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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에 디스패치 발끈 왜?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에 디스패치 발끈 왜?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에 디스패치 발끈 왜? 스포츠평론가 기영노가 지난 7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4년 전부터 만나왔다고 주장한 사실이 화제다. 무분별한 폭로가 김연아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영노는 경인방송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영노는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영노는 ”사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였고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정확하게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10일 디스패치 측이 직접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해 화제가 됐다. 디스패치측은 “자사 매체는 김연아 열애와 관련해 4꼭지의 엄선된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이후 다른 매체들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과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양산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측은 최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의 확산에 대해 법적 대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디스패치는 ”기영노라는 스포츠 평론가도 입을 놀렸다”면서 “그가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방송 관계자들은 알고 있을거다. ‘어떤 일을 했는지’는 그가 뱉은 ‘워딩’ 그대로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김연아 기영노 발언 화 날만 하네”, “디스패치 김연아 기영노 폭로 좀 심하긴 했지. 자제해야 할 듯”, “김연아 디스패치 보도 뒤 기영노 발언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열애 단독보도 디스패치 “기영노도 입을 놀렸다” 강력 비판 왜?

    김연아 열애 단독보도 디스패치 “기영노도 입을 놀렸다” 강력 비판 왜?

    김연아 열애 단독보도 디스패치 “기영노도 입을 놀렸다” 강력 비판 왜? 스포츠평론가 기영노가 지난 7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4년 전부터 만나왔다고 주장한 사실이 화제다. 무분별한 폭로가 김연아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영노는 경인방송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영노는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영노는 ”사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였고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정확하게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10일 디스패치 측이 직접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해 화제가 됐다. 디스패치측은 “자사 매체는 김연아 열애와 관련해 4꼭지의 엄선된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이후 다른 매체들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과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양산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측은 최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의 확산에 대해 법적 대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디스패치는 ”기영노라는 스포츠 평론가도 입을 놀렸다”면서 “그가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방송 관계자들은 알고 있을거다. ‘어떤 일을 했는지’는 그가 뱉은 ‘워딩’ 그대로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김연아 기영노 언급 맞는 말이네”, “디스패치 김연아 폭로 기영노 정말 너무 심했다”, “김연아 보도로 디스패치 기영노 싸움날 기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 평론가 디스패치 “입 놀렸다” 비판 왜?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 평론가 디스패치 “입 놀렸다” 비판 왜?

    “김연아 더 큰 일 있어” 폭로 기영노 평론가 디스패치 “입 놀렸다” 비판 왜? 스포츠평론가 기영노가 지난 7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4년 전부터 만나왔다고 주장한 사실이 화제다. 무분별한 폭로가 김연아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영노는 경인방송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4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영노는 “2012년 11월에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된 것으로 보도됐지만,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4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영노는 ”사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피겨 스케이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였고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면서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된 것도 많다. 확인이 정확하게 안됐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10일 디스패치 측이 직접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해 화제가 됐다. 디스패치측은 “자사 매체는 김연아 열애와 관련해 4꼭지의 엄선된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이후 다른 매체들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과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양산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측은 최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의 확산에 대해 법적 대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디스패치는 “기영노라는 스포츠 평론가도 입을 놀렸다”면서 “그가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방송 관계자들은 알고 있을거다. ‘어떤 일을 했는지’는 그가 뱉은 ‘워딩’ 그대로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김연아 기영노 발언, 정말 제대로 화났나보다”, “디스패치 김연아 기영노 발언, 이번엔 심한 것 같다”, “김연아 디스패치 보도 기영노 발언, 무분별하게 폭로를 위한 폭로는 자제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고 비관 모방 자살 도미노

    생활고 비관 모방 자살 도미노

    지난달 26일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이후 모방 자살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제난에 시달리던 30대 남성이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생활고 비관 자살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 고시원에서 이모(31)씨가 연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가 며칠째 방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고시원 총무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씨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3월 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갖지 못했던 이씨는 4㎡가 되지 않는 고시원 방에 살며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개인용 컴퓨터에는 ‘건강보험료가 밀려 있다. 몇 달치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가’라는 내용의 메모와 최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입사지원서가 발견됐다. 또한 유서에는 ‘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한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자신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고 ‘집이 가난하다’는 등의 글을 퍼뜨린 같은 반 학우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40대 남성이 생활고를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낮 12시쯤 울산 북구 신천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주차된 엘란트라 승용차에서 윤모(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윤씨는 약 1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일감이 끊겨 생활고를 겪었지만 헤어진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점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얻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익산시 동산동에서는 4일 A(35·여)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들(7), 딸(2) 등과 함께 연탄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중태에 빠졌고 아들은 사망했으며 딸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못 살겠다.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北억류 호주 선교사 보름 만에 석방

    北억류 호주 선교사 보름 만에 석방

    북한에 억류됐던 호주 선교사가 추방 형식으로 보름여 만에 석방됐다. 현재 억류 중인 선교사 김정욱씨도 이 같은 방식으로 풀려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북한이 김씨를 체제선전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석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자국에 억류 중이던 호주 선교사 존 쇼트(75)를 추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쇼트는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게이트로 나온 그는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에 “할 말이 없다”고 말하는 등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쇼트는 관광객으로 북한에 입국했다가 김정일 생일인 광명성절에 평양의 불교 절간을 참관하다가 종교 선전물을 뿌렸다는 이유로 지난달 18일 체포됐다. 통신은 그가 자신의 행위를 범죄라고 인정하고 사죄해 “해당 기관에서 우리 공화국법의 관대성과 연령상 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그를 공화국 경내에서 추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쇼트의 사죄문도 함께 전했다. 쇼트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추방 형식으로 풀려나면서 비슷한 혐의로 억류 중인 김씨 등 다른 선교사들의 석방도 같은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쇼트가 관광 목적으로 합법적으로 입국한 반면, 김씨는 우리 정부에 입국신고도 하지 않고 북한에 들어갔다 억류됐다는 차이가 있다. 또 북한은 김씨가 국가정보원의 돈과 지시를 받고 ‘첩보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안 자체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각종 매체를 통해 이 사건에 분노하는 평양시민이나 근로자, 학생들의 모습을 전하는 북한 매체를 보면 이번 사건을 ‘사상전’에 활용하는 북한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은 또 김씨의 입국 경위와 접촉했다는 국정원 인사의 이름을 실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사상일꾼대회’에서 유일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사상 투쟁을 강조한 후 김씨 억류 사실을 사건 발생 4개월여 만에 공개한 것도 내부 단속을 위한 활용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라식의 빠른 회복기간과 라섹의 안전성을 합친 차세대 시력교정술

    라식의 빠른 회복기간과 라섹의 안전성을 합친 차세대 시력교정술

    최근 국내 안과분야에 가장 큰 화두는 스마일라식 수술법이다. 스마일라식이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라식수술법과 라섹수술법의 단점은 완벽개선하고, 장점만을 결합한 최첨단 수술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라섹수술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부작용을 1/10이상으로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정확히 교정량만큼만 각막실질을 분리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교정량보다 많은 양의 각막을 절삭하게 될 수 있는 기존 라식, 라섹수술보다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할 수 있어 시력이 점차 저하되고 심하면 실명까지 발생할 수 있는 원추각막증 예방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각막표면을 투과하기 때문에 각막표면에 가해지는 자극이 없어 각막이 뿌얘져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의 발생률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또한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 생성을 위해 각막에 24mm정도의 절개가 필요했던 기존 라식과는 달리 각막에 2.5mm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각막에 절개부위가 클수록 각막신경의 절단량도 커져 손상이 심해지는데, 각막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건조함을 인지하지 못해 안구가 마르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각막신경의 손상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어 기존 라식, 라섹수술보다 안구건조증 발생률을 1/10이상 낮췄다. 뿐만 아니라, 기존 라식/라섹수술은 세안과 화장을 하기까지는 수술 후 최소 3일이상이 걸린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다음날부터 세안, 샤워 그리고 화장이 가능하여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래서 부작용개선 면에서나 일상생활 회복속도 면에서나 스마일라식은 현존하는 수술법 상 최상의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일라식은 의료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라식, 라섹과는 다르게, 의료진의 기술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스마일라식은 이 최첨단 수술법만이 아닌 의료진의 기술력과 스마일라식 수술경험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 2년간 스마일라식 5000안이라는 국내 최다수술성과를 이뤄낸 강남 눈에미소안과는 이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일라식 개발사로부터 독일 공식인증인 ‘스마일라식 레퍼런스 클리닉’으로 선정됐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은 일단 안과의 전 의료진이 스마일라식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하며, 의료진의 스마일라식 기술력과 안과직원들의 검안실력까지 총괄평가 받은 후 기준치 이상의 평가를 받은 국내의 한 안과만 선정되게 된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으로 선정되는 것은 스마일스마일 할 때, 스마일라식 개발사가 추천해 믿을 수 있는 안과라는 의미가 부여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9살 농사꾼·36살 여군 “우리 학위 받았어요”

    60대 화훼 전문가와 세 아이를 키우는 30대 여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뒤늦게 학업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4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과 사회 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전문대·대학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이고, 독학학위제는 4단계 시험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6만 1715명이 이 두 제도를 통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공부를 계속한 학생 16명이 특별상을, 빼어난 성적을 받은 13명은 성적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학점은행제 특별상 수상자 중에는 원예 농업에 40년간 종사하다가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동국대 전산원 경영학과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딴 김광일(69)씨가 포함됐다. 김씨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원예를 계속 연구하고 싶어 건국대 농축대학원 생명자원학과를 지원, 만학의 꿈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한 이승연(36·여)씨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일과 양육을 병행하면서도 학점은행제로 아동·가족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학학위제 특별상은 유천형(78)씨가 받았다. 독학학위제 최고령 합격자이기도 한 유씨는 1950년대 서울대 농대를 중퇴했다가 뒤늦게 독학학위제 과정을 밟아 국어국문학 학사학위를 받게 됐다. 또 군 복무 중 실명해 학업을 중단했다가 복지관 관장으로서 경영철학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은 김진호(57)씨, 입양한 다섯 자녀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김미현(39)씨 등도 이번에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주민·운전면허증 등 6개 신분증 금융기관에서 위변조 확인 가능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6개 신분증의 위조나 변조 여부를 금융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 등 신분증 발급 기관과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우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은 25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기관용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를 통해 은행에서는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금융실명제를 위반하고 통장의 실사용자와 명의자가 다른 ‘대포통장’의 개설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6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외국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이다. 신분증의 사진도 확인 가능하다. 통합서비스에는 안전행정부(주민등록증), 법무부(외국인등록증 등), 보건복지부(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처(국가유공자증), 경찰청(운전면허증) 등 6개 신분증 발급 기관과 14개 은행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통장을 만들 때 본인 여부를 신분증 발급 기관에서 따로따로 제공하는 개별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등 단순 문자정보만을 확인해 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서비스를 통해 6개 신분증의 진위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사진 확인까지 가능해진다.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분증을 위조해 대포통장을 개설하려는 이들은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는 그대로 사용하고, 사진만 정교하게 위·변조하는 경우가 많아 은행에서는 본인 위조에 속수무책이었다. 앞으로는 신분증에 있는 사진에서 특징을 추출해 행정기관이 보유한 사진과 비교할 수 있어 사진 위·변조도 가려낼 수 있을 전망이다.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주민등록증부터 먼저 시작되며 운전면허증 등 5개 신분증은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통합서비스는 ‘민간과 정부의 협업’을 통해 금융범죄를 예방하는 좋은 사례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출·내수 연결 강화… 기업 해외수주 61조 지원

    수출·내수 연결 강화… 기업 해외수주 61조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내놓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의 핵심은 ‘수출과 내수의 연결고리 강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과 무역 흑자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이 규모 면에서나 질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경제의 활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수를 늘리고 수출 역량을 대폭 신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기업에 집중된 수출의 저변을 넓혀 ‘고용’과 ‘내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년처럼 올해도 기업에 더 큰 시장,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주고 국민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6월까지 해외 소비자를 위한 한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오픈마켓 등록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가 수출 계약을 지원하는 정부 간 무역(G2G) 범위도 비(非)방산물자로까지 확대하고, 절충교역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의 정기채널도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입는 스마트 기기, 자율주행 자동차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고 100대 핵심 장비를 개발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해양플랜트, 헬스케어, 항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유한 1000여개 특허와 상표, 유통망을 싼 비용으로 활용해 상품 개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GE가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출산, 육아 등을 위해 퇴직한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할 때 정부가 1인당 월 80만~100만원의 인건비를 3~6개월간 대 주는 ‘경력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업이 시간선택제 근무로 전환한 여성 연구·개발 직원의 인건비로 정부의 R&D 예산을 쓰는 것을 허용한다. 민간기업의 해외 자원 개발, 해양플랜트 등 대형 사업 수주를 뒷받침하고자 국책 금융기관에서 대출·보험으로 61조원을 지원하고 자원개발펀드에도 2조 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설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짓는 원자력발전소 4기의 운영·정비 분야에 2020년까지 국내 청년인력 1500여명을 진출시켜 취업난을 더는 방안을 추진한다. 에너지공기업의 해외 자원 개발 방향은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꾼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 심의 과정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투자실명제를 도입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청춘] 박태원 ‘천변풍경’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청춘] 박태원 ‘천변풍경’

    최근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놀랍게도 ‘구운몽’이 언급되었다. 남자 주인공 도민준의 “조선이 낳은 신개념 판타지 소설”이라는 한 마디에 관심이 폭발하는 바람에 고전 소설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이 조금씩 늘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구운몽’의 가치를 신개념 판타지 소설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 이 작품이 갖는 의미를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이런 의미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먼저 알고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다음에 찾아도 충분하다. 어떤 작품이든 감상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스스로 읽으면서 어떤 느낌으로든 문학 작품과 마주한다면 그 순간부터 문학이 주는 무한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삶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소설을 그저 국어 공부로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많은 이들도 국어 교과서를 보면 ‘삶의 조건’이라든지 ‘인간의 갈등’이라는 범주에 소설이 들어간다는 것쯤은 알 것이다. 소설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데 꼭 있어야 할 학문이다. 소설이 허구의 이야기이긴 하나 현재 우리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독특한 인물이나 사건, 배경이 등장해도 결국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기저로 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실제 존재하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면 그 느낌이 더 생생하게 와 닿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1930년대 청계천 주변에 사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다룬 박태원의 ‘천변풍경’(川邊風景)은 80여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어도 읽어 볼 맛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현재와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천변(川邊)은 청계천 주변을 이르는 말인데 알다시피 청계천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다. 예전처럼 사람들이 모여 살지는 않아도 놀이 공간으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기에 이 책의 인물들을 알아가는 데도 어렵지 않다. 그런데 왜 청계천일까. 먼저 작품 속에서 청계천이란 공간은 닫혀 있으나 결코 답답하지 않다. 모두 50절로 이루어진 각각의 에피소드는 철저하게 청계천을 중심으로 벌어진다. 간혹 관철동이라든지 종로라는 곳이 등장하지만 그저 스쳐가는 장소일 뿐이다. 특히 1절에 등장하는 빨래터는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작가가 청계천 부근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인지 몰라도 서울에서 이만한 소통의 공간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이곳은 여전히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빨래터는 이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식을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 카페로 이어지고 있으니 천변의 풍경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닫혀 있지만 결코 짓누르지 않고 남의 고통을 즐기기보다 함께 안타까워해 주는 공동체적 의식이 존재하는 곳, 예나 지금이나 청계천은 여전히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의 미학이 살아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청계천은 또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시골에서 갓 올라온 창수에게 그곳은 혹독한 서울의 맛을 알게 해 준 동시에 서울내기 같은 약삭빠름을 배우게 되는 장소이고, 죽지 못해 살았던 처녀 과부 금순에게는 조금만 견디면 가족을 만나고 새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다. 호된 시집살이와 남편의 외도로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이쁜이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그리움의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인에게도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고 싶은 공간이고,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잠깐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공간이다. 청계천은 변함없이 각각의 사연을 갖고 있는 변화무쌍한 공간이다. 그래서 더 정겹다. 원래 청계천은 조선 시대부터 생활하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한강과 달리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청계천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갖 쓰레기를 묵묵히 받아들여 서울이 도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작품에서도 청계천의 이런 우직하고 포용적 모습이 한껏 드러난다. 집도 절도 없는 깍쟁이 떼도, 행세깨나 하는 약국집 주인이나 포목점 주인도 모두 청계천에서 울고 웃는다. 어떤 사람이 와도 청계천은 넉넉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씨를 가진 공간이다. 지금도 그렇다. 수많은 걱정거리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청계천 변을 걷는다. 도심을 생명력 있게 흐르는 냇물을 보며 머리를 식히고 시름을 잊으려 한다. 그래서 청계천은 여전히 우리를 품어 주는 포용적 공간이다. 이런 공간이니 이 공간 안에 있는 사람은 작가에게 얼마나 매력적이겠는가. 이 책에 50명도 훨씬 넘는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만 해도 20명에 가깝다. 처음엔 1절부터 등장하는 여러 아낙네의 이름만 기억하기도 벅차 책을 덮을까 고민하게 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그 많은 숫자는 사라지고 흥부가 자식 알아보듯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이 작품의 묘미다. 이는 재봉이나 점룡이 어머니를 관찰자로 내세워 다른 인물들을 살펴보는 서술과 작가가 직접 개입해 설명하는 서술이 조화롭게 이루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고, 민주사나 약방 주인, 강석주 같은 부정적 남성들과 만돌어멈이나 하나꼬 같은 전근대적 여성들처럼 몇 개의 인물군으로 구분해 놓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게다가 그들 모두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 친근함이 숫자를 덮고도 남는다. 이런 사람들 역시 지금의 천변 풍경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가상이 아닌 현실의 공간을 배경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아무런 극적 장치 없이 그려낸 작품은 ‘천변풍경’ 이후에도 얼마든지 있다.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그렇고,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이 그러하고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 또한 그러하다. 이런 책들이 계보처럼 이어지는 이유는 결국 인간의 가장 솔직하고 진실한 모습은 저 먼 곳이 아닌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 인생의 깨달음은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것이 바탕이 되어 더 크고 멋진 인생의 풍경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이러한 작품들이 말해 주는 것은 아닐까.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 볼 이유는 충분할 듯싶다. 많은 이들이 ‘천변풍경’을 평가하면서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또는 영화적 시점의 도입이라든가 메타 소설적 기법 같은 말을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소설을 읽을 때 문학적 가치까지 섭렵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낯선 말들이 잔뜩 있어 읽기 곤란하다면 그것마저 넘기면서 읽어도 좋다. 그저 청계천이라는, 언제든 찾아가 볼 수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1930년대를 살아냈던 삶의 모습이 2014년에도 계속 이어져, 사람 사는 것은 어느 때나 마찬가지라는 점만 이해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어느 날 문득 청계천을 걷다가 여기쯤이 빨래터였을까, 저기 어디쯤에 이발소가 있지 않았을까 가늠해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청계천은 지금도 흐른다. ■ 소설가 박태원은 소시민 소재로 세태 풀어내… 월북 후 실명·전신불수에도 대하소설 집필 1930년대 소시민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세태를 풀어낸 소설가 박태원(1910~1986)의 호는 ‘구보’다. 1933년 이태준, 정지용, 김기림, 이상 등과 함께 구인회 일원이었다. 그의 호에서 알 수 있듯이 단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목적 없이 외출한 소설가 구보가 겪은 단편적인 사건과 그에 따른 구보의 생각을 서술한 작품이다. 전차를 탔다가 선봤던 여자를 봤지만 못 본 척하다가 후회하거나 찻집에서 중학교 시절 열등생이 예쁜 여성과 있는 것을 보며 여성의 허영심을 탓하는 등 요즘 말로 ‘찌질한’ 모습들과 함께 돈 때문에 매일같이 살인, 방화범의 기사를 쓰는 사회부 친구에게 느끼는 연민과 같은 구보씨의 생각이 뒤섞여서 나열된다. 기승전결의 소설 구성과 거리가 있지만, 한편으로 몇십 년이 지난 지금 보면 당시의 일상사를 엿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게 박태원 작품의 힘이다. 박태원은 한국전쟁 중 북으로 넘어가 평양문학대학 교수를 지낸 월북작가다. 1965년 실명하고, 75년 고혈압으로 인해 전신불수가 됐지만 아내의 도움을 받아 대하소설 ‘갑오농민전쟁’을 완성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한창 붐비는 시간입니다. 지하철과 버스에 갇혀 있던 애연가들이 차에서 내리자 마자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대부분의 애연가들은 빌딩 입구 구석이나 도로 변에 구비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웁니다.하지만 일부 애연가들은 출근길 시간 여유가 없는듯 보행흡연을 합니다. 참았던 흡연욕구를 푸니 얼마나 담배맛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은 괴롭습니다. 마침 보행흡연자 뒤에 있던 한 여성이 코를 손으로 감싸쥡니다. 그 옆에 함께 따라오는 남성도 표정이 별로 유쾌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흡연자가 보도를 걸어갑니다. 그 뒤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오던 여성은 얼른 발걸음을 재촉해 흡연남을 추월해 갑니다. 지나가면서 살짝 째려보는 눈길을 흡연남을 알까요?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빌딩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오 무렵 무교동 인근입니다.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보행흡연 실태를 관찰해보았습니다. 오전내내 실내 금연으로 흡연을 참아선지 보행흡연자들이 출근시간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상황은 점심식사 후 더 심해집니다. 막 식사를 마친 흡연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보행흡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행흡연은 아니지만, 흡연자들이 지정된 금연구역이 아닌 거리 여기저기서 담배를 피워 행인들이 괴로워 합니다. 심지어 무교동 인근 한 대형 건물 앞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금연공원’임에도 금연을 알리는 현수막 아래 대형 재털이가 놓여 있습니다. ‘이 공원은 금연구역 입니다.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란 현수막 문구가 무색할 지경입니다. 지난 해 5월 한 방송사가 보행흡연자 1m 뒤의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가 환경 기준치의 5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최대 32배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보행흡연중 담뱃불은 어린이에게 직접 위해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보행자가 손가락에 낀 담뱃불이 어린이 눈높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에는 일본에서 보행흡연자의 담뱃불이 어린이 눈에 닿아 아이가 실명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서울광장 등 야외 공공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금연정책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150㎡ 이상 규모의 식당, 술집, 커피전문점 등 전국 8만여 음식점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오는 2015년 1월부터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실내에서의 금연 확대로 인해 길거리 흡연은 갈수록 증가할 것입니다. 이젠 실내 흡연 뿐만 아니라 실외 흡연에 대해서도 보다 세심한 신경을 써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최측근 비서 수사에 아들 실명까지 언론 거론… 저우융캉 체포 공표 임박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의 비서 출신 그룹을 지칭하는 일명 ‘비서방’(秘書?) 그룹이 줄줄이 사법처리되는 가운데 저우융캉의 아들 이름까지 중국 언론에 거론되면서 저우융캉 체포 사실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해 1월 “파리에서 호랑이까지 가리지 않고 잡겠다”고 공언한 뒤 봇물이 터진 ‘석유방’ 인사 낙마 작업은 석유방 ‘대부’격인 저우융캉을 잡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최근 구속한 지원린(冀文林) 전 하이난(海南)성 부성장 등 ‘반부패’ 사정 풍파로 실각한 고위 간부들이 한 명의 ‘지도자’를 모시던 비서방 출신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기관지 중국경영보의 포털사이트 중국경영망이 20일 보도했다. 이 ‘지도자’는 저우융캉을 말한다. 중국경영망은 지원린이 1988년부터 국토자원부 부장(장관) 비서로 10년간 일했다고 적시했다. 당시 국토부장은 저우융캉이다. 지난해 6월 낙마한 궈융샹(郭永祥) 전 쓰촨(四川)성 부성장은 2000년 쓰촨성 부비서장이었고, 지원린은 비슷한 시기 쓰촨성 상임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이었다. 두 자리는 쓰촨성 당서기의 1·2등 비서직이다. 저우융캉은 상무위원이 되기에 앞서 1999년부터 쓰촨성 당서기로 재직했다. 또 지난해 궈융샹과 함께 낙마한 리화린(李華林)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총경리(대표이사)에 대해서는 1988년 ‘그 지도자’가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부총경리로 재직했을 때부터 그의 비서로 일한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당시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부총경리는 저우융캉이다. 중국경영망은 특히 “시난(西南)석유대학 출신인 리화린은 저우빈(周濱)을 시난대에 입학하도록 역할을 했으며, 이후 미국 휴스턴 지사로 발령받아 저우빈의 미국 생활을 돌봤다”고 전했다. 중국경영망은 저우빈이 저우융캉의 아들이라고 적시하는 대신 ‘미스터리적 인물’이라고 칭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지원린 체포 소식과 관련, “지원린은 최근 실각한 가장 ‘큰 호랑이’가 아니다. 누구든 그 직위가 아무리 높더라도 당의 기율과 국가의 법률을 위반했다면 모두 집어내야 할 것”이라며 저우융캉 체포 공개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출세 위해 애인 낙태시킨 검사 ‘퇴출’

    자신의 아들까지 낳은 여성을 버리고 부유한 기업가 집안 딸과 약혼하려던 중국의 ‘잘 나가던’ 검사가 인터넷에 내막이 공개되면서 패가망신했다. 16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는 현직 검사가 자신의 아들까지 낳은 애인을 버리고 모 기업가 딸과 약혼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검사는 푸젠성 장저우(장<水+章>州)시 장푸(장<水+章>浦)현 검찰원에 근무하는 황훙장(黃宏璋·32) 감찰실 부주임으로 실명과 함께 얼굴 사진까지 공개됐다. 자신을 피해자 린(林)모 씨의 사촌동생이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황훙장은 현대판 ‘천스메이(陣世美·중국 전통희극에 등장하는 조강지처와 자식을 버리고 출세를 꿈꾼 인물)’로 권세와 부귀를 위해 사촌누이와 자식을 버렸다”고 주장했다. 린씨 본인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황훙장과는 수년 전부터 알고 지냈고 1년 전 본격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해 그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임신한 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양가에 임신사실을 알리고 결혼하려 했지만 황훙장 부모 측은 오히려 100만 위안(1억 7천여만 원)을 제시하며 낙태수술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 아이를 낳은 린 씨는 이미 기업가 딸과 약혼한 황훙장 측으로부터 “부모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들었다. 장푸현 검찰원은 황훙장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자 즉각 진상조사를 벌여 지난 13일 황훙장을 면직처분키로 결정했다. 검찰원 측은 “황훙장의 행위는 사회주의 도덕행위를 엄중하게 위반했다. 앞으로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황훙장은 검찰원 내에서도 첫째가는 인재로 이번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전도가 유망했다”며 다소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번호 대체할 모든 수단 연구”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국정조사에 참석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오는 8월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법적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수집 및 활용하는 것이 금지된다”며 “온라인에서 1400만명 이상 발급받은 아이핀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 주민증 발급 번호, 휴대전화 인증, 공인인증서 등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막으려고 주민번호를 바꿀 수는 없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등이 생기면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고, 생년월일·성별·출생지 등 고유한 개인정보가 아니라 난수표와 같은 임의적인 숫자로 번호를 부여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임의 숫자로 주민번호를 바꾸는 대상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신생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 행정 비용 및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개정안의 목표다. 지난 10년간 24만명이 생년월일이 바뀌었거나 행정착오로 번호에 오류가 있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다. 정부는 주민등록번호의 전면적인 개편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번호는 국가 발전의 정보 인프라로 전 국민의 주민번호를 모두 바꾸는 것을 배제하진 않지만, 경제·사회적 비용과 국민의 불편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민번호를 임의적인 숫자로 바꾸면 생년월일, 성별과 같은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이유로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용인하고 있는데, 주민번호 이외의 방법으로 개인을 식별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의 숫자로 된 주민번호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주장도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임의 번호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각 기관의 데이터베이스(DB)가 그 임의번호를 공유한다면 주민번호와 다를 게 없다. 공공기관별로 업무에 따라 출입국 관리에는 여권번호, 교통관리 업무는 운전면허번호를 사용하는 식으로 돼야지 주민번호처럼 일률적인 개인식별 번호가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훈민 변호사는 “전 세계로 유출돼 양쯔강에 사는 노인들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현행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국가 행정을 운영하는 것이 주민번호 도입 목적인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18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시·도에서 6000여명이 사용하는 공무원증의 현금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삭제하기로 했다. 또 안행부와 각 시·군·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 국민의 주민등록번호 DB도 올해 안에 암호화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자체 학술연구용역 투명성 높인다

    A광역단체는 모 사단법인 위원회와 수의계약을 통해 5건의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16억 7300만원의 예산을 투자했다가 정부합동감사에서 특정인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B기초단체는 학술용역 심의를 맡고 있는 위원회의 12명 위원 중 외부인이 사실상 3명뿐이다. 그마저도 어머니회 회장, 전직 군의원 등 관련 전문성이나 기술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실태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같은 문제로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지방자치단체 학술연구용역의 투명성 제고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연구용역의 공개경쟁 방식을 확대하고 ‘용역실명제’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안을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A광역단체의 사례처럼 학술연구용역에 대해 특정기관 위주의 수의계약을 맺는 빈도가 매년 80%를 상회하고 있다. 권익위는 광역자치단체의 학술용역 수의계약이 2010년 85.5%, 2011년 84.1%, 2012년 87.1% 등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공개경쟁을 계약자 선정 방식의 기본원칙으로 하고, 유사·연관 용역 과제는 통합 발주하도록 권고했다. 용역 결과 공개의 불투명성도 지적됐다. 대다수 지자체가 자체 학술용역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용역 결과를 공개하는 곳도 소관 시스템(홈페이지)에 한정해 실명 공개 없이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익위는 연구과제 수행자의 실명과 상세정보를 포함한 용역 결과를 외부 시스템인 정책연구정보서비스 포털(프리즘)을 통해 의무 공개토록 권고했다. 또 B기초단체와 같은 학술용역 심의회의 형식적 운영에 대해서는 외부위원 참여의 확대와 이들에 대한 ‘이해충돌 방치 장치’를 마련토록 했다. 연구용역 과제 선정의 사전 검증이 미흡해 짜깁기나 표절로 이어지는 실정과 관련, 유사·중복 과제를 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과제등록 활용 공간을 일원화하고, 세부 기준과 사용자 매뉴얼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라식·라섹수술 시 각막손상률 줄이면 부작용 위험 줄어든다

    라식·라섹수술 시 각막손상률 줄이면 부작용 위험 줄어든다

    최근 성행중인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된 시력교정술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안전성을 입증 받아 이미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일라식이 부작용 예방에 탁월하며 통증이 없어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없다는 점을 인정받아 인기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신기술을 통해 정확히 교정량만큼만 각막실질을 분리해 낼 수 있다. 교정량보다 많은 양의 각막을 절삭하게 될 수 있는 기존 라식, 라섹수술보다 충분한 잔여각막을 확보할 수 있어 시력이 점차 저하되고 심하면 실명까지 발생할 수 있는 원추각막증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표면을 투과하기 때문에 각막표면에 가해지는 자극이 없어 각막이 뿌얘져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의 발생률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또한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 생성을 위해 각막에 24mm정도의 절개가 필요했던 기존 라식과는 달리 각막에 2.5mm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 가능하다. 각막에 절개부위가 클수록 각막신경의 절단량도 커져 손상이 심해지는데, 각막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건조함을 인지하지 못해 안구가 마르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므로 각막신경의 손상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어 기존 라식, 라섹수술보다 안구건조증 발생률을 1/10이상 낮췄다. 이런 혁신적인 수술법으로 현존하는 시력교정술중에서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이 가장 적다고 평가되는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수술에 대한 높은 숙련도와 최첨단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실력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스마일라식에 대한 의료진의 기술력, 숙련도가 수술 성공여부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최근 서울강남의 눈에미소안과가 독일의 스마일라식 공식 인증인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으로 선정돼 국내외 안과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은 독일에서 주어지는 공식 인증으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일단 안과의 전 의료진이 스마일라식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하며, 독일에서 직접 파견된 의사에게 스마일라식 기술력, 그동안의 수술결과, 환자 만족도 등을 총괄평가 받는다. 그리고 점수를 평가해 한 국가당 단 한 안과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으로 선정되는 것은 안과로서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랜스젠더 동거·호스트바 근무” 아이돌 그룹 멤버는?

    “트랜스젠더 동거·호스트바 근무” 아이돌 그룹 멤버는?

    국내 아이돌 가수의 성관계 영상 유포 암시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아이돌 가수의 신상이 일부 노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 A군이 트랜스젠더 여성과 동거하면서 호스트바에 근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의혹을 제기한 트랜스젠더 B양은 A군의 과거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두 사람의 성관계 동영상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쓰는 모든 것들이 내 얼굴에 침 뱉기라는 것을 잘 알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자폭하려 한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자신과 동거했던 아이돌 그룹 멤버 A군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배신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B양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의 동거하면서 전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고도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가 하면 거짓말로 계속해서 돈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A군이 자신의 소개로 호스트바의 마담으로 일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B양은 “A군이 소속사와 계약해야 한다며 돈을 빌려 간 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으며, 내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한 후 사용 요금을 정산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B양의 폭로는 A군의 문란한 사생활과 배신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B양은 A군을 향해 ”나와 같이 지내면서도 수 많은 애인이 있었다. 지금 너는 공공의 적이다. 혹시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인 것일까”라고 비난했다. B양은 글 말미에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문자 내용, 페이스북 메시지를 비롯해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A군에게 “앞으로 너의 앞날에 있어 내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B양은 이 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캡처 등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관련해 A군의 소속사는 12일 A가 소속된 그룹의 공식 팬카페에 공지글을 올려 “사실 확인 중으로 추후 공식 발표 예정”이라며 “추측성 글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쩡하던 눈이 왜 갑자기 충혈이 될까

     까닭없이 눈이 빨갛게 충혈될 때가 있다. 특별한 증상도 없고, 불편함도 못 느껴 눈이 충혈됐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 대부분 외부 자극이나 피로 등으로 눈의 실핏줄이 터져서 생긴 현상이지만 결막염이나 굴절이상 등 다른 원인 탓일 수도 있다.    ■의사 처방없는 안약 사용은 위험  일반적으로 가벼운 충혈은 쉬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충혈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눈이 충혈됐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아야 한다. 충혈 된 눈에 안대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금물. 눈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안과 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을 남용하는 것도 주의할 점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이주연 교수는 “오래된 안약의 경우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스테로이드 안약을 남용하면 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듯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충혈이 없어지지 않게 된다”며 “안약에 포함된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영향으로 자신도 모르게 녹내장으로 진행해 실명하는 사례도 있다”고 경고했다.    ■흰자위 혈관, 자극이나 염증으로 팽창  얼핏 깨끗해 보이는 흰자위에는 많은 실핏줄이 뻗어 있다. 이 실핏줄들은 매우 가늘어서 혈관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이지만 자극을 받거나 염증에 의해 직경이 커지면 핏발이 서고 빨갛게 보이게 된다. 또 실핏줄이 다른 사람보다 많아도 충혈이 잘 생긴다. 간혹 눈을 비비거나 세수할 때 비누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이 충혈되기도 하고, 잘 때 눈꺼풀 안쪽의 온도가 높아져서 충혈이 오기도 하나 이런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곧 정상을 되찾는다.    이와 달리 병적인 충혈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나 담배 연기, 매연 등의 자극에 의한 결막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바람·햇볕에 노출되거나 근시·원시·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있을 때도 잘 생기는데, 특히 난시가 있으면 두통과 함께 충혈이 올 수도 있다. 또 눈의 포도막염증, 눈물이 적게 만들어지거나 눈물의 특정 성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건성안, 안압이 높아져서 생기는 녹내장, 경동맥해면정맥동류(경동맥과 해면정맥동 사이에 비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이 생겨 정맥동 안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눈에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 같은 뇌혈관 이상이 있을 때도 충혈이나 두통이 올 수 있다. 이주연 교수는 “충혈이 오래 지속되면 눈의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 주위의 결막조직에 부종이 생겨 눈이 점차 탁해진다”며 “2일 이상 지속되는 충혈은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혈 원인 다양해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일단 충혈이 나타나면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충혈이 있으면서 시력 감소가 있는지, 아니면 충혈은 있으나 시력은 정상인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경을 착용했다면 적절한 도수의 안경을 착용했는지, 난시는 교정되었는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하면 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눈꺼풀 등 주변 조직에 이상이나 염증은 없는지, 각막·결막 등 눈 내부 조직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쉽게 파악해 충혈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英도 주목한 지소연 첼시 입단, 스포츠면 메인에 입단식 동영상 소개

    英도 주목한 지소연 첼시 입단, 스포츠면 메인에 입단식 동영상 소개

    지소연의 첼시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국 언론뿐이 아니었다. 영국의 유명 매체인 ‘데일리메일’이 지소연의 1분 40초 입단식 인터뷰 동영상을 스포츠면 메인에 게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EPL 소식이나, 베컴, 즐라탄 등 슈퍼스타들의 기사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스포츠면 메인화면에 여자선수의 입단식 인터뷰가 동영상으로 게재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2월 6일에 편집된 기사들을 보더라도, 최상단에 ‘마드리드 더비’ 경기에 대한 기사가 실린 것을 제외하면, 그 바로 아래 주요 뉴스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지소연의 입단식 인터뷰는 즐라탄이 호날두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는 기사, 베컴의 MLS 구단 창단에 관한 기사 그리고 아스널을 떠난 뒤 펄펄 날고 있는 제르비뉴(AS로마)에 관한 기사와 나란히 상단에 배치되어 있다(사진 참조). 지소연의 인터뷰 동영상처럼, 동영상으로 소개된 다른 기사들을 살펴보더라도 아스널의 사냐 재계약에 관한 동영상 뉴스, 또 아스널의 부상자들 복귀 소식에 대한 동영상 뉴스 총 3건이 배치되어 있고, 이 중 지소연의 인터뷰가 ‘Top’으로 분류되어 있다. 즉 지소연 인터뷰를 제외한 이날의 모든 메인 뉴스는 남자축구의 스타 선수나 스타 구단에 관한 기사라는 것이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에도 매체 이름이 실명 그대로 등장할 정도로 영국인들이 널리 즐겨보는 대중매체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적설을 게재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재밌고 신선한 소재를 자주 다뤄 국내 언론에서도 자주 인용하는 대표적인 영국 매체다. 사진= 지소연의 입단식 인터뷰 동영상을 메인화면에 게시한 데일리메일(데일리메일 캡쳐)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英,지소연에 ‘시선집중’ 스포츠면 메인 장식

    英,지소연에 ‘시선집중’ 스포츠면 메인 장식

    지소연의 첼시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국 언론뿐이 아니었다. 영국의 유명 매체인 ‘데일리메일’이 지소연의 1분 40초 입단식 인터뷰 동영상을 스포츠면 메인에 게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EPL 소식이나, 베컴, 즐라탄 등 슈퍼스타들의 기사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스포츠면 메인화면에 여자선수의 입단식 인터뷰가 동영상으로 게재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2월 6일에 편집된 기사들을 보더라도, 최상단에 ‘마드리드 더비’ 경기에 대한 기사가 실린 것을 제외하면, 그 바로 아래 주요 뉴스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지소연의 입단식 인터뷰는 즐라탄이 호날두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는 기사, 베컴의 MLS 구단 창단에 관한 기사 그리고 아스널을 떠난 뒤 펄펄 날고 있는 제르비뉴(AS로마)에 관한 기사와 나란히 상단에 배치되어 있다(사진 참조). 지소연의 인터뷰 동영상처럼, 동영상으로 소개된 다른 기사들을 살펴보더라도 아스널의 사냐 재계약에 관한 동영상 뉴스, 또 아스널의 부상자들 복귀 소식에 대한 동영상 뉴스 총 3건이 배치되어 있고, 이 중 지소연의 인터뷰가 ‘Top’으로 분류되어 있다. 즉 지소연 인터뷰를 제외한 이날의 모든 메인 뉴스는 남자축구의 스타 선수나 스타 구단에 관한 기사라는 것이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에도 매체 이름이 실명 그대로 등장할 정도로 영국인들이 널리 즐겨보는 대중매체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이적설을 게재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재밌고 신선한 소재를 자주 다뤄 국내 언론에서도 자주 인용하는 대표적인 영국 매체다. 사진= 지소연의 입단식 인터뷰 동영상을 메인화면에 게시한 데일리메일(데일리메일 캡쳐)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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