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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유럽뿐 아니라 브라질·인도·중국 등 신흥시장의 투자, 일자리, 제조업 상황이 악화되면서 3개월 전보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앞으로 10일 안에 발표할 보고서에서 성장 전망치는 올바른 정책의 시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을 올 1월 전망치(3.3%)보다 0.2% 포인트 높은 3.5%로 올려잡았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1월 4.0%에서 지난 4월 4.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핵심 신흥국’인 브라질, 중국, 인도가 성장 둔화를 보이고 있다.”면서 “여러 경제 활동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IMF는 지난 3일 재정 지출이 갑작스럽게 줄거나 중단돼 경제에 충격을 주는 ‘재정 절벽’(Fiscal Cliff)이 미국의 성장을 위협한다고 경고한 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4월 2.1%에서 2%로 낮췄다. 6일 발표된 미국의 일자리 지표도 우울함을 더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신규고용은 8만 4000명 늘어나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0만 6000명을 크게 밑돈 것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8.2%로, 지난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현대·기아차 사상 최대 실적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1~6월 국내 23만 9138대, 해외 115만 7005대 등 전년 동기보다 12.4% 증가한 139만 614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도 국내에서 32만 8113대, 해외에서 185만 1899대 등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218만 12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기아차로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상존 및 신흥시장 확대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 등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5% 성장한 7만 1506대를 판매, 2003년(7만 4733대)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2만 1841대, 수출에서 3만 4812대로 총 5만 6653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3만 648대, 해외 5만 2414대 등 전년 동기보다 32.8% 감소한 8만 3062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41.7%, 26.1% 줄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브리핑] 한국증시, MSCI선진지수 편입 불발

    한국증시, MSCI선진지수 편입 불발 우리나라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에 네번째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MSCI 선진지수 편입 실패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MSCI 지수 편입을 주관하는 MSCI 바라(Barra)는 한국증시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MSCI는 매년 6월 워치리스트에 포함된 국가를 대상으로 선진시장·신흥시장·프런티어시장을 재편한다. 금투협 홈페이지 75분간 접속장애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http://www.kofia.or.kr)가 접속장애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홈페이지 접속장애는 21일 오후 2시 45분부터 오후 4시쯤까지 계속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채권정보센터 서비스를 위해 내부 점검을 하면서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면서 “외부 해킹에 따른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투협에서는 내부 점검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를 사전에 예고하지 않았다.
  • 포스코, 3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

    포스코가 3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16일(현지시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특히 근로자 숙련도, 생산성,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방열강판·비스무스 쾌삭강·UV고광택 강판과 같은 첨단 혁신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친환경 경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에 1위를 내줬으나, 2010년 정상을 재탈환한 이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력 점수 7.48인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 NLMK(7.43), 브라질의 CSN(7.42), 러시아의 세베르스탈(7.3), 중국의 보산강철(7.2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권으로 상승했던 아르셀로미탈과 JFE는 근로비용 절감, 신흥시장 진출 등 분야에서 부진해 올해 다시 각각 16위, 21위로 내려앉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흔들리는 세계경제] 산업계 ‘퍼펙트 스톰’ 초긴장… ‘일단 버티자’ 비상경영 돌입

    “호재는 없이 악재만 가득하다. 마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상황이 재현된 것 같다. 이럴 때는 일단 버티는 것 말고 다른 방도가 없다.”(10대 그룹 고위 관계자)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경기 침체라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유포되고 있다. 특히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이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국내 산업계에도 ‘퍼펙트 스톰’(경제대국들의 동시다발 위기)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은 일제히 비상경영 체제로 돌입하는 등 생존과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외 경기는 당초 예상했던 ‘상저하고’(上低下高)가 아닌 ‘상저하저’(上低下低)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확대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탓이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유로 국가들이 장기간 긴축재정을 통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하반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높은 지방정부 부채, 은행의 부실채권 증가 등으로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 침체의 위기감이 가장 고조되는 분야는 전자업계. 특히 지난달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5.7%나 줄어드는 등 유럽발 위기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 가운데 유럽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조금 웃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쯤 발표할 삼성경제연구소의 하반기 경제전망 수치를 토대로 경영전략 수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경제를 낙관하기 어렵다 보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5~27일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위기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LG그룹 역시 이날부터 시작한 ‘중장기전략 보고회’를 통해 구본무 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LG전자의 경우 전체 매출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유럽 지역의 위기 상황을 감안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좋은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내 유럽위기 리스크를 분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도 유럽발 경제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시장 점유율은 8.9%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전년 같은 달(10.1%)은 물론 지난 4월(9.3%)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 더욱 공을 들일 방침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 부진에 따라 부품·소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화학, 철강 업종 등의 업체들은 감산과 공장 폐쇄 등에 돌입했다.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소재인 에틸렌 가격은 4월 중순 t당 1401달러에서 지난달 31일 989달러로 30% 가까이 빠졌다. 조선용 후판 가격 역시 지난해 2분기 t당 102만원에서 올 1분기 81만원까지 하락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상설비 수주에 주력하면서 위기에 대응하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라는 외부 요인이 워낙 막강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용어 클릭]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강력한 폭풍) 둘 이상의 폭풍이 충돌해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현상. 미국 월가(街)의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유럽·미국·중국의 경제위기가 한꺼번에 터져 세계경제를 강타할 것이라며 이 표현을 사용했다.
  • 신흥국 중앙은행 “유로화 일단 팔고 보자”

    유로화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채무 위기가 심화되면서 신흥시장국 중앙은행들이 유로화 투매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신흥시장국 중앙은행들이 기존 투자관행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유로화를 대거 처분한 탓이라고 4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그동안 신흥시장국 중앙은행들은 미국 달러화에 편중된 보유 외환을 다변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인식돼 오던 유로화를 많이 사들였다. 하지만 유로존 위기가 계속되면서 5월 들어 유로화 가치가 급락 조짐을 보이자 이들 중앙은행은 유로화를 대량 매도하면서 유로화 가치 하락을 부채질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oAML)의 리처드 코치노스 외환 전략가는 “1년 전만 해도 신흥시장국 중앙은행이 유로화 가치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이들이 유로화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달러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지난 5월에만 무려 7%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신흥시장국들의 환율 방어도 유로화 매도의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의 경우, 최근 원화 방어를 위해 70억 달러(약 8조 2635억원) 규모의 보유 외환을 내다팔았으며,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중앙은행도 환율 방어에 개입한 것으로 FT는 추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환 자산 중 달러화 자산은 60%로 가장 많았고, 유로화는 25%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美GE, 발전·에너지사업 손잡는다

    포스코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손잡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과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이 배석했다. 5개 분야는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에너지용 강재 개발 적용과 기자재 제작 협력 ▲신흥시장 인프라사업 공동개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인재개발과 교육을 포함한 경영 모범사례 벤치마킹이다. ●발전소 신·증설 수주 공동 참여 이에 따라 포스코와 GE는 앞으로 발전소 신·증설사업에 대한 수주에 공동으로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했다. 포스코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하면 GE는 터빈과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공급하는 등 방식이다. 또 GE가 추진하고 있는 오일·가스 분야 기자재용 ‘특화강재’를 공동 개발하고 기자재 제작 분야도 서로 돕기로 했다. 최근 유가 상승 및 육상 유전의 고갈 등에 따라 개발유전이 심해와 극지 등 가혹한 환경에서 이뤄지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의 강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포스코의 해외 플랜트 EPC(설계, 자재구매, 시공)에서의 경험과 GE의 인프라 기술, 금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시장에서 인프라 사업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각자 앞서는 조직문화와 인재개발, 교육 등에서 서로 벤치마킹을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GE는 주요 협력 분야별로 공동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재개발·교육 모범사례도 벤치마킹 GE는 헬스케어와 금융, 가전 등 다각적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GE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 왔다. 포스코도 주력 사업인 철강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신소재 등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제휴는 최근 GE가 전 세계에서 발전 플랜트·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강화하면서 철강 분야에서 포스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GE는 삼성, SK 등과의 제휴 의사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처럼 공식행사에 모습을 보인 정 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실무진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꽤 오랫동안 협력을 다져왔고, 최종적으로 다섯 가지를 정해 오늘 이멜트 회장과 함께 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사내 회의에서 “GE 하면 토머스 에디슨으로부터 시작되는 실험정신이나 창의, 이노베이션이 연상되고 포스코도 자원은 유한하지만 창의는 무한하다는 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점에서 두 회사는 유사한 DNA(유전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국내 판매부진 르노삼성 반조립 수출로 해외공략

    국내 판매부진 르노삼성 반조립 수출로 해외공략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가 반조립(KD) 형태의 ‘수출’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신차 부족 등으로 단기간에 ‘변곡점’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수출은 ‘르노’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영업망이 더해져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 고급 세단인 SM7을 새롭게 선보이고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QM5, SM3, SM5 등의 반조립(KD)형태 수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차의 회생 해법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기로 결론을 내렸다. 빠르게 움직이는 국내 시장의 섣부른 승부보다는 글로벌 시장의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을 되찾은 다음 경쟁력을 가다듬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르노삼성차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5858대로 6000대에도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 지난 1~2월 실적(1만 2092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나 줄었다. 하지만 수출 성장세는 무섭다. 반조립 형태의 수출은 현지에서 ‘르노’ 브랜드와 판매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보다 공략이 쉽다. 즉 부모의 ‘덕’을 톡톡히 보고 셈이다. 르노삼성차는 중국에 2009년 5월부터 완성차 형태로 QM5(현지명 콜레오스)의 수출을 시작으로 SM3(플루언스), SM5(래티튜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해는 2010년 대비 무려 70%가 증가한 2만 8037대를 수출했다. 올 상반기에는 SM7(현지명 탈리스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러시아와 인도 등 신흥국에도 현지에 맞는 전략 모델을 개발, 반조립 형태의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삼성전자 깜짝실적 ‘갤럭시노트의 힘’

    삼성전자 깜짝실적 ‘갤럭시노트의 힘’

    갤럭시 노트가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안겨주며 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의 일등 공신이 됐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IM(정보기술&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 2200억원과 4조 2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193% 늘어났다. ●매출액 23조 2200억원 올해 1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0% 넘게 줄어드는 등 시장 환경이 나빠졌지만 IM 부문은 삼성전자가 1분기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5조 8504억원)의 4분의3을 챙겼다. 애플의 ‘아이폰 혁명’ 직후 ‘삼성전자 위기의 진원지’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2010년 ‘갤럭시S’ 출시 이후 2년 만에 삼성을 먹여살리는 대들보로 환골탈태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갤럭시 노트’의 역할이 컸다. 업계에서 보는 갤럭시 노트의 영업이익률은 최대 30% 중반이다. 출고가 99만 9000원짜리 갤럭시 노트를 한 대 팔면 35만원 가까이 남는다는 의미다. 갤럭시 노트의 누적 판매량은 600만대를 넘었고 올 1분기에만 400만대 넘게 팔렸다. 결국 삼성이 갤럭시 노트 하나로만 1조 3000억원 넘게 벌었다는 계산이다. 갤럭시 노트는 그간 ‘갤럭시S’ 혼자 이끌던 IM 부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양 날개’를 달아줬다. 다음 달에는 ‘갤럭시S3’가,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2’가 나온다. ‘봄에는 갤럭시S, 가을에는 갤럭시 노트’라는 스마트폰 제품 출시 라인업을 통해 분기마다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갤럭시 노트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1분기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모두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해 노키아(핀란드)를 제치고 세계 1위 단말기 판매업자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은 1988년 3분기에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래 24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1분기에 스마트폰도 4450만대 판매해 약 31%의 시장점유율로 애플(3510만대·약 24%)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노키아 제치고 단말기판매 1위 소비자가전(CE) 부문의 매출은 2% 증가한 10조 6700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선진·신흥시장을 겨냥한 발광다이오드(LED) TV 비중이 증가하며 550% 증가한 5300억원을 기록했다. TV 등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의 수익성 확대로 매출은 31% 늘어난 8조 54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8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 지속과 생산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7조 9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4% 감소한 7600억원에 그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5조 2700억원, 영업이익 5조 850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약 8000억원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 30% 정도 개선됐다. 한편 옛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S-LCD 등은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세 회사의 대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에 동의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0년만의 균형재정… 근로복지·지속형 성장 방점

    10년만의 균형재정… 근로복지·지속형 성장 방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 확대 요구가 거셀 전망이지만 예산당국은 균형 재정 달성 전제하에 일자리와 복지를 확충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균형 재정 회복으로 미래 대응력과 대내외 신인도를 높이고, 일하는 복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했다. 지침에 따라 각 부처는 6월말까지 부처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짠 내년 예산안을 9월말까지 국회에 내게 된다. 내년에 균형재정이 달성되면 이는 일반·특별회계와 각종 기금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재정수지가 도입된 1978년 이후 두번째다. 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은 “외환위기 이후 확대정책을 편 국민의 정부(DJ정권)가 마지막에 편성한 참여 정부 첫 해 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했다.”며 “이명박 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정책을 폈으나 마지막 해에 다음 정부 첫 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균형재정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균형 재정 달성을 위해 총수입 증가율이 총지출 증가율을 웃도는 재정 준칙은 내년에도 유지된다. 총수입 증가율과 총지출 증가율의 차이는 지난해 3.0% 포인트, 올해 4.0% 포인트다. 김 차관은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 이야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차이를 둬야 균형재정이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과세·감면 축소,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의 지원방식 변경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복지 차원의 수요 증가는 선택과 집중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복지를 위해 저임금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지원 등 근로유인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임대주택 공급, 전세자금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보육료·양육수당 확대, 대학생 학비부담 경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늘어난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농축수산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및 로봇·해양·녹색산업 등 미래 먹거리형 신산업이 육성된다. 기초·녹색·재난 등 공공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가 지원된다.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핵심 능력 및 적극적 억제전력 확보가 지원되며 112신고시스템 개선, 3대 폭력(학교·여성·아동폭력) 근절 등을 위한 위한 재정투자가 확대된다. 중장기적으로 재정에 부담이 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공적자금, 기초노령연금, 교육분야, 건강·장기요양·산재·고용보험 등 4대 보험을 포함한 10개 분야의 장기재정전망이 내년부터 5년마다 분석·공포된다. 올해부터는 대규모 공공기관의 5년간 재무관리 계획이 수립·관리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한국판 CES’ 월드 IT쇼 온가족 손잡고 보러가요

    ‘한국판 CES’ 월드 IT쇼 온가족 손잡고 보러가요

    국내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12 월드 IT쇼’(포스터)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IT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판 CES’(국제전자제품전시회·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쇼)를 표방하는 월드 IT쇼는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IT 부처들이 별도로 주관하던 IT 전시회를 하나로 모은 것이다.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과 함께 국내 양대 IT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국내외 첨단 IT 기업들의 신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라는 취지에 맞게 잠재 수요자인 각국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는 물론이고 아시아·남미 등 신흥시장 바이어들도 대거 참석한다. 모바일·통신·방송 ▲클라우드 컴퓨팅·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 ▲IT융합 ▲산업가전 등 5개 품목군으로 나뉘어 열리며 스마트카, 클라우드·3차원(3D) 입체영상 특별관 등 5개 특별관도 운영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19개국 500개 업체가 참가해 1313개 부스가 마련됐고, 국내외에서 16만 8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기업들은 무역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참가 기업들이 원하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며, 신기술 신제품 발표회와 IT융합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연결 서비스도 같이 열린다. 관람객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관람 사전등록’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3월 무역수지 23억弗… 2달연속 흑자

    3월 무역수지 23억弗… 2달연속 흑자

    3월 무역수지가 2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누계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 무역수지는 지난 1월 24개월 만에 20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으나 2월에 22억 달러 흑자를 내며 적자 탈출에 성공했었다. 지식경제부는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4% 감소한 473억 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50억 달러를 기록하며 23억 달러 흑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3월 선박과 대일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데 대한 기저효과와 선박과 무선 통신기기의 대유럽연합(EU) 수출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수출물량은 자동차가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부문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약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자동차(35.1%), 석유제품(7.6%), 자동차부품(4.7%), 일반기계(3.3%) 등은 수출이 늘었지만 무선통신기기(-32%), 선박(-27.6%), LCD(-7.5%), 석유화학(-5.8%), 반도체(-2.6%)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미국(27.1%)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또 중동(28.1%), 독립국가연합(17%)을 비롯한 신흥시장 수출도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일본도 각각 11.5%, 4.4% 증가했다. 그러나 재정위기의 여파로 EU 수출(-20.3%)이 큰 폭으로 줄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0.7%)이 크게 둔화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모비스 인도시장 본격 공략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시장의 블루오션 ‘인도’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의 하나로 인도 델리에 영업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그간 북미와 유럽의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선진시장 수출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인도 현지영업에 돌입한 것은 신흥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겠다는 의미다. 현대모비스는 에어백을 중심으로 한 안전시스템과 오디오를 비롯한 전장제품을 내세워 인도시장을 공략한다는 세부 전략도 수립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출·광공업 마이너스… 경제 ‘머나먼 봄’

    수출·광공업 마이너스… 경제 ‘머나먼 봄’

    지난 1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1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동안 두 자릿수 증가율로 경제를 이끌던 수출은 견인력이 현저히 떨어져 올 1~2월 5%대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는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정책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출 신장세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수출은 지난해 8월 전년 동월 대비 25.4%, 9월 18.0% 등의 증가세를 이어 오다 10월 7.6%로 성장세가 꺾였다. 그 뒤 11월 11.6%, 12월 10.8%로 두 자릿수는 유지했으나 올 1월에는 감소세(6.6%)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2월에 껴 있던 설이 올해는 1월로 이동한 탓도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재정부와 한은은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수출도 나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 역시 유럽 지역의 경기 불안 때문이다. 다만 신흥시장국으로의 수출은 이들 국가의 내수 확대 등으로 신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의 수출 부진은 생산 부진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보다 2.0% 줄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6월(-0.6%) 이후 첫 감소다. 전월보다는 3.3% 늘었지만 지난해 10~12월 석 달 내리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커서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생산이 지난해 12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 여부는 1~2월을 평균적으로 봐야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체 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건설업(-6.4%) 부진으로 전년 동월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내수용 출하는 전년 동월보다 4.5% 줄어들어 수출에 이어 내수도 동반 부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고는 전월보다 2.7% 줄었으나 작년 1월보다는 20.9%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108.2%로 전월보다 6.7% 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들이 재고를 감당하지 못해 재고 조정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하락한 반면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김정관 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선행지표인)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여건은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란 사태와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투기적 수요 등으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앞으로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여지가 커졌다.”고 우려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 신흥 30개국 수출시장 개척

    중국이 최대 교역국인 유럽연합(EU)의 재정 위기에 따른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흥 30개국을 주요 교역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와의 교역을 지원하는 수출 진흥책을 내놓았다.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인 수출 부문을 강화하지 않고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상무부 중산(鐘山) 부부장(차관급)은 21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열린 수출입 업무회의에서 “인도, 남아공 등 30개 개발도상국 위주의 ‘신흥시장’을 집중 개척해 중국의 수출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면서 “2015년까지 유럽, 미국, 일본 등 중국의 전통 수출국 외에 신흥 30개국 국가와의 무역 비중을 지금보다 5% 포인트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및 일부 아랍국가가 신흥 30개국에 지정됐다.”면서 “이 밖에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인구 규모 및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이 주요 교역 대상국 범주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신흥시장 30개국과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흥 30개국과 거래하는 업체에 대한 신용보증 등 은행업무 지원 강화 ▲신흥시장 개척 자금 지원 확대 ▲신흥국가들로부터의 수입 제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2012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8.5%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왕이밍(王一鳴) 부원장은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人民)일보에서 “2012년 중국의 경제성장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내수 성장에 힘입어 8.5% 수준은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10.4%)보다 1.2%포인트 떨어진 9.2%였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곤두선 日…“쫓겨갔던 韓國기업 열도 공략하러 온다”

    곤두선 日…“쫓겨갔던 韓國기업 열도 공략하러 온다”

    일본 산업계에 한국 기업 경계령이 내려졌다. 판매 부진으로 한때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다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車·삼성·LG 공격마케팅 일본 언론은 미국과 유럽 시장이 위축되고 신흥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한국과 중국 기업이 원화와 위안화 약세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일본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올해 안에 일본에서 대형 트레일러를 판매하고, 이후 트럭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2009년 철수한 승용차를 다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관광버스를 일본 시장에서 팔고 있다. 판매가가 일본 버스보다 10% 정도 저렴해 지난해에 50대에 이르는 판매 기록을 올렸다. 올해는 관광버스 판매를 3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수요가 많은 노선버스 판매도 시작한다. 삼성전자도 화상이 선명한 최첨단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을 이르면 내년부터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삼성은 2002년 일본에 평판 TV를 발매했지만 매출이 부진하자 2007년 철수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갤럭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 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 S2는 위탁 판매한 일본 내 최대 통신업체인 도코모 제품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점유율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미 2010년부터 일본에서 TV를 판매하고 있다. 고화질의 3DTV를 주력으로 2014년까지 시장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압도한 것을 계기로 과거와 달리 가격 경쟁보다는 품질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언론 “기술자 빼간다” 또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삼성전자가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의 기술자를 영입해 기술력을 높였고 결국 일본의 전자업체를 몰아내고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로 부상한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인재 유출이 다시 일어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1면 톱 기사로 한국이 도쿄전력의 원전기술자 빼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한국 車생산량 7년연속 세계5위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이 7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생산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465만 8000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 7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생산 비중의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자동차 수요진작책 종료와 친환경차 구매지원정책의 축소,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긴축 기조 등에도 불구하고 1841만 9000대(세계 생산 비중 22.9%)를 생산했다. 미국은 자동차 수요회복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대비 11.7% 증가한 864만 6000대를 생산,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일본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전력수급 차질, 가을에 발생한 태국의 홍수로 인한 부품 공급 애로 등으로 전년대비 12.7% 감소한 839만 9000대를 생산해 3위로 하락했으며, 독일은 내수와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630만 4000대로 4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인도가 394만대로 6위, 브라질이 340만 6000대로 7위, 지난해 9위였던 멕시코가 수출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로 268만대를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이 235만 4000대로 9위, 프랑스가 227만 8000대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서유럽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의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8052만 4000대를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00弗 스마트폰’ LG전자 초저가폰 출시 검토

    LG전자가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5일 “아직 출시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0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선진국 등 성숙 시장에서 개발도상국 등 신흥시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조짐이 보인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고사양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는 기조는 변함없지만 제품군을 다양화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구세대 아이폰인 ‘아이폰3GS’를 2년 약정 시 무료로 내놓고 삼성전자가 ‘갤럭시Y’ 등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100달러 수준의 출시 가격은 중국 화웨이·ZTE 등 경쟁 업체들의 스마트폰보다 50달러가량 낮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출中企 2020년 10만개까지 확대”

    “수출中企 2020년 10만개까지 확대”

    정부가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각 분야 수출을 늘리는 전략을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2년 무역진흥 대책 및 무역 2조 달러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그린 에너지 110억→2020억弗로 지경부가 발표한 전략은 미래 수출산업 창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소재·부품 글로벌 역량 배양, 주력 수출산업 고도화, 전략적 해외 시장 경영, 무역 인프라와 제도 선진화 등으로 이뤄졌다. 지경부는 지난해 2억 달러 규모였던 로봇 분야 수출을 2020년까지 70억 달러로 늘리고, 그린에너지의 경우 같은 기간 110억 달러에서 2020억 달러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또 지난해 기준 8만 564개인 수출 중소기업을 오는 2020년 10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부문의 협조가 필수라고 보고 민·관 합동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무역협회 내에 민·관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맺은 FTA의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을 늘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민·관 합동 FTA 무역지원센터 설치 또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도 확대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무역보험 지원액 1345억원의 60%인 800억원 정도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무역 진흥책과 관련해 “중소·중견 기업이 잘돼야 우리가 포스트 1조 달러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소·중견기업이 역할을 해야 한다. 50% 정도만이라도 중소·중견 기업이 맡아주면 수출 2조 달러를 쉽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코트라 유사업무 통폐합 63→50팀 축소

    코트라는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경영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사 기능 및 업무를 통폐합해 63개팀을 50개로 축소한다. 또 업무 유관팀을 실(室) 조직으로 묶는다. 중소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지원본부도 신설한다. 코트라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수출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이라며 “중소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전략마케팅본부를 재편했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선진시장 진출 지원을 전담하는 FTA사업팀을 만들고, 산업자원협력실을 강화해 신흥시장 진출 등을 돕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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