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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은 A매치, 수비는 B매치… 과제 남긴 ‘닥공’

    공격은 A매치, 수비는 B매치… 과제 남긴 ‘닥공’

    경기당 2골 가까이 넣어 ‘화끈’손흥민·이강인 공격력 극대화수비 노쇠화·집중력 해법 필요지친 김민재, 돌출성 발언 논란 클린스만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통해 기량을 평가받았다. 근래 대표팀 경기에서 찾기 힘들었던 화끈한 공격력을 펼쳐 보였지만 2경기 연속 2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 또한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두 팀을 상대로 주도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경기당 평균 슈팅 9.5회(유효 4회)를 기록하고 1.5골을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두 골이 취소된 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평균 두 골 이상 넣은 것과 마찬가지다. 상대 팀에는 평균 8회(유효 3.5회) 슈팅을 허용했고, 평균 2골을 잃었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57경기(35승13무9패)를 치러 모두 100골(평균 1.75골)을 넣고 46골(0.81골)을 잃은 점과 비교하면 실점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손흥민을 특정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워 공격력의 극대화를 이끌어 냈다. 우루과이전은 이강인 극대화가 초점이었다. 이강인을 2선의 오른쪽 공격수로 전격 선발 풀타임 출격시켜 톡톡히 효과를 봤다.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인 이강인은 좌우를 바꿔 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템포를 살리며 더 과감하고 직선적으로 한결 간결해진 공격에 힘을 실은 탓인지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흔들렸다. 2-2로 비긴 콜롬비아전에서는 모두 왼쪽 측면이 뚫린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며 실점했다. 1-2로 패한 우루과이전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두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시 상대 선수를 놓쳐 손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또 김진수(전북)와 정우영(알사드)의 잇단 부상 이탈로 좌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 포백 라인을 보호해야 할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와 왼쪽 센터백 김영권(울산)의 노쇠화는 오른쪽 센터백 김민재(나폴리)의 수비 범위를 더욱 광범위하게 만들었고, 지친 기색이 역력한 김민재는 평소와 달리 실수가 잦았다. 나폴리에 오가며 과부하가 걸린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취재진에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돌출성 발언도 했다.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롱패스 증가로 인한 체력 소모와 후반전 간격 유지, 일부 높은 개인 의존도 등은 차차 개선해야 할 대목”이라며 “벤투 감독 시절에도 그랬지만 세트피스 수비 시 집중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부 포지션은 세대교체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한미회담 앞두고 외교참모 3인 이례적 교체… 의전 실수? 내부 알력?

    한미회담 앞두고 외교참모 3인 이례적 교체… 의전 실수? 내부 알력?

    의전·외교비서관 이어 사실상 경질방미 일정서 美측 제안 보고 누락金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불참 논란한일관계 개선 속도 등 이견 관측주미대사 없이 한미회담 가능성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 사의를 표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던 교체설이 현실화했다. 윤 대통령의 첫 일본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4월 국빈 방미 일정까지 집권 2년차 외교안보 일정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직업외교관 출신인 김일범 의전비서관과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인사 조치된 데 이어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던 국가안보실장까지 전격 사퇴하는 일이 3월 한 달 새 벌어졌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큰 행사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보실과 의전이 함께 교체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과 김 실장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인연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앞서 김 실장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9일 이후 일련의 인사 조치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준비 과정에서 ‘잡음’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류스타 관련 행사를 제안했는데, 외교안보라인에서 이를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게 문제가 됐다는 말도 나온다. 실제 대통령 방미 기간에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다른 정상 일정에서도 의전상 실수가 누적돼 왔다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의전이나 일정 문제만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전격 교체를 결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좀더 근본적으로 집권 2년차에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일 관계 복원과 한미 동맹 격상, 한미일 협력 강화 등 일련의 외교정책 방향을 두고 외교안보라인에서 문제가 노출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예컨대 한일 관계 개선 속도를 두고 윤 대통령과 참모들 간 이견이 있었을 수 있고, 김 실장이 교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무적 감각이 아쉬운 상황도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김 실장이 윤 대통령이 전사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까지 보였던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또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내부의 ‘알력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한편 한미관계 및 북핵외교에 정통한 조태용 주미대사가 후임 안보실장에 내정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후임 주미대사를 신속히 선정해 미국에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그레망은 주재국의 권한인 만큼 실제 아그레망 발급이 정상회담보다 늦어질 경우 주미대사가 공석인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주미대사관 정무공사가 대사대리 역할로 윤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주미대사로는 한미 관계에 정통한 직업외교관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반도체법, 인프레이션감축법(IRA) 등 한미 간 통상문제도 부상한 만큼 역대 통상교섭 분야 출신이 기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클린스만호 공격은 화끈, 수비는 글쎄, 김민재는 방전

    클린스만호 공격은 화끈, 수비는 글쎄, 김민재는 방전

    클린스만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을 통해 기량을 평가받았다. 근래 대표팀 경기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끈한 공격력을 펼쳐보였지만, 2경기 연속 2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 또한 드러낸 모습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두 팀을 상대로 주도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경기당 평균 슈팅 9.5회(유효 4회)를 기록하며 1.5골을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두 골이 취소된 점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평균 두 골 이상 넣은 것과 마찬가지다. 상대팀에게는 평균 8회(유효 3.5회) 슈팅을 허용했고, 평균 2골을 잃었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57경기(35승13무9패)를 치러 모두 100골(평균 1.75골)을 넣고 46골(0.81골)을 잃은 점과 비교하면 실점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는 손흥민을 특정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워 공격력의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우루과이전은 이강인 극대화가 초점이었다. 이강인을 2선의 오른쪽 공격수로 전격 선발 풀타임 출격시켜 톡톡히 효과를 봤다.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패스를 번뜩인 이강인은 좌우를 바꿔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었고,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템포를 살리며 더 과감하고 직선적으로 한결 간결해진 공격에 힘을 실은 탓인지 수비에서는 집중력이 흔들렸다. 2-2로 비긴 콜롬비아전에서는 모두 왼쪽 측면이 뚫린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며 실점했다. 1-2로 패한 우루과이전에서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두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시 상대 선수를 놓쳐 손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또 김진수(전북)와 정우영(알사드)의 잇단 부상 이탈로 좌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가 노출되기도 했다. 포백 라인을 보호해야 할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와 왼쪽 센터백 김영권(울산)의 노쇠화는 오른쪽 센터백 김민재(나폴리)의 수비 범위를 더욱 광범위하게 만들었고, 지친 기색을 역력한 김민재는 평소와 달리 실수가 잦았다. 나폴리를 오가며 과부하가 걸린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직후 취재진에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대표팀 은퇴 시사로 오해할 수도 있는 돌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은 “롱패스 증가로 인한 체력 소모와 후반전 간격 유지, 일부 높은 개인 의존도 등은 차차 개선해야 할 대목”이라면서 “파울루 밴투 감독 시절에도 그랬지만 세트피스 수비시 집중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부 포지션은 세대교체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외교·안보라인 잇따라 교체… 대통령실에 무슨 일?

    외교·안보라인 잇따라 교체… 대통령실에 무슨 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의 잇따른 인사 조치에 이어 국가안보실장 교체설까지 불거졌다.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적으로 ‘잡음’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순방 등 의전을 총괄하는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지난 10일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데 이어 최근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교체됐다. 두 사람 모두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김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방일을 엿새 앞둔 시점에 사퇴했고, 이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첫 방미와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인사 조치됐다. 대통령실은 각각 ‘일신상의 이유’와 ‘격무에 따른 인사’라고 설명했지만 윤 대통령의 방일·방미라는 중요 외교 이벤트가 한창인 가운데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다른 정상 행사에서 실수가 누적됐거나 방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관련 보고가 누락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언론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해 대통령실이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 개편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대기 비서실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사실과 다른 기사”라고 하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재외공관장회의의 일환으로 외교부에서 진행된 ‘지속 가능한 평화’ 토론 세션에 강연자로 설 예정이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북한인권보고서 등과 관련해 참석하게 돼 부득이하게 공관장회의에 불참하게 됐다”며 김 실장 거취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중요 외교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김 실장 교체는 어렵지만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등을 계기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어 내각 인선과 맞물려 외교·안보 진용의 연쇄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수요자 요구 반영 미흡” 반성문 쓴 정부… 주거·고용까지 ‘저출산 정책’ 테두리에

    “수요자 요구 반영 미흡” 반성문 쓴 정부… 주거·고용까지 ‘저출산 정책’ 테두리에

    윤석열 정부는 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와 추진 방향’ 발표를 직전 정부의 실패론으로 시작했다. “목표가 불명확했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못했고,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이전 정부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다. 정부는 기존 저출산 정책에 대해 “지속 확대, 서비스·시간·수당 지원이라는 정책 외연은 갖췄으나 산발적인 정책 도입으로 인한 제도적·현실적 사각지대와 이에 따른 정책 체감도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개인 삶의 질 제고라는 추상적이고 불명확한 목표를 설정했고, 예산 집행률 같은 과제 목표와 관계없는 성과 지표로 형식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대응에 280조원을 투입하고도 정책 수요가 높은 임신·출산·돌봄 등 아동·가족에 대한 직접 지원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인식변화를 고려하지 않아 실수요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자책 수준의 반성문도 썼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정부가 출산율을 단기간에 높이겠다는 목표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출산장려금 지원 등 정부가 펼쳐 온 각종 저출산 정책이 결과적으로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로 돌아온 것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날 내놓은 저출산 정책 추진 방향이 기존 정책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은 아니다. 돌봄·교육 질 향상, 일·육아 병행 지원, 신혼부부 주거공급 확대, 양육비 부담 경감, 난임지원 확대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책의 큰 틀은 유지된다. 대신 정부는 기존 제도의 구조를 개편해 국민 체감도를 확 높일 만한 저출산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저출산 대책과의 관련성이나 효과성이 낮은 과제를 정리하고, 실수요자들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의 청년세대는 ‘일’과 ‘경제적 여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결혼해도 경제적 여건이 갖춰질 때까지 출산 지연 경향이 뚜렷하다는 게 정부가 ‘정책 실수요자’에 관해 내린 결론이다. 청년세대는 또 가능하면 부모가 직접 최대한 잘 양육할 여건을 희망한다고 정부는 봤다.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돈을 더 주겠다’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는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주거·고용·세제 지원’ 정책까지 저출산 대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집 문제가 해결돼야 결혼할 수 있고, 일자리 환경이 뒷받침돼야 출산할 수 있고, 양육비 부담이 줄어야 하나 이상 낳을 수 있다는 청년세대의 요구가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난제라는 인식에서다. 정부는 이번 대책 발표에서 ‘가족친화적’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로 결혼의 문턱을 낮추고, 육아기 재택·유연근무 활성화로 일과 육아 병행을 돕고, 세법을 개정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모두 ‘가족친화적’ 대책으로 묶었다. 저출산 대책의 최종 지향점이 결국 ‘가족’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친화적 세법 개정과 관련해 이용주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이 부부 합산 4000만원으로 돼 있는데 이 기준이 적정한지 검토해 상향하고, 80만원의 지원금액도 늘리는 쪽으로 검토해 7월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에 포함할 예정”이라면서 “기업이 출산이나 양육을 지원하면 그 지원액을 경비로 인정하고, 근로자의 출산·양육비 부담도 줄여 주는 등 각종 공제제도를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세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청년세대 요구 반영 못했다”… 저출산 정책 반성문 쓴 정부

    “청년세대 요구 반영 못했다”… 저출산 정책 반성문 쓴 정부

    윤석열 정부는 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와 추진 방향’ 발표를 직전 정부의 실패론으로 시작했다. “목표가 불명확했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못했고,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이전 정부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는 데는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다. 정부는 기존 저출산 정책에 대해 “지속 확대, 서비스·시간·수당 지원이라는 정책 외연은 갖췄으나 산발적인 정책 도입으로 인한 제도적·현실적 사각지대와 이에 따른 정책 체감도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개인 삶의 질 제고라는 추상적이고 불명확한 목표를 설정했고, 예산 집행률 같은 과제 목표와 관계없는 성과 지표로 형식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대응에 280조원을 투입하고도 정책 수요가 높은 임신·출산·돌봄 등 아동·가족에 대한 직접 지원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인식변화를 고려하지 않아 실수요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자책 수준의 반성문도 썼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정부가 출산율을 단기간에 높이겠다는 목표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출산장려금 지원 등 정부가 펼쳐 온 각종 저출산 정책이 결과적으로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로 돌아온 것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날 내놓은 저출산 정책 추진 방향이 기존 정책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은 아니다. 돌봄·교육 질 향상, 일·육아 병행 지원, 신혼부부 주거공급 확대, 양육비 부담 경감, 난임지원 확대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책의 큰 틀은 유지된다. 대신 정부는 기존 제도의 구조를 개편해 국민 체감도를 확 높일 만한 저출산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저출산 대책과의 관련성이나 효과성이 낮은 과제를 정리하고, 실수요자들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의 청년세대는 ‘일’과 ‘경제적 여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결혼해도 경제적 여건이 갖춰질 때까지 출산 지연 경향이 뚜렷하다는 게 정부가 ‘정책 실수요자’에 관해 내린 결론이다. 청년세대는 또 가능하면 부모가 직접 최대한 잘 양육할 여건을 희망한다고 정부는 봤다.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돈을 더 주겠다’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는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주거·고용·세제 지원’ 정책까지 저출산 대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집 문제가 해결돼야 결혼할 수 있고, 일자리 환경이 뒷받침돼야 출산할 수 있고, 양육비 부담이 줄어야 하나 이상 낳을 수 있다는 청년세대의 요구가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난제라는 인식에서다. 정부는 이번 대책 발표에서 ‘가족친화적’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로 결혼의 문턱을 낮추고, 육아기 재택·유연근무 활성화로 일과 육아 병행을 돕고, 세법을 개정해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모두 ‘가족친화적’ 대책으로 묶었다. 저출산 대책의 최종 지향점이 결국 ‘가족’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친화적 세법 개정과 관련해 이용주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이 부부 합산 4000만원으로 돼 있는데 이 기준이 적정한지 검토해 상향하고, 80만원의 지원금액도 늘리는 쪽으로 검토해 7월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에 포함할 예정”이라면서 “기업이 출산이나 양육을 지원하면 그 지원액을 경비로 인정하고, 근로자의 출산·양육비 부담도 줄여 주는 등 각종 공제제도를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세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 방미 앞두고 잇따라 외교라인 인사...안보실장 교체설까지 불거진 대통령실

    방미 앞두고 잇따라 외교라인 인사...안보실장 교체설까지 불거진 대통령실

    외교관 출신 의전·외교비서관 연이어 교체안보실장 교체설에 대통령실 “사실과 달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의 잇따른 인사조치에 이어 국가안보실장 교체설까지 불거졌다. 대통령실은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중요 외교 일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잡음’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순방 등 의전을 총괄하는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지난 10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난데 이어 최근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교체됐다. 두 사람 모두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김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방일을 엿새 앞둔 시점에서 사퇴했고, 이 비서관은 윤 대통령의 첫 방미와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인사조치됐다. 대통령실은 각각 ‘일신상의 이유’와 ‘격무에 따른 인사’라고 설명했지만 윤 대통령의 방일·방미라는 중요 외교 이벤트가 한창인 가운데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앞서 다른 정상 행사에서 실수가 누적됐거나, 방미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관련 보고가 누락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교체 가능성까지 보도하며 대통령실이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 개편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더욱 확산됐다. 해당 보도에 대해 김대기 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취재진들과 만나 “사실과 다른 기사”라고 밝히는 등 선긋기에 나섰다. 김 실장은 당초 이날 오전 재외공관장회의 일환으로 외교부에서 진행된 ‘지속가능한 평화’ 토론 세션에 강연자로 설 예정이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김 실장이 이날 오전 비슷한 시간대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정부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북한인권보고서 등과 관련해 참석하게 돼 부득이하게 공관장회의에 불참하게 됐다”며 김 실장 거취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과 같은 중요 외교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김 실장 등의 당장 교체는 어렵지만 이후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등을 계기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어 내각 인선과 맞물려 외교안보진용의 연쇄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 촬영 중 반지끼고 뺨 때린 톱女배우…상대배우 얼굴 찢어졌다

    촬영 중 반지끼고 뺨 때린 톱女배우…상대배우 얼굴 찢어졌다

    배우 제인 폰다가 제니퍼 로페즈와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제인 폰다는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와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고 나서 눈 위에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와 제인 폰다는 2005년 개봉한 영화 ‘퍼펙트 웨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영화에서 로페즈와 폰다는 각각 예비 며느리 찰리, 예비 시어머니 바이올라 역을 맡았다. 이날 제인 폰다는 “제니퍼 로페즈가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로 나의 뺨을 때렸다. 그녀가 한 번 때렸는데 내 눈과 눈썹 사이가 찢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인 폰다는 “그 이후 제니퍼 로페즈가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9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퍼펙트 웨딩’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해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제인 폰다는 정말 열심히 했고 나도 그랬다. 실수로 그녀의 눈을 찔렀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는 “나중에 제인의 눈 윗부분에 핏자국이 생긴 게 기억난다. 내 손톱이 그녀의 눈에 들어간 거 같더라.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 65억 빚 다 갚은 이상민, 핑크빛♥포착 “상대는 회사원”

    65억 빚 다 갚은 이상민, 핑크빛♥포착 “상대는 회사원”

    이상민(51)이 소개팅을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일반인 여성과 만남을 가졌다. 놀랍게도 그의 첫번째 소개팅이었다. 이상민과 만난 여성은 김유리(39)씨다. 그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아는 사이다.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화장품 공구를 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더 놀라운 건 과거다. 김씨는 사실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이다. 코스메틱 회사에 재직한 적이 있고 tvN 연애 예능 ‘러브스위치’에도 출연했다. 이상민은 김씨와 대화 중 “제가 여러 문제가 있다. 한 번 갔다 왔다”며 이혼을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었다. 김씨는 “부모님도 알고 계시고 ‘잘 만나고 와’라고 하셨다”라며 “제가 그냥 드리는 말이 아니라 사람은 다 각자 사연이 있으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올해 연말 즈음 빚을 청산할 수 있을 거라면서 저작권료 압류도 풀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 해본 소개팅이기도 하지만 겁이 난다, 또 잘못될까봐 그렇다, 잘못되면 끝이다”라며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그 강박이 크다. 그래서 오늘도 실수만 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다, 충분히 멋지고 좋은 분인데 의식해서 상대를 배려하려는 행동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상민은 헤어지는 길에 김씨에게 “어머니 갖다드리세요”라며 선물을 건넸다.
  • “승리가 최고의 복수”… 축구로 악연 끊는다

    “승리가 최고의 복수”… 축구로 악연 끊는다

    클린스만호가 다시 첫 승리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으나 2-2로 비기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렇다고 우루과이가 만만한 상대인 것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콜롬비아(17위)는 물론 한국(25위)보다도 높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2무6패로 밀린다. 월드컵 이후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사령탑을 교체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한국 축구의 선장이 된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여러 우려를 불식시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프리롤’의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아 멀티골로 종횡무진했다. 반면 김진수(전북)의 부상 이탈 이후 왼쪽 측면 수비가 무너지며 손쉽게 동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늘 취약했던 포지션이라 앞으로 클린스만 감독이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일단 설영우(울산)를 긴급 수혈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의 활용법에 대한 퍼즐을 어떻게 맞춰 나갈지도 관심을 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실수로 두 차례 실점했는데,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당연한 일이다. 앞으로 보완하며 발전할 것”이라면서 “우루과이는 강호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어리고 상당히 재능 있는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면 대표팀에서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김민재(나폴리)는 월드컵 당시 이강인과 악연이 있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발베르데의 슛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며 “안 좋은 상황도 있었지만 감정을 담으면 안 된다. 경기에서 이기면 최고의 복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고 마르셀로 브롤리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월드컵 멤버 위주인 한국과는 달리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베테랑이 제외됐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24일 일본과의 친선전에서는 발베르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1로 비겼다.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인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왼쪽 측면을 지킨다.
  • 클린스만 “김민재는 월드클래스…이강인은 성장하며 출전 시간 늘어날 것”

    클린스만 “김민재는 월드클래스…이강인은 성장하며 출전 시간 늘어날 것”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김민재(나폴리)와 이강인(마요르카) 등을 폭풍 칭찬하며 기운을 붇돋웠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몇 년간 김민재가 걸어온 길을 보면 정말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 자주 소통한다고 소개하며 “스팔레티 감독의 말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껏 치켜세우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또 자신이 디에고 마라도나가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기에 인터 밀란에서 뛰었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김민재가 곧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와 함께 손흥민도 토트넘이라는 빅클럽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는 계기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 24일 콜롬비아전 때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에 대해선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다.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걸 느꼈다”며 “소속팀에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더 좋은 선수가 되면 대표팀에서의 출전 시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콜롬비아 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가다가 후반 들어 왼쪽 측면이 뚫리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부상 당한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대신 투입된 이기제(수원)에 대해 “이기제가 들어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두둔했다. 김진수의 하차로 새로 발탁한 설영우(울산)에 대해서는 “제가 경기에서 직접 본 선수이고 홍명보 울산 감독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대 축구에서 풀백이 중요하고 여러 지도자가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상대가 누구냐일 것 같다”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잉글랜드 같은 팀을 상대할 땐 수비적인 역할을 주문하게 될 테고, 아랍에미리트나 카타르 등 우리보다 약체인 팀과 할 땐 좀 더 공격적으로 풀백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수비 조직력과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연한 일이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도 다짐했다. 그는 “우루과이도 콜롬비아처럼 남미의 강호지만, 우리도 좋은 팀인 만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롬비아 전에 견줘) 전술적으로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콜롬비아 전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실수로 두 차례 실점했는데,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아시안컵까지 가는 긴 여정에서 보완하며 발전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DM으로 바람났다” 유명 가수 부인, 셋째 공개

    “DM으로 바람났다” 유명 가수 부인, 셋째 공개

    미국의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의 리더이자 보컬인 애덤 르빈(44)의 부인이자 유명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34)가 올해 초 낳은 셋째 사진을 공개했다. 프린슬루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자녀가 라스베이거스의 마룬파이브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큰딸 더스티 로즈(6)와 둘째 딸 지오 그레이스(5)는 공연 전 귀에 헤드폰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 지오가 공연 도중 엄마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등이 찍혔다. 지난 1월 출산한 셋째이자 첫 아들이 프린슬루에 안겨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마룬파이브는 지난 24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시작했다.앞서 르빈은 불륜설이 제기돼 지탄을 받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여)는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르빈과 1년여간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그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를 공개했다. 스트로는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속옷 브랜드) 모델과 결혼한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당시 알다시피 나는 어렸고 순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착취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로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당신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섹시하다. 내 마음을 날려버릴 정도로” “진지하게 묻는데, 곧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면 네 이름 섬너로 짓고 싶어. 괜찮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르빈은 스트로 외에도 4명의 여성에게 DM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르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아내가 아닌 이에게 유혹하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전부다”라면서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것을 위험에 빠뜨릴 만큼 어리석었고 가장 큰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람을 피우진 않았지만 선을 넘었다’라는 표현을 두고 제대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전두환 손자, 5·18 재단에 “사죄하러 갈테니 도와달라”

    전두환 손자, 5·18 재단에 “사죄하러 갈테니 도와달라”

    계엄군을 동원해 5·18민주화운동을 잔혹하게 짓밟고 광주시민을 유린한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27)씨가 “할아버지를 대신해 반성과 사죄를 하겠다”며 5·18기념재단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재단은 전씨의 광주 방문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밤 8시 42분께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계정에 ‘5·18피해자분들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다’며 ‘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 도와주실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단과 5·18공법3단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반성과 사죄를 위해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전씨로부터)구체적인 연락이 온다면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전씨가 광주에 온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5·18가해자들의 진심어린 사과를 이끌어냄으로써 5·18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측 관계자는 “전씨가 광주에 온다는 답장을 보내오면 5·18 공법3단체와 함께 관련 일정 등을 논의하겠다”며 “전씨가 그동안 SNS를 통해 폭로해온 발언들을 뒷받침하는 진정성있는 사과가 뒤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인 28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항공편 일정표를 올린 바 있다. 전씨는 당시 “도착하자마자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 혈투 끝 구사일생… 한전 ‘희망의 멍군’

    타이스·임성진 47점 합작 맹활약 현대캐피탈 꺾으며 PO 첫 승전고내일 최종전 승자 챔프전에 진출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멍군’을 부르며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의 끈을 움켜쥐었다. 한국전력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5세트 듀스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3-2(25-18 21-25 25-18 25-27 18-16)로 따돌렸다. 이틀 전 1차전을 2-3으로 패해 3전2승제의 PO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전력은 중간 전적 1-1로 균형을 맞추며 기사회생, 28일 최종 3차전에서 역대 첫 챔프전 관문을 노크한다. 18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한국전력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3위만 세 차례다. 세 차례의 PO에서 모두 탈락했던 한국전력은 이날 6경기 만에 역대 PO 첫 승전고도 울렸다. 총 3504명의 관중이 들어차 이번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 치운 이날 홈팬의 응원을 받은 한국전력 타이스와 임성진은 각각 24점, 23점을 쓸어 담아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1차전을 잡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25개)보다 10개 많은 35개의 범실에 2차전을 놓쳤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임성진의 후위 공격으로 20점대에 올라선 한국전력은 24-18의 세트포인트에서 서재덕의 후위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터 김명관이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까지 수확한 현대캐피탈도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점수를 뽑아낸 허수봉을 앞세워 2세트를 가져갔다. 다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벌이던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5세트 세 번째 듀스에서 비로소 갈렸다. 사소한 실수가 승부를 갈랐고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한국전력이었다. 공방 끝에 이어지던 세 번째 듀스 상황. 한국전력은 16-16에서 조근호의 목적타 서브가 이시우 머리 위로 뚝 떨어졌고, 그는 갑작스러운 서브를 만세 부르듯 받아 냈지만 공은 엔드라인 뒤로 넘어가 한국전력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줬다. 당황한 현대캐피탈은 다시 이어진 조근호의 두 번째 서브를 잘 걷어 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서재덕의 벼락같은 후위 공격에 손을 쓰지 못하고 한국전력에 승리를 헌납했다. 허수봉은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열린 남자부 열일곱 차례의 PO에서 3차전까지 간 경우는 단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1차전을 가져간 팀이 한 번 이겼고, 2차전을 이긴 팀이 두 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 “시든 들꽃, 그래서 ‘권무십일홍’…차무식과 어울리는 결말이죠”

    “시든 들꽃, 그래서 ‘권무십일홍’…차무식과 어울리는 결말이죠”

    인간의 욕망도 언젠가 지게 마련최후 만찬 화병 아이디어로 표현OTT에선 길게 찍어도 되니 장점그럼에도 극장의 매력 포기 못 해 “연애 한번 진~하게 한 느낌입니다. 아쉽죠. 이제 이별이니까.” 배우 최민식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주인공 차무식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종영 기념 인터뷰로 만난 그는 차무식에 관해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인물, 비범하면서도 평범해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극에서 차무식은 돈도 연줄도 없지만 필리핀의 카지노 대부로 최정점에 올랐다가 허망한 끝을 맞이한다. 기존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비범하고 배짱이 두둑하지만 때론 야비하고 돈을 지나치게 탐닉한다. 그러면서도 정이 많다. 자기 부하인 양정팔(이동휘 분)이 여러 차례 실수해도 끝까지 보듬었다가 끝내 뒤통수를 맞는다.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나한테 주는 거 없는데 그저 예쁘고 챙겨 주고 싶은 사람. 차무식에게 양정팔은 아픈 손가락인 겁니다. 차무식이 정말 냉철한 사람이었으면 양정팔을 진작에 내쳤을 텐데요. 그런 부분에서 차무식의 평범성을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16부작에 등장하는 인물만 무려 170여명이다. 최민식은 극의 중심에 서 있지만 다른 이들을 함께 끌고 가야 했다. 최민식은 대본을 처음 받은 뒤 차무식이라는 인물의 틀을 우선 단단하게 잡아 놓고 그 안에서 조금씩 변주를 줬다고 설명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나름대로 ‘빌드업’(성장)을 합니다. 강윤성 감독의 설계도에 어긋나선 안 되지만 최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했습니다. 음악으로 말하자면 ‘재즈’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 이번 드라마는 다른 배우들과의 ‘변주’가 그럴듯했습니다.” 초반부터 차무식의 비범한 면모를 보여 줬기에 허망한 결말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그는 이 결말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는 양정팔이 차무식에게 말한 ‘권무십일홍’을 언급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 권력이 10년 못 가고 활짝 핀 꽃이 열흘 가지 못한다는 이 말을 두고 양정팔이 “권무십일홍을 아느냐”고 묻자 차무식이 ‘화무십일홍’이라고 정정해 주는 장면이 나온다. “대본을 처음 읽을 때는 뜬금없는 대사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서야 그 의미를 알겠더라고요. 열흘 붉은 꽃은 없듯 인간의 욕망도 언젠가 지게 마련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제대로 표현하려면 구질구질한 마무리보다는 드라마에서 보여 준 결말이 맞다고 봅니다.” 차무식이 양정팔, 이상구(홍기준 분)와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면서 시들시들한 들꽃을 작은 화병에 꽂는 건 그 말을 더 두드러지게 표현하기 위해 최민식이 제안한 아이디어였다. 이번 드라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것에 대해서는 “예전 영화를 찍을 때 좀 길게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OTT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극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며칠 전 극장에 가 보고 역시나 이건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느낌, 시간과 돈을 투자해 한정된 공간에서 같이 보는 것, 그리고 무대 인사에서 관객들과의 눈빛 교감 등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사람들이 좀더 극장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 송파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달라”

    송파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풀어달라”

    서울 송파구가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동 일대(520만㎡)는 2020년 6월 23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최초 지정 이후 2회 연장됐으며, 6월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실수요자들에게 매수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므로 중복 규제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구 관계자는 “잠실동은 지가변동률 및 거래량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여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잠실동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대상지로, 투기적인 수요를 억제하고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개발계획이 발표됐기 때문에 지정 실익이 사라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가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을 통해 거래 신고 처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잠실동의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인 2019년 대비 약 6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돌싱’ 이상민, 긴 머리 여성과 소개팅 포착…‘수줍 미소’

    ‘돌싱’ 이상민, 긴 머리 여성과 소개팅 포착…‘수줍 미소’

    가수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17년간의 빚 청산을 앞둔 이상민의 리얼한 소개팅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예정이다. 이날, 고급 레스토랑에 이상민과 김준호 단둘이 앉아있는 낯선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이상민을 위해 김준호가 특별한 소개팅 자리를 주선해 준 것. 생애 첫 소개팅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이상민에게 김준호는 연애 선배 면모를 뽐내며 소개팅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성공률 100%’ 준호표 ‘자신만만’ 소개팅 치트키에서부터 “룰라 얘기 금지”, “허세 금지” 등 상민 맞춤형 잔소리까지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후 기다리던 상민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왔다. 준호 앞에서는 연애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상민은 시작부터 상대의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어딘가 고장 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곧 사랑에 빠지겠는데?”, “어떡해. 진짠가봐” 등 연신 흥분했다. 모(母)벤져스 역시 “정말 괜찮은 여자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상민의 소개팅을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태 보지 못한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소개팅을 이어가던 상민이 대화 도중 상대방에게 절대 해선 안 될 말실수를 뱉어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상민을 향해 “제발 그만해. 제발!”이라고 소리치며 말렸다. 과연 상민이 저지른 최악의 말실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긴장과 설렘 가득한 이상민 인생 첫 리얼 소개팅은 26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내 때문에 ‘정신병원’ 간 유명가수…인성인격장애 진단

    아내 때문에 ‘정신병원’ 간 유명가수…인성인격장애 진단

    가수 현진영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 중 인성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KBS 2TV ‘살림남’에선 현진영-오서운 부부가 첫 출연해 12년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서운은 남편 현진영에 대해 “아이 같고 철이 없고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도 오서운은 난장판이 된 작업실에 질색하며 “20년 된 노트는 버려라”라고 재촉했으나 현진영은 “이걸 왜 버리나. 기억 안나나. 네가 나 정신병원 보냈을 때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한 꼭 필요한 물건이다. 난 여기서 영감을 받는다”는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내가 2002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4집 앨범 발매 당일 아내가 나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면서 “솔직히 기분이 나빴다. 난 안 그래도 어릴 때 사고 친 것에 대한 꼬리표가 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라고 하니 못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병원에 안가면 더 이상 나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라. 나도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내가 인성 인격 장애라는 걸 알았다. 상담 선생님 말로는 14살에 어머니를 잃은 게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충격으로 남아서 인성과 인격이 멈춘 것 같다고 했다. 나이가 몇이 되든 치료가 되지 않으면 모든 사고 능력이 14살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과거처럼 말실수, 욱하는 성격이 또 나올까봐 현진영씨 훈련 담당도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팔면 그만? “XX” “故개그우먼”…홈쇼핑 왜 이러나 [이슈픽]

    팔면 그만? “XX” “故개그우먼”…홈쇼핑 왜 이러나 [이슈픽]

    쇼호스트 정윤정(48)씨가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쇼호스트계의 대모’로 불리는 유난희(58)씨가 방송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시청자 질타를 받았다. 유씨는 지난 2월 4일 유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어요. 네, 모 여자 개그맨.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걸(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씨가 연예인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치료 관련 임상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 고민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이 이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표현을 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제기됐다.이에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민원이 제기된 유씨의 CJ온스타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위원 5명 중 3명이 ‘의견진술’, 2명이 ‘권고’ 의견을 내면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에 소명 기회를 주는 것으로,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 위원들은 소명을 들은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회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씨 방송에 대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10조(품위 등)제 9호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심의위원들 의견이 엇갈렸다. 정연주 방심위원장은 “(해당 규정 적용은) 너무 주관적이고 막연하다”며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케 한다는 측면에서 적용 조항을 제5조(일반원칙)제3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유진 위원은 “개그우먼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워낙 유명한 개그우먼이었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잘 알려진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언급만으로도 그분을 떠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거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제5조(일반원칙) ①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를 생략하여서는 아니 되며, 지나치게 작은 글자로 자막고지를 하거나 짧은 시간 또는 빠른 속도로 고지하는 등 시청자가 명확하게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고지하여서도 아니 된다. <개정 2014.1.9.> (중략) ③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시청자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며, 근거 불확실한 표현 및 성분, 재료, 함량, 규격, 효능, 가격 등에 있어 시청자를 오인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제10조(품위 등)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방송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표현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개정 2014.1.9., 2014.12.24.> (중략) 9. 그 밖에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김 위원은 “그분의 죽음을 이렇게 상품판매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당황스럽기도 하고 분노스럽기도 했다. 사무처가 왜 제10조 제9호를 적용했을까 고민이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적지 않은 시청자가 이 정도의 언급만으로도 그분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고 본다. 마치 이 화장품을 알았더라면 그분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식의 뉘앙스까지 주고 있어서 굉장히 예의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유씨의 고인 언급이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이었다고 본 것이다. 정 위원장과 일부 위원은 김 위원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제10조 제9호보다는 제1호 적용이 적절하지 않은가 하는 의견을 냈다. 반면 다른 위원은 확대해석이라고 반박했다.옥시찬 위원은 화장품의 품질과 관련해서는 제5조 제3호 적용을 따져볼 수 있겠으나 “지나가는 얘기로 ‘어느 누가 생각난다’고 한 정도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쇼호스트 언급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우석 위원은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김 위원은 “우리가 지나치게 (제재)하는 것도 2차 가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만약 법정제재로 기사가 나오면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대 해석하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 법정제재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권고’ 정도가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CJ온스타일과 유난희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23일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원래 유난희씨가 방송 중 연예인 언급을 많이 하시긴 한다. 방송에서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멘트가 나간 것을 인지했고, 바로 다음 방송에서 유씨와 채널 측이 직접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씨는 CJ온스타일 전속이 아닌 프리랜서 쇼호스트”라며 “차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씨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유씨는 24일 인스타그램 사과문을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사과했다”며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자신이 언급한 개그우먼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후배였고, 그녀가 떠났을 때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던 한 사람이었다”며 “저 역시 다른 동료분들과 팬분들과 같이 그녀를 사무치듯 그리워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마음 한쪽의 그리움이 저도 모르게 방송 중에 아쉬운 감정으로 나온 한 마디로 나왔는데, 그게 상처를 드린 거 같다”면서 사죄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시청자 질타를 받은 ‘스타 쇼호스트’는 비단 유 씨뿐만이 아니다. 앞서 17일 쇼호스트 정윤정씨도 욕설 문제와 관련해 “큰 잘못을 저질렀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정씨는 지난 1월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XX”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냈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의 요구에 정씨는 얼마 후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과마저 성의가 없다며 항의를 쏟아냈다. 이 같은 논란에도 정씨는 시청자와 SNS에서 설전을 벌이며 사뭇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방송이 편하냐”는 지적에 “나를 굉장히 싫어하나 보다. 그러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 화나면 스트레스 생겨서 님 건강에 안 좋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후 시청자의 악성 댓글과 비난이 잇따르자 정씨는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특별한 사과 없이 지나가는 듯했던 정씨는 그러나 홈쇼핑 업계가 예정돼 있던 정씨의 판매 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대체하는 등 이른바 ‘손절’에 나서자 결국 사과했다. 정씨는 “처음에는 저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며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번 죄송하다. 많은 분의 꾸짖음을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방심위는 정씨 방송에 대해서도 ‘의견 진술’ 결정을 냈다.
  • 1등 복권 어디서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동행복권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1등 복권 어디서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동행복권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로또나 연금 복권은 누가 1등에 당첨될지 추첨하는 그날까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즉석복권은 1등과 2등의 갯수가 정해져서 시장에 배포된다. 따라서 복권이 거의 다 팔렸는데도 1등·2등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복권을 샀다’는 글들이 줄지어 올라오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2월부로 5억원의 당첨금 지급기한이 지난 스피또1000 58회차 즉석 복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억원에 당첨된 1등 당첨자가 끝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복권의 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지난 23일 SBS는 재작년 9월 6일 즉석 복권에서 오류가 발생해 약 20만장이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시스템 실수로 인해 기존 0등(꽝)이 1등으로 바뀐 것이 2장, 2등으로 바뀐 것이 2장, 반대로 기존 1등이 꽝으로 바뀐 것이 2장, 기존 2등이 꽝으로 바뀌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정부 복권위원회와 수탁업체 동행복권은 이를 알리지 않다가 뒤늦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만장을 시장에서 회수했다. 이후 1등 당첨자가 끝내 나오지 않자 ‘처음부터 회수된 20만장에 혹시 1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 ‘당시 유통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첨복권의 위치가 드러났다’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회수된 복권 중 1등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나머지 복권을 그대로 판매한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다. ● 동행복권 “오해 인정…대국민 사기극 아냐” 논란이 일자 동행복권 측은 “복권 종류를 불문하고 발행기관 또는 수탁사업자가 당첨복권의 위치를 몰라야 하는 것이 복권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성과 직결되는 출발점”이라면서 의혹들을 반박했다. 동행복권 측은 “즉석복권의 유통번호와 검증번호는 분리되어 별도 시스템에 저장된다”면서 “유통번호로 복권의 위치는 알 수 있지만 당첨 여부를 알 수 없고, 검증번호로 당첨 여부는 알 수 있지만 복권의 위치는 알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화번호부에서 4천만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각각 분리하여 추출하고 전화번호 순서를 뒤섞은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개별적으로 대응(매칭)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이치와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또한 “검증번호 오류로 회수한 일부 복권 중에서 1, 2등 당첨복권의 존재 여부 역시 복권위원회와 수탁사업자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면서 “1등 복권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동행복권 측은 “복권을 일찍 구매하든 늦게 구매하든 당첨확률과 기댓값이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로 무작위성을 가진 복권 20만장(0.5%)을 회수하였다 하더라도 당첨확률과 기댓값이 변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오류 복권을 회수한 후 잔여 정상 복권을 판매한 것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동행복권의 조형섭 대표이사는 “수탁사업자로서 복권 구조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설명드리지 못해 여러가지 오해가 발생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복권위원회와 함께 연구용역이나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공익사업 재원인 복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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