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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에 축전/강택민 중국 주석

    【북경 연합】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9일 북한의 김정일에게 축전을 보내 북한 노동당 창건 50주년을 축하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강주석은 이 축전에서 북한이 김정일을 정점으로 한 노동당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건설을 계속하면서 자주평화통일을 쟁취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새롭고 큰 성취를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주석은 이어 『중국 공산당은 중국·조선간 전통적 우의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이같은 우의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중 새 총참모장에 부전유 대장 임명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3백20만 인민해방군의 핵심요직인 새 총참모장에 부전유 대장(65·당중앙군사위원)을 공식 임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5일밤 『인민해방군 「신임 총참모장」 부전유 대장이 5일 북경에서 터키 육군사령관 일행을 만났다』면서 처음으로 그의 임명 사실을 전했다.
  • 북에 긴급구호 물자/중,30억원 상당 제공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정부는 북한의 수재와 관련,3천만위안(30억원상당)상당의 긴급구조물자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와함께 중국정부는 지난달 북한 수해의 정도가 엄청났음을 확인,북한에 원조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 미·중 정상회담/“대만문제 진전없인 불가”

    ◎미 국무부 “10월개최 결정된바 없다”/내일 차관회담서 중점논의/이붕 총리 “중·미관계 매우 중요” 【워싱턴 AFP 연합】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위해서는 양국 외무차관회담에서 대만문제에 주요한 진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니콜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피터 타놉 미국무부 차관과 이조성 중국외교부 부부장이 21∼22일 회담할 계획이지만 오는 10월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할지에 관해서는 아무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면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다음주 뉴욕에서 열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에서 양국관계에 얼마만큼 진전을 이룩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번스 대변인은 또 중국이 미국과 대만간의 관계를 명시한 제4차 미·중 공동성명을 마련할 것을 미국측에 요청해 왔다고 전하고 미국은 대만 문제가 먼저 해결되면 4차 공동성명 마련에 응할 것이지만 중국이 이 공동성명에 대만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 문제 등을 명기하려 한다면 미국은 응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무부 관리는 강택민 중국 공산당총서기가 다음달 뉴욕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이붕 중국총리의 발언에 대해 『미정부는 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앞서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긴장이 크게 해소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만약 정상회담에서 장광설이나 늘어놓는다면 회담을 열 필요가 없으며 우리는 많은 실질적 문제가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이들 두회담(외무장관,차관회담)이 끝난 뒤 유익한 정상회담 개최의 방향으로 다가갔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북경 연합】 중국은 항상 중·미 관계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이붕총리가 18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총리는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프랑스 AFP통신의 리오넬 플루리 회장을 중남해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현재의 중·미 관계상의 어려움은 전적으로 미국측에 의해 야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홍콩 오늘 「영령 마지막 총선」/친중계­민주세력 대결 큰 관심

    ◎「반환」뒤 체제·영중관계 변수될듯/“2년뒤 해산될것”… 유권자들 냉랭 97년 홍콩의 중국에 대한 반환을 앞두고 홍콩이 친자본주의 민주세력으로 남을 것이냐,친중국 세력으로 변할 것이냐를 가늠할 영국 통치 아래 최후의 홍콩 입법국(의회) 선거가 17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17개 정파와 노동단체 등에서 모두 1백38명이 출마,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입법국의 정책 결정 권한이 워낙 미미한데다 앞서 중국이 97년 홍콩 반환 이후 입법국 해산 방침을 결정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 대한 홍콩 유권자들의 관심은 극히 저조하다.선거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예상투표율이 40%를 밑돌았으며 투표할 정당및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선거의 결과는 2년 조금 못남은 홍콩 반환과 관련,앞으로 홍콩의 장래와 향후 전개될 영·중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과 중국은 이번 선거를 둘러싸고 홍콩 반환 이후 중국의 홍콩 통치 기능 마비 여부를놓고 대립해 왔는데 끝내 결론이 나지 않자 중국 전인대는 홍콩 반환 즉시 입법국을 해산한다는 결의안까지 전격 통과시켰다.이같은 대립은 민주세력과 친중국세력의 대리전 양상을 띠며 이번 선거에서도 최대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지난 91년 최초로 18명의 의원을 직선할 때 무소속 3명을 제외한 15석을 휩쓸어 홍콩의 민주세력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25명의 후보를 내세워 친중국 세력의 득세에 맞서고 있다.민주당은 홍콩 반환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중국이 홍콩에 대해 「1국2체제」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91년 선거 참패 이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민주건항련맹,공련회 등 친중국 세력들은 중국관영 신화통신 홍콩분사와 중국은행 등의 지원을 업고 각각 14명,7명씩 후보를 내세웠다.또 홍콩 인수를 앞두고 중국이 설치한 예비공작위원회 위원 10명,전인대 홍콩대표 1명,정협대표 5명,중국이 임명한 항사고문 27명 등 친중국계 인사들도 대거 출마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민주세력이 다수당을고수할 것이나 친중국 세력이 약진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91년 선거에서의 민주세력 압승은 「천안문사태」의 영향에 따른 어부지리였을 뿐 홍콩 반환을 앞둔 현 시점에서 민주세력이 흔들리는 홍콩인들의 민심을 다잡아 또다시 완승을 거두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여론조사는 민주세력이 근소한 차로 앞설 것으로 전망됐으나 양쪽 모두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해리 우에 “15년형­추방 선고”/중 법원

    ◎「복역뒤 추방」 여부 언급 없어/“월내 추방 가능성” 【북경·워싱턴 로이터 연합】 중국 사법당국은 간첩행위로 기소된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중국명 오홍달)씨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5년형과 국외추방을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호북성의 무한인민법원은 그의 간첩행위,국가기밀을 입수해 해외의 기관이나 단체에 불법적으로 제공한 혐의,정부 공무원을 사칭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이같이 선고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유죄판결과 관련,북경주재 미대사관 대변인은 『해리 우씨가 판결 직후 자신의 변호인들과 협의를 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씨의 중국인 변호사인 슈 더유안씨는 전화를 통해 『아직 최종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안으로 우씨가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의 진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씨의 추방문제는 중국법률에 따라 중국사법부가 결정할 것이며 외교부 대변인으로서는 대답할수 없다』고 말했다.
  • 중,또 지하 핵실험/어제 신강성서

    ◎올들어 두번째… 러·일 등 강력비난 【북경·캔버라·도쿄 외신 종합】 중국은 17일 금년들어 두번째로 지하핵실험을 실시했다고 진건 외교부대변인이 밝혔다. 중국의 이날 지하핵실험은 신화통신을 통해 발표됐으나 신화통신은 핵실험 장소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난 캔버라의 호주지진센터는 이날 상오 10시(한국시간) 북경에서 서쪽으로 2천5백㎞ 떨어진 신강 위구르자치구의 롭 노르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이 실시됐으며 리히터 규모 5.6의 진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주 지진학자들은 또 이번 실험에서 나타난 폭파력은 재래식 화약 20㏏에서 80㏏의 파괴력과 맞먹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진대변인은 『중국은 핵실험의 완전한 금지와 핵무기의 완전폐기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소수의 핵무기는 전적으로 자위를 위한 것이며 다른 나라에는 전혀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 64년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을 실시한 이래 이번으로 43번째 핵실험을 기록했으며 금년 들어서는 지난 5월15일 첫 지하핵실험을 한 바 있다. 중국은 금년중 최소한 한차례 더,그리고 내년에 3차례 정도의 핵실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미국과 영국,프랑스·러시아 등 다른 핵강국보다 핵실험 계획에서 크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핵실험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일본과 러시아·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은 이날 중국의 핵실험에 대해 즉각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노사카 고켄(야판호현) 일본관방장관은 『종전 50주년을 맞아 전세계가 핵 비무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시점에서 나온 중국의 핵실험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하고 중국에 대한 원조를 추가감축할 것임을 시사했다. 폴 키팅 호주총리와 제임스 볼저 뉴질랜드총리도 중국의 핵실험은 핵무기를 해체하려는 전세계적 노력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핵확금 정신에 위배/정부,우려·유감 표명 정부는 17일 중국이 올들어 두번째로 핵실험을 실시한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서대원 외무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중국의 핵실험은 지난 5월 핵무기 비보유국과 보유국간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핵확산금지조약(NPT) 무기한 연장의 기본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며 모든 핵실험의 중단을 촉구한 지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사흘이내로 또 핵실험 가능성”/그린피스 일 지부 【도쿄 아타르타스 교도 연합】 중국은 이달 20일까지 중국에서 또 한차례 핵실험을 실시할지 모른다고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일본지부 대변인이 주장했다.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 알려진 이 대변인은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판단해 볼 때 이같은 주장은 매우 신빙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일제,중 전역서 세균실험/일왕 밀명으로… 비·호등서도 계획

    【북경 로이터 연합】 일본은 1930년대에 히로히토(유인) 일왕의 비밀 지령으로 세균부대인 731부대와 100부대를 설치,하얼빈 등 만주 지역과 북경·남경·광주·대연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인체 실험을 자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북부 흑룡강성 성도 하얼빈에서 최근 열린 세균부대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중국과 일본 학자들의 말을 인용,당시 악명높던 731부대가 중국 여러지역에서 전쟁포로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등 각종 세균으로 인체 실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배림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부소장은 『당시 히로히토 일왕의 밀명을 받아 하얼빈에 위치했던 731부대를 직원 3천명에 최신식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의 세균전 수행기지로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중국측 학자들은 최근 싱가포르의 한 정신병원에서 발견된 자료들을 인용,당시 중국 및 한국·몽골·옛소련출신 포로 3천명이 인체실험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익명의 일본 교수의 말을 인용,『일본 당국은 1942년부터 1944년까지 필리핀과 호주·하와이·미얀마 등지에서도 세균전을 계획한 데 이어 1944년에는 사이판과 괌에서의 세균전 수행을 인가했다』고 말했다.
  • 중,또 해상 미사일 발사 훈련/15∼25일 대만 북쪽서

    ◎대만 외교위상 강화 견제설 【북경 AP 로이터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대만 북쪽의 동중국해에서 제2차 유도미사일 및 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의 증강된 군사훈련은 최근 국제적인 지위 격상을 위한 대만의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통신은 교통부의 발표문을 인용,안전을 위해 다른 국가의 선박과 비행기들이 훈련기간에 이 지역 해상과 영공에 진입해서는 안된다고 보도했다. 훈련지역은 대만 북쪽으로 약 1백㎞ 떨어진 해상으로 중국으로서는 절강성과 복건성의 동쪽해상이다. 중국은 지난달 21∼26일에도 대만 부근 해상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해 대만을 불안하게 했었으며 대만은 중국의 이같은 군사훈련에 대응,오는 10월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중 법조계 부패사정/판사 27명 수사착수

    【북경 AFP 연합】 중국검찰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개인적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한 27명의 판사를 포함,사법당국이 법을 잘못 집행한 3백29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최고인민검찰원 대변인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3백29건 가운데는 범인들의 조기석방 대가로 뇌물을 받은 1백85명의 교도소장들도 포함돼 있으며 권력남용외에도 법에 따라 범인을 처벌하지 않은 사건과 중범죄자에게 벌금만 선고하고 석방한 사건도 들어있다고 전했다.
  • 중 3개 대형 국영기업 파산/복건성 10대기업 포함

    ◎수천말달러 부채 누적 【북경 AFP 연합】 중국의 주요 국영기업 3개사가 수천만달러의 부채를 갚지 못해 도산을 공식 선언했다고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최근까지 복건성내 주요 10대 기업중 하나였던 복건전기 컴퓨터사는 지난 7월 27일 1천7백만달러의 부채 때문에 파산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광동성의 고등법원은 설립된지 40년 가까이 되는 산두아황산나트륨 공장과 산두고무 공장의 두 주요 국영공장의 파산증명서를 발부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설립된지 30년 됐고 「라크」라는 브랜드의 컴퓨터로 한때 명성을 날렸던 복건컴퓨터사는 종업원이 대략 1천명에 이르며 수익이 급격히 떨어지기 전인 80년초에는 연간 순이익이 1천만달러를 기록했었다. 복건성은 복건컴퓨터사의 거대한 부채와 1천명에 달하는 종업원의 재취업 문제를 처리할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모두 지난 56년에 설립된 광동성의 두 회사는 장기간 많은 손실로 정상가동을 계속할 수 없었으며 부채를 갚을 능력도 없는 실정이었다.
  • 일본군 세규전으로 중국인 10만명 사망

    【북경 교도 연합】 중일전쟁(1937∼1945년) 기간중 중국 민간인 10만명 이상이 일본 육군의 세균전 공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 중,미 장교 2명 추방/홍콩주재 무관

    ◎“군 지역 잠입… 비디오 촬영” 【북경 연합】 중국은 24시간이내에 미공군장교 2명을 추방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의 심국방대변인이 2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심대변인은 이날 중국 국가안전당국의 발표를 인용,홍콩주재 미총영사관에 근무하는 무관 조세프 웨이 찬 미공군연락장교와 드웨인 하워드 플로렌지 공군연락장교보가 중국에 머무는 동안 중국법을 위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대변인은 이들 미군장교 2명이 최근 주중미대사관및 총영사관측과 업무협의를 목적으로 중국입국비자를 신청,지난달 23일 입국한 뒤 중국 동남연해지구의 여러 군사금지구역에 잠입해 불법적으로 사진및 비디오촬영을 해 군사정보를 절취하다가 지난달 29일 상오10시4분(이하 현지시간) 근무중인 중국인민해방군병사에게 현장에서 발각돼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안전당국은 법에 따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행위가 『명백한 사실과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가진 불법행위임을 확인하고 24시간이내에 이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심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두 미군장교는 「중화인민공화국 군사시설보호법」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안전법」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출입국관리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국가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중국 외교부의 장굉희 영사국장은 이날 상오10시 스코트 헐퍼드 주중미대리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미국정부에 환기시키고 강력한 항의를 제기하는 한편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보장할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다고 심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정부의 이번 조치로 최근 미행정부의 강택민중국 국가주석 방미초청 움직임등으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던 중·미관계가 또다시 냉각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 플로리다 허리케인 “비상”/강풍·강우 동반/주민 60만명 대피령

    ◎중 요녕성엔 최악 홍수/지난주 집중호우/혼강범람… 요하도 위기 【마이애미 로이터 연합】 미플로리다주에 1일(현지시간)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허리케인이 점차 세력을 강화하면서 접근함에 따라 마이애미 비치와 키 비스케인 등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에 거주하는 60만명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 기상 당국은 중심속도가 시속 1백28㎞인 허리케인 「에릭」이 이날 상오8시 현재 마이애미 동남동쪽 4백24㎞ 해역에서 플로리다주 남서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허리케인은 아직 소형이지만,진행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강한 강우대를 동반하고 있어 해안건물과 저지대는 위험하다고 기상 관계자들은 말했다. 대피령이 내려지기 직전인 31일 성급한 일부 주민들은 음료수와 통조림,건전지,손전 등 등을 사들이기도 했으며 마이애미를 빠져나가는 간선도로들은 대피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북경 연합】 중국 동북부 요녕성에 있는 혼강이 30일 범람하면서 요하 주류 및 송화강 상류에 홍수가 발생하는 등 금세기사상 최악의 홍수사태가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같이 밝히면서 국무원 국가방순 총지휘부 보고를 인용,30일 하오 2시 현재(현지시간)이번 홍수가 기록적인 수준인 매초 1만7백㎥의 속도로 혼강변에 있는 다후오팡 저수지를 집어삼킨 뒤 매초 5천5백52㎥로 범람속도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저수지의 수위가 1천년에 한번 있을 대홍수에 맞게 설계된 안전수위 보다 0.46m가 더 높은 1백36.46m까지 치솟았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또 혼강 하류에 있는 무순시는 이날 상오 3시 현재 수위가 안전수준 보다 1.93m 높은 79.18m로 불어난 가운데 홍수로 범람한 물살은 매초 6천8백㎥의 범람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국가방순총지휘부 보고서가 말했다.
  • 중 “대만 핵개발땐 즉각 침공”/독립선언때도 무력사용

    ◎“핵 무기개발 능력있어도 안해”/이 대만총통 【홍콩·북경 외신 종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이 핵무기개발에 착수하면 대만을 무력침공할 것이라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중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중국공산당 정치국원급 고위간부가 내부회의에서 이등휘 대만총통이 지난 28일 대만정부가 핵무기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언급하면서 대만이 핵무기개발에 착수한다면 해방군은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간부는 대만침공 구실로는 『위험스럽고 전쟁을 도발하는 (대만)지도부로부터 대만동포들을 보호한다』는 대의명분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호전 중국 국방부장도 이날 인민해방군 창설 68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대만이 독립을 선언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에 대한 무력위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부장은 또 대만독립을 위해 외국군이 중국 내부문제에 간섭한다면 이를좌시하거나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금까지 대만이 독립을 선포하거나 강대국이 대만에 명백히 개입해 대만동포가 고난에 직면하는 두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중국소식통들은 이밖에도 중국이 이등휘에게 실망했기 때문에 집권 국민당내 비주류인 대륙파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며 이에따라 국민당 비주류 대표들과 곧 통일회담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로이터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31일 대만은 비록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결코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통은 이날 국민대회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서 『대만은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을 갖고 있으나 결코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관영 TV에 방영됐다.
  • 중,북 청진항 임차/신화통신/러 블라디보스토크항도

    ◎동해 국제항로 확보 【북경 연합】 중국은 최근 북한 청진항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임차사용키로 이들 양국과 합의,동해로 나아갈 수 있는 2개의 국제해운항로를 확보해 이용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관계소식통을 인용,길림성정부와 북한 및 러시아 관계당국간에 이루어진 이 합의에 따르면 청진항을 경유해 일본 서해안의 모든 항구를 비롯해 한국·싱가포르·대만·홍콩 등의 항구로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과거 대련을 통해 일본 서해안항구로 갈 때보다 운항시간을 3∼5일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외국인 대중투자 2배증가/91∼95년 1천5백억달러/신화통신 보도

    【북경 AFP 연합】 지난 91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는 이전 5년간보다 2백%가 증가한 1천5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91∼94년 외국의 투자계약이 19만3천건으로 3천6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1천1백30억달러의 투자가 집행돼 86∼90년 집행액보다 1백40%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사설)

    중국이 21일 대만북부 불과 1백50㎞ 공해상에 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번 중국의 미사일실험은 중국당국이 지난 18일 신화통신을 통해 이미 공지했고 탄두 없이 공해상에서 실시한 실험이어서 국제법적으로 특별히 문제될 게 없다.또 미리 알려진 일이어서 관계국들이 미사일탄도지역의 항공노선도 사전에 변경해 안전상의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국제법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정당한 것은 아니다.중국의 이번 미사일실험이 의도를 가진 군사적 행동이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그것은 최근 대만이 취해온 일련의 외교공세에 대한 군사적 위협인 동시에 대만의 그런 외교공세를 부추기는 듯한 인상을 주어온 미국에 대한 항의 메시지다. 이번 일로 대만은 3급경계태세에 들어갔으며 대만의 주가지수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우려할 사태라 아니 할 수 없다.그렇긴 하지만 중국이 지금 당장 대만해상을 봉쇄하거나 군사적으로 통일을 시도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그 대가가 더 클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이번 일이 내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당국자들은 그동안 공공연히 대만에 대한 군사적 통일시도 가능성을 배제해 왔다.이번 무력시위가 곧 전쟁은 아니라고 해도 그것은 지금까지 중국당국이 지켜온 통일원칙에 맞지 않는다.이번 사태는 필연적으로 대만의 군비증강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최근 중국은 지하핵실험 강행,남사군도에 대한 무력시위 등으로 군사적 패권주의를 추구한다는 우려를 자아내 왔다.이번 실험은 미국은 물론 한·일·동남아등 주변국들의 중국 경계심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그것은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 안전을 위해서도 바람직스럽지 못하며 중국의 국익에도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원하는 바도 아닐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중국의 이번 실험이 국제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강구한 가운데 실시된 것이라 해도 그것이 제기하는 국제 민간항공로의 안전에 대한 현실적 위협의 측면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우리를 비롯한 관계국 정부간의 이문제에 대한 협의가 앞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 중 “상업용 위성사업 박차”/5년내 30개 발사… 타국위성 지원

    【북경 AP 연합】 중국은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사업을 극적으로 가속화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2000년까지 30개 이상의 상업용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는 200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연간 20여개의 인공위성이 발사될 계획이며 최근년에 돈을 받고 「대장정」로켓으로 다른 나라의 인공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려주는 상업용 위성을 연간 2∼3개밖에 발사하지 못한 중국도 보다 큰 몫을 분명히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2000년까지 쏘아올릴 30개 이상의 위성중 22개가 이리듐 계통의 통신위성임을 중국 항천공업 총공사가 밝혔다고만 전하고 발사계획에 관해선 더이상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중 운남성 강진/진도 7.3… 38명 사상

    【북경·방콕 로이터 AFP 연합】 미얀마와의 접경지역인 중국 남서부 운남성 맹연현에서 지난 10일에 이어 12일 오전 5시46분(현지시각)에도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엄습,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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