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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교시 실패는 없다… 수비 변화 콕 찍은 ‘벤투호’

    2교시 실패는 없다… 수비 변화 콕 찍은 ‘벤투호’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칠레와의 ‘6월 모의고사 2교시’를 하루 앞두고 한국(29위)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발 출전 명단 변화를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에서 배운 것들을 발전시켜 최선의 방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며 “상대의 압박 방식에 따라 최선의 해결책을 준비하겠다. 수비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칠레전 선발 명단과 관련해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전에서 실수를 범했던 수비 진영의 변동을 예고했다. 한국은 지난 2일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브라질의 압박과 공세적 경기 운영에 소극적인 지역방어로 맞서다 1-5로 크게 졌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위치를 잘 잡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모든 순간에 완벽한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칠레는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 부임 뒤 세대교체에 돌입했고, 스타 공격수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상 인터밀란)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졌다. 벤투 감독은 “산체스와 비달이 빠진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베리조 감독도 뒤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플레이로 짧고 효율적인 공격을 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브라질전 이후 동료들과 압박 타이밍, 수비 조직 등 우리 팀이 좀더 발전하는 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하는 법을 배우고 느껴야 월드컵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데뷔전을 치르는 베리조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은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췄고 측면 돌파뿐 아니라 중앙 공격도 잘하는 진정 위협적인 선수”라며 “우리는 좋은 경기를 치르면서 새 선수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의 주장 가리 메델(볼로냐)은 “손흥민이 뛰어난 선수지만 한국은 팀 전체적으로도 훌륭하다”면서 “그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한국 전체를 상대하며 배울 것들을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폭염도 괜찮아… 도심 숲세권에 살어리랏다

    숲은 치유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숲의 소리는 머릿속의 어지러움을 씻어 주며 집중력을 높여 준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인근에 숲이 있는 경우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도 완화해 주고 소음 감소와 대기정화 기능,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른바 ‘숲세권’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도 엘리프 세종과 래미안 포레스티지,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등이 숲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7~8월은 50%로 예측됐다. 특히 도심 속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거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KCC건설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도심 속 숲세권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대구의 중심부인 수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수성못과 법이산, 앞산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강변 산책로도 있다. 산과 물, 푸른 숲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으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수성구 중심부 접근도 용이하다.부산 진구 일대에 들어서는 한동건설의 ‘초읍 월드메르디앙 에듀포레’는 부산시민공원과 초연근린공원, 화지공원, 어린이대공원이 가깝다. 또 단지 앞 도보 3분 거리에 초읍초, 초읍중, 부산진고가 위치해 숲세권과 학세권을 모두 갖췄다. 3040가구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입지다. 아파트 96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0가구, 총 116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 내에 지어져 공원을 품고 있는 단지다. 환호공원은 공원시설 28만 67㎡, 비공원시설 16만 7867㎡, 녹지 87만 9208㎡ 등 축구장 규격의 약 180배 이상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환호공원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 박순애 음주 적발 때 ‘0.251%’ 만취… 처벌 안 받고 이례적 선고유예 논란

    박순애 음주 적발 때 ‘0.251%’ 만취… 처벌 안 받고 이례적 선고유예 논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01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1년 12월 17일 오후 11시쯤 서울 중구 일대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51%로 만취 상태였으며,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인 0.1%보다 2.5배 높은 수치였다. 사건 당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형량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검찰은 이듬해 2월 18일 박 후보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했고, 박 후보자 측은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같은 해 9월 12일 벌금 250만원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처분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사고가 없으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처분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의 2.5배에 달하는 음주운전 사건에서 선고유예 처분이 내려진 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박 후보자는 숭실대 행정학과 조교수였다. 학교 측이 해당 사건 후 박 후보자를 징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실수이고,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국민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 제반 상황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았지만 이는 도덕적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권 의원은 “사실상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상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을 받아야 함에도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정황도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 김오수·이정수 겨눈 檢… ‘대장동 봐주기 수사 의혹’ 중앙지검 재배당

    김오수·이정수 겨눈 檢… ‘대장동 봐주기 수사 의혹’ 중앙지검 재배당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한 ‘윗선 의혹‘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등 검찰 지휘부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수사기관 사이 ‘핑퐁 이첩’을 거친 끝에 결국 신임 지휘부가 꾸려진 중앙지검으로 다시 돌아온 것인데 향후 검찰 수사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김 전 총장과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 김태훈 전 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직무유기 고발 건을 넘겨받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형사 5부(부장 박규형)에 재배당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대장동 개발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 수뇌부가 소환조사 등의 수사 지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중앙지검은 ‘대장동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이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윗선 배임 의혹‘을 받는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지난 1월 한 차례 비공개 소환조사만 한 뒤 무혐의 처분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실제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의 대장동 재판에서 검찰이 공개한 정영학·남욱 녹취록에서는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성남시의원, 유동규, 김만배가 모여 의형제를 맺으면 좋겠다고 정 전 실장이 얘기해 그러자고 했다”는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철협의 고발 건은 한동안 수사가 개시되지 못한 채 수사기관을 전전했다. 공수처는 고발장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에 지난 2월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고 대검은 이를 다시 중앙지검으로 보냈다. 중앙지검은 사건 관할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동부지검으로 이송했는데 이번에 다시 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맡게 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5부에서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한 다른 고발 건을 수사 중이라 이번 사건도 함께 배당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철협은 수사기관 간 ‘사건 떠넘기기’와 관련해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전철협은 “공수처가 마땅히 조사해야 할 전속 관할에 속하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채 검찰로 이첩했다면 이는 결국 고발인을 차별 대우해 무성의한 수사를 한 것으로서 고발인에게 보장된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김오수·이정수 겨눈 檢… ‘대장동 봐주기 수사 의혹’ 중앙지검 재배당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한 ‘윗선 의혹‘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등 검찰 지휘부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수사기관 사이 ‘핑퐁 이첩’을 거친 끝에 결국 신임 지휘부가 꾸려진 중앙지검으로 다시 돌아온 것인데 향후 검찰 수사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김 전 총장과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 김태훈 전 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직무유기 고발 건을 넘겨받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형사 5부(부장 박규형)에 재배당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대장동 개발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 수뇌부가 소환조사 등의 수사 지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중앙지검은 ‘대장동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이 전 시장의 최측근으로 ‘윗선 배임 의혹‘을 받는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지난 1월 한 차례 비공개 소환조사만 한 뒤 무혐의 처분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실제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의 대장동 재판에서 검찰이 공개한 정영학·남욱 녹취록에서는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성남시의원, 유동규, 김만배가 모여 의형제를 맺으면 좋겠다고 정 전 실장이 얘기해 그러자고 했다”는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철협의 고발 건은 한동안 수사가 개시되지 못한 채 수사기관을 전전했다. 공수처는 고발장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에 지난 2월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고 대검은 이를 다시 중앙지검으로 보냈다. 중앙지검은 사건 관할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동부지검으로 이송했는데 이번에 다시 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맡게 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5부에서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한 다른 고발 건을 수사 중이라 이번 사건도 함께 배당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철협은 수사기관 간 ‘사건 떠넘기기’와 관련해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전철협은 “공수처가 마땅히 조사해야 할 전속 관할에 속하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채 검찰로 이첩했다면 이는 결국 고발인을 차별 대우해 무성의한 수사를 한 것으로서 고발인에게 보장된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2교시’ 칠레전 “실패는 안돼” 벤투, 선발 바꾼다

    ‘2교시’ 칠레전 “실패는 안돼” 벤투, 선발 바꾼다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칠레와의 ‘6월 모의고사 2교시’를 하루 앞두고 한국(29위)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발 출전 명단 변화를 예고했다.벤투 감독은 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에서 배운 것들을 발전시켜 최선의 방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며 “상대의 압박 방식에 따라 최선의 해결책을 준비하겠다. 수비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칠레전 선발 명단과 관련해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전에서 실수를 범했던 수비 진영의 변동을 예고했다. 한국은 지난 2일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브라질의 압박과 공세적 경기 운영에 소극적인 지역방어로 맞서다 1-5로 크게 졌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위치를 잘 잡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모든 순간에 완벽한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칠레는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 부임 뒤 세대교체에 돌입했고, 스타 공격수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상 인터밀란)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졌다. 벤투 감독은 “산체스와 비달이 빠진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베리조 감독도 뒤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플레이로 짧고 효율적인 공격을 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황희찬(울버햄프턴)은 “브라질전 이후 동료들과 압박 타이밍, 수비 조직 등 우리 팀이 좀더 발전하는 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하는 법을 배우고 느껴야 월드컵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데뷔전을 치르는 베리조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은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췄고 측면 돌파뿐 아니라 중앙 공격도 잘하는 진정 위협적인 선수”라며 “우리는 좋은 경기를 치르면서 새 선수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칠레의 주장 가리 메델(볼로냐)은 “손흥민이 뛰어난 선수지만 한국은 팀 전체적으로도 훌륭하다”면서 “그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한국 전체를 상대하며 배울 것들을 배우고 가겠다”고 말했다.
  • 김오수·이정수 ‘대장동 봐주기 수사’ 고발…‘핑퐁 이첩’ 끝 서울지검으로

    김오수·이정수 ‘대장동 봐주기 수사’ 고발…‘핑퐁 이첩’ 끝 서울지검으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한 ‘윗선 의혹’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등 검찰 지휘부가 ‘봐주기 수사’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수사기관 사이 ‘핑퐁 이첩’을 거친 끝에 결국 신임 지휘부가 꾸려진 중앙지검으로 다시 돌아온 것인데 향후 검찰 수사에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김 전 총장과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 김태훈 전 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직무유기 고발 건을 넘겨받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형사 5부(부장 박규형)에 재배당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대장동 개발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 수뇌부가 소환조사 등의 수사지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중앙지검은 ‘대장동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이 의원의 최측근으로 ‘윗선 배임 의혹’을 받는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지난 1월 한 차례 비공개 소환조사만 한 뒤 무혐의 처분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실제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의 대장동 재판에서 검찰이 공개한 정영학-남욱 녹취록에서는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성남시의원, 유동규, 김만배가 모여 의형제를 맺으면 좋겠다고 정 전 실장이 얘기해 그러자고 했다”는 내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전철협의 고발 건은 한동안 수사가 개시되지 못한 채 수사기관을 전전했다. 공수처는 고발장을 접수한 지 3개월 만에 지난 2월 해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고 대검은 이를 다시 중앙지검으로 보냈다. 중앙지검은 사건 관할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동부지검으로 이송했는데 이번에 다시 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맡게 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5부에서 이정수 전 중앙지검장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한 다른 고발 건을 수사 중이라 이번 사건도 함께 배당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철협은 수사기관 간 ‘사건 떠넘기기’와 관련해 지난 3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전철협은 “공수처가 마땅히 조사해야 할 전속관할에 속하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채 검찰로 이첩했다면 이는 결국 고발인을 차별대우해 무성의한 수사를 한 것으로서 고발인에게 보장된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마크롱 “푸틴 굴욕감 줘선 안 돼” … 우크라 “그건 프랑스에게 굴욕” 맹비난

    마크롱 “푸틴 굴욕감 줘선 안 돼” … 우크라 “그건 프랑스에게 굴욕” 맹비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중재자’를 자처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에게 굴욕감을 줘선 안 된다”고 발언하자 우크라이나가 반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외교적인 대화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라는 입장으로, 대화와 타협을 촉구하는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과 ‘완전한 승리’만이 해법이라는 우크라이나 및 인근 동유럽 국가들 사이의 입장차를 재차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지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역사적이고 근본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행위가 더 광범위하게 격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출구를 마련하도록 러시아에게 굴욕감을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은 자신이 지난해 12월 이후 푸틴과 얼마나 많은 전화통화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확전을 막기 위해 푸틴과의 대화를 포함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틴에게 굴욕감을 주지 말라는 요구는 프랑스와 다른 모든 국가들에게 굴욕감을 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러시아는 스스로 굴욕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를 자신의 자리로 돌려놓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는 평화를 가져오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논쟁은 전쟁의 출구전략을 둘러싼 서유럽과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간의 분열 양상을 재차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즉각적인 휴전과 양국 간의 타협을 거론하고 있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양국과 유엔 등에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크림반도·돈바스 지역의 영토 문제에 대한 타협 등을 포함한 ‘평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의회 연설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굴욕이나 복수의 유혹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외교적 해결의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영토나 주권, 국민에 대한 타협에는 선을 그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이전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돌려놓아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수 뒤에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1cm도 내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휴전과 평화를 요구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시한부 환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들

    시한부 환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들

    오늘하루마음읽기 25회 : 후회의 심리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후회그 순간으로 돌아간다면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까후회없는 완벽한 삶은 없어성찰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죽음 앞둔 사람들이 후회하는 건내면에 귀 기울이지 못한 것#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스물 다섯번째 회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는 후회에 대해서 정정엽 정신건강전문의가 설명드립니다. 당신이 후회하고 있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신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혜영 씨는 깊은 밤,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에 누웠지만 웬일인지 의식은 점점 또렷해지면서 머릿속에는 온갖 상념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며칠 전 회식 자리에서 술김에 평소에 하지 못했던 불평불만을 상사에게 쏟아붓던 장면이 빠르게 스쳐 갑니다. 다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자신의 입을 꿰매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젯밤, 선호 씨는 아내와 한바탕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요즘 들어 선호 씨는 아내와 부딪치는 일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회사 일도 바쁘고 피곤한데, 집에 들어서면 냉기만 감돌 뿐 어디 한군데 마음 붙일 곳이 없습니다. 깊어 가는 가을 밤, 창밖으로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문득 지나간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몰려옵니다. ‘그날 그렇게 헤어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선호 씨는 지나간 옛사랑에 대한 회한으로 잠 못 이룹니다. 우리는 오늘도 후회를 합니다. 불과 어제, 아니 방금 전에 주문한 저녁 메뉴 선택에 대해서도 후회를 하고, 벌써 수십 년 전 옛사랑을 붙잡지 못한 자신의 용기 없던 행동에 대해서도 후회를 합니다. 이 죽을 놈의 후회는 한평생 그림자처럼 우리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괴롭힙니다. 우리가 한 일 또는 하지 못한 일, 손실이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슬프거나 자책하거나 반성하거나 하는 마음이 바로 후회라는 감정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나간 사건이나 자신의 행동 또는 결정에 대해 후회하곤 하는데요, 도대체 인간은 후회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일까요?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하실 건가요?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죽음 이후의 또 따른 삶’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의 소설가 매트 헤이그의 작품입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 로라는 삶의 목적을 잃고 죽음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삶과 죽음의 사이에 있는 ‘자정의 도서관’에 가게 되면서 자신이 살아 보고 싶었던 수많은 선택지에 있는 인생을 살아 보게 됩니다.과연 로라가 되돌리고 싶던, 과거로 돌아가 되고 싶던 존재가 됐던 삶은 예상대로 행복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녀는 어떤 삶에서도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게 완벽한 삶이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어떤 삶에서는 현재의 삶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더 안 좋았습니다. 물론 꽤 만족스러운 삶도 있었지만, 로라는 결국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이 진짜 자신의 인생은 아니라는 것을 뼈아프게 자각하면서 말이지요. 소설 속 주인공인 로라는 사실 굉장히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잘나가던 수영 선수였고, 실력 있는 뮤지션이었죠. 그러나 인생은 로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점 더 깊은 구렁텅이 속으로 그녀를 밀어 버립니다. 도무지 후회와 자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던 로라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자신의 인생을 그만 끝내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가 보고 싶던 수많은 갈래 길을 걸어 본 뒤 그녀가 다시 걸어 들어간 인생의 풍경은 다름 아닌, 원래 자신의 삶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로라가 바로 다른 그 누군가의 선택이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 온 내 인생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생에서 했던 모든 선택과 후회까지 온전히 껴안기로 한 것이지요. <로라는 죽고 싶지 않았다. 또한 자신의 것이 아닌 삶은 살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삶은 엉망진창에 고군분투일지라도 그녀의 것이었다. 그조차 아름다웠다. > p. 381 <하지만 진짜 문제는 살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삶이 아니다. 후회 그 자체다. 바로 이 후회가 우리를 쪼글쪼글 시들게 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원수처럼 느껴지게 한다. 또 다른 삶을 사는 우리가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을지 나쁠지는 알 수 없다. 우리가 살지 못한 삶들이 진행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의 삶도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p. 390 ●반복적이고 부정적인 후회, 우울증의 패턴 후회에는 행동한 것에 대한 후회와 행동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을 가정할 때, 우리는 행동한 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을 상정했을 경우, 행동한 것보다 행동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 글의 맨 처음에서 든 사례를 떠올려 본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혜영 씨가 회식 자리에서 상사에게 했던 말실수는 잠들기 전 몇 번의 이불 킥 소재는 되겠지만, 곧 혜영 씨의 기억에서 잊힐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전 선호 씨가 옛사랑을 붙잡지 못했던 쓸쓸한 기억은 불쑥뿔쑥 그의 머릿속에 떠올라 두고두고 선호 씨를 후회의 감정에 젖게 합니다. 붙잡고 싶었던 첫사랑을 붙잡지 못한 그 순간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기억에 저장되어 되감기 필름을 재생하는 것이지요. 사실 후회는 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감정입니다. 지나간 일이나 행동에 대한 후회를 통해 우리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반성도 합니다. 즉, **후회는 자연스러운 성찰의 과정입니다. 이러한 성찰을 통해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다짐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요.** 다만, 안타깝게도 멜라니 그린버그 박사가 지적한 것처럼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수록, 후회는 정신과 신체에 손상을 주는 반목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반복적이고도 깊은 후회는 우리를 실제적 삶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반복적이고 부정적인 사고의 패턴은 바로 우울증의 특징이자 정신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이릅니다. ●남의 기준에 맞추려고 전전긍긍하지 마세요사람들이 하는 가장 일반적인 후회는 무엇일까요? 죽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서 몇 가지 공통된 주제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살았더라면(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의 저자 브로니 웨어는 그의 저서에서 시한부 환자들이 죽기 전에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다른 사람들이 기대했던 삶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 2.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너무 많은 시간과 열정을 일에 쏟은 것 3.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 4. 소중한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지 못한 것 5. 내 행복(목표, 물질적 소유 등이 아닌)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노력하지 못한 것 결국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지나온 삶에서 가장 후회한 것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또 남의 눈치를 보느라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지 못하거나 목표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정작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러니 너무 남의 눈치를 보거나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지나간 일들은 그냥 좀 흘러가도록 놓아 주세요. 내일도, 모레도 우리는 또다시 후회를 반복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뭐 후회 좀 하면 또 어떻습니까. 잠깐 후회의 감정을 느끼고, 다시 삶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소설의 마지막에 노라는 ‘자정의 도서관’을 지키는 엘름 부인과 체스를 두게 되는데, 이때 엘름 부인은 노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게 체스의 미덕 아니니?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는 거.” 체스에서 폰은 앞으로 한 칸씩만 전진할 수 있지만, 끝까지 가면 킹을 제외한 그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체스 판 위의 말처럼 계속해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후회로만 점철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단 한 번의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필자인 정정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광화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현직 의사들이 직접 글을 쓰는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했다. 이 신문은 마음 아픈 사람들이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운영된다. 정 전문의의 저서로는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가 있다. 정정엽 광화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 “또 도발”…일본-대만 밀착에 ‘분노의 목소리’ 쏟아내는 중국

    “또 도발”…일본-대만 밀착에 ‘분노의 목소리’ 쏟아내는 중국

    일본 정부가 대만에 방위성 현역 직원을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일본이 또 도발했다’면서 격양된 목소리를 냈다. 이는 이날 오전 일본 산케이신문이 일본 방위성이 빠르면 올 여름께 방위성 소속 공무원 1명을 대만에 파견해 정보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즈와 다수의 중국 현지 매체들이 ‘최근 일본 정부와 정치인들은 미국과 결탁해 대만 문제에 대해 내정 간섭을 꾀하고 있다’며 해당 소식이 공개된 직후 즉각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는 이미 사실상 일본 대사관 업무를 관할하는 일본대만교류협회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일본 방위성이 해당 협회 타이베이 사무소에 현재 체류 중인 안전보장 담당 주임 이외에도 방위성 소속 공무원 1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중국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과 댜오위다오 등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결탁해 중국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 중국 내정 간섭을 즉시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일본과 미국 등과 밀월 관계를 유지 중인 대만 차이잉원 정권에 대해서는 "민진당 당국은 중화민족의 분열을 중단하라"면서 "민진당의 분열 활동에 미국과 일본이 동조하면서 양안 사이의 평화 정착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일본은 대만 문제에 있어서 중국 국민들에게 큰 역사적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를 고려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일본이 과거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일본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 황당한 투수 강제 교체…LG 류지현 감독 “제 잘못”

    황당한 투수 강제 교체…LG 류지현 감독 “제 잘못”

    지난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두 팀이 2-2로 9회 안에 승패를 가리지 못해 진행된 10회말 등판한 LG 구원 투수 고우석이 롯데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다음 타석에는 롯데 중심타선(3~5번)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 경헌호 투수 코치는 고우석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다. 이때 심판이 LG가 투수를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LG 코칭스태프는 당황했다. 고우석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우석은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LG 벤치 실수에서 비롯된 이 일에 대해 류지현 감독이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 코치의) 세 번째 마운드 방문은 분명한 벤치 실수”라며 자신의 실수임을 인정했다. 지난해 개정된 KBO리그 스피드업 규정 3항에 따르면, 감독 또는 코치는 교체 없이 마운드에 올라갈 기회가 2차례뿐이다. 경 코치는 전날 경기에서 2회와 8회 투수 교체 없이 마운드에 올라갔다. 2회는 선발 이민호가 선두타자로 나선 4번 타자 DJ 피터스에게 좌익수 앞 1루타, 5번 타자 고승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하고, 이후 8번 타자 정보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롯데에게 1-2로 역전당한 이닝이다. 경 코치는 불펜 투수 정우영이 공을 던진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갔다. 당시 정우영은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상태였다. 이렇게 이미 2회와 8회 투수 교체 없이 마운드에 2회 올라갔기 때문에 다음에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오를 때는 투수를 교체해야 했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경 코치가 10회말 마운드에 올라간 것이었다. 이로 인해 베테랑 구원 투수 김진성이 불펜에서 몸을 풀지도 못하고 등판했다. 아찔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제구력 난조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세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패배 위기를 넘겼다. 류 감독은 “김진성은 연장 11회에 등판할 예정이라 어느 정도 준비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LG는 전날 연장 12회 접전에서 진해수,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 김진성, 최동환까지 투입해 불펜 소모가 컸다. 또 부산에서 잠실로 이동해 휴일 없이 이날 SSG를 상대한다. 류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들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도록 했다. 출근도 늦췄다”고 말했다.
  • 브라질과 친선전 시청률도 대박… 16.4% 전체 1위

    브라질과 친선전 시청률도 대박… 16.4% 전체 1위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명품 축구가 빛난 친선경기가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6월 2일 방송을 통틀어 전체 1위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부터 TV조선이 단독으로 중계한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 시청률은 16.4%로 KBS1의 ‘으라차차 내 인생’(12.9%)를 제쳤다.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친선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1-5 한국의 완패였지만, 한 수 아래인 한국을 상대로도 베스트 멤버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브라질 대표팀에 박수가 쏟아졌다. 브라질 선수들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촘촘한 수비로 한국의 빌드업 축구를 가볍게 봉쇄하며 대표팀에 제대로 아픈 주사를 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스타일을 지금 와서 바꾸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 스타일대로 가면서 최대한 실수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하며 보완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네이마르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또 화제가 됐다. 한국은 오는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 역시 TV조선의 단독 생중계로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노숙자에게 먹을 것으로 장난친 구독자 100만 유튜버의 최후

    노숙자에게 먹을 것으로 장난친 구독자 100만 유튜버의 최후

    철없는 장난을 쳐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톡톡히 죗값을 치르게 됐다. 스페인 대법원이 파워 유튜버 리렛에 대한 1심 판결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심에서 뒤집힌 판결이 다시 뒤집히면서 문제의 유튜버는 막대한 벌금을 물고 실형을 살게 됐다. 리셋이라는 아이디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피고는 2017년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 욕심에 사고를 쳤다. 하얀 크림을 걷어낸 오레오 과자에 치약을 채운 뒤 소품으로 활용한 영상이었다. 그는 노숙자들에게 이렇게 변조한 과자를 나눠주고 반응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렸다. 당시 리렛의 구독자는 110만 명, 그의 채널 누적 조회 수는 1억2400만 회였다. 영상은 스페인어권 사용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며 인기동영상이 됐고 리셋은 이 영상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이 영상으로만 2180유로(약 291만원)를 벌었다. 하지만 곧 "노숙자를 저런 식으로 놀려도 되는 거냐"는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유튜버 리셋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사태는 이미 수습하기에 너무 커져버린 뒤였다. 치약을 먹여 타인의 건강을 해쳤다는 혐의로 고발을 당한 그는 법정에 섰다. 2019년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유튜버 리셋에게 징역 15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조롱거리가 된 노숙자에게 정신적 피해 배상금으로 2만 유로를 물어주라고 명령하고, 5년간 유튜브 사용을 금지했다. 리셋은 "노숙자를 모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리셋의 항소로 열린 2심은 달랐다. 2심은 그의 주장을 일부 수용해 형량과 피해배상 규모를 줄여줬다. 발끈한 검찰이 상고하면서 결국 사건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리셋은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호소했다. 그는 "학교까지 그만두고 유튜브에 전념했고, 지금까지 이 일을 잘해왔다. 언론의 악의적 보도로 문제가 불거졌고, 재판까지 받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대법원은 그러나 이런 주장을 기각하고 1심 판결을 확인했다. 현지 언론은 "동영상 플랫폼이 형사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대법원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라는 반응이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쉴 틈 없는 삼바군단의 발, ‘손’ 쓸 틈 없었다

    쉴 틈 없는 삼바군단의 발, ‘손’ 쓸 틈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강했다. 볼터치는 간결하고, 패스는 정확했다. 필드 플레이어 10명 모두가 뛰어난 개인기로 한국(29위)을 움츠러들게 했다. 최고 난도의 ‘불수능’을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 상대로 제격이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5로 크게 졌다. 브라질은 벤치에 앉은 선수까지 모두가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수위를 다투는 팀의 주전이다. 선발 출전했던 ‘월드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히샤를리송(에버튼)이 빠지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들어오는 팀을 애초에 무실점으로 막아낼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 내주지 않을 수 있었던 골을 많이 내줬다. 고난이도의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틀리는 실수는 치명적이지만, 이번엔 모의고사라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벤투호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위해 ‘수비 조직력 강화’라는 과제를 받아들었다.대표팀은 전반 7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자기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가는 크로스를 쉽게 내줬고,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날린 슈팅은 골문 앞 히샤를리송의 오른발을 맞고 선제골이 됐다. 한국은 늦지 않게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31분 중원에서 드리블하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브라질의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황의조(보르도)에게 패스를 줬다. 치아구 시우바(첼시)를 등지고 있던 황의조는 돌아서며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브라질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지난해 6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 이후 1년 만에 터진 A매치 골이었다. 그러나 전반 42분 이용(전북)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차 넣어 1-2로 밀린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고, 대표팀 수비진은 허둥지둥하다가 찬스 주는 걸 반복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김영권(울산)이 골 에어리어로 돌진하는 산드루에게 반칙을 범해 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하면서 브라질이 3-1로 달아났다. 후반 35분 필리피 코치뉴(애스턴빌라)에게 허용한 골도 수비가 조금만 빨리 판단을 내리고 위험 지역에서 공을 걷어냈다면 허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제주스에게 허용한 골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격에서는 황희찬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상대 수비의 집중 마크를 당한 손흥민이 넘겨준 찬스에서 황인범(FC서울)이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이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28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빼어난 활약에도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빠져 인종차별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 中 싫어서 대만간 홍콩 청년들, “ 1년 만에 강제 군입대” 불만

    中 싫어서 대만간 홍콩 청년들, “ 1년 만에 강제 군입대” 불만

    중국의 억압을 피해 대만 이민을 택한 홍콩 출신 젊은이들 사이에 대만 군복무 의무제를 두고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이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이 2020년 7월 발효된 직후 홍콩의 대체지로 가장 뜨는 곳은 단연 대만이었다. 홍콩과 언어와 역사, 문화가 유사하다는 점은 물론이고 대만이 홍콩보다 상대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적다는 이점 덕분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콩을 떠나 대만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수는 1만 1173명으로, 전년 대비 3.3% 이상 급증했다. 이는 대만 이민국이 1991년부터 공식 데이터를 발표해왔던 이후 가장 이민자 수다.  하지만 이 같은 대만에 정착하는 홍콩 출신자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각종 문제도 불거지는 상황이다.  특히 대만에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홍콩 출신 청년들 사이에서는 대만 군대에 입대해 4개월의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하는 징집 제도에 강한 반발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홍콩 중앙통신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만에 정착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은 대만으로 이주 후 불과 1년 만에 군입대 요구를 받은 것이 부당하다는 불만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32세의 홍콩 출신 청년 아캉 씨는 지난 2020년 대만에 이주한 뒤, 군입대 통지서를 받고 총 80명의 군인이 함께 생활하는 부대에 배치됐다.  대만 병역법 제39조 규정에 따라 군복무 연령의 성인 남성은 누구나 대만에서 호적 등기를 완료한 날을 기점으로 1년 내에 군입대를 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아캉 씨는 “대만 군인의 월급이 425위안(약 7만 9천 원)에 불과한데 이 돈을 받고 하루 종일 훈련에 참여해야 하며, 훈련 중에도 1명의 병사가 실수를 하면 부대 전원이 벌을 받는다”면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매일 아침 4시에 기상해 침대를 정리하고 6시부터 군사 훈련이 시작된다”면서 “부대원 한 명이 실수를 하면 부대 전체가 징계르 받는데, 이 과정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힘든 생활을 하며 받는 월급은 단 425위안에 불과하다”면서 “군사 훈련이 종료돼 자유의 몸이 되면 당장 대만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만은 과거 한국과 비슷하게 2년 병역 제도를 운영했지만, 지난 2008년에는 복무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고, 2017년에 들어와서는 그 기간을 4개월로 크게 줄여 운영 중이다. 더욱이 지난 2018년에는 68년간 유지됐던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해 현재 대만은 의무복무제도와 모병제가 혼합된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총 15만 명의 정규 병력과 250만 명의 예비군을 유지 중인 것. 특히 대만에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친 뒤 군복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득점왕이 빠지다니’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득점왕이 빠지다니’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PFA는 2일(한국시간) 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 사디오 마네,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등 6명을 발표했다. 더브라위너는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고, 2018~19시즌 판데이크, 2017~18시즌 살라흐가 각각 이 상을 받았다. 호날두도 2007년과 2008년 이 상을 받았다. 그런데 후보 명단에 득점왕 손흥민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현지 언론과 선수들, 팬들도 반발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호날두가 후보 명단에 들고, 손흥민이 빠진 것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어이없어한다’는 제목의 기사로 후보 선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BBC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고(Ouch).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고 했다. 미국의 블리처리포트 풋볼 또한 “페널티킥 골 없이 23골. 골든부트의 주인공. PFA 올해의 선수 탈락”이라며 의문을 표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올 시즌 손흥민은 환상적인 순간과 득점을 만들어 냈다. 케인보다 나은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이야말로 올해의 선수 후보여야 한다”고 반발했다. 팬들 또한 SNS에 ‘No Son’(손흥민이 없다)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쏟아 냈다. 일부 팬은 “손흥민이 영국인이거나 유럽인, 아프리카인이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 “말도 안 되는 인종차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PFA는 지난해 6월 ‘올해의 베스트11’을 발표하면서 SNS에 손흥민의 이름을 빠뜨렸다가 팬들이 항의하자 다시 이름을 넣은 새 게시물을 올리고는 “실수였다”는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팀’에 선정됐던 손흥민의 이름이 SNS 게시물에서 빠진 것이었지만 올해엔 실제로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일단은 콘페리투어를 1위로 끝마치고,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를 최대한 많이 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김성현은 PGA 투어 출전 확정 소감에 대한 질문에 “세계적인 투어에 합류하게 돼 좋다. 새로운 시작이고, 그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또다른 골프, 또다른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올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2022~2023) PGA 투어 출전을 확정했다. 김성현은 PGA 투어를 앞두고 추가로 보강해야 할 점에 대해 “(미국에) 비거리가 좋으면서 퍼팅 등 숏게임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4일 내내 샷 컨디션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한 김성현은 대회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1라운드 결과가 나쁘지 않다. 중간에 실수를 한 부분이 많은데, 내일은 수정하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선두와 타수가 벌어져 있어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초 올해 예정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 되면서 김성현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생겼다. 그는 “내년으로 연기가 된 것이 (내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맞다”면서 “PGA 투어가 포인트가 높아 출전에 좀 더 유리하다. 아시안게임도 염두해 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는 내년 4월 세계랭킹에 따라 정한다. 김성현은 “임성재가 PGA투어 시즌 초반에 열리는 대회 코스 정보를 알려줬다”면서 “PGA투어에 가게 되면 임성재처럼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주 선배가 꾸준히 국내 대회를 참가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다”고 말해 PGA 진출 이후에도 종종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듯을 내비쳤다.
  • “그 쓰레기 때문에 국짐 부활”…文 ‘좋아요’ 전말

    “그 쓰레기 때문에 국짐 부활”…文 ‘좋아요’ 전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트위터 글에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좋아요’는 SNS 관리팀의 ‘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했다. 광역단체장 17곳 중 12곳을 국민의힘에 내줬고 지도부는 총사퇴를 결의했다. 당안팎으로 ‘이재명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투표하면서 이렇게 화나긴 처음이네. 지난 경기도지사, 대선 때는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는데 이재명이라는 쓰레기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이니?”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 트윗에 다른 네티즌이 “동감이다. 그 쓰레기(이재명) 때문에 부활한 국짐(국민의힘) 쓰레기들 때문인가 보다”라며 반응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 계정으로 ‘좋아요’가 표시되면서 화제가 됐지만 이내 취소됐다.민주당, 지방선거 참패 책임 민주당 지도부는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의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전날 끝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라며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역시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라며 “책임지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는 것, 민주당은 그 짓을 계속했다. 국민의 인내가 한계를 넘게 됐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누적됐다. 민주당의 위기도 누적됐다”고 비판했다.
  • “사전공부하고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자[이흥두 PB의 생활 속 재테크]

    “사전공부하고 투자”… 기본으로 돌아가자[이흥두 PB의 생활 속 재테크]

    골프를 처음 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재미없어한다. 왜냐하면 배우러 가면 기본 스윙 연습을 일주일 이상 시킨다. 빨리 배워서 골프장에 나가 잔디를 밟으며 얘기도 나누고 싶은데 레슨을 받으러 가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본 스윙 연습만 하라고 하니 당연히 재미가 없다. 그래서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실력이 나아지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연습장도 가고 레슨도 더 열심히 받는 경우가 많다. 골프에 재미가 생기고 필드에 나가서 쳐 보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있다. 골프 치는 자세가 좋으면 실력은 금방 늘어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기본을 잘 배우면 골프 실력은 빨리 좋아진다. 이처럼 기본에 충실하고 준비를 잘 한다면 골프를 치다가 몇 차례 실수가 있어도 금방 다시 잘 칠 수가 있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준비만 돼 있다면 시장 기대 수익률을 초과해서 달성할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최소한 손실을 줄일 수는 있다. 팬데믹,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언제나 우리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들은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상황들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 지인들이 투자할 때 주변 얘기만 듣고 투자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런 투자의 결과는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다. 기본적인 분석조차 없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를 하면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고 매출과 이익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추가로 주변의 유익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나, 그런 기회는 매우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에 관련 공부를 해야 한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투자 역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던 그때의 마음으로 최소한의 기본은 알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골프를 칠 때 캐디의 도움이 내 실력을 더 좋게 만드는 것과 같이 금융 투자에서 전문가의 도움은 내 선택의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다만 내가 준비돼 있지 않다면 아무런 도움이 될 수가 없다. 혼란스럽고 방향성을 알지 못하는 요즘 같은 금융 환경에서는 스스로 ‘기본으로 돌아가자’란 말을 되새겨 보자.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118세 할머니·18세 학생 ‘소중한 한표’… 은행·씨름장까지 투표소로

    118세 할머니·18세 학생 ‘소중한 한표’… 은행·씨름장까지 투표소로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10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부터 생애 처음으로 민주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얻은 만 18세 청소년들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국토 최북단인 경기 북부 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 주민들과 최남단인 마라도 주민들도 일제히 참정권을 행사했다. 이날 충북 옥천의 최고령 어르신인 1904년생 이용금(118) 할머니는 오전 9시 30분 쯤 지팡이를 짚고 딸과 함께 청산면 팔음산마을회관 투표소를 찾았다. 이 할머니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투표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3월 대선과 2020년 4월 총선 등 선거 때마다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정순채(100) 할머니도 경기 수원시 보훈복지타운 투표소에 지팡이를 짚고 와 30여분간 기다린 뒤 투표했다. 정 할머니는 “이번에 당선되는 후보들이 나라를 바르게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생애 첫 참정권을 행사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3동에서 부모님과 함께 투표한 고등학교 3학년 안재서양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이다 보니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 춘천시 석사동 투표소를 찾은 최모양도 “친구들과 함께 투표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남한 최북단인 경기 북부 민통선 안 파주시 대성동 마을과 통일촌, 해마루촌 주민들은 농번기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투표소를 찾았다. 홍정식 해마루촌 이장은 “접경지 마을 주민들에게는 평화가 최고”라며 “이번 선거 이후 나라가 화합하고 남북 관계도 좋아지길 바란다”며 투표를 했다. 최남단 섬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는 모슬포항으로 나와 한 표를 행사했다. 비양도와 추자도 등에는 섬 안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1940년대 화천댐 건설로 육로가 없어지면서 강원도에서 ‘내륙의 섬’이 된 화천군 동촌1리 주민들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배를 타고 나와 투표했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 새마을금고 본점은 이날 고객 대신 유권자를 맞았다. 시민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옆에 기표소가 놓인 게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투표소로 들어왔다. 청주시 봉명2·송정동 제4 투표소는 LS산전 기숙사 공용시설에 차려졌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씨름장도 이날 투표소로 탈바꿈했다. 이 밖에 충남 논산시 연산초교 투표소에서는 유복엽 양지서당 큰 훈장과 가족들이 흰 도포 차림으로 투표에 나섰다. 유 훈장 가족들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안내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투표장 안팎에서는 소란도 벌어졌다. 이날 오후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번을 찍어야 한다”며 특정 기초의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종용한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해당 여성을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부천시 상동 상인초교 투표소에서는 선거사무원의 말실수로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투표지 1장이 무효로 처리됐다. 전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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