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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곳곳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러시아 선박 8명 추가

    수도권 곳곳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러시아 선박 8명 추가

    수도권 내 사무실, 노인복지시설, 교회 등이 전파 고리가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종로구의 ‘신명투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총 9명 나왔다고 밝혔다. 첫 환자(지표 환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지표 환자는 이달 13일 증상이 나타난 뒤 14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4일이나 지난 18일에 검사를 했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설명했다. 강서구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도 이용자 2명, 실습생 1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센터 이용자가 16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4명, 실습생 1명이다. 강남구 부동산 관련 회사인 ‘유환 DnC’와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직원이 9명, 직원 가족이 7명이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가족·지인 등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이 됐다.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비롯해 교인 17명이 감염됐고, 이들의 지인·가족 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전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청사 3층에 긴급 방역 조처를 했다. 한편 전날 선원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르원호(승선원 94명)에서 선박 수리 작업을 하던 1명이 확진된 이후 7명이 더 감염돼 총 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9명 코로나19 확진...시설 임시 폐쇄 (종합)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9명 코로나19 확진...시설 임시 폐쇄 (종합)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주간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 관련 확진자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서울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의 이용자 1명(강서 85번)이 19일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첫 확진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시설 이용자 43명과 종사자 20명, 요양보호사 실습생 10명, 외부 강사 10여명 등 9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8명이 양성, 8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4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주로 노인들이 이용하는 주간 데이케어센터 유형으로, 이용자들이 매일 집과 시설을 오가며 가족을 접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9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직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첫 확진자인 강서 85번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3명으로 감염이 다소 잦아드는 듯 했으나 20일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으로 오전에만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485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대전서 6살 등 2명 또 추가 확진…가족간 감염

    [속보] 대전서 6살 등 2명 또 추가 확진…가족간 감염

    대전에서 6살 어린이를 포함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이다. 이로써 지역 확진자는 137명으로 늘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36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 거주 6세 어린이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실습생(대전 133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137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135번 확진자(70대 남성)의 아내다.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135번 확진자는 동구 삼성동의 한 약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車 개소세 30% 인하… 주민번호 지역표시 폐지… 전자서명 활성화

    車 개소세 30% 인하… 주민번호 지역표시 폐지… 전자서명 활성화

    [재정·조세·금융]연매출 80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 부가세 감면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를 구매할 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30% 인하된다. 이달까지 적용되던 ‘70% 인하’보다 혜택 폭이 줄지만 100만원 이내였던 감면 한도가 없어지면서 출고가 6700만원 이상인 차를 사면 기존보다 추가 인하 혜택을 받는다. ●비상장 물납주식 우선매수제 도입 이르면 10월부터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직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승계 상속인이 상속세를 납부할 때 현금 조달 여력이 부족해 비상장 주식을 납부하면 최대 5년간 해당 주식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원활한 기업 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 연 매출액 8000만원 이하 개인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연말까지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깎아 준다. 다만 유흥업과 부동산 임대·매매업은 제외된다. 지난 3월 23일부터 연말까지 매출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간이과세자의 부가세 면제 기준도 연매출 3000만원 미만에서 480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기한 단축 7월 1일 이후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발급 기한이 기존 3일에서 2일로 줄어든다. 다만 사업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할 세무서장이 5일 이내에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부동산 등 양도신고확인서 제출 의무 신설 재외국민과 외국인이 토지·건물을 양도하고 그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 등기관서의 장에게 등기를 신청하는 경우 세무서장이 발급한 부동산 등 양도신고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자상거래 수출 전용 플랫폼 도입 이르면 9월 전자상거래 수출 특성이 반영된 전용 플랫폼이 생기고,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신고 서식 등이 수출통관 고시에 규정된다. 기업은 배송 내역을 수출 신고로 변환해 주는 플랫폼을 통해 수출 실적을 인정받고 자동 관세·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강화 8월 20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 양도·대여 등에 대한 처벌이 최대 징역 3년, 벌금 2000만원에서 최대 징역 5년, 벌금 3000만원으로 강화된다. ●금융 분야 빅데이터 분석·이용 8월 5일부터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한 가명정보를 통계 작성과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목적으로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가명정보를 처리하면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과태료를 문다. [행정·안전·가족]집주인이 만료 2개월 전에 통보 안 하면 계약 연장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번호 폐지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 번호 7개 가운데 지역번호를 포함한 6자리를 임의번호로 채우게 된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지역 차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12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면 공인·사설 구분 없이 모든 전자서명에 동등하게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공인인증서 독점 체제가 사라진다. 전자서명시장에서 자율 경쟁이 촉진되면서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임대차계약 갱신 거절 통지 기한 계약 종료 두 달 전 12월 10일부터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기존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이 아니라 ‘2개월 전’까지 상대방에게 갱신 거절 통지를 해야 한다. 세입자 입장에선 두 달 전에 집주인으로부터 계약 해지나 임대료 인상 등 통보를 받지 않으면 임대차계약이 그대로 갱신되는 것이다. ●어린이시설에 사고 응급조치 의무화 11월 27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시설관리 주체와 종사자는 어린이에게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신고·이송 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대상 확대 11월 2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대상 시설이 현행 6종에서 18종으로 확대된다. 사설 축구클럽 등 체육교습업 시설과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운행 때 좌석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동승 등을 확인해 기록하고 이를 분기마다 감독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전자고지 성범죄자가 사는 읍면동에서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가구주는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담긴 전자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전자보석 제도 시행 8월 5일부터 몸에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피고인을 보석으로 석방하는 ‘전자보석 제도’가 시행된다. 불구속 재판을 확대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13세 미만 아동 성추행 범죄 공소시효 폐지 11월 20일부터 13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하거나 성추행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또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고지 대상이 기존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확대된다. [보건·복지·고용]눈·흉부 초음파도 건보… 산모 건강관리 지원 확대 ●건강보험 적용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하반기에는 눈과 흉부(유방)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상복부와 하복부, 남성 생식기, 자궁·난소 질환 초음파 검사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7월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에는 산모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 대상자가 됐으나 이젠 120% 이하면 지원을 받는다. ●E형 간염 제2급 감염병 지정 7월부터 E형 간염이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정부가 관리한다. 의료기관 등은 E형 간염 환자 발생 때 24시간 내 신고해야 하고 방역당국은 신고 후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전환·접종 대상 확대 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는 3가 백신 대신 4가 백신이 쓰인다. 또 접종 대상도 늘어나 만 13세(중학교 1학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였다. ●방문판매원 등 산재보험 적용 7월부터 5개 직종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게도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대상은 방문판매원, 방문강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기사, 화물차주 등이다. 또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가 1인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12월 10일부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도 고용보험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출퇴근 재해 적용시점 소급 적용 산재보험법이 소급 적용돼 2016년 9월 29일 이후 출근 중 사고를 당한 사람도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2018년 1월 1일 이전에 사고를 당한 사람은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현장실습생 안전보호 특례규정 제정 10월 1일부터 현장실습생의 안전을 보호하는 특례규정이 시행된다. 사업주는 실습생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를 해야 한다. [산업·환경·교통]가스보일러 설치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화 ●가스보일러 설치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 설치 8월 5일부터 가스보일러(도시가스, LP가스)를 새로 설치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은 가스보일러 구매 때 함께 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 정보 공유 휴·폐업 주유소의 시설물 방치로 인한 토양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를 받으면 그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소방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전동킥보드 등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12월 10일부터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또 만 13세 이상이면 별도 운전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을 운전할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최고속도가 시속 25㎞ 미만, 총중량 30㎏ 미만인 것으로 규정한다. ●초과속 운전 때 형사처벌 12월 10일부터 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해 운전하는 초과속 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제한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하면 30만원 이하, 시속 100㎞를 초과하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3차례 이상 제한속도를 시속 100㎞ 초과해 운전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 지역 확대 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부산·대구·경북·경남 지역에 등록된 특정 경유 자동차(대기오염물질 배출등급 5등급) 소유자는 7월 3일부터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 자동차 소유자는 7월 3일 이후 각 시도 조례에 따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특보 체계 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세한 예보 제공과 위험 기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초단기 예보는 60분에서 10분, 단기 예보는 3시간에서 1시간 간격으로 각각 단축해 서비스한다. 또 올여름부터 폭염특보 발표 기준을 체감온도로 변경하고 서울시의 특보 구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국방·병무]주민 청구로 軍소음 피해 보상… 대체 복무제 시행 ●군소음보상법 시행 11월 27일부터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 청구만으로도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1년 단위로 받을 수 있는 군소음 보상법이 시행된다. 소음대책지역은 군용비행장 42곳, 군사격장 61곳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소음 영향도 조사를 거친 뒤 지정 고시된다. 실제 지급은 2022년부터 이뤄진다. ●대체역 편입 신청 시행 6월 30일부터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대체역 편입) 접수를 시작으로 대체복무 제도가 시행된다. 대체역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편입이 결정된 사람은 10월 이후부터 대체복무요원으로 소집,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36개월 동안 합숙 복무를 한다. 복무를 마친 후 8년차까지 교정시설에서 예비군 대체복무를 한다. ●입영신청 동시에 입영일자·부대 안내 7월부터 입영 신청과 동시에 이듬해 입영 일자·부대를 알 수 있도록 현역병 입영 신청 제도가 개선된다. 입영 예정자들은 최소 6개월 전에 미리 입영 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다. ●군인과 이혼한 배우자에 연금 분할 군인과 이혼한 배우자에게도 퇴역연금액을 균등분할해 지급하는 분할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군 재직 중 실질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이고 전 배우자가 군인 퇴역연금 수급권자로, 이달 11일 이후 이혼한 사례부터 적용된다. ●군인 등 전역 6개월 전부터 유공자 신청 가능 9월 25일부터 현역 군인·경찰·소방관, 공무원이 직무수행 중 다친 경우 전역(퇴직) 6개월 전부터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식품·관광]재사용 화환 표시… 청소년수련원에 일반인 숙박 ●재사용 화환 표시제 도입 생화를 재사용한 화환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하는 사람이나 업체는 8월 21일부터 해당 화환이 재사용 화환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유통업자 등에게도 이를 고지해야 한다. ●친환경 축산물 인증 단일화 친환경농어업법상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에서 유기 축산물 인증으로 단일화한다. 이에 따라 8월 28일부터 ‘친환경’이라는 용어는 유기 축산물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무항생제 축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친환경 인증 범위는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과 ‘유기원료 함량 70%’로 확대된다. ●농지 임대차 허용 범위 확대 및 임대 기간 연장 고령화된 농촌 여건을 고려해 8월 12일부터 60세 이상 농업인이 5년 이상 자경한 농지는 농업인의 은퇴 여부와 관계없이 임대가 가능해진다.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8월 28일부터 기상특보나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어선에 승선한 사람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대기업 양식업 진입 제한 완화 대기업도 8월 28일부터 일부 양식 품목에 진입할 수 있다. 대규모 자본이나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양식 품목은 영세 어업인에게 어렵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항만 내 위험구역 출입 통제 낚시꾼이나 관광객의 실족 사고가 빈번한 테트라포드 등 항만 내 위험구역에 대해 7월 30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청소년수련원 일반인 개별 숙박 11월 20일부터 청소년수련원에서 단체뿐 아니라 개인과 가족 단위 국민도 숙박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수련원별로 연간 이용 가능 인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 車 개소세 30% 인하… 주민번호 지역표시 폐지… 전자서명제 도입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를 구매할 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30% 인하된다. 이달까지 적용되던 ‘70% 인하’보다 혜택 폭이 줄지만 100만원 이내였던 감면 한도가 없어지면서 출고가 6700만원 이상인 차를 사면 기존보다 추가 인하 혜택을 받는다. ●비상장 물납주식 우선매수제 도입이르면 10월부터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직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승계 상속인이 상속세를 납부할 때 현금 조달 여력이 부족해 비상장 주식을 납부하면 최대 5년간 해당 주식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원활한 기업 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연 매출액 8000만원 이하 개인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연말까지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깎아 준다. 다만 유흥업과 부동산 임대·매매업은 제외된다. 지난 3월 23일부터 연말까지 매출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간이과세자의 부가세 면제 기준도 연매출 3000만원 미만에서 480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기한 단축7월 1일 이후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발급 기한이 기존 3일에서 2일로 줄어든다. 다만 사업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할 세무서장이 5일 이내에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부동산 등 양도신고확인서 제출 의무 신설재외국민과 외국인이 토지·건물을 양도하고 그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 등기관서의 장에게 등기를 신청하는 경우 세무서장이 발급한 부동산 등 양도신고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자상거래 수출 전용 플랫폼 도입이르면 9월 전자상거래 수출 특성이 반영된 전용 플랫폼이 생기고,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신고 서식 등이 수출통관 고시에 규정된다. 기업은 배송 내역을 수출 신고로 변환해 주는 플랫폼을 통해 수출 실적을 인정받고 자동 관세·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강화8월 20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 양도·대여 등에 대한 처벌이 최대 징역 3년, 벌금 2000만원에서 최대 징역 5년, 벌금 3000만원으로 강화된다. ●금융 분야 빅데이터 분석·이용8월 5일부터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한 가명정보를 통계 작성과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목적으로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가명정보를 처리하면서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과태료를 문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표시번호 폐지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새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 번호 7개 가운데 지역번호를 포함한 6자리를 임의번호로 채우게 된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지역 차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12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면 공인·사설 구분 없이 모든 전자서명에 동등하게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공인인증서 독점 체제가 사라진다. 전자서명시장에서 자율 경쟁이 촉진되면서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임대차계약 갱신 거절 통지 기한 계약 종료 두 달 전12월 10일부터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기존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이 아니라 ‘2개월 전’까지 상대방에게 갱신 거절 통지를 해야 한다. 세입자 입장에선 두 달 전에 집주인으로부터 계약 해지나 임대료 인상 등 통보를 받지 않으면 임대차계약이 그대로 갱신되는 것이다. ●어린이시설에 사고 응급조치 의무화11월 27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시설관리 주체와 종사자는 어린이에게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신고·이송 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대상 확대11월 2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대상 시설이 현행 6종에서 18종으로 확대된다. 사설 축구클럽 등 체육교습업 시설과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운행 때 좌석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동승 등을 확인해 기록하고 이를 분기마다 감독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전자고지성범죄자가 사는 읍면동에서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가구주는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담긴 전자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전자보석 제도 시행8월 5일부터 몸에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피고인을 보석으로 석방하는 ‘전자보석 제도’가 시행된다. 불구속 재판을 확대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13세 미만 아동 성추행 범죄 공소시효 폐지11월 20일부터 13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하거나 성추행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또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고지 대상이 기존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확대된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하반기에는 눈과 흉부(유방)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상복부와 하복부, 남성 생식기, 자궁·난소 질환 초음파 검사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다음달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에는 산모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 대상자가 됐으나 이젠 120% 이하면 지원을 받는다. ●E형 간염 제2급 감염병 지정7월부터 E형 간염이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정부가 관리한다. 의료기관 등은 E형 간염 환자 발생 때 24시간 내 신고해야 하고 방역당국은 신고 후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전환·접종 대상 확대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는 3가 백신 대신 4가 백신이 쓰인다. 또 접종 대상도 늘어나 만 13세(중학교 1학년)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였다. ●방문판매원 등 산재보험 적용다음달부터 5개 직종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게도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대상은 방문판매원, 방문강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기사, 화물차주 등이다. 또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가 1인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12월 10일부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도 고용보험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출퇴근 재해 적용시점 소급 적용산재보험법이 소급 적용돼 2016년 9월 29일 이후 출근 중 사고를 당한 사람도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2018년 1월 1일 이전에 사고를 당한 사람은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현장실습생 안전보호 특례규정 제정10월 1일부터 현장실습생의 안전을 보호하는 특례규정이 시행된다. 사업주는 실습생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를 해야 한다. ●가스보일러 설치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 설치8월 5일부터 가스보일러(도시가스, LP가스)를 새로 설치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은 가스보일러 구매 때 함께 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 정보 공유휴·폐업 주유소의 시설물 방치로 인한 토양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를 받으면 그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소방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전동킥보드 등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12월 10일부터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또 만 13세 이상이면 별도 운전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을 운전할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최고속도가 시속 25㎞ 미만, 총중량 30㎏ 미만인 것으로 규정한다. ●초과속 운전 때 형사처벌12월 10일부터 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해 운전하는 초과속 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제한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하면 30만원 이하, 시속 100㎞를 초과하면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3차례 이상 제한속도를 시속 100㎞ 초과해 운전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대상 지역 확대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부산·대구·경북·경남 지역에 등록된 특정 경유 자동차(대기오염물질 배출등급 5등급) 소유자는 7월 3일부터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 자동차 소유자는 7월 3일 이후 각 시도 조례에 따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특보 체계 개편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세한 예보 제공과 위험 기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초단기 예보는 60분에서 10분, 단기 예보는 3시간에서 1시간 간격으로 각각 단축해 서비스한다. 또 올여름부터 폭염특보 발표 기준을 체감온도로 변경하고 서울시의 특보 구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재사용 화환 표시제 도입생화를 재사용한 화환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하는 사람이나 업체는 8월 21일부터 해당 화환이 재사용 화환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유통업자 등에게도 이를 고지해야 한다. ●친환경 축산물 인증 단일화친환경농어업법상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에서 유기 축산물 인증으로 단일화한다. 이에 따라 8월 28일부터 ‘친환경’이라는 용어는 유기 축산물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무항생제 축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친환경 인증 범위는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과 ‘유기원료 함량 70%’로 확대된다. ●농지 임대차 허용 범위 확대 및 임대 기간 연장고령화된 농촌 여건을 고려해 8월 12일부터 60세 이상 농업인이 5년 이상 자경한 농지는 농업인의 은퇴 여부와 관계없이 임대가 가능해진다.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8월 28일부터 기상특보나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경우 어선에 승선한 사람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대기업 양식업 진입 제한 완화대기업도 8월 28일부터 일부 양식 품목에 진입할 수 있다. 대규모 자본이나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양식 품목은 영세 어업인에게 어렵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항만 내 위험구역 출입 통제 낚시꾼이나 관광객의 실족 사고가 빈번한 테트라포드 등 항만 내 위험구역에 대해 7월 30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청소년수련원 일반인 개별 숙박11월 20일부터 청소년수련원에서 단체뿐 아니라 개인과 가족 단위 국민도 숙박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수련원별로 연간 이용 가능 인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군소음보상법 시행11월 27일부터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 청구만으로도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1년 단위로 받을 수 있는 군소음 보상법이 시행된다. 소음대책지역은 군용비행장 42곳, 군사격장 61곳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소음 영향도 조사를 거친 뒤 지정 고시된다. 실제 지급은 2022년부터 이뤄진다. ●대체역 편입 신청 시행6월 30일부터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대체역 편입) 접수를 시작으로 대체복무 제도가 시행된다. 대체역 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편입이 결정된 사람은 10월 이후부터 대체복무요원으로 소집,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36개월 동안 합숙 복무를 한다. 복무를 마친 후 8년차까지 교정시설에서 예비군 대체복무를 한다. ●입영신청 동시에 입영일자·부대 안내7월부터 입영 신청과 동시에 이듬해 입영 일자·부대를 알 수 있도록 현역병 입영 신청 제도가 개선된다. 입영 예정자들은 최소 6개월 전에 미리 입영 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다. ●군인과 이혼한 배우자에 연금 분할군인과 이혼한 배우자에게도 퇴역연금액을 균등분할해 지급하는 분할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군 재직 중 실질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이고 전 배우자가 군인 퇴역연금 수급권자로, 이달 11일 이후 이혼한 사례부터 적용된다. ●군인 등 전역 6개월 전부터 유공자 신청 가능9월 25일부터 현역 군인·경찰·소방관, 공무원이 직무수행 중 다친 경우 전역(퇴직) 6개월 전부터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 가천대·환경공단,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가천대·환경공단,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가천대학교와 한국환경공단은 26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공기관 취업을 돕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4주간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가천대는 실습생들에게 학점과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취업을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함께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현장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日 업종 간 ‘직원 공유’로 고용 한파 넘는다

    日 업종 간 ‘직원 공유’로 고용 한파 넘는다

    일본 전역에서 이자카야(주점) 체인을 운영하는 에이피컴퍼니의 정규직 사원 오세 나루미(24)는 지난 4월 하순부터 도쿄도 오타구의 한 슈퍼마켓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원 신분을 유지한 채 당분간 근무만 이곳에서 한다. 에이피컴퍼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자사 점포들이 일정 기간 휴업에 들어가자 일거리가 줄어든 사원들을 슈퍼마켓 등 타업종 13개 업체에 파견했다. 오세는 기존 급여의 60%를 본사에서 휴업수당 형태로 받고 슈퍼마켓에서 나오는 돈으로 부족분을 벌충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기 다른 업종의 기업이나 점포들 사이에 ‘직원 공유’가 확산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3일 전했다. 원래 직장 소속을 유지한 상태에서 파견, 부업 등 형태로 고용되는 식이다. 음식점, 주점 등 코로나19로 인력 수요가 줄어든 곳과 이전보다 인력 수요가 더 늘어난 곳이 일정 기간 직원을 ‘대여’함으로써 서로 고용 유지와 일손 확보를 꾀하는 ‘윈윈 전략’ 차원이다. 군마현 쓰마고이촌의 양배추 농가들은 인근 호텔이나 자동차 공장 직원들을 작업인력으로 쓰고 있다. 평소에는 중국 등지에서 온 200명 이상의 외국인 기능실습생이 양배추 재배와 수확을 담당했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입국 제한으로 일본에 들어오는 게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그 자리를 코로나19 때문에 일거리가 사라진 지역 근로자들이 메웠다. 인근 호텔에서 일하는 나리타 히로키(45)는 “본업은 오는 10월까지 쉬고 주5일 농사를 통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되는 등 일본 내 영업규제나 이동제한은 대폭 완화됐지만, 관광업, 음식점 등의 침체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직원 공유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커지는 데다 낯선 일터에서 잔업을 강요당하거나 텃세, 괴롭힘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에 부정적인 측면도 우려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아베, 코로나 입국제한 단계적 완화 시사…“이르면 연말 백신 공급“

    日아베, 코로나 입국제한 단계적 완화 시사…“이르면 연말 백신 공급“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유입 억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외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해 “감염 확산 방지와 양립하는 형태로 단계적으로 외국과의 왕래를 재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14일 인터넷방송 ‘니코니코 동영상’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입국제한 완화를 위해서는) 상대국의 상황도 봐야 한다”며 신중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의 언급에 대해 교도통신은 “현행 규제 조치를 유지하면서 부분적,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111개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에 대해서는 경영관리자, 기술자, 기능실습생 등 비즈니스 관계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이라도 4개국 합해 하루 최대 250명까지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미국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는 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이미 협의에 들어갔다”며 “이르면 올 연말 일본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정부, 호주 등 4개국 하루 250명까지 입국 허용…한국은 제외

    日정부, 호주 등 4개국 하루 250명까지 입국 허용…한국은 제외

    일본 정부가 호주, 베트남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실시 중인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하루 입국 상한을 250명 정도로 설정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태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하루 200~250명 규모의 입국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베 신조 총리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조만간 열어 입국 제한 완화 방침을 확정하고 4개국과의 협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차 완화 대상은 기업 경영·관리자, 기술자, 기능실습생 등 비즈니스 관계자들이다. 입국 규모는 비자 발급, 항공편수 등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일본에 도착해 다시 검사를 받아 재차 음성으로 나오면 14일간 격리대기를 면제받게 된다. 요미우리는 완화 시기를 ‘올 여름’이라고만 전했으나 일부에서 이달 중이라도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요미우리는 앞서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는 일본 입국 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조기 왕래 재개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 4개국만 문 연다”…한국은 언급 無

    “일본, 4개국만 문 연다”…한국은 언급 無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한국을 포함한 111개 국가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4개국만 1차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올여름부터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200~250명의 비즈니스 관계자 입국을 먼저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조만간 아베 신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예외적인 입국 허용을 검토하는 이들 4개국의 비즈니스 관계자는 경영관리자, 기술자, 기능실습생 등이다. 일본 정부는 입국자 수를 사증 발급이나 항공 편수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이들 국가의 비즈니스 관계자가 일본 도착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관련 기업이 독자적인 교통편 제공과 활동범위를 한정하는 조건 등으로 입국 후 14일간의 대기(격리)를 면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국 전의 PCR 검사 음성 증명서와 일본 내 방문지 등의 활동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입국 후 14일 동안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스마트폰 등의 위치 정보를 저장토록 할 방침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입국 금지를 완화할 1차 대상국과 관련한 질의에 “우선은 감염이 수습된 나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그 대상에 중국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입국규제 대상국으로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지정한 점을 고려하면 1차 해제 대상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을 것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기·가스도 끊기고…일본내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해고’ 급증

    전기·가스도 끊기고…일본내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해고’ 급증

    “전기와 가스 공급을 곧 끊겠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기요스시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파견사원으로 일해 온 일본계 브라질인 나카오 가오리(38)는 최근 자신이 살고 있는 회사 제공 주택에서 이런 식으로 퇴거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산을 이유로 지난달 말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일본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돼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20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코로나19를 이유로 한 해고나 계약만료 통보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노동조합에 2000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다”며 “파견사원 등 비정규직이 많고 인력 감축 등에서 가장 먼저 잘리지만 항공운항 감편으로 본국에 돌아갈 수도 없어 많은 사람들이 일본 안에서 갈 곳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파견 근로자의 사례가 두드러진다”며 “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 해고’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비정규직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일본에 올 경비 마련을 위해 거액의 부채를 지고 있거나 모국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기업을 통한 고용조정보조금의 형태가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노동자 개인에 돌아갈 휴업 보상을 조속히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지난달 중순 상담창구를 마련한 노동조합 ‘전국 일반 도쿄 제너럴유니온’에는 전화나 SNS 등으로 매일 100건가량의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000건에 이른다. 도쿄신문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본내 외국인 노동자는 유학생과 기능실습생을 포함, 166만명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29.1%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품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는 제조업에서, 12.5%는 손님의 감소로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본지 심층기획 ‘10대 노동리포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

    본지 심층기획 ‘10대 노동리포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22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의 ‘10대 노동 리포트-나는 티슈노동자입니다’(홍인기·김지예·기민도·박재홍·고혜지 기자) 등 6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수많은 10대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낸 심층기획 기사”라며 “착취당하던 1970~1980년대 공고 실습생의 모습에서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한 한국 사회의 10대 노동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4~6월 연재한 ‘10대 노동 리포트’를 통해 공장과 음식점, 거리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당하는 노동권 침해,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보도했다. 공동 수상작은 ▲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시사인 ‘대림동에서 보낸 서른 번의 밤’ ▲한겨레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 착취 기획 보도’ ▲KBS ‘거리의 만찬, 오버 더 레인보우(성소수자 부모모임) 편’ ▲SBS ‘체육계 성폭력 연속 보도’ 등이다. 특별상은 고(故) 김복동 평화 인권운동가, 텔레그램 내 집단 성 착취 사건을 공론화한 대학생 취재단 ‘추적단 불꽃’에 돌아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구로 실습 가라고 하네요” 병원 실습 막아달라 청원 글

    “대구로 실습 가라고 하네요” 병원 실습 막아달라 청원 글

    의대 및 간호학과 막아달라 청원글개학 연기에도 병원 실습 강행“학생들 생존권 지켜달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오는 4월 6일로 연기한 가운데 일부 대학 간호학과와 의과대학이 병원 실습을 강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실습을 막아달라며 국민청원에 나섰다. 23일 국민청원에는 일부 의과대학과 간호학과가 병원 실습을 강행한다면서 이를 막아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의대생 청원인 A씨는 ‘의과대학 실습생 생존권을 위협하는 의과대학 조기 개강을 금지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개학일이 내달 6일로 미뤄졌고 대다수 대학들이 온라인 등을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으나, 일부 의과대학이 본과 3, 4학년의 병원 실습을 23일부터 강행키로 했다. 청원인은 병원 실습 강행 조치가 의대생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 의대 병원 실습 개시일을 공식적으로 연기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A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개학과 개강이 2~3주 연기됐고 많은 대학에서는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의대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실습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10~30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마당에 이 같은(병원 실습 강행) 처사는 명백히 학생들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참한 기분으로 청원을 남긴다. 전국 의대 실습 개시를 공식적으로 연기해 학생들의 생존권을 지켜달라”고 했다. 해당 청원 글은 23일 기준 74명이 동의했다. 의대생과 간호학과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추정되는 청원인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병원에 실습을 가게 될 경우 또 다른 감염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청원인 B씨는 ‘C대학교 간호학과 실습을 막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통해 개학도 연기한 상황에서 최근 C대학 간호학과가 4월 27일부터 대구·경북지역으로 간호실습에 나서겠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코로나19로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늦추거나 인터넷 강의를 실시하고 있지만 C대학 간호학과는 내달 27일부터 대구·경북지역으로 실습을 가라고 통보를 해 학부모로서 이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어 청원을 올렸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의심’ 연세대 의대생, 2차 검사서 음성 판정

    ‘코로나19 의심’ 연세대 의대생, 2차 검사서 음성 판정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습을 받던 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진단검사를 받았던 연세대 의대생이 음성 판정(감염 아님)을 받았다.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연세대 의대 4학년 실습생 A씨가 실습 시작 전 자택에서 목이 따끔거리는 인후통을 느꼈다. 이에 A씨는 실습 장소인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 근처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채취한 A씨의 검체 2개는 각각 ‘음성’, ‘알 수 없음’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A씨는 음성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앞서 병원 측은 A씨와 관련된 내용을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한편, 실습 중이던 학생들에게 ‘20일 병원에 나오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해경, 해양대 실습생 사망관련 선사 과실 여부조사

    인도네시아 해역 승선 실습 중 숨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재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한 해경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A(20) 씨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다. 국과수 시신 부검 결과는 이르면 보름,늦어도 한달 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최근 A 씨가 승선했던 1만7천850t 벌크선 선샤인호 선사인 팬오션 관계자를 조사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사 측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A 호 선장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이달 10일 선사로부터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선사 측 과실이 드러나면 선원법,형법,근로기준법 등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A 씨는 이달 9일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샤인호 기관실 작업 지원 중 열사병 의심 증상을 보였다. 선상 응급조치에 이어 다음날인 10일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지 시간으로 당일 오전 2시 6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1세 한국해양대 학생, 실습 중 사망 “코로나19 아냐”

    21세 한국해양대 학생, 실습 중 사망 “코로나19 아냐”

    한국해양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해외로 승선 실습을 떠난 지 4일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대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3학년 A(21)씨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승선 실습을 위해 인천항에서 인도양으로 향하는 팬오션사의 중량물운반선인 ‘선샤인’호(1만 7850t)에 탑승했다. 해양대 소속 학생은 졸업 전 1년 동안 실습생 신분으로 배에 탑승해 경험을 쌓는다. 그런데 A씨는 출항 4일 만인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각) 말레이시아반도 남부 믈라카해협을 지나던 중 고열과 구토 등 열사병 의심 증세를 보였다. 팬오션 측은 4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 48분에 A씨 어머니에게 “A씨가 아파 병원으로 옮기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지 않았고, 4시간여 뒤인 오후 6시 선샤인호 선장은 A씨 아버지에게 전화해 “체온이 높지만 혈압과 맥박이 정상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A씨는 이상 증세를 보인 지 13시간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에야 병원으로 향하는 보트에 옮겨졌다. 당시 A씨는 심정지에 가까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오션은 헬기 대신 소형 보트를 불렀고, A씨는 다음날인 10일 오전 1시 30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30분 뒤 사망했다. 유족은 A씨가 키 190cm가 넘는 대학생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혹사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이에 따른 책임 여부를 반드시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11일 오전 선사 관계자 2명, 학교 관계자 2명, 유가족 3명 등 총 7명을 시신이 안치된 인도네시아로 급파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학병원들, 전 직원에 ‘해외여행 금지령’

    대학병원들, 전 직원에 ‘해외여행 금지령’

    대학병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일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 자가격리 기간에 개인 연차를 쓰라는 지침을 정했다. 11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전 직원 국외여행 관리 기준을 바꿔 여행금지국에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태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9개국을 포함시켰다. 이를 제외한 확진환자 발생국가는 여행 자제 권고국으로 정했다. 해외 출장이나 개인 여행 모두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제주대병원은 “국외여행으로 인해 자가격리가 필요한 경우 개인 휴가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도 지난 10일 직원들에게 “국외여행의 금지를 권고했음에도 본인 의사에 따라 국외여행을 강행하는 경우 귀국일 기준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므로 해당 기간을 공가가 아닌 연가로 처리한다”고 공지했다. 대부분 대학병원은 병원 내 감염을 우려해 실습생들에게도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면 실습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간호사는 “감염 우려 때문에 취소 수수료를 감수하고 해외여행을 취소했다”면서도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해외에 다녀올 수 있는데 잠복기 동안 개인 연차를 쓰라고 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도 다음달까지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 9개국 방문을 금지하며 “여행금지국가를 다녀올 경우 공가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의원급 병원까지 감염예방관리 지침을 배포했지만 자가격리자의 개인 연차 사용은 개별 병원의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고등학교 현장실습생의 안전 확보와 취업률 개선 필요성 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현장실습의 운영기준 및 산업체와의 협력 제고 등을 위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가 지난 20일 ‘제29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현장실습생의 불합리한 처우 개선과 안전한 실습환경 확보 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하고, 현장실습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조성됐다. 이번에 통과한 조례안은 ▲ 현장실습 내실화와 산업체와의 협력 확대 등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 현장실습 운영기준 및 운영계획 수립 근거 마련, ▲ 현장실습협약 및 현장실습 지도·점검의 명확화, ▲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단위학교로의 지원 근거 규정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대해 황인구 부위원장은 “현장실습을 포함해 우리 학생들이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활동은 교육활동으로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전을 더욱 확보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 신장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친 “아직 할 일 많다”… 모란공원서 1주기 추모식

    모친 “아직 할 일 많다”… 모란공원서 1주기 추모식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년부터 기관사 실습생으로 일해요. 용균이의 죽음이 제 아들의 일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난해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김용균씨의 1주기를 이틀 앞둔 8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시민 이근삼(51)씨는 이렇게 말했다. 김용균재단과 민주노총 등 고 김용균 1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추모식에는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일반 시민 수십 명도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김씨는 이날 추모식에서 “용균이가 떠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할 일이 많다.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위험의 외주화 금지법 등 22개 권고안을 내놨지만 정부는 여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나하나 바꿔 가며) 죽음을 못 막은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다”고 전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박창진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 권영국 변호사, 세월호 유가족들도 자리를 지켰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여친과 성관계 영상 유포한 예비경찰관 임용 취소

    여친과 성관계 영상 유포한 예비경찰관 임용 취소

    경찰서에서 실습 중이던 예비 경찰관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여자친구 B씨와 자신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찍은 뒤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순경 임용을 앞두고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실습생으로 배치받았다. 하지만 몰카 유포 사실을 알아챈 B씨의 신고로 경찰 실습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조사받게 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포한 건 맞지만, 영상은 합의하고 찍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중앙경찰학교에 통보했고, 현재는 퇴교 조치로 순경 임용이 취소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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