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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 ‘청년지원메신저 은크크’ 참여자를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크크’는 ‘은평 로컬 크리에이터 크루’의 줄임말로 청년의 시선으로 구의 정책과 공간,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은크크는 신조어 ‘영크크’를 활용해 지은 명칭이다. 영크크는 5인조 K-팝 그룹 ‘코르티스’의 수록곡 앞 글자를 딴 줄임말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로컬 브랜딩과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협업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콘텐츠 기획 교육, 워크숍, 소상공인 협업 마케팅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팀별 활동 운영비도 지원된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오는 7월 1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은평 블로그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청년이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선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테슬라·구글·월마트까지…“어느 학교 나왔는지 안 본다”

    테슬라·구글·월마트까지…“어느 학교 나왔는지 안 본다”

    세계적 기업들이 대학 간판이나 학력보다 실제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방식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학교를 능력의 지표로 삼기보다 코딩 테스트와 실무 과제,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직접 검증하는 방향으로 채용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시민단체 교육의봄은 18일 ‘출신학교를 보지 않는 채용의 세계적 추세’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의 채용 사례를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학력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능력을 중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인공지능(AI) 인재 채용 과정에서 “학력 배경은 중요하지 않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했는지조차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모든 지원자가 동일한 코딩 테스트와 역량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글 역시 학벌 중심 채용에서 벗어난 대표 사례다. 구글 인사총괄(SVP)을 지낸 라즐로 복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는 업무 성과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그것은 실수였고 더 이상 거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글은 문제 해결 능력과 일반 인지 능력, 협업 역량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채용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 내 직원의 약 절반이 4년제 대학 학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CEO는 “모든 배경의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창의성과 협업 능력, 실질적인 기술 역량 등이 애플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지점이다. 유통기업 월마트도 학벌보다 실력을 우선하는 채용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월마트는 본사 채용 과정에서 학위 대신 직무 기술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확대 중이다. 직무기술서를 개편해 학위 또는 관련 경험과 기술 가운데 하나만 갖추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미국 매장과 물류시설의 관리자 가운데 75%가 시급직 직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의봄은 “출신학교와 학점 등 스펙에 의존하는 채용은 능력 있는 인재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도 직무와 무관한 출신학교 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역량 중심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출신학교 채용차별 방지법’ 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포항시,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가…“국제회의·MICE 역량 알려”

    포항시,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 참가…“국제회의·MICE 역량 알려”

    경북 포항시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역량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울란우데에서 열리는 제15차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 특별회원도시로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조성 현황과 MICE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차기 고위급 실무위원회 및 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회의에는 9개국 91개 회원정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에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관광·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7년 4월 개관 예정인 POEX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MICE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시는 경북도의 차기 NEAR 의장정부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향후 POEX에서 NEAR 회원정부 대표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현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은 산업과 해양, 관광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충분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NEAR 회원정부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포항이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홍보·감사 기능 광주청사 전면 배치

    전남광주통합교육청, 홍보·감사 기능 광주청사 전면 배치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의 핵심 행정 동력인 홍보와 감사 기능이 광주청사(현 광주시교육청)로 통합 재편된다. 이는 통합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디어 인프라가 집중된 거점 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17일 전남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실무 협의를 통해 기존 전남과 광주가 개별적으로 운용해온 홍보 기능을 광주청사로 단일화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균형과 통합’이라는 대원칙 아래, 행정 역량의 분산을 막고 대외 메시지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통합 교육청의 ‘입’ 역할을 수행할 홍보 책임자의 직제를 놓고 ‘홍보담당관’과 ‘대변인’ 사이에서 막바지 검토가 진행 중이다. 다만, 행정 서비스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현 무안청사에는 2~3명 규모의 최소 인력을 잔류시켜 지역 거점 홍보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러한 결정은 전남 지역에 비해 언론사와 취재진이 밀집해 있는 광주의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현실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핵심 부서 배치가 향후 통합교육청의 최종 주청사 소재지를 둘러싼 논의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통합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무적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 잠정 결정”이라며 “향후 통합 교육청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GS그룹·캐럿글로벌, K-뉴딜 아카데미로 AI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

    GS그룹·캐럿글로벌, K-뉴딜 아카데미로 AI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뉴딜 아카데미’가 본격 시동을 건다. GS그룹 혁신 커뮤니티 ‘52g’와 기업교육 전문기관 캐럿글로벌이 함께하는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52g ReBoot Camp’가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52g ReBoot Camp는 취업 준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52g는 GS그룹 해커톤과 230건 이상의 현장 혁신 프로젝트, 자체 AI 플랫폼 ‘MISO’를 통해 쌓아온 현장 중심 AX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캐럿글로벌은 GS리테일 전사 AI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 및 공공 부문 교육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한 AX 교육 설계·운영 전문성을 더한다.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AI 실무 역량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과정은 디자인씽킹, AI 활용 실습, GS그룹 현직자 멘토링, 산업현장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 성과물을 산출하게 되며, 자기인식·리부트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제작, 면접 코칭 등을 통해 취업 준비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여수 두 지역에서 진행되며 총 120명을 모집해 520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캐럿글로벌 관계자는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의 현장 경험이 청년 교육으로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 교육 사업과 차별화된다”며 “52g가 현장에서 쌓아온 AI 전환 경험과 캐럿글로벌의 교육 전문성이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기대, 10개 공공기관과 ‘중대재해 예방·안전관리 강화’ 맞손

    한기대, 10개 공공기관과 ‘중대재해 예방·안전관리 강화’ 맞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17일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기대를 비롯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울산항만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총 11개 기관이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기관 간 안전보건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합동 교육과 정기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안전보건 전담조직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건 역량 강화 정기 세미나·워크숍’도 진행됐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책무가 한층 무거워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과 세미나가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화우, ‘공공조달 대가’ 정원·‘플랫폼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화우가 공공조달·방위산업 전문가인 정원 변호사와 공정거래·기업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문수헌 변호사를 각각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 규제가 확대되고 방산·공공조달 분야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건설공공조달그룹의 공공계약센터장으로 합류한 정원 변호사는 국내 대표적인 ‘공공조달법의 대가’다. 10년간 군법무관으로 재직하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했고 이후 법무법인 율촌에서 15년간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했다. 공공조달계약 자문은 물론 건설 클레임, 중대재해 대응 등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 공정거래그룹에 둥지를 튼 문수헌 변호사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거쳐 쿠팡 공정거래법무에서 근무한 실무형 전문가다.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리스크 관리는 물론 이커머스와 플랫폼 산업의 공정거래 이슈를 현장에서 직접 다룬 사내변호사 경험이 강점이다. 화우는 이번 영입으로 기업 규제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두 베테랑의 합류로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전환기에 고객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다 바꿔라”… 신동빈 회장, AI 에이전트 개발자 됐다

    “AI로 다 바꿔라”… 신동빈 회장, AI 에이전트 개발자 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바이브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전사적 AI 전환(AX)을 독려했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6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과 ‘CEO AI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그는 AI 서비스를 활용해 그룹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도 직접 개발했다. 이어 그룹 AX 추진 전략을 점검한 신 회장은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연내 전 임직원 교육을 실시해 누구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게 할 방침이다. 기존 업무 시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던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는 AI에 맡겨 빠르게 처리하고, 직원은 본질적 업무에 집중하는 생산성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다음달에는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해 임직원 AI 활용을 독려하는 한편 ‘롯데 AI 해커톤’, ‘AI 챌린지’ 등 임직원 및 계열사 대상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변화로 중간 관리자의 역할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단순 인력 관리를 넘어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조율해 시너지를 내는 능력이 핵심 평가 지표로 떠오를 전망이다. 롯데는 오는 18~19일 AI 및 정보기술(IT) 담당 임원 회의를 열고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를 주제로 실적 기반 AX 전략, AI 에이전트 시대의 업무 플랫폼, 우수 AI 도입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AX 전략을 구체화한다.
  •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예산 낭비, 졸속·전시 행정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견제가 요구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난 11대 의회의 무기력을 끊어내고, 천만 서울시민의 내일을 위해 선명하고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시민의 기대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하지만 제12대 의회는 다르다. 천만 서울시민께서 서울시의회에 주요 안건을 책임 있게 처리하고, 오세훈 시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라는 뜻으로 80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을 부여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권한과 책임을 실현시킬 강하고 유능한 의회가 필요하고, 그런 의회를 효능감 있게 이끌어갈 의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시의회를 사실상 거수기처럼 여겨온 오세훈 시장은 새로운 시정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시정에 대한 뼈아픈 성찰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은 시민의 삶보다 보여주기에 치중한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한강버스를 비롯해 광화문광장 ‘받들어 총’ 조형물 사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지 않은 보여주기식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시민의 피 같은 세금이 시장의 치적을 쌓는 데 쓰이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었던 지난 제11대 의회는 TBS(교통방송) 지원 조례를 단독 폐지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향후 관련 판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알권리와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장 취임 시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로 ‘시민 안전’과 ‘예산 검증’을 제시했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등 시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단 한 건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사고의 원인부터 행정의 대응 과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사업에 대해 취임 즉시 ‘예산검증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사업의 타당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압도적 다수당이 됐다고 결코 자만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키지 못할 화려한 약속보다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서울시의회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어느 때보다 유능한 의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11개 상임위원회를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로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을 감시하는 ‘강한 의회’, 시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유능한 의회’,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민대, FISU와 ‘FISU Master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국민대, FISU와 ‘FISU Master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국민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교내 본부관 허용수홀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대학원 석사과정인 ‘FISU Master’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정승렬 국민대 총장, 마티아스 레문드(Matthias Remund) FISU 사무총장, 델리스 오미얼리(Delise O’Meally) FISU Master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 단과대학을 운영하는 국민대와 글로벌 대학 스포츠 네트워크를 보유한 FISU가 협력해 스포츠와 교육, 국제교류를 연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FISU Master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미래형 스포츠 전문가 육성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국민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스포츠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학습·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포츠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 SBS문화재단·연세대, ‘윤세영저널리즘전공’ 신설… AI 시대 전문 언론인 양성 나서

    SBS문화재단·연세대, ‘윤세영저널리즘전공’ 신설… AI 시대 전문 언론인 양성 나서

    SBS문화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언론인 양성을 목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공동 개설한다. SBS문화재단은 연세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내에 ‘윤세영저널리즘전공’을 신설하여 저널리즘 분야 교육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5일 연세대학교 총장공관 영빈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을 비롯해 윤석민 SBS문화재단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김현철 대학원장, 박남기 언론홍보대학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설 전공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산하 석사학위 과정으로 2027년 3월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30명의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기자와 시사교양 PD 등 저널리즘 분야 인재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4학기, 총 30학점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시대 언론인에게 요구되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민주주의와 저널리즘, 저널리즘 원칙과 취재윤리, 미디어법 사례 분석,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 실습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사 작성과 뉴스취재보도, 방송뉴스 제작, 탐사보도 실습 등 기자직 실무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 방송편성 및 실무, 다큐멘터리 제작 등 PD직 실무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저널리즘,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캡스톤세미나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과목도 마련된다. SBS문화재단은 전공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학년 과정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학년 1학기에는 성적 상위 50%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확산은 저널리즘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전문 언론인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윤리를 함께 교육하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문화재단과 연세대는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윤리 의식을 갖춘 언론인 양성을 목표로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1차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의 입학 문턱을 낮췄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 어젠다를 AI 실천으로’라는 교육 기조를 바탕으로 AI 기반 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AI 튜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131개의 AI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365일 24시간 답변이 가능한 AI 튜터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기준 이용 건수 21만 6350건, 이용자 수 1만 65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소단위 학위 과정인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제도를 통해 AI 교과목과 타 전공 간 융합 학습을 연계하고 있으며, 이수 시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해 경력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 학과는 유통물류학과, 드론로봇융합학과, 경찰학과, 국방융합학과, AI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튜버학과, 소방방재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문예창작학과, 실용음악학과, 국제학과, 한국어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디자인·예술 창작 역량을 키우는 AI창작학과를 비롯해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등 AI 특화 학과를 운영하며 AI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수전공·부전공은 물론, 학습자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운영해 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해당 대학의 수업료는 학점당 8만원으로 책정돼 신청 학점 수에 비례해 등록금이 산정되며,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등록금은 수강신청 이후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장학 수혜 현황을 살펴보면, 2024학년도 기준 전체 재학생 2만 894명 중 86%에 해당하는 1만 8015명이 장학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1인당 연간 평균 장학 금액은 200만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규모의 사이버대학교 중 1위 지표를 기록했다. 입학 장학을 포함한 교내 장학 제도는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교육 부문 외부 평가에서는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 결과 전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규모 면에서는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 1464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들의 AI 교육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AI창작학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튜터와 다양한 AI 교과목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업에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대학교 추천 기준으로 꼽히는 교육 콘텐츠, 학습 지원 시스템, 장학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표와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과원-구글·엔비디아·아마존, ‘AI 인재 육성’…교육생 60명 모집

    경과원-구글·엔비디아·아마존, ‘AI 인재 육성’…교육생 60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 교육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AI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기업 수요에 맞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엔비디아(NVIDIA),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의 최신 AI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실전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총 164명의 AI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올해는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구글클라우드의 ‘Google Cloud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혁신 과정’ ▲엔비디아의 ‘NVIDIA 고성능 GPU 기반 LLM-Agent 프로젝트’ ▲AWS의 ‘AWS 기반 AI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교육은 2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기업은 자사 플랫폼과 기술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교육생들은 AI 이론 교육부터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260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한 빅테크 기업 인증 자격증 취득 기회와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관련 기업 및 협력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의 공인 커리큘럼과 경과원의 실무 교육 역량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추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거주자 또는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 부산시, DX 캠프 운영…지역 청년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부산시, DX 캠프 운영…지역 청년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부산시는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간 지역 청년의 디지털 전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년 DX 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재직자, 학생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로 다루고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패스파인더 메이커스페이스점(금정구 금강로 271-5)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8주 몰입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제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해결하는 개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데이터로 생각하고, AI로 빌드하라’를 주제로, 데이터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방안에 중점을 둔다.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의 핵심인 수집, 설계, 구성, 검증의 4단계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활용과 AI 프로덕트 개발에 관심 있는 청년, 재직자,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와이즈버즈, 틱톡 SMB 아카데미 참여…서울 중소기업 광고 캠페인 지원 본격화

    와이즈버즈, 틱톡 SMB 아카데미 참여…서울 중소기업 광고 캠페인 지원 본격화

    - 8주 교육 프로그램에서 광고 소재 제작·캠페인 운영 컨설팅 담당- 한국 및 글로벌 광고 시장 경험 기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6월 11일 첫 교육 시작,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 오피스에서 진행 디지털 마케팅 기업 와이즈버즈(각자대표 김종원·최호준)가 틱톡(TikTok)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공동 운영하는 ‘틱톡 SMB 아카데미’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광고 소재 제작과 캠페인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틱톡 SMB 아카데미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1일 서울 강남구 틱톡코리아 오피스에서 첫 교육이 시작됐으며, 총 8주간 운영된다. 와이즈버즈는 국내외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국가에서의 캠페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소재 제작과 캠페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참가 기업은 광고 소재 기획·제작부터 캠페인 실행까지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8주 교육 과정은 틱톡 콘텐츠 전략, 숏폼 영상 제작, 광고 캠페인 운영, 커머스 활용 방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실습형 워크숍을 병행해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브랜드 특성에 맞는 콘텐츠 및 광고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료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에는 광고 크레딧, 콘텐츠 및 크리에이티브 지원, 우수 사례 홍보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틱톡에서 활동 중인 푸드 크리에이터 아누누가 강사로 참여해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과 이용자 소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크리에이터의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 방식과 글로벌 틱톡 커뮤니티의 소통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치 우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은 중소기업이 창의적 콘텐츠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의 가능성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도 틱톡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로서 국내외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제조업 피지컬 AI·방산·드론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만든다”

    “제조업 피지컬 AI·방산·드론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만든다”

    DH그룹의 기반은 가전 제조 경쟁력완제품 능력·품질관리시스템 바탕피지컬 AI·모빌리티 확장 핵심 기반AI·로봇 결합해 스스로 유연 생산 차부품 넘어 방산·드론 공정에 적용자동화 아닌 그룹 경쟁력 향상 도모지역과 사람에 대한 애착도 남달라전북대와 협력… 오토웨어 광주 이전中·멕시코 등 글로벌 맞춤 전략 전개“지방·글로벌 연결 제조업 새길 열 것”“지역 인재가 곧 세계적 경쟁력입니다. 100년 제조 플랫폼 구축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제조업 지도가 바뀌고 있다.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과 ‘모빌리티’라는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거대한 플랫폼이 들어서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DH그룹이 있다. DH글로벌을 필두로 DH정공, DH오토웨어 등 6개사를 거느린 DH그룹은 이제 단순한 가전 제조업체를 넘어 가전, 자동차 전장, 드론, 방위산업을 하나로 묶는 ‘미래형 제조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14일 광주 DH그룹 본사에서 서울신문을 만난 이정권 회장은 “DH그룹의 방향은 분명하다”며 “기존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AI, 로봇, 모빌리티, 방산, 드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H그룹의 기반은 가전 제조 경쟁력이다. DH글로벌과 DH정공은 생활가전 분야에서 축적한 완제품 제조 역량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경험을 통해 생산기술, 공정관리, 원가경쟁력, 납기 대응력,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이는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제조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그 방식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하는 이 회장은 광주라는 지역적 기반에서 출발해 멕시코, 슬로바키아, 그리고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까지,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행보가 눈부시다. 가전 제조에서 시작해 모빌리티와 방산, 드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원동력은 무엇인지. “DH그룹의 뿌리는 가전이다. DH글로벌과 DH정공이 생활가전 분야에서 쌓아온 완제품 제조 역량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다. 가전 제조는 결코 단순 조립이 아니다. 정밀한 공정관리,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치열한 대응, 그리고 공급망 관리 역량이 응축된 ‘종합 예술’이다. 이 제조의 ‘기본기’가 있었기에 모빌리티와 피지컬 AI라는 낯선 분야로도 거침없이 확장할 수 있었다.” ―자동차를 ‘달리는 전자 제품’으로 정의한 대목이 인상적이다. ‘모빌리티 가전’이라는 개념을 주창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이제 자동차는 ‘움직이는 생활공간’이자 ‘데이터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차 안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온도를 느끼며, 어떤 음향을 듣느냐가 핵심이 된다. DH오토웨어, DH오토리드 등 우리 계열사들이 집중하는 전장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가 바로 그 지점이다. 가전에서 축적한 ‘사용자 중심 제조 경험’을 자동차 내부로 옮겨오는 것, 그것이 바로 DH가 정의하는 ‘모빌리티 가전’의 실체다.” ―요즘 피지컬 AI를 가장 많이 강조한다고 들었다. 일반적인 AI와는 무엇이 다른가. “일반적인 AI가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영역에 머물러 있다면 피지컬 AI는 로봇, 설비, 센서, 제어기술과 결합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움직이는 AI다. 피지컬 AI는 모니터 안에 있는 AI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 AI이며 제조업의 미래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공장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단계로 가야 한다. 특히 DH그룹이 추진하는 피지컬 AI의 핵심은 생산성 혁신이다. 생산 라인에서 부품 공급, 조립, 검사, 포장, 물류 이동까지 AI와 로봇이 결합하면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며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다품종 소량 생산이 늘어나는 제조 환경에서는 설비가 스스로 제품 사양을 인식하고 작업 조건을 바꾸는 유연 생산 체계가 중요해진다. 그룹은 이러한 피지컬 AI 기술을 가전, 자동차 부품, 방산, 드론 제조 공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 투자가 아니라 그룹 전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전환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에 세운 DH그룹 종합연구소(R&D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DH그룹의 미래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은 동탄 연구소다. 동탄 연구소는 단순한 연구개발 조직이 아니라 그룹의 미래 기술을 기획하고 실증하는 컨트롤타워다. 이곳에서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전장, 드론, 방산 응용 기술,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제조 공정 등 차세대 사업과 관련된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각 계열사가 보유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연구소와 연결해 실제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탄 연구소는 DH그룹이 제조 기업에서 기술 기반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 연구소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제조 공정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 개발이다. 둘째, 모빌리티 전장과 차량 내부 사용자 경험 고도화다. 셋째, 방산과 드론 등 특수 목적 제조 분야로 확장 가능한 응용 기술 확보다.” ―방산과 드론 분야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제조 기반 기업으로서의 강점은. “방산과 드론은 정밀도와 신뢰성이 생명이다. 센서, 제어기술, 통신, 경량 소재, 소프트웨어가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한다. DH가 보유한 가전과 자동차 전장의 정밀 부품 제조 역량은 이 분야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드론을 미래형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보고 운용 기술과 제어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품질에 대한 집요함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 있는 시장이다.” ―DH그룹은 사람과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 같다. 전북대 등과의 산학 협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업 혼자서는 절대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없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야 한다. 전북대와의 협력은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수준이 아니다. 학생들이 우리 현장의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스마트팩토리 공정에서 실습하며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 그것이 제가 꿈꾸는 ‘지역 상생’의 본질이다.” ―DH오토웨어 본사를 광주로 이전한 것도 같은 맥락인지. “그렇다. 기업은 지역과 함께 숨 쉴 때 지속 가능하다. 소부장 앵커기업인 DH오토웨어를 광주로 이전한 것은 서남권 제조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기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기업의 철학이어야 한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인이 다음 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다. 고향인 전북 부안에 대한 기부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부안을 단순한 출생지가 아니라 DH그룹의 미래 제조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보고 있다. 부안 지역 투자 구상은 피지컬 AI, 방산, 수소, 스마트 제조를 결합한 미래형 제조 거점 조성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더해 지역 학생과 청년을 위한 장학, 교육, 실습, 취업 연계 지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기부 등 지역 환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멕시코,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어 아프리카 진출까지 구상 중이라는데. “글로벌 OEM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멕시코는 북미 시장의 교두보이고 슬로바키아는 유럽 완성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리고 저는 아프리카를 ‘마지막 성장 대륙’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현지에서 인재를 키우고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DH 파크’를 세울 계획이다. 계열사가 집적된 복합 제조 플랫폼을 통해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DH의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다.” ―100년 후 DH그룹의 모습을 꿈꿔본다면. “특정 제품 하나에 의존하는 회사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제조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기업이다. 가전, 모빌리티, AI, 방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의 성과가 지역의 인재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인재가 다시 기업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싶다. 지방과 글로벌 생산 기지를 연결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걸어가고자 하는 길이다.”
  • “특혜도 배제도 없다… 320만 전남광주 통합·성장의 틀 다질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특혜도 배제도 없다… 320만 전남광주 통합·성장의 틀 다질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오는 7월 1일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 지난 40년간 갈라져 있던 전남과 광주가 다시 합치는 만큼 ‘320만 대도시 탄생’을 기뻐하기보다는 지역 내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먼저 터져 나오고 있다.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14일 나주혁신도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파도처럼 밀려오는 갈등’을 성공적인 통합으로 가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도 배제도 없는 수평적 통합’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통합특별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경제적 성장의 기반을 갖추는 것’을 꼽고, 앞으로 4년간 재정을 소모성 비용이 아닌 전략적 투자 비용으로 운용하겠다고 했다. ‘결정을 방치한다’는 지적을 받는 시민주권 정부에 대해서는 ‘시민이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정부’를 의미한다며 “행정이 전문성으로 뒷받침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득표율 79.01%의 압도적 당선이다. “사실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전남광주는 해방 이후 80년 동안 서러운 역사를 보냈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하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하고 정치적으로 피를 흘렸다. 급기야 1986년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로 억지로 갈라섰다. 이제 시민들께서 이 역사의 전환을 저에게 맡기셨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치열한 경선 뚫고 압도적 당선경쟁했던 후보들 모두 소중한 자산시민추천제로 능력형 부시장 발탁지역주도 성장 위해 당정청과 소통-경선이 치열했다. 지역 정치권 통합, 인재를 모으기 위한 탕평책은 있는지. “서두르지 않겠다. 경선이 치열했던 만큼 각 후보와 지지자들 모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성급한 통합보다는 예의를 지키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팀을 만들어가겠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은 모두 전남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다. 인재를 모으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부시장 시민추천제처럼, 특정 진영이 아니라 능력과 지역에 대한 헌신을 기준으로 발탁할 생각이다.” -청와대, 정부, 국회와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국무회의 참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16년을 함께 걸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으로 국정의 작동 방식을 몸으로 익혔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는 실무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 주도 성장’의 뜻에 앞장서 호응하는 것이 전남광주가 할 역할이다. 특별법이 보장하는 권한과 재정 지원을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연결시키겠다. 국무회의 참여 방식 등 제도적인 사안은 출범 준비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전략은. “전남광주는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다. 시민이 결정하면 산업이 성장하고 그 이익은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 전략은 5가지 원칙 위에 세우겠다. 성장 통합, 균형 통합, 기본 사회, 녹색 도시, 시민주권이다. 최우선 목표는 성장이다. 전남광주가 가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농생명, 해양 자원을 전략 산업으로 키워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축을 만들겠다. 운영의 핵심 원리는 시민주권이다.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성과를 나누는 것도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동부·서부·중남·광주 4대 권역이 각자 특화 산업을 키우면서 고르게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전남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그것이 제가 그리는 통합특별시의 모습이다.” -통합특별시 출범 1호 결재는 무엇일까. “1호 결재로 ‘통합 100일 긴급 실행 계획’에 서명하겠다. 지금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동부권 석유화학·철강은 위기 상황이고 수산업도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통합까지 겹쳐 행정과 지역사회가 동시에 거대한 전환을 맞게 됐다. 이 역사적 전환기에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 긴급 실행 계획에는 네 가지를 담겠다. 취약 분야·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민생 긴급 대응 체계, 인사권부터 시민 손에 돌려주는 시민주권정부 첫 실행, 통합 출범 직후 가장 먼저 불거질 수 있는 지역 내 갈등의 선제적 조정, 그리고 서로 다른 두 체계를 하나로 결합하는 행정 조직 개편 로드맵이다. 행정 역량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집중 투입해 통합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 출범 초기 100일을 향후 통합특별시의 기반을 다지는 골든 타임으로 활용하겠다.” -주청사, 군 공항 이전, 전남 의대 등 현안이 첩첩산중이다. 앞으로 4년은 갈등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 “갈등은 변화를 향한 열정과 의지의 표출이기도 하다. 터져 나오는 갈등을 성공적인 통합으로 가는 동력으로 삼겠다. 해결 원칙은 하나다. 특혜도 배제도 없는 수평적 통합이다. 시장이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들이 대표성과 숙의를 갖춰 의견을 모으면 행정이 그 결정을 집행하는 구조로 가겠다. 의사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해 불신을 원천 차단하고 4개 권역 책임 부시장제로 현장 민원을 즉각 해소하며 균형발전기금으로 재원 배분 기준을 법제화하겠다. 주청사는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특별법이 명시한 분산형 청사 운영을 원칙으로, 순환 근무를 통해 시민 공론화로 결정하겠다. 군 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 시설인 만큼 국가 주도 원칙을 견지하며 범정부 협의체를 통해 풀어나가겠다. 전남 의대는 대학 자율을 존중하되 정치권의 불필요한 개입 없이 대학 스스로 합의의 길을 찾도록 지원하겠다. 갈등 관리 역량이 곧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통합시정 비전과 전략은민생·시민주권·갈등조정·조직개편수평적 통합 다질 ‘100일 골든타임’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재정 쏟아야-시민주권, 의미가 크지만 시민에게 다 맡기면 정책이 산으로 가지 않을까. “오해가 있다. 시민주권정부는 결정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다. 개발 사업이든 기업 유치든 무엇을 추진하든 시민의 기대와 열망에 호응하는 방향으로,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방향을 결정하면 행정이 전문성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라는 의미다. 저는 광주 광산구청장 시절 ‘수완동 동장 주민추천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간부회의를 청내 방송으로 공개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행정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시민 참여가 오히려 행정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 -지역 발전·대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는지. “전남광주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적 성장의 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기업 유치,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 임무다. 핵심은 재정을 소모성 비용이 아닌 전략 투자로 쓰는 것이다. 전략 산업 투자, 인재 육성, 사회 안전망 세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할 생각이다. 특히 ‘100원 전기’를 실현해 RE100 산단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이 전남광주를 선택하도록 만들겠다. 새만금에 현대차가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것처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이어지도록 하겠다. 성장의 과실은 시민공유자본펀드를 통해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대규모 사업 유치 과정에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갈등이 불가피할 것 같다. “경쟁은 당연하다. 갈등에 앞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먼저다. 전남광주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면 갈등 발생 여지도 줄어들 것이다. 전남광주가 가진 재생에너지·농생명·해양 자원은 다른 광역단체가 쉽게 갖추기 어려운 고유한 자산이다. 대기업 유치를 위한 성장 엔진 장착, 4대 권역 특화 산업 육성, 균형 성장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전남광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 다만 경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갈등이 생긴다면 광역자치단체 간 협의 채널과 중앙정부 조정을 통해 풀어갈 생각이다.” 4년 후 통합특별시 모습은RE100 산단으로 기업·청년 찾고지역 성장 과실 시민들이 누리게통합 성공모델로 성과 증명할 것-4년 후 통합특별시는 어떤 모습일지. “통합특별시민 대부분이 ‘통합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그 모습을 세 가지 장면으로 그려보고 싶다. 첫째,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다. 100원 전기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단이 조성되고 글로벌 기업 유치가 가시화되면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일자리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된다. 둘째, 시민이 성장의 성과를 함께 누리는 도시다. 성장의 혜택이 일부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며 시민들이 통합의 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셋째, 시민이 진짜 주인인 도시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행정이 시민과 함께 움직이는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뿌리내리겠다.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치겠다. 설계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겠다.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 -기초자치단체도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정치가 먼저 결론을 정할 사안이 아니다. 주민 의사와 생활권 현실이 가장 중요하다.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생활권 통합의 이익이 분명할 때 주민 합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지금은 통합특별시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고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통합특별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정치 입문 이후 지금까지 제가 가진 지위와 역할이 개인의 것이라고는 단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충직한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갈 수 있다.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4년 역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새기겠다. 통합의 성과가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
  • 한양대 간 구윤철 “청년 고용난 심화…AI·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확대”

    한양대 간 구윤철 “청년 고용난 심화…AI·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확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실무인력 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업 연계 교육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K-뉴딜 아카데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대학 관계자,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함께 참석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현대NGV, 세일즈포스, 솔트룩스 등과 함께 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와이엠엑스(YMX), 모티브랩 등과도 협력해 반도체 인공지능 전환(AX) 부트캠프도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청년 고용 지표가 악화된 점을 우려했다. 그는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추가 보완과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청년뉴딜 추진방안을 통해 신설된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비재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이나 청년 선호 분야 역량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랙 주행과 로봇 물품 이동 학습 시연을 참관했다. 또 학생들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자동차 정비 스티커 검출·판별 시스템’과 ‘산업데이터 시각화 기반 수익 분석·관리 모델’ 발표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부트캠프에서 습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지속적으로 AI 활용을 접목해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업은 국가와 도민 삶의 기반… 미래농업 투자 더욱 확대해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업은 국가와 도민 삶의 기반… 미래농업 투자 더욱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이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 등 다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정 분야 예산의 적기 투입을 촉구하며,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투자 확대를 강력히 제안했다. 방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의 상임위 회의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경기 농정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결산심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와 삶을 책임지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라며 “기후 위기와 가축 질병, 이상기후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 재정 운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예산의 적시성을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농정 예산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농업인과 축산농가, 농촌 현장에서 매우 소중한 예산”이라며 “특히 질병 대응, 축산 환경 개선,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분야는 적기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결국 현장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의 연구 역량 강화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지식 기반 농업으로의 확장을 주문했다. 그는 “농업은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치유, 체험, 도시농업,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 시대에 농업기술원이 연구와 기술 보급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의 개념도 이제 전통적인 생산 중심을 넘어 AI,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와 같은 미래 산업 영역까지 포괄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과 농정 분야가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방 위원장은 경기 농정이 나아갈 지향점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농업은 가장 기본적인 산업이지만 동시에 미래 산업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AI와 첨단기술, 기후 변화 대응 등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과 농정 분야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행정 실무를 담당해 온 공직자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결산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팀장님들과 주무관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심의를 마쳤다.
  •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AI로 계곡 등 불법 점용 자동 탐지”…아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충남 아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4년, 2026년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3회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 변화를 즉각적으로 지도에 반영하는 ‘연차적 수시 갱신 체계’의 정착이 목표다. 국비 7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185㎢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시는 최신 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실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융복합 행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GeoAI 기술을 활용한 하천·계곡 등 공유재산 내 불법 점용 시설물 자동 탐지 △모바일 앱 기반 현장 점검 및 조치 이력 관리 체계 구축 △탄소중립 도시계획 지원을 위한 정밀 공간분석 데이터 확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지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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