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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부세 강화한 7·10대책, 시행도 못 하고 ‘실패’ 자인

    종부세 강화한 7·10대책, 시행도 못 하고 ‘실패’ 자인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1일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치권에서) 제기된 (규제 완화) 이슈에 대해 짚어 보고 당정 간 프로세스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부세 기준 완화 관련 입법이 올해 부과일인 6월 1일 이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화된 종합부동산세는 한 차례도 부과를 하지 못하고 변화를 맞게 된다. 7·10 대책에서 당정은 2주택자(조정대상지역 제외) 이하 세율을 기존 0.5~2.7%에서 0.6~3.0%, 3주택자 이상은 0.6~3.2%에서 1.2~6.0%로 각각 강화했다.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에 대해서도 세율을 인상한 것이라 증세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엔 “(종부세 부과 대상이) 고가주택을 보유한 극소수”라며 귀를 닫았다. 7·10 대책 발표 9개월 만에 종부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시 대책이 무리한 규제였음을 인정한 모양새가 됐다. 홍 직무대행은 지난 20일 대정부 질문에서 “재보선을 치르면서 종부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민심의 일부라고 한다면 정부로선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1주택자뿐 아니라 다주택자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병욱 의원은 종부세 대상을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12억원 초과, 다주택자는 6억원(합산) 초과에서 7억원 초과로 각각 상향 조정하자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과 정부가 운을 뗀 대출규제 완화도 마찬가지다. 대출규제 강화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정책부터 시행됐던 것인데, 4년 만에 되돌리려 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 6·19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10%씩 강화한 데 이어 한 달여 뒤 8·2 대책에선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조였다. 이러면서 서울은 모든 지역이 무주택자(서민 실수요자 제외)여도 집값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해졌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 정부가 집권 초기 집값 상승 원인을 다주택자와 투기세력 탓으로 지목하고 각종 규제를 펼쳤지만 결국 잘못된 것이었다는 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文 “바이든 즉각 北과 대화 나서야…트럼프 비핵화 변죽 울리고 실패”

    文 “바이든 즉각 北과 대화 나서야…트럼프 비핵화 변죽 울리고 실패”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실패의 토대 위에서 머리를 맞대고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나간다면 양측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핵화 방법론으로는 동시·단계적 접근이 현실적이며, 단계별로 미국의 양보가 맞아 들어가면 궁극적으로 ‘불가역적’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중 갈등이 격화된다면 북한이 갈등을 유리하게 활용하거나 이용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북한은 물론 기후변화 등을 고리로 중국과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진전이 2년 동안 멈췄고 심지어 후퇴한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협상에 시동을 걸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한반도의 ‘생존의 문제’라고 표현했다. NYT는 다음달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문 대통령은 다시 중재자 역할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실제적이고 불가역적인 진전을 이룬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018년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 토대 위에서 진전시켜 나간다면 그 결실을 바이든 정부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이 유일한 협상카드를 잃지 않기 위해 핵무기들을 한 번의 합의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에 단계적 접근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현실적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협상의 관건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고안해 내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NYT는 ‘북한과 관련해 이룰 수 있는 진전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대하고 있지만, 북미 간 깊은 불신을 감안하면 큰 돌파구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트럼프, 비핵화 협상 변죽만 울려…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 출발점”

    文대통령 “트럼프, 비핵화 협상 변죽만 울려…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 출발점”

    “대화와 외교가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다. (2018년)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양국이 실패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실패의 토대 위에서 머리를 맞대고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나간다면 양측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핵화 방법론으로는 동시적·단계적 접근이 현실적이며 단계별로 미국의 상응하는 양보가 맞아 들어가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거 등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불가역적’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만약 미중 갈등이 격화된다면 북한이 그런 갈등을 유리하게 활용하거나 이용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북한은 물론 기후변화를 포함한 세계적인 관심사에 대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진전이 2년 동안 멈췄고 심지어 후퇴한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협상에 시동을 걸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한반도의 ‘생존의 문제’라고 표현했다. NYT는 다음달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중재자 역할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톱다운 방식’을 강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인 ‘보텀업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실제적이고 불가역적인 진전을 이룬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뒤집고 있는 상황이지만,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018년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욱 진전시켜 나간다면 그 결실을 바이든 정부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가 양보와 보상을 ‘동시적’으로 주고받으면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측이 유일한 협상카드를 잃지 않기 위해 핵무기들을 한 번의 합의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에 단계적 접근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현실적이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관건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고안해 내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정부 당시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며, 양측은 북한이 취해야 할 첫 단계와 그 대가로 미국의 보상이 무엇이 될지조차 합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NYT는 ‘새로운 미국 지도자가 북한과 관련해 이룰 수 있는 진전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대하고 있지만, 북미 간 깊은 불신을 감안하면 큰 돌파구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최종 결과가 비핵화라는 조건이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7월부터 수도권 3만가구 사전청약… 절반은 신혼에

    7월부터 수도권 3만가구 사전청약… 절반은 신혼에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 3만 2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1만 40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사전청약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분양 주택의 공급 시기를 1~2년 앞당기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올 사전청약은 7월(4400가구), 10월(9100가구), 11월(4000가구), 12월(1만 2700가구) 등 네 차례에 나눠 실시된다. 사전청약 물량은 고양 창릉,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입지가 빼어난 3기 신도시와 위례·파주 신도시에서도 공급된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계약금을 내지 않고도 본 청약 당첨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최종 입주 여부는 1~2년 뒤 본 청약 때 계약금을 내면서 결정하면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상승을 언급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재차 견제구를 날렸다. 여당의 부동산정책 수정 요구에 대해서는 당정 간 신속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해 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文 “트럼프, 변죽만 울려… 바이든, 하루빨리 北과 대화해야”

    文 “트럼프, 변죽만 울려… 바이든, 하루빨리 北과 대화해야”

    “대화와 외교가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다. (2018년)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양국이 실패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실패 토대 위에서 머리를 맞대고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나간다면 양측이 해법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핵화 방법론으로는 동시적·단계적 접근이 현실적이며 비핵화 단계별로 미국의 양보가 맞아들어가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거 등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불가역적’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만약 미중 갈등이 격화된다면 북한이 그런 갈등을 유리하게 활용하거나 이용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미국이 북한은 물론, 기후변화를 포함한 세계적인 관심사에 대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진전이 2년 동안 멈췄고 심지어 후퇴한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협상에 시동을 걸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한반도의 ‘생존의 문제’라고 표현했다. NYT는 다음 달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문 대통령은 다시 한번 중재자 역할에 나설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마주 앉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탑다운 방식’을 강조하는 트럼프 스타일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인 ‘바텀업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실제적이고 불가역적인 진전을 이룬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뒤집고 있는 상황이지만,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018년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욱 진전시켜 나간다면 그 결실을 바이든 정부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가 양보와 보상을 ‘동시적’으로 주고받으면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측이 유일한 협상카드를 잃지 않기 위해 핵무기들을 한 번의 합의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에 단계적 접근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현실적이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관건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고안해내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정부 당시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며, 양측은 북한이 취해야 할 첫 단계와 그 대가로 미국의 보상이 무엇이 될지 조차 합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NYT는 ‘새로운 미국 지도자가 북한과 관련해 이룰 수 있는 진전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대하고 있지만, 북미 간 깊은 불신을 감안하면 큰 돌파구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최종 결과가 비핵화라는 조건이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다음달 말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뮤지컬 ‘시카고’ 록시로 변신한 티파니 영… “지금 만나서 다행이죠”

    뮤지컬 ‘시카고’ 록시로 변신한 티파니 영… “지금 만나서 다행이죠”

    “처음 연습할 때 한곳에서 자꾸 발음이 꼬였는데 알고 보니 오타였어요. 대본의 오타까지 통째로 외워버린 거예요. 이젠 ‘연습벌레’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 연습을 하다가 귀여운 실수를 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올해 한국 공연 21주년을 맞은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0대 1 경쟁률을 뚫고 록시를 만날 수 있던 것은 극 중 배경이 되는 1920년대 미국을 공부하고 눈 밑에 점까지 찍으며 열심히 준비한 덕분이다. 티파니는 “무대에서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참 선물 같은 일”이라면서 “장인정신을 갖듯 한 땀 한 땀, 누구나 경의(리스펙트)를 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년부터 소녀시대로 활동하며 세계에 케이팝을 알렸고 2011년 ‘페임’으로 뮤지컬 연기도 경험했다. 그래도 뮤지컬 무대는 노래와 춤, 연기가 배우들은 물론 무대 효과와도 딱딱 맞아야 하니 “준비 과정이 소녀시대 연습생 시절보다 어렵더라”며 고개를 저었다. 공연 전 연습 스케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7시까지였지만, 이후에도 혼자 남아 연기와 노래를 익혔다. “록시의 퇴근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라고 생각했다”며 자신 만의 퇴근시간을 묵묵히 지켰다. 개막 후에도 매일 아침 ‘시카고’ 서곡으로 하루를 시작해 매회 처음인 듯 꼼꼼하게 준비한다. “제가 참여하는 모든 작품의 퀄리티를 좋게 만드는 것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라면서 “그 퀄리티는 결국 정성이기 때문에 음 하나, 대사 한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경 쓰고 싶다”고 설명했다. “티파니가 선택한 음악, 티파니가 선택한 작품, 뭐가 됐든지 ‘참 멋진 메시지를 선택했구나’라며 언제든 기대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지금 ‘시카고’와 록시를 만나 정말 행복하다”면서 그는 특유의 상큼한 미소를 지었다. “10년 동안 그룹 활동도 해 보고 솔로도 해 보고, 정식 연기 트레이닝도 받으며 경험도 쌓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나의 에너지를 지키는 법을 알게 돼 훨씬 단단해졌다”며 그 ‘지금’을 설명했다. 30대가 되어 많은 경험을 가진 뒤에야 록시의 감정을 더욱 매력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티파니는 이 말을 수없이 되뇌이며 선배,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객석을 향해 욕망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운 록시로 변신하고 있다고 한다. “아임 유어 록시!”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화된 종부세 시행 한 번 못해보고 사라지나...

    강화된 종부세 시행 한 번 못해보고 사라지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1일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치권에서) 제기된 (규제 완화) 이슈에 대해 짚어 보고 당정 간 프로세스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부세 기준 완화 관련 입법이 올해 부과일인 6월 1일 이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화된 종합부동산세는 한 차례도 부과를 하지 못하고 변화를 맞게 된다. 7·10 대책에서 당정은 2주택자(조정대상지역 제외) 이하 세율을 기존 0.5~2.7%에서 0.6~3.0%, 3주택자 이상은 0.6~3.2%에서 1.2~6.0%로 각각 강화했다.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에 대해서도 세율을 인상한 것이라 증세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엔 “(종부세 부과 대상이) 고가주택을 보유한 극소수”라며 귀를 닫았다. 7·10 대책 발표 9개월 만에 종부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시 대책이 무리한 규제였음을 인정한 모양새가 됐다. 홍 직무대행은 지난 20일 대정부 질문에서 “재보선을 치르면서 종부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민심의 일부라고 한다면 정부로선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1주택자뿐 아니라 다주택자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병욱 의원은 종부세 대상을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12억원 초과, 다주택자는 6억원(합산) 초과에서 7억원 초과로 각각 상향 조정하자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과 정부가 운을 뗀 대출규제 완화도 마찬가지다. 대출규제 강화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부동산 정책부터 시행됐던 것인데, 4년 만에 되돌리려 하고 있다. 정부는 2017년 6·19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10%씩 강화한 데 이어 한 달여 뒤 8·2 대책에선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조였다. 이러면서 서울은 모든 지역이 무주택자(서민 실수요자 제외)여도 집값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해졌다. 이후 규제지역이 계속 늘면서 지금은 수도권 대부분과 상당수 비수도권도 이런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현 정부가 집권 초기 집값 상승 원인을 다주택자와 투기세력 탓으로 지목하고 각종 규제를 펼쳤지만 결국 잘못된 것이었다는 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명문학군 갖춘 ‘가평설악 디엘본’, 주택홍보관 오픈

    명문학군 갖춘 ‘가평설악 디엘본’, 주택홍보관 오픈

    교육부터 생활, 레저까지 편리한 생활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설악 디엘본이 지난 16일 주택홍보관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해당 단지는 가평설악에서 10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총 42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가평설악 디엘본은 전용 62㎡~120㎡,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평설악 디엘본은 100% 토지 확보 후 진행되는 안심 아파트로 선착순으로 동호수가 지정되며, 조합원 모집 가격 시세보다 저렴한 실속아파트로 향후 시세차익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규제청정지역인 가평에 위치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실제 조합원 모집 개시 한달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을 조기 마감했으며 현재 2차 조합원 모집 중에 있다. 특히 가평설악 디엘본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를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서울생활권으로 쾌속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설악에서 청평을 잇는 국도 75호선으로 인접지역 접근성이 탁월하다. 향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수도권의 접근성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어 가평설악 디엘본은 교육부터 생활, 레저까지 돋보인다. 전국 최상위 인재가 모이는 청심국제중·고가 인근에 있을 뿐만 아니라 미원초 도보 5분, 설악중·고 도보 10분으로 명문학군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최고의 종합병원인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하나로마트, 은행 등의 다채로운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프리스턴밸리, 아난티클럽 등 7개 골프장과 6개 소공원, 청평호 주변 수상시설, 거대한 스케일의 청심평화월드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도시와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3박자 단지설계를 적용한 가평설악 디 엘본의 단지 내부는 웅장한 주출입구 문주와 독창적인 외관디자인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랜드마크에 걸맞은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적용하며,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중후하고 견고한 석재를 통해 단지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조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리프레시 휴식공간을 갖추기 위해 향기로운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조경공간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감성지수를 키워주는 테마놀이터를 마련했으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시설을 설치해 가벼운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간 내부로는 거실 아트월, 욕실 바닥난방, 층간소음 저감재 등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실별 온도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등 관리비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리비 조회 등 아파트 편의기능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홈, 엘리베이터 호출, 원패스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 건식세차, 셔틀버스, 무인택배 등 편리함과 특별함을 더해주는 컨시어지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CCTV, 현관 안심도어카메라 등 철통보안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차량번호 인식, 지하주차장 비상콜 등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을 설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도건설, 창원 가포지구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1일 까지 정당계약 진행

    반도건설, 창원 가포지구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1일 까지 정당계약 진행

    반도건설의 올해 첫 마수걸이 단지로 지난달 19일 견본주택을 선보였던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착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가운데 2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창원 가포택지지구’는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교통망 확충 개통’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도시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 집값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가포택지지구는 비규제지역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창원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 오늘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24일에 내집마련 신청자에 한해 부적격 당첨자 물량 등 잔여물량에 대한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단지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나이별, 레벨별, 파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카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방과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를 통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가 눈길을 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창원맘들의 취향에 맞춘 특화설계 또한 눈에 뛴다. 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기신도시 수도권에서 3만 200가구 사전청약 확정

    3기신도시 수도권에서 3만 200가구 사전청약 확정

    올해 3기 신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 3만 2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1만 4000가구는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배정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전청약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1~2년 앞당기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사전청약은 ‘지구지정→지구계획 승인→사전청약→사업승인→착공→본 청약’ 절차로 이뤄진다. 올해 사전청약은 7월(4400가구), 10월(9100가구), 11월(4000가구), 12월(1만 2700가구) 등 네 차례 받는다. 3기 신도시 가운데는 7월에 인천 계양지구(1100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고양 창릉지구 등에서 공급한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물량 중 1만 4000구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했다. 신혼부부·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 기회를 주고,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 부모가족)이다. 사전청약 전에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세대 수와 개략적 설계도면, 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등을 공고한다. 사전청약 당첨자(세대원 포함)는 다른 주택을 사전청약 할 수 없다. 다만 다른 지구에서 본 청약 신청은 가능하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사전청약 실시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효과를 조기에 공급하고,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기는 남미] 칠레, AZ 백신 주로 남자들에게 접종하는 이유

    [여기는 남미] 칠레, AZ 백신 주로 남자들에게 접종하는 이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칠레가 혈전 부작용 논란에 휘말린 아스트라제네카(AZ)를 남성용 백신으로 사실상 지정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남자들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 파울라 다자 칠레 보건부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혈전증이 보고된 경우는 대부분 젊은 여자들이었다"면서 "극소수에 불과하긴 하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일부 연령층의 여자들을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된 연령층은 55세 미만이다. 남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되지만 여자는 55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이 제한된다. 현장에서 실수나 착각으로 55세 미만의 여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없도록 칠레는 백신접종센터 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구역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칠레는 지난 1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지만 아직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개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도입이 늦어진 탓이다. 다자 차관보는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으로) 칠레에 공수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진 않았다. 다자 차관보는 "주말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들어오면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인한 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일정을 확정하고 전국에 공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가 긴급사용 승인을 내준 코로나19 백신은 파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칸시노 백신 등 모두 4종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공급 중인 백신은 파이자와 중국산인 시노백 등 2종뿐이다. 전체 인구 1900만의 칠레는 2종의 백신을 대대적으로 공급, 백신 접종률에선 세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인구는 770만을 넘어섰다. 그러나 하루 6000~7000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펜데믹 확산세엔 좀처럼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19일에도 칠레에선 신규 확진자 6622명이 발생, 누계는 112만 명으로 불어났다. 사망자는 100명 증가, 2만5277명이 됐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홍남기 “부동산시장 불안정 가능성, 단호히 경계”

    홍남기 “부동산시장 불안정 가능성, 단호히 경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경계한다”고 밝혔다. 21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 대책 이후 가격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어렵게 안정세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10주 만에 다소 확대되며 불안 조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재건축시장 동향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최근 조율·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확정 추진될 것처럼 알려지며 일부 시장 동요를 초래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향후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주택공급 확대,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라는 큰 틀 하에서 부동산시장 안정,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원칙과 지향점은 그대로 견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을 조속히 걷어낸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제기된 이슈에 대해 짚어보고 당정 간 협의하는 프로세스는 최대한 빨리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자 구단끼리 돈잔치 거센 비난에 “EPL 6개 클럽 모두 참가 포기”

    부자 구단끼리 돈잔치 거센 비난에 “EPL 6개 클럽 모두 참가 포기”

    영국에서 공정성 시비로까지 유로피언 슈퍼 리그(ESL) 출범 논란이 번지자 화들짝 놀란 잉글랜드 축구 클럽 여섯 곳 모두 발을 빼기로 해 사실상 리그 출범이 어렵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맨먼저 리그 참가 의사를 접었고 그 뒤 첼시가 리그 출범에 동의하는 서류를 준비하려던 일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까지 모두 뒤따르기로 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리버풀 구단은 ESL 제안과 “관계가 끊겼다”고 밝혔다. 맨유는 “우리 팬들과 영국 정부, 다른 주요 주주들의 반응을 주의깊게 들었다”면서 참가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했다. 아스널은 “실수가 있었다”고 사과하는 한편 팬들은 물론 “더 넓은 축구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한 결과 철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 구단 모두 성명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토트넘 구단의 대니얼 데비 회장은 이 제안 때문에 촉발된 “우려와 분노”를 자책하고 있다고 사실상 사죄의 뜻을 밝혔다. 유로피언 슈퍼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3개팀씩 참가해 12개 팀으로 출범하겠다고 18일 발표했다가 유럽 축구 리그의 최상위 부자 클럽들끼리 돈잔치를 벌이겠다는 것이냐며 클럽들이 팬들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배만 불릴 생각을 한다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그렇잖아도 자국 정규리그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A매치 차출, 각종 자선 경기 등으로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판국에 너무 많은 대회가 치러진다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송민규 헤더 결승골… 포항, 3연승·3위 등극 ‘겹경사’

    송민규 헤더 결승골… 포항, 3연승·3위 등극 ‘겹경사’

    포항 스틸러스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포항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의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송스타’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시즌 첫 3연승의 신바람을 낸 포항은 승점 17점(5승2무4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이상 15점)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2연승 이후 2무4패를 거두며 9위까지 추락했던 포항은 조금씩 제 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포항은 수원FC 상대 4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다. 수원FC(2승3무6패)는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이날 라스와 무릴로의 콤비를 앞세운 수원FC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킥오프 1분여 만에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패스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가 이기혁의 슈팅이 골대를 때려 가슴을 쓸어내린 포항은 전반 내내 무릴로와 라스, 김승준에게 거듭 공격 기회를 내줬다. 후반 들어 송민규와 강상우의 왼쪽 라인이 살아난 포항은 교체 투입된 고영준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후반 34분 고영준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 골로 연결해 승리를 따냈다. 시즌 5호 골.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FC가 경기 막판 이한도의 결승골이 터져 강원FC를 1-0으로 격파했다. 이한도는 후반 42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어깨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3점(4승1무6패)을 기록한 광주는 한 경기 덜 치른 FC서울(12점)을 제치고 7위로 뛰어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금 내리고 주담대 늘려라… 보선 참패한 與 ‘부동산 회군’

    세금 내리고 주담대 늘려라… 보선 참패한 與 ‘부동산 회군’

    당정, LTV 10%P 우대 대상 확대 추진“DSR 상향도 전향적으로 검토 중” 밝혀재산세 감면 상한선 6억→ 9억 ‘만지작’“민심 달래기용 정책만 쏟아내” 비판도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재산세 완화 등 부동산 정책 기조를 급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집값 안정보다는 조세 저항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읽힌다. 부동산 정책의 일관된 원칙 없이 ‘민심 달래기’용 정책만 쏟아낸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과 정부는 20일 당정 회의를 열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 포인트 우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득 요건과 주택가격 요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지금 서민이나 청년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LTV 우대 비율이 10% 포인트로 적용돼 있는데 대상을 넓힐 가능성이 크다”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상향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는 40%(9억~15억원은 20%), 조정대상지역은 50%의 LTV가 적용된다. 부부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는 투기·투기과열지구 6억원 이하 주택(조정대상지역 5억원)을 구입할 경우 LTV 10%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서는 세금과 대출 규제를 완화하자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1가구 1주택의 종부세 적용 대상을 공시가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 초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주택자의 종부세 과세표준 공제액을 6억원에서 7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시가 인상으로 처음으로 종부세 대상이 된 가구에 한해 10% 공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정책은 투기 근절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국민의 거부감을 경감하는 노력과 더불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1월 당정은 공시가 급등에 따른 세 부담을 고려해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 6억원 이하 주택에 재산세율을 3년간 0.05% 포인트씩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종부세를 상위 1~2%에만 부과하거나 종부세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 초과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보유세 완화를 추진하는 배경으로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보유세와 가격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내년 대선을 고려한 정치적 결정일 뿐이고, 정책을 갑자기 변경하는 것은 오히려 시장 안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금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 이외에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청산가리 1000배” 복어와 함께 손질…아귀탕 먹고 2명 숨져

    “청산가리 1000배” 복어와 함께 손질…아귀탕 먹고 2명 숨져

    전남 완도에서 복어 내장이 소량 들어간 음식을 먹은 마을 주민 2명이 숨졌다. 20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쯤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A(60)씨와 아내 B(53)씨, 이웃 C(74)씨가 전날 잡아 손질한 아귀로 탕을 끓여 함께 식사를 했다. A씨 부부는 전날 통발에서 잡은 아귀와 복어 등을 잡아 손질한 뒤 내장과 살점을 마당 건조대에서 말렸다. 다음날 B씨가 아귀 살점을 재료로 아귀탕을 끓였고, 이웃 C씨를 초대해 식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식사 후 호흡곤란과 몸이 마비되는 등 복어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A씨는 평소 아귀탕을 즐기지 않아 탕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A씨도 몸에 이상 증상을 느꼈다. A씨의 손녀가 이날 오후 3시49분쯤 “할머니가 숨을 못 쉰다”고 신고했다. B씨와 C씨는 병원에 후송됐으나 각각 오후 5시 50분, 오후 7시 숨졌다. 경찰은 “아귀 살점에 소량의 복어 내장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걸 아귀탕으로 만들어 먹었다”며 “복어독은 소량만 먹어도 위험하다. 복어 내장이 들어간지 모르고 실수로 음식을 먹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들의 타살 정황은 없었다”며 “A씨가 이들을 복어독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복어독은 복어의 생식선 속에 들어 있는 독소로 독성이 강하다. 성인의 경우 0.5mg이 치사량으로 청산나트륨(일명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전도심 스카이라인을 바꾼다… 49층 랜드마크 ‘빌리브 루크원’ 공개

    대전도심 스카이라인을 바꾼다… 49층 랜드마크 ‘빌리브 루크원’ 공개

    대전 주거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원도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구 선화동과 대전역세권 일대가 주상복합 등 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 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3월 10일 대전시가 선화·역세권 구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함으로써 발전이 더디고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려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만들고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 원도심 개발의 핵심입지이자 선화동 맨 앞 자리에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가칭)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전용면적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주거브랜드인 ‘빌리브’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고급 주거공간으로 대구, 광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입증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 대전에 처음 선보이는 빌리브답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녹여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대전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통 아파트 49층 높이는 지상에서 평균 150m 안팎이지만 ‘빌리브 루크원’은 기존 아파트 대비 30cm 더 높은 2.6m 높이의 천장고를 자랑하고 있어 선화동 일대에서도 제일 높은 최고 178m 높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충청권 최대 랜드마크 백화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의 높이 193m 전망대와 이어지면서 신세계의 위상이 유통, 쇼핑·문화를 넘어 주거까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지상 2층과 49층에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설계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도심조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49층 뷰가 인상적인 게스트룸, 온탕과 냉탕이 구분되어 있는 사우나(2F) 등 선호도가 높은 특화설계를 곳곳에 반영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전용엘리베이터가 있는 49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에서 대전천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격이 다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의 삶에 여유를 더하기 위해 1층부터 3층에 계획된 커뮤니티와 정원은 층별로 레이어링 되면서 이어진다. 정원의 바닥은 빌리브 시그니처 패턴으로 고급감을 극대화 했으며, 랜드마크가 되는 단지진입 통합로비인 웰컴 파빌리온,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가든, 대전천을 바라보며 탁 트인 숲, 놀이터와 휴게공간인 힐링포레스트가 마련된다. 내부설계로는 전 실의 천장고를 타사대비 30cm 더 높은 2.6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더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4bay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집과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도 돋보인다. 현관에서부터 거실까지 일체감 있게 연결된 친환경 판넬의 아트월로 공간적 여유와 고급감을 높였으며 포근한 느낌을 살린 헤링본 패턴의 강마루와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수납공간 극대화, 와이드 드레스룸 등 격이 다른 인테리어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디자인 천장과 간접조명, 라인조명을 사용해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대전 원도심 개발의 핵심입지답게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도 있다. 우선 도보거리에 선화초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한밭중학교를 비롯해 대성고와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각 급 학교가 가까워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된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우며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을 가로지르는 동서대로가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중앙시장이 가깝고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차량 10분 거리에 있으며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중구청,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인접해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옆 대전천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을 가깝게 이용하기 좋다. 조합 관계자는 “안정적인 토지확보로 소비자의 걱정을 덜어드릴 신개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며 “신뢰의 기업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해 빠른 진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청약 통장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해 청약당첨의 문턱이 높아 내집마련에서 소외됐던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아빠 번호는… “ 차 유리 깨고 칭찬받는 아이의 사연

    “우리 아빠 번호는… “ 차 유리 깨고 칭찬받는 아이의 사연

    길에서 사고를 친 스페인 어린이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덩달아 부모에게도 "진짜 훌륭한 아들을 두었다"는 축하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미소를 자아내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스페인 세비야의 팔로마레스데리오. 자동차공업사 '카우로'의 직원들은 최근 오전 일을 마치고 점심 후 오후 작업을 위해 공업사로 복귀하다가 뒷유리가 파손된 자동차를 발견했다. 수리를 위해 차주가 맡기고 간 해치백 차량을 공업사 밖에다 세워 두었는데 누군가 유리를 깬 것이었다. 유리는 완전히 금이 간 채 양쪽에 큰 구멍이 난 상태로 나름 큰 사고였다. 관리 소홀로 꼼짝없이 공업사가 피해를 배상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깜짝 놀라 달려간 직원들은 누군가가 현장에 남긴 메모를 보게 됐다. 그리고는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됐다. 누가 봐도 아직은 서툰 어린아이의 글씨였지만 메시지는 어른스러웠다.공책을 찢어 남긴 메모에는 '고의가 아니었는데 선생님 자동차의 유리를 깨고 말았습니다. 저는 알레한드로(이름)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우리 엄마 전화번호 XXXXXXXX, 우리 아빠 전화번호 XXXXXXXX'라고 부모의 연락처가 차례로 표기돼 있었다. 자신에겐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면 피해배상 처리를 해주겠다는 메시지였다. 어린아이의 솔직하고 현명한 대처는 공업사 직원들이 파손된 차량과 메모를 사진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공업사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반달리즘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반듯하게 자라는 아이들도 있다"며 "아이에게 훌륭하게 키워내고 있는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선 아이와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대응하는 법은 각각"이라며 "알레한드로, 지금처럼 자라거라. 넌 정말 멋진 사람이 될 거야"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공업사가 전화번호를 가리지 않았더라면 내가 직접 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정말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냈다고 부모를 칭찬했다. 한편 공업사 관계자는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를 거니 이미 아들에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시더라"며 덕분에 사건이 잘 처리됐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 트리플 보기… 임성재, 공동 4위 → 공동 13위 마무리

    아! 트리플 보기… 임성재, 공동 4위 → 공동 13위 마무리

    임성재(23)가 트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혀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3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는 전날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쳐 올해 첫 대회였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기록한 공동 5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달 말 혼다클래식(공동 8위) 이후 치른 3개 대회에서 잇달아 한 자리 순위에서 밀려났다. 4라운드 초반 티샷 실수 하나가 경기를 망쳤다. 웨브 심슨(미국)과 1번홀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홀(파5)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벌타를 받고 다시 세 번째 샷을 날렸지만 공은 이번엔 왼쪽 숲 앞에 떨어졌다. 나무 사이로 샷을 했지만 공은 10야드를 벗어나지 못했고 다섯 번째 샷도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어프로치마저 벙커에 빠지면서 임성재는 7차례 만에야 그린을 밟을 수 있었다. 다행히 한 번의 퍼트만으로 홀아웃했다. 이어진 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초반 세 홀 만에 4타를 잃은 임성재는 그러나 이후 3개의 버디를 솎아내 더 이상의 화는 피했다. 48세의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내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17년 만에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승 중에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수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與 부동산특위 출범… 종부세·대출규제 다 손본다

    與 부동산특위 출범… 종부세·대출규제 다 손본다

    부동산 정책 수정을 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최우선적으로 종합부동산세를 손보기로 했다. 4·7 재보궐선거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 문제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동산 보유세를 감경해 주는 것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뿐 실수요자들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공시가 현실화로 사실상 ‘증세´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민심 이반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부동산 관련 정책을 점검·보완할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윤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혁신의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구동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듯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보완하기 위해 부동산특위를 설치했다”며 “주택 공급, 주택 금융, 주택 세제 및 주거복지 등 부동산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특위가 논의하는 방향은 보유세 완화와 대출 규제 완화로 요약된다.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보유세, 그중에서도 종합부동산세를 집값 기준 상위 1~2%에만 부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앞서 이광재 의원은 “종부세 부과 대상인 공시지가 9억원 초과 기준을 대폭 상향할 필요가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종부세 대상은) 상위 1%였다. 현재 서울 기준 (종부세 대상이) 16%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재산세 감면 기준을 현재 6억원 이하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재산세 한시적 감면 기준을 결정할 때 민주당 내에서도 9억원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밖에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조정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노웅래 의원이 현행 LTV 기준을 40%에서 60%로 상향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공공 위주의 공급 기조는 유지하고,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규제도 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맡는다. 국토위,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은 물론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장도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집권여당의 종부세 완화 정책에 대한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부동산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과 다름없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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