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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주경기장 옆 기습시위 ‘티베트 독립’ 외국인4명 검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미국인과 영국인들이 올림픽 성화가 봉송된 6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 주변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47분쯤 중국 공안이 영어로 ‘티베트 자유’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건 외국인 4명을 연행했다고 보도했다.공안에 따르면 외국인 4명이 국가체육장 옆 베이천(北辰) 대교에 접근한 뒤 남자 2명은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갔다. 이와 관련, 뉴욕에 본부를 둔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은 이번 시위를 벌인 사람들은 미국인 2명과 영국인 2명이며 이 중 여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공안들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12분 만에 이들 외국인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번에 붙잡힌 외국인 4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쑨웨이더(孫偉德)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대변인은 “중국에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과 규정이 있다. 외국인들도 중국의 법률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jj@seoul.co.kr
  • [기고] 기업인 사면과 氣 살리기/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기고] 기업인 사면과 氣 살리기/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옛날의 군대축구는 ‘이를 악물고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축구였다. 중대장은 엄격했고 선수들을 생각할 틈도 없이 경기내내 몰아붙였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빵과 우유가 주어지고, 지면 군기가 빠져서 그렇다고 전체기합이었다. 남성들은 이런 축구이야기를 신나서 자주 한다. 그런데 여성들은 지겨워한다. 자기들만을 위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축구 때는 여성들도 축구에 빠져들었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을 몰아치지 않아도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뛰었고 골 세리모니는 관중이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더해 주었다. 여기에 붉은 악마 응원단의 수도 더욱 늘어갔다. 그래서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아마추어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지만 프로는 고객에 관심이 있다. 우리 경제도 이제 ‘군대축구’에서 ‘월드컵축구’로 프레임(frame)을 바꾸어야 한다. 기업가들의 손발을 열심히 움직이게 하면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군대축구경제에서, 기업가들이 재미를 느끼게 하면 그들의 손발이 저절로 움직여지고 창조적인 열정이 쏟아지는 월드컵축구경제로 가야 한다. 중소기업의 기업가들과 대화를 해보면 한국에서 기업하기가 재미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언젠가부터 국민들은 기업들에 칭찬은 인색했고 질책은 가혹했다. 재미가 없으니 기업가들은 이제 속 편하게 더 이상 일을 벌이지 않으려고 한다. 사업을 어떻게 그만둘까 아니면 공장을 해외로 옮겨볼까 이런 고민을 한다. 그러니 경제가 잘 돌아갈 리가 없다. 기업가들에 열정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제 기업에도 ‘프로’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다. 프로는 관중들의 박수와 응원을 먹고 산다. 우리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프로기업들에 박수를 보내보자. 이렇게 세계에서 뛰는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경제는 건실해진다. 미국 하버드대의 이안시티 교수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진입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기존 플레이어들이 계속 생존할수록 기업생태계 플랫폼(platform)이 건강해진다는 지표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랫폼은 운동장과 같다. 이 운동장에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연습도 하고 재미있게 뛰게 해주면 결국 운동장이 진화한다는 이론이다. 기업생태계 운동장에 새로운 기업들이 놀러오게 하고 이들이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면 한국경제가 좋아진다. 콜라보다 비싼 석유, 우유보다 비싼 석유가 세계 자동차산업을 흔들고 있다. 브라운 영국 총리는 ‘제3차 석유위기’라고 부르고 있다. 석유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자동차산업에도 엄청난 새로운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는 미국의 빅3를 밀어내고 중소형차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 자동차업체의 등장을 이끌었다.3차 오일쇼크는 지금 중소형차에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자동차산업에 기회일 수도 있다.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고 고유가 구조가 계속되면 중소형차에 경쟁력을 가지면서 원가인하와 생산성 제고능력이 있는 기업에는 기회가 된다. 이 기회에 도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프로기업과 프로기업가 정신이 새삼 필요한 때이다. 기업인이 신바람이 나서 일할 수 있도록 족쇄를 풀어주는 것도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한 방법이다. 한 때의 잘못이 족쇄아닌 족쇄가 된 기업인들이 국가와 기업, 국민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형평성을 이유로 기업인의 사면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가뜩이나 좋지 않은 현재의 경제상황과 기업인들의 그동안의 기여도에다 앞으로의 기여까지 감안한다면 사면에 그리 인색할 필요는 없을 듯싶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 [Beijing 2008 D-2] “안전 올림픽” 중국 큰소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지난 4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테러로 중국의 보안망이 허점을 드러내자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5일 신화사 등 중국 언론들은 “올림픽 대회장과 선수촌 등 중요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안전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올림픽 조직위 쑨웨이더(孫偉德) 신문선전부부장의 언급을 크게 다뤘다. 전문가들도 베이징의 안전성을 거들고 나섰다. 좡젠중(庄建中) 자퉁(交通)대학 국가전략연구센터 교수는 “테러범들은 올림픽을 방해하려고 했으나 베이징의 보안이 너무 엄중해 파괴공작이 어렵게 되자 다른 지역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일반 대중은 올림픽이나 자신의 안전문제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중국은 지금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올림픽에 안전 문제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중국 관계자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역임한 딕 파운드 IOC 위원도 이날 “올림픽 기간동안 지방에선 위험이 있을지 몰라도 베이징의 위험도는 낮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17명의 사망자를 낸 선수촌 습격사건 때도 대회가 중단되지 않은 점을 들면서 “테러범의 생각대로 되진 않을 것”이라며 베이징 올림픽에 테러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일축했다. ● 전문가들 “신장지구 폭탄테러는 ETIM소행인 듯” 중국의 테러 전문가들은 5일 신장 지역의 폭탄테러가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 조직원이나 ETIM을 지원하는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리웨이(李偉)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반테러연구센터 주임은 중국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검거된 범인들의 공격 방법 등을 보면 ETIM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엔이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ETIM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동투르키스탄’이라는 이름의 독립국가의 건국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일로 분리 세력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완리(余萬里)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이번 테러로 인해 중국은 테러와 연관된 분리독립운동 세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國家體育場)에서는 이날 밤 개막식 최종 리허설이 경찰 병력이 겹겹이 에워싼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베이징 조직위는 개막식 1차 리허설의 일부 세부장면이 한국의 한 방송사를 통해 유출된 점을 고려해 관람객이 어떤 촬영장비도 휴대할 수 없도록 했으며 개막식 공연내용도 사전에 어떤 형식이든 외부에 공개하거나 전파할 수 없도록 했다. jj@seoul.co.kr
  • 中신장 폭탄테러 16명 사망…올림픽 ‘비상’

    中신장 폭탄테러 16명 사망…올림픽 ‘비상’

    |베이징 이지운특파원|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4일 중국 북서부 신장(新疆) 위구르(維吾爾)자치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초비상이 걸렸다. 사회주의식 철통 보안이 예상됐던 중국에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안전 올림픽’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테러 관련 사건이 자주 일어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신장지역에서 커다란 허점이 드러나면서 중국 공안 당국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앞서 공안 당국은 지난달 이번 사건이 발생한 위구르 카스(喀什·카슈가르)에서 국제테러조직 12개를 적발해 분쇄했다고까지 발표했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카스 변경지역에서 이날 오전 8시쯤 폭탄을 실은 트럭 두 대가 훈련하고 있던 무장경찰 부대로 뛰어들면서 수류탄 2개를 던져 16명이 죽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공안 당국은 현장에서 검거한 운전자 2명을 상대로 범행 동기 및 배후 세력 존재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상하이(上海)에서 버스 폭발사건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연쇄폭발사건, 지난달 17일 원저우(溫州)시 경찰서 습격사건, 광저우(廣州)시 플라스틱 공장 폭발사건 등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투르키스탄 이슬람당(TIP)’을 자처하는 한 단체가 상하이·쿤밍·원저우·광저우 등의 폭발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신장의 위구르족 분리주의자들이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손잡고 테러를 벌여 ‘동(東)투르키스탄’이라는 이슬람 국가를 세우려 한다고 보고 있다. jj@seoul.co.kr
  • 조수미 올림픽기념 음악회 선다

    소프라노 조수미(큰 사진)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3대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특별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조씨는 오는 7∼16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과 국가대극원에서 열리는 ‘조화로운 세계-베이징’ 특별음악회에 공식 초청됐다. 올림픽 기념 공식문화행사 ‘2008 미트 인 베이징(meet in Beijing)’의 일부인 이 음악회에는 안젤라 게오르규(왼쪽 작은 사진), 르네 플레밍(오른쪽 작은 사진)이 조씨와 함께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돼 무대에 선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지난 1일자 기사에서 조씨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개막식에서 열창했고,TV 사극 ‘명성황후’의 주제곡도 불렀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세 사람의 소프라노 가운데 조씨와 게오르규에게 독창 무대가 주어진 것은 중국 음악계가 두 사람을 최고로 예우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썼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새로운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마르첼로 조르다니, 살바토레 리치트라, 라몬 바르가스를 비롯해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등 남성 성악가 5명도 출연한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청준 선생 노모곁에 묻혀

    지난달 31일 타계한 소설가 이청준(69)씨의 노제(路祭)가 2일 오후 고향인 전남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노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문학관광특구로 지정된 ‘문림(文林)’ 장흥을 대표하는 한승원, 송기숙, 장찬홍, 이승우, 김영남 등 문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마을 주민들은 분향소 주변에 나와 고인을 기다렸고, 장례 행렬이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부인 남경자씨와 외동딸 은지씨를 위로하기도 했다. 노제가 시작되고 선생의 고향 친구이자 동료인 소설가 한승원(69) 추모위원장이 하얀 종이에 먹물로 쓴 조사(弔詞)를 읽어 나가자 분향소 앞에 모인 유가족과 문상객 사이에서는 흐느낌이 새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조사에서 “이지적이고 정직한 선생은 세상을 문명비평적인 시각으로 통찰하고 조용히 작품을 쓰면서 후학들에게 좋은 소설을 쓰는 전범을 보였고 천재이면서도 오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글을 쓰는 근면한 작가였다.”고 회고했다.“우리는 선생을 매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니고 선학동에서 영원을 사는 선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당신은 저 태고의 신선들처럼 자기 시간의 한계를 극복한 문학으로써 영원을 살게 된 신화 그 자체입니다.”라고 이어갔다. 선생의 문인 후배인 이명흠 장흥군수와 김영남 시인이 각각 추모사와 조시(弔詩)를 읽어 내려갔고 선생의 유가족을 대표해 조카 이양래씨가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제주민요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지선씨의 판소리 ‘쑥대머리’와 장흥가무악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씨의 가무가 펼쳐져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노제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분향소와 선생의 생가를 방문했으며 선생의 시신은 마을 인근 선생의 노모가 묻힌 곳에 함께 묻혔다.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中 쓰촨성 진도 6.1 또 지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쓰촨(四川)성 멘양(綿陽)시 핑우(平武)현과 베이촨(北川) 창족 자치현의 경계 지역에서 1일 오후 4시32분쯤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국가지진국이 북위 32.1도, 동경 104.7도 지점의 지하 20㎞에서 발생한 지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진도 8 규모의 강진과 여진이 잇달아 수만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베이징올림픽을 코앞에 둔 중국에서 지진 공포가 되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만명 가까이 숨진 쓰촨 대지진의 진앙지 인근인 멘양에서 북쪽으로 69㎞ 떨어진 곳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jj@seoul.co.kr
  • 8월 8일 ‘올림픽부부’ 9000쌍 中서 동시결혼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커플 9000명이 개막일인 8월 8일에 맞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을 통해 8월 8일 결혼식 신청을 별도로 받았다. 신청 첫날 1000커플이 몰린 것을 포함해 이후 9000커플이 신청했다. 이날 결혼식이 몰리는 이유는 중국에서 ‘8’이 행운의 숫자로 통하기 때문. 이에 따라 2008년 8월 8일은 ‘8’이 세 번이나 겹치는 길일이 된다. 서양에서 지난 2007년 7월 7일 결혼식이 몰렸던 것과 비슷한 경우다. 베이징시 당국은 “길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국의 오랜 염원이었던 올림픽 개최를 응원하려는 목적”이라며 “삶의 가장 중요한 일을 통해 기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전 중국의 하루 최다인원 결혼식 기록보다 두배 넘는 인원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국은 기네스 협회에도 기록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올림픽을 상징하거나 응원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이라는 뜻의 ‘아오윤’이라는 이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운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한국언론 개막식 리허설 공개 분노

    ‘베이징올림픽은 중국 개혁·개방 30년의 성인식’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2일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 머리기사에서 베이징올림픽에 이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개혁·개방을 결정한 직후인 1979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재가입했고, 이 덕분에 1984년 ‘중화인민공화국’이란 이름으로 올림픽에 처음 출천할 수 있었다.1990년 9월 개혁·개방의 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은 중국의 국가올림픽 센터 육상트랙 및 수영장 낙성식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했으니, 올림픽도 유치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결심이 됐느냐.”고 묻는다.2004년 제27회 올림픽의 유치를 신청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이다.1993년 당시 중국이 내건 구호는 ‘개방된 중국이 올림픽을 갈망한다.’였다. 베이징은 올림픽 개최도시 결정 투표에서 시드니에 2표차로 패했다. 중국 베이징올림픽경제연구회 천젠(陳劍) 집행회장은 “사실 당시는 올림픽을 개최할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도 갖추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러나 그후 15년동안 경제력과 사회관리 능력을 축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화사의 기사는 특히 1998년 대홍수,2003년 사스에 이어 올 초 대폭설과 쓰촨(四川) 대지진 등을 극복하고 이제 개막식을 맞이하게 된 데 대해 크게 감격해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신화사 홈페이지의 머리기사 제목은 ‘한국 SBS 정식 사과’로 바뀌었다. 그만큼 중요한 일임을 설명해준다. 지난달 29일 SBS가 개막식 리허설 장면을 내보내자 중국은 들끓었다.1일 중국중앙TV의 주요 프로그램인 ‘1+1’은 ‘패자는 SBS’라는 소제목을 달았고, 신화사는 ‘SBS 처벌받을 가능성도…’라는 제목의 지방신문 보도를 전재하기도 했다. 보도 내용이 인터넷으로 확산되면서 점점 격렬해지고 있는 중국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개혁·개방 30년의 성과를 스스로에게 확인시키고, 이를 전세계에 과시하고자 긴 시간 비밀스럽게 준비한 ‘성인식’이 문틈으로 새나가자 베이징은 안타까워하고 있다.jj@seoul.co.kr
  • 日 ‘근면성 신화’ 무너진다

    日 ‘근면성 신화’ 무너진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근면성’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있다. 국민의 61%는 근면성이 계속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35%만 근면성이 지속될 것으로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이 31일 자체적으로 전국의 성인 1828명을 대상으로 ‘근로의식’을 면접조사한 결과다. 1984년 근면성의 지속과 관련한 첫 조사에서 59%가 낙관론을,33%가 비관론을 편 것과 비교하면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그동안 조사에서는 근면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인식이 50%를 넘었고, 역전은 처음이다. 때문에 비정규직의 증가에 따른 사회 불안과 가정 경제의 침체 등이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근면성에 대한 비관론은 여성이 63%로 남성의 59%보다 높았다.20대가 66%로 가장 비관적이었으며 50·60대는 63%,40대는 62%를 차지했다.70대와 30대는 각각 55%와 57%였다. 일하는 목적과 이유에 대해 68.7%는 생계를 위해,38.2%는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25.2%는 인간의 의무이기 때문에,18.7%는 사회 공헌을 위해,13.7%는 능력 발휘를 위해서라고 했다.‘생계를 위해’라는 응답을 1996년과 비교하면 20대는 55%에서 71%로,40대는 62%에서 76%로 크게 늘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방증이다. 특히 파견사원과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이 전체 고용자의 3분의1인 상황에 응답자의 82%는 불안감을 표시했다. 근면성에 비관적인 것과는 달리 71%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대답한 것이 그나마 일본인들에게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 hkpark@seoul.co.kr
  • 인도영화 ‘어글리’ ‘엽기적인 그녀’ 표절 의혹

    인도영화 ‘어글리’ ‘엽기적인 그녀’ 표절 의혹

    인도판 ‘엽기적인 그녀’도 있다? 세계 영화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볼리우드(인도 영화계)에서 한국의 ‘엽기적인 그녀’(2001, 곽재용 감독)와 비슷한 영화가 개봉돼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도마에 오른 영화는 1일(현지시간) 개봉한 ‘어글리 아우르 파글리’(UGLY aur PAGLI, 이하 어글리).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서 김희선과 함께 출연해 국내팬들에게도 알려진 말리카 쉐라와트(Mallika Sherawat)를 내세워 해외시장을 겨냥한 기대작이다. ‘어글리’는 술을 좋아하고 폭력을 일삼는 여성과 그녀에게 늘 당하기만하는 순종적인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설정부터 ‘엽기적인 그녀’와 거의 똑같다. 영화 속 에피소드들도 술을 마시다가 쓰러지는 장면이나 ‘뺨 때리기 게임’ ‘신발 바꿔신기’ 등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왔던 것과 상당부분 비슷하다. ‘어글리’의 내용과 일부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자 팬들은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아시아 전역에서 크게 성공한데다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까지 되어 인도 영화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글리’에서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란비르 쇼레이(Ranvir Shorey)는 현지 통신사 ‘IANS’와의 인터뷰에서 “남성과 여성의 캐릭터는 유사하지만 실질적으로 비슷한 부분은 없다고 본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신씨네’측은 “오늘 개봉한 영화인만큼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UGLY aur PAGLI’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보안 2題

    ■ 이번엔 버스 검문… 보안요원만 7000명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안전 올림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중국이 ‘버스 정거장 검색’이라는 초강력 보안 조치를 내놓았다. 펑칭푸(馮慶福) 베이징대중교통그룹 부사장은 “8월1일부터 베이징 시내 전역에서 버스 승객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신화사 등 중국 언론들이 30일 밝혔다. 펑 부사장은 “시내버스는 비행기나 지하철과는 달리 검색대를 설치할 수 없어 보안 요원들은 버스 정류장과 버스 안에서 폭발물 적발을 위한 검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전역에 깔리는 보안요원은 5000∼7000명에 이른다. 검색은 거의 ‘육감’에 의해 이뤄질 전망이다.‘보고(一看), 듣고(二聞), 탐문하는(三問)’ 3단계로 진행된다. 수상해 보이면 바로 검문에 들어가겠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다.“3만여명에 이르는 버스 안내양과 매표원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운 승객을 발견할 경우 탑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상한 짐을 보면 즉각 경찰에 신고토록 조치했다.”고 펑칭푸 부사장은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상하이(上海) 버스 방화사건과 지난 2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연쇄 버스 폭발사건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분리독립을 외치는 ‘터키스탄이슬람당(TIP)’이 올림픽 개최 도시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선 것도 경계를 부채질하고 있다. jj@seoul.co.kr ■ ‘인터넷 검열’ 의혹… 기자들 뿔났다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기자들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언론 감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주요 호텔에선 인터넷 감시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베이징의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앰네스티인터내셔널(AI) 홈페이지는 물론 ‘티베트’란 단어가 포함된 인터넷 사이트 검색이 이유없이 불통됐다. 루마니아 방송기자 미하이 미로니카는 “이런 식의 검열은 아테네 올림픽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케번 고스퍼 언론담당 IOC 위원은 이날 “‘올림픽 경기’에 관련된 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올림픽 기간 언론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은 물론 베이징올림픽 보도에 방해가 되는 어떤 것이라도 IOC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스퍼 위원은 “언론이 종전 올림픽 때처럼 이번 올림픽을 보도할 수 없다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와 중국 당국에 즉각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접속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기자들의 불만들도 제기돼 이를 조사 중이라며 “자유로운 인터넷 접근은 정상적인 속도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5월엔 하인 베르브루겐 IOC 위원을 통해 경기 기간 내 인터넷 검열을 철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공화당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29일 “중국 정부가 올림픽 중 호텔내 모든 투숙객의 정보 및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공문을 내렸다.”고 공개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독도 분쟁지역 표기 파문] 세계 각국 독도 영유권 입장

    |베이징 이지운·파리 이종수특파원|‘죽도(竹島·다케시마의 한자표기) 분쟁이 일본·한국간 민간교류를 후퇴시켰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인터넷판의 지난 27일자 기사 제목은, 요즘 중국 매체에서 ‘죽도’ 표현이 부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다. 중국 전역의 지방 신문사들이 중앙 주요 매체의 기사를 그대로 전재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 영향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 사이에는 과거부터 독도를 먼저 표기하고 괄호 안에 ‘일본명 죽도’라는 표현을 쓰는 게 관행이었다. 그러다가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 소리 없이,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2000년대 들어 ‘죽도(한국명 독도)’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일본측은 중국 당국과 해당 언론사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안다.”고 베이징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중국·일본 관계가 부쩍 가까워진 최근 1년 남짓한 시기엔 일본쪽 입장에서 기사가 나올 때 ‘죽도(한국명 독도)’라는 표현이 거의 공식화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한 중국 매체들의 보도는 과거와는 달리 놀랍도록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신화통신 보도에도 ‘일본이 죽도 문제에 대해 한국에 냉정을 호소했다’는 제목을 내건 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련의 변화들은 공개적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중국의 특성상 ‘내부 지침’에 의해 이뤄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의 설명에 따르면 직·간접적인 접촉에서 프랑스 정부 관계자들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고 있다. 또 프랑스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외무부 홈페이지의 일본 지도를 보면 ‘영토 분쟁’ 지역을 표시하고 있다. 지도에 나타난 일본의 영토분쟁 지역엔 쿠릴 열도와 센카쿠 섬뿐이며 독도는 빠졌다. 이와 관련한 한국대사관 질문에 프랑스 외교부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이 표현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응답했다. vielee@seoul.co.kr
  • [니하오 Beijing] 베냉공화국, 중국 뒤이어 두번째 입촌

    아프리카 서부의 베냉공화국이 개최국 중국을 제외하면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 가장 먼저 입촌한 국가가 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29일 “베냉 선수단 15명이 오늘 올림픽선수촌에 입촌, 외국 선수단으로서는 가장 먼저 선수촌에 자국 국기를 휘날리게 됐다.”고 전했다. 베냉 선수단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입촌식에 참가했다.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은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개장과 함께 중국 올림픽팀 선수단 중 10개 종목 300여명이 가장 먼저 입주했다.
  • 세리 ‘1000만弗 여왕’ 보인다

    지난 1998년 전인미답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골프 여왕’ 박세리(31)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그 자체로 역사가 되었고, 후배들에게는 살아있는 ‘원형 신화’와 같은 존재가 됐다. 메이저대회 5승 등 LPGA투어 24승으로 지난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최초의 한국인이자 역대 최연소 기록. 하지만 청출어람이라 했던가.10년 전 박세리의 US오픈 맨발 투혼을 보고 골프채를 잡았던 지은희(22), 이선화(21), 박인비, 오지영(이상 20), 최나연(21) 등 수 십명의 ‘세리 키드’들이 이제는 동료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오히려 자신보다 뛰어난 성적을 선보이며 세계골프무대를 휘젓고 있다. 박세리의 올 시즌 성적은 ‘고작’ 톱10 두 차례뿐. 마지막 우승은 꼬박 1년 전의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하지만 현재에 절망하며 그저 과거를 회억하는 것은 박세리의 몫이 아니다. 이미 신화의 반열에 오른 박세리에게는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에서 승리하고, 후배들에게 또다른 역사의 이정표를 남겨야 할 책무가 있다. 박세리는 이제 ‘1000만달러 여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현재까지 통산 상금 총액은 991만 7206달러. 부족한 상금은 8만여달러다. 1000만달러 여왕 대관식 날짜와 장소는 31일 밤 영국 버크셔 서닝데일골프장(파72·6408야드)에서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10만달러)이다. 톱10안에 들면 1000만달러 등극을 노려볼 수 있다. 박세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첫 해인 2001년 초대 챔피언으로서 애착이 각별한 대회다. 박세리는 올해 초 “오랫동안 붙들고 있던 집착을 버렸다.”면서 즐기는 골프의 경지에 다다랐음을 밝혔다. 이미 온갖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는 박세리에게 ‘상금 1000만달러’라는 숫자 자체는 무의미할 수도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30여명의 ‘박세리들’이 출전한다. 누가 우승해도 자신의 우승만큼 기쁠 수 있는 이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니하오 베이징] 美 농구팀 숙소는 5성급 호텔

    미국 남녀 농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선수촌 밖에서 지낼 것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선수촌 부촌장을 맡고 있는 덩야핑이 ‘미국 선수단은 모두 선수촌에서 지낼 것’이라고 말했지만 미국 농구대표팀은 이미 5성급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에 방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한 번도 선수촌에서 지낸 적이 없다. 또 dpa통신은 “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도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다.”면서 “농구의 야오밍(중국),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이 선수촌의 스타 손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미란 “이변 없는한 金은 내것”

    ‘피오나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했다. 당초 메달권 입상을 노리던 윤진희(22·한국체대)도 금빛 꿈을 한껏 부풀리게 됐다. 27일 국제역도연맹(IWF)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역도 대표팀이 올림픽에 내보낼 남녀 9체급 10명 가운데 장미란이 나서는 여자 최중량급(+75㎏)과 윤진희가 포함된 53㎏급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국은 여자부 48㎏급 천셰샤,58㎏급 천옌칭,69㎏급 류천훙,75㎏급 차오레이 등 4명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마원후이 중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중국 여자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딸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승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최고 선수들을 선발해야 했다.”고 말했다.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중국은 여자 4장, 남자 6장 등 최다 쿼터인 10장을 확보했다. 그러나 장미란이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한 여자부 최중량급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IWF랭킹 3위인 올라 코로브카(우크라이나)보다 공식 대회 합계 기록에서 무려 26㎏이나 앞서 경기 당일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이 유력하다. IWF랭킹 5위인 윤진희도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리핑(20·중국)의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금메달까지 넘볼 태세다. 윤진희는 지난해 10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합계 211㎏을 들어올려 리핑과 노비카바(벨로루시)에 이어 동메달을, 인상에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中창바이산 공항 새달 1일 개항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중국이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 공항이 베이징올림픽을 1주일 앞둔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25일 신화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한창푸(韓長賦) 지린(吉林)성장은 지난 23일 창춘(長春)에서 열린 지린∼홍콩 경제무역교류회에서 도널드 창 행정장관 등 홍콩 정·재계 인사들에게 “8월1일자로 창바이산공항이 정식 개항한다.”고 밝혔다. 공항 개항에 따라 자동차로 30분이면 백두산 관광지에 도착할 수 있다. 옌지(延吉)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데 비해 교통시간이 3시간가량 짧아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창바이산 공항 건설은 중국이 백두산을 자신의 영토로 굳히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백두산 공정(개발계획)의 일환으로 5억 5000만위안(830억원)을 들여 2006년 7월 건설에 착수했다. 지난 16일 건설부의 준공검사 및 시험운항을 끝냈다. 매일 베이징(北京)과 창춘, 선양(瀋陽), 다롄(大連), 광저우(廣州), 난징(南京), 하얼빈(哈爾賓), 항저우(杭州)를 잇는 국내선 항공기를 운항한다. 보잉 737기종 이상의 중·대형 항공기도 착륙할 수 있어 언젠간 국제선도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jj@seoul.co.kr
  • [니하오 Beijing] “상하이 축구경기장 테러음모 적발”

    일본 교도통신은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말을 인용, 상하이 공안당국이 베이징올림픽 기간 상하이의 축구경기장을 공격할 음모를 획책한 테러그룹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3일 이곳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상하이 공안 관계자는 “국제 테러조직이 올림픽 동안 축구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 경기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언제 관련 음모를 적발하고 몇 명을 검거했는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중국에서 특정 시설을 노린 테러 음모가 발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영어 버전·직접 참여…어린이극 ‘교육 만점’

    영어 버전·직접 참여…어린이극 ‘교육 만점’

    어린이공연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에는 뽀로로, 유캔도, 파워레인저, 토마스와 친구들 등 ‘캐릭터 공연’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올해는 창작극이나 체험극 등 다양한 작품이 포진해 있다. 인터파크의 김선경 홍보팀장은 “올 상반기에는 뮤지컬 ‘마법천자문’과 같은 교육적 작품이나 체험극이 많아지고 관객 수요도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놀이’보다 ‘교육’ 효과가 더 강해진 어린이극을 골라 본다. ●다양한 소재, 성숙해진 주제 학전 어린이무대 세 번째 시리즈인 ‘슈퍼맨처럼!’(29일∼9월7일·학전블루 소극장)에는 휠체어 3대가 등장한다. 척수장애를 앓고 있지만 밝은 동규를 낯설어하는 승원은 교통사고를 당하며 공감대를 이룬다. 연출자인 학전의 김민기 대표는 “최근 어린이들의 후천성 장애와 노인성 장애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현실은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장애아들이 실제 삶 속에서 겪는 문제를 다루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닥다리 물건들이 총출동하는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극단 사다리의 ‘시골마을 따릉이’(8월31일까지·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는 옛것은 새것의 자산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구석진 광 속으로 밀려난 구식전화기 따릉이와 타자기 아저씨 타타, 싸리비 할아버지와 요강 아줌마 등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흥겹다. 물건들의 소리와 아카펠라, 클래식 악기의 어우러짐도 즐겁다. ●“만지고 두드려”…직접 연극 만들어 봐요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직접 공연에 참여해 보는 체험극이 제격이다.‘할망’(8월8일∼24일문화일보 갤러리)에서는 아이들에게 스태프나 배우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와 달이 사랑을 나누는 어색한 장면에선 꽃을 전해 주고, 피리와 딱딱이로 극을 움직이게 한다. 홍수 신화와 제주도의 마고할미 신화로 구성한 작품으로 밴쿠버국제어린이축제 공식 초청작. 극단 마실의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8월6일∼31일문화일보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동극 전문가인 손혜정이 만든 참여형 아동극이다.‘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가 이 연극이 주목하는 물음이다. 극 속 아이들은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관객들을 초대한다. 각종 주방도구로 ‘엄마놀이’를 하는가 하면 ‘토끼와 거북이 놀이’에선 서로 시합을 한다. ●해외 명작에도 눈을 돌려요 일본어와 영어 등 원어를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있다.‘디즈니 라이브’(8월22일∼31일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는 세 편의 디즈니 동화를 뮤지컬로 엮었다.‘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를 영어 버전과 국문 더빙 공연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일본어 대사로만 공연하는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심벨린’(8월21∼24일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도 무대에 오른다. 음모에 싸인 영국 왕실, 비극과 희극이 반복된다.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듀오퍼펫페스티벌 2008’에서는 일본 ‘하치오지 구루마닝교 니시카와고유루좌’ 극단이 특별공연으로 ‘삼바소(三番)’(27일·강원도 정선 아라리인형의집)를 소개한다. 이번 축제의 안정의 대회장은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구루마닝교(車人形)는 수레에 걸터앉아 인형을 조종하는 전 세계 유일한 형태의 인형극으로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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