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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금 어쩌나” “계층 사다리 걷어차” 이사철 앞 커지는 공포

    “잔금 어쩌나” “계층 사다리 걷어차” 이사철 앞 커지는 공포

    NH농협은행 등 일부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단하거나 대폭 줄이는 ‘대출 절벽’ 조치에 나서자 아파트 잔금 마련 등을 앞둔 실수요자들 사이에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세대출까지 중단한다고 밝혀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급기야 대출한도 축소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대폭 줄인다는 금융위의 권고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건너편 A씨는 하는 사업이 어려워, 아랫집 B씨는 딸의 대학교 학자금 융통을 위해, 우리 동네 C씨는 결혼을 앞두고 계층 사다리에 올라타려고 상장 주식 투자를 하고자 대출을 생각했다. 윗집의 D씨는 무주택자를 벗어나고자 집을 매수했고, 일부 금액을 영끌했다”고 사례를 소개한 뒤 “이들이 범죄자인가, 법을 어겼나, 아니면 혹시 (정부의) 심기를 건드렸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리스크와 기회를 판단해 자금을 운용할 자유가 있다”면서 “(대출 규제는)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자유경제주의 법칙을 외면한 채 대출을 죄어 눈에 보이는 숫자를 개선하겠다는 정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실수요자들의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 E씨는 “일주일 전에 전세 계약금을 냈다. 10월 초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너무 걱정된다”고 했고 F씨 역시 “10월에 아파트 분양 잔금을 못 치르면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돼 밤잠을 설친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 가계대출 상당 부분이 부동산 담보대출이어서 위험 증가로 보기는 어렵다. 주담대가 막히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막히거나 이자가 높은 제2금융권이나 사채로 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이달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담대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도 일부 부동산 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9월 말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한다.
  • 가계대출 축소 방향 맞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가계대출 축소 방향 맞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 등으로 가계대출 조이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상징되던 ‘유동성 파티’가 막을 내리고 고통의 시간인 ‘대출 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서면 금융권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도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계대출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면서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축은행)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은행권 5~7%, 저축은행권 21%로 제시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농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이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올 들어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7조 4000억원이다. 2019년 1~7월에는 가계대출이 3조 5000억원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조 4000억원 줄었다. 2금융권 가운데 연간 목표치 5%를 넘어선 농협상호금융(지역농협)이 지난 20일 금융위에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의 집단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현재 60%인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규제지역 중심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위는 계획이 미흡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완을 요구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도 가계대출이 급증하면 이러한 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전달된 건 아니지만 지역농협의 사례를 보고 자체적으로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앞세워 금융사 옥죄기에 나서면서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게 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과 전세대출 취급 중단 등으로 실수요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농협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은행을 알아보고 있다”며 “신용대출 한도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해 다른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답답해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겠다는 방향성은 맞지만,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총량목표 관리에 신경 쓰지 않다 보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자칫 금융사의 건전성은 전혀 이상이 없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 거래 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원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2금융권까지… 가계대출 옥죄기 전방위 확대

    2금융권까지… 가계대출 옥죄기 전방위 확대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 등으로 가계대출 조이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상징되던 ‘유동성 파티’가 막을 내리고 고통의 시간인 ‘대출 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서면 금융권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도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계대출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면서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축은행)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은행권 5~7%, 저축은행권 21%로 제시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농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금융 당국이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올 들어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7조 4000억원이다. 2019년 1~7월에는 가계대출이 3조 5000억원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조 4000억원 줄었다. 2금융권 가운데 연간 목표치 5%를 넘어선 농협상호금융(지역농협)이 지난 20일 금융위에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의 집단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현재 60%인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규제지역 중심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위는 계획이 미흡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완을 요구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도 가계대출이 급증하면 이러한 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급작스런 대출 중단 등 관리 대책의 부작용이 터져 나오면서 부채의 경착륙 우려도 나온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앞세워 금융사 옥죄기에 나서면서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게 됐다. 은행들은 이미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으로 대출 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과 전세대출 취급 중단 등으로 실수요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농협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은행을 알아보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대출 억제라는 방향은 맞지만,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총량목표 관리에 신경 쓰지 않다 보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자칫 금융사의 건전성은 전혀 이상이 없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가계부채의 양적 축소만큼 부작용을 줄이는 등 연착륙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 거래아파트 10채 중 4채는 6억~9억

    서울에서 6억원에서 9억원 사이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이후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억~9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4월 26.6%, 5월 28.7%, 6월 30.8%, 7월 33.7%에 이어 8월 들어 최근까지 43.8%로 치솟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1~5월 20%였던 6억~9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이 8월 들어 10채 중 4채꼴로 급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무주택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을 10% 포인트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9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6억∼9억원 구간의 매물이 부족해지고 가격은 오름세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대현아파트 전용면적 59.7㎡는 지난 7일 9억원(9층)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전용 59.36㎡도 지난 3일 신고가인 9억원(11층)에 매매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내 집 마련 매수세가 6억~9억원대에 몰렸다. 한 공인중개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 효과로 6억∼9억원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도 9억원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에 당초 매도하려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둬들여 현재는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반면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 등의 영향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아파트 비중은 이달 일제히 감소했다. 9억∼12억원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은 같은 기간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도 “저가 아파트 가격이 키 맞추기 현상으로 상향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송도 센텀 오피스텔 ‘초치기 분양’ 논란

    송도 센텀 오피스텔 ‘초치기 분양’ 논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시공하게 될 송도 센텀하이브 오피스텔 비계약 잔여 물량이 일명 ‘초치기’로 분양돼 논란이다. 초치기 분양은 ‘추첨’과 달리, 특정 시간을 정해 놓고 계약금을 먼저 입금한 순서대로 당첨 자격을 주는 선착순 분양 방식이다. 인기가 높은 분양시장에서는 초단위로 당락이 엇갈려 지나친 과열경쟁을 부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인천 송도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엘제이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의 6 국제업무용지 약 1만5300여㎡에 지상 39층 연면적 7만900여㎡규모의 센텀 하이브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등이 들어서며, 지난 달 23일 오피스텔 분양을 개시했다. 분양은 뛰어난 입지조건 등 때문에 일주일 만에 끝났으나, 미계약분 오피스텔 60실이 발생했다.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는 일요일 밤시간인 지난 1일 오전 12시 정각 ‘초치기 분양’으로, 이 마저 완판 했다. 60실 분양에 350명이 몰렸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몰랐던 일반 수요자들 일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모(48)씨는 인천시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청약홈페이지에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줬어야 했는데, 영업사원들과 해당 건설업체 임직원 및 그 지인들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나눠 가졌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분양사무실 가서 항의했지만 힘없는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할수 있는 것이 없었다. 돈없고 빽없고 정보력 없는 서민들은 억울하다”며 시 차원의 사실확인 조사를 요구했다.센텀하이브 잔여 물량을 초치기로 분양받았다는 한 자영업자는 “1일 오전 12시 정각에 가장 먼저 계약금(1000만원)을 입금시키기 위해 30번이나 입금 예행연습을 한 끝에 마침내 성공했다”며, 그 과정을 네이버블로그에 공개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엘제이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이미 분양공고 당시 미분양분은 선착순 분양한다고 예고 했고, 오피스텔의 경우 다른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분양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청약홈에 재공고 하려면 3주 가량 걸리고 절차도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명한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에서 이같은 논란을 초래한 것이 안타깝지만, 분양시장에서 종종 사용하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센텀하이브는 호수·바다·공원 등 뛰어난 조망권을 갖고 있고, 복층 테라스 구조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을 지나는 GTX-B노선 2027년 개통과 워터프런트 호수 2027년 완공 등의 호재가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
  • 연말 폐역 앞둔 경주역 ‘100년 역사’, 신경주역이 잇는다

    연말 폐역 앞둔 경주역 ‘100년 역사’, 신경주역이 잇는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역이 연말 폐역을 앞두고 차량 관련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신경주역으로 이관할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신경주역 일대가 경주의 새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신경주역은 KTX/SRT 등 고속 열차가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해 대구, 울산, 부산 등 인근 대도시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2년 동해남부선(울산~포항)과 중앙선(영천~신경주) 개통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올해 말부터 전차 선로에 전원공급을 시행해 이 노선들을 시험 운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올해 4월 밝힌 바 있다. 해당 노선 모두 개통 완료되면 신경주역은 경부선과 함께 트리플 광역 철도망을 갖춘 경북권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해당 시설 주변으로 6300여 가구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신도시 조성사업인 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도가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만큼이나 지방에서도 교통여건이 좋지 않았던 도시에는 KTX가 개통되면 지역 부동산들의 가치가 높아진다”면서 “특히 신경주역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트리플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라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오는 9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 세대 공급예정으로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일대에서도 신경주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대구와 울산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오는 2023년 신규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과 중앙선도 주목도가 높다. 먼저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 도시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을 통해서는 영천까지 12~15분 사이에 도달할 수 있어 청량리역까지 총 2시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어 건천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며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구축할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사전홍보관은 경주시에 자리하고 있다.
  • 연말 폐역 앞둔 경주역 ‘100년 역사’, 신경주역이 잇는다

    연말 폐역 앞둔 경주역 ‘100년 역사’, 신경주역이 잇는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역이 연말 폐역을 앞두고 차량 관련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신경주역으로 이관할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신경주역 일대가 경주의 새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신경주역은 KTX/SRT 등 고속 열차가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해 대구, 울산, 부산 등 인근 대도시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2년 동해남부선(울산~포항)과 중앙선(영천~신경주) 개통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올해 말부터 전차 선로에 전원공급을 시행해 이 노선들을 시험 운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올해 4월 밝힌 바 있다. 해당 노선 모두 개통 완료되면 신경주역은 경부선과 함께 트리플 광역 철도망을 갖춘 경북권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해당 시설 주변으로 6300여 가구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신도시 조성사업인 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도가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만큼이나 지방에서도 교통여건이 좋지 않았던 도시에는 KTX가 개통되면 지역 부동산들의 가치가 높아진다”면서 “특히 신경주역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트리플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라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오는 9월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 세대 공급예정으로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일대에서도 신경주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대구와 울산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오는 2023년 신규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과 중앙선도 주목도가 높다. 먼저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 도시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을 통해서는 영천까지 12~15분 사이에 도달할 수 있어 청량리역까지 총 2시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어 건천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며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구축할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사전홍보관은 경주시에 자리하고 있다.
  •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관심 높아진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눈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비규제지역이 재조명되고 있다. 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점차 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에 비규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가능한데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세대주 및 세대원 요건 등의 청약관련 규제도 규제지역에 비해 덜하다. 이런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진 경남 양산시에는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오픈 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2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52가구 등이다. 청약자격은 세대주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해당지역 및 부산·울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로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과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주변 규제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양산시는 교통인프라도 꾸준하게 개선된다. 지난해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부분)이 개통됐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따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계획이 확정되면서 양산과 부산, 울산간의 이동 시간이 더 빨라지게 됐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가 있는 학세권 단지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및 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체육공원이 단지 앞에 있고 오는 2023년에는 잔디광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모델하우스는 전화 및 사전방문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떠오르는 오피스텔…주상복합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떠오르는 오피스텔…주상복합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

    오피스텔 청약 시장에는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용면적 59㎡ 이상 오피스텔 분양에선 전국 11곳 2356실 모집에 7만 4970건이 접수돼 3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렇듯 오피스텔 청약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 설계에서부터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으로 기획된 점도 크지만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 점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9월 중 오피스텔 분양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대구시 북구에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세대 ▲84A㎡ 84세대 ▲84B㎡ 169세대 ▲84C㎡ 84세대 ▲113㎡ 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이용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디로나 접근이 쉽다.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자리하고 있고, 도보거리의 동성로 상권, 대형마트, 칠성시장 등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DGB파크,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선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근거리에 위치해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보 거리에 옥산초를 비롯,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침산동 학원가와 동성로 학원가 이용에도 편리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 오피스텔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빌트인 가전 등 풀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된다. 중도금 무이자도 수요자들에겐 반가운 혜택이다. 견본주택은 9월 중 공개할 예정으로 달서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 381대1… 신도시 사전청약 30대가 절반

    381대1… 신도시 사전청약 30대가 절반

    올해 처음 공급된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에 9만 3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에선 최고 경쟁률이 381대1을 웃돌았다. 사전청약은 실제 공급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고, 분양가가 변동 가능성이 있는 등 단점이 있지만, 집값 폭등과 전세난에 시달린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접수를 마감한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 공공주택 사전청약 4333가구에 총 9만 3798명이 몰려 평균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분양 주택은 평균 28.1대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1을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인천 계양 공공분양이 709가구에 3만 7255명이 신청해 평균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8가구가 나온 전용면적 84㎡에는 1만 670명이 청약해 381.1대1이나 됐다. 성남 복정1은 공공분양 583가구에 1만 3947명이 몰려 23.9대1을 기록했다. 남양주 진접2는 공급 물량 1096가구에 1만 5927명이 신청해 14.5대1이었다. 이 중에서 전용 84㎡는 112.3대1(45가구에 5053명 신청)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는 위례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전용 55㎡ 단일평형 418가구에 1만 6168명이 몰려 38.7대1이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대는 30대가 46.1%로 거의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40대(22.9%), 50대(13.4%), 20대(10.8%), 60대 이상(6.8%) 등의 순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30대가 70.9%, 20대가 19.4%의 비율을 보였다. 수도권 전체 지역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2, 위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청자 38.2%가 서울시민이었다. 경기와 인천 거주자는 각각 34.7%와 27.0%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다음달 1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이후 소득 자격과 무주택 여부 등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10~12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총 2만 8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 박근혜 사저 38억원에 낙찰

    박근혜 사저 38억원에 낙찰

    공매 입찰에 부쳐진 서울 서초구 내곡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가 38억 6400만원에 낙찰됐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지난 9∼11일 1회차 공매 입찰을 거쳐 이날 낙찰됐다. 유효 입찰은 세 건이며 낙찰 금액은 38억 6400만원이다. 감정가인 최저 입찰가(31억 6554만원)보다 7억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으로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이 주택을 28억원에 매입했다. 토지 면적은 406㎡,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의 총면적은 571㎡다. 투자자나 실수요자가 아닌 이해관계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SM우방산업,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9월 분양 예정

    SM우방산업,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9월 분양 예정

    SM우방산업은 오는 9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양평에서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양평군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2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7A㎡ 135가구 ▲77B㎡ 66가구 ▲77C㎡ 15가구 ▲108PA㎡ 2가구 ▲108PB㎡ 1가구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쾌적한 주거 여건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양평군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 수도권 전역이 정부의 규제 방침을 받는 가운데, 양평군은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그 희소성도 크다. 양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를 제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출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 DTI 40%) 보다 높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은 누구나 1순위 청약도 가능하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쾌속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양평군은 현재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 대 이동이 예상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 시 차량을 이용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생활권도 서울로 확장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남한강의 청정 환경을 바로 곁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도 갖췄다. 강변을 따라 ‘강상체육공원’이 위치해 집 가까이서 여가와 휴식,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강상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은 물론 캠핑장·억새림·산책로 등 여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양근대교를 통해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양평역에서 KTX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20분 대, 서울역까지 5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양평역 주변으로는 양평군청, 롯데마트·메가마트, 보건소·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각종 주거 편의 시설들이 형성돼 있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세미원 등 양평군 대표 문화시설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M우방산업의 주거 브랜드 ‘우방 아이유쉘’은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아파트부문)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대구와 광주, 충남, 인천 등 전국에서 분양을 성공하며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양평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특히 남한강과 수변공원을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는 입지적 강점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부각되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 ‘뙤약볕 분양’… 수도권 후끈

    ‘뙤약볕 분양’… 수도권 후끈

    올 8월이 어쩌다 분양의 계절이 됐다. ‘벚꽃 분양’도 ‘장미 분양’도 아닌 여름 분양 열기가 뙤약볕처럼 뜨겁다.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민간 업자들이 일제히 분양을 8월로 미뤘기 때문이다.3기 신도시에선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 사전청약도 시작됐다.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49개 단지에서 공급하는 3만 5177가구 가운데 2만 824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가구 수는 57%(1만 2764가구), 일반분양은 72%(1만 1810가구) 늘었다. 양질의 주택 공급에 목마른 수도권에서만 2만 2167가구가 분양된다. 경기가 1만 9419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 공급되는 1만 3010가구 가운데 3686가구를 차지한 경남에 새 아파트가 가장 많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750가구가 분양되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 기근을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고덕강일10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는 강동구 상일동 554-38 일원에 들어선다. 593가구 모두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됐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동신성빌라 재건축 90가구 가운데 23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신한울H벨리움 67가구가 이달에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경기에 공급되는 18개 단지 가운데 대표적인 곳은 수원 영통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는 수원 영통구 이의동 177-16 일원에 자리한다. 211가구 모두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 60~84㎡로 구성돼 실거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우미건설·신동아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는 과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8 블록에 위치한다. 총 659가구 가운데 54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6~84㎡로 조성된다. 용인 처인구 모현읍에서 ‘힐스테이트몬테로이 1~3블록’에서 372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5개 단지 1998가구가 청약자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시티오씨엘4단지’는 미추홀구 학익동 595-28 일대에 위치한다. 428가구 전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74~101㎡가 제공된다. 지방은 경남을 비롯해 충남(2982가구)과 부산(1652가구)에서 비교적 많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부암서희스타힐스’가 부산진구 부암동 610-88 일원에 들어선다. 총 1295가구 중 44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 59~84㎡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트리마제양산1단지’와 ‘트리마제양산2단지’는 경남 양산시 덕계동 1579-1, 1580-2 일원에 각각 위치한다. 1469가구 모두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105㎡로 구성된다. 최근 인구가 늘어나는 양산의 주택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포항아이파크’가 포항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 공급된다. 1144가구 모두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 75~101㎡로 구성된다. 충남에서는 한라가 시공하는 ‘아산한라비발디스마트밸리’가 아산 음봉면 산동리 234-2 일대에 들어선다. 998가구 모두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 54~84㎡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아산도 주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진흥기업·효성중공업, 6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견본주택 개관

    진흥기업·효성중공업, 6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견본주택 개관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오는 6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조성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45가구 ▲119㎡A 149가구 ▲119㎡A 75가구다. 단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단지 곳곳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현관 창고와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유상옵션)를 더해 넉넉한 수납 공간은 물론 체감 면적을 더욱 크게 넓혔다. 입주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119㎡ A타입은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을 대형 현관 창고와 알파룸(유상옵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는 세탁실 가구와 1구 전기쿡탑(유상옵션)을 설치해 보조 주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안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에는 창문을 배치해 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했으며, 지상에는 수변 공간을 갖춘 중앙 정원과 단지 내 산책로, 운동공간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 공간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독서실, 키즈&맘스카페 등도 구성될 예정이다. 그 외 주민카페, 회의실, 펫워킹존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교통과 교육,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서구 중심 입지에 조성돼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 실제 단지는 광주 서구의 핵심 입지로 꼽히는 (구)서남대병원 부지에 조성된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2호선이 개통되면 서구 유일의 환승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심 속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백석산 자락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광주 서구의 3대 호수공원으로 꼽히는 운천저수지 비롯해 5.18자유공원, 상무시민공원, 평화공원, 5.18기념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상무초등학교와 상무중학교, 치평중학교, 전남고등학교, 상무고등학교 등 도보권 내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특히 상무지구 내 학원가 밀집지역도 인접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미 완성된 상무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광주광역시청, 광주가정법원, 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상무지구는 지난해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제2의 판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1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수) 1순위 해당지역, 19일(목)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수)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이 조성되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물량에서는 7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당첨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성해랭턴 플레이스 상무역’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 이재명 “임기 내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국토보유세 도입”

    이재명 “임기 내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국토보유세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임기 내 주택을 250만호 이상 공급하고, 이 중 기본주택으로 10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3차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본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공급 △기본소득토지세 도입 △비필수 부동산 대출제한 및 실수요자 보호책 △과세이연제도 도입 △부동산백지신택제 도입 △부동산 전담기구 설치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 지사는 우선 기본주택에 대해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평생 살 수 있는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있는 고품질에 충분한 면적의 공공주택이다”며 “건축물만 분양하는 분양형, 건축물도 임대하는 임대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현재 30년 이상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용으로 좁은 면적, 나쁜 위치, 열악한 주거조건으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나마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5%도 안 된다”며 “기본주택을 100만가구 이상 공급해 장기임대공공주택(토지임대부 분양 포함) 비율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토지공개념 실현과 부동산투기 차단, 소득양극화 완화, 지방과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지원,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수 전액이 지역화폐 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국토보유세를 도입할 것”이라며 “망국적인 부동산투기를 막으려면 토지거래세를 줄이고, 0.17%에 불과한 실효보유세를 1% 선까지 점차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토보유세 징수를 통해 90% 가까운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국토보유세는 토지분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와 이중과세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공약 발표에서는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대출 제한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규제책 등도 소개됐다. 이 지사는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조세부담, 금융제한, 거래제한은 강화하되, 실거주 주택이나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부담과 제한은 완화할 것”이라며 “비필수부동산에 대한 대출은 만기연장을 제한하고, 그만큼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이나 실수요 부동산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안정적 수입이 없는 실거주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세이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지사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백지신탁제를 도입하고 비거주용 다주택 소유자나 비필수 투기부동산을 소유한 공무원은 고위공직에 임용하거나 승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 직급 이상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부동산취득 심사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 후분양제를 실시하고 토지정책과 주택정책을 총괄할 주택도시부(또는 주택청)를 신설하는 한편 부동산감독원과 공공주택관리전담기관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조물주 위에 건물주’,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 1위 건물주’라는 서글픈 현실이 반복되게 할 수는 없다”며 “가장 효율적인 개혁정책일수록 그에 비례해 반발과 갈등이 클 수밖에 없지만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대통령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는 뚜렷한 가치와 철학,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하며 새길을 선택하는 용기와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왕숙신도시와 맞닿은 남양주진접2지구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개시

    왕숙신도시와 맞닿은 남양주진접2지구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개시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된 1차 사전청약 접수가 첫날 홈페이지에 22만 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을 본청약에 앞서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약 대기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이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타 지구의 사전청약 당첨자로는 선정될 수 없으나 타 지구 본청약은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당첨권을 확보해두고 본청약 전까지 더 나은 조건의 집을 물색해보는 것도 좋은 내 집 마련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사전청약 신청이 가능하긴 하나, 본청약 공고일까지 지구별 거주 기간 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타 지구 본청약에 당첨되면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은 취소된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으로 올해 총 3만 200호가 배정되었으며, 그중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위례, 성남복정1, 의왕청계2 5개 지구 4333호가 이번 1차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금회 사전청약 대상 지구 중 남양주진접2지구는 왕숙신도시 예정부지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별내신도시와도 가까워 수준 높은 생활 편의성이 기대된다. 특히,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GTX-B,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등 각종 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풍양역이 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및 세종포천고속도로 등도 인접하여 지구 자체적으로도 우수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진접2의 공급물량은 모두 합쳐 4개 블록, 총 1535호이며, A1블록(51㎡ 341호, 59㎡ 532호)과 B1블록(74㎡ 178호, 84㎡ 45호)은 공공분양주택, 나머지 A3블록(55㎡ 197호)과 A4블록(55㎡ 242호)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공급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청약 신청자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날짜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접수가 3일에 마무리되었고, 오늘부터 일반공급 대상자 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가 3일에 마감되었으며 오늘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남양주 현장접수처 방문예약을 하면 현장대행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콜센터 또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강주택,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완판… 분양 시장 내 인기 지속

    금강주택,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완판… 분양 시장 내 인기 지속

    금강주택이 시화MTV 중심에 공급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가 평균 8.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 오션뷰 프리미엄, 쾌적한 생활 인프라, 합리적인 분양가, 미래가치 등 ‘다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화MTV에 위치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오이도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예정)와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바로 앞으로 위치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바로 조망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넓은 동간거리와 단지 배치를 통해 대부분의 세대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자연 조망 프리미엄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시화MTV 내 4개 블록 중 가장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숨은 보석’과 같은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의 경우 오션뷰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서울 접근성 또한 우수한 단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뿐만 아니라 초품아 입지에 교통 및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유치원, 초, 중학교 부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길을 건너지 않아도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초품아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키워드인 ‘초품아’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시화MTV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조성되는 거북섬 상업시설이 인접한 위치에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옥구천과 시화나래둘레길 등 자연 친화적인 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930가구, 전 타입 59~84㎡ 중소형 위주 평형으로 구성된다.
  • 부동산 시장 “실수요자 협박하나”… 野 “홍남기, 역대급 망언”

    부동산 시장 “실수요자 협박하나”… 野 “홍남기, 역대급 망언”

    洪 “투기수요·불법거래가 가격상승 견인”“정부가 헛발질하고 남 탓만” 비판 쇄도“집값 계속 올라… 이젠 정부 말 안 믿어”전문가도 “예시 부적절… 효과 없을 것”하반기 매매·전셋값 전망 여전히 불안“정부가 집값 다 올려놓고 책임은 국민에게 떠넘기나.”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놓은 ‘부동산 담화’에 시장은 부글부글 끓었다. 전문가들도 “정부의 호소만으로는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와 주택 수요자들은 홍 부총리가 집값 상승의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해결해야 할 과제”, “불법적 실거래가 띄우기 등 시장 교란행위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 “기대심리와 투기수요, 불법거래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이 문제로 지목됐다. 서울 성북구의 부동산 중개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누가 봐도 명백한데 정부는 국민 잘못으로 집값이 올랐다고 보는 것 같다”면서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지 못한 건 정부의 책임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도 “정부가 헛발질 정책을 계속 내놓고선 왜 남 탓만 하느냐”, “5억원짜리 집을 2년 만에 10억원으로 만들어 놓은 정책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이냐”는 등의 비판 글이 쇄도했다.“불안감에 의한 추격 매수를 자제하라”는 홍 부총리의 언급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질의·답변 과정에서 “올해 하반기에 주택가격이 시장 예측보다 큰 폭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테니 지금 사지 말라고 하는 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를 협박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해 정부가 ‘보유세 부담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 했는데 집값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올랐다”면서 “이제 정부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택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정부 발표 내용의 반대로만 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도 홍 부총리의 읍소에 고개를 내저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외환위기·금융위기 같은 외부 충격 여파로 국내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예시로 든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까지 (홍 부총리의 말에) 현혹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홍 부총리의 “공유지의 비극을 막기 위해 지혜를 모아 협력해야 한다”는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사유재산인 주택에 무슨 공유지의 비극이 있나. 대한민국 정부가 이렇게 무지한지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은 “역대급 망언”이라면서 “국민이 무책임해 이 사달을 만들었단 얘기인가”라고 따졌다. 올해 하반기 매매·전세 가격 전망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전세 매물과 입주 물량이 극히 부족하다 보니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움직인다”면서 “당장 내가 들어가 살 집이 없고, 분양받을 기회가 없으니 앞으로 시장이 안정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실수요 무관한 가계대출 하반기에 더 죈다

    실수요 무관한 가계대출 하반기에 더 죈다

    ‘영끌’과 ‘빚투’를 막기 위해 하반기 가계대출이 더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감내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반기엔 (상반기보다) 가계대출이 더 엄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간 5∼6%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 증가율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8∼9% 정도 된다”며 “연 5∼6%가 되려면 하반기에 연 3∼4%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수요와 무관한 부동산 관련 대출은 더 깐깐하게 점검·감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다소간의 비판과 부작용을 감수하겠다”고도 했다.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 차주 단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현장에서 안착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강화된 DSR가 적용되지 않는 2금융권 가계대출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로 매출과 신용도가 하락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자금 공급의 길은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민간부채 급증과 일부 자산시장 과열 등을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하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 때 자산가격 조정이 맞물리면 경제 전반에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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