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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이버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홈커밍데이로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 마련

    서울 사이버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홈커밍데이로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 마련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총장 강인) 상담심리학과가 개설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상담 및 심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상담심리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 상담심리학과로서 사이버대학 중 최다 전임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상담 및 심리분야 과목을 최다로 개설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희망 진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두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왔다. 지난 12월 7일(토) 서울 본교 캠퍼스에서는 상담심리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이하여 ‘진로강화 학술 심포지엄 및 홈커밍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전 한국임상심리학회장),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주영아 교수(현 한국상담심리학회장)를 비롯해 현장전문가로 활동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총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 주영아 교수가 ‘임상심리 및 상담심리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이후 SCU 심리상담센터의 상담실습 및 수련의 현 주소와 졸업 후 진로 찾기와 같은 진로특강을 별도 마련해, 상담심리학 전공에 대한 미래전망과 진로결정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홈커밍데이에는 선후배간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현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미술치료사, 놀이치료사, 코칭심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진로상담부스를 열어 진로상담의 시간과 취업준비에 대한 조언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선배들과 학과 교수진들이 모두 참여한 ‘책 나눔 이벤트’를 통해 전공도서를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은 재학생 2명에게 ‘동문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현아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상담사로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마련한 진로탐색 및 진로계획의 기회를 통해 재학생이 실무중심의 상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학습환경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제 간, 선후배 간의 튼튼한 현장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상담 및 심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 상담심리학과로서 사이버대학 중 최다 전임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담 및 심리분야 과목을 최다로 개설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희망 진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진로설정에 유리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상담심리학이론 및 상담 및 심리치료 실무에 초점을 둔 단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과목 수강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3급,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2급, 상담심리사 2급, 임상심리전문가, 미술∙음악∙놀이치료사, 직업상담사, 범죄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산업 및 조직심리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상담심리학 학사학위가 부여되며,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2009년 설립된 상담심리대학원을 통해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2010년에는 사이버대에서는 유일하게 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및 수련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센터뿐 아니라 전국의 실습 기관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방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원자 전원의 입시 전형료를 면제해 입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했다. 모집전공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평론학과)등 6개 학부 19학과(전공)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2013 SBC 바리스타챔피언쉽 대상 수상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2013 SBC 바리스타챔피언쉽 대상 수상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바리스타학과 이시우 학생이 ㈜impart(임파트)가 주최한 2013 SBC 학생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대상인 ‘1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최근 강릉에서 열린 ‘2013 CAEA 학생바리스타 챔피언십’ 대상에 이은 연속 대상 수상이다. 아울러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현장위주의 수업과 실무형 인재를 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24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있었던 중앙일보 ‘2013 소비자 선택’ 전문교육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의 관광식음료학부 전인호 학과장은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식음료학부 교수진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의 결과물”이라며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명실상부 바리스타 최고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조리특성화 실무중심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조리, 관광 분야 글로벌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학교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화된 교육과 동시에 인격과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1:1 맞춤교육, 취업과 진학을 위한 멘토링제도 및 산학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기관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2014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 또는 입학상담처(1644-3824)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극항로 전문가 부산 총집결

    최근 북극해항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일 ‘신비단길 북극해항로,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한국 해양대학, 해양수산부, 부산시의회와 공동 주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러시아 해양대학교 알카디 올로비아니코프 교수가 ‘러시아 북극해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북극해항로 선박운항 시 러시아와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러시아의 북극해 정책을 현지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해양수산부 김양수 해양산업정책관은 ‘현 정부의 북극해 정책’에 관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북극해에 관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부산항만공사 김정원 물류기획실장의 ‘북극해 항로와 항만정책’과 한국해양대 최경식 교수의 ‘북극해항로 운항선박의 기술적 과제’, 한국선급 하태범 신성장연구본부장의 ‘북극해 운항선박 관련 규정’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북극해 항로와 항만정책을 다루는 것은 항로의 현실화에 따른 우리나라 주요 항만의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부산항이 글로벌 물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려면 북극해 항로와 어떻게 연관을 지어야 하는지가 제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무성 국회의원, 하태경 국회의원, 윤진숙 해수부 장관,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극해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북극해 항로 정책 개발을 계획, 추진 중인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④ 창조경제 중심에 ‘대학’이 있다 - 스위스·네덜란드의 응용과학대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④ 창조경제 중심에 ‘대학’이 있다 - 스위스·네덜란드의 응용과학대

    스위스인들은 스위스를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라고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오만으로 느껴질 정도의 자신감이다. 하지만 실제 스위스는 ‘강소국’이라는 표현에 가장 어울리는 국가다. 인구 800만명에 불과하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사투리까지 섞어 쓰는 이 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7만 9156달러(2011년 기준)에 이른다. 금융,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가진 덕분이다. 스위스 사람들은 스위스 사회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이유로 ‘고도화된 교육체계’를 꼽는다. ‘대학 가지 않아도 되는 사회’, ‘기술만 배워도 잘 살 수 있는 사회’라는 한국의 꿈이 스위스에 그대로 실현돼 있다. 스위스에는 모두 12개의 공립대학교가 있다. 이 중 2개가 연방공대, 나머지는 종합대학이다. 사범대학은 15개다. 대학이 27개에 불과하지만 절대 부족하지 않다. 초등과정을 마친 학생의 75%는 직업학교로 진학하고 25%만이 인문계 학교로 가기 때문이다. 직업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회사와의 계약’이 의무화돼 있다. 15세에 곧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직업학교 진학이 학업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스위스는 물론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독어권 국가들에서 중시되는 실무중심 대학인 ‘응용과학대학’ 시스템 때문이다. 직업학교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받고 전문가가 되지만, 이 중 20%가량의 학생들은 응용과학대로 진학한다. 배운 기술을 그대로 써먹는 것이 아닌, 기술의 원리를 알고 연구하는 기술자가 되는 정규 대학과정이다. 15일(현지시간) 만난 헐버트 빙글리 베른응용과학대 수석부총장은 “연방공대 학생들이 사회를 주도하는 주역들이 된다면, 응용과학대는 실질적으로 산업현장을 움직이는 인재들을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7개의 공립과 1개의 사립으로 구성된 응용과학대는 학사 및 석사과정, 특수연구석사과정과 평생교육과정 등 완벽한 대학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술이나 재능과 관련된 모든 분야들이 총망라돼 있다. 8개 응용과학대에서 다루는 직업의 분류가 220가지에 이를 정도로 교육과정 역시 세분화, 특성화돼 있다. 응용과학대는 지역 친화적이다.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핵심산업과 관련된 학과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베른응용과학대의 경우 서유럽권 최고이자 스위스 유일의 ‘임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베른지역 인근에 스위스 목재산업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빙글리 부총장은 “각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인재들을 키우는 방법은 그 산업현장과 가장 가깝게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큰 몫을 했다”면서 “8개 응용과학대 모두 다양한 직업 분야를 다루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특성화 학과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용과학대는 중소기업이 많은 스위스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는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응용과학대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 역할을 한다.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시제품이 있는 중소기업은 응용과학대의 교수나 학생을 찾는다. 기업과 학교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연구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산학협력이 이루어진다. 빙글리 부총장은 “연구인력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이 응용과학대를 이용하고, 학교 입장에서는 연구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서로 간에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누가 특별히 간섭하거나 연결해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R&D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한국에서도 도입을 고려해 볼 만한 모델이다. 코트라 취리히무역관의 한상곤 관장은 “스위스 사람들은 직업학교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오랜기간 같은 분야에만 종사하기 때문에 자신이 몸담은 분야의 전문성에 있어서는 모두 탁월하다”면서 “새로운 먹거리나 국가적 차원의 결정은 소수가 이끌어가지만, 한번 만들어진 체계가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사회의 근간은 직업학교 출신들이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와 더불어 ‘강소국’으로 인정받는 네덜란드 역시 응용과학대가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43개 응용과학대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은 41만 6000명이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대학을 꼭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은 이런 사회 시스템이 더욱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한다. 박형규 취리히공대 교수는 “꼭 공부하고 싶은 사람,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는 사람만 연방공대나 응용과학대 등에 진학하기 때문에 학업이나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다”면서 “스위스인 대학원생들의 경우 교수가 아예 간섭할 필요조차 없이 스스로 모든 연구와 공부를 알아서 하고 가끔 상담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취리히·베른·델프트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박근헤 정부 국정목표 확정] 실무중심 낮은 인수위… 불통 ‘옥에 티’

    “5년 전 이명박 정부 때는 너무 시끄러웠고 이번 인수위는 반대로 너무 조용했다. 딱 그 중간만 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달 6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가 22일 해단식을 하고 48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인수위는 ‘낮은 인수위’를 표방하며 새 정부 출범을 뒷받침하는 실무적 기능에 방점을 뒀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는 ‘어륀지’로 대표되는 영어몰입교육 등 200여개의 설익은 정책을 쏟아냈다. 이번 인수위는 과거 정부와의 차별화나 공무원 군기 잡기가 상당 부분 줄어들어 ‘군림하는 인수위’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이내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와 비교해 인수위가 과도한 일을 하거나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을 피하려고 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인수위 성격도 점령군이 아닌 실무작업을 중시한 것은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선 기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괴롭힌 ‘불통’ 논란은 인수위에서도 여전했다. 인사는 보안을 최우선시하다 보니 ‘밀봉인사’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부실 검증’으로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생기는 바람에 내각 인선이 줄줄이 늦춰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미흡이 지적됐다.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발표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고수함에 따라 공약 이행을 둘러싼 각종 문제제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채 논란만 키웠다. 정부의 업무보고 내용도 밝히지 않는 ‘노 브리핑’을 선언했다가 비판 여론에 밀려 브리핑을 했지만 그나마 업무보고 제목을 읽어주는 수준에 그쳤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너무 조용한 인수위이고 그래서 존재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공무원시험 과목 실무에 별 도움 안된다”

    공무원의 절반 이상은 공무원시험 과목이 실제 업무와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9급 공채시험의 필수과목인 영어와 한국사가 직무와 가장 동떨어진 과목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공무원역량과 채용시험제도’ 토론회에서 강인호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가 발표한 ‘공무원 시험의 실용성에 관한 연구’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는 지난해 7월 서울·인천시 소속 일반직 공무원 185명(9급 152명, 7급 29명, 미응답 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채시험과목의 직무수행과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16.8%는 ‘매우 낮다’고 답했다. 35.7%는 ‘낮은 편이다’라고 응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높다’는 응답은 0%, ‘높은 편이다’라는 응답도 7.6%에 불과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특히 영어와 국사는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9급 과목 실용도는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14.9%, 14.3%로 가장 낮았다. 국어는 20.9%, 행정학개론은 24.3%, 행정법이 25.6%로 조사됐다. 특히 7급 공채 과목의 영어와 한국사 실용도는 각각 5.1%와 3.5%로 행정법(25.5%), 행정학(20.8%)과 큰 차이를 보였다. 강 교수는 “영어는 수험생들 사이에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어려운 시험과목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7·9급 하위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면서 “영어 과목의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과목 자체를 대체할 실용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9급 공채 시험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29.4%가 ‘실무중심 시험출제’를 꼽았다. 이 밖에 ‘교육훈련 강화’ 29%, ‘시험과목 개편’ 21.5%, ‘선발방식 다양화’ 11.6%, ‘면접시험 강화’ 8.6% 순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시험체제와 교육훈련 체제가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실용성이 높아 필수과목으로 채택할 과목으로 9급의 경우 ▲지방행정론(61.6%) ▲도시행정론(15.7%) ▲지역개발론(9.2%)이라고 답했다. 7급은 ▲도시 및 지방자치론(34.6%) ▲지방재정론(24.9%) ▲회계원리(11.4%) 등으로 조사됐다. 강 교수는 “인재를 공직에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채용시험이 실제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국어·영어·한국사는 기본 소양을 측정하기 위한 과목으로, 전문성 평가가 목적인 행정학·행정법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행안부가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필기시험 과목인 행정법·행정학개론을 고교 이수과목인 사회·과학·수학 등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행안부와 행정학계의 찬반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한국폴리텍大, 청년실업 해결사로

    “일류 대학처럼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교육비도 없어서 수업도 마냥 재밌고요.”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젊은이들의 실업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 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공직업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청년실업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졸업생중 연봉 3000만원 이상자는 물론,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 입사자 숫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 34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폴리텍대학은 지난 40년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간기술인력을 배출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이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취업률 공시기준 144개 전문대학과 겨뤄 당당히 4위의 성적을 거뒀다. 비결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길러내고,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아 실무중심의 교육, 전문성을 살린 교육, 취업에 강한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교졸업자는 물론 대학 졸업자들도 다시 폴리텍대학으로 진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학생들은 2~3개월 맞춤형 훈련과정부터 1년, 2년 교육과정까지 선택해 받을수 있으며, 국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1년 이내 교육생들은 교육비, 실습비 전액 무료에다 매월 교육수당도 지원받는다. 지난 2월 폴리텍대학 졸업자 중 국가기술자격증을 11개 취득한 학생이 있다. 강릉캠퍼스 자동차과 김남규(31)씨로 1년 교육기간 동안 총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4년제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자동차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어 폴리텍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결국 자동차정비기사 등 2개의 기사, 2개의 산업기사, 6개 기능사 등 총 11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별, 캠퍼스별 취업실적도 뛰어나다. 광주캠퍼스 광전자과는 광주광역시 주력산업인 광산업의 인력수요에 대비해 지난 4년 동안 교육훈련시설과 장비확충에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관련 교과목을 산업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편한 결과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으며, 졸업자 29명 중 23명이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미국 로 스쿨 교육과정은

    해마다 4만여명의 법조인을 배출하는 미국 로스쿨은 2~3학년 재학생이 다양한 선택과목을 들으며 전문성을 쌓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소크라테스식(Socratic method)’ 문답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소크라테스식 수업과 ‘사례분석 방식(Case method)’은 미국 로스쿨에서 유명한 교수법이다. 하버드대 로스쿨의 랑델 교수가 창안했으며,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문답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가 던지는 질문에 학생이 답을 하면, 그 답에 대해 교수가 또 다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계속한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게 목표다. 이런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더욱 많은 판례분석과 함께 독서가 요구된다. 소설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유명해진 이 방식은 학생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교수들도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공부하고, 원고·피고·판사 등의 위치에서 재판 진행과 배심원 설득 능력을 기른다. 미국 로스쿨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3년 과정이며, 85~9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중 35학점가량이 필수과목으로 돼 있다. 한 학기에 12~15학점 정도 강의를 듣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와 별도로 모의법정(Moot Court)에 참가해야 한다. 1학년은 법률문서 작성(Legal research and Writing)을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모의법정은 1학년 2학기 필수과목인 경우가 많다. 모의법정은 현직 법관이나 변호사가 초빙돼 재판부를 만들며, 로스쿨생의 준비서면 작성과 구두 변론 능력 등을 평가한다. 필수과목 위주로 진행되는 1학년과 달리 2~3학년은 상사법·형사법·환경법·지적재산권법·국제법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또 세미나와 상담과목(Clinic Program), 실습과목 등 실무중심의 과목이 많이 개설된다. 상담과목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교수의 감독 아래에 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무수습(인턴십)은 1학년 여름과 2학년 여름으로 나뉘는데, 2학년 여름은 사실상 취업과 동일하게 다루어질 정도로 중요하다. 로펌이나 공익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다. 또 봉사활동(Pro bono)이 필수 과정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며, 하버드대나 컬럼비아대 로스쿨은 40시간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기말시험은 재판보조원(Law clerk)이 판사에게 제출하는 연구보고서 형태로 출제되며, ‘쟁점(issue)-일반법(rule)-포섭(apply)-결론(conclusion)’의 단계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4년제 대학생 65% “전문대 갈걸…후회”

    4년제 대학생 65% “전문대 갈걸…후회”

    4년제 대학 진학을 후회하거나 전문대(2∙3년제 대학) 진학을 생각해 본 대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문대가 아닌 일반 4년제 대학에 입학한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있다는 대학생이 전체의 64.8%(327명)에 달했다. 남학생(59.1%)보다 여학생(70.4%), 서울권 대학생(54.3%)보다 지방권 대학생(69.2%)의 응답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들은 왜 4년제 대학에 입학한 것을 후회했을까? 이유는 취업난이었다. 4년제 대학 진학을 후회한 것이 취업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87.8%)고 답변한 대학생이 대다수 였던 것. 구직난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문대로 진학하지 않은 것에 생각이 미쳤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전문대의 취업률은 86.5%로,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인 68.2%를 크게 웃돌았다.  그렇다면 4년제 대학 진학을 후회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전문대에 진학하게 된다면 이들은 어떤 과를 선택할까.  남학생은 기계(공학)과(11.4%)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방사선과(6.7%) ▲전기∙전자과(6.0%) ▲건축과(5.4%) ▲디자인과(4.7%) 등이 상위에 올랐다.  반면 여학생은 간호학과(19.1%)의 강세가 뚜렷했고 ▲치기공과(6.7%) ▲컴퓨터공학과(5.6%) ▲유아교육과(5.1%) ▲미용학과(3.9%) ▲제과(제빵)학과(3.9%) 등이 선호됐다.  이 학과들은 모두 모두 실무중심 교육을 받음으로써 취업이 쉬운 전공들이다.  또 응답자 중 9.1%는 앞으로 전문대로 편입을 하거나, 졸업 후 아예 전문대에 다시 진학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로 눈을 돌리는 4년제 대학생이 적지 않지만, 섣불리 실행에 옮기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함께 전문대의 교육과정 및 취업의 질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11번가,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 지원

    11번가,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 지원

    -신규판매자 및 창업예비생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 마련 -건강한 상거래 문화 선도 -‘셀러수수료 최대 50% 할인’,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등 추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11번가는 쇼핑몰 창업예비생 및 온라인몰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신규 판매수수료 최대50% 할인 혜택’, ‘대학생 창업교육 및 육성 아카데미’, ‘11번가 불공정행의 신고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6일부터 운영해왔다. 이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 판매를 시작하는 온라인 판매자 육성을 지원하는 것. ’신규 판매수수료 최대50% 할인 혜택’은 신규 판매자들의 영업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10월 23일까지 전개한다. 11번가 내 신규 입점하거나 미활동 판매자들이 해당기간 동안 소비자와의 첫 거래가 성사되면 최대 50%까지 판매수수료를 절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가입, 판매가 이뤄지면 첫 달은 50%를, 이후 30일간은 30%, 마지막 달은 20% 할인 받는 식이다. 단, 혜택을 지원받기 원하는 신규 판매자는 오는 24일까지 가입해 11번가 셀러로 등록해야 한다. ‘11번가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 기업으로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대학생 창업지원을 돕기 위해 전국 100개 대학과 제휴를 맺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한다. 이어 창업노하우가 담긴 ‘11번가에서 돈 버는 창업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 3천권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한다. 이번 도서는 11번가의 실무자가 직접 오픈마켓 시장흐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업자등록부터 아이템 선정, 상품 매입, 고객관리, 페이지 구성 및 제품소개 작성법, 마케팅, 세무상식, 우수 판매자의 노하우 전략까지 실무중심의 알짜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불공정 거래로 받을 수 있는 판·구매자의 불이익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번가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정낙균 11번가 총괄본부장은 “11번가는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11번가 창업 아카데미’,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등을 비롯해 미래 온라인 유통시장을 선도할 신규 판매자 발굴과 온라인 몰의 빅셀러로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정책을 점차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1. 4년제 지방대의 전자상거래학과 2학년을 마친 임기원(25)씨는 군 제대 후 고민 끝에 대학을 자퇴하고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직업학교라는 인식 탓에 처음엔 인력개발원에 들어가는 게 창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년 후 임씨는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무려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5곳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다. #2. 입사 원서를 수백장씩 써내도 취업은커녕 면접 기회도 얻기 어려운 지방대 졸업생의 현실에서 쌍둥이 형제인 김덕원·덕용(25)씨도 인력개발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씨 형제는 2년 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등 6개의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땄다. 형제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나란히 합격했다. 덕원씨는 “대학을 그만뒀더니 대기업 취업문이 활짝 열린 셈”이라면서 “취업이 먼저라면 대학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일부는 교육비 무료·훈련수당도 극심한 대졸 취업난을 뚫기 위한 맞춤형 취업전략의 하나로 ‘직업학교’가 뜨고 있다. 1년 이상의 전문실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데다 일부 직업학교는 교육비 무료에 훈련 수당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학벌보다 실력 있는 전문인력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년제인 인력개발원 입학생 중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이들의 비율이 2002년 8.6%에서 2009년 41.4%로 5배가량으로 늘었다. 또 직업학교 4곳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도 지난해 6개월·1년짜리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 2800명 중 35% 이상이 대학 졸업생이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40%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의 올해 수료생 1734명 중 90%가 수료 한 달 이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4년간(2006~200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은 96.7%이다. 서울시 직업학교 4곳의 지난해 취업률도 87%에 이른다. ●수료생 공인자격증 평균 2.6개 인력개발원의 경우 실무교육을 70% 정도 편성하다 보니 수료생마다 평균 2.6개의 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국비로 운영되는 데다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집중력이 높아졌다. 학사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일반 대학 졸업을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다. 대한상의 소속 8개 인력개발원의 학위 취득률은 2002년 34.6%에서 지난해 82.9%까지 높아졌다. 이러니 입학경쟁률도 평균 3대 1 이상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무교육 중심의 직업학교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PB사관학교 낙제생들의 비애

    ‘탈락하면 그동안 교육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모두 물어내야 한다.’ 우리은행 프라이빗 뱅커(PB)사관학교의 엄격한 교육을 두고 한 말이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은행원을 양산한다는 목표로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우리은행 PB사관학교가 지난 24일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자는 29명. 모두가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지만, 모두가 웃고 있는 것은 아니다. 1기 수료생들은 지난 9월 은행 내부 공모를 통해 20대의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4개월여간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 시험 공부도 하고, 부자문화의 이해, 부유층 손님맞이 요령, 실무중심의 개인자산관리 기법 등을 배웠다.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PB사관학교의 1차 목표는 입교자 전원이 PB의 자격증처럼 여겨지는 CFP 자격증을 따는 것이다. 이번 1기 29명 중 26명은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3명은 고배를 마셨다. CFP 자격증은 세계 22개국에서 통용되는 만큼 취득과정이 만만치 않다. 이틀에 걸친 시험을 통해 부동산에서 세금상속, 위험관리, 법률까지 꼼꼼히 묻는다. 1기 수료생의 합격률은 89.6%로 은행권에서도 기록적이란 평이다. 당락은 바로 인사에 반영된다. 합격자 26명은 성적순에 따라 다음주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 목동권 등 소위 1급 PB센터에 배치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히 수석졸업생 등은 본인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1순위로 우수점포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명의 탈락자는 다음주부터 바로 4개월 전 하던 현직 업무로 복귀해야 한다. 이들은 1년의 유예기간을 통해 CFP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CFP시험은 1년에 두 번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그동안 사관학교 합숙과정에서 들어간 비용을 개인들에게 청구할 방침이다. 금액은 300만~400만원가량 된다. 김인응 PB사업단 부부장은 “공부만 하면서 급여를 모두 제공하는 등 유례가 없는 지원을 한 만큼 회사도 전력을 기울였다고 본다.”면서 “낙방자의 합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정한 조치로 회사 역시 탈락자들이 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양천구 장애인 창업 실무교육 나서

    서울 양천구가 장애인 창업 교육에 나선다.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 창업·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18일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20~29일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과 창업전문 지원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함께 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 소자본 창업 실무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 창업지원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이다. 창업절차 및 지원제도 ▲창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행복바이러스 ▲인터넷쇼핑몰 창업실무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 ▲점포 마케팅 및 광고홍보 ▲창업 Q&A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을 창업 현장 실무중심의 전문가로 구성해 장애인 창업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에게는 일대일 맞춤형 창업 전문상담 및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17개 유형의 창업자금 지원 관련 전문정보도 알려준다.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텔레마케터과정과 토피어리 디자이너과정을 개설, 장애인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년 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면서 “또 복지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된 취미·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변리사 수습 실무교육 강화

    특허청이 올해부터 ‘변리사’ 합격자에 대한 특허청 교육을 실무중심으로 크게 개선했다.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합격자에 대한 수습교육은 특허청 집합교육(1개월)과 현장 실무수습(11개월)으로 이뤄진다. 특허청은 지난 9일 시작된 집합교육에서 1주 과정의 공통교육에 이어 3주간의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강사진을 보강했다. 현직 특허법원 판사와 변리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강의를 맡고 있다. 미국 최대 특허로펌인 피네간의 대표 변호사 등 유명 전문강사의 특강도 이루어졌고, 내용적으로는 실무교육이 강화됐다. 특히 ‘모의 재판 실습 및 강평’도 올해 처음 도입돼, 예비 변리사들이 판사와 기술심리관, 원고, 피고 역할을 맡아 재판을 진행하는 연습과정과 특허법원 판사와 기술심리관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재판이 이뤄졌다. 평가는 매우 까다로워졌다. 매주 평가를 실시해 기준 미달시 재교육을 받도록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청년실업 100만… 구조적 문제 해결책은

    청년실업 100만… 구조적 문제 해결책은

    청년 실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한 고학력 실업자들이다. 대졸자는 매년 55만명가량이 배출되는데, 이미 신규 일자리 생성은 한계에 이르렀다. 한국의 실업문제는 일시적인 경기침체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17일 오후 10시 ‘빛 바랜 졸업장, 청년실업 100만 시대’편(연출 이랑)에서 취업 못한 대졸자들이 어떤 길을 가는지, 이에 대한 정부나 기업의 대책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취재했다. 또 외국 사례를 통해 청년실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아봤다. 먼저 취재진은 취업에 실패한 대졸자들의 생존백태를 소개한다. 취업을 위해 될 때까지 졸업을 미루고 학비를 추가부담하는 학생, 나은 직장을 꿈꾸며 비정규직 일을 전전하는 대졸자는 부지기수다. 거기다 차라리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뱃일을 하겠다는 청년에, 취업보다 시집을 가는 이른바 ‘취집’을 선택한 여대생도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정부와 기업의 청년실업 해소 대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은 현장경험 및 직무 훈련을 목적으로 공공기관 인턴이나 기업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낮아 청년실업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취재진은 현장에서 인턴 근무자를 직접 만나 업무내용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정부와 기업의 도움이 아닌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취업난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의 한 대학은 현장 실무중심의 강의로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인 사례일 뿐 구조적인 실업 문제를 해결할 대책은 되지 못한다. 이에 취재진은 고학력실업을 낳는 국내 교육제도를 비판하고, 외국 사례를 통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청년실업 대책을 모색해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스폰서 기획-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최근 인터넷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인기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면서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을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하는 이가 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을 받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학비가 일반 대학 등록금의 3분의1 정도로 경제적이어서 직장인에게 적합한 교육방식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총장 조백제)는 재학생 8600여명의 약 80%가 직장인이다. 직장인의 비율이 늘어나자 실무와 자격증 취득과정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대 정인식 교무처장은 “직장에서의 업무능력 향상, 이직이나 창업, 노후대비 등을 위해 사이버대학에서 재교육을 받으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면서 “직접 강의를 들어보면 수업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인식 교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서울디지털대의 강점을 소개해달라. -2006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하면 재학생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음달에는 1500여명이 졸업하며 이들의 상당수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를 볼 때 수업의 질적 우수성을 알 수 있다. ▶현재 몇개 학과가 있으며 특징은 무엇인가. -현재 16개 학부에 23개 전공이 있다. 23개 전공은 경영학, 법학 등 전통적인 분야부터 게임, 엔터테인먼트경영, 디지털영상 등 첨단 IT 분야까지 실제 사회생활에서 활용되는 전분야에 망라돼 있다. 교과과정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 배양 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무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폭넓게 얻을 수 있다. ▶수업의 장점과 종류를 말해달라. -서울디지털대에서는 한 번 수강했던 강의를 1년 후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 방식으로는 ▲일반적인 칠판 강의 ▲수업 콘텐츠와 교수 모습을 보며 수강하는 동영상 강의 ▲멀티미디어를 수업에 활용하는 HTML수업 ▲어학수업에 주로 활용되는 롤플레잉강의 등이 있다. ▶교과목이나 강의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인가. -사이버 대학 중에 가장 많은 연간 825개 교과를 개설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직장인이며 기존 학위 소지자도 50%를 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과 실무 교육에 비중을 두고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출석이나 시험·평가 등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주차별로 제작돼 온라인 상에 오픈된 수업을 2주안에 들으면 출석이 체크된다. 시험의 종류는 퀴즈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으며 4지 선다형, 서술형, 주관식, 논술형 등의 형태로 치뤄진다. ▶학사관리는 어떤식으로 이뤄지나. -졸업생이 1500여명을 상회한다는 것은 학사관리가 철저하고 꼼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서울디지털대에는 학생들의 학습과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력이 있다. 학생들을 복지, 학사일정, 대학생활, 수업장애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영역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큰 무리 없이 학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런 학사관리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사이버대학이 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대에서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졸업생 규모는 얼마나 되며 진로는 어떠한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2004년 2월, 74명의 조기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다음달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면 1587명의 졸업생을 보유하게 된다. 자기계발에 뜻을 두고 입학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졸업생의 약 30%가 대학원 진학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예비 입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 -사이버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일반 대학교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만큼 교과과정이나 대학생활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 컴퓨터를 상대로 혼자서 공부하기 때문에 의지와 노력이 더없이 필요하다. 문은 열려있다. 언제든 여러분의 새 출발을 도와주겠다. kim@seoul.co.kr ■ 사이버대 이렇게 공부하라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인식 처장은 “학생이 일정한 공부시간이나 학습량을 정해놓는 등 온라인 수업방식에 맞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학업을 독려하고, 강의나 시험을 빼먹지 않도록 돕는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직장인을 위해 정인식 처장이 조언하는 학습방법을 정리했다. ●목적을 분명히 하라 공부를 하려는 목적이 직장에서의 승진인지, 창업인지 목적을 분명히 하면 학습의욕도 오르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반복학습을 활용하라 이해가 안 되거나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는 물론, 외국어학습 같은 경우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 ●금요일을 조심하라 보통 직장인은 주말로 공부를 미룬다. 주말에 공부하려고 결심했다면 금요일은 술자리를 갖지 말고 가능한 일찍 퇴근하는 게 좋다. ●게시판을 이용하라 궁금증과 상담 등은 게시판을 이용해 문의할 수 있다. 담당교수 및 담당자가 24시간 내에 자세하게 답변해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MP3 플레이어에 강의를 다운받아 출퇴근 시에 듣는 다거나 20분 단위로 나뉘는 강의를 새벽이나 자기 전에 듣는 등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대학생활을 즐겨라 학부의 특성에 따라 ▲외국인 교수의 어학 교실 ▲명사 특강 ▲상담 실습 ▲문화탐방 등 오프라인 학습활동에 참여하면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실력도 쌓을 수 있다. ■ 200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200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신입생 3000명, 편입생 1286으로 총 4286명.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과 관계 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로만 뽑는다. 2·3학년 편입의 경우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준하는 학교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각각 35학점과 70학점 이상을 이수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53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5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학비는 기본등록금 없이 학점당 5만원이며 한학기에 60만~90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1 수준. 사이버대학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피닉스(Phoenix)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교과과정은 실무중심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설 전공은 ▲경영, 부동산, 영어, 사회복지학부 등의 인문사회계열 ▲멀티미디어, 디지털영상, 문예창작,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등의 IT 및 문화예술계열이 있다. 250여명의 교수진은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강의하는 이른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으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가르친다. ▲중도 하차하는 것을 막아주는 24시간 학사관리 ▲한번 수강한 강의를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반복수강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직장인의 이직과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등 해외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학교측은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의 대학교와 학술연구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세계 디지털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17개 사이버대 2만3550명 모집] 교과과정 실무·자격증 위주 구성

    재학생 86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많은 16개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철저한 실무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 위주로 구성돼 있다. 경영·부동산 등 ‘인문사회계열’과 디지털영상·엔터테인먼트 경영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로 나뉜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보육교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학부, 사회복지학부 등이 꾸준한 인기다. 삼일회계법인·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휴렛팩커드 등 기업체와 연계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재경회계학부와 컴퓨터 공학과는 20∼30대 직장인들이 몰리고 있다. 교수진은 250여명의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과목담당교수·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교육하는 팀 티칭 방식으로, 이론과 실무 모두를 알차게 가르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24시간 학사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반복수강 서비스와 취업지원을 위한 커리어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신입·편입생 총 4286명을 뽑는다.2·3학년 편입 외에 올해부터 53학점 이상 이수자는 2.5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학비는 기본등록금 없이 학점당 5만원으로 사이버대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21)동아대학교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21)동아대학교

    동아대 법대는 ‘준비된 로스쿨’을 자처한다. 이미 로스쿨 설립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갖춘 데다 교육프로그램의 전문화 역시 자신한다. 내년이면 60주년을 맞는 동아대 법대는 전통이나 실력으로 보나 여느 대학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1999년 대학교육협의회의 법학분야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명문사학의 면모를 검증받기도 했다. 발빠른 로스쿨 준비로 한 발 앞서고 있는 동아대 법대가 내실화를 도모해 유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옛 법원청사를 캠퍼스로 동아대 법대는 본부캠퍼스가 아닌 부민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부민캠퍼스는 과거 부산고등법원 청사가 자리하던 곳이다. 학교측은 지난 2002년 부산고법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현재 법대 단독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이 한창 로스쿨 전용건물을 신축하고 있는 데 비하면 한참 앞선 행보다. 허일태 법대학장은 “로스쿨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로스쿨 전용 시설을 위해 이미 4년 전 600억원을 투입해 고법청사를 매입하는 등 기본시설을 구축해 놓은 상태”라고 소개했다. 더구나 법원청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중심의 로스쿨을 위해서는 맞춤시설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전임교수 역시 23명에 달한다. 실무 교수진도 6명이나 확보했다. 부산지법원장 출신의 김시승 변호사 등 거물급 법조인들을 대거 영입한 동아대는 우수교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법대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10여명의 전임교수를 추가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무교수진의 경우 전체 교수진의 30% 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때문에 동아대는 물적·인적 인프라만큼은 부족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상보험법 집중 특화 관건은 내실화다. 동아대 법대는 해양·수산분야 특히 해상보험법을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지역적 특수상황과 지역 법조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해상법을 특화하는 데는 지리적 요건도 작용했지만 교수진의 경쟁력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변호사 출신인 서영화 교수는 해상보험과 해사 분야의 권위자다. 뉴욕주 국제변호사 자격도 갖추고 있어 실무교육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 영입한 이진홍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의 해상법교수 출신이다. 한국해운학회 소속으로 해상법에 관한 한 이론과 실무를 겸임한 전문가라 할 수 있다. 학교측은 “특성화 부문을 포함해 커리큘럼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현재 교수들이 각 영역별로 교육효과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법률수요와 함께 다른 대학과의 차별성도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영화 교수를 중심으로 설립한 ‘국제 해상보험법연구소’도 이같은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작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장학기금 모금운동도 활발 여기에 동문들도 가세하고 나섰다. 최근 동문 법조인을 중심으로 로스쿨 유치를 위한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 목표 모금액은 무려 100억원에 달한다. 이미 법대 교수진들이 기탁한 기금이 2억원에 달하고 있어 목표기금을 조성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학교와 동문회측은 기대하고 있다. 법대와 법대 동문뿐만 아닌 학교 차원의 단합된 조직력은 동아대가 로스쿨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동문의 자랑’ 조무제 전 대법관등 100여명 배출 지금까지 100여명의 법조인을 배출한 동아대는 동문 법조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조무제 전 대법관이 대표적이다. 대법원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조 전 대법관은 동아대 동문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이 대학 법대 61학번으로 사시 4회에 합격한 그는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30년 이상 법원에 몸담았다. 창원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부산시선거관리위원장 등을 거쳐 1998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당시 7000만원 정도의 재산신고액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청빈 법관’,‘딸깍발이 판사’ 등으로 불리며 청렴 법조인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퇴임 이후 로펌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동아대에서 후학지도를 하며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동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 나병영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오철석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이 현직에서 물러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직에는 김태갑 창원지법 판사, 고규정 울산지법 부장판사, 김원수 부산지법 판사, 김태은 광주지법판사 등이 있다. 검찰에는 박태규 고양지청장 등이 포진돼 있다. 박 지청장은 74학번으로 사시 22회다. 서울고검 검사로 있다 최근 지청장 발령을 받았다. 올 초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승진한 백성근(사시 32회) 검사는 86학번이다. 원주지청 김도읍(85학번) 검사는 원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피해자전담검사로도 활동중이다. 박영진(77학번)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사시 합격 후 경찰쪽으로 진출해 두각을 나타낸 케이스. 박 청장은 사시 26회에 합격, 경남의 삼천포서 경비과장을 시작으로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과장, 외사과장, 기획정보심의관, 수사부장 등을 거쳐 올 초 16대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민오기 서울 서대문경찰서장은 사시 31회다. 민 서장은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을 지내면서 재건축비리, 연예계 병역비리 등 굵직굵직한 수사를 전담했다. 관가와 정계 인맥도 상당하다. 황수웅 전 국세청 차장, 노태섭 전 문화재청장, 이헌만 전 경찰청 차장 등은 행정고시 출신이다. 이철수 서울시 경영관리실장과 허남오 서울지방병무청장은 행시 21회, 제정부 법제처 법제심의관은 행시 24회다. 또한 정순택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등도 이 대학 출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정만희 부총장 인터뷰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한 동아대의 행보는 저돌적이기까지 하다. 그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는 얘기다. 정만희 동아대 부총장은 “법대는 동아대의 모태”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동아대에서 법대가 갖는 의미와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 부총장은 “동아대 법대는 내년이면 60주년을 맞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면서 “동아대가 이만큼 명문사학으로 성장한 데는 법대와 동문 법조인의 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대가 로스쿨을 유치하지 못하게 되면 법대 차원이 아닌 학교 차원에서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동아대는 로스쿨 유치를 위해서 학교차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2년 법원청사를 매입한 것도 이같은 추진력의 결과다. 또 최근 동문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금운동도 한 예라 할 수 있다. 정 부총장은 “이번 모금운동은 장학금 조성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비부담이 증가하게 됐는데 일정부분을 학교에서 부담하기 위해서는 장학금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총장은 또 “로스쿨 입학정원이 100명이라면 최소 20∼30%는 전액 장학금을 주고,30%는 반액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면서 “입학정원의 최소 50%는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대폭적인 장학제도를 위해서는 장학기금이 꼭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법대에서 기대하는 조성기금은 100억원대다. 그는 “장학금을 일시적으로 몇 년간만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장학기금이 100억원 정도는 조성돼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대 법대측이 이같은 규모의 장학금을 내세우는 데는 국립대를 의식한 측면도 없지 않다. 정 부총장은 “로스쿨 인가에 있어서 서울과 지방간의 형평성도 중요하지만, 국립대라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등록금의 현저한 차이로 우수한 학생들이 국립대를 선호해왔다.”면서 “이번만큼은 동등한 입장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가 로스쿨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설] 국내서 美 변호사 배출하는 한동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토종교육’으로 미국변호사 합격자를 2명이나 낸 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지 않고 곧바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미국 변호사 문을 두드려 보겠다는 발상이 놀랍고, 목표를 이뤄낸 집중력이 가상하다. 국내 대학교육 경쟁력 향상은 물론 법학교육 개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한동대는 포항에 있는 작은 대학이지만 혁신적 교육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국제법률대학원은 증가하는 국제문제 법률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전원 미국변호사 출신 교수가 100% 영어수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미국 로스쿨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도입, 실무중심 교육을 했고 청원(Petition)제도를 활용해 미국 변호사시험 응시자격을 획득하는 데도 대학측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테네시주에서 처음으로 응시자격을 인정받아 합격자를 냈고 뉴욕 등 다른 주에서도 호의적 반응을 얻어냈다는 것이다. 대학의 아이디어와 추진력 여하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지를 입증해 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동대의 쾌거는 법과대학원 정원을 놓고 티격태격하고 있는 국내 법조계에도 경종을 울린다. 세계는 한지붕으로 좁혀져 가는데 ‘우물안 개구리’에 머물러 있는 법학교육으로는 국제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IMD 대학경쟁력 평가에서 60개국중 59위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대학들, 법률시장 개방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는 국내 법조계는 이번 한동대의 쾌거에서 교훈을 얻길 바란다.
  • [창업플러스]

    ●숙대 외식산업창업&경영컨설턴트 양성과정 숙대 평생교육원은 제2기 외식산업창업&경영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5개월간 주말(90시간)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비스마케팅, 점포전략, 주방설계, 메뉴전략, 상권분석 등 실무중심으로 이뤄진다.(02)710-9934. ●무점포 창업설명회 FC창업코리아는 오는 4일 무점포 창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향기관리업, 침대청소업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주부창업자와 직장인 투잡스로도 가능한 업종과 무점포 사업으로 월 평균 순익 500만원 이상 올리는 성공사례 발표회도 있다. 장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02)501-1210. ●즐겨찾기 가맹점 모집 철판요리 포장마차 ‘즐겨찾기’가 가맹점을 모집한다. 철판요리와 해물요리 등 모든 조리과정을 표준화시켜 초보자도 1주일간의 교육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 점포비를 제외하고 3200만원선.(02)846-7171. ●기능성 천연화장품 전문점 모집 기능성 천연화장품 전문점 ‘닥터타피’가 전국 지사·가맹점을 모집한다. 이탈리아 수입 완제품으로 천연원료만으로 제조된 기능성 화장품과 아로마 보디용품을 취급한다. 창업비용은 8평 기준 3680만원선.(02)456-9803. ●또순이순대 가맹점 모집 순대전문점 ‘또순이순대’가 가맹점을 모집한다. 조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해 볼 만하다. 창업비용은 10평 기준 점포비를 제외하고 3800만원선.(02)884-7564. ●놀부집 항아리갈비 사업설명회 ㈜놀부는 오는 10일,1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놀부집 항아리갈비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다양한 천연재료로 양념한 돼지갈비를 항아리에 담아내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최소 15평부터 오픈 가능하다.(02)573-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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