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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 진찰료 12.1% 인상

    15일부터 의료기관의 초진진찰료가 6,600원에서 7,400원으로 ,재진진찰료는 3,3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12.1% 오른다.입원료는 종합병원이 1만7,600원에서 1만9,700원으로 11.9% 인상되는 등 병원규모에 따라 1,600∼2,300원으로 인상된다.특히 할증제가 도입돼 간호원이 많은 병원은 입원료를 최고 50%까지 더 받는다.병원들의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보험 진료수가의 세부내역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15일부터 의료보험 약가가 의약품 실거래가의 도입으로평균 30.7% 내리고 의보수가가 평균 9% 오르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정상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제왕절개 분만을 했던산모가 정상분만을 할 경우 진료수가를 현행 3만9,670원에서 18만,6650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대신 제왕절개 진료수가는 18만6,380원으로 동결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소비자 부담 전혀 변화없어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의보수가,약가 조정안’은 일반 국민들의 의료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복지부 조정안의 골자는 약가는 30.7% 대폭 내리고 수가는 9% 올린다는 것. 복지부는 “결론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약가 인하분의 범위 안에서 수가를 인상해 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진료비가 1,000원이라고 하자.진료비의 32%는 약제비가 차지하고 65%는 진찰비,나머지 3%는 기술료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약제비 인하폭을 적용하면 약제비는 96원 인하된다.반면 수가가 9%인상됨에 따라 진찰비는 58.5원 인상된다.여기에서 발생하는 차액은 고가의약품의 의보적용 등 혜택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약가가 대폭 인하되는 것은 고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약가가 조정되는 품목은 196개사 1만3,922개 품목으로 인하폭은 최저 0.3%에서 최고 85.3%에 이른다.일례로 급만성 기관지염 등 염증에 사용되는 삼천리제약의 오프렉신정 100㎎의 경우 현행 고시가는 455원이지만 앞으로는 실거래 가격 수준인67원으로 내리게 된다. 그러나 이번 약가 조정은 의료보험에 등재된 의약품 즉 처치용의 전문의약품에만 적용되는 것이어서 일반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약을 살 때는 별다른영향을 끼치지 않는다.약국에서 파는 드링크류·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은 판매자가 가격을 표시하는 판매자가격표시제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임태순기자 stslim@
  • 醫保수가 새달 9%인상 약값은 평균30% 인하

    내달부터 의료보험 수가는 평균 9% 인상되고 의료보험 약가는 평균 30.7%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약가 인하 및 수가 조정에 관한 세부내용을 마련,관계부처 및 당정회의를 거쳐 11월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료보험 의약품가격을 고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전환,의료보험등재 의약품가격을 평균 30.7% 인하한다.복지부는 이렇게 되면 98년 기준으로 연간 9,009억여원의 의료보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7,109억원을 활용,의료보험 수가를 평균 9% 인상해 의료기관의 약가 인하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의보수가가 인상된것은 지난해 7월1일 3.5% 인상된 이후 16개월만이다.복지부는 이번 수가조정은 의보 의약품의 가격인하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국민들의 진료비추가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나머지 절감액 1,900여억원으로 고가의 약제와 진료용 재료를 보험급여로 인정하는 등 의보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재계“다음 차례 누굴까”초긴장

    다음은 누구? 재벌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재계는 홍석현(洪錫炫) 보광사주 구속에 이어 한진 조중훈(趙重勳) 회장 등 3부자(父子)와 통일그룹이 거액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자 ‘개혁세정’의 칼날이 어디로 튈지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관련기관들이 상당수의 재벌들을 변칙증여,주가조작,위장계열사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져 재계를 초긴장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삼성의 경우 국세청이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의 변칙증여에 대한 폭넓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시선이쏠리고 있다. 중앙일보가 홍석현 사주 구속을 계기로 연일 대(對)정부 ‘강경투쟁’에 나섬에 따라 우회압박용으로 삼성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에착수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 4일 재경부 국감자리에서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이“삼성SDS가 이건희 삼성회장의 아들 재용씨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에 넘긴 데 대해 증여세 탈루조사를 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밝히고 나서자 ‘초비상 사태’다.그렇지 않아도 국세청이 삼성에버랜드 등 핵심계열사를 대상으로 이 회장과 재용씨간의 편법증여 혐의를 두고 조사를 해오던터여서 삼성은 강 장관의 발언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공정위 조사결과 삼성SDS는 지난 2월26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321만7,000주,230억원 어치를 발행해 SK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재용씨 등 이건희 회장의 네 자녀와 이학수(李鶴洙)씨 등 구조조정본부 임원 2명에게 주당 7,517원(현재 장외시장에서 14만∼15만원 가량)에 넘겼다.이 BW 가격은 실거래가격기준으로는 4,000억원 이상,상속세법상 기업가치평가방식에 따라 산정해도주당 1만4,000여원에 달해 225억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국세청은 추정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대 대우 LG SK 등 나머지 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조사자료도 넘겨받아 해당법인의 법인세 누락과 변칙증여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실제 인수가격과 상속세법상 평가액을 따져 차이가 있을 경우 변칙증여 혐의로 관련세금 추징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투자신탁,대우계열 금융기관,삼성생명 등의 계열사 지원에 대해서도 부당내부거래로 해당법인의 법인세 신고에 누락이 있었는 지를 따져 세액을 추징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이 한진 세무조사를 계기로 항공·해운업계 국제거래에 대한 전산추적을 벌이겠다고 발표하자 항공업이 주업종인 금호그룹에도 위기감이 돌고있다.위장계열사 여부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쌍용,한라,동양 역시 ‘혹시’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재계 관계자는 “정부가삼성에 대한 표적수사라는 의혹을 ‘물타기’하기 위해 또 다른 재벌을 ‘끼워넣기식 제물’로 삼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제재 안팎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5대 재벌의 부당내부지원 행위는 계열금융기관을 사(私)금고화하거나 특수관계인을 동원하는 등 지원 유형과 수법이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것이 특징이다. 당초 공정위는 재벌들이 계열사나 특수관계인의 지원으로 부실 계열사를 연명시켜 구조조정을 늦춘다고 보고 칼을 대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5∼7월간 재벌들의 내부거래를 98년 초까지 추적,교묘한 내부지원 행위를 적발하는개가를 올렸다. 재벌들의 조사 방해와 압력이 거센데도 이런 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 2월 도입된 금융거래정보요구권 덕이 크지만 공정위의 집요한 추적 의지의 결과이기도 하다.다만 내부거래 제재가 과징금 부과로 끝날 뿐 경영자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 등은 공정위의 과제로 남는다. 과징금 부과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당초 현대 362억원,대우 227억원,LG 82억원 등으로 많았지만 과징금은 매출액의 2% 이내여야 하는데다공정위는 조만간 구조조정으로 합병할 기업에는 과징금을 면제,실제 과징금은 크게 축소됐다.즉 현대는 125억원이 감해진 242억원,대우는 92억원 적은135억원,LG는 26억원 적은 56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문제점 내부거래 조사 후 드러난 법적 미비사항 중 일부는 정부가 이미내부거래의 이사회 결의 의무화나 변칙 상속·증여 방지대책 등으로 보완했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공정위가 5대 재벌 계열사에 거액의 과징금을 매겼지만 과징금은 회사 차원에서 부과됨으로써 주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부당내부거래를 지시한 대주주나 경영자 개인에 대한 제재가 없어 자칫 ‘솜방망이 제재’라는 비난을 받기 십상이다. 부당내부거래 제재가 지원을 제공한 측에만 적용될 뿐 지원 수혜자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도 허점이다. 이상일기자 bruce@ *5대그룹 부당 내부거래 유형 공정위가 적발한 5대 그룹의 내부거래는 계열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지원,부실계열사와 친족독립회사 지원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특히 삼성SDS가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자녀들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에 넘긴 것은 공정위 조사 사상 처음으로 특수관계인에대한 대규모 지원을 적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하지만 비상장주식으로 인해 정확한 지원금액을 산정하기가 어려워 이로 인한 실제 과징금 규모는 150억원대에 그쳤다. 공정위는 그러나 이 조사자료를 관례대로 국세청 등에 넘길 예정이기 때문에향후 증여세 추징 등이 이루어질지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은행이나 종금사를 중간에 끼워넣거나 역외펀드까지 동원해 계열사를 지원한 것은 공정위의 조사를 피해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계열금융기관 사금고화 현대투신운용은 현대투자신탁증권에 2조4,770억원을 저리로 대출해줬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 대출한도를 7,393억원이나 초과했다.대우계열인 다이너스클럽과 대우캐피탈은 비계열사인 서울캐피탈의 어음을 7,339억원 매입했다. 서울캐피탈은 바로 대우㈜를 비롯해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와 대우통신 등 4개사 어음을 샀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지원 삼성SDS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230억원을 삼성증권 등을 통해 이 회장의 자녀인 재용(在鎔)씨 등 자녀 4명과 이학수,김인주씨 등구조조정본부 임원들에게 싸게 넘겼다. 이들의 BW 인수가격은 주당 7,517원으로 현재 장외시장 가격인 14만∼15만원보다 크게 낮다.따라서 재용씨를 비롯한 삼성그룹 특수관계인들은 실거래가기준 2,000억원 이상,상속세법상의 기업가치 기준 225억원의 이득을 챙겼다. 부실계열사와 친족독립회사 지원 LG전자 등 7개사가 대한투신 등 비계열금융기관에 돈을 예치해 2년 연속 적자로 자본잠식인 LG금속의 기업어음을 5,976억원어치나 사줬다.또 SK텔레콤 등 9개사는 SK증권에서 모두 1조3,091억원의 기업어음을 매입,자금을 지원했다. 이상일기자
  • 취득세 중과 중형주택 기준 실거래가 6억원 이상으로

    정부는 내년부터 전용면적 50평 이상 74평 미만의 중형 고급아파트에 대한취득세율을 기존의 2%에서 4%로 높이되,취득세 중과세 대상을 실제 취득가액이 6억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하기로 했다. 단독주택은 건평 80∼100평 미만 또는 대지 150∼200평 미만이더라도 취득가액이 6억원 이상일 때는 4%의 취득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오는 정기국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현행 취득세는 사실상 가격기준 없이 전용면적만을 기준으로 고급여부를 가리고있다”며 “이번에 양도소득세의 호화주택 6억원 기준을 취득세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재벌개혁 초일류기업으로 가자] 정책혼선 원인과 사례

    과세특례자 폐지,호화주택의 과세기준,주세율 개편 등 각종 개혁정책들이당정간,부처간,정부·재계간 논의과정에서 후퇴하거나 퇴색하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통해 구체화된 이같은 개혁방안들이 20여일만에 좌초 기미를 나타내 적지 않은 우려가 일고 있다. ?과세특례 폐지방안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8일 “의원들간에 과세특례 폐지방안을 유보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당정은지난달 27일 과세특례 폐지방안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었다.이런 기존 방침이 뒤집혀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재경부는 이와 관련,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엄낙용(嚴洛鎔)재경부 차관은 국민회의가 당론을 결정하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과세특례자 폐지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 개선방안은 ▲연간매출액 2,400만원 미만인 소액부(不)징수 사업자는 종전과 다름없이 세금을 안내고 ▲2,400만∼4,800만원 미만의 과세특례자는 간이과세자로 전환하며 ▲4,800만∼1억5,0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호화주택 과세방안 당초 재경부는 호화주택의 범위를 기준시가 5억원에서실거래가 5억원으로 변경키로 했었다.그러나 최근 국무회의에서 반대에 부딪혀 실거래가 6억원으로 올려 사실상 ‘과세강화’라는 방침이 유명무실해졌다. ?주세율 개편 재경부는 소주세율을 현행 35%에서 위스키 수준인 100% 수준으로 올리고 맥주세율은 내리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왔다.세계무역기구(WTO)나 유럽연합 등과의 관계를 고려해 소주세율의 대폭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반면 국민회의는 소주세율을 60∼70%로 올리면서 현재 130%인 맥주세율도내리자고 주장한다.특히 주류업계가 심하게 반발,당정은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재경부, 6억원 넘어야 고급주택

    재정경제부는 1가구1주택이라도 실거래가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고급주택의 가격기준을 당초 계획보다 1억원 비싼 6억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밝혔다. 이에 따라 호화주택 양도에 따른 세금은 실거래가 기준 6억원대 이하에서는 전혀 내지 않게 됐으며 그 이상에서도 당초 정부가 예고했던 것에 비해서는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재경부는 이날 지난번 국무회의에서 보류된소득세법 시행령상의 고급주택 기준을 실거래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수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새 시행령 개정안은 빠르면 다음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 이후 잔금을 받은 경우부터 적용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제 프리즘] 퇴색인가 졸속인가

    실거래가가 기준이 되는 고급주택의 기준이 당초 5억원보다 1억원 높은 6억원 이상으로 확정됐다. 고급주택에 대한 기준 강화는 정부가 대통령의 8·15담화 후속조치로 발표했던 세제개혁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다.재경부는 당시 아파트의 경우전용면적 50평 이상이고 양도가액이 기준시가로 5억원 이상인 현행 기준을전용면적 50평 이상과 실거래가 5억원 이상으로 과세기준을 강화,고액 재산가에 대한 세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시가의 60∼70%에 불과한 과세기준을 실거래가로 바꿔 재산보유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재경부의 확고한 의지는 그러나 지난 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재경부안이 91년 이후 물가인상분을 감안하지 않아 그대로 시행할 경우 ‘세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진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제동이 걸렸다.이 자리에서 6억∼7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안이 나왔고 결국 6억원으로 확정됐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급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실적은 43건 12억원에 불과했다.94년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95년에는 9건밖에 안됐다.현재 분양면적 65평 이상 고급 아파트가 전국의 아파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정도인 4만∼5만 가구.양도가액이 6억원 이상 되는 고급 아파트만 따지면 이보다훨씬 적다.기준의 상향조정으로 과세대상이 급격이 늘어난다기보다 극히 일부 ‘있는’ 사람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를 한다는 재경부의 원칙이 일주일만에 퇴색한 것인지 아니면 당초의 안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졸속’인지 아리송하다. 김균미기자
  • “양도세도 줄일수 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주택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양도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 절세(節稅)의 여지가 적다.그래도 부지런하면세금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있다. ■제때 신고하라 절세의 선결요건은 양도세 과세대상이면 잊지 말고 제때 신고를 하는 게 필요하다.신고를 하면 납부세액의 15%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1가구 2주택,3년 이상 보유자들이 종종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 공제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1가구 1주택 3년 보유자’가 양도세 면세대상인 것과는 달리 ‘1가구 2주택 3년 보유자’는 양도세 과세대상이다.그러나 3년 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막연히 양도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세금을 물기 일쑤이다. ■실거래가를 선택하라 양도세는 또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와 ‘실거래가’ 두가지 기준 가운데 납세자가 유리한 것을 골라 납부할 수 있다.집을 사고 팔아서 오히려 손해를 봤는데 기준시가가 올라 양도세 과세대상이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실거래가로양도신고를 해 세금을 줄이는게 또 다른 절세요령이다. 다만 실거래가로 신고하면 매매금액이 거액인 경우,세무서가 매매 상대방과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고,나아가 자금추적까지 벌여 귀찮은 점은있다.그러나 1억∼2억원 정도라면 세무서의 실사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싼 집부터 팔아라 3년이상 보유중인 2개의 주택을 한꺼번에 처분하는 경우,가격이 싼 집부터 먼저 팔아 양도세를 줄이는 것이다.나중에 파는 집은 양도시점에 ‘1주택’ 요건을 충족,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토지를 팔 경우,가능하면 처분 직전에 공시지가를 알아보고 세무서에 이의신청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공시지가가 현실에 맞지 않게 책정된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세무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공시지가를 조정하는데 그리 인색하지 않다. ■임대주택을 사라 여유자금으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임대주택을 사는 게양도세를 적게 무는 방법이다.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33평)이하의 아파트 2채 이상을 사서 5년 이상 임대주택 사업을 하다 처분하면 양도세가 면제된다.반면 고급아파트는 여유자금 투자대상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은 연내에 내집을 마련하려면 올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주택경기 진작을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세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올해 12월31일까지 취득,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는 1년간만 보유해도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또 본인이 직접 지어 준공검사를 받은 단독주택도같은 혜택을 받는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아파트를 올해말까지 취득할 경우,2주택 보유자라도 5년이내 팔면 양도세를 20% 감면받는다. 추승호기자 chu@
  • 양도세 계산 사례분석

    아파트 등 부동산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한번쯤 따져보고 파는 것이 좋다. 1가구1주택 등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경우도 많지만 아파트나 토지를 팔 때는 일반적으로 양도세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금액)에서 필요경비와 각종 공제액을 제한 뒤세율을 곱해 산정한다.원칙적으로 기준시가를 따르지만 미등기 양도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실거래가액으로 한다.장기간 보유할 수록 세제혜택도 커진다. 토지나 아파트를 팔았을 때 양도세가 어떻게 되는지 사례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대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지 260㎡를 10억원에 팔았을 때(표1 참조)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될까. 이 경우 실제 10억원에 팔았더라도 양도가액은 양도 당시의 공시지가에 대지 면적을 곱한 8억5,800만원이 된다.여기서 취득가액(취득당시 공시지가에면적을 곱한 금액·2억6,000만원)과 필요경비(취득가액의 3%·780만원)를 제하면 양도차익 5억9,020만원이 나온다. 장기보유에 따른 특별공제(5년 이상 보유일 때 양도차익의 15%인 8,853만원)를 제하면 양도소득금액 5억167만원이 나오고,여기서 양도소득 기본공제(250만원)을 추가로 공제하면 과세표준은 4억9,917만원이 된다. 과세표준에 세율(과세표준 6,000만원 초과시 세율 50%)을 곱하면 산출세액은 2억4,058만5,000원.양도세 예정신고를 할 경우 산출세액의 15%를 감면받을 수 있어 이 경우 양도세로 2억449만7,250원만 내면 된다. ?아파트 서울 강남의 35평형 아파트를 3억원에 팔았다고 하자.이 경우(표2참조) 양도세 계산은 아파트 기준시가에 따른다. 양도가액은 양도 직전의 기준시가로 한다.따라서 양도가액은 98년 7월1일에고시된 2억5,000만원이다. 취득가액은 90년 2월1일의 기준시가(7,000만원)가된다.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취득가액의 3%·210만원)를 빼면양도차익은 1억7,790만원. 양도차익에서 장기보유특별공제(5년이상 보유시 양도차익의 15%인 2,668만5,000원)를 하면 양도소득금액이 나오고 여기서 기본공제(250만원)를 다시 하면 과세표준(1억4,871만5,000원)이 나온다.세율 50%(과세표준 6,000만원 초과시 50%)를 적용하면 산출세액은 6,535만7,500원.예정신고를 하면(15% 감면) 세액은 5,555만3,875원으로 준다. 추승호기자
  • 꿈틀대는 부동산시장 “집값이 심상찮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아파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집마련이나 전세 수요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최근 전셋 값이 급등하고 매매가도 8개월 이상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데다 주택가격이 추가로 더 오를 것이라는분석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다.올 하반기 주택시장전망과 2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8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분석 및 안내를 특집으로 꾸며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분양시장도 탄력을 받고 기존 주택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같이 분석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우선 그동안 활황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로 접어들었으며 2년간 누적된 아파트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산층 및 서민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주택구매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전셋 값은 크게 뛰었지만 매매가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주식시장이다.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이 단기차익을 노려 주식시장에 몰렸다. 주택시장에 진입할 시점을 탐색만 했을 뿐 부동산시장으로의 움직임이 없었다.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이자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옮겨가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불안전한 주식시장에 승부를 걸기 보다 주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해 주택시장상황이 악화되면서 아파트공급이 크게 줄어 매물부족현상을 빚고 있다.수요는 많는데 공급이 달리면당연히 주택값이 올라가게 돼 있다. 여기에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산층 및 서민층 주거안정대책으로 임대주택사업이 활성화되면 주택구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다. 여유자금이나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돈이 임대주택사업으로 몰릴 가능성이많기 때문이다.10월 초부터 실시예정인 주택저당채권을 이용한 주택구입도주택구매수요를 자극시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큰 요인 외에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경제적 사정때문에 미루었던결혼,분가 등이 늘어나 주택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金榮進) 사장은 “주택가격의 상승은 분명하지만예전처럼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강북,그 다음 수도권,전국으로 확산되는 경향은 없어질 것”이라며 “특정 인기지역의 아파트 위주로 상승하고 기타 지역과 단독 연립 등 일반주택은 상승세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양시장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거환경과 교통 등 입주여건과 분양이익 등에 따라 분양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임대사업이 활성화되면 전용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늘 것이고 주택저당채권을 활용한 주택구매수요도 전세수요자가 대부분이므로 소형아파트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과거보다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용 50평 이상 초대형 아파트는 취득세를 4%로 2배 높이고 양도소득세 과세를 실거래가격으로 했기 때문에 매수세가 급감,가격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세금우대저축 4천만원까지

    현행 10개 종류의 세금우대저축이 2001년 1월부터 총액한도관리제로 통합돼 금융기관과 저축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1인당 4,000만원까지만 10%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000년 7월1일부터 현재 10만명인 과세특례 사업자를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 대상자 54만명을 일반과세자로 각각 전환하는 내용의 과세특례법제도개선안이 정부원안대로 확정됐다. 현재 세무서가 양도세액을 결정하던 제도가 내년부터는 납세자 스스로 과표와 세액을 결정해 신고하는 신고납부제로 전환되며 고급주택과 골프회원권등의 양도세 과세에는 실거래가가 적용된다.자녀에게 무상 또는 저리로 금전을 빌려줬을 경우 정상 이자율(국세청장이 정하는 이자율)과의 차액만큼을증여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물린다.그러나 소주세율 인상문제 등 주세율개편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9월20일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7일 당정협의 및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세금우대저축 통합한도제에 따라 소액가계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소액채권저축 등 10% 저율과세 개별상품은 2000년이전 가입분을 남기고 사라진다.통합한도는 1인당 4,000만원을 원칙으로 하되 노인·장애인은 6,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으로 정했다. 과세자료수집관리특례법이 제정돼 국가기관·지자체·금융감독기관·금융기관·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은 ▲유흥주점 등 사업행위의 인허가 자료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택지,분양권 등의 명의변경 자료 등을 국세청에모두 보고해야 한다.다만 금융소득자료는 2001년 1월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과 함께 통보토록 했다. 두 가구 이상 임대주택 사업자가 지난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신축된 국민주택을 올해 말까지 1가구 이상 신규취득해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신규취득 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순환출자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현행 선단식 경영체제가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회사에 대한 지분비율이 높은 지주회사들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법인세를 최고 90%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고급주택 양도가격 거짓신고땐 가산세율 2배 올리기로

    고급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이 내년 1월부터 국세청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액으로 바뀜에 따라 양도가액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허위신고에 대한 가산세율이 대폭 오른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할 경우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거래가액을 축소 신고할 우려가 있어 허위신고분에 대한 가산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2배 올리기로 했다.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양도가액의 기준이 국세청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뀔 경우 고급주택의 양도세액은 최고 3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는 실거래가의 평균 60∼70% 수준이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양도소득세 연체(미납분)에 대한 가산세율은 현재 납기일을 하루만 넘겨도 일률적으로 10%씩 부과하던 것을 하루에 0.0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km
  • TV등 가전품 특소세 폐지

    내년 1월부터 TV,냉장고 등 일반 가전제품과 식음료 등 생활필수품,스키장볼링장 퍼블릭골프장 등 대중 스포츠시설 입장료,화장품 피아노 등에 대한특별소비세가 폐지돼 가격이 현재보다 10∼30% 정도씩 내린다.그러나 보석이나 모터보트·에어컨 등 고가 가전제품 및 승용차·휘발유·경유 등 석유류,골프장 입장료 등에 대한 특소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전용면적 50∼73평의 아파트도 고급주택으로 분류돼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내년부터 4%로 올리고,빠르면 이달 말부터 국세청이 실거래가액을 추적해 과세한다.또 앞으로 재벌의 문화재단 등 각종 공익법인의 계열사 지배가 어려워져 사실상 재벌해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밝힌 세제개혁 추진방향을 논의,이같이 합의했다.당정은 부가가치세 과세특례 제도를 폐지하고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위주로 개편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제 개선안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시행시기에는 이견을 보여 앞으로 더 논의키로 했다.당정은 30대 재벌이 81개나 소유하고 있는 문화재단 등 각종 공익법인이 사실상 지주회사로,계열사를 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공익법인의 총 재산가액 중 전체 계열사 주식 보유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공익법인이 동일회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10년간 계속 매년 시가의 5%에 해당하는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현재는 액면가 기준 20%의 가산세를 1회만 부과하고 있다.또 주식 양도차익이 과세되는 기업 대주주의 범위를 지분율 5% 이상에서 지분율 3%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변칙 상속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상장전 3년 이내에 비상장 주식을 증여하는 경우,상장후 3개월 시점의 주가가 증여가액보다 30% 이상 높거나 5억원이상 차이가 나면 증여세를 추징하기로 했다.이밖에 상속·증여세 최고율을현행 45%에서 50%로 높이고 최고율 적용 기준액을 50억원 이상에서 30억원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회의에는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자민련 차수명(車秀明) 정책위의장과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호화주택 과세 문답풀이

    호화·사치 주택에 대한 과세 강화는 빠르면 이달말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고급주택에는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한다는데. 그렇다.현재 고급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기준시가는 시가의 60∼70% 수준에불과해 국세청이 실거래가액을 추적해 과세할 방침이다. 고급주택의 범위가 넓어졌다는데. 취득세 기준에 따른 고급주택은 현재 ▲아파트 전용면적 74평 이상 ▲단독주택은 건평 100평 이상 또는 대지 200평 이상이고 시가표준액 2,500만원 이상이다. 앞으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0∼73평,단독주택은 건물 80∼99평,또는 대지 150∼199평이며 시가표준액 2,000만원 이상도 고급주택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들 중간규모의 고급 주택 취득세를 현행 2%에서 4%로 올리기로 했다. 고급주택은 1가구 1주택이라도 양소소득세를 과세하나. 현재처럼 1가구 1주택이라도 과세한다.그러나 양도차익 전부에 대해 세금을매기는 것이 아니라 5억원 초과 부분에 해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 고급주택의 재산세를 무겁게 매긴다는데. 현재 재산세 과표는 시가의 30% 수준에 불과하다.예컨대 서울 양재동 89평빌라의 경우 시가가 11억원이지만 시가표준액은 6,500만원이며 따라서 재산세는 연간 100만원에 불과하다.중형 자동차의 자동차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고급주택의 재산세 과표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할 방침이다.고가의 건축자재를 사용해 평당 건축비가 높은 경우 재산세 과표가 특히 상향조정될 것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수입藥 279개품목 추가 醫保 적용

    다음달부터 수입의약품 737품목이 의료보험 적용을 받게 돼 환자들의 부담이 덜어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수입의약품 946품목에 대한 의료보험 약가 고시에도 불구,그동안 등재(登載)를 거부해왔던 52개 업체 279품목이 추가등재를 함으로써 이미 등재된 458품목을 포함해 8월1일부터 모두 737품목이 보험약가표에 등재된다고 26일 밝혔다. 추가등재된 수입의약품은 장기이식환자용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항암제 ‘탁솔’,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 등 대부분 필수의약품이거나 희귀의약품들이다.수입의약품의 고시가격은 현행 실거래가의 77% 수준으로 결정돼 앞으로 환자들의 약제비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의보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입의약품 고시가격이 1,000원일 경우 입원환자는 200원,종합병원 외래환자는 550원,병원 외래환자는 400원을 각각 본인 부담금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은 보험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약가표에 등재되지 않은 수입의약품은 다음달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없어 환자 진료시사용이 금지된다.현재 희귀의약품 등 209품목은 고시가격과 실거래가의 현격한 차이를 들어 업체들이 등재를 거부하고 있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희귀의약품의 공급 중단시 환자 진료의 차질을막기 위해 대체 의약품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그린벨트 ‘대수술’」정부 발표안 주요내용

    정부가 22일 내놓은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안은 해제지역을 최소화하고 해제한 곳이라도 부동산 투기나 환경훼손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정부 발표안의 주요 내용을 알아 본다. 전면 해제권역 어떤 잣대가 동원됐나 도시권의 규모가 작고 시가지 확산압력이 적어 일반 도시계획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 곳이다.인구 100만명 이하의 중소도시권인 춘천·청주·전주·여수·진주·통영·제주권 등 7개 도시권이 대상이다.전면 해제권역이라도 표고·경사도·농업적성도·임업적성도·식물상·수질 등 6개 사항의 환경평가 검증절차를 거쳐 5개등급으로 분류된 뒤 도시계획에 따라 보전지역과 개발사업이 가능한 자연녹지로 구분된다. 정부는 환경평가 결과 구역면적의 60%정도(상위 1·2등급)를 보전·생산녹지,공원 등의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40%(3∼5등급)를 자연녹지지역으로 분류해 도시용지로 활용할 방침이다.다만 춘천권과 진주권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되거나 건축제한을받게된다. 수도권과 부산권,대구권,광주권,대전권,울산권,마산·창원·진해권은 인구100만명 이상의 지역으로,시가지 확산압력이 커 도시의 외적 팽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분 해제권역의 60%는 계속 개발제한구역으로 남는다 환경평가를 거쳐 보전가치가 높은 상위 1·2등급(권역별 면적의 60% 정도)은 개발제한구역으로계속 묶인다.반대로 4·5등급(권역별 면적의 15% 내외)은 개발제한구역에서풀려날 가능성이 높다. 3등급(25% 내외)지역은 건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수립하는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또는 개발가능한 도시용지로 지정된다. 도시계획을 세우지 않고는 해제 못한다 아파트 등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건설사업은 계획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자체나 토지공사,주택공사 등이 공사를맡게 된다. 또 해제지역내 불량 주거지는 주민들이 요구할 경우 재개발지구나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개발된다. 또 장기적으로 도시개발 가능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하향 조정하고 도시와 인접한 농촌지역을 계획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이른바 ‘도시농촌계획법’이 제정된다.이와 함께 내년 6월까지 도시내 녹지지역에선 ‘선(先)계획 후(後)개발’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개발행위허가제가 도입된다. 계속 묶이는 지역은 재산권을 보상한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남는 소규모의취락은 취락지구로 지정해 건축규제를 완화한다.건폐율을 현행 20%에서 40%로 높이고 취락지구 바깥지역에 있는 주택의 지구내 이축을 허용한다.주택을 증·개축하거나 구역내로 집을 옮겨 지을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저리로 융자(연리 8%,1년거치 19년 상환,가구당 2,000만원)해 준다.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종래 목적대로 토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땅 주인에게는 매수청구권을 준다.토지오염 등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농지는 매수청구일로부터 2년안에 보상받을 수 있다. 투기는 근절한다 해제로 인한 지가 상승이익은 개발부담금과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개발부담금 부과기준인 개발사업 개시시점이 개발제한구역 해제시점으로부터 2년전으로 소급 적용돼 구역 조정에 따른 차익까지 환수된다.양도세의 경우 공시지가가 아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검토되고 있다.지난해 11월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우려가 사라질때까지 유지된다. 박건승기자 ksp@
  • 그린벨트 투기혐의자 세무조사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의 모든 투기거래혐의자에 대해 국세청이 다음달말부터 종합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16일 ‘그린벨트 해제 관련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을 발표,실수요 목적없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그린벨트안 부동산을 취득한 투기혐의자에 대해 종합세무조사를 실시,투기소득 전액을 세금으로 흡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투기혐의가 적발된 사람은 전원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조사착수 시기는 이달 말로 예정된 그린벨트해제 발표 이후 한달쯤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실수요자 확인 및 토지거래량과 가격추이 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투기와 관련,국세청이 종합세무조사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97년 2월분당,일산 등 전국 신도시에 대한 조사 이후 처음이다. 중점조사대상자는 ▲미등기전매 및 1년 이내 양도혐의자 ▲가등기·가처분·근저당권 등을 이용한 양도담보행위자(형식적으로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지만 실제적인 소유권자) ▲위장증여,화해조서 등에 의한 매매 ▲외지인 거래자,그린벨트제도개선 추진발표일(98년 11월) 이후 그린벨트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자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에 대해서는 본인 및 가족의 과거 5년간 부동산거래 및 소득에 대해 조사한다.특히 산 사람 뿐만 아니라 판 사람도 조사한다.기업자금의 변태 유출혐의가 드러나면 관련기업도 조사대상에 오른다. 국세청은 특히 투기거래로 밝혀지면 기준시가(실거래가의 70% 수준)가 아닌 실거래가액으로 과세,투기소득 전액을 세금으로 회수할 방침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5월 중 그린벨트 토지거래는 필지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2% 증가해 전체 토지거래 증가율 15%를 크게 웃돌았다. 노주석기자 joo@
  • 아파트 값 7개월째 상승 ‘청약시장 하반기 더 뜨겁다’

    올들어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7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회복속도가 기대치를 훨씬 웃돈다.주택가격이 뛰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가구소득이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리 인하와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인가.국토연구원 김정호(金政鎬)박사(주택도시연구센터장)와 주택산업연구원 김우진(金宇鎭)박사(기획조정실장),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의 도움말을 통해 하반기 부문별 부동산시장 현황과전망을 알아 본다. ■준농림지등 토지시장 지난해 전국의 땅값은 지가변동률 기준으로 평균 13.6%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30%정도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달러기준 땅값이 전국 평균 45%나 하락한 셈이다.토지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 매물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땅값은 미미하나마 상승세를 타고 있다.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외국인들에게 토지시장을 개방한 덕분이다.지난 5월 땅값은 지난해보다 0.7% 올랐고 거래량(면적기준)도 9.4%증가했다. 경제성장률이 5∼6%에 이르고 금리가 연 7∼8%를 유지한다면 하반기 토지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 같다.하지만 이 정도의 경제여건으로 수요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토지시장은 이보다 6개월∼1년정도 늦게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또 토지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요인이 과거와달리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만큼 토지수요 역시 급격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하반기 땅값은 수도권 주변의 준농림지나 개발 예정지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강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형질변경이 끝난 전원주택지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 등 ‘테마’가 있는땅이 시장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다. 공장용지를 제외하고는 수천평 이상의 대규모 토지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반면 200∼300평 중심의 소규모 거래가 활발할 것 같다.값이 오른 지방도로 주변이나 강이 보이는 곳보다는 비교적 값이 싼 마을 주변의 준농림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분양아파트 상반기 ‘흐린 후 갬’,하반기는 비교적 ‘맑음’. 실물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새 분양주택 수요가크게 늘 전망이다.지난 3월 주택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15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이를 입증한다.따라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상반기보다 더치열해질 것 같다. 앞으로는 주택을 갖고 있는 세대주들이 새 집을 사려는 이른바 교체수요가주류를 이룰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 희망자의 83.2%가 새 집을,나머지 16.8%만이 기존 주택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교체수요의 특성을 감안할 때 평형이 크고 스포츠·문화·조경시설이 뛰어난 주택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다. 반면 소규모 단지의 중소형 아파트는 갈수록 매력을 잃어 미분양 물량이 더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삼성·LG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달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전체 공급 물량은 10만9,890여가구.이 가운데 서울에서만총 62개 단지에서4만615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재개발 구역이 몰려 있는 성북·강북·관악구에 1만5,816가구가 몰려 있다. 양천·동작·서초구에서도 1,000가구 이상씩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지역을 포함해 모두 6만9,275가구가 분양된다. 하반기에도 입지여건과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청약양극화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서울과 용인·남양주 등 수도권 일부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형 업체들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업체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 기존 아파트 가격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수요가 지난해보다 1.4%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6%,실질소득 상승률 4.4%,회사채 수익률 8.5%,물가상승률을 2.5%로 추산한 결과다. 주택수요가 1.4%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6.2% 상승하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무려 12%나 오르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상반기에 5% 올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7%정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대목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는데도 실거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6월만 해도 아파트 시세는 호가(呼價) 위주의 강세를 보였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데다 매도자는 하반기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로 시가보다 비싸게 집을 내놓은 탓이다.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커지면서 거래도 뜸했다.당시 전문가들은 강보합세를 지속하다가 8∼9월쯤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가격상승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서울 강남·서초구 등 고급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지난 한달동안 500만∼2,000만원정도 올랐다.압구정동·수서·대치동 등의 인기지역 아파트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서울 목동과 동부이촌동,경기도 분당·일산지역도 1,000만원 정도 오른 값의 매물이 나오자 마자 팔리고 있다. 이는 아파트 값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기지역 아파트에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증거다.기존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반기에도 뜀박질을 계속할 전망이다.- 상가·오피스텔 상가나 오피스텔 시장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아직 미분양 상가가 많은데다 사무실빌딩의 공실률(空室率·전체 사무실 중 비어있는 사무실의 비율)이 10%대에 이르고 있어 상가 가격의 상승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규 분양상가의 경우 올들어 도심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면서 분양률이 지난해보다 20∼30% 높아졌다. 서울 여의도지역의 사무실은 임대료가 지난 5월을 고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공실률도 지난해 9월 8.5%에서 지난 6월에는 2.1%로 크게 떨어졌다.상가투자를 극도로 꺼리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이 때문에 신규 분양상가 시장이 올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전체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창업자 또는 실수요자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염두에둔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위험성을 줄여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목적에따라 상가의 위치와 성격을 고려해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기존 일반상가의 경우 임대료수입을 근거로 추정한 수익률이 평균 6%를 밑도는 상황이다.금융상품이나 주식으로부터 얻는 수익률보다도 낮다는얘기다. 지난 95년이후 상가는 공급과잉 현상을 빚어 왔다.게다가 소매업종이 점차대형화,고급화로 나아가면서 재래상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상권의 판도를 바꿔 놓은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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