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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어디로] ‘빅3’에 얽힌 비서실 실체는?

    “비서실이 알아서 한 일이다.”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한 빅3’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떳떳지 못한 자금 관리의 책임을 은행장 재직 시절 자신을 보필했던 비서실에 떠넘긴다는 것이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측은 이희건 지주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원 가운데 5억원을 썼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자문료 관리는 비서실 소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실명제법 위반과 관련한 차명계좌에 대해서도 계좌 개설과 관리를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명예회장의 자문료를 유용한 이유로 신한은행에 고소당한 신상훈 지주 사장도 처음에는 자문료는 비서실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자세히 모른다고 주장하다가 지난달 14일 열린 이사회를 기점으로 라 회장도 자문료를 썼다며 말을 바꿨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재일교포 주주에게 받은 5억원의 기탁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서실에 돈을 맡겼기 때문에 현금으로 인출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된 사실 등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빅3의 주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비서실장 출신 A은행 임원은 “윗선의 지시 없이 비서실이 차명계좌를 만들고 자금을 관리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한금융사태를 통해 신한은행 비서실이 관리한 돈만 최소 수십억원이 넘는 다. 알려지지 않은 비밀장부를 보면 수백억원은 족히 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B은행 관계자는 “라 회장의 ‘제왕적 리더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일부 대기업 오너처럼 회계장부상에 드러나지 않은 비자금을 만들어 정·관계 로비 등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신한금융 어디로] 羅 어제 급거 귀국… 신한 “소명자료 확보 총력”

    [신한금융 어디로] 羅 어제 급거 귀국… 신한 “소명자료 확보 총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징계에 대응하기 위해 8일 급거 귀국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라 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라 회장은 27일까지 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전날 밤 금융당국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통보하자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에 갔던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이르면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21일을 ‘운명의 날’로 보고 있다. 금융실명제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라응찬 지주 회장의 결백을 입증할 마지막 자리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위원회에서 라 회장 측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문책경고 등의 경우에는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끝나지만 직무정지 등 중징계를 받게 되면 9인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남은 2주 동안 금감원의 검사 결과를 반박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모으는 데 집중한다. 소명의 초점은 두 가지다. 라 회장이 차명계좌 개설 및 관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과 라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폐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신한은행 측이 관련 자료를 폐기해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신한 측은 보존 시한이 지난 자료는 수시로 폐기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스캔해 보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신한금융 어디로] 실명제법 위반 징계위기 라응찬… 3대 관전포인트

    [신한금융 어디로] 실명제법 위반 징계위기 라응찬… 3대 관전포인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통보를 받음으로써 벼랑끝에 몰렸다. 소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풀기에는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꼬였다. 금융권에서는 라 회장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19년 장기집권의 라 회장과 신한금융지주를 둘러싼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금융권, 라회장 직무정지 징계에 무게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8일 “금융실명제 위반인 경우 직무정지와 문책경고 둘 가운데 하나를 받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은 고의성과 금액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된 라 회장의 고의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금감원 측은 라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인 만큼 위반행위를 지시하거나 적극 개입한 행위자로 판단하고 있다. 고의성이 짙다는 의미다. 여기에 상층부의 지시없이 관련 직원들이 금감원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라 회장이 중징계 가운데 비교적 가벼운 문책 경고를 받기보다 직무 정지를 받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실명제 위반 금액도 50억원으로 큰 규모인 데다 고의성 정황 증거들이 적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 회장의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되기보다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책경고는 금감원장 전결 처리로도 가능해 빠른 결정이 이뤄질 수 있지만 직무정지는 금융위원회에서 처리되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직무정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 판세 라회장 결단 요구 분위기 코너에 몰린 라 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금감원 소명을 통해 징계수위가 낮아질 수도 있지만 돌아가는 판세가 라 회장의 결단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라 회장이 직무 정지에 해당되는 중징계를 받으면 신한금융지주는 회장과 사장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라 회장과 ‘1등 은행’ 신한금융으로서는 큰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서는 라 회장이 자진 사퇴로 신한의 미래를 열어 주고, 본인도 마지막 자존심을 선택할 것으로 봤다. 과거 중징계를 받은 금융계의 회장들도 모두 사퇴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이 많지 않다.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9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내리자 같은 달 회장에서 물러났다.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도 중징계가 예상되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행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다. 라 회장이 문책경고에 그친다면 2013년 3월까지 이사 임기는 보장된다. 하지만 CEO로서 권위가 손상된 데다 예전처럼 주주와 임직원,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기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차기 CEO를 뽑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내년 3월 주총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장직대 류시열이사·김병주교수등 거론 라 회장의 ‘중징계 변수’가 떠오르면서 신한금융 측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우선 사태 해결을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측은 “이사회는 라 회장의 최종 징계가 확정되면 후속 논의를 위해 열릴 것으로 본다.”면서 “라 회장이 직무정지를 받을 경우 대행체제가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회장 사퇴에 대비한 후계구도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주총까지 ‘포스트 라응찬’을 향한 후보자들의 각개약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 측은 혹시라도 라 회장이 물러날 경우 내부 승진의 전통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외부 영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전격 개입도 배제할 수 없다. 사장 직무대행 후보로 꼽히던 류시열 신한금융 비상근이사와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경제관료 출신 인사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류시열 이사는 “이사회 개최는 아직 예정에 없으며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면서 “금감원 중징계 통보에 따른 절차를 밟아 나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라응찬 회장 금융실명제법 위반”

    “라응찬 회장 금융실명제법 위반”

    금융감독원은 7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 과정에서 신한금융 측이 조직적으로 금감원의 검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측은 신한금융의 소명자료가 오는 대로 이를 검토한 뒤 중징계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라 회장이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다수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한금융 측이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폐기하는 등 금감원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 회장이 금감원과 금융위 제재 심의 절차를 통해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최소 3년 이상 새로운 임원 선출이 불가능해진다. 라 회장과 함께 신한금융의 양대 축인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이후 직무정지 상태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임을 감안할 때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빅3’ 동반퇴진 가시화

    금융 당국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을 은행 측에 전격 통보함으로써 신한사태는 지배구조 대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 회장이 신한 측의 소명에도 불구하고 중징계를 받게 될 경우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처지에 내몰리게 되고, 이럴 경우 신상훈 지주 사장에 대한 라 회장 측의 반격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검찰 수사와 별개로 신 사장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금융권에서 제기되는 ‘빅3’의 동반퇴진이 가시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3’ 모두 검찰의 수사 대상이어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금융 당국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전격 통보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사태를 빨리 매듭짓지 않을 경우 시장이 혼란스럽고, 신한 자체의 갈등이 증폭돼 대외신인도마저 추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금융 당국이 이 사건에 대해 미적댔다. 검찰이 라 회장의 차명계좌건에 대해 국세청에 탈세를 통보하면서 무혐의 처리했고, 라 회장이 골프장 매입비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건넨 50억원에 대해 세금을 징수한 상황이라 진흙탕 싸움에 발 담그기를 꺼렸다. 하지만 국정감사 등에서 금융 당국이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밝혀야 했기 때문에 정면돌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금융 당국이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을 진작 확인해 놓고 뜸을 들이고 있었다고 말한다. 금융 당국의 이번 판단으로 ‘빅3’를 둘러싼 검찰의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사장 고소건에 대해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끝낸 검찰로서는 핵심 당사자를 불러 혐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검찰 주변에서는 신 사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된다 하더라도 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혐의만 확인되더라도 신 사장으로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신 사장의 주장대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명예를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그동안 입은 상처 등으로 신한지주에 몸담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권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백순 행장도 진흙탕 싸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진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어차피 엎질러진 물인 상황에서 ‘빅3’의 동반퇴진은 빠를수록 낫다고 말한다. 다만 내년 3월 주총이 변수다. 라 회장이 중징계를 받더라도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징계 시효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라 회장에 대한 거취에 문제가 생긴 이상 신한금융의 차기 지배구조가 어떤 식으로 가닥을 잡을 것인지에 또 다른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이사회의 임원이 임시체제로 이어가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정부의 개입 여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신한사태는 금융 당국의 판단에 이은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돼 어떤 결론을 내느냐에 따라 향방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소문진화에 나섰다. 앞서 팀 내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입장을 밝혔건만, 3개월 만에 막내 지연의 음란채팅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부랴부랴 목소리를 키웠다. 지난 6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의 외모와 흡사한 청소년이 등장한 35분 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여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캠(컴퓨터에 내장됐거나 혹은 따로 설치)을 향해 옷을 벗어 보였다. 속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슴을 포함한 신체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켰다. 영상 중 잠깐 공개된 주인공은 누가 봐도 어린 여학생으로 확인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노출한 여학생이 티아라의 지연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진위여부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는 지연이 데뷔 전 음란채팅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들이 사실로 둔갑해 안착했다. 10대 청소년을 향해 무차별 던져지는 언행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 지연의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절대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지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린 결론이다”며 그저 외모가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 지연의 실명을 처음 거론한 언론매체와 기자 역시 법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실 티아라는 지난 7월 팀 내 위기설과 불화설이 대두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활동하고 있는 멤버 6명이 더 이상 한 팀에서 존속할 수 없다는 소문이 당시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번졌다. 당시 티아라는 각기 다른 활동 중으로, 그 와중에 티아라 멤버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을 키웠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적었으며, 지연은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 멤버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팀 전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던 팬들의 추측과 달리 뉴페이스 류효영을 보강해 티아라를 7인조로 개편했다. 또 리더가 기존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현재 티아라는 일본의 초대형 기획사로부터 3억 엔(약40억 원)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3개월 만에 또 해명 ‘음란채팅-불화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소문진화에 나섰다. 앞서 팀 내 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해 공식입장을 밝혔건만, 3개월 만에 막내 지연의 음란채팅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부랴부랴 목소리를 키웠다. 지난 6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 내 사진게시판에는 티아라 멤버 지연의 외모와 흡사한 청소년이 등장한 35분 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여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캠(컴퓨터에 내장됐거나 혹은 따로 설치)을 향해 옷을 벗어 보였다. 속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가슴을 포함한 신체 은밀한 부위를 노출시켰다. 영상 중 잠깐 공개된 주인공은 누가 봐도 어린 여학생으로 확인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노출한 여학생이 티아라의 지연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진위여부를 따져보기도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는 지연이 데뷔 전 음란채팅을 즐겼다는 내용의 글들이 사실로 둔갑해 안착했다. 10대 청소년을 향해 무차별 던져지는 언행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던 지연의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절대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지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내린 결론이다”며 그저 외모가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하겠다. 지연의 실명을 처음 거론한 언론매체와 기자 역시 법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실 티아라는 지난 7월 팀 내 위기설과 불화설이 대두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활동하고 있는 멤버 6명이 더 이상 한 팀에서 존속할 수 없다는 소문이 당시에도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번졌다. 당시 티아라는 각기 다른 활동 중으로, 그 와중에 티아라 멤버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을 키웠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적었으며, 지연은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 멤버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팀 전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국 멤버가 교체될 것이라던 팬들의 추측과 달리 뉴페이스 류효영을 보강해 티아라를 7인조로 개편했다. 또 리더가 기존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현재 티아라는 일본의 초대형 기획사로부터 3억 엔(약40억 원)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음란 채팅 동영상’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남은 건 아직 미성년자인 티아라 지연이 받은 상처뿐이다. 음란채팅 동영상은 6일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35분짜리 동영상물. 10대로 추정되는 한 여학생이 속옷과 가슴 등 신체를 노출한 채 채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지연과 닮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실명이 거론된 기사가 속출했다. 이에 대해 지연의 소속사측은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해 보고, 지연에게 물어보고 내린 결론은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을 닮은 사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해당 동영상은 얼굴이 잠깐 스쳐 지나가 정확히 알아보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비슷한 외모의 일반인들도 있는 상황에서 지연이라고 속단해 기사로 보도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연은 아직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이번 음란동영상 논란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데 말도 안 되는 루머로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클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측은 “지연과 지연의 부모님은 이 일 때문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현재 사이버수사대에 이번 일에 대한 사건을 의뢰했다. 동영상 최초 유포자와 지연의 실명을 거론한 기자 및 해당언론사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토니안 “미국 학창시절, 총기사건 경험” 고백▶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장근석·문근영, ‘매리는외박중’ 포스터서 매력 발산▶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케샤, 전 매니저에 157억 피소 ‘법정 논쟁’
  • ‘영웅호걸’ 정가은, 지연에게 음란동영상 루머 위로

    ‘영웅호걸’ 정가은, 지연에게 음란동영상 루머 위로

    방송인 정가은이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휩싸인 티아라 지연을 위로했다.정가은은 10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웃는 게 예쁘고 순수한 우리지연이가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처음 지연이의 이름을 거론한 기자분도, 함부로 얘기하는 네티즌들도 너무 하다. 부디 지금이라도 옳고 그름을 깨우치셨으면 좋겠다”고 일부 매체의 경솔함과 온라인의 과열논란을 지적했다.정가은은 “이미 상처받았을 지연이를 생각하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고 말을 맺으며 “세상 참…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쉽다. 상처 주지 말아라”고 씁쓸한 심정을 내비쳤다.지연 음란채팅 동영상 루머는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35분짜리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일부 네티즌들은 신체의 일부를 노출하는 동영상 속 10대 소녀가 “티아라의 지연이다”고 주장했으며, 논란이 과열되자 매체들은 지연의 실명을 기사에 거론해 논란을 가속화 했다.이에대해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동영상 속 소녀는 절대 지연이 아니다. 최초 유포자와 지연의 실명을 거론한 기자 및 해당언론사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사진 = 정가은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지혜, 양악수술 후 첫 방송출연 ‘달라진 미모’▶ 문근영, 장근석-김재욱 팔짱 끼고 ‘홍대 나들이’▶ 티아라, 日서 40억 러브콜 "곧 진출시기 발표"▶ ’산사나무 아래’ 조우 동유, f(x) 설리 닮은 외모 ‘눈길’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음란 채팅 동영상’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남은 건 아직 미성년자인 티아라 지연이 받은 상처뿐이다. 음란채팅 동영상은 6일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35분짜리 동영상물. 10대로 추정되는 한 여학생이 속옷과 가슴 등 신체를 노출한 채 채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지연과 닮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실명이 거론된 기사가 속출했다. 이에 대해 지연의 소속사측은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이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해 보고, 지연에게 물어보고 내린 결론은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을 닮은 사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해당 동영상은 얼굴이 잠깐 스쳐 지나가 정확히 알아보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비슷한 외모의 일반인들도 있는 상황에서 지연이라고 속단해 기사로 보도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연은 아직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이번 음란동영상 논란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데 말도 안 되는 루머로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클지 걱정된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측은 “지연과 지연의 부모님은 이 일 때문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현재 사이버수사대에 이번 일에 대한 사건을 의뢰했다. 동영상 최초 유포자와 지연의 실명을 거론한 기자 및 해당언론사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마르지 않는 샘’ K-POP 걸그룹▶ 김종국 "여행, 이효리보다 옥주현이 편해"▶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PIFF 2010] 레드카펫 패션, 2009년 ‘고전미’…올해는?▶ ’배추값 폭등’ 농협, 포기당 2천원 배추 예약판매
  • [Weekly Health Issue] (33) 녹내장

    [Weekly Health Issue] (33) 녹내장

    헬스클럽의 물구나무틀에 매달려 몸을 거꾸로 세워 보면 눈이 튀어나올 듯한 압박감이 느껴진다. 이때 눈에 느껴지는 압력이 바로 안압이다. 안압은 눈의 정상적인 형태와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도한 압력이 지속되면 안구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문제가 녹내장이다. 공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압력이 너무 낮으면 공이 쪼그라들고, 너무 높으면 조직을 파괴해 형태가 변형되고 기능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처럼 안압이 높으면 가장 먼저 시신경이 파괴되며, 이렇게 유발된 녹내장은 심각한 실명 원인이 된다. 이런 녹내장에 대해 세란안과 이영기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인가. 녹내장이란 시신경 손상으로 점차 시야가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눈이 제 기능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안압이 필요한데, 이 안압이 높아지면 눈 속의 가장 약한 조직인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생긴다. 시신경은 안압뿐 아니라 혈류 이상에 의해서도 손상을 받는다. 녹내장은 대부분 만성으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안압이 높아지므로 말기에 이르기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급성은 갑자기 안압이 높아져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 외상이나 백내장 수술 후 생기는 속발성, 3세 이하의 소아에게 생기는 선천성도 있다. 녹내장은 당뇨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시신경 손상을 상당 부분 늦출 수는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녹내장의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주로 40세 이후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또 가족 중에 녹내장이 있거나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 고도근시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당뇨·고혈압·갑상선질환 등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발병 경로도 설명해 달라. 안압 등 다른 원인이 작용할 경우 중심시력보다 주변시력을 담당하는 시신경이 먼저 손상된다. 따라서 초기에는 환자가 시력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며, 시야검사를 해봐야 초기 녹내장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말기에는 마치 터널 속에서 밖을 보듯 주변시야가 좁아져 중심부만 보이는데, 환자가 시력저하를 느낄 단계라면 이미 시신경이 많이 손상됐다고 봐야 한다. 특히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시킬 수 없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압의 변화 원인과 병적인 안압 상태는. 눈에서는 일정한 양의 ‘방수’라는 물이 만들어져 안구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고, 배출구로 빠져나간다. 정상인은 이 방수의 양이 일정해 항상 적정 안압을 유지한다. 그러나 녹내장인 경우 배출구가 막혀 방수가 배출되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손상시킨다. 일반적으로 정상 안압은 10∼21㎜Hg으로, 안압이 정상인데도 시신경 장애가 나타나는가 하면 높은 안압인데도 시신경에 별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사람마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는 정상 안압임에도 녹내장이 생기는 유형의 환자가 많다. ●녹내장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국내 녹내장 환자는 전체 인구의 2% 정도인 90만∼100만명 정도로 추산되나 실제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20만∼30만명에 불과하다. 초기 증상이 없어 일찍 발견하기가 어려워서다. 또 녹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60대 이후에는 이전보다 발병률이 6배나 높아진다. ●중증도에 따른 증상을 설명해 달라. 급성은 갑자기 안압이 상승하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녹내장을 차지하는 만성의 경우는 진행이 워낙 느려 말기까지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녹내장이 심한 경우에는 불빛 주위에 녹색 또는 주황색 달무리가 보이고, 초점 맞추기가 어려워지며, 위나 아래쪽 시야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긴다. 또 가끔씩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며, 메스꺼움이나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보인다. ●검사와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진단은 안압검사·시신경검사·시야검사·전방각경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가장 확실한 녹내장 유발요인인 안압은 기본적인 검사항목이다. 하지만 정상 안압 녹내장도 많기 때문에 녹내장이 의심되면 시야검사를 통해 시야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방각경검사로는 방수의 배출구가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시신경이 일부 손상돼도 시야가 정상일 수 있어 한두 가지 검사로는 불충분하다. 최근에는 시신경 손상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검사하는 정밀분석기들이 개발돼 보다 쉽게 녹내장을 찾아낼 수 있다. ●치료한계와 부작용, 후유증은. 녹내장은 고혈압·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해야 한다. 약제는 다양하지만 각각 부작용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 약물 부작용은 충혈·따가움·색소침착·안구건조증·두통 등이며, 한 종류의 약을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먹는 약은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장기간 사용에는 제약이 따른다.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지만 배출구가 다시 막힐 수 있고, 안압이 너무 떨어지거나 백내장이 올 수도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KT, 원격 PC관리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

    KT, 원격 PC관리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개인 맞춤형 원격 PC관리 서비스 ‘쿡 인터넷 퍼스널케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성능향상과 PC복구, 바이러스 체크 및 치료, 윈도우 사용자환경 간편설정 등을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결해준다.또한 주민번호도용방지 기능으로 인터넷 사용 중 주민번호인증을 차단하거나 인증 및 실명확인 내역을 이메일 또는 SMS로 알려준다.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전문가의 전화상담 및 원격접속도 함께 제공한다.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전문가 점검’ 메뉴에서 전화번호를 남기거나 퍼스널케어 전용 상담센터(1588-1873)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원 서비스를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특히 상담원이 이용자 PC에 직접 접속해 PC 최적화, 바이러스 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담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용방법은 쿡 홈페이지(qook.co.kr) 상단 ‘인터넷’메뉴의 ‘부가서비스’에 접속해 서비스 신청과 함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개인 PC에 설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으로 10월 중 가입자는 1개월 무료다.송영희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PC 전문가가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고객 PC에 원격으로 직접 접속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 PC관리에 익숙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쿡 인터넷 고객이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北 김정은 권력승계] 北 ‘고속 승계’ 곳곳 무리수 징후

    “북한이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서두르는 느낌이다.” 정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의 김정은 세습 작업이 뭔가에 쫓기는 듯 진행되는 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인민군 대장 칭호→28일 당 군사위 부위원장 임명→30일 사진 공개 등 큼지막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것은 뭔가 비정상적인 징후에 가깝다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0대 초반이던 1974년 당 중앙위 정치위원으로 선출되면서 후계자로 확정됐지만 이후 6년 동안 실명 대신 ‘당 중앙’이란 별칭으로 불렸고 모습도 드러내지 않았다. 1980년 중앙위 상무위원·비서국 비서·중앙군사위원 등 노동당 3대 권력기구를 장악한 뒤에야 비로소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반면 김정은은 후계자로 확정된 다음날 당 군사위 부위원장에 올라 정권 2인자 자리를 굳혔고, 이어 얼굴까지 전격 공개됐다. 김정일이 6년 동안 걸은 길을 김정은은 며칠 만에 뚝딱 해치운 셈이다. 특히 당 군사위 부위원장은 원래 없던 직책으로 김정은을 위해 무리하게 만든 자리라는 시각도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500만원으로 SF영화 ‘불청객’ 만든 이응일 감독

    500만원으로 SF영화 ‘불청객’ 만든 이응일 감독

    공상과학(SF), 백수, B급 영화, 황당무계, 장기하, 피터 잭슨…. 30일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단관 개봉으로 스크린에 걸린 ‘국싼’ SF ‘불청객’은 대충 이런 단어들을 떠올리게 한다. 배경지식 없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뉠 듯. 환불을 요구하거나, 기묘한 매력에 홀리거나. 저예산이 아니라 초저예산 영화다. 촬영에만 500만원 들었다. 그래서 이 국산 영화를 말할 때는 절로 된발음(‘국싼’)이 나온다. 화질이나 특수 효과는 우뢰매 같은 1980년대 어린이용 영화보다 더 조악하다. 배우들 연기도 프로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견뎌내다 보면 분명히 빠져드는 독특함이 있다. ●과학고·서울대 출신… 1년만에 사표 영화판으로 줄거리는 이렇다. 만년 고시생 진식과 취업 준비생 강영, 복학생 응일. 장기하가 노래했던 것처럼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군상이다. 세 사람이 모여 사는 고시촌 자취방에 난데없이 택배가 날아온다. 뜯어 보니 우주악당 포인트맨이 짠 하고 나타나 은하연방 론리스타 수명 은행과의 계약이 성립됐다고 일방 통보한다. 백수들의 수명을 조금씩 빼앗아 소위 ‘잘나가는 어르신들’ 수명을 늘려 주기로 했다는 것. 백수들이 저항하자 포인트맨은 자취방을 통째로 우주로 날려 버린다. 과연 백수들은 무사귀환할 수 있을까. 지난 28일 필름포럼에서 만난 이응일(33) 감독은 “개봉은 생각지도 않았고, 하고 싶은 대로 만들자고 한 일이 커져 버렸다.”며 웃었다. 출발은 이랬다. 과학고와 서울대라는 만만치 않은 간판을 갖춘 그가 선배를 따라 영화 동아리에 들었다가 영화에 푹 빠졌다. 그래도 먹고살아야 하니 졸업 뒤 일단 취직. 1년 정도 다녔다. 그런데 이게 아니다 싶었다. 허전했다. 동아리 졸업생 모임에서 품앗이로 각자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직장을 다니며 모았던 500만원을 가지고 방에서 찍을 수 있는 간단한 작품을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게 2006년 봄이었다. ●발바닥에 장판이 쩍 달라붙는, 장기하 노래 같은 영화 “처음에는 SF를 할 마음이 없었어요. 백수 이야기가 기본이었죠. 그런데 백수가 골방에서 담배 피우며 우울해하는 천편일률적인 단편이 봇물이었습니다. 같은 골방 백수 영화지만 스케일을 키워 자취방을 우주로 보내면 어떨까, 창밖으로 우주만 보이면 되잖아?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주연배우? 자취방에서 함께 살며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형들을 꼬드겼다. 추억 한번 만들어 보자고. 당연히 무료 출연. 그것도 실명으로. 스태프들은 동아리 인맥을 동원해 역시 무료 봉사. 그럼 촬영 장소는? 그냥 살고 있는 월세 20만원짜리 자취방에서 하지 뭐, 오케이! 5분짜리 단편을 생각했는데 시나리오를 쓰다 보니 20분이 넘었고, 한 시간이 넘는 장편으로 변해 갔다. 스태프와 초보 배우들 모두 지쳐 갔다. 어느 순간부터는 부탁하기도 미안했다. 이 감독은 포인트맨까지 1인2역을 맡았는데 카메라를 세워 놓고 혼자 찍기도 했다. “총정리해 보니 42회차 촬영을 했더라고요.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나중에 갚아 주려고 기록을 꼼꼼하게 했죠. 만약 영화가 수익이 나면 일급으로 계산해 주겠다고요. 하하하.” 덜컥 SF로 방향 설정을 했더니 특수 효과가 문제였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은 엄두가 안 나 일단 나중으로 미뤘다. 아날로그 특수 효과는 전부 가내 수공업. 창문 깨지는 효과를 내는 슈가글라스는 150만원이나 했다. 헉! 그래서 직접 공예용 설탕으로 만들어 봤다. 수개월 동안 설탕만 20만원 어치를 샀다. 바람 효과는 비싼 강풍기 대신 노래방 앞 막대 고무 인형에 달린 송풍기를 하루 5000원에 빌려 해결했다. 압권인 포인트맨은 이 감독이 직접 수영 모자 쓰고 파랗게 염색한 내복을 입고, 얼굴·손발까지 파랗게 칠한 뒤 찍은 결과물. 나중에 CG로 파란색을 빼 블랙홀 느낌의 그럴듯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촬영을 마무리한 게 2007년 여름. 그 뒤로 돈이 떨어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후반 작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홍보 영상 사업을 했지만 쫄딱 망했다. 실의에 빠져 있던 올해 초. 주변에서 ‘불청객’을 완성하라고 조언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하리라며 이를 악물었다. ●‘반지의 제왕’ 잭슨 감독도 황당무계 SF로 출발 염치불구하고 집에서 목돈을 빌렸다. 차용증서를 썼다. 용기를 내 동아리 선후배, 군대 동료들, 사돈에 팔촌까지 만났다. 그렇게 1200만원을 모았다. 그리고 저화질이라고 하지만 431컷에 달하는 CG 작업과 보충 촬영에 몰두했다. 영화제 상영 하루 전날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엥겔계수까지 고려하면 영화 완성에 든 돈은 약 2000만원. “그냥 웃고 자빠지는 B급 영화는 아니에요. 알레한드로 조도르프스키 감독과 김기영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나름 주제 의식과 미장센에도 신경 쓴 작품입니다. 죽음에 대한 인간의 태도, 그리고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 같은 주제를 녹였는데 아직까지는 괴상하고 유치한 부분에만 주목하는 것 같아요. 하하하.” 아이디어와 ‘무대포 정신’으로 가내 수공업 영화를 극장에 거는 일대 사건을 일으킨 이 감독. 검객물, 학원물, 진지한 역사물, 장기 계획으로는 괴수물….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혹자는 불청객을 보고 88만원세대의 아픔을, 론스타 사태에 빗대 신자유주의를 풍자했다고 평가한다. 이 감독을 놓고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을 떠올리기도 한다. 잭슨의 출발도 홈 비디오 수준의 황당무계 SF ‘고무인간의 최후’였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친한 경우 ‘오버’ 투약… 최대 12병까지 놔줘요”

    서울 강남의 B성형외과. 비만·피부관리로도 유명한 이곳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을 만큼 입소문 난 병원이다. 기자가 최근 이곳을 찾은 이유는 한 20대 여성의 제보 때문이었다. ‘프로포폴(프폴)주사’를 쉽게 맞을 수 있다고 알려진 논현동 J산부인과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중독자들이 이곳으로 대거 몰려왔다는 내용이었다. ●과잉투약 막는다며 현금요구 이 여성의 제보를 토대로 유흥업소 종사자를 가장해 잠입취재했다.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오후 2시쯤 병원 로비로 들어섰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였다. 약 33㎡(10평)의 로비 중앙에 대기실이 마련돼 있고 피부관리실, 진료실, 입원실 등으로 각각 연결돼 있는 구조였다. 20여분쯤 지났을까.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진료실로 들어갔다. 병원장에게 ‘청담동의 가게 언니에게서 소개받고 왔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잠깐의 침묵 동안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제가 잠을 잘 못자요. 예전에 B산부인과에서 40만원 정도에 프폴을 맞다가 아는 언니 소개로 여기 오게 됐어요.” “언니가 누군데요?” 의심스럽다는 표정으로 질문이 되돌아왔다. 유흥업소 특성상 가명으로 부르기 때문에 실명을 모른다고 둘러대며 가격이 오르지 않았냐고 묻자 그제서야 대답이 이어졌다. “저희도 올랐죠. 프폴을 맞으려는 업소 여성들이 있으니까 그거에 맞춰 가격도 올랐어요. 밖에서 얘기할 거예요.” 얼마나 맞을 수 있냐는 질문에 병원장은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편법’으로 약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을 넌지시 귀띔했다. 꼭 ‘시술을 끼고’ 약을 맞아야 한다는 것. 그래야 누가 문제 삼더라도 방패막이가 된다는 얘기였다. 그는 안전성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언급했다. “친한 경우는 ‘오바’시켜 주죠. 그래도 정해놓은 건 있어요. 보통 두 시간을 넘기진 못하게 해요.” 그러나 통상 10분 정도의 마취 효과를 보이는 프폴 특성상 두 시간가량 맞는다고 가정하면 최대 12병이나 맞는 셈이 된다. 또 역으로 생각하면 결국 중독자 입장에서는 주사를 맞기 위해 피부나 비만 등 시술도 받아야 하는 이중 부담까지 떠안게 된다는 말이었다. 그는 현금결제도 강조했다. 환자를 위한다는 명목이었다. “탈세를 하려고 그런게 아니라 약기운에 막 계획성이 없이 마구 지르거든. 하다 보면 다 친해져서 안해 줄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100만원 이상 쓸 수도 있고, 일주일 하면 1000만원이잖아요. 그래서 자제시키려고 현금만 받는 거예요.”라며 힘줘 말했다. ●낯익은 연예인들 출입 소문도 마침 진료실 밖 로비에는 약에 취한 듯한 몽롱한 눈빛의 20대 젊은 여성이 잠에서 깨 횡설수설하며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기자가 왜 저런 것인지 묻자 의사는 “약기운에 저러는 것”이라고 늘 있는 일인 것처럼 대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기자가 시술보다 주사에 대한 부분만 집요하게 묻자 의사는 돌연 경계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실장하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며 서둘러 상담을 마쳤다. 상담을 끝낸 뒤 돌아서 나온 엘리베이터 안에서 건물 청소 중인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다. 어떤 사람들이 주로 오냐고 묻자 그는 “이름대면 알 만한 연예인들이며, 얼굴 멀쩡한 아가씨들이 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신한금융 내홍 2라운드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가 신상훈 사장의 직무대행 선임을 두고 2라운드에 돌입할 조짐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 등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은 최근 “현 시점에서 사장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사를 전성빈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서강대 교수)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신 사장의 직무대행 선임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될 경우 반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교포 사외이사 측 관계자는 “직무대행 체제로 가자는 것은 신 사장을 해임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회사를 살리자는 차원에서 (신 사장의 직무정지에) 찬성해 주었는데 2주일 만에 사장 대행을 뽑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수의 재일교포 이사들도 이번에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인 만큼 회사도 (사장대행 선임에)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측은 라응찬 회장의 업무 부담이 늘어 일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사장 대행 선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현재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 라 회장에게 발생할지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결국 2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사장 직무대행 선임 여부를 놓고 또 한 번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직무대행을 둘러싸고 하마평도 무성하다. 사내이사인 류시열 전 은행연합회장과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고영선 전 신한생명 사장, 이인호 전 신한금융 사장, 최범수 신한금융 부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가희, 양다리 남친 충격고백…그 상대는?

    가희, 양다리 남친 충격고백…그 상대는?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과거 양다리 걸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하자, 네티즌들이 그 상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가희는 최근 KBS 2TV ‘해피버스데이’ 녹화에 참여해 “내 생일이 크리스마스다. 당시 남자친구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줬는데, 도중 급한 일이 있다며 사라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가희의 남자친구는 또 다른 여자 친구의 생일파티를 위해 급하게 자리를 떠났던 것. 가희의 설명에 따르면 그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그 여자친구 역시 크리스마스가 생일이었다. 가희는 “충격을 받아 그 남자친구와 바로 정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희의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더욱이 데뷔 전부터 가희가 남자연예인들과 교제했었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터라 이 상대가 연예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 된 것. 이들은 “설마 양다리 걸친 남친이 내가 알고 있는 연예인은 아니겠지?”, “이런 내용 나올 때 마다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실명공개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윤시윤 "내 이상형은 신세경"…왜?▶ ’트위터 입문’ 이경규, 진짜-가짜 모두 존재 ‘황당’▶ 문지은 "시크릿 의상도 섹시한데, 나만 의상논란"▶ ’박시은에게 한가인 코가 보여’…싱크로율↑▶ 엄정화·조여정…대종상 드레스코드 "블랙·섹시·클래비지"
  • 신한금융지주, 사장 직무대행 선임키로

    신한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직무대행을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14일 신상훈 사장의 직무정지안을 의결한 이사회 이후 라응찬 회장이 사장직을 겸해왔으나 업무량이 과도해진 데 따른 조치라는 것이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사장직무대행은 지주사의 일반적인 업무 결재 등을 처리하며, 라 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에 보고될 중요 사항에 대한 결재를 맡게 된다. 직무대행은 기존 이사회 멤버가 아닌 현 집행임원이나 지주 사장을 역임했던 외부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이사직이 아니라 업무적으로만 사장직을 수행하는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멤버가 사장 직무대행이 되면 대표이사로 선임해야 하는데 신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비상근이사인 류시열 이사나 집행임원 중 서열이 가장 앞서는 최범수 전략담당 부사장, 지주 사장을 역임한 이인호 삼성전자 사외이사 등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사장직무대행을 선임하게 된 이유는 라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조사와 신 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 등 현안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라 회장과 신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모두 피고소인 또는 피고발인 신분이다. 또 다음 달 11일부터 열릴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한금융 사태와 관련된 질의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신한금융과 관련된 사건을 모두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신 사장에 대해 한 배임·횡령 혐의 고소와 ㈜투모로와 금강산랜드㈜가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등 5개 시민단체가 라 회장에 대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건 등 총 3개 사안이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신한은행과 그 계열사인 제주은행,신한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신한금융 사태가 신한은행의 재정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추정하기 어렵지만 중기적으로 신용을 중요하게 악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외화채권 발행자 등급을 신한은행은 ‘A’, 제주은행은 ‘BBB+’, 신한카드는 ‘A-’로 각각 유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고객정보 ‘e렇게’ 줄줄줄…기업 모르쇠 ‘e정도’ 일줄이야…

    고객정보 ‘e렇게’ 줄줄줄…기업 모르쇠 ‘e정도’ 일줄이야…

    다양한 개인정보가 기업의 인터넷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출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개인정보 관리는 허술하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출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무척 다양하다. 심지어 주민등록번호까지 노출된 사례도 있다. 주민등록번호에는 성별, 생년월일, 출생지역 등까지 파악이 가능해 더욱 치명적이다. 이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무시로 울리는 전화 권유광고(텔레마케팅)나 단순한 스팸메일 차원을 넘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지능적인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누군가가 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갖고 있으면 나의 사생활을 훔쳐볼 수 있다. 프라이버시가 쉽게 침해될 수 있다. 특히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이용 확대로 개인 정보 유출문제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통한 유출 우려 그러나 기업들이 영업이익 극대화에만 치우쳐 보안 관리와 대책은 아직 크게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인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개인정보 침해로 신고된 건수는 1만 7191건에 이른다. 연말까지 5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 침해는 2007년에는 2만 5965건이 접수됐지만, 200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3만 9811건과 3만 5167건으로 증가했다. 통신이나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 등이 고객 확보 등의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정보보호에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2007년 7월 시행된 인터넷 실명제도 개인정보 유출을 증가시킨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내 웹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경우는 지난해 1만 750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5월 현재까지 벌써 1만 7132건이 집계됐다. 주민등록 번호는 해외 인터넷 웹페이지에까지 노출된다. 이런 사례는 2008년 1630건이었지만, 올해 5월까지는 8506건으로 집계되는 등 크게 증가했다.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해킹 등 사이버 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09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이버 사고는 2005~2006년 4000여건 수준에서 2007~2008년 7000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그럼에도 정보보호에 대한 보안 의식 수준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기업 중 정보보호에 전혀 투자하지 않은 곳은 63.6%에 달했다.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 예산도 미국 등에 비하면 아직 모자란 수준이다. ●공공기관도 인프라구축 미비 법무법인 김앤장 구태언 변호사는 “지나친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정보 공개 수준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며 “공개된 내용 그 자체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더라도 제3의 정보와 결합해 개인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면 그 또한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개인정보보호과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50개 주 중 47개 주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한 구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면 기업들의 보안 의식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초 퇴직직원이 제보

    16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실시된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여의도 한화증권의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직원들은 “업무에 당장 지장은 없지만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사가 문제 없이 빨리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압수수색 10시간 넘게 진행 검찰 수사관들이 장교동 빌딩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30분쯤. 한화 관계자는 “검찰 직원 10여명이 1층에서 영장을 제시한 뒤 곧바로 26층의 경영기획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압수수색은 오후 7시50분쯤 끝나 장장 10시간 넘도록 진행됐다. 현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장남인 김동관 회장실 차장과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김창범 한화L&C 대표이사 등과 함께 지난 14~15일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 톈진에 머물고 있다. ●김승연 회장 다보스포럼 참석차 訪中 이번 의혹은 올해 초 한화증권을 퇴직한 한 직원이 “그룹 비자금을 관리하는 불법계좌가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은 한화증권이 차명계좌 5개에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있다는 금감원의 수사 의뢰를 받고 한 달여간 내사를 한 뒤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넘겼다. 5개 계좌에는 약 5억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해당 계좌들은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개설돼 미처 실명전환을 하지 못했던 김 회장 개인 계좌로 액수도 미미한 데다 이미 2004~2005년쯤 폐쇄됐다.”면서 “비자금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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