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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초역세권 오피스텔 ‘잠실 L. 퍼스트’ 분양나서

    트리플초역세권 오피스텔 ‘잠실 L. 퍼스트’ 분양나서

    트리플초역세권 오피스텔 ‘잠실 L. 퍼스트 오피스텔’이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저건설이 시공하는 잠실 L. 퍼스트 오피스텔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세대 복층형이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8m² 288실, △19²㎡ 36실, △24m² 36실로 총 360실 외에 중소형 면적의 상가 22개로 구성된다. 잠실 L.퍼스트 오피스텔은 교통편을 중요시 하는 수요층의 니즈에 맞게 트리플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신방이역(예정)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올림픽대로와 외국순환도로, 송파대로 등 특급 교통을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을 앞둔 신방이역은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강남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 골드라인으로 개통 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송파 지역은 제2롯데월드타워, 삼성SDS, 문정법조단지, 잠실관광특구,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수준 높은 1~2인 가구 임대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벤츠 전시장과 한미약품 등 오피스 밀집지역의 배후 주거지인데다 인근지역에는 10년 이상 노후된 오피스텔이 집중돼 있어 기존 임차수요 이전도 예상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를 제치고 처음으로 비중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0년 1-2인 가구 비중은 48.1%였지만 지난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53.7%) 앞으로 9년 후인 2025년에는 60% 이상(62.4%)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1~2인 가구인 셈이다. 게다가 서울시 송파구는 부천, 안산 등 경기도 7개 지역, 경남 창원, 충북 청주와 함께 인구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되기도 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특별시, 광역시의 69개 자치구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63만5천명)에 인구가 가장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신방이역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앞에 144만㎡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위치해 있고 석촌호수, 몽촌호수, 한강시민공원 등을 바로 옆에서 누릴 수 있다. 잠실 L. 퍼스트 오피스텔은 상품 특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복층형설계로 높은 개방감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올림픽공원 조망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배려한 옥상정원, 고품격 외관 설계, 각층 편복벽도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최적화했다. 천정형 에어컨설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홈오토메이션, 디지털도어락, 무인택배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건물 내 일부 LED 전등,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 인근에는 제2롯데월드타워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송파구청, 아산병원, 전통시장, 방이 먹자골목 등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잠실 L.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역 내 ‘최초’ 타이틀... 우리 동네 첫 ‘브랜드 아파트’ 눈길

    정유년 분양시장이 시작되면서 브랜드 아파트의 지역 첫 진출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 프리미엄을 내세워 가치 상승과 우수한 상품성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설사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를 조성할 때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첫 아파트의 분양성적이 향후 일대 후속분양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지역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처음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 아파트들은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첫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은 총 1,049가구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또 10월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는 지역 내 첫 ‘자이’ 브랜드라는 상징성으로 총 3,422가구 모집에 3만1,738건이 접수돼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는 건설사마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상품설계에 많은 신경을 쓴다. 건설사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추후 시세 상승 여력까지 뛰어나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월에는 대보건설이 김제시에서 첫 진출작인 ‘김제 하우스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는 단순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주택 이미지를 탈피해 우수한 평면과 단지 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용인 동백지구와 12월 진해 남문지구에서 공급된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진해 남문 하우스디’의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제 하우스디’는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개 동, 전용 80㎡ 단일면적, 총 24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0㎡로 전가구가 구성된 ‘김제 하우스디’는 4Bay 혁신평면 설계(일부 세대)와 필로티 설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앞에 소공원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김제시 도심에 위치해 뛰어난 주거 편의성도 갖췄다. 김제시청과 교월동주민센터, 시립도서관, 보건소 등 각종 관공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김제전통시장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 인근에 하나로마트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김제초와 김제중앙초, 김제중앙중, 김제고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벽지산로, 동서로를 이용해 김제시 중심시가지로 이동이 용이하며, 김제버스터미널과 김제역을 통해 인접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김제시에서 ‘하우스디’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0㎡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제 하우스디’ 분양홍보관은 전북 김제시 요촌동에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도건설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단지 프리미엄에 입주율↑

    반도건설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단지 프리미엄에 입주율↑

    지난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줄잇는 입주행렬로 화제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분양 당시부터 교통 및 다양한 개발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위치한 평택 소사벌지구는 기존의 평택 구도심과 붙어있는 지역으로, 평택시청, 롯데마트, 소사벌 내 중심상업지역과 SRT 평택지제역 등 이미 기반이 다져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앞으로 ‘평택소사벌 중흥S클래스’등 아파트 입주가 속속 진행될 예정이라 주거환경도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분양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교육특화도 화제다. 반도건설은 평택 최초의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전문교육기관인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아이웰센터 등과 연계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들어 첫 입주단지인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지난 2일부터 3월까지 입주지정기간이지만, 세대주의 80%가 30~40대 위주의 실수요자인 것으로 미뤄보아 자녀의 신학기 기간 등을 고려하면 2월 중순까지는 70~80% 가량 입주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입주 시작 이후 첫 주말이었던 6일까지 40여가구가 입주했고, 오는 주말에도 70여가구의 이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B7,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74, 84㎡ 총 1,345가구(B7 : 630가구, B8 : 71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입주지정기간은 1월 2일부터 3월 3일이다. 반도건설이 오는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시행사:성림개발산업)와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개 단지 모두 각 지역에서 분양당시부터 우수한 입지와 특화평면, 교육특화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곳으로, 입주 시작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입주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덕신도시 개발 가속... 평택지역 분양시장 ‘훈풍’

    고덕신도시 개발 가속... 평택지역 분양시장 ‘훈풍’

    수도권 내에서 대형 개발호재로 떠오르고 있는 고덕 국제 신도시가 개발이 가속화 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고덕 국제 신도시는 사실상 새롭게 조성되는 국제화도시와 2기 마지막 신도시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호재로 인해 수도권 부동산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1,341만 9,000㎡ 부지에는 다양한 산업체들이 들어서며 계획 인구가 14만 명에 달하는 대형 개발지역이다. 고덕신도시 첫 단계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설비로 내년 4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반도체 공장의 현재 공정률은 66%이며, 변전소는 92%이고 이미 몇몇 설비들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오는 2019년까지 시청 등 국가행정기관 이전을 통해 행정타운이 개발되고 동시에 20년까지 국제교류단지, 에듀타운 등 기존 신도시들과는 차별화된 국제 신도시가 건설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중에서도 평택은 고덕신도시를 비롯해서 여러 개발호재가 개발중에 있어 수도권 분양 시장 중에서도 최대 관심지역으로 평가 받는다”며 “개발호재 여파로 인해 인구도 급증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수도권 내 내집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평택 지역의 분양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고덕신도시 바로 인근에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 내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가 분양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큰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으며, 단지에서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개발의 큰 수혜를 얻고 있다. 지구 내에서도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앞으로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더욱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가격적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중소형 면적의 희소가치가 높은 곳 중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해 현재 신규 물량 중 유일하게 59㎡를 분양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노보드 알파인’ 최보군, 첫 FIS 유로파컵 金 쾌거

    ‘스노보드 알파인’ 최보군, 첫 FIS 유로파컵 金 쾌거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최보군(26·국군체육부대)이 개인 첫 유로파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보군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게를리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PGS) 결승에서 다니엘 웨이스(독일)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전날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의 유로파컵 준우승에 이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의 경사다. 예선 1, 2차전 합계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최보군은 16강에서 파비안 오브만(오스트리아), 8강에서 가미노 신노스케(일본)를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선 마이클 트랩(미국)을 상대로 한 차례도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 주며 승리했다. 전역을 앞둔 최보군은 “새롭게 익힌 라이딩 기술로 도전에 성공해 더 기쁘다”고 밝혔다. 유로파컵을 통해 월드컵에서 성장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어서 값진 금메달로 여겨진다. 이상헌 대표팀 감독은 “정상에 가까운 기술에다 멘탈까지 오늘 경기처럼 유지하도록 지도하면 월드컵 메달권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10일부터 열릴 오스트리아 바드가스타인 평행회전(PSL) 월드컵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그린베이 쿼터백 로저스 터치다운 4개 성공, ´헤일 매리 패스´가 뭐지?

    그린베이 쿼터백 로저스 터치다운 4개 성공, ´헤일 매리 패스´가 뭐지?

     시즌 초반 헤매다가 중반 이후 회복했던 그린베이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저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램보 필드로 불러들인 뉴욕 자이언츠와의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62 패싱야드와 네 차례 터치다운을 이끌어 38-13 압승에 앞장섰다. 그는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네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유일한 쿼터백으로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 첫 공격에 나서 다섯 차례 공격 시도를 모두 실패해 결국 펀트로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야 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가운데 이런 수모를 당한 마지막 팀은 2010년 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를 상대했던 시카고였다고 ESPN은 전했다.    로저스는 곧바로 살아났다. 일주일 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때 러셔들을 향해 패스를 건네는 데 무려 8초 이상 시간을 끌었던 것처럼 이날도 다반테 애덤스(8회 캐치, 125야드 전진)에게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건넬 때에도 시간을 질질 끌었다. 전체 NFL 시즌을 통틀어 이런 식으로 적어도 8초 이상 시간을 끈 터치다운 패스는 세 차례밖에 안 되는데 그 중 두 차례가 로저스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시간에 쫓겨 42야드 ´헤일 매리 패스(성모님을 찬양하라, 종료 직전 쿼터백이 아무렇게나 던진 패스)´를 랜달 콥(5회 캐치, 116야드 전진)에게 던졌는데 이것은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를 격파할 때 리처드 로저스에게 건넸던 61야드 패스, 지난해 1월 애리조나와의 연장 때 제프 재니스에게 건넨 41야드 패스와 닮은 꼴로 하늘을 높이 날아 리시버들이 뻗친 손에 안겼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그가 던진 ´헤일 매리 패스´는 세 차례나 됐는데 같은 기간 NFL의 나머지 쿼터백들이 던진 것을 모두 합쳐도 여섯 번에 불과했다. 그가 얼마나 ´운빨´ 좋은 쿼터백인지가 이날도 입증된 것이다.   로저스는 이후 두 차례 터치다운를 콥의 러싱야드로 연결했다. 3쿼터 30야드 패스와 4쿼터 16야드 패스였다. 이로써 콥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스털링 샤프가 1994년 디트로이트를 상대할 때 작성한 이후 그린베이 선수로는 처음이다. 또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100 리시빙 야드와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해 2011년 덴버와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뉴잉글랜드의 타이트엔드 롭 그론코우스키 이후 처음이라고 ESPN은 지적했다.    특히 이날 로저스의 활약을 더 도드라지게 만든 것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조르디 넬슨이 1쿼터 엉덩이 부상으로 물러나 더 이상 뛰지 못한 가운데 이처럼 대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그린베이는 오는 15일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댈러스를 만난다. 이번 시즌 6주차에 램보 필드로 댈러스를 불러 들였는데 16-30으로 졌다. 당시 로저스는 이날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당하지 않고 19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저스는 이를 ´run-the-table´이라고 표현했는데 당구에서 한 구도 실수하지 않고 전부를 성공시킨다는 걸 가리킨다.    앞서 AFC의 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인츠 필드에서 마이애미를 30-12로 제치고 15일 2번 시드 캔자스시티와 디비저널 라운드를 치른다. 1쿼터부터 쿼터백 ‘빅벤’ 벤 뢰슬리스버거가 안토니오 브라운에게 두 차례 패스를 성공해 브라운이 각각 50야드와 62야드를 내달려 터치다운에 성공해 14-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초반과 3쿼터 막판 피츠버그 러닝백 르번 벨이 거친 몸싸움 끝에 터치다운을 성공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섭씨 영하 8도의 강추위 탓에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마이매미는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처음이자 마지막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또 전날에는 휴스턴과 시애틀이 각각 A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와 NFC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잡고 디비저널 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저널 라운드에 올라간 휴스턴은 14일 피츠버그와 챔피언십 진출을 다툰다. 시애틀은 같은날 애틀랜타와 맞대결,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규모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영종도 ‘테라스 오피스텔’ 주목

    대규모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영종도 ‘테라스 오피스텔’ 주목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테라스’ 열풍이 거세다.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테라스의 경우 서비스 공간으로 간주돼 같은 면적이라도 훨씬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테라스는 빨래 건조 공간이나 물품보관 장소부터 카페, 서재, 바베큐 공간 등 실거주자들의 취향과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 테라스를 갖춘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를 적용한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77㎡ 오피스텔은 청약결과 최고 800.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급된 ‘킨텍스 원시티’ 복층형 테라스 전용 84㎡ 타입 오피스텔도 1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고, 계약 시작 하루 만에 100% 마감 되는 기염을 토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부분 원룸 또는 1.5 룸 형태로 설계되는 오피스텔은 분양 면적 대비 실사용 공간이 적기 때문에 테라스 등을 활용한 공간 활용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통풍성, 채광은 물론 동일 평형대비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테라스’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테라스가 적용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주)온누리종합건설이 영종지구 내 최초 테라스 오피스텔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17~53㎡ 총 322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영종도에서는 최초로 테라스 설계(일부 제외)가 적용된 프리미엄급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높은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하나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사업안정성을 강화했다.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이 위치한 영종하늘도시는 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풍부해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 중 영종도 최대 현안사업이자 외국인 카지노가 들어서는 ‘원스톱 복합리조트’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내년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2단계 2020년 완공 예정)에는 호텔과 카지노, 국제 컨벤션 시설, 실내형 테마파크, 부띠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신규 투자자를 확보한 ‘LOCZ’(2018년 1단계 완공예정)를 비롯해 지난 12월 16일 인천시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인스파이어’(2020년 1단계 완공예정) 등 복합리조트 2곳도 영종도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예정)도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완공되면 상주인구만 1만3,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달 2단계 공장을 준공했다. 올해 말까지 800여 명을 고용하고, 오는 2025년까지 약 2,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4년 8월 공식 개장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현재 누적 방문객이 30만여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600m 거리에 위치한 도보 역세권으로,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30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운서역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호텔, 롯데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단지 바로 앞에는 공원과 탁 트인 자연녹지가 펼쳐져 있어 ‘숲세권’까지 확보했다. 단지를 ‘ㄱ’자형으로 배치하고 1~2층 층고를 높여 저층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가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소형에서는 보기 드문 2Bay-2Room(일부 제외)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드레스룸(일부 제외) 등 수납공간이 제공돼 보다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영종 스카이파크리움’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사된 총알을 입으로…美유명 마술사 ‘총맞는’ 영상 화제

    미국의 유명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43)이 '총맞는' 마술을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ABC방송은 지난해 11월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에서 벌어진 블레인의 환상적인 마술쇼를 영상으로 재공개했다. 항상 충격적인 마술을 선보여왔던 그가 이번에 내놓은 것은 발사된 총알을 입에 물고있는 금속 컵으로 받아내는 것. 그는 총기의 방아쇠에 연결된 줄을 직접 당겨 총을 발사했으며 순식간에 날아온 총알은 그가 물고있는 컵 안에 박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 컵은 총알을 받아내기 위한 특수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식적으로 믿기힘든 것은 사실. 블레인은 "총알이 입 속을 강타했을 때 귀가 울릴 정도로 멍멍했다"면서 "목구멍이 그 충격으로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었다면 총알이 내 머리를 꿰뚫어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레인은 스트리트 마술의 대가인 데이비드 카퍼필드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마술사다. 특히 그는 극적인 탈출 마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물 속에서 숨참기 17분 4.4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느새 ‘평창의 꽃’

    어느새 ‘평창의 꽃’

    쇼트서 한국 남자 첫 80점 돌파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평창 꿈나무’ 차준환(16·휘문중)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차준환은 8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겸 2017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 선발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56.2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80점 벽을 넘어 81.83점를 기록했던 그는 합계 238.07점으로 2위 김진서(21·한체대·216.16점), 3위 이시형(17·판곡고·189.91점)을 누르고 처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차 “같은 실수 반복… 100점 중 60점” 막바지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넘어진 차준환은 경기 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같은 점프에서 실수했는데 이번에도 넘어졌다”면서 “오른쪽 스케이트 부츠가 물렁물렁해져 문제가 있었다. 비슷한 제품을 2개 정도 신어봤는데 익숙하지 않았다. 오늘 테이핑을 하고 뛰었는데 미끄러졌다”고 아쉬워했다. 스스로 연기를 평가해 달라고 하자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라고 답했다. 시니어 자격이 없는 차준환은 오는 3월 대만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이시형과 나란히 거머쥐었고, 김진서가 대신 같은 달 핀란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차준환의 기록은 하뉴 유즈루(23·일본)의 세계 최고 점수 330.43점에 아직 한참 모자란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비공인 최고 점수(242.44점)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 점수(239.47점)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3월엔 쿼드러플 살코 두 차례 시도” 김연아(은퇴)의 스승으로 현재 차준환을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세계주니어선수권 프리 때 쿼드러플 살코를 두 차례 시도하도록 준비시킬 것”이라며 “오늘 실수한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순서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현재 프리스케이팅에서만 쿼드러플 살코를 한 차례 시도하는데 주니어 무대를 호령하는 ‘러시아 투톱’ 드미트리 알리예프와 알렉산데르 사마린이 모두 같은 점프를 하고 있어 이들을 넘어서기 위해 비장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서 코치는 “두 달은 꽤 긴 시간”이라며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처음으로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한 김진서는 인대가 찢어진 오른 손목에 붕대를 감고 연기에 나섰다. 자신의 세계선수권 성적 여하에 따라 올림픽 출전 쿼터가 변동될 수 있는 점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임은수(14·한강중)는 여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27.4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64.53점과 합계 191.98점으로 김연아 이후 국내 여자로는 처음 종합 190점을 넘어 우승했다. 그는 2위 김예림(14·도장중·183.27점)과 함께 세계주니어선수권에, 3위 김나현(17·과천고·181.78점)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다큐] 독수리 5형제 그들이 있어 산은 더 아름답다

    [포토 다큐] 독수리 5형제 그들이 있어 산은 더 아름답다

    북한산은 대한민국 오악(五嶽) 중 하나로 산세가 수려하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다. 그만큼 사고도 많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급작스러운 기상변화와 미끄러짐 등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다. “긴급 구조 요청~.” 전성권 대장에게 다급한 무전이 들어왔다. 북한산 승가봉에서 등산객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장의 지시와 함께 대원 5명이 쏜살같이 장비를 챙겨 들고 출동한다. 지난밤에 내린 눈으로 사고 현장으로 통하는 지름길이 미끄럽다. 하지만 촌각을 다투는 위험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300여m의 가파른 바윗길을 뛰다시피 오른 대원들은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추락과 동시에 한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등산객은 즉시 구조돼 서울경찰청항공대 소속 헬기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북경찰서 ‘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는 조난 및 추락 등 산악 사고로부터 등산객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83년 창설됐다. 사고 현장엔 어김없이 구조대가 출동한다. 북한산 전체가 이들의 경비 구역이고 구조활동 지역이다. 북한산에서 일어나는 조난, 추락, 실종 사고는 물론 암벽 등반 도중 일어나는 도난 사고까지 처리한다. ●조난·추락·실종·도난 사고까지 처리… 33년간 4200명 구조 대원들은 산악 구조의 베테랑들이지만 반복되는 훈련은 필수다. ‘바람도 쉬어 간다’는 북한산 하루재에서 10분을 더 오르면 인수봉 바로 아래 ‘산속 경찰서’라 불리는 구조대 초소가 자리잡고 있다. 대원들이 암벽 구조 훈련을 하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다리가 떨릴 정도로 가파른 수직 암벽을 신속하게 오르내린다. 그냥 오르기도 힘든 암벽에서 부상자를 구조해야 하기에 암벽 타는 실력은 기본이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 없이는 버텨 내기 힘든 고된 훈련이다. 전 대장은 “북한산은 암벽이 많아 구조 시 평소 훈련이 부족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진다”며 강인한 체력과 지속적인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에게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가벼운 부상이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쇼크나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용 대원은 “부상을 당해서 신음하고 있을 환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빠진다”며 “신속한 구조를 하기 위해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초소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구조대의 산속 생활은 혹독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식재료를 사기 위해 산을 내려간다. 부식은 물론 LP 가스가 떨어지면 40㎏이 넘는 가스통을 지게에 지고 40분 동안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윤준상 대원은 “이것도 체력 단련을 위한 스스로의 훈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악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 암벽타기·체력훈련으로 대비 구조대는 33년 동안 4200여명의 고귀한 생명을 구했다. 매달 10명 이상의 부상자를 북한산 각지에서 구조한 셈이다. 대원들에게 등산로는 곧 생명길이다. 인명을 구조할 때 이용하는 단축 루트를 손바닥 보듯 훤히 꿰고 있어야 한다. 사고자가 어디서 몇 분 전에 출발했는지를 알면 사고 지점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인수봉을 비롯한 북한산 전역을 동분서주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했을 법하다. 겨울 산행은 자칫하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구두나 운동화 차림은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등산화를 챙겨야 한다.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여벌의 옷과 열량이 높은 간식을 챙겨 가는 것도 기본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사고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언제든 불시에 발생하는 조난 사고. 전 대장은 “구조의 손길을 찾는 등산객이 있는 한 산악구조대는 24시간 비상대기 상태”라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올 부동산시장 ‘대체로 흐림’… 수도권은 지역 따라 ‘햇살’도

    올 부동산시장 ‘대체로 흐림’… 수도권은 지역 따라 ‘햇살’도

    새해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햇빛이 계속 비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좀더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전문가들은 “집값 조정 가능성”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시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인에게 ▲2017년 부동산 시장 전망 ▲피해야 할 투자지역 ▲관심 있게 봐야 할 지역 ▲유망 투자 상품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시기 등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역별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과다, 대출규제 강화, 정국 불안 등이 겹치면서 주택 수요가 줄고 거래량도 감소할 것”이라면서 “주택시장이 위축기에 접어들어 2017년은 전반적으로 조정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과 수도권은 약보합세 또는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은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서울과 수도권 시장 모두 침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2016년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부동산시장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면서 “서울은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 7516가구로 2016년 2만 3779가구보다 증가량이 미미해 높은 전세가율이 유지되면서 매매수요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경기도와 지방에 대해선 “과잉 공급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조정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센터 연구위원은 수도권 내에서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서울은 입주량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수도권은 입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보합, 지방 중소도시는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동부산권을 제외한 지방 집값이 많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수도권에선 서울은 보합 혹은 약간 상승하겠지만 경기, 인천 외곽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센터장은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지난해보다 다소 위축될 것”이라면서 “서울은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금천, 구로, 강서 등이, 수도권은 하남미사와 다산신도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경기 남부·김포 투자 피해야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현재로서는 위험이 클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피해야 할 투자지역에 대한 질문에 함 센터장은 “경북 포항,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기 평택, 시흥, 화성, 김포 등은 입주량 증가에 따른 초과 공급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규정 위원도 “지방 재고주택, 특히 2016년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대구와 경상권, 충청권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승배 대표도 “동부산권을 제외한 지방은 모두 피해야 할 투자처”라고 답했다. 박 수석위원은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권, 영남권 등 전반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곳은 일단 피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입주물량이 많이 나오는 수도권 지역과 역전세난이 예상되는 서울 역세권 지역”을 피해야 할 곳으로 꼽았다. 김광석 센터장은 용인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피해야 할 곳으로 분류했다. 그는 “용인시는 2016년 2800가구, 2017년 6800가구, 2018년에 1만 6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지 못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수도권·역세권·소형이 유망 그렇다면 관심 있게 봐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 박 수석위원은 “강북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일단 분양계약 후 1년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접 개발사업을 하는 김승배 대표는 “2016년 수도권 주민등록인구가 13만명 증가했다”면서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이 계속되는 만큼 수도권 역세권 소형주택의 선호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은 “위례신도시 내 금싸라기로 평가되는 서울 송파권역의 분양을 챙겨봐야 한다”면서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도 주변보다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 센터장은 수도권 알짜택지를 추천했다. 함 센터장은 “하남 감일지구, 성남 고등지구 등 저평가된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정 위원은 “서울 강남과 대도시 도심 재건축과 일반분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건축은 관리처분임박 이후 단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팀장은 “국제학교와 신공항 건설 기대감이 남아 있는 제주 지역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피스텔보다 다가구주택이 매력” 투자 유망 상품에 대해선 강남 재건축을 꼽는 전문가가 많았다. 김규정 위원은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강남 재건축의 투자 매력이 여전이 유효하다”면서 “시장 조정기에 저가 매수를 검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추천했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예금금리보다 수익성이 높고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여전히 수요가 살아 있는 수익형 부동산을 저점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먹자골목이나 역세권, 대학가를 중심으로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을 찾아봐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도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임대수익은 높지만 감가상각이 심한 상품이라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매시장의 투자매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함 센터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경기 위축이 겹치면서 대출을 못 갚아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낙찰가율이 낮아지면 경매시장이 다시 매력적으로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승배 대표는 “수요층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수도권 역세권 소형 아파트가 투자할 만한 부동산 상품”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는 넘기고 내집 마련”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시기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한 템포 쉬어 갈 것을 권했다. 가격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급하게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다. 함 센터장은 “시기보다는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입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전매규제 등으로 청약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될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규정 위원은 “일단 내년은 넘겨 2018년 상반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승배 대표는 “수도권은 무리하게 대출을 받지 않는 수준에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지방은 좀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시장 상황을 잘 관찰하며 결정해야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일단 2017년 상반기는 넘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은 “가격조정이 발생한 이후 시점인 2018년 상반기쯤에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 실속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은수 피겨종합선수권 여자부 우승 “아이스링크 위 눈물”

    임은수 피겨종합선수권 여자부 우승 “아이스링크 위 눈물”

    피겨 유망주 임은수(한강중)가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에서 총점 191.98점으로 종합 우승했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예림(도장중·183.27점)이 차지했고 3위는 김나현(과천고·181.78점)이 올랐다. 임은수와 김예림은 3월에 열리는 2017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김나현은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땄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미스사이공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실수 없이 점프 과제 3가지를 마친 임은수는 나머지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더블 악셀까지 클린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연기를 마친 뒤 긴장이 풀어진 듯 아이스링크 위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유영(문원초)은 5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깨비’ 육성재, 정체가 뭐니? ‘훈남 외모+연기력 모두 가진 아이돌’

    ‘도깨비’ 육성재, 정체가 뭐니? ‘훈남 외모+연기력 모두 가진 아이돌’

    ‘도깨비’ 육성재 정체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셀카가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기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훈훈한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2회에서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분)는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를 수상히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덕화의 몸속에는 신이 들어가 있었던 것. 유덕화를 찾아간 김신은 “누구신지. 통성명이나 하자”고 그의 정체를 물었고, 유덕화에게 깃든 신은 “늘 듣고 있었다”며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죽음을 탄원할 기회도 줬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냐. 스스로 기억을 지운 적 없다. 스스로 선택했을 뿐. 그런데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라고 깊은 질문을 던졌다. 이어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그럼 난 이만”이라고 말하곤 유덕화의 몸을 떠났다. 유덕화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AOA 민아, “한성호 대표에 반말..회사 발칵” 무슨 일?

    ‘아는 형님’ AOA 민아, “한성호 대표에 반말..회사 발칵” 무슨 일?

    AOA 민아가 소속사 대표인 한성호 대표에게 반말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7일 JTBC ‘아는형님’에선 AOA 멤버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민아는 술에 취해 한성호 대표에게 했던 실수담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시절 술에 취해서 한성호 대표님에게 반말로 실수를 했다. 그때 두 사람 모두 취해 있었다. 내가 ‘성호야 힘들지? 내가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대표님 목걸이에 십자가가 달려있는데 십자가에 기도 후 귀가했다. 다행히 두 사람 다 기억이 없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음날 회사 갔더니 난리가 났더라”며 여러 사람을 걱정시킨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AOA는 히트곡 ‘짧은 치마’와 ‘심쿵해’ 무대를 선보였고 형님들은 환호했다. 특히 이날 AOA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목표는 분명했다. 찬미는 “설현보다 유명해지는 게 목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육성재, 정체는 ‘신’ 공유-이동욱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도깨비’ 육성재, 정체는 ‘신’ 공유-이동욱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도깨비’ 육성재는 신이었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유덕화(육성재 분)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과 저승사자는 유덕화가 자신들을 뛰어넘는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찾아갔다. 김신은 유덕화에 “누구신지, 통성명이나 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덕화는 “늘 듣고 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헌데 왜 하지 않았지?”라고 말했다. 이어 저승사자에게는 “난 자네의 기억을 지운 기억이 없다.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했을 뿐. 그럼에도 신의 계획 같기도, 실수 같기도 한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유덕화는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고 말하며 나비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유덕화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저승사자가 전생에 김신과 김선을 죽인 왕여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준환, ‘마의 80점’ 돌파…압도적 기량으로 쇼트 1위

    차준환, ‘마의 80점’ 돌파…압도적 기량으로 쇼트 1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차준환이 80점 고지를 깼다. 차준환은 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의 기록은 기술점수(TES) 45.14점, 예술점수(PCS) 36.69점으로 총점 81.83점을 받아 2위 김진서(한체대·77.25점)와 3위 이준형(단국대·64.19점)을 크게 앞섰다. 동시에 본인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9.34)은 물론 8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차준환은 8명 가운데 7번째로 나서 본인의 쇼트프로그램 ‘코러스 라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연기했고 이어진 트리플 악셀과 스핀 등을 성공했다. 남자부 프리스케이팅은 8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청년들 ‘김정은 친위부대’ 지원 기피…가문 몰살 우려”

    “북한 청년들 ‘김정은 친위부대’ 지원 기피…가문 몰살 우려”

    최근 북한 청년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위부대’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정은 경호에 사소한 실수가 생길 경우 본인은 물론 가문이 몰살 당할까봐 두려워서라는 것이 이유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최근 북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위부대’ 지원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고위 소식통은 RFA에 “지난해 함경북도에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김정은 친위부대원 선발 사업을 벌였으나 지원자를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 시대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친위부대에 가기를 선망했지만, 지금은 김정은 경호에서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본인은 물론 가문이 멸살당할까 두려워서 지원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친위부대원으로 지정되면 학생들의 부모가 직접 나서 신체검사표에 질병이 있는 것처럼 위조해 탈락되도록 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친위부대원은 김정은의 집무실과 저택, 별장 등을 경호하는 호위사령부의 군인으로서 13년간 외부와 단절된 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북한에서 이들을 노동당 조직지도부 ‘5과’에서 선발한다고 해서 이른바 ‘5과 대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5과 대상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남학생들로, 키 173cm 이상의 정상적인 체중에 질병이 없어야 하며 특히 본인의 출신 성분은 물론 6촌까지 하자가 없어야 한다. 소식통은 이어 “지난해 함경북도에서 김정은 친위부대원으로 18명 선발했으나 중앙의 기대치에 도달한 합격자는 겨우 2명에 불과해 간부들이 추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조직지도부 ‘5과’에서는 김정은의 친위부대원 외에도 이른바 ‘기쁨조’로 불리는 여성들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부장은 또 후배 탓만 하네… 우리 회사는 ‘청문회’ 판박이

    李부장은 또 후배 탓만 하네… 우리 회사는 ‘청문회’ 판박이

    “이 보고서를 왜 이렇게 쓴 거지, 김 대리?”(야, 위에서 맘에 안 든다잖아) “과장님이 말씀하신 내용 포함해서 썼는데요?”(시킨 대로 한 거잖아요) “내가 언제 이렇게 쓰라고 했어? 난 기억이 안 나는데.”(시끄럽고. 내가 혼났다잖아) “초안 보여드렸을 때 이런 방향으로 쓰라고 하셨습니다.”(처음부터 시킨 대로 한 거라니까요) “내가 언제? 아무래도 이 보고서는 다시 써야겠네.”(됐고, 다시 써) ‘사실이 아니다’,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적 없다’는 대답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묻던 청문회만의 얘기가 아니다. ‘보통사람’들이 다니는 직장도 묻고 캐고 속이기로는 청문회와 다름없다. 평소 “일 잘한다”는 칭찬을 입에 달고 다녔던 부장에게 부서 전출을 당하고, 아이디어 좋다더니 경영진에 ‘깨지’고는 네 탓이라면서 타박하기 일쑤인 데다, 아프다고 거래처 접대에 빠진 직원을 영화관에서 봤다는 동료의 폭로도 듣게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누구에게도 속지 않겠다, 방심하면 당한다, 뜯기기 전에 물어야 한다는 말을 머리에 새기며 ‘직장은 정글’로 인정하고 만다. “우병우, 김기춘, 최순실 같은 사람들이 항상 ‘몰랐다’, ‘그런 적 없다’고 하잖아요. 제 상사도 업무 결과만 안 좋으면 모르쇠예요. 청문회에 앉혀도 제일 잘 빠져나갈 겁니다.” 31세 안씨, 오늘도 밥줄 때문에 참는다 결재까지 해놓고 몰랐다고 상사가 발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안모(31)씨는 지난해 여름 거래업체의 조건을 맞추지 못해 계약 건이 무산되자, 상사의 책임까지 덮어써야 했다. “제가 조건을 잘못 설정했답니다. 본인이 초안부터 최종안까지 검토해 결재도 했으면서 ‘이런 조건이 들어가 있는지 몰랐다’고 윽박지르더군요. ‘당신이 넣은 조건이야’라는 말이 혀끝까지 나왔지만 밥줄 때문에 꾹 참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하게 가를 수는 없지만 거짓말을 통상 3가지로 분류한다.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드는 ‘작위에 의한 거짓말’, 일부 정보를 누락시키는 ‘부작위에 의한 거짓말’, 사실을 얘기하는데 불성실한 태도로 혼동을 주는 ‘제3의 거짓말’이다. 이 중 직장인들의 속을 썩이는 건 부작위에 의한 거짓말이다. 문장 자체는 사실인데 가장 중요한 정보를 빼놓는 식이다. 29세 장씨, 팀장 때문에 화병이 난다 내가 일한 사실은 쏙 빼고 본인이 한 척 “부장님, 이번에 서류 작성한다고 애 좀 먹었습니다. 준비할 게 한두 가지여야죠. 술 한 잔 사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핫핫.” 팀장의 말에 장모(29·여)씨는 속이 쓰렸다. 서류 작성에 애를 먹은 것도 사실이고, 준비할 게 많은 것도 맞다. 그런데 고생한 건 팀장이 아니라 장씨였는데 그 정보를 누락하면서 팀장은 성과를 절묘하게 낚아챘다. “나중에 수고했다는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기대한 제가 바보일까요.” 이런 종류의 거짓말은 인사철에도 쉽게 볼 수 있다. “5년간 같은 업무만 해서 부서 이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서장이 사장님 말을 전하길, 저를 포함해 맡은 일을 계속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나중에 동료들에게 들었는데, 사장님은 ‘원하는 사람은 전문가로 길러라’고 했대요. 항의하려고 했는데, 같은 맥락이라고 할 거 같아 말았습니다.” 직장인 이모(44)씨의 말이다. 중소기업 임모(46) 부장은 “부하 직원이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며 휴가를 내서 그런 줄 알았더니 그날 다른 회사 면접을 보고 곧 이직했다”며 “신입 때부터 함께 일한 직원이라 서운해 물었더니 ‘어머니가 아프기도 했다’고 당당히 말하는데 기가 찼다”고 전했다. 작위에 의한 거짓말은 모르쇠형, 책임전가형, 정보누락형, 허위진술형 등 직장생활에서 수없이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하는 경우는 모르쇠형이다. “이번 건은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지시가 내려온 거야.”, “그건 나 말고 차장님한테 물어봐야지.” 최승원 심리학과 교수가 말하는 ‘그들’의 이유 스스로 유능하다고 믿으려고 합리화 중소기업 총무팀에서 일하는 박모(34)씨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특히 어려운 업무나 품이 많이 드는 일은 모두 아랫사람에게 미루고, 최종 책임은 윗사람에게 미루죠. 본인은 처세 전문가라는데 제가 보기엔 성격 나쁜 뺀질이에요.”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직장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결국 무능한 사람으로 찍히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대부분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거짓말이라도 해서 스스로 유능한 인재라고 믿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일과 자신의 관련성을 부정해 책임을 분리하거나, 좋은 취지로 한 일인데 결과가 나빴다라는 식으로 합리화하는 경우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라고 말하지만 새벽까지 끝날 줄 모르는 회식, 거래처 사람을 만나고 온다더니 사우나로 직행하는 경우는 허위진술형 거짓말로 꼽힌다. “이번 인사에서 김 과장은 승진한다고 하던데”, “그 부서 신입사원이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더라”, “김 대리랑 안 과장이 사귄대” 등과 같은 카더라 통신도 대표적인 허위진술형 거짓말이다. 美 하버드대 연구팀이 규정한 ‘제3의 거짓말’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 토드 로저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 연구팀이 규정한 ‘제3의 거짓말’은 논점 회피, 불완전한 표현, 선택적이고 편향된 진술, 과장과 왜곡, 미묘한 의미 차이를 무시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제3의 거짓말은 정치인이나 권력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그렇다고 직장에서 아예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새로 온 부서장이 이전 부서장을 폄하하면서 제 성과들도 부정하기 시작했어요. 전 부서장이 학벌도 별로인 절 지나치게 키워줬다고 새 부서장이 입에 달고 다니니까 동료들도 절 ‘전 부서장 라인’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회사를 옮긴 지 2년 됐는데, 전 회사에서 제가 몸담은 부서 실적이 바닥이라면서 재입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돌아갈 거냐고요? 절대 안 가죠. 같은 일이 재현될 수 있으니까요.” 직장인 김모(43)씨의 사연은 교묘한 왜곡으로 결과를 유도하는 제3의 거짓말로 꼽을 수 있다. 거짓말은 왜 할까. 서동욱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자기 방어를 위한 생존본능에서 나온 근거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며 “논리적인 구조가 아예 없거나, 언어적으로 괴상한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인의 거짓말’의 저자 김형희 한국바디랭귀지연구소장은 “눈동자 흔들림, 눈 깜박임 증가,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위 등은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이라며 “개인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평소 말할 때와 차이가 분명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뢰 높은 조직을 만들려면 상명하복식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 기존과 다른 소통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는 “거짓말이 계속되면 의사소통이 멈추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된다”며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질문을 던지는 문화를 조성해 불명확한 지시, 책임회피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을 패배자로 낙인 찍는 조직문화도 개선해야 한다”며 “실제로 실수나 단점을 인정하는 상사를 좋은 상사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작살로 물고기 잡다가 자신의 얼굴 꿰뚠 남자

    작살로 물고기 잡다가 자신의 얼굴 꿰뚠 남자

    금속 재질의 큰 작살이 한 남자의 얼굴을 뚫고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매체들은 북아메리카의 동쪽 대서양상에 있는 바하마 해변에서 작살로 물고기를 잡던 남자가 실수로 자신의 얼굴을 찍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긴 막대는 한 쪽 귀를 뚫고 들어가 두개골을 관통한 후 반대쪽 귀로 나왔다. 볼과 턱에는 피가 흘러내렸고, 참혹한 사고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남자는 수술을 기다리며 고통스러워했다. 병원 측은 "남자를 꿰뚫은 작살이 몇 ㎜만 더 위로 향했다면, 그는 운명을 달리 했을 것"이라고 위험천만한 상태였음을 설명했다. 다행히도 수술을 통해 회복한 그는 브이자를 그리며 웃고 있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이 사진은 수천 명의 공유와 ‘좋아요’를 받으며 지금도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은 그의 생존 자체를 놀라워했고 생명을 위해 작살잡이를 멀리해야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한 여성은 "이게 바로 내가 작살로 물고기 잡는 것을 두려워했던 이유"라 말했고, "당신은 양쪽 귀를 뚫으려고 했던 게 아니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와 함께 "적어도 그는 물고기가 어떻게 느낄지 알게 됐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다. 사진=페이스북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4Bay 신평면설계와 커뮤니티가 돋보이는’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4Bay 신평면설계와 커뮤니티가 돋보이는’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주택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파트평면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3베이(Bay)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4베이 구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동탄2신도시생활권에도 차별화되고 특화된 신평면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1차와 2차 단지를 합쳐 모두 2,500여가구 메머드급 대단지로 건립되는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가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59㎡~84㎡의 공간활용은 중대형 부럽지않을 정도로 더 넓고 쓰임새도 많다. 4베이 설계, 3면발코니, 팬트리 등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신평면을 대거 도입, 주거공간을 더욱 차별화했다.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도 다양한 신평면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무엇보다 3면 발코니가 돋보인다. 발코니 확장은 요즘 중소형 평면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늘어나 중대형에서 사는 것과 같은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발코니 확장은 입주 후 넓어진 실사용 면적이 집값에 반영돼 시세차익도 보다 높아진다. 특히 3면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을 최대로 늘린 평면이다. 실제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는 3면 발코니설계를 적용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용 74㎡A형의 경우 서비스 면적이 3평이상 늘어난다. 또 74㎡B형과 84㎡은 각각 약 3평과 4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팬트리와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설치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시켰다.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평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방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도 요즘 중소형 인기의 핵심 요인이다. 4베이구조는일반적으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입지적으로도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오산시 원동은 행정구역상은 오산시에 포함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포함된다. 동탄2신도시가 차량 1분거리(직선거리 1.6km)에 불과하므로 개발에 따른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동은 주변에 ‘오산원동 한양수자인’과 ‘오산시티자이1ㆍ2ㆍ3차’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원동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배후수요가 풍부해지면서 이 곳에 상업ㆍ문화시설 등이 입점하게 되면 주거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 원동은 오산 세교신도시도 가까워 향후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오산세교신도시와 신흥주거타운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게 된다. 오산시 원동 남단에 LG전자가 입주해 있는 진위산업단지(엘지디지털파크)가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진위산업단지 바로 옆에 5조원 가량 투자해 진위2산업단지(2017년 완공 예정)를 개발하고 있다.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서희건설이 동탄2신도시 생활권인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짓는 대단지아파트다. 현재 서희건설이 1차분으로 1,697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21가구, △65㎡ 781가구, △74㎡AㆍB 544가구, △84㎡ 151가구로 구성된다. 2차분까지 포함하면 총2,5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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