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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찰기 반환 않을것”

    중국이 미군의 중국 근해 정찰비행 재개를 강력히 비난하고 EP-3 정찰기 반환을 공식적으로 거부함에 따라 미-중 관계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 외교부 쑨위시(孫玉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이난다오(海南島) 링수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미정찰기 EP-3기체를 미국에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통신은 쑨 대변인이 “중국은 지난 중·미간 정찰기 협상에서 정찰기 반환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언급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 정찰기가 조만간수리돼 미국으로 반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쑨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군이 중국 근해에서 정찰비행을 재개하는 것을 계속해서 반대해 왔다”면서 “미국은 지난 정찰기 사고를 통해 교훈을 배우고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美 MD 각국의 입장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1일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천명한데 대해 나토(NATO)동맹국들이 대체로 환영을 표하고 러시아가 반대하는 등 지구촌은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미국의 미사일방어망 구축 강행에 가장 민감한 중국과 북한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그러나 중국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새군비경쟁을 야기하고 21세기 세계 평화·안보에 위협이 될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나토 동맹국가 가운데 전통적으로 미국과 외교안보전선에서 보조를 맞춰온 영국과 캐나다는 이날 적극적인 지지 표명은 자제한 채 외교적으로 ‘환영’입장을 나타냈다.그러나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조약에 근거한 효과적인군비통제는 보존되고 확대돼야한다”면서 조심스럽게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과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 체결 당사국인 러시아를 비롯,스웨덴과 유엔,반핵단체들은 무기경쟁을 촉발할 수있다며 부시의 발언을 비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우주를 무기없는 곳으로내버려둘 필요가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반대하고 그러나 “국제사회 다른 나라들과 기꺼이 논의하겠다는미 정부의 태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일 오후 부시 미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전략적 안정에 기여해온 협정들을 준수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2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리는 미국과 그 문제에 관해 논의할준비가 돼 있다”며 협의를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스웨덴의 안나 린드 외무장관은 “우리는 중국·인도·파키스탄에 핵무기 개발 중지를 요구하듯 미국에도 미사일방어망구축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 中, 정찰기 美조사 허용

    지난 1일 중국 전투기와 미 정찰기의 충돌사건 이후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관계가 해결의돌파구를 찾았다. 중국이하이난다오(海南島)에 불시착한 미 해군 EP-3 정찰기를 미국측 요원들이 조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정찰기 사건이후 극도로 악화된 미·중관계를 개선하려는 중국측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다.이 통신은 또 미국측이 중국측에 일정 액수의 돈을 지급하기로합의했으며 현재 규모를 놓고 협의중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딕 체니 미 부통령은 “중국이 정찰기 조사를 허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미국은 정찰기 반환을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도 치를 준비가 돼 있지만 충돌에 대한 배상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中, 정찰기 美조사 허용 안팎

    군용기 충돌사고로 악화일로에 있던 중국과 미국관계에 숨통이 트였다.중·미 양국은 중국 남부의 하이난다오(海南島)의 링수이(陵水)기지에 비상 착륙한 미 정찰기 EP-3의 기체를 조사하기 위한 미국측의 요원을 파견하는데 합의함으로써 사건 해결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訊)이 29일 보도했다. 중·미 양국이 전격적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은 이번 사건을 질질 끌어봐야 두나라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공중충돌 사건으로 악화된중·미관계는 최근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와 리덩후이(李登輝) 전 타이완 총통의 미국 방문비자의 발급 등악재가 겹치며 두나라 사이의 감정의 골이 더욱 깊게 패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을 확대해봐야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국민적 여론만을 들끓게 만드는 탓에 양국이 서둘러‘봉합’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7월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최지의 결정을 앞두고 미국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대(對)미국과의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입장이 사건 해결을 위한 ‘양보’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번 사건이 조만간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미국측의 금전적 지불에 동의했다는 중국측 발표에 대해 미국측은 실종 조종사등의 배상금과 무관하다고 밝힘으로써, 사고원인 및 책임소재를 둘러싼 금전적 지불문제가 후속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등장할 것으로 보여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한·중 스타들 “한국 관광 오세요”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이 한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치에나선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일본,타이완 등 동남아 관광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오는 5월26일부터 8일 동안 양국의 톱스타들이 참여하는패션쇼가 서울과 경기도의 관광명소에서 열린다.‘쇼핑 코리아-한중스타 패션쇼’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에는 영화‘와호장룡’의 장쯔이와 인기가수 쑨이웨,배우 오천련 외에 중국내 최대 패션잡지 ‘스샹(時尙)’에서 선발한 정상급 모델 20명과 안재욱,이영애 등 25명의 국내 연예인이나선다. 순회 패션쇼는 물론,한복 패션쇼,앙드레 김 컬렉션 등과뮤지컬 ‘난타’ 등이 어우러질 공연 장소로는 서울 명동과 경기도 양수리의 ‘공동경비구역 JSA’ 세트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하는 것을비롯,CC-TV,북경TV,상해동방TV 등이 생중계한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 승무원 전원 귀환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에 억류돼 있던 미국 정찰기 승무원 24명이 12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나미국의 전세기를 타고 남중국해 하이난다오(海南島)를 떠나 괌을 거쳐 13일 오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승무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오전 8시30분)컨티넨탈항공의 보잉 737 전세기편으로 하이난다오의 하이커우(海口)공항을 출발했다.미 CNN방송은 승무원들이 모두건강한 모습이었으며 심리적으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한편 주룽지(朱鎔基)총리는 12일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을 방문중인 55차 유엔총회 의장을 만나 “이번 사건의모든 책임은 미국측에 있으며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후속조치를 위한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장쩌민(江澤民)주석도 우루과이 방문중 11일 밤 신화통신에“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오는 18일 고위 실무회담을 열어 정찰기 반환등을 놓고 집중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hay@
  • 美·中 ‘군용기 협상’ 이모저모

    ●8일 아침 승무원들과의 3차 면담을 마친 주중 미 대사관무관 닐 시록 준장은 “승무원들이 매우 활기에 차 있으며고향으로부터 e메일을 받아볼 수 있게 된데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하루에 두차례씩 정기적으로 승무원들과 면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발표는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은 모두 겉으로는 강경자세를 누구러뜨리지 않고 있다.츠하오톈(遲浩田) 중국 국방부장은 7일 “미국의 책임 회피는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밝혔고 미국은 중국의 사과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협상에서 마지막이득을 얻기 위한 제스처일 뿐 협상의 큰 흐름에는 영향을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실종 조종사의 아내가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이 편지에서 그녀는 “아들이 아빠가 언제 돌아오느냐고 물을 때마다아무 것도 말해줄 수 없어 가슴이 찢어진다”며 노부부가외아들을 잃고,아이가 아빠를 잃고 젊은 아내가 남편을 잃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시 대통령도 이해할 것이라고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사건의 책임이 미국측에 있는데도 미국은사과하지 못할 만큼 비겁하다”면서 “책임을 계속 회피하는 것이 미국이 말해온 인권이며 휴머니즘이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안보위원회와 국방부의 강경노선에 밀려 뒷전으로 처졌던 미 국무부는 공중충돌 사건 해결을 위한 협상을주도하면서 잃었던 위상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파렴치한 역사왜곡’ 동남아國도 분노

    [하노이·타이베이·베이징 외신종합] 일본의 역사교과서왜곡에 대한 비난이 한국과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권으로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5일 “2차대전 중 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한행위에 대해 일본은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지금까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침묵을 지키며 서울과 베이징의 반응만 보도해온 베트남의 관행에 비추면 이례적이다.판투이탱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일본은 아시아의 평화정착과 안정을 위해 주변국가들과협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타이완 정부도 이날 “역사가 왜곡돼서는 안된다”며 도쿄주재 대표부를 통해 일본 정부에 항의했다.대표부는 “상호 신뢰를 잃지 않도록 일본 정부가 신중하게 처리하고 문제가 된 내용을 재수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아나미 고레시케(阿南惟茂) 베이징 주재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일본이 엄연한 역사를 왜곡하고 군국주의자의 침략전쟁을 미화하려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관영 신화통신은 “일본 우익단체들이 편찬하고 일본 정부가 승인했다”며 “일본 침략전쟁의 희생자가 된 아시아 전체에 심각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수차례에 걸친 아시아 국민들의 정당한항의를 무시한 일본 정부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르는내용의 역사교과서를 승인했다”며 “수정이 가해졌지만 황당하고 반동적인 기조는 그대로 남아 있다”고 비난했다. 교육부도 성명에서 “중국 교육계에 광범위한 분노가 일어나고 있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언론들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한국과 중국이 일본과 외교적 갈등을 빚고있으며, 특히 역사교과서를 재수정할 뜻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두 나라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북한은 “시대착오적인 일본의 행위에 대해 일본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中 “아쉬울 것 없다” 느긋

    중국정부는 F8전투기와 EP-3 정찰기의 충돌사건이 장기화돼도 별로 손해볼 게 없다는 입장이다.이 때문에 콜린 파월국무장관이 4일 사건발생 후 처음으로 유감표명을 해온 데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공식사과가 있기 전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이 느긋한 입장은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4일 칠레와 쿠바등 중남미 6개국 순방에 나선 것에서 잘 드러난다. 장 주석은 출국길에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고 미국이 사건발생에 먼저 사과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이같은 입장의 배경에는 일차적으로 일단 승무원과 기체가자기 수중에 있기 때문에 아쉬울 게 없다는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탕자위안(唐家璇)외교부 장관이 4일 “중국은 중국영토에 허가 없이 착륙한 미군 정찰기에 대해 탑승해서 조사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 것도 이같은 입장을 뒷받침한다. 현재 중국내에서 일고 있는 반미 감정과 국수주의 분위기도 이같이 느긋한 입장을 갖게 만드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당 기관지 인민일보,관영 신화통신,중앙방송(CCTV)등은 현 시점에서는 미국과 협상에 의한 사건해결은 거론조차말라는 논조를 연일 싣고 있다. 실종된 조종사 왕웨이(王偉)의 애국심,가족들의 애타는 심정,미국이 가해자이고 중국은 피해자라는 보도를 연일 내보내며 반미 감정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99년 나토군 폭격기에 의한 유고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건 때처럼 미국으로부터 시간을 끌더라도 공식사과는물론,책임자 처벌,손해배상등 실익을 모두 챙긴다는 게 중국당국의 방침인 것같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파월 “부시 10월 訪中 취소 될수도”

    미국 해군 EP-3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충돌사건과 관련,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사과를 공식 촉구하고 나섰으나 미국은 중국의 사과요구를 공식으로 거부,양국간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 주석은 4일 중남미 6개국 순방에 앞서 “미국은 이번사건에 대해 중국인들에게 사과하고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장주석이 미국측 책임을 주장한 바 있으나 사과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앨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갖고 “미국이 사과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당시 미 정찰기는 국제 영공에서 합법적인 정찰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을 뿐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탕 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 장관은 이날 조지프프루어 중국 주재 미 대사를 외교부로 소환,“미국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건방진 태도로 어설픈 주장만 하고 있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구분하지 못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정찰기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 때문에 10월로 예정된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비행기와승무원이 조속히 돌아오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두나라의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민해방군은 지난 1일 미군 정찰기 EP-3 충돌사건 발생직후 하이난다오(海南島)를 관장하는 광둥(廣東) 제3군에 1급 전투준비 태세를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베이징 김규환특파원
  • 日帝피해국 ‘극도의 분노감’

    일본의 왜곡 역사교과서는 바로 이웃 나라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겪은 타이완·홍콩·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변국을 또 다시 분노케 하고있다.미국·유럽 등 구미국가와 국제기관도 일제 당시 강제징용자,군위안부 문제 등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일본의조치들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 교과서 검정통과가 일본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젠(陣健)주일 중국대사는 이날 “적지않은 수정이 이뤄졌으나,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반동적인 입장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천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중·일 공동성명과 근린제국조항 등의 정신에 기초해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타이완 국민의 여론도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을 용서할 수없다는 분위기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가 ‘여성의 자발적지원이었다’며 타이완 종군위안부 사건을 미화한 일본 만화 ‘타이완론(臺灣論)’이 번역 출판된 이후 고조된 반일감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일본의 인도네시아 침략을 미화한 영화 ‘무르데카 17805’를 일본측 제작사가 오는 5월 개봉을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곡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자 반일 감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주변국들은 외교채널을총동원하고 여론을 끌어모아 관련국 공동대응도 모색한다는 분위기다. 이진아기자 jlee@
  • 달라이 라마 타이완 일정 시작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달 31일타이완을 방문, 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97년에 이어 2번째로 타이완을 방문한 달라이 라마는 각종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것 외에도 천수이볜(陳水扁)총통과 리덩후이(李登輝) 전(前)총통도 만날 예정이어서중국정부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달라이라마는 도착 후 기자회견에서 티베트에 대한 자치 주장을되풀이하면서도 타이완 독립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중국 정부는 1일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달라이라마의 타이완 방문은 티베트 독립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타이완 독립을 선동해 분리주의를 조장하려는 정치적방문”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동미기자
  • [2001 남북한 주변4강] 중국의 선택(8.끝)對타이완 정책

    중국이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최대 ‘아킬레스건’은 타이완(臺灣)이다.미국 등이 중국을 견제하는 대표적인 수단중의 하나도 타이완 카드다. 양안(兩岸) 관계가마찰을 빚으면 미국이 개입해 금방 중·미 관계가 악화된다. 궈셴강(郭憲綱) 중국 국제연구소 미주연구실 부주임은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중 ·미관계의 근저에는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위망(NMD)구축문제 못지않게 타이완 문제도 깊이 내재돼 있다”고 지적한다.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15일.많은 중국인들은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55년간의 분단을 뛰어넘어 선뜻 손을 맞잡은 장면을 보고 한없이 부러워했다.정상회담을 취재하던 중국·타이완 기자들도 양안 통일을 위해 배울 점이 무엇인가를 집중 취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양안관계에도 지난해 한때 해빙의 조짐이 보였다.지난해취임한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총통이 양안간의 적극적인교류를 모색하고 나서면서 비록 부분적이고 민간차원이기는 하지만 52년만에 양안간의 직항 길이 뚫렸다. 타이완의 부분적인 양안교류인 ‘소삼통(通航·通商·通郵)’제안을 중국 정부가 받아들여 1월 2일 중국 대륙방문단을 태운 타이완 여객선이 직항 뱃길을 이용해 49년 이후처음으로 중국 푸젠(福建)성의 샤먼(厦門)에 들어갔다. 2월6일에는 타이완 고향방문단을 태운 중국 여객선이 타이완 진먼다오(金門島)에 답방했다.연초 중국 정부의 ‘입’인 신화통신 기자 2명이 타이베이(臺北)에 상주하면서 취재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해빙 조짐은 그다지 오래 가지 못했다.강경노선의 부시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타이완에 대해 동맹관계를 유지할 것을 천명하면서부터다.타이완 독립을 표방하는 민진당의 타이완도 기회를 놓칠세라 미국에 첨단무기도입을 요청했고 양안관계는 급랭했다.지금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첨단 무기판매 여부가 양안간의 최대 현안으로떠올랐다. 미국의 대(對)타이완 무기제공은 타이완의 충분한 자위능력을 보장한 79년 ‘타이완 관계법’에 따른 것으로 해마다 4월 미·타이완간의 협상으로 결정된다.타이완은 올해전역미사일방어(TMD)의 기지역할을 하는 이지스급 구축함4척과 키드급 구축함 4척 을 구입희망 리스트에 올렸다.타이완이 그동안 도입을 요청했지만 빌 클린턴 전 미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거부해온 첨단무기들이다.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한 미사일 배치를 대폭 증강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 의회내에서 이지스급 구축함의 매각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타이완이 이지스급 구축함을 보유할 경우 타이완은 미국의 TMD 체제에 편입된다는 이유 때문이다.중국 외교부의 사쭈캉(沙祖康) 군비통제사장(국장)은 “이지스급 구축함이 판매되면 타이완은 군사정보를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면서 미국과타이완간 군사동맹관계가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중국은 이와 함께 미국에 대해 유화적인 제스처도 보냈다.중국은 첸지천(錢其琛) 부총리를 지난 18∼24일 워싱턴에 급파,부시 행정부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중지협상을 벌이며 “양호한 중·미관계는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된다”고 강조했다. 양안관계가 불안하면 그 여파는 곧바로 중·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한반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때문에 우리 역시 양안관계의 추이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는 것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장쩌민 주석 연내 訪北

    [베이징 김규환특파원·스톡홀름AFP 연합] 북한과 중국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평양을 공식방문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중인 쩡칭훙(曾慶紅)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장 겸정치국 후보위원을 접견하고 장 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장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중국 내에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기를전후해 방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이에 앞서 22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의요란 페르손 총리에게 EU를 대표해 금년 상반기 중 평양을방문해주도록 초청장을 보냈다. 라르스 다니엘손 스웨덴 총리실 유럽문제 담당 국무장관은 “페르손 총리의 북한 방문 여부는 23일 스톡홀름에서개막되는 유럽회의(EC)에서 표명될 다른 EU 국가 지도자들의 견해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페르손 총리에 대한 방북초청이실현되면 그는 북한을 방문하는 최초의 서방국가지도자가 된다. khkim@
  • 정 명예회장 타계…해외언론 반응

    세계의 주요 언론들은 22일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명예회장의 사망과 향후 현대그룹의 진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를 주요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정 전 명예회장의 사망으로 현대그룹의 북한내 각종 사업 진로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현대의 금융위기가 북한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평화 이니셔티브를 훼손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그룹의 북한내 각종 사업이 그의 사후 어떻게 진전될지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CNN방송은 정 명예회장은 경제기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에서는 거의 신화적 존재로 치부돼 왔으나 최근 현대그룹의 구조조정 실패로 명성이 조금은 퇴색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정 명예회장이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주역이었다고 소개했다.아사히신문은 정 명예회장이 한국의 재계인사 최초로북한을 방문,김정일(金正日) 북한 총서기와 회담을 갖고채산성과 관계없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해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텄다고 설명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현대그룹의 발전사는 한국경제 발전사의축소판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소개. 또 정 명예회장이 북한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남북한간 민간경제교류와 협력이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셜타임스는 정 전 명예회장 사망으로 현대그룹의 해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최철호·베이징 김규환특파원 hay@
  • 中 연쇄폭발 200여명 사망

    [베이징 AFP 연합]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성도 스자좡(石家庄)시 방적공장 인근 주거지에서 16일 4차례의 연쇄폭발사고가 발생,주민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주장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인권 및 민주주의 정보센터’는 성명을 통해 폭발은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쯤 동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폭발은 명백히 범죄에 의한 것으로,사망자 수는 200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폭발사고로 18명이 숨졌으며,폭발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만 보도했다. 이 단체는 사망자의 대부분은 제3 방적공장 인근의 5층주거건물에서 발생한 첫번째 폭발로 희생됐다고 전했다.사고 당시 건물에는 170명의 주민이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 12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28명만이 구조됐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두번째 폭발은 제1방적공장 부근의 주거건물에서 일어났으며 약 60명이 사망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제1방적공장과 제3방적공장 가까이에서 두 차례의 큰 폭발이 있었고,두 채의 주거건물은 완전히 붕괴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물더미에 깔렸다고 전했다.
  • 日우익세력 다시 ‘꿈틀’

    18일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일본 중의원의 태평양 전쟁 정당화 발언으로 일본내는 물론,아시아 주변국에서 일본우익세력의 재준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모리 총리의 ‘신의 나라’ 발언 등 잇단 망언과 방위청 장관출신들의 방위성(省) 승격 시도,최근 ‘역사 왜곡 세력’의활동 등 일본 우익의 과거사 미화 및 군국주의 부활 시도가점차 노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야당은 물론 노로타 의원이 속한 자민당은 즉시 비난성명을 냈고,향후 그의 발언이 외교문제로 비화되지 않을까걱정했다.간 나오토(菅直人)민주당 간사장이 주축이 된 야당지도부는 18일 중의원 예산위 이사회에서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노로타의 역사 인식은 용납될 수 없다”고 중론을 모았다. 또 민주·자유·공산·사민당 등 일본의 4야당은 19일 노로타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또는 해임 결의안을 제출키로 해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노로타 의원의 강연에서 문제된 부분은 ‘태평양 전쟁’을‘대동아 전쟁’으로 표현하고,이로 인해 아시아의 식민지가완전히없어졌으며 일본 덕분에 동남아시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 점이다. 그의 이같은 망언은 최근 다시 목소리를 높이는 우익세력활동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최근 우익세력들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문부과학성의 새 교과서 선정 발표를 앞두고 관련인사들에게 협박·폭력전화를 일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왜곡사실이 알려진 이후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2002년도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한국·중국 등 주변국과 외교마찰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이고있다. 우익 교과서 비판 심포지엄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한 테러위협도 끊이질 않아 우익세력의 준동은 일본내에서도 국가적·사회적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가 나온 즉시 ‘침략전쟁의 미화’라며 거세게 비난하는 논평을 내보냈다.해방군보(解放軍報)도 “만약 일본이 과거를 교훈으로 삼지 않으면 일본의 후손들에게 심대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로타 호세이는 누구? 노로타 의원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하시모토(橋本)파로 중의원 6선의 중진. 주오(中央)대 법학부를 졸업,건설성 문서과장 등 공무원 생활을 했다.83년 참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농림수산성 정무차관,방위청장 등을 거쳤으며 참의원 자민당 부간사장 등을 맡았다.지난해 ‘중의원 방위성 설치 의원 연맹’의 핵심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中신화통신 대만특파원 52년만에 첫 상주 활동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특파원2명이 1949년 중국과 타이완 분단 후 52년만에 처음으로 8일타이완에 도착해 상주특파원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기자들이 타이완에 상주하며 특파원 활동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신화통신 ‘홍콩·타이완부’의 판리칭(范麗靑·여) 부주임과 같은 부 소속 8년차 기자인 천빈화(陳斌華)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을 출발,홍콩을 경유해 타이완에도착했다. 신화통신 특파원들은 타이완 정부의 규정에 따라 1개월 상주 후 같은 사의 다른 기자들로 바뀌며 타이베이 이외 지역으로 취재를 갈 때는 이동에 따른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 中, 駐美대사 교체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은 리자오싱(李肇星·60)주미대사를 외교부 부(副)부장에, 양제츠(50)부부장을 주미대사로 임명,자리를 맞바꿨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와함께 홍콩외교 사령탑인 홍콩특파원에 선궈팡(沈國放) 주유엔대사를,동북부의 공업중심지 라오닝(遼寧)성장에 보시라이(薄熙來)다롄(大連)시 당서기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의 교체는 조지 W 부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부시가(家)와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대미 외교전문가를 내세워 중·미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83년 이후 주미대사관 비서,외교부 미국처장·부부장등의 요직을 거친 양제츠 대사는 77년 당시 중앙정보국장(CIA)에서 물러난 부시 전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은 뒤 97년 부시 전대통령 티베트 방문때 통역을 맡았다.런던대학에서 수학,영어회화가 유창하고 두뇌회전이 빨라‘라오후(老虎)’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khkim@
  • 中서 큰불 309명 성탄절 대참사

    중국 중부 허난성(河南省)의 유명한 역사ㆍ문화도시 뤄양(洛陽)시의한 백화점빌딩에서 성탄절인 25일 밤 초대형화재가 발생,지금까지 최소한 309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25일 밤 9시35분(한국시간 밤 10시35분) 뤄양시 동성구(東城球)의 백화점빌딩인 동도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이 건물 4층의 나이트클럽에 옮겨붙으면서 놀러나온 10대 등 309명이 사망했으며수 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등은 성탄절을 축하하러 나온 젊은이 200명 이상이 나이트클럽에 갇혀 있었으며 2층과 3층에 있던 많은 건설 노무자들도 재난을 당했다고 말했다. 뤄양시 소재 제4인민의원 의사들은 대부분의 사망자들과 입원자들이연기로 인한 질식때문에 숨을 거두거나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 빌딩에 실내장식 작업중이던 근로자와 목격자들은 불이 백화점빌딩 지하에서 발생해 90분 만에 전 빌딩으로 번졌으며 시체가 빌딩앞에 즐비했다고 말했다.소방대원들은 나이트클럽의 불기운과 연기때문에 접근하지 못했으며 불길이 가닥을 잡은 다음에도 50cm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는 26일 새벽 0시45분에 가까스로 진화됐으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는 지난 94년 12월8일 324명이 사망한 중국 서북부 신강(新疆)위구르 자치구 극장화재 이후 최대 규모 화재다.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후 최악의 화재는 77년 2월18일 신강위구르자치구 극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무려 694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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