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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윈난성, 미얀마 난민 1만명 몰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미얀마 국경지대에 피란민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달 초 미얀마 정부군이 북동부 변경지대의 소수민족 자치특구인 코캉 지역에 집중 배치돼 양측간 접전이 벌어지면서 주민 1만여명이 국경을 넘어 중국 윈난(雲南)성 난싼(南傘) 지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28일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코캉특구는 주민 32만명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계 한족인 데다 중국어를 사용하고 중국과의 변경무역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등 사실상 중국 생활권이어서 중국 측은 이번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난싼 지역에 7곳의 난민촌을 긴급 조성해 피란민들에 대한 구호활동에 나섰으며 미얀마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미얀마 정부군과 코캉 지역 민병대의 접전은 정부군이 지난 8일 마약제조 의혹이 있다며 코캉 지역 지도자가 운영하는 한 공장을 급습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측간 협상으로 대치 국면은 진정되는 듯했으나 22일 코캉 지역 지도자가 미얀마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뒤 사태는 다시 악화됐다. 정부군 1000여명은 25일 코캉 지역 장악에 나섰고 양측간 교전을 피해 피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현재 난싼 지역 난민촌에는 1만여명의 코캉 지역 주민이 피란해 있다. 일각에서는 미얀마 정부의 갑작스러운 변경지역 통제와 관련,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미얀마 군부가 소수민족 반군세력을 통제, 정부의 ‘국경수비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서는 최근 미국 민주당 짐 웹 상원의원의 미얀마 방문 이후 미국 내에서 미얀마에 대한 온건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얀마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한 미국 측의 ‘의도’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격투기 전설이 만났다

    격투기 전설이 만났다

    묵직한 돌덩어리와 아나콘다 같은 두 사내가 만난다. 미국 종합격투기의 전설인 ‘캡틴 아메리카’ 랜디 커투어(왼쪽·46)와 격투기 강국 브라질의 자존심인 ‘주짓수 매지션’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오른쪽·33)가 30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02(오전 10시30분 수퍼액션 생중계)’에서 격돌하는 것. 커투어는 헤비급(-120kg)과 라이트헤비급(-103kg)을 넘나들며 다섯 차례 챔피언에 오른 신화적인 존재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선수였던 커투어는 친구 돈 프라이의 경기를 보고 종합격투기의 매력에 빠졌다. 1997년(당시 34세) 뒤늦게 UFC에 뛰어들어 그해 12월 모리스 스미스(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단박에 챔프에 등극했다. 2003년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낮춰 그해 9월 티토 오티즈(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2006년 은퇴 뒤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해설자로 활동했지만 이듬해 다시 옥타곤(8각의 철창 링)에 복귀했다. 그해 3월 ‘UFC 68’에서 팀 실비아(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당시 나이 44세. 지난해 8월 현 챔피언 브록 레스너(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패한 커투어는 이 경기를 발판으로 한번 더 타이틀 도전을 꿈꾸고 있다. 188㎝, 100㎏의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운딩과 테이크다운이 주특기. 클린치 상태에서 더티 복싱의 달인으로 통한다. 통산전적 16승9패. 4세 때 유도를, 14세 때부터 복싱을 익힌 노게이라는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임기응변으로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챔피언을 지냈다. UFC로 이적한 뒤에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2007년 7월 데뷔전에서 히스 헤링(미국)을 꺾었고, 커투어가 UFC 주최 측과의 불화로 자리를 비운 새 실비아와의 잠정 챔피언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UFC 92에서 프랭크 미어(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무너졌다. ‘주짓수 매지션’, ‘천의 관절기’ 등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무리 두들겨 맞았어도 빈틈만 보이면 꺾고 조르는 데는 당할 자가 없다. 통산전적 31승1무5패. 커투어는 “가장 역동적인 서브미션 파이터로 끈질기고 잘 버틴다. 많이 연구했다.”며 경의를 표시했다. 노게이라도 “오랫동안 대결을 꿈꿔 왔고 영광이다. 전설을 꺾어야 나도 전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형극으로 소외이웃 마음 어루만져요

    인형극으로 소외이웃 마음 어루만져요

    서울 강동구가 인형극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짝 다가간다. 50, 60대 중장년층 여성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이색 봉사단을 출범시켜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한차원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동구는 다음달 4일 ‘사랑누리 인형극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하는 김홍순(55)씨 등 25명은 인형제작과 연기를 모두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 이들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1년 과정의 인형극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인형과 대본도 직접 만들었다. 수차례 동대문시장을 오가며 재료를 구입해와 바느질도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였다. 자신들의 봉사경험을 담은 ‘씽씽! 봉사바람 불어라’는 대본도 집필했다. 덕분에 인형극은 봉사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에피소드를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유쾌한 창작극으로 탈바꿈했다. 보육시설과 양로원에서 모두 공연하는 점을 고려해 배경음악과 대사도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눠 준비했다. 특히 가정주부가 대부분인 단원들은 무더위 속 가족휴가도 미룬 채 공연준비에 매달렸다. 신화초(57)씨는 “캐릭터가 살아나는 인형을 만들기 위해 단원들과 끊임없이 토론하고 인형제작을 위해 바느질도 원없이 했다.”고 전했다. 연습시간이면 자원봉사센터는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고양이 앵커, 독수리 기자, 펭순이 아줌마 등으로 뒤바뀐 여성들이 들썩들썩 인형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재미난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인형 하나에 최소 2명의 연기자가 호흡을 맞추기에 연습을 거듭할수록 팀워크도 좋아진다. 인형극을 지도한 조윤진 현대인형극회 실장은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데다 자원봉사를 즐기는 분들”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심은석△특수교육지원과장 김은주△동북아역사대책팀장 우원재△학교지원국 한상윤 양원택◇교장△서울시교육청 서성진△경기도교육청 곽원규△한국우진학교 장병연△한국선진학교 한홍석◇교육연구관△학교지원국 오승걸 고영규△국사편찬위원회 정우영 이원환△국립특수교육원 이영숙△교육복지국 권택환△교육과학기술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남부호◇교육연구사△인재정책실 이현주 신주식△학술원 사무국 오경자△대구시교육청 정금현△교육복지국 이우용 박성우△감사관실 정회택△평생직업교육국 표미라△교육과학기술연수원 윤일성 신선호△국사편찬위원회 김율리◇교감△국립전통예술고 소은주△서울맹학교 김계옥△한국선진학교 이갑용△한국우진학교 정동일△경상북도교육청 최재수△구미전자공고 김기철 ■법무부 ◇전보 <법무부> △감찰담당관 정의식△감찰담당관실 검사 서영수△법무심의관 백방준△법무과장 안병익△국제법무〃 이상용△검찰과 검사 정수봉△형사기획과장 권익환△국제형사〃 이흥락△범죄예방기획〃 송진섭△보호법제〃 김현채△인권국장 송찬엽△인권구조과장 김현철△인권조사〃 조남관△국제법무과 검사 이기영△상사법무과 〃 구승모△법조인력과 〃 민기홍△검찰과 〃 김태훈△공안기획과 〃 진동혁<법무연수원>△연구위원 이 용 강길주 이제관△교수 이두식 윤웅걸 최종원<대검>△범죄정보1담당관 이동열△범죄정보2〃 윤석열△과학수사기획관 박경호△과학수사담당관 홍순보[과장]△정책기획 차경환△중수1 노승권△첨단범죄수사 김영종△형사1 이명순△조직범죄 최윤수△마약 허철호△공안1 김창희△공안2 이정회△감찰1 김 창△감찰2 김경태[연구관]△연구관 서봉규 이승호 김영기 김기표<서울고검>△검사 원성준 김호영 이경재 이부영 김헌정 정윤기 신은철 한승철 임상길 차동언 최해종 박종기 김해수 김영태 이상헌 박은석 이금로 민만기 김창회<대전고검>△검사 백순현 박재권 송길룡<대구고검>△검사 이현득 강창조 김용주<부산고검>△검사 하종철 신문식 하은수 정인균<광주고검>△검사 전호천 방철수 이임성 김형진<서울중앙지검> [부장]△형사1 오정돈△형사2 안상돈△형사3 허상구△형사4 백기봉△형사5 박균택△형사6 장호중△형사7 이 옥△형사8 김학석△조사 손준호△총무 이기석△공안1 이진한△공안2 유호근△공판1 양근복△공판2 박용호△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진△첨단범죄수사제1 한찬식△첨단범죄수사제2 위재천△금융조세조사1 전현준△금융조세조사2 진경준△금융조세조사3 유상범△외사 함윤근[부부장·검사]△부부장 이용주 김석재 최용석 김관정 이기선 임관혁 이철희 차승우 장기석 윤종성 유 혁△검사 박영수 김남우 정대정 김태권 박광섭 박철우 윤경원 전현민<서울동부지검>△차장 변찬우[부장]△형사1 정필재△형사2 민영선△형사3 이정만△형사4 김성진△형사5 임진섭△형사6 이중희△공판송무 안성욱[부부장·검사]△부부장 박찬호 유병두 백재명△검사 박종근 김재훈<서울남부지검>△차장 이영렬△형사1부장 김홍우△형사2〃 허태욱△형사4〃 강신엽△형사6〃 배성범△공판송무〃 이태한△부부장 전승수△검사 오택림 김대룡 김형근 정현승<서울북부지검>△차장 이명재[부장]△형사1 김진수△형사2 남상봉△형사3 김인원△형사4 이주일△형사5 김성준△형사6 김회종△공판송무 고병민[부부장·검사]△부부장 김덕길△검사 김명수<서울서부지검>△차장 오광수△형사1부장 이재구△형사2〃 박진만△형사3〃 백종우△형사4〃 지석배△형사5〃 이성윤△공판송무〃 조인형△부부장 윤춘구 김재옥△검사 한동훈<의정부지검>△차장 최준원△형사1부장 남삼식△형사2〃 양재식△형사3〃 정재봉△형사4〃 김태훈△형사5〃 한동영△공판송무〃 전석수△부부장 노상길 조기룡<고양지청>△지청장 손기호△부부장 이상억<인천지검>△제1차장 문무일△제2〃 지익상[부장]△형사1 이 혁△형사2 추일환△형사3 윤보성△형사4 김용승△형사5 최길수△공판송무 이원규△공안 오자성△특수 이경훈△마약·조직범죄수사 박장우△외사 안성수[부부장·검사]△부부장 조호경 유성열△검사 김현선<부천지청>△지청장 백종수△차장 김주선<수원지검>△제1차장 강찬우△제2〃 윤갑근[부장]△형사1 김청현△형사2 김 훈△형사3 방봉혁△형사4 나기주△공판송무 김충우△공안 변창훈△특수 송삼현△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문[부부장·검사]△부부장 최득신 배재덕 노정환 정승면 이수권△검사 김유철 권기대 손지혜<성남지청>△지청장 한무근△차장 신동현△3부장 김성렬△부부장 황은영<여주지청>△지청장 안태근△부장 황의수<평택지청>△지청장 이영만△부장 전형근<안산지청>△지청장 이건주△차장 임채원△1부장 정중택△2부장 백성근△3부장 안상훈△검사 권경일<안양지청>△지청장 이은중△차장 홍효식△3부장 임용규△부부장 송규종<춘천지검>△차장 김영준△1부장 김기준△2부장 김찬중△부부장 윤중기 문홍성<강릉지청>△지청장 김호철△부장 방기태<원주지청>△지청장 김오수△부장 이영기<대전지검>△형사1부장 김호정△형사2〃 김동철△형사3〃 김형준△특수〃 최재호△공판송무부〃 김충한△부부장 김종칠 심우정<홍성지청>△지청장 김용호△부장 윤대진<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부장 권순철<천안지청>△지청장 강인철△1부장 정지영△2부장 이두봉<청주지검>△차장 정인창△1부장 정용진△2부장 권중영△부부장 강해운<충주지청>△지청장 김태영△부장 김용정<대구지검>△제2차장 곽규홍△형사1부장 권도욱△형사2〃 홍종호△형사3〃 이수철△형사4〃 이석우△공판〃 박두순△공안〃 김재훈△특수〃 권정훈△마약·조직범죄수사〃 김홍창△부부장 박성근<경주지청>△부장 변창범<포항지청>△지청장 박정식△부장 홍준영<김천지청>△부장 고민석<대구서부지청>△지청장 박충근△차장 김광준△1부장 심재계△2부장 박용기△부부장 이태승<부산지검>△제2차장 김수창[부장]△형사1 강여찬△형사2 정용수△형사3 김승식△형사4 김봉석△형사5 강경원△공판 김도읍△공안 임석필△특수 차맹기△마약·조직범죄수사 박성진△외사 박성동[부부장]△부부장 안범진 서종혁<부산동부지청>△지청장 정대표△차장 염동신△형사2부장 박찬일△형사3〃 곽규택<울산지검>△차장 박민표△형사1부장 이형철△형사2〃 유원근△공안〃 최성남△특수〃 최정운△부부장 김재권<창원지검>△차장 서범정△형사1부장 김태광△형사2〃 서홍기△공안〃 윤영준△특수〃 한상진△공판송무〃 황순철△검사 신현성<진주지청>△지청장 구본진△부장 이종구<통영지청>△지청장 정점식△부장 윤장석<광주지검>△형사3부장 김종휘△공안〃 김영규△특수〃 김재구△마약·조직범죄수사〃 김 철△공판〃 이종환△부부장 박석재 신호철△검사 노 로<목포지청>△부장 심재천<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차장 김회재△1부장 김명희△2부장 김병구<전주지검>△차장 이석수△1부장 하충헌△2부장 김신환△부부장 김기현<군산지청>△지청장 이의경△부장 정중근<제주지검>△차장 이건태△1부장 유일석△2부장 김호경◇타기관 파견 등△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복귀 유동호△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민경천△한국금융연구원 파견복귀 이준식△형통추진단 파견 신봉수◇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김동주△서울북부지검 〃 장영섭△서울서부지검 〃 고 흥◇의원면직△허세진 문규상 이건종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장 김성환 ■한국씨티은행 ◇본부장 △개인금융상품 박병탁△개인영업서북부지역 유병찬△개인영업중앙지역 김영진◇지점장△강남 김현철△대구동 여상운△성남공단 김우태△안산기업금융 신화순△야탑역 조성남△영동 황의만△청담동 이용직◇부장△직원만족 남궁강△개인영업추진부 유진숙 ■대우증권 ◇신임 △INDUSTRY4팀장 정영민△법무실장 최춘구△ ECM2팀장 정문환◇전보△자산관리센터압구정센터장 김종태△인사부장 조동신△마케팅〃 송석준△상품기획〃 김희주△전략기획〃 김기영△퇴직연금컨설팅2부 박재현△퇴직연금사업추진부 노용우
  • 지성·두리·정환 등 다오라

    대표팀 차출문제로 프로축구연맹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렸다. 축구협회는 새달 5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4일 무려 15명의 해외파 소속팀에 소집 협조공문을 보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등 기존 대표 선수는 물론, 차두리(SC프라이부르크), 설기현(풀럼)까지 포함한 대규모 호출이다. 얼마 전 정해성 대표팀 코치가 유럽 현지에서 차두리와 설기현의 몸상태를 점검해 둘의 합류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반면 김남일(빗셀고베), 안정환(다롄스더), 조재진(감바 오사카) 등의 발탁은 의외다. 지금껏 평가전이나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15명이나 되는 해외파를 불러들인 경우는 없었다. 물론 15명 모두가 호주전 명단에 포함된다고 속단할 수는 없지만,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때도 해외파가 6~7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그렇다면 이유는 뭘까.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연맹은 K-리그 경기 전날 호주전(9월5일)과 세네갈전(10월10일)이 있어 일정상 문제가 있다며 최악의 경우 ‘선수 차출거부’까지 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 협회와 연맹이 첨예한 대립을 거듭하자 허정무 감독은 일단 해외파를 불러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담없이 해외파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설기현·차두리·안정환 등은 ‘올드보이’로 꾸준히 주목받아 온 선수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인 만큼 경험과 노련미에서 활용가능성은 여전하다. 모양상 어부지리(?)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실전경기를 통해 대표팀 컬러에 맞는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인다면 내년 남아공 잔디를 밟을 수도 있다. 최종 명단은 이번주 중 국내리그 선수들의 명단을 포함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일이 촉박한 호주전에서는 해외파가 총출동해 기량을 점검하고 세네갈전은 10월14일로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유럽원정 평가전(11월14·18일)은 21일 시작되는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선수단이 조기 귀국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소집된 해외파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근환(요코하마 마리노스)·김남일(빗셀 고베)·김동진(제니트)·박주영(AS모나코)·박지성(맨유)·설기현(풀럼)·신영록(부르사스포르)·안정환(다롄 스더)·이근호(주빌로 이와타)·이영표(알 힐랄)·이정수(교토상가)·이청용(볼턴)·조원희(위건)·조재진(감바 오사카)·차두리(SC프라이부르크)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영결식 계기로 남북해빙 조짐”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세계 각국 언론들은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조문단의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을 청와대에서 만난 소식을 주요 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영결식 시작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CNN 등도 인터넷판을 통해 영결식 소식과 남북 정부간 공식 접촉이 한반도 긴장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전했다. AP통신 등은 북한 조문단의 이 대통령 면담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 전달은 남북관계가 풀리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고립이 심화된 북한이 껍질을 벗고 나오는 징후라고 해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넷판에서 북한 조문단의 방문은 김 국방위원장이 한국에 접근할 기회였다고 지적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는 제목으로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자세히 다뤘다. 도쿄신문은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독재정권 아래에서 희망이었다.’라는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의 추도사를 소개했다. NHK는 저녁 6시 뉴스에서 김 전 대통령 장례식을 톱기사로 다뤘다. 이 대통령과 북한 조문단 면담과 관련, NHK는 이 정권에서 남북한이 심하게 대립해 왔지만 처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해석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신속하고 비중 있게 전했던 중국 언론들은 이날 거행된 영결식 상황도 상세하게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북한 조문단의 이 대통령 면담 소식까지 겹쳐 하루 종일 한국 관련 뉴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신화통신 등은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보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 등과 이번 국장의 의미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텅쉰(騰訊), 신랑(新浪) 등 인터넷포털 등은 김 전 대통령 서거 특집란을 마련하고 영결식 진행 상황 등을 시시각각 해설과 함께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이른바 ‘조문외교’를 통해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빙되는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kmkim@seoul.co.kr
  • [사설] 한국영화 힘 보여준 ‘해운대’의 흥행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이번 주말 관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개봉 31일 만인 20일 현재 누적관객 948만 8171명을 기록했다. 평일에 하루 평균 8만~9만명, 주말에는 평일의 두 배가 영화관을 찾는 추세를 고려하면 빠르면 일요일인 23일쯤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괴물’이 1000만명을 뛰어넘어 1301만명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신기록을 세운 지 3년 만의 신화재현도 넘본다.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에 이은 다섯 번째 1000만 클럽의 탄생이다. 영화 해운대의 흥행 쓰나미는 2006년 이후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 부흥의 신호탄이다. 경제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영화투자가 꽁꽁 얼어붙었다. 해운대의 제작비 160억원을 끌어모으는 과정은 지옥이었다고 한다. 윤제균 감독은 어제자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연출부를 해산했고 스태프에게 돈 한푼 못 주고 제 갈 길을 가라고 했다.”면서 “정말 사람으로서 못할 짓”이라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해운대의 흥행은 국내용으로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24개국에 수출됐다. 스토리와 볼거리를 버무린 한국식 블록버스터의 세계시장 진출이다. 해운대와 함께 개봉중인 ‘국가대표’도 이번 주말 관객 500만명 돌파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한국영화 르네상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8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두 주인공

    8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두 주인공

    ‘팬텀’이 돌아온다. 2001년 한국 초연 무대에서 7개월 간 24만명의 관객 신기록을 세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8년 만에 흥행 신화를 다시 쓸 채비를 하고 있다. 새달 23일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롤을 나란히 거머쥔 윤영석(38)과 양준모(29)는 각기 다른 매력의 팬텀을 보여 줄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연에 이어 두번째로 캐스팅된 윤영석이 연륜에서 배어난 원숙미로 승부한다면 뮤지컬 데뷔 5년 만에 꿈에 그리던 배역을 따낸 양준모는 패기만만한 자신감이 무기다. 외모부터 대조적이다. 윤영석은 선이 곱고 부드러운 인상인 반면 양준모는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음색도 다르다. 둘 다 성악을 전공했지만 윤영석이 차가운 금속성의 목소리로 팬텀의 파괴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면 양준모는 관능적인 음색으로 순수한 열정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는 평이다. 오죽했으면 이지나 연출이 “둘을 세탁기에 돌려서 반반씩 섞고 싶다.”고 했을까. 하나 팬텀에 대한 욕심과 열정은 결코 다르지 않다. “초연 때는 아무 것도 몰라서 시키는 대로 하기에만 급급했어요. 공연이 끝난 뒤 너무 아쉬워서 언젠가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이렇게 기회가 다시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처음보다 더 벅차고 떨립니다.”(윤), “이유없는 명성은 없잖아요. 배우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고, 놓치기 싫은 역할을 맡았으니 최고로 잘하고 싶은 욕심은 당연한 거죠.”(양) 윤영석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오페라 출연 경력이 전부였던 그는 마지막 오디션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팬텀은 제 인생을 바꾼 작품이에요. 오페라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의 삶을 살도록 해줬으니까요. 하지만 영광인 동시에 굴레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는 가면의 무게가 상상 이상으로 무거웠다고 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그를 ‘팬텀 윤영석’으로 기억할 뿐 ‘배우 윤영석’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자의반타의반으로 공백이 길어졌고, 간간이 수 편의 창작뮤지컬에 출연했으나 팬텀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한동안은 팬텀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왕 달아야 하는 꼬리표라면 자랑스럽게 여겨야지요. 초연 무대처럼 이번 공연도 또다른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준모는 2004년 ‘금강’을 시작으로 ‘스위니토드’, ‘씨왓아이워너씨’, ‘바람의 나라’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배우다. 연기 욕심이 많아 올초 연극 ‘아일랜드’에도 출연했다.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장에서 변화무쌍한 가창력과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는 그는 캐스팅 공식발표 이전부터 팬텀 확정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팬텀은 천재의 광기와 상처받기 쉬운 여린 마음, 그리고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까지 감정의 기복이 아주 심한 역할이에요. 연습하면서 ‘이러다 정말 미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죄를 저지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팬텀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두번째다. 2005년 ‘명성황후’에서 윤영석은 고종으로, 양준모는 대원군으로 출연했다. 아홉살이나 어린 양준모가 윤영석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재밌다. 이들은 서로의 ‘팬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처음 팬텀을 할 때가 지금 준모씨 나이랑 비슷했는데 저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아요. 캐릭터 적응력과 몰입도가 굉장히 빨라요.”(윤), “선배님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표현하세요. 그런 걸 보면서 많이 배우죠. ”(양). 가면 뒤에 표정을 숨기고,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매혹시키는 ‘윤 팬텀’과 ‘양 팬텀’의 무대는 내년 8월8일까지 서울 샤롯데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美 정보국, 테러범 인맥 DB 구축

    ‘테러범, 페이스북으로 잡는다?’미 정보당국이 국제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셜네트워킹(사회적 관계망)사이트를 구축해 테러잡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리스트·용의자·무고한 민간인간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성, 이를 분석해 주요 테러범을 쉽게 식별하고 테러공격을 미리 예견하려는 취지다. 복잡하고 방대한 기존 컴퓨터 프로그램의 덫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도 있다. 한 미군 정보당국자는 “새 무기가 ‘테러와의 전쟁’에서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문에 말했다.이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준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에서 이용될 정보를 캐내기 위해 현지인 수천명을 체포, 심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감시장비로 인터넷 이메일부터 전화통화까지 광범위한 통신 자료를 채집 중이다. 카네기멜런대 캐슬린 칼리 교수는 “사회적 관계망 분석은 누가 누구를 알고, 누가 누구와 연락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줍니다. 말 그대로 ‘페이스북 스타일’의 자료 전부를 제공해주는 거죠.”라고 설명했다.콜린 파월 전 국방장관의 참모였던 로런스 윌커슨은 “현장에 있는 신문자에겐 의미없는 것들이라도 토막 정보들을 모으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들고 엄청한 인권침해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관계망 정보를 얻는 데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무고한 사람들을 구금해 신문할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턴대의 조지프 마르길리스 교수는 “질 대신 양으로 승부하는 공허한 정보에 파묻힐 가능성이 있다. 컴퓨터가 모든 걸 알 수 있다는 생각은 신화”라고 꼬집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지붕 뚫고 하이킥’ 시트콤 신화 이어간다

    ‘지붕 뚫고 하이킥’ 시트콤 신화 이어간다

    MBC 새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지난 1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만든 김병욱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기대작. 김PD는 1995년 ‘LA 아리랑’을 시작으로 1998년 ‘순풍산부인과’, 2000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까지 거침없는 시트콤 흥행 신화를 이어왔다. 화려한 비주얼 보다는 볼수록 빠져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구성력에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김PD의 작품은 매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침체 된 시트콤을 부활시키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오면서 식구들과 펼치는 다양한 ‘가족형 에피소드’로 무장했다. 전작에도 출연했던 이순재와 새 얼굴 김자옥, 정보석, 오현경, 최다니엘,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AJ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태희혜교지현이’의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0만 영화 ‘해운대’…경제적 파급효과도 ‘쓰나미급’

    1000만 영화 ‘해운대’…경제적 파급효과도 ‘쓰나미급’

    혼자 극장에 가서 딱 영화만 보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서는 귀중한 시간을 쪼개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최소한 교통비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가 발생된다. 입장권 구매는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를 할 수도, 차를 한잔 마실 수도 있다.이처럼 한 영화의 흥행은 영화계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는다. 이번 주말 ‘1000만 신화’를 이뤄낼 것이 유력한 한국영화 ‘해운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해운대’의 누적관객은 931만 여명으로 총 매출액은 661억여 원을 기록 중이다.극장 매출액에 따른 순이익만 최소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작비 130억여 원에 대한 손익분기점은 550만 관객 전후로, 이를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다.이 수입을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로 분석하면 관련 산업에 미친 생산유발액은 최소 1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3년 전 1301만 관객으로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 ‘괴물’의 관련 산업 생산유발액은 1755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772억원이라고 분석된 바 있다.또한 한국은행은 이를 중형 승용차인 소나타와 비교하면 부가가치면에서 차량 5600대 가량을 만들어 판매한 수준과 같다고 발표했다.2004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 편의 영화가 올린 흥행수입 생산유발액은 소나타 8042대를 생산한 것과 같고 부가가치유발액은 1만2204대를 생산한 것과 같았다.영화관 입장권 매출액과 해외 수출액, DVD 등 부가 판권 같은 직접 경제효과 외에도 고용 창출 등 그 밖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간접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1000만 영화 ‘해운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수천억 원 대에 이른다.특히 영화의 제목이자 촬영 배경이 된 ‘해운대’의 브랜드 가치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자산으로 남게 됐다.역대 1000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과는 다른 분명한 차별점이다.애초에 부산시와 부산소방본부 등 부산 지역 12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했을 만큼 영화 ‘해운대’의 성공은 그 이름 자체만으로 부산시 관광 산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한때 재난 영화라는 특성상 해운대의 이미지가 훼손돼 집값 하락 등을 우려, 영화 상영을 반대했던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는 쏙 들어갔다.부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영화 개봉이 더욱 기대된다.”며 “영화 ‘해운대’의 명성이 그대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 국제관광컨벤션도시 부산이 갖는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 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청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제작 판매한 ‘해운대 티셔츠’는 외국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향후 영화 ‘해운대’와 관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의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잘 만들어진 영화도 영화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1000만 영화 ‘해운대’의 축포를 환영하는 또 다른 이유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NYT “한국의 만델라” 인생역정 소개

    전 세계 주요 언론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의 초석을 다진 정치인의 서거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김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WSJ “독재정권에 맞선 지도자”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김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펼쳤던 햇볕정책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극복,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민주화 투쟁과 남북간 화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면서 “그는 아시아의 ‘넬슨 만델라’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한국 민주화 투쟁사에 우뚝 솟은 인물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에게 김 전 대통령은 독재정권에 맞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파란만장했던 김 전 대통령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럽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은 “군사 정권이 지배하던 수십년 동안 한국에서 위험한 급진주의자로 통했다.”면서 “네 차례의 도전 끝에 1997년 대통령에 당선돼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여당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다.”고 소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김 전 대통령이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는 007 소설의 한 페이지에 나올 법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았다.”면서 “햇볕정책이 재임 중 가장 큰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주요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업적을 조명했다. ●中 포털사이트 즉각 특집코너 마련 일본 NHK 방송은 고시엔 고교야구 중계방송을 중단하고 서거 사실을 긴급 뉴스로 내보냈다. 요미우리신문은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일본 대중문화를 해금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에 성과를 남겼다.”고 전했다. 신화통신과 CCTV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도 서거를 긴급 보도했으며 시나, 써우후 등 포털 사이트들은 서거에 대비한 듯 즉각 그의 프로필, 병세 악화 상황 등의 특집 코너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을 비롯해 인도, 태국, 싱가포르 언론도 노벨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 서거를 긴급뉴스로 다뤘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해외언론 “민주화의 상징, 김 前대통령 서거”

    해외언론 “민주화의 상징, 김 前대통령 서거”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거하자 외신도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판 톱기사로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출생부터 서거까지의 일대기를 자세히 소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11월 중국과 국사(國事)를 논의하려 중국을 방문한 이후 여러 차례 방중했다.”면서 “특히 2009년 5월에는 중국인민외교학회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스전문사이트 ‘중궈왕’(china.com)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전하며 “그는 한국 민주화의 불굴의 상징이었다.”면서 “어려운 경제위기를 단시간 안에 회복했고, 한국을 IT선진국으로 이끈 대통령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방면에서는 북한에 ‘햇볕정책’을 펼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회담에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고, 이로써 남북관계의 긴장을 완화하고 경제융합을 이루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도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LA타임스는 서울발 장문의 기사를 싣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향년 85세로 서거했다.”면서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 자행된 사형선고와 암살기도에도 살아남은 반정부 인사이며 북한에 유례없는 ‘햇볕정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부 서구인들은 김 전 대통령을 ‘아시아의 넬슨 만델라’라고 추앙하지만 오히려 자국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인색한 평판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영국 BBC 방송은 김 전 대통령을 “(한국의) 역사를 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한 평생을 민주화와 북한 관계 회복에 바쳤으며, 수차례 암살 시도와 사형 선고와 고문에도 살아남았다.”고 전하며 김 전 대통령의 ‘인동초의 삶’을 조명했다. 일본의 주요일간지인 요미우리와 아사히 신문도 각각 인터넷판 톱기사로 고인의 서거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밖에도 중동 알자지라 방송과 워싱턴 포스트, CNN 방송 등 많은 매체들 역시 이를 전하며 관심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CNN, BBC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강경윤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국내 2명 사망] 日 첫 사망자…타이완은 두번째

    │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전경하기자│지구촌 전역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남미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사망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세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에서 첫 신종플루 사망자, 타이완에서는 두번째 사망자가 15일 발생했다. 1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수(지난 6일 기준)는 1462명이다. 일본인 사망자는 오키나와현에 사는 57세 남성(무직)이다.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 감염자로부터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장병 수술을 한 적이 있는 데다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목 부위 통증과 기침 증세가 심해져 1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타이완 위생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신종플루 증세로 치료를 받던 6살 여자 어린이가 병세 악화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말 간암 경력의 39세 남자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타이완에는 아직도 7명의 중증 환자가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은 첫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치료 중인 17세 소년이 위독한 상황이라 긴장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 소년이 아직 혼수상태에 빠져 있지만 병세는 약간 호전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 3일 경제중심지 뭄바이 인근 도시 푸네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는 열흘만에 사망자수가 26명으로 폭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15일 3명의 사망자가 추가 확인돼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남미의 사망자는 더 많다. 아르헨티나는 14일(현지시간)까지 보고된 사망자가 404명, 브라질은 339명이다. lark3@seoul.co.kr
  • 동부여 건국이야기 담은 ‘부여 금와왕 특별우표’ 발행

    동부여 건국이야기 담은 ‘부여 금와왕 특별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동부여의 건국과 금와왕 탄생이야기의 줄거리를 담은 ‘부여 금와왕 특별우표’ 4종(180만장)을 1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 특별우표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재조명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고대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군왕검 특별우표’(2008년7월10일 발행)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되는 것이다.  이번 특별우표의 특징은 4장의 우표를 연결하면 동부여의 건국신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첫 번째 우표에는 북부여 왕인 해부루의 신하 아란불의 꿈에 천제가 도읍을 옮기라고 애기하는 장면을, 두 번째는 동부여의 건국 장면을 담았다. 세 번째는 왕이 금빛 개구리 모양의 아기를 안고 기뻐하는 장면을, 네 번째는 왕위에 오른 금와왕의 모습을 담았다.  우표마다 설명글을 달아 청소년들이 삼국유사에 나오는 동부여의 건국이야기를 역사교육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왕과 신하가 입고있는 의복과 모자, 말장식 등은 전문가의 고증을 토대로 표현했다.또 건국설화인 금와왕의 모습을 일부인 인영에 담았다.다음 우표발행은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으로 오는 21일 나온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해운대의 1000만’ 우리는 왜이리 집착하는가?

    ‘해운대의 1000만’ 우리는 왜이리 집착하는가?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의 흥행 쓰나미가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지 26일만에 누적관객수 900만을 돌파하며 늦어도 이번 주말 ‘천만 신화’를 이뤄낼 예정이다.각 언론은 연일 ‘해운대’의 기록 돌파를 보도하며 축제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뜬 분위기다. 그러나 영화 ‘해운대’ 자체에 열광한다기 보다는 ‘천만’이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떨쳐낼 수 없다.실제 영화 ‘해운대’가 과연 ‘천만’을 넘을 영화인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이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해운대’의 ‘천만’에 우리는 왜 이리도 열광하는지, 그 의미와 그 속에 숨겨진 명암(明暗)을 들여다보자.♦ 명(明) - 3년 만에 찾아온 ‘천만’의 상징성인구가 약 5천만 명인 대한민국 영화 시장에서 ‘천만’ 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다섯 명 중 한 명 꼴인 20%가 영화를 봤다는 이야기다.그만큼 단순히 물량 공세나 대대적인 홍보만으로 나올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특히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수가 유지되어야만 가능한 숫자다. 평일에도 20만여 명의 관객 수가 유지된다는 것은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치와 평이 좋았다는 뜻이다.‘해운대’의 제작사인 JK필름 측은 그 이유로 영화의 한국적 정서가 담긴 드라마적 요소, CG, 배우들의 연기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천만 관객을 이룬 한국영화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등 역대 4편에 불과했다. 그것도 2006년 ‘괴물’ 이후 3년만이다.’괴물’ 이후 점차 내리막길을 걸으며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한국영화가 ‘천만’에 오르는 것은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심어 주고, 또 소통했다는 점에서 흥행 신기록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암(暗) – 한국 영화산업의 ‘빈익빈부익부’ 현상그러나 세상 만사가 그렇듯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기 마련일까. 한 쪽에서는 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가 탄생한다고 축제 분위기인 반면, 한 쪽에서는 쓸쓸히 문을 닫는 영화관이 공존하고 있다.최근 씨네큐브 광화문(이하 씨네큐브)을 운영하던 영화사 백두대간은 보도자료를 통해 ‘씨네큐브’의 운영권이 흥국생명 측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밝혔다.씨네큐브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예술영화나 저예산 영화, 독립영화 같은 영화를 상영하는 몇몇 곳들 역시 언제 쓸쓸히 문을 닫을 지 모르는 형국이다.이를 두고 김병철 영화평론가는 일찍이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거둔 성공의 이면에는 문화적 다양성을 억누르는 자본의 논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그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반드시 보아야 하는 사회적 이벤트가 되어버린 거대 영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삶에 대한 보다 진지한 성찰이나 다양한 관점들, 그리고 새로운 형식적인 실험을 제시하고 있는 영화들을 접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문화적인 차원이나 산업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손실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물론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입되고 대규모 배급사가 등장,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게 되는 것은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연적인 결과일 수 밖에 없다.하지만 분명한 건 한국 영화 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위해서라도 예술영화나 저예산 독립영화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투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백두대간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아세안, 내년부터 7000여품목 무관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내년 1월1일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간에 거래되는 7000여개 품목에 대해 무관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양측 투자자들에게는 자국민 대우가 부여된다. 중국과 아세안이 명실상부한 자유무역지대로 묶여지는 것이다.중국의 천더밍 상무부장과 아세안 10개국 무역 관련 장관들이 15일 태국 방콕에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 A)’과 관련된 투자협정에 서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각각 상품 및 서비스 교역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협정 체결로 중국과 아세안은 사실상 FTA 협상을 마무리했다.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되는 투자협정은 모두 27개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호 투자 보호 ▲이익송금 보장 ▲토지소유 등에 대한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 투자자들에게 서로 자국민 대우를 하는 것은 물론 세제 및 입지 등의 각종 특혜를 제공함으로써 상호투자가 획기적으로 촉진될 전망이다. 아세안의 대(對) 중국 직접투자액은 지난해 말까지 모두 520억달러(약 64조 5000억원)에 이른다. 아세안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직접투자 규모도 매년 100% 이상씩 확대되고 있다.중국과 아세안 간에 상품의 90% 이상이 무관세로 교역되는 FTA가 발효되면 19억 인구에 6조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가진 거대한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된다. 중국은 현재 아세안 이외에 호주, 뉴질랜드, 파키스탄, 페루 등 전 세계 31개 국가 및 지역과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stinger@seoul.co.kr
  • 이것이 바로 M(이민우)스타일이다!

    이것이 바로 M(이민우)스타일이다!

    더 이상 아이돌그룹 신화 출신 멤버 이민우가 아니다. 그는 진정한 아티스트 M(이민우)이다. 8월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이민우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M LIVE IN SEOUL -MINNOVATION’가 열렸다. 6시 30분께 넘어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깔끔한 댄디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흰 장막을 뚫고 나와 강렬한 포스를 뿜어냈다. 이민우가 무대 중앙에 자리하자 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형이상학적인 영상이 쏘아져 공연 내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1층 스탠딩, 2층 좌석으로 나눠 앉은 팬들은 이민우의 작은 손놀림 하나하나, 거친 숨소리에도 반응을 보이며 혼연일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댄스머신’답게 이민우는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면서도 밴드 반주에 맞춰 훌륭한 라이브 솜씨를 뽐냈다. 3곡의 노래를 라이브로 연달아 부른 이민우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도 더운데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제대로 놀 준비 됐죠?”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스탠딩 객석으로 걸어간 이민우는 대뜸 “전진씨도 놀 준비됐죠?”라며 공연을 찾아와준 전진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신화 멤버 전진은 이민우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스탠딩관객석 사이에 자리했다. 이날 전진은 팬들과 함께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콘서트를 만끽했다. 분위기를 바꾼 이민우는 키보드 앞에 앉아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노래 ‘남자를 믿지마’를 열창했다. 이민우는 노래 부르는 내내 애절한 감성을 녹여내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껏 달궈진 공연 분위기는 이민우의 ‘비 퍼포먼스’에서 절정을 이뤘다. 이민우는 무대 천장에 설치된 특수장비에서 떨어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섹시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이민우가 물에 젖은 상의를 벗고 탄탄한 상반신을 공개하자 여성 관객들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렀다. 공연이 한창 무르익자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깜짝 게스트가 갑자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민우의 신곡 ‘Summer Time’을 함께 꾸며주기 위해 무대 위로 올랐다. 깜찍한 율동을 맞춘 이민우와 조혜련은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특별 게스트 출연은 계속됐다. 신화 멤버 앤디가 무대에 올라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이어 그룹 쿨(이재훈 김성수 유리)과 백지영이 차례로 등장해 마치 본인들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게스트들의 무대가 끝나자 이민우는 블랙 & 레드로 스타일링한 의상을 입고 나와 붉은 조명과 어우러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우의 끈적이는 보이스와 흐느적거리는 몸놀림에 팬들을 순간 집중하게 했다. 이윽고 핀조명 아래 자리한 이민우는 ‘잘 키운’ 상반신을 다시 드러낸 채 유연한 웨이브 댄스를 춰 여성 팬들의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켰다. 이민우는 소녀시대의 곡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서 ‘각선미 댄스’를 농염하게 표현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이민우는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꿰뚫고 있었고, 그걸 충족시켜주며 주황불빛으로 물든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고양이·토끼’ 합친 완벽한 애완동물?

    ‘개+고양이+말+토끼=완벽한 애완동물?’ 유별난 애완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완벽한 애완동물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현지 연구팀이 탄생시킨 완벽한 애완동물의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 속 동물은 고양이 얼굴에 토끼 귀, 골든 레트리버 견의 몸통, 말 꼬리를 가졌다. 마치 신화 속에 나오는 괴물같이 생긴 이 동물의 이름은 맥스(Max). 연구팀에 따르면 맥스는 아주 활발한 성격을 가졌고 매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며 하루 평균 9시간 27분 동안 잠을 잔다. 그러나 아쉽게도 맥스는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다. 연구팀이 애완동물 애호가 2000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만들어낸 것. 개(49%)와 고양이(35%), 말(9%), 토끼(7%)를 부위 별로 합성했다. 그러나 맥스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맥스가 “괴물영화에 나오는 동물처럼 소름끼치게 생겼다.”면서 “내 애완견이 더 낫다” “이런 연구는 시간 낭비”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진 “S.E.S 연습생시절, 에릭에 호감”

    유진 “S.E.S 연습생시절, 에릭에 호감”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그룹 신화의 에릭에게 호감이 있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4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한 유진은 “신화 멤버들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는데 그중 에릭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진의 고백은 스타의 이상형을 알아보는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 이뤄졌다. 유진은 “에릭은 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다가와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연습생이 아니었다면 에릭과 만났을 수도 있었을까?”라는 MC들의 질문에 유진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유진은 남자 연예인과의 데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진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은 15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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