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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번째 광명 시민 공론장’ 500인 원탁토론회 성황

    ‘네 번째 광명 시민 공론장’ 500인 원탁토론회 성황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민선7기 네 번째로 열린 이날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412명의 시민 패널이 참여했다. 시는 백신접종 완료 확인, 명부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토론장에 정책알림 부스를 운영해 기후에너지, 복지, 도서관, 광명사랑화폐 등 광명시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개회식, 토론안내, 토론, 축하공연, 자랑하고 싶은 정책 BEST 3 발표, 토론결과 발표, 토론참여 BEST 시민상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승원 시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100% 다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하지만 법·제도·시간적 한계와 예산과 절차상의 어려움으로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이고 지방정부가 가야할 길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참여·자치분권 도시를 뛰어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넓고 깊게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총 353건으로 이중 주제별 의견을 빈도순으로 분류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제별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의견은 ▲나이제한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시설 조성(생활편의시설),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홍보(청년정책) ▲공공기관의 착한기업 물품사용 조례제정 및 실수요자와 대상자 연계(착한경제기업) ▲예술가가 참여하는 예술 문화의 거리 조성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조성(문화도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1인가구) ▲행정복지센터 안에 돌봄기능 확대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돌봄) ▲청소년 활동 공간 지역별 균형 있게 조성(청소년 격차) ▲환경 관련 센터 운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및 환경 시민 교육 진행(환경교육) 등이다. 시는 이날 8개 주제별 발표자 8명에게 토론참여 BEST 시민상을 수여했다. 상을 수상한 시민은 향후 일일 명예시장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날 발표한 자랑하고 싶은 광명시 정책 BEST3은 ▲안양천 공원화, 어린이 체험 놀이터 등 공원조성 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등 광역연계 개발 ▲제1호 평생학습도시, 자치대학 등 평생학습 정책이다. 매년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시민 A씨는 “떨리는 마음으로 원탁토론회에 참여했던 때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네 번째를 맞았다. 처음엔 내가 말한 의견이 정말 정책에 반영 될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원탁토론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반드시 안전한 일상회복을 통해 올해보다 좀 더 나은 원탁토론회를 진행해 시민들이 서로 만나 동네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네 번째 원탁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트리플 압박’에 꽉 막힌 부동산 입·출구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트리플 압박’에 꽉 막힌 부동산 입·출구

    정부·금융당국의 ‘트리플(세금,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압박’으로 부동산 입·출구가 모두 막혔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급등으로 실수요자는 집을 사고 싶어도 못 사고, 양도소득세 중과로 주택 소유주들은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있다. 내년에도 가계대출 옥죄기가 거세지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마저 예정돼 있어 주택시장은 더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 주택시장에 몰아친 한파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 소유주들의 꼼수(조세 전가, 전세의 월세화)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집값 폭등에 따른 들끓는 부동산 민심을 잠재워야 하는 정부는 내년 3월 대선까지 전방위 압박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서울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개점휴업 상태”라며 “말 그대로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5796건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9월 2700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더니 11월(26일 기준)에는 454건으로 급감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6%대, 신용대출 금리 연 5%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입구가 막혔고, 양도세율이 최고 75%까지 인상되면서 집주인들의 퇴로(주택 처분)까지 차단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거래절벽으로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지난주(0.13%)보다 상승률이 0.02% 포인트 축소되며 오름폭은 5주 연속 낮아졌다. 같은 기간 전국(0.2%→0.17%)과 수도권(0.21%→0.18%)도 상승폭이 줄었다. 종부세 등 세금 강화로 세입자에 대한 조세 부담 전가와 전세의 월세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26일 기준 1~11월 서울 아파트 준전세 거래량은 2만 6118건이다. 지난해 거래량 2만 5731건을 이미 넘어서며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이사철을 맞아 1차적으로 종합부동산세·재산세 증가와 금리 인상이 복합 작용해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지고, 지난해 7월 도입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의 계약 갱신 만료 시점인 7월을 전후해 전월세 시장이 또 한번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본다. 정부는 최근 집값 상승폭 둔화 등 시장 지표를 토대로 집값 고점을 경고하며 집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등으로 하방 압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다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매매시장은 기본적으로 분양 물량이, 전월세 시장은 입주 물량이 늘어야 가격이 꺾이는데 최근 2~3년간 인허가 상황을 보면 내년에도 공급 예정 물량이 적다”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대선까지 매수자·매도자 관망세가 이어지며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금 강화를 내세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세금 완화를 강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동산 정책이 상반된 만큼 내년 대선이 집값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 정책금융 재원 확 뛰나…주금공 “외국인 MBS 투자 지난해 3배”

    정책금융 재원 확 뛰나…주금공 “외국인 MBS 투자 지난해 3배”

    올해 외인 MBS 투자 9350억원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외국인 주택저당증권(MBS) 투자 규모가 지난해(3500억원)보다 약 3배 늘어난 935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MBS는 금융회사가 주택구입자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한 뒤 취득한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생하는 수익증권을 말한다. 주금공은 은행으로부터 주택저당채권을 양도받아 정책금융 공급을 위해 MBS를 발행한다. 주금공은 외국인 채권 투자의 94%가 국채 등에 편중된 점을 감안할 때 국내 MBS에 대한 해외 투자 확대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주금공의 MBS 발행 규모는 이달 기준으로 약 32조원으로 채권시장에서 국채와 통화안정증권 다음으로 발행 규모가 크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가 수시로 주금공 MBS에 투자할 수 있도록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는 등 여건을 조성한 것이 투자 규모 증가의 이유라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주금공과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 협약을 거쳐 MBS 물량을 배정받는 방식이어서 일회성 투자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또 국채 투자에 익숙한 외국인을 상대로 주금공 MBS의 금리 결정 과정과 입찰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MBS의 장점을 알린 것이 주효했다고 주금공은 분석했다. 주금공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채 수준의 안정성 대비 높은 수익성”을 주금공 MBS 장점으로 꼽았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M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서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재원으로 쓰인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등 자금조달 창구를 다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입자에게 금리 인상분 전가 가능성” “주택 거래 줄겠지만 집값 하락 제한적”

    “세입자에게 금리 인상분 전가 가능성” “주택 거래 줄겠지만 집값 하락 제한적”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종합부동산세와 대출 규제로 가뜩이나 위축된 주택 매수심리가 더욱 움츠러들 것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다주택자들이 보유세에 이어 금리 인상분까지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왔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이날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영끌족이나 갭투자 등의 매수세는 위축되면서 거래량은 줄 것”이라며 “특히 전세시장은 대다수가 실수요자의 신용대출이기 때문에 매매시장보다 단기적으로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금리 인상이 지난달 금융권의 대출한도 축소 움직임과 맞물려 부동산 구매 심리를 제약하고, 주택 거래량을 더욱 감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김효선 수석위원은 “인상된 금리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이라며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며, 여전히 집값 상승 요인들이 남아 있어 집값 급락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2019년 기준금리는 1.75%로 현재보다 훨씬 높았지만 주택 매매 수요가 컸다”며 “금리보다는 대출 규제가 주택 매수 심리에 더 직접적”이라고 설명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통상 기준금리 인상분의 절반이 대출금리 인상분으로 반영되는데, 지난 8월에 인상된 기준금리 0.25% 포인트가 대출금리에 0.5∼1% 포인트나 인상됐다”면서 “즉 기준금리 인상분이 대출금리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대출금리 추가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상된 금리가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 부담을 전가하는 것처럼 인상된 금리까지 전가하는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동산팀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와 금리 부담을 전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인상 부동산시장 영향은...“주택 거래 위축, 집값 영향 제한적”

    금리인상 부동산시장 영향은...“주택 거래 위축, 집값 영향 제한적”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종합부동산세와 대출 규제로 가뜩이나 위축된 주택 매수심리가 더욱 움츠러들 것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다주택자들이 보유세에 이어 금리 인상분까지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왔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이날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영끌족이나 갭투자 등의 매수세는 위축되면서 거래량은 줄 것”이라며 “특히 전세시장은 대다수가 실수요자의 신용대출이기 때문에 매매시장보다 단기적으로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금리 인상이 지난달 금융권의 대출한도 축소 움직임과 맞물려 부동산 구매 심리를 제약하고, 주택 거래량을 더욱 감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김효선 수석위원은 “인상된 금리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이라며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며, 여전히 집값 상승 요인들이 남아 있어 집값 급락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2019년 기준금리는 1.75%로 현재보다 훨씬 높았지만 주택 매매 수요가 컸다”며 “금리보다는 대출 규제가 주택 매수 심리에 더 직접적”이라고 설명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통상 기준금리 인상분의 절반이 대출금리 인상분으로 반영되는데, 지난 8월에 인상된 기준금리 0.25% 포인트가 대출금리에 0.5∼1% 포인트나 인상됐다”면서 “즉 기준금리 인상분이 대출금리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대출금리 추가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상된 금리가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 부담을 전가하는 것처럼 인상된 금리까지 전가하는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동산팀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와 금리 부담을 전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점 대비 40% 떨어진 적도”…노형욱, 2012년 언급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점 대비 40% 떨어진 적도”…노형욱, 2012년 언급

    노형욱, 최근 집값 동향 설명“10년 전 하우스푸어 잊었나”“집 값 항상 오를 수 없어”“추격 매수 재고했으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0년 전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사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택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집값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노 장관은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말 집값이 떨어지냐”는 사회자 질문에 “제 얘기가 아니고 객관적인 지표를 보면 지금 상황이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노 장관은 “매매가격은 서울의 경우 연속해서 12주 째, 수도권 전체로 보면 9주 째 하락 추세(상승폭 둔화)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보면 세종이나 대구 같은 경우는 마이너스로 반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실거래가지수로 보면 확정일자 신고 때문에 시차가 있긴 하지만 10월 잠정치가 마이너스로 반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KB에서 발표하는 주택매수심리 지표가 지난주에 64.9까지 떨어졌다. 굉장히 매수자 우위로 심리가 돌아섰다”고 말했다. 또 노 장관은 “우리가 과거의 일을 빨리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2006년, 2007년 집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그때 고점을 찍고 집값 조정이 이뤄지면서 2012년, 2013년에는 소위 ‘하우스푸어’, ‘렌트푸어’가 큰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점 대비 최대 40% 떨어진 적 있다” 노 장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강남의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고점 대비 최대 40% 떨어진 적이 있다”며 “집값이라고 하는 게 항상 올라가고 내려갈 수만은 없는 것이고, 언젠가는 조정이 될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 장관은 그러면서 “시장의 객관적인 지표라든지 앞으로의 전망이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며 “그래서 과도하게 추격 매수를 하는 것들은 한번 재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종부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발표된 고지 금액을 보면 전체 종부세가 부과 되는 금액 중 3주택자 이상 보유한 사람과 법인에서 부담하는 게 전체의 86%”라며 “다주택자와 법인을 위주로 설계가 됐고, 1세대 1주택 실수요자가 부담하는 것은 전체 종부세의 3.5%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따른 전·월세 가격 급등 우려에 대해서는 “너무 과장된 얘기”라고 일축했다. 노 장관은 아울러 “주택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는 전체적인 상황과 비교를 해 보면 종부세 때문에 월세·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는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대출 규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계부채가 전체 GDP의 105%까지 올라가서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들어 가계부채 관리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실수요자에 관련된 전세자금이나 집단 대출, 모기지론 등은 예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재명 “집값 상승 막바지… 막차 탄 사람은 위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지금 집값 상승이 거의 막바지”라며 “막차를 탄 사람은 위험한 상황이긴 하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앞서 23일 YTN 인터뷰에서 “원래는 자기가 거주하기 위해 집을 사고, 그다음 단계는 돈을 벌기 위해 사고, 마지막 단계는 영원히 집을 못 사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 때문에 (집을 사는) 수요가 있다”며 “지금 마지막 공포수요가 작동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포수요로 집을 산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이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든다. 즉 금리가 오른다. 시중 유동성이 환수되면 (집값) 하락 압박이 생긴다”며 “그래서 막차를 탄 사람은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에 폭락이 오는 상황을 우려했다. 또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원인을 ‘수요 억제책 집중’에서 찾았다. 이 후보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수요 억제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며 “수요만 억압하면 된다고 봤던 건데 시장은 그렇게 안 봤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정부 초반에 적극적인 주택 공급정책을 펼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후보는 “정상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게 하는 게 지금의 과제라고 본다”고 했다.
  • 대출 숨통 트이나… 전세대출 일시금 상환 허용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지난 9월 이후 가계대출에 빗장을 걸어 온 시중은행의 대출 태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 가계대출 규제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 규제를 조금씩 풀기 시작했고,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틀어막았던 주택담보대출 창구 일부를 다음달부터 다시 열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방식 가운데 대출자가 ‘일시 상환’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이 담보하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혼합 상환’과 ‘분할 상환’만 허용해 왔다. 분할 상환은 원리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 것이고,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혼합 상환은 원금 일부는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일시 상환하는 형태다. 전세자금대출은 대부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 2~3년인 전세자금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나눠 갚는 것이 대출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부터 대표적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율이(지난해 말 대비) 7%를 넘자 신규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 뒤 지난달 18일 전세자금대출만 일단 다시 시작한 상태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아파트론)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우대금리도 되살아날 공산이 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효과 등으로 최근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만큼 우대금리를 다시 늘릴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 은행권 대출 ‘숨통’ 트이나…KB국민은행, 전세·잔금대출 규제 완화

    은행권 대출 ‘숨통’ 트이나…KB국민은행, 전세·잔금대출 규제 완화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지난 9월 이후 가계대출에 빗장을 걸어 온 시중은행의 대출 태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 가계대출 규제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잔금대출) 규제를 조금씩 풀기 시작했고,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틀어막았던 주택담보대출 창구 일부를 다음달부터 다시 열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방식 가운데 대출자가 ‘일시 상환’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바꿨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이 담보하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혼합 상환’과 ‘분할 상환’만 허용해 왔다. 분할 상환은 원리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 것이고,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혼합 상환은 원금 일부는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일시 상환하는 형태다. 전세자금대출은 대부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 2~3년인 전세자금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나눠 갚는 것이 대출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집단대출 중 입주 잔금대출 담보 기준으로 ‘KB시세’와 ‘감정가액’(KB시세가 없는 경우)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9월 29일 잔금대출 담보 기준을 기존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KB시세·감정가액 중 최저금액’으로 바꾸면서 대부분의 잔금대출에서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한도가 상당폭 줄었다. 하지만 분양 아파트의 현재 시세가 다시 1차 기준이 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잔금 대출 한도에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달부터 대표적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증가율이(지난해 말 대비) 7%를 넘자 신규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한 뒤 지난달 18일 전세자금대출만 일단 다시 시작한 상태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아파트론)을 다시 취급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택·상가·오피스텔·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도 전면 재개한다.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조금씩 낮추는 것은 금융당국 지도 아래 수개월간 강력한 규제를 실행한 결과 가계대출 급증세가 다소 진정돼 대출 총량 관리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은행들이 일제히 깎은 우대금리도 되살아날 공산이 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규제 효과 등으로 최근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만큼 우대금리를 다시 늘릴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 [사설] 1년 새 3배 늘어난 종부세, 조세저항 최소화해야

    [사설] 1년 새 3배 늘어난 종부세, 조세저항 최소화해야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낼 사람은 94만 7000명으로 지난해 66만 7000명보다 28만명이나 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3개월 전 추정치 76만 5000명보다 18만명 넘게 증가했다. 집값 폭등으로 납부 세액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종부세 고지 세액은 5조 7000억원으로 1조 8000억원이었던 지난해의 3.2배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해인 2016년 32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8배가 늘었다. 또 토지분 종부세 납부 인원까지 합하면 올해 종부세를 내야 하는 사람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1주택자 종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주택자 종부세 과세표준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렸지만, 1주택 종부세 납부 인원도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1주택 종부세 납세자는 13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2000명이 늘었다. 납세자 수로 고지 세액을 나누면 1주택자당 평균 세액은 151만원 선이다. 종부세 납부 인원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자 기재부는 원래 국세청이 하던 종부세 고지 현황 발표를 어제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올해 종부세 고지 세액의 89%를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며 1주택자의 부담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 98%는 종부세와 무관하다”는 이억원 기재부 1차관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하지만 종부세가 크게 오르면 종부세를 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간다. 종부세 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임대료를 높여 임차인에게 세 부담을 전가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다주택자에 중과세는 당연하지만 징벌적 과세는 조세저항을 부른다. 집값 급등을 초래한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도 잘못이다. 소득 없는 은퇴자나 실수요자 등 성실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려면 종부세의 정밀한 손질이 필요하다.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가계대출 총량 규제, 절망하는 서민/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가계대출 총량 규제, 절망하는 서민/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국내 물가 상승과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계부채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가계부채 확대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에서는 사실상 대출 총량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물론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실수요자 대출은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일부 국민이 체감하는 대출 상황은 사실상 중단에 가깝다. 그리고 실제로 대출 총량을 규제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금융시장에서 관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평균 가계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를 나타내는 예대금리(預貸金利) 격차가 커지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예금은행의 가중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 9월 3.01%인데 같은 시점의 가중평균 1년 정기예금금리는 1.31%다. 두 금리의 차이로 본 예대금리 격차는 1.70% 포인트였다. 그런데 같은 기준에 따른 예대금리 격차가 작년 12월 1.57% 포인트(2021년 12월), 그 전년인 2019년 12월 0.76% 포인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물론 대출 총량 규제만이 예대금리 격차를 키우는 원인은 아니다. 금융시장의 독점적인 구조가 바탕에 있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금융기관의 독점력을 축소함으로써 금융시장 내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진입을 허용하는 것도 이러한 기존 금융기관의 독점력을 축소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 구조를 보면 금융기관의 진입 장벽 등으로 인해 독점력이 높아져 예대금리 격차가 확대됐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 중심으로 예대금리 격차가 커진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진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특히 최근 상황은 주거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및 전월세 가격이 폭등한 것과 관련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2020년 8월 21.0%의 상승률을 보인 이후 지난 8월 20.7%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달에서 20%(전년 동기 대비)대의 상승률을 보인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눈에 띄는데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19년까지는 마이너스였다. 그러다가 2020년 8월 4.19%로 4%대에 진입한 뒤 11월(5.25%)에는 5%대에 진입했고, 올해 2월 6.03%를 보인 이후에는 계속 6%대를 보이고는 지난 7월(7.24%) 7%대까지 높아졌다. 결국 부동산 및 주거 관련 비용이 폭등하는 가운데 대출 총량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런 상황이라면 예대금리 격차 확대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즉 대출에 필요한 금액은 커졌는데 총량 규제를 통해 대출 공급을 제한한다면 수요공급 원리에 의해 금융기관이 높은 대출금리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수요자의 필요가 큰 상황에서 제한된 대출 공급으로 금융기관이 강력한 독점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가계대출 총량 규제하에서 주거 관련 자금이 절박한 실수요자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가계부채의 확대 추세가 워낙 거센 상태여서 대출 총량을 줄이려는 당국의 의도가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시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대출 총량을 규제하는 시도는 자칫 실수요자들이 자금을 구하지 못하거나 돈을 마련한다 해도 높은 가산 금리를 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몰려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는 위험한 제2금융권이나 사금융의 고금리 자금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대출 총량을 규제하려는 정책은 가계대출 총량이 감소한 것처럼 나타나도 금융시장에 존재하는 위험을 더욱 키울 수 있다. 현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뿐 아니라 가계대출 확대에 따른 금융 불안정 때문에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물론 가계대출 규모가 이미 너무 커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대출받은 사람들의 부담이 증가하는 측면을 우려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커지는 환경에서 금리 인상을 계속 미루고 총량 규제로 대응하다 보면 갑자기 금리를 올려야 할 수 있다. 이 경우 더욱 위험한 금융시장 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정부 “종부세 폭탄 과장…국민 98%가 고지서 안 받아”

    정부 “종부세 폭탄 과장…국민 98%가 고지서 안 받아”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국민 98%는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며 ‘종부세 폭탄’이 과장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코로나대책·한국판뉴딜 점검 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차관은 “종부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에 고지되는 금년도 종부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면서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가운데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종부세를 내게 되는 일부 고가 1가구 1주택 국민의 세 부담도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대책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된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부세의 과세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다. 국내에 있는 재산세 과세 대상인 주택·토지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인별로 합산한 결과 그 공시가격 합계액이 유형별로 공제 금액을 초과할 때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이다. 주택분 종부세는 인별로 소유한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을 초과하면 대상이 된다. 단 1세대 1주택자는 과세 기준이 11억원이다.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은 지난 9월 7일 발효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에 똘똘한 아파트 두 채를 가진 사람의 연간 보유세가 1억원에 달하는 시대가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세청은 오는 22일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한다. 홈택스에서는 22일부터 확인할 수 있고 우편으로는 24~25일쯤 전달된다. 신고·납부 기한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 ‘기본주택 100호’ 공약 내세운 李, 여야의원 전원에 입법논의 제안

    ‘기본주택 100호’ 공약 내세운 李, 여야의원 전원에 입법논의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여야 의원 모두에게 자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기본주택’ 관련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지율 정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 시리즈’를 내세워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높은 집값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당, 그런 여당을 비판해 온 야당, 결국 모두 부동산 문제 해결을 주창하고 있다”며 국회가 나서 기본주택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해서 버는 돈으로 치솟는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청년들이 절망하는 나라에서 주거기본권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면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기본주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본주택이 고질적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말 필요해서 집을 사고자 하는 실수요도 있지만, ‘공포수요’도 상당하다”며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 없는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려면 무엇보다 공급 물량 확대가 중요하고, 특히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을 대량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을 평생 임대주택에 살게 만든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오히려 기본주택은 국민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해 내집 마련의 가능성을 높여 준다”고 반박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적정 임대료에,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된 법안을 보면, 토지임대부 기본주택(박상혁 안), 토지분리형 분양주택(노웅래 안), 장기임대비축 리츠 설립(이규민 안), 거주의무기간 10년(박상혁·이규민 안) 등이 있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불법 땅투기 43명 적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불법 땅투기 43명 적발

    경기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명의신탁,위장전입 등 불법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기획부동산업자 등 43명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용인시 처인구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지구 일대의 토지거래허가 과정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43명을 적발,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불법 투기에 투입한 자금은 모두 198억원이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5개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기획부동산의 경우 28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기획부동산 대표 A씨는 2019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11필지 1만6018㎡를 28억6000만원에 사들인 뒤 이 중 5필지를 허위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20필지로 분할했다. A씨는 유튜버를 통해 주택이나 소매점 건축이 가능하다며 투자자들에게 허위로 홍보해 토지 매입 후 1~8개월 사이 50억2000만원에 되팔아 21억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후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못한 매수자들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A씨는 법무법인 직원 B씨에게 2000만원을 주고 B씨 가족 명의의 주택·농지에 매수자 7명을 위장전입 시켰다. 결국 토지 매수자 7명은 위장전입, 명의신탁, 위탁경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제출해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에 거주하는 C씨는 2019년 2월 토지거래허가 때 거주지 조건을 갖추기 위해 농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 위장전입해 허가를 받고는 농지를 위탁경영했다. C씨를 포함해 29명은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위장전입한 뒤 34필지를 불법적으로 거래허가를 받았다. 명의신탁에 의한 불법 토지거래허가 취득 행위도 적발됐다. 수원에 거주하는 D씨는 2019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주지 요건을 갖추지 못하자 해당 물건을 중개한 중개사무소의 중개보조원 명의를 빌려 토지거래허가를 취득했다. 구독자 수만명의 유튜버 E씨는 관할 관청에 중개사무소의 개설 등록을 하지 않고 A씨 등 중개의뢰인과 매수인들에게 무등록 중개해 1억1600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가 적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 허가를 받으려면 토지이용 의무기간, 직접 영농,직접 거주 등의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기획부동산을 운영하거나 위장전입 또는 명의신탁 등의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불법 취득했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질서가 확립되도록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과 법인의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데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6년간 341만명 ‘탈서울’… 2030이 46%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매물 품귀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주택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수년째 계속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1만 4397명의 서울 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입 인구는 281만 3730명으로, 순 유출 인구는 60만 667명이다. 서울을 떠난 인구는 매년 평균 56만 9066명으로, 올해는 9월까지 43만 4209명이 탈서울 행렬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4년 동안 222만 3295명이 서울에서 이삿짐을 꾸렸다. 특히 20·30대의 탈서울 행렬이 두드러졌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을 떠난 20·30세대의 비중은 전체의 46.0%를 차지했다. 이를 자세히 보면 30대(24.1%)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대(22.0%), 40대(14.1%), 50대(11.8%)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지역, 특히 신도시나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된 지역에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하남시는 2015년 대비 지난해 인구가 92.8% 늘었다. 같은 기간 화성시(55.5%), 김포시(45.0%), 시흥시(33.8%)도 인구 증가율이 높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이 쌌던 2015년과 2016년에 서울을 떠난 인구가 더 많다”며 “주택난뿐 아니라 일자리와 주변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대부분 자금력 약한 2030”…6년간 서울서 340만명 떠났다

    “대부분 자금력 약한 2030”…6년간 서울서 340만명 떠났다

    6년간 서울시민 340만명 떠나수도권 부동산 가격도 영향 서울 아파트 가격이 치솟은 데다 전세 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주변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6년 사이 340만명이 서울을 떠났는데, 대부분 자금력이 부족한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41만4397명이 서울을 떠났다. 올해(1~9월)에도 43만4209명이 서울 밖으로 이주했다. 특히 서울을 떠난 인구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46%에 달한다. 30대가 24.1%로 가장 높고, 20대가 22.0%로 그 뒤를 이었다. 40대(14.1%)와 50대(11.8%)보다 훨씬 높은 비중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수년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장인 월급만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서울 아파트값 치솟자 脫서울 ‘러쉬’ GTX를 비롯한 수도권의 철도망과 도로망이 확충되며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수록 탈서울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실제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의 인구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된 지역의 인구 증가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다. 하남이 대표적이다. 하남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가 2배 가까운 92.8% 늘었다. 화성(55.5%), 김포(45%), 시흥(33.8%), 광주(32.4%)도 높은 인구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도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이 수원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1순위에서 22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월 대방건설의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라 포레’도 1순위에서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심민자 경기도의원 “아동돌봄공동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환 모색을”

    심민자 경기도의원 “아동돌봄공동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전환 모색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은 1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및 소통협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강조했다. 심 도의원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이 마을공동체에서 자율적으로 하다 보니 자원봉사로만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며 “전문가를 선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방과 후 아동돌봄 사업이 실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일 종료시간이 5시에서 7시로 늘어났다”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학부모의 선택이 쏠릴 수 있어 추가 예산을 반영해서라도 선택권에서 밀리지 않도록 내실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심 도의원은 아동돌봄공동체 지원이 3년 기한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지원이 종료되는 일부 공동체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만들도록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소통협치국 김영철 국장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1억원 지원받아 5천만원은 시설공사비, 5천만원은 3년간 분할하여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출된다”며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이 있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프로그램비 천만원을 인상할 예정이다”이라고 답했다.
  • 올해 보금자리론 신청 사실상 마감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 대출 심사와 시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해 보금자리론 신청이 사실상 마감됐다.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달 10일자 신규 보금자리 대출 신청분부터 대출희망일로부터 최소 50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하도록 방침이 바뀌었다. 종전에는 최소 40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소 50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예컨대 12월 31일자로 대출을 받고 싶다면 이달 11일까지는 대출을 신청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올해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 대출은 마감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정책모기지 대출 신청이 집중되고 시중은행의 엄격한 대출 심사 등을 감안해 고객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려는 것”이라며 “실수요자가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금자리론 신청 가능 일자를 변경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대출을 승인한 뒤에도 대출을 시행해야 은행들이 심사 지연 등과 같은 이유로 대출을 내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출을 받지 못하면 보금자리론 신청이 취소되고, 이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다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막고자 대출을 받고자 하는 날에 맞춰 신청을 지금보다 10일 정도 더 당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거주 주택의 전세 기간 만료, 주택 처분 기간 도래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잔금일을 대출 신청일로부터 50일 이후로 조정할 수 없다면 예외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러한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 1인가구·무자녀 신혼부부도 민간분양 특공… 30% 추첨제로

    1인가구·무자녀 신혼부부도 민간분양 특공… 30% 추첨제로

    공공택지 내 민영주택도 사전청약 도입특공 대상에 연봉 1억 이상 맞벌이 포함가점제 비중 유지… 대기 수요 우선 공급계약시 분양가 확인… 본청약 전 포기 가능1인가구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청약 점수가 낮은 가구도 추첨으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민간업체가 공급하는 민영주택에도 사전청약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규칙은 소득기준을 넘는 맞벌이 부부나 부양가족 수 부족으로 청약 점수가 낮아 특공 청약 기회조차 주지 않던 청년층에게도 추첨으로 청약할 기회를 주게 했다. 물량은 민영주택 특공에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제로 돌리는 방법으로 확보했다. 다만 오랜 기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40∼50대에게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를 위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를 배정하던 우선공급 비중을 50%로 줄이고 기존 30%이던 일반분양 물량은 20%로 축소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민간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6만 가구 정도이므로 추첨제 물량(30%)은 1만 8000가구 정도가 된다. 특공 추첨 대상에 1인가구와 현행 소득기준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3인가구 기준 965만원)를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포함했다. 다만 ‘금수저 특공’을 막도록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면 부동산 자산 가액이 3억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청약 자격을 주기로 했다. 생애최초 특공에 청약하는 1인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특공 추첨제는 기존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하고, 잔여 30%를 이번에 새로 편입된 그룹과 우선공급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규칙은 또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사전청약을 민간분양으로 확대했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주택(6만 2000가구)에 이어 민영주택으로 사전청약을 확대한 것이다. 당첨자는 시행자와 사전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만 계약 체결 단계에서는 별도로 분양대금을 내지 않고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가구 구성원은 일반 청약과 마찬가지로 다른 공공분양 사전청약이나 민간분양 청약이 제한된다. 다만 본청약 전까지는 사전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새 규칙 시행으로 기존 특공 사각지대에 놓였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분양 물량 조기공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민간분양 특별공급 아파트 30%는 추첨으로 공급, 청년층 청약기회 확대

    민간분양 특별공급 아파트 30%는 추첨으로 공급, 청년층 청약기회 확대

    1인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등 청약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도 추첨으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민영주택도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규칙에 따르면 소득기준에 걸려 민영주택 특공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에도 청약 기회를 부여한다. 민영주택 특공에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는 추첨제로 돌린다. 다만, 오랜 기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한 40∼50대에게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그대로 유지한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를 배정하던 우선공급 비중은 50%로 줄고, 기존 30%이던 일반분양 물량은 20%로 축소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민간 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6만가구 정도이므로 추첨제 물량(30%)은 1만 8000가구 정도가 된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는 전체 특공 물량의 9%를 차지하는 만큼 적은 물량은 아니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공 추첨 대상에 1인 가구와 현행 소득기준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3인 가구 기준 965만원)를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도 포함시켰다. 다만 ‘금수저 특공’을 막기 위해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면 부동산 자산 가액이 3억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청약 자격을 주기로 했다. 생애최초 특공에 청약하는 1인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내 집 마련 이후 출산을 계획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 특공의 30% 추첨 물량에서는 자녀 수도 고려하지 않는다. 특공 추첨제는 기존의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하고, 잔여 30%를 이번에 새로 편입된 그룹과 우선공급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규칙은 또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사전청약을 민간분양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주택 6만 2000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를 민영주택으로 확대한 것이다. 당첨자는 시행자와 사전 공급계약을 체결하지만, 계약 체결 단계에서는 별도로 분양대금을 내지 않고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산정된 분양가 등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하면 된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일반 청약과 마찬가지로 다른 공공분양 사전청약이나 민간분양 청약이 제한된다. 다만, 본 청약 전까지는 사전당첨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새 규칙 시행으로 분양 물량 조기공급 효과와 함께 기존 특공 사각지대에 놓였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평’ 없는 하남 교산신도시… “아이 자라면 또 이사하란 말이냐”

    ‘국평’ 없는 하남 교산신도시… “아이 자라면 또 이사하란 말이냐”

    오는 18일 3차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A2블록에 소형 평수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분양가를 낮춘다는 것이 아파트 면적을 줄인다는 비판도 나온다. 14일 LH에 따르면 3차 사전청약 대상지인 경기도 하남교산지구 A2블록은 전용면적 51(305가구)·55(25가구)·58(20가구)·59(706가구)㎡ 등 4개의 면적대로 1056가구가 공급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면적대는 이번 분양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소형, 60~85㎡는 중소형으로 분류된다. 이에 일분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남으로 전세 이사를 갔다는 한 40대 후반은 “준강남이라는 소리를 듣는 하남교산지구에서 소형인 60㎡ 이하만 공급하는 것은 지어주는 대로 살라는 말이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반전세를 산다는 한 40대는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서울 접근성이 좋아 노리고 있었는데 국민평형인 84㎡를 공급하지 않는 것은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파구에 전세를 사는 한 30대는 “아이가 크면 방이 3개는 필요한데 그런 면적대가 없어 다시 이사가란 말이 아니냐”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가 없다는 것에 실망”이라고 했다. 하남의 경우 수도권의 대표적 택지개발 지구로, 성남·과천·광명시와 함께 경기도의 ‘빅4’지역으로 꼽힌다. 공급 면적에 대한 아쉬임이 있지만 서울 강남과 가까워 청약 인기몰이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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