘대안(Alternative) 영화제’를 열 계획이다.경비는 9억원쯤 들 것으로 보고 있다.실무는 별도 조직위원회가 관장하게 될 것이다.이 영화제에서는 차세대 세계 영화의 대안이 될 뛰어난 작품들을 상영할 계획이다.한국의 단편영화나 교포들의 작품,한국인이 중요역을 맡는 해외 영화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도 구상하고 있다
  • 여수시 ‘교량 박물관’ 만든다

    2010년 해양엑스포 개최 후보지로 확정된 전남 여수시(시장 朱昇鎔)가 밀려올 관광객에 대비,세계 교량 박물관을 만든다. 13일 시에 따르면 여수∼순천간 국도 17호선 우회도로중 시 통과구간인 종화동 해안도로∼둔덕동∼주삼동 삼거리까지 14.96㎞를 다음달 착공해 2003년 완공한다.4,326억원이 투입된다. 우회도로 구간에 들어설 교량은 12곳.실시설계를 마친 만흥 1·2교,미평 1·2·3교,평여 1·2·3·4·5교,여천교,삼일교 등이다. 시는 엑스포 개최에 앞서 볼거리를 만들자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이 공사를 자체 발주사업으로 확정해 추진하고있다. 시는 이 다리의 외관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량처럼 꾸밀 계획이다.예산문제상 교량 구조를 같은 형태로 할 수는 없지만 난간이나 부대시설 등을 통해 교량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역특성을 살려 교량 주변에 후박·동백나무 등 여수지역 자생 난대림을심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현수교인 돌산대교에 조명시설이 안돼관광자원이 묻혀 있다는지적에 따라 조명 설치비 7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익산지방청에 건의했다.
  • 서울시, 2001년까지 교통센터설립

    서울시는 지난 2월 1일 개통된 총연장 40.1㎞의 내부순환로에 총사업비 292억원을 들여 오는 2001년 말까지 전광판 64대,CCTV 60대 등 첨단장비를 설치,교통흐름을 조절해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진출입 램프에 전광판을 설치,운전자에게 교통상황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진출과 진입의 교통흐름을 조절해나갈 방침이다. 또 마장동 시설관리공단 안에 내부순환로를 담당하는 교통센터를 설립,전체적인 교통흐름을 통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진출입램프와 병목구간 등 60여곳에 CCTV를 설치하며 교통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광케이블 60㎞를 부설한다.또 유료화에도 대비,자동징수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오는 7월중에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8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 내년 국민1人 세부담 207만원

    내년에도 재정적자 관리와 구조조정으로 재정부담이 늘어 우리 국민의 조세부담률(조세총액/국민총생산)이 올해의 19·8%(1인당 부담액 187만원)에서 20.5%(207만원)로 높아지게 된다. 국민 1인당 조세 부담액이 200만원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립대,사회복지시설,교육훈련기관 등에 지원하는 예산의20∼30%는 올해의 구조조정 성과를 따져 잘한 기관에 더 주고 못한 기관에게는 덜 주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자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원·조직을 줄여 예산을 절약하거나재정수입을 늘린 부처나 기관에 대해서는 절감액 2년분을 인센티브로 준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비 부담률을 높여서 요구하는 보조사업은 우선적으로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내년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경제재도약을 위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적자재정 관리로 정해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재정규모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낮은 6%로,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대비 4∼5% 수준에서 관리하기로 했다.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를 합쳐 90조8,900억원에 이른다. 정부가 예상하는 2000년도 경상성장률은 8%이다. 정부는 각 부처의 예산요구 증가율을 올해 예산대비 한자릿수 이내로 하도록 했다. 올해 예산보다 20%이내 증액 요구가 가능한 분야는 지식기반 인력양성,SOC(사회간접자본시설),문화·관광·정보화,과학기술,중소기업·수출,사회복지·환경 등이며,10%이내 요구분야는 교육,농어촌,국방,외교·통일·치안,인건비·행정경비 등이다. 이밖에 실업대책,금융구조조정 등 한시적 지원분야는 실소요대로 지원해 전체적으로 부처별 예산요구 증가율을 10% 이내로 억제키로 했다. 이번 정부조직 및 기능개편으로 내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되거나 규제개혁으로 폐지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요구를 하지 말도록 했다. 이밖에 총사업비 500억원이 넘는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에만 예산을 주기로 했다.공공사업은 타당성조사,기본설계비,실시설계비,보상비,공사비 순으로 다음 단계 예산을 집행해 낭비를 막기로했다.
  • [우리구 역점사업]중구

    중구(구청장 金東一)의 당면목표는 수도 서울의 중심자치구에 걸맞게 복지와 문화,체육시설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중구는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한 전형적인 도시형 자치구다.때문에 업무용및 상업용 건축물이 시설의 대부분을 차지,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소홀해지기 쉬운 취약성을 안고 있다. 따라서 구에서는 2002년까지 구민복지관·청소년수련관·구민종합체육센터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하는 계획을 일찌감치 세워 위민(爲民) 생활행정 구현에 대비해왔다. 이 가운데 신당동 옛 한국전력 성동지점 자리에 들어설 구민복지관은 총공사비 107억여원을 투입,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첨단 복합복지공간으로단장된다.현재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다목적체련장,농산물판매장,장애인회관,보훈회관,사회복지관,구민종합자료실 등이 갖춰져 앞으로 중구 주민들의 복지종합센터 구실을 담당하게된다. 신당3동 신당3재개발구역 안에 자리잡은 청소년수련관도 내년 말이면 모습을 드러낸다.지하 2층 지상 3층의아담한 규모.청소년극장,체육관,문화의집등이 들어서 청소년문화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구는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낸 뒤 1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흥인동 131 일대 2,633평의 대지에 대규모로 건립되는 구민종합체육센터는구민들의 체육·여가활동 공간으로서 뿐아니라 화합의 장 기능을 맡게 된다. 자치구 사업으로는 엄청난 509억여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부지 매입 및 개발컨설팅 용역작업이 끝난 상태이며 내년 2월쯤 공사를 시작,2002년중 완공할 계획이다.지하 2층,지상 5∼10층 규모에 수영장·헬스장·태권도장·에어로빅장·볼링장·라켓볼장 등과 함께 도서관·교양강좌실 등 문화시설도 갖춰 다목적으로 이용된다. 구는 이밖에 첨단 문화복지시설이 갖춰진 자치구로 거듭난다는 목표아래 현재 운영중인 38개의 어린이집과 38개 경로당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신축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金구청장은 “중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탓에 상대적으로 구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중·단기 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주거환경 수준이 뛰어난 전형적인 도시형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청사 부지·시설 결정

    서울시는 18일 금천구 독산동 441의6 일대 군부대 이전예정지에 금천구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와 진입도로 및 공원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다. 구청사는 4,808평이며 공원은 3,205평,도로는 2,939평이다. 금천구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국방부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2001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02년 착공할 계획이다. 金龍秀
  • 기술 뒤떨어진 업체 공사 입찰 못한다

    정부는 공공공사의 담합·덤핑 입찰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를 먼저 선정한 뒤 이 중 최저가격을 써낸 업체에 낙찰되도록 하는 선진국형 입찰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발주자의 잘못으로 공공공사가 차질을 빚을 경우 업체의 손실을 정부가보상해 주고,길이 1,000m 이상의 교량과 2,000m 이상의 터널 공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수주)입찰을 의무화할 방침이다.공사에 참여하는 업체와 공무원의 이름을 모두 기록으로 남기는 ‘공사 실명제’도 도입,공공사업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지금까지의 공공건설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이 많이 발생했다고 보고 2002년까지 공공사업비 20%(연간10조원) 절감을 위한 이같은 내용의 ‘공공건설사업 효율화 종합대책’을 확정,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입찰방식이 최저가를 써낸 업체를 먼저 선정한 뒤부차적으로 기술력을 평가함으로써 담합·덤핑 요인이 상존해 왔다고 판단해 이른바 ‘선(先) 기술력평가,후(後)가격경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업체의 기술력 평가는 도로·댐 등 시설물별로 기준을 세분화,시공능력을 엄격히심사할 계획이다. 또 공사비가 5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공공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 ●타당성 조사 ●기본·실시설계 ●보상 ●발주 ●시공 ●사후평가 등 7단계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특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작업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은 대규모 사업에는 예산배정을 금지,정치적인 압력에 따라 공사가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이밖에 공공사업의설계비와 설계기간은 충분히 보장하되 부실설계가 드러나면 이를 처벌,부실공사와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 우리구 역점사업-서대문구

    ‘서대문구에 가면 역사가 보인다’ 마치 한 편의 연극 제목같은 이 말은 서대문구(구청장 李政奎)에 직접 가보면 금세 실감이 난다.서대문형무소를 역사전시관으로 조성,고통스러웠던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생생하게 재구성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만들었던 서대문구가 이번에는 자연사전시관과 사진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자연사전시관이 서울 부도심권에 천연 녹지공간을 가진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어지는 자연친화적 건축물이라면,사진박물관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사진자료들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기념비적 공간.둘 다연희동 안산(鞍山)자락에 나란히 들어설 예정이다. 2000년 말 준공예정인 자연사전시관은 13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 1,808평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3월중 건립부지 매입을 마친 뒤 5월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9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 주요시설로는 1층에 공룡을 전시할 중앙홀과 기획전시실·시청각실·자료실·인간과자연관 등이 들어선다.2층에는 생명의기원과 탄생,공룡의 세계를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생명진화관이 만들어지고 3층 지구환경관은 지구 및한반도 30억년의 역사를 살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박물관 역시 200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834평 넓이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져 자연사전시관과 연계,자연 속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현재 기본설계는 끝난 상태이며 5월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구에서 터를 제공하고 56억원의 사업비는 한국사진기자회와 공동으로 구성한 사진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자체 조달하도록 할 방침이다.정부지원금 20억원,사진관련 업체 후원금 20억원,기금 및 후원금 16억원 등 재원확보 방법도 마련됐다. 뮤지엄숍·영상전시실·자료실 등을 만들어 격동의 현대사를 담은 소중한사진자료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사진아카데미·데이터베이스실 등을 갖춰 교육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사전시관과 사진박물관이 완공되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화여대 주변 상가 등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宰淳 fidelis@
  • 청주시,‘새장 없는 새 공원’ 만든다

    청주동물원이 멸종위기의 새를 복원하고 사람과 새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어우러질 수 있는 조류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충북 청주시(시장 羅基正)는 청주동물원을 오는 2002년까지 30억원을 들여확장한 뒤 멸종위기의 조류복원센터 기능을 겸비한 조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 소장 朴是龍 교수가 다음달 말 이같은 내용의 동물원 시설확장 기본설계안을 제출하는대로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동물원 확장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4만㎡ 규모인 청주동물원을 13만2,000㎡로 확장한 뒤 멸종위기에 있는 저어새 등 세계적인 희귀종을 포함한 46종 300여마리의 조류를 들여온다는 朴교수의 구상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상태다. 청주동물원은 국내에서만 서식하면서 개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저어새와 검은머리 갈매기,국내에서는 멸종돼 96년 러시아에서 8마리를 들여온 황새 등의 알을 朴교수의 황새복원센터와 공동으로 인공부화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희귀조류 복원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이곳에 300여평 규모의 연못 2곳을 조성해 흰뺨 검둥오리,원앙,백로,왜가리,펭귄 등 조류를 방사하고 인공습지에는 곤충과,잠자리,개구리 등이 서식할수 있는 자연친화형 조류 공원을 갖추기로 했다.국내 처음으로 훈련된 괭이갈매기 30여마리를 입장객들의 지시에 반응할 수 있도록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朴교수는 “우리속에 새를 가두는 동물원 수준을 탈피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같은 조류 테마 공원은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7년 7월 문을 연 청주동물원에는 현재 호랑이를 비롯한 포유류와 조류 등 61종 220마리의 동물과 조류가 있다. 청주 l 金東鎭kdj@
  • 오염 심한 물 지하여과 통해 식수로

    수질 오염이 심한 부산 마산 창원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표류수(表流水)를 하천에서 50∼300m 떨어진 곳의 지하에 오랫동안 체류시킨 뒤 지층의 정화능력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독소를 제거한 뒤 취수한 물을 가리킨다.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1870년대부터 하천 변에 충적층이 잘 발달돼 지하수 양이 많고 홍수 때 범람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서 강변여과수를 취수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95년 3월 부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낙동강 본류의 강변여과수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이룡(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용산(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월하(경남 창녕군 부림면 월하리) 현창(〃이방면 성리) 용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물금지구(〃 물금면 물금리) 등 6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이어 97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3억8,500만원을 들여 낙동강 본류 이룡지구에서 강변여과수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벌였다.또 96년 12월부터 2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산지구(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룡지구에서 지름 25㎝,깊이 40m의 취수정 5개와 관측정 40개를 뚫어 조사한 결과,수질이 낙동강 원수보다 좋고 수량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질은 낙동강 원수에 비해 질산성 질소,망간 이온 함유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미 분해돼 물에 녹아 있는 용존 유기탄소(DOC),미생물에 의해 분해 가능한 유기탄소(BDOC),철 함유량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질산성질소는 10.81ppm으로 낙동강 원수(2.11ppm)의 5배 이상,망간은 0.11ppm 으로낙동강 원수(0.04ppm)의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반면 철 이온은 0.13ppm으로낙동강 원수(0.75ppm)보다 낮았다.DOC와 BDOC도 각각 0.43ppm과 0.97ppm으로낙동강 원수의 3.49ppm과 1.14ppm보다 낮았다. 강변여과수는 유기물에 의한 오염도를 나타내는 DOC가 여러 여과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80% 가량 감소하고,철 망간 등 용해성 물질도 오랜 체류시간동안 흡착되거나 침전 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6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실시한 총 17회의 검사에서 먹는 물 기준 45개 항목 가운데 일반세균,대장균,철,망간을 제외한 4개 항목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환경부는 강변여과수 수질이 염소 소독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소규모 도시에서는 정수처리만으로도 충분히 식수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때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주변 토지의 경작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낙동강 하류지역의 하루 수돗물 수요량 200만t 중 100만t은 합천댐에서 취수하고 나머지 100t은 강변여과수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룡지구 10만t,용산지구 12만t,월하지구 19만t,용당지구 11만4,000t,현창지구 8만t,물금지구 7만∼8만t 등 60만t 가량을 취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환경부와 별도로 자체 예산 7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대산면 갈전리 낙동강 변에 취수정 1곳을 설치해 하루 1,500t 가량의 강변여과수를 대산면에 공급하고 있다.또 50억원을 들여 하루 1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강변여과수 정수장을 설치,내년부터 식수로 공급할 계획이다.5만t 규모의 강변여과수 정수장 실시설계에착수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수돗물 24만t을 모두 강변여과수로 충당할 방침이다. 환경부 金鍾天 수도정책과장은 “수질오염사고에 매우 취약한 낙동강 하류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경제성,기존 정수장과의 연계 가능성,개발 시급성,지층조사 등을 거쳐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택지개발 4월부터 민간 참여

    오는 4월부터 택지개발사업에 민간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때 지역주민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택지개발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교부장관은 특정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려 할때관련서류를 반드시 시·군에 보내 14일동안 지역주민들이 열람,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을 둘러싼 투기논란 등 공정성 시비는 상당부분 해소될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또 택지수요가 있는 지역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10만㎡ 이상의 면적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려는 시·도지사는 반드시 건교부장관에게 건의토록 했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공공 택지개발사업의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기반 시설공사,분양 등을 맡도록 해 민간자본과 기술,경영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20만㎡ 미만의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지방화시대에 부응토록 했다.
  • ‘99분야별 서울 시정(7회)-지하철

    지하철건설본부의 올해 정책목표는 21세기 선진도시 수준에 맞도록 지하철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이용률을 제고하며 마무리단계인 2기 지하철의 공정을 차질없이 관리하는데 맞춰져 있다.●도시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3기 지하철(10,11,12호선)의 노선망 계획을상반기중 만들어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한다.또 연말까지 중·장기 지하철건설 기본계획을 만든다.이 계획안에는 외곽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전철과 시내 교통수단인 지하철,경전철 건설 등의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지하철 9호선 1단계구간 건설 김포공항∼방이동 구간중 김포공항∼여의도∼반포간 25.5㎞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한다.착공은 2기 지하철 마무리단계인 2000년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역사 편의·문화시설 확충 올해부터 2001년까지 1,2기 지하철의 46개 환승역을 대상으로 환승·승강시설과 장애자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주요 역사에 지역특성이 있는 예술장식품을 설치,문화공간을 확보한다.●차량 개선 6월까지 터널 내부의 소음감소 대책을 확정,9호선 실시설계부터반영한다.올해부터 2000년 8월까지 6,7,8호선에 730대의 소음개선 차량을도입한다.또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알루미늄 차량을 도입한다.●방재체계 구축 지난 여름에 겪었던 침수사고 등 유형별 지하철 재난발생사례 및 원인을 2월까지 분석,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한다.●월드컵주경기장 교통대책 경기종료후 1시간 안에 관람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건설중인 성산·합정·마포구청역을 확장한다.또 수색역∼성산역∼마포구청역간 1.6㎞에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한다.●수도권 전철이용 활성화 경의선 중앙선 경원선을 전철화하고 경인선을 복복선화하며 건설단계부터 급행기능과 완행기능을 동시에 갖추도록 한다.●5호선 마천역 출입구 추가설치 마천역에 외부출입구 1개를 추가 설치한다.5월부터 공사에 들아가 2000년 말 완공한다.●지하철의 저비용 고효율화 9호선부터는 지하철 건설을 역세권 개발과 병행한다.정거장내 여유공간과 지상공간에 중소기업전시장 및 상가를 입점시켜수익사업을 벌인다.
  • 새해는 이렇게…沈完求 울산시장

    “지역경제난 극복을 새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업대책 마련과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沈完求 울산시장은 “벤처기업 육성과 외자유치 등 역동적인 경제·통상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沈시장은 이와함께 울산을 21세기 ●고도산업도시●환경·문화도시●국제무역도시로 건설한다는 ‘울산발전 3대 전략’에 맞춰 모든 시정을 철저하게챙기고 관리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우선 실직자 및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올해 251억원을 투입해 생산성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10개 직종의 고용촉진훈련을 40개직종으로 확대하며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 5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벤처기업 육성과 소자본 창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을 위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모두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선다. 沈시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환경 월드컵’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도 중요하다”며대곡댐 보상업무와 이주대책,회야·용연하수처리장 증설사업,방어진하수처리장 건설사업,천상·구영·진하·남창 하수관 부설사업,태화강 준설사업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공사를 시작하는 월드컵 축구경기장은 2001년 8월 완공목표에 맞춰 울산 최고의 건축물로 건설되도록 하고,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실내체육관 공사도 200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부제 수업해소와 대학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沈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2차 도시재정비계획을 마무리하고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재조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새로운 도시개발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영로와 산업로,체육공원 일대의 간선도로 확·포장 등 도로확충 사업을시행하고 경찰청사 부지가 확정되면 첨단 신호체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진장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올해말쯤 시작하고 옥현지구,굴화지구,구영지구등 3개지역 택지개발사업과 달동,복산,학성 3개지역 도시공원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2000년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올해초 시작하고 여성문화센터는 실시설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행정에 목표관리제를 도입,객관적인 평가를 한뒤 급여와 인사를 차등화 함으로써 행정조직에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울산l姜元植 kws@
  • 횡성 읍마택지개발 사업 재개

    그동안 중단됐던 횡성 읍마택지개발사업과 횡성앞뜰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본격 재개된다. 토지공사 강원지사와 횡성군은 지난 97년말 용지보상을 앞두고 중단된 횡성읍 읍상·마산리일대 6만5,000여평의 읍마택지개발사업을 다음달 25일 용지보상 고시를 한 뒤 곧바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195억여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예정이었던 읍마택지개발사업은 보상이 마무리되는 9월쯤 착공에 들어가 2001년 6월 완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 또 지난 92년 생산녹지를 주거상업지역으로 변경,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추진했으나 7년째 지연되던 횡성앞뜰 구획정리사업도 전체 5만7,000여평 중 횡성경찰서 앞과 교항리 2만7,000여평에 대한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이 사업은 3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10월까지 강원도로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11월 1단계 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이를위해 모두 110억5,000여만원의 사업비 중 우선 군비로 설계용역비를 충당하고 구획정리 공사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확보할 방침이다.춘천 l 曺漢宗hancho@
  • 고흥 해창만 간척지 배수시설 3월 착공

    상습 침수지인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간척지(2,736㏊)에 200억원을 들여 배수시설 공사가 이뤄진다. 6일 군에 따르면 105억원을 들여간척지중 침수지역 3곳에 대형 펌프장 4대를 설치하고 흙으로 된 배수로(117.5㎞)를 시멘트로 교체한다. 50억원으로 담수호를 준설하고 침하지구 제방 14곳(5.2㎞)을 0.5∼1m가량높인다.35억원을 들여 간척지 논 213㏊를 0.5m가량 복토하고 인근에서 유입된 물을 담수호로 보내는 고가수로 3개(3.7㎞)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10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3월에 사업을 착공,연말에 마칠 예정이다.고흥│南基昌
  • 대전지역 택지개발‘기지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대전시내 택지개발 사업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주택공사는 6일 다음달초 건설업체들에게 관저 3지구 택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뒤따를 전망이다.서구 관저동 일대 13만6,000평에 조성되는 이 지구는 2002년까지 아파트 3,600여 가구가 지어진다. 토지공사가 조성하는 노은2지구와 가오지구도 내년초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두 지구는 당초 올해 3월과 지난해 말 착공,오는 2003년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이 앞당겨 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중에 개발계획 승인을 거친 뒤 올해 말 실시설계를끝내 내년초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구 지족·외삼·반석·하기동 일대 59만2,000평에 조성되는 노은2지구는 아파트가 1만가구나 들어서게 되며 동구 판암·가오·대성동 31만평에 조성되는 가오지구는 7,000여 가구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전 l 李天烈
  • 올 강원도 국책사업 50여건 본격 착수

    강원도내의 국책사업 50여건이 올해 본격 착수된다. 강원도는 정부가 새해들어 발표한 올해 국책사업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경춘 선 복선화를 비롯해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동해고속도로 확장,강릉공항 중 형기 취항,폐광지역 국도 확장사업 등이 착수된다고 5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화사업은 290억원이 투자돼 오는 6월 갈매∼망우리간을 시작으 로 10월초 신남∼춘천구간,11월말 망우∼신남구간이 잇따라 시작된다.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3년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관광선 및 강원 국제관광엑스포 관광객 수송을 위한 강릉공항 중형 기 취항사업도 9월 이전에 끝난다.지난해말 정기국회에서 확보한 30억원으로 여객터미널 신축,계류장 및 주차장시설,항공보안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하고 국방부와 협의중이다. 건설교통부는 이와관련,오는 10일쯤 국방부 공항관리공단 강원도 관계자들 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올해 공사비 400억원이 배정 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전체 공정의 30%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양양국제공항 건설사업도 69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토목공사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춘천∼원주간 구간공사와 함께 올해는 철원 까지 연장하기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간다.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2, 100억원을 들여 새말∼월정간 59.2㎞의 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월정∼강릉 구간의 공사를 시작한다.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30억원에 이어 11억원이 추가로 배정돼 기본설 계를 마무리하고 춘천∼서울간 민자사업 추진시기와 맞춰 오는 2001년 착공 하기로 했다. 이밖에 폐광지역의 젖줄인 동해∼제천간 국도 4차선 확장 등 10개 국도확장 사업에도 1,000억여원이 투입된다. 춘천|曺漢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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