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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전 사과했다는 與에 이준석 “백골단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

    김민전 사과했다는 與에 이준석 “백골단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고 있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10일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의원직 제명 절차에 착수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당 차원의 사과로 수습하고 있지만 백골단 활동에 대해서는 옹호하면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우리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2030(20~30대)의 의지와 열정이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엄중한 상황이지만 2030세대가 평화로운 집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미래를 향한 2030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변화를 위한 2030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의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와 관련해 김 의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가 국민의힘이라는 당의 징계 기준을 좀 잘 안다”며 “‘양두구육’, ‘신군부’라는 말을 썼다고 공교롭게도 지금도, 당시도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이 주도한 의총에서 윤리위에 징계 요청하고 당원권 정지 1년을 때리는 기준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회에 백골단을 들이는 행위는 왜 징계 대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 등 야 6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두환 체제에서 사복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짓밟았던 게 백골단”이라며 “정치테러 집단 같은 단체를 초대해 기자회견을 열게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전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 그는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공청년단은 하얀 헬멧을 쓴 채 활동을 나서면서 이들을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민주화운동 시기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하는 역할을 했던 사복 경찰 특수부대인 백골단으로 불리고 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1991년 백골단의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진 강경대(당시 19세)씨 유족과 ‘강경대 열사 추모사업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아 반공청년단 해체와 김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 [포토] ‘백골단 피해자 유족’ 김민전 의원 사퇴 촉구

    [포토] ‘백골단 피해자 유족’ 김민전 의원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에 대해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이 공당이라면 독재 정권의 망령을 국회로 끌어들인 김 의원을 당장 중징계하라”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등 야(野) 6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 김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결의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체제에서 사복경찰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짓밟았던 게 백골단”이라며 “정치테러 집단 같은 단체를 초대해 기자회견을 열게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야당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작 범죄자 하나 지키겠다고 이런 폭력 조직이 만들어진 것도 충격적인데, 김 의원이 이들을 국회로 끌어들여서 기자회견까지 했다”며 “단단히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이런 대업을 이루고 나서 퍽 고단했던지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또 숙면을 취했다”며 “오죽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잠자는 국회 백골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였겠나”라고 비꼬았다. 1991년 백골단의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진 강경대 씨(당시 19세)의 유족과 ‘강경대 열사 추모사업회’도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아 성명을 발표하고 반공청년단 해체와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족은 성명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면서 헌정질서 수호를 운운하는 모습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김 의원의 정치깡패 동원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백골단 명칭이나 실체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김 의원이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004번은 생존입니다”…오징어게임2 ‘공기놀이’ 빠진 페예노르트

    “004번은 생존입니다”…오징어게임2 ‘공기놀이’ 빠진 페예노르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오징어 게임에 나온 한국의 전통놀이 ‘공기놀이’에 푹 빠졌다. 네덜란드 1부 리그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9일(현지시간)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드필더 황인범, 공격수 훌리안 카란사(아르헨티나), 산티아고 히메네스(멕시코)가 공기놀이를 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기놀이의 ‘공기’는 영어 ‘AIR가 아닌 ‘들어 올린다’는 뜻의 공(拱)과 ‘바둑돌’을 뜻하는 기(棋)를 의미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한국민속대백과에 따르면 조선 헌종 당시 학자 이규경이 지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 공기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다만 네덜란드에서는 공기를 구할 수 없어 이들은 주사위로 놀이를 대신했다. 페예노르트 공격을 책임지는 이들의 공기놀이 대결에서는 단연 황인범이 돋보였다. 황인범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성공했고, 황인범의 공기놀이 영상에는 ‘004번 참가자는 생존했다’는 문구가 달렸다. 004는 황인범의 등번호 4번을 의미한다. 공기놀이에 능숙한 황인범은 카란사와 히메네스에게 놀이 규칙과 함께 노하우까지 알려줬고, 이들의 공기놀이 영상에는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 흥행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동요 ‘둥글게 둥글게’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이 게시물에 페예노르트 팬들은 “아무도 그(황인범)를 이길 수 없다”, “고마워 페예노르트, 이 망할 노래(중독성 강한)가 다시 내 머리에 맴돌게 해줬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해 9월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그는 2015년 K리그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미국·러시아·그리스·세르비아 리그 등을 경험했다. 한국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로 두 차례 아시안컵과 한 차례 월드컵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는 리그 4골 4도움 등을 기록하며 팀의 세르비아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 민주당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 추진…“제2의 내란”

    민주당 ‘백골단 논란’ 김민전 의원 제명 추진…“제2의 내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고 있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진행자의 ‘김민전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도 하느냐’는 질문에 “맞다”며 “이 부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백골단) 이분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본인들도 그렇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며 “이는 제2의 내란이다. 어제 이분들이 한 이야기는 내란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제명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는 것은 맞다”고 했다. 이어 “그런 단체를 국회까지 끌고 들어와서 현역 의원이 소개하고 공식화했다는 것을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일제히 김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고작 범죄자 하나 지키겠다고 이런 폭력 조직이 만들어진 것도 충격적인데 김 의원이 이들을 국회로 끌어들여서 기자회견까지 했다”며 “어디 감히 민의의 전당 국회에 국가전복세력이 발을 붙인단 말인가. 단단히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너무 선을 넘었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징계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의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주선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와 관련해 김 의원이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쳥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하면서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건 헌법과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공청년단은 하얀 헬멧을 쓴 채 활동을 나서면서 이들을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민주화운동 시기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하는 역할을 했던 사복 경찰 특수부대인 백골단으로 불리고 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되자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 ESPN, “오타니 트레이드 안 한 에인절스 가장 큰 실수”

    ESPN, “오타니 트레이드 안 한 에인절스 가장 큰 실수”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를 트레이드 하지 않은 것이 최악의 실수 1위로 꼽혔다. 10일 ESPN에 따르면 2020년 이후 30개 구단 최악의 행보를 선정했는데 에인절스가 1위를 차지했다. 에인절스는 2018년부터 오타니와 함께했지만 가을야구에는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시간이 흘러 6년이 지난뒤 오타니의 거취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가을야구를 하고 싶었던 오타니가 에인절스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에 현지 매체들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하고 유망주를 받아야 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오타니를 트레이드 하지 않았다. ESPN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에인절스는 1위 팀에 7경기 뒤진 상태였다. 행운이 따른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며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잔류시키는 대신 최고의 포수 유망주 에드거 케로를 루카스 지올리토와 레이날도 로페즈와 트레이드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작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몇 가지 사소한 행보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에인절스의 선택은 엄청난 실패로 끝났다. 에인절스는 결국 가을야구 진출에도 실패하고 오타니도 떠났다. ESPN은 “오타니는 시즌이 끝나고 2개월 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에인절스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12일

    쥐 48년생 : 운기가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좋다. 60년생 :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다. 72년생 : 인내심이 요구되는 때. 84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달아라. 96년생 : 재물운이 매우 왕성하다. 소 49년생 : 재복을 얻게된다. 61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73년생 : 소신껏 처리해야겠다. 85년생 :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97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현혹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62년생 : 마음에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74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86년생 : 꾸준히 준비해 온 대가 있다. 98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토끼 51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3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75년생 : 마음을 바로 먹고 일을 꾀하라. 87년생 : 가정의 화목에 치중하라. 99년생 :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라. 용 52년생 : 물건이나 금전 분실 주의. 64년생 : 화해를 먼저 청하는 편이 길하다. 76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 이로운 날. 88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00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나 지출도 심하다. 뱀 53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 따르겠다. 65년생 : 나중에 원활하게 풀린다. 77년생 : 좀더 욕심 내도 되겠다. 89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 받는다. 01년생 : 가족을 돌아보는 여유 가져라. 말 54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6년생 : 상대를 얕보다 화 입는다. 78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90년생 : 새로 시작하는 일은 미루어라. 02년생 :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를 주의하라. 양 43년생 :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생각하라. 55년생 : 싸움은 물러서라. 67년생 : 음주는 삼가라. 79년생 : 건강이 좋아지는구나. 운도 상승한다. 91년생 : 운세가 강하니 대길.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6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라. 68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려워진다. 80년생 : 여러 가지 일에 마음 쏟지 마라. 92년생 : 일은 그런대로 추진된다. 닭 45년생 : 가까운 이의 엉뚱한 부탁이 있을 법하다. 57년생 : 운수가 대길하니 하는 일마다 행운. 69년생 : 여러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겠다. 81년생 : 자신을 잃고 허둥대면 실수가 크겠다. 93년생 : 천천히 차근차근 쌓아가면 된다. 개 46년생 : 목소리를 낮추어라. 58년생 : 정직함이 최선이다. 70년생 : 가는 곳마다 막힘이 크구나. 82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94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히 처신해야 한다. 돼지 47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59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구나. 71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지고 행운 있겠다. 83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마라. 95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 “입으로 주목받는 장관 때문에 난감해요”[세종 B컷]

    “입으로 주목받는 장관 때문에 난감해요”[세종 B컷]

    정치적 발언에 부처 현안 묻혀 국회 협상 과정서 걸림돌 우려 “이런 민감한 시기에 장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걱정이에요. 또 말실수한 건 없나, 언론에서 어떻게 볼까 수시로 체크하고 있어요.” 고용노동부 공무원 A씨의 하소연입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말을 아끼는 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 거침없이 소신을 밝히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 때문인데요. 정년 연장을 비롯해 가뜩이나 시급한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장관이 하는 정치적 발언들 위주로 기사화되며 ‘오해’를 낳는 것을 막기 위해 대변인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6일 새해 인사차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들렀을 때도 직원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전부터 고용부에선 “(장관이) 기자실에 가더라도 인사만 하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말이 나왔던 터입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이날 “현직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예우는 갖춰야 한다. 영장 발부엔 문제 있다” “기소도 안 됐는데 죄인 취급한다. 민심이 뒤집히고 있다” “대통령 대행의 대행은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 냈습니다. 고용부 공무원 B씨는 9일 “계엄이나 탄핵과 관련해선 장관이 말을 아끼면 좋겠다. 이런 논란이 쌓여서 앞으로 국회 협상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와 다른 국무위원들이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할 때 혼자만 고개를 숙이지 않아 ‘꼿꼿 김문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탄핵 정국에 마음고생하는 건 법제처도 만만치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이완규 법제처장 때문입니다. 이 처장이 비상계엄 이튿날 ‘안가 회동’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입니다. 법제처 공무원 C씨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국회의 자료 요청이나 기자들 전화가 쏟아진다.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그동안 힘을 쏟았던 국정과제 동력이 소멸되면서 세종 관가에서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조직 수장의 설화는 관료들을 더 힘 빠지게 합니다. ‘그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가혹한 겨울입니다.
  • 내란죄 제외 논란에… 이재명 “이혼소송 시 이혼 사유만 쓰면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 중 내란죄 제외 논란과 관련해 “이혼소송을 냈으면 이혼 사유만 쓰면 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이 내란죄 제외를 문제 삼자 이를 이혼에 빗대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어떤 사람이 집안에 불을 지르고 가족들에게 칼을 휘둘러서 죽일 뻔한 일을 저질러 경찰에게 잡혀갔는데 가족들이 도저히 같이 못 살겠다고 해서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냈으면, 소장에다가 ‘칼로 가족을 해쳤습니다’, ‘미쳤습니다’, ‘이혼 사유입니다’ 이렇게만 쓰면 된다”며 “‘죄’ 자는 안 써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수로 ‘죄’ 자를 안 쓸 수도 있다. 그것이 내란 행위 판단을 철회한 것이 아니라 내란 행위인데 죄가 되는지 여부는 형사법원에서 판단할 테니 이 내란 행위가 헌법을 위반하는지만 빨리 결정해서 대통령 직무를 유지할지 판단해 달라는 것이 헌법재판”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비슷한 논리로 탄핵소추 사유에서 뇌물죄 등을 빼자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권 원내대표가 현명함을 되찾길 바란다”고도 꼬집었다.
  • “그날…” 오징어게임 박성훈, 日 성인물 표지 눈물 사과

    “그날…” 오징어게임 박성훈, 日 성인물 표지 눈물 사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AV) 표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성훈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박성훈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서 많은 분에게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최근 있었던 음란물 표지 공유 해프닝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제작진, 스태프 여러분들 수많은 분의 노고가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피해를 안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성훈은 “그날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점심쯤 나가려고 부랴부랴 준비하던 와중에 문제가 된 사진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발견했다. 작품을 공개한 첫 주간이고 며칠 안 된 상황이어서 많은 시청자분의 반응을 담당자와 주고받던 중이었다. 그 사진을 발견하고 너무 충격적이었고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진을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조작의 실수가 있었는지, 저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가 있었다. 너무 당황해서 담당자와 바로 통화했다. 그 사진을 삭제했고 당연히 영상을 보지도 않았다. 한편에서는 부계정으로 올리려다가 실수한 것이 아니냐고 하던데 전혀 그런 계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맡은 인물이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캐릭터인데, 음란물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였다’는 지적에는 “그래서 저도 그걸 보고 문제라고 생각한 것이고, 그래서 이런 영상물이 제작되는 게 맞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인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 아닌가 해서 (담당자에게) 공유하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문제를 제기할 의도였다면 왜 저장했나. 받았다는 DM을 공개하면 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게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박성훈은 “그때 말로만 (전달)할 걸, 캡처해서 보낼 걸, 그런 후회를 하게 되더라”라며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의 DM이 오고 그걸 시간이 지나서 다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핑계가 어찌 됐든 저의 잘못이니 모든 질타는 저에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황동혁 감독에도 미안함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한 연락을 못 받았다고 했다’는 물음에 박성훈은 “(해프닝) 직후에 연락을 드렸는데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감독님이 미국에 다녀오시고 신경 쓸 게 많으실 것 같더라. 그 뒤에는 너무 죄송한 마음에 전화기를 다시 들 용기가 나지 않더라. 큰 일정이 지나고 일단락된 다음에 연락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더라. 회사를 통해서 전달은 드렸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전화할 용기가 안 들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황 감독은 2일 오징어 게임 성인물 패러디에 관해 “불쾌하다. 제가 알기로 (오징어 게임) 시즌1 때도 해외에서 그런 (성인물) 패러디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나오는 거라 막지도 못하겠고 진짜 속상하다”며 “작품 자체의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한 바 있다. 이어 “박성훈씨와는 그 문제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누가 그 사진을 박성훈씨에게 보내서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그걸 올렸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제 실수이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쳤고 저의 잘못으로 수많은 자책과 후회와 반성을 했다. 이 순간까지도 (그렇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며 “혹여라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마음으로 언행을 조심하면서 배우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시즌1의 인기에 이어 시즌2 역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넷플릭스 톱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58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 93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시즌1에 이어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오겜2 꼭꼭 숨은 ‘카메라맨’ 찾아라”…편집 실수에 해외 떠들썩

    “오겜2 꼭꼭 숨은 ‘카메라맨’ 찾아라”…편집 실수에 해외 떠들썩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의 해외 팬들이 중요한 장면의 편집 실수를 발견해 화제다. 7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시즌2 마지막회에서 기훈(이정재 분)과 선수들이 나오는 매우 핵심적인 장면에서 카메라맨이 노출됐다. 기숙사를 배경으로 펼쳐진 한 장면에서 촬영을 위해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카메라맨이 순간적으로 포착된 것이다. 해외 팬들은 이 실수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했다. 한 팬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7화의 22분 38초쯤에 카메라맨이 잡힌 걸 알아챘다”고 게시했다. “정말 큰 실수였다”, “오징어게임2 에피소드7 제작 오류. 제작팀 카메라맨 한 명을 보세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겜2는 첫 시즌 이후 3년 만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로 경쟁을 벌인다. 시즌2에서 기훈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오징어 게임을 완전히 끝내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돌아온다. 주역 배우 이정재는 “시즌 1에서 기훈을 연기하는 게 좀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긍정적이고 쾌활한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전달하는 게 덜 스트레스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2에서는 그 반대였고, 실제로 제 마음이 꽤 무거웠다”며 “시즌 1의 기훈의 모습을 시즌 2에서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캐릭터가 너무 변해버려서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에 주로 우승을 많이 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을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지가 올 시즌 상금 10억 돌파는 물론 3승에 국내 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 김수지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새해에는 시즌 최다승인 3승에 도전하고 K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상금은 작년, 재작년 모두 10억원에 조금 모자랐는데 올해는 10억원도 넘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수지의 지난해 상금은 9억9650만956원으로 아쉽게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멈췄다. 특히 지난해 상금순위 4위까지가 모두 10억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5위였던 김수지로서는 아쉽기만 한 상황이었다. 김수지는 “동계 훈련 기간에 다양한 구질로 변화를 주면서 쇼트게임 위주로 연마할 계획”이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균타수(70.23타)로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을 겸비한 선수로 불린다. 김수지는 “지난해에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 모델을 썼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새 시즌을 앞두고 Qi35 드라이버를 치면서 관용성과 비거리는 물론 타구음이나 타격감 등 세세한 느낌도 좋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같이 나온 이동은도 KLPGA 투어 비거리 3위,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오른 유망주다. 그는 아쉽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는데 “새 시즌엔 정교함을 보강하고 실수가 나와도 바로 복구하는 능력을 배워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장타 비결로는 “자신의 스윙에 잘 맞는 클럽을 찾아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빠른 스피드로 빈 스윙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공개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Qi35시리즈를 발표했다. 신제품 Qi35시리즈는 Qi35, Qi35 맥스, Qi35 LS, Qi35 라이트까지 4종으로 구성됐으며 멀티 소재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사이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 발표 도중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지난해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Qi35 제품을 사용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100억 자산가’ 황현희, 아내에게 명품백 대신 ‘이것’ 선물한다

    ‘100억 자산가’ 황현희, 아내에게 명품백 대신 ‘이것’ 선물한다

    개그맨에서 투자가로 변신한 황현희가 ‘100억 자산가’가 된 재테크 비결을 공개한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황현희와 배우 진서연,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한다.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황현희는 개인 투자가가 된 배경과 근황 등을 들려준다. 황현희는 개인 투자자로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주식으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개그맨 시절의 월급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또한 ‘100억 부자설’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또한 황현희는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의 실수를 지적하며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 자신의 투자 비율과 비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황현희는 투자자로 변신한 후 많은 이들에게 자산의 규모가 공개되자 지인과 가족의 연락이 쇄도했다고 밝힌다. 그중에서도 ‘돈을 빌려달라’는 얘기가 많았다고 한다. 아내를 위한 남다른 선물도 공개한다. 황현희는 아내에게 명품 가방 대신 ‘월세 선물’을 주기 위해 현재 경매(매각) 물건을 같이 보고 있다고 전한다.
  • ‘오겜3’ 대형 스포… 출연배우가 실수로 올린 ‘중요 사진’

    ‘오겜3’ 대형 스포… 출연배우가 실수로 올린 ‘중요 사진’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스토리 스포일러 의혹이 제기됐다. 박규영은 8일 자신의 SNS에 촬영 도중 휴식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핑크병정 복장을 한 박규영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과 함께, 옆자리에 또 다른 핑크병정 복장의 남성이 포착됐다. 이진욱은 ‘오징어게임2’에서 혈액암을 앓는 딸 나연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박경석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캐릭터는 박규영이 연기한 강노을과 같은 놀이공원에서 일하던 동료로, 시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박규영 옆에 앉아 있는 핑크병정 복장의 남성을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해 확대 분석하며 이진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진욱이 극 중 핑크병정으로 등장하게 되는 특별한 전개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급히 삭제했지만, 스포일러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11일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후속작인 ‘오징어게임3’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 (영상)‘푸틴의 자랑’이 구덩이에 콕…87억짜리 러軍 탱크의 굴욕[포착]

    (영상)‘푸틴의 자랑’이 구덩이에 콕…87억짜리 러軍 탱크의 굴욕[포착]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피하던 러시아군 전차가 볼품없이 구덩이에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포브스 등 외신은 6일 “엉성한 러시아 군대가 쿠르스크주(州)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자군의 탱크를 구덩이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제공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러시아군 전차는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이 다가오자 이를 피하기 위해 진흙탕 길을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코앞에 있는 얕은 깊이의 구덩이에 전차 앞부분이 빠지고 말았다. 구덩이에 빠진 러시아군 전차가 옴짝달싹 못하는 사이, 우크라이나군 포병과 드론이 가까이 다가가 공습을 퍼부었다. 결국 러시아군 전차는 흰 연기를 내뿜으며 완전히 작동을 멈췄다. 전차를 운용하던 러시아 병사들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전차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전차’라고 자랑해 온 T-90으로 추정된다. T-90 전차의 대당 가격은 한화로 최대 87억 원에 달한다. “쿠르스크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3800명”러시아군이 황당한 실수로 주력 전차를 손실한 쿠르스크 지역은 북한군이 파병된 전선이다. 지난해 10월경 북한은 쿠르스크에 1만 2000명 정도의 병력을 파병했으나, 이중 상당수가 이미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1만 2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도착해 오늘까지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면서 “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4만 명, 최대 50만 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쿠르스크에서 싸우고 있는 북한군 병사들은 은폐·엄폐물이 드문 벌판에서 인해전술식 진격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과 포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등 서방에서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에게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나, 러시아의 소모적 병력 수급에는 기여도를 쌓고 있다고 평가한다.
  • GS 칼텍스 마침내 14연패 사슬 끊었다…흥국생명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GS 칼텍스 마침내 14연패 사슬 끊었다…흥국생명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51득점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잡고 길고 길었던 14연패행진을 마감했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19 25-18 22-25 21-25 15-13)로 꺾었다. 지난해 11월 1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무려 67일 만에 2승(17패)째를 얻었다. GS칼텍스는 2025년에 처음 열린 경기이자 후반기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잡고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실바였다. 실바는 V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1점(종전 47점)을 올렸다. 실바는 57.1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했다. 실바의 화력을 앞세워 1, 2세트를 연이어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부터 실바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세트를 22-25로 내준 GS칼텍스는 4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정윤주가 무려 12점을 올리는 무서운 활약을 펼치며 21-25로 내줬다. 그렇지만 GS칼텍스는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고 5세트 3-6에서 유서연의 오픈 공격에 이은 실바의 후위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고 흥국생명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공격 범실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이 서브실수를 하면서 마침내 긴 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8)으로 완파하면서 9시즌 만에 10연승을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7일

    쥐 48년생 : 자존심을 버릴 때 존경 받는다. 60년생 :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면 이익이 크다. 72년생 : 자만심은 삼가라. 84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96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소 49년생 :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는 날. 61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73년생 :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85년생 :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는구나. 97년생 :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행운. 호랑이 50년생 : 시비는 무조건 피하라. 62년생 : 인정받고 수입 늘어간다. 74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곧 좋은 운 있다. 86년생 : 가까운 사람이 변심하여 충돌 예상. 98년생 : 내일로 미루어라. 토끼 51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주의하라. 63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75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87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99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용 52년생 : 지난 일에 얽매여서 손실이 크겠구나. 64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면 행운은 찾아든다. 76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8년생 : 작은 것 하나도 실수 없이 체크해 보아라. 00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뱀 53년생 : 오해는 빨리 풀어라. 65년생 : 덕을 쌓았으니 집안에 경사. 77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89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행운을 부른다. 01년생 : 쉬운 일처럼 여기다 실패. 말 54년생 : 시비는 참는 게 상책이다. 66년생 : 의욕이 넘쳐도 잠시 휴식하라. 78년생 : 공연히 마음만 심란하다. 90년생 : 예능 계통에서 능력 발휘할 듯. 02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양 43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55년생 :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날. 67년생 : 눈앞의 즐거움에 빠져 행운 놓친다. 79년생 : 성공의 지름길을 달리는 형상. 91년생 : 직접 처리하라. 원숭이 44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56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겨 즐거움 가득. 68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80년생 :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면 좋다. 92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다. 닭 45년생 : 즐거운 일 생기겠다. 57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69년생 : 주위 사람이 도와줄 것이다. 81년생 : 친구 관계에 신경 써야 한다. 93년생 : 방심하다 뜻밖의 손실. 개 46년생 : 망설여지는 일이 있으면 손대지 마라. 58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으니 기쁘다. 70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2년생 : 과욕은 좋지 않은 결과만 초래. 94년생 : 가족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따른다. 돼지 47년생 : 재물운 있으나 지출도 심하다. 59년생 : 따스한 사랑과 배려가 있을 때 복이 온다. 71년생 : 최선을 다하면 큰 소득 있다. 83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95년생 : 때만 기다리면 된다.
  • [의정광장] 유연한 도시계획과 규제완화

    [의정광장] 유연한 도시계획과 규제완화

    중앙역은 그 지역의 관문이자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현대적인 외관의 베를린역과 100년이 넘는 역사의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은 독일과 영국의 이미지를 대변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비해 서울역은 어떠한가. 정돈되지 않은 역사 주변과 인근의 개발되지 못한 지역을 보면 서울역이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뉴욕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일본의 도쿄역을 방문하면 오랜 역사 뒤로 초고층 빌딩들이 드높게 솟아 있다. 역사 보존과 초고층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유연한 도시계획 수단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뉴욕은 중앙역의 공중권(Air Rights)을 양도할 수 있도록 한 ‘개발권양도제도’를 활용해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일대 초고층개발을 추진했다. 도쿄역 일대는 도시재생특별지구, 국가전략특구, 특례용적률지구 등 다양한 법·제도를 활용해 미드타운 야에스 고밀·복합개발이 이뤄졌다. 현재 서울시는 개발이 제한적인 도심의 용적률을 다른 지역에 양도하는 ‘용적률 이양제도’를 검토 중이다. 제도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법 개정이라는 산을 넘어야 하지만 뉴욕·도쿄와 같은 도심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도시계획 수단 도입이 필요하다. 고밀·복합개발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서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와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한 도시의 횡적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의 부상과 함께 지식기반혁신기업이 서울 도심과 강남, 서초, 마포 등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직주근접 선호에 따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 등 고밀·복합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고밀·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의 수직적 확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공간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구역으로 ‘공간혁신구역’ 도입을 발표했는데,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도심 고밀·복합개발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도 청량리역, 양재역 등 네 곳이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이르면 내년 중으로 구역지정 입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고밀·복합개발의 선도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도시계획 수단 도입과 함께 오랫동안 지속돼 온 관습적인 규제는 그 실효성을 점검해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일례로 ‘토지거래허가제도’는 무분별한 토지개발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1979년 도입됐으나 현재는 투기 방지를 통한 주택가격 안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투기 방지 목적의 각종 세금이 부과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지역 지정을 통해 거래제한까지 적용하는 중복규제라는 점이다. 또한, 거래제한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저하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도시는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면서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직적인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물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법적·제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바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 ‘상식’의 시대로

    ‘상식’의 시대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동남아시아 축구 챔피언에 올랐다. 베트남이 최대 경쟁자로 여기는 태국을 두 차례나 연거푸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건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전 감독도 못 해 본 업적이어서 베트남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베트남은 5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태국을 3-2로 이겼다. 지난 3일 1차전 안방 경기에서 2-1로 이겼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건 박 전 감독이 이끌던 2018년 12월 대회 이후 약 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의 이번 우승은 여러모로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쓰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동남아 최대 축구대회에서 이 지역 최강 태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건 박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베트남 축구 전성기를 열었던 박 전 감독조차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재임 동안 태국과 7차례 맞붙어 승리한 건 딱 한 번뿐이었다. 특히 김 감독은 결승 1차전에서 1998년 9월 이후 27년 만에 태국을 상대로 안방 승리를 거뒀다. 태국 사령탑이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었기 때문에 ‘사령탑 한일전’에서 이겼다는 의미도 있다. 공교롭게도 유니폼 색깔이 베트남은 빨강, 태국은 파랑으로 한일전 느낌이 물씬 났다. 이날 패배로 태국은 대회 3연패이자 통산 8차례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 큰 경기가 주는 부담감 때문인지 이날 베트남과 태국은 실책성 플레이로 한 골씩 실점했다. 베트남은 전반 8분 태국 수비진이 충분히 걷어낼 수 있는 로빙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28분에는 태국이 베트남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뽑아냈고, 후반 19분에는 중거리 슛으로 합계 점수(3-3)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9분 태국 미드필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건 최대 변곡점이었다. 결국 후반 38분 태국은 자책골로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65분에는 태국 골키퍼까지 공격에 나선 상황에서 베트남이 역습을 통해 빈 골대에 쐐기를 박았다. 금성홍기(베트남 국기)를 목에 두르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일단 큰 산 하나를 넘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아시안컵 예선전 통과는 물론, 연말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신 감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결정타가 됐다.
  • 기준금리 내렸는데… 주담대 금리는 요지부동

    기준금리 내렸는데… 주담대 금리는 요지부동

    작년 말 기준금리 총 0.5%P 인하5대 은행, 상단 6%대 중반 여전“현금 부자 부동산 쇼핑만 유리” 새해 은행들의 대출 총량이 ‘리셋’되면서 취급을 중단했던 상품을 다시 팔고 한도도 늘리고 있지만 정작 실수요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대출금리는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48~6.58%로 상단이 여전히 6%대 중반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해 봤을 땐 하단이 0.02% 포인트, 상단은 0.11% 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5% 포인트 인하한 것이 무색한 소폭 인하다. 금리가 5년간 고정되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도 사정이 다르지 않아 이날 기준 연 3.42~5.92%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은 이날 기준 연 4.38~6.05%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1월에 갑자기 대출금리를 내리면 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이처럼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시장 기대보다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줄이기로 방향을 선회한 가운데 금융 당국이 올해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관리 기조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사실상 무주택자 위주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고, 서민들이 높은 대출금리에 내 집 마련을 단념하는 사이 현금 부자에게는 부동산 구입을 위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떨어지면 집값이 다시 치솟지 않겠느냐. 고금리 상황은 현금 부자들이 부동산을 사서 차익을 보기에 유리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도 새해 장사를 하긴 해야 하는 만큼 금리를 제외한 대출 문턱은 완화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중단했던 대면 주담대 타행 갈아타기 취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보험(MCI·MCG) 취급도 재개한다.
  • 대구 동구 모의훈련중 ‘아웃렛화재’ 재난문자 오발송…혼란 겪은 시민들

    대구 동구 모의훈련중 ‘아웃렛화재’ 재난문자 오발송…혼란 겪은 시민들

    대구 동구가 6일 오후 진행한 모의훈련 중 ‘대형 아웃렛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오발송해 시민이 혼란을 겪었다. 동구는 이날 오후 6시 20분 ‘오늘 20시경 A 아울렛에서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동구는 8분여 뒤 다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기존 발송된 문자는 모의 훈련용 문자를 실제로 오발송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최근 잇단 대형 재난 발생으로 사회적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재난문자가 오발송돼 시민의 빈축을 샀다. 동구 담당 부서에는 이날 실제 화재 여부를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대구소방본부에도 문의 전화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것으로 잘못 알려진 아웃렛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9층으로 다수의 의류 매장과 식당가가 입점해 있다. 아웃렛 측은 쇼핑 중이던 고객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했다가, 재난문자 오발송을 확인하고 정정해 안내 방송을 했다. 동구 관계자는 “모의 훈련을 하던 중 실수를 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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