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안정에 큰 기여”/중 언론,강 주석 방한 대서특필
◎“국회연설서 공동번영 촉진” 평가/김 대통령의 융숭한 환영도 보도
중국의 각 신문들은 15일 강택민 주석겸 당 총서기의 한국방문에 대해 1면 머리기사등으로 유례없이 대서 특필하는등 상세히 보도했다.또 중앙TV와 중앙라디오 등 전파매체들도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14일 저녁부터 환영행사 및 정상회담등을 머리뉴스로 상세히 다루는등 강주석의 방한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여줬다.
중국의 신문들은 1면의 절반 또는 4분의 3가량을 강주석의 방한 기사로 채우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국제면에 강주석의 활동을 중심으로한 기사를 게재했다.군기관지로 보수적인 성향의 해방군보는 1면 전부를 할애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5일 1면에 「중·한 두나라 정상이 회담을 가졌다」는 제목의 머리기사로 환영행사 및 정상회담을 사진과 함께 다루었다.이 머리기사는 「김영삼 대통령이 융성한 의식을 갖추어 강주석을 환영했다」는 부제와 함께 『양국간 상호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공동번영을 촉진하게됐다』강조했다.
머리기사와는 별도로 1면에 「강주석 한국국회에서 연설상호이해를 깊게하고 공동번영을 촉진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주석의 국회연설도 다뤘다.또 「이번 방문이 지역의 평화및 안정에 기여할것으로 믿는다」는 제목으로 강주석이 이홍구 총리와 만난 사실을 보도했다.
인민일보 국제면에는 김영삼 대통령 주최의 연회,국회방문,경제4단체 대표초청의 점심,한·중 장관회담,특파원발 스케치기사등 5개 기사가 실렸다.
당 이론지인 광명일보는 신화통신 서울특파원들의 기사를 전제하는 방식으로 역시 1면과 국제면에 이를 다뤘다.광명일보는 국회연설기사에서 「한반도에서의 평화 및 안정이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기본정책」을 제목으로 뽑아 이를 강조했다.북경일보,상해의 문회보,법제일보등도 역시 주요 기사로 이를 다루었고 관영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진건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및 설명등을 군데군데넣어 이번 방한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