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실수요자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자연재해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련번호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특별검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법원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86
  •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국민연금가입 농어민까지 확대 추진/농·수산물 등 수입제한 97년 폐지검토/임금 총액기준 인상… 생산성따라 차등화 유도/남북경협 활성화 돕게 판문점에 「경제상담소」 ▷국제시장기반 확충◁ ◇대외경제관련 제도와 관행의 선진화=93년말까지 OECD 자본및 경상무역외 거래의 자유화(1백48개 항목)규정을 검토,이에 따른 계획을 마련한다.UR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각종 교역관련 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킨다. ◇실효성 있는 개방정책의 추진=서비스업을 포함한 외국인투자 개방예시 5개년 계획을 세운다.농산물을 비롯한 잔존 수입제한 조치를 97년까지 폐지하거나 GATT규범에 맞도록 재조정한다.제2차 관세인하계획(89∼94)에 따라 관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94년 예시제 종료시 현행 관세율 구조를 보완,개편한다. 수입급증으로 국내 생산기반의 붕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한다.수입관련 각종 개별법을 전면 개편한다. ◇외국인 투자와 선진기술도입의 활성화=긴급수입제한과 관련한탄력관세 제도의 운용체계를 실효성있게 개선한다. ◇주요 교역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저가품 수입급증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러시아 베트남 동구등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경제권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기업의 국제화 촉진=해외투자 관련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해외투자를 신고제로 전환한다. ◇국제기구등에서의 역할제고및 대외교섭 능력 확충=통상전문인력의 양성및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해외투자 신고제로 ◇남북한 물자교류의 확대=청산계정의 설치,직교역 해로의 개설,경제상담소(판문점)설치등 직교역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외국환은행간에 환거래계약을 체결,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한다. ◇남북한 경제협력사업의 단계적 추진=미국 일본 중국등 제3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및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관광자원의 공동개발,공동어로작업등 시범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남북경제협력에 필요한 통행선 통신망의 연결및 경제관련 통계자료의 교환. ◇국제무대에서의 남북한협력의확대=GATT IBRD ADB등 국제기구에 북한이 가입할수 있도록 협조한다.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법규및 제도의 정비=「남북 경제교류 협력 민간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재원조달=남북협력기금을 확충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및 수출지원 금융제도를 활용한다. 통일비용조달을 위해 조세 국채 차관등 다양한 조달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생활여건 개선◁ ◇서민주택가격의 획기적 안정방안 마련=공영개발방식의 대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소규모 토지 구획정리 사업의 허용방안을 검토한다.주택 과다보유자에 대해 중과할수 있도록 재산세제도를 개선,95년부터 시행한다. ◇서민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 수립=주택은행을 중장기 서민주택 금융기관으로 육성한다. ◇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및 주택임대산업의 육성방안마련=보험회사등 금융기관의 임대주택 건설사업 참여를 촉진한다. ◇산업에너지및 개발부문에서 환경오염유발을 최소화=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율(현재 15%수준)을 제조업의 성장률 이내로 억제한다. ◇교통수요의 효율적 관리=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련 세제를 개편한다.주차요금의 지역별및 시간대별 차등화로 도심 교통수요를 억제한다. ◇국민연금의 확대=현재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가입대상을 농어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94년까지 마련한다. ◇영유아 뵤육시설 확충=▲현재 상용 여성근로자 5백인 이상 사업장으로 되어있는 직장보육시설 설치대상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강력히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 ○서민택지 민간개발 ◇복지사업에의 민간참여 확대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개방화및 국제화에 따른 소비자 보호시책을 발전시킨다. ◇유통부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촉진및 정부지원체계 확립=유통업에 대한 투자및 토지등의 규제를 완화한다. ◇유통단지의 체계적 조성 ◇화물유통체계의 개선및 유통정보화 촉진 ◇토지이용 규제제도의 개편=국토관리·공장용지등 관련분야별로 산재한 토지이용관련 법률을 분야별 기본법 중심으로 통합한다.국토이용관리법상 용도지역을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토지내에서는 행위제한을 대폭 완화한다.개발대상토지에 대해서는 현행 허용행위 열거방식(PositiveSystem)에서 제한행위 열거방식(NegativeSystem)으로 전환,개발이 가능토록 한다. ○농산물관세 종량제 ◇농지및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반안 강구=농지및 산지관련법률을 「농지기본법」및 「산림기본법」으로 각각 일원화한다.농지의 소유자격을 확대하고 농지거래의 규제를 완화한다. 보전·준보전 임지를 생산·공익·산업임지등으로 재조정,개발대상 산지를 확대한다.산업임지에 대한 행위제한을 제한행위 열거방식으로 바꾸고 전용절차도 간소화한다. ◇수도권집중억제시책의 재검토=현행 수도권 5개권역을 과밀지역과 과소지역으로 단순화한다. 동·북부등 과소지역은 토지이용규제를 완화,기능중심의 다핵분산형으로 개발한다.과밀지역에 대해서는 과밀부담금 부과등 경제적 부담을 늘린다. 지역계획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발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지역균형 개발법을 제정한다.일부 공공기관과 주요 교육기능의 지방이전 촉진방안을 마련한다. 대기업의 지방이전 때에는 자체공단및 부대시설 개발권을 부여한다. ◇개발제한구역제도의 개편방안 마련=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증축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행위규제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토지개발및 비축체계의 정비방안 수립=토지이용수급계획을 토대로 개발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실수요자들과의 합동개발,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형식의 법인을 설립하는등 개발방식을 다양화한다.토지선매제도를 적극 활용,국·공유지의 사전비축을 확대하고 토지의 채권보상을 확대한다. ◇토지관련 세제강화 방안=공시지가의21%수준인 종합토지세 과표를 96년부터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중산층 이하의 가계에 부담을 덜기 위해 세율인하 등 세율체계를 정비한다.개발부담금 부과시점을 앞당겨 용도변경으로 인한 지가 상승이익의 환수를 강화한다.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구역의 범위를 축소하고 가격심사 폐지등 규제를 완화한다.말이용토지를 방치하거나 전매하는 경우 제재를 강화하거나 세금을 중과한다. ◇도로부문=96년까지 국도와 지방도의 포장을 끝내고 98년까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철도부문=고속전철건설은 재원조달 방안을 현실화해서 추진계획을 보완한다. ◇항만부문=97년까지 부산항 4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고 민자를 유치,96년까지 광양만 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끝낸다. ◇공항부문=수도권 신공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 및 재원 조달계획을 보완한다.수자원 개발제도를 정비한다. ◇화물유통부문=부곡과 양산의 복합화물기지를 95년까지 완공한다.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유류 특소세를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목적세로 바꾼다.민자 유치촉진을 위해 특례법(안)을 제정한다.고속도로 운임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노동관계법 개정=노동기본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사협의회법·노동위원회법 등을 개정한다. 임금과 근로시간등 노동조건의 기준을 합리화하고 단체교섭의 대상과 한계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새로운 노사관행 정착=기업 경영정보의 공개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한다.정부의 주요정책심의기구에 노조대표의 참여를 확대한다. ◇임금교섭관행 개선=노사 상급단체(노총·경총)에서 1차 협상하고 개별기업에서 2차 협상토록 유도한다. 유사 수당을 통·폐합하고 총액기준으로 임금체계를 단순화한다.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차등 인상되도록 유도한다. ○비금융업 자율유증 ◇경제력 집중완화=전문·독립경영 체계를 유도한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기업집단의 내부거래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강화한다.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를 재조정한다.공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확대한다. ◇기업경영구조의 혁신=금융기관에 의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주식보유를 확대한다.소유분산 정도에 따라 출자규제,상호 채무보증 한도제도 등의 차등 적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소유분산을 촉진한다. 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대여금과 가지급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다.비금융업의 유상증자를 자율화한다.기업공개 자금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한다. ◇경쟁적 산업환경조성=가격 및 입찰·담합의 방지방안을 강구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 및 기능을 강화했다. ◇농어촌구조개선 투자의 우선순위 조정=생산기반 정비,인력양성,기계화 및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우선 투자한다.농어촌 복지부문의 투자를 확대한다.대단위 농업개발,간척등 대형투자사업을 억제한다. ◇농지이용 효율화방안=농지매매자원은 규모화 대상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농업진흥지역 밖 농지는 농어촌 고용창출 지역으로 활용한다. ◇영농인력 육성방안=농업전문학교·농과대학 등을 주산단지별·품목별 농업기술 전문대학으로 전환한다.연근해 어선세력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어업구조도 조정한다. ◇농수산지원조직 개편=농·수·축협의 일선조합을 통합,품목별조합으로 육성한다.농·수·축협의 신용부문 통합방안을 강구한다.농수산관련 단체 및 조직도 정비한다.
  • 분당 단독주택용지/5백필지 공개분양

    토지개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분당 신도시내 지하철역에 인접한 단독주택 건설용지 5백15필지를 주택청약가입자및 실수요자들에게 공개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필지규모는 1백35∼4백59㎡,공급금액은 필지당 1억∼3억2천만원이며 대금은 일시불 또는 2년 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 사회복지 시설용지 공급가격 대폭 인하

    토지개발공사는 6일 사회복지시설용지를 사회복지법인에 공급할 경우에는 공급가격을 조성원가의 1백10%수준으로 대폭 인하,3월1일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용지는 지금까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는 조성원가를 기준으로,그밖의 실수요자에게는 조성원가보다 훨씬 비싼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공급해왔다.
  • 무자료 상행위 특별조사/주류·가전품 등 탈세 철저 추징

    ◎국세청,매출 50억이상 50곳 국세청은 세금계산서 없이 상품을 유통시키고 있는 주류와 가전제품을 비롯,통조림·비누·식용유 등 일부 생활필수품을 거래하는 상인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2일 최근들어 세금계산서가 없는 무자료 상행위가 일부 품목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강도 높은 특별조사를 실시해 유통질서를 바로 잡고 탈루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역에 조사 전문요원 3백50명을 불시에 투입,연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인 업체 50곳을 대상으로 무자료 거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주류와 생필품 도산매업종이 밀집한 서울 제기동의 8곳,전자업종이 많은 용산 전자상가 6곳,영등포 조광시장 일대의 7개업체 등이 포함돼 있다.또 업종별로는 통조림 도산매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주류 7곳,가전제품과 비누 및 세제류 각각 6군데 등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3주일간 계속될 조사에서 도매·산매·슈퍼마켓·실수요자로 이어지는 유통단계를 철저히 추적,국세청 전산망에 나타나지 않는 30만원 미만의 소액 거래를 비롯해 산매 위장거래·폐업자 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 이사철/수도권아파트 전세값 상승/전국 가격동향 점검

    ◎상계·목동 등 대단지 3∼5% 올라/매매가는 서울·지방 모두 안정세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세값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부가 최근 발표한 「1월말의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과 목동,상계동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아파트 값은 지난해 12월초와 비슷한 수준이나 전세가격은 3∼5% 가량 올랐다. 서울의 서초·대치·개포등 강남지역의 일부 대형아파트는 평형에 따라 5백만∼1천만원 가량 떨어진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사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압구정 51평 거래 한산 지역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1평형이 5억∼6억2천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 12월초와 같은 수준이며 둔촌동 주공아파트 34평형도 1억6천만∼2억원으로 변화가 전혀 없다.가락동의 31평짜리 현대아파트는 1억8천만∼2억원,불광동의 28평짜리 미성아파트는 1억2천만∼1억3천만원,과천의 23평짜리 주공아파트는 1억1천만∼1억2천만원으로 역시 지난해 12월 초와 같은 수준이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도 6단지의 45평형이 지난해 말과 거의 같은 2억8천만∼3억5천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성동구 광장동의 31평짜리 극동아파트는 1억6천만∼1억8천5백만원으로 지난 연말에 비해 오히려 5백만원 가량 내렸으며 상계동의 31평짜리 주공아파트도 1억3천5백만∼1억4천만원으로 역시 5백만원 가량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매물이 늘어나는데 비해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특히 대전의 경우 1월 중 7천호 정도의 신규물량이 쏟아져 하락세이다.부산시 남구 남천동의 36평짜리 삼익 뉴비치는 2억∼2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말과 변동이 없으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32평형짜리 경남아파트도 1억원으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서울지역의 전세가격은 노원구 상계동,양천구 목동등 대단위 단지를 중심으로 평형에 따라 3∼5% 가량 올랐다.실수요자들이 앞으로 상당기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사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금이 부족할 경우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중동등 신도시로 눈을 돌리라고 권유하고 있다.이들 지역에는 출퇴근시 교통난을 견디지 못한 서울지역 직장인들과 중도금이 모자라는 입주예정자들이 내놓은 전세주택이 많기 때문이다. 건설부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분당등 신도시 입주가 올해 본격화되며 이 곳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내놓는 매물이 늘어나는데다 신규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지리라는 기대심리로 관망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실제로 2∼3월중 분당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2만여호나 돼 이와 비슷한 물량의 기존 아파트 매물이 나올 전망이다. ○표준건축비 인상 변수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5일 건설업체들의 표준건축비를 아파트의 경우 평균 5.2%,연립 및 주상복합상가의 경우 20%씩 인상해준 것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표준건축비의 인상으로 아파트와 연립의 실제 분양가가 3.1%와 8%씩 각각 오르게되기 때문이다. 건설부의 최종수주택정책과장은 『올해에만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약 20만호등 전국에서 모두 60만호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라 값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매매가격의 경우 3∼4월까지 공공요금 인상 및 금리인하 조치,표준건축비 인상등의 요인으로 1∼2%쯤 오르다가 5월쯤 안정국면에 접어들며 전세값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수입쇠고기 단속강화/한우로 팔땐 형사처벌

    농림수산부는 11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수입쇠고기 부정유통을 막기위해 포장육대리점이 포장육을 소매점이 아닌 식당등 실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다 적발되면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는등 수입쇠고기 판매와 관련된 제재규정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이 3차례 위반하면 지정을 취소하던 시설기준위반도 앞으로는 1차례만 적발돼도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법을 개정,수입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채권 입찰제/43%가 “폐지해야”/택은 여론조사

    ◎내집마련기회 제한 이유/37%,“20배수청약 유지를”/전용 18∼22평 공급확대 희망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하되 채권입찰제는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주택은행이 전국 12개도시에 거주하는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주택전산망가동(20.9%),재산세 현실화(15.7%),투기단속(13.5%)등을 손꼽아 50.2%가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가 현재 투기억제를 위해 실시하고있는 채권입찰제는 서민들의 주택분양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폐지하는 것이 좋다(43.4%)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과열 방지를 위해 실시중인 「20배수 청약제」는 현행대로 유지(37.3%)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재당첨 제한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41.4%)소규모 당첨자에게는 일정기간 경과후 더 큰 규모의 주택에 대한 청약권을 재부여해야 한다(37.1%)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역점을 두어 공급해야할 주택규모로는 전용면적 18∼22평이 39.8%로 가장 많았고 22∼25·7평(32.5%)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세 현실화」에 대해 적극 찬성(50.7%)하는 사람이 과반수였으나 「분양가 자율화」는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되기때문에 반대 (42.3%)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분양가 자율화를 굳이 실시한다면 주택부족이 어느정도 해소됐을때나 집값이 더 떨어져 분양가와 시가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을때라고 지적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2백만가구 주택건설 계획의 성과에 대해 성공적이었으나 다소 부작용도 있었다는 의견(45.8%)이 주류를 이루었다.
  • 주택난 해소(신한국 원년:10)

    ◎연 60만호 건설… 98년 보급률 90%로/저소득층 위해 소형 90%이상 건립/가수요 억제… 집값 안정화에도 주력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는 경제정의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신경제」건설을 주창하고 있다. 신경제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집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신경제」구상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견지에서 새정부가 주택가격 안정과 서민주택 대량공급에 복지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새정부는 주택을 매년 55만∼60만호씩 건설하고 전국 5백2개 달동네 16만호를 순차적으로 개량,임기말인 98년까지 주택공급률을 9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다.더 나아가 2천년대초까지는 1백% 「1가구1주택」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물론 이처럼 신규주택공급물량만 대폭 늘린다고 해서 주택문제가일거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김차기대통령의 정책브레인들도 이 점을 십분 인식하고 있다.왜냐하면 우리나라 도시주택문제의 본질은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상승폭도 터무니없이 크다는데 있기 때문이다. 새정부가 중·대형주택의 건설을 억제하고 소형주택을 90%이상 건설키로 하는 한편 주택가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가격안정화시책을 강조하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를 위해 새정부는 매년 30만호 내외의 공공주택을 건설해 저임금근로자·도시계획철거민 등 무주택저소득가구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또한 도시영세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소규모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저렴한 택지공급은 물론 장기저리금융 및 세제감면 등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한편으로 주택가수요를 철저히 관리해 주택가격을 80년대 이전 수준으로 안정시킨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서 1가구 다주택과 대형주택에 대한 보유과세를 대폭 강화시켜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근절하는 한편 구릉지와 한계농지개발을 촉진하는 등 저렴한 택지를 충분히 비축·공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정부가 주택시장에 직접 개입해 신규주택을 실수요자에게 싼값으로 공급하고 투기를 억제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안에도 허점은 있다는게 경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즉 이러한 정책은 효율과 형평 측면에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예컨대 공영개발과 분양가 규제의 도입의도는 타당한 면도 있지만 이러한 규제들로 인해 주택수요증가를 뒷받침하는 주택공급의 탄력성에 제약을 준다는 것이다.또한 신규주택을 싼값에 분양받을 자격이 있는 실수요자를 선별하기 위해 주택공급규칙을 계속 개정했지만 수혜자들이 결국 저소득층이 아닌 중산층 이상에 집중됨으로써 형평의 원칙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서상목 민자당 정책조정실장등 정책전문가들은 『정책적으로 대량공급되는 서민주택에는 분양가 통제를 계속 적용해야 하겠지만 대형주택 공급은 분양가 자율화 등을 통해 시장기능에 맡겨야 한다』며 정책적 조화를 강조하고있다.그래야만 소득증대에 따라 다양해지는 주택수요에 부응하면서 주택공급을 원활히 늘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과거 2백만호 주택건설 목표달성 과정에서처럼 주택공급을 늘리는 과정에서 물가불안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은 없느냐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1년에 55만∼60만호 정도의 주택을 늘리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왜냐하면 이제 우리 경제규모가 그만큼 커졌고 지난 6공초에는 주택건설뿐만 아니라 토지공개념이 확대 도입되는 과정에서 토초세등을 피하기 위해 공한지에 상가를 신축하는등 다른 요인의 건설경기과열이 겹쳐 물가상승을 부추겼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이같은 주택공급정책의 보완과 함께 주택금융·주택관련 세제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새정부는 공공주택의 국민주택기금융자를 확충,전세보증금 상당자금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중산층의 주택자금은 상환기간·대출이자율등 융자조건을다양화시켜 자금수급을 원활히 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질서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부동산 등기 전산화를 조속히 이룩해 1가구 다주택에 대해 철저히 세원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 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논평)

    ◎「전시연구」의 구태를 벗자/문민시대 걸맞게 과학기술계도 거듭나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 땅위에서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준 14대 대통령선거가 우리 국민 모두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약속하면서 새 시대의 대한민국이 다가왔음을 강렬하게 일깨워준다.지난 30년의 한 세대가 막을 내리고 문민정치의 새 시대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정치의 민주화가 큰 진전을 이루면서 여론은 경제의 민주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자율과 책임이 병행하는 선진시장 경제체제의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도 시대의 바뀜과 함께 새로운 자세,새로운 의지,새로운 방법으로 이 뜻깊은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할 것이다.21세기에는 선진한국을 건설한다는 굳은 목표를 향하여 과학기술계에 주어진 사명을 찾아서 맡은 바 역할을 힘있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자세·의지 필요 지난 30년간의 한국과학기술계는 정부주도형의 상의하달식 의사결정과 정책입안자의 의지가 우선되는 연구개발사업 수행방법을 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따라서 일선연구실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의 의견이나 기술의 실수요자의 평가가 연구개발사업 수행시 핵심적 요소로 작용하지 못했다.극단적으로 말한다면 가장 객관적이요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과학기술계가 전문성이 부족한 행정지도와 타성에 빠진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과학성을 상실하고 「행정연구」「전시연구」및 「홍보연구」의 산실로 전락했다고 말할 수 있다. 「행정연구」는 연구사업을 정해진 규정에 맞춰 행정적으로만 미려하게 처리함으로써 과학기술적인 판단이 악화되는 연구를 뜻한다.행정 연구기법에 익숙치 못한 과학기술자들이 이러한 연구조류에 휩싸이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그러므로 형식상 잘된 연구사업이라도 내용적으로는 빈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구소들은 정부출연연구소나 기업연구소를 막론하고 과학기술자들에게 충분한 연구환경을 제공하기보다는 사치스러운 건물과 고가의 실험기기들에 투자하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다.연구자들의 사기를 앙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을 감안한다면 시설을 통해 연구소의 위상을 올리는 「전시연구」는 자칫하면 과학기술연구가 갖고 있는 순수성과 검소성을 퇴색시킬 수 있겠다. 「홍보연구」는 문자 그대로 연구내용보다 과장된 선전과 언론을 동원한 연구소 존재가치의 설득작업이다.국내최고의 성공이라고 발표되는 연구결과가 심심치않게 보도되고 있다.물론 이들 연구결과는 가치가 있다.그러나 「홍보연구」는 전문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론과 정책결정의 방향을 오도할 위험이 상당부분 내포되어 있다.과도한 선전은 불필요하며 정직하고 좋은 연구결과는 바로 수요자들이 판단하여야 할 것이고 시간이 가면 자연히 그 가치가 인정받게 마련이다. ○과학성 회복이 급선무 우리 과학기술계는 짧은 성장의 역사속에서 창조성과 자율성이 제한되어 왔다.또한 연구개발의 추진력이 되는 국내 기술수요가 외국기술의 도입에 의해 수시로 차단됨으로써 「행정연구」 「전시연구」 「홍보연구」가 범람했던 것은 과도기적인 병폐였다고 말할 수 있다.어려운 환경속에서 중요한 사업의 의사결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생성된 임기응변적인 대처방안이었다고도 하겠다. 그러나 이제 「자율과 책임」을 함께 갖추어야 할 새시대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도 근본적인 거듭남이 있어야 하겠고 합리성과 실용성을 충실히 점검하면서 내용있는 과학기술사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서 첫째로 기술관리나 연구관리에 있어서 기술수요자의 판단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즉 수요인출(DEMAND­PULL)에 의한 기술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여기서 수요자라 함은 행정관료도,연구자 자신도 아니다.바로 시장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이 연구되고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시장의 시계가 좁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야를 갖추고 있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시간적 간격이 있더라도 수요자에게 긍정적이며 실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단기수요 일변도의 수요자 욕구만을 반영하는 것도 부당하지만 연구를 위한 연구,전시효과를 노리는 연구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한 연구자들의 새로운 자세가 촉구된다.둘째로 연구자나 연구소에 자율권을 허용하되 그에 상응하는 경영책임을 물어야 한다.예를 들어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우 한때 거론되었던 이사회의 활성화와 자율결정권한의 부여가 실현되어야 하겠다.형식적인 이사회가 아니고 수요판단을 할 수 있는 이사 전원이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이사회의 운용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다.아무리 정부출연 연구소라 할지라도 정부가 1백% 재정지원보증을 하는 것은 자생능력을 저해한다.기초운영비는 정부가 부담하더라도 실수요자와의 접촉을 통한 위탁연구가 연구소사업에 상당한 비중을 두도록 해야 할 것이다.기업연구소들도 마찬가지이다.모기업과 연계되어 있으면서도 자율성을 보장해야 연구소의 책임있는 운영이 가능해진다.지난 시대에서는 어려운 제안이었으나 이제 정치적 경제적 민주화를 강력히 요청하는 새 시대이므로 과학기술자들의 강력한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는 시안이라고 생각한다. 셋째로 기술자립과 기술도입을 조화시키는 중간기술발전전략(MID­ENTRYSTRATEGY)을 적극적으로 채택하여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장수요와 선진국의 기술보호장벽을 우회하는 전략을 연구하고 실제화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전략은 우리나라와 같은 신생공업국으로서는 불가피한 전략이 되겠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는 새 시대에 걸맞는 정책대안을 찾아 과학기술발전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할 것이다.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거듭나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하다.그래야 명실공히 새 시대의 주역으로서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 주문형아파트 인기/건설업체,새로운 「마케팅기법」(부동산)

    ◎벽지색 3종 택일/창문은 한식으로/부부욕실은 넓게/입주자 희망따라 내부공간 설계/평면구조 탈피… 새 주거문화 시도 ○미학적 개념 도입 아파트마다 거의 비슷비슷하던 내부공간의 구조가 다양해지고 있다.민영아파트는 물론 공공아파트까지 기존의 4각형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미학적 개념까지 도입한 다양한 주거형태를 개발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직업특성까지 고려한 주거공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설업체가 입주희망자로부터 원하는 주택의 평면도를 직접 받거나 주부 모니터제도를 도입해서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일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이 결과 아파트의 평면구조는 물론 색상·외관·기능배치등이 과거와는 판이하게 바뀌고 있다. D아파트는 분당 1차분 48평짜리 아파트를 지을 때 미리 소비자 2천여명의 의견을 물어 그 중 90% 이상을 반영했다.이 결과 부부의 욕실공간이 늘어났고 부엌과 거실도 완전히 분리됐다. ○효율적 활용 역점 일산의 23평짜리 아파트는 좁은 집에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욕구인 공간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지었다.가변형 칸막이를 이용해 침실수는 물론 실내공간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A사는 공간활용보다 마감 및 인테리어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국내 최초로 분홍·녹색·상아색등 3가지의 차별화된 색상을 제시,입주자가 직접 색상을 선택하는 인테리어 메뉴방식을 선보였다.또 같은 평형마다 2∼3가지 유형을 개발,앞으로 건립하는 아파트는 골조 및 마감공사를 수요자의 입맛에 맞춰 해 주기로 했다. H사는 산본 신시가지에 짓는 38평형 아파트에 소비자 주문제를 도입,거실 장의 크기를 입주자의 요구대로 해 주고 창문틀을 한식으로 꾸며준다.구태여 넓을 필요가 없는 안방의 평수를 줄이고 목욕탕을 1·5평 정도 넓혀 아빠가 아들과 함께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8년 80년대말 아파트에 홈오토메이션 장치를 국내 최초로 설치해 인기를 얻었던 W사는 최근 아파트 입구에 단독주택과 비슷한 정원을 꾸몄다.내부에는 실내정원·드레스룸·홈바등도 설치했다. ○실내정원·홈바도 서민용 공공주택을 짓는 주택공사도 분당 신도시에건설하는 15평형 아파트에 식탁 및 식탁의자를 집어넣을 수 있는 수납장과 간이조리대 및 운반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싱크대를 만들었다.우산걸이와 우산의 물받이가 있는 신발장,이동식 책상서랍장도 등장했고 다용도실 쪽의 발코니는 줄인 대신 거실 쪽 발코니를 넓혔다. ○앞다퉈 시공 반영 인천과 천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D사와 S사는 지방의 경우 거실보다 방의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을 설계에 반영,20평형에 방 3개를 만들어 분양한 결과 대히트를 쳤다.최근 일반화된 32평형의 부부전용 화장실도 이들이 처음 시도해 인기를 끌자 다른 업체들이 뒤따른 것이다.
  • 집값 계속 내림세/단독·전세 모두 0.5% 하락/11월중

    11월중 도시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5% 하락했다. 5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8,9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5월이후 계속 내림세를 나타내 11월중 가격은 전달에 비해 0.5%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5개 직할시가 각각 0.6%,중소도시는 0.4% 하락했고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이 0.5%,연립과 아파트는 각각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가격이 9월이후 2개월째 하락세를 보인 것은 신도시등의 계속되는 주택물량 공급과 주택가격의 추가하락을 기대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반덤핑」,다각·총력 대처해야(사설)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고률의 덤핑판정을 내린 것은 충격이 아닐수 없다.이번 미상무부의 판정이 비록 예비판정이고 최종 판정까지는 절차가 남아 있긴 하나 지나치게 높은 덤핑율이 적용되어 당장 해당제품의 대미수출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 틀림없다. 특히 이번 반도체에 대한 덤핑판정을 보면서 지난84년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미국의 덤핑판정때와 같은 악몽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미국이 자국산업의 경쟁력약화와 무역적자의 돌파구를 반덤핑제도의 활용에서 찾으려는 시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89년이후 한미통상관계는 현안의 단계적 처리과정을 통해 협력무드를 조성하고 있다. 대미흑자를 보여왔던 양국간 무역이 균형에서 오히려 대미적자상태로 들어가고 양국간의 광범위한 산업협력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도체 덤핑판정은 그간 경위야 어떻든 유감이 아닐수 없다. 내년 2월에 있을 최종 판정기간동안 충분한 조사와 공정한 판단이 내려질 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예비판정의 불공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다 면밀한 검증이 있기를기대한다. 첫째는 예상밖의 높은 덤핑마진율이다.당초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사는 삼성전자의 1메가D램이 13%,현대의 4메가D램이 2백82%로 덤핑수출하고 있다고 제소했다.그러나 예비판정의 결과는 삼성이 87·4%,현대가 5·9%로 나타났다.제소당한 반도체 품목의 대미수출은 올해 9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70%를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의 예비판정이 삼성전자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삼성전자의 제품가격은 대미수출 일본제품보다 8∼9% 낮은 것은 사실이고 덤핑판정이 내려진다해도 그 마진율은 10%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으나 결과는 너무 엉뚱하게 나타난 것이다. 둘째로 덤핑판정의 기본자료가 우리업체가 제시한 것이 아니라 미측제소자의 것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우리 업체의 타당한 주장이 반영될수 없고 여기에는 불공정성의 개입여지가 많다는 것이다.미국뿐 아니라 일본·EC·호주등 주요 선진국들은 무역자유화로 직접적인 수입규제가 어려워지자 반덤핑규제를 중요한 통상무기로 삼고 있는 추세다.올들어 이러한 유형의 대한수입규제조치는 69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반덤핑제도는 국제통상규범상 많은 문제를 안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덤핑혐의가 벗겨지더라도 제소자체로 막대한 피해를 줄뿐아니라 조사도 형평성이 결여되어 있고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산정에 대한 국제적 물의가 잇따르고 있다. 상공부와 국내 해당업체는 수출가격을 인상토록 하는 이른바 「덤핑조사 정지협정」체결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의 컴퓨터제조업체가 한국산 반도체의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한국산에 대한 덤핑판정은 결과적으로 미국의 손해이자 일본의 이익이 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이런 현상은 무역질서의 흐름으로 볼때도 자연스럽지 못하다.우리정부나 업체는 최종 판정에서 유리한 입장확보를 위해 충분한 조사자료를 제공해야겠지만 미국도 한국제품의 사용이 미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일본의 공급독점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공정한 판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
  • 소재·부품산업 더 육성해야(사설)

    국내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컴퓨터·자동차등 이른바 첨단산업의 소재나 부품의 절반가량이 수입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산업은행의 분석은 여간 놀랄일이 아니다.그동안 고도화를 외쳐온 우리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는것 같다. 로봇·대형컬러TV·반도체부품의 수입의존도가 60%를 넘고 10개주요산업의 수입의존도가 평균 45%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대일의존도는 60%나 된다.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수출해봐야 해외의존도에 해당하는 만큼은 남의 장사를 해주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주요산업의 소재나 부품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은 70년대이후 추진해온 산업구조고도화와 수출촉진의 과정에서 완제품위주의 외형적인 성장에 치우친 결과 원천기술육성을 소홀히 한 탓이다. 이러한 기형적 현상이 야기하고 있는 문제는 구조적인 무역적자와 산업의 고도화 저해다.특히 이들 10개산업은 현재에 있어서도 핵심산업일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수입유발적요소의 제거만이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것이다. 더구나 개발의 주체가 중소기업으로 되어있어 오늘날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오는가도 눈여겨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그동안 기술개발,국산품개발 등을 통한 산업경쟁력강화가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것은 무엇보다도 이 문제의 심각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데 있다.그래도 물건은 팔리고 경제는 외형적으로 괜찮게 굴러가고 있는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다. 국산부품과 소재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데도 해외의존도가 여전하다고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의 요인이 있다고 본다. 그 하나는 국산개발품목의 실효성이다.국산품이라도 품질이 따라가 주지 못한다면 국내실수요자로부터 뿐아니라 해외에서 환영을 받을 수 없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산개발부품에 대한 가장 많은 불만은 품질문제였다.무려 47%의 실수요자가 품질에 불만을 나타냈다.수천가지의 부품으로 조립되는 자동차의 경우 어느 한부품에 문제가 있을때 자동차 전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한 품목이라도 품질면에서 확실한 제품이 되도록 개발되지 않으면 안된다.8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산개발대상으로 고시된 품목은 4천5백52개였고 이중 48%인 2천2백12개가 개발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뜻보면 결코 낮지않은 국산화성공률이다.그럼에도 이들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은 품질문제다.정부가 국산개발품의 시장확보를 위해 국산품사용의무화라든가 금융지원등 여러조치들을 강구해주고 있는데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제기되는 문제는 실수요자들의 자세다.국산개발품에 다소의 문제가 있다해도 타성에 의한 외제품선호를 과감히 버리고 국산품사용을 확대해 가는 노력을 보여야 장기적으로 국산품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달라는 것이다.또한 국산개발의 대부분을 미약한 중소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연구기관과 대기업 등이 연계,공동개발토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것이다.
  • “국정과제 완수… 유종의 미 거두자”/현 총리(국무회의:10일)

    ◎“어려운 시기 행정공백 없도록 최선” 다짐/백 내무장관/“중립내각에 대한 국민신뢰 높이기 노력”/유 공보처/주곡 자급시대 맞게 양곡가공 규제 완화/강 농림수산 현승종국무총리의 중립내각출범이후 첫 국무회의가 현총리 주재로 10일 상오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분위기는 진지하고 엄숙한 가운데 중립내각이라는 역사적 사명에 따른 책임감으로 시종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이날 의결안건은 대통령안 3건과 법률안 9건등 모두 12건이 처리됐다. ◎…신임장관과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는 새로 입각한 내무·법무·공보처·정무1장관의 인사소개부터 시작. 백광현내무부장관은 자신을 소개한뒤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국정운영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내무행정을 맡아 행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무행정 책임자로서의 각오를 피력. 유혁인공보처장관은 『선배 여러분들이 잘 도와달라.중립내각의 과제와 시정방향에 맞게 국민신뢰획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정우법무·김동익 정무1장관은 간단하게 자신의 성명만 소개. ◎…현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내각운영의 중책을 맡아 오늘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고 회의에 임하는 심경을 피력. ○시종 긴장감 돌아 현총리는 『이번에 새 출범하는 내각은 국정의 원활한 운영이라는 기본적 임무와 함께 무엇보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 대통령의 민주화 의지를 완결하고 우리나라 선거문화에 일대혁신을 일으켜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강조. 현총리는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새 선거문화를 이 땅에 정착시킴으로써 정부에 맡겨진 소임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국무위원과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언급. 이날 회의에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워싱턴)에 참석중인 최세창국방장관과 대구체전에 참석한 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을 제외한 전국무위원이 참석.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중 개정안,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중 개정안,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중 개정안,소비자보호법중 개정안등 4개 안건을 상정. 최부총리는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중 개정안은 경제력 집중억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기업집단소속 계열회사간 채무보증제도 한도를 도입하고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자총액제도의 예외인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 최부총리는 『이 법안은 부당한 공동행위의 규제제도를 보완하고 법위반에 대한 시정조치수단을 강화하는등 현행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부연. 최부총리는 특히 소비자보호법 중 개정안에 대해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물품의 표시,광고 등에 관한 사업자의 준수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민간소비자단체의 활성화를 유도하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 ○경제집중 완화 역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정,『주곡의 자급실현등 양곡여건의 변화에 부응해 양곡의 가공및 유통부문에 대한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민간부문이 담당하고 있는 양곡의 유통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근거를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한 뒤 각의의 동의를 얻어 의결. ◎…한봉수상공부장관은 반도체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하면서 『반도체집적회로 배치설계를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함으로써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배치설계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해 반도체 관련산업의 기술을 진흥시키겠다』고 보고. ◎…서영택건설부장관은 중기관리법개정안·도로법개정안·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 등 3개 안건을 상정. 서장관은 특히 『민영주택에 대한 일정기간동안의 전매·임대나 입주자 저축증서의 양도 등을 금지해 주택을 이용한 투기행위를 방지,실수요자위주의 주택공급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보고. ○집공급 실수요 우선 ◎…이문석총무처장관은 경찰청과 그 부속기관등 직제중 개정안을 상정,『대도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경찰관서를 신설하고 읍·면지역의 지·파출소에 교대근무인력을 증원해 민생치안을 강화하겠다』고 제안이유를 설명. ▷의결안건◁ ◇군인복제(개)◇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등 직제(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개)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개) ◇소비자보호법(개) ◇양곡관리법(개) ◇반도체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안) ◇중기관리법(개) ◇도로법(개) ◇주택건설촉진법(개)
  • 아파트값 오름세 주춤/월초보다 평균 1%미만 상승/서울·수도권지역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28일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과천등 수도권지역의 최근 주요 아파트 매매시세를 조사한 결과 9월초에 비해 서울은 평균 1%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지역은 0.5%미만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률은 9월초 서울이 평균 2.6%,수도권이 평균 0.7%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추석이후 아파트값이 비교적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와 영등포구가 9월초보다 각각 평균 1.06%씩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송파구가 0.98%,서초구가 0.86% 상승한 반면 노원구와 양천구는 각각 0.16%와 1.21% 하락했다. 수도권은 소폭의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이어져 과천이 1.06%,성남이 0.74%,인천 0.98%,부천 0.08%,안산 0.07%씩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현재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상승폭이 1% 미만으로 그리 크지 않으며 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가격상승은 지속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앞으로 아파트가격이 상당기간 보합세로 가다가 지역에 따라 회복 또는 하락할것으로 내다봤다.
  • 민영주택도 전매·전대 금지/당첨부터 소유권이전 등기때까지

    ◎정부,「주택건설법」 개정안 마련 앞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도 당첨때부터 소유권이전등기때까지 전매·전대가 금지된다. 또 불법으로 전매·전대한 주택에 입주하면 강제퇴거를 당하게 된다. 정부는 16일 주택에 대한 투기를 예방하고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을 경제차관회의에서 의결,경제장관및 국무회의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현재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대해서만 6개월∼2년간 제한하고 있는 전매·전대행위를 민영주택에까지 확대,투기적인 목적으로 양도할 수 없도록 당첨때부터 소유권이전등기때까지 전매·전대를 제한했다. 또 불법으로 전매·전대한 주택에 입주한 사람은 강제퇴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법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 토지거래 사후관리 대폭 강화/건설부/가격심사 폐지… 전매에 중과세

    내년부터 토지거래허가제의 사전 가격심사제가 폐지되는 대신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이에따라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때 신고한 토지이용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값이 오르기를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행위는 재산세 또는 양도소득세의 최고 세율이 적용되는 등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행 토지거래허가제가 사후관리 장치의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형식적인 규제에 그치고 있는 사전 가격심사제를 폐지하는 대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내년중 국토이용관리법상의 토지거래허가제 관련조항을 개정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거래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따지던 토지거래허가제의 심사기준을 바꿔 구체적이고도 실현가능한 토지이용게획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토지취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토지거래허가때 제출한 토지이용목적대로 활용치 않고 방치한 토지는 유휴지로 규정,비업무용 부동산이나 별장등 호화사치성 용도의 토지와 마찬가지로 종합토지세는 최고 세율인 5%를 적용하고 타인에게 전매했을 경우에는 양도소득세의 최고 세율인 75%의 세율을 물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관련법규를 개정키로 했다. 특히 토지이용 의무기간인 2∼5년이 지나도록 당초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고 방치된 토지는 토지이용계획서를 3개월이내 다시 내도록 독촉한 뒤 이에 불응할 경우 국가등 공공기관이 선매권을 발동,강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건설부는 그러나 농지 또는 임야매매증명제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제가 이중으로 적용되는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임지는 허가대상에서 제외,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개발용도 전환이나 지가가 급등하는 경우에만 허가지역으로 다시 묶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67개 시,1백30개 군,55개 구의 44만5천6백29.63㎦로 전국의 45.96%에 이른다.
  • 효과적인 기계국산화정책(사설)

    막대한 돈과 시간을 들여 국산기계류를 개발해 봤자 국내 실수요자는 성능이나 값을 핑계로 구매를 기피할 뿐만 아니라 외국의 덤핑공세에 밀려 설 땅을 찾지 못한다.또 국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품질·가격·금리면에서 국산보다는 외국기계류를 사는게 유리하다면 국산기계류 개발정책은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이것이 현재까지 추진되어온 국산기계류개발정책의 실상이었다. 상공부가 이번에 내놓은 국산개발품 사용확대방안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여러 맹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우선 국산기계류 및 부품의 개발우위정책에서 수요확보 우선정책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이 그렇고 종전에는 2배나 높은 국산기계류 구입자금의 금리를 외국산 기계류구매자자금금리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준다는 것은 효과적인 접근책으로 여겨진다. 상품의 개발은 수요를 전제로 한다.또 품질과 가격이 시장지배력을 형성한다고 볼때 국산개발기계류에 대해 일정기간 판로를 확보해주고 품질을 정부가 객관적으로 보증키로 한 것은 앞으로 국산기계류 개발에 좋은 촉진제가 될 것이다. 기계류 국산화정책은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경쟁력측면 뿐 아니라 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무역수지면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91년 기준으로 외국산기계류 수입액은 4백63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57%를 차지하고 있다.기계류로 인한 무역적자가 66억달러로 전체 무역적자의 3분의2나 된다.특히 일본과의 기계류 무역의 실상은 우리 산업과 무역구조의 취약점을 한눈에 드러내고 있다.대일 전체무역적자가 88억달러인데 비해 기계류 무역적자는 1백24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대일 무역수지는 물론 전체 무역수지를 개선키 위해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를 알만하다. 올해 상반기까지 무역수지가 어느 정도 개선추세를 보인 것도 기계류 수입의 감소 덕이다. 이번 상공부의 방안은 이런 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그러나 아직까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돼야 할 사항들이 많다.국산기계류 개발자금 확보문제와 금리의 인하문제가 당장 급한 과제다.외국산 기계류를 구입하는 외화대출자금의 금리를 올릴수는 없다 해도 12%인 국산기계구입자금의 금리만큼은 외화대출과 같은 6%로 내려져야 한다.적어도 국산기계류를 사용하는 실수요자에게 이익은 못줄 망정 손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 수준의 각종 국산개발지원자금도 정책 의도와 맞게 확대돼야 한다.국산개발을 위한 연구자금 연간 1백억원,시제품지원자금 2백60억원으로 얼마만큼의 효과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다. 국산기계류개발은 효과가 하루 이틀사이에 나는 것은 아니다.그렇다고 당장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는다 해서 재원배분의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 국산기계류 개발정책은 또 다시 공허한 외침이 될수 밖에 없다.국산개발품에 대한 외국산의 덤핑공세에도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최근 반덤핑규제법이 강화는 되었으나 조건과 절차에 있어서 유연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 집값 오름세/부동산경기 회복 조짐인가(경제초점)

    ◎소형아파트 들먹… 바닥권여부 열띤공방/“수도권 공급량 줄어 반승당연” 주장/중개업계/“미분양물량 는다… 분양가까지 하락”/건설부/전산망가동으로 자금유입 억제… 일부 상승은 이사철 기대탓인듯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8월하순에 접어들면서 주택가격이 서울의 가락동·목동·상계동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지역에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5백만∼1천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주택가격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의 집값 오름폭은 이사철이면 으레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해 5월이래 올 7월까지 15개월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주택가격이 바닥권에 이른데 대한 반등현상이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신도시 분양이 내년에 끝나는 데다 주택물량 할당제실시로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급매물이 거의 소진되고 있으며 ▲가격상승의 조짐을 보이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있어 주택가격 상승이 최소한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올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대통령선거전을 앞두고 통화량이 급격히 팽창하면 다시 상승할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제시하고 있다. ○급매물 소진도 한몫 반면 건설부와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엽적인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84개 대단위 아파트단지중 72개 단지에서 가격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분양물량이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 오름세가 장기화되거나 확산 할 이유가 없다면서 지금의 오름세는 다분히 심리적인 요인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즉 ▲87년까지의 매년 건설물량인 22만호의 2배가 넘는 50만호가 해마다 공급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56만호에 이어 올해 63만호,내년 55만호등 신규입주물량도 매년 50만호 이상에 이르고 있고 ▲올해 건설될 50만호중 46%인 23만호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뿐만 아니라 29만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큰폭하락 따른 조정”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반등현상은 지난 91년4월에 비해 서울의 강북지역이 18.5%,강남이 19.3%가 떨어져 5개 직할시의 16.1%,33개 중소도시의 7.5%보다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데 대한 일시적인 조정국면이라면서 연말까지 최소한 2.0%정도 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특히 토지공개념관련 제도의 정착으로 투기성자금이 유입될 소지가 없어진데다 주택전산망 가동으로 가수요가 차단되고 있고 부동산중개제도의 개정으로 중개업자들이 농간을 부릴 수 없게 됐기 때문에 현재 분양가격에 비해 1.5∼3배 수준인 서울의 기존 아파트가격이 바닥권인 분양가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하락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부가 최근 조사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 51평형은 지난해 5월보다는 1억5천만원,올해초보다는 1억원가량 떨어진 5억∼6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광장동의 극동 31평형은 지난해보다는 5천만원,올초보다는 4천만원 내린 1억5천만∼1억8천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고 부산 금정의 선경 31평형은 3천5백만∼4천만원 가량 떨어진 1억1천5백만∼1억3천5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실제거래 거의 없어 반면 최근 국지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가락동의 현대아파트 31평형의 경우 최고 시세였던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약 6천만원,올해초보다는 1천5백만원가량 내렸으나 8월중순보다는 5백만원 가량 오른 1억7천5백만∼2억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목동의 45평형은 8월중순보다 1천만원 정도 오른 2억9천만∼3억2천만원,상계동의 주공31평형은 5백만∼8백만원이 오른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과천의 주공 23평형은 1억1천만∼1억2천만원으로 2백만∼5백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허상목건설부주택국장은 『8월하순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일부지역의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실제 거래는 아직 활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사철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경제의 안정운용기조와 땅값 안정세가 지속되는 한 집값을 부추길만한 부동자금이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지는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 “토지이용 수급계획 필요/민간의 개발참여제 도입을”/국토개발연

    한정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선진국의 절반수준에그치고 있는 토지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의 국토종합개발계획및 경제사회발전계획과는 별도로 토지이용수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토지개발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고 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간이나 실수요자가 토지개발에 참여하는 합동개발방식이 확대,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이 29일 발표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확대방안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7.1%,대만의 5.9%에 비해 4.4%로 뒤쳐져 있는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토지수급 불균형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및 시·도,시·군·구단위의 토지이용수급계획을 수립,모든 토지개발계획은 토지이용수급계획에 사전 반영된 경우에만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지개발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현재 국토이용관리법에 규정된 10개 용도지역을 도시·개발·준보전·보전지역등 4개 지역으로 단순화하고 농지와 임야중 개발이 가능한 토지를 준보전지역으로 지정,국토의31.2%를 개발자원토지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은 민간사업자의 토지개발 참여문제와 관련,사업의 범위를 일정규모 이하의 부동산개발·분양·임대·신탁및 수탁개발로 한정하고 사업지역을 비도시권으로 제한하되 투기조장과 특혜시비등을 막기위해 개발이익환수장치를 완벽하게 마련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