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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의 4배 크기 신도시는? 북동탄신도시 중에서도 명당은?

    판교의 4배 크기 신도시는? 북동탄신도시 중에서도 명당은?

    -동탄2신도시 A8블록, ‘삼태기 명당’으로 큰 부자가 될 터로 평가-SRT 환승역,동탄테크노밸리,삼성전자,동탄2시범단지 등 인접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탄신도시는 연면적만 3304만5000㎡ 규모로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형 복합도시다.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이어서 인근 판교신도시(892만4631㎡)의 약 4배, 광교신도시(1130만5000㎡)의 약 3배 가량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중 동탄신도시에서도 주요 특별계획구역이 밀집된 동탄2신도시는 남다르다. 동탄2신도시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2401만5000㎡ 규모로 판교,광교신도시보다 넓은 면적에,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합시설 등 총 7개의 다양한 인프라가 동탄2신도시에 집중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거선호지역을 놓고 보자면 동탄2신도시에서도 리베라CC 북쪽, 북동탄 권역을 꼽을 수 있다. 북동탄 권역은 남동탄 권역과는 달리 SRT,GTX 복합환승역인 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 첨단업무지구로 만들어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2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커뮤니티시범단지,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핵심시설이 위치해 있어서다. 동탄2신도시 선호주거지역인 북동탄 권역에서도 A8블록은 더욱 부각되는 곳이다. 명문학원가를 비롯해 한백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동탄2신도시에서도 2.1% 비율로 희소한 상업시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한 장점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A8블록에서 자이 브랜드를 단 고급 아파트가 4월 분양예정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고품격 아파트 자이는 수도권 내에서 분양한 모든 단지가 전 세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일례로 지난해 8월 선보인 ‘광교파크자이’는 49대 1, 지난해 12월 선보인 ‘광명파크자이2차’는 11.5대 1, 올해 1월 선보인 ‘신반포자이’는 37.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이 A8블록에서 4월 선보이는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 단지에 자이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 지역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동탄파크자이는 풍수지리적으로 입지가 우수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A98블록은 풍수지리적으로 산이 삼면을 감싸안은 ‘삼태기 명당’으로 큰 부자가 될 터로 평가받고 있다. 삼태기 명당은 산이 삼면을 에워싸 아늑하고 포근한 터로, 옛날부터 대를 이어 복을 누리고 살 최고의 마을로 손꼽았다. 또 삼태기가 곡식을 퍼 담는 물건이듯, 삼태기 명당에 살면 사람마다 재물이 불어나고, 잃었던 재물까지 다시 긁어 담을 수 있어 부자가 되는 터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와 가까이 있으며 동탄신도시 내 어디든지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며 SRT,GTX 복합환승역도 가깝다. 8월 개통 예정인 SRT 동탄역을 이용하며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도 좋다. GS건설의 풍부한 노하우를 반영한 설계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단지에 판상형 설계와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특히 지하 주차공간은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데크형으로 설계해 공기 순환 효과에 개방감까지 높였다. 또한 고급주거단지에 걸맞게 주차대수도 세대당 1.78대로 넉넉하며 광폭 주차장 설계로 대형 차량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전 세대에 넉넉한 규모의 알파룸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m~5.0m의 광폭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또한 2.4m 천장고로 개방감이 좋으며 베타룸, 주방 팬트리, 삼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과 상업시설도 눈길을 끈다. 국내 아파트 중 최대급 규모인 약 15만여권의 책을 보유한 전자책 도서관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시간 및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스마트폰과 PC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여가생활과 생활의 재미를 위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수공간과 어우러진 공원 등 테마 조경시설을 도입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동탄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탄파크자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품격을 간직한 가운데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인근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아파트”라며 “특히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초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적은 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진 이후 입주할 예정인 만큼 우수한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탄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있으며, 오는 29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월 지방 대출규제 시행전에... 주목 받는 분양단지

    5월 지방 대출규제 시행전에... 주목 받는 분양단지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12월14일에 나온 가운데, 지방은 오는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이로 인해 지방 재고아파트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원리금 분할상환으로 대출부담이 늘어나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재고아파트와 달리 신규 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집단대출(중도금, 잔금 대출)은 규제에서 제외됐지만,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어 중소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규모가 줄어들거나 대출이자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단지가 수요자층에게 주목 받을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5월 중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대형 건설사의 분양단지를 살펴보았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91-1337에 짓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을 분양한다. 총 464가구로 전용면적 59㎡, 72㎡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북쪽에 208만㎡ 규모의 제2 센텀시티 조성 사업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개통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은 걸어서 10분 걸린다. 오봉산, 장산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대림컨소시엄은 군산 디오션시티 A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6㎡, 총 854가구. 작년 디오션시티에 공급된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이은 2차 공동주택이다. 어린이공원, 커뮤니티시설, 학교 등 기반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와 군산 국가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쉽다. 한화건설은 충남 서산시 동문동 538-34에 짓는 서산 동문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59~84㎡, 총 471가구. 서산 도심권과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방도와 국도,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 및 수도권 이동이 가능하다.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73~84㎡, 총 1,034가구. 인근에 문암생태공원과 무심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청주IC와 서청주IC, KTX 오송역과 인접해 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팀 김수연 팀장은 “5월부터 시행될 지방 대출규제는 내집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주택 구매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5월부터는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중에서도 입지, 분양가 경쟁력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399가구

    [분양 하이라이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399가구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조감도)를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쯤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22가구(59㎡형 18가구, 73㎡형 26가구, 84㎡형 1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 선호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최근 인기를 모으는 틈새 면적(73㎡)도 포함돼 있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성북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노선인 정릉삼거리역(가칭)에 걸어서 닿는 거리에 위치했다. 총 11.4㎞ 길이인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13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우이신설선을 탄 뒤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 2호선)에서 갈아탈 수 있다. 또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타기도 수월하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부분에 위치해 지형적인 단차를 이용해 탁 트인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북서쪽으로 북한산이, 서측으로 정릉, 북동 측으로 북서울 꿈의 숲이 보인다.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이 주변에 위치했고 단지 바로 옆에 길원초가 있다. 1833-5080.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분양정보] ‘아시아의 나폴리’ 통영에 전망좋은 아파트

    [분양정보] ‘아시아의 나폴리’ 통영에 전망좋은 아파트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할 뿐 아니라 통영국제음악제로도 널리 알려진 ‘아시아의 나폴리’로 주목받고 있는 경남 통영은 올해의 관광도시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풍광이나 환경이 좋은 통영에 한국토지신탁이 전 세대 중소형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통영 코아루’ 분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영 코아루’는 통영 바다의 우수한 조망(일부가구)과 전 세대 중소형 구성이라는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토지신탁은 통영에 처음 선보이는 ‘코아루’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478-4번지와 산330-1번지 일대에 들어 선‘통영 코아루’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36가구 △전용면적 74A㎡ 96가구 △전용면적 84A㎡ 315가구 등 1, 2단지로 구성된 총 547가구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3.5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거주자의 선택과 취향에 따라 벽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도 시공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어귀마당, 숲속마당, 숲속놀이터, 휴게마당, 건강원 등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헬스장, GX룸, 보육시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탈진 경사면을 활용한 1층 필로티 적용(일부가구 제외)과 테크식 자연친화 주차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죽림신도시와 인접해 죽림 생활권과 통영 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통영서울병원을 비롯해 통영시립도서관, 시청,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군으로는 동원중‧고교와 인접하며, 인근으로 죽림초, 제석초가 위치해 있는 등 초‧중‧고교를 반경 500m 안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북통영IC, 통영I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및 남해안대로 진입이 용이한 쾌속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신거제대교 이용 시 통명 및 경남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통영 시내‧외로의 접근성도 좋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39번지(내죽도 근린공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정가 맹신은 ‘NO’… 현장 방문 시세·입지 꼭 확인을

    감정가 맹신은 ‘NO’… 현장 방문 시세·입지 꼭 확인을

    세입자, 대항력 갖추면 1순위 배상 요구 신청 여부 챙겨 봐야 직장인 김도헌(40)씨는 전셋집 재계약 기간을 넉 달가량 앞두고 내 집 마련을 결심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입주 8년 차 85㎡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씨. 2년 전 2억 3000만원이었던 전세 보증금이 최근 3억원까지 올라서다. 김씨는 “전세 보증금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7000만원을 빌려 쓰느니 이참에 내 집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치솟는 전세가격을 견디다 못해 내 집 마련에 동참하고 있는 ‘렌트 푸어’(전세 보증금이나 월세 등 주택 임대비용에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렌트 푸어 탈출을 결심했더라도 역시 문제는 돈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7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85㎡형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최소 4억원 안팎의 돈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라면 경매 시장도 눈여겨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경매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낙찰가(서울 지역 아파트 기준)는 보통 시세의 85~95%에 형성된다. 통상 감정가격이 시세보다 낮게 매겨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1회 유찰될 때마다 10%씩 최저입찰 가격이 내려간다. 최근 부동산 거래시장이 얼어붙은 반면 경매시장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이런 맥락이다. 하지만 경매 초보자라면 주의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경매의 가장 큰 철칙은 ‘감정평가서를 맹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박갑현 지우옥션 대표는 “감정평가서가 작성되는 시기와, 입찰이 진행되는 시점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차이가 난다”며 “경매 시점엔 감정평가 가격이 시세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관심 있는 물건은 주변 공인중개업소를 찾아다니며 시세와 거래 동향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까다로운 권리관계 분석은 초보 경매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예컨대 경매에서 시세 4억원짜리 집을 3억 80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치자. 그런데 이 집에 보증금 5000만원의 세입자가 있다. 기존 집주인이 은행에서 대출받기 전에 세입자가 ‘대항력’(거주+전입신고+확정일자)을 모두 갖추면 은행보다 선순위 채권자가 된다. 이 세입자가 법원에 ‘배당요구신청’(빚잔치)을 하지 않았다면 경매절차가 모두 끝난 뒤 낙찰자가 보증금을 모두 물어줘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대금 3억 8000만원에 보증금 5000만원까지 모두 4억 30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시세보다 비싸게 집을 사는 셈이다. 따라서 입찰 전 세입자가 배당요구신청을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우선 명도비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명도비는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낙찰자가 기존 거주자에게 이사비용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도비는 108㎡형 아파트 기준 150만~200만원이 일반적이다. 기존 거주자가 이주를 거부할 땐 명도소송을 통해 강제집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추가 비용이 든다. 관리비도 마찬가지다. 기존 거주자가 관리비를 장기간 미납했다면 낙찰자가 공용사용부문(엘리베이터·공동현관의 전기비, 청소비 등) 관리비는 모두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도 중요하다. 경매는 입찰 당일 보증금으로 최저가의 10%(재경매물건은 20%)를 납입해야 한다. 법원의 매각 확정 후 약 한 달 이내에 잔금도 치러야 한다. 이 선임연구원은 “자금계획 없이 덜컥 응찰했다가 돈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며 “잔금을 내지 못하면 입찰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 전셋값, 수도권 집값 이중악재 속 용인 양지의 ‘역주행 아파트’?

    서울 전셋값, 수도권 집값 이중악재 속 용인 양지의 ‘역주행 아파트’?

    지난해 5대 광역시 분양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038만원이었다. 2008년에 1029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7년 만에 다시 1000만원을 돌파한 셈이다. 수도권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평당 평균 분양가 1140만원으로 서울의 전세난과 맞물려 용인이나 고양시, 남양주 등으로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는 '역주행 아파트'가 나와 화제다. 바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들어서는 이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날로 높아지는 서울 전세값 스트레스와 상승하는 수도권 분양가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저렴한 가격을 갖췄으면서도 개발호재로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보니 현지 분위기는 이안 아파트가 공급되는 시점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계속 늘어가는 상황이다. 현장의 부동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강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이안 아파트는 전세 사는 사람들도 전세가로 내집마련을 마련하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또 신규구입하려는 수요자들도 기왕이면 새 아파트이면서도 가격적 메리트가 월등한 아파트를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상황”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청약통장 없이도 중소형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안 아파트를 바라보는 용인과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시선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 8일 지구단위계획 심의까지 완료되었다. 대우산업개발(주)가 시공예정사이며 이안 아파트의 자금관리 또한 신뢰도 높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준공까지 관리한다는 점도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2010년대 중반기 이후부터 부동산 개발축은 경부선 라인에서 중부선 라인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2010년대 고덕, 둔촌을 시작으로 위례, 미사강변, 경기 광주 등지로 개발이 가속화되기 시작하더니, 작년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이 공식화 되면서 그 고속도로 주 수혜 지역인 광주, 용인, 안성의 기대감은 하루가 멀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안 아파트의 입지에 대한 프리미엄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안 아파트의 매력은 그 뿐만이 아니다. 수도권의 대표적 휴양시설 중 하나인 양지리조트를 전망하는 수려한 단지배치, 수많은 타운하우스들이 들어설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청정지역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영동고속도, 중부고속도로 등 말 그대로 교통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호재들이 가득한 위치이며 인근에 총면적 22만 8312㎡의 초대형 유통업무단지 개발도 계획되어 있어 편익시설까지 불편함이 없게 구비될 예정이다. 총 2500여 세대 중 1차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59㎡, 74㎡, 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하고 조망과 채광권을 확보한 4베이로 설계하는 등 용인 양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평면 아파트이다. 또한 단지 내에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업을 위해 멀리 자녀들을 보내며 불안해했던 학부모들의 걱정이 바로 해결되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현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상복합의 변신은 무죄!’ 더 실용적으로, 더 편리하게

    ‘주상복합의 변신은 무죄!’ 더 실용적으로, 더 편리하게

    “주상복합은 관리비도 비싸고 전용률도 빠진다고 하던데, 설명을 들어보니 일반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최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계획하며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홍보관을 찾은 박모씨(주부·52)는 그 동안 막연하게 가졌던 주상복합에 대한 선입견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고 전했다. 주상복합인데도 전용률이 높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일반아파트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동안 시들했던 주상복합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주택 트렌드에 맞춰 진화를 거듭했기 때문에 청약성적도 상대적으로 좋다. 건설사들도 잇따라 신규물량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주상복합 붐’이 다시 불붙을 것이란 기대감마저 감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총 2만1829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7개 단지 1만3381가구가 몰려 절반이 넘는다. 그 동안 주상복합아파트는 주변 인프라까지 고루 갖춘 고급아파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에는 중대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런데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가 인기를 회복한 이유는 우선 전용률을 높이는 등 평면설계를 크게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동안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용률이 80% 수준인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공간활용이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간구조를 다양화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로 실수요자 눈높이를 맞췄다. 초고층, 대형, 고가로 인식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실용적인 중소형으로 변신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분양가와 관리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4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분양예정인 ‘킨텍스 원시티’의 경우에도 아파트 2038가구 중 84㎡형이 전체 90% 수준인 1834가구에 달하고 있다. 3면에 발코니를 두고 테라스를 배치하는 등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주거동과 상가동을 분리해 전용률을 높이면서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환기와 관리비 문제도 개선하고 있다. 또 상업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일반 아파트보다 입지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1~2층 상업시설과 고급 커뮤니티시설 이용이 편리해 입주민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도 화려한 외관과 초고층 설계로 오래 전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두산건설이 시공한 이 주상복합은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270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59~170㎡로 구성됐다. 단일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경의선 탄현역과 브릿지로 직접 연결된 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약 9000㎡ 규모의 피트니스가 A, B동 두 곳에 운영되며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 등도 활성화 돼있다. 단지 내 상가시설인 제니스 스퀘어는 지하2층~지상2층 규모로 피에스타9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모두 입점된 상태다. 아파트 현관에서 2~3분 거리로 입주민들의 경우 원스톱 쇼핑은 물론 모든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주상복합은 현재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다. 전용 59㎡형의 경우 분양가의 60% 중도금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95㎡의 경우에는 5년 동안 중도금 융자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과 공용관리비를 2년 동안 최대 468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세수요자들은 전용 120㎡이상의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하는 전세상품이 제격이다. 깡통전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80%까지 전세자금 융자도 가능해 1억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더구나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세금의 100%를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2년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주상복합은 단지 내에 복합상가를 두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며 “고급 주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의 거주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지면서 차별화된 생활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파트 청약, 교통-교육-환경조건 또 고려해야할 조건은... 브랜드

    아파트 청약, 교통-교육-환경조건 또 고려해야할 조건은... 브랜드

    지방 대도시들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한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물론 환경, 교육, 교통조건이 고려해야할 주요 항목들이다. 그러나 미래가치를 가늠하는데 또 한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아파트 브랜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도 동일한 조건일 경우 브랜드에 따라 매매가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높은 분양률을 이어온 포스코건설이 올해도 다시 한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2002년 부산에서 처음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 포스코건설은 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해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과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더샵’, 큰 이슈와 관심을 모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까지, 총 3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지역 내 입지를 확실히 했다. 올해 첫 번째 ‘더샵’ 분양 단지로 기대를 모은 ‘연산 더샵’이 지난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총 8만 6,206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23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며,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그 동안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인 단지들 대부분이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성공 경험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여 청약 열풍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은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황령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교통, 교육,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연제점, 연산시장, 부산동의의료원, 부산시청, 국세청, 연제구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연산 더샵’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주춤한 수도권 분양시장, 미사지구가 ‘구원투수’ 되나?

    주춤한 수도권 분양시장, 미사지구가 ‘구원투수’ 되나?

    억대 프리미엄속 뒷심 받는 미사지구 오피스텔아파트 훈풍 이어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관심 집중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서울과 가까운 미사강변도시의 입지가 검증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는 등 주춤한 수도권 분양시장에 새로운 '구원투수'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청약접수를 시작한 e편한세상 미사가 1순위에서 2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249명이 몰려 평균 1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춤한 수도권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평균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광교 아이파크 또한 216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되어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3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역시 오피스텔 분양이 선전했다. 효성이 공급한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는 전체 1116실 공급에 1만1926명이 몰려 평균 1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위례 오벨리스크도 치솟은 인기를 실감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노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손꼽힌다. 서울과 달리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점이 투자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요소다. 또 교통망이 잘 연결된 경기권 택지지구는 수요가 비교적 풍부해 공실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아직 개발 호재들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아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시세 차익이나 환금성 또한 우수하다. 하남에서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 역시 눈에 띈다. 청약접수 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눈길을 끈 곳이다. 현재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5호선 미사역 역세권으로 역과 5분거리에 있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수요층이 두터운 소형, 원룸형부터 전용 84㎡까지 주택형이 다양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이 곳은 행정구역상 하남시이지만 고덕.상일동 업무단지와 가까이 있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약 3만8000명의 인구가 상주할 예정으로 현재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강동 첨단업무단지에는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했고 이어 10여 개 기업이 입주예정에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올해 개장을 앞 둔,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신장동 326번지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기·비인기 지역 ‘청약 양극화’ 우려

    인기·비인기 지역 ‘청약 양극화’ 우려

    서울·5개 광역시는 입지적 우위 인기… 경기·지방은 적정 분양가가 성패 좌우 새달부터 지방도 담보대출 규제 강화… 비인기 지역 수요 위축 미분양 가능성 총선 이후 부동산 부양 정책 없을 듯 2분기 전국 분양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 중 80% 이상인 12만 5000여 가구 분양이 4월과 5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부터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규제 강화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중에 이뤄진다. 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재고 주택 매매 시장이 침체되고 분양시장에서도 거래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 분양 물량은 쏟아지고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 결국 분양 물건 중 일부 지역 물량에만 청약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비인기 지역에서는 미분양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4·13 총선 이후 분양시장 점검’ 보고서에서 2분기 분양 물량 중 8할 이상이 총선 이후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한 9만 5000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이는 연간 물량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민간 분양이 예정된 경기 평택시, 화성시, 고양시, 용인시, 남양주시 분양 결과가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 광역시 중 2분기에 분양 물량이 몰리는 도시로는 부산, 대구, 광주가 꼽혔다. 또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서도 분양 집중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분양 물량은 거래 활성화에 이은 시장 호황으로 직결되기보다 청약 양극화 현장으로 흐를 조짐이 엿보인다고 허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17일 “서울과 5개 광역시에서는 물량이 많지 않고, 입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양호한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경기나 기타 지방에서는 적정 분양가가 분양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투자 수요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부산·대구 등지와 서울 강남 재건축, 역세권 지역 물량으로 청약이 쏠리는 반면 비인기 지역을 향한 거래수요는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달 들어 총선일 전까지 진행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 청약 결과에서 이미 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확인됐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15곳 중 5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됐고 7곳은 미달됐다. 특히 부산 연산구에서 지난 7일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엔 375가구 모집에 1순위 8만 620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9.1대1로 마감됐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분양한 ‘대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에도 483가구 일반분양 모집에 1순위만 3만 3612명이 몰려 평균 6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분양한 ‘홍제원 아이파크’는 중대형 15가구에서 1순위가 미달돼 2순위 마감됐다. 라온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분양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라온프라이빗’도 2순위까지 갔지만 미달됐다. 한편 총선 이후 부동산 신규 정책이 추진되며 부동산 거래를 살리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공약을 마련하는 단계에서부터 여야 모두 개발정책보다 주거시장 안정화 정책에 초점을 맞춘 데다, 개별 후보별로 제시한 개발정책 역시 이미 나온 교통망 확충 계획을 좀 더 구체화시키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수요가 투자자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에 나온 현상으로도 분석됐다. 예컨대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경우 선거운동 기간 세곡동의 열악한 출퇴근 교통체험 영상을 게재하며 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공약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 게시판에서 이 지역 선거 결과를 ‘(2012년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선) 세곡동의 승리’란 총평이 나올 정도로 이 문제에 천착했다. 실수요자 중심 생활 인프라 구축 정책을 강조한 결과로 전 당선자는 1988년 총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야당 의원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분양정보]‘내 아이를 위한 집’ 찾는 3040 맞춤형 단지는 어디?

    [분양정보]‘내 아이를 위한 집’ 찾는 3040 맞춤형 단지는 어디?

    4월 봄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 시장도 열렸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 장기화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 특히 분양 시장에서는 주택 구매의 실수요자가 30~40대라는 점에서 주거지 주변 교육환경을 선택의 1순위로 꼽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 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가치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아파트들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주목 받는 곳 중 하나가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이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공립유치원, 초등학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시설이 단지 안에 들어서게 되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농협, 우체국, 병원,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16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은 전용 59~84㎡ 총 200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특히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를 통해 잠실을 20분대면 접근 가능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한 대단지에 걸맞은 수준 높은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며,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형과 복층형의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인근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품격 주거 프리미엄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16-49번지(구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주택조합 사업 대형건설사 속속 참여…눈에 띄는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대형건설사 속속 참여…눈에 띄는 단지는?

    주변 아파트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하는 사업장들이 속속 등장,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강세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대형 건설사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 건설사들이 안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대형사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에게는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챙기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인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안양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거리),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 11㎞(차량 13분 거리), 3번국도가 인접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국지도 39번 도로(광적~송추IC)확장 및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7호선 연장 등이 예정되는 등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연곡초, 가납초, 백석초가 도보 가능거리에 있고 근거리에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25개동, 1,572가구 규모로 59㎡ 618가구, 71㎡ 303가구, 84㎡A 490가구, 84㎡B 161가구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번지에 위치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방 분양시장 열기 ‘브랜드’ 경쟁 한 몫

    지방 분양시장 열기 ‘브랜드’ 경쟁 한 몫

    최근에는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재테크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의 브랜드가 바로 미래가치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식을 반영해 대형 건설업체들이 저마다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들은 3.3㎡당 분양가격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입주 후 시세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일부 건설사들이 고가전략의 마케팅을 하다 보니 초기 단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것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퇴색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런 가운데 입주 당시 매매가 대비 시세가 83%나 상승한 지역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전주시 효자동에서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효자 더샵 1차’ 분양분으로,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효자 더샵 1차’의 전용 101㎡의 현재 평균 매매가 3억3,000만원으로 입주 당시 매매가(1억8,990만원) 대비 83.4% 상승했다. 또, 지난해 10월 전주 에코시티 공동 1블록에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1차’는 평균 50대 1, 최고 13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에코시티 더샵 2차’도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전주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2차’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66가구 모집에 총 10,097명이 청약해 평균 17.8대 1, 최고 49.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해 분양 완료한 ‘에코시티 더샵 1차’와 함께 총 1,42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비수도권 전세가율 3년째 70%대 고공행진

    비수도권 전세가율 3년째 70%대 고공행진

    지난해 9월 이후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비수도권 전세가율을 압도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비수도권 지역의 전세가율 역시 3년째 70%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부동산114는 3월 말 현재 비수도권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을 73.16%로 집계했다.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로 2013년 5월 70.08%를 기록한 이후 7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와 전세가의 가격 차는 줄어든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비수도권 지역의 전용면적 85㎡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억 8022만원, 평균 전세가는 1억 3338만원으로 4684만원의 격차가 있었다. 수도권의 전용면적 85㎡ 평균 매매가가 3억 2411만원, 전세가가 2억 4825만원으로 7586만원의 격차가 생기는 데 비해 폭이 작다. 이에 비수도권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5만 815건으로 3년 전인 지난 2012년(28만 2051건)보다 24.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85㎡ 초과 비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8.45%)을 3배가량 웃도는 수치다.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들의 청약 성적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 2월 동원개발이 부산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금정구(77.7%)에서 선보인 중소형 아파트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는 1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670명이 몰려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0일 “전세는 실수요자 중심 시장이기 때문에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실수요층이 두텁다는 얘기와 통한다”면서 “건설사들이 올봄 충남 천안, 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구, 경남 진주, 전북 전주 등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기 남부 전세가율 올라 동탄2 미분양 소진

    경기 남부 전세가율 올라 동탄2 미분양 소진

    실수요자들 차익 기대 매수 전환 … 자이파밀리에·어울림레이크 완판 경기 남부권의 전세난이 동탄2신도시 분양 실적을 밀어 올리고 있다. 수원·용인 등지의 전세 거주자들이 높은 전셋값을 견디지 못한 채 동탄2신도시에 터를 잡는 현상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4주 차 경기도의 입주 5년 차 이내 새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전세가율)인 72.97%를 넘는 15개 시군 가운데 11곳이 한강 이남 남부권에 집중됐다. 경기 시군별 전세가율은 광명시(86.36%)가 가장 높고 의왕시(85.15%), 파주시(79.75%), 오산시(79.70%), 이천시(79.44%), 안산시(78.79%), 용인시(77.86%), 안양시(77.06%), 군포시(76.63%), 남양주시(75.88%), 시흥시(75.13%), 구리시(74.82%), 김포시(74.26%), 수원시(74.08%), 의정부시(73.86%) 순이다. 입주 5년 차 새 아파트의 최근 전셋값 상승을 주도한 곳도 남부권이다. 지난 2년 동안 새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시·군은 남양주시, 안산시, 안양시, 하남시, 양평군, 의왕시, 파주시, 수원시, 김포시, 고양시 순인데 이 중 7곳이 수도권 남부에 위치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와 생활권이 겹치는 수원이나 용인의 새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이미 1000만원대를 넘어섰거나 육박했다. 3월 말 수원의 3.3㎡당 전셋값이 1049만원대이고, 용인시의 3.3㎡당 전셋값은 974만원에 달한다. 높은 전세가율은 실수요자들을 동탄2신도시로 밀어내고 있다. 전셋값 수준이면 옮길 수 있는 단지들이 적지 않은 데다 시세차익 기대감이 형성되어서다. 실제 지난해 동탄2신도시 분양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8만~1192만원이었다. 최근 1순위 마감 단지들의 경우 화성시 외 권역의 청약이 증가하는 등 동탄2신도시 아파트를 구입하는 외부 수요도 늘고 있다. 예컨대 2012년과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청약을 받았던 단지들의 당해지역(화성)과 기타 경기지역 청약자 비율 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공급을 받기 시작한 2012년에 총 2만 8635명이던 청약자 중 기타 경기권 청약자는 1만 1516명으로 비중이 40.22%였다. 반면 지난해엔 19만 8602명의 청약자 중 9만 9276명이 기타 경기권 청약자로 비율이 49.9%까지 높아졌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미분양으로 남았던 일부 단지도 최근 완전히 소진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3.3㎡당 평균 980만원에 분양한 ‘동탄자이파밀리에’는 8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에서 미분양이 나왔던데 비해, 현재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같은 달 금호산업이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서 분양한 ‘금호 어울림레이크’도 계약 진행 뒤 3주 만에 모두 팔렸다. 전세난을 견디지 못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어난 동탄2신도시에 대한 선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변 지역 전세난과 개발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면서 “지난해부터 동탄2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올 한 해 분양물량이 많은 만큼 수도권 남부 전세 거주자들이 동탄2신도시로 이동하는 방안은 염두에 둘 여지가 많다”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장이 입증한 ‘주거형 아파텔’ 위력

    시장이 입증한 ‘주거형 아파텔’ 위력

    전매제한 없어 실수요·투자 ↑… 편의시설·역세권·GTX도 호재 피데스피엠씨가 경기 고양시 고양삼송지구 상업 9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조감도)이 지난달 계약 시작 사흘 만에 완전 판매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 바로 앞 역세권의 입지,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채택했지만 오피스텔 허가로 지어졌기에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 일산권 신규 분양 중 드문 중소형 공급으로 실수요자를 모은 점이 어우러진 결과로 해석된다. 청약 단계를 전후해 흥행은 이미 예고됐다. 모델하우스를 연 뒤 첫 1주일 동안 1만 9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운영시간이 밤까지 연장됐다. 청약 결과는 총 969실 모집에 1만 759명이 신청해 11.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65㎡, 68㎡ 130실 모집에는 2877명이 청약해 2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도업 피데스피엠씨 부장은 “기존 오피스텔 수요층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가구, 투자 수요 등이 광범위하게 관심을 보였다”고 10일 전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신분당선 연장 계획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케아 2호점, GTX 개통 등 개발 호재에 더해 주거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상품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 고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의 전 타입은 2개의 욕실을 갖췄고 방은 2~3개로 구성했다. ‘가족공간 강화형’, ‘침실공간 강화형’, ‘학습공간 강화형’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도 적용됐다. 또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GX공간,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남녀 사우나와 욕탕,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힐스키즈카페, 코인 세탁실, 택배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면적 65㎡, 68㎡를 중심으로 몰린 투자 수요도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되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대중교통지향개발(TOD)의 수혜지로 꼽히며 이 단지가 특히 주목받았다는 뜻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통팔달’ 인프라 누리는 아파트 인기…도심 근접 내집 마련할까

    정부가 2017년까지 공공택지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도심 기반을 갖춘 아파트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신규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는 입주 초기에 각종 편의·기반 시설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만 도심 내 들어서는 아파트는 이미 주거 환경이 갖춰져 있어 입주자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소규모 아파트와 오래된 주택이 많고 신규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큰 편이다. 지난달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엔 아파트 90개 단지(7만 5144가구)만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35개 단지·9만 1268가구)와 비교해 17.6% 감소한 수치다. 한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 내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도심 내 아파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보단 아무래도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안동의 ‘신안동역 코아루 미소지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옥동 생활권의 인프라를 갖춘 만큼 지난 6일 청약신청 결과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는 당해지역 최고 경쟁률인 5.29대 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경상북도 안동시 노하동 134-1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 59㎡ 15가구 △전용 82㎡ 212가구 등 총 227가구 규모다. 부동산신탁업계의 리딩컴퍼니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을 책임지고, SG신성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았다. 이 아파트 단지는 송현 오거리와 옥동 생활권과 인접해 하나로마트, 이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게 있다.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경안중‧경안여고가 인접해 있고, 주변으로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인구 10만여명의 경북도청 신도시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신도시 진입 관문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규모 사업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교통망 및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준공 목표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청량리에서 경주까지 잇는 노선으로 안동시 구간인 5~7공구 전역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ITX 열차를 통해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20분대로 단축된다. ‘신안동역 코아루 미소지움’은 복선전철화 사업 이후 이전하게 될 안동역이 약 800m 거리에 위치해있어 광역교통망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주변으로 안동터미널, 서안동IC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전국어디로든 갈 수 있다. 여기에 34번 국도를 통해 경북도청 및 안동 시내권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이며 정계약은 4월 19일~21일까지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732-3번지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택 집단대출 규제 강화…중도금 무이자 혜택 아파트 주목

    주택 집단대출 규제 강화…중도금 무이자 혜택 아파트 주목

    최근 주택에 대한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을 내건 아파트 분양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 10월부터 중도금 대출 규제 여파에 사업 자체를 연기되는 사례도 줄을 잇고 있다. 금융당국은 강화된 가계대출 방안에서 집단대출은 예외라고 하지만 분양을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과는 ‘온도 차이’가 존재한다. 대출을 담당하고 있는 시중 은행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수적으로 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신청하는 단지에 건설사 부담이 큰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하는 신규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대출 금리 인상이 우려되면서, 대출 이자에 대한 걱정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3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연산 더샵’의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8,000명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4일간 총 30,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바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브랜드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점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출 이자 부담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199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999만원 수준이다.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시 중소형 아파트…편리한 교통, 학군, 오션뷰는 덤!

    역시 중소형 아파트…편리한 교통, 학군, 오션뷰는 덤!

    -도보 거리에 부산1호선 초량역과 초,중,고 위치-중소형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752가구와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 이달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부산항’에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망이 우수하고 교육 인프라까지 잘 구축돼있어 벌써부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단지가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단지 인근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로 꼽힌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역세권 단지는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향후 시세차익이나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1월 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대신’은 최고 528.3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당해 지역 1순위에 마감됐다. 대구지하철 2,3호선 반고개역, 신남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주변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 KTX 부산역이 지하철 1정거장 거리로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는 부산 시내와 시청, 해운대 등으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중앙대로, 수정터널, 부산터널 등을 통한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부산항 주변으로는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이 위치한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이마트(문현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원활한 채광과 통풍을 위해 판상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으며, 지하에 가구별 계절 창고를 마련(오피스텔 제외)해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부산항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오피스텔 제외)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어린이 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향상시켜줄 대림만의 특화 기술과 첨단시스템이 도입된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오피스텔 제외)한다. 또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이 밖에도 단지에 지하주차장 LED 조명 제어, 200만화소 CCTV, 원격 검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층~지상 36층, 4개 동, 전용면적 69~84㎡ 아파트 752가구와 전용면적 22~28㎡ 오피스텔 187실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 543가구와 오피스텔 17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부산항’ 현장 부지 앞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하고 사전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식 견본주택은 부산진구 범천동 범곡교차로 근처에 마련되며, 곧 문을 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분양정보]30~40 기혼 세대 “교육환경이 최우선”

    [분양정보]30~40 기혼 세대 “교육환경이 최우선”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하며 주말 나들이 명소는 어딜 가나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도 붐빈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옷차림 역시 한층 가벼워졌다. 완연한 봄이다. 3~4월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도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우수한 교육여건의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난이 지속되고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시장 주요 구매 계층인 30~40대 기혼 세대는 어린 자녀를 위해 거주지를 선택하는 필수 요건 중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신규 분양을 앞둔 수요자라면 청약 전 인근 학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인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인기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 학주근접 거리에 따라 매매가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의 지난달 25일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동초·중학교와 접해 있는 ‘금호 베스트빌’ 전용면적 84㎡의 일반평균매매가는 9억 2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신동초·중학교와 떨어져 있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의 전용면적 84㎡ 일반평균매매가는 6억 5000만원이다.   양천구 목동에서 초·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통학여건이 우수한 ‘목동 2차 아이파크’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목동 대원 칸타빌 1차’ 보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더 높다. ‘목동 2차 아이파크’ 전용 84㎡ 매매가는 5억 7000만원으로 비슷한 타입의 ‘목동 대원 칸타빌 1차’(전용 84㎡) 보다 7000만원 더 비싸다. 전세가 또한 ‘목동 2차 아이파크’가 5억 1500만원으로 ‘목동 대원 칸타빌 1차’ 보다 6000만원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분양단지 중에도 학교가 가까운 곳은 대부분 청약 성적이 좋았다. 지난달 17일 1순위 청약에서만 최고 49.7 대 1, 평균 1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는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조성돼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  또 지난달 23일 청약을 접수받은 부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Ⅱ’는 최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중앙중학교와 방곡초등학교가 단지 바로옆에 위치해 정관신도시 내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들도 초, 중, 고 인근 교육 여건이 좋은 곳들이 많다. 신원종합개발은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이천 신원아침도시’의 분양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402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25가구 ▲59㎡B 23가구 ▲74㎡ 168가구 ▲84㎡A 124가구 ▲84㎡B 10가구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천 신원아침도시’는 단지 내 어린이집과 어린이 공원이 위치하며 사동초등학교와 SK하이닉스가 인접하여 학주·직주 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 수요자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판상형 구조를 사용한 혁신설계를 적용하였고 단지배치를 남향 위주(일부Type 제외)로 하여 일조량과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형 팬트리와 알파룸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5월 분양한다. 1900가구중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와 이웃한 고명초를 비롯해 명일중, 배재고 등 반경 1km이내에 초중고가 10곳이 있다.  남양주에서는 라온건설이 지난 3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분양에 나섰다. 전용 59~84㎡ 총 200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공립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보장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에는 대형 도서관과 호수공원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 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에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비전동 용죽지구는 평택고, 비전고 등 평택 내 명문학군뿐 아니라 비전동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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