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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호재 많은 아산의 ‘요진와이시티 2차’, 중소형 위주 총 978세대로 조성

    개발호재 많은 아산의 ‘요진와이시티 2차’, 중소형 위주 총 978세대로 조성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되면서 입지환경은 물론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입지환경이 좋은 아파트는 입주민이 실제 거주할 때 편의성이 좋고 개발호재가 많아 주거수요가 풍부한 까닭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아산시 배방읍 일대가 각광받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인근 산업단지까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교통환경을 보면 지하철 1호선 배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는 KTX 천안아산역과 천안IC를 5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도로망 확충도 눈에 띤다. 아산시 동부생활권에 속해 있는 배방읍은 21번 국도가 동서방향으로 아산시와 천안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43번 국도와 호서로가 남북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특히 세종시에서 천안·아산을 거쳐 평택까지 연결하는 43번 국도 연결구간 공사가 지난해 마무리되면서 서울 초입인 하남까지 1시간 10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또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탕정IC 개통이 예정돼 있어 배방읍에 거주하면서 당진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수혜를 받게 됐다. 배방읍 주변으로 산재해 있는 산업단지도 인구유입을 부추기고 있다. 배방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돼 있어 2,000여개 업체 10만여명에 이르는 배후수요를 아우르고 있다. 더구나 향후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2,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유입인구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방읍은 아산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와 세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월 기준 아산시 인구 31만7,547명 중 6만7,065명이 배방읍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세대수(2만5,369세대)다. 이러한 가운데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가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84㎡ 중소형 위주 총 978세대로 조성되며 요진건설산업(주)가 시공을 맡게 된다. 단지 인근에 모산초, 배방초, 북수초, 배방중·고가 위치해 있고 사업지 건너편에 월천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북수리와 공수리 중심생활권에 인접해 있어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배방읍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교통환경으로는 전철 1호선 배방역, 탕정역, KTX 천안아산역, 아산복합터미널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 5분 이내 도달할 수 있다. 주변에 배방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지역 내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3.3㎡당 600만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돼 있다. 또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확보도 마쳤고 이미 건축심의와 경관심의 등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인허가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홍보관은 배방읍 북수리 사업지 현장 인근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시진핑의 역사 인식과 한·중 관계/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

    [시론] 시진핑의 역사 인식과 한·중 관계/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Korea actually used to be part of China)라고 말했다는 트럼프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달 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으로부터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는 수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란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 파문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의 전언(傳言)만을 놓고 보자면 우리로서는 “대체 시진핑이 무슨 말을 어떻게 했기에?”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비공개 회담에서 오간 말이니 두 지도자 간 대화의 구체적 내용을 알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아울러 통역 과정에서 내용을 단순화하는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고, 트럼프가 시진핑의 발언을 뭉뚱그려 자기 방식대로 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는 과거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과 그의 부친 김정일을 완전히 혼동하는 발언까지 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경솔함과 무지가 한국에서 큰 분노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이번 트럼프 발언의 파문은 그 진위 여부를 떠나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 시진핑의 중국 중심적 역사 인식이 그것이다. 비록 트럼프가 시진핑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거나 단순 화법으로 잘못 전달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시진핑이 한반도와의 관계를 역사적 측면에서 설명했다는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기중심적이었다는 것이다. 시진핑은 과거 국가 부주석 시절에도 한국전쟁에 대해 “항미원조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위대한 전쟁이었다”면서 “세계 평화와 인류 진보를 지켜 낸 위대한 승리”라고 주장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진실을 호도했다. 둘째, 파문이 불거진 이후 나타난 중국 정부의 태도다. 중국 외교부는 발언의 진위 여부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한국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만 했다.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으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간단히 답하면 될 문제인데 중국 정부는 오히려 사실 여부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시진핑은 실제로 그런 말을 했고, 한국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트럼프는 듣고만 있었던 것이 아닌가 우려하게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중국 정부의 오만함이 배어 나오는 태도이기도 하다. 셋째, 미·중 정상끼리 만나 한국의 역사 얘기를 자기들 방식으로 도마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한국을 배제한 채 얼마든지 미·중 양국이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처리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비록 국제정치가 ‘강대국 정치’라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비뚤어진 역사 인식의 지도자와 한반도에 대한 기본적 역사 지식도 없는 다른 지도자가 만나 우리의 운명이 걸린 문제를 자기들끼리만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빌미로 한국에 대해 치졸한 보복 행위를 일삼는 가운데 자국 중심적 역사 해석에 치우친 것으로 보이는 중국에 대해 분노하기는 쉬운 일이다. 그러나 트럼프의 전언을 이유로 한·중 관계의 갈등이 더욱 걷잡을 수 없는 불신과 대립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중 양국에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 당장 해결될 수 없고 발언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을 향해 핏대를 올리는 것은 스스로의 감정 소모일 뿐이다. 다만 사드 갈등과 이번 시진핑의 발언 파문에서 나타난 것처럼 중국의 ‘민낯’과 ‘복심’이 무엇인지 우리는 똑똑히 볼 수 있었고 그것을 분명히 기억해 두는 게 필요하다.
  • “노숙자도 주민이다” 끝까지 배려한 공무원

    “노숙자도 주민이다” 끝까지 배려한 공무원

    “당황했을 텐데 짜증스러운 기색 하나 없이 처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이 감동했습니다.”원석진(37)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주민센터 주무관(8급)은 최근 이런 내용의 손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24일 소개했다. 청량리동 주민 최모(70) 할아버지가 보낸 감사 편지다. 시작은 이렇다. 이달 초에 최 할아버지는 전부터 알고 지내던 이모(54)씨를 오랜만에 길에서 만났다. 이 씨는 노숙자가 돼 있었다. 최 할아버지는 이씨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겨 그와 함께 이문1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상담을 받고 복지담당 구 직원을 기다리던 중 이씨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씨를 주민센터 화장실에서 찾았을 때는 바닥과 인근 복도, 계단 등이 대소변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다. 오랜 노숙으로 건강이 나빠진 이씨가 그만 실수를 했던 것이다. 최 할아버지와 함께 이씨를 발견한 원 주무관은 이씨를 즉시 센터 샤워실로 데려가 몸을 씻기고 옷을 세탁해 주었다. 본인의 옷을 입혀 이씨를 보호시설로 인계했다. 이씨는 현재 경기 여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원 주무관은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씨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번은 할아버지 한 분이 열흘 동안 굶고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한테 연락을 했는데 ‘죽으면 연락하라’는 답이 돌아왔다”면서 “사회복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1차 복지의 울타리인 가족 안전망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거소투표 허위신고 장애인시설 간부 검찰 고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거소투표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 제출한 혐의로 제천시 장애인시설 간부 A(36)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시설입소자 14명에게 사전투표신고에 대한 사전안내 또는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자산이 가지고 있던 개인자료를 이용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도장도 직접 날인하는 등 허위로 거소투표신고서를 작성·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소투표란 병원·요양소에 머물며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가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아 거주하는 곳에서 투표하는 것을 말한다. 거짓으로 거소투표를 신고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선관위는 자필로 써야 하는 신고서가 모두 컴퓨터로 작성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A씨를 추궁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도선관위는 이 시설 장애인들이 사전투표소나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를 신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법행위에 해당된다”며 “거소투표신고 대상자가 생활하고 있는 기관·시설 관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씨는 신고절차를 잘 몰라서 실수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中 소방대원들의 현란한 집단 줄넘기…3분에 577회

    中 소방대원들의 현란한 집단 줄넘기…3분에 577회

    중국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뜨겁게 달군 줄넘기 영상 하나가 화제다. 지난 23일 웨이보에 올라온 집단 줄넘기 영상은 소방대원 10명이 한 조가 돼 기가 막힐 정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져 많은 누리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영상은 아무런 말도, 특별한 스토리도 없다. 그저 양쪽에서 줄넘기 줄을 잡은 2명은 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쌩쌩 돌리고, 나머지 8명은 나란히 줄을 지어 '8자'를 그려가면서 쉼없이 줄을 뛰어넘고 있다. 마치 기계가 돌아가듯 정확히 뛰어넘은 8명의 소방대원들도 대단했지만, 엄청난 속도로 줄을 돌린 2명의 소방대원이 지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정확히 3분 뒤 누구의 실수인지 줄에 걸렸고, 그동안 무려 577번을 돌렸을 정도로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초당 3.2회를 돌리고 뛰어넘은 셈이다. 이 집단 줄넘기는 지난해 12월 '중국판 무한도전'에서 중국 연예인들이 소방대원들을 찾아가 함께 도전하면서 더욱 대중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종목이다. 이 영상은 20만명이 넘게 봤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약물 파문’ 샤라포바, 코트 복귀

    ‘약물 파문’ 샤라포바, 코트 복귀

    26일 첫 경기…특혜 논란 분분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15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온다.샤라포바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를 컴백 무대로 삼는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반응으로 2년 동안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의 멜도니움이 2016년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한 탓에 나온 실수’라고 해명한 끝에 받아들여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자격정지 15개월의 판결을 다시 받았다. 25일 자격정지가 풀린다. 대진 추첨 결과 샤라포바는 26일 1회전에서 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샤라포바는 1년 넘게 코트에 서지 못해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약물 징계에서 막 풀려난 선수에 대한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있다. ‘초청장’을 받는 것보다 1만 달러짜리 서키트대회부터 출전해 자력으로 투어 대회에 복귀하는 게 옳다는 반론이다. 징계 만료에 맞춰 1회전 경기를 수요일인 26일에 배정한 게 문제라는 비판도 나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FA컵] 억울한 발, 속상한 손

    네 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던 손흥민(25·토트넘)이 페널티킥을 내줘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4강전에 선발 출전,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68분 뛰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포백이 아닌 스리백을 선택했고, 2선 공격수 포지션에 익숙한 손흥민은 왼쪽 윙백을 맡게 됐다. 포지션 변경은 역효과를 낳았다.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차범근이 1985~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유럽 무대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경신을 다음으로 미뤘다. 또 1-1로 맞선 전반 42분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빅터 모지스가 왼쪽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오자 손흥민이 태클을 걸었고 모지스가 넘어지자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런던 무료 일간지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의 태클로 모지스에게 페널티킥을 줬어야 했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마틴 애킨슨 주심이 결국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모지스와 손흥민 사이에 전혀 접촉이 없어 보였던 만큼 토트넘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이 매체는 페널티킥 판정의 적정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353명이 참여한 오후 2시 현재 ‘아니다’ 의견이 40%인 상황이다. 명백한 페널티킥이라는 의견은 45%, 접촉은 없었지만 페널티킥 판정은 옳다는 의견이 15%였다. 전문 매체 골닷컴은 모지스의 다이빙에 대해 비판하는 트위터 글들을 따로 소개했다. ‘모지스는 범죄자’ ‘구역질 나는 다이빙이었다’는 원색적인 비난이나 ‘모지스가 올림픽 다이빙 종목 금메달감’이란 비아냥이 섞인 댓글도 있었다. 손흥민이 교체돼 나간 뒤 토트넘은 두 골을 더 내줘 2-4로 패배, 2012년 대회 4강에서 첼시에 1-5로 참패한 데 이어 5년 만에 또다시 결승행을 양보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6.32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중간 정도의 평점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1566가구 모두 4베이 판상형

    [분양 하이라이트] 1566가구 모두 4베이 판상형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앞서 분양된 1차(761가구), 2차(1160가구)와 함께 총 348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66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는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58가구 ▲74㎡ 378가구 ▲84㎡ 930가구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교통환경 등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에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구리~포천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설계도 세밀하게 신경을 썼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전용 84㎡는 거실 길이를 5m로 넓게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입구를 분리했고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광사동 652-4에 있고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031)821-9300.
  • 강아지 배변봉투 먹고 사망한 말 한 쌍

    강아지 배변봉투 먹고 사망한 말 한 쌍

    말 한쌍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는데, 그 원인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말이 들판에 투척된 강아지 배변 봉투를 먹고 숨졌다고 전했다. 말의 사인이 드러나게 된 것은 페이스북에 게재 된 사진 한 장 덕분이었다. 사진은 영국 서리주 워링햄의 들 바깥쪽에 세워진 표지판에 대한 것으로 “당신은 울타리 너머로 강아지의 변이 담긴 봉지를 내던져서 두 마리의 말을 죽였다. 말 한 마리는 몇 달 전에 죽었고, 부검 결과 변이 든 봉지가 가득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지난 주에 죽었는데, 수의사는 십중팔구 같은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이 애완견의 배설물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을 번거로워한 덕분에 이제는 엄마 잃은 망아지가 홀로 남았다”고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대변인은 “말, 소 그리고 사슴과 같은 방목 가축은 질식할 수 있고, 더 작은 동물과 새들은 봉지 안쪽으로 기어오르려다 숨이 막히거나 손잡이 부분에 말려들게 된다”면서 공공장소에 버린 개의 배설물 봉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설명했다. 또한 “애완견 주인들은 봉투를 단단히 묶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 쓰레기통에 버려야한다”거나 “사람들은 봉투를 실수로 땅에 떨어트리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편,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말의 사망소식을 듣고 격노했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에 자전거 길을 거닐고 있었는데 개의 배설물이 든 봉지가 길 위에 막 놓여 있었다. 아마 10~12개 정도를 본 것 같아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 사건은 애견용 배변봉투를 지참하는것만큼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거실과 안방에서 영종도 바다조망하는 힐링단지 ‘영종뷰웰파크시티’ 눈길

    거실과 안방에서 영종도 바다조망하는 힐링단지 ‘영종뷰웰파크시티’ 눈길

    최근 고분양가, 대출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이 수도권 시장으로 움직이는 추세다. 그 중 교통, 생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택해 지역 호재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도 주택시장에서 생활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은 집값 프리미엄을 형성하는데 한 몫 차지하는 이유가 된다. 이에 대규모 개발 호재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곳은 영종도가 대표적이다. 영종도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집중된 지역으로, 각종 대형 개별계획이 가시화되며 높은 미래가치가 평가되는 곳이다.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영종도에서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바다조망 위치에 ‘영종 뷰웰파크시티’가 들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시 중구 운남동에 위치한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한다. 총 584세대로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1층이며, 전용면적 77㎡, 84A㎡, 84B㎡로 3가지 타입을 조성했다. 도시민의 로망인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로 거실과 안방에서 영종도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을 계획하고 낙조를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명품 주거환경 안에서 수익성과 시세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단지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영종도 지역의 평균 분양가도 1천만원대에 진입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영종 뷰웰파크시티는 더블 역세권에 명문학군이라는 프리미엄을 갖췄음에도 3.3㎡당 최저 700만원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도심과의 접근성이 수월한 교통망으로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9분, 서울까지는 50분내로 도달할 수 있다. 향후에 단지 바로 앞에 제2공항철도역과 자기부상열차역이 개통예정이라 공항이용은 물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군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우수한 명문학군이 단지 주변에는 형성돼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도 높은 가치가 부각된다. 실제로 단지 앞에는 외국인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인천의 대표적인 명문학교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 등 글로벌 에듀프리미엄을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다. 그 밖에도 종합의료시설이 단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고 공공청사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가 끝없이 이뤄지고 있는 영종도 내 명품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써 외관과 내부 모두 프리미엄급으로 설계된 곳이라 평가 받고 있다. 전면은 4개의 창을 배치해 체감 평수를 넓히는 효과를 주며, 각 방마다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주방과 연계된 유틸리티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설치를 통해 수납공간 역시 극대화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친환경 설계로 조성됐으며, 중앙광장은 휴면설계를 적용해 입주민과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보듬는 역할을 한다. 넓은 잔디마당을 통해 가족들이 모두 나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기에 편리함이 돋보이며 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다양한 운동시설, 노인정, 키즈룸, 도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종 뷰웰파크시티 홍보관은 운서역과 양천향교역에서 동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차량이 홍준표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실수로 보고 수사 종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유세 차량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홍보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 7분쯤 전북 익산시 남중동 익산상공회의소 앞에 설치된 홍 후보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가로 10m가량의 현수막이 가로로 여러 군데 찢겨 있었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전날 문재인 민주당 후보 유세 차량이 익산상공회의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량 상단부에 현수막이 걸려 찢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은 고의가 아닌 실수에 의한 훼손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민주당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한국당 측에 현수막 비용을 지불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당 측이 실수를 인정해 수사하지 않기로 했다”며 “고의성이 있는 선거 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완성단계 택지지구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신규분양 주목

    완성단계 택지지구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신규분양 주목

    입주와 동시에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완성형 택지지구에서 신규공급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체로 신규택지지구가 안정단계에 이를 때 까지는 짧게 5년, 길게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입주한 거주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교통체계가 정비되고, 교육시설 및 상권이 형성되는 등 전반적으로 실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가시화된 개발호재가 있을 경우, 입주시점에 웃돈을 기대할 수도 있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완성형 택지지구의 관심 내 공급물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실제 분양 성적도 좋다. 하남 미사강변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였던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청약결과 평균 82.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초기단계에는 생활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공급과다로 전세 및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지만, 완성단계는 이미 이러한 시기를 지나 안정적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사실상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동원개발이 M2블록에 짓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로 단지 내 상업시설인 ‘비스타 에비뉴’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끼고 공급되는 초역세권으로 택지지구 내 가장 노른자위에 위치했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주거입지 조건을 갖춰 아파트 수요뿐 아니라 상가 투자자 문의도 많다”며 “특히 ‘비스타 에비뉴’의 경우 아파트 고정수요 뿐 아니라 삼송지구 내 입주한 2500여 가구 및 반경 5Km 내에 밀집된 4만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통해 종로나 상암, 홍대는 30분 내외, 여의도, 강남은 5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발표를 통해, 동빙고-광화문-은평뉴타운-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지하철 3호선 삼송역)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안’을 확정했다. 여기에 GTX 파주운정-동탄 노선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도심권을 비롯해 광역적인 접근성도 좋아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4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효자입지 역세권, 오류동역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효자입지 역세권, 오류동역 ‘리엔비 아파트’ 공급 예정

    국내 부동산 시장엔 웬만한 불경기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른바 ‘무풍지대’가 있다. 걸어서 5분 이내에 지하철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초역세권에 자리한 아파트다. 지난 몇 년간 호황을 누리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불확실성이 늘며 다소 움츠려든 모양새다.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조기대선 및 입주물량 증가, 금리인상 여파 등 대내외의 불확실한 변수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역세권 주변 단지는 요지부동이다. 역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 흥행불변의 법칙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으로 통한다. 이동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활발해 집값 상승은 물론 상권 활성화까지 견인한다. 전국 어디든 고속철도 및 지하철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곳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지난해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서조차 미분양이 속출했지만 이런 초역세권 아파트들만은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직접 거주하기도 편리할 뿐 아니라 찾는 이들이 많아 임대 전환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초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인프라와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해 임대 수요가 꾸준하고 그에 따른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시내 초역세권 단지들은 생활 편의성이 높고 대기수요가 풍부해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대부분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현장을 살펴보고 꼼꼼히 선택한다면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리엔비 아파트’가 탁월한 입지와 저렴한 공급가를 앞세워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오류동역 기준 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보 2분 거리이다. 또한 7호선 천왕역이 지근거리로 더블 역세권이다. 남부순환로도 가깝다.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공동주택 9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지원시설이 들어갈 계획이다. 세대수는 ▲59㎡ 734세대 ▲84㎡ 261세대 등 장기전세주택 213세대를 포함한 총 99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류동 리엔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공급가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과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는 오류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시진핑, “한국이 중국의 일부”라는 궤변 해명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제 월스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이달 초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10여분간 설명했다”고 전했다. 동북아 역사를 부정하고 한민족의 자존과 명예를 무시한 망발이 아닐 수 없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게 즉각 해명하고 사죄해야 한다. 정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며 미국과 중국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회피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발언의 진위도 확인해 주지 않은 채 사과도 없이 얼버무리고 만 것이다. “지난 수천년간 한?중 관계의 역사에서 한국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정부의 논평처럼 한국은 고대로부터 중국의 속국이 아니었다. 중국에 조공을 바치기는 했지만 독립국의 지위는 계속 유지했다. 시 주석이 이런 역사적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중국 정부는 2002년부터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발해와 고구려 역사를 자국 역사의 일부로 편입하는 왜곡 작업을 펼쳐 왔다. 시 주석이 왜곡 역사관을 처음 내보인 것도 아니다. 2010년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항미원조전쟁 참전 제60주년 좌담회’에서 당시 부주석이었던 시 주석은 “제국주의가 중국 인민에게 강요한 것이었다”며 북한의 6·25 남침에 참전한 것을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미화했다. 아베 총리 등 일본 우익들이 심심찮게 외쳐 대는 “일본군의 중국 침략과 난징 대학살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 만약 시 주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중국 침략을 부정하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아베의 역사관보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다만 시 주석이 실제로 이렇게 말한 것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하거나 들은 것을 과장해 말한 것인지, 혹은 통역 실수인지 등은 확인되지는 않았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중국에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명백한 사실로 확인된다면 중국에 더 강력히 해명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중국은 자국 위주의 역사관만을 고집하는 국수주의적 태도로는 21세기 선진 대국으로 대접받을 수 없다. 일국의 최고 지도자는 국가와 국민의 품격을 대변한다. 주변국에 상처를 줬다면 해명과 함께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 .
  • “경제 효과 계량화하면 공모사업 선정 잘돼요”

    “경제 효과 계량화하면 공모사업 선정 잘돼요”

    충청권 예산 담당 공무원 참석 “지역문화 반영·실질 내용 중요”“국회 예산 증액, 간사가 포인트” “정부의 예산서를 들여다보면서 열악한 지방정부의 곳간을 채울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서울신문 지방자치연구소와 나라살림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2017 제8차 지방재정포럼이 20일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 부산·울산·경남, 강원에 이어 올 들어 8번째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세종시와 충남,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 예산담당공무원 50명이 참석해 숨은 비법을 배웠다. 정창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지방재정위기 현황 및 극복전략’ 강의로 시작된 포럼은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중앙예산확보 비법’, 황상규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이해’, 이상만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의 ‘재정 데이터 분석 및 대응방안’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신청할 때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게 확신시켜주고, 해당사업이 지역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계량화해 부각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사업 계획서 작성할 때 불필요한 홍보 자료를 과다하게 포함하느라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해지는 실수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황 과장은 “자기 고장의 문화와 역사가 잘 조화된 사업을 가지고 찾아오면 정부는 선택을 안 해줄 수가 없다”며 “특히 본인이 단체장이 돼 생각하고 일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재정을 살찌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해용 충북 진천군 예산팀 주무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현황과 선정기준, 신청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공모사업의 모든 것을 알게 됐다”며 “지자체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선 충북 증평군 예산팀장은 “정부 예산에서 탈락한 것을 국회 예결위원회의 예산 증액 시 재시도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이때 국회 간사와 정책보좌관이 핵심 포인트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재규 충남 당진시 예산팀장은 “2016년과 2017년 정부예산 설명서를 파일로 나눠줬는데 이것은 시·군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료”라고 기뻐했다. 권영택 충남도 예산총괄팀장은 “정부예산 설명서로 새 사업 아이템이나 선진 사업 정보를 일찌감치 알 수 있어 뒤처지지 않게 됐다”며 “다음 기회에는 강의시간을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세종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KGT, 시작부터 534개 버디쇼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화려한 버디 쇼로 2017년 시즌의 막을 열었다.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골프장 브렝땅·에떼코스(파72·7030야드)에서 열린 KGT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는 무려 534개의 버디가 쏟아졌다. 지난해 대회 첫날의 476개보다 58개가 많았다. 이글도 풍년이었다. 모두 21개의 이글이 작성돼 지난해보다 10개가 늘었다. 버디와 이글이 이렇게 많이 쏟아진 것은 코스 컨디션 덕분이었다. 이른 봄이지만 정성을 들여 가꾼 페어웨이 잔디 밀도가 촘촘해 아이언샷에 스핀을 먹이기가 용이했다. 이글은 6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 쏟아졌다. 아이언으로 ‘투온’이 가능한 6번홀에서는 12개, 드라이버로 단번에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도록 284야드로 줄여 놓은 11번홀에서는 5개가 나왔다. 그러나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욕이 돋보였다. KGT 지민기 경기위원은 “코스가 경기하기에 쉽긴 했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졌더라”면서 “비거리와 정확도가 돋보였다. 그린을 놓쳐도 대부분 핀 1~2m 이내에 붙인 뒤 실수가 없었다”며 “선수들의 눈빛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강권일(36)이 8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권성열(31), 전가람(22), 박성빈(39), 김진성(28) 등 4명이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로 추격했다. 강권일은 대기 순번 155번째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백악관 “칼빈슨호 시기 안 밝힌 것뿐”… 펜스도 “반대 항해 발표 의도적 아니다”

    미국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항로 거짓 발표’ 논란에 대해 “시기를 말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우리 함대(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것은 벌어진 사실이다. 그것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평양사령부는 항모전단이 궁극적으로 한반도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자료를 배포했다”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지난주 브리핑에서 칼빈슨호 항로와 관련한 질의에 “항모전단 사용(배치)에 대해 매우 분명한 질문을 받았다”며 “항모전단 사용이 무슨 의미인지에 관한 질문에 답했을 뿐 타이밍(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미 해군은 지난 9일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호주로 가는 일정을 건너뛰고 서태평양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항모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호주 해상에 있었으며 19일에야 호주와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반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에 맞서 한반도 해역에 칼빈슨호를 보냈다는 발표가 의도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그 발표가 의도적이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 말의 초점은 ‘우리가 이 지역에서 우리 동맹을 지키려는 준비가 됐다’는 것이었다”며 “특히 북한을 향해 동맹과 미국에 어떤 종류의 무기든 사용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할 것이고 압도적 군사력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하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애덤 시프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에 보냈다는 도발적 발언을 해 북한의 반응을 유발한 뒤 실제로 그 지역에서 방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미군 본부와 항모 현장 간 소통 혼선에 따른 실수로 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대북 대응이 말뿐이 아니라 제대로 이행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라며 “관계 당국 간 정교한 대북 정책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檢 어이없는 ‘지각 영장’… 시한 넘겨 풀려난 마약사범

    경찰, 피의자 석방한 뒤 재검거 “일반적 수사권 경찰 이관해야”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경찰이 붙잡은 마약사범을 검찰이 시한을 넘겨 영장을 청구하는 실수를 저질러 피의자를 석방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영장 당직 판사는 지난 18일 검찰이 청구한 마약사범 A(4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체포 뒤 48시간 이내에 영장 청구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앞서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26분 A씨를 체포한 뒤 구속해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구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 청구 시한은 18일 오후 5시 26분이었지만 검찰 직원은 39분 넘긴 같은 날 오후 6시 5분에 서류를 냈다. 법원은 서류 검토 과정에 해당 사건이 형사소송법 절차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 없이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어쩔 수 없이 검거한 A씨를 같은 날 저녁 석방했다. 이후 경찰은 19일 오후 11시 40분에 대구 지인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다시 검거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사건을 재지휘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날짜를 착각해 실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경 관계자는 “경찰이 직접 영장을 청구했으면 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는 일반적 수사권은 경찰에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경찰이 직접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수 없고 검찰에 영장을 청구해 달라고 신청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도 서울 금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 2명을 긴급체포해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실수로 청구 시한을 1시간여 넘기는 바람에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고 피의자들은 유치장에서 풀려났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책보다 흠집내기… ‘국민들 선택 유도’ 충분하지 못했다”

    “정책보다 흠집내기… ‘국민들 선택 유도’ 충분하지 못했다”

    정치전문가들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19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를 어떻게 봤을까. 20일 서울신문이 일부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구한 결과 국가 미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될 것이라는 초기 기대에 못 미쳤다며 한목소리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보들이 지난 13일 열렸던 1차 토론회에서 부각된 단점들을 보완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들에서는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노출하면서 국민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료 없이 질문과 답변만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후보들 간 교차 검증을 통해 국정철학, 정책의 이해도, 토론회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 등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후보별 정책 이해도 먼저 전문가들은 각 후보들의 ‘정책 이해도’ 측면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진보 정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정책을 소신껏 드러낸 것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준비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학과 교수는 “진보 정당 후보로서 오랫동안 다듬었던 정책 노선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 후보가 가장 두드러졌다”면서 “다른 후보들이 지적하지 않는 ‘증세’와 같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려고 애썼다”고 치켜세웠다. 반면 준비해 온 자료 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토론 배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아쉬움도 나왔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문 후보는 상대 후보들의 질문이나 답변을 정확히 경청하지 않고 답변하는 발언이 많았다”면서 “제대로 훈련된 모습이 아니었고 이는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스탠딩 토론 방식 관련 토론회 내내 연단에 서서 토론하는 ‘스탠딩 토론’ 형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조 교수는 “스탠딩에 대한 불만도 나오는 것 같지만 새로운 방식이라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반면 최 교수는 “토론회가 산만하고 어수선했다”면서 “후보들 간 토론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두 후보가 토론할 때 나머지 후보들이 멀뚱히 쳐다보는 것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도 “앞서가는 후보들에게 질문이 집중되면서 한 후보가 여러 후보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준비된 자료 없이 있는 그대로 답변하는 역동적인 토론회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게 한계”라고 진단했다. ●북한 ‘주적’ 논란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토론 과정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한 데 대한 문 후보의 추가 설명이 필요했지만 이를 하지 않은 것을 실책으로 꼽았다. 최 교수는 “남북회담을 해야 하는 문 후보 입장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못 박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북한을 ‘주적’이라고 거론하지 않는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문 후보의 태도를 보았을 때 문 후보가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도 “북한이 군사적으로는 대립해 있는 적이지만 헌법에 규정된 평화통일을 지향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는 설명을 덧붙였어야 했다”면서 “토론 기술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발 더 나아가 박 초빙교수는 “대선 주자이고 국군통수권자가 될 후보에게 질문하는 것인데,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다가갈 수 있다”고 했다. ●1차 때와 달라진 점 지난 13일 1차 TV 토론회에서 지적됐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김 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번 1차 토론회에서 긴장하고 어색해 보였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중간에 농담도 하고 웃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을 볼 때 과거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조 교수도 “안 후보는 1차 토론회 때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 보였지만 이번 토론회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 것 같다”고 했다. 반대로 유 후보는 1차 때는 전체 토론회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초빙교수는 “유 후보는 1차 토론회 때도 사드 문제를 포함해 외교안보 문제를 많이 제기했다”면서 “그런데도 사드 문제, 주적 문제 등 특정 주제로 몰아가면서 자신의 강점인 경제, 노동, 사회, 복지 등을 놓치는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토론 자세·태도 후보들의 태도가 토론회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에게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는 또 다른 관심사다. 김 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 분위기를 재밌게 만드는 역할을 했지만 대통령 후보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반면 조 교수는 “홍 후보가 유 후보에게 ‘주적은 저기다’, ‘이정희(전 통합진보당 대표) 같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나름의 전략일 수 있다”면서 “감정적으로 보이고 얄미워 보이지만 지지층 결집 효과는 있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초빙교수는 “문 후보가 ‘왜 나만 공격하느냐’고 되묻는 것은 1위 후보로서의 자세나 발상이 아니다”라면서 “옆에 있는 안 후보에게 물어보라는 식은 유권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문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문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발언 시간 대부분을 할애한 것은 자신의 정책을 소개할 기회마저 놓친 전략적 실패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석희 사과 “특정 후보에 불리한 실수 수차례 있었다”

    손석희 사과 “특정 후보에 불리한 실수 수차례 있었다”

    JTBC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 앵커가 대선 후보 지지율 보도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손 앵커는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고개를 숙였다. ‘뉴스룸’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 보도 중 양측의 수치가 뒤바뀐 그래프로 잘못 내보내 비난을 샀다. 손 앵커는 “작년 7월 이 자리에서 161년만에 자신들의 오류를 소개한 뉴욕타임즈 일화를 소개해드렸다. 사소할 수 있는 철자 오류를 바로잡았다는 것이었다. 이런 행동은 비록 무결점, 무오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 해도 적어도 무결점, 무오류를 지향한다는 자긍심의 표현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이 일화를 소개해드렸던 이유는 그로부터 며칠 전에 있었던 JTBC 뉴스의 영문 오역 보도 때문이었다. 지금 돌이켜봐도 뭐라 할 말이 없는, 사실 되돌아보기도 편치 않은 일이었다. 그리고 그 앵커브리핑 결론에서 나는 앞으로도 JTBC 뉴스는 잘못이 있다면 정정하고 당장 알지 못하면 161년 뒤에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훗날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라는 말을 들으면 참으로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또 손 앵커는 “잘못이 있다면 정정한다. 사실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다. 누구나 무결점, 무오류를 지향하지만 인간의 영역에서는 수많은 결점과 오류를 저지르고 겪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어제 보도 내용 중 그래프 오류와 관련해 정정하고 사과드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단순히 실수라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그 횟수가 여러 차례였다. 게다가 특정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제시된 횟수가 많다는 것은 선거국면에서는 뉴스의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 때문에 대선 보도에 임하고 있는 신뢰도에 금이 간다면 당연히 정정하고 사과드려야 한다. 초기의 몇번의 실수가 이어졌을 때 보도국 조직이 보다 크게 함께 각성하지 못한 것은 철저하게 나의 잘못이고 모자람이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엊그제 나에게 도착한 어느 40대 시청자의 메일은 꾸지람과 애정을 함께 담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다. 애정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꾸지람은 소중하게 받겠다”며 “여전히 훗날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분명히 또 있을 잘못에 대해 또 정정하고 사과드려야겠지만 다만 바람이 있다면 그 횟수가 많이 줄었으면 하는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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