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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숨공 4년 출전 정지, 어찌 이런 일이

    리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숨공 4년 출전 정지, 어찌 이런 일이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제미마 숨공(33·케냐)이 3년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케냐반도핑기구(ADAK)는 8일 “숨공의 혈액 샘플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적혈구 생성 촉진 인자) 성분이 검출됐다”며 “규정에 따라 선수 자격을 4년 동안 박탈한다”고 밝혔다. 징계 기점은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지난 4월 4일로 소급돼 2021년 4월 3일까지 마라톤 등 육상대회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앞서 케냐스포츠분쟁재판소는 임신 중에 몸이 좋지 않아 처방전을 적법하게 발급받았다는 그녀의 주장이 “진실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처방전을 발급한 사람은 “가짜 의사”로 판명됐다. 숨공 쪽은 의사 파업 때문에 어쩔 수 없었으며 자신은 여자의 몸상태를 남편에게 알리는 것을 터부시하는 관습을 좇아 임신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도 못했다고 반박했지만 재판소는 이유 없다고 판단했다. ADAK 책임자는 “조사에 협조하지도 않았고 정보 제공도 하지 않았다”며 “그녀는 마땅히 처벌 받을 만하다”고 규탄했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3월 케냐에서 불시 도핑 테스트를 벌여 숨공의 혈액을 검출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고 IAAF는 숨공에게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숨공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고 항변했으나 케냐 반도핑기구는 4년 선수 자격 박탈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숨공은 2012년 4월에도 프리드니솔론이 검출돼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고관절 수술을 받기 전 관련 서류를 제출한 기록이 남아 있어 2012년 9월에 징계 처분이 철회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책임을 면할 만한 사유를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 숨공은 올해 런던마라톤 레이스 도중 아셀레페크 메르지아(에티오피아)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이마에 흐르는 피를 닦아 내며 계속 달리는 투혼을 선보였고 결승선 직전 한 관중이 갑자기 뛰어들어 방해했는데도 결승선을 맨먼저 통과했다. 케냐는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비협조적인 국가란 비판을 들었고 리우올림픽 전에도 WADA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랙과 필드 선수만 40명 넘게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됐다. 의사, 코치, 선수를 돕는 스태프까지 모두 불법 조장에 한몫 했다. 숨공도 지난 2015년 4월 케냐육상연맹에 의해 자격이 정지된 ‘로사 아소시아티’에 의해 관리받는 선수였다. BBC는 숨공이 이번 결정에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타는청춘’ 새 식구 임오경은 누구? 영화 ‘우생순’ 실제 주인공

    ‘불타는청춘’ 새 식구 임오경은 누구? 영화 ‘우생순’ 실제 주인공

    임오경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가 ‘불타는 청춘’ 멤버로 합류했다.8일 전날 밤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이자 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인 임오경(47)이 등장, 새 식구가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오경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로,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 핸드볼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날 임오경의 등장에 배우 김광규는 “혹시, 안문숙 선배님이신가요?”라고 물어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오경은 10년째 딸과 단둘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결혼해서 혼자 살다시피 했다”면서 “배드민턴 선수였던 남편과 1200km 떨어져 살았다. 두 달, 석 달에 한 번씩 만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녹록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임오경은 “아이도 혼자 낳아 키웠다”며 “힘든 일을 겪고 나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밝아지고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괜찮다’, ‘좋아질 거다’ 생각한다”면서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임오경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전 당시 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올림픽 출발 열흘 전 발을 다쳤었다”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마지막 국가대표 생활이었는데 막내와 최고참인 내가 실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내에게는 괜찮다고 했지만 위로받을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당시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번 ‘불타는 청춘’ 새 식구가 된 임오경은 지난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를 거쳐 일본 히로시마 이즈미 소속 선수로 3년 동안 활동했다. 이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2008년에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으로 발탁, 2012년엔 세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청주 내 선호도 높은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이달 신규 분양 눈길

    주택 구매에 나서고 있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브랜드 선호 현상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내 집 마련 시 따져보는 항목으로 입지, 평면, 분양가 등이 중심이 됐다면, 최근에는 여기에 ‘브랜드’가 필수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브랜드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진 상태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소비자들은 건설사의 재무 및 시공, 품질 및 기능우수, 친근함과 익숙함, 투자가치, 광고호감, 현재거주 등을 이유로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을 정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아파트는 주요 건설사의 기술력과 비결이 아파트에 반영되면서 다른 단지와의 차별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파트에 각기 다른 이미지가 반영돼 집값 상승 등 프리미엄도 현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은 청주지역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9월부터 올 9월까지 청주지역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브랜드 아파트와 非브랜드 아파트 간의 선호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청주지역에 분양된 단지는 모두 22개 단지다. 평균 청약 경쟁률 1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브랜드 아파트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는 11.1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非브랜드 단지의 경우 평균 0.0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입지나 상품 특장점 등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브랜드 역시 아파트 인기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주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살고 있을 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팔 때는 상대적으로 쉽게 매매가 가능하다. 올해 말 분양 예정인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러한 선호 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에 이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주의 신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속해 교통, 자연, 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 청주 도심권의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1km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물론 KTX오송역도 인접해 있으며 팔봉산, 망월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메가폴리스, 롯데마트, 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비롯해 청주 시청, 충북대학교 병원 등 주요 관공서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기업 효과, 테크노밸리 호재…‘동탄2신도시’ 입주 수요 몰린다

    대기업 효과, 테크노밸리 호재…‘동탄2신도시’ 입주 수요 몰린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가 삼성전자 배후수요 효과와 더불어 부동산시장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테크노밸리 수혜가 부각되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위치해 이미 명실상부한 대기업 배후수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더욱이 오는 2019년까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총 6조원 규모의 반도체라인(반도체 공장)이 증설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파급효과로 동탄2신도시 내 대기업 배후수요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라인 증설이 예정됨에 따라 동탄2신도시 내 지역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른 화성 신규 라인의 경제 기여 효과는 생산유발 15조3000억원, 고용유발 5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2신도시 내에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도 주목해 볼만하다. 지난 2013년 착공한 ‘동탄테크노밸리’는 약 15만㎡ 규모로 동탄2신도시 북측 동탄IC인근에 위치해 있다. 다수의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 벤처기업 집적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동탄2신도시 내 배후 주거수요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와 함께 두산중공업, LG전자 등의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도 인접해 향후 동탄2신도시의 입주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일대에 다양한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최근 입주를 시작하거나 예정된 단지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다소 저평가 된 호수공원 생활권 단지들도 연말부터 입주가 본격화 돼 인근 전세 수요자 및 젊은 층,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다. 반도건설이 분양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을 비롯해 LH 공공임대 A69블록, ‘동탄 자이 파밀리에’와 ‘동탄 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 등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동탄호수공원 생활권 단지들이다. 특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교육 특화시설인 단지 내 별동학습관과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반도건설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막힘없는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동탄2신도시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SRT를 이용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2021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트램과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호재들이 예고돼 미래가치가 높다. 이와 관련해 동탄2신도시 D 공인중개사 대표는 “동탄2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더불어 굵직한 호재로 교통여건 개선까지 예정돼 입주예정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이는 향후 지역 내 프리미엄 상승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블라인드 채용, 고민하면 옥석이 보인다/조태준 상명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시론] 블라인드 채용, 고민하면 옥석이 보인다/조태준 상명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TV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비교해 보면 블라인드 채용이 왜 필요한지 명확해 보인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방청객의 평가를 받는다.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카스텐’의 하현우씨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10연승하며 노래 재능을 세상에 알렸다. 이에 비해서 너목보는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이 먼저이고, 실력이 나중이다. 즉 시청자의 판단은 출연자의 노래를 듣기 전에 나이, 학벌, 그리고 외모 등 이른바 ‘스펙’(작가가 만든 거짓 정보가 나오기도 한다)에 의해 ‘첫인상’이 결정된다. 너목보는 선택받지 못하면 출연자들은 노래를 부를 기회도 얻지 못하는 시스템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외모·학력이 아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보는 가리고 실력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가왕’을 가려내기 위해 지원자에게 ‘복면’을 씌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영국은 2010년 불평등과 차별금지에 관한 개별 법률 등을 단일화하여 평등법(Equality Act)을 제정하였다. 해당 법률에서는 성별, 인종, 종교, 그리고 장애 등을 기준으로 고용상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표준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신체정보, 그리고 종교 등을 요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방지를 위해 채용 과정에서 성명을 가리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정부도 일찍이 이와 같은 노력을 시도해 왔다. 현재 인사혁신처의 전신이었던 중앙인사위원회는 2005년에 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 원서에 ‘학력란’을 폐지하였다. 정부는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불러일으키는 불필요한 정보는 가리고,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하여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유능한 인재를 고르기 위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것들을 가려야 한다. 즉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지식, 그리고 태도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반면 학벌, 연령, 외모, 그리고 출신지역과 같이 직무와 무관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가려야 한다. 그러나 ‘복면’으로 가려진 인재를 골라내기란 쉽지 않다. 공자도 “말 잘하는 사람을 골랐다가 재여(宰予)에게 실수했고, 생김새만을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자우(子羽)에게 실수했다”며 탄식하지 않았던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재를 평가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할 뿐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2005년 이후 사라진 지원자의 ‘학력’은 ‘행동사건면접’과 같은 과학적 평가기법으로 대체됐다. 평가자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응시자의 행동 특성을 관찰·분석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이나 잠재력을 판단한다. 또 면접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화된 면접’의 형태로 발전됐다. 구조화된 면접이란 동일한 평가기준과 방식, 그리고 면접 질문 등을 통해 평가자의 임의 평가요소를 배제하는 반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다. 면접평정요소별 평가지표를 더욱 정교하게 설계함과 동시에 집단심화토의, 개인발표, 경험면접, 그리고 상황면접 등 다양한 면접방식으로 직무능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청춘들이 갈망하는 일자리가 첫인상(스펙)에 좌우돼 노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TV 프로그램과 같아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다양한 평가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가왕을 찾아내는 것은 ‘복면’을 씌우는 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실력을 꼼꼼하게 평가하려는 노력에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 김민휘, 연장서 놓친 PGA 첫 승

    러프샷 더블보기… 캔틀레이 우승 김민휘(25)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치명적인 티샷 실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약 7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반 9홀에선 버디 1개에 그쳤지만 후반 9홀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0·12·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냈고, 15·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18번홀에서 5m 남짓한 우승 파 퍼트를 놓쳐 결국 합계 9언더파 27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25·미국), 알렉스 체카(47·독일)와 공동 1위를 기록해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3명이 모두 보기를 적어 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연장 2차전에서 김민휘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감기며 풀과 돌멩이들이 잔뜩 뒤엉킨 러프로 떨어졌다. 결국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해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다. 3m짜리 보기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해 더블보기로 공동 2위에 만족하게 됐다.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이다. 비록 첫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스 4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캔틀레이가 연장 2차전 18번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우승상금 122만 4000달러(약 13억 6000만원)를 가져갔다. 캔틀레이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나무로 가려진 러프에 들어갔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공을 쳐 내는 환상적인 트러블샷이 성공하면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北, 트럼프 방한 직전까지 ‘조용’

    軍 기관총 실수 발사에도 무반응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북한 매체들은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비난하고 있지만 방한 전날까지도 도발을 재개하지는 않았다. 북한도 ‘외교적 해법’을 계속 타진하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핵·경제 병진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동신문은 6일 정세논설에서 “미국은 우리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4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와의 비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서 북핵 대응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자 자신들의 기본 입장을 못박은 셈이다. 한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말폭탄’을 주고받았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최근 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북한이 50여일 동안 도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 등에서는 ‘통상적인 활동’만이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5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이 북쪽을 향해 기관총 4발을 실수로 발사했지만 여기에도 반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사 직후 군은 대북 방송으로 북한군에 상황을 설명했지만 북한군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며 강도 높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발이 임박한 징후는 없지만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공조를 다지기 위한 한·미 연합훈련도 이어지고 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주 일정으로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으로 항공·화력 유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한샘 이어 현대카드도 직장 내 성폭행 논란…피해자가 온라인에 글 올려

    최근 가구업체 한샘에 이어 현대카드에서도 직장 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피해자는 사건이 일어난 뒤 수치심과 괴로움에 사직서를 냈지만 관리자로부터 거절 당해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6일 국민일보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A씨가 지난 4월 현대카드와 위촉 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에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날) 회식 도중 다같이 집들이 겸 저희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는 말이 나왔다”면서 “이에 남자동료인 B씨와 함께 팀장인 C씨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런데 다른 차를 탔던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저와 B씨, C씨만 남게 됐다”면서 “겁이 나서 먼저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지만 B씨와 C씨가 시끄럽게 문을 두드려 열어주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씨는 A씨가 문을 열자마자 침대에 누웠고, B씨는 술을 더 마시자고 했지만 자신은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후 B씨는 불을 끄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나중에 파악됐다. A씨는 “기억이 끊겨 중간중간 생각나지만 이때 저는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려고 하면 토할 것 같았고 C씨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다”며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로 갔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누군가 저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후 옷이 벗겨졌고 움직일 힘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그대로 성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침에 알람이 울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더니 제 옆에 C씨가 누워있었다”며 “모든 것이 멈추는 기분이었는데 C씨는 태연하게 일어나 볼을 꼬집으며 출근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을 걸었다”고 밝혔다. 충격으로 출근하지 못한 A씨는 그날 저녁 회사 동료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B와 C를 만났고, ‘일부러 불을 끄고 갔다’며 야한 농담을 주고받는 B씨와 C씨의 모습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팀장과 팀원 관계여서 매일 C씨를 마주해야 했던 A씨는 결국 며칠 뒤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하지만 관리자인 센터장은 “돈 필요할 텐데 여기 그만두면 다른 직장 구할 수 있겠냐”며 사직서를 반려했다. 이후 다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센터장은 “서로 실수한 걸로 문제 삼으면 안 된다”며 사직서를 찢어버렸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경찰조사를 청했던 시점, 피가 마르고 죽고 싶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그런데 회사는 퇴사하겠다고 하면 거부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해도 ‘남녀사이의 일이다’,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을 구분하라’며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 사이 A씨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시도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다 9월 말쯤 이 사실을 본사에 알렸지만 본사는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니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대로 조치할 것”이라는 답변만 내놨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는 끝났고,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데 최종판결까지 얼마나 걸릴지 눈 앞이 깜깜하다”며 “회사가 퇴사처리도 해주지 않아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사이 C씨는 여전히 일 잘하고 돈도 잘 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성폭행이 아닌 개인 간의 ‘애정행각’ 문제라는 입장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둘 사이의 사적인 애정행각 문제로 회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났고, 오히려 A씨가 무고죄로 역(逆)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발호재로 인구유입 날개 단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눈길

    개발호재로 인구유입 날개 단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눈길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4조9,303억 원을 투입한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계류장, 제2 교통센터, 철도 등 연결교통시설 등 공항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사실상 새로운 공항을 만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올해 10월 30일 준공되어 현재 시범가동 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정에 맞추어 2018년 1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38만 4,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연간 1,8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 여행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개장 후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늘어난다. 또 한국 수출입 화물 30% 이상이 인천공항을 통하게 되며 국제선이용객 아시아4위, 화물운송 3위 등 동아시아권 허브공항의 입지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는 2016년 11월에는 글로벌반도체회사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2차 공장까지 준공되었으며 2017년 4월 파라다이스카지노복합리조트가 1단계 오픈하여 2,100명을 고용하였다. 여기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이 다가오면서 약 5만 640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고, 그밖에도 파라다이스복합리조트의 2단계 개장 및 RFCZ 복합리조트의 착공 등 잇따른 영종도 내 개발호재에 신규 유입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미 지난 5년 사이 영종지구의 인구는 3만6662명에서 6만6405명으로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집값상승도 꾸준하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2012년 8월 기준 3.3㎡당 매매가는 726만원에서 2017년 8월 기준 909만 원으로 25.1%가 올랐다. 전세가는 같은 기간 동안 76.8%가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영종도가 과거와 달리 각종 개발호재들이 순항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의 상승세가 완연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세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고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을 기점으로 영종하늘도시 내 아파트의 상향 그래프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종도에서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단지 중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역(운서역)이 가장 가까운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집중 조명받고 있다. 단지는 영종도 교육 및 행정타운 중심지로 인천대교 진출을 위한 영종IC와 최근접단지로 교통의 요지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및 중도금 대출 부적격자 등 잔여세대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으로 그 마감을 앞두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까지 시행된다는 점과 특화설계된 세대분리형의 123㎡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학군도 눈에 띤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위치한다. 또 도로 사이에 외국인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깝다. 단지는 필로티 구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으로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진다. 이를 통해 일부세대에서는 저층에서도 개방감과 일조량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생태연못광장, 잔디광장, 전래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을 단지 중앙부에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고, 차량동선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4-Bay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점도 주목된다. 이로 인해 인천대교와 서해바다를 중심으로 멋진 전망(일부가구 제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77만㎡의 대규모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 파크도 위치한다. 이곳에는 레일바이크, 캠핑장, 인공폭포, 카라반, 족욕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가계부채 대책발표와 11월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추석 이후 아파트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매수. 매도자들의 힘겨루기 양상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견본주택에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145건으로 신고됐으며(30일 기준, 신고일) 전달인 9월에 비해 절반 수준 정도다. 특히 10월 거래량만 놓고 볼 때도 현저히 거래가 줄었다. 2013년 10월에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8282건, 2014년 1만829건, 2015년 1만1533건, 2016년 1만2878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거래량이 줄어든 데 반해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기존의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공급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입장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사흘 동안 3만2000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1월 첫 주와 이어지는 10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지에서 청약접수를 받으며 15곳의 견본주택 오픈이 대기 중으로 분양시장의 ‘골든위크’로 불릴 정도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양이 집중되면서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물량 속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교통호재라면 전국으로는 KTX, SRT 수도권에서는 GTX(수도권광역철도)를 비롯한 지하철 신규 노선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철도 노선이 새로 들어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범위가 넓어져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역세권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업무시설 등 구축될 수 있어 주거지로 발전이 예상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GTX와 지하철 건설 등이 있다. 도심철도 건설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경기지역 등이 교통여건 개선의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고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심과 인접해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고,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향후 시흥시청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편리한 출근이 가능하며,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진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 개의 상업 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식회사 신안은 오는 11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탄IC, 평택JC, 어연IC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광역철도인 GTX개통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도로건설과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92가구(전용 75~105㎡)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강릉시는 개막이 임박한 ‘2018년 평창올림픽’의 최대 수혜지로 광역교통망과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최근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이 아파트는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차로 약 10분 거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단지 인근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 진입이 편리해 강릉시는 물론 속초,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전선과 KTX가 지나는 마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서마산IC가 가까워 창원 시내를 비롯해 김해시, 부산 등 중부 내륙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시 정보] 합격 바통터치… 지역인재 7급 성공 노하우

    [공시 정보] 합격 바통터치… 지역인재 7급 성공 노하우

    PSAT - 문제풀이 패턴 살펴라면접 - 사소한 경험도 살려라 2017년 국가 공무원 지역인재 7급 최종 합격자가 지난 5월 15일 발표됐다. 전국 133개 대학에서 608명이 지원해 합격자는 120명(행정 63명·기술 57명)이었다. 지역인재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만 시험을 볼 수 있다. 학교장은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인 사람에 한해 추천할 수 있다. 2019년부터는 졸업 후 3년 이내여야 한다. 추천 대상자는 학과 성적 기준으로 석차 상위 10% 이내여야 하며, 일정 기준 이상의 영어 성적과 한국사능력시험 2급 이상 자격증도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인 공직적성검사(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과목이다. 2018년부터 헌법이 추가된다.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받아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미달하면 필기전형을 통과할 수 없다. 예비생들을 위해 2017년 지역인재 7급 기술직에 합격한 최동욱(26)씨의 합격 수기를 소개한다. 정리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원래 공직에 관심이 있었지만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너무 높아 일반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우연히 학교에서 지역인재 7급 전형을 홍보하는 것을 보고 지원했습니다. 행정직은 문과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술직 대상자인 이과생은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지역인재 전형이 교내 선발부터 시작하는 만큼 학교 홈페이지 및 교내 고시지원센터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게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선발전형이 조금씩 다르므로 자신의 학교에 맞는 전략을 세워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교내에서 선발된 뒤 PSAT와 면접을 차례로 봅니다. 최종 합격하면 1년간의 수습 근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이 됩니다. # 학교장 추천 필수… 홈피 정보 꾸준히 체크 저는 교내 선발 확정 전후 3개월 동안 PSAT를 준비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비약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건 다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공략했기 때문입니다.첫 번째는 ‘문제풀이 성향을 파악해 개선하기’입니다. 이를 위한 두 가지 전략 중 하나는 90분간의 문제풀이 직후 힘들게 풀었던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를 체크하고, 어떤 점에서 힘들었는지 간략하게 문제 위에 써두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상황판단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한시간 내에 모든 PSAT 문제를 풀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풀이 성향을 개선해 보되 안 된다면 해당 유형의 문제를 패스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과목별로 노트를 사서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틀린 문제 번호 및 유형을 외우는 방법도 본인의 문제풀이 성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사소한 실수들이 노트에 작성돼 있으면 문제를 풀 때 의식적으로 노력하게 돼 실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자료 해석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보편적인 풀이 찾기’입니다. 언어논리 문제의 경우 논리, 일치·부합, 전제, 빈칸, 추론, 논지·포괄하는 문장, 주장·견해, 강화·약화 유형으로 분류해 접근했습니다. 상황판단 문제는 텍스트, 퀴즈, 법조문 유형으로 나눠 접근했습니다. 자료 해석은 유형별 접근 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문제 유형별로 빠르게 풀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 접근법을 체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PSAT를 풀 때 세 과목 평균 60점대였습니다. PSAT는 본인의 풀이패턴,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하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저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 PSAT 실전에서 평균 80점 중반대 점수를 받았습니다. 면접은 자기기술서, 개인발표 작성, 질의응답 순서로 이뤄집니다. 국가직 7급 공채 면접과 비슷합니다. 지역인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면접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학원에 등록해 준비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학원에서 면접에 대한 이해 및 이론을 습득할 수 있고, 다른 수험생들과 스터디를 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스터디 방향을 수정해 주는 강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원에 등록하지 않는다면 면접 스터디는 꼭 구해서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자기기술서의 기본은 본인의 경험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의 경험을 쭉 나열한 후 질문의 키워드가 될 수 있는 항목과 연결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경험을 포함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발표자료를 준비했던 경험은 사소해 보이지만 갈등 사례가 될 수 있는 경험입니다. 그런 다음 키워드와 연관된 질문이 나오면 바로 경험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경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면접을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 개인발표, 사회이슈 해결 방안 30분내 작성 개인발표는 현재 사회 이슈와 관련 자료가 주어집니다. 주어진 자료를 활용해 해당 이슈를 분석하고 이슈의 해결 방안을 생각해 작성해야 합니다. 제한시간 25~30분 동안 약 21줄 분량을 작성해야 하므로 시간 내에 작성하는 연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지만 연습을 통해 노하우를 터득하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전략을 서로 교환하며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의 노하우는 앞뒤 색이 다른 형광펜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료를 읽으며 문제점은 형광펜 앞부분으로, 개선방안은 뒷부분으로 표시해 작성 시간을 줄였습니다. 두 번째 노하우는 문제점·해결 방안 이외의 항목은 자료를 읽으면서 동시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문제점과 해결 방안은 1대1 대응이 필요하기에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발표 작성의 핵심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을 빠르게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를 중점적으로 준비한다면 시간 단축이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 ‘퍼팅 공주’ 이승현, 메이저 퀸 대관식

    ‘퍼팅 공주’ 이승현, 메이저 퀸 대관식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위 단골’ 이승현(26)이 탁월한 퍼팅감을 뽐내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에 올랐다. 통산 6승째이자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해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13개월 만이다.이승현은 5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을 안았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5언더파 283타)에 무려 9타 차 앞서 이 대회 최다타수 차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올해 최종 라운드 1위로 시작했다가 뒷심 부족에 시달리며 3위로 주저앉은 게 네 차례나 됐다. 그러나 이날 2위와 3타 차 단독 선두 출발이어서인지 여유를 뽐냈다. 되레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출발은 불안했다. 가장 어려운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4라운드 내내 어렵게 플레이했던 2·3번홀을 파로 넘기고, 4번홀에서 3.5m짜리 첫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엔 거칠 것이 없었다. 6·10번홀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고, 13·14홀에서는 7m 이상의 버디 퍼팅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16번홀에선 티샷 실수로 그린을 벗어났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파 세이브를 했고 18번홀에선 우승 자축 버디를 또 잡아냈다. 그는 “2위와 타수 차가 컸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코스가 어렵다 보니 어디서 실수가 나올지 몰라 끝까지 긴장했다”고 끝내 웃었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출발한 정희원(26)과 김혜선(20)은 잇단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김민선(22)이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4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이정은(21)과 최혜진(18)이 나란히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 상금왕을 예약한 박성현(24)과 김하늘(29)이 각각 이븐타 288타 공동 19위, 2언더파 286타 공동 8위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에서는 최고웅(30)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16번홀 이글 한 방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이승택(22)·최민철(29)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최진호(33)는 제네시스 대상 부문 1위를 확정해 내년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지방 규제 속에도 청약 양극화… 위만 뜨겁고 아래는 냉골

    지방 규제 속에도 청약 양극화… 위만 뜨겁고 아래는 냉골

    서울과 지방 간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택시장은 일반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가격 하락 움직임도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지방 주택시장은 부산, 세종을 빼고는 거래 침체와 함께 가격 하락, 청약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지난달 말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 견본주택은 문을 열자마자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지어 기다려야 했다. 각종 주택시장 안정 대책에 가계부채 대책까지 발표돼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태에서 아파트 청약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무색하게 했다. 다른 모델하우스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은평구 응암동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견본주택에도 수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에 사는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주민들도 찾았다. 각종 주택시장 안정 대책과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다주택자의 진입을 막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서울은 모든 지역이 입주 때까지 전매 제한으로 묶이고 85㎡ 이하 주택은 모두 가점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실수요자라도 주택을 구매하기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것은 각종 대책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내년 이후 실제 대출이 일어날 때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되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도 청약 열기를 달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요인이 가세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적극 청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반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산, 대구, 세종을 빼고는 침체에 빠졌다. 경기 안성시 ‘안성 경동메르빌’은 지난달 26~27일 청약을 받았지만 317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 ‘포천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 1·2 단지’ 역시 254가구 분양에 ‘청약 제로(0)’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달까지 분양된 아파트 98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만 7751가구 모집에 54만 4974명이 몰려 평균 14.4대1을 기록했다. 서울 17.8대1, 대구 198대1, 부산 65.1대1로 8·2 대책 이전 3개월 동안의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하지만 경기 2.9대1, 광주 9.4대1, 제주 0.02대1, 경남 3.3대1 등으로 다른 모든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8·2 대책 이전 3개월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도 뚜렷하다. 2013년 이후 올 9월 말까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64% 줄었지만 같은 기간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51% 증가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 아파트 4만 4109가구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7170가구나 된다. 입주 시기가 지나서도 빈집으로 남은 미분양 아파트가 6가구 중 1가구꼴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80을 넘은 지역은 서울(87.3)과 부산(81.6) 두 곳에 불과했다. 충남과 충북의 HSSI는 48.5, 53.3으로 나타났다. 황은정 연구원은 “연말까지 분양 물량이 집중되면 지방은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집값 움직임도 서울과 지방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 서울, 수도권은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미미하나마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집값은 2.65%, 수도권은 1.85% 올랐다. 반면 지방은 0.67% 오르는 데 그쳤다. 경남·경북·울산 등은 집값 상승률이 6개월 넘게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6일

    [쥐띠] 36년생 큰 경사가 있겠다. 48년생 바라는 대로 이뤄지니 즐겁구나. 60년생 투자에 이득이 있겠다. 72년생 외출하면 행운이 다가온다. 84년생 건강이 좋아지니 기분도 좋다. [소띠] 37년생 점차적으로 길운이 다가온다. 49년생 일이 잘 풀린다. 61년생 운이 상승세를 타니 좋겠다. 73년생 집안에 기쁜 일이 있다. 85년생 무슨 일이든지 잘 풀리는 때다. [범띠] 38년생 노력한 만큼 소득이 따른다. 50년생 행운이 따르기 시작한다. 62년생 일이 막힘 없이 잘 풀린다. 74년생 모든 일에서 안정된다. 86년생 복록이 넘치는구나. [토끼띠] 39년생 어렵지만 서서히 풀린다. 51년생 계획대로 처리하라 63년생 뜻밖의 행운이 들어온다. 75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87년생 운이 길하니 재물이 들어온다. [용띠] 40년생 덕을 쌓으니 경사가 있겠다. 52년생 진행이 늦어지나 모두 이뤄진다. 64년생 따스한 감정이 필요하다. 76년생 잘 마무리하라. 88년생 복이 넘치니 기쁨도 크다. [뱀띠] 41년생 금전 유통이 원활하구나. 53년생 너무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말라. 65년생 기회를 잘 포착하라. 77년생 친한 친구가 도와준다. 89년생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말띠] 42년생 고민이 해결된다. 54년생 막혔던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66년생 이웃과 정을 두텁게 하라. 78년생 의외로 일이 잘 풀린다. 90년생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길하다. [양띠] 43년생 현상을 유지하면 이득이 있다. 55년생 명예가 날로 상승한다. 67년생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79년생 시작과 끝이 좋으니 만족스럽다. 91년생 일이 잘 풀리는구나. [원숭이띠] 44년생 건강이 좋아진다. 56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68년생 분수를 지켜야 행운이 온다. 80년생 우연한 횡재수가 있다. 92년생 새로운 방향으로 모색하면 풀린다. [닭띠] 45년생 친구 사이에 오해가 풀린다. 57년생 약속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69년생 형제간에 사이가 좋아진다. 81년생 티끌 모아 태산이다. 93년생 인내는 성공의 지름길이다. [개띠] 46년생 소득이 생기고 인심도 얻는다. 58년생 건강이 회복되는 날이다. 70년생 귀인 덕분에 고비를 넘긴다. 82년생 관심이 최고다. 94년생 여행은 기분을 바꿔 준다. [돼지띠] 47년생 바라던 소망이 이뤄진다. 59년생 작은 일부터 서서히 넓혀라. 71년생 일에 이익이 많겠다. 83년생 관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95년생 현실에 충실하면 길하다.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3>교통사고 공화국, 빅테이터로 읽다]소주 1병에 시력·판단·자제력 3無…브레이크 아닌 ‘액셀’ 밟다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3>교통사고 공화국, 빅테이터로 읽다]소주 1병에 시력·판단·자제력 3無…브레이크 아닌 ‘액셀’ 밟다

    술을 마셨지만 정신을 집중해 음주운전 체험에 나섰다. 지난 2일 경북 상주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모의 실험에서다. 하지만 ‘정신력’은 음주 앞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아무리 집중해 운전한다 해도 차량은 내 맘같지 않았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1m의 정지거리 차이에 사람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실험이었다. 앞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했을 때는 코스를 도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S자 코스에서 길 주변에 세워진 콘을 친다는 것은 기본적인 운전 실력이 미흡하다는 것만 드러낼 뿐이었다. 돌발 상황에 반응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위험회피 코스’와 빗길·눈길 상황에서 대응력을 측정하는 ‘차체 제어 코스’도 비음주 상태에선 식은 죽 먹기였다.하지만 소주 1병을 마시고 나니 취기가 오르고 알딸딸해졌다. 음주 측정을 해 보니 혈중알코올농도 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른바 만취 상태였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코스를 타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비음주 상태에서 이미 3차례 타 보았기 때문에 자신이 넘쳤다. 심지어 술을 먹은 상태에서 운전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기에는 술을 먹어 생긴 자신감도 일부 더해져 있었다. 하지만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큰 착각임을 알게 됐다. S자 코스를 타며 콘 3개를 넘어뜨렸다. 차와 콘까지의 거리가 잘 파악되지 않았다. 운전에 주의를 더 기울이지 않은 탓에 주파 속도는 19.7초에서 19.0초로 조금 더 빨라졌다. 위험회피 주행 코스에서 녹색 신호가 적색 신호로 바뀌었을 때 제동거리는 2m가량 더 늘어났다. 브레이크를 밟는 반응 속도가 늦어진 것이었다. 하성수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앞차 추돌 사고나 보행자 충돌 사고는 10㎝의 차이가 대형사고냐 무사고냐를 결정한다”면서 “이 정지거리가 음주 교통사고의 치사율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음주 후 인지·반응 속도뿐만 아니라 운전대 조작 능력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체 제어 코스에서는 도로에 설치된 장치가 뒷바퀴를 치면서 차량이 빗길이나 눈길에 미끄러져 돌아가는 듯한 ‘스핀 현상’이 일어났다. 술을 먹지 않았을 때에는 곧바로 차량을 돌려 세웠으나 술을 먹고 하니 이 또한 여의치 않았다. 당황한 나머지 운전대를 마구 돌리고,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실수가 반복됐다. 두 번째 실험이 끝난 뒤 물을 마시며 2시간 30분가량 휴식을 취했다. 술 기운이 가시면서 정신은 점점 또렷해졌다. ‘술이 깼다’는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니 0.08%가 나왔다. 음주 단속 적발 기준인 0.05%까지 떨어지진 못했지만 면허 취소는 면하는 수치였다. 다시 운전대를 잡고 코스를 세 차례 탔다. 음주 직후 때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실험 결과는 비음주 상태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음주 직후 운전했을 때보다 결과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S자 코스에서 도로를 이탈해 콘을 충돌한 횟수는 5회로 늘어났다. 적색 신호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정지거리는 다시 2m가 더 길어졌다. 비음주 상태 때보다 4m가 늘어난 셈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졌는데도 음주로 인한 공간지각 능력, 판단력, 운동 능력은 오히려 더 악화된 것이었다. 5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소주 1~2잔(혈중알코올농도 0.02~0.05%)을 마시면 시력이 정상에 비해 15% 감소하고, 속도 추정 정확도, 적색감응능력, 명암순응력, 청력 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어 3~5잔(0.06~0.09%)을 마시면 시력이 25% 감소하고 반응시간은 40~50% 지연된다. 집중력과 공간지각능력 역시 저하된다. 6~8잔(0.1~0.15%)을 마시면 자제력은 상실되고 ‘자만심’이 표출되는 현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판단력도 뚜렷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교수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은 사고를 내거나 단속에 적발돼야 깨닫게 되는데, 기적적으로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면 음주운전이 습관화 단계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음주운전의 적발 기준을 강화하고 그 위험성을 홍보해 술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네이처’ 피라미드 미지공간 발견 “말도 안된다”

    ‘네이처’ 피라미드 미지공간 발견 “말도 안된다”

    지난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인 뮤온을 이용해 이집트 쿠푸왕 피라미드 내부 구조를 스캔한 결과 ‘미지의 공간’을 발견했다는 프랑스와 일본, 이집트 등 국제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현대 입자물리학이 고고학적 발견에 큰 역할을 했다며 입자물리학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쏟아냈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에서는 ‘미지의 공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지의 공간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없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일부 이집트학 전문가와 이집트 정부 고대유물부는 물론 피라미드 스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히 하와스 이집트학 학자도 “새로운 발견은 없다”라고 AFP 통신과의 통화에서 밝혔다는 것이다. 하와스 박사는 “원래 피라미드는 비어 있는 공간으로 가득한데 이것이 비밀의 방이 있다거나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프로젝트가 공개되기 전에 과학적 연구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 모스타파 와지리 사무총장 역시 “그들의 발표는 실수”라고 거들었다. 와지리 사무총장은 “피라미드 내에 비어있는 공간이 여러 개 있다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며 이집트학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스캔 피라미드 프로젝트 결과물은 과학자와 이집트학 학자들 사이에서 충분히 논의된 후 과학위원회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이집트학 학자는 “스캔 피라미드 연구팀이 언론에 그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집트 고대 유물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러시아 타스통신은 전문가 분석을 인용하며 “이집트 정부의 승인이나 발표 없이 외국 연구자가 먼저 공개한 것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다”고 진단하며 “피라미드 내 공간은 건설 디자인에 따라 만들어진 공간일 것으로 보이지만 그 공간의 진짜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샘 성폭행 사건 몰카 촬영범, 동종 전과로 유죄 전력

    한샘 성폭행 사건 몰카 촬영범, 동종 전과로 유죄 전력

    국내 가구기업 한샘의 신입 직원이 사내에서 잇따라 성범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첫 번째 범죄로 지목된 몰래카메라(몰카) 촬영자는 경찰에 이미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몰카를 찍은 남자 신입사원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올해 1월 14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사건에 앞서 이미 동종 전과로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에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구속했고 이틀 뒤인 1월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 피해자인 B씨는 지난달 말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제발 도와주세요. 신입사원 강간, 성폭행, 화장실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사건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몰카 사건과 관련해 B씨는 “2016년 12월 23일 저녁까지 교육을 받고 동기들과 술을 마시다가 혼자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왔다. 인기척이 없길래 위를 봤더니 휴대전화가 들린 남자 손이 제 칸으로 들어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에 따르면 B씨가 소리를 지르자 몰카범은 도망갔고, 바로 쫓아 나가니 그 앞에는 회사 동기들이 서있었다. 동기생들은 ‘뛰쳐나간 사람을 못 봤다’고 말했다. 동기생들과 함께 주변을 둘러봤지만 몰카범을 찾지 못했다. B씨는 “화장실 입구에 CCTV가 붙어 있더라. 동기 언니가 CCTV 확인해 보자고 확인하러 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동기 오빠가 손을 슥 들었다”며 “사실은 본인이 그랬다고 했다. 내가 놀라 뛰쳐나왔을 때 앞에 서있던 오빠 중 한명이었다. 얘기를 듣고 ‘어떤 ○○야?!’하면서 잡아오겠다고 뛰쳐 올라갔던 오빠였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남자가 들어간 줄 알았다. 남자들은 원래 그런 장난을 친다’고 해명했다. B씨는 “‘내가 괜히 오버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 때문에 분위기가 망가진 눈치여서 상황을 풀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다음 날 보니 아무래도 뭔가 이상했다”면서 “남녀 따로 쓰는 입구도 다른 화장실인데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나 싶어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지난해 12월 26일 몰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샘은 A씨를 해고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셀틱 이끄는 브랜던 로저스 “100년 묵은 영국축구사 새로 썼다”

    셀틱 이끄는 브랜던 로저스 “100년 묵은 영국축구사 새로 썼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지난 4일(한국시간) 맥디아미드 파크를 찾아 벌인 세인트존스턴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4-0 대승으로 장식하며 영국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셀틱 구단은 우리에게 기성용(28·스완지시티)과 차두리(37·은퇴)가 2010~11시즌 함께 몸 담은 클럽으로 낯이 익다. 원래 셀틱은 윌리 메일리 감독이 지휘하던 1915년부터 1917년까지 62경기 연속 무패 기록으로 SPL은 물론,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를 망라해도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날 63경기 연속 무패로 한 경기를 늘린 것이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선수들이 놀라운 프로페셔널리즘으로 일궈낸 믿기지 않는 업적”이라며 “셀틱은 100년이나 묵은 영국 기록을 갖고 있었던 클럽이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하다”고 BBC 스코틀랜드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셀틱 팬이었던 그는 지금 자신이 지휘하는 선수들을 칭찬하기 전에 “메일리 감독이 이끌던 시절로 되돌아가면 난 그 시절 팻시 갤러거 같은 선수들을 알아보며 자라났다. 그러면 그 팀의 질적 수준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함이 진짜 인상적이다. 무패 행진이 이어질수록 팀들은 자신의 수준을 좀 더 높이 올려간다”고 칭찬한 뒤 “셀틱과 상대하는 모든 경기가 대단한 경기가 된다. 모두가 셀틱을 깨뜨리는 팀이 나오길 고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해 일부는 이번 시즌 등에서도 셀틱의 무패 행진이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로저스 감독은 “언젠간 우리 뜻대로 안되는 경기가 있을 수도 있다. 잘못된 판단이나 실수 때문에. 그러나 그런 일에 대해 생각조차 안하려 한다. 그걸 걱정하고 축구에서 벌어질 일들을 예측하려고 하면 위험한 영역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내 임무는 선수들이 결코 안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무패 행진이 멈출텐데 선수들이 그에 어떻게 적응하면서 축구를 준경할 만한 수준으로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현 심경고백 “소녀시대 소중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전문]

    서현 심경고백 “소녀시대 소중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전문]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그동안 몸 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고백했다. 서현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긴 세월 동안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줬던 팬 여러분께”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결정한 서현은 “얼마 전 예고도 없이 보도된 갑작스러운 소식에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많은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지난 10여 년간 함께 해온 가족 같은 저의 둥지 SM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로 하나가 되어 데뷔했던 순간 10대였던 소녀 시절부터 2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 우린 늘 함께였기에 찬란하게 반짝였던 수없이 행복했던 나날들과 언제나 서로가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버텨냈던 고되고 힘들었던 순간들까지 함께 이겨내며 성장하며 쉼 없이 달려온 모든 날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이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였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현은 “둥지를 떠나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제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며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배우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현이 게재한 전문.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서현입니다. 얼마 전 예고도 없이 보도된 갑작스러운 소식에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많은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감정적으로 섣불리 저의 마음을 표현하려다 혹여나 실수하게 될까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고심 끝에 이 글을 올려요. 저는 얼마 전 지난 10여 년간 함께 해온 가족 같은 저의 둥지 SM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어요.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살의 평범한 소녀였던 저를 소녀시대 서현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서 너무나 소중한 언니들을 만났고 또 든든한 팬 여러분 소원을 만나 그렇게 서로 함께한 10년이란 세월 동안 매 순간 함께 울고 함께 웃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가수의 꿈을 품고 치열한 경쟁을 했던 연습생 시절부터 같은 꿈을 갖고 운명처럼 소녀시대로 하나가 되어 데뷔했던 순간, 10대였던 소녀 시절부터 2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 우린 늘 함께였기에 찬란하게 반짝였던 수없이 행복했던 나날들과 언제나 서로가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버텨냈던 고되고 힘들었던 순간들까지 함께 이겨내며 성장하며 쉼 없이 달려온 모든 날이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서로가 원하는 미래와 그 삶의 그림과 색깔이 각자 조금씩 다른 방향일 수 있다는 걸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어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할 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제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소녀시대로서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언니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소녀시대를 응원하고 함께할 것입니다.. 둥지를 떠나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제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수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배우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사이어티 게임2 유승옥 탈락 “무시 받는 느낌에 욱했다” 눈물

    소사이어티 게임2 유승옥 탈락 “무시 받는 느낌에 욱했다” 눈물

    ‘소사이어티 게임2’ 유승옥이 김회길의 도발에 발끈해 정색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높동 멤버들끼리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회길은 “학진이랑 유승옥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생각에 파이널에 대한 최종 엔트리에는 너희가 솔직히 없어”라며 단호히 말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승옥은 “아니 없어도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다 지금. 나도 알아 나도 아는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되게 기분 나쁘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그는 “내일 얘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하루 전에…내일 챌린지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라며 속상해했다. 학진 역시 “이러니까 형 내가 나가고 싶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이러면 할 맛이 나냐 이거다. 무시하는 거예요 이건!”이라며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김회길은 난감한 표정으로 “알았어. 내가 미안해 말 실수했어”라며 수습했다.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승옥은 “전 여기 사람들과 경쟁을 한다기 보다는 그냥 저 혼자만의 싸움? 얼만큼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그런데 갑자기 학진 씨랑 저를 대놓고 얘기하더라. 그 얘기를 딱 듣는 순간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욱했다. 뭔가 무시 받는 느낌도 들고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속상한 거예요”라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최종 탈락자는 유승옥으로 결정됐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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