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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차산업에 1천억 투자/5년간 대기업 3∼4개 설립/국무원 계획

    【북경 AFP 연합】 중국은 국내자동차판매가 지난해의 저조한 실적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자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천억원(미화 1백25억달러)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무원 기계공업부 자동차사의 장 지아오 유 사장이 향후 5년간 중국자동차산업의 연간생산을 1조원(미화 1천2백50억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8개업체가 추가자금지원을 받을 것이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3∼4개의 거대자동차회사를 설립하는 등 오는 2010년전까지 6∼7개의 주요 자동차제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러한 지원을 받는 회사들이 상해폴크스바겐,제1자동차­폴크스바겐의 합작사,무한셴롱,북경지프체로키,천진다하쓰,광주푸조 등이며 이들은 세금감면이나 정책성 대출,주식과 채권시장의 상장,해외자본의 우선사용등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자본부족과 부품생산부족,개발능력부족과 낮은 질의 생산품수입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못해왔으며 지난해에 25만대의 세단을 포함해 1백3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 미·중/「해리 우」 파동 적대로 갈까

    ◎워싱턴의 대응/“미 여권 소지자 체포는 잘못” 엄중 항의/“계속 강경자세 고집땐 관계악화” 경고 미국은 중국이 미국국적의 해리 우씨를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간첩죄로 기소하자 여러모로 분노가 앞서는 분위기다.우씨 사건의 진전에 화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중국이 최근 미국의 정책기조와 방향을 잘못 읽어 터무니없는 강경자세를 취하는 등 양국관계를 먼저 꼬이게 하고있다는 대국적 분석에서까지 중국을 탓하는게 조야의 주류를 이룬다.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언행을 미국이 다소 했을수도 있겠지만 결코 「중국의 국익」과 관련해 미국의 본심은 중국으로부터 이번과 같은 적대적이거나 보복적인 대응을 받을 만큼 나쁘거나 악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 허용건을 포함,최근 2∼3년사이의 미중관계 현안들에 대해 중국정부는 「내정간섭적」,「대중국정책의 기반파괴」 등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정부는 이 주장이 미국정책의 근본적인 의도를 부정적으로 읽은데서 나온 과잉반응이라고 보고 있다.이같은 행정부와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회는 거의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조우 웬종 대리대사를 불러 해리 우씨가 미국여권을 소지하고,적법하게 중국에 들어갔으며 위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를 체포한 뒤 소재도 알려주지 않고 미국영사와의 면담도 거절한 것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라고 엄중 항의한 뒤 그와 똑같은 톤으로 『중국정부는 미국정책에 대한 오해를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정부는 우씨 사건등으로 중국과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경제적·정치적 거인에 대해 악감을 가진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대중국정책 기조는 「참여적 관심」(engagement)이지 중국정부가 의심하듯 「적극적 견제」(containment·봉쇄)가 아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견제가 아니라 관심이기 때문에 ▲이등휘 총통 방문허용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베트남과 수교추진 ▲이란·파키스탄에 대한 중국의 핵무기판매 저지 ▲세계무역기구 가입반대 ▲중국과핵경쟁국이 될 수 있는 인도와 미국간의 안보협력추진 ▲스프래틀리군도 분쟁으로 남중국해항해가 방해받아선 안된다는 미국의 선언 ▲홍콩접수 약속에 대한 관심표명 ▲중국인권상황 체크 ▲지재권보호압력 등이 내정간섭적이거나 기반파괴라는 주장은 틀린 말이란 것이다. 어쨌든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미·중관계는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는 형국이며 무엇인가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 전에는 봉합에 이르기까지 적지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북경의 입장/미의 대대만 정책에 강력한 불만 표출/“국가기밀 누설… 비공개재판 방침” 고수 중국정부가 미국 국적의 인권운동가 해리 우(중국명 오홍달)를 구속한 것은 미국에 대한 경고성 조치로 해석된다.미국의 대대만 정책에 대한 강력한 대처의지를 표현한 보복성 조치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지호전 국방부장의 방미취소등 고위인사교류 중단,이조성 미국주재 중국대사소환이라는 1·2단계 보복조치에 이어 미국적의 인권운동가에 대한 인신구속조치까지내려 보복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해리 우씨에 대한 재판권행사 절차와 범죄행위 입증,판결내용 등과 관련,두나라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갈등 수위는 한동안 높아갈 것으로 보인다.중국측은 국가기밀과 관련,비공개재판을 주장하고 있고 미국인인 우씨의 접견거부등 인권문제를 둘러싼 마찰도 빚어왔다. 중국은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지난8일 우씨가 중국경내에 불법잠입하는등 지난 91년이래 국가비밀 유출등 형사범죄활동으로 무한시 공안기관에 구속됐으며 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비밀문서사취,정보수집 등으로 최소 5년의 형을 선고받을 것이라는 중국측의 전망도 흘리고 있다. 중국정부는 미국의 대만정책에 대한 보복이 아님을 밝히고 있지만 죄목이나 인권운동가란점등에서 우씨의 구속은 미국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로 해석된다.중국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 허용과 관련,「중·미관계의 기본을 흔드는 중대한 협정위반」이라며 「이로인한 악영향을 해소할 수 있는 미국측의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해 왔었다. 외교적으로 대만을 세계무대에서 고립시켜 존립공간을 줄여나가려는 중국정책에 이등휘 방문허용같은 미국의 부정적인 역할을 포기하고 대만의 세계무대 복귀외교에 타격을 줄만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라는게 중국 요구다. 중국외교부의 부부장급 고위인사는 「사태발전에 따라 강력한 대응도 취할 수 있다」며 중국의 강력한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그는 중·미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갈등관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력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경제적으로 중국도 미국을 필요로 하고 있어 극단적인 조치는 피하려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한한 중국도 양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두나라는 정면충돌은 피하면서도 갈등의 정도를 쉽게 완화시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또 두나라는 양쪽이 다 전권대사를 공석으로둔채 한동안 파행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해리 우」는 누구/중 교도소 인권탄압 폭로한 인권운동가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미·중국간관계악화의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는 해리 우(58·중국명 오홍달)는 중국의 교도소내 인권탄압실태를 고발하는데 앞장서온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5번째 중국 방문을 위해 지난달 19일 카자흐쪽 국경초소를 넘다가 체포된 뒤 8일 간첩 혐의로 기소됐다. 37년 상해 출생.구소련의 헝가리 침공을 비난하는 등 반체제활동으로 인해 57년부터 19년동안 12개 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했다. 지난 91년 부인과 함께 중국에 들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인권사각지대인 교도소내의 장기매매와 강제노역 등 실상을 비밀카메라로 생생하게 찍어 미국 CBS방송의 「60분」 프로와 뉴스위크에 고발,전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미국 세관당국이 디젤엔진 양가죽 등 중국산수입품에 대해 재소자들의 강제노역에 의한 것이라는 이유로 압수할 때도 거의 전적으로 그의 정보에 의존할 정도다. 지난 85년 지질학 교수로서 처음 미국을 방문한 뒤 캘리포니아주 밀피터스에 정착,미국시민권을 갖고 중국교도소내 강제노동 연구재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중국 인권문제와 관련,미의회·유엔인권위원회·유럽의회 등에서 수없이 많은 증언을 했다.
  • 중,재미 반체제 해리 우 구속/불법입국·기밀입수 혐의

    ◎석방 요구한 미국과 관계 악화될듯 【북경 AP 연합】 중국은 중국내 형무소에 잠입하여 학대사례를 폭로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58·중국이름 오홍달)를 국가기밀을 훔친 혐의로 8일 정식구속했다. 오씨는 중국 중부 무한에서 체포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으나 그가 어떻게 해서 지난달 19일 체포되어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부 신강에서 수천㎞ 떨어진 무한까지 오게 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당시 오씨는 카자흐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신강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됐다. 이 통신은 오씨가 『가명으로 중국에 입국해 불법으로 중국의 국가기밀을 수집하고 범죄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상 구금인을 48시간내에 방문할 수 있게 돼 있는 양국간 영사협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리들에게 오씨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미·중관계 전문가들은 오씨의 정식구속으로 미·중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인권감시 아시아」의 연구원 로빈 먼로는 『해리 우를 정식구속함으로써 (중국은) 실제로 인권문제에 관한 한 미국에 전쟁을 선포했다』고 전제하고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미국정부는 가장 강력하고 엄격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90억달러 차관/세은,중에 제공

    【북경 AFP 연합 특약】 세계은행(IBRD)은 중국에 사회간접시설,빈민구제,환경보호,교육투자 등의 기금으로 90억달러를 빌려 주기로 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5일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 차관이 매년 30억달러씩 3년동안 분할제공되며 중국이 거시경제적 안정과 현재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데 들어갈 것이라고 세계은행 중국담당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 러,중에 원전건설 지원/협력업체 체결/삼래댐 사업도 참여키로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이붕 중국총리는 26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러시아의 대중 원전건설 지원을 포함한 일련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빅토르 코노프 총리대변인의 말을 인용,러시아가 중국에 원전건설을 지원키로 하는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원전이 북동부 요령성에 건설될 것이라며 이를 확인하고 러시아회사들이 삼협댐 건설사업에 참여토록 허용됐다고 밝혔다.
  • 홍콩인수 준비위/중,내년 1월구성

    【북경·홍콩 로이터 연합】 중국 정부는 오는 97년 중순으로 예정된 홍콩의 중국귀속에 대비해 내년 1월중 「홍콩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1백20∼1백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홍콩인들이 절반 가량을 차지할 예정이며 본부는 중국의 수도 북경에 두고 북경과 홍콩 두 도시에 별도의 사무소를 두게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 강택민,일 「역사왜곡」 경고/“중­일 관계 부정적 영향 미칠것”

    ◎방중 가이후 신진당수에 불만 표출 【북경 AFP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일본에 대해 역사왜곡은 그 국가적 이미지는 물론 중국과의 쌍무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주석은 이날 전직 총리를 지낸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신진당 당수가 이끄는 일본 사절단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부여하는 것이 양국 정치인들의 공동책무』임을 강조했다. 강주석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침략전쟁을 솔직히 반성하느냐 여부가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역사를 왜곡하려는 기도는 중·일 양국간의 장기적인 우호관계에 해로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강주석의 이같은 언명은 최근 일본 의회가 채택한 종전 50주년 결의안에 대한 국 정부의 불만을 재삼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 일군 세균전부대 중 남부서도 운영

    【북경 AFP UPI 연합】 일본군이 2차대전중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세균전부대를 운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일본군이 악명높은 731부대 외에도 중국 남부 광동성의 광주시에 이른바 8604부대를 설치한 뒤 많은 홍콩지역 난민들을 이곳에 보내 각종 세균전실험을 자행한 사실이 중·일 양국 학자들에 의해 최근 드러났다고 전했다. 문제의 세균전부대는 현재 광주시의 중산의과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부지에 설치됐었으며 1백명의 장교를 포함,1천2백명의 세균전 전문가들로 편성된 대단위 부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불 핵실험 재개/각국 거센 반발

    ◎대사에 항의·군사협력 동결­호주·뉴질랜드/“오만한 도발행위… 강력저지”­도서국가/그린피스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 발표와 관련,호주·뉴질랜드·미국·일본·러시아등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국제적 핵확산금지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프랑스를 강력히 비난했다.핵실험 예정 장소인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무르로아섬 근처에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등은 특히 프랑스와의 국방협력관계를 동결하고 프랑스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등 심각한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다.그러나 영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핵실험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호주=호주정부는 14일 도미니크 지라르 프랑스대사를 소환,프랑스 남태평양 핵실험 재개결정에 대한 유감표명을 받아냈다고 호주 관리들이 밝혔다. 보브 맥멀런 호주 외무부장관 대리는 캔버라에서 지라르대사와 30분간 회담을 갖고 호주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핵실험 재개결정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뉴질랜드=도널드 맥키넌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핵실험을 재개하겠다는 프랑스의 결정을 『나폴레옹같은 오만』이라고 비난했다.맥키넌 장관은 이어 핵실험 재개 결정을 변명하려 자신을 방문한 자크 르블랑 뉴질랜드 주재 프랑스대사에게 『당장 집무실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미국=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프랑스의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프랑스가 내년까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체결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신화통신은 프랑스 핵실험 재개를 논평없이 간단히 보도했으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군축회의에 참석중인 정서성 국제기관국대사는 『중국은 96년의 CTBT 체결및 발효까지는 핵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세계적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시라크 대통령이 핵실험 재개를 발표한 13일을 『검은 화요일』로 명명했다.뉴질랜드에 정박해 있던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14일 핵실험을 저지하기위해 무르로아섬으로 출항했다. ▲남태평양 소국=남태평양 포럼으로 대표되는 작은 나라들은『세계의 여론을 무시한 도발적 행위』라고 비난하고 외교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 왜 핵실험 재개하려하나/「핵금」 참여전 핵수준 제고 포석/현 보유핵무기 15년내 교체위해 실험 필수/시뮬레이션시설은 2002년에나 가동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13일 핵실험재개 발표는 외교·국방분야에서 프랑스의 독자적인 힘을 구축하겠다는 신드골주의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독자적인 핵군사력의 증강을 통해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것이다. 취임 한달이 되지 않은 시라크대통령이 미국방문을 앞두고 핵실험재개를 발표한 것은 국내및 대외적으로 이같은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과시하려는 성격이 짙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시라크 대통령의 핵실험재개 발표는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그는 대선기간중에 이미 핵실험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는 향후15년내에 교체해야 하고 핵억지력유지에 필요한 잠수함발사용 핵무기등의 실험이 필요하다는게 관계전문가들의 주장이다.또 미국과 러시아에 뒤져있는 분야의 개선을 위해서도 실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실험을 피하기위해서는 약 1백억프랑(약 1조6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의실험을 위한 기술과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문제는 예산뿐 아니라 2002년 이후에나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또 프랑스가 보유한 핵무기들의 효율성이 오는 2010년을 고비로 떨어진다는 점도 핵실험재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시라크 대통령이 핵실험재개를 밝히면서 『프랑스군의 안전과 신뢰도를 위해서도 실험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다시말해 「강한 프랑스」를 내세워 온 시라크로서는 미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매우 빈약한 핵군사력을 핵실험을 통해 어느정도 끌어올려 놓은후 내년 가을에 있을 포괄적인 핵실험금지조약에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라크 대통령의 핵실험재개는 당장 국내외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야당인 사회당은 물론 미국·뉴질랜드 등과 환경단체에서는 프랑스의 결정에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다.
  • 천안문광장/경찰 삼엄경비…관광객만 붐벼/「6·4사태」6돌…북경표정

    ◎돌발사태 대비 무장군인들 비상대기/북경대경비는 완화… 반체제인사 단식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천안문사태 6주년을 맞아 민주화운동의 확산을 우려한 중국당국이 20여명의 천안문사태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등 지난 6년 이래 가장 삼엄한 경계를 편 것과는 달리 정작 6일 천안문광장의 모습은 1백m 간격으로 늘어선 제복을 입은 군·경들과,무전기를 손에 들어 한눈에 사복경찰임을 알 수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감시의 눈길을 번뜩이는 것을 제외하면 외국관광객들과 휴일을 맞아 놀러나온 사람들로 평상시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천안문광장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스크림을 팔거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이 한푼이라도 더 돈을 벌기 위해 분주한 모습.그러나 이들은 경찰의 삼엄한 경계 때문인지 수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불만을 토로. ○…6년전 천안문사태를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이었던 인플레이션 문제와 부패 문제가 당시보다 훨씬 더 심해졌는데도 4일 반체제인사 첸지밍의 24시간 시한부 단식농성 돌입을제외하고는 천안문사태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적은데 대해 북경에 주재하는 외국기자들 사이에서는 시장경제 위주의 개혁·개방정책이 가져온 경제발전이 시민들의 의식을 어떻게 바꿔놓은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북경의 한 노동자는 『우리가 천안문사태를 잊은 것은 아니며 인민들은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강변.또다른 택시운전사도 시민들이 시위를 원치 않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10위엔을 갖고 문밖을 나설 수 없을 정도로 인플레율이 높은 형편에 어떻게 불만이 없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3일밤 식당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각종 파티 등을 불허,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느라 애쓴 중국당국은 4일 한낮까지도 별다른 시위 발생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가장 경계가 심했던 북경대 주변에서 경찰 수가 눈에 띄게 주는 등 다소 경계를 늦추는 듯한 모습.그러나 천안문광장 동쪽의 혁명기념관 부근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타고 있는 군트럭 10대가 여전히 대기하면서 만일의사태에 대비하기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북경대 학생들이 3일밤 로큰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코미디영화를 보면서 파티 분위기를 즐겼으며 많은 학생들은 학업에 열중했다고 보도,천안문사태가 더이상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이 통신은 또 『학생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공부』라는 한 신입생의 말을 크게 보도. ○…북경에서의 천안문 6주년이 비교적 조용히 지나간 것과는 달리 외국으로 망명한 중국의 해외민주인사들은 천안문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공개사과 및 군부의 중립 등을 요구하는 4개항의 성명서를 발표,대조적인 모습.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홍콩지역 대의원인 웡만궝은 북경의 관리들로부터 89년 천안문사태 당시 군 발포로 숨진 희생자가 5백여명에 달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언.
  • 중 10년간 고대 암각화 7천개 발견

    ◎유네스코 세계최대 유적지 지정 추진 【북경 연합】 중국은 지난 10년동안 청해성과 티베트고원 일대 60여곳에서 7천개 이상의 고대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고고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인용,이들 암각화는 기원전 1천년에서부터 당대(618∼907년)에 이르는 것들로 이 암각화에는 사냥,유목,성교 등 고대 인류의 다양한 활동을 묘사한 장면과 함께 티베트문자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이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이들 암각화를 정밀조사한 뒤 세계최대의 유명 유적지중의 하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또 최근 하북성에서도 지하 2m 깊이로 뚫려 있는 총연장 약 1백20㎞의 송대(960∼1279년)지하터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하북성지역 3개 현에 걸쳐 분포돼 있는 이 지하터널이 당시 북방 유목민족이 세운 요나라(916∼1125년)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군사목적용으로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터널 안에는 회의실,침실,통로,15m 깊이의 함정 등 각종 시설이 있다고 덧붙였다.
  • 중,대미 「미사일 협상」 연기/에너지 협상·미국무부 차관보 방중도

    ◎이 대만총통 방미 허용에 보복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28일 이등휘 대만총통에 대한 미정부의 미국 방문 허용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28일 미사일기술 통제및 원자력 협력에 관한 미국과의 협상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또 각각 6,7월로 예정된 미 군비관리군축국장및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의 중국방문 역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등휘 총통의 방문을 허용한 미정부의 결정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고 또 중·미 관계에 심각한 피해를 안겨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어 『중국 정부는 따라서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와 핵협력에 관한 양국간 전문가 회담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대만총통 방미 허용/중,미에 엄중 항의

    ◎전 외교부장,로이 미대사 불러/“취소안하면 관계악화” 성명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외교부는 23일 미국정부의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 허용 결정과 관련,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전기침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이날 스태플론 로이 중국주재 미국대사를 소환,미국정부의 이같은 결정을 엄중 항의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일반적으로 현안문제가 발생하면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이 관련 대사를 소환,상대하는데 반해 전기침부총리겸 외교부장이 직접 당사국 대사를 소환해 항의의사를 전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앞서 중국 외교부는 신화통신을 통해 미국정부의 이번 결정은 『중·미 사이의 3개 공동성명을 위반한 것으로 중국의 주권과 평화통일 사업에 손상을 가하고 두개의 중국을 만들려는 의도』라고 신랄하게 반박했다. 중국정부는 이 성명을 통해 『즉시 이등휘의 방미허가 결정을 철회하고 두나라의 기본합의 원칙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또 『만약 미국의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중·미관계에 엄중한 손상이 발생할 것이며 이에따라 발생하는 결과는 미국측이 져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의 반발/대만 국제무대 복귀 견제… 즉각 대응 중국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입국 허가는 두나라 관계를 악화시킬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기침 외교부장은 23일 미국정부의 입국허가 결정직후 로이 주중 미국대사를 중남해로 소환,중국정부의 강력한 항의의사와 함께 결정철회를 요구했다.중국외교부도 이와별도로 장문의 항의성명을 신화통신을 통해 발표했다.중국측은 이 성명에서 『이번 결정이 중·미사이의 기본합의를 깨뜨린 것이며 철회되지 않을 경우 두나라 관계에 중대한 손상이 미칠 것임』을 경고했다. 중국이 이등휘 총통의 개인자격 미국입국 허가에 대해 이같이 메가톤급 항의와 경고를 보내는 것은 이총통의 입국허가를 미국·대만의 관계정상화및 관계격상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기때문이다. 대만은 지난 몇년동안 유엔 재가입등 국제정치무대 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외교총력전을 펼쳐왔다.특히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의회내친대만계 인사등과 화교등을 이용,관계격상및 정상화시도에 전력을 다해왔다. 미국도 국제무대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중국에 대한 견제및 대만과의 경제무역관계심화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아래 점진적인 대만과의 관계정상화를 추진해 왔다.이로인해 대만과 미국과의 창구격인 워싱턴주재 「북미사무협회」는 지난해 9월 「주미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사무처」로 슬그머니 격상됐다.이날 중국외교부의 성명에서도 「미국은 최근 대만과의 관계격상조치를 취해왔으며 드디어 공개적으로 이등휘의 방미를 허용했다」고 불쾌한 심정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번 미국정부의 결정은 형식적으론 「하나의 중국원칙」은 지켜나가지만 실질적으로는 「두개의 중국」정책을 추진하면서 대만의 국제무대복귀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의 계산/대만카드 이용,중 길들이기 가능성 클린턴행정부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을 허용함으로써 앞으로의 미·중국 관계에 마찰계수가 높아질것으로 보인다.중국관계전문가들은 이총통의 다음달 코넬대 동문회 행사참석은 일시적·개인적 방문일 뿐 미국의 기존 중국정책에는 아무 변함이 없다는 국무부 발표에도 불구,중국은 이를 미국의 「태도변화」의 조짐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이번 비자발급은 79년 대만지도자들의 미국방문 금지조치 발표 후 16년만의 번복. 물론 이번 이 총통의 미국방문 허용이 민주당 행정부의 자발적 판단이라기 보다는 공화당이 지배하는 의회의 점증되는 압력을 수용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미상원은 지난주 압도적 찬성으로 「비자발급」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것이 수용되지 않을 것에 대비,이총통에게 「국가수반으로서 공식예우를 갖추는」 미국방문 허용을 요구하는 법안을 마련해 계류시켜 놓고 있는 등 클린턴 대통령에게 압력을 가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결정이 형식적으로는 의회의 압력에 굴복한 것임에도 실질적으로는 현재의 순탄치 못한 미·중관계를 반영한 것이며 나아가 훗날 필요할지 모를 「대만카드」의 씨앗을 남겨두자는 미국나름의 계산이 깔려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클린턴 행정부 출범 이래 미·중 관계는 인권문제로 계속 마찰음을 내왔으며 지적재산권 보호 등 통상문제로도 자주 티격태격해왔다. 또 중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연장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핵개발 자제 분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핵실험을 결행했다. 중국을 미국의 「잠정적 적국」으로 보는 미국민들이 적지 않은 것도 미·중 관계의 장래를 예고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 두만강개발위 월말 설치/남­북한­중­러­몽골­유엔 참여

    【홍콩 연합】 남북한을 비롯,중국·러시아·몽골 등 5개국 정부와 유엔은 5월말 3개 합의서에 정식 서명하고,이들 정부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위원회도 처음으로 설치해 두만강개발계획이 연구단계에서 실시단계로 접어들게 됐다고 중국계 문회보 등 홍콩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3개 합의서에 근거해 ▲남북한과 중국·러시아·몽골 정부와 유엔은 처음으로 동북아·두만강지구개발 협의위원회를 설립하며 ▲북한과 중국,러시아 정부와 유엔은 동북아·두만강지구 개발협조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는 또 동북아와 두만강지구 개발에 따른 민감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망록에도 처음으로 서명한다고 신화통신은 말했다. 일본 정부도 이들 위원회 활동및 환경문제 해결에 앞으로 참가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 북경 외국은지점 첫 허가/중,도쿄은 개설 승인… 재정지원 합의

    【북경 AP 연합】 중국정부는 수도 북경에 외국은행으로는 최초로 일본 도쿄은행지점 개설을 허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다카가키 다수쿠 도쿄은행장이 중국을 방문해 이남청 부총리를 예방한데 이어 서부 사천성 성도인 성도에서 열리는 지점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약 1백개의 외국은행지점 개설을 허가했으나 북경지점 개설허가를 얻은 것은 도쿄은행이 처음이다. 도쿄은행은 15일 합의에 따라 중국측의 전자제품및 기계류 수출기금을 지원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신화통신은 또 중국 수출입은행이 외국은행과 수출 재정지원을 위한 포괄협정에 합의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 “중 반부패투쟁 고위층 확산/마르크시즘 강화 차원”/중 검찰장밝혀

    【홍콩 연합】 중국의 검찰총장격인 최고인민검찰원의 장사경 검찰장(62)은 중국이 반부패투쟁을 고위층으로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여러 지방과 부문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도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15일 발간될 중국 관영 「요망」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장사경 검찰장은 정치색 짙은 내용을 자주 게재해온 「요망」주간 최신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 잡지를 사전 인용,13일 장문의 북경발 기사로 보도했다. 장검찰장은 『지도간부가 저지른 중요 범죄사건을 조사해 처벌하는 것은 그 의의가 범죄분자 색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지역과 부문의 지도권문제를 해결해」 마르크스주의에 충성스러운 진정한 공산당원의 손아귀에 이 지도권을 쥐어주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당·정 지도기관과 행정기관,사법기관,경제관리부문의 직위남용과 뇌물 등 범죄사건」을 중점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 전인대/“대한·일 우호협력 강화”/교석 순방보고서 채택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0일 중국은 앞으로 한·일 양국과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의 안정적이며 건전한 발전을 더욱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끝난 제8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13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최근 한·일 순방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 의약품 과대광고/중,일제 단속나서

    【북경 UPI 연합】 중국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의약품에 대한 의학적인 보증과 의약품간의 비교등을 금지,의약품 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새로운 규정에 의거해 제약업자들은 앞으로 「최고」,「최신 기술」,「부작용 없는」 등의 문구를 약품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 중,「등개혁」 전면 재평가/두곳서 반강택민씨 군파벌 회의설

    ◎시장경제로 소득격차 유발/전통규범 붕괴… 정신적 빈곤/신화통신 【홍콩 연합】 중국 정국이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관영 신화통신이 8일 최고지도자 등소평을 간접적으로 비판해 그에 대한 「전면적 재평가의 일환」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8일 『등소평이 제의한 시장경제가 비록 중국 인민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하지만 도덕적 기준들의 붕괴에 대해 더욱 많은 불만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이 통신은 중국의 사회변천 과정에서 서방이 직면한 『사회규범들의 실종,도덕의 소멸,전통적 가치기준들의 해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정신적 타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자의 유교를 부활시키자고 촉구했다. 정통 이데올로기주의자들이 등이 추진해온 시장경제 개혁의 부수적 결과들을 비방한 일은 있었으나 신화통신이 개혁의 부정적 측면들을 두드러지게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극히 이례적이라고 포스트지는 지적했다.
  • 신화통신사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아·태 통신사기구(OANA)제16차 이사회에 참석하려 방한중인 곽초인중국신화통신사 사장과 만나 『북한은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형 원자로를 받아들이고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인정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똑바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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