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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대표 일가재산/금융실명화 촉구/민자 박 대변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0일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9일 관훈토론회 발언과 관련,논평을 내고 정대표가 『현대상선 등에 대한 정부의 정당한 법집행을 국민당에 대한 음해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재벌기업의 반도덕적,불법적인 비리와 부정을 은폐하려는 술책』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국민과 근로자의 피땀을 모아 건설한 기업이 국민적 분노를 살 부정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그룹의 총수였던 사람이 사과는 못할망정 비난을 퍼붓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하고 『현대와 국민당의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하면서 현대에 대한 세무조사가 국민당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정경일체를 시인하는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박대변인은 또 『정대표가 국민당이 집권하면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겠다고 공언한데 대해 『그같은 소신이 있다면 정대표와 일가가 소유한 가명 차명의 금융재산을 즉각 공개하고 실명화해서 모범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 “재벌,정치세력화 옳지않아”/김대중대표 편협대화

    ◎금융실명제 실시 촉구 민주당의 김대중공동대표는 10일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주적이고 일관성있는 지도력과 물가의 확고한 안정및 국제경쟁력 강화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초청 금요조찬대화에서 「우리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구체방안으로 금융실명제 실시·한국은행독립·중소기업 육성등을 제시했다. 김대표는 또 『민주당은 과거 어느때보다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하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및 선거공영제 실시가 최대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지자체장 선거실시가 약속되면 노태우대통령과 만나 경제위기등 국정전반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군부재자 투표부정의 진상규명등을 위해 14대국회 개원이후 국회차원의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부재자 투표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자후보 멋진경선 바란다”… 각계의 소리

    ◎“공정한 경쟁·깨끗한 승복” 새전통 세우길/계파별 이기적 「세싸움」말고 정책경쟁 펼쳐야/“민생문제 역점”… 국민의 마음 읽을줄 알아야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자유경선은 우리 정당사에 정치민주화를 이룩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국민들은 지금 공명정대한 원칙에 따라 멋있게 전당대회가 치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각계각층 인사들의 충고와 제언을 통해 이번 경선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것인가를 들어본다. ◎제한경선 이해못해/고흥문 전국회부의장 민자당에서는 처음에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더니 이제는 제한 경선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등 자주 바뀌는 것같다.경선이란 상식적으로 공정한 경쟁을 벌인뒤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다.민자당이 국민을 향해 경선하겠다고 했으니 정말 공정한 경선을 해야할 것이다. 민주주의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견을 조정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당내의견을 집중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는 것이다.본인들이 경선하겠다고 선언했으면 민주주의에 맞게 멋있는 승부를 벌여야 한다. ◎당 민주화에 초석을/이용필 서울대교수 우리나라에서 민주정치가 정착되려면 정당정치가 본궤도에 올라야 한다.정당정치가 명실공히 제도화되려면 당내 민주정치가 확립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무엇보다 당내 민주정치의 초석은 공정한 경선에 있으며 이 경선과정은 총선이나 대선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정치의 정통성을 제고시키는 기초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에 치러질 민자당의 대권후보경선에 기대가 크다.경선이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멋있게 치러져야 할 것이다. ◎세력싸움 중단돼야/김주영 소설가 최근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을 지켜보며 일말의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여기저기서 보이는 행태들이 총선에 패배한 여당으로서의 고민이나 반성은 없이 모두들 한군데 욕망의 핵으로만 치닫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앞으로 치러질 민자당 전당대회는 이같은 혼란상과 무반성의 기색을 극복한 것이라야 할 것이다.계파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깨끗한 승복을 이끌어 낼수 있는 멋진 경선을 보고 싶다.그런 경선만이 경제침체 같은 현재의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시발점이 될 터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정인 배제 말안돼/박상기 변호사 집권당의 대권후보경선과정이 기대된다.경선이란 과정은 페어플레이가 전제되어야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승복해야 한다.물론 당내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후보를 조정하는 정치적 묘미도 있겠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경선문호는 개방되어야 한다.누구는 경선에 나설 수 있고 누구는 안된다는 논리는 피해야 한다. 경선에 출마하고 싶은 지도자들은 동일선상에서 경선에 나서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겨뤄야 한다.또 경선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당화합의 계기 돼야/박동진 소보원부원장 민주주의의 요체인 절차를 중시하는 정치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3당통합에 따른 여진을 걸러주는 당내화합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이 과정을 지켜보는 일반 국민과 참여하는 당원의 찬사와 갈채속에 행사가 마무리되고 그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또한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시각에 합치된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그 결과에 무조건 승복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정당하고 공정한 과정을 수행하는 가운데 상향식 대의제도운영,경선자에 대한 테스트 기회 부여 등의 조건들도 선행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결과보다 과오 중요/한양순 연세대교수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이긴것으로 결과가 나왔을때 그 결과에 상대방이 순순히 따라주기를 바란다.그러나 경쟁상대의 승복을 바라는 것만큼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 한다. 민주주의 질서란 정정당당하게 겨루는데서 비롯된다.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더욱 중요하다. 정부수립후 최초의 집권당 대통령후보 경선은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민생과 복지를 외면한채 자리다툼이나 하는식의 투쟁적인 양상을 보여서는 안된다.경쟁은 건전한 것이지만 투쟁은 자기노력이 아닌 변칙적인 수단으로 상대방을 해치는 것이다. ◎「실망주는 싸움」 말길/김재용 금융노조위장 최근 민자당의 대권경쟁이 정파간 계파간의 불꽃튀는 갈등으로 비쳐지고 있어 정국안정을 기대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음은 유감스럽다고 할 것이다. 물론 대권경쟁에서 다소의 잡음이야 없을 수 없지만 지금처럼 지나치고 보면 그만큼 이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의 실망은 자칫 커질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당내 갈등을 승화시켜 집권여당의 성숙된 면모와 민주역량을 과시함으로써 우리 정치사상 처음 보는 멋진 대권경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국민의 소리」알아야/유종성 경실연정책실장 대통령후보를 경선할 때엔 적어도 자신이 맡게될지 모르는 5년임기동안의 국정에 대한 비전제시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경쟁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안타깝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을 감안할 때 금융실명제·토지세제개혁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제시 중심의 경선을 보고 싶다. 세력에 의한 단순한 대권싸움이 아니고 국민에 대한 봉사와 철학을 제시하는 경선 즉 선진국 처럼 정책대결의 멋진 자유경선을 펼쳐보였으면 한다. ◎완전 자유경선 대야/신순범 국회의원·민주 남의 당문제를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다만 빨리 매듭 지어졌으면 한다. 물가문제,군부재자투표등 시급히 해결해야될 국사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시급한 문제를 놓아두고 당내 대권후보선출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는 게 보는 사람으로도 곤혹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왕 후보를 경선한다고 국민에게 공표한 만큼 민주주의토착화를 위해서도 완전 자유경선을 실현했으면 한다.최소한 강압적이고 독선적이며 계파 이기적인 경선은 삼가주길 바랄 뿐이다. ◎민생문제 고려해야/박광진 학생·연대 대통령후보를 경선에 의해 선출한다는 것은 정당민주화의 진일보로 평가해 환영한다. 그러나 계파간 이해싸움으로 인해 국정을 이끌어야 할 집권여당이 지나친 대권다툼에 몰두한 나머지 정작 중요시해야할 경제회복이나 민생문제가 소외돼서는 안될 것이다. 차기대통령은 국정전반에 관해 두루 해박한 지식과 경륜­정당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최초로 당내 민주화를 통해 대권후보를 결정하려는 민자당의 움직임에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차분한 경선을 기대/박미원 소비자운동본부장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조용한 경선이 되기를 바란다. 어쨌든간에 집권당이 흔들리면 국가전체에 혼란이 오게 되며 국민경제도 타격을 받을게 분명하다. 지금은 물가·교통문제등 서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집권당의 대권후보로 나서려는 사람들은 피상적인 인물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할게 아니라 국가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 공정한 룰에 따라 경선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럴때만이 연말 대통령선거에서도 페어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안목있는 지도자를/오성호 점보실업대표 민자당은 정권의 재창출을 위한 중대한 고비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황을 보면 후보자들 사이에 서로 흠집을 내는 것 같아 염증을 느끼게 한다. 어쨌든 깨끗한 경선을 통해 안목있는 지도자가 선출돼야 하고 그 지도자는 또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경선이나 내부조정이든 간에 후보자가 선정되면 그대로 따라야 할 것이다. 기업인들도 정치의 가닥이 잡혀야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 황창기 은감원장 현대대출금 유용 일문일답

    ◎“현대­정씨 계좌혼용 상식밖의 일”/주식판 돈이라면 정씨 계좌에 입금했어야/높은 세금 물며 가명 쓴건 명백한 「자금세탁」 황창기 은행감독원장은 6일 『현대전자의 대출금이 정주영대표가 보유중인 주식매각대금이라 하더라도 이 돈을 정대표가 현대계열사로부터 빌려간 6백47억원의 가지급금 상환에 우선 상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현대전자의 대출금유용사실이 명백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3일 은행감독원의 현대전자 대출금 유용사실 발표에 대해 현대전자측이 신문광고를 통해 대출금의 유용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이날 황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밝힌 대출금 유용사실및 앞으로의 조치 등을 밝혔다. ­현대전자의 대출금유용 적발경위는. ▲총선전에 실시한 특별검사에서 현대전자가 당좌대출해간 수표를 한달여에 걸쳐 추적한 끝에 확인해 냈다. 국민당의 주거래은행에서 발견한 수표를 역추적한게 아니며 발표시점을 총선후로 늦춘것은 그만큼 사실확인에 신중을 기한 때문이다. 대출금유용이라고 보는 것은 지난 1월10일 발생한 90억원에달하는 당좌대출금중 48억3천만원이 본래의 사용목적인 기업운영자금으로 쓰이지 않고 정대표등 사외로 지급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기업이 은행대출금으로 본래목적과 달리 부동산 구입자금으로 사용한 경우 그에 상당하는 여유자금이 사내에 있었더라도 대출금의 용도외 유용으로 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용도외 유용으로 보는 또다른 이유는. ▲현대전자의 주장대로 정대표등이 현대전자 종업원에게 매각한 주식대금을 현대전자가 받아 이를 정대표등에게 돌려주었다면 처음부터 현대전자 계좌로 받아서는 안되며 정대표 개인구좌로 넣었어야 한다. 매각주식의 소유주가 현대전자가 아닌 이상 소유주의 별도계좌에 입금하는 것이 회계처리의 원칙이다. 주식매각대금을 현대전자 계좌에 넣었다가 정대표에게 지급했다는 자체가 현대계열이 기업자금과 계열주 개인자금을 혼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다. 매출액 5천9백억원,은행빚 4천5백억원인 현대전자가 배추장사나 구멍가게 주인처럼 혼합계리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이른바 「자금세탁」이 이루어졌다는 얘기인가. ▲당좌대출금중 30억원을 실명이자소득세 21·5%보다 높은 64·5%의 비실명 이자소득세를 물며 중앙투금의 가명 CMA계좌에 32일동안 예치했다가 통일국민당에 보낸 것은 자금출처를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는가. 주식매각대금과 같은 정당한 자금이라면 구태여 그런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 예컨대 현대가 4천4백83만원의 CMA이자 가운데 2천8백95만원의 세금을 물면서까지 자금세탁을 한 것은 금융실명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국민당의 정강정책에도 어긋나는게 아닌가. ­주식판매대금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한 정상참작의 여지는. ▲현대전자가 당좌대출을 받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릇된 개인 및 기업자금의 혼합회계처리 관행으로 빚어진 명백한 대출금의 용도외 유용을 회사측의 실수로 보아 관대하게 처리할 수는 없다. ­현대전자가 소명자료를 내기도 전에 감독원이 대출금 유용사실을 성급하게 왜곡 발표했다는 현대측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감독원이 지난 3일 하오 발표하게 된 것은 당초일정과 달리 이같은 사실이 사전에 새나갔기 때문에 앞당긴 것이다.은행대출금의 용도를 추적·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자금의 유출사실을 그대로 밝혔을 뿐이다. 이는 감독원의 정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지 현대그룹 또는 국민당을 매도하거나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 외환은행이 감독원으로부터 대출금 유용사실을 지난 1일 통보받고 현대전자에게 4일까지 소명기회를 준 것은 주거래은행의 확인절차의 하나일 뿐이지 감독원으로서는 현대측의 해명을 들을 필요가 없다. ○현대 부동산 편법 취득 내용 ◎5개사서 6만여평 매입·신축/“승인 오래걸려 할수없이 착공” 현대주장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승인없이 업무용부동산을 취득 또는 신축한 현대그룹 5개계열사에 대해 신규투자금지등의 제재조치를 내린 것은 재벌의 무분별한 부동산투기를 막기위해 시행되고있는 여신관리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90년 5·8조치이후 금융당국은 비업무용 부동산은 물론업무용의 신규취득에 대해서도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절차를 받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그룹 계열사들은 주거래은행에 부동산취득승인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서 승인이 나기도전에 땅을 매입하거나 공장건물을 신증축,여신관리시행세칙에 의해 제재조치를 받게 된것이다. 외환은행측은 현대의 승인신청에 따른 현지조사결과 현대가 이미 땅을 사들인 토지거래계약서와 행정기관의 착공계등을 통해 여신관리규정 위반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토지의 경우 현대종합목재가 울산시 염포동 1만2천여평,현대중공업이 울산시 일산동 1천8백평을 59억원에 사들인 것이 드러났다. 공장및 근로자주택 신증축은 ▲현대중장비가 9천평 ▲현대자동차 1만1천평 ▲현대알루미늄 1천2백평등이며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계열사인 현대중장비에 토지 2만2천평을 임대해 주었다. 현대측은 이에대해 『현대목재의 경우 지난해 10월말 공장용지및 건물신축에 따른 취득승인을 외환은행에 요청했으나 승인이 나지않아 영업활동에 필요한 공장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미리 착공에 들어간것』이라고 해명했다.따라서 귀책사유가 승인을 보류한 주거래은행에 있기 때문에 제재조치가 지나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근소세 부담 줄여야 한다(사설)

    정부는 주요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을 5%이내로 억제하는 대신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소득세를 인하할 방침이다.이번 근소세인하는 총액임금제실시로 임금인상폭이 낮아지는 것을 세인하를 통해서 커버해 주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근소세인하는 올해 주요기업의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안정시키려는 총액임금제와 결부시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근소세의 특성상 조정되어야 할 이유가 적지않다.근소세는 원천징수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탈세나 절세가 불가능하다.유리알처럼 투명해서 소득의 다과에 따라 정확하게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근소세를 내는 사람들 대부분이 근로가 생계의 수단이고 이들의 상당수는 아직도 저임금을 받고 있는 서민층에 속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소세는 필요경비에 대한 공제혜택이 없다.모든 요소소득들은 그 수입금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한 순소득을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근로소득세는 일정금액의 근로소득공제만을 인정하고 있다. 근로소득세는 약간의 근로소득공제이외에는 외형급여액 전부를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어 근로소득자들은 항상 세부담이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근로소득과 그 성질이 대동소이한 자유직업소득의 경우 그 소득의 절반가량을 공제받고 있는 것과 아주 대조적이다. 뿐만아니라 김융실명제가 실시되고 있지 않아서 김융자산소득자들도 상대적으로 우대받고 있는 상황이다.근로소득자가 자산소득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조세정의내지는 경제정의에 배치되는 것이다.물론 정부 역시 그 점을 감안하여 세법을 개정할 때마다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를 취해 오고는 있다. 그러나 소득공제액이 상향조정되어도 근로소득자의 명목임금이 인상되면 세금이 적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명목임금이 인상되면 세률이 높아져 실임소득은 오히려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정부가 지난 90년 소득세의 세율단계를 8단계에서 5단계로 단순화하고 최고세율 수준도 방위세 포함 60%에서 50%로 인하했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세율단계가 다단계로 되어 있다. 근로소득공제액도 1백40만원내지 2백30만원에서 2백30만원내지 4백9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나 앞서 지적한대로 다른 소득에 비해 소득공제폭이좁다.정부가 92년 세법개정에서 근로소득세의 최고세율을 어느 수준으로 낮추고 공제한도를 얼마만큼 상향조정할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최고세율을 40%이하 수준으로 낮추고 세률단계도 현행 5단계에서 3단계 정도로 단순화하는 한편 소득공제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다.소득세율의 인하와 세률구조의 단순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더구나 이번 근소세인하는 총액임금제 시행상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만큼 근로소득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까지 세법이 손질되어야 한다.
  • “나는 이런정치 하겠다” 새선량 13인의 다짐

    ◎“대화와 타협의 새정치질서 추구” 14대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특히 각종 파행과 비리로 얼룩졌던 13대국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처음 등원하는 참신한 선양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서울신문은 이같은 때묻지 않은 초선의원(당선자)들로부터 바람직한 의회상과 포부를 설문을 통해 들어보았다. □설문내용 1.14대국회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새시대에 맞는 국회상 및 국회의원상은 어떤 것인가. 3.14대 국회에서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나 입법은. 4.여야균형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바람직한 여야관계나 정부·의회 관계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가. ◎정치자금관련 비리근절·도덕성회복 노력/경제회복·통일시대 준비가 가장 시급한일 ○김복동 (59·민자) 1.이번 투표결과가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이제는 민심으로부터 이완된 당리당략의 정치가 아닌 믿음의 정치,국민적 희망의 정치를 위해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해 정치의 불신영역을 없애야 한다.또 정치논리에 비해 경제논리가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라 생각한다. 2.경제정책의 실패,정치적 리더십의 부족,계파간의 내분과 갈등등 이러한 문제들이 국민들을 식상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새시대에 맞는 의회는 국민과 정치의 장 사이에 드리워진 이같은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새 희망과 믿음의 의회가 되어야 한다.또 국회의원 개개인 역시 청렴하고 정직한 의회의 성원이 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3.개인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의회 성원으로서 의회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보다 성숙된 의회 운영이 될수 있도록 우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4.여·야는 반대를 위한 반대,특정당만을 위한 반대의 논리보다는 민의를 먼저 생각하는 발전과 희망을 전제로 한 견제와 조화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정부와 의회관계 역시 이같은 바탕 위에서 조화된 견제와 균형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진호(60·민자) 1.남북교류를 넓히고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다. 2.토론과 협상을 통하여 다수결을 존중할줄 아는 성숙되고 능률적인 국회가 되어야하고 지성과 이성을 의정활동의 바탕으로한 도덕적으로 수준높은 국회의원이 요구된다. 3.21세기를 지향하는 능률적인 정부조직과 행정관리에 초점을 맞춘 입법을 추진하고 금융산업의 재편성으로 기업활동의 금융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싶다. 4.여야는 물론,정부·의회관계도 원천적으로 대립하거나 견제하는 관계가 아니고 국가발전을 공동 목표로하는 동반자관계라는 인식의 정립이 필요하다. ○김동길 (63·국민) 1.14대 국회가 해야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도 이번 총선에서 낮은 투표율로도 나타났던 정치에 대한 불신감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이다. 2.공항세관을 통하지 않고 귀빈실로 드나드는 국회의원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선거기간중에도 느꼈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을 섬기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돈을 써가며 당선만 되면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의원은 사라져야 한다. 3.교육계에 몸담고 있었던 만큼 우선 대학의 자율화에 힘쓸 것이다.입학생수효 조차 총장의 권한밖에 있다.교육부의 간섭을 받는 대학교육풍토는 지양돼야 한다.한점차로 대학에 떨어져 고민하는 젊은이를 없애기 위해 입학문을 넓히고 대신 졸업문을 줄이는 등 대학자율화에 노력할 것이다. 4.원내에서 여와 야는 반대를 위한 반대나 피아로 구분하는 자세는 사라져야 한다.다행히 국민당이 제3당으로 올라서 국민을 위한 쪽의 법안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와 의회 역시 서로 비난만 하는 자세가 아닌 충실한 견제역할을 한다면 국회가 정부의 시녀처럼 보여지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본다. ○박범진 (52·민자) 1.첫째 정치안정의 정착화로 날로 떨어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한 국민적 기반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둘째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을 결집시키는 일이다. 2.고도산업기술국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우리의 발전단계에 걸맞게 정치인들이보다 성숙성을 보여줄수 있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그러자면 우리 정치의 후진성 극복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3.우리정치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선진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정치풍토개혁을 위해 정치자금,공천제도,선거운동,국회운영과 관련된 개선책을 실현시키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4.여와 야,정부와 의회는 철저하게 정책중심의 토론과 협상을 중시하는 성숙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극단적 대결정치는 지양되어야 한다. ○박세직(58·민자) 1.정치인의 도덕성 결여로 인한 국민의 정치불신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따라서 13대와 같은 파행적 국회 모습보다는 타협과 토론에 의한 진정한 의회정치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지금의 시대는 경제적인 발전과 다원화된 사회구조로 인하여 사회의 제집단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이러한 과도기적 갈등은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나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불가능 하다고 본다. 따라서 의원 각자가 국민으로부터 수임받은 헌법기관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계 각층의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에서 토론하고 갈등을 소화시켜 사회공동체적 가치를 형성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3.올림픽까지 개최한 국가에 비해서는 체육시설이 너무 빈약하다.따라서 14대 국회에서는 체육시설의 확장과 사회체육 진흥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도성장과 발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부분과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정책적 고려를 해보고 싶다. 당파적인 이해관계보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화합과 지역적 대결구도 해소에 일조를 하고 싶다.그리고 기성정치에 때묻지 않은 신진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을 잃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겠다. 4.지금까지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정책결정과 집행 그리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와 무리한 정책결정 요구도 없지 않았다고 본다. 여야 균형이 이뤄진 14대 국회에서는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정책결정보다는 야당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넓혀주어야 할 것이며 야당도 국가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리한 인기 정책보다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인가를 먼저 고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서민주택난 해결등 복지입법에 주력할 터/국가발전 공동목표로 여·야 동반관계 정립 ○이길재(51·민주) 1.13대때 미진했던 5공청산 민주개혁의 과제를 완성하는게 가장 중요하다.이와함께 새로운 정치 경제의 지평을 열어야 할 것이다. 2.국민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주권자인 국민을 정치무관심으로 전락시킬 게 아니라 정치참여세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국민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견지하는 동시에 도덕성·이미지·철학적 자세를 제고해야 한다. 3.노사가 화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동문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유보된 노동법을 해결해야 한다.또 수입개방시대에 맞는 농업정책을 세워야 한다.보안법 철폐,안기부법 개정등 민주화 입법도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4.상대방에 대한 상호존중의 토대에서 대화정치·타협정치를 해나가야 한다.집권세력이 야당을 선의의 경쟁상대로 존중해야 할 것이다. ○서수종 (50·민자) 1.6·29선언이후 실천에 옮겨진 민주화를 정착시키고 현실로 눈앞에닥친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정치·사회의 안정을 통한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주도하고 뒷받침 해야한다. 2.당리당략만 쫓아 대안없는 비판을 일삼고 인기영합성의 무책임한 정책을 제시하며 원칙보다 폭력과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풍조가 국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따라서 국회운영의 원칙이 준수되고 실현성이 있고 국가적 현실에서 균형이 잡힌 정책을 제시하여 대화와 타협에 의한 국회의 운영으로 국민으로 부터 정치불신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다. 한편 국회의원은 이른바 정치꾼으로서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대국민이미지를 심어가야 한다. 3.국가의 발전과정에서 초래된 농민의 피해를 비롯한 서민층의 소득보장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와 전국민의 자산인 사적과 문화재보호로 인한 특정지역과 특정인의 불당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이들에 대한 중앙정부차원의 관리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 4.여·야관계는 의회주의의 원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상호존중과 타협에 의한 문제해결의 노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며 정부와 의회의 관계는 견제와 협조가 균형에 맞게 조화를 이루어 가야할 것이다. ○이부영 (49·민주) 1.14대 국회는 물가안정·수출증대등 민생치안회복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또 3당통합·부정비리등으로 땅에 떨어진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에도 대비해야 한다. 2.정치인은 도덕적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갖춘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3.개인적으로는 현재 전무하다시피한 통일외교분야의 입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4.여야는 과거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할 때가 왔다.여당은 여대야소라는 편안한 상황에서만 통치하려는 습성을 버려야 할 것이다.야당도 여당의 실정에서 반사적인 이익만 구하려 할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여당과 협조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져야 한다. ○윤항열 (54·국민) 1.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보더라도 14대국회는 물가안정 등 당면 민생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민주대비민주로 나뉘어 이념투쟁을 벌이던 시대는 지났으므로 국회는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해야 될 것이다. 2.새시대 국회상은 국민경제를 활기차게 하는데 역점을 둬야하고 이에 어울리는 깨끗한 정치인이 국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정직한 국회의원이 국민복리를 위해 의정을 논의하는 모습이야말로 참국회의 모습이다. 3.개인적으로는 물가정책을 비롯한 경제문제의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왜곡된 경제구조를 개선,수출을 늘려 무역수지를 개선하고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등을 실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4.여야의원수가 엇비슷하게 된 14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정부도 국회와 함께 국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협조와 견제논리를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상천 (60·민자) 1.남북통일 기반조성과 불안한 물가안정및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2.정직·성실·신의를 바탕으로 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3.대도시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및 건축관계 법령의 실제적 개선을 뒷받침할 특례법 제정에 노력하고 싶다. 4.정당 상호간의 의안이나 정책에 대한 사전대화와 협의로 국리민복을 추구하고 항상 타협점을 모색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행정부도 독단적 정책입안에 앞서 당과의 사전협조로 당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이승무 (47·무) 1.우선 경제현안 해결이 가장 큰 과제이며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구체적 진전이 다음 과제이다. 2.당리당략적 차원을 넘어서서 21세기의 주제인 세계주의화와 현안인 남북통일 시대에 걸맞는 경험과 실천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국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3.좀더 많은 연구를 거쳐 추진하겠지만 낙후된 지역개발과 서민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싶다. 4.지역중심의 정당구조에서 벗어나 정책중심정당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일 것이다.통일시대에 발맞춰 기존 여야관계나 정부·의회관계에도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것이다. ○박지원 (49·민주) 1.경제국회가 되어야 한다.국민피부에 와닿는 민생경제관련 정책을 입법화해야 한다.성장과 함께 소득의 공정배분,주택문제등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정치발전을 위한 민주화입법조치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 2.국민들은 이제 깨끗한 정치를 원한다.도덕정치가 정립되는 국회로 정치를 신명나게 만들어야 한다. 3.해외동포케이스로 국회에 진출케 된만큼 지금까지 「버린 국민」취급을 받아온 5백만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싶다.지금과 같은 지구촌시대에선 해외교포들이 우리의 진출 거점이 될 수 있는등 국익면에서도 적극 활용해야 할 대상이다.교민청신설등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또하나,중소기업을 활성화할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 4.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대화정치이다.진실되게 국민을 위해 대화하고 가장 합리적인 안을 도출토록 해야한다. ○장영달 (43·민주) 1.3당야합으로 중단된 민주화입법의 완성이 급선무이다.남북통일에 대비하고 경제·치안등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국민들은 정치인을 비공개 음모형으로 보고 있다.여당이 워낙 실정을 했기 때문에 야당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다.공개정치,정직한 정치를 실현하고 민주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임받는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 3.국가보안법과 노동관계법 교육관계법등 민주화토대를 구축할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그래야 남북문제도 실질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지방자치제의 완전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그래야만 지역문제를 자치단체장·지방의원에게 일임하고 국회의원은 국사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4.대화를 통해 여야관계를 풀어나가되 여당이 체질개선을 않으면 국민과 더불어 압력을 넣어야 한다.여권은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반민주적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 부총리 출신 금융수장 조순 새 한은총재(인터뷰)

    ◎“선지국 되려면 인플레 중독 치유해야”/“시중자금 간접관리로 전환할터”/“「한은독립」거론시기 아니다” 신중/학식·인품·경륜갖춘 「화폐금융통」 조순전부총리(64)가 26일 제18대 한국은행총재에 취임했다.신임 조총재는 화폐금융론의 대가로서 인품과 함께 경륜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춘 거물급이라 금융계의 기대가 크다.특히 그가 노태우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인데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거쳤기 때문에 앞으로 추진할 통화신용정책과 안정성장논이 무게를 더하고 한국은행의 위상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총재는 이날 취임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고속성장시대의 부산물인 인플레의 만연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때문에 『한은의 가장 큰 사명은 우리 경제의 인플레체질을 치유하는데 있으며 이를위해 통화가치의 안정이 급선무』라고 예의 안정논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우리경제는 통화·금리·임금·환율및 물가가 차례로 올라 국민의 마음속에 인플레기대심리가 점점 확고해져가고 있다』면서 우리가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을 선택한다면 무엇보다 「인플레 중독체질」을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18.5%넘지 않을것 이에대한 처방으로 조총재는 『무엇보다 통화의 적정공급이 긴요하다』고 말하고 『적정통화량은 딱히 증가율만을 가지고 경직적으로 논할 문제가 아니며 물가·실물동향 등의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올해 정한 통화증가율 연18·5%가 고심끝에 나온 목표치인 만큼 이를 넘지않는 선에서 경제흐름을 보아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통화관리에 있어서도 내부의견과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시중자금사정을 고려,간접관리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총재는 그러나 최근의 잇단 중소기업부도사태에 대해 『부도원인이 구조조정과정의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볼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혀 일부기업의 부도를 막기위해 중앙은행이 특별대책을 마련하지는 않을 뜻을 시사했다. 지난 88년10월 한국은행의 독립논쟁때 『통화가치안정의 수호자로서 한은독립이 필요하다』고 신문에 기고했던 조총재는 『현재 한은독립문제를 거론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당시 관련당사간의 상호불신과 이해부족으로 한은독립이 실패로 끝난 점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서로간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환기시킨뒤 『이같은 상호존중자세라면 중앙은행 독립이 성문화되지 않더라도 한은의 정책 중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같은 전통을 세우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기 구조조정 불가피 조총재는 중앙은행의 또다른 큰 역할은 정부경제정책수립을 뒷받침하는 조사연구기능에 있다면서 『GNP추계를 비롯한 한은의 조사연구가 신뢰할만한 기능을 해왔으나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구조의 변화를 재빨리 파악,검증을 통해 오차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조총재는 『할일도 많고 정치·경제·사회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각계의 협조와 이해를 더욱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뒤 『부총리를 지냈다고해서 한은총재가격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지 않으며 전공도 살릴수 있다는 점에서 고심끝에 취임했다』고 수락 경위를 설명했다. ○조사연구 기능 활성화 부총리재직시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도입등 개혁정책을 추진하다 현실의 두터운 벽에 가로막혔던 조총재가 앞으로 명실상부한 금융계 수장이 되기위해서는 정치권의 무리한 요구와 재무부와의 정책협의에서 얼마나 제자리를 지키고 슬기를 발휘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론으로 메워지지 않는 금융관행과 통화책임자로서의 순발력을 제대로 발휘,조직을 장악하는 문제도 조총재의 과제이다. 강원 명주가 고향인 조총재는 서울상대를 나와 미버클리대에서 나웅배국회의원·안승철전중소기업은행장등과 공부하며 박사학위를 딴뒤 서울대교수로 20년간 봉직하다 지난 88년12월부터 15개월동안 부총리를 역임했다. 부인과의 사이에 4남을 두고 있으며 「산신령」으로 불릴만큼 용모가 특이하며 산타기도 즐겨한다.
  • 민자 「내일 위한 청사진」을 펼쳐보면

    ◎“이것만은 꼭” 여당서 다짐한 공약/“약속 지키게 안정의석을” 호소/소형주택 170만호·근소세 경감 “눈길”/민주화·선진경제 구현등 구체적 비전 제시/「아파트 반값」등 「실현성없는 공약」은 안해 선거공약은 실현을 전제로 했을때 비로소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야당보다는 집권여당이 제시한 공약이 우선 주목받는 것이 당연하다. 민자당은 14대 총선공약을 수차례 발표하면서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만이 이의 실현을 보장한다고 밝혀왔다. 13대 국회초기에 경험했듯이 여소야대정국이 벌어진다면 야당측의 선심성·비현실적 약속과 정부·여당의 공약이 뒤엉켜 제대로 실천되는게 별로 없는 상황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민자당측 지적이다. 즉 일관성있는 약속이행을 위해서는 국정을 책임진 측이 안정세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논지다. 민자당은 이번 총선초기부터 「민주대 반민주」구도에 입각한 바람선거가 통용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선거전의 특징적 양상으로 보고 정책공약을 앞세운 차분한 홍보전을 펼쳐왔다.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수뇌부가 선거막바지에 이르도록 ▲96년까지 18평이하 서민주택 1백70만호건설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 ▲근로소득세 공제액을 연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등 굵직한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대표는 특히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민주 정치문화 정착 ▲선진경제 조기실현 ▲활기찬 농어촌 건설등 7대 정책공약을 거듭 제시하면서 『집권여당이 안정의석을 갖지 못한다면 13대초반의 「여소야대」와 같은 정치적 혼란으로 정국안정은 물론 경제회복도 물거품이 될 것이며 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통일의 주도권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태도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자·민주당은 이미 지난달 19일 14대총선공약을 각각 확정,발표한 바 있다.민주당의 공약내용은 6공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정치성 공약의 성격을 띠고 있는 반면 민자당은 96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1만1천달러까지 제고하는등 상대적으로 경제·민생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대조적이었다. 한편 이번 선거가 정치적 대결보다는 정책대결과 경제문제공방 등의 조용한 선거전 양상을 띨 기미를 보이자 재벌 신당인 국민당측은 「아파트반값 공급」등 실현가능성도 없는 「장미빛 공약」을 내세웠다가 민자·민주·신정·민중당등 여타 정당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기도 했다. 민자당 전국구로 공천돼 관심을 모은 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이 『정대표가 자기 땅에 아파트1동을 짓는다면 가능한 일이나 전국적인 아파트공급은 불가능하다』『아파트값 반값 인하도 전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일부 국민에게만 특혜를 주는 꼴』이라는 등 그 허구성을 지적한 것이 대표적 사례. 정대표는 이 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국민당 지원유세에서 군마다 전자공장을 짓겠다고 선심공약을 남발하거나,금융실명제·금리인하 등 센세이셔널한 경제정책 공약을 잇따라 제시해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역시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비판을 감수해야했다.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이 『전국을 전자공장이나 아파트로 깔아놓겠다고 떠들고 다니는 것은 장난같은 소리』『나라도 못하는 일을 엄청난 은행빚을 지고 있는 기업이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냐』라고 힐난한 것이 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박찬종 신정당대표가 『재벌위주 경제경책의 대표적 수혜자인 정대표가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실시를 주장하는 것은 난센스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수조차 모르는 한심한 발상』이라고 밝힌 것은 후자에 대한 총체적 반론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처럼 선거전이 거창한 정치적 구호 보다는 경제문제를 쟁점으로 한 공방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자 민자·민주당등 여야는 내부적으로 상대방 비난이나 대권 및 개헌등 정치공세 보다는 물가고와 농촌문제등 민생 현실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에 주력해 온 것도 사실이다.특히 이미 지난달 7대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 세부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총선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 민자당이 지난 17일 ▲물가안정 ▲중소기업대책 ▲서민주택건설 분야에서 추가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 선거전을 보는 유권자들의 동향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자당측은 공약개발과정에서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와의 협의절차,즉 당정회의 등을 통한 조율작업을 거쳤다는 점에서 여타 정당의 공약에 비해 실현가능성이 확고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예산의 뒷받침이 필요한 사업성 공약은 92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개발계획 및 제3차 국토개발계획과 연계해 포함시켰으므로 추진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민자당이 잠정 확정한 7대주제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중 지난 17일 수정·보완한 공약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선진경제 조기실현◁ ◇경제안정기반 구축 ▲연평균 7%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96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을 1만1천달러 수준으로 높인다.▲96년 수출입규모를 2천7백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해 세계10대 교역국으로 진입한다.◇물가안정 기반구축 ▲경제운용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어 금년 물가상승률 7%이내 억제는 물론 내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 5%,도매물가는 2∼3%수준을 유지토록 한다 ▲안정적인 통화관리 및 자금흐름의 개선을 통해 총수요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금융자금이 제조업등 생산부문에 집중토록 한다 ▲올해 추경예산편성을 불허한다▲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한다 ▲택시 및 철도요금 등 불가피한 요인을 제외한 공공요금인상을 일체 불허한다.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기관의 금리합리화를 통한 예대금리차 축소,꺾기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적극 시정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자금난을 해소한다 ▲군 보충역의 중소기업 파견제 대폭확대 및 안전관리사·보건관리사등 각종 법정의무고용제도의 개선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한다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9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조성하고 한시법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시한을 99년까지 연장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주택가격 안정 및 주택난 해결 ▲92년부터 96년까지 공공부문에서는 서민층의 주거비부담을 감안해 전용 18평 이하의 소형주택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생활보호대상자 등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공급한다 ▲현재 생활보호대상자 등 법정 영세민만 임대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각종 도시계획 철거민 등 일반 도시영세민들도 입주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다 ▲도시서민을 위한 전월세금 융자를 금년에 4천5백억원 지원하는 동시에 매년 25%씩 확대한다. ▷기타◁ ◇세제개편 ▲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한도는 현행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한다 ▲맞벌이부부에 대한 육아비공제제도를 신설한다.
  • 여·야,표굳히기 휴일대회전

    ◎270곳서 유세대결… 1백만 청중에 지지호소/수도권 백중지역서 총력전/여,“안정의석 확보로 통일… 경제회생”/단체장 선거 연기 공박·물갈이 강조/야당 3·24 국회의원 총선거가 불과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각 정당및 후보들은 총선일을 이틀 앞둔 22일이 일요일임에도 불구,1백49건의 정당연설회·17건의 합동연설회·41건의 개인연설회 등을 통해 막판 표다지기및 부동표흡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들 2백여회에 걸친 각종 연설회에는 1백만명의 청중들이 운집,여야 정당 수뇌부와 각 후보들의 지지호소를 경청했다. 이날 주말유세전을 거치는 동안 40%에 달하던 부동층 상당수는 후보선택을 끝낸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여야 정당의 비공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특히 수도권에서 백중지역이 줄지않고 있어 투표일 막바지까지 팽팽한 긴장이 예상된다. 지난 7일 선거일공고와 함께 시작된 선거운동은 23일 밤12시로 끝난다. 총 7백85차례에 걸쳐 진행된 합동연설회는 22일로 마무리되었으며 17일간의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여야정당연설회와 무소속 후보의 개인연설회가 예정되어 있다. 여야 정당 및 각 후보들은 투표일이 임박하자 상대후보의 금품공세·흑색선전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기동반을 가동시키는 한편 지지표의 기권방지를 위한 투표독려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여야는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서울등 수도권지역에 22일에 이어 23일에도 당 수뇌부를 투입,지원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여야 수뇌부는 22일의 지원유세에서 각각 안정의석확보와 견제세력 육성을 내세우며 공방을 벌였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영등포갑지구당등 서울시내 11개 지구당에서 잇따라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3당통합을 통해 사회각분야에 걸쳐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주장하며 『야당이 주장하는대로 다시 여소야대정국이 펼쳐질 경우 이 나라는 뿌리채 흔들리게 될것』이라며 민자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필최고위원은 금산 대전서 연기지구당등 자신의 연고지인 충청권일원을 중심으로 한 정당연설회에 참석,통일기반구축과 경제회생을 위해 민자당을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박태준최고위원은 광양·동광양,보성지구당등 호남지역에서 단합대회를 갖거나 정당연설회를 열어 이번 총선에서는 망국적인 지역감정에서 탈피,지역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민자당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 서대문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성 관악 서초등 9개 지역에서 개별,또는 합동으로 진행된 14개 정당연설회에서 『안기부직원들이 우리당 홍사덕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리다 적발된 사실은 지금까지 공공연히 행해져온 안기부의 선거개입으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서초을(안동수)과 부산 동(노무현) 영도(김정길)등 부산지역 5개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 『노태우대통령은 중간평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융실명제를 유보시켰고 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시키는 등 온갖 거짓과 위약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도봉갑등 서울지역 12개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 『현 정권은 집권 4년만에 나라경제를 총체적 위기에 빠뜨렸다』고 주장하고 기존정치권의 물갈이와 국민당 지지를 호소했다.
  • D­1/합동유세 이모저모(3·24총선 길목)

    ◎“변절자·말 바꿔타는 사람 물갈이 마땅”/“탤런트는 TV로,나는 국회로 보내주오”/“정치인은 국민의 눈물 닦을줄 알아야”/“고향발전 위해 국민다의 돈 필요” 공언도 22일 전국 13개 선거구에서는 이번 총선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려 막바지 열기를 뿜었다.각 정당 후보들은 이날 안간힘을 다해 한표를 호소하는 모습이었으며 무소속후보들도 전국 33개 선거구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대구◁ ○…이날 대구 서구 중리중학교에서 열린 대구서갑의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2만여명의 유권자와 선거운동원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3천여평의 학교운동장을 가득 메워 선거에 대한 이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 ○4·3보궐선거 재심판 민자당의 문희갑후보는 전날에 이어 다시 4·3보궐선거이후 1년10개월만에 수십년 묵은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한 공로와 이지역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면서 4년의 기회를 다시 달라고 호소. 문후보는 또 자신이 주도했다가 좌절된 금융실명제를 이번에는 기필코 실현,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겠다고 다짐. 무소속의 정호용후보는 지난날의 의원직 사퇴및 보궐선거 후보사퇴과정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동정여론을 환기시킨뒤 대구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4·3보궐선거를 재심판하자고 역설. 정후보는 또 서울에서 발생한 안기부직원의 흑색 유인물살포사건을 자신이 겪었던 「공권력의 탄압」으로 연결시키면서 선거전의 호재로 최대한 활용. ▷경북◁ ○…상주시 상산국민학교에서 열린 상주시·군선거구 마지막 합동연설회장엔 1만여명의 청중이 모여 전·현직의원인 입후보자 3명의 연설을 경청. 민자당 김근수후보는 산업대학 승격,종합운동장 건립,상주문화원·상풍교가설 등 지난 4년간의 업적을 소개한후 「사랑이 뭐길래」연속극의 대발이는 인기가 있지만 전직대통령동서 인기는 사라졌다며 무소속의 김상구후보를 비난. 김후보는 또 교사·이장들의 처우개선을 법제화하고 농산물직판장 낙동공단조기조성 문장대온천 개발 등을 공약. 국민당의 이재옥후보는 『서울에는 양금이 대권싸움을 벌이고 상주에는양금이 물고 뜯고 있다』며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고 『정대표를 세계적인 기업가 지도자로 받들며 민간자본으로 지역을 부흥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 ○…5,6공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각돼 온 경남 김해시·군 선거구 합동연설회에는 4만5천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상오11시 김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각 후보들은 마지막 표몰이에 안간힘. ○여자가 약속 잘지켜 남편 이학봉씨의 구속으로 대신해 무소속으로 나선 이설혜후보는 『남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남자라고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으며 하나의 약속이라도 실천하는 것은 여자가 더 낫다』고 동정을 호소. 검은 양복을 입고 등단한 무소속 홍의표후보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써 가며 『개가 곰을 4년만에 잡고 나니 난데없이 구미호가 나타가 현혹하고 있다』며 이학봉씨와 이설혜후보를 겨냥해 함께 비난. 1만5천여명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속에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김영일후보는 『앞선 후보들의 충고를깊이 새겨 김해발전을 위해 타산지석으로 삼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세후보를 위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하기도. 김후보는 무소속 이설혜후보를 겨냥,『감옥 갔다 와서 공천을 못 받았다고 어제의 의리 마저도 저버린 비정한 사람』이라며 이후보측의 변설을 질타하면서 『정치는 엄연한 현실이며 냉정한 판단이 따라야 한다』고 말한뒤 95년에 개통되는 구포∼서면간 전철을 반드시 김해까지 연결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청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경주군 선거구 3차 합동연설회가 열린 경주군 안강읍 안강국교 운동장에는 격전지답게 5천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3명의 후보가 부동표를 잡기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쓰는 모습. ○농지세 폐지 공약도 민주당 김호길후보는 『농지세를 폐지하고 농어민 연금제를 입법화 하겠다』고 거창한 공약을 내세운 국민당과 민자당후보를 「도덕성결여」「경제정책 실패자」들이라며 싸잡아 비난. 국민당 임진출후보는 『낙후된 고향땅을 개발시키는데는 막강한 재력을 뒤받침한 국민당의힘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 ○…춘천군 동래국민학교에서 열린 강원 춘천·양구·인제지역 선거구 합동연설회에는 유권자 1천여명이 참석,다른지역에 비해 열기가 저조 한편. 국민당 홍종욱후보는 『정치인은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줄줄아는 사람어이야 한다』면서 『평생을 교육에 바쳐온 정성으로 이제 참된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고 열변. 민자당의 이민섭후보는 『강원도의 무대접론 운운은 국가안보차원과 지형적요인으로 비롯된 것이지만 앞으로는 강원의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원을 이용,어느지방보다도 이상적인 곳으로 발전시킬수 있다』고 강조한뒤 이지역 상수도 문제해결과 춘천군 동산면 농가부업단지 조성사업등 구체적인 실천공약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지역발전의 진정한 일꾼을 뽑아줄 것을 호소. ▷서울◁ ○…서울의 대표적 격전지역으로 꼽히는 중랑갑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당 이순재·민주당 이상수 두 후보 운동원및 지지자들이 열띤 응원전을 편 반면 후보자들은 상호 인신공격을 자제하는 등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대조. 민주당 이후보가 『3당야합」이후 현재 국회는 견제와 균형이 없는 「절름발이」처럼 됐다』고 대여공세를 펴며 지지를 호소하자 민자당 이후보가 『비생산적인 당리당약에 의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야당측의 자세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역공. 한편 국민당의 김상두후보는 재야변호사출신 민주당 이후보와 최근 TV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출연,인기를 모으고 있는 민자당 이후보를 겨냥,『국회에는 내가 가서 일할테니 변호사는 법원으로,탤런트는 TV로 돌아가라』고 빈정대면서 이미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아파트 반값공급」을 공약으로 제시. ▷개인연설회◁ ○…22일하오 동구 계림동 계림국교에서 열린 무소속 이문옥후보의 개인연설회에는 1천5백여명의 비교적 많은 청중이 모여 「시민」후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재야 10명 지원연설 이날 연설회에는 안진오 전남대교수를 비롯,조아라 YWCA명예회장,지선스님등 10여명의 유력재야 인사들이 초청연사로 참석,이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5분씩 해 눈길.
  • 재벌당 정치놀음/중소기업 피해 크다

    ◎현대 파행경영 겹쳐 주름살 파급/납품단가 내리고 결제 늦춰/대부분의 하청업체 자금난/“정치자금 기술개발에 돌려야”/기협간부들 정주영씨의 정치참여와 현대그룹의 국민당지원에 대한 재계의 비판이 높은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의 반응은 특히 부정적이고 비난도 더세다.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 납품등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으며 따라서 대기업의 경영이 잘못될때 그 영향과 피해를 직접 받고있기 때문이다. 중소기협중앙회의 박상규회장은 21일 회원들의 공통된 의견임을 전제,『정주영씨는 정치자금을 기업에 투자하고 그룹경영에 전념해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보다도 우수한 세계일류기업을 키우는 것이 나라발전은 물론 현대그룹과 수천개의 하청기업에게 더욱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인들이 정주영씨가 정치에 뛰어들어 돈을 마구 뿌리고 현대그룹까지 동원,정상적인 경영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는것을 좋지않게 보고 크게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소기협중앙회의 고명철부회장도 『정주영씨는 기업에 전념해 정치판에 쓰는 돈으로 연구개발투자를 늘리고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한다』면서 『돈을 벌었다고 정치를 하게되면 모든 재벌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정치와 경제가 모두 엉망이 될것』이라고 걱정했다. 박태원부회장도 『정주영씨는 경제가 지금처럼 어려운 때 정치를 하는것보다는 정치자금을 첨단기술및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막대한 기업자금이 정치판에 뿌려지고 있는것을 안타까워 했다. 중앙회의 또다른 한 임원은 『정주영씨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파행적으로 경영되고 자금난이 가중되면 결국 그 피해는 중소기업에 돌아올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며 정씨가 정치는 하더라도 현대그룹만은 끌어들이지 않기를 바랐다. 협동조합연합회의 한 회장은 『정경유착으로 정부의 혜택을 많이 받았던 정주영씨가 정치를 하면서 전에는 반대했던 금융실명제를 하겠다고 공약하는등 언행이 일치하지않아 실망스럽다』며 현대그룹과 손을 뗐다고 하면서 현대그룹이 업무까지 팽개치고 국민당지원에 나서고있는것도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의 사장은 정주영씨가 정치판에 뿌리고 있는 돈으로 연구소를 키우고 하청업체에게 기술및 제품개발지원을 한다면 정치를 하는것보다 훨씬 존경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협동조합의 한 이사장은 『정주영씨가 정치를 하기보다는 그 자금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 주어 대만과 같이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했더라면 훌륭한 기업인으로 국민들에게 영원히 존경받았을것』이라며 『정주영씨는 정치판에 쓰고있는 돈이 비록 개인돈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 돈은 결국 국민들과 많은 근로자들의 피땀으로 번 돈이므로 마땅히 경제발전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씨의 정치참여와 현대그룹의 국민당지원으로 현대의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대그룹에 납품하거나 하청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어음결제가 늦어지고 납품단가를 내리라는 등의 피해가 미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의 일부 계열사는 최근 납품단가를 7∼8% 내리도록 종용하고 있으며 지난번 파업으로 곤욕을 치렀던 자동차부품업체들에게는 어음기일을 20여일이상 늘려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 여야후보 77% “금융실명제 찬성”/경실연,설문조사

    ◎쌀등 기초식품개방엔 80%이상이 반대/국민당후보 59%가 “재벌규제 완화” 찬성 3·24 총선에 출마한 여야후보들 가운데 대부분이 14대국회회기안에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이번 총선에 출마한 여야후보 1천2백5명가운데 4백28명을 대상으로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쌀수입개방,재벌에 대한규제등 경제관련 20개문항을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금융실명제에 대해 민자당응답자의 77.8%와 민주·국민당응답자의 77.1%가 14대 국회 임기안에 실시하는데 찬성했다. 또 쌀등 기초식품의 개방에 대해서는 민자당의 77.8%와 민주당의 91.1%,국민당의 84%가 개방에 반대했다. 그러나 재벌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는 민자당의 66.7%,민주당의 97.3%가 규제를 강화해야한다고 대답한 반면 국민당은 58.8%가 규제를 완화하는데 찬성했다.
  • “지역감정 볼모,「화풀이 정치」이제 그만(3·24총선 길목)

    ◎재야업은 「이문옥돌풍」에 표밭 이상기류/“경륜있는 「모범기사」에 시운명 맡겨달라”/“오리새끼는 물가로 병아리는 어미품으로”… 김대중계보 「성골논쟁」 ▷강원◁ ○…하오2시 강릉시 옥천국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5천여 관중이 모여 끝까지 차분하게 경청해 선거풍토가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첫번째와 세번째로 나온 무소속의 최돈웅·심기섭 두후보는 여당으로 공천신청을 했다가 최각규 부총리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한 것을 의식,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물가문제 등 주로 경제정책을 집중공격. 마지막으로 나온 민자당의 최종완후보는 『정치안정 없이는 남북통일·물가억제등이 어렵다』며 지지를 호소. 또 먼저 유세를 마친 두 무소속후보를 향해 『공천에서 탈락하면 출마를 않겠다는 각서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변절된 후보들』이라며 싸잡아 공격. ○…하오 2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국민교에서 열린 홍천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3천여명의 청중이 후보들의연설을 차분히 경청. 첫 연설자로 나선 민자당 이응선후보는 『나를 다시 국회로 보내준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홍천군을 잘사는 농촌,복지농촌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 서민주택 2천가구를 건립해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고 공약. 이후보는 또 『홍천∼서울간 4차선도로 확·포장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홍천∼속초간 도로도 4년이내에 4차선으로 완공,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 ▷경북◁ ○…대구 서갑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정호용전의원이 17일 의성군과 영양·봉화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창화·오한구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 정호용전의원은 이날 상오9시30분쯤 의성군 의성읍 정창화후보 사무실에서 정후보를 만나 의성시장 입구에서 남북주유소간 2백여m를 함께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후보의 지지를 호소. 이어 정전의원은 이날 상오11시30분쯤 영양·봉화군 선거구 합동연설회장인 봉화체육관에 도착,함께 온 정창화후보와 이 선거구의 오한구후보등 3명이 연설회장 주변을 돌며 「한표」를 당부. ▷광주·전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민자당과 민주당이 여야가 뒤바뀐 싸움을 하고있는 가운데 일부지역(광주 동구)에서 무소속 후보(이문옥)가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DJ바람 일단 주춤 민주당이 이 지역 전의석 석권을 목표로 뛰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은 동광양·광양,보성 등 2∼3개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대선을 향한 호남지역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는 분위기. 민자·민주 양측 모두 『DJ바람은 잠잠해졌으나 밑바닥에 흐르는 「지역감정」은 여전한 상태』라고 분석. 대부분 유권자들의 반응은 『야당후보 면면을 보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안이 없지 않느냐』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일부 층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는 상태. 특히 광주 동구의 무소속 이문옥후보가 이 지역의 영향력있는 장외세력인 재야·운동권으로 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표밭성향에 변화기류도 없지않은 듯. 그러나 밑바닥표는 대체로 민주당지지일변도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 선거행태면에서는 각 후보진영및 유권자와 유세장의 양상이 선거전 중반에 접어든 17일 현재까지도 가라앉아 있어 이렇다할 과열·혼탁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열대성저기압」이 상당부분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의 열기는 13대때에 비해 크게 진정된 분위기. 전남도선관위는 현재까지의 선거법위반사례를 금품기부·불법유인물 배포가 각 4건,선심관광 1건등 모두 14건으로 집계하면서 13대때에 비해 과열 혼탁양상이 많이 줄고있다고 평가.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선관위뿐아니라 재야권의 공선협,시의회의원들로 구성된 선거감시특위등 각종 단체가 각당의 부정사례 감시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명백한 증거가 남는 부정사례는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 그러나 장성·담양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악성루머가 상대후보측에게서 유포되고있고 일부 운동권학생들의 특정후보 낙선운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등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 동구의 경우 지난 14일 합동유세장에서 운동권학생들이 민자후보에 대해 구호와 운동권가요등을 불러대면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후보자 정견발표를 방해하는 유세방해행위가 있었고 광주북구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져 운동권학생들과 민자당 운동원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선거종반 분위기를 흐리게 하기도. ○…전남 나주군 남평면 남평국교에서 열린 나주시군 2차합동연설회는 네번째 연사가 등단한 하오 4시쯤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5천여명의 청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연설을 경청해 막판으로 접어든 유세전의 열띤 분위기를 반영. 이날 민주당의 김장곤후보가 『오리알과 달걀을 부화시키면 오리새끼는 물가로 가고 병아리는 어미인 김대중대표 품속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김대중 계보의 성골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자 신정당의 이계대후보는 『김후보는 지금까지 김대중·이기택·박찬종 계보로 옮겨다니다가 이번에도 이기택 대표의 호남몫으로 공천받아 출마했으므로 오리알에서 부화된 오리새끼가 물가로 나갈 것은뻔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김대중·이기택대표를 시종 닭과 오리로 비유하면서 김후보를 집중공격해 장내가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나창주후보는 『나주를 서해안시대의 교통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한뒤 전남도청의 나주이전,농민연금제도 실시등을 공약으로 제시. ▷충남◁ ○…하오 2시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남국교에서 열린 2번째 합동연설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유권자 2천여명이 모여 뜨거운 선거바람. 첫 연설자로 나선 국민당 박희부후보(53)는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막강한 재력과 사업추진력을 바탕으로 연기군의 발전에 힘쓰겠다』면서 『의원에 당선돼 대전∼조치원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3번째 연설자인 민자당 임재길후보(49)는 『본인이 청와대 수석보좌관으로 있을 때 도지사·군수 등을 통해 연기군을 많이 도와줬다』면서 『국회의원이 그리워 나온 것이 아니라 고향연기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지역발전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 ▷전북◁ ○…전주 송천국교에서 열린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 전주덕진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민주·국민 등 7명의 후보들이 각자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꾼이라며 나름대로의 인물론을 주장. ○“나는 장기판의 졸” 민자당의 임방현후보는 『야당일색으로 뽑아준 지난 13대국회의원들은 원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땀흘리지않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총재의 눈치만 보았다』며 민주당의 오탄후보를 공박한 뒤 『이번 선거는 전라도 감정을 볼모로 한 화풀이 투쟁에서 벗어나 전북의 몫을 다시 찾아올 인물 임방현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해 국민당으로 출마한 임광순후보는 특유의 달변으로 『옆으로 비키는 지혜와 앞으로 나가는 용기가 있을뿐 뒤로 물러서는 비겁은 결코 없는 장기판의 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8순이 되신 어머님 생전에 이 못난 자식이 나라를 위해 오늘은 이런 일을 했습니다하고 문안을 드리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읍소.. ▷경기◁ ○…하오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는 4천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세후보의 열띤 연설이 진행.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연설을 경청했으나 1백여명의 각당 박수부대가 상대후보 연설도중 야유를 보내는 모습.특히 민주당의 이윤수후보 지지자 5백여명은 이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민자당의 이대엽후보가 마지막으로 연설을 시작한 3시5분쯤 일제히 퇴장해 유권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복지농촌 선봉 자임 이날 첫 연설에 나선 신정당의 최상면후보는 『이제 군인정치와 세김씨 주도의 정치구도는 종식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3당야합은 부도덕한 권력싸움의 산물』이라며 민자와 민주를 싸잡아 비난했으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 민주당의 이후보는 민자당을 겨냥,『성남의 지하철공사를 마치 자신이 유치한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유치한 인격의 소유자』라는등 주로 비난·폭로성발언으로 일관.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이후보는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은 후보자의 식견과 자질문제』라며 『초보운전자보다는 경력이 풍부한 모범운전사에게 성남시를 맡겨달라』고 해 3선의원으로서의 경력과 그간의 공적을 강조. ▷제주◁ ○…하오2시 서귀포시 중문국민학교에서 열린 서귀포·남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는 5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선거열기를 반영했으나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후보들의 정견을 청취. 이날 민자당 강보성후보는 농림수산부장관 당시의 치적을 열거해가며 『정치안정으로 경제·사회안정을 이룩할 수 있도록 힘껏 밀어달라』고 호소. 무소속 변정일후보는 6공에서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았던 사실을 자랑하다 6공이 잘한게 무엇이냐고 성토하는등 좌충우돌. 민주당 강승훈후보는 제주도개발 특별법을 폐지하기 위해 야당을 선택했다며 4·3사건 진상규명 등을 공약으로 제시.
  • “나주를 대중교역의 중심지로 조성”/여당(3·24총선 길목)

    ◎진주대회 2만군중 참석 “세과시”/민자/호화 외제품에 대해 「사치세」신설/민주 김 대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가 부산·경남에서,김종필최고위원이 충청,박태준최고위원이 호남등 각기 자신의 세력기반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8일 민주·국민당 지도부도 여당 아성인 경남·충청지역에서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민자당◁ ○…지난 8일 경북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것을 시발로 본격적인 총선 「대장정」을 시작한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충남·강원에 이어 이날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자신의 아성인 경남·부산지역 「표밭사냥」에 돌입. 김대표는 이날 충무·통영·고성(위원장 정순덕)삼천포·사천(김기도)진양(안병령)진주(조만후)지구당등 4곳의 정당연설회에 참석,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의 장기계획을 설명하며 민자당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 충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무지역 정당연설회에는 1만3천여명의 청중이 운집,김대표와 정위원장에 대한 이 지역유권자들의 강한 지지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김대표가 연설하는 동안 줄곧「김영삼」 「김영삼」을 연호,마치 대통령유세전을 방불케 하기도. 상오 10시53분쯤 김대표와 정위원장이 입장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분출하기 시작한 이날 대회는 그동안 냉담하던 14대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따뜻한 남쪽」에서 부터 되살아날 가능성을 예고. 김대표는 이날 상기된 표정으로 연설서두에 자신이 보냈던 충무에서의 어린시절을 회고하며 유권자들의 애향심을 자극한 뒤 『야당은 여소야대와 견제세력의 구축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또다시 여소야대란 혼란만을 의미할 뿐』이라며 민자당의 안정의석 확보 필요성을 역설. 이어 하오에 열린 삼천포·사천대회와 진주대회에도 각각 1만명과 2만여명의 군중이 참석,김대표에 대한 경남지역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충북 충주·중원(위원장 이종근)괴산(김종호)지구당당원단합대회와 보은·옥천·영동지구당(박준병)의 보은군 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발전공약을 내세우며 민자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 김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의후보자등록을 마친 결과 무소속후보가 21.5%에 이르는 등 강세를 보이는 점을 의식한듯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뒤 야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고집하는 행동은 정치의 최고 덕목인 신의를 잃은 것』이라면서 『충절의 고향인 충청도 여러분이 이 사람들을 점잖게 타일러 달라』고 간접 비난. ○…사흘째 전남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박태준 최고위원은 나주(위원장 나창주)와 광주서갑지구당(이영일)단합대회에서 『동서화합의 징검다리가 될까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이곳에 왔다』면서 「한표」를 호소. 이날 전남지역에서 지난 4년동안 가장 열심히 지역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나창주의원의 나주단합대회는 당원 동원,외부확성기설치 등의 불법사례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2천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열기속에 가장 모범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 박최고위원은 『이제 12억인구의 중국과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백만평규모의 나주공단은 물론 전남지역이 모두 공단화된다 하더라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판』이라면서 『국민소득 1만5천달러시대의 중심지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이곳이 될 것』이라고 다짐. 박최고위원은 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청유치와 관련,『전라도라는 말은 전주와 나주에서 유래된 것』이라면서 『나후보가 당선만 되면 나주공단을 적극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전남도청까지 유치해 옛 영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 ▷민주당◁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을지구당(김종완)정당연설회에서 『우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 견제세력을 확보하면 물가를 잡는데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호화주택·외제승용차·값비싼 보석류·수입가구류 등 외제품에 대해서는 프랑스처럼 「사치세」를 신설,부유층의 과소비가 주도하는 물가앙등을 막겠다』고 공약. 김대표는 『물가를 잡기위해 예산의 긴축운용 및 통화량 조절과 함께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종합토지세·양도소득세 등 토지관계세법을 대폭 개정해 모든 부당이득을 세금으로 흡수,토지투기를 막겠다』고 피력. ○…선거공고후 처음으로 영남지역을 찾은 이기택대표는 12일 경남 하동(위원장 이수종)진양(강갑중)삼천포(유홍재)산청(정영모)거창지구당(백신종)정당연설회에 차례로 참석,『경상도쪽에 오니까 지역정당소리가 많은데 민주당은 지역당이 아닌 정통 야당』이라며 견제세력육성을 호소. 이대표는 마침 이 지역을 순회중인 김영삼 민자대표를 겨냥,『김영삼씨가 대권욕심 때문에 3당 야합을 했지만 TK가 있는한 결코 여당후보가 될 수 없다』면서 『TK세력이 지금은 선거에 도움이 되니까 김영삼씨를 잠시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TK와 YS 분리공격전술을 구사.
  • 민자 공약개발특위 서상목 정책실장(인터뷰)

    ◎“「안정속 개혁」이 총선공약의 요체”/“새시대 걸맞는 국정 청산진 담아”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성공약보다는 집권여당의 각부문별 국가운영전략 제시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산하의 실무기획단장을 맡아 14대총선에서 내걸 정부·여당의 90년대 중반이후 국정 청사진을 마련하는등 실무작업을 주도해온 서상목정책조정실장은 19일 총선공약의 기본정신을 「안정속의 개혁」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약개발과정에서 어디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지난 13대총선 이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다.대외적으로는 공산권이 몰락하고 UR협상으로 개방압력이 밀려오는 등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고 안으로도 민주화바람 속에 노사갈등 등 많은 문제가 파생하고 있다.또한 통일이 실현가능한 과제로 다가오는 등 격변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이같은 새로운 시대여건에 맞는 새로운 국정운영전략을 짜는데 공약개발의 초점을 맞추는 한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무리한 사업성공약을 가급적 자제했다. ­공약개발을 위해선 당정책노선의 정립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공약특위 첫번째 회의 때부터 기본적인 당노선과 색깔 선택문제로 고심했으나 일단 「조용한 다수」인 안정희구세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지난번 광역의회선거결과나 단체장선거 연기에 대해 국민의 50∼60%가 지지의사를 밝힌데서 보듯이 이들 조용한 다수는 민주화과정에서 혼란이 초래되자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그러나 우리 사회가 아직 선진국단계에 접어든 것은 아닌 만큼 영국의 보수당이나 미국의 공화당처럼 안정만을 강조할 수 없으므로 단계적인 제도개혁에도 같은 비중을 두었다.결국 「안정속의 개혁」이 기본노선인 셈이다.금융실명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한 것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경제안정을 깨지않겠다는 취지이다. ­경제분야 공약에서 중점사항은.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과 자유시장 경제의 기틀을 확립해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그 다음으로 경제안정과 분배정의실현차원의 양면에서 긴요한 부동산투기 근절방안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과표현실화를 앞당긴 것이나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이같은 취지이다. ­이번 선거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역구 의원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사업성 공약을 자제하고 분야별 국정운영 전략수립에 주안점을 두었으므로 그같은 오해는 불식되리라고 본다.새로운 사업은 92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경제사회개발계획및 제3차 국토개발계획과 연계하여 포함시켰으므로 실현가능성에 문제가 없다.그리고 공약개발과정에서 수차례의 당정회의를 통해 정부측과 조율작업을 거쳤다. 민자당정책조정실장겸 공약개발특위 실무기획단장인 서의원은 「복지경제」를 전공한 경제학박사 출신의 손꼽히는 정책이론가.당정책 수립분야에서의 폭넓은 기여도로 전국구 재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아웅산사건으로 순직한 고서상철동자부장관의 동생이기도 하다.
  • 형평의 원칙/김기옥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굄돌)

    우리사회에 형평의 개념이 존재하는가에 대하여는 회의적인 견해가 지배적인 것 같다.부동산투기 과소비등에 의한 부의 왜곡현상과 사회적 위화감이 만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형평의 핵심정책인 금융실명제를 포기하고 토지공개념 및 세제개혁관련정책을 대폭완화한데서 비롯되었다는 지적이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소유 편중만 봐도 그렇다. 토지소유의 편중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우리나라 인구 1.3%에 지나지 않는 54만여명이 전국임야의 84.1%,전국대지의 59.7%를 소유하고 있으며,경제활동인구를 중심으로 보면 소유편중은 더욱 뚜렷해 상위 6.2%가 전체 사유지의 77%를 점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도시에서 2백평이상의 대지를 소유한 사람은 전체 대지소유자의 4.7%에 불과하나 이들이 소유한 택지는 전체 대지의 33.3%인 3천1백56만평에 이르고 있으며,서울의 경우 전체 가구의 71.9%,부산의 66.9%,대구의 61.7%,인천의 69.9%,광주의 30.3%,대전의 63.8%의 가구가 단 한 평의 땅도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5만평이상의 토지보유자(4만2천8백80명)가 가진 땅은 전국 사유지의 23%에 달하며,특히 목장용지와 임야의 경우는 이들이 각각 44%,36%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소유의 지역별 편중을 보면,서울사람들이 경기도 토지의 약3분의1을 제주도 토지의 약5분의1을 소유하고 있어,토지투기와 투기이익이 서울 사람들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 소득도 서울로 집중되어 지역경제의 파행을 낳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이러한 실태를 형평이라는 차원에서 시정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인가.문제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의 재분배가 단시간내에 이루어지기 어렵다는데 있다. 형평에 관한 인식이 우리보다 훨씬 앞서있는 영국에 있어서도 상위 10%계층의 부의 점유율을 28%(1928:89%∼1976:60.6%)낮추는데 무려 48년이 걸렸다고 한다. 「우국지사」들이 그 어느때보다 판을 치는 이 정치의 계절에 이 땅의 위정자들이 이땅에 필요한 형평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창해 볼 일이다.
  • 김포∼순안 남북항공로 추진/민자/통일기반 조성방안등 총선공약 확정

    ◎남북 고속도 건설·국도 복원도/중학 의무교육·농어민연금제 조기 매듭/비실명자산 중과,금융실명제 단계 실시 정부와 민자당은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연결하는 항공로 개설을 추진한다. 당정은 또 북한당국과 협의,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의 철도망과 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를 복원하는 한편 남북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를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한 접경지역 기반시설 복원·확충 계획등 획기적인 통일기반 구축방안이 포함된 14대총선 공약을 17일 확정했다. 민자당이 이날 확정한 총선공약은 ▲성숙한 민주정치문화의 정착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농어촌 대책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법질서 확립과 사회갈등해소 ▲통일기반구축 ▲국제위상제고등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총1백80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돼 21세기를 앞둔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망라하고 있다. 민자당의 한 고위정책관계자는 17일 이와관련,『이번 총선공약은 선거를 앞둔 선심성 공약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사업성 공약은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요한 일부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국한했다』고 전제하고 『특히 국민적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작성과정에서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를 통한 여론수렴 작업과 정부 각 부처와의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민자당측이 마련한 총선공약은 94년까지 농촌지역 중학교 의무교육실시를 완료하고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를 실시하는 등 획기적인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대책도 포함하고 있다. 민자당은 또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 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부동산 등기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 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부동산 등기 실명화를 이룩해 투기적 거래를 봉쇄키로 했다. 민자당은 오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총선공약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금융실명제 단계실시 추진/당정 총선공약 논의… 19일 최종안 발표

    ◎농어촌 전기료할인·농지세 폐지/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도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14일상오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금융실명제를 일정 기한내에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문제등 14대총선에서 제시할 정책공약을 논의했다. 당정은 나웅배정책위의장·이자헌총무·서상목정조실장 등 당관계자,정해창비서실장·손주환정무수석·김종인경제수석·김종휘외교안보수석·김재렬총무수석등 청와대수석참모진,이상연내무·이용만재무·최세창국방,최형우정무1장관 등 정부측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7개 주제 48개분야별로 모두 1백76개 공약을 논의,부처별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뒤 오는 19일 당공약개발특위에서 확정발표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이날 ▲성숙한 민주정치문화의 정착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농어촌대책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법질서 확립차원의 선진민주사회 건설 ▲통일기반 구축 ▲새로운 국제위상제고 등 7대주제별로 정당의 민주화 및 국회기능 활성화,지방자치기반의 확충,국정쇄신차원의 행정규제 대폭완화,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제도화,땅값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의 근절 및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안등 세부공약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밖에 농어촌 후계자에 대한 군복무면제,농어촌 전기료 할인 및 농지세 폐지,생활필수품 가격안정대책,지역개발금융기금 설립 등 지방재정 확충,통일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중앙교통대책위설치 및 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성폭력 관련특별법 제정등을 공약내용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편 민자당은 「위대한 한민족시대를 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14대총선에 내걸 선거구호로 채택했다.
  • 총선 표밭갈이… 뜨거운 지구당대회 현장

    ◎여,“통일·경제선진화 이룩” 비전 제시/지속적 개혁으로 민주화완결 강조/“국가진운의 분기점” 안정의석 호소/민자/민주선 정책대안 제시보다 경제문제등 성토 여야 수뇌부가 12일 지방을 돌며 사실상의 지원유세에 돌입함으로써 14대 총선 득표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당측은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만이 민주화와 통일의 완결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제난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야당측은 6공 실정을 주장하며 초반기세 장악을 위한 대여 정치공세를 펼쳤다. ▷민자당◁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2일 하오 대구 귀빈예식장에서 열린 대구동갑지구당(위원장 김복동)창당대회에서 『이번 총선은 국가진운을 결정할 중대한 계기이며 우리당이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남북통일·민주화완결·경제선진화 등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 김대표는 또 『민자당은 경제의 당면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각종 규제와 통제를 제거,경제산업의 자율성을 회복토록 하겠다』고 약속. 김대표는 이를 위해 『당내에 「행정규제완화특위」를 설치하겠으며 여기서 생산분야 창업절차의 단축,부동산가격 안정대책,민원절차 간소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시. ○…이날 대구동갑지구당대회는 이달말까지 계속되는 58개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 가운데 김대표가 「당의 중심」으로서 참석하는 첫 대회인데다 노태우대통령의 인척인 김복동위원장의 위치를 반영하듯 현역의원 50여명과 대의원·당원등 5천여명이 참석,1시간30여분동안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 이날 대회장안에는 김대표,김복동위원장,박준규국회의장 등이 단상 앞자리에,신정치그룹의 이종찬·오유방·장경우의원과 박철언·최재욱·이치호의원등 대구 경북지역 의원을 포함,50여명의 국회의원과 대의원 1천여명이 참석. 또 대회장밖에는 당원과 지지자 4천여명이 옥외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농악대 20여명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며 축제분위기를 유도. 김대표가 하오3시40분쯤 대회장 입구에 도착하자 당원과 지지자 1백여명이 김대표 이름을 연호. 이어 단상에 오른 김위원장은 『저는 오직 보국안민의 일념으로 군에서 평생을 보내고자 했지만 지난날의 역사적 격동이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정치입문의 배경을 설명. 김위원장은 또 『민주화라는 시대정신및 도덕정치의 구현,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시대를 열고 다가오는 2천년대의 「아시아태평양시대」에서 한국이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날 하오6시쯤부터 대구은행 지하강당에서 한시간여동안 진행된 창당리셉션에는 대구지역 유지등 1천5백여명이 참석,대성황. 김복동위원장은 창당대회에 이어 리셉션도 성황을 이루자 『지난 11년동안 정치적으로 의식을 잃은 식물인간으로 지내오다 갑작스레 엄청난 지지를 받으니 정말 놀랍다』면서 『오늘 이렇게 도와준 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어조. ○…민자당은 이날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김영삼대표가 강조했듯이 안정속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서는 집권당의 안정의석 확보가 절대 필요하다는 논리로 유권자의 대다수인 안정희구계층을 파고 든다는 전략. 이와 함께 민자당만이 남북통일·민주화완결·경제선진화 등을 총체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정치세력이라며 14대총선은 민자당에 힘을 주느냐 여부를 결정,국가진운을 가르는 분기점임을 강조할 예정. 또 ▲대통령선거와 총선의 불가분논리▲자치단체장 선거연기의 당위성▲3당합당의 당위성 등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한다는 생각. 구체적 공약으로는 이날 김대표가 「행정규제완화 특별위」를 당내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간 당정책위가 중심이 되어 각종 여론수렴을 통해 마련한 중앙및 지방공약을 3최고위원의 지역순시때 적절히 발표할 계획. ▷민주당◁ ○…12일 열린 과천·의왕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김대중대표는 정책대안 제시보다는 물가앙등등 주로 경제문제로 대여 정치공세를 펴면서 ▲3당합당의 부당성▲치안부재의 사회혼란▲수서사건 등 3대의혹▲6·29선언의 실체▲지역감정심화 등을 열거하며 민주당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또 3당합당의 부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태우정권 처음 2년은 광주특위발족 지자제부활 등에서 보듯 민주주의가 다소 진전됐었다』면서 『그러나 합당으로 거대여당이 되면서부터 금융실명제가 후퇴하고 국가보안법개정안 경찰청법안 등이 날치기 통과되는등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주장. ○…14대총선 공천심사과정에서 불화가 노출되고 경남·북지역 등에서 공천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앞으로 지원유세에서도 13대국회와 노태우대통령재임기간동안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야당으로서의 선명성을 강조할 방침. 특히 민주당은 13일 전남 함평·영광지구당개편대회까지 모두 3곳에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가 참석,야당바람을 띄운뒤 전국 곳곳을 돌며 대여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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