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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만난 ‘104세 철학자’ 김형석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에 실망”

    尹 만난 ‘104세 철학자’ 김형석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에 실망”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백년을 살아보니’ 등의 저자인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정책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 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냈다”고 말했다. 또 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등 전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 데 애썼다면 총선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여러 분야에서 제대로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와 관련해 “나도 교수지만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후 김 교수에게 집무실과 국무회의장 등 대통령실 내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청와대는 굉장히 갇혀 있는 느낌이었는데, 용산은 탁 트인 열린 공간이라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용산으로 이전한 후 참모들과 한 건물에 있다 보니 늘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1920년생인 김 교수의 저서를 읽고 존경심을 나타내 왔으며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교수를 찾아 만나기도 했다.
  • ‘104세 철학자’ 김형석 초청한 尹 “이제야 모셔”

    ‘104세 철학자’ 김형석 초청한 尹 “이제야 모셔”

    용산 대통령실서 함께 오찬김 교수 “의대교수 집단사직에 실망…자유민주주의 가치 제대로 실현을”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백 년을 살아보니’ 등의 저자인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며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정책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냈다”고 말했다. 또 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등 전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데 애썼다면, 총선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여러 분야에서 제대로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교수는 또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와 관련해 “나도 교수지만,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망스럽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후 김 교수에게 집무실과 국무회의장 등 대통령실 내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예전에 청와대에 가본 적 있는데 용산 집무실이 더 나은 것 같다”며 “청와대는 굉장히 갇혀있는 느낌이었는데, 용산은 탁 트인 열린 공간이라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용산으로 이전한 후 참모들과 한 건물에 있다 보니 늘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1920년생인 김 교수의 저서를 읽고 존경심을 나타내 왔으며,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교수를 찾아 만나기도 했다.
  • 4·3 추념식 불참 한동훈 “제주에 있지 못해 송구”

    4·3 추념식 불참 한동훈 “제주에 있지 못해 송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지금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한동훈 위원장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며 “제주4·3을 대하는 이 같은 정부 여당의 태도에 매우 큰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제주 대신 ‘국민의힘으로 충북·강원·경기 살리기’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방행을 택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제주 4·3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 왔다”며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군법회의 수형인’으로만 한정된 직권 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포함토록 했던 것 역시 그런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제주도민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반대했던 지난 정부와 달리,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제가 직접 설득해 관철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그런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리겠다. 다시 한번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불참했지만 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추념식에 참석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특히 ‘동료 시민’을 그토록 강조해온 한 위원장의 불참이 매우 유감스럽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 시민이 아닌가”라며 “아니면 망언으로 4·3을 폄훼한 태영호, 조수연, 전희경 후보를 공천하고 제주시민 앞에 설 자신이 없었나”라고 몰아붙였다. 여권에선 한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제주를 찾았다. 안철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평화와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잊혀지겠다던 文… “눈떠보니 후진국” 이틀 연속 강경 발언

    잊혀지겠다던 文… “눈떠보니 후진국” 이틀 연속 강경 발언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격전지인 ‘낙동강벨트’를 포함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을 삼갔던 것과 비교하면 발언 역시 강경해졌다는 평가다. 정부의 잇따른 실책에 실망한 문 전 대통령이 그간 참아 왔던 말을 터트리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당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전에 했던 “잊혀진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말을 인용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후보 지지 유세에서 “칠십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막말과 독한 말들이 난무하는 아주 저질의 정치가 됐다”고 쓴소리를 쏟아 냈다. 이어 “눈떠 보니 후진국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우리 정치가 너무 황폐해졌다”고 재차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총선 지원 유세차 김태선(울산 동구) 후보를 만나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전은수 후보를 만나 “야권 정당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낙동강벨트인 경남 양산갑(이재영), 부산 사상(배재정)을 방문했다. 실제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부·울·경에서 정권 심판론을 타고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판단이 문 전 대통령을 움직였다는 해석이다. 반면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퇴임 후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이 어제 부산 방문에 이어 오늘은 울산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다”며 “전직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노골적으로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부산, 반타작도 장담 못 해”… 與 텃밭에서 한숨 커졌다[총선 와이드 핫플]

    “부산, 반타작도 장담 못 해”… 與 텃밭에서 한숨 커졌다[총선 와이드 핫플]

    “부산에 늘 보수세가 강하니 국민의힘이 ‘무조건 된다’며 정신 못 차리는 것 아닌가요.”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2일 부산 연제 연산역 근처에서 만난 김장태(31)씨는 “이번 정부에서 부산 엑스포는 ‘따 놓은 당상’인 것처럼 하더니 실망스러울 뿐이다. 변화가 없으면 4년 뒤에도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를 포함해 이날 부산 연제와 해운대에서 만난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안일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의 18개 지역구 중 반타작도 장담할 수 없다는 여당 내 위기감은 ‘근거 없는 엄살’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는 참패한 2020년 총선에서도 부산 18곳 중 15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던 과거를 회상하면 ‘격세지감’이다. 특히 연제와 해운대는 4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던 지역이다. 일부 시민들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 지역에서 ‘보수 지역색’이 흔들리고 있다는 데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연제 거제시장 근처에서 만난 장소민(47)씨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짓지 않았는데, 국민의힘 후보가 쉽지 않다는 얘기는 의외”라고 했다.연제는 부산에서 가장 독특한 대진표가 형성된 곳이다. 국민의힘에서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후보가 나섰고, 상대는 이정문 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벌여 승리한 노정현 진보당 후보다. 노 후보는 여론조사 지표가 상승하는 만큼 부산에서 민주당을 제외하고 최초의 진보정당 소속 당선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노 후보 측은 “정권 심판 바람을 더 거세게 만드는 후보가 돼야 한다는 각오”라고 했다. 반면 재선의 경험이 있는 김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컸다. 부산교육대 근처에서 음식점을 하는 성모(55)씨는 “예전에 연산에서 해운대로 넘어가는 길이 우회로밖에 없어 불편했는데 김 후보가 의원을 하던 때 도로 건설을 주도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대표 공약으로 ‘제2센텀선 경전철 신설’, ‘황령 3터널 조기 개통’ 등을 내건 김 후보는 통화에서 “구민들의 성원으로 재선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경험을 연제 발전을 위해 오롯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우위가 예상됐던 해운대갑에서도 홍순헌 민주당 후보가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승자를 쉽사리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라는 점에서 기대받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만난 이찬도(44)씨는 “대통령실 출신이니 지역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주 후보도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 후보가 정치권에 처음 발을 들인 신인인 만큼 지역 주민과의 ‘밀착감’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지역 토박이’라는 송정동 주민 최모(59)씨는 “앞으로 얼굴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해운대구청장 출신인 만큼 지역 현안과 정서에 해박하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그는 통화에서 “2018년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판단한다. 인사를 나가면 시민들의 격려가 많다”고 말했다. 송정해수욕장 근처에서 횟집을 경영하는 이모(53)씨는 “장사를 하다 보니 구청 공무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데 구청장 시절에 내부 평가가 좋았다더라”고 했다.
  • “與 쉽지 않다고요? 의외네요”…접전지 부산 연제·해운대 가보니 [총선 와이드 핫플]

    “與 쉽지 않다고요? 의외네요”…접전지 부산 연제·해운대 가보니 [총선 와이드 핫플]

    “부산에 늘 보수세가 강하니, 국민의힘이 ‘무조건 된다’며 정신 못 차리는 것 아닌가요.”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2일 부산 연제 연산역 근처에서 만난 김장태(31)씨는 “이번 정부에서 부산 엑스포는 ‘떼놓은 당상’인 것처럼 하더니 실망스러울 뿐이다. 변화가 없으면 4년 뒤에도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를 포함해 이날 부산 연제와 해운대에서 만난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안일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의 18개 지역구 중 반타작도 장담할 수 없다는 여당 내 위기감은 ‘근거 없는 엄살’이 아니었다. 전국적으로는 참패한 2020년 총선에서도 부산 18곳 중 15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던 과거를 회상하면 ‘격세지감’이다. 특히 연제와 해운대는 4년 전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던 지역이다. 일부 시민들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들 지역에서 ‘보수 지역색’이 흔들리고 있다는데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연제 거제시장 근처에서 만난 장소민(47)씨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짓지 않았는데, 국민의힘 후보가 쉽지 않다는 얘기는 의외”라고 했다. 연제는 부산에서 가장 독특한 대진표가 형성된 곳이다. 국민의힘에서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후보가 나섰고, 상대는 이정문 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벌여 승리한 노정현 진보당 후보다. 노 후보는 여론조사 지표가 상승하는 만큼 부산에서 민주당을 제외하고 최초의 진보정당 소속 당선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노 후보는 “정권 심판 바람을 더 거세게 만드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라고 했다. 반면 재선의 경험이 있는 김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컸다. 부산교육대 근처에서 음식점을 하는 성모(55)씨는 “예전에 연산에서 해운대로 넘어가는 길이 우회로밖에 없어 불편했는데 김 후보가 의원을 하던 때 도로 건설을 주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대표 공약으로 ‘제2센텀선 경전철 신설’, ‘황령 3터널 조기 개통’ 등을 내건 김 후보는 통화에서 “구민들의 성원으로 재선 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경험을 연제 발전을 위해 오롯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갑 與 주진우 vs 野 홍순헌“지역에 도움 될 후보” “시민들의 격려 많아” 보수 우위가 예상됐던 해운대갑에서도 홍순헌 민주당 후보가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승자를 쉽사리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출신인 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라는 점에서 기대받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만난 이찬도(44)씨는 “대통령실 출신이니 지역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주 후보도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주 후보가 정치권에 처음 발을 들인 신인인 만큼 지역 주민과의 ‘밀착감’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지역 토박이’라는 송정동 주민 최모(59)씨는 “유세하는 걸 봤는데 좀 어색하더라, 앞으로 얼굴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해운대구청장 출신인 만큼, 지역 현안과 정서에 해박하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그는 통화에서 “2018년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판단한다. 인사를 나가면 시민들의 격려가 많다”고 말했다. 송정해수욕장 근처에서 횟집을 경영하는 이모(53)씨는 “장사를 하다보니 구청 공무원들과 소통이 많은데, 구청장 시절에 내부 평가가 좋았다더라”고 했다.
  • 잊혀지겠다던 文…“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강경 발언 왜

    잊혀지겠다던 文…“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강경 발언 왜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격전지인 ‘낙동강벨트’를 포함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을 삼갔던 것과 비교하면 발언 역시 강경해졌다는 평가다. 정부의 잇따른 실책에 실망한 문 전 대통령이 그간 참아왔던 말을 터트리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당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전에 “잊혀진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했던 말을 인용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울산 중구 후보 지지유세에서 “칠십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막말과 독한 말들이 난무하는 아주 저질의 정치가 됐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우리 정치가 너무 황폐해졌다”고 재차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총선 지원 유세차 김태선(울산 동구) 후보를 만나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전은수 후보를 만나 “야권 정당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낙동강벨트인 경남 양산갑(이재영), 부산 사상(배재정)을 방문했다. 실제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부울경에서 정권 심판론을 타고 ‘해볼 만하다 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판단이 문 전 대통령을 움직였다는 해석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칠십 평생’ 발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많이 참은 말을 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퇴임 후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이 어제 부산 방문에 이어 오늘은 울산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다”며 “전직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노골적으로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한동훈만 빠져…충격과 실망” 제주 4·3단체 韓 추념식 불참 비판

    “한동훈만 빠져…충격과 실망” 제주 4·3단체 韓 추념식 불참 비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일 성명을 통해 “(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한동훈 위원장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며 “제주4·3을 대하는 이 같은 정부 여당의 태도에 매우 큰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그동안 4·3 추념식에 대통령과 달리 여야 각 정당 대표가 불참한 사례는 거의 없다. 선거 운동기간 단 한 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한동훈 위원장이 4·3추념식까지 참석하지 않는 것은 제주도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 져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제주4·3희생자추념일은 여야의 정파 논리로 재단될 수 없는 날”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4·3추념식에 참석하는 것만이 3만 영령과 10만 유족, 70만 제주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주민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1947년 3·1절 기념 제주도대회에서 경찰이 발포하여 민간인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단이 됐다. 4·3이라는 명칭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했던 대규모 소요사태에서 유래했다. 올해 추모식은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당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文, 이낙연에 “어렵게 쌓은 탑 무너져 얼마나 속상하신가”

    文, 이낙연에 “어렵게 쌓은 탑 무너져 얼마나 속상하신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겸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어렵게 쌓아 올린 탑이 무너지니 얼마나 속상하시냐”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마구 사고를 칠 무렵에 우연히 통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한테 위로하시더라. 속상하시기로 치면 대통령이 더 속상하실 텐데 저한테 그 말씀을 해주셔서 위로의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아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다. 칠십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이번에 꼭 우리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 공동대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많이 참아오셨던 말씀을 하신 것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소속으로 부동산 관련 대출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진 공영운과 양부남 후보에 대해 “참 뻔뻔하다”고 저격했다. 그는 “잘못은 잘못인 것이지 ‘잘못했지만 불법은 아니다’라든가 ‘아파트 팔아서 갚으면 될 것 아니냐’라든가 그 얘기가 아니다. 그건 국민의 눈높이에 아주 어긋나는 태도이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들에 대해 “후보의 자격이 없다. 그 점에서 민주당의 태도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생각한다”면서 “웬만한 잘못은 마구 뭉개고 지나가는 것이 체질처럼 됐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질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들을 그럼에도 두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하나가 무너지면 다음 둑이 또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초기에 처음부터 잘 버텨야 그다음이 보호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지 않나 싶다”고 분석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그는 지역 판세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민주당의 텃밭이고 윤석열 정권이 폭주하면서 민주당을 도와주고 있다. 그래서 여야 정당의 합작으로 판세가 굴러가서 저희로서는 굉장히 벅찬싸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가면 국가가 위태롭다는 얘기 그리고 국가 지도자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광주시민들께 드리고 있고 많은 시민께서 저의 말씀을 받아주시는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 이낙연 많이 부족하지만 사법 리스크 없는 유일한 지도자”라며 저희가 제가 가진 경험 그리고 식견 모든 걸 쏟아서 국가와 광주를 위해서 신명을 바치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함운경 “尹대통령 탈당 발언 성급…한 번 더 믿어 보기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고수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면서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장모 최은순씨 문제를 거론하며 검찰 독재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자기 장모가 구속돼 있는 대통령이 있냐”며 “본인들이 독재를 안 겪어봐서 저렇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처음 들으면서 굉장히 실망했다. 너무 화가 났다”며 자신이 탈당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담화문을) 읽어봤는데 이건 그냥 ‘나는 내 길 가겠다’는 것으로 너무 실망이 컷다”면서도 “어제 저녁에 또 상황이 바뀌었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그게 아니라 대타협 기구에서 모든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모든 걸 의논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담화 내용이라고 해 제가 좀 성급하게 (탈당 요구를) 내질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사회적 타협기구를 통해서 의대 정원 문제까지 포함해서 다 의논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얘기를 하겠다고 했다. 한 번 더 대통령을 믿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함 후보는 전날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가 끝나기도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대국민 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다.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라며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라.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함 후보는 이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유세 중 ‘정부가 눈높이에 부족한 것은 있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대해 “그건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를 견인할 것”이라며 “대통령 담화 역시 국민의힘이 견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총선 이후 위치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이) 전면으로 나섰으니 다음 레이스에 조국이나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를 정말 난장판으로 만들겠다 이걸 막을 수 있는 투사 대통령 후보로서 훌륭한 지도자로 커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 후보가 국민의힘 상징색 빨간 점퍼가 아닌 흰색 점퍼를 입는 이유에 대해 사회자가 물어보자 “똑같은 색깔이면 가운데 섰을 때 표시가 안 난다며 ‘이런 색깔 입어야 한다’고 해 그렇게 됐다”며 “또 다른 현장에서는 빨간색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흰색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후보자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정치권에서는 투표일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여당 수도권 후보자를 중심으로 최대한 여당 당색을 빼고 ‘인물론’으로 대결하기 위한 일종의 자구책으로 보고있다.
  • 구체적 증원 해법 총선 후 현실화… 여야 끝까지 변수로

    구체적 증원 해법 총선 후 현실화… 여야 끝까지 변수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의료계의 통일된 의대 증원 규모 제시’와 ‘3자 협의체 구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민의힘은 사실상 ‘의정 갈등’을 안고 4·10 총선을 치르게 됐다. 총선 전 여권 주도의 의정 갈등 해소에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담화에 “그동안 우리가 부족했고, 국민께서 실망하셨던 부분인 ‘민심 전달’ 약속을 조금씩 지켜 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당의 요구에 따라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과 ‘더 나은 증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해석했다. 당의 요구로 윤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에 어필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해 담화에 나선 만큼 대통령실에 대한 여당의 압박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 대통령이 내놓은 방안이 속전속결과는 거리가 있고, 51분을 할애해 원칙을 설명한 만큼 한 위원장이 정치력을 발휘할 공간도 크지 않다. 또 자칫 ‘3차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으로 비화하면 ‘총선 공멸’이라는 대형 악재가 될 수 있어 양측 모두 정돈된 메시지에 주력할 전망이다. 좀더 전향적인 의정 갈등 해법을 기대했던 일부 격전지의 여당 후보들은 대통령실과의 거리 조절에 나설 수도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의료 공백과 관련해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했지만, 성난 정권 심판론을 달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한 수도권 후보는 “대통령실의 한발 늦은 대응 속도가 ‘이종섭·황상무 논란’을 키웠고 의정 갈등 대반전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역구 후보를 ‘원격 지원’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아직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엄하게 한번 심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이 뽑은 함운경 “尹, 기대할 바 없다…탈당해 주길”

    한동훈이 뽑은 함운경 “尹, 기대할 바 없다…탈당해 주길”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담화 뒤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거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당 안에서 윤 대통령에 비판의 목소리는 종종 나오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탈당을 요구한 것은 함 후보가 처음이다. 함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에 대한 일명 ‘학생 운동권’ 대항마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함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담화가 끝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9일 동안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이같이 적었다. 함 후보는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 저는 이제 더 이상 윤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라고 밝혔다. 함 후보는 “지난달 29일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후보자 일동은 윤 대통령에게 결자해지 차원에서 직접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손발을 걷어붙이고 직접 나서서 정치적 판단과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이 나라 최고의 정치 지도자다. 이 나라 최고의 정치지도자라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최고의 책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해 의대 증원에 대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윤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9일 동안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전념해달라”면서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것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의사 증원은 반드시 해내야 할 정책이지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숫자에 매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남항시장에서 열린 조승환(부산 중·영도)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다수 국민들이 의사 증원 필요하다는 점 공감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1구역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1구역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신림 5-1구역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20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림 5-1구역 등 총 6곳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구역은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주민의견을 수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림 5-1구역(관악구 신림동 419일대, 면적 43,247㎡)은 제1종, 제2종(7층)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있다.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주민동의율도 높아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도 강력하다.지난 2022년 5월 공공재개발을 추진했으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하지만 작년 5월 신통기획이 공모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된 후 재도전해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임 의원은 “지난번 공공재개발이 무산된 된 후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커 죄송한 마음일 뿐이었다”라고 말하고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으로 반영돼 마음의 짐을 덜었다”라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난 임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께서 좋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굳은 다짐을 밝혔다.
  • 세계 71위 독일 사냥꾼, 세계 1위 셰플러 3연속 우승 저지하며 PGA 첫 승 사냥

    세계 71위 독일 사냥꾼, 세계 1위 셰플러 3연속 우승 저지하며 PGA 첫 승 사냥

    남자 골프 세계 71위 슈테판 예거(35·독일)가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투어 입성 7년 차에 첫 승을 올렸다. 예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우승을 사냥했다. 그의 성 예거(Jäger)는 사냥꾼이라는 의미가 있다. 셰플러 등 공동 2위 5명(11언더파 269타)과는 1타 차다. 2012년 프로 전향 뒤 2018년 PGA 투어에 입성한 예거는 13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맛봤다. 예거는 2부 콘페리 투어에서는 6승을 올렸지만, 1부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예거는 우승 상금 163만 8000달러(약 22억원)에 더해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과 이번 시즌 남은 4개의 특급 대회(시그니처 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한 뒤 한 주 쉬고 출전한 셰플러는 예거와 함께 4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18번 홀(파4)에서 1.7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을 방해하는 가운데 셰플러,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예거는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타를 줄인 셰플러는 1타 차로 예거를 압박했다. 15번 홀(파3) 보기로 2타차로 처졌던 셰플러는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턱밑 추격했고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1.7m에 붙여 연장전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셰플러의 버디 퍼트는 왼쪽으로 살짝 흘렀고, 먼저 파를 하고 기다리던 예거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셰플러 등의 축하 인사를 받은 예거는 아기를 안고 그린으로 올라온 부인과 감격을 나눴다. 예거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 9개 홀에서 버디가 나오지 않았는데 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코스다. 특히 선두였을 때 더욱 그렇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18번홀에서) 퍼트가 분명히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실망스러웠다”면서 예거에게 “이번 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이번 대회 공동 2위에는 셰플러 외에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테일러 무어(미국),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김시우가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공동 31위(4언더파 276타), 김성현은 공동 45위(2언더파 278타).
  • 개미 6조 팔고, 외국인 5조 사고… ‘밸류업’ 초라한 성적표

    개미 6조 팔고, 외국인 5조 사고… ‘밸류업’ 초라한 성적표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세부 방안을 공개한 뒤 한 달여간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6조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들이 기업 가치 제고의 실망감에 코스피 시장에서 등을 돌린 사이 외국인 투자자들은 5조원어치를 사들이며 ‘바이 코리아’를 이어 나갔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민생경제 토론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화한 지난 1월 17일부터 구체적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이 발표되기 직전 거래일인 2월 23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조 91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구체안이 나온 2월 26일부터 ‘슈퍼 주총’ 시즌이 끝난 3월 29일까지 개미들은 6조 1856억원어치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 1분기 개인은 11조 605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분기별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1월에 3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던 개미들은 2월과 3월엔 각각 8조원과 6조원을 팔아치웠다. 주요국 증시 랠리에서 소외됐던 코스피가 반도체 등 기술주의 강세 등에 힘입어 일부 상승하자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주가가 26일 장중 8만원을 넘어선 뒤 4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무려 1조 9580억원어치를 던진 게 대표적이다. 개인들은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인 현대차 주식도 2월과 3월에 총 5조원어치가량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부족하다는 실망감 속에 은행, 증권, 자동차 등 저PBR 종목의 상승 추진력이 사그러든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미 S&P500(10.1%), 나스닥(9.1%), 일본 니케이225(20.6%), 대만 자취안(13.1%) 등이 랠리를 이어 가는 동안 코스피는 3.4% 상승하는 데 그친 것도 개인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1월 저점 대비로는 12.7% 상승했지만,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한 증시 상승세가 더이상 탄력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구심도 크다. 증권가에서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들은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거두지 않고 있다. ‘국장’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개미들과 달리 외국인 투자자들은 1분기 총 15조 76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5년 만에 분기별 최대 순매수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들은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8조 27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미들이 ‘밸류업 실망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한 2월 26일 이후에도 총 5조 24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은 밸류업에 대한 기대 외에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중심의 수출 회복 등에 베팅하며 순매수세를 이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문화를 바꾸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이 추진돼야 진짜 밸류업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단순히 배당을 늘려 PBR의 분모(자본)를 줄이는 게 아니라 분자(주가)를 키워 기업 가치를 제고하도록 기업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밸류업”이라면서 “밸류업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몸 낮춘 與, 용산 사과 첫 요구

    몸 낮춘 與, 용산 사과 첫 요구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사퇴에도 총선 위기론이 잦아들지 않자, 여권에서 대국민 읍소에 이어 대통령실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수도권 후보들이 연일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반성한다.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는 가운데 3선 의원 조해진(경남 김해을) 후보가 31일 당 후보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지도부와 수도권 후보들은 연일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읍소’를 이어 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도권 유세에서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90일을 생각해 달라. 그전하고 달라지지 않았냐”며 “우리는 여러분께서 말씀하시면 어떻게든 반응하려고 노력한다. 저희가 부족한 점은 바꾸겠다.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호소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잘못을 많이 했다. 정부도 다 잘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바꿔 나갈 수 있는, 잘못을 인정하고 방향을 바꿔 나갈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있다. 국회에 들어가 일할 기회를 주면, 올바른 의견과 이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통화에서 “제가 (이 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해임해야 한다고 말해도 그때는 욕만 하더니, 일주일 지나서 다 하지 않나”라며 “그때 그대로 좀 해 줬으면 좋겠는데, 적시에 했으면 잃지 않을 표를 잃었다. (뒤늦은 조치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위원장과 함께 유세에 나선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후보도 “국민의힘이 반성한다. 우리가 무기력했고, 국민에게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며 “저 김은혜가 대신 반성한다. 이제 정신 차리겠다”고 했다.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는 페이스북에 “민심이 매섭다. 정권 교체를 염원한 국민의 실망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통령도 민심을 따르도록 하겠다”고 썼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공동선대위원장도 전날 “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소한의 힘만이라도 허락해 주셨으면 한다. 제2의 이 대사 문제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기류는 ‘낙동강벨트’도 오차범위 내에서 여당이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수도권을 넘어 부산·경남(PK)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내각의 전면적인 인사 개편 등 국정 쇄신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대통령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겸손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민심이 되돌아온다”고 주장했다. 당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를 바꾸려면 의정 갈등 해결밖에 방법이 없다. 대통령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與 조해진 “尹, 국민에 무릎 꿇고 실망시킨 것 사과해야”

    與 조해진 “尹, 국민에 무릎 꿇고 실망시킨 것 사과해야”

    4·10 총선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인 조해진 의원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선인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 기자 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총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 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만약 총선에서 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두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본다. 그때 하는 것은 의미 없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포함해 당 소속 의원들은 민심을 대변하지 못한 것을 사죄해야 한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우리 당 후보들은 총선에서 지면 그에 대해 책임질 것을 지금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당이 원내 1당을 얻지 못하면 국민의 불신임과 심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당선자가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원직을 총사퇴할 것을 지금 선언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지난 4년의 국회와 정치가 좋으면 또 민주당 찍어라. 박근혜 끌어내리고 문재인에게 맡겼더니 나라가 잘됐다고 생각하면 밤낮 ‘탄핵, 탄핵’ 거리는 이재명·조국 패거리에게 표를 주라”며 “그게 아니라면 선택은 하나, 국민의힘뿐”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당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현 지역구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떠나 ‘험지’로 분류되는 김해을에 출마했다.
  • 첫날 서울·경기 12곳부터 공략한 한동훈 “이·조 범죄세력 심판”

    첫날 서울·경기 12곳부터 공략한 한동훈 “이·조 범죄세력 심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0시 곧바로 유세에 뛰어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며 거친 언어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민생 개혁을 내걸고 전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만 서울과 경기에서 총 12개 지역구를 방문하며 후보자들을 지원했다. 또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필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절반(10%→5%)으로 낮추는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총선판의 핵심 민생 이슈로 떠오른 고물가 대응에 나섰다. 첫 행선지를 가락동 시장으로 잡은 것도 서민층을 의식한 민생 행보로 읽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유세에서 “정치는 정말 중요하다. 너무 중요한 것을 후진 사람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실망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이재명·조국)이 유죄로 판결돼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은 너무 길다”고 말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앞으로 3년 뒤 대선이 있는데 3년을 기다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던 발언을 맞받아친 셈이다. 이외 이날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 “(이번 선거는)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 사이의 대결”, “범죄자들을 이 중요한 정치에서 치워 버려야 한다”는 등의 강경 발언을 쏟아 냈다.한 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가공식품·설탕·밀가루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조정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시적 부가가치세 절반 인하’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한 뒤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캐시백 제도를 활용해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며 차별화를 꾀했다. 한 위원장은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에서 “서울 편입을 원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그 지역은 서울 편입, 경기분도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경기분도, (메가서울·경기분도를) 원샷으로 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에서는 “의정부처럼 군사 규제로 수십년간 희생을 강요당해 온 곳은 응분의 보상으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서울에서 찾은 곳은 송파·마포·서대문·용산·성동·광진·동대문·강북·도봉·노원구 등이었고 이후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를 찾았다.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북광장을 찾아가 유경준(경기 화성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4월 5~6일) 전에 의사와 전공의 대표를 만나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것은 국민 눈에 오기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첫날 서울·경기 12곳부터 공략한 한동훈 “이·조 범죄세력 심판”

    첫날 서울·경기 12곳부터 공략한 한동훈 “이·조 범죄세력 심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0시 곧바로 유세에 뛰어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며 거친 언어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내걸고 전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만 서울과 경기에서 총 12개 지역구를 방문하며 후보자들을 지원했다. 또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필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절반(10%→5%)으로 낮추는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총선판의 핵심 민생 이슈로 떠오른 고물가 대응에 나섰다. 첫 행선지를 가락동 시장으로 잡은 것도 서민층을 의식한 민생 행보로 읽힌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 유세에서 “정치는 정말 중요하다. 너무 중요한 것을 후진 사람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실망하시는 것”이라며 “정치가 너무 후지니까 ‘나는 신경 안 써. 뭐가 돼도 상관없어’라고 말하면 지금보다도 더 후진 사람들이 정치를 장악하고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이재명·조국)이 유죄로 판결돼 감옥에 가기까지 3년은 너무 길다”고 말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앞으로 3년 뒤 대선이 있는데 3년을 기다릴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던 발언을 맞받아친 셈이다. 이 외 이날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 “(이번 선거는)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 사이의 대결”, “범죄자들을 이 중요한 정치에서 치워 버려야 한다” 등의 강경 발언을 쏟아 냈다. 한 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가공식품·설탕·밀가루 제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조정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시적 부가가치세 절반 인하’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한 뒤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캐시백 제도를 활용해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과 관련해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서울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다.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며 차별화를 꾀했다. 한 위원장이 이날 서울에서 찾은 곳은 송파구·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 등 총 10곳이었고, 이후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를 찾았다.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북광장을 찾아가 유경준(경기 화성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는 ‘친유(친유승민)계’로 꼽히는 인물이다. 유 전 의원은 29일에는 이종철(서울 성북갑) 후보 유세를 돕는다. 다만 이는 개인적 유세 지원으로 한 위원장이 유 전 의원을 이번 총선판에 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 “쏘니 위해 잔디 전부 갈았다”…손흥민 위한 태국의 노력

    “쏘니 위해 잔디 전부 갈았다”…손흥민 위한 태국의 노력

    “쏘니가 잔디에 실망해 태국에 안 오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태국축구협회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26년 만에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잔디를 전면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101위인 태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주장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박진섭(전북 현대)이 골 맛을 봤다. 태국은 패배했음에도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직접 본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특히 태국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그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26년 만에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의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태국축구협회는 수억원을 투자해 배수시설부터 기초공사를 완전히 새로 했다고 한다. 1998년 이후 최초로 잔디를 전부 바꾼 것이다. OSEN에 따르면 태국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토트넘이 태국에 왔을 때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다”며 “당시 ‘이러다 쏘니가 다신 태국에 안 온다’는 위기감이 퍼졌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서 많은 예산을 투자해 그라운드를 싹 정비했다. 지금은 폭우가 쏟아져도 10분 만에 배수가 끝난다”며 “잔디가 좋아야 손흥민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유럽 축구의 인기가 뜨거운 아시아 국가다. 특히 손흥민이 뛰는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입장권 가격의 10배가 넘는 암표도 거래될 정도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과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월 맞대결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0일 오후 5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비지트 몰타컵(이벤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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