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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낭만자객 정체는 스피카 김보아, 클레오파트라와 맞대결 ‘대박’

    ‘복면가왕’ 낭만자객 정체는 스피카 김보아, 클레오파트라와 맞대결 ‘대박’

    ’복면가왕’ 낭만자객 정체는 스피카 김보아, 클레오파트라와 맞대결 ‘대박’ 낭만자객 복면가왕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마존서 발견한 희귀 독수리 ‘하피 이글’

    아마존서 발견한 희귀 독수리 ‘하피 이글’

    두 개의 부채 형태 관모를 가진 독수리가 발견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생물학자 아론 포머란츠(Aaron Pomerantz)와 야생동물 사진작가 제프 크레머(Jeff Cremer)가 최근 페루 탐보파타 아마존 우림인 레푸히오 아마조나스 정글에서 희귀 독수리 하피 이글(harpy eagle)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하피 이글’은 우리나라에선 ‘부채머리독수리’라 불리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맹금류다. 몸무게는 4~9kg이며 날개를 펼쳤을 때 최대 길이는 2m에 달한다. 길이 12cm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주로 원숭이나 나무늘도, 개미핥기 등을 잡아먹는다. 영상에는 포머란츠와 크레머가 30m나 되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수십미터 떨어진 건너편 나무에 있는 하피 이글 둥지를 망원렌즈를 이용해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른 하피 이글이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도 포착돼 있다. 포머란츠는 “하피 이글 새끼는 태어난 지 6개월 정도 됐다”면서 “부모 독수리는 새끼의 독립을 위해 둥지 방문 횟수를 점차 줄이고 있었으며 새끼는 곧 둥지를 떠날 수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나무 위 캐노피까지 안전하게 오르내렸고 독수리들이 전혀 방해받지 않았다”며 “이런 멋진 동물을 관찰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으며 언젠가 저 새끼가 야생에서 만난 자신의 짝과 함께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 따르면 페루서 만난 한 야생동물 연구가는 “페루에서 하피 이글 둥지를 찾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나 마찬가지다”라며 “하피 이글은 방대한 우림에 드물게 존재한다. 성체는 증식률이 낮고 2~3년 마다 새끼를 하나씩 낳으며 호두나무와 같은 거대한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드는 경향이 있어 땅에서 발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하피 이글’에서 ‘하피’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머리는 인간, 몸은 독수리인 괴물 하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피 이글’은 중남미 아마존 우림의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사진·영상= Aaron Pomerantz / Rainforest Expeditions youtube 손진호 기자 n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종말의 문제에 관하여(최준식·지영해 지음, 김영사 펴냄) 제도권의 대표적인 종교학자(최준식 이화여대 교수)와 신학자(지영해 옥스퍼드대 동양학부 교수)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해 나눈 이례적인 대담집. UFO의 출현과 외계 생명체의 지구 방문이 착시나 음모론쯤으로 여겨지는 풍토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UFO 현상을 정리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초부터 두 사람이 수차례의 만남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해 온 ‘국내 학계 최초의 미확인 비행물체 대담 프로젝트’인 셈이다. 교수들은 책에서 외계인의 마음과 이들이 출현하는 목적, 외계인의 인간 납치와 생체 실험, 혼혈종 생산과 인간사회 침투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한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UFO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도 이를 무시함은 비학문적이고 비상식적”이라며 UFO 현상을 단순한 환상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300쪽. 1만 3000원.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희망철학연구소 지음, 동녘 펴냄) 동서양의 주요 철학자 33명을 선별해 그들의 핵심 사상을 집약한 철학 입문서. 서양에선 ‘철학의 아버지’라는 탈레스부터 21세기 세계적 석학 슬라보이 지제크까지를 다뤘고, 동양에선 ‘유교의 시조’인 춘추전국시대 공자부터 주자학이 지배적이던 때 성현의 학문을 추구해 독자적인 유학사상을 내세운 왕양명까지 들췄다. 등장 인물은 모두 세상의 틀에 갇히지 않은 채 스스로 새 세상을 만들고 변혁시킨 철학자란 공통점을 갖는다. 철학자들의 고민을 통해 그들이 당대에 고민하고 추구했던 문제들이 결코 그 시대에 국한한 게 아니었음을 상기시킨 점이 돋보인다. 지금 당면 문제도 그들이 고민하고 묻고 해명하고 추구한 문제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강조한다. 기억할 만한 일화를 소개해 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를 돕는다. 난해한 사상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핵심어를 선별해 상술한 별도의 코너를 마련했다. 488쪽. 1만 9000원. 놀이로 본 조선(규장각한국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펴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펴내는 ‘규장각 교양총서’ 열두 번째. 이종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 이동순 영남대 교수 등이 쓴 글 11편을 묶었다.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고려 말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까지 사대부와 서민의 놀이문화를 훑은 게 특징. 선배 관리들이 과거에 급제한 새내기를 희롱하고 놀렸던 면신례에선 엄할 것만 같은 사대부들의 여유가 느껴지며, 궁중에서 춤을 추며 했던 공놀이인 포구락은 궁중생활의 색다른 면을 보여 준다. 한글로 쓴 소설이 성행하고 농민들이 고된 일상을 잊기 위해 동료와 자웅을 겨룬 씨름·줄다리기에 얽힌 배경이며 일제강점기 유행한 놀이들도 눈길을 끈다. 저자들은 화투가 한국, 일본 문화가 절묘한 조합을 이룬 오락이며 20세기 초반 유행한 재담은 유희와 도피의 성격을 모두 갖췄다고 본다. 아시아 여러 곳에서 관측되는 공기놀이와 연의 특징 비교도 흥미롭다. 300쪽. 1만 9000원. 영원한 도전자 정주영(허영섭 지음, 나남 펴냄) 언론인 허영섭씨가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주영 회장의 삶을 반추해 ‘정주영 정본 전기’로 낸 평전. ‘20세기의 신화 정주영에게서 찾는 한국의 미래’라는 부제대로 기업가 정신과 추진력 조명에 초점을 맞췄다. 돈을 벌기 위해 네 번 시도 끝에 성공한 가출, 전란 중 미군 공사를 발판으로 이룬 현대건설, 5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만든 세계 최대 조선소, 오일쇼크 와중 일군 중동신화 등 성공담이 상세히 풀어진다. 생애의 연대기적 나열에 머물지 않고 판문점 소떼 몰이, 시련과 성공, 금강산 사업, 기업가 정신, 정주영 사후 등 중요 사건과 의미 등으로 묶은 게 특징. 전경련 회장 시절과 88서울올림픽 개최지 선정,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일화도 눈에 띈다. 정 회장의 성공에는 거듭된 시련이 있었다는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이봐, 해봤어?”라는 정주영의 따끔한 질책이 필요하다며 늪에 빠진 경제의 돌파구 찾기를 귀띔하고 있다. 488쪽. 2만 7000원.
  • 9신화호, 선원 8명 태운채 사라져..실종 2일째 고무보트 추정 물체 발견

    9신화호, 선원 8명 태운채 사라져..실종 2일째 고무보트 추정 물체 발견

    9신화호, 선원 8명 태운채 사라져..고무보트 추정 물체 발견 선원 8명이 탄채 소식이 끊겼던 9신화호의 것으로 보이는 고무보트가 발견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한 국제여객선으로부터 이틀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어선 9신화호(69t) 선원들이 타고 있는 고무보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국제여객선 리자오오리엔트호(2만5천58t)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인천 옹진군 울도에서 남서쪽 방면 38㎞ 해상에서 고무보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9신화호는 8명이 승선해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신진도에서 출항했으며, 지난 8일 오후 7시 5분부터 위치보고가 되지 않아 선주가 당국에 신고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고무보트가 맞는지 아니면 사람이 어망을 붙잡고 있는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9신화호 선원들의 생존여부는 현장에 급파한 함정이 도착해봐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리자오오리엔트호는 규모가 커서 고무보트 추정물체로 다가가지 못하고 근처에 있는 상황으로, 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초의 오페라는 어떤 모습일까

    최초의 오페라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 음악사(史)상 첫 오페라는 무엇일까. 1597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르디 백작 궁정에서 지역 예술가와 귀족들로 구성된 ‘카메라타’ 모임에서 그리스 비극을 재현하기 위해 쓴 ‘다프네’가 꼽힌다. 안타깝게도 악보가 남아 있지 않으며, 악보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작품은 ‘에우리디체’(1600)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오페라의 기원으로 인정받는 건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1607)다. 다양한 악기를 동원하고 음악과 극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의 오페라를 제시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본격적 오페라인 ‘오르페오’가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23~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르페오’를 초연한다. 이건용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70년 가까운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에 ‘오르페오’가 빠져 있다는 것은 악단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지난해부터 공연을 기획해 왔다. 최근 국립오페라단장에 임명된 김학민 경희대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오르페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를 바탕으로 한다. 악사인 오르페우스가 죽은 아내 에우리디체를 찾아 저승으로 향하는 이야기다. 김학민 연출은 공연의 콘셉트를 ‘길’에서 찾았다. 시간과 공간, 현세와 저승을 잇는 길들에서 모티프를 얻어 무대 세트를 구상했다. 또 바로크 원전 악기들로 편성된 작품을 현대에 맞게 재연하기 위해 고음악의 대표적 학자인 정경영 교수가 바로크 음악감독을 맡았다. 양진모 지휘자와 함께 ‘오르페오’에서 연주되는 악기 구성을 연구해 바로크 음악 연주법은 유지하되 대부분의 악기는 현대 악기로 편성했다. 양진모 지휘자는 지휘뿐만 아니라 쳄발리스트 김희정과 함께 쳄발로를 연주한다. 주인공 ‘오르페오’는 바리톤 한규원과 테너 김세일이 맡는다. 산천초목까지 감동시키는 노래 실력을 갖춘 오르페우스를 서로 다른 음역대의 성악가가 어떻게 표현할지 시선을 모은다. 아내 ‘에우리디체’ 역에는 소프라노 정혜욱과 허진아가 낙점됐다. 3만~8만원. (02)399-178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명왕성 D-4] 여기는 ‘저승’…모습 드러낸 명왕성과 카론

    [명왕성 D-4] 여기는 ‘저승’…모습 드러낸 명왕성과 카론

    멀고 먼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저승신‘과 ’저승의 뱃사공‘이 뚜렷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촬영한 명왕성과 카론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지난 8일(이하 미 현지시간) 명왕성과 590만 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기존 이미지와 달리 명왕성과 카론의 전체적인 윤곽이 확실히 보인다. 사진 속 오른쪽 화성처럼 보이는 천체가 명왕성이며 그 옆 우리의 달처럼 희미하게 떠있는 것이 카론이다. NASA 뉴호라이즌스 수석 연구원 알란 스턴 박사는 "두 천체가 마치 함께 손잡고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것 같다" 면서 "수십 억 년 이상 같은 궤도를 돌고 있지만 두 천체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졌다" 고 밝혔다. 이어 "명왕성은 지구와 성분이 다른 대기를 가지고 있지만 카론은 없다" 면서 "카론의 표면은 얼음과 암모니아 복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고 덧붙였다.  지금은 ‘134340 플루토’(134340 Pluto)라 불리며 행성 지위를 잃고 ‘계급’이 강등된 명왕성은 특이하게도 총 5개의 달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이름은 카론(Charon), 케르베로스(Kerberos), 스틱스(Styx), 닉스(Nix), 히드라(Hydra)로 모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과 관련이 있다. 이중 명왕성의 ‘물귀신’이 된 것이 바로 죽은 자를 저승으로 건네준다는 뱃사공 카론이다. 애초 명왕성의 위성이라고 생각됐던 카론이 서로 맞돌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 그 이유는 이렇다.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행성 분류 정의를 변경했는데 크게 3가지 조건이 붙었다. 첫째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둘째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지고 구(sphere·球)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셋째 그 지역의 가장 지배적인 천체여야 한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 카론 등 새로운 천체가 발견돼 명왕성의 지배적인 위치가 흔들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유럽 천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투표를 통해 명왕성 행성 퇴출을 결정했다. 이에 가장 크게 반발한 것은 역시 미국이다. 태양계 행성 중 유일하게 미국인이 발견한 것은 물론 행성 퇴출 전인 지난 2006년 1월 이곳에 뉴호라이즌스까지 보냈기 때문이다. 명왕성의 발견자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증조부인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1906-1997)로 특히 그의 유골 일부는 뉴호라이즌스호에 실려있기도 하다. 지난 2006년 1월 발사돼 9년을 쉼없이 날아간 뉴호라이즌스는 오는 14일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는 바로 이곳 ‘저승’에 도착한다. * 2015년 7월 14일/국제 표준시(UTC) 기준 11시 47분 명왕성 접근 통과(명왕성에서 13,695km 거리, 초속 13.78km) * 2015년 7월 14일/국제 표준시(UTC) 기준 12시 01분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 접근 통과(카론에서 29,473km 거리, 초속 13.87k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 바이오 사업 ‘투트랙 전략’ 성공할까

    삼성 바이오 사업 ‘투트랙 전략’ 성공할까

    삼성이 ‘약’(藥)으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쓸 수 있을까. 2010년 5월 뒤늦게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삼성이 한국의 셀트리온, 독일의 베링거 인겔하임, 미국의 암젠 등 바이오 선두주자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은 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품을 100% 가깝게 재현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반도체 운영 노하우 등을 집약해 의약품 생산대행(CMO)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9일 “CMO 부문은 삼성이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탁월하다”고 자신했다. 삼성은 선진 경쟁사 대비 투자비는 적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18만ℓ 규모의 CMO 시설을 완성했다. CMO 부문 규모로는 세계 3위다. 1위에는 스위스 론자가 올라 있다. 론자는 미국,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등지에 약 24만ℓ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22만ℓ 규모로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이 거론된다. 일단 삼성은 ‘규모경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은 2020년까지 40만ℓ 이상으로 증설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CMO뿐만 아니라 제약사 시설을 모두 통틀어 생산규모 1위에 올라 있는 스위스 로슈 그룹을 바짝 뒤쫓아 업계 2위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비 크기도 중요하지만 배양 성공률이 높아야 한다”면서 “시공만 빨리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레미케이트’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마치고 판매 허가 검토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엔브렐은 한국과 유럽연합(EU)·캐나다에서, 레미케이트는 EU에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됐거나 개발 중인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는 37개로 공개되지 않은 곳을 고려하면 경쟁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머티즘 관절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제품 한 개당 세계 시장 매출 규모만 8조~11조원에 달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삼성에 앞서 2000년대 중반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3년 유럽에서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램시마 판매 허가를 받고 판매에 나섰다. 현재는 미국 시장에서 시판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과 후발 주자들의 격차가 꽤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삼성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면서 “하지만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나라별로 특허 문제 등 수많은 허들을 건너야 한다. 이에 대한 대비는 물론 판매망 구축에도 미리 공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영어 죽어라 못외우더니.. 3주만에 3천개 다외워..

    영어 죽어라 못외우더니.. 3주만에 3천개 다외워..

    요즘 특목고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학원 다니는 학생들이 급격히 사그라지고 있다.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대부분 학생들의 답변은 이제 영어공부를 위해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이 풍토는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영어 학습기를 이용해 내신성적과 SAT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화제가 되면서 강남 8학군에까지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그 화제의 중심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이 있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기존학습법과 차원이 다른 성적향상으로 입소문에 강남학원가 ‘발칵’영어교육 시장에서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재미’를 콘셉트로 영어 단어에 관련 이미지를 접목해 자연스레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http://www.brain-study.co.kr)이 있다. 일명 ‘이인혜 영어단어 학습기’로 알려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이 지칠 줄 모르는 인기몰이를 통해 누적 사용자 150만 명을 돌파할 뿐만 아니라, 300억 매출로 영어업계의 불패신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은 서울대 출신의 교육 전문가들이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2년에 걸친 제품 준비 동안 총 16만여 개에 달하는 단어들을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단어당 30개의 이미지를 만들어 그중 하나를 추려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 같은 산고 끝에 탄생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영단어 암기율을 얻어내 영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의 위력은 지난해 여름 서울의 한 중학교 방과 후 교실 운영과정에서 실제로 나타났다. 평소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학생들이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이용해 3주 만에 한 학기 분량의 단어를 전부 암기했던 것이다. 영단어 얼마나 잘외워지길래?97.5% 암기돼 – 단어 암기의 신세계를 경험 어휘의 힘은 영어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 아는 어휘가 대부분일 때와 모르는 어휘만 많을 때의 자신감 차이는 점수로 이어진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증가하는 필수 암기 단어뿐 아니라 졸업 후에 필요한 토익, 토플 등 2,485개의 수많은 단어까지 외워야 한다. 이처럼 단어암기가 얼마나 지루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인지 잘 알기에,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영단어 암기시간을 대폭 덜어주고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개발하게 되었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은 '재미'를 콘셉트로 영어단어에 관련 이미지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모국어 학습법으로,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영어 연상력을 높이고 한번 외운 단어는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1시간에 150단어를 순간 암기 할 수 있으며,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암기율을 얻어내었다. 또한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뇌새김워드프리미엄 7일 무료체험 기회 (주)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미리 체험해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의 7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무료체험 바로가기
  •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용의 입에서 무엇이 나오는가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세계의 조형예술 龍으로 읽다] 용의 입에서 무엇이 나오는가 /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우리는 이미 용의 입에서 무량한 물이 나와 바다를 이루는 장관을 봤다. 그런데 다시 물을 가시화한 갖가지 영기문이 나오는 것을 봐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상여의 용수판(龍首板)을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상여의 용수판은 문양의 보고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용수판이란 명칭이 전해 내려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귀면(鬼面), 혹은 귀면을 우리말로 바꾼 ‘도깨비’라고 불러 왔다. 이상한 일이 아닌가. 그토록 일본 문화의 속박에서 헤어 나오고 싶지 않은가. 근대화의 물결 속에 상여는 대부분 없어졌지만 다행히도 용수판만 따로 떼어 수집가들이 보존하고 있다. 목인박물관과 꼭두박물관에 훌륭한 용수판이 많다. 상여마다 용의 모습이 모두 다르며 온갖 영기문이 입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용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작품들이다. 상여에는 용수판뿐만 아니라 다른 모습의 용들과 봉황, 여러 모습의 나무 인형 그리고 갖가지 영기꽃(보주를 발산하는 영화된 꽃) 등 헤아릴 수 없는 신령스러운 존재가 많다.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타고 가는 가마이므로 우주의 축약을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용의 입에서 만물을 화생시키는 갖가지 영기문이 나오거나 어떤 영적 존재가 화생하는 광경도 중요하지만 그런 일이란 용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마카라나 만병이나 보주나 영화된 연꽃 등에서도 생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문제는 쉽지 않으나 앞으로 단계적으로 다룰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른바 그로테스크로 분류하는 ‘괴력난신(怪力神)의 세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 그러나 동서양 모든 종교가 괴력난신을 표현하고 있다. 신화나 고대 조형예술의 세계는 모두 괴력난신의 세계다. 도저히 일상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불합리하고 괴이하고 놀랍기만 한 일이다. 괴력난신은 공자가 ‘논어’(語)에서 처음으로 말했다. 공자는 지극히 건전한 합리주의적 일생을 살다 간 성인으로, 결코 괴력난신이라는 말을 입에 담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괴력난신을 이야기의 제재로 삼는 것을 공자가 말하지 않았으므로 낮춰 소설(小說)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또한 공자는 성(性:인간 천부의 본질이나 성질)과 천도(天道:자연이나 인간 생명의 운행에 명령하고 지배하는 것으로 생각해 오던 초인간적인 절대력), 신(神), 천제(天帝) 등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즉 “실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면 믿지 않는다”고 공자는 강조했다. 이러한 태도는 술이부작(述而不作), 즉 함부로 새로운 것을 지어내지는 않겠노라는 공자의 말에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조심스럽고 진지한 태도를 잘 말해 주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의 ‘술이’ 편에 나온다. “전술(傳述)할 따름이지 새로운 것을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하니, 속으로 나를 노팽에게 비기는 바이다”라고 했다. 노팽(늙은이 또는 북치는 노인)이란 말에서 성인의 겸손함의 극치를 보는 듯하다. 이상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괴력난신이란 합리주의와 실증주의에 대한 반동으로써 불합리, 부조리 등을 인간의 본질로 삼는 경향으로 노장사상을 일컫는 것이며 ‘산해경’(山海經)도 포함된다. 그래서 필자는 공자의 영향으로 인간의 상상력이 억제돼 유교에서는 조형예술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예부터 상상력으로 괴력난신의 세계를 창조해 왔다. 무릇 경전의 세계와 신화의 세계가 모두 그렇지 않은가. 더욱이 고대로 갈수록 조형예술은 모두 그렇지 않은가. 용이야말로 괴력난신을 대표하는 존재라 할 것이다. 용의 입에서 만물이 탄생한다고 하면, 공자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괴력난신이야말로 인간의 창조적 상상력과 초현실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운 성과다. 그것 없이는 종교도 성립할 수 없고 모든 종교가 남긴 위대한 조형예술도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 유교는 종교가 아니어서 종교미술을 남기지 못했다. 죽음을 말하지 않으니 어떻게 종교로 성립할 수 있겠는가! 용의 입에서는 제1영기싹, 제2영기싹, 제3영기싹, 또 이들이 각각 연이은 긴 영기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① 용이 직접 만물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고 영기문을 먼저 내어 만물을 탄생시킨다. 이 모두가 물을 상징한다. 물을 직접 내는 도상은 이미 봤다. 보주가 나오는 것도 있고 물고기를 물고 있는 용은 용의 입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② 물고기는 물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용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다. 긴 제3영기싹을 두 손으로 잡고 있는 것도 있다.③ 제2영기싹이 연이어 있는 것도 있으며, 용 전체를 작은 공간 안에 표현한 것도 있다. ④ 사람 얼굴 모양의 입에서 제1영기싹이 나오는 것은 사람 얼굴이 용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⑤ 놀랍게도 분할묘사(分割描寫)를 표현한 용의 얼굴도 있다. 입에서는 안 나오나 주변에 온통 제1영기싹이 연이은 용수판도 있다. ⑥ 이처럼 용의 모습이 변화무쌍하다는 진리를 용수판은 보여 주고 있다.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 [세종로의 아침] 유라시아를 봐야 내일이 보인다/김경운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유라시아를 봐야 내일이 보인다/김경운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우리나라 벤처 신화의 1세대 기업인이자 석학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가 강연 등에서 재미있는 말을 한 것으로 안다. 한국 교수들은 국제회의에 참석하면 외국인 교수들 앞에서 ‘3S’일 뿐이라고 비꼰 것이다. 3S란 사일런트(침묵), 스마일(미소), 슬리핑(잠)이란다. 즉 외국인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유연하게 어울리지 못한 채 한쪽 구석에서 입을 다물고 있거나 억지 미소나 짓다가 잠시 후 꾸벅꾸벅 졸기만 한다고 했다. 그는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내일의 사회를 강조하면서 과거 세계 역사에서도 산업과 무역이 만나는 곳에서 문명이 발생했다고 설파한다. 지금 우리 현실은 답답한 상태지만 유라시아 루트 진출을 통해 조상들처럼 활발한 소통의 길을 열자고 주장했다. 세계사는 영토를 더 차지하는 경쟁에서 지식을 소유한 자에게 굴복하고 마는 체제로 이어지다가 이제는 누가 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가에 따라 흥망과 성쇠가 갈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서양이 르네상스를 거쳐 대항해 시대를 열고 뒤이은 산업혁명으로 앞서간 것은 당시의 동양보다 이성적 지식을 귀중하게 여긴 발전의 동력이었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인 반도의 지형적 특징을 잘 이용해 예부터 중국 대륙은 물론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과의 교역을 통해 주고받는 것의 중요함을 이미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복잡한 상거래에 필요한 복식부기 작성도 베네치아보다 고려가 200년쯤 앞섰다. 다만 조선은 관념적 명분을 앞세우고 실용을 뒤로 미루면서 한때는 화폐제마저 폐지했을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던 시대 발전에 뒤처졌던 측면이 있다. 지금도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북한의 모습이 그 ‘봉건 왕조’와 비슷한 듯하다. 말없이 졸고 있는 교수들도 조선 때 물려받은 습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탓인가. 박근혜 정부가 출범 초기에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유라시아 철도 연결 사업이 지지부진한 점이 아쉽다. 유라시아 루트는 역사 시대부터 17세기까지 끊임없이 인류 발전의 통로 역할을 했다. 이후 400년 정도만 끊어졌을 뿐이다. 이 길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28개국에 얽혀 있는 철로만 지구 둘레를 7바퀴(28만㎞)나 돌 정도다. 이 긴 철로에서 유일하게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구간만 끊겨 있다. OSJD 회원국 대다수는 한국이 이를 연결해 주길 원한다. 그러면 부산에서 영국 런던까지 논스톱으로 열차가 달릴 수 있다. 유라시아 루트의 기착점인 중앙아시아는 광물 자원의 보고(寶庫)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통해 일군 세계 5대 산업 제조국이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우리 뒤를 쫓는 국가에 넘겨줄 처지에 몰렸다. 이제는 자원 가공과 관광 유치 등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변신을 꾀할 시점이다. 요즘 정치권은 민생 경제의 회복과 상관없는 정쟁으로 시끄럽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나라에 큰일이 난 것처럼 다투는 모습이 국민의 눈에는 솔직히 내년 4·13 총선 공천권을 놓고 싸우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국정 운영은 경제와 청년 일자리에 집중돼야 한다. 무엇보다 서민과 젊은이의 처지가 딱하기 때문이다. kkwoon@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 박찬호 꿈꾼 유망주들, 첫 경기는 완패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 박찬호 꿈꾼 유망주들, 첫 경기는 완패

    1993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열린 제1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야구가 처음으로 U대회에 진입한 이 대회에서 앳된 동양인 투수 박찬호(당시 한양대)는 최고 156㎞의 강속구를 미트에 꽂아 넣으며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터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이듬해 박찬호는 12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MLB 대표적 명문 구단 LA 다저스에 입단, 성공 신화를 썼다. 광주U대회 야구가 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유망주들도 ‘제2의 박찬호’를 꿈꾸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최근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의 부름을 받은 김주현(왼쪽·경희대)이다. 그는 천안 북일고 졸업 당시에는 프로의 지명을 받는 데 실패했지만, 대학에 와서 일취월장하며 거포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대학 4년 동안 통산 .342의 타율과 5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 중에서는 좌완 최채흥(오른쪽·한양대)이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2학년인 최채흥은 대학리그 통산 5승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사이드암 김재영(홍익대)도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 대표팀은 그러나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첫 경기 일본전에서 0-8 완패를 당했다. 상대 선발 야나기 유야 등 네 명의 투수에게 삼진 15개를 헌납하는 등 4안타 빈공에 그쳤다. 투수진은 선발 최채흥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임서준(인하대)과 최동현(동국대), 김성재(원광대) 등 계투진이 잇따라 무너졌다. 야구는 버펄로대회에 이어 1995년 일본 후쿠오카까지 두 차례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뒤 U대회에서 사라졌다가 20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은 두 대회 모두 은메달을 땄다. 버펄로에서 뛰었던 선수 중에는 박찬호 외에도 박재홍, 진갑용, 유지현, 위재영, 임선동 등 훗날 대성한 스타가 많았다. 후쿠오카대회에서도 손민한, 김동주, 조인성 등이 활약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또 꽃이 졌다…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또 꽃이 졌다…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가 지난 5일 오후 11시 20분쯤 경기 용인의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90세. 1925년생인 최 할머니는 16세 때인 1941년 친구 집에 가다 붙잡힌 뒤 중국 하얼빈으로 보내져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고초를 겪기도 했던 최 할머니는 1942년 마침내 도망치는 데 성공, 고향으로 돌아왔다. 2007년부터 노인전문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다 2012년 말 이후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폐렴 등과 투병해 왔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 오전 11시다. 유족 측은 “화장 후 충남 천안 국립묘원인 ‘망향의 동산’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할머니는 슬하에 양녀를 뒀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국내 43명, 해외 5명 등 48명으로 줄었다. 지난달 김외한·김달선·김연희 할머니가 잇따라 생을 마감하는 등 6월 이후에만 4명이 세상을 떠났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현장 행정] 돌아온 작은 야신들 새 신화 꿈꾼다

    [현장 행정] 돌아온 작은 야신들 새 신화 꿈꾼다

    “지난해 세계리틀야구의 우승에 이어 새로운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6일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오는 10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고 19일까지 진행한다”면서 “지난해 만 12세 선수들이 주축으로 일군 세계리틀야구 우승의 신화를 이어받을 1500여명(84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5일, 만 12세 이하 소년들로 구성된 리틀야구 대표팀은 미국 대표팀을 꺾고 29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었고, 국제그룹 대전에서도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7개의 전용구장과 158개팀에 불과한 환경으로 2만개가 넘는 팀을 보유한 미국을 이겨서 감동을 주었다. 김상배 리틀야구연맹 사무국장은 “우승 이후 전용 구장 등 인프라 확충 소식은 없지만 그래도 지자체에서 도움을 주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선수들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어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구의 리틀야구대회는 전통 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28년 된 두산베어스기전국리틀야구, 16회를 마친 구리시장기전국리틀야구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전국대회를 구에서 주최하는 것은 하나뿐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남양주리틀야구장, 구리주니어야구장 등 3곳에서 동시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상위 8개팀(우승 2팀·준우승 2팀·공동 3위 4팀)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구는 용산구리틀야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쥔 NC 박민우(23) 선수와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넥센 최원태(19) 선수 등이 이 팀 출신이다. 또 넥센 박병호, 두산 홍성흔, 기아 김주찬, 한화 정근우, 기아 윤석민, SK 나주환 등 리틀야구 출신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거목들로 성장했다. 이들은 2003년 프로야구의 위기 등 야구 환경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던 시기에 어린이 야구 육성을 위해 구가 나선 이유이자 열매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나라 야구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하고 있을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으로 인한 잠깐의 관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야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금발의 카리스마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금발의 카리스마

    ‘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졸 국내 1호 해커 성공신화, 뇌물에 무너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장준현)는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재열(46) 전 KB금융지주 전무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68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7월 KB금융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취임해 KB금융의 통신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평소 친분이 있던 소프트웨어업체 대표 조모씨의 청탁을 받고 KT가 주 사업자로, G사가 하도급업체로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조씨의 회사는 KT의 자회사 및 G사와 각각 10억원 이상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 조씨는 그 대가로 김씨에게 현금 2000만원과 김씨 부인의 차 운전기사 2명의 임금 4800여만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1993년 청와대 PC통신 아이디(ID)를 도용해 은행 전산망에 접속했던 고졸 출신 ‘국내 1호 해커’다. 2008년 KB국민은행연구소 소장으로 영입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시절 무대 모습 살펴보니?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시절 무대 모습 살펴보니?

    ‘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4연승 뒤 웃고 있다? 두 개의 작은 점 공통점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4연승 뒤 웃고 있다? 두 개의 작은 점 공통점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4연승 뒤 웃고 있다? 두 개의 작은 점 공통점은?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클레오파트라는 “판정단에게 회식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안타깝다”면서 “다음주엔 내가 해 보지 않는 전혀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펼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스피카의 메인보컬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결정전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 무대를 본 클레오파트라는 “복면가왕 제작진한테 약한 상대를 섭외해달라고 말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말을 안 들어 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이어 “감동적이고 흥겨웠다”면서 “고개를 끄덕이다 보니까 ‘내가 이럴 때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클레오파트라가 가수 ‘김연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김연우는 과거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했고 지난달 17일 클레오파트라도 같은 곡을 열창했다. 심지어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는 증거로 목에 난 2개의 점을 지적하는 네티즌도 나왔다. 김연우는 목 왼편 위 아래로 두개의 작은 점이 있는데, 클레오파트라에게서도 같은 위치에 점이 발견됐던 것이다. 비교적 작은 키와 현란한 무대 매너,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 등도 근거로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역대급 카리스마’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역대급 카리스마’

    ‘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카리스마 폭발해’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무대 모습 보니? ‘카리스마 폭발해’

    ‘복면가왕 김보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보아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나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패배했다. MBC ‘일밤-복면가왕’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연승 신화를 썼다.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4명의 복면가수들이 7대 복면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낭만자객을 누르고 4연속 복면가왕에 올랐다.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로 밝혀졌다. 앞선 대결에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52-47로 ‘소녀감성 우체통’을 누르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소녀감성 우체통’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이날 낭만자객의 정체가 밝혀지자 모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MC 김성주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패널로 참가한 작곡가 윤일상은 “가수 김보아는 꽤 오랜 시간 검색어 차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아는 “많은 분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김보아가 됐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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