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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가세 공제기준 확대/당정/연 매출 1억5천만원으로

    ◎배우자 상속세액도 상향 금융실명제로 세금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부가가치세를 감면해 주기로 한 영세기업과 상인의 연간 매출액 기준이 1억2천만원 미만에서 1억5천만원 미만으로 높아진다. 기업에 대한 접대비 가운데 손비로 인정하는 기준도 중소기업은 연간 매출액의 0.2%에서 0.3%로,일반 기업은 0.1%에서 0.15%로 각각 인상된다.상속세에 대한 배우자의 결혼연수별 공제한도액도 혼인연수 당 1천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높아진다. 민자당과 정부는 8일 내년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협의를 갖고 재무부가 마련한 개편안을 이같이 고치기로 확정했다.그러나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의 세율은 더 이상 내리지 않기로 했다. 부가세 과세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될 경우 새로 적용되는 일반 과세액과 실명제 이전의 특례 세액과의 차액의 일정액을 경감해 주는(한계세액 공제) 대상이 되는 매출액이 높아짐으로써 기존 78만명의 일반 과세자 가운데 3만명의 세부담이 추가로 경감된다.따라서 당초 안에따라 혜택을 입는 58만명을 합치면 총 61만명(78%)의 세금부담이 가벼워지는 셈이다.추가 세금경감 효과는 2백50억∼3백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접대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초 가액 1천8백만원에다 자본금의 2%,그리고 매출액의 0.3%를 더한 금액을 손비로 인정받게 되며 일반 기업은 기초가액 6백만원에 자본금의 2%,매출액의 0.15%를 더한 금액을 손비로 처리할 수 있다.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의 공제한도가 높아짐에 따라 결혼한 지 30년이 된 배우자는 내년부터 기초공제액 1억원에 결혼연수의 공제액을 합쳐,세금을 내지 않는 상속금액이 기존 4억원에서 4억6천만원으로 늘어난다.
  • 공직자 은닉 금융재산 내사/투금 등 가·차명계좌 정밀추적 착수

    ◎포기해도 실소유자 규명키로/사실상 사채놀이… 소득세등 탈세 정부는 공직자재산공개와 관련,상당수 고위 공직자가 신고하지 않은 가·차명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확증아래 이들 예금계좌에 대한 본격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단자회사인 투자금융기관이 공직자 금융재산 은닉및 불법운용 증식의 일반적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일부 단자사 직원이 이러한 재산은닉을 방조하고 있다고 보고 투자금융사의 가·차명 계좌의 실소유자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투자금융사의 가·차명 예금은 공금리에 더해 사채금리 수준으로 기업에 편법 대출되기 때문에 예금주는 사실상 사채거래의 전주역할을 하는 셈이며 법정 사채이자 소득세(25%)와 종합소득세를 탈세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부동산의 경우 전산망을 통해 소유관계와 취득경위가 대체로 자세하게 드러난다』면서 『따라서 공직을 이용한 불법 부동산구입이나 투기의혹을 받는 공직자는 비교적 쉽게 가려낼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나 해임등의 조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융자산은 가·차명으로 감춰진 경우가 엄청나며 부동산투기보다 불법축재 의혹이 더욱 많은 부분』이라고 말하고 『상당수 공직자들이 가·차명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은행보다는 투자금융쪽이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투자금융의 경우 관련 직원들이 가·차명 예금계좌의 실소유주를 알고 있으며 사실상 재산은닉의 공모관계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금융에 예입되어 있는 가·차명 또는 무기명 자금의 실소유주를 밝혀내는데 사정활동의 주안점이 두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실명제 실시도 그같은 사정방향을 고려해서 조기 단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 투자금융은 1천여억원의 자금이 40∼50명의 가명계좌로 예치되어 있는데 그중 상당수가 공직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의 이같은 언급은 가·차명 예금계좌를 가진 공직자가 자신의 금융자산을 포기하더라도 사정당국이 추적을 통해 실소유자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져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국회의원등 정치인의 경우 정치자금을 가·차명예금으로 관리해온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정당국이 가·차명 계좌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선다면 정치권이 보다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국회의원들중 52명은 예금자산이 1천만원미만이라며 재산등록시 예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신고한 의원 대부분도 액수가 평소의 씀씀이에 비해 형편없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 24개 투자금융사에 예치되어있는 가명예금은 3천4백여억원에 이르고 있고 차명까지 합할 경우 엄청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 정치권 물갈이 범위(재산공개 공직사회:3)

    ◎정기국회뒤 당정개편 가능성/여론동향·청와대의지 따라 가변성/정계구도 재편과 연결짓는 관측도 재산공개 정국의 앞날은 누가,얼마나 다치느냐에 달려있다.희생자가 많으면 물갈이 폭도 클 수 밖에 없다.단순한 자리바꿈에 그칠 것인지,대폭의 당정개편이 단행될 것인지,항간의 설처럼 「헤쳐 모여」식의 정계개편으로까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그러나 재산공개 자체가 변화를 전제로 한 것이며 이에 맞춰 정치권도 상당기간 개혁의 몸살을 앓을 것만은 분명하다. 재산공개 사흘이 지났지만 정치권은 표면상 뚜렷한 동요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여전히 정중동의 분위기이다.현재까지 투기의혹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의원수는 민자당 20여명,민주당 7∼8명,국민당과 무소속이 5∼6명선.해당 의원들이 해명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 다른 의원들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관망하겠다는 자세. 지난번 재산공개를 통해 비리·의혹부분들이 걸러진 만큼 큰 문제야 있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뉴스로서 신선감이 적고 의원들의 면역성도 강해져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강력한 실사방침이 천명되면서 심상치 않은 이야기도 계속 흘러 나오고 있다.금융실명제의 실시를 예상하지 못하고 금융자산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타인 명의로 부동산을 숨겨 놓은 의원들이 적지 않다는 소문이다.양도성예금증서(CD)의 애용은 상식에 속하는 것이고 가명계좌는 물론 보좌관,비서관등의 이름을 빌린 차명계좌도 적지 않다는 것.반면 재산을 공개한 2백92명의 의원가운데 금융자산을 신고한 의원은 50여명에 불과하다.국세청의 전산망까지 동원된다는 상황이고 보면 숨겨진 재산들이 상당부분 드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발각되면 처벌을 면할 길이 없다.정치생명도 끝이다. 결국 재산공개에 따른 정치권의 변화는 실사와 사정의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여론의 동향,청와대의 의지도 결정적인 변수이다.정파,계파간 파워게임에 따른 상대방 비리에 대한 제보경쟁도 사상자의 수를 결정짓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의지는 시간이 지날 수록 단호해지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영삼대통령은 면밀한 실사를 통해 권력을 빌려 치부하는 풍토를 개혁차원에서 척결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특히 최근 들어 정치권을 겨냥,개혁의 필요성을 여러차례 역설했다.이는 정치의 체질 자체를 바꾸려는 대수술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로도 비쳐졌다. 이같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정치권의 구체적인 변화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금년말쯤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당정개편이다.굳이 재산공개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연말 당정의 대폭적인 물갈이는 이미 예고된 것과 다름 없었다.각료,고위당직자중 상당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지만 재산공개와 정기국회를 통한 검증과정을 거치기 위해 교체를 유보해 왔다는 것이다. 김대통령이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함에 따라 한동안 숨을 죽였던 정계개편설도 다시 나돌고 있다.김대통령이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현재의 민자당구조로는 곤란하다는 인식이 상존하고 있다.이번 재산공개로 거론되고 있는 민자당의원들의 대부분이 민정·공화계이다.가능성에 있어서는 당지도부 개편과 연관지어 김종필대표의 거취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정치권 인사들은 말하고 있다. 앞으로 실사·사정의 회오리에 정치환경은 더욱 맑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의원들은 각박해졌다고도 말한다.그야말로 적자생존의 원리가 적용될 것이라는 지적이다.여야가 정치관계법 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치환경의 변화에 맞게 개정시킨다는 방침아래 작업을 서두르는 것도 이같은 공통의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할수 있다.
  • 자금난 대기업까지 파급/실명제 이후

    ◎기관투자가 회사채 매입 꺼려 금융실명제로 자금이탈을 걱정하는 기관투자가들이 회사채의 매입을 꺼려 대기업들이 회사채발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투자신탁·은행·증권·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이 실명제이후 회사채매수에 소극적인 자세로 돌아서자 대기업들이 회사채의 발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실명제 직후 5백억원의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했으나 물량이 소화되지 않자 하반기의 회사채발행계획을 전면보류했다.대우그룹도 지난달 5백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절반만 소화되는 데 그쳤다. 선경그룹은 올 하반기 3천5백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중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자 발행계획을 전면재검토중이다.삼성그룹도 회사채의 유통시장이 침체되자 발행계획을 일단 보류했으며 한화그룹은 회사채발행을 중단했다.
  • 최원석회장과 오찬/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8일 낮 최원석동아그룹회장과 오찬을 함께하고 금융실명제 조기정착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금융자산의 평가 잣대/염주영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저축추진중앙위원회는 8일 전국의 근로청소년 중 저축을 많이 한 20명을 뽑아 상을 주었다.은행연합회도 매년 한두차례씩 저축유공자에 대한 포상행사를 갖는다. 재무부에는 저축심의관이라는 직제가 있다.국민들의 저축실태를 파악하고 저축증대를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한국은행도 저축부라는 기구를 두어 같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근로자 장기저축,근로자 장기증권저축,재형저축 등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도 깎아 준다.이밖에 정부는 저축 유공자들에게 훈장도 준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국민들의 저축의욕을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저축증대 운동의 일환이다. 저축을 하면 그 결과로 금융자산이 쌓인다.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은 92년말 현재 1천35조원으로 경상GNP(국민총생산)의 4.5배(골드스미스 비율)이다.일본은 이 비율이 6.9배나 되고 미국도 5.7배로 우리보다 월등히 높다.그만큼 개인의 여유자금이 금융기관으로 모여 산업자금으로 효율적으로 쓰인다는 얘기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고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금융자산을 지닌 사람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금융자산 최다 보유 10인」의 명단이 「부동산 최다 보유 10인」의 명단과 나란히 각 신문들에 대서 특필되기도 한다.감사원과 공직자윤리위는 금융자산 과다 보유자들의 자산실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대다수 선량한 금융 자산가들의 저축의욕을 싹 가시게 만들고 있다. 부정축재자를 가려내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금융 자산가를 부동산 투기꾼과 같은 잣대로 평가하고 죄인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부동산으로 흐르는 돈은 인플레의 해악만 빚지만 금융권으로 몰리면 GNP 창출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 빈대 몇마리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다.금융 자산가는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지 결코 매도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자산형성 과정이 정당한지 여부를 따질 일이다.
  • 영세업자 추가부담 최소화/당정 세제개편 수정안 확정 안팎

    ◎세율 낮추는 대신 공제한도 높여 감세효과/근소세·특소세등 손안대 과세불균형 여전 당정이 8일 확정한 세제개편 수정안은 실명제로 과표가 노출되는 영세 업자의 조세저항을 우려,추가부담을 최소화해 주려는 뜻을 담고 있다. 비록 세율이 낮아지지는 않았지만 납세자의 세부담은 덜어지게 돼 세율인하와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공제액이 많아지면 그만큼 납부할 세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도 세출 43조3천억원 선에 맞게 세입을 거두는 데 별 차질이 없게 됐고 당은 당대로 세부담을 덜어주는 생색을 내게 됐다. 정부가 끝까지 세율인하에 반대한 것은 실명제로 인해 노출되는 과표가 어는 정도나 될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계세액 공제 대상을 넓히기로 한 조치는 실명제 이후 영세 기업이나 상인들이 세원추적을 우려,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사업을 그만두려는 등의 불안심리를 어느 정도 다독거리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1천6백업종의 무기장 사업자 60만명에 대한 표준소득률을 내년 3월에 낮춰 올해의소득세를 깎아 주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부동산 임대업에 최고 70%가 적용되고 평균 10%인 표준소득률은 내년에 1∼2% 포인트 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접대비 한도를 높인 것 역시 비자금 조성이 불가능해진 현실을 감안한 적절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근로소득자의 세율을 더 내리지 않은 점과 서민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소세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과세 불균형의 해소에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다.
  • 무연고 땅 소유­존비속 재산 미신고 실태

    ◎경찰간부도 투기­은폐 “흔적”/송해준 전남청장 이천에 17필지/주병덕위원 제주·원주에 3만여㎡/인천·부산청장 존비속분 신고안해 공직자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들 중에도 무연고지에 땅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부모나 자녀들의 재산공개를 거부한 사람도 있어 은폐·축소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대민업무를 맡은 일선 직원들은 평소 박봉과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애쓰고 있으나 고위간부들은 평균재산이 10억8천만원으로 다른 공직자들보다 크게 차이가 나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많은 사람들은 『경찰은 어려워도 경찰간부는 어렵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재산형성과정이 문제가 돼 사표를 낸 박로영전청와대치안비서관은 대구시 서구 평리1동에 대지 6백23.9㎡규모의 주유소를 청와대 파견 시절에 내 운영해와 물의를 일으켰다. 또 9억8천여만원을 공개한 주병덕경찰위상임위원의 경우도 연고지가 아닌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에 1만9천8백여㎡의 밭과 임야를 배우자 이름으로 소유한 것을비롯,강원도 원주군 판부면에도 부인앞으로 1만6천7백여㎡의 임야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슬롯머신 사건과 관련 지난 5월에 구속된 천기호치안감도 연고지가 아닌 경기도 평택군 일대에 1만6천8백여㎡의 밭과 임야를 비롯,배우자 이름으로 전북 정읍군 정우면 초강리 일대에 1천7백여㎡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송해준전남경찰청장의 경우에도 연고가 없는 경기도 이천군 모가면 서경리 일대 17필지 4만여㎡의 대규모 땅을 부인 앞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송청장은 서울 성동구 중곡동과 구로구 시흥동에도 점포와 주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80년대 중반이후에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29억9천9백90여만원을 신고,1위를 차지한 박양배제주경찰청장은 인천시 북구 부평동 일대 20여억원짜리 건물을 처가에서 상속 받은 것이라며 신고 했으나 본인 앞으로 된 대전시 대덕구 장동의 6천6백여㎡의 땅은 연고지가 아니어서 역시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의 이번재산공개에서는 일부가 재산가액을 줄이려고 애쓴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특히 29명의 공개대상자중 5명이 부모나 자녀의 재산을 공개치 않아 금액을 줄이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상대인천경찰청장은 자신의 재산가액을 9억7천여만원으로 신고해 놓고 장남과 차남의 재산내역을 공개치 않았으며 김기수부산청장은 장남의 재산을,이완구충북청장은 부친의 재산을 각각 「고지거부」로 표시한 채 공개를 거부했다. 이밖에도 경찰의 재산등록 상황으로 볼 때 공개치 않은 많은 등록 대상자들이 곳곳에 땅투기를 한 흔적이 많다는 지적과 함께 1차 재산공개뒤 이번에 이뤄질 재산공개를 앞두고 일부인사들이 부동산을 현금화해 배우자나 자녀이름으로 분산 예금시켰다는 소문이 많아 실명제를 계기로 이를 정확히 실사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 유지영 서울시공무원(「2단계 개혁」을 말한다:6)

    ◎“대부분 공무원 아예 부정 생각못해/처우개선해야 부조리 원천봉쇄 돼” 『거의 대부분의 말단공무원들은 깨끗한 사회를 만들자는 새정부의 개혁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생활 14년째인 서울시 중구청 시민봉사실 직원 유지영씨(38세·7급)는 『특히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등을 통한 윗물맑기 운동에 많은 공무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또 『새정부의 개혁으로 일선 공무원 사회가 근무 분위기에서부터 사생활,의식구조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바뀌고 있다』면서 공무원사회가 지난 6개월동안 「변해도 참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이제 부정이나 부조리는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다.과거 부조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왔던 부서의 직원들도 이제는 일을 열심히 하여 능력으로 인정을 받으려는 생각들을 갖고 있다. 『구청이나 동사무소 직원들은 요즘 근무가 끝나면 바로 집에 들어가고 있습니다.따라서 새정부의 개혁을 공무원들보다 더 좋아하고 지지를 보내는 사람은 아마 가족들일 것입니다』 공무원들의 상도 점차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공무원사회가 점차 깨끗해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는 유씨는 『이제 금융실명제실시에 이어 고위공직자는 모두 법에의해 모든 재산을 공개하여 청렴도를 심판받게 돼 공무원사회가 더욱 맑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민원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하기위해 민원창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광화일 시스템을 통한 호적 자동발급제도를 개발하여 시장의 표창을 받기도한 유씨는 『「소신없는 공무원은 공직에서 떠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말이 열심히 일하는 많은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정부 출범이후 공무원들의 자세가 많이 바뀌었다는데 일선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과거 정부가 바뀔때마다 개혁을 부르짖었습니다만은 얼마 지나지않아 도로아미타불이 돼버렸습니다.그결과 아무 것도 나아진 것이 없이 오히려 부정부패는 더 심해졌다고 봅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정부의 개혁의지가 워낙 확고한데다 지난 6개월동안 단행한 여러가지 개혁조치로 개혁의 기초가 탄탄하게 마련됐습니다.특히 금융실명제와 고위공직자재산공개는 공무원사회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를 맑게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의 개혁으로 공무원 사회가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대신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않고 몸만 사리는 무사안일의 풍조가 일선 공무원사이에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위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수립해도 말단에서 왜곡되면 실효가 없을 것입니다.과거 이른바 물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는 자리에 있던 일부 공무원들이 개혁바람을 피하기 위해 무사안일을 좇는 경향이 없지않은 것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일부에 국한된 현상이며 그것도 대세에 밀려 곧 없어질 것으로 봅니다』 ­개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공무원 들이 스스로 개혁에 대한 투철한 인식과 사명의식을 갖고 동참해야 할텐데요. 『비단 개혁뿐아니라 평소 일선에서 근무하다 보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릅니다.그러나 일상 업무에 쫓겨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때도 많습니다.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간 또는 구청 직원들간에 잦은 대화를 갖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부단히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그리고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이라면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돼야 합니다』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앞으로의 개혁 과제는. 『과거의 잘못된 일은 일단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개혁이 너무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는 얘기를 주민들로부터 많이 듣고 있습니다.개혁을 내실화하고 한단계 성숙시키려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금융실명제의 실시와같이 미래지향적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과거 공무원 사회의 부정부패가 생겼던 이유의 하나가 열악한 근무조건에 있었다고 봅니다.따라서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부조리를 원천봉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 수출목표 달성 “불가능”/계획 8백35억불

    ◎1∼8월 엔고불구 5백억불 기록/9∼12월 14%이상 늘어야 엔고에도 불구하고 수출목표달성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수출독려에 발벗고 나섰다. 정부는 최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기는 하나 노사분규로 인한 차질액이 7억달러나 되고 종합상사의 수출이 지난달말 현재 5% 증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해 현장을 점검,수출업계의 애로를 적극 풀어주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상공자원부 상역국과 공업국 사무관으로 40개 점검반을 구성,60개 업체에 보내 최근의 수출동향과 전망,엔고 활용을 위한 업계의 대응노력,금융실명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 박운서제1차관보 주재로 종합상사 사장단회의와 주요대일수출업체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주요품목의 관련업체와 단체가 참석하는 품목별 수출독려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올들어 8월말 현재 수출은 5백21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9%가 늘었으나 이중 종합상사 수출은 2백19억달러로 42%에 불과했다. 상공자원부 최홍건상역국장은 『올 수출목표 8백35억달러를 달성하려면 이달이후 월평균 14%이상 늘려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경기둔화로 수입도 줄어 연간 국제수지기준으로는 무역수지가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종로4가 시계상가/3백개점포 밀집… 값 30% 저렴(전문상가)

    ◎예물용 금·은장시계 한세트 20만∼1백만원 본격적인 결혼철로 접어들며 예비신혼부부들의 예물구입 행보가 빨라졌다.서울 종로4가 시계도매상가에도 이들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차츰 잦아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예지동 시계도매상가는 전국 지방산매상을 상대로 하는 도매상가로 일반소비자들도 각종 시계를 시중보다 값싸게 산매로 구입할수 있는 곳이다.50년대부터 형성된 이 상가는 결혼예물 간소화,실명제 실시 등으로 쇠퇴를 재촉당하고 있지만 서울 남대문 시계상가와는 달리 아직까지 시계전문상가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인근의 예지동 귀금속상가나 카메라상가와 엄격히 구별되지 않아 카메라 점포를 옆에 두고 귀금속을 함께 취급하는 곳도 적잖이 눈에 띈다.종로4가 사거리에서 청계고가도로 쪽으로 뚫린 골목에 1백20여점포,노점까지 포함하면 3백여점포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시계는 1천원짜리 전자시계에서 1백50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시계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되는 시계의 대부분을 망라하고 있다.예전에는 결혼부부의 귀중한 정표로 여겨졌던 금장시계는 이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것이고 드물게는 혈압계·온도계·나침반·텔레비전 기능 등이 추가된 시계도 있다. 물건은 시계회사나 대리점을 통해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시중보다 30%정도 값이 싸다.이 상가 번영회의 김기연회장은 『과거에 값이 싸서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손님을 친절히 대하고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해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결혼예물시계로 최근 인기가 있는 것은 패션성이 가미된 젊은 감각의 금·은장 시계로 가격은 남녀용 한 세트에 20만원에서부터 1백만원선이다.일반 금장시계는 1만5천원에서부터 1백50만원대의 것들이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젊은이들의 선호가 여전히 높은 패션시계는 2만∼5만원선이며 젊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는 팔찌시계는 2만원선이다.언제부턴가 시계가 내구재가 아닌 유행에 따른 소모품으로 바뀐뒤 학생들이 새 시계를 고르려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찾아오는것도 새로운 모습이다. 벽시계로는 뻐꾸기시계의 인기가높은데 국내에서도 생산돼 최하 4만7천원에서부터 20만원대의 것들이 선보이고 있다.이밖에 바닥에 세워두는 괘종시계는 5만∼80만원,탁상시계는 5천∼5만원선이다.탁상시계는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것이나 북소리를 내는것 등 알람기능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나와있다. 이 상가를 이용하려면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에서 하차하거나 종각주차장에 차를 대면 편리하다.상오9시부터 하오8시까지 문을 열며 매달 첫째 셋째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 만기CD 3천억원 안찾아가/실명제이후/전체의 10%…신분노출 꺼려

    ◎연리 13%선 이자 포기 금융실명제 실시여파로 만기가 돼도 찾아가지 않는 CD(양도성예금증서)가 은행 전체로 3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는 무기명상품이라는 이점에 매력을 느껴 CD에 투자한 큰손고객들이 실명제가 실시되자 신분노출을 꺼려 만기가 돼도 현금인출이나 CD재매입을 기피하는 현상이다. 한미은행 S지점 관계자는 『CD는 만기 후 재매입하거나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지 않는 한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은 이자수익만큼 손해를 보게 되지만 신분이 노출되기보다는 차라리 이자수익을 포기하는 쪽을 택하는 고객들이 전체의 10%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CD발행잔액은 12조6천억원이며,이들 대부분이 만기 3개월짜리이기 때문에 1일평균 만기도래분은 1천2백억원에 달한다.따라서 은행들은 매일 만기도래분의 10%인 1백20억원씩의 무비용자금을 확보하는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실명제이후 지금까지 만기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CD자금이 은행 전체로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CD는 빌행이율이 연 11.5∼12%로 할인해서 발행되기(이자선취) 때문에 실효이자율은 연 13%수준이다.
  • CMA업무 두달간 정지/대구투금 징계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은 7일 고객의 부탁을 받고 무기명및 가명의 어음관리계좌(CMA) 예탁금과 이자를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이전에 실명으로 바꾼 것처럼 조작한 대구투금에 대해 8일부터 11월8일까지 2개월간 CMA업무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또 양태석대표이사는 해임권고하고,이재용전무와 최성식상임감사는 각각 업무집행정지 1개월이 부과됐다.이들과 이종배상무·홍재봉이사 등 관련임원 5명을 실명화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3백만∼5백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 한·인 정상 개혁으로 만난다/라오총리 내일 내한 의미

    ◎고자세 일관 45년만의 첫 방문/경제협력­우호증진 진전계기 인도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라오총리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1일 까지 사흘동안 방한한다.따라서 10일 열리는 김대통령과의 회담도 자그마치 45년만에 이뤄진 한·인도 양국간 첫 정상회담이 되는 셈이다. 정부는 그동안 제3세계 지도적 국가이며,남아시아 최강국인 인도와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인정해왔다.그래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양국 정상회담을 꾀해왔으나 인도측은 『한국정부가 먼저와라』는 다소 고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이런 와중에 지난 83년 전두환전대통령이 아·태지역 국가 순방시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미얀마 랑군사태로 무산,흐지부지된 상태로 오늘까지 이어온 것이다. 그러던 것이 우연인지는 몰라도 정확히 만 10년만에 이뤄지게 됐다.이번 라오총리의 방한의 큰 의미는 바로 여기에서 찾을수 있다.「45년만에 이뤄진 정상회담」인 동시에 우리의 달라진 국제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인것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강력히 희망해왔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라오총리는 집권후 지난 91년 부터 대대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다.그의 경제개혁의 주요 골자는 시장기능에 입각한 자유경쟁원칙,경제활동주체의 민영화 추구,개방경제등 3가지로 압축된다.사회주의 경제원칙을 이념으로 고수해온 인도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혁명적인 개혁이다.우리도 새정부 출범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대대적 개혁을 추진중이다.얼마전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데 이어 불과 이틀전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양국 모두 「개혁정상」들의 국가 경영철학에 의한 엄청난 변화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번 정상회담의 깊은 의미는 다름아닌 이 부분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결국 양국의 강력한 개혁 주체간 만남의 자리인 것이다.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제의한 것도,11일 서울에서 북한·일본·중국·몽골·홍콩등 동북아지역 인도공관장회의를 주재하는 이유도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서 출발하고 있다.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그 개혁의 추진방향과 강도를 피부로 느끼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두 정상은 또 관료가 아닌 정치가 출신들이다.각자의 오랜 정치생활을 토대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있는 지도자들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개혁과정에서 느낀 점과 향후 개혁방향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양국간 특별한 현안이 없는 만큼 「개혁」이 주 의제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라오총리의 경제개혁은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그의 방한일정은 주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한·인도 민간경제협의회 참석,산업시찰,경제4단체장과 오찬,주요 경제인 접견등이 그의 경제관련 일정이다.방한전 라오총리가 중국을 먼저 들른 것도 다 이 때문이다.인도와 버금가는 인구,체제,자원등을 갖춘 그 중국이 한국과의 국교정상화를 통해 경제협력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은 라오총리의 또다른 방한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수 있다.즉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아 그 경제정책과 개발경험을 배우기 위한 방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이처럼 인도는 현안으로 다가설 나라가 아니고 장기적 관점에서 외교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나라라는 측면에서 볼 때 라오총리의 방한은 결국 상징적 의미를 가득 담은 방문이라 할수 있다. ◎라오 총리는 누구/독립운동가 출신… 외무·국방등 지내 나라사마 라오총리는 그의 개혁정책 강도로 보면 믿어지지않을 고령이다.1921년생으로 우리나이로는 올해 72세.지주가정에서 태어나 4살때 친척집안에 입양됐으며,10살때 양모의 인척과 결혼했다.인도 오스마니아,봄페이,나구푸르대학등에서 인문과학과 법학을 수학했으며,학창시절에는 수학을 좋아했다.문학,악기연주에도 재능을 보였다. 영국 통치 기간중 토착지방정권에 반대하는 반영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55년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뒤 주정부 법무·보건·교육장관을 거쳐 71년 주 총리에 취임,3년동안 재임했다.그뒤 74년 콩그레스당 전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중앙정치 무대에 발을내디딘뒤 77년 연방하원의원,외무·내무·국방·인력자원개발·외무장관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다.83년 외무장관 재임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다.91년 6월 총리에 취임,오늘에 이르고 있다.
  • 7월 공작기계 내수 20% 늘어

    올 들어 공작기계의 수주가 내수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그러나 수출수주는 여전히 부진하며 8월이후에는 금융실명제의 영향으로 수주가 전반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7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7월중 공작기계수주동향에 따르면 국내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6% 증가한 6백12억원이었으나 수출수주는 50.2%가 준 15억원에 그쳤다.
  • 「중기자금애로상담반」 운영

    『대출이 제대로 안되면 우리를 찾으십시오』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일부 금융기관의 일선창구에서 구두선으로 그친다는 비판이 있는 중소기업지원에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재무부는 7일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과천 재무부청사 1층에 있는 금융실명제실시단에 「중소기업자금애로상담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상담반에서는 3명의 직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안내해주고 기업과 금융기관과의 대출상담에 따른 불만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기업의 사정을 고려,지원이 가능한 금융기관을 알선해준다.문의전화는 서울 507­0151,503­9318,500­5317이다.
  • 공직자 재산공개를 말한다/긴급좌담

    ◎“권력이 바로 돈·명예이던 시대 끝났다”/직전에 사퇴한 사람도 조사해야/실사는 보복차원 안되도록 공정히/공무원평가도 업적위주로 전환을 ▷참석자◁ 손봉호 정사협회장 박동제 행정쇄신위장 금융실명제에서 재산공개로 이어지는 개혁의 파고가 드높다.7일 단행된 공직자 재산공개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수순.「권력=돈」,그리고 「권력=명예」라는 광복이래 우리 사회를 줄곧 지배해온 왜곡된 이데올로기의 종언을 고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평가에 이의가 없다.이번 재산공개는 공직이 치부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지극히 초보적인,그러나 타성에 젖어 어느 누구도 선뜻 인정하려 하지 않는 사실을 확고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손봉호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단체연합(약칭 정사협)」회장(서울대 철학과교수)과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의 대담을 통해 재산공개의 의의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문제점및 보완책등을 진단한다.. ▲손교수=공직자 재산공개는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지금까지 김영삼정부가 단행한 제도적 개혁가운데 금융실명제와 더불어 양대 축입니다.권력과 돈,명예가 일체화되다시피한 상황에 제동을 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만족스럽지 못한 면이 없지 않지만 획기적인 조치입니다. ▲박교수=정치와 행정,국가발전 전체를 놓고 볼 때 권력과 연결된 불로소득은 암적인 요소입니다.일소해야 한다는 비판은 늘 있었지만 미미한 수준에 그쳐왔습니다.이번 재산공개는 김영삼정부가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국민반발로 불가피 여기에는 향상된 국민의식과 87년 6월항쟁 이후 급진전된 민주화,김영삼씨의 대통령 당선이 커다란 원인을 제공했다고 봅니다.과거 야당에서 오랫동안 민주화투쟁에 앞장섰고 또 정치자금을 썼겠지만 개인적으로 치부를 하지 않은 김대통령의 경력상의 특징이 이같은 과감한 조치를 가능케 했다고 생각합니다.뚜렷한 소신과 투쟁경력·가치관·행동양식이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언론에 재산을 공개한다는 것은 얼핏 보면 지나친 면이 없지 않지만 과거 권력을 통한 부패가 시정되지 않은데 대한 국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손교수=지방의회의원들의 반발이 있고 은폐의 여지를 많이 남겼으며 부정이 있는 공직자가 이미 대거 사표를 낸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과거의 잘못이 모두 드러나기는 어렵습니다.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사전에 공직에서 물러난 사람도 조사해야 합니다.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빠져나갔을 수 있습니다. ○부정인상 씻는 조치 국민들이 공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당분간은 부정적일 겁니다.그들의 재산이 국민 평균보다 많아 도덕적으로 「시원찮은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입니다.이번 재산공개는 그러한 공직사회의 부정적인 인상을 씻기 위한 불가피한 과도조치입니다.또 거치지 않을 수 없는 필연입니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공직자들이 떳떳하게 본래 가져야 할 힘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입니다.조선시대 후기부터 몸에 밴 법적인 힘과 도덕적인 힘을 동일시하지 않는 습성이 사라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재산공개를 보고 개인적으로받은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아직 물갈이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새정부 출범후 숙정이 많이 된 군의 평균이 낮고 사법부와 외무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또 노른자위자리를 거친 사람의 재산이 많습니다.따라서 개혁이 형식 뿐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겁니다.변호사가 돈많이 생기는 자리라는 것 또한 새삼스럽습니다. ○물갈이 아직 불충분 ▲박교수=실명제와 겹쳐 시행됐기 때문에 현공직자는 물론 앞으로 공직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오랜 관습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권력을 통한 축재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 자체에 만족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고의 시발점이 될 겁니다. ▲손교수=앞으로 윤리위는 국민감정을 고려해 고액자부터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상속및 부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도 조사해야 하고 탈세여부도 추적해야 합니다.「그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다」는 선을 넘어서는비도덕적인 부분은 철저히 파헤쳐야 합니다.부모의 재산은 공개하지 않더라도 자녀명의의 재산은 조사해 탈세의혹을 밝혀내야 합니다. ○소명기회도 주어야 ▲박교수=그러나 재산이 많다고해서 무조건 의심해서는 안됩니다.등록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관이 비밀리에 예금과 부동산을 추적하는 일은 인권침해에 속합니다.또 생활비 보완을 위해 상가등을 구입한 경우등을 규탄해서는 안됩니다. 경제가 불안했던 시절 은행에 예금만 하고 애국자라 생각하며 가만히 참고만 있기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위축된 공무원을 모두 범죄자로 보는 것 또한 잘못입니다.재산이 많다고 매스컴이 도둑질한 듯한 인상을 주도록 보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당사자들이 어필할 수 있는 구제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교수=보복적 차원이 되지 않도록 공정한 실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모든 잘못을 밝혀내려면 끝이 없습니다.한도를 정해 국민정서에 편파적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 선에서 끝내야 합니다.그 시대에 으레 할 수 있었던 일까지 지적해서는 곤란합니다. 그러나 지난 재산공개 때의 여론재판은 불가피했다고 생각합니다.여론재판의 형식을 빌리지 않았으면 이번 재산공개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국회의원들은 결코 그런 법을 통과시킬 사람들이 아닙니다. ▲박교수=김대통령의 정치지도력 덕분입니다.5공때 국회 내무위에 재산을 공개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지만 거절당했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인치」「인민재판」등 별 소리를 다 들어가면서도 김대통령이 선도한 탓에 분위기가 조성돼 국회에서도 일사천리로 통과됐습니다.앞으로 남은 것은 정치관계법령입니다.내년 상반기중에 통과되기만 해도 대성공입니다. ▲손교수=재산공개가 햇빛을 보기까지에는 여론의 압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정치관계법령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나 국민들은 아직 정치관계법령의 필요를 절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국회처럼 개혁이 불가능한 집단이 없습니다.여론이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재산공개결과를 보고 느낀 점 가운데 또하나는재산세를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세제가 잘못돼 자꾸 부동산에 투자합니다.경실련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재산세는 미국의 30분의1에 지나지 않습니다.수억원짜리 땅에 부과되는 세금이 자동차 한 대에 매겨지는 세금보다 적습니다.상속세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나라처럼 상속세가 적은 나라가 없습니다. 이번 재산공개는 진정한 질서회복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공직사회의 매력이 떨어져 엘리트들이 공직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까 조금 두렵습니다. ▲박교수=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는 교체돼야 합니다.공직에 몸담고 있는 기간동안 재산이 늘었다면 당연히 물러나야 합니다.권력을 이용해 얻은 정보를 돈과 맞바꾸는 사례는 일체 없어져야 합니다.전별금·떡값·전관예우등 평상시에 갖다주는 돈도 근절돼야 합니다.이번 재산공개는 민과 관의 관계가 대등하게 바뀌는 구조적 개편의 출발점이 돼야 합니다. ▲손교수=관료사회가 경직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그렇게 되면 공직자들이 무사안일에 젖거나 까다로워져국민들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정실개입 차단 중요 ▲박교수=차제에 말을 꺼내자면 공무원에 대한 평가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현재 공무원평가에는 성실성·청렴성등 상사들의 정실이 개입될 소지가 많습니다.일반 비즈니스맨처럼 업적에 근거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행정쇄신위에서는 올해안에 새로운 평가방법의 골격을 확정해 반드시 관철하려고 합니다. ▲손교수=정사협에서는 앞으로 재산공개에 따른 제보를 받는 문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이와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촌지추방운동에 대한 국민적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예를 들어 정직하게 운영되는 기업에는 「정직마크」같은 것을 나눠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개혁에 있어 절호의 기회입니다.김영삼씨와 같은 대통령이 나오기는 역사적으로 어렵습니다.이런 개혁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난해 대선같은 엉터리상황에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 “특정지역 개발소외 안될말 지방화시대… 국토 균형개발”/김 대통령

    ◎대전 정부3청사 기공식 김영삼대통령은 7일 『너무 비대해진 수도권은 이제 국가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의 국토개발정책도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전시 둔산동 신시가개발지구에서 지역관계기관장 및 주민대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정부 제3청사 기공식에 참석,『국토의 어느 지역이든 국가발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러한 믿음에서 임기중 국토균형개발과 지방화를 힘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정부 제3청사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국토의 균형개발을 촉진함으로써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기념비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장래는 지방의 발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김대통령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등 모든 면에서 지나친 수도권집중이 계속돼왔다』며 『국토전체를 고르게 발전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통령은 『개혁중의 개혁인 금융실명제의 실시와 함께 우리의 개혁은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개혁에 따른 불편과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우리에게 개혁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중단없는 개혁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기공식이 끝난뒤 이날낮 대전시 읍내동소재 남선기공을 방문,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총공사비 2천6백98억원이 투입될 정부 제3청사는 15만9천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6만7천5백82평 규모의 지상 20층,지하 2층의 4개 사무동과 부속동 1개건물(2층)로 구성되며 오는 97년말 완공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98년초부터 국세청 검찰청 경찰청을 제외한 조달청 통계청 관세청 병무청 산림청 수산청 공업진흥청 특허청 철도청 해운항만청및 문화재관리국등 11개 청단위 중앙행정기관을 제3청사로 옮길 예정이다. ◎집단이기주의 불용 김영삼대통령은 7일 『내 몫만을 요구하는 집단이기주의는 헌법에 따라 절대 용납치 않을 것』이라면서 『당당한 정부,깨끗한 정부로서 국민에게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전시 둔산동 신시가지개발지구에서 거행된 정부 제3청사 기공식에 참석한뒤 이날낮 인근의 남선기공을 방문,근로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우리는 공동운명체로 네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네가 죽은 다음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는 공동운명체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명·음해성투서 받지 않을것”/이영덕 정부윤리위장이 밝히는 실사

    ◎금융자산도 법테두리내서 추적/부동산은 공개대상자 전원 조사 7일 공직자 1천2백여명의 재산이 일제히 공개됨에 따라 정부와 국회등 5개 국가기관에 구성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부터 3개월동안 공개재산에 대한 심사작업에 들어갔다. 『과연 누가 다칠 것인가』하는 우려로 해당 공직자들이 재산심사의 수위에 온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영덕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의 부정축재를 응징하는 것은 재산공개의 참뜻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선량한 공직자들을 보호하자는 것이 재산공개의 의미인 만큼 윤리위의 재산심사도 허위등록이나 재산은닉사실등을 가리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 이위원장이 밝힌 재산심사의 원칙이자 방향이다. 이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재산공개가 전체 공직사회를 매도하는 결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이런 맥락에서 윤리위도 익명의 제보나 음해성 투서는 심사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위원장은 특히 『공개재산가운데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공개자 전원을 대상으로 중점 조사할 방침이며 금융자산도 다른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심사를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대상에 대해서는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만 말했다. ­재산이 많은 공직자에 대한 입장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성실히 일해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열심히 일하고 근검절약해 많은 재산을 갖게됐다면 미덕으로 봐야하며 따라서 윤리위도 전체 재산규모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다 하더라도 공직자라면 불우이웃을 돕는 등의 활동으로 새로운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탈세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하지 않는가. ▲윤리위가 축재과정까지 파헤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재산을 성실히 신고했는지를 중점적으로 가릴 것이다.탈세나 부정한 축재등은 사정기관이 가려내야 할 사항이다. ­재산심사의 기준과 대상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일부에서는 10억원이상의 재산보유자들을우선 조사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 ▲구체적으로 몇억원이상을 조사한다는 방침은 정한 바 없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든 대상자를 다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부동산의 경우 관계부처의 전산망을 통해 모든 대상자를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융계좌추적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다소 제약이 있다.금융실명제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실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부동산의 경우 등록의무자의 것까지 조사한다는 것인가. ▲공개의무자의 부동산이 우선 대상이지만 등록의무자의 부동산도 조사해야 한다고 본다. ­축재과정에 대해서도 문제삼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과거의 부정축재행위는 윤리위가 아니라 사정기관이 해야 할 일이다.심사과정에서 드러나는 부정축재사실을 사정기관에 통보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이번에 공개된 재산내역을 바탕으로 사정기관도 자체 수사가 가능할 것이다.
  • “은닉·누락재산 중점 조사/많다는 이유로만 실사 안해”/정부윤리위

    이영덕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은 7일 공직자 등록재산에 대한 심사와 관련,『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허위신고나 누락,은닉여부를 조사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 윤리위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윤리위의 심사는 공직자들이 법절차에 따라 얼마나 성실히 보유재산을 신고했는지를 가리는 작업』이라며 『따라서 단순히 재산이 많다고 해서 집중적인 심사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재산내역가운데 특히 부동산은 내무부와 건설부의 전산망을 통해 대상자 전원의 재산을 조사하겠다』며 『그러나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다소의 어려움이 있어 금융자산에 대한 조사는 추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공직자윤리법은 앞으로의 부정축재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법시행이전의 축재과정까지 윤리위가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규정,조사과정에서 드러나는 과거의 부정축재사실에 대해서는 직접의법처리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위원장은 『윤리위가 할 일과 정부 사정기관이 할 일은 별개』라면서 『다만 공직자의 재산공개내역은 사정기관의 참고자료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특히 『윤리위의 심사과정에서 음해성 투서나 익명의 제보는 절대 조사자료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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