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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의신탁 부동산 명의자 소유돼야”/부동산실명제 공청회

    ◎증여 간주… 수탁자에 증여세 부과를 남의 이름을 빌려 등기해 둔 명의신탁 부동산의 경우 계약 명의신탁과 등기 명의신탁의 구분 없이 수탁자(이름을 빌려준 사람)의 소유권을 모두 인정해 어떤 경우에도 신탁자(이름을 빌린 사람)가 소유권을 되찾을 수 없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서울 조세연구원에서 열린 정부의 「부동산 실명법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김태동 교수(성균관대)와 서정우 변호사는 부동산 실명법안에 대해 『쟁송을 줄이고 명의신탁 금지의 실효를 거두려면 수탁자의 완전한 소유권을 인정,신탁자가 수탁자로부터 소유권을 회복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변호사는 특히 『수탁자의 소유권을 인정하되 명의신탁을 증여로 간주,수탁자에게 증여세를 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우창록 변호사와 최명근 교수는 『신탁자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면 헌법에 위배된다』며 『입법예고안의 골격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명의신탁에는 계약 당시 매도자가 매입자의 명의신탁 사실을 알 수 있는 등기명의신탁과,그 사실을 알 수 없는 계약 명의신탁의 두 종류가 있다.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입법예고안은 계약 명의신탁에만 제한적으로 수탁자의 소유권을 인정하고,등기 명의신탁에는 수탁자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따라서 등기 명의신탁의 경우 수탁자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더라도 법적으로 효력이 없어 무효이며,소유권은 매도자에게 그대로 남고,그 대신 매입자는 거래대금을 돌려받도록 돼 있다.
  • 공장서 구입 쉬워진다/재경원/7월부터 준농림지역에 신축 허용

    ◎내년부턴 농지전용 절차도 간소화/수도권외 「업무용 땅」 인정 확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실명제와 함께 기업의 공장용지구입에 대한 규제가 대폭 풀린다. 5개 지역으로 구분된 국토이용관리법의 용도지역에 농어촌 산업지구를 추가,현행 준농림지역 가운데 여건이 맞는 곳을 시장·군수가 농어촌산업지구로 지정하며 이곳에서는 기업이 자유로이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된다.상반기중 국토이용관리법시행령을 개정,농어촌산업지구에 대한 공장설립제한을 없앤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농어촌산업지구의 농지를 공장용지로 전용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지금은 농지소유권 증빙서류나 농지소유자의 사용승낙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농지매매계약서만 제출하면 된다. 수도권 이외지역에 있는 공장의 경우 업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지의 범위가 넓어지고,준농림 및 준도시지역의 시설용지지구에서의 공장 신·증설에 관한 각종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재정경제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산업용지공급 원활화대책」을 마련,올 상반기에관계법령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밖에 있는 공장의 경우 지금은 9백평범위에서 공장기준면적의 10%를 증설예비부지로 보아 업무용토지로 추가인정하나,앞으로는 기준면적의 20%까지 인정하고 9백평의 제한도 폐지한다.따라서 토지초과이득세·법인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법상의 업무용토지 인정기준이 완화돼 기업의 세금부담이 줄어든다.
  • 도시 주택가격 하락/전세는 오름세 반전/실명제 발표 이후

    지난 달 김영삼 대통령이 연두 회견에서 부동산 실명제 실시방침을 밝힌 이후 도시지역의 집값은 내린 반면 전세값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8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 도시의 4천1백19개 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달의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지수는 91.6(90년말 1백)으로 전 달보다 0.1% 내렸다.
  • “가시적 실천으로 당화합 추구”/김덕룡 민자총장 포부와 면모

    ◎“지방선거 앞둬 걱정” 신중성 여전/“YS 분신”… 71년부터 김 대통령 「밀착 보좌」/새정부 첫 정무장관… 개혁작업 최일선 활약 8일 민자당 사무총장으로 다시 정치전면에 나서게 된 김덕룡 의원. 「김영삼 대통령의 분신」으로 불릴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그는 논리가 정연하고 분석력이 뛰어나 「컴퓨터」라는 별명을 듣고 있다.표정이 변함없고 늘 조용한 성격이라 「자크」라는 소리도 듣지만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무장관으로서 개혁작업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임명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총재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기 전』이라고 상기시키고는 『임명권자의 뜻이 있을테니 총재를 만난 뒤 다시 한번 얘기할 기회를 달라』고 특유의 신중함을 보였다.그러면서도 『경륜도 짧고 능력도 부족한 사람이 지방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점에 중책을 맡아 걱정도 든다』고 겸손해 한 뒤 『당을 단합시키고 당직자들과 협의해서 좋은 방안들을 내도록 하겠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화합방안에 대해서는 『말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했고 「세계화에 걸맞는 차세대형 정치인」이라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서는 『세계화는 함께 해 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만 했다.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 출신의 김 총장이 김영삼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71년 수행비서로 들어가면서부터.「6·3운동」의 주역으로 옥고를 치르던 대학시절 김영삼 의원을 처음 만난지 8년만이었다. 시인 김지하씨의 양심선언사건 때 김영삼 신민당총재를 「제거」하기 위한 중앙정보부의 「작전」에 따라 구속된 뒤 79년 YH사건 백서발간,83년 김영삼 단식사건의 외신제보등으로 세차례 김 총재를 대신해 옥고를 치렀다.79년 김총재의 비서실장에 임명된 뒤 10·26,「서울의 봄」과 5·17,「민추협」결성 등 시련기는 물론 3당통합 때 통합추진위 대변인 등으로 격동의 한복판에서 김대통령의 곁을 한번도 떠나지 않았다.김 대통령은 지금도 그를 「김실장」으로 부르고 있다. 정치규제에 묶여 13대 들어서야 서울 서초을에서 원내에 진출한재선의원에 불과하지만 그를 중진급으로 부르는데 시비를 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무장관으로서 공직자재산공개·금융실명제 등 굵직한 개혁작업을 입안·추진하던 그가 지난 93년말 장관직을 갑자기 물러나자 항간에서는 「너무 잘나가던 실세」로 찍혀 「물을 먹은 것」이라는 입방아도 있었다.그러나 김대통령은 이런 평가를 비웃듯 지난해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까지 『김의원을 아끼는 마음은 결코 변할 수 없다』고 깊은 신뢰를 표시했다. 지난해 8월 민자당 서울시지부장에 임명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12·23개각」을 앞두고 「새시대 새인물론」을 편 것이 「젊은 총리 대망론」으로 확대해석돼 김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자 일부에서는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하지만 이번에 집권당 사무총장으로 중용됨으로써 그같은 인식이 피상적인 것이었음을 입증시켰다고 할 수 있다.그는 최근 자전적 에세이집 「머리가 하얀 남자」에서 『21세기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사고의 대전환』을스스로에게 촉구하고 있다.「세계화」를 내걸고 새출발을 다짐한 민자당의 「눈」으로 그가 다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부인 김열자여사(53)와 사이에 2남.▲전북 익산 출신(54세) ▲서울대 사회학과졸 ▲신민당 총재비서실장 ▲민추협 기조실장 ▲통일민주당 대변인 ▲민자당 총재비서실장 ▲정무1장관 ▲민자당 서울시지부장.
  • 숨통 트인 공장용지난/「산업용지 공급대책」 왜 나왔나

    ◎“실명제 실시로 투기가능성 없다” 판단/농사짓기 불편한 땅 산업지구로 지정 토지 이용에 관한 각종 규제가 대폭 풀린다.공장을 지으려는 기업들이 까다로운 규제 때문에 필요한 땅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8일 발표한 정부의 「산업용지 공급 원활화 대책」은 「규제를 풀어 산업용지의 공급을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예컨대 지금까지 공장 설립을 엄격히 제한했던 농지에도 공장을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 국토이용관리 법령은 전국을 도시·준도시·준농림·농림·자연환경보전 지역 등 5가지의 용도지역으로 나누고 있다.이 가운데 기업들이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은 도시·준도시·준농림지역으로 각각 전 국토의 13.7%,1.9%,26.1%이다. 준농림 지역의 경우 공장의 신·증설 요건과 절차,규모 등이 매우 제한돼 있어 기업들에는 사실상 「그림의 떡」이다.이의 일부를 농어촌 산업지구로 지정해 공장 설립을 전면 자유화하겠다는 것이 대책의 골자이다. 준농림 지역의 모든 땅에 대한 규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농사짓기는 불편하지만 공장 입지에는 적합한 곳을 골라 해당 지역의 시장·군수가 농어촌 산업지구로 지정하면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산업지구로 지정되려면 농어촌에 적합한 2·3차 산업시설,농수산물의 가공·유통시설,농어촌 휴양지,관광농원,화훼단지 등을 유치해 계획적인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또 토지의 경사가 심하거나 수리시설이 미흡해 농사를 계속 짓기가 부적합한 곳이어야 한다. 산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준농림 지역에서 준도시 지역으로 자동 편입돼 공장을 짓기가 수월해진다.준농림 지역에서는 부지면적이 3만㎡(약 1만평) 이내의 공장만 지을 수 있으나,농어촌 산업지구로 지정되면 이런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규제를 푸는 것은 실명제가 실시될 경우 투기의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또 명의신탁이 금지돼 기업들이 필요한 땅을 제때에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대책의 내용을 정리한다. ◇준도시 지역=시설용지 지구에서의 산업시설 입지는 현재 15만㎡로 제한하나앞으로 이 제한을 없앤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업무용 토지의 인정 범위를 현재 공장 기준면적의 10%(9백평 이내) 범위에서 평수 제한 없이 20%로 늘린다.예컨대 건평 3천평짜리 공장을 지을 경우 현재는 부지 1만9백평까지만 업무용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부속 토지는 비업무용으로 판정해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그러나 앞으로는 1만2천평까지를 업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추가분 1천1백평에 대해 법인세·토지초과이득세·취득세·종합토지세가 대폭 경감된다. ◇신규공단 개발=농지 및 임야를 개발해 공단을 조성할 때 개발주체가 토개공 등 공공기관인 경우에는 농지(산지) 전용 부담금이 현재 공시지가의 10%에서 6%로,민간 기업인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20%에서 10%로 각각 감면된다. ◇아산공단 포승지구=수도권 지역이므로 현재 대기업에는 공장 신설을 금지하나 앞으로는 허용한다. ◇지방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분양이 잘 안 되는 정읍·대불·북평 등 3개 공단을 지방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해 공단 내 기반시설 중 폐수 및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비의 50%(3백70억원)를 재정에서 지원한다.
  • 전경련/부동산 실명제 개선 건의

    ◎“부득이한 「비실명」 처벌없이 전환 허용 경제인연합회는 7일 95년도 이사회를 열어 부동산 실명제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하고,위원회 및 직제개편을 골자로 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경련은 건의에서 『부동산 실소유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의 제정은 반드시 농지법과 산림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이 선행된 뒤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차제에 부동산 세제와 산업입지 공급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의 비실명 부동산 중 법적 제한 등의 부득이한 사유 때문에 비실명으로 보유한 경우는 현행 토지취득 규제에도 불구,처벌없이 전환이 허용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행 6개 위원회 중 일부를 폐지하거나 개칭하고 6개 위원회를 신설,모두 10개의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폐지된 위원회는 경제정책위원회와 산업위원회이며 경제교육위원회는 경제홍보위원회로 개칭했다.신설한 위원회는 ▲사회간접자본 ▲공정거래▲중소기업 ▲규제완화 ▲남북경협 ▲국제협력 위원회이다.환경특별위원회는 산업환경위원회로 바꿨다.
  • 자금시장 난기류 언제까지…/콜금리 급등… 은행 자금확보 비상

    ◎통화팽창에도 실세금리는 “고공비행”/당국 통화환수·가수요 겹쳐 지속 전망 자금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은행권이 지준마감일(7일)을 앞두고 자금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앞으로의 자금사정을 불안하게 보는 기업들의 자금 가수요현상이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1월의 총통화증가율이 19%를 훨씬 넘어서 지난 93년8월의 금융실명제실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도 실세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자금의 흐름이 「동맥경화」증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 실세금리의 단기지표인 하루짜리 콜금리는 3일까지 1주일째 법정 상한선인 연 25%까지 치솟았다.중기 시장금리 지표인 만기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수익률은 16.5%선을 웃돌고 있다. 장기시장금리의 지표인 은행보증 3년만기의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지난 92년10월이후 처음으로 15.2%선을 넘는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이처럼 뛰는 금리를 잡기 위해 이날 9천8백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나 상황을 호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자금동향에 가장 민감한 주식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도 통화팽창 속에 고금리가 지속되는 자금시장의 난기류 때문이다. 1월은 자금의 비수기이며 통화마저 많이 풀린 상태여서 예년 같으면 돈이 남아도는 게 정상이다.그러나 최근의 자금시장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시중에 가득 풀린 통화를 환수하기 위해 당국이 강력한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감이 자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9%선을 웃도는 총통화 증가율을 끌어내기기 위해 당국이 돈줄을 죌 것이라는 예상이,기업들로 하여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자금을 미리 확보하게 해 가수요현상을 유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동서증권 김진렬채권부장은 『은행들이 지준부족을 메우기 위해 CD 발행금리를 경쟁적으로 높이는 데도 재정경제원이 과거의 재무부처럼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게 상승의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자금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은행의 지준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이달말 2조원 가량의 학자금수요가 기다리고 있는 데다 3월말에는 법인세와 배당금 등의 자금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멀지 않아 한풀 꺾일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설자금 중 상당량이 금융기관으로 곧 되돌아올 전망인 데다 정부가 「인위적인 통화환수는 없다」고 공언해온 점을 자금시장의 안정요인으로 본다.
  • 1월 통화증가율 19.7%/15개월만에 최고

    지난 1월의 총통화 증가율이 19.7%를 기록했다.이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직후인 지난 93년 10월에 20%를 넘어선 이래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작년 12월의 증가율 17.7%보다 한달만에 무려 2%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총통화 평균잔액은 1백32조3천억원으로 작년 1월의 1백10조7천억원보다 19.7%가 늘었다. 이처럼 통화량이 급증한 것은 작년 12월의 총통화 말잔 증가율이 18.9%로 평잔 증가율 17.7%를 2.2%포인트나 웃돌아 올 1월의 통화관리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여기에 올들어 한국은행이 높아진 통화 수위를 낮추기 위해 강력한 통화 긴축을 실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이후 기업들이 앞다퉈 자금 확보에 나서는 등 자금의 가수요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 국토정보센터 내일 가동/내무부/주민등록 등·초본 온라인 발급 재개

    내무부는 1일 시·군 통합에 따른 주민등록 관련 자료의 재입력이 완료됨에 따라 2일부터 타 시·도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업무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제주도는 물론 전국 어느 곳에서도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올들어 지난 1월 한달동안 행정구역 개편으로 변경된 주소 등을 수정,입력하기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타 시·도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업무를 일시 중단했었다. 한편 내무부는 3일부터 주민등록과 공시지가,토지관련 정보를 통합한 「국토정보센터」를 가동한다. 국토정보센터는 개인 또는 세대별 토지소유 및 매매현황,특정 토지의 소유권이전 상황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오는 7월로 예정된 부동산실명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다.
  • 공장 예정부지 확대/기준면적률 초과분 20%까지 인정

    ◎통산부,「실명제」 보완책 마련 통상산업부는 부동산 실명제로 기업이 공장부지를 취득하는 일이 어려워지는 데 대비,기준 공장면적률(건축면적÷바닥면적)을 초과하더라도 20%까지는 예정 부지로 인정해 줄 방침이다.예정 부지는 취득 후 3년안에 공장을 짓지 않더라도 비업무용으로 판정되지 않는다. 농지나 산지의 공장용지 전환을 돕기 위해 공장용지 전환에 따른 농지전용 부담금 등을 절반 가량 감면해 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통상산업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실명제에 따른 공장용지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통산부 관계자는 『현행 기준 공장면적률(5∼50%)과 관계없이 20%의 땅을 예정부지로 분류,업무용으로 인정해 줌으로써 기업의 공장용지 확보를 도울 생각』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업배치법 시행령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 부동산실명제 수도권 큰타격/지방은 별영향 없어/증개업소 조사

    정부의 부동산 실명제 실시방침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지방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지인 부동산뱅크가 지난 24∼25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 6백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과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의 응답자는 71.1%가 부동산 실명제 발표 이후 「거래가 감소했다」고 했다.「그대로」라는 사람은 나머지 28.9%에 불과했다. 서울도 57.5%가 「거래량이 줄었다」고 응답,아파트의 미등기 전매가 많았던 수도권 신도시와 서울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에서는「거래량이 감소했다」는 사람이 28.3%에 그친 반면 71.7%는 「종전과 마찬가지」라고 응답함으로써 서울 및 수도권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 공무주 청약/새달 2∼3일

    ◎성지건설/영남종합금융/한국산업리스/국제신용금고/성지건설/도급순위 39위… 사업다각화 박차/영남종금/중장기 대출·리스취급 성장기대/산업리스/산은서 설립… 해외밥인에도 출자/국제금고/수신한도 폐지 영업활성화 예상 성지건설·영남종합금융·한국산업리스·국제상호신용금고 등 4개사가 설날 연휴 다음 날인 오는 2월2∼3일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올해 처음 공개하는 4개사의 공모금액은 9백81억3천만원.주금 납입일은 2월17일이며,상장 예정일은 3월17일이다. ■성지건설=지난 69년 설립된 도급 순위 39위의 건설업체.84년 서울 마포에 성지오피스텔을 건설,국내에 오피스텔이라는 용어를 소개했다. 서울·부산·인천의 지하철 공사와 경부 고속철도 시범 구간공사를 맡는 등 사회간접자본(SOC)건설에 참여하고 있다.무선호출기 사업(나래이동통신)과 냉동업(유일냉장)등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실명제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예상돼 성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상장 회사 중에서는 남광토건이 경쟁사이다.상장 뒤의 주가는 2만∼3만5천원으로 추정된다. ■영남종합금융=73년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투자금융사.작년 11월 종금사로 전환,단기 금융 외에 중장기 대출과 리스 업무도 취급함으로써 성장이 기대된다.그러나 기존 종금사는 물론 종금사로 전환한 지방 투금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듯.상장 경쟁업체는 고려종금과 대구투금이다.상장 뒤의 주가는 1만4천∼1만8천원 수준. ■한국산업리스=72년 산업은행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리스전문회사.산업은행(47.5%),일본채권신용은행(39.7%),외환은행(5%)이 주요 주주이다. 다각화를 위해 90년 산업렌탈을 설립했으며,홍콩·도쿄·심양 등 3개의 해외 현지법인에 출자하는 등 동남아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투금사의 종금사 전환으로 리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상장 경쟁기업은 한국개발리스이다.상장 후의 주가는 2만2천∼3만5천원으로 추정된다. ■국제상호신용금고=82년 신한일상호신용금고로 출발,91년 이름을 바꾼 후발 신용금고 업체.작년 6월 총수신 1천8백18억원으로 전국2백30개 신용금고 중 19위,총 여신 2천21억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신용금고법이 개정돼 표지어음 매출이 허용되고 상품별 수신한도가 폐지돼 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금융기관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예대마진율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수익성 둔화도 예상된다.상장 경쟁사는 진흥금고와 해동금고이다.상장 뒤의 주가는 1만∼1만7천원 선.
  • 「민자당」의 새로운 의미(사설)

    민자당의 세계화개혁을 위한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지지기반과 노선에대한 정립노력과 대외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한마디로 민자당은 종래의 안정희구세력,즉 중산층을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하여 그 여망에 부응하는 개혁적 보수정당의 진로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당대회준비위가 마련한 강령과 기본정책개정안은 세계화목표와 개혁의 방향은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이것 만으로는 민자당이 보수안정세력을 보다 폭넓게 끌어들이는 확고한 정책노선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개혁과 보수를 대칭시키지않더라도 개혁적 보수 또는 안정속의 개혁이라는 보수의 지향은 밝힐 법한데도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중산층을 주축으로하는 보수안정세력의 기반위에 서있는 민자당이 그동안 개혁과 수구라는 2분법적 이미지구분에 구애되어 명확한 실체적 설명을 소홀히함으로써 자신들의 지지층에 혼선을 준 측면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그것은 2선후퇴 통고에 반발하여 딴살림을 차리려는 김종필씨가 보수안정세력을 겨냥하는 명분을 내걸 것이라는 사실이 반증하고 있다.개혁퇴색의 인상을 피하려는 이미지차원의 접근은 김씨같은 수구세력에 보수의 명분을 주고 그동안의 개혁실적마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모순을 가져오게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민자당이라는 당명을 유지하기로한 결정은 단순히 새로운 이름이 마땅치 않아서 후퇴했다는 식의 설명이어서는 곤란하다.민주화를 토대로 민자당이 그동안 중산층의 지지속에 이룬 금융실명제,정치개혁입법,정부조직개편등 엄청난 제도적·인적개혁이 보수의 내실을 충실히한 것이라면 이제는 새로운 민자당으로서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기존의 지지세력인 보수안정세력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결의를 표시한 것으로 되어야할 것이다.나아가 그동안 중산층이 민자당에 대해 어떤 불만을 가져왔으며 민자당은 그들에게 무엇을 소홀히했는가를 새로운 각도에서 점검하여 그 정책방향과 추진노력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한 분명한 노선의 확립과 실천노력의 가시화를 전제로 중산층과 함께 개척하는 세계화를 지향할때 민주자유당의 당명유지는새로운 의미를 갖게될 것이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새로운 시대적상황에서 발전시키는 큰 차원의 새로운 보수안정노선추구는 비단 민자당의 국민신뢰를 확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의의 분화흐름을 양당의 경쟁구도아래 흡수시킴으로써 정치의 통합기능과 사회적 안정의 견인력을 키워나가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자당이나 민주당이나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통해 그 노선의 정향을 분명히하는 정치내용의 개혁을 진전시킴으로써 세계화와 개혁이 엉뚱하게 구시대의 인물과 지역주의를 부활시키는 과거화를 낳는 소지를 없애기 바란다.
  • 서울·신도시/아파트 전세값 큰폭 올라/21평 5백만­34평천만원씩

    ◎부동산 중개업소/“실명제로 전세수요 더 늘듯” 지난 해 큰 폭으로 올랐던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값이 올 연초에도 오르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실명제 실시방침을 밝힌 이후 거래가 위축되며 한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아파트의 전세값이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름세이다. 서울 노원구의 경우 주공 9단지 21평형의 경우 4천3백만∼4천5백만원이던 전세값이 이 달 초순보다 5백만원이 오른 4천8백만∼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고,31평형은 1천5백만원이 오른 7천5백만∼8천만원 선이다. 강서구 방화동 성원아파트 22평형의 전세값도 5백만원이 오른 4천만원선이며 도봉구 쌍문동 금호 2차 아파트 32평형도 6백만원이 오른 6천5백만∼7천만원이다. 개포동의 경남 1,2차아파트 46평형은 1억6천만∼1억7천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으며,대치동 미도 2차 34평형도 역시 1천만원이 오른 1억1천만∼1억2천만원 수준이다. 분당 서당동 효자현대아파트 22평형의 전세값은 4천5백만∼5천5백만원으로 이 달 초보다 5백만원이 올랐고,이매동 삼성아파트 22평형도 5백만원오른 5천만∼5천5백만원이다. 부동산 중개상들은 『설연휴를 전후로 이사철이 시작돼 전세값이 오를 시점인데다,부동산 실명제 이후 매매는 거의 없고 전세수요는 더욱 늘어나 지난 해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제분야/황인정KDI원장에 듣는다(세계화6대과제 이렇게 풀자:1)

    ◎“금융·조세제도 개혁 지속돼야”/“뿌린자가 거두게” 공정경쟁 규칙 확립/공직사회도 기업 서비스정신 배울때 세계화는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이다.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의 6대 추진과제로 ▲교육 ▲법질서·경제질서 ▲정치와 언론 ▲행정과 지방 ▲환경 ▲문화와 의식등의 세계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6대 과제별로 세계화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추진방향 등을 그 분야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성숙한 선진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법에 의한 공명정대한 경기규칙을 정하지 않고는 법과 경제질서의 세계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세계화 추진위원인 황인정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59)은 28일 서울 홍릉 사무실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제시한 세계화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법과 경제질서의 세계화란 자본주의 경제의 기본인 사유(사유)재산권에 대한 제약요인을 가능한 해소하고 시장경제질서의 자생적 운영체제를 정립하는 것』이라며 『경쟁이 활성화되도록 공정한 경쟁의 규칙을 정립함으로써 성숙한 선진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화와 세계화는 뭐가 다르며,어떤 점에서 법과 경제의 세계화가 필요합니까. ▲국제화는 세계의 정치 및 경제 여건을 주어진 여건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하는,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의미가 강합니다.반면 세계화는 바깥 세계가 제공하는 기회를 포착,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려는 자기변신의 노력을 말합니다.국제화보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개념입니다.따라서 법과 경제질서의 세계화는 다수의 힘이나 정치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모든 사안을 합리적·순리적으로 해결하자는 평범한 진리의 구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법질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모든 법 규범을 세계 수준의 선진 규범으로 개선해야 되지 않습니까. ▲법의 지배가 정착토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공명정대한 경기규칙으로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경제분야에서 금융 및 조세제도의 개혁과 규제완화는 공정한 경기규칙을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명정대한 규칙을 수립할 것인가는 이제부터 지혜를 짜내 찾아야 합니다. ­관행과 제도의 합리화를 위해서 일제 때부터 내려 온 현 사법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사법제도 뿐 아니라 규제와 관행을 모두 재검토해서 불필요한 사유재산권의 침해,경쟁의 제한,민간활동의 제약 또는 인적 자원의 활용을 제약하는 부분들을 모두 고쳐야 합니다. ­경제의 세계화는 특히 국민생활과 경제발전 양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세계시장이 국경 없는 「지구촌 경제」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한국경제의 세계화는 국민생활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사활을 결정하게 됩니다.다가올 세계경제의 속성을 바로 예견하고 그 속에서 흥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개방된 시장경제를 창달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올바른 경기규칙을 정립하는 것입니다.민간의 창의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땀흘린 자가 씨 뿌린대로 거둘 수 있는」 제도와 관행을 정착시켜야만 국민생활과 경제발전에기여하게 됩니다. ­금융실명제에 이어 부동산 실명제의 단행으로 모든 경제거래의 실명화가 끝나게 됩니다.이로써 자유로운 시장경쟁질서 확립,금융의 경쟁성·세정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기본 틀이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금융 및 부동산 거래의 기본 틀,즉 경기규칙이 정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이를 기초로 규칙의 예외없이 엄격하고 공정하게 적용하되,자율화를 통해 다른 제약을 모두 과감하게 털어내야 합니다. ­정부 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연말 단행한 종부조직 개편을 세계화를 지향하는 구체적인 조치로 보십니까. ▲불필요하게 세세한 민간경제 활동을 규제하던 기능들이 조직개편과 함께 완전히 없어져야만 개혁의 결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간의 창의를 극대화하려면 관료들이 권위주의에서 벗어나,기업가적 서비스 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관료들의 의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처방은 없을까요. ▲공무원 조직을 개방해 민간 부문으로부터의 경쟁의 압력에 직면하도록 해야 합니다.특히 고위직 공무원의 충원을 개방해야 합니다.세계화와 국제화에 중요한 자리에는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경륜있는 기업인 등 유능한 인재들을 기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정부 내 경쟁을 유도하는 한 방법입니다. ­공룡처럼 비대해진 재벌들의 선단식 경영과 가족위주의 경영행태는 경제의 세계화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기형적인 한국의 재벌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재벌의 외형적 현상에 대증요법으로 규제를 통해 대응해 온 지금까지의 정책에서 벗어나,「재벌을 초래한 근본 여건」을 개선하는 근원처방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또 이미 형성된 기존의 재벌들이 대내적으로는 국민경제적 또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대외적으로는 국제경쟁에서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영해 나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황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KDI부원장·산업연구원(KIET)원장 등을 역임했다.
  • 연 2억이상 탈세땐 형사처벌/「자진신고」 악용 불성실납세 엄격규제

    ◎탈루액 5배까지 벌과금/전국 세무서장회의 앞으로 연간 2억원 이상 탈세를 하면 무조건 조세범칙조사(세무사찰)를 받게 된다.덜 낸 세금을 추징당하는 것은 물론 탈루세액의 2∼5배의 벌과금을 물고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자진신고제를 악용하는 불성실 납세자를 엄격히 규제하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는 탈세가 적발되더라도 대부분 세무조사를 통해 덜 낸 세금을 추징하는 데 그쳤다. 국세청은 27일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추경석 국세청장,전국의 지방청장 및 일선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시달했다. 세무사찰 대상은 ▲기업의 탈세 자금을 빼돌려 착복한 기업주 ▲실물 거래없이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자료상 ▲자료상 행위를 중개·알선한 사람 ▲조세포탈 목적으로 장부를 소각·파기·은닉한 사람 ▲3회 이상 체납자로 재산을 고의로 빼돌린 사람 등이다. 그러나 납세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범칙조사는 반드시 국세청장과 지방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범칙조사는 지난 93년 27건에 추징세액 6백64억원,94년에는 10건에 81억8백만원에 불과했다. 홍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세무 규제와 간섭을 줄이고 납세자의 자율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되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과세의 공평성과 납세자의 자진신고 체제가 확립되도록 힘써 달라』며 96년 금융소득의 종합과세와 오는 7월 시행되는 부동산 실명제에 대한 세정측면의 지원도 당부했다. 추청장은 『자진신고 제도의 성공 여부는 효율적인 세원관리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에 달려있으므로 세무조사의 형평과 조사수준을 높이기 위해 조사실적과 세원관리팀의 활용도 등을 일선 세무서장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3년이상 미등기땐 명의신탁 간주/「부동산 실명법안」 문답풀이

    ◎신탁교사·방조한 원주인·중개인도 처벌/명의 빌려준자 3년이하징역·1억 벌금/부자간 실명전환 꾸미면 5년이하 징역 ­명의신탁이 무효가 되면 재산권은 어떻게 되나. ▲실명제 이전보다 보호받기가 훨씬 어려워 진다.계약시 매도인이 실소유자(신탁자)를 알 수 있는 등기 명의신탁의 경우 수탁자와 매도인간의 이전등기가 무효이므로 소유권은 매도인에게 귀속된다.신탁자는 수탁자와 매도인의 협조를 얻으면 등기를 되찾을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명의신탁 사실이 드러나므로 과징금 부과 및 처벌을 받는다. 계약시 매도인이 신탁자를 알 수 없는 계약 명의신탁의 경우는 수탁자가 합법적인 소유권자가 되고 신탁자는 수탁자에게 명의신탁을 이유로 등기이전 청구가 불가능해 등기를 되찾지 못한다.어느 경우라도 수탁자가 제3자에게 해당 부동산을 팔아넘긴 이후에는 등기회복이 불가능하다. ­실명법 위반에 대한 처벌의 대상은. ▲이름을 빌려쓴 사람(신탁자),빌려준 사람(수탁자)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명의신탁 사실을 알고도 부동산을 판 원주인(매도인)과 이를 중개한 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도 교사 또는 방조가 인정되면 처벌받는다. ­처벌의 종류는. ▲신탁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과 과징금(부동산 가액의 30%)을,수탁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수탁자의 경우 과징금 부과는 없다.명의신탁을 교사·방조한 원주인·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아파트를 샀는데 전매금지 기간이어서 등기를 이전하지 못한 경우는. ▲명의신탁에 해당되지 않는다.명의신탁은 약정과 등기이전 행위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이 경우는 등기이전이 없기 때문에 미등기가 된다.미등기에는 실명법이 적용되지 않지만 기존의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취득세의 5배를 더 물린다. ­장기간 미등기 상태로 두는 경우는. ▲3년 이상 미등기 상태로 두면 명의신탁으로 간주돼 실명법 위반으로 처벌한다.이 법의 시행일인 오는 7월 1일 이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이로부터 3년후인 98년6월 말까지,7월 1일 이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그로부터 3년내에 실명전환을 하거나 팔면 된다. ­이행강제금은 어떻게 물리나. ▲유예기간에 실명전환을 않고 있다가 적발돼 96년 9월 30일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람이 실명전환을 안한채 1년이 지나면 부동산 가액의 10%,1년이 더 지나면 20%를 각각 물린다. ­기존의 명의신탁 부동산을 유예기간에 차명상태로 팔면 처벌받나. ▲처벌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것으로 꾸며 증여하는 경우는.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가액이 각각 1천만원인 인접 세필지의 땅을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경우 탈루세액을 추징하나. ▲수탁자가 동일인이면 추징하지 않는다.명의신탁 기간에 탈루한 종합토지세는 지번과 매도인·매도일자가 서로 다르더라도 인접해 있고,수탁자가 동일인이며,가액 합계가 5천만원 이하이면 1건의 부동산(1회의 명의신탁 해지로 실명전환이 가능)으로 보아 추징하지 않는다. ◎부동산 실명제법안 요지 제3조(실소유자명의등기의무등)①부동산에 관한 물권은 타인의 명의로 등기하여서는 아니되며 실지소유자의 명의로 등기(이하 「실명등기」라 한다)하여야 한다.다만,신탁법 또는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재산인 사실을 등기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실지소유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3년내에 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변동을 위한 등기를 하여야 한다. ③채권자가 채무의 변제를 담보하기 위하여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이전받는 경우에는 채무자 및 채무변제를 위한 담보로 제공된 사실을 등기부에 표시하여야 한다. 제4조(명의신탁약정의 효력)①명의신탁약정은 어떠한 명목의 것이라도 그 효력이 없다. ②명의신탁약정이 있는 경우에는 직전 등기명의자와 명의수탁자 간에는 부동산에 관한 어떠한 물권변동의 효력도 발생하지 아니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③제1항및 제2항의 무효는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5조(과징금)①제3조에 규정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3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1항및 제6조의 부동산가액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 현재의 소득세법 제99조에 규정하는 기준시가에 의한다. ③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과징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물납할 수 있다. ④과징금은 당해 명의신탁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이하같다)이 부과한다. ⑤과징금의 체납시 강제집행은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의한다. ⑥과징금의 부과 및 징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6조(이행강제금)①제5조에 규정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자가 실소유자명의의 등기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날부터 1년이 경과한 날 이후 첫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 10,그다음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각각 부과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제5조 제3항 내지 제6항의 규정은 이행강제금에 관하여 준용한다. 제7조(벌칙)①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수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제3조에 규정한 의무를 위반하도록 교사·방조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8조(종중및 배우자에 대한 특례)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조세의 포탈 또는강제집행의 면탈을 목적으로 하지아니하는 때에는 제5조 내지 제7조의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1,종중이 소유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종중(그 대표자를 포함한다)이외의 자의 명의로 등기한 경우 2,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등기한 경우
  • 땅값 30개월만에 상승/작년 4·4분기 0.15% 올라

    지난 92년 2·4분기 이후 하락세가 계속됐던 땅값이 30개월만인 지난 해 4·4분기에 0.15% 상승,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부동산 실명제에 따라 가수요가 억제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토지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부터 땅값은 다시 하락할 전망이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해 4·4분기의 전국 땅값은 전분기에 비해 6대 도시지역은 0.1%,중소도시는 0.2%,군지역은 0.22%가 올랐다.지난 1년의 땅값은 전년(7.38% 하락)보다 하락폭이 크게 줄어든 0.57% 내리는 데 그쳤다. 작년 4·4분기에 땅값이 오른 곳은 전체 2백71개 지역 중 1백41개로 경기 광명시 2.3%,평택군 2.25%,고양시 2.06%,강원 고성군 1.59%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 「부동산 명의신탁」 최고 5년형/「실명제」입법예고

    ◎이름 빌려줘도 형사처벌 오는 7월 1일부터 남의 이름을 빌려 부동산을 등기하면 이름을 빌린 사람(신탁자)과 빌려준 사람(수탁자)모두 형사처벌을 받는다.이들에게 부동산을 판 매도자와 중개행위를 한 부동산중개인·법무사 등도 명의신탁 행위를 교사 또는 방조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 7월 1일 이전에 명의신탁한 부동산은 오는 96년 6월말(유예기간 1년)까지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차명상태로 처분하면 처벌받지 않는다.원소유주 이름으로 두고 있는 미등기 부동산은 오는 98년 6월말(7월 1일 이후 발생분은 그로부터 3년)까지 실명전환하거나 처분하면 처벌하지 않는다.그러나 3년 이상 미등기 상태로 두면 명의신탁으로 간주해 처벌한다. 재정경제원과 법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실소유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했다. 예고 법안에 따르면 남의 이름을 빌려 등기한 신탁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과 부동산 가액의 30%(실명전환 지연시는 최고 6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수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교사·방조 사실이 인정되는 매도자·중개인·법무사 등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신탁등기와 양도담보(채무자와 담보사실이 기재된 경우에 한함),종중재산,부부간에는 명의신탁이 허용된다.실명등기 의무는 부동산의 소유권·전세권·임차권에 모두 적용된다. 예고된 밥안에 대한 개인의 의견은 오는 2월10일까지 재정경제원과 법무부에서 접수한다.
  • 새 재벌정책 가시화/“무분별한 소유집중 좌시 않겠다”

    ◎부동산 실명제 등 강경기류 표출/김대통령 “행정개입 필요” 방향 암시/재계,강경책 불만속 계열사 축소 등 호응나서 지난 연말 청와대 실무팀은 비밀리에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당초 대재벌정책을 담당하는 공정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킬 방침이었다.그러나 「작은 정부」의 취지와 상충된다는 점이 문제였다.애써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건설부와 교통부를 통합해 2개 부처를 줄였는데 공정위가 장관급 부처로 격상되면 기구 축소의 효과가 반감된다는 반론이 나왔다.그래서 공정위원장을 차관급으로 그대로 두되 위원장에게 국무회의 배석권을 부여하는 등 독립성을 대폭 강화했다. 문민정부가 출범 2년을 맞는 시점에서 공정위의 격상을 시도했다는 것은 재벌정책에 관한 중대한 시사이다.초기의 강도 높은 개혁과 사정에도,계속되는 재벌들의 거대 선단식 영토확장과 비정상적인 가족경영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집권층 내 분위기를 반영한다. 실제로 올들어부동산 실명제를 도입하고 공정거래법 시행령의 개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 재벌 강경기류가 두드러졌다.부동산 실명제의 핵심사항인 기업 업무용 토지의 명의신탁과 미등기 전매 등에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가 이를 철회했다.또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30대 재벌 대주주들의 주식 위장분산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현대그룹의 계열사 분리매각 조치도 이 와중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거리다.삼성이 작년 승용차 참여를 계기로 추진한 계열사 정리에 이은 현대의 조치는 이제 양대 재벌이 정부의 소유분산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음을 말한다.조만간 대우와 LG·선경·한진·쌍용 등 다른 재벌들도 연쇄적인 군살빼기를 단행할 전망이다. 김영삼대통령은 그동안 총수와 기조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재벌그룹의 선단식 경영을 개선해야 된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김대통령은 25일 세계화 추진위 회동에서 『행정규제의 완화가 절실하지만 공정거래 등의 분야에서는 질서확립적 행정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재벌정책의 방향을 암시했다. 강경기류는 현 경제팀의 성향과도 무관하지 않다.공정거래위원장 시절 강도 높은 재벌사정에 나섰던 한리헌 청와대 경제수석을 중심으로,홍재형 경제부총리,이형구 노동부장관과 이석채 재경원차관,표세진 공정위원장 등이 모두 반재벌 성향의 인물이다. 재계는 요즘 정부의 강경정책에 불만이 많다.일부 오너들은 장관을 계열사 사장,부처의 국장을 계열사의 이사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사례도 없지 않다.사석에서는 『정부 X들』이라는 막말도 한다.재벌들이 그만큼 겁이 없어진 것이다. 정부가 재벌을 견제하는 현실적인 수단은 공정거래법밖에 없다.기업분할 명령제나 투자회수 명령제 등이 있으나 평상시에 이런 혁명적인 조치를 쓸 수는 없다.또 재벌의 기조실을 없애도록 하면 사실상 재벌해제나 같다는 원성을 듣게 된다.이미 쓸만한 재벌 견제수단은 거의 나온 상태이다. 그러함에도 금융실명제나 부동산 실명제·정부조직 개편 등 사안 별로 전격적인 개혁방안을 내놓은 정부가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재벌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수는 없다. 굵직한 발표 전 항상 극비로 실무팀장을 정해 온 김대통령의 스타일 상 이미 누구에겐가 임무를 맡겼을 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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