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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할인 아직 ‘글쎄요’

    명품 할인 아직 ‘글쎄요’

    6월1일로 개점 1주년을 맞는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시험대에 올랐다. 평가는 두 갈래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명품 아웃렛을 국내에 유치해 시선을 끌었다는 점에선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제품 구색이 갖춰지지 않았고 이월상품임에도 가격이 기대만큼 싸지 않다는 점은 아무래도 만족도를 떨어뜨린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와 미국 아웃렛 시장 1위 업체인 첼시 프로피터그룹이 반반씩 출자해 만들었다. ●신세계 본점 입점 명품 18개뿐 당초 명품 아웃렛을 표방해 출발했지만 명품 브랜드 수가 너무 적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122개 브랜드 가운데 신세계 본점 명품관인 본관에 입점된 ‘진짜 명품’ 브랜드는 18개뿐이다. 명품의 제품이 다양하거나 가격이 매력적이지도 않다. 매장이 넓고 제품이 많아 보이는 아르마니 꼴레지오, 휴고보스, 버버리 등의 경우 40∼70%의 할인율을 내세우지만 관심끌기엔 역부족이다. 전년이나 그 이전 연도의 제품을 파는 아웃렛 특성을 감안하면 차라리 백화점에서 시즌 마감 때 정기세일을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이란 평까지 나온다. 지난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휴고보스 매장에서 만난 장모(34·여)씨도 아쉬움을 토로했다.“지난해 말 모 백화점 명품 행사장에 나온 휴고보스 브랜드의 경우 50%의 할인율에다 제품과 디자인이 다양하고 많았으나 이곳은 제품수도 적고 사이즈도 찾기 힘들다.”며 “꼭 보물 찾기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왔는 데….”라는 말도 보탰다. 국내 백화점들이 마크 제이콥스, 모스키노 등 적지 않은 명품들을 시즌 때마다 할인하는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첼시의 브랜드 유치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환과 환불이 되지 않아 구설에 종종 올라 이미지에 타격도 입으면서 서울 삼성동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매일 운행하던 직행버스가 올 들어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되고 있다. ●이국적 조경에 주말 나들이 ‘적격´ 명품은 아니지만 선호도가 높은 일부 인기 브랜드 이월상품은 많다. 제일모직의 빈폴은 전년 제품을 40% 할인해 상시 판매한다. 남성 셔츠는 5만 3000∼8만 9000원, 폴로 랄프로렌의 남성 셔츠도 6만 4000∼11만 8000원,T셔츠는 5만 8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백화점 세일 때마다 기획가격으로 진행하는 S.T. 듀퐁의 라이선스 와이셔츠(3만 8000∼4만 5000원)는 별도의 코너가 마련됐다. 주방용품도 볼 만하다. 테팔의 경우 신상품을 25% 상시 할인해 준다는 게 입점 업체측의 설명이다. 전시됐거나 단종된 제품들은 60%까지도 깎아준다. 고가 주방용품인 르크루제는 백화점에 입점된 제품과 같은 제품을 35% 할인해 준다. 눈에 크게 띄지 않는 흠결이 조금씩은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스테인리스 제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에스티로더 화장품의 경우 종류를 다 갖추지는 못했지만 백화점에서 파는 똑같은 제품을 25% 싸게 판다. 아웃렛 환경과 매장 인테리어, 식당 등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 여주 아울렛에 들어서는 순간 인테리어를 보고 “미국에 온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중앙 분수 등 내부가 쾌적해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놀다가기 좋은 장소라는 평도 적지 않다. ●프라다 등 일반매장 매출부진 우려에 상품 안 줘 영업성적은 아직까진 신통치 않다. 백화점 명품이 해마다 정기세일 당시 전년 대비 평균 20∼3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된다. 신세계·첼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이익은 17억원, 순이익은 4억 3000만원이다. 반면 첼시그룹 등에 낸 수수료는 28억원에 달했다. 재주는 신세계가 부리고 실속은 첼시가 챙기는 꼴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범 당시 명품 물량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공언은 실제와 차이가 난다.”면서 “프라다 등 상당수의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일반 매장의 매출 부진 등을 우려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물건을 주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넓은 매장을 무엇으로 채울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파워플러스 정기보험 특정 시기까지 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에 보험기간 연장이 무료로 가능하도록 했다. 무료보장 재원은 보험납입기간에 정해진 예정이율과 매달 공시되는 공시이율의 차이다. 예정이율은 4.0%지만 현재 공시이율은 5.2%다. 이로 인해 초과적립금이 생기는데 이를 보험료로 활용, 보험기간을 늘릴 수 있다.10·20년 만기로 가입한 사람은 10년이 추가보장될 수 있고 70·75·80세 만기로 가입한 사람은 종신보장혜택이 가능하다. 특약을 18개까지 추가할 수 있어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회사가 정한 건강 기준에 해당하면 최고 3%까지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중 고를 수 있다.1588-6363. ●국민은행,KB Fn세이브카드 대출금리가 연 최고 0.3%포인트 할인되고 금리 재산정시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0.3%포인트까지 할인해주는 카드다.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최고 50만점(1점=1원)까지 대출원금과 이자 일부를 미리 갚고 해당 포인트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융포인트로 차감된다. 금융포인트는 최고 4%까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신용·담보대출 이자 자동차감, 국민은행 투자신탁상품 펀드 추가 자동납입(1만점 단위), 통신요금 차감에 쓸 수 있다. 최근 한달 이내 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송금·제증명서발급·요구불통장재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출시기념으로 6월말까지 신규 가입회원 중 10만원 이상 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3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ING생명, 스마트업인베스트변액보험 가입한 뒤 매년 계약해당일에 투자수익률이 오르면 최저보증금액이 올라가고 한번 올라간 최저보증금액은 투자수익률이 떨어져도 변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즉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년 계약해당일에 최고 적립금의 80%와 직전 최저보증금액을 비교, 이미 얻은 적립금 80%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만들었다.ING그룹의 미국·일본에서의 성공경험과 ING생명의 한국 고객 투자성향과 변액보험 가입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투자하는 펀드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안심클릭형, 그로스클릭형, 파워클릭형이 있으며 주식편입비율은 10%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펀드를 1개 이상 고를 수도 있고 연금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속연금형 중 2가지까지 복수선택할 수 있다. ●하나UBS,IT코리아주식형펀드 올해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기술(IT) 기업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IT산업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며 업황 호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KRX IT지수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저평가 종목,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 Bottom-up 방식으로 운용된다.IT산업 특성상 해외 거시경제변수 민감성을 고려, 초기 대응을 강화했다. 코스닥 종목 비중은 30% 정도 유지하고 업종 내에서도 반도체·통신은 물론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테마업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분산 운용한다. 거치·적립식 가입이 가능하며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SH자산운용,Tops Value 주식형펀드 철저히 Bottom-up 리서치에 기반해 저평가된 주식, 장기안정성장이 가능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리서치팀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 운용성과에 따라 지난 18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이 상위 4%,2년 수익률이 상위 2%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방법으로 운용되는 엄마사랑어린이주식형펀드도 어린이펀드 중 수익률 상위다. 투자종목 배분은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가치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안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 위주로 선택한다. 인위적 자산배분 전략은 배제한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는 상태에서 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이나 시장참여자들의 공포로 투매가 나오는 시점에 적극 투자하는 역발상 전략을 자주 쓰고 있다.
  • “부르델아저씨 만나보세요”

    “부르델아저씨 만나보세요”

    한낮이면 30도 턱밑까지 차올라 오는 이상 고온. 봄도 이제 끝물이다. 고사리손 잡고 서둘러 전시장 봄나들이에 나서 보자. 부담없이 나설 수 있는 도심 미술관은 어떨까. ‘활쏘는 헤라클레스-거장 부르델’전을 아직도 못 보여 줬다면 이번 주말엔 욕심을 내볼 만하다.6월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 조각 거장의 체온이 실린 작품 123점이 기다리고 있다. 에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은 로댕, 마이욜과 더불어 세계 3대 조각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의 조각가. 작품을 빌려온 파리의 부르델 미술관 측이 앞으로 10년 동안 소장품을 해외 반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할 듯싶다. 무엇보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꼼꼼히 배려한 전시이다. 국내 전시회 사상 최초로 어린이용 도록(힘찬 헤라클레스를 만든 부르델 아저씨)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부르델의 작품 소재가 그리스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이 많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다.”는 게 서울시립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도슨트(작품 해설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하루 네 차례나 된다. 단체 관람을 예약할 때는 미리 도슨트를 요청해 두면 편리하다. 도슨트 안내 시간을 맞추기 어렵더라도 방법은 있다. 미술관에서 빌려 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할 것. 주요 작품 30여점의 의미와 배경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대여료는 2000원. 일찌감치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해도 실속있겠다. 유치원생을 위한 체험교육(매주 화·목 오전 10시,11시)에서는 찰흙으로 작품을 직접 빚어 보게 한다. 초등학생 체험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엔 미술관 앞마당에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참가비는 3000원.(02)724-2408.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42) 에티오피아와의 인연 - 자료 수집하기

    (42) 에티오피아와의 인연 - 자료 수집하기

    해외 어딘가를 여행할 때는 자료수집을 힘껏 한 후 티켓을 구매하는 게 수순일 텐데, 에티오피아에 처음 갈 때 난 거꾸로였다. 티켓을 일단 구매했고, 이젠 정말 에티오피아에 간다, 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에 간다고 마음 먹고 자료를 찾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한국어 자료가 정말 없었다. 외국어로 된 자료들은 그네들이 관심있는 것 위주로 쓰기 때문에 한국인인 나와 안 맞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론리 플래닛에서 나온 여행서들이다. 다들 여행 떠날 때 이 책을 한 권씩 들고 가는데 이 책은 이번 여행에서도 내게 열외였다. 만만한 인터넷을 뒤졌다. 신문기사에 난 내용들이 검색되었다. 그러나 전쟁, 기아, 홍수 이런 내용들로 여행에 대한 매력을 반감시키는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장 필요한 정보들은 한국에서 얼마나 걸리고 항공료는 얼마고, 어떤 비행기를 타면 싸고, 지금은 어떤 계절이라서 옷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숙소는 어떻게 알아보면 되나, 뭐가 유명하고, 꼭 봐야 하는 건 뭔가, 이런 것들이었는데 도무지 상관없는 내용들이었다. 에티오피아에 대한 여행 감상기가 올려진 개인 블로그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것도 내겐 별로 실속이 없었다. 손에 잡히는 정보를 원했는데 출발 전까지 그런 것들은 도무지 눈에 띄지 않았다. 내가 필요한 정보는 현재 없다, 가 결론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눈에 띄는 정보를 메모해 나름대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방법이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결과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이었다. 마음에 맞는 여행서를 한 권 딱 들고 떠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그만 수첩에 메모한 걸 정리해 그걸 들고 에티오피아로 떠나게 되었다. 현지에서 만난 외국 친구들도 론리 플래닛 보다는 나름대로 정보를 챙겨 온 쪽이 더 많았다. 잡지에서 오려낸 세계문화유산 사진이나 복사한 시내 지도 등등. 여행서를 들고 온 친구들도 물론 있었다. 그 중엔 에티오피아만 다룬 것도 있었고, 에티오피아의 한 지역만 다룬 책들도 있었는데 어쨌거나 다양성의 측면에서 보면 우리보다는 그네들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라에는 미국의 50개 주를 다 외우지만 아프리카에는 도대체 어떤 나라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보다는 아마도 적을 것 같았다. 한국어로 된 에티오피아 정보를 찾는 분들께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관 홈페이지를 추천한다. 정보마당의 생활정보 코너에 2005년에 올려진 ‘에티오피아 생활안내’라는 파일이 있다. 실제 정보와 다른 것도 눈에 많이 띄지만 전체적으로 이 나라를 파악하는 데는 딱이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유럽처럼 여행관련 인프라가 잘 발달된 곳은 유명한 여행서가 도움이 될 지 모른다. 왜냐하면 다들 추천하는 것들이 여행서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지를 선호하거나 아직 개발이 미진한 곳을 방문 할 때는 굳이 여행서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현지인 말고는 내가 그곳이 처음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조사한 내용들을 혼자서 정리해 나름의 여행서를 만드는 게 사람 발길이 많이 안 닿는 곳을 여행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여행을 다녀와서 얻은 자료인데 출발하기 전에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던 책이 한 권 있다. 1974년에서 1975년까지 2년간 주에티오피아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장재용 대사가 쓴 <혼란과 몰락의 기록>이라는 책이다. 에티오피아가 사회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는 바로 그 격동의 시기를 담고 있어서 에티오피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숙소를 어디로 잡고, 밥을 어디서 먹는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여행 정보는 들어있지 않다. 또 Richard Pankhurst라는 사람이 쓴 책들(Ethiopia Engraved, Ethiopia Photographed 등)도 이 나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아쉽게도 번역서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어로 된 참고 서적으로는「에티오피아의 크리스트교 사색의 여행 エチオピアのキリスト敎 思索の旅」(川又一英),「에티오피아를 알기 위한 50장 エチオピアを知るための50章」(岡倉登志 編)을 추천한다.       <윤오순>
  •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8810억 ‘사상최고’

    LG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가 또 일을 냈다. 올 1분기(1∼3월)에 8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사상 최고다. 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조 360억원이다. 전분기(4조 322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실속은 더 좋아졌다. 사상 최고치였던 전분기 영업이익(8690억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이어갔다. 1년 전 이맘 때 영업적자(-2080억원)를 내고 침잠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뒷심이다. 영업이익률(22%)도 20%대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717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90억원 적자를 냈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주력제품인 액정화면(LCD) 패널이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생산성 혁신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권영수 사장 취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맥스 캐파(Max Capa·생산성 극대화)와 민 로스(Min Loss·손실 최소화)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권 사장은 “LG디스플레이로 사명을 바꿔 첫 출발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8세대 생산라인을 차질없이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5국] 한국,정관장배 2연패 달성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5국] 한국,정관장배 2연패 달성

    제6보(74∼84) 한국이 이민진 5단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관장배 2연패를 달성했다.3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에서 한국의 이민진 5단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 루이 9단을 흑7집반승으로 물리치고 한국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민진 5단은 지난대회 막판 5연승으로 한국팀의 역전우승을 일궈낸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3연승을 추가해, 국가대항전이라는 중압감속에서도 무려 8연승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정관장배는 2회 대회까지 개인전으로 치러지다,3회 대회이후 한·중·일 각 5명의 기사가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으로 바뀌었다. 대회 우승상금은 7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백이 74로 이단젖힌 것은 당연한 기세. 여기서 실전 흑75처럼 위쪽을 끊는 것이 정착이다. 만일 흑이 <참고도1> 흑1로 단수쳐 귀 쪽 백한점을 잡으려드는 것은 소탐대실의 전형. 백4 이하 10까지 외곽이 선수로 틀어막혀 흑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그림이 된다. 백이 78로 백 한점을 살렸을 때 보통은 <참고도2> 흑1,3으로 리듬을 타는 것이 행마의 요령. 그러나 지금과 같은 장면에서는 기분만 냈을 뿐 실속이 전혀 없는 결과다. 따라서 흑도 79로 이어서 버티는 것이 최강의 응수다. 흑79가 온 이상 백80으로 살아둔 것은 절대. 문제는 바깥쪽 흑 석점의 처리. 백이 타이트하게 84로 밀어붙이자 흑도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경상수지 적자 대책은 없나](상)국내산업 경쟁력 키워라

    [경상수지 적자 대책은 없나](상)국내산업 경쟁력 키워라

    올해 경상수지 적자가 70억달러 안팎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수지의 악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환율을 높여 수출 증대를 꾀하려 하지만 국내 물가상승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국내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할 때 서비스 수지의 개선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수출구조의 질적 개선을 주문한다. 기술개발로 부품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신시장을 개척하라는 것이다. 국내에선 의료·교육·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전면적 개편이 요구된다. 경상수지 적자 해소 방안을 3회에 걸쳐 싣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146억달러 흑자였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서는 그 두 배가 넘는 299억달러 적자를 봤다. 한·일 무역 사상 최대일 뿐 아니라 원유 도입에서 비롯된 대(對) 중동지역 적자 478억달러의 3분의2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막대한 첨단 부품·소재와 장비 수입 때문이다. 이런 대일 무역 역조(逆調)에서 나타나듯 경상수지 적자를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는 일’로만 치부하기에는 국내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해묵은 ‘대일 역조’ 도대체 언제까지 산업과 기술의 자급률을 높여야만 하나를 내다 팔더라도 더 많은 이문을 볼 수 있다. 결국 기술력이야말로 수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란 얘기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중동산 원유 외에 가장 큰 손해는 일본과의 거래에서 나왔다. 전 세계에서 이득을 보고 일본 한 나라에 밑지는 고질적인 구조가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1980년대 말 일본의 경제평론가 고무로 나오키가 표현한 ‘가마우지 경제’가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시 나오키는 “한국이 수출을 많이 해도 부품·소재 등을 선진국에서 사오기 때문에 실속이 없다.”고 평가했다. 물고기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먹지 못하고 주인에게 뺏기고 마는 가마우지 같은 신세라는 것이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대일 적자의 69%는 부품·소재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기능성 의류만 놓고 봐도 그 안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인 탄소섬유·나노섬유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된다. 산업연구원은 “한·일간 기술격차는 10∼30% 수준이지만 이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일본의 핵심기술 수입액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 제품 개발 주력해야 디지털음원(MP3)을 재생하는 MP3 플레이어의 종주국은 원래 한국이었다. 그러나 미국 애플의 ‘아이팟’이 세계시장을 석권하면서 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이팟은 2001년 출시 이후 탁월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억 4000만대가 팔렸다. 일본 닌텐도의 게임기 ‘닌텐도 위’나 ‘닌텐도 DS’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사로잡은 사례다.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새 기술로 새 시장을 뚫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것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조화시키고 융합해 창조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우리가 좀 더 가다듬어야 할 수출경쟁력 확보 전략”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수출경기의 구조적 한계로 시장 다변화도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의 수출호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선진국 경제의 부진으로 아시아 경제의 상승세에 기대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중남미·동남아시아 등 자원 수출로 경제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신흥 프런티어 시장 개척 가속화 필요 신흥시장 개척에 성공한 사례로는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사업을 들 수 있다. 현대로템은 봄바르디아, 알스톰, 지멘스 등 세계 ‘빅3’가 선점하고 있던 중동, 홍콩 등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난해 수주량을 2001년의 3.1배로 늘렸다. 그 덕에 도시철도 부문에서는 지멘스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내수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정체 속에 선전하고 있는 것도 신흥시장 개척이 원동력이다. 국내업계의 미국과 서유럽 수출은 2005년 각각 71만대,77만대에서 지난해 55만대,67만대로 쪼그라들었지만 같은 기간 동유럽 수출은 21만대에서 45만대로, 중남미는 16만대에서 30만대로, 아프리카는 11만대에서 18만대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선진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신흥시장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EU 지역을 예로 들면 동유럽(개도국) 수출의 60∼70%가 서유럽(선진국)으로 가는 상황에서 서유럽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동유럽도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여파로 한국의 동유럽 수출도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아직도 세계경제에서 신흥 개도국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당장 그쪽이 호황이라고 해서 개도국에만 수출을 의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시장에서 밀리면 결국 언젠가는 신흥시장에서도 부진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상품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통하는 수출활로를 여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신도시 건설보다 도심 재건축 우선 추진을”

    이명박 대통령이 ‘신도시’보다는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심 재건축’의 우선 추진을 강조했다. 서민경제와 직결된 정부 주택정책의 개선도 주문했으며, 총선을 앞두고 고개를 드는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행태에도 경종을 울렸다. 이 대통령은 24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택정책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밀한 수도권 주택 문제를 어떻게 하느냐.”라면서 “수도권은 결국 집약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정책은 기본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필요한 곳에는 물량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존의 도시를 극대화시키는 것부터 하면서 신도시를 만드는 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공직자들의 사고 전환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15층이냐 17층이냐를 놓고 서울시와 건교부 직원들이 한 1년은 싸우는 것 같더라.”면서 “나는 건교부와 지방의 주택담당 공무원들이 인사이동을 해 역할을 바꿔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공직사회 비리는 철저하게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처벌을 하는 법적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을 하려다가 선의의 실수를 할 때도 있는데 그것은 비리와 구분된다.”며 자신감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대한민국 예산 가운에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데가 국토해양부”라면서 “연간 예산 57조원 중 여기 있는 사람들이 마음만 줄이면 10%인 5조 7000억원은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항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만들더라도 김포공항 또한 실속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평판TV 1대 더 준다는데… 지금 바꿔 봐?

    평판TV 1대 더 준다는데… 지금 바꿔 봐?

    “평판TV 지금 구입하세요.” 가전업계가 올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특가판매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 대 가격에 TV 두 대를 살 수 있는 ‘1+1’,42인치 가격에 47인치를 살 수 있는 한시 세일 행사도 있다. 갓 나온 신제품도 행사대상에 포함시켜 눈길을 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가전제품을 싸게 장만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삼성·LG, 평판TV 특가판매 거실용과 안방용 TV가 각각 필요한 고객이라면 삼성전자의 ‘묶음 판매’ 행사가 유리하다. 빛의 밝기에 따라 TV 테두리 색깔이 바뀌는 크리스털 로즈(파브 보르도 650)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파브 특별가 패키지 제안’ 행사를 벌인다. 46인치 풀고화질(HD) LCD TV와 2006년형 보르도 19인치 LCD TV를 470만원에 판매한다. 각각의 가격은 470만원,59만원. 결국 46인치 한 대 가격에 19인치 TV를 덤으로 장만하는 셈이다.52인치 이상 풀HD 평판TV(LCD TV,PDP TV)는 32인치 2007년형 보르도 LCD TV와 묶어 판다. 중소형 TV 대신 장식장이나 전동 벽걸이를 묶은 구성도 있다. 신제품 크리스털 로즈를 산 고객 중 5쌍을 추첨해 크리스털 공예품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 섬 여행권을 준다. 평판TV를 장만하고는 싶은데 굳이 두 대까지는 필요없는 고객이라면 LG전자의 행사를 살펴볼 만하다. 엑스캔버스 시리즈를 이달 말까지 특별가격에 한시 판매한다. 최고 80만원 싸게 판다. 대상은 42인치 이상.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2008년형 신제품 ‘스칼렛’도 전격 포함시켰다. 이우경 마케팅 상무는 11일 “42인치 가격으로 47인치나 52인치를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김치냉장고 16일까지 보상판매 김치냉장고 교체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다. 위니아만도가 ‘딤채 체인지 페스티벌’을 반짝 개최한다.16일까지다. 구형 딤채를 신형으로 바꾸면 교체모델에 따라 3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다만 구형 딤채는 94,120L급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딤채클럽(www.dimch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품을 뺀 실속형 모니터도 나왔다. 디스플레이랜드가 LG디스플레이의 정품패널(S-IPS)을 사용한 20.1인치 모니터(X-스타 DL2013W)를 내놓았다. 가격은 21만원. 회사측은 “경쟁사 제품보다 4만∼5만원 싸다.”면서 “이 패널을 쓴 모니터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싸다.”고 강조했다. 경품으로 로봇청소기를 주는 행사도 있다. 로봇청소기 룸바로 유명한 아이로봇의 수입대행업체 코스모양행은 ‘룸바,I Love You’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다. 예비 부부의 사진이나 청첩장, 사랑 사연 등을 룸바몰닷컴(www.roombamall.com)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룸바530) 등을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재활용 매장서 알뜰구매·불우이웃 돕기

    재활용 매장서 알뜰구매·불우이웃 돕기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처리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더불어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재미….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나 재활용 알뜰매장, 나눔장터 등에서는 사용하지 않아 기증한 의류, 책,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가득하다. 특히 구립 재활용센터는 가전제품, 가구, 사무기기 등 덩치가 큰 생활용품을 구비해놓고,6개월 무상 수리 서비스 체계도 갖추어 중고제품을 사용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 각각 생활용품, 의류, 도서·교복 등을 낮은 가격대로 판매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힘 앞세운 中, 日에 0-1로 ‘무릎’

    |충칭(중국) 임병선특파원|‘농약 만두’ 파동의 울분을 씻어내려고 단단히 별렀지만 패기와 힘만 앞세운 중국 축구가 실속형 일본 축구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20일 중국 충칭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 중국과의 2차전에서 전반 17분 터진 야마세 고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1승 1무를 기록했다.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경기 초반 왼쪽 취보와 오른쪽 장슈아이에게 계속 돌파를 허용하면서 수세에 몰렸지만 이를 막아낸 뒤 전반 17분 고마노 유이치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 종레이가 황급히 걷어낸 것을 야마세가 달려들며 강슛, 골을 뽑아냈다. 중국은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으면 무조건 좌우로 벌려 크로스를 올리는 단조로운 작전으로 일관했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한 데다 마무리 볼터치가 안 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한편 경기 전 일본 국가 연주때 일부 관중이 야유를 보냈고 종료 10분을 남기고 스즈키 게이타와 리웨이펑이 그라운드에서 서로 밀쳐내는 바람에 페트병이 그라운드에 날아들었다.bsn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V-dex변액연금보험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지만 낸 보험료의 수익률이 130%가 넘으면 주가지수연계형보험으로 바뀐다. 이익이 난 30% 부분만 주가지수와 연동돼 운용되며 보험료 100%는 안정적 공시이율에 연동된다. 주가가 떨어져 수익률이 하락해도 납입원금인 130%는 보장된다. 투자수익률 달성 이전에는 10여개 펀드에 투자된다.2가지 이상 펀드에 분산투자하거나 연 12회까지 펀드를 바꿀 수 있다. ●국민은행,KB급여이체신용대출 급여이체고객의 대출한도를 정할 때 신규모델을 적용, 신용대출 가능액을 늘린 상품이다. 대출금리체계를 기존 신용등급별 8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중·하위 신용등급 고객이 기존 대출보다 대폭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3,5년 변동금리 신설로 고객의 금리선택권을 넓히고, 최장 대출기간을 10년까지 늘렸다. 대출신청월 또는 직전월 기준 월급여(상여금 포함) 이체금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간 평균이체금액 100만원 이상인 급여이체고객이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00만∼1억원. 대출금리는 11일 현재 연 7.91∼8.21%(6개월 변동금리기준)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 실적에 따라 연 7.41%의 최저이자를 적용받는다. ●하나대투증권, 하나UBS First Class펀드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성장형 펀드다. 톱다운(Top-down)방식을 활용, 거시경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분야, 테마 등을 선정한 뒤 개별 종목을 고른다. 주식편입이나 업종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된다. 수익률의 변동성에 대비해 수익이 얼마나 좋은지를 따지는 샤프지수 등 위험관련 지표에서도 동일 유형펀드 중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주식형 펀드 대형 우량주와 고배당주에 장기 투자한다. 매월말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와 벤치마크(기준 잣대)를 비교분석하고 철저한 기업탐방을 통해 기업의 기초체력을 분석한 뒤 투자한다. 주식시장 상승기가 예상되면 업종 대표 대형 우량주, 가치주,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약세장이 예상되면 주식편입비율을 낮추는 등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을 취한다. 적립식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총 보수는 2.04%다.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한다. 이외에 대신운용은 우량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부자만들기30 혼합형 펀드’,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에 10% 이상, 채권에 70% 이하로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는 ‘부자만들기다이나믹 혼합형 펀드’도 운용중이다. ●우리투자증권, 옥토폴리오 고객이 안정형과 수익형 중에서 고르면 정해진 상품 배분 비율에 따라 다양한 상품에 한꺼번에 가입,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안정형은 환매조건부채권(RP), 채권,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에 3대 5대 2의 비율로 투자된다. 목표수익률은 연 5∼11%다. 수익형은 회사측이 정하는 베스트컬렉션 펀드 중 국내주식형 펀드에 45%, 해외주식형 펀드에 25%를 투자하고 채권에 30%,RP에 10% 투자한다. 현재 국내주식형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와 ‘신영마라톤주식A’, 해외펀드는 ‘슈로더브릭스주식자E’다. 매달 투자전략위원회를 열어 투자할 펀드의 교체를 정한다. 최저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RP투자액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다음달 31일까지 가입고객을 상대로 여행·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ING생명, 무배당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보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하는 펀드는 국공채형, 안정혼합형, 안정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아시아퍼시픽성장추구형 등 5가지며 일년에 12번까지 펀드 변경을 할 수 있다. 운용실적과 상관없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는 계약자 적립금으로 보장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보험료보다 적은 경우는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지급 방식은 종신형·상속형·확정형·실속형 등에서 고를 수 있다.
  •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국내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이 총 1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기업실적 호조 속에 전년 7개에서 3개가 늘었다.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GS칼텍스·에쓰오일 등 4개사가 새로 등장했고 한국전력이 빠졌다. 특히 LG필립스LCD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1,2위였다. 17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5조원 이상의 매출(국내 기준)을 올린 상위 33개 기업(금융회사 및 실적 미발표 기업 제외)을 분석한 결과 18개사가 10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이 중 10개사가 1조원 이상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포스코 영업이익 격차 크게 축소 삼성전자는 매출 63조 1760억원에 영업이익 5조 9429억원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포스코는 매출(22조 2070억원)은 6위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 308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SK에너지,KT, 에쓰오일,GS칼텍스 순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3분의1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이 10.8%나 증가해 거꾸로 영업이익이 14.3% 감소한 삼성전자를 1조 6000억원 차로 따라붙었다. 현대차는 매출(30조 4891억원)과 영업이익(1조 8150억원)이 각각 11.5%와 47.0% 늘면서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 2대 ‘통신공룡’(KT·SK텔레콤)과 3대 정유회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도 모두 고수익 기업으로서 이름값을 했다. 반면 2006년 1조 23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한국전력은 지난해 3800억여원에 머물며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다.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삼성SDI의 매출은 5조 1490억원으로 전년보다 5%가량 늘었지만 6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가 났다. 기아차도 전년보다 700억원가량 영업수지가 개선되긴 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LG필립스LCD 외형·이익 모두 최고의 실적 지난해 매출액 신장률은 LG필립스LCD(14조 1626억원)가 전년대비 38.8%나 뛰어 가장 높았다. 현대제철·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인터내셔널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는 매출이 8.6% 하락해 매출 5조원 이상 기업 중 유일하게 줄었다.KT와 LG전자, 삼성물산도 각각 0.7%,1.4%,2.5%로 매출 증가율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삼성중공업(4572억원)이 361.8%로 최고였다. 삼성중공업은 매출(8조 5191억원)도 34%나 뛰어 지난해 태안 원유유출 사고만 없었더라면 외형과 실속에서 창사 이래 최고의 해가 됐을 법했다. 현대상선과 LG화학도 각각 222.8%와 128.7%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이끌어냈다. LG필립스LCD는 전년 9540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흑자로 무려 2조 5000억원 가량의 수지개선을 일궈냈다.LG그룹 계열사중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바뀐 셈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한전을 비롯해 9개사였다. 한전은 원유·석탄 가격급등에 따른 원가상승이 발목을 잡아 이익이 69.0%나 줄었고 KTF도 3세대 이동통신 판촉 등에 따른 높은 마케팅비 부담으로 34.1%가 감소했다. ●포스코·SK텔레콤 100원 팔아 20원 남겨 영업이익률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각각 19.4%와 19.2%로 가장 높았다.100원어치를 팔 때 무려 20원가량이 남았다는 얘기다.KT·현대중공업·LG필립스LCD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기업규모순으로 보면 삼성전자 9.4%, 현대차 6.0%, 한전 1.3%,SK에너지 5.3%,LG전자 2.4%였다. 삼성SDI와 기아차는 매출 100원당 각각 11원과 0.3원의 손해를 봤다.LG상사·대우인터내셔널·SK네트웍스·삼성물산 등 유통·무역업체들도 대부분 단위 수익성이 떨어졌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Seoul In] 가격안정 모범업소 추천 접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개인서비스요금 업소 중 저렴한 가격, 시간대별 가격할인, 경로우대 등 다른 업소와 차별화된 가격안정모범업소를 추천 받는다. 가격안정모범업소로 선정되면 외부간판 제작, 쓰레기봉투 인센티브 등 혜택을 준다. 구청 홈페이지 생활문화정보-생활정보-좋은가격실속정보 코너에 업소 사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올려 홍보한다. 지역경제과 490-3367.
  • [특파원 칼럼] 일본에도 잉글리시는 있지만… /박홍기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일본에도 잉글리시는 있지만… /박홍기 도쿄 특파원

    아베 신조 전 총리 때 발족된 ‘교육재생회의’가 31일 활동을 끝냈다.1년5개월만에 해산됐다. 아베 전 총리가 추진한 강력한 교육개혁의 드라이브를 뒷받침했던 조직이다. 교육을 통해 21세기에 걸맞은 ‘아름다운 일본’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명칭도 ‘교육재생’, 즉 공교육을 되살리는 데 무게를 뒀다. 교육재생회의는 활동을 마감하면서 ‘최종보고서’를 후쿠다 야스오 총리에게 건넸다. 핵심은 지·덕·체의 균형을 갖춘 교육환경 조성이다. 그러면서 학력 향상을 위한 초·중학교의 수업시간 확대와 함께 초·중학교의 영어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의 교육과정에는 1주에 1시간씩의 영어교육 도입을, 중학교는 영어시간을 현행보다 좀 더 늘리자는 제안이다. 일본의 초등학교에는 영어교육이 따로 없다. 한국에 견주면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셈이다. 한국은 1996년 ‘세계화’라는 구호 아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일본은 ‘유토리(여유)교육’체제 아래 재량시간을 활용, 희망 학생들에 한해 1주일에 1시간씩 영어를 가르칠 뿐이다. 물론 영어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도 적잖다. 또 부모들의 관심도 만만찮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눈에는 ‘마뜩잖은’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일본 초등학생의 영어수준에 대해 “한국에서 초등학교 영어수업을 도입하기 이전의 상태”라는 ‘농담’도 있다. 일본도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교육재생회의가 교육개혁 차원에서 포함시켰을 정도이니 말이다. 관건은 재원과 교원의 확보다. 때문인지 초등학교의 영어교육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같다. 일본의 사회적 분위기는 한국과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교육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얘기다. 영어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불어나 중국어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영어를 잘해야 나라가 발전한다.’,‘영어가 국가경쟁력이다.’라는 검증되지 않는 논리도 없다. 필요한 사람만 공부를 하면 되지 않느냐는 게 현실이다. 영어 자체에 목매기보다는 해당 전공에 전념하는 게 더 실속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전인교육 체제인 초등학교의 경우, 영어는 지·덕·체의 기초를 닦기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학습의 한 과정에 불과하다. 그러니 한국의 ‘기러기 아빠’와 같은 엇나간 가족상은 일본에 없다. 오히려 영어의 스트레스보다 책읽기와 쓰기·말하기에 대한 모국어의 부담이 큰 편이다. 이른바 ‘스스로 학습하는 힘’,‘선택하는 힘’,‘살아가는 힘’을 기르기 위한 첫걸음에 비중을 둔 까닭에서다. 단적인 사례지만 일본의 7개현은 고교 입시 때 ‘일본어듣기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설명문이나 회화문을 들려준 뒤 올바르게 내용을 파악하고, 생각을 정리·기술하게 하는 ‘경청 평가’다. 앞으로 계속 늘어날 추세다. 생소한 시험이지만 곱씹어볼 만한 사안이다. 기업의 입사시험이나 공무원시험에서도 영어의 비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 변수가 아니다. 공무원시험의 경우, 교양과목의 일부로만 다뤄지고 있다. 당연히 영어를 필요로 하는 부서에서야 검증은 엄격하다. 중요한 건 영어가 아니라 능력이고, 기술력이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라는 주장이다. 한마디로 냉정하리만큼 실리적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의 깊이는 실제 국가경쟁력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영어광풍’은 일본에서 느낄 만큼 세다. 하지만 영어 공부에 대한 명확한 요구 수준도, 기준도 없는 듯싶다. 꼭 ‘영어만을 공부하라.’는 일방적인 ‘명령’처럼 들린다. 때문에 부모를 따라 일정기간 일본에서 생활하는 한국의 초·중·고교생들이 일본어가 아닌 영어를 좇아 값비싼 국제학교를 찾는 씁쓸한 현실도 한번쯤 직시해봄직하다. 박홍기 도쿄 특파원 hkpark@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깜짝 선물 뭐가 좋을까

    밸런타인데이 깜짝 선물 뭐가 좋을까

    초콜릿과 꽃. 로맨틱함의 상징으로 밸런타인데이면 실과 바늘처럼 따라 붙는 이 두 가지는 최근 들어 남성들이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의 으뜸 자리에 놓이고 있다.‘어차피 녹고 시들 거, 뭐하러 주고 받나.’는 생각이 강한 것. 돈 들인 만큼 실속을 깐깐하게 따지는 남자친구를 흡족하게 만들 ‘남다른 센스’를 갖춰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쇼핑몰은 재미있고 톡톡 튀는 상품의 집결지.G마켓(www.gmarket.co.kr) 선물가게 코너를 운영하는 김석훈 그룹장은 “디지털 세대를 겨냥,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들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족´ 그이에겐 장난감 카메라를 남자친구가 블로그와 싸이월드에 열을 올린다면 로모 카메라 등 토이(장난감) 카메라를 눈여겨 보시라.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서 시간차를 두어 연속 찍기, 볼록렌즈 효과나 포스터처럼 장난스럽게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들이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말고 장난감 같은 세컨드 카메라를 갖고 싶어 군침을 흘리는 남성들이 꽤 많다고 한다. 가격대도 5만원 이하로 얇은 지갑이 그다지 원망스럽지 않을 듯. 데스크톱 PC, 노트북,MP3에 연결할 수 있는 소형 스피커도 인기다. 생쥐 모양의 빨간색 스피커는 파란 불이 켜지면서 음악이 흘러나와 책상 위의 분위기까지 바꿔준다.1만 9000원으로 가격은 착하지만 음질은 보장할 수 없다. 귀가 예민한 남자친구를 위해 지갑을 더 열 여력이 있다면 야마하의 큐빅 스피커 NX-A01이 좋다. 검정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도 깜찍하고 소리를 키워도 음이 끓지 않은 우수한 성능으로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12만원대. ●“오빠 폐를 아껴줘” 하트 재떨이 폐모양으로 생긴 재떨이는 재를 털 때마다 기침소리가 나와 웃음뿐 아니라 금연까지 선물할 수 있고 죽, 찌개, 라면 등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미니 조리기는 무선이라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남친 건강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선물이 될 듯하다. 현재 G마켓 선물가게 코너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뭘까. 넥타이와 넥타이 핀으로 별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는데다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해 주간 300건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속옷 또한 수년간 인기 선물 순위 상위에 랭크돼 있는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깜찍한 하트가 그득한 남성용 팬티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다. 한 패션 브랜드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지갑을 선보였다. 하트 위에 불어로 ‘사랑해’를 뜻하는 ‘Je t’aime’를 새겨 넣은 지갑을 150세트 한정 판매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화장품·와인·스파까지 한꺼번에…호텔 패키지 다채

    좀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부부, 연인들은 호텔을 찾는다. 예전 같으면 사치스럽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겠지만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호텔에서 내놓는 패키지들은 ‘덤’이라고 하기에는 꽤 짭짤한 선물도 많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패키지 판매율을 가장 높이는 품목은 화장품이다. 주로 명품 화장품들로 구성되는데 새로 출시된 신제품인 경우가 많다. 화장품 업체에서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어서 좋고, 호텔에서는 패키지 판매에 도움이 되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 웨스틴조선호텔 안주연 주임은 “근사한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보통 수 만원 또는 수 십만원 하는 화장품까지 챙길 수 있으니 고객들의 반응이 남다르다.”면서 “특히 패키지 특전 사항에 G브랜드의 화장품을 포함하면 불티나게 팔린다.”고 귀띔했다. 올해 호텔들이 준비한 패키지들을 보니 실속파 커플들의 구미를 당길만하다. 와인, 샴페인, 초콜릿은 기본에다 속옷, 화장품, 스파 이용권,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제공, 호텔에서의 1박(조식 포함)이 그리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의 밸런타인 패키지는 모엣샹동 샴페인과 캘빈클라인의 커플 파자마 세트,10만원 레스토랑 이용권을 제공한다.23만∼43만원.(02)317-0404. 그랜드힐튼의 엔드리스 러브 패키지는 랩(Lab)시리즈 남성용 스킨 케어 세트와 DKNY 여성용 향수를 챙길 수 있으며, 행운만 따라준다면 100만원 상당의 루첸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22만원.(02)2287-8400. 서울프라자호텔의 러브 인 러브 패키지는 고농축의 진한 초콜릿 샤워젤과 달콤한 향의 마사지 바(비누)로 구성된 수제 화장품 브랜드 러쉬의 블랙 바 세트를 준비했다.17만원.(02)310-7710.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밸런타인 패키지는 아름다운 꽃과 풍선이 가득한 객실에 들어서면 초콜릿, 모엣샹동 샴페인의 곁에 놓인 시세이도 화장품 선물세트를 볼 수 있다.26만원부터.(02)799-8888. 롯데호텔서울의 화이트 패키지는 40만∼69만원으로 다소 가격이 세지만 아모레 스파의 보디프로그램 2인 이용권을 담아 고민하게 만들 만하다.(02)759-7311. 서울신라호텔의 ‘스위트 밸런타인 패키지’는 유명 플라워숍에서 제작한 부케와 호텔 디자인팀이 특별히 디자인한 테디베어 인형이 증정된다.30만원.(02)2230-3389. 서툰 솜씨지만 남자친구 또는 남편을 위해 요리를 선물 해주고 싶은 여성들에게 딱 맞는 패키지가 밀레니엄서울힐튼에 있다. 프랑스 식당 시즌즈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귀빈층 라운지에서 한 상 그럴 듯하게 차릴 수 있는 것. 요리를 못해도 걱정마시라. 호텔 조리장의 도움은 기본이다.45만원.(02)317-30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설 선물] 농협중앙회

    [설 선물]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설 선물로 실속 있는 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목우촌’선물세트는 캔햄 제품부터 고급 수제햄, 한우세트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1만∼24만원까지다. 특히 햄선물세트에는 국내산 순돈육만을 사용해 일정 시간 숙성시킨 뒤 훈연한 고급 정통 ‘수제햄세트’를 비롯해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고급 캔햄인 ‘뚝심’, 팬솔트 사용으로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이고 지방산 대사에 관여하는 카르니틴이 포함된 신제품 ‘프러스팜(캔)´, 안심부위로 만든 ‘고급 장조림’ 등이 있다. 고품격 선물로는 홍삼인 ‘한삼인’ 선물세트가 추천할 만하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3만∼15만원이다. 추석 선물의 대표주자인 과일 선물은 ‘아침마루’와 ‘안심사과’가 제격이다. ‘아침마루’는 농협이 엄선한 친환경 제품일 뿐더러 가격도 저렴해 지난 추석에도 인기가 많았다.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는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포장까지 위생적으로 처리돼 있다. ‘아름찬’참기름·들기름세트는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선물이다.3만∼4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해 가까운 친지들에게 선물하기에는 그만이다. 농산물상품권은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 판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고,5000원권에서 30만원권까지 있으며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 [설 선물] CJ제일제당

    [설 선물]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웰빙기름인 백설유와 다양한 건강식품, 실속 있는 스팸 선물세트 등 정성과 실속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선세트, 웰빙고급유세트, 황금참기름세트, 스팸세트, 한뿌리선물세트, 햇바삭김 등 1만원대의 실속 상품부터 10만원대의 고급 상품까지 107종의 다양한 품목이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 명절 선물로 꼽히는 식용유와 참기름 선물세트는 웰빙 경향을 반영해 기획했다. 웰빙 고급유 1호는 100% 프랑스산 포도씨유인 백설유 프렌치 포도씨유 900㎖ 2병, 스페인산 올리브유인 압착올리브유 900㎖ 1병 등 가정에서 쓰임새가 좋은 고급 기름으로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할인점 기준 2만 7700원. 참기름은 황금참기름 진을 내세웠다. 황금참기름 진 280㎖ 3병으로 구성된 황금참기름 1호는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로 이노디자인의 김영세씨 디자인을 채택해 명절마다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할인점에서 2만 3500원에 판다. 캔햄은 스팸세트를 중심으로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참치 등을 결합한 20여종의 복합세트를 준비했다. 스팸 클래식(3만 9900원), 올리브스팸 3호(2만 9000원) 등이 대표 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글루코사민 선물세트(8만 7000원)를 추천했다.
  • [설 선물] 애경

    [설 선물] 애경

    애경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인기 생활용품과 화장품들로 꾸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애경측은 특히 이번 설에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불안으로 가격부담이 커져 고가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경은 저렴한 1만원대에서 고급스러운 10만원대 선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특징이다. 애경은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마티스의 작품 ‘목련꽃을 든 오달리스크’를 입힌 ‘케라시스 샴푸 명화세트’(6만 6400원)에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600g)와 린스(470g)가 각각 1개,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트리트먼트(100㎖) 1개, 케라시스 비누(100g) 3개가 들어있다. 또 5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베스트명품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2080앵커리스칫솔, 프리미엄급인 케라시스 샴푸, 블루칩 오일비누, 밀크&허니 우유비누 등 인기 제품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화장품에선 히트 상품인 ‘에이솔루션’의 선물세트를 3만원대에 선보였다. 여성용과 남성용 선케어 제품을 모은 ‘프레시스&포튠 선케어 스페셜 세트’(6만 2000원)도 있다. 인기 화장품인 포인트 마리끌레르 등 2만∼7만원대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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