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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포 국내재산 반출 허용/내년부터

    ◎개인 해외부동산 투자 30만달러까지 내년 상반기부터 4인가족 기준으로 가구당 1백20만달러(9억6천만원)까지 해외에 주택·상가 등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할 수 있다.국내에서 건당 1천달러이내의 거래에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해외교포는 국내에 남겨둔 재산을 가져갈 수 있다. 박재윤 재무부장관은 10일 『내년부터 소득원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한사람당 30만달러 범위에서 거주요건에 관계없이 자산운용목적으로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지난 5일 발표한 「외환제도개혁안」에서 개인의 해외부동산투자한도를 가구당 30만달러로 제한하고,직계존비속이 6개월이상 해외에 거주해야 하며,용도는 실수요용으로 제한키로 한 방침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해외부동산을 사는 사람은 국세청에 명단이 통보돼 소득원을 확인한다.부인이나 자녀도 소득원이 있으면 30만달러까지 해외부동산을 살 수 있다. 박장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교포의 국내 잔여재산 반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국내에서도 건당 1천달러의 범위에서 외화로물건을 사고 팔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재산규모는 4인가족 기준으로 정착비와 투자비를 포함,현재 55만달러에서 내년부터 1백만달러로 늘어나지만 기존의 이민자(해외교포)는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또 올 4월부터 해외교포가 현지 국적을 취득하면 3년안에 국내의 보유토지를 팔도록 의무화했으나 이들의 토지매각대금 반출이 허용되지 않아 해외의 교포사회에서 많은 민원이 야기돼왔다. 내년에 반출할 수 있는 국내재산의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해외교포의 국내 잔여재산규모와 내년의 국제수지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재산반출대상인 해외교포는 78만명(소련·중국은 제외)에 이른다.
  • 해외 부동산투자·교포 재산반출 허용 의미

    ◎밀려올 외자 유출 촉진… 경제안정 도모/매년 2백억달러 유입… 통화관리 부담/국부증대·국내 투기요인 감소 효과도 정부가 당초의 방침을 바꿔 개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와 해외교포의 재산반출 등에 관한 제한을 대폭 풀기로 한 것은 외자유출 촉진책의 일환이다. 외환제도 개혁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1백40억∼2백억달러가 유입될 전망이다.외자의 유입 물꼬가 커지는 셈이다.외자의 유입이 늘면 통화관리에 부담을 주어 경제의 안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외자의 유입 물꼬가 커진 만큼 유출 물꼬도 키워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의 경우 당초의 안과 달라진 부분은 세 가지다.첫째,투자 한도를 가구 당 30만달러에서 한 사람 당 30만달러로 바꿔 4인 가족 기준으로 가구 당 1백20만달러까지 늘렸다.해외에서 주택을 사는 경우에는 1가구 1주택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둘째,본인 또는 부모·자녀 등 직계 존비속이 6개월 이상 해외에 살아야 하는 거주요건을 없앴다.따라서 소득원만 있으면 누구나 해외 부동산을 살 수 있게 된다.셋째,실수요용 주택만 허용하는 용도제한을 없앴다.즉 상가나 콘도 등 주택 이외의 부동산을 자산운용 목적으로 사서 임대할 수 있게 된다. 신명호 재무부 제2차관보는 『세금 낼 것 다 내고 합법적으로 돈을 번 국민이면 누구든지 정해진 한도 내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자유화 하는 것』이라며 『오는 96년 이후에는 투자한도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부수적인 효과도 예상된다.첫째,국민의 해외 부동산 소유가 늘면 국부가 증대된다.개인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면 소유주만 바뀔 뿐 국부는 그대로다.반면 해외에서 부동산을 사면 국민 전체의 소유 재산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얘기이다. 둘째,국내에서의 부동산 투기 요인이 줄어 땅값과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우리 국민들이 부동산을 소유하려는 욕구는 매우 강한 반면,가용 토지와 건물의 공급은 제한돼 있다.이같은 여건에서 국민의 소득이 늘면 부동산 값은 오르게 마련이다.누구나 부동산 값이 오르리라는 기대심리를 갖고 있다.부동산 투기의 요인이 상존한다.따라서 해외에서 부동산을 사게 하면 국내 부동산을 그만큼 덜 사게 돼 땅값,집값의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개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를 보다 과감히 허용키로 함에 따라 해외 부동산 투자 자금의 사후관리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개인이 특별한 증명서류 없이 해외로 보낼 수 있는 송금한도는 한 사람 당 5천달러로 제한되지만 해외 부동산을 샀다가 되파는 방법을 이용하면 한 사람 당 30만달러까지 반출이 가능하다.해외 부동산의 매각 대금을 해외 부동산에 재투자 용도로만 제한할 것인지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그러나 일단 자금이 국경을 벗어나면 사후관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다른 문제는 대다수 국민들이 개인의 해외 부동산 매입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관한 것이다.해외에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사 둘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의 부유층으로 국한될 것이다.이들이 해외에 1백20만달러(4인가족 기준·9억6천만원)짜리 호화별장을 샀다고 할 때 적법성 여부와 관계 없이 지금의 국민정서가 과연 이를 용납할 수있을 지는 의문이다.
  • 외환제도 개혁… 개인생활 어떻게 바뀌나

    ◎여권없이 국내은행서 1만달러 살수 있다/해외송금/5천$까지는 입증서류 없이 가능/1개은행 지정,해외계좌 개설해야/연간 1만$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장기유학자녀에 2만$ 송금 허용/신용카드로 경비쓸때 액수제한 없애/지출내용 소명못해도 고발하지 않아/4인가족 이민땐 1백만$까지 지참/1년이상 장기체재 정착금 5만$/해외증권 투자한도 96년 완전폐지/국내거주자 해외자산 23억원 운용 우리 외환제도가 향후 5년 동안 선진국형으로 탈바꿈한다.개인 생활과 관련해 달라지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외국 서적을 사려고 한다.구입비를 송금하는 절차는. ▲지금은 단 1달러를 송금하더라도 일일이 송금 사유를 입증하는 서류(계약서나 청구서)를 은행에 내야 한다.이를 인증제라고 하는데 이 제도가 내년에는 신고제로 바뀐다.이와 함께 건당 5천달러까지는 은행에 가서 해외송금 신청서 한 장만 써내면 송금 사유를 입증하는 서류 없이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게 된다.사유를 입증하는 서류가 있으면 5천달러 이상도 송금할 수 있다.다만 송금자는 한개의은행을 지정해 외화예금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연간 대외 송금액이 1만달러를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된다.건당 5백달러 이하인 경우 지정은행 및 국세청 통보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해외의 교육 및 종교 단체에 기부금을 보낼 때는. ○기부금 신고제로 ▲현재는 은행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건당 5천달러를 넘을 경우 주무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내년에는 건당 5만달러까지는 은행에 신고만 하면 되고,5만달러를 넘을 때 주무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신고시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지급 사유와 금액을 입증하는 서류를 내야 한다.96년 이후에는 건당 한도를 높이고,98∼99년에는 한도를 아예 없애,완전 자유화한다.국제기구나 국제 자선단체에 보내는 성금 등의 송금은 현재 건당 1만달러 이하는 은행 인증을,그 이상은 주무부 장관의 추천을 받도록 돼 있으나 내년부터 자유화돼 은행에 신고만 하면 된다. ○유학생엔 2만%$ ­해외유학 중인 자녀에게 송금할 수 있는 한도는. ▲유학기간이 1년 미만이면 현재 기본경비 2천달러에 월 2천달러씩에서내년부터는 기본경비 3천달러에 월 3천달러로 는다.1년 이상인 경우 추가 송금이 가능한 정착비도 현행 1만달러에서 내년에 2만달러로 는다. ○반년치 인출가능 ­해외여행 때 현금을 얼마까지 쓸 수 있나. ▲단기(1개월 이내)여행인 경우 본인이 현금이나 여행자수표 등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한도(기본 경비)가 현재 5천달러에서 내년부터 1만달러로 늘어난다.체재 기간이 1개월을 넘으면 추가되는 경비는 월 3천달러에서 1만달러로 는다.6개월분 경비를 한꺼번에 가져갈 수도 있다.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현지 공관장이 발급하는 체재증명서를 은행에 내고 본국에서 송금을 받아야 한다.1년 이상 장기 체재자에게 추가되는 정착비는 2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는다.그러나 해외 근무자의 월당 경비는 그의 월급만큼 줄어든다.치료비와 등록금 등은 한도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다.동반 가족이 있으면 기본 경비와 월당 경비(5백달러)가 추가된다. ­유학생 또는 20세 미만인 경우는. ▲체재 기간 1개월당 2천달러에서 3천달러로,1년 이상 장기 체재자에게 추가되는 정착비는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각각 는다. ­신용카드는 얼마나 쓸 수 있나. ▲숙식·교통·통신·치료비 등 직접 필요경비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다만 월 5천달러를 넘으면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사후관리를 받는다.현재는 이 한도가 월 3천달러이다.지출 내역을 소명하지 못하면 현재는 경고,카드 사용정지,형사 고발 등의 처벌을 받는데 내년부터는 고발 제도가 없어진다.적법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해외여비가 완전 자유화되는 셈이다. ­남편이 2년 이상 해외근무 발령을 받아 부인과 20세 미만의 자녀 2명과 함께 출국할 때 갖고 나갈 수 있는 금액은. ▲현재 6만1천달러에서 내년부터 13만5천달러로 는다.내역은 기본 경비(1개월분)가 남편 5만달러,부인 1만달러,자녀 한사람당 3천달러씩 6천달러를 합쳐 6만6천달러이다.여기에 6개월분 월당 경비를 한꺼번에 가져갈 수 있으므로 남편이 월 1만달러씩 6만달러,동반 가족 한사람당 월 5백달러씩 9천달러를 더하면 13만5천달러가 된다. 현재는 기본 경비가 2만5천달러,부인 5천달러,자녀 한사람당 2천달러씩 4천달러를 합쳐 3만4천달러이고,6개월치 월당 경비 2만7천달러(남편 월 3천달러씩 1만8천달러,동반가족 한사람당 월 5백달러씩 9천달러)를 더해 모두 6만1천달러이다.6개월분을 한꺼번에 가져갈 경우 출국후 7개월까지는 국내에서 송금받을 수 없다. ­남편이 2년 이상 유학을 가기 위해 부인과 20세 미만의 자녀 한명과 함께 출국할 때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현재 3만7천달러에서 내년부터 5만7천달러로 는다.내역은 기본 경비가 남편 2만달러,부인 1만달러,자녀 3천달러를 합쳐 3만3천달러이고,6개월분 경비가 2만4천달러(남편 1만8천달러,동반 가족 6천달러)이다. 현재는 기본경비가 1만9천달러(남편 1만2천달러,부인 5천달러,자녀 2천달러),6개월분 경비가 1만8천달러(남편 1만2천달러,동반 가족 6천달러)이다. ­외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은. ▲여행경비는 일반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와 같고 치료비는 병원에서 청구서를 받아 은행에 내면 전액 쓸 수 있다. ­해외여행에서 쓰다 남은 외화는 다음 해외여행 때 한도와 관계 없이 쓸 수 있나. ▲없다. ○3백만원까지 인출 ­개인이 출국할 때 가져갈 수 있는 원화의 한도와 사용 방법은. ▲현재 한사람당 2백만원에서 내년에는 3백만원으로 는다.이 금액은 해외여행 경비한도에 포함되므로 외화 금액은 그만큼 준다.이는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에서 외화로 바꿔준다. ­이민을 떠나는 4인 가족이 해외로 가져갈 수 있는 재산의 규모는. ▲현재 55만달러에서 내년에는 1백만달러로 는다.내역은 이주정착비가 25만달러(세대주 10만달러,세대원 한사람당 5만달러)에서 50만달러(세대주 20만달러,세대원 한사람당 10만달러)로,투자사업비가 가구당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각각 는다. ○해외선 인출 불허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 있는 금융기관에 외화로 예금할 수 있는 한도와 사용용도 및 절차는. ▲내년부터 한사람당 연간 3만달러까지 해외예금을 할 수 있게 된다.연간 1만달러를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된다.96∼99년 사이 이 한도를 올린다.용도는 수익(이자를 받는 것)과 국내 결제용으로 제한된다.즉 원칙적으로 자산운용 목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므로 해외에서는 인출이 안 된다.따라서 해외여행 경비나 유학생의 체재비로는 쓸 수 없다.국내에서 건당 5천달러 이하의 물품과 용역의 대가를 외화로 지급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다.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 포함)에 외화예금 계좌를 트고 송금한도를 확인받아 이 은행의 해외점포에 예치한다.인출은 이 은행이 발행한 개인수표나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사후관리도 가능 ­해외예금이 외화도피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겠는가. ▲한사람이 1개 은행에만 계좌를 열 수 있으므로 금액이 제한된다.지정거래 은행을 통해 사후관리가 가능하고,해외에서는 인출이 불가능하므로 그렇게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해외주재원이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때 현지 외국은행에 예치된 3만달러의 외화예금을 찾아와야 하나. ▲현재는 2만달러까지만 대외채권 회수 의무가 면제된다.귀국 후 1백80일 안에 1만달러는 국내로 들여와야 한다.내년에는 대외채권 회수 의무 면제 기준이 3만달러로 늘기 때문에 그대로 둬도 된다. ­외환집중제를 정지하면 어떤 외화라도 마음대로 보유할 수 있나. ▲있다.지금도 적법하게 취득한 외화는 종류에 관계 없이 보유할 수 있으나 5만달러 상당액을 넘으면 외국환은행에 등록해야 한다.내년에는 등록의무가 없어진다. ­은행에서 외화를 살 수 있는 한도와 방법은. ▲지금은 여권이 없으면 1달러도 살 수 없고 여권을 제시해야 5천달러까지 살 수 있다.내년에는 여권 없이도 1만달러를 살 수 있고,여권이 있으면 1만달러를 더 살 수 있다.매입 절차는 은행에서 원화를 외화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정거래 은행에 자기 이름으로 외화예금 계좌를 열고 원화를 외화로 바꿔 일단 예금한 후 인출해야 한다.사후관리를 위해 원칙적으로 계좌거래를 의무화하기 때문이다. ­해외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와 절차는. ▲현재 1억원에서 내년에는 5억원으로 는다.96∼97년에 한도를 폐지한다.국내의 1개의 증권회사를 지정,거래를 위탁하는 형태로 해외 상장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운용할 수 있는 규모는 얼마나 늘어나나(4인 가족기준). ▲현재 4억원에서 내년에는 23억3천6백만원으로 는다.내역은 해외증권에 한사람당 5억원씩 20억원,주택 2억4천만원(본인 또는 직계 존비속이 6개월 이상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1가구 1주택),예금 한사람당 2천4백만원씩 9천6백만원이다.현재는 국내 거주자는 해외 주택을 살 수 없고,해외 예금도 안 된다. ○외화종합통장 편리 ­외화거래가 빈번한 사람이 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외화거래 용도는 개인의 경우 실수요증명 서류의 제출이 면제되는 건당 5천달러 이하의 경비 지급,연간 1만달러 이하의 외화 매입,연간 3만달러 이하의 해외예금을 위한 송금,해외 장기 체재자의 체재경비 지급 등으로 나눌 수 있다.용도가 다르면 여러 개의 은행에 여러 개의 계좌를 틀 수 있다.그러나 이 경우 계좌관리가 복잡해지므로 각 은행이 개발할 예정인 외화종합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190개 농산물 수입관리대책 확정/쌀·보리 등 97개 품목

    ◎국영무역으로 도입/21개 공매·72개 민간업자에 위임/이익금 수매자금 등 활용/내년부터 정부는 내년부터 수입이 허용되는 쌀과 보리는 조달청을 통해 국영무역으로 들여오고,이를 판매해 생기는 이익금은 추곡수매에 주로 쓰이는 양곡관리 특별회계에 넣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5일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개방되는 쌀 등 67개(찹쌀이나 현미처럼 품목 별로 잘게 나누면 1백90개)농산물의 수입창구 및 이익금의 처리 등을 담은 수입관리 대책을 확정했다.쌀은 전량 가공용으로,보리는 사료용으로 쓰며 언제 어느 나라에서 들여올 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쌀은 내년에 35만섬을 5%의 관세로,보리는 6만섬을 20%의 관세로 각각 들여온다.이미 양곡관리 특별회계 예산으로 3백32억원의 수입대금을 확보했다. 쇠고기와 꿀은 축산물유통사업단이 국영무역으로 들여오고,돼지고기와 닭고기·분유·버터 등은 수입권 공매 방식으로 민간 업자가 수입한다.축협 등이 이익금을 가장 많이 내겠다는 민간 업자에게 수입권을 넘기는 것으로,예컨대 돼지고기의 경우 A라는 사람은 t당 10달러를,B라는 사람은 20달러를 이익금으로 내겠다면 B에게 수입권을 주는 방식이다. 국영무역은 국가기관이나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축협 같은 단체가 수입해 직접 파는 형태이다.식용 콩과 팥·녹두·메밀·고추·마늘·양파·참깨 및 땅콩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오렌지와 감귤은 제주감귤 협동조합이 국영무역으로 들여온다. 이밖에 사료용 옥수수와 누에고치·종자용 감자·배합 사료·사과나무 등은 실수요자가 축협이나 농림수산부 장관 또는 과수묘목협회의 추천을 받아 수입하고,이익금은 수입업자가 갖는다.내년에 수입할 1백90개(소분류)품목 중 97개는 국영무역으로,21개는 수입권 공매로,나머지 72개는 민간이 추천을 받아 수입한다. 농림수산부는 국영무역이나 수입권 공매로 연간 3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양곡관리법 등 8개의 관련 법률을 연내 개정할 방침이다.
  • 환율변동폭 오늘부터 상하 1.5%/외환규제 완화

    ◎현물환 대금결제 거래 다음날로 1일부터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기준환율(전날의 시장평균환율)의 상하 1%에서 1.5%로 커졌다.현물환거래의 대금결제 및 선물환거래의 실수요증명 등 외환거래에 관한 각종규제들도 대폭완화됐다. 재무부는 국내 외환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그 규모를 키우기 위해 1일부터 외환시장에 관한 각종규제를 이같이 대폭완화했다. 환율의 변동폭이 커지면 환율의 가격기능이 강화돼 외환의 수급조절이 원활해지는 반면 기업들로서는 환율변동에 따르는 위험(환리스크)이 늘어난다.따라서 손해를 예방하려면 기업들은 선물환 또는 금융선물 등 첨단거래기법을 개발해야 한다. 원화와 외화간 현물환거래의 대금결제일은 종전 거래 당일에서 거래 다음날로 바뀌어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당장 원화가 없더라도 외화를 매입할 수 있다.원화와 외화간 선물환거래 때 적용하는 실수요증명 면제대상도 종전 3백만달러이하에서 1천만달러이하로 높아졌다. 외국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차이인 포지션한도는 매입초과의 경우 자기자본의 10%이내에서 15%이내로,매각초과의 경우 자기자본의 1%이내에서 2%이내로 각각 늘어났다.
  • 환율 변동폭 상·하 1.5%로 확대/대금결제 외환거래 다음날로

    ◎실수요증명 면제 범위도 넓혀/새달부터 오는 11월 1일부터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현재 기준환율(전날 시장의 평균환율)의 상하 1%에서 1.5%로 확대된다.외환거래의 결제 방식과 실수요 증명,금융선물거래,외국환은행의 포지션(외환 재무상태)등 외환거래에 관한 각종 규제들도 대폭 풀린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외환 및 자본 자유화에 대비,국내 외환시장의 규모를 키워 일시에 외화가 웬만큼 들어오거나 빠져나가더라도 환율 등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재무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마련,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날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화와 미 달러화 간의 평균 환율을 기준으로,그 상하 1%로 제한하는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앞으로는 1.5%로 늘어난다.외환 자유화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외환의 수급량을 더이상 직접 통제할 수 없게 되자,환율의 가격기능을 통해 간접적으로 외환의 수급량을 조절하려는 것이다. 외환거래의 대금 결제방식은 현행 당일 결제에서 내달부터 거래다음 날 결제(익일 결제)로 바뀐다.따라서 앞으로는 현찰 없이 외상으로 외환을 사고,다음 날 대금을 결제하는 외상거래 관행이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은행과 기업 등 외환거래 당사자들이 편리해지며 당장 원화자금이 없어도 외화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촉진시켜 외환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외환을 사기에 앞서 실수요자임을 입증해야 하는 실수요 증명의무가 면제되는 거래액의 한도가 원화 대 외화 간 선물환의 경우 현행 건당 3백만달러에서 1천만달러로,금융선물의 경우 건당 1천만달러에서 2천만달러로 각각 높아진다.이에 따라 선물환 및 금융선물 거래의 실수요 증명 면제 비율이 건수 기준으로 각각 97%와 98%에 달해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반면 투기 목적으로 외환을 사기도 쉬워진다.
  • 달러·엔화 국내통용 자유화/내년부터 1만달러이내

    ◎재무부/새달까지 구체적 한도 결정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달러화나 엔화,마르크화 등 외화로 상품이나 용역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마련 중인 외환제도 개편으로 내년부터 외환집중 제도가 사실상 폐지돼 개인과 기업의 외화보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외화보유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국내에서의 외화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하기로 한 외환제도 개혁방안에서 구체적인 한도를 정할 방침이나,일단 내년부터 거래당 1만달러(8백만원) 이내로 정한 뒤 파급효과를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재무부는 지난 6월부터 국내에서 개인의 외화 소지를 자유화(5만달러 이상은 외국환은행에 신고)했으나 국내에서의 외화를 이용한 거래는 규제해 왔다.국내에서의 외화 거래가 자유화되면 거래 쌍방이 희망에 따라 원화 대신 외화로 거래 대금을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화로 물품을 사고 원화로 다시 파는 방식을 사용하면 개인간의 환전이나 외화를 이용한 자본거래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외화의 실수요 증빙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는 셈이다. 즉 지금은 물품을 수출하는 등 정상적인 거래로 획득한 외화의 소지만 자유화돼 있으나 앞으로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외화를 사모을 수 있기 때문에 투기적인 목적의 외화 보유가 가능해진다. 재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외자 유입 증대에 따른 원화의 평가 절상 압력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개인 보유 외화는 통화량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통화관리의 유효성이 떨어지게 된다.
  • 아산만·부산광역권·서울5개지역/투기우려지역 지정검토

    정부는 최근 개발계획이 발표된 아산만 및 부산 광역권,서울시 5개 전략지역 등 3대 개발권역을 투기우려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국세청과 함께 투기단속반을 상시 가동하는 한편 중개업자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강화,투기를 부추기는 행위를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토지 매입자가 제출하는 개발이용 계획서를 토대로 실수요자 여부를 확인한 뒤 거래를 허가하며,거래 이후에도 당초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특히 허가면적(평균 2백평) 이하로 거래하는 토지의 경우 거래 빈도와 외지인 거래에 초점을 맞춰 투기 여부를 가리는 한편 허가받은 거래도 위장 여부를 추적,조사할 계획이다.
  • 농공단지 휴·폐업업체 인수/용지 조성원가 분양

    앞으로 농공단지 내의 휴·폐업 업체를 인수할 경우 새로 입주하는 기업과 같이 조성원가로 공장용지를 취득할 수 있고 시설 및 운전자금의 지원혜택도 받는다.이제까지는 금융지원 없이 시가감정액 기준으로만 재분양받을 수 있었다. 대기업이 실수요 범위에서 직접 농공단지를 개발하거나 계열기업 또는 수급기업과 합동으로 개발·분양할 수 있으며,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병역특례 가점이 5점에서 10점으로 높아져 병역특례자를 우선 배정받게 된다.시설자금 지원한도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높아진다. 상공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대책은 농공단지 내부실기업의 대체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재분양 가격을 현행 시가감정액에서 조성원가로 바꾸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해당 토지에 공장건설을 끝낸 경우 환매등기를 말소,공장용 토지의 담보활용을 돕도록 했다.
  • 비조합원의 재건축상가 분양계약/“전매목적일땐 무효”/서울지법 판결

    실수요자가 아닌 사람이 되팔 목적으로 재건축조합측과 상가 분양계약을 맺고 계약금과 대금일부를 지급했더라도 이 계약은 부동산투기를 막는 주택건설촉진법에 위배되므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5부(재판장 박성철)는 5일 조합원이 아닌 김한수씨등 2명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월성연립 재건축조합의 조성묵 조합장을상대로 낸 상가 1백53평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 등은 실수요자가 아니면서도 전매를 목적으로 상가 분양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주택건설촉진법을 위반했으므로 이 계약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 상거래 변화/「세금계산서 주고받기」 점차 개선(금융실명제1년:4)

    ◎단속강화로 무자료업체 일부 사라져/유흥업소 탈세 여전… 유통개선 급선무 실명제에도 불구,무자료 거래는 남아있다.그러나 개선되는 조짐만은 뚜렷하다. 서울 청량리시장과 영등포 조광시장은 과거 주류 및 청량음료·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세무자료 없이 거래하던 대표적 시장이었다.그러나 요즘은 무자료 거래를 찾기가 힘들다.그러나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청량리시장에 50여명,조광시장에 20여명이던 무자료 도매상들은 모두 자취를 감추고 요즘은 그 자리에 솜틀집·라면·채소가게들이 대신 들어섰다.을지로에서 건자재를,용산 전자상가에서 전자제품을 자료 없이 거래하던 대표적인 도매상들도 일부 모습을 감췄다.국세청과 검찰·경찰·구청 등 범정부적인 단속 때문이다. 무자료 거래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거나,세금계산서 없이 물품을 거래하는 행위이다.물론 세금을 떼먹기 위해서이다. 제조업체가 1차 도매상이나 직매장에 물품을 내놓을 때는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진다.출고 과정이 명백하기 때문에 자료 없이는 거래할 수가 없다.무자료 거래는 그 다음 단계인 산매·2차 도매·슈퍼마켓·실수요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무자료의 1차 원인은 제조업체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정상적으로 소화될 수 있는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을 1차 도매상에 떼 넘기거나(밀어내기),인기있는 상품에 인기없는 상품을 억지로 끼워팔기 때문이다. 특히 군소 제조업체들이 헐값으로 쏟아내는 물품들이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주범이다.1차 도매상은 금리부담을 생각할 때 창고에 쌓아놓느니 차라리 자료 없이 싼 값에 처분하는 게 낫고,산매업자들은 매출근거를 없애기 위해 계산서 없이 사들인다. 국세청은 실명제와 함께 무자료 거래와 무자료 시장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지난 2월 서울·인천·성남 등 대표적인 무자료 시장 20여곳을 단속한 것을 비롯,3∼5월에는 청량음료·통조림·세제·전자제품·건자재 등 주요 생필품 도매업체 1백여곳을 세무조사했다. 6∼7월에는 슈퍼연쇄점 본·지부 20곳,종합주류 도매상 12명,청량음료 도매상 20명을 조사했고 변두리의 무자료 거래도 단속했다.심지어는 야간 단속도 했다.가히 융단폭격인 셈이다.이 결과 군소 무자료 업체 20곳이 폐업했다.검찰도 지난 5월 무자료업자 2백20명을 구속했다. 이같은 단속과 정부의 권유로 술과 청량음료를 비롯한 제조업자들의 밀어내기와 끼워팔기도 줄어든다.무자료 대상 물량이 감소하는 셈이다. 이렇게 되자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사례가 저절로 늘고 있다.그동안 자료 없이 주류를 구입하던 연쇄점 본·지부 가맹점의 상당수가 요즘은 본·지부에서 세무자료와 함께 정상적으로 구입한다.일부 구멍가게까지 청량음료와 빙과류를 구입할 때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다. 그러나 도매상 이후의 유통단계에서는 과거의 관행이 많이 남아있다.특히 유흥업소에서는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지 않는 사례가 여전하다.장소만 옮긴 무자료 도매상도 적지 않다. 조니워커를 판매하는 리치몬드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덤핑시장은 줄었지만,유흥업소에서는 도매상으로부터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도매상과 계산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이 귀찮아 값은 다소 비싸더라도,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술을 구입하는 유흥업소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체인협회의 이광종전무는 『주류의 무자료 거래는 꽤 줄었지만,식품·잡화·음료수·라면 등의 무자료 거래는 별 차이가 없다』며 『주류의 무자료가 준 것도 사업자들의 의식 변화라기보다는 단속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종 무자료 거래 수법도 생겼다.수표나 어음 대신 현금으로 거래하는 현찰박치기가 대표적인 케이스이고,「문방구 어음」을 이용해 흔적을 남기지 않는 편법도 생겼다. 연간 15조∼20조원으로 추정되는 무자료 거래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기는 어렵다.실명제가 아무리 엄격하다 하더라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인들의 수천만 건의 거래들을 세무당국이 일일이 추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국민의 의식수준 및 공정거래 풍토,유통구조가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세율도 지금보다 낮춰 양성적인 거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 토지 매매건수 늘고 면적 감소/투기성거래 줄었다/올 상반기중

    올들어 공장용지와 대지 등 실수요성토지거래는 늘었으나 녹지지역 등을 대상으로한 투기성거래는 줄었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상반기의 토지거래건수와 거래면적은 47만3천7백27건,4백76.144㎦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8.9%가 늘어난 반면 면적은 5.8%가 줄었다.건당 평균거래면적도 작년보다 15.6% 줄어든 1천5㎡였다. 경기상승과 함께 공장용지와 대지 등 실수요성거래는 늘어난 반면 임야나 논·밭 등을 대상으로 한 투기목적의 대규모거래는 줄었기 때문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의 거래건수와 면적은 작년보다 56.4%와 56.5%가 늘었고 도시지역은 건수와 면적이 15.9% 및 11.2%,상업지역은 2.5% 및 14.8%가 각각 늘었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가 작년보다 건수와 면적에서 각각 17.1% 및 47.5%가 늘었고 대지도 14.8% 및 16.2%가 늘었으나 임야·전·답 등은 건수와 면적이 모두 줄었다.
  • 금융선물거래 급격 증가/올80억불… 작년 4분기비72% 늘어

    ◎“금리변동위험 회피” 기업참여 활발 금융의 국제화 추세와 함께 이자율선물·이자율선물 옵션·통화옵션 등 일정기간 후의 금리나 통화 등을 대상으로 사고 파는 금융선물 거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의 금융선물 거래는 79억5천만달러로 작년 4·4분기의 46억달러보다 72.8%가 늘었다.이 중 은행의 대고객주선이 13억6천만달러로 작년 4·4분기(3억9천만달러)보다 3.5배로 늘었고,은행의 자체거래도 65억9천만달러로 56.5%가 늘었다. 상품 별로는 이자율선물·이자율선물 옵션·이자율옵션·이자율스와프 등 금리관련 상품이 작년 4·4분기보다 77.9%가 늘어난 71억달러로 올 1·4분기 전체 금융선물 거래실적의 89.3%를 차지했다.통화선물·통화선물 옵션·통화옵션·통화스와프 등 통화관련 상품은 8억5천만달러로 39.3%가 늘었다. 올들어 국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거래가 늘어난 데다,실수요증명 제출의무 완화조치로 기업들도 금융선물 거래에 활발하게 참여했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선물과 함께 파생 금융상품의 대종을 이루는 선물환의 올 1·4분기 거래실적은 원화 환율의 하향 안정 등에 따른 대고객거래 감소로 작년 4·4분기보다 0.9% 늘어난 9백91억달러에 그쳤다.
  • 군사보호구역 5억평 해제/국방부/경기·강원북부 대상 새달부터

    ◎민통선 취락·해안지역 통제 완화/택지­농공단지개발·증개축 가능 국방부는 19일 국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6월1일자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폭적으로 해제하거나 통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해제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 있는 5억3천5백여만평으로 전체 보호구역의 20%에 해당된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민통선 이북의 기존 취락지역과 안보관광 시설지역등 일부지역을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각종 건축행위가 가능토록했다. 또 해안지방의 일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군기지구역으로 전환,종전에 육군과 해군등 2곳의 규제를 받던 것을 해군의 규제만 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제한보호구역안에서 기존 건축물의 개축·재건축,농공단지및 도시계획 구역내의 택지개발등에 대한 처리를 행정관청에 위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내용의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아오던 주민들의 불편은 대폭 해소됐으나 부동산투기나 지가상승등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설부·국세청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강력한 투기억제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건설부는 이를위해 이번에 해제된 지역을 모두 토지거래 허가·신고지역으로 지정,실수요자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허가·신고위반자는 즉각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또 자치단체에서는 투기대책반을 투입,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의뢰토록 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인천시 검암동·경서동·백석동 일대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오가리,영중면 성동리·양문리,이동면 장암리·연곡리 일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명월리,사북면 원평리,화천읍 일대 ▲경기도 고양시 금촌읍·봉일천·일산시 원당리·고양리일대.
  • 수입고철 선상통관 허용/감사원,관세청에 통보

    감사원은 13일 관세청이 수입고철을 보세구역에 일단 보관했다가 통관시킴에 따라 업체의 물류비용(93년 1백20억원 가량)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일정한 시설을 갖춘 실수요자에게는 선상통관이 가능하도록 수입통관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하도록 관세청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보세판매장에서 물건을 팔 때 구매자의 인적사항과 판매내용이 기록되는 데도 판매단가가 미화 1천달러 이상이거나 판매총액이 2천달러 이상이면 여권 또는 비행기표 사본을 요구해 불편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시정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월 관세청에 대한 감사결과 이를 포함해 모두 6건의 부당사항을 지적,시정·개선하도록 통보했다.
  • 4년만에 거래 “기지개”/이사철맞아 중·소형 평수 위주 계약 늘어

    ◎수도권아파트 평균 천만원 올라/중개업소마다 문의전화 잇따라/경기활성화로 회복세… 과거같은 급등은 없을듯 부동산 집값이 4년만에 꿈틀거리고 있다. 90년 말 이래 계속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집값이 지난 달 초부터 전세값을 중심으로 들먹이더니 한 달여만에 서울과 신도시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1천만원 가량 올랐다.시기적으로 이사철이라는 특수도 있지만 새해들어 시작된 각종 공공요금 인상러시 등 인플레 심리가 부동산에까지 불을 댕겼기 때문이다.또 올해 말이면 분당·일산 등 신도시의 분양이 사실상 마감되는 데다,지금의 집값이 바닥세라는 인식도 집값을 부추기는 데 한몫 거든 것으로 볼 수 있다.물량이 있을 때 막차라도 타자는 심리가 발동한 셈이다. 여기에 오랜만에 호기를 맞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앞으로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부채질하고 있다.또 각종 부동산관련 연구기관들도 적어도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이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지금까지의 부동산 경기 사이클을 보거나,회복기를 넘어선 경기동향,각종 토지규제 완화 등을 감안하면 오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이들의 논리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강남지역의 경우 부동산 중개업소마다 평균 5∼10건씩 쌓였던 매물은 부동산값이 들먹인다는 소문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또 중개업소마다 하루 한두 건에 머물렀던 집값 문의전화가 요즘은 크게 늘었다.서울 뿐 아니라 신도시지역에서도 매물이 나왔다 하면 사흘을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사자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다. 부동산업계와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 비해 서울지역의 집값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수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계동 주공 7단지의 31평형은 지난해 말에는 전세값이 5천만∼5천5백만원,매매가격은 1억3천만∼1억3천8백만원이었으나 이달 중순에는 전세는 6천3백만∼6천5백만원,매매가는 1억3천4백만∼1억4천5백만원이었다.전세값은 1천여만원,매매가는 4백만∼7백만원이 오른 셈이다.광장동 극동 31평형도 지난해 말보다 전세값은 5백만∼8백만원이 오른 7천5백만∼7천8백만원,매매가는 5백만원이 오른 1억6천만∼1억8천5백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안양 관양동의 현대 52평형은 2개월 만에 5백만원이 오른 2억2천5백만∼2억4천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비산동 삼익 32평형은 4백만원이 오른 4천만∼4천2백만원에 전세가 나오고 있다. 부천 역곡동의 현대 22평형은 전세값은 별다른 변동이 없으나 매매가격은 7천2백만∼7천8백만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약 4백만원 가량 올랐다.또 성남 신흥동의 한신 31평형은 2백만원,은행동의 주공 25평형은 3백만원이 올랐으며,분당 시범단지의 현대 47평형은 무려 2천만원이나 올랐다. 그러나 안산 고잔동의 주공 5단지 20평형은 지난 연말에 비해 약 2백만원이 오른 것 외에 본오동의 우성 46평형은 도리어 5백만∼7백만원,월피동의 현대 2차 31평형은 5백만∼6백만원이 내리는 등 이 지역의 신규 공급물량 확대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의 경우도 부산 남천동의 삼익비취 47평형이 5백만∼1천만원정도 내리는 등 일부 지역은 집값이 내리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대구지역은 본동의 청구그린 33평형이 지난해와 같은 1억1천만∼1억1천5백만원에 거래되는 등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이밖에 인천 산곡동의 현대 45평형이 1억4천2백만∼1억6천만원,광주 문흥동의 대주 43평형이 9천6백만∼1억1백만원,대전 중촌동의 현대 32평형이 7천7백만∼7천8백만원 등 기타 대도시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이같은 집값 상승 움직임에 대해 이사철의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시각도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부동산 시장 회복의 전주곡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하는 측은 정부가 지난 달부터 투기반을 전국적으로 가동하는 등 투기억제 의지를 다지는 데다 지난해 말 현재 미분양 물량만도 7만가구를 웃도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든다.또 올해의 신규 공급물량이 사상 최대 수준인 55만가구인 점도 가수요를 잠재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지적한다. 그러나 부동산값이 오르리라고 보는 측은 지난해 실명제 실시 이후 풀려난 돈이 종국에는 상대적으로어두운 구석이 남아있는 부동산으로 밖에 갈 곳이 없다는 점과 경기활성화는 필연적으로 부동산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제시한다. 다만 어느 측이든 과거와 같은 투기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한꺼번에 몰려들기는 어렵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 올 부동산경기 어떻게 되나/전문가5인 진단

    ◎전국 55만가구 분양… 집값 큰 변동 없어 정부의 투기 억제 정책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물량의 대량 공급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4년째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그동안 집값 안정을 주도했던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올해 마무리 되기 때문에 전망이 불투명하다.전문가 5인으로부터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들어본다. ◎오진모 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하반기부터 회복 추세/급등락 현상은 없을듯 올해에도 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를 포함,전국적으로 5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므로 공급 물량면에서는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주택 가격은 중반기까지 지난해 말 수준에서 약보합세가 유지되다가 하반기부터는 약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부터 회복 추세에 있는 경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91년 상반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주택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요인과 내릴 수 있는 요인은 같이 있다.그러나 그동안 워낙 많이 내려가 더 이상하락 추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같은 투기와 가격의 급상승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공직자의 재산공개와 종합토지 전산망 체제가 마련돼 정부 차원에서 투기 억제의 기반이 놓였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계속 되리라는 전망이지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물가·노사문제 및 정부의 신경제정책과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풀린 돈의 향배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다. ◎강영수 (주)코리아랜드 대표/주상복합건물 등 인기/선진국형 개발시대로 주택 및 아파트 가격은 올해 분양되는 풍부한 물량으로 당분간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그러나 침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주택 건설업자들이 독신자 아파트와 임대형 주거 건축물 등 신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부동산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또 수익성 건물과 상가·주택 복합 건물들이 유망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고객을 끌어 들이고 있고 일부 수도권 농가 주택과 전원 주택이 완전 주거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인기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부동산 시장은 소유와 보유 개념이 개발과 이용 차원으로 바뀌면서 선진국형 부동산 개발 시대로 접어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신 상품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착될 전망이어서 부동산 경기는 다소 활성화 될 것으로보인다.그러나 봄 이사철을 맞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정부의 투기 조사활동으로 움츠러든 것처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그래도 과거와 같은 급상승과 투기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지역·부문 차별화 가속/개발전제 투자 활성화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안정 기조위에서 지역별·부문별 차별화가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또 공직자 재산공개와 주택·토지 전산망 구축으로 투기 억제 기반이 마련돼 과거와 같은 투기가 재발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향후의 부동산 시장은 주택과 지역 개발의 하나로 실시될 새로운 개발(관광지·실버 타운·환경 주택 등)분야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과거와 같이 단순한 매매 차익을 노린 투기는 발붙이기 어려워지고 개발과 실수요를 전제로 한 투자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대도시의 광역 개발과 도시 내부의 재개발,재건축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발 토지의 공급이 확대되면 단기적으로는 용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지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물량의 확대로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정책이 지나치게 조세(특히 거래세)정책에 의존하게 되면 공급 동결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인허가의 실질적인 완화가 이루어지는 데는 그동안의 행정 관행상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대표/이사철에만 소폭 상승/투기현상은 더욱 진정 지금은 이사철이어서 아파트 값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소폭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연평균 50만 가구라는 분양 물량의 대량 공급으로 수요자의 불안 심리가 크게 해소 됐고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95년까지도 아파트 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다. 5월까지는 이사 특수로 거래가 다소 늘면서 가격도 소폭으로 오를 예상이다.그러나 예년과 같이 이사철에만 소폭 상승하고 6월부터는 비수기에 들어서겠다.가을에 다시 잠깐 반짝하다가 연말까지는 소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겠다.금융실명제와 주택 및 토지 전산망의 가동으로 부동산 실명제까지 실시돼 부동산 투기 현상은 더욱 진정될 전망이다.가수요 현상도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결국 올해 아파트 시장은 이사철에만 소폭의 등락이 반복되는 안정 국면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수요는 공급량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2백53만여명의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기존 아파트보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재순 전국 부동산 중개업협회 이사/침체국면 탈피 전환점/내집마련 올해가 최적 올해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부동산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가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부동산 경기의 순환 주기 측면에서 10년 주기의 대순환기와 5년 주기의 소순환기가 올해 맞물려 있고 점차적인 경기 회복 추세와 이에 따른 대기성 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등을 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급 측면에서는 신도시 주택 공급 물량이 바닥난 상태이고 추가 공급을 위한 택지 공급마저도 이미 중단된 상태다.반면 기존의 실수요자 이외에도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에 따른 쌀시장 개방으로 농촌 인구의 대도시 유입이 예상돼 수요는 늘어 날 전망이다. 최근의 전세값이 주택 가격의 60%를 웃도는 급등 현상은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과거와 비교해 보면 이런 현상들은 결국 집값이 오르는 계기로 볼 수 있으며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앞으로의 주택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내 집을 장만하기에는 올 해가 가장 좋은 때라고 할 수 있다.
  • 기아자 홍콩 스타TV에 첫 광고/7월부터… 국내 시청자 1백만

    ◎위성방송 문제와 관련 논란일듯 국내최초로 상품광고가 국내에서도 전파월경시비를 낳고있는 홍콩의 스타TV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이 회사의 스포티지 자동차 광고 2종류를 홍콩 스타TV를 통해 방영키로하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검토중이다. 스타TV에는 그동안 일부 국내 재벌 그룹들이 이미지광고를 해왔으나 상품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성광고 방침이 세워진 것은 낮 방송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청자들이 스타TV를 시청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고대행사측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스타TV의 낮 시간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수준인 30∼40%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 현재 2만여가구정도가 시청하지만 카페나 호텔등 많은 대중적인 장소가 많아 실질적인 시청자수는 1백여만명에 이른다고 판단하고있다. 광고료도 1회 15초씩 하루 20여회 방송하면서 한달에 7천5백만원선이어서 15초 1회에 6백만원선인 국내 황금시간대의 광고료보다 훨씬 싸다는 것이다. 또 재력이 있는 젊은 시청층이 많아 실수요자층을 겨냥한 집중 광고방송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고있다. 스타TV는 우리나라에서도 파라볼라 안테나를 설치하면 시청할 수 있어 그동안 전파월경문제로 논란이 돼왔던 위성방송이다. 따라서 이 광고가 방영되면 그동안 제기돼온 위성방송문제와 관련해 큰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측은 스포티지의 스타TV 광고가 동남아지역 판매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물은 광고 전문회사인 거손이 1억5천여만원을 들여 호주에서 제작했으며 국내 TV에는 오는 4월초에 선보인다. 이 광고는 유럽에서도 오는 7월부터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다.
  • 수입쇠고기값 10% 인하/물가장관회의/돼지고기값 상승 막게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 쇠고기 가격이 10% 낮아진다. 정부는 21일 광화문 청사에서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조짐과 관련,수입쇠고기 포장육 가격을 이번주에 5백g당 3천원에서 2천7백원으로 10% 내리기로 했다. 국제가격이 오른 원면은 기본관세율 2% 대신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관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국제 원면 가격은 작년말 파운드 당 미화 63.34센트에서 이달에 79.77센트로 25.9%가 올랐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국제 원면에 대해서는 할당관세의 적용을 검토하고 국내 의류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원가절감을 통해 업계가 자체 흡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며 『출고 가격이 오른 이유식은 적정 가격으로의 인하를 유도하고 수입 이유식(기본관세율 40%)에 긴급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본격 도입되는 파와 양파는 도매시장을 통한 공매와 실수요자에 대한 직판을 병행키로 했다.또 오는 25일까지 수입하는 파 7백50t과 양파 2천7백t은 소비절약을 위해 아껴쓰기 운동을 펼치는 음식업 중앙회에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 유휴토지 예외범위 확대/상공부/체육시설·야적장 등 업무용 판정

    상공자원부는 비업무용 토지의 판정기준이 되는 유휴토지(공장기준 초과용지)의 예외인정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24일 종업원 체육시설이나 야적장·적치장·하치장 용지를 업무용으로 인정,토지초과이득세와 법인세·지방세의 중과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실수요 목적 외의 공장부지 소유를 막기 위해 79년부터 기준공장면적률(공장부지 면적에 대한 공장건축 면적의 비율)을 정해 이를 초과하는 땅을 비업무용으로 분류,중과세해왔다. 상공자원부는 기준 초과용지의 예외인정 범위를 확대,▲녹지지역 등 법령상 공장 신·증설이 제한되는 용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종업원 체육시설 용지 ▲사용이 곤란한 경사도 30도 이상의 사면 부지는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업무용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또 주차장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주차시설의 용지 ▲사실상 생산용지로 사용되는 야적장,적치장,하치장 용지 ▲기준초과 용지가 3천㎡ 미만인 용지도 예외 인정하기로 했다.기준면적률 달성기간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상공자원부가 「공업배치에 관한 법률」을 고쳐 공장부지의 비업무용 판정기준을 완화할 경우 토지초과이득세법이나 지방세법,법인세법 등 관련세법이 이를 준용하게 돼있어 비업무용 토지들이 대거 업무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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