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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축구공원 조성

    경북 경주시 도심에 자리잡은 황성공원내에 축구 국가대표팀 등의 전지훈련이 가능한 ‘경주 축구공원’이 들어선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황성동 근린공원내에 총 사업비 66억 3000만원을 들여 5만 2000㎡ 규모의 축구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조명탑을 갖춘 3개의 인조잔디 구장을 비롯해 1개의 풋살 경기장과 500개의 관람석을 갖추게 될 축구공원은 국가대표팀 등의 전지훈련과 아마추어팀들의 경기장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서를 체결,8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부지매입을 끝내고 9월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는 오는 8월11일부터 15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 참가팀이 337개팀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축구공원내 조명탑을 갖춘 인조잔디 구장 1면을 대회 전까지 우선 조성키로 했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 청사 증·개축 아이디어 공모 건축사만 참가허용 논란

    서울시청사 증·개축 절차가 본 궤도에 올랐지만 시민들은 청사 건립에서 철저히 배제된 느낌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강당에서 ‘시청사 증·개축을 위한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건축사·설계사무소 직원 등 60∼70여명이 참석해 청사 증·개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약 10개 업체는 즉석에서 응모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아이디어 공모는 본 설계(실시설계)에 앞서 새로 지어질 건물 외관과 주변 건물과의 조화 등으로 실제 설계·시공 과정에서는 당선작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7개 업체는 이후 실시설계·시공사 선정과정에 일정 점수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시청사 증·개축의 경우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맡기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되기 문에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곧 시청사신축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행사 참가자격은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한 사람 등에게만 부여됐다. 이에 대해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다는 박정규(27·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시청사와 같이 상징성이 있는 건물일수록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야 한다.”면서 “참신한 생각이 반영된 설계안을 채택하려면 대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반인·대학생까지 참가자격을 부여하면 현실성·전문성이 떨어지고, 턴키방식 공사를 맡을 역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아이디어 공모 형식은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중소 건축사무소에도 기회를 부여할 수 있어 참여폭을 확대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다소 부족하다.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한강 노들섬 예술센터’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현직 건축가뿐만 아니라 건축전공 학생들도 응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13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6일 작품이 마감돼 다음달 31일 입상작이 발표된다. 빠르면 오는 10월중 공사가 발주돼 내년 3월부터는 증·개축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완공은 2009년으로 계획돼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한강 하구둑 생태탐방로 변신

    철새도래지인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한강 하구 남쪽 둑이 생태탐방로로 정비된다. 김포시는 30일 하성면 전류리∼석탄리 한강 하구 길이 4㎞의 남쪽 제방 5∼6m의 폭을 12m로 넓히고,5m 가량 높여 생태탐방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사업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7년 초 착공,2008년 중반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탐방로에는 자전거도로와 쉼터, 탐조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차량을 통행시킬 경우 시속 20㎞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로 석탄리∼마근리포 구간 8.7㎞에 대해서도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포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동두천·포천 등 9곳 특화사업 선정

    동두천·포천 등 9곳 특화사업 선정

    경기도가 독자적인 균형발전대책을 마련, 오는 9월부터 동두천과 포천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도는 28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인 동북부지역 특화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9곳의 사업 대상지 및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두천·하남·양주지역 사업은 아파트형공장 및 지방공단 조성사업이고 나머지는 관광상품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30억원과 도비 900억원, 시·군비 1022억원과 기타 283억원 등 총 2335억원이 들어가며 오는 2009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들 지역 가운데 포천의 ‘포천석 아트밸리’ 조성과 동두천의 ‘동두천 사이언스타워’ 건립을 위한 공사가 오는 9월 시작되며 10월에는 하남의 ‘애니메이션 벤처단지’와 여주의 ‘수생야생화생태단지’ 조성공사,12월에는 양평의 ‘전통생태산촌마을 조성’ 공사가 각각 시작된다. 나머지 지역의 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2∼4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서운동 ‘잔디 축구장’ 건립

    인천 계양구에 대규모 체육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구는 31억원을 들여 서운동 110의 27 일대에 국제규격에 맞는 잔디축구장과 조경시설 등을 갖춘 4800평 규모의 ‘서운잔디축구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일대는 그린벨트여서 그동안 개발이 불가능했으나 구가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계획 승인을 받아냄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이에 따라 내년에 실시설계와 부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2009년 잔디축구장을 준공할 예정이다.아울러 17억원을 들여 다남동 42의8 일대 5200평에 ‘다남체육공원’을 2007년까지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궁도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해양관광 전진기지 전곡항

    해양관광 전진기지 전곡항

    주 5일제 확대 실시 이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이 수도권 수상레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서해안에 위치하면서도 24시간 물이 빠지지 않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는 입하도 국화도 육도 풍도 제부도 등 풍광이 빼어난 섬들이 즐비해 주말이면 세일링(돗과 바람을 이용한 항해)을 즐기려는 요트 마니아와 낚시꾼들로 붐비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이곳을 오는 2008년까지 마리나 시설을 갖춘 테마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전곡항의 주가는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에서 요트를 즐기자 국내에서 요트 타기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적은 남해안이나 제주도 등지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의 경우 썰물때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드러나 먼 바다에 나가지 않고선 항해나 정박을 할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요트는 선체 밑에, 바람을 거슬러 올라갈 때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주는 1∼1.5m 길이의 센터보드(center board)가 있어 수심이 최소한 1.5m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전곡항 만큼은 예외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 바로 옆에 생긴 이후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수 있다. 전곡리 어촌계 황대웅(43) 총무는 “전곡항은 수심이 깊고 육지에서부터 갯벌 길이가 짧아 물이 빠져도 접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때를 맞출 필요 없이 언제든지 요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년전부터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요트 마니아들이 찾기 시작하더니 3년전부터는 그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전곡항과 인접한 탄도항을 중심으로한 요트 모임까지 만들어졌다. 현재 전곡·탄도항 앞바다에는 요트 19척이 항시 정박해 있으며 주말에는 요트나 레저보트를 트레일러 등에 싣고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마니아들로 북적거린다. 주말에는 50여척의 요트나 보트가 수상레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낚시꾼들을 포함하면 연간 10만명정도가 전곡항을 찾는 것으로 화성시는 파악하고 있다. ●주말 50여척 세일링나서 요트는 먼 바다 세일링이 가능하도록 주방과 침실·화장실 등 선실과 입출항 또는 비상시에 쓸수 있는 소형 보조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크루저(Cruiser)와 가까운 바다나 강에서 이용할수 있는 딩기(Dingy)로 나뉜다. TV나 영화에 나오는 호화 요트는 대부분 크루저인데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도 같은 종류이다. 이곳에 정박해 있는 요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30여명이 승선할수 있는데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한다. 또 7척은 중급(10명승선), 나머지 11척은 소형(5명승선) 요트이다. 이 가운데 2척은 이미 제주도와 대마도로 머나먼 항해를 떠났다. 요트 선주들은 대부분 개인 사업을 하지만 직장인들도 더러 있다. 크루저 요트의 경우 보통 2000만∼7000만원 정도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세일링을 하기 때문에 기름값 등 관리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순풍을 받으면 15노트(시속 약 28㎞) 이상 나아갈 수 있다. 전곡항 요트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천영우(60·안산시 대부동)씨는 “요트가 일반인들에게는 ‘귀족 스포츠’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바람만 있으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실제로는 경제적인 레포츠”라고 말했다. 요트가 없어도 모임에 가입하면 선주들과 함께 세일링을 즐길 수 있다. 현재 70여명이 회원에 가입해 있다. 선주들은 평소에는 전곡항 앞바다에 요트를 정박해 놓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당일코스로 풍광이 뛰어난 섬주변을 항해한다. 제부도 앞바다를 지나 ‘화성8경’ 중 하나인 입파도의 홍암(紅岩·붉은바위)을 돌아오는 데 2시간가량 소요된다. 광활한 서해바다를 항진하면서 시원한 바다 내음과 무인도의 깎아지른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요트를 이용해 세계일주를 계획하는 회원들도 적지 않다고 천씨는 귀띔했다. 회원들은 오는 9월에는 중국 칭다오 요트협회 초청으로 2대의 요트를 이용해 중국 항해에 나설 계획이다.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도리도∼입파도∼국화도를 돌아오는 2시간 코스의 유람선도 운항되고 있다. ●낚시꾼들도 몰려들어 전곡항은 요트 마니아 외에도 우럭과 노래미 등을 낚으려는 낚시꾼들도 많이 찾는다. 바다낚시는 미꾸라지나 지렁이 등 미끼를 끼워 낚싯줄을 바다에 던지고 바닥에 닿을 듯 움직이면 되므로 초보자들도 손맛을 볼 수 있어 가족 레저로도 인기다. 재수 좋으면 펄펄 뛰는 광어도 걸려 올라온다. 잡은 고기는 갑판에서 바로 회를 쳐주고 매운탕까지 끓여준다. 자연산 회를 즐기고 남은 것은 얼음에 채워 가져갈 수 있다. 전곡항에서는 매일 20척, 탄도항에서는 27척의 낚싯배가 출항, 바다 낚시꾼들을 태우고 있다. 이들 바다낚시선은 일반 낚시배와는 달리 어군탐지기, 냉장고를 갖춘 주방, 휴게실, 수세식 화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낚시선 하루 대여료는 20만∼30만원(10t급 기준)으로 20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가족은 물론 회사·각종 모임 등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해양레저 테마공원개발 전곡항은 오는 2008년까지 해양레저 테마공원으로 개발된다. 화성시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전곡항을 자연경관과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Marina) 항구로 개발하기 위한 ‘테마해양공원조성 기본계획(Blue Marina Port)’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 15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94억원을 들여 요트 56척이 정박할 수 있는 해양(36척)ㆍ육상(20척)계류장과 방파제, 보트장, 물양장 등 해상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어 60억원을 추가로 투자,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비롯해 클럽하우스와 해상공원 등을 갖춘 육상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크게 올라 전곡항 주변 땅값은 관광·수상레저 붐과 함께 이같은 테마어항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올랐다. 전곡항 배후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화지구 간척사업에 따른 이주택지단지를 조성(233필지)했다. 이중 22%가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는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은 평당 300만∼500만원,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은 2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변 폐염전 부지도 평당 8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S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땅값이 오른데다 테마어항으로 개발한다는 발표 이후 평당 100만원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IC)에서 승용차로 30분쯤 가면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 대부도 경계에 위치한 전곡항이 나온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年 30만명 방문·파급효과 530억 기대 “전곡항 테마해양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5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주 5일제 확대로 수상레저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데다 요즘 ‘관광패러다임’이 눈으로 보는 정적인 관광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동적인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착수 배경을 밝혔다. 또 인근 시화호 남측 간석지 개발에 따른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전곡항을 관광어항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은 서해안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 해양레저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입니다.” 최시장은 그러나 전곡항은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지금도 임해해상 관광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어 어항기능과 관광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어항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08년 전곡항에 대한 마리나 포트 개발사업이 완료돼 바다낚시, 해양레저, 요트타기 등 고급형 해양레저를 테마로 즐길 수 있는 해양테마파크로 변신하게 되면 연간 3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어민소득 증대를 비롯한 생산 및 고용효과·부가가치효과 등 5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시장은 전곡항 배후부지에 시화지구 간척사업관련 이주택지 단지가 조성돼 있어 테마어항 개발 등 집중적인 개발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월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최시장은 “전곡항외에 인근 제부항과 궁평항에도 어촌 체험을 테마로한 어촌 관광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앞으로 51억원을 투입해 궁평항에 산지 수산물 판매장을 건립하면 이 일대가 수도권 해양관광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종훈사장 ‘화려한 CM전도사’

    ‘CM전도사’ 김종훈 한미파슨스 사장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단지 개발을 총괄 지휘한다. 서울 마포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의 CM(건설사업관리)을 맡아 2002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1등공신 역할을 했던 김 사장이 이번에는 대단위 관광지 개발의 ‘오케스트라’지휘자를 자임하고 나섰다.CM은 건축주(발주자)를 대신해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을 목표로 설계에서 시공업체 선정, 공사 진행 등 모든 과정의 품질관리 서비스를 말한다.●유비쿼터스 리조트 단지 개발 오케스트라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개최를 겨냥해 개발하는 리조트 단지로 1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일대 149만평에 호텔·골프장·콘도·동계올림픽시설 등을 갖추고,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종합 리조트단지로 개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만 유치한다면 김 사장은 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 경기시설까지 CM을 맡는 행운을 얻게 되는 셈이다. CM용역비만 200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다. 국내 CM규모로는 인천공항2단계공사, 경부고속철도공사에 이어 세번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 분석부터 실시설계, 시공 및 운영(6개월)을 한미파슨스가 모두 맡았다.‘유비쿼터스 리조트’를 표방하고 있으며 다음달 발주,2008년 8월 완공 예정이다.●450개 프로젝트 관리한 CM전도사 김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CM전도사로 통한다.96년 세계적 CM회사인 미국 파슨스사와 손잡고 한미파슨스를 설립한 뒤 450여개 프로젝트 CM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삼성물산건설부문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KLCC(쌍둥이 빌딩) 현장 소장을 거친 뒤 국내 초고층 빌딩 CM을 도맡다시피해 ‘초고층빌딩 전문가’로도 통한다. 한미파슨스는 설계·토목·건축·기계설비·초고층 관리 등 건설 모든 분야에 걸쳐 기술사, 박사 학위 소지자 등 고급 인력을 확보한 국내 최고의 건설 전문가 그룹이다. 타워팰리스, 현대 I-PARK,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수원 월드컵 경기장 등이 한미파슨스의 CM을 거쳐간 프로젝트다. 부산신항만, 과천 국립과학관, 상암동 IT컴플렉스, 송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등도 그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 김 사장은 CM수출 길을 트는데도 여념이 없다. 그는 “외국 건설시장 CM에 진출하면 국내 업체의 해외공사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며 “중국 상하이 홀리데인 인 플라자와 한국인 학교 건립 현장이 한미파슨스의 CM을 받고 있으며,CM 본고장 미국에 진출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각종 비리로 얼룩진 국내 건설시장에 대해서는 “일반 건설 현장을 ‘블랙박스’라고 한다면 CM현장은 ‘글래스박스’라고 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건설 과정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라도 CM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의미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상습정체 보국문길 왕복4차로 확장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꼽혀온 서울 성북구 ‘보국문길’이 두배로 넓어진다. 성북구는 13일 정릉길에서 솔샘길 사이 900m 구간의 보국문길을 왕복 2차로(폭 15m)에서 왕복 4차로(폭 20m)로 확장하는 공사를 다음달 착공해 내년 7월쯤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국문길은 정릉유원지와 시내를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유원지를 찾는 시민을 포함해 인근 길음·미아 뉴타운 등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해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이 심하게 밀렸었다. 구는 2002년 12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현재 90%의 보상을 끝냈으며, 현재 서울시에 의뢰한 실시설계 심사가 끝나는 즉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보상비 등 전체 공사비로 356억 4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구 관계자는 “우이동∼정릉동∼신설동간 경전철이 보국문길 밑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도로의 확장 공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평택항 배후단지 58만평으로

    ‘동북아 물류허브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항의 항만배후단지가 당초 계획보다 10만평 늘어난 5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27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한 연구용역이 최근 완료됐으며, 추가선석 설치로 인한 물동량 증가를 감안, 당초 48만평으로 계획했던 배후단지를 58만평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 중 해양수산부에 항만배후단지 지정신청을 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국항만물동량 조사와 항만기본계획 수립이 끝나는 9월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평택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근 1만 6000여평 부지에 호텔과 해양수족관,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국제 컨벤션센터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는 ‘해양센터(Marine Center)’건립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비 18억원과 해양센터 설계비 5억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올해 안에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탄천 살리기’ 지자체들이 나섰다

    ‘탄천이 살아난다.’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등 탄천이 지나는 지자체에서 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의 가장 중요한 지류인 탄천 정화는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 시민의 젖줄인 한강 수질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탄천부활’ 합창 탄천은 총연장 35.6㎞로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서 발원한다. 성남시와 서울시 송파구·강남구를 거쳐 한강으로 유입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하수가 탄천으로 흘러든다. 겨울에 많은 철새들이 날아들면서 지난 2002년 송파구와 강남구 지역이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질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평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02년 19.8에서 지난해 21.9으로 악화됐다. 성남시 분당과 용인시 구성, 수지 등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량도 덩달아 늘었다. 잉어 등 어류들이 폐사하는 사례까지 자주 보고됐다. 이에 따라 강남구와 성남·용인시 등 탄천이 지나가는 지자체는 자연형 하천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까지 마쳤다.‘탄천 살리기’에 한발 다가선 셈이다. ●강남,390억원 투입 강남구는 최근 ‘강남구 탄천 자연형 하천사업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강남구를 지나는 8.3㎞ 구간에 모두 3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7년까지 탄천을 자연 생태가 복원된 자연형 하천으로 만든다. 이번 계획의 ‘0순위’는 수질 개선사업이다. 인위적인 여과보다는 자연 여과를 이용한다. 강남구는 구간에 습지를 대거 조성해 하수가 습지를 통과하면서 자연 정화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BOD를 10 미만까지 끌어내릴 예정이다. 생태계 보전·복원도 중요한 사업이다. 현재 탄천은 외래수종의 ‘천국’이다. 환경부가 유해 식물로 지정한 환삼덩굴이 탄천 주변 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다. 강남구는 이곳의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갈대, 억새 등 자생수종을 심어 생태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밖에 깊게 파인 하천 바닥을 복원, 어류가 한강에서 탄천까지 쉽게 오갈 수 있게 한다. 핵심보전지구 주변 완충지역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경관을 정비하기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끝난 양재천 자연생태복원 사업의 경험을 살려 탄천도 훌륭하게 복원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하상 정비에 주력 탄천의 중류인 성남시도 지난해부터 탄천 생태를 되살리기 위해 나서고 있다. 탄천에서 성남시 구간은 모두 15.8㎞로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길다. 성남시는 2007년까지 120억여원을 투입해 탄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기로 했다. 특히 식생여과대와 하상여과 시설 등 생태적 수질정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물고기가 쉽게 오갈 수 있는 어도도 조성한다. 여수·분당·동막천 등 탄천의 지천에 대한 생태복원 사업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모두 100억여원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만든다. 또 산책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각종 체육시설을 탄천 주변에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올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꾸민다. 용인시도 올해 40억여원을 들여 탄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살아있는 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고양 KINTEX 2단계사업 조기추진

    지난달 29일 개장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사업이 조기 추진된다. 고양시는 지난달 28일 KINTEX 2단계 부지 조성을 위한 중앙 투·융자 심사와 15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행자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단계 사업 부지 22만 5000여평은 다음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내년말까지 농지전용과 실시설계, 토지 매입 등을 거쳐 오는 2008년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게 된다. 시는 2단계 사업 완료 시점을 당초 2013년말에서 2010년으로 3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KINTEX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1단계 부지(22만 6000여평)를 합쳐 부지 면적 45만평, 전시면적 5만 4000여평에 이르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무역 허브로 부상한다. 2단계 부지는 전시시설(전시장·야외전시장·회의장) 9만 1000여평, 전시 지원시설(상설전시장·상업시설·물류시설) 1만 7000여평, 도시기반시설(도로·공원·주차장) 11만 7000평 등으로 나눠 활용되고 주차시설도 총 1만 6000대 규모로 늘어난다. 고양시 송이섭 국제전시과장은 “무역전시장 확장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여서 KINTEX가 동북아 무역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2단계 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KINTEX 1단계 시설은 지난달 29일 개장했으며 첫 전시행사인 2005 서울 모터쇼가 오는 8일까지 열린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판교, 님비시설 시험장으로

    분당과는 달리 판교신시가지에는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와 하수처리장, 장묘시설 등 기피시설이 모두 들어서 미래 신도시의 표본이 될 전망이다. ‘3대 기피시설’로 낙인찍힌 혐오시설이지만 지역이기주의적인 외부의존현상을 없애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및 교육시설로 조성돼 일반에 개방된다. 성남시는 12일 “판교신도시에 쓰레기소각장과 하수종말처리장, 장묘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경기도와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세부계획 수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6∼7월 택지공급 전에 실시설계 변경을 추진해 판교신도시 입주(2008년) 이전인 2007년 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모든 시설은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은 공원화해 도시 명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가 주관하는 추모 공원은 지하에 납골당 등 장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에 조각품, 상징물 등을 배치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되 택지에서 보이지 않고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는 근린공원에 들어선다. 또 하수종말처리장(1만평)과 쓰레기소각장(3000평)은 판교의 대표적 공원(3만 5000평)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 쉼터이자 환경교육센터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루 4만 6000t 처리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은 냄새가 나지 않는 고도처리시설을 갖추고 지하에 건설된다. 하루 80여t을 처리할 쓰레기소각장의 굴뚝은 22∼23층 높이에 조명기능을 갖춘 전망타워로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과 소각장은 주변 근린공원, 에듀파크, 운중천과 더불어 5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환경테마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들 시설이 실제 들어서고 나면 집안으로 들어온 화장실처럼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 마포구 행정타운 20일 착공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건너편에 들어설 마포구 종합행정타운이 이달 20일쯤 착공된다. 마포구는 12일 종합행정타운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가 ㈜포스코 건설로 선정됨에 따라 761억원을 투입, 성산동 368의 1일대 총 2만 3773㎡(7190평)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행정·문화·의료·복지시설들이 어우러진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종합행정타운에는 신청사를 비롯 노인전문요양센터·보건소·의회·청소년수련관·대강당 등 6개 건물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노인전문요양센터를 이달중 먼저 착공하고, 나머지 건물들은 오는 10월쯤 공사에 들어간다. 신청사는 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가 진수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첨단 소재를 사용해 디지털시대의 이미지를 적극 살릴 계획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광주 평동산단 추가 조성

    광주 평동산단 추가 조성

    광주 평동산단 2차 단지가 추가로 개발된다. 광주시는 30일 모두 2291억원을 들여 광산구 평동산단 2차 단지 2,3공구 48만여평을 2008년까지 추가 개발키로 했다. 시는 “평동산단 2차 단지 1공구 11만 8000평 가운데 11만 3000여평이 최근 분양되고 미분양용지는 5000여평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수요에 대비해 2차 2,3공구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광주로 이전한 삼성전자 백색가전과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의 입주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1공구에는 지난해 이들 업체의 협력업체 20여개가 잇따라 입주했다. 특히 삼성전자 협력업체 등 외주 업체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역 제조업체의 활성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평동 2차 2,3공구는 광산구 월전동과 옥동 일대로 산업용지 14만 6000평과 지원 시설용지 15만 5000평, 공공용지 17만 9000평 등 모두 48만여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동산단 2차 단지는 광주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으로 입지 여건이 좋아 지역 제조업체의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천 소사~안산 원시동 2012년까지 전철 건설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경인전철 소사역에서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을 잇는 전철노선이 2012년까지 건설된다. 25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비 1조 3600억원을 들여 길이 26.3㎞의 소사∼원시 전철공사를 2007년 상반기에 착공,2012년에 완공한다. 공단측은 오는 31일 소사구청에서 기본노선 및 기본설계 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상 등의 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이 구간엔 소사(기존역)·복사(이상 부천시), 대야·신천·신현·시흥시청·연성(이상 시흥시), 선부·화랑·원곡·원시(이상 안산시) 등 10개 역이 들어서며, 화랑역에서 안산선(서울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시흥 오이도)과 연계된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기도 9개 시·군 특화사업 본격화

    경기도 동두천 등 도내 낙후지역 9개 시·군에 대한 특화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22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7월 선정한 9곳의 사업 대상지에 대한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화발전사업 1곳에 100억원씩 모두 9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지역 및 사업은 ▲포천 아트밸리 조성 ▲동두천 사이언스타워 건립 ▲연천 역사문화촌 조성 ▲여주 수생야생화생태단지 조성 ▲양주 첨단섬유산업클러스터 조성 ▲가평 소천지공원 관광개발 사업 ▲양평 전통생태마을 조성 ▲안성 안성맞춤문화랜드 조성 ▲하남 애니메이션 벤처단지 조성 등이다. 동두천·하남·양주지역 사업은 아파트형공장 및 지방공단 조성사업이고 나머지는 관광상품화 사업이다. 이들 지역 가운데 동두천 사이언스타워(아파트형공장)는 이르면 올해말 완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지역의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도는 실시설계가 올 6월말쯤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도는 이미 지난해 이들 지역에 50억원씩 모두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450억원도 올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강남순환도로 서울대앞 지하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대 앞 구간이 지하도로로 바뀐다. 서울시는 20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서울대 앞 구간을 당초 고가도로 건설계획을 변경해 지하화하기로 서울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관악IC 설치 문제는 논의를 계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시 사업착수전 서울대와 협의를 마치라는 환경부의 요구를 충족시켰고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32개 단체의 시민감사청구로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결과 ‘위법사항이나 문제점이 없다.’는 통보를 받아 공사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금천구 독산동 안양천교부터 강남구 일원동 수서나들목에 이르는 22.9㎞의 동서구간 중 금천구 일대에 대한 손실보상계획을 지난달 29일 공고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갔다. 보상이 마무리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성산대교 남단∼안양천교 11.9㎞의 남북구간도 올해내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상절차가 끝나는 대로 동서구간에 대한 구간별 공사에 들어가면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건설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대와의 잠정합의로 큰 짐을 덜었다.”고 말했다. 201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서울 남부순환도로의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서나들목에서 서울대앞을 거쳐 안양천교까지 동서구간 22.9㎞와 안양천교에서 성산대교 남단까지 남북구간 11.9㎞를 연결하도록 설계된 37.8㎞의 왕복 4∼6차로 간선도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판교’ 소문은 ‘펄펄’, 실상은 ‘썰렁’

    ‘판교’ 소문은 ‘펄펄’, 실상은 ‘썰렁’

    판교가 연일 시끄럽다. 개발면적과 교통문제 등으로 개발초기부터 진통을 겪더니 이제는 부동산경기침체속에 난데없는 투기주범으로 낙인찍혔다. 일부에서는 당첨확률이 무려 200대 1에 가까운 청약통장이 8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고 발표됐고,1억원이 넘는다는 소문도 있다. 이 때문에 전국이 또다시 부동산투기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자 정부가 급기야 청약통장 불법거래 특별단속에 나서겠다는 발표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혼돈의 판교 4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소가 몰려 있는 판교동 취락지구 진입로변은 평일에도 통행인조차 없을 정도로 한산하다. 청약통장의 고가 암거래 소식과는 대조적이다. 여기다 일부 세입자들과 화훼농가들의 과격한 보상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관할 자치단체인 성남시는 이들의 점거시위로 연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철거가 시작돼 곳곳이 파헤쳐지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시위주민들이 이주를 거부한 채 버티고 있어 그마저 쉽지 않은 상태다. 시가 나서 이달 말까지 이주를 연기해 줄 것을 토지공사 등에게 요청해 심각한 마찰은 면한 상태이지만 보상협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택지개발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판교택지개발은 계획대로 철거가 마무리 될 경우 올해 6월 첫 분양이 시작된다. 지난 2000년 판교택지개발여부를 놓고 논란이 시작된지 5년여 만의 일이다. ●판교투기 10년 넘었다 분당 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된 지난 1992년 당시 이미 판교가 개발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지금의 판교택지개발지구인 판교동과 백현동·운중동지역과 인근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져왔다. 지난 80년대 말 분당택지개발지구 토지보상에서 60억여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받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보상에 눈독을 들인 투기세력의 투자 물망에 오른데다, 한눈에 봐도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이다. 여기다 택지개발이 확정될 경우 아파트입주권 등 권리를 부여받거나 불법건축물을 지어 보상을 받기위한 세력도 끼어들었다. 일단 주민등록부터 옮겨놓는 불법전입자들도 크게 늘기 시작했고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들도 몰려들었다. 부동산투기세력이 꿈틀대면서 택지개발 인근지역 그린벨트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지난 2002년 서울공항 인근인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대왕저수지 인근 그린벨트는 최적의 전원주택지로 꼽혀 평당 가격이 400만원을 웃돌았다. 판교와의 거리가 지척인데다, 서울과의 거리가 가깝다는게 이유다. 게다가 판교개발 확정 전부터 택지개발 청사진이 나돌아 인근 땅 투기는 극성을 부렸다. 판교에 아파트가 밀집될 경우 인근지역 역시 주택가격이 뛸 것이라는 예측 때문에 자연녹지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 “청약통장 사는것은 무모한 도전”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인 투기단속반을 편성해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대엽(李大燁·70) 성남시장은 이미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가 지정고시된 지난 2001년 말부터 투기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판교일대 부동산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한다. “과거 분당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부동산투기바람과 이에 대한 단속결과 등을 토대로,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운 만큼 지금껏 서울 어느지역보다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사업추진실적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시장은 최근 판교에 불어닥친 청약통장 암거래 실태 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최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청약통장 당첨률이 높다며 투기바람을 일으킨 일부 투기브로커들이 쉽게 속지 않는 똑똑한 고객(?)들로 이미 두손을 든 데다, 청약통장의 위험성 등이 사전에 충분히 홍보됐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이시장은 “청약통장을 사는 것은 한마디로 무모한 도전”이라며 “장기간 전매금지와 불법거래단속 등으로 불안감에 떨어야 한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손해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시장은 오히려 분양후 분양권 불법전매나, 일정기간 판교지역 거주자들에게 돌아가는 딱지 전매 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늘상 있어온 투기세력들의 농간이지만 이번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눈치다. 또한 영업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업용지 등을 거두어 조합원을 구성, 상가를 분양하는 세력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수익에만 집착해 낭패볼 위험성이 크다며 자제를 당부한다. 한편 이시장은 “보상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당초 지난달 시작될 예정이던 강제철거를 이달 말로 늦춰줄 것을 토지공사에 요청했으며, 이들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장은 지난달 말 건교부와 경기도에 주거이전비 현실화를 촉구하는 시장 명의의 ‘지휘보고’를 제출하기도 했다. ■ “청약통장 사는것은 무모한 도전”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인 투기단속반을 편성해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대엽(李大燁·70) 성남시장은 이미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가 지정고시된 지난 2001년 말부터 투기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판교일대 부동산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한다. “과거 분당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부동산투기바람과 이에 대한 단속결과 등을 토대로, 사전에 철저한 대비책을 세운 만큼 지금껏 서울 어느지역보다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사업추진실적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시장은 최근 판교에 불어닥친 청약통장 암거래 실태 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최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청약통장 당첨률이 높다며 투기바람을 일으킨 일부 투기브로커들이 쉽게 속지 않는 똑똑한 고객(?)들로 이미 두손을 든 데다, 청약통장의 위험성 등이 사전에 충분히 홍보됐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이시장은 “청약통장을 사는 것은 한마디로 무모한 도전”이라며 “장기간 전매금지와 불법거래단속 등으로 불안감에 떨어야 한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손해까지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시장은 오히려 분양후 분양권 불법전매나, 일정기간 판교지역 거주자들에게 돌아가는 딱지 전매 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늘상 있어온 투기세력들의 농간이지만 이번만큼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눈치다. 또한 영업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업용지 등을 거두어 조합원을 구성, 상가를 분양하는 세력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수익에만 집착해 낭패볼 위험성이 크다며 자제를 당부한다. 한편 이시장은 “보상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당초 지난달 시작될 예정이던 강제철거를 이달 말로 늦춰줄 것을 토지공사에 요청했으며, 이들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장은 지난달 말 건교부와 경기도에 주거이전비 현실화를 촉구하는 시장 명의의 ‘지휘보고’를 제출하기도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판교 택지개발 사업 ●개 요 ▲사업기간;2003∼2011년 ▲사업구역;성남시 분당구 판교·운중동, 수정구 사송동 일원(11개동) ▲사업면적;937만 6000㎡ (283만 6000평) ▲사업주관;성남시, 토지공사, 주택공사, 경기도(벤처단지 20만평) ▲가구수;2만 9700가구 ●추진 상황 ▲2001년 10월 17일;성남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주민공람공고 ▲2001년 12월 26일;성남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 ▲2003년 9월 29일;토지보상계획 및 조서열람 공고 ▲2003년 11월 21일;물건보상계획 및 조서열람 공고 ▲2003년 12월 30일;성남판교지구택지개발계획 승인고시 ●추진 계획 ▲2004년 9월;실시설계 승인 ▲2004년 10월;택지조성 사업착수 ▲2005년 6∼12월;택지분양 및 주택분양 ▲2008년 12월;도로 등 기반시설완료 ▲2009년 1월;주택입주
  • 부천 화장장·납골당 건립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화장장과 납골당이 건립된다. 부천시는 4일 춘의동 462 개발제한구역 1만 5900평에 화장로 6기 및 유골 3만개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등을 갖춘 ‘시립 추모의 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사업비 132억원은 국비 70%(92억원)와 시비 30%(40억원)로 마련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공청회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4월 착공,2007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추모의 집은 화장에 필요한 면적 1300평을 제외한 나머지 1만 4600평에 호수와 분수, 체육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PIFF전용 ‘부산영상센터’ 짓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심볼·PIFF)’ 전용 상영관과 영상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부산영상센터’가 출범 10주년이 되는 올해 영화제 기간에 착공된다. 특히 부산영상센터는 세계 유명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를 하는 등 부산의 상징적인 건물로 지어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는 이달 말 공모절차에 들어가 4월말쯤 당선작을 결정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회 영화제 기간에 각국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로부터 공모를 의뢰받은 건축문화제조직위는 영상 및 영화관련 건물 설계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 10명을 엄선해 초청공모 형식으로 설계작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영상센터는 2008년 8월쯤 완공된 뒤 시험가동을 거쳐 10월 제13회 영화제 개막에 맞춰 준공식을 갖는다. 해운대 우동 센텀시티내 9722평의 부지에 연면적 8300여평 규모로 지어질 부산영상센터는 200∼800석 크기의 국제영화제 전용관 7개를 비롯해 일반인들의 영상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영상문화관, 영상산학협력관 등이 들어선다. 영상센터 건축비는 460억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절반씩 투입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세계도시로 발돋움하는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아름답고 실용적인 건물을 짓기 위해 국제공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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