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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6은 쿠데타” 정치권 큰 파장/JP 위상 어떻게 될까…

    ◎본인 침묵… “당분간 건재” 우세/민자/“즉각 사퇴” 대여공세 호재로/민주 5·16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공식언급이 김종필민자당대표의 정치적위상에 어떤 변수역할을 할까.그리고 김대표는 언제까지 집권당의 2인자로 있을 것인가.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특히 야당은 5·16주체인 김대표의 사퇴를 즉각 주장하고 나서는등 대여공세의 호재로 삼고있다.민자당내 일부 개혁세력이 김대표를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때문에 정치권의 난기류를 조성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물론 김대표는 아직도 이에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않고있다.보선지원활동을 비롯,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표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있다. 다만 그의 측근들이 『쿠데타라는 성격규정보다 과거사문제를 역사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리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선 김대표가 지난달 「5·16은 우리역사를 일으킨 계기」라며 기승전결론을 전개했음에도 김대통령이 이를 전면적으로 무시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직은 유지하더라도 운신의 폭이 극도로 제한되지 않겠느냐는 성급한 예단마저 나오고있다. 이미 12·12관련 의원들이 당내역학구조상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전락한 현실에서도 이를 잘 읽을수 있다는 것이다. 김대표가 표현 그대로 「얼굴마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여기에 기인한다. 하지만 김대표가 5·16에 대한 해석에도 불구,당분간 건재할 것이라는 분석이 보다 우세하다.적어도 내년5월 전당대회까지는 JP체제가 충분히 유지될 것으로 보고있다.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12·12관련의원들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않은 현실에서 30년이 지난 일로 구체적 조치를 취할 수는 없다는 상황판단이 그 배경에 깔려있다. 또 복잡한 당내구조도 JP의 「효용가치」를 더하는 요인이다. 사정한파속에 민정·공화계는 내심 불만이 가득차있다.그러나 이런 불만을 털어놓을 대상이 거의 없다.단지 김대표만 이들의 하소연을 꾸준히 들어주고있다.많은 민정계인사들이 김대표와 면담신청을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더불어 민주계인사중에 대체인물이 별로 없다는 점도 한몫 거들고 있다. 그만한 정치경륜과 수읽기에 능통한 지도급인사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때 김명윤고문의 당대표설이 꾸준히 나돌았으나 지금은 민주계에서조차 김고문의 정치력부재등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자당도 이같은 현실바탕 아래 4일 강재섭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말은 앞부분과 뒷부분에 대한 형평감각을 갖고 그대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라며 『어느 한부분만 정략적인 무게를 실어 시비하는 것은 옳지않다』는 입장을 밝혔다.나아가 김대표도 수십년간의 정치과정에서 수난을 겪었다고 전제,5·17당시 피해자라는 점과 3당통합이후 문민정부탄생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있다. 더이상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더라도 김대표가 앞으로 당운영에서 독립변수역할을 하기는 어럽지 않겠느냐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 이 유권자 83% “정치개혁” 지지/국민투표

    【로마 AFP 연합】 이탈리아 정가를 휩쓴 부패 파문으로 수세에 몰려온 줄리아노 아마토 총리가 오는 22일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실바노 라브리올라 하원의장이 20일 말했다. 아마토 총리는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유권자가 정치개편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과 관련해 22일로 예정된 의회 회동 때 사임을 발표할 것같다고 라블리올라 의장이 내다봤다.
  • 동구권/환경개선 노력 활발/폴란드 등 공해공장 폐쇄·장기계획 수립

    「공해의 상징」처럼 인식돼온 동유럽국가들이 잇따라 환경개선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의 사례는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폴란드는 최근 몇년 사이 공해를 유발하는 수십개의 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요즘은 발트해에서 카르패티아산맥에 이르는 수백개 소에서 상하수도 분리시설 공사에 나서고 있다. 이 나라는 공산주의 통치이념이 사라진지 불과 3년만에 공해물질 배출량을 30% 줄이는데 성공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환경개선 사업의 소요재원을 거의 내자로 조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폴란드는 지난 한햇동안 10억달러의 환경개선 자금을 모금,운용해왔다.이 돈은 거의 공해유발 업체로부터 징수한 것이다. 나아가 폴란드는 환경개선을 위해 3백50억달러의 재원을 필요로 하는 20년 장기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에는 외국의 원조도 한 몫 거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방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은 지난 91년 폴란드가 자신들에 대해 지고 있는 3백30억달러의 외채중 10%를 「환경에 대한 빚」으로 대체하는데 합의했다.즉 33억달러를 환경을 살리는데 지불하라는 뜻이다.실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결정은 이 나라의 환경개선사업을 고무하고 있다. 폴란드외의 기타 동구국가들에서도 환경개선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불가리아는 최근 노동자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발암물질과 산성물질을 배출하던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고무염료공장 2곳을 단호히 폐쇄했다.체코에서도 보헤미아 지방의 화력발전소를 폐쇄함과 동시에 산업시설에 대한 공해방지시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그 결과 90년에 비해 공해를 4분의1가량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직도 이들 나라의 환경수준이 서방선진국에 20년이나 뒤져 있다는 것이 환경전문가들의 평가이기는 하다.그러나 최소한 콘크리트 건물벽이 공해로 썩어가는 일은 이제 없어졌다.이들 나라의 경제여건과 짧은 산업기간을 감안한다면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들 동구국가들의 예는 환경개선 사업이 선진국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의 환경전문가인 아난드 세스씨는 『목표설정만 정확하다면 환경개선 사업은 처음 20%의 투자로 80%의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 이농여파/문닫은 농어촌국민교 11년간 819곳(심층취재)

    ◎늘어나는 폐교 실태와 재활용 길 점검/일부시설 파손된채 곳곳 흉물로 방치/법에 묶여 처분도 못해 청소년탈선장 되기도 이농현상이 심화되면서 문을 닫는 농촌지역의 국민학교가 급증하고 있다.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지금까지 문을 닫은 국민학교는 학생수가 2백50명이상인 본교만도 1백51개교나 되며 학교규모가 작은 분교와 분교장을 합하면 자그마치 8백19개교에 이른다.이같은 국민학교의 폐교는 도서·벽지지역으로 갈수록 더욱 심하다.경북의 경우 올해 폐교된 학교만도 51개교나 되며 전북도 35개교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자 폐단도 만만치 않다.일부지역에서는 문을 닫은채 방치된 학교가 불량 청소년들의 범죄장소로 악용되는가 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마저 해치고 있다.문을 닫고 있는 이들 농어촌 학교의 자원을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폐교실태와 문제점·대책등을 본사 취재망을 통해 알아봤다. ▷폐교실태◁ 전국적으로 농어촌 국민학교의 폐교가 가장 많은 도는 경북. 지난 82년이후 지난달말까지 1백49개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82년부터 90년까지 35개교가 문을 닫았으나 90년대부터 폐교가 가속화돼 91년 13개교,92년 49개교,올들어서는 51개교나 문을 닫았다. 전남은 같은 기간동안 1백31개교가 문을 닫았고 충북은 79개교,전북 1백11개교,전남 1백31개교,강원 90개교,경남 1백21개교,경기 66개교,충남 51개교,제주 11개교가 폐교됐다. 전국의 국민학교 폐교현상이 얼마나 심각한가는 취학아동수의 격감에서 잘 읽을 수 있다. 전국 국민학교 취학아동수는 지난90년 74만4천4백35명이던 것이 지난해 64만8천8백24명으로 9만7천6백11명이나 줄어들었다. 또 콩나물시루 교실의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산간벽지나 섬지방의 취학아동감소현상은 극심한 실정이다. 이는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데다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부모들이 2세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나 폐교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1백31개교(본교 25,분교 1백6개교)가 문을 닫은 전남은 도서·벽지가 많아 앞으로도 폐교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섬을 많이 끼고 있는 완도·해남은 그동안 12개교가 각각 문을 닫았고 진도·신안 역시 각각 8개교로 이들 도서지역의 폐교가 도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남도에서는 올들어서도 담양 원산동국교등 15개교가 문을 닫게 되며 송주군 마산국교등 31개교가 분교장으로 격하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월 분교장으로 격하되는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국교는 올해 10명이 졸업한데 비해 입학생수는 3명에 불과해 전체 학생수가 44명에서 37명으로 줄어들었다. 산간벽지가 많고 교통불편이 많은 강원도도 사정은 마찬가지.그중에서도 석탄산업 합리화조치로 폐광이 늘자 도시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속출해 광산지역은 집단촌의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지역은 이같은 인구격감으로 폐교 말고도 지금까지 69개교가 통폐합되기도 했다. 경남도 최근들어 취학아동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섬지방인 통영군의 경우 관내 31개 국민학교 분교장의 올해 취학아동수가 1백50여명에 불과해 1개교당 학생수는 4·8명에 불과하다. 지난 91년만해도 취학아동수는 2백43명이었으나 지난해 1백93명으로 줄어들어 욕지면 국도분교장이 폐교됐고 올해도 봉도·남노대분교장등 2개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도 모두 66개교가 문을 닫았으나 대부분이 강화·옹진군등 도서지역 학교들이다. 강화·옹진군에서는 올해도 5개교가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어촌지역의 폐교수 증가와는 반대로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국민학교는 과밀학급 편성이나 2부·3부제 수업으로 매년 교실난에 따른 신·증설을 해야하는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다. ▷문제점◁ 이처럼 폐교가 늘어나자 일선 교육청은 학교부지 관리와 재활용 등에 골치를 앓고 있다. 우선 폐교에 따른 일선교육기관의 관리비 부담이 크며 허물어져 가는 건물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도 무시못할 정도다. 학교재산은 현재 부동산투기억제 조치에 묶여 일체 처분을 못하게 되어 있다. 당초 통·폐합이 실시되던 89년까지만 해도 학교시설물을 매각토록 했었으나 90년 10월부터 매각을 중지,청소년수련장·교원휴양소·마을회관등 건전한 시설에만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물은 대부분 산간오지나 섬지역 등에 많아 공익단체들이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실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설이 안타깝게도 방치되고 있다. 또 폐교건물의 관리를 일선 교육청에 맡겨 시설물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 일선 교육청은 현재 관리비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폐교사 시설물의 관리를 기능직 요원 1명에게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폐교된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남국교는 교실바닥이 모닥불을 피운듯 바닥판자가 거의 타 버렸고 유리창도 모두 깨져 마치 폭탄을 맞은 건물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폐교 건물이 불량 청소년들에게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빈 폐교사 건물은 대부분 부랑인들의 숙소나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대책◁ 1백49개교가 폐교된 경북의 경우 지금까지 34개교가 매각됐고 14개교가 현재 야영장과 마을회관등으로 사용중이며 4개교가 유상임대됐다. 그러나 나머지 97개교는 폐허로 방치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문을 닫은 1백31개교중 36개가 매각(12개교),야영장·수련장 등으로 이용(11개교) 또는 유상임대(13개교)되고 있을 뿐 나머지 95개교는 방치된 상태다. 충청·강원도 등도 폐교건물의 대다수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져 화재나 붕괴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대해 강원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폐교사 시설의 매각을 억제하고 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선별적이라도 제한조치를 풀어 매각토록 해 과원교사에 대한 활용방안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한 관계자는 『활용이 불가능한 낡은 건물은 과감히 철거하고 부지로 남겨 관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당국자는 『폐교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공익단체·학교법인등 비영리 법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들 일선 교육청 관계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폐교사의 교육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능률적인 관계법령 개정이 선결과제』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또 『학생이 줄어들면서 교사들이 남아도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농어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구조를 대폭 개선해야 할것』이라고 역설했다. ◎당구자의 말/학교임대차규정 대폭 완화 방침/사용목적 맞춰 내부시설 개조허용/이수종 교육부보통교육국장 『오는 4월부터 농·어촌의 폐교된 학교의 임대차 규정을 크게 완화해 앞으로 임대차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초·중·고교의 재정,신설및 통·폐합업무,시·도 교육청 지도감독권을 관장하고 있는교육부 이수종 보통교육국장은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지역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으로 내무부와 함께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폐교된 학교를 임대차할때 학교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그러나 개정령에서는 운동장과 학교건물의 외형은 원형대로 보존하되 내부는 임대목적에 따라 임차인이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습니다』 이국장은 이와함께 『이번 폐교의 내부구조 개조허용을 계기로 전국의 8백19개교(6백68개 분교포함)가운데 80개곳에 불과한 마을 교육장,학생수련장,마을회관,교직원휴양소,마을 공부방등으로 크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국장은 그간 폐교된 학교의 관리비용을 줄이는 한편 학교자체는 보존한다는 방침아래 임대활동을 폈으나 학교원형을 보존해야 한다는 규정에 묵여 임대돼 활용되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12%인 96개에 불과해 폐교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폐교된 학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채 방치할게 아니라 매각처분하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국장은 『지금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로 농·어촌 학교가 불필요하지만 지방자치제가 실시돼 농·어촌지역의 복지가 향상되면 농·어촌으로의 인구역류현상으로 학교수요가 늘어나게 될것이라는 예상에 귀를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국장은 『폐교를 관리하는데 추가비용이 소요되는등 어려움이 있지만 농·어촌 지역의 많은 학교가 그 지역에서 문화적·사회적으로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폐교된 학교외형을 보존해야하는 가치는 얼마든지 있다』며 말을 맺었다.
  • 임복규씨 인천교육청 건축기좌 창안상 동상 수상(아이디어맨)

    ◎태양열 이용한 교실 시공방법 개발 현행교육부 교실건축 표준설계도에 의한 교실에는 모두 겨울철에 난로를 피워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석유·석탄·조개탄·왕겨탄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매연·먼지·그을음·소음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호흡기계통질환과 시각장애·두통을 앓는 학생들이 많다. 임복규씨는 건물구조를 틈이 없도록 시공하고 교실바닥과 벽·천장에 축열기능을 높이기위해 단열재를 사용하며 축적된 태양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위해 특수창문을 개발·사용함으로써 「보온밥통」효과를 가져오게했다. 임씨는 태양열 흡수를 위해 건물외벽에 검은 콜타르를 칠하고 단열재를 넣어 열손실을 방지하고 창문은 많은 양의 햇빛을 교실안으로 유입되도록하고 철제창문으로 2중창효과를 내도록했다. 임씨의 창안으로 92년부터 96년까지 제7차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 기간동안 약68억5천만원 상당의 국가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되고 학생들에게는 소음·냄새·그을음이 없는 쾌적한 교실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게됐다.새로운 구조에 의한 난로없는 교실은 자연태양열을 이용한 단순시공법으로 외국기술이 아닌 순수우리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하자와 개수에따른 추가비용부담이 필요없게됐다.
  • 니카라과 민주화 “산 너머 산”(세계의 사회면)

    ◎90년 들어선 차모르정부 정치위기 봉착/대통령친인척 부패·권력암투 심각/좌익 산디니스타정권 재기 움직임 지난 90년 총선을 계기로 변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중남미의 니카라과가 고질적인 부패와 권력암투로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비올레타 바리오스데 차모르대통령에게 권좌를 비워준 좌익 산디니스타정권이 재기를 노리고 있어 자칫 니카라과의 민주화가 뒷걸음질 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곳곳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실패한 사회주의혁명과 10년간에 걸친 내전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을 찾으려고 차모르정권을 지지했던 국민들은 기대와는 달리 날로 악화되는 생활고에 지쳐 무관심마저 보이고 있다. 차모르정권이 이처럼 정치적인 위기에 봉착한 것은 차모르대통령의 친·인척이 관련된 부정부패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산디니스타정권의 재기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각종 폭력과 살인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 산디니스타정권 하에서 부르주아계층의 국민들이 몰수 당한 재산을 차모르정권이 되돌려 주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이들의 불만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외에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국가야당연합과 차모르대통령이 정치적인 견해차이가 점차 노출되면서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차모르정권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은 그동안 산디니스타정권에 몰수 당한 재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야당지도자 세퀘이라 망구스가 지난해 11월 3명의 무장세력들에 총살당하면서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이 일이 있고난뒤 국가야당연합과 반산디니스타그룹들은 이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별성과가 없어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 일부에서는 국내적인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터져나온 이 사건을 계기로 우익을 대표하는 비올레타 차모르정권과 움베르토 오르테가 전대통령을 중심으로하는 좌익 산디니스타정권과의 정권쟁탈전이 이미 가시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산디니스타정권은 이 여세를 몰아 지난해부터 들춰지기 시작한 차모르정권의 부정부패에 초점을 맞춰 지지기반확보를 꾀하고 있다. 사실상 차모르정권의 친·인척들은 그동안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선거공약이 무색할 정도로 요직차지와 이권챙기기에 급급했었다. 차모로 대통령의 사위인 안토니오 라카요가 어느날 갑자기 대통령실 부장관으로 임명돼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가 하면 라카요의 누이인 실바아,처남인 알프레도 세사르,자신의 부인인 크리스티아나등 친인척들은 정부요직과 언론을 장악해 실세로 행세해 왔다. 이 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친·인척끼리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암투를 벌여 왔는데 이를 두고 국민들은 「처남 매부지간의 전쟁」이라 부르고 있다.예를 들어 라카요장관은 처남인 알프레도 세사르가 맡고 있던 국회의장직을 하루아침에 박탈해 버렸다. 이같은 국내적인 불안요인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동안 계속돼왔던 외국 원조도 끊겨버렸다.미국의 부시 전대통령은 지난해 니카라과에 대한 약 3억달러상당의 원조액 가운데 1억달러를 중단시켰고 나머지 원조액도 동결돼 있다.클린턴 새정부도 자국의경제회복을 위해 혈안이 돼 있을 뿐더러 국회도 산디니스타정권 하에서 몰수 당한 재산의 환원없이는 원조는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사회주의체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혼란으로 대가를 치르고 있듯 중남미의 니카라과도 예외는 아닐듯 싶다.
  • 30대 주부 피살/서초 한신아파트서

    19일 하오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120동 702호 강태성씨(37·회사원) 집에서 강씨의 부인 최인자씨(36)가 뒷머리를 흉기에 맞고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직장일을 마치고 귀가해 보니 아내가 손발이 넥타이로 묶인채 거실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머리옆에는 아내가 맞은 것으로 보이는 볼링공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 사업실패 비관 중기 사장 자살

    17일 상오3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81의20 이호재씨(42·사진)집 욕실에서 이씨가 욕조위 1·5m 높이 수도꼭지에 스타킹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부인 오민자씨(36)가 발견했다. 오씨는 『남편이 평소와 달리 침울해 하는 것같아 함께 술을 마시고 상오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보니 남편이 보이지않고 욕실문이 잠겨있어 열쇠로 열고 들어가보니 남편이 욕실바닥에 앉아 목을 매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해말 부도를 낸뒤 15년동안 운영해오던 소규모 셔츠제조업체인 W산업과 살고 있는 집까지 넘어가게되자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씨가 사업실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세르비안 사라예보」 창설 선포/민병대지도자 의회 발족

    ◎부시,「보스니아 비행금지」 설정 지지 【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사라예보시를 분할,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9개지구에 「세르비안 사라예보」의 창설을 공식 선포했다고 탄유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세르비안 사라예보」에 소속된 9개지구는 사라예보시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탄유그통신은 사라예보의 세르비아세력들이 9개지구 지도자들로 구성된 시의회를 발족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치는 지난주 보스니아에 세워질 「세르비아인공화국」이 신유고연방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바 있다. 또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은 내전이 시작될 때부터 보스니아를 세르비아·회교도·크로아티아인들의 3개국가로 분할하고 사라예보를 세르비아인 통치국가의 수도로 삼겠다고 밝혀왔다. 【뉴욕·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 시내및 외곽에서 2일 세르비아세력과 회교도세력간에 자동화기를 동원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 가운데 부시미대통령이 세르비아계 민병대 군용기에 대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영공 비행금지지역 설정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사라예보에 대한 국제구호물자 수송활동도 3일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날 미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백악관은 현재 세르비아 민병대가 보스니아 영공에 그들의 전투기를 비행시키지 않기로 한 약속을 준수하도록 강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실바나 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내일부터 공수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유엔의 구호물자 공수활동은 지난달 3일 이탈리아 수송기가 사라예보 인근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승무원 4명이 숨진 뒤 중단됐었다.
  • 브라질 하원,대통령 탄핵 가결

    ◎“콜로르부패 인정”… 압도적 표차로 통과/6개월 직권정지… 상원심리 거쳐 확정/프랑코부통령이 권한대행 【브라질리아 로이터 AFP 연합】 브라질 하원은 29일 저녁(한국시간 30일 새벽)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킴으로써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 대통령(43)을 사실상 권좌에서 밀어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는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약 4개월간 이나라 정정을 파국으로 치닫게 해온 콜로르 부패 스캔들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원의 탄핵소추 결정으로 지난 89년 오랜 군정 끝에 29년만에 처음 실시된 자유선거에서 대권을 잡은 콜로르는 앞으로 최장 6개월간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이 정지되며 사실상의 재판절차인 상원 심리를 거쳐 탄핵이 확정된다. 콜로르의 탄핵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이타마르 프랑코 부통령(61)이 대권을 승계해 오는 95년 1월까지의 콜로르 잔여 임기를 대행하게 된다. 하원은 브라질 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실시된 호명 투표에서 재적 5백3명중 탄핵소추에 필요한 3분의2가 넘는 4백41명이 찬성표를 던져 이를 통과시켰다. ◎청렴구호속 부패에 분노의 단죄/중남미 초유의 일… 민주정착 토대 마련/군부 중립으로 의회위상도 한층 강화/해설 브라질 하원이 29일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함으로써 4개월을 끌어온 이른바 「콜로르 게이트」는 일단락되고 이로 야기됐던 브라질정국의 혼돈도 수습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현직대통령을 강제퇴진으로 내몬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페드루 콜로르가 형의 측근에게 앙심을 품고 한 주간지에 측근들의 부정사실을 폭로함으로써 시작됐다. 진상 조사에 나선 의회 특별위원회는 3개월에 걸친 조사끝에 대통령보좌관들의 거액횡령사실과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대통령재임 2년6개월동안 2천3백만달러의 뇌물및 상납금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부정부패가 잦은 남미국가에서 최고권력자가 이같은 스캔들만으로 물러나게 됐다는 것은 아무래도 설명부족이라 할수 있다.관측통들은콜로르의 탄핵성사배경을 ▲부패일소를 내세웠다가 부패에 연루됐기 때문에 동정을 받지 못했고 ▲정치적 영향력이 큰 군부가 중립을 지켰으며 ▲스캔들 공방기간동안 측근들이 그에게 등을 돌려 지지기반이 취약해졌고 ▲국가경제사정이 극히 악화된 점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콜로르는 29년동안의 군사독재끝에 최초로 실시된 89년의 민선대통령선거에서 부패척결과 인플레억제를 제1의 공약으로 제시,폭넓은 국민적 지지와 희망속에 사상 최연소대통령으로 당선됐었다.그러나 지난해말 경제장관과 여성법무장관간의 혼외정사추문이 터진데 이어 금년초 노동사회복지장관과 보건장관의 금융부정사건등 각료들의 부정부패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부인이 자신의 정부투자단체 회장직을 이용,친정집안의 이익을 추구했다는 비난을 받고 면직당하는 망신이 이어졌다. 이번 탄핵결정은 군부와 군부의 들러리에 불과했던 의회가 이를 계기로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할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의 민주화와 관련,긍정적 평가를 받고있다.아울러 오랜 군부독재이후 싹을 틔운 중남미의 민주화가 진전된 징표로서 의미가 깊다. ◎프랑코는 누구/경험 풍부한 정부내 비판론자 브라질 하원의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로 앞으로 최소한 6개월동안 브라질을 이끌어 가게 된 이타마르 프랑코 부통령(62)은 신중하고 원숙하며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백발에 안경을 낀 학자풍의 외모를 지닌 그는 지난 89년 대통령선거에서 정치적 자살행위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명에 가까운 콜로르대통령을 지지,사회주의자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를 누르고 승리케 한 원동력이 됐었다. 온화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나 지난 88년 상원의원시절 경제의 국가통제를 위해 투쟁했으며 콜로르대통령 집권초기 정부의 인플레억제를 위한 긴축정책을 비판했었다.91년에는 출신주인 미나스 제라이스주에 있는 국영 우시미나스제철소를 민영화하려는 움직임에 반발,정부에 호된 질책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0년대 부인과 별거했으며 두 딸을 두고 있다.
  • “보스니아 이민 40만명/올 겨울 아사위기 직면”/UNHCR 경고

    【제네바 AP AFP 연합】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실(UNHCR)은 29일 내전사태를 겪고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긴급구호품이 전달되지 않으면 금년 겨울중 40만명이 추위와 기아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바나 포아 UNHCR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미 때가 늦어버린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은 이날 휴전을 위한 첫 조치로 유엔과 유럽공동체(EC)의 특사인 사이러스 밴스 미 전국무장관 및 영국의 오웬경과 사라예보시를 비무장지대화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 안전사고/절반이상이 집안에서 발생

    ◎잇단 아파트추락사 계기로 알아본 예방책/창·베란다 가까운곳 가구 치워야/콘센트 구망 막아 감전 없도록/날카로운 공구·스프레이류는 손닿지 않는곳 보관을 어린이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얼마전 잇따라 일어난 고층아파트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말고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린이사고의 빈도는 높은 편으로 감전,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화상등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많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흔히 바깥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안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3세이하 어린이의 가정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살펴본다. ▲추락사고=가구나 의자를 딛고 창틀로 기어올라 밖을 내다 보다가 일어나는 추락사고의 예방을 위해 창틀 가까운 곳에는 침대나 소파,책상,서랍장등 어린이들이 쉽게 오를만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베란다 난간주변에 딛고 올라설만한 물건을 두지말고 가급적 중간에 창살이 달린 단단한 방충망을 고정시켜 설치하도록 한다. ▲감전사고=3세이하의 어린이에게 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 등을 넣거나 플러그를 빼고 끼다 감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빈 콘센트는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두든가 플라스틱제 안전플러그로 막아 버린다.전기스탠드등 낮은 곳에 위치한 전구용 소켓도 빈채로 두지 말고 전구를 끼워놓는다. ▲충돌·미끄럼사고=뾰쪽하거나 날카로운 가구의 모서리는 헝겊등으로 감싸 놓는다.실내에서는 어린이의 양말을 벗겨놓아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실바닥의 물기나 비누기를 없애고 가급적 미끄럼방지용 깔판을 깐다. ▲화상사고=다리미질을 하다가 그대로 두고 자리를 뜨지 말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성냥,라이터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커피포트,전기밥솥등의 코드가 짧을 경우 어린이들이 잡아당기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충분히 여유있게 두어야 한다.튀김등 요리를 할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한다. ▲짤림,베임,물림사고=가위,칼,송곳등 날카로운 공구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혼자 유리컵의 물 또는 병에 든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는 채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고 어린이 혼자 개나 고양이등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한다. ▲중독·질식사고=살충제,화장품 및 각종 스프레이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의약품,살충제,세제등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이를 음료수병 등에 옮겨 담지 않도록 한다.비닐봉지,철사,노끈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여름맞이 실내장식/시원하고 산뜻하게

    ◎자잘한 물건 치우고 공간넓게 확보/테이블보·쿠션 푸른색으로 바꾸길/거실바닥엔 대자리­화문석 깔아 청량감 연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 쉬운 여름이다. 이럴때일수록 더위에 지친 가족들이 편안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를 꾸며보는 인테리어 센스가 필요하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로 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고 기분이 상쾌해 지는 여름철 실내를 꾸며 보자. 인테리어디자이너 박기영씨(코튼앤코튼 디자인실장)는 『여름에는 바깥 경관이 눈부시게 빛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내 분위기가 어둡고 무더워 보이기 쉽다』고 말한다.그래서 적은 비용으로 쾌적한 환경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제안했다.박실장은 『우선 현관은 그 집안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이므로 신발은 보이지 않는 곳에 정돈하고 꼭 필요한 도구외의 소품들은 과감히 치워 버리고 대신 넓은 거울과 낮은 화초로 입구를 장식할 것』을 권고했다. 거실도 장식기능만을 하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모두 치워 버리고 공간을 널찍하게 확보한 다음 홈 패브릭류를 이용해 실내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무겁고 칙칙한 커튼을 걷고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테이블보,쿠션등도 가벼운 질감과 선명한 색상의 코튼으로 교체하면 분위기가 금방 달라 진다. 코튼의 색상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 계통이 가장 시원해 보인다.단색으로 농담에 변화를 주는 것도 단순함을 살리면서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무늬가 요란하게 들어간 것보다는 스트라이프나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 천이 여름철 실내장식용으로 제격이다. 푸른색은 흰색과 컬러매치 시킬때 가장 시원하고 산뜻해 보인다. 하늘색이나 블루마린 바탕에 흰색 물방울 무늬,혹은 그 반대로 컬러매치를 시켜도 모두 무난하고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푸른색 대신 파스텔톤의 엷은 녹색을 사용해도 역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거실 바닥에는 대자리나 화문석을 깔거나 파스텔조의 인도산매트를 놓으면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안겨준다. 그외 소품들도 시원스런 분위기를 내도록 바꾸어 보는 것도 효과적.이를테면 식탁에는 불투명한 도자기보다는 유리제품을 놓고 벽의 그림도 유화는 잠시 떼어 내고 수채화나 판화를 걸어보면 더욱 주부의 센스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마른 꽃 대신 투명한 유리병에 푸른색 줄기가 시원스레 들여다 보이도록 생화를 꼽아 테이블 위에 부담없이 올려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가시지 않는 곳에도 흰색 마거리트 같은 꽃을 한아름 유리병에 담아 놓으면 금방 화사해 진다. 욕실은 가장 작은 공간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생활공간이다. 타월이나 바닥 깔개,목욕용품들을 시원한 패턴과 색상으로 일치시켜 준다.또 아이들 방은 장난감이나 자질구레한 학용품들로 산만해 보이기 쉽다. 수납과 장식을 겸할 수 잇는 가구들을 십분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여백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EC,환경비 40억불 투자/포르투갈총리/유엔회원국에 할당

    【리우데자네이루 로이터 연합 특약】 유럽공동체(EC)는 지구정상회담에서 특정환경프로젝트사업을 위해 40억달러이상을 부담할 것으로 확약한다고 12일 말했다. 이 금액은 전혀 새로운 기금가운데 일부로서 선진국들로부터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EC소회의장국인 카바코실바 포르투갈 총리는 이날 1백70개국 이상의 대표들에게 EC가 지구환경위기를 바로잡을 유엔환경개발회의의 야심적인 목표의 달성을 돕기위해 신규및 추가지원을 포함한 40억달러 이상을 가능한한 빠른시일내에 회원국에 할당할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 멀고도 험한 「유럽통합의 길」/박강문(특파원수첩)

    덴마크 국민의 마스트리히트조약 비준거부로 유럽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지난해 12월 조인된 마스트리히트조약은 유럽공동체(EC)12개국의 정치·경제통합 시간표를 정한 것이었다.이 시간표가 제대로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은 물론이다.결국 유럽통합은 회원국간의 보조 불일치 때문에 「다중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동유럽에서 보는 분열과 혼돈이 서유럽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유럽 통합의 가장 적극적인 추진 세력인 프랑스에서는 이 조약비준을 위한 헌법개정을 하원이 결의했고 상원에서 토의중이었다.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은 지난 3일 갑자기 이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했다.영국도 의회에서의 토의를 연기하기로 했다.덴마크 사태가 당장 몰고 온 결과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지도자는 『유럽 통합을 확고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결의를 보였으나 이러한 사실 자체가 유럽 통합의 어려운 앞날을 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유럽통합 노정에서 프랑스와독일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적극파는 빠른 속도로,영국 네덜란드 등 신중파는 느린 걸음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표현한 이른바 「다중속도 공동체」라는 말이 생겨났다. 유럽공동체는 회원국의 축출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당장 덴마크가 회원 자격을 잃지는 않는다.덴마크 정부 또한 국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유럽공동체와의 관계를 지속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다른 회원국들을 상대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수정을 위한 협상을 제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순번제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아니발 카바쿠 실바총리는 『덴마크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조약의 재협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회원 자격 문제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의 피네이루 외무장관이 『유럽공동체의 기본 목적을 받아들이지 않는 국가가 계속 회원자격을 지닌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리고 신문들은 벌써 유럽 공동체를 뜻해오던 「열둘」이라는 말 대신 「열하나」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실질이야 어떻든간에 덴마크는 심정적으로 소외되기 시작했음을 볼 수있다. 덴마크로 말미암아 유럽공동체의 확대 전망도 불투명하게 되었다.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위스 스웨덴에 대한 가입 토의가 내년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왔으며 동유럽의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을 받아들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었다.그러나 이런 계획은 이제 주춤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프랑스가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을 국민투표에 부쳐 만일 부결된다면 유럽 통합은 완전히 허물어질 것이다.현재로서는 가을에 있을 국민투표가 그렇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다만 현정부에 대한 인기도가 떨어지게 되고 극우파들의 반대 움직임이 먹혀들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따르면 93년부터 유럽공동체 역내 사람·물자이동을 자유화하고 1999년까지는 단일통화 사용,공동 외교및 방위에 도달하는 것으로 돼 있다. 통화단일화문제에 대해서는 독일안에서 반대하는 소리도 높아가고 있다.동서독 통일비용으로 혼나고 있는 터인데 다시 유럽 통합비용으로 희생당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공동 외교및 방위문제는 국가 주권의 포기라는 점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일부 작은 나라들은 통합유럽의 중앙집권체제에 자국의 독자성이 함몰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덴마크의 결과도 이런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이었다. 그러나 크게 보아 덴마크의 이탈이 그동안 유지됐던 서유럽의 안정이 혼돈으로 바뀌는 또하나의 조짐이 아닌가하는 불안감도 표출되고 있다.런던의 국제전략 문제연구소 프랑수아 하이스부르 소장은 『서방 세계의 가치와 결속이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통합은 이상이며 이제는 이념과도 같다.그 실현의 길이 험난함을 유럽은 체험하고 있다.
  • 연말까진 가입 가능/덴마크에 유예기간/EC의장 밝혀

    【리스본·두블린 로이터 연합 특약】 덴마크는 올말까지 마스프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재고의 시간을 갖고있다고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총리가 5일 말했다.
  • UR협상 4월타결 무산/미­EC 농업분야 비밀접촉 결렬

    【브뤼셀 연합】 우루과이 라운드(UR)의 최대쟁점인 농업보조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EC간의 비밀접촉이 결렬됨으로써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이 제시한 부활절 이전 협상타결 가능성은 완전히 무산됐다고 EC 관리들이 15일 말했다. 관리들은 답보상태에 빠진 UR 타결의 마지막 희망이 걸렸던 14일의 미­EC 런던회담이 무위로 돌아갔다면서 그같이 전망하고 이에 따라 22일 자크 들로르 집행위원장과 EC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아니발 카바코 실바 총리의 미국방문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필립 버든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UR를 현재의 교착상태에서 구해낼 수 있는 것은 들로르­부시 정상회담뿐』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양자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세계자유무역의 활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외국인 불법취업/교포등 39명 적발/고용업주 24명 입건

    서울경찰청은 21일 외국인불법취업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왕영자씨(27·중국 흑룡강성거주)등 중국교포 34명과 필리핀인 3명 등 모두 39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경찰은 또 이들을 불법고용한 업주 24명을 출입국관리법의 양벌규정을 적용,함께 입건했다. 왕씨는 최근 친지방문을 위해 입국했다가 서대문구 냉천동 A다방에서 일해오다 적발됐다. 스리랑카인 우팔리드 실바씨(31)는 길거리에서 구걸을 해오다 붙잡혔다. 경찰은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에 불법체류,식당·주점 등에서 취업을 하거나 구걸 또는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4월20일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하기로 했다.
  • 포르투갈 총선/집권 사민 승리

    【리스본 AP 로이터 연합】 지난 6일 실시된 포르투갈의 총선에서 아니발 카바코 실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민당이 절대과반수를 획득,중도우파의 사민당이 앞으로 4년간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 이날 3분의 2 이상의 개표가 끝난 현재 중도우파의 사민당은 51.6%의 득표를 기록했다.
  • 계모에게 체벌받고/여국교생 실신 절명

    지난 5일 하오 6시35분쯤 서울 중구 신당6동 현대아파트5동 813호 이병옥씨(39·D보험운전기사) 집 욕실바닥에 큰딸 정화양(11)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계모 이영옥씨(31)가 발견,부근 성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씨는 『하오 5시쯤 평소 부모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친구들에게 돈을 꾸고 갚지않는등 행실이 안좋아 1시간여동안 꾸중을 준 뒤 욕실에 목욕하라고 들여보냈는데 10여분동안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화양이 이씨로부터 엎드려뻗쳐등 체벌을 받았다는 동생(8)의 말에 따라 정화양이 이씨로부터 벌을 받으며 탈진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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