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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플러스] 中, 자산 해외반출 허용 추진

    |베이징 연합|중국이 국외 이주자의 중국내 합법적 자산 해외반출 금지조치 철폐 등 자본계정의 규제 완화를 추진중이라고 고위 외환 당국자가 31일 밝혔다. 신화통신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마더룬(馬德倫) 부국장은 이와 함께 중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유산을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마 부국장은 또 다국적 기업의 외환자본 송금 금지조치 철폐,사회보장기금의 해외투자 허용,해외 자본시장 투자 가능한 기관투자가 설립 등 추가적인 자본시장 개방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美·中 ‘군사력 신경전’

    미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중국 군사력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두고 양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국방부는 이라크전쟁에서 미군의 바그다드의 점령속도와 이 과정에서 특수군의 활약 등에 놀란 중국이 미 군사력에 맞설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이 타이완의 독립을 저지하며 전쟁 발발시 미국의 개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군사적 선택 방안들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군사적으로는 미국과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미국의 개입을 우선 막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화통신은 31일 양안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아니라 미국의 대 타이완 무기판매라고 반박했다.이어 신화통신은 미국이 진정 양안의 평화를 바란다면 중국의 군사력 배치에 대해 무책임한 언급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지상군은 난징에 배치된 수많은 특수부대를 포함해 3개 집단으로 나뉘어 있다.이곳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500기가 배치돼 있다. 이들은 적절한 유도체제가 장착되면 거의 사전경고 없이 타이완 지도부가 사용하는 시설들과 군사기지,통신·수송 기간망 등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경고했다.이중 일부는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도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 “티베트독립 포기하라”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은 23일 티베트 백서를 발표,티베트에 홍콩과 마카오식 자치를 허용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 자처하는 달라이 라마(68)는 이 지역의 자치 요구와 독립 추진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30쪽에 이르는 ‘티베트 민족지역자치’(西藏的民族區域自治)란 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중국이 ‘민족지역자치’에 초점을 둔 보고서를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이 라마가 국제무대에서 ‘티베트자치구(西藏自治區)’에도 홍콩과 마카오 같은 자치를 실시하라고 로비를 벌이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티베트 백서는 “달라이 라마 집단은 티베트 인민이 충분한 민주적 권리와 광범위한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를 향유하는 사실을 무시하고,국제무대에서 끊임없이 티베트 민족지역자치가 ‘실질적 내용이 없다.’고 공격하며,홍콩과 마카오 방식에 따라 티베트에서 ‘한나라 두 체제’와 ‘고도자치’ 실시를 요구하는데 이같은 관점은 설 땅이 없다.”고 반박했다. 백서는 “홍콩과 마카오 문제는 제국주의 중국 침략의 산물이며,중국의 주권 행사 회복의 문제이지만,티베트는 예부터 중국 영토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으로,중앙 정부가 시종 티베트에 대해 유효한 주권을 행사해 왔기 때문에 주권 행사 회복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자치거부 이유를 밝혔다.˝
  • “兩岸안정 노력… ‘하나의 中’ 거부”

    천수이볜(陳水扁·53) 타이완 총통은 20일 제11대 총통 취임사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 안정화에 정진하겠다고 선언했다.천 총통은 그러나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중국도 타이완인들의 존재를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신헌법 제정 여부에 신경이 곤두선 중국을 의식해 국가 주권과 영토,통일 등을 제외하고 약속대로 2008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은연중 타이완 독립의 계속적인 추진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는 천 총통 취임 수시간 뒤 AFP통신에 팩스로 보낸 논평에서 “천 총통의 양안정책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최대 위협”이라고 강도높게 비판,천 총통 집권 2기에서도 양안 교착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 ●천 총통,독립 직접 언급 안해 천 총통은 이날 취임사에서 타이완의 독립 문제 등 중국과 미국을 자극할 만한 사안은 직접 언급을 피했다.동시에 중국이 원하는 것처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하지도 않았다. 대신 “같은 혈통과 문화 배경을 갖고 있는 중국과 타이완은 모두 자기의 주인이 될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독립 추진 의사를 강력히 비쳐 당분간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천 총통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타이완이 중국 본토의 위협에 대응해 국방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강조,방위·공격용 무기의 도입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천 총통은 또 관심을 모아온 ‘4불1무(四不一無·타이완에선 四不一沒有로 표현)’ 약속은 “2000년도의 약속을 2004년에도 지켜나가겠다.”고 언급,이를 계속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4불1무’는 대륙이 무력으로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전제하에 ▲임기내 독립 불선포 ▲국호 불변경 ▲양국론 입헌 불추진 ▲통일 국민투표 불실시와 ▲국가통일위원회 존속 및 국가통일강령 준수를 가리킨다. 천 총통의 이날 연설은 새로운 내용이 없고 대신 미국과 중국,국내 독립파들의 상반된 요구를 모두 교묘히 비켜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천 총통 양안정책 지역 평화 최대 위협” 중국 외교부는 AFP통신에 보낸 천 총통의 취임 관련 논평에서 “(천 총통의) 일련의 도발적인 타이완 독립지지 행동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최대 위협”이라고 비난했다.이어 “타이완 독립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재천명했다.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13억 중국 인구는 천 총통이 중국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홍콩 언론들은 중국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군사행동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홍콩 상보(商報)는 중국이 일부 지역 장병들의 휴가를 취소시키는 등 3급 비상사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장쩌민(江澤民)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19일 공군 당대회에 참석,경계 강화를 주문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가짜’ 에 떠는 중국

    |베이징 오일만특파원|가짜 상품이 판을 치면서 중국인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최근 가짜 분유에 이어 가짜 술까지 전국적으로 유포되면서 6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 중국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중국 남부 경제 중심도시 광저우(廣州)에서 고량주의 일종인 50도짜리 가짜 바이주(白酒)를 마시고 8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가짜 술은 소독·방부제인 포름알데히드를 물에 희석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후난(湖南)성 헝양(衡陽)출신 58세의 민궁(民工·농촌 떠돌이 노동자)이 첫 희생자로 상표가 부착되지 않은 술을 마시고 중독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 13일까지 사망자와 중독자가 속출,중독자 18명은 광저우 제12 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당수가 위독하다.중독자들은 뇌에서 메틸 알코올 농도가 정상의 20배까지 검출됐고,대부분 대뇌세포와 시신경 세포가 손상됐다. 광저우시 경찰은 가짜 술 제조 관련자 12명을 체포했으며,시 위생국은 술집과 가게 등에 공급된 가짜 술을 찾아 폐기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중국 중부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에서 생산·유통된 가짜 분유를 먹고 유아 5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피해를 보는 사건도 발생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1년 전부터 가짜 분유로 인한 ‘대두증(大頭症)’ 등의 피해 사례들이 접수됐으나 CCTV 등 관영 언론들의 보도 전까지는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안후이·산둥(山東)성의 약 30개 공장에서 생산된 이 ‘독(毒)분유’ 때문에 유아 170여명이 머리만 기형적으로 커지고,극도의 영양실조에 시달리다 이중 50여명이 숨졌다고 전했다.중국 공안은 지난 11일 가짜 분유 사건 연루자 46명을 체포,이중 24명을 구속했다. oilman@˝
  • [세상에 이런일이]殺~ 殺~ 만져줘

    중국 난징(南京)의 한 여성이 새로 구입한 집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남편의 애완견을 청부 살해,남편으로부터 이혼당할 처지에 놓였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7일 보도했다. 샤오 팡이라는 이 여성은 남편이 애지중지하는 사냥개 ‘헤이후’(검은 호랑이)가 쫓아내도 다시 돌아와 집안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4명의 청부살해업자를 고용,남편이 출장간 사이 살처분하도록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그러나 ‘허’로 알려진 남편은 출장에서 돌아와 이 사실을 알아낸 뒤 격분,부부가 새로 구입한 집에서 짐을 싸 나온 것은 물론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허씨는 헤이후가 “내게는 가족과 같았다.”면서 “아내가 어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지만 정작 부인은 이런 남편의 태도에 더 충격을 받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샤오씨는 “도대체 그에게 더 중요한 게 자기 아내인지 개인지 모르겠다.”고 수없이 되뇌고 있다고 이 통신이 소개했다. 이 사건은 올 초 발생한 것으로 신화통신은 애완동물에 대한 한 특집기사를 통해 이 사건을 소개했다. 연합˝
  • 中 “곧 통화긴축”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경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조만간 ‘적당한 통화긴축’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그러나 통화긴축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건전한 경제 성장 지속을 위해 ‘급제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1·4분기 ‘통화 정책집행 보고서’를 통해 향후 중국의 금융정책과 관련,▲통화·신용대출 증가억제 ▲금융전달 시스템 개선 ▲물가상승 억제 ▲시장이자율로의 이행 ▲증권시장 육성을 통한 직접금융시장 확대 ▲탄력적인 위안화 환율 운용 등 6개 원칙을 중심으로 통화운용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이날 발표에 따라 일련의 통화긴축 조치에 이어 조만간 소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인민은행이 조만간 대출금리를 현재 연 5.31%에서 0.5%포인트 인상하고 은행 수신금리도 1.98%에서 0.25%포인트 올리는 내용의 금융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금융가에서 나돌고 있다. 인민은행 보고서는 “중국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고속성장과 경제 효율성 강화 등 전반적으로 건전하다.”고 전제,“그러나 고정자산 투자 급증과 일부 업종의 맹목투자,자원의 병목화,인플레 압력 등 악화 요인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oilman@˝
  • 中 “중복·과잉투자 봉쇄”

    |단둥·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경제과열 억제 발언 이후 중국정부는 사무실과 골프장·지하철·백화점 건설은 물론 철강과 알루미늄·시멘트 생산 등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30일 국무원이 최근 현재 건설 중이거나 신축 예정인 고정자산 투자사업 전반에 대해 고강도 점검에 나서라는 지침을 중앙과 지방 정부에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과잉투자 절대금지 국무원은 지침에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금지하거나 토지관리 관련 법률과 규정에 위배되는 사업은 전면 중단시키고 환경침해나 대출정책 위반사업 등도 제동을 건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막대한 에너지와 원자재 등을 소비하는 과잉투자나 중복 건설사업은 ‘절대 금기’라고 강조하고,점검 대상은 농업·보건·과학사업을 제외한 모든 투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초미의 관심사 경기과열과 맞물려 10년만의 금리인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나돌기 시작한 ‘금리 인상설’을 놓고 홍콩언론들은 ‘조만간 단행’이라고 보도한 반면,중국당국은 ‘단기 내 불가’로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29일 국내 과열투자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금리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날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 상업은행 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인민은행이 노동절 연휴 직후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당국은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인 리양(李揚)은 이날 “금리인상은 시장의 추측일 뿐이고 복잡한 문제”라며 “우리는 그것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고 단기간 내에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우샤오링(吳曉靈) 중국인민은행 부행장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철강과 시멘트 등 중공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팽창억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제,인플레이션이 가속되지 않는 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마지막 금리 인상은 95년 7월로,당시 1년 대출금리를 9%에서 10.08%로 인상한 후 1996년 5월부터 2002년 2월까지 8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1년 대출금리가 5.31%까지 떨어졌다.수신금리는 1.98%다. 중국 감독당국은 은행들에 대해 지불준비금을 확대,대출재원을 축소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여신억제를 시도하고 있으며,일부 산업체에도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GDP 8%대 성장 가능성 향후 중국경제 성장률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9.2%에서 8.3%로 하향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이같은 전망은 중국 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시멘트·부동산 등의 산업이 과열되는 것을 진정시키려는 정책으로,투자수요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올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9.5%에서 9.7%로 상향 조정했다.HSBC의 조지 렁 수석 애널리스트도 올 GDP 성장 전망치를 7.5%에서 8.8%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반면 왕멍쿠이 중국 국가위원회 산하 개발연구소 소장도 “중국경제가 경기과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5%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예상치인 7%대 성장보다 높게 잡았다. oilman@seoul.co.kr˝
  • [北용천참사] 국제사회 온정 ‘밀물’

    중국이 용천역 폭발사고를 당한 북한 지원의 선두에 나서면서 국제사회,특히 유럽의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등도 동참했다.자국민 납치 문제로 북한과 껄끄러운 관계인 일본도 지원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사고당일인 22일 의약품을 지원한 데 이어 수일내에 1000만위안(15억원) 상당의 식량 의약품 의료장비 텐트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이중 1000만위안 상당의 구호물자가 25일 용천에 도착했다. 일본은 지난 2000년 10월 세계식량계획(WFP) 요청으로 50만t의 쌀을 보낸 이후 처음으로 대북지원에 참여했다.일본 정부 관리들은 10만달러 상당의 의료용품을 북한에 긴급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지원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방침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23일 20만유로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덴마크 적십자사를 통해 의료물자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이 제공된다.EU는 현장방문 허가를 받은 인도주의업무국의 보고를 받은 뒤 추가원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가톨릭계 구호단체 카리타스는 긴급구호자금으로 5만유로를 보냈다.또 독일 아그로액션은 WFP와 공동으로 주민 1만 5000명의 앞으로 4개월치 식량 지원을 약속했다. 러시아는 26일 모스크바에서 지원단과 구호물품을 실은 화물기를 보낼 예정이라고 유리 브라즈니코프 비상대책부 차관이 24일 밝혔다.독일은 평양 주재 대사관을 통해 긴급 구호팀 급파를 제의했고 북한과 이에 관한 교섭을 진행 중이다. 전경하기자 외신 lark3@˝
  • [北용천참사] 사고현장 이모저모

    |단둥 오일만특파원·서울 이도운기자|‘용천 대폭발’ 이후 북한당국은 국제전화를 차단하는 등 정보 통제에 나서고 있으나 현장을 목격한 화교(북한거주 중국인) 등을 통해 피해 복구 상황 등 각종 정보가 단둥(丹東)으로 속속 전달되고 있다. ●사고책임자 전원 구속 24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전신을 붕대로 감은 환자 4명이 앰뷸런스 차량에 실려 비밀리에 단둥 외곽의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소식통들은 “일반 환자들이 아직도 이송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당국이 고위관리들을 살리기 위해 긴급 수송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사고 부상자들이 신의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부족해 한약방이나 간이 의료 시설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현지 화교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다른 소식통들은 여러 대의 헬리콥터들이 북한군 환자들을 곽산비행장으로 긴급 후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사고가 초대형으로 비화되는 데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던 질산암모늄의 관리를 맡은 용천 인근 공장의 간부들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전원 구속 처리됐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처참한 사고현장 중국과 서방 언론이 현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바에 따르면 열차폭발이 일어난 주변 일대가 불바다로 변했고 차량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울부짖는 사상자들이 가득 실려 있는 아비규환이 한동안 계속됐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용천역 동쪽 200m 지점의 ‘용천소학교’는 지붕과 윗부분이 완전히 날아가고 유리창이 산산조각나 원래 3층짜리 초등학교가 흉물로 변해 사고의 참상을 말해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360여명이 후송된 신의주 병원에서는 병상과 의료기기 부족으로 진료에 애를 먹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이곳 환자들의 60% 이상이 아이들이며 환자들 대부분이 폭발 당시 얼굴로 날아든 유리조각 등 파편으로 실명되거나 얼굴에 심한 흉터자국이 남았다고 세계식량계획의 아시아 담당인 토니 밴버리가 전했다. ●창군기념행사 예정대로 진행 단둥을 출발,지난 23일 오전 신의주로 들어간 열차는 24일 오후 단둥으로 돌아온 것으로 목격됐다고 일부 소식통들이 전했다.이 열차에 탑승한 북한 주민들은 용천 사고와 관련,“모른다.”,“용천역을 지나면서 깜빡 잠이 들었다.”는 등 비슷한 대답으로 일관,사전에 북한당국으로부터 ‘입조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사고 직후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과 친지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 등을 갖고 용천으로 들어간 화교들이 북한 당국의 통제로 상당수가 단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25일로 예정했던 ‘조선인민군 창건기념일’ 행사 중 주요 일정을 예정대로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oilman@˝
  • 北용천역 반경500m ‘폐허’

    |단둥 오일만 특파원·서울 김수정기자|북한 당국은 지난 22일 낮 12시10분 북한 용천역에서 대규모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백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부상했다고 23일 확인했다. 영국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데이비드 슬린 평양주재 영국대사가 이같은 사실을 북한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전했다.이 대변인은 “북한 당국자는 외교사절들에게 폭발사고에 대해 설명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잔해더미에 깔려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열차 폭발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뒤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평양 주재 유엔 직원이 밝혔다.폐쇄적인 북한 당국이 폭발사고 발생 하룻만에 신속하게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한 것은 그만큼 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國赤·외교사절들 오늘 사고현장 조사 슬린 영국대사와 다른 EU 외교사절은 국제적십자연맹 평양대표부 직원들과 함께 24일 현장을 방문,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원인과 관련,북한 당국의 설명과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다. 북한 당국은 용천역 사고는 두 열차의 충돌이 아닌 측선으로 들어가던 열차 2대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엔 인도주의업부조정국(OCHA) 평양 지부 브렌단 맥도널드 대표는 일종의 전선이 측선으로 빠지던 열차에 닿아 대형 폭발을 유발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中 탈출 화교 “폭발 원인은 민가 화재”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중국 국경도시 단둥(丹東)으로 탈출한 중국 화교들은 이날 용천역 폭발사고는 용천역 역전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역전 가정집에 불이 나면서 인근 전깃줄에 불이 옮겨 붙었으며 전깃줄이 용천역에 정차해 있던 비료 운반 열차에 떨어지면서 폭발이 생겼다.”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여러 대의 열차 가운데 한대에 실려있던 질산 암모늄이 유출되면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폭발 사고로 용천역 주변 반경 500m 이내의 4∼5층짜리 아파트와 관공서,상가,학교 등이 완전 파괴됐으며 폭발음은 반경 4㎞까지 느껴졌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폭발로 공공건물 12개 및 가옥 1850채가 무너졌으며 가옥 6350채는 일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23일 늦은 밤부터 단둥의 병원들에서는 부상자들이 후송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구호를 요청한 뒤 우리 정부는 물론 중국과 영국,러시아,독일, 미국 등 세계 각국과 세계보건기구(WHO),IFRC 등 유엔 산하 국제구호단체들이 잇따라 지원하고 나섰다. IFRC 평양대표부는 용천역에서 5㎞ 떨어진 지점에 있는 조선적십자회 재해대비센터에 비축해놓은 누비이불,담요,취사도구 세트,정수제,물통 등 4000세대,1만 6000여명분의 구호품을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다음달 4일부터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14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이날 오후 전화통지문을 보내 연기 입장을 시사했다. 정부는 2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한데 이어 각 부처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매우 불행한 사고로서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인도적 차원의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동포애와 인도적 차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북한측은 현재 의료지원 협의를 위해 방북중인 이윤구 대한적십자사총재를 통해 사고 현장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피해는 없으며 단둥 거주 한국 교민 700여명은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 oilman@seoul.co.kr ■이모저모 |단둥 오일만특파원·외신|북한 용천역 대폭발 사고로 역사는 물론 역 인근 학교,상당수 민가가 완전히 파괴돼 사상자가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국경도시 단둥(丹東)의 한 소식통이 23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현장을 목격하고 단둥으로 돌아온 중국인의 말을 빌려 용천역 주변이 폭격을 받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 그는 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건물이 완파됐다고 전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용천역 주변의 가옥 8200여채가 전파 또는 반파됐다고 전했다.현장에는 폭발 충격으로 깊이 10m의 웅덩이가 파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북한 당국은 23일 현재 공식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사상자 수는 최소 2000명은 될 것으로 보인다. 단둥 시내 병원들에는 23일 밤늦게부터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이 구급차에 실려 후송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하지만 소식통들은 폭발 영향권이 4㎞에 달하며 사고 이후 신의주로 이송된 부상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용천에는 화교들이 많이 살아 화교 피해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화통신은 부상자 가운데 변경지역의 중국인들은 단둥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복구 작업 및 지원 움직임 중국은 북한의 사고 수습 지원 요청에 따라 즉각 지원에 착수했다.주중 한국대사관도 중국 정부와 접촉,사고 진상 파악에 나섰고,선양(瀋陽)총영사관이 단둥을 중심으로 한인회의 협조로 사고 경위,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1차 조사 결과 단둥 거주 한국교민 700여명은 아무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고,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중 국경검문소가 있는 압록강 철교 중조우의교(中朝友宜橋)에는 여행사 차량과 일반인의 통행이 자유로워 북·중 육로왕래에는 지장이 없었다. 독일과 러시아 정부는 23일 긴급 구호팀을 사고현장에 파견해 피해자들을 돕겠다고 북한에 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존 스패로 베이징 주재 IFRC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적십자에 현장을 방문해 사고 규모를 진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IFRC는 24일 평양대표부 직원 5명을 현지에 급파했다.25일쯤 첫 피해조사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유엔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원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이날 아침 지원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접촉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북한에 의료장비 및 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앞서 단둥시 위생국은 22일 밤 시내 5개 병원 관계자를 소집,긴급 회의를 열고 화상자 치료를 위한 1급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22일 밤 의약품을 실은 수대의 트럭이 국경을 넘어 용천으로 향했고 23일 오전엔 구급차들이 국경을 넘는 것이 목격됐다. ●한국 교민 대북 무역차질 북한 신의주와 인접한 중국 국경도시 단둥 거주 한국교민 700여명은 23일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대북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다.단둥 한인회 정경철(鄭慶哲) 사무국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조사팀을 북·중 국경검문소가 있는 압록강 철교 중조우의교(中朝友宜橋)에 보내 통행금지 여부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단둥 한국인 사회는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육로 수송까지 막히면 대북 교역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oilman@seoul.co.kr ˝
  • [北 용천역 폭발] 폭발 원인 ‘세갈래說’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대체로 ▲화공약품 폭발 ▲열차 충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겨냥한 암살설 등 세 가지로 정리된다.또 세 가지 설도 서로 중첩되는 부분이 많다. ●화공약품·유류 유출에 따른 단순사고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이번 사고는 여러 대의 열차중 한 대에 실려 있던 질산암모늄이 유출되면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용천역 구내에 있는 유류저장소가 기차의 탈선이나 충돌 또는 화재 등에 의해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질산암모늄은 원유와 혼합되면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질산암모늄 유출설도 유류탱크를 실은 기차 또는 유조차와의 충돌설을 뒷받침한다. 이밖에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 외교부가 화약이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고 유엔 관계자는 역시 북한 외교부의 주장을 인용,“다이너마이트를 가득 싫은 화물열차 2량이 선로를 바꾸다 전선을 건드린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노후장비가 촉발한 LP가스·석유 열차 충돌설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용천역을 통과할 무렵 경호 차원에서 운행을 차단했던 일반 열차의 운행을 재개시키는 과정에서 신호 체계에 이상이 생겨 LP가스 운반열차와 석유 운반 열차가 충돌해 폭발이 발생했다는 설이다.사고 직후 단둥의 소식통들이 LP가스와 석유를 각각 실은 화물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열차 충돌설이 나왔다. 이외에도 김정일 위원장을 겨냥한 암살이나 쿠데타 가능성도 꼬리를 물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北 용천역 폭발] 이모저모

    |단둥 오일만특파원·외신|북한 용천역 대폭발 사고로 역사는 물론 역 인근 학교,상당수 민가가 완전히 파괴돼 사상자가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 국경도시 단둥(丹東)의 한 소식통이 23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현장을 목격하고 단둥으로 돌아온 중국인의 말을 빌려 용천역 주변이 폭격을 받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 그는 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건물이 완파됐다고 전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용천역 주변의 가옥 8200여채가 전파 또는 반파됐다고 전했다.현장에는 폭발 충격으로 깊이 10m의 웅덩이가 파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북한 당국은 23일 현재 공식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사상자 수는 최소 2000명은 될 것으로 보인다. 단둥 시내 병원들에는 23일 밤늦게부터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이 구급차에 실려 후송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하지만 소식통들은 폭발 영향권이 4㎞에 달하며 사고 이후 신의주로 이송된 부상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용천에는 화교들이 많이 살아 화교 피해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화통신은 부상자 가운데 변경지역의 중국인들은 단둥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복구 작업 및 지원 움직임 중국은 북한의 사고 수습 지원 요청에 따라 즉각 지원에 착수했다.주중 한국대사관도 중국 정부와 접촉,사고 진상 파악에 나섰고,선양(瀋陽)총영사관이 단둥을 중심으로 한인회의 협조로 사고 경위,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1차 조사 결과 단둥 거주 한국교민 700여명은 아무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고,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중 국경검문소가 있는 압록강 철교 중조우의교(中朝友宜橋)에는 여행사 차량과 일반인의 통행이 자유로워 북·중 육로왕래에는 지장이 없었다. 독일과 러시아 정부는 23일 긴급 구호팀을 사고현장에 파견해 피해자들을 돕겠다고 북한에 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존 스패로 베이징 주재 IFRC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적십자에 현장을 방문해 사고 규모를 진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IFRC는 24일 평양대표부 직원 5명을 현지에 급파했다.25일쯤 첫 피해조사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유엔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원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이날 아침 지원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접촉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북한에 의료장비 및 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앞서 단둥시 위생국은 22일 밤 시내 5개 병원 관계자를 소집,긴급 회의를 열고 화상자 치료를 위한 1급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22일 밤 의약품을 실은 수대의 트럭이 국경을 넘어 용천으로 향했고 23일 오전엔 구급차들이 국경을 넘는 것이 목격됐다. ●한국 교민 대북 무역차질 북한 신의주와 인접한 중국 국경도시 단둥 거주 한국교민 700여명은 23일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대북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다.단둥 한인회 정경철(鄭慶哲) 사무국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조사팀을 북·중 국경검문소가 있는 압록강 철교 중조우의교(中朝友宜橋)에 보내 통행금지 여부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단둥 한국인 사회는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육로 수송까지 막히면 대북 교역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oilman@seoul.co.kr˝
  • 北·中 6자회담 지속 합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김수정기자|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9일 중국 후진타오(胡錦濤)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의 방북을 요청했고 후 주석도 이를 수락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이날 외신기자 브리핑을 가진 쿵치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북 경제지원과 관련,무상원조 규모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힘닿는데까지 돕겠지만 중국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쿵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양국 실무진간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언론들도 22일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공식 보도했다. 북한 언론들은 “쌍방은 베이징 3자회담과 두 차례 6자회담에서 이룩된 적극적 성과들을 충분히 긍정하였으며,6자회담 과정을 계속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조선반도 핵문제의 궁극적인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여할 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밝혔다. oilman@˝
  • [사설] 김정일 위원장 訪中효과 기대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중국방문 일정을 마쳤다.김 위원장은 방중(訪中)기간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해 장쩌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의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났다.이로써 2년전 중국의 양빈 신의주특별행정구 장관 체포 등으로 서먹해진 북·중간 우호관계가 전면 복원된 것으로 평가된다.그것만으로도 핵문제로 야기된 체제불안과 경제난에 시달려온 김 위원장에겐 성과일 것이다. 중국은 이번에 대규모 대북 에너지·식량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또한 다행이다.북한의 식량난을 덜어 탈북자 발생을 줄이는 것은 중국의 안보이익에도 도움이 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1일 오후 처음으로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 사실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 주석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위해 6자회담을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더 이상의 세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아 이번 회담이 북핵이나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속단하기 어렵지만 크게 볼 때 전향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우리는 기대한다.특히 김 위원장과 중국 지도자들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북핵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 지도자들은 북한의 핵 폐기를 적극 설득했고,김 위원장은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토록 설득해줄 것을 중국측에 요구했다고 한다.이런 논의를 통해 무엇이 문제이며,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큰 틀의 방향이 제시된 셈이다.이제 관건은 북한과 미국이 서로에 대한 불신을 씻고 핵폐기와 체제보장 조치들을 취하도록 관련국들이 적극 설득하고 도와주는 것이다.나아가 김 위원장은 이번에 눈과 귀로 확인한 대변혁의 물결에 동참하기 바란다.˝
  • 김정일 訪中 결산 “北·中 6자회담 지속 합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과 관련한 중국 언론의 보도는 이것이 처음이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한 6자회담을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통신은 “양측의 지도자들은 평화적인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측은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을 계속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 톈진 방문 김 위원장은 방중 기간 동안 후진타오 주석과 상견례를 겸한 첫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원자바오(溫家寶) 총리,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북핵,북한의 안보 우려 해소 방안과 경제 교류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께 베이징(北京)의 한 역에서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을 향해 떠났다.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방중 기간에 톈진(天津)을 방문했고,이번 방중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중국측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을 수행 중인 박봉주 총리 일행은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40분까지 1시간30분간 베이징의 모범 농촌 마을인 팡산(房山)구 한춘허(韓村河)를 시찰했다. 또 수행 중인 일부 경제 시찰팀은 이날 베이징을 떠나기 앞서 시다왕루(西大望路)에 있는 베이징 유리집단공사를 방문,병유리와 관유리를 만드는 공정을 견학했다.이는 중국이 북한에 유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5000만달러의 무상지원 약속과 관련이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중국이 꼽는 4대 방중 성과 류훙차이(劉洪才)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은 이날 관영 신화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주목 속에 이뤄진 김 위원장의 방중은 광범위한 합의를 도출하고 긍정적인 성과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류 부부장은 특히 4대 성과를 강조하면서 ▲양국 우호관계의 공고화 및 양국지도자 교류 지속 ▲ 경제건설,농촌 발전,도시관리,당 건설,국제·지역 정세 등 다방면에 걸친 광범위한 대화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및 경제·무역 협력 강화 합의 ▲6자 회담의 지속적인 추진 등에 성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북한 경제개혁 가속화되나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북한 내부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과거 두차례 방중을 통해 구체적 경제개혁을 구상했다면,이번 방중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제개혁에 착수할 것이란 시각이다. 이런 맥락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7·1 경제개선 조치’의 후속 프로그램이 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가능성 있는 조치로 ▲소비시장의 제도화를 완성하고 ▲개인 상공업의 허용·육성을 위한 국가자산의 개인점유 인정 ▲협동농장의 토지 불하 및 농가생산 책임제를 골자로 한 농지개혁이 포함될 것으로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북한측이 중국 농촌 현대화 실태를 시찰하기 위해 한춘허의 시범단지를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oilman@seoul.co.kr˝
  • [여대야소 정국] 해외반응- 中 인민일보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저녁 집권 열린우리당(중국표기 開放國民黨)의 승리를 긴급 뉴스로 타전한 데 이어 16일 아침부터 신화사는 물론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들도 향후 한국의 정치변화에 초점을 맞춰 적지않은 지면을 할애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아침까지는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다.신화사는 각 정당별 득표율과 의석수를 상세히 전하면서 이날 “17대 총선 결과 한국의 개혁·진보세력의 승리는 향후 한국 정치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도 한국 총선은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을 종식시킨 ‘정치변화’라고 지적했다.인민일보는 특히 서민계층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한 것에 주목했다. 사회과학원 바이강(白鋼) 정치학 연구소 교수는 “집권당의 승리와 진보정당의 국회진출이라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지만 지역구도가 여전히 힘을 발휘한 점도 한국정치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oilman@
  • [4·15 한국의 선택] 해외언론 뜨거운 관심

    |워싱턴 백문일·도쿄 이춘규·베이징 오일만·파리 함혜리특파원|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들은 우리나라의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개표결과와 향후 정국 전망을 집중 보도했다. 미국의 CNN은 KBS,MBC 등 주요 방송사의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인용,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당이 17대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방송사들의 성급한 출구조사 결과를 그대로 전하면서 이는 노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벗어나는 길을 수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AP통신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진보성향 의원들이 국회를 장악하고,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노 대통령의 입지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노 대통령이 계산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탄핵소추는 역설적으로 대통령이 주창해온 개혁을 크게 뒷받침하는 결과가 됐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해 전했다. 지지통신도 “한국의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태에 대한 국민의 판단이 이번 총선 최대의 초점이었다.”면서 “총선 결과를 존중해 국민의 심판에 맞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겠다.”는 노 대통령의 선거전 약속을 상기시켰다.이 통신은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한국 정치권의 향방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우리당이 한나라당을 꺾고 원내 제1당이 됐다고 보도했다.신화사는 그러나 출구조사에서 발표된 구체적인 의석 수는 보도하지 않았다. 독일의 공영 ARD방송은 “44년간 이어져 왔던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의 의회 지배가 깨지게 됐다.”고 선거의 의미를 평가했다.ARD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선거 약 5주일 전에 주도한 노 대통령 탄핵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여진 이번 선거의 결과에 노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장래를 걸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도한 탄핵은 시민 대다수의 저항에 부닥쳤으며,이에 따라 신생 개혁정당인 우리당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고 ARD는 덧붙였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탄핵재판을 받고 있는 노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15일 한국의 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진보 성향의 우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긴급 보도했다.BBC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이 승리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노 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ilman@˝
  • 中, 홍콩 정치개혁 비준 의무화

    |베이징 연합|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6일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와 입법회 의원 선거 등과 관련된 규정 개정 여부는 중국 중앙 당국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제10기 전인대는 이날 폐막된 5일간의 8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홍콩 기본법의 부칙 1조 7항과 2조 3항 등 선거관련 2개 조항에 대해 이같은 해석안을 마련,투표를 통해 가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찬성 155명,기권 1명의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전인대 해석에 따르면,2007년 이후 행정장관 선출방법 변경은 필요할 경우 홍콩 입법회 전체 의원 3분의2와 행정장관 동의를 거쳐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준을 받도록 했다.또 2007년 이후 입법회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법안 개정에 대해서도 입법회 3분의2 이상 찬성과 행정장관 동의를 거쳐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해석문은 또 전인대 상무위는 2007년 행정장관 직선과 입법회 의원 선거를 위한 기본법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행정장관의 보고서가 제출될 수는 있으나 최종적으로 개정될 수도 있고 개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개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전인대 상무위 결정이 내려지면 2007년 행정장관 선출과 제3기 입법회 구성은 현행 제도와 절차에 따라 이뤄질 수도 있다고 해석문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콩 민주계 인사들과 재야단체들은 홍콩 주민들은 이제 주권을 강탈당했다고 반발하며 앞으로 홍콩 주민들과 중국 정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국 황사주의보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새달 10일까지 중국 전역에 강도높은 황사가 세차례나 올 것으로 예고돼 한국에도 적지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중국 중앙기상국은 30일 지난 29일 중국의 11개 성·시(省市)를 덮친 최악의 황사가 이달 말과 새달 2∼3일,8일을 전후에 세차례가 더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황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가운 편남풍이 초속 14m의 속도로 불어와 평균 가시거리는 2㎞ 미만이었고,일부 지역에서는 100m 앞을 보기도 힘들었다. 중앙 기상국은 올해 황사가 지난해보다 잦은 것은 황사 발원지에 지난해 겨울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네이멍구(內蒙古) 지역 가운데 과거 지진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흑사(黑沙)가 관측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에 강도 높은 황사가 잇따를 것이라는 예보에 대해 기상청은 국내 피해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김승배 황사예보관은 30일 “중국 현지에서 세차례 더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황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직접 올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에 30일 오전 11시 내린 황사주의보를 31일 새벽 호남·영남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 발령할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시작된 황사가 30일에 이어 31일 새벽 최고조에 이른 뒤 낮부터는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황사바람이 불면 노약자·어린이·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외출에서 귀가한 뒤에는 손 등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에 신경쓰고 농축산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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