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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도약 노리는 제주 부동산시장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 주목

    재도약 노리는 제주 부동산시장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 주목

    침체에 빠졌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제2국제공항 건설,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개장 등 대형개발호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고 인구증가, 땅값상승 등 여러지표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가 상승률이 꾸준하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시군구별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해보다 땅값이 19%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땅값 인상률은 5.34% 수준이다. 인구 유입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제주도내 임금근로자는 26만 4,000여명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3만 7,000여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6%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 1.4%를 훨씬 웃돈다. 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제주도의 주거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임을 시사한다. 이렇듯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제주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제주시 연동에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가 성황리 분양 중으로 주목된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는 제주 연동 30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면적 37~75㎡, 총 151가구와 오피스텔 계약면적 88~143㎡, 총 33실로 구성된다.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가 위치하는 제주시 연동은 제주지역에서 행정·사법·교육·금융·교통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노른자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종합경기장, 제주한국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신라면세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또 신광초, 신제주초, 월랑초, 제주서중, 제주중앙중, 남녕고, 제주한라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 등 초·중·고, 대학교까지 모두 인접해 있다. 특히 제주공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할 만큼 최적의 공항 접근성을 갖췄으며 제주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또한 일주서로․노형로․노연로․도령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타 지역 진, 출입도 수월하다. 이외에도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는 한라수목원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도깨비도로, 제주올레길17코스와 이호테우해변,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의 용두암이 10분대 거리로 차량을 통한 인근 관광 명소와 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는 전 세대 5m 층고로 보기드문 평면을 갖춘 이층 아파트로 설계돼 높은 희소가치가 기대된다. 이는 기존 복층아파트와는 다른 넉넉한 층고로 이층집처럼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위․아래층 모두 공간 활용이 자유로워 같은 면적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자랑한다. 또 위․아래층에 별도로 욕실을 설치해 여행자용 단기 렌트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세대 와이드창이 설치돼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 제주 시내를 한층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제주 최초로 LG loT의 첨단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밖에 단지에는 고급마감재의 복층 인테리어로 품격은 더욱 높였으며 1대 1 자주식 주차공간 설계로 넓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옥상에는 제주 전경의 조망이 가능한 공원도 마련돼 입주민들의 이색적인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대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개장

    국내 최대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개장

    중국자본이 투자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개장했다. 사업비 2조원을 들여 서귀포시 서광리 250만㎡ 부지에 조성한 제주신화월드는 2015년 착공된 뒤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제주신화월드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전체 객실 수는 1500여실에 이른다. 또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를 비롯해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등도 있다. YG리퍼블릭, 클럽하우스, 아시안푸드스트리트, 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내국인 면세점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애비뉴도 입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럭셔리 호텔인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미국 유명 영화사인 라이언스게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무비월드는 2020년 초 개관 예정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지드래곤, 27일(오늘) 입대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것”

    지드래곤, 27일(오늘) 입대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것”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오늘(27일) 입대한다.지드래곤은 오늘 오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며 “팬이나 취재진에 공식 인사 없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대를 앞둔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복합외식문화공간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해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빅뱅은 사회복무요원인 탑과 현역인 지드래곤에 이어 3월 12일 태양까지 입대하면 승리와 대성만 남게 된다.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형”이라며 YG 양현석 대표, 지드래곤, 태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도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두번째 규모 외국인 카지노 제주에 들어선다

    국내 두번째 규모 외국인 카지노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신청한 랜딩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와 면적변경을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하얏트호텔에 있는 랜딩카지노가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건설된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로 이전된다.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기존 803㎡에서 5581㎡로 7배가량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5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1만 5529㎡)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면적이다. 전국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8개 카지노가 제주에 있고, 랜딩카지노를 제외한 도내 7개 카지노의 전체 영업장 면적은 1만 4861㎡다. 도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제출한 카지노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지역사회 공헌 계획과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에 대한 추진계획서 등을 이행하는 부대조건을 달아 랜딩카지노 변경을 허가했다. 부대조건은 채용 인원의 80% 이상 도민 채용,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후원사업 추진, 지역사회단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도민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건설, 운영업체인 람정제주개발의 모 기업인 홍콩 란딩그룹은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계획을 제시했다. 이미 지난해 12월까지 제주신화월드에 채용한 2100명과 카지노에 채용한 596명을 포함해 2019년까지 총 6500여명을 채용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관광진흥개발기금 약 6557억원과 지방세 약 462억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가칭 제주발전기금 100억원을 90일 이내에 출연하고, 제주대 발전기금 10억원과 도내 소외계층 후원금 2억원을 기부한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전문기관인 한양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랜딩카지노 소재지 및 면적변경에 대한 사행산업 영향평가를 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신규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하고 도민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계획 등을 제출하도록 해 카지노 산업이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도록 힘썼다”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용진의 ‘신성장동력’ 신세계푸드 연착륙

    정용진의 ‘신성장동력’ 신세계푸드 연착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힘을 주고 있는 신세계푸드가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체급식 전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 베이커리, 김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올 1~9월 누적 매출이 이미 9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조 클럽’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세계푸드를 2023년까지 매출 5조원대의 종합식품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효자품목은 가정간편식(HMR)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기존 외식브랜드 ‘올반’을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였다. 올반은 약 60종의 메뉴로 시작해 국·탕류와 김치, 안주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현재 취급 품목이 약 200종으로 늘었다. 지난 6일에는 프리미엄 서양식 간편식 ‘베누’도 새로 내놓았다.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올해 이마트24 등 관련 계열사들의 선전도 신세계푸드 매출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세계푸드는 2013년부터 이마트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에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 등을 제조, 공급해 오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HMR 제조부문 매출액은 2015년 33억원에서 지난해 750억원으로 2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올해는 올반 매출 400억원을 포함해 14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외식 등 수익 다각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519억원을 투자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2공장 증설에 돌입했으며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도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아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제버거 전문점 자니로켓,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 등 외식 브랜드 매장도 확대하는 추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단체 급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 수준으로 식품제조 사업과의 포트폴리오 균형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김수빈 “방송도 하고싶다”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김수빈 “방송도 하고싶다”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김수빈씨가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15일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7명의 본선 진출자 중 1위를 차지했다. 10대 때부터 ‘리틀 신민아’로 불렸다는 자연미인 김씨는 178cm의 큰 키에 32-23.5-35인치의 몸매로 수상 후 “모델 활동과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동주최사 상인 슈퍼모델 제이준상은 김지연 씨에게, 슈퍼모델 제주신화월드상은 선은지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제주 신화월드와 제이준 코스메틱이 공동 주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설현 닮은꼴 참가자 눈길 ‘얼마나 닮았나?’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설현 닮은꼴 참가자 눈길 ‘얼마나 닮았나?’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는 특색 있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관심을 더한다. 10대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활약과 패션 모델 출신 부모님의 빼어난 외모와 비율, 재능까지 물려받은 2세대 모델 모습이 두드러진 것. 특히, 10대 참가자들 가운데서는 ‘스타 도플갱어’로 주목받는 원수정, 김수빈, 정민규 후보자가 눈에 띈다. 원수정은 설현의 트레이드마크인 전신 뒤태 포즈를 똑같이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다른 비주얼로 타 후보자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은 원수정은 최종 본선 무대에서도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김수빈은 ‘10대 신민아’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청순한 페이스와 롱다리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리틀 육성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정민규는 여심을 녹이는 베이비 페이스와 웃을 때 올라가는 ‘미키마우스 입꼬리’가 가장 큰 매력포인트다. 이어 부모님의 뒤를 이어 전문 모델에 도전하는 서지연과 손현우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트레이닝 과정에서도 예비 슈퍼모델다운 섬세한 표정 연기, 남다른 포즈에, 톱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워킹까지 완벽함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을 지닌 스타를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엔터테이너 등용문이다. 그동안 이소라, 박둘선,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나나, 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를 선발해 온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린 끝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27인의 예비 슈퍼모델들이 본선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 제주도 개최,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콘상’ 신설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며 관심을 더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제이준코스메틱이 주최, YG케이플러스가 주관하고 엘로엘, 밀라숀, 저스트지니, 제주삼다수, 블랙야크, 말마유, 제주렌트카, 아시아나항공 등과 함께하며 SBS, SBS플러스, JIBS가 제작, 방송한다. 15일 오후 6시 SBS에서 생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성장통 앓는 자치 1번지 제주, 청정·공존 원칙으로 극복”

    [자치단체장 25시] “성장통 앓는 자치 1번지 제주, 청정·공존 원칙으로 극복”

    꽉 막히는 도로, 넘쳐 나는 쓰레기와 하수, 치솟는 부동산, 우후죽순 난개발. 제주는 요즘 극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인구 증가와 관광객 급증에 따른 난개발 등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제주의 사회 인프라는 포화 직전이다. 도민들은 ‘제주가 이리 될 줄 미처 몰랐다’며 아우성이고 관광객들은 ‘난개발 제주가 걱정스럽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는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기회를 제대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원 지사와의 일문일답.●공공임대 1만 가구 늘려 2만 가구 공급 ▶급격한 성장이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인구, 관광객, 투자가 늘면서 제주는 5%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회 인프라가 문제다. 난개발, 쓰레기, 상하수도, 교통과 주차, 주택 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 가야 한다. 제주의 난개발은 국민들도 걱정이 많은 부분이다. ‘청정과 공존’이라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세웠다. 대규모 개발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 불법 취득농지 환수 정책, 외국인 투자영주권 제한, 건축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했다. 교통난은 하루도 늦출 수 없는 과제여서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도로의 주인을 승용차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 중이다. 주택시장도 많이 왜곡됐다. 무주택 서민, 청년의 내 집 마련 꿈과 기회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 주택공급 정책을 민간 주도에서 공공 주도로 전환하고, 현재 1만 가구인 공공임대주택을 2만 가구로 추가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돌아오지만 전처럼 싸구려 저가 관광이 될 소지가 높다. -돈을 주고 관광객을 데려오는 왜곡된 시장과 저가 관광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쇼핑 강요, 서비스 질 저하 등 부작용을 낳는 저가 관광을 바꾸지 않으면 고품격 명품 관광섬을 만들 수 없다. 동남아 등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 장기체류 및 개별관광객 유치, 제주만의 색깔을 입힌 체험 중심의 웰니스 관광, 마이스(MICE) 등 고급 목적관광을 통해 관광의 체질을 개선 중이다. 송객수수료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저가 관광은 한국과 중국 모두 골칫거리다. 국가차원의 협의도 필요하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이다.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한 검증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반대 주민들의 요구 사항 가운데 사전타당성 재검토와 기본계획 용역 추진기관 분리 발주에 대해 국토부는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증 결과에 모두가 승복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비행기는 도민에게 대중교통과 다름없다. 또한 수용 한계에 이른 제주공항, 동서남북 간 균형발전, 항공기 이용객의 안전, 편리한 제주여행, 그리고 주민피해 최소화와 상생을 충분히 고려해서 의견 차를 좁혀 나가겠다.●청년고용률 올해 48%로 전국 1위 ▶일자리는 많이 생겼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대기업과 대규모 산업공단이 없는 산업구조 영향이 크다. 하지만 최근 3~4년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많이 바뀌고 있다. 제주는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고, 취업자도 거의 유일하게 증가한 지역이다. 청년고용률은 2014년 40%에서 올해 4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단일사업으로는 제주 사상 최대 규모인 5000명을 채용하는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의 경우 올해만 2100명을 채용했다. 전국 모범사례인 대규모 투자사업 도민 80% 우선고용제,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 제주공기업 주도의 일자리 등 제주형 일자리 정책을 고도화하고 있다. ▶제주는 내년부터 전국 첫 고교 무상교육을 한다.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은. -궁극적으로는 필요하다. 그러나 당장 교육을 위해 필요한 분야가 많다.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질을 향상시켜 저출산, 양극화의 요인이기도 한 사교육 부담 해소 등도 중요하다. 지방 재원은 열악하지만 교육에 큰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에 대한 제주도의 도세 전출비율은 다른 시·도에 없는 시·군세를 포함해서 8.8%에 달한다. 도단위 교육청별 지방교육 재정교부금은 전국 평균보다 제주도가 2~3배 이상 높다. 무상교육은 정부의 국정과제다. 국가의 교육정책과 운영과정을 보며 고교 무상교육과 급식을 연결해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방분권이 전국에 확산되면 특별자치도의 매력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 -지방분권은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자율성이 커진 만큼 지역의 책임성은 강화된다. 제주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 1번지’이다. 11년간 지방분권을 선도해 왔다. 지방분권이 전국에 확산되면 제주도의 선도 역할은 보다 강화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국가사무의 40% 안의 범위에서 지방분권을 확대하고 제주는 80% 이상의 자치권한을 부여, 분권모델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고, 성공과 실패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안다. 정부는 제주도와 세종시를 지방분권 선도지역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치법률, 자치행정, 자치재정, 자치복지 등 4대 자치권 확보를 중심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서는 자기결정권이 강화돼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도민사회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나. 정계 개편 전망은. -결정된 것은 없다. 앞으로 새로운 변화가 있다면 그동안 뜻을 같이해 온 바른정당 당원과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과 상황 및 미래진로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고, 서로 확신을 공유한 후 결정하겠다. 정치의 기본사명은 국민을 대변하고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건전한 보수와 진보가 정치의 양 날개가 되기 위해 국민이 지지하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보수의 모습을 재건하고, 세력 확장을 위해 몸부림쳐야 할 때다. 물론 보수의 혁신과 변화가 먼저다. 새로운 보수의 외연을 확장하는 것은 그다음이다. ●“文정부 6개월 국가기능 정상 궤도에” ▶문재인 정부 6개월을 평가한다면. -국민의 요구가 큰 것을 중심으로 잘 풀어 가는 것 같다. 한·중 간 사드 갈등 해소, 국가안보를 위한 미국과의 신뢰 확인, 포항 지진에 따른 신속한 수능연기 결정 등 국가기능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 지방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담보로 한 지방분권은 지방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 투입이 요구되는 현안 해결을 비롯해 내수의 발목을 잡는 가계 부채, 미국의 통상 압력, 일자리와 부동산 가격 안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실체적 결과들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올레축제 15일까지 참가 접수

    제주 올레축제 15일까지 참가 접수

    가을 제주 올레길 함께 걸어요 (사)제주올레는 15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는11월 3일 3코스를 정방향으로 걷고, 다음 날 4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온평포구, 표선해수욕장, 통오름과 독자봉, 신산 환해장성, 남원포구, 태흥리 바다, 가마리, 표선해수욕장 등이 가을 제주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다채로운 길위의 공연도 펼쳐진다.에스닉 일레트로닉 공연팀 ‘드러머 리노 & 레드팝콘’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허대욱 프렌치 트리오 ▲김창기 밴드 ▲강허달림 ▲여성챔버오케스트라 허즈(Hers) ▲퓨전 재즈뮤지션 김홍석 ▲포크락 뮤지션 류준영 ▲애시드팝 뮤지션 비온리 ▲여성 퓨전난타 썬더버드 ▲마임이스트 강정균 등이 음악을 들려준다. 신산리, 토산2리 부녀회가 준비한 고사리 육개장, 비빔밥, 해물파전, 호박전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제주 고망(구멍) 낚시 체험, 제주 톳조청 체험,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길트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표선 해수욕장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제주 로컬푸드마켓이 열린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축제 공식 기념품인 한정판 스카프와, 코스 배지, 프로그램북 등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롯데푸드, CU, 카카오, 제이크리에이션, 풀무원, 제주신화월드, 키컴즈, (주)비버인터내셔널 등에서 협찬한 선물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5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를 통해 받는다.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받는다. 현장 참가비는 일반 2만5000원, 단체 및 할인 대상 2만원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내 최대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30일 개장

    국내 최대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30일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가 오는 30일 문을 연다.신화테마파크는 라바 캐릭터로 유명한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과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고 15개 놀이기구와 오락시설을 설치한 놀이 공간이다.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GD카페와 볼링클럽 등이 들어서는 YG타운을 개장한다. 앞서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4월 제주 최초의 풀 서비스 리조트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문을 열었다. 5성급 특급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란딩리조트관을 비롯한 마이스 시설, 레스토랑과 푸드 스트리트, 리테일 몰 등을 완공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이전해 12월 8일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19년 말까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를 개장한다. 240여실의 최고급 객실과 스위트룸, 독립된 빌라로 구성된 이 리조트는 포시즌스의 한국 내 2번째 체인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최근 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미화 3억 달러(약 3400억원)를 추가로 투입, 외국인 직접 투자액(FDI)은 15억 달러로 늘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250㎡에 각종 숙박시설과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로 현재 호텔, 테마파크 등에 현재 1300여명을 채용했고 1단계 개장 시 직접고용은 2100명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완전 개장 시 5000명 이상이 근무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2019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 들어선다

    2019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 들어선다

    제주신화월드에 영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제주신화월드 시행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6일 영화와 각종 어트랙션이 결합된 테마파크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가칭)를 제주에 조성하기 위해 미국 미디어그룹인 라이언스 게이트와 영화 지적재산권(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언스 게이트 무비월드’는 라이언스 게이트가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선보이는 첫 야외 테마파크다.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라고 보면 알기 쉽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무비월드는 12만 2000㎡(약 3만 7000평) 부지에 총 7개 영화 존으로 구성된다.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테마로 각기 다른 장르의 놀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가 확정된 영화는 헝거 게임,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나우 유 씨 미,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로빈 후드 등이다. 완공은 제주 신화월드 2차 오픈에 맞춰 오는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중산간의 약 250만㎡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다. 지난 4월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문을 열었고, 올해 안으로 신화테마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문을 열 계획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모두투어, 부산 출발 몽골 상품 기획전 모두투어는 6월 몽골항공의 부산~몽골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부산 출발 몽골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몽골의 수도로 모든 여행의 시작이 되는 울란바토르와 광활한 초원의 테를지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기본 상품 외에도 야생화와 오아시스가 조화를 이루는 바얀고비가 추가된 상품, 몽골의 바이칼이라고 불리는 흡수골 여행 상품 등으로 폭넓게 구성돼 있다. 특히 철새와 야생 동물 보호구역인 궁갈로트를 방문하는 상품은 모두투어만의 단독 상품이다. 몽골항공은 6월 22일부터 목·일요일 주 2회 정기 운항될 예정이며 종전의 에어부산은 변함없이 화·금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 제주신화월드가 지난달 25일 고급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했다. 2019년 제주신화월드의 완전 개장을 앞두고 내놓은 첫 결과물로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애스콧이 운영을 맡았다. 총 344실의 객실은 149~156㎡(45~47평) 규모다. 각 객실마다 침실 3개와 넓은 거실, 식기세척기 등 최신 가전을 완비한 부엌, 세탁기, 와인셀러 등을 갖췄다. 클럽하우스 헬스클럽과 사우나, 어린이 놀이시설 등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바로 옆에 조성됐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개장을 기념해 2박 이상 예약 시 특별할인 제공 등의 이벤트도 연다.
  • 제주에 대규모 일자리…제주신화월드 인력채용 시작

    중국자본이 투자한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10월 1차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람정제주개발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을 위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를 20·21일 제주한라대 컨벤션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4월 5일과 7일 각각 코엑스 본관 3층 E홀과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열린다. 경력직 채용분야로는 호텔은 객실운영을 비롯한 식음 운영·식음 관리·조리이고, 카지노가 오퍼레이션·재무·회계·서베일런스·마케팅이다. 또한 테마파크는 파크 운영·리테일운영·식음 운영·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은 인사·재무·구매·전산 등이다. 이에 따른 공통요건은 서비스마인드,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스킬이며, 업무관련 외국어구사 능력자와 직무관련 유경험자 및 관련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람정제주개발은 경력직 공개채용에 이어 다음달에는 신규 공개채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해 테마파크 7개 존 가운데 3개 존,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2019년에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완전개장 시 필요로 하는 직접채용 인력만 5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사드’ 충격 유커 급감에 일본 시장 공략 나서

    중국인 의존 제주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도와 관광공사는 오는 13~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설명회는 여는 등 대대적인 제주 홍보 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일본 지상파 TV 광고 및 제주 특집방송 제작, 일본인 개별관광객 제주여행 상품 개발, 상품광고 지원, 제주행 신규 항공 및 전세기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양일간 서일본 주요거점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벌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일본 현지 여행업계는 제주에 대한 일본인 관광객의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항공 접근성만 개선되면 상품개발과 모객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일본 여행업계는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과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개장 등 신규 제주관광 인프라와 리마인드 웨딩, 축제, 수학여행, 제주 전통 체험상품 콘텐츠 등에 관심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는 항공 접근성 개선에 달려 있어 앞으로 제주~중국 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 여유가 생기는 제주공항 슬롯을 활용해 일본~제주 직항 항공 노선을 유치하고, 일본 크루즈에 대해서는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993년 18만 9053명으로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운 후 2006~2012년 17만~18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3년 12만 8879명, 2014년 9만 6519명, 2015년 5만 940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돈 싸들고 찾던 제주, 中투자 위축 불가피

    헬스케어타운 공사 일부 중단… 오라관광지구 개발도 불투명 중국이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하면서 중국 자본의 제주 투자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50억원 이상 투자한 주요 외국기업(2016년 12월 기준)은 모두 24개로 15조 6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79%인 19개가 중국·홍콩 국적의 중국계 자본으로 12조 7500여억원에 이른다. 중국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리조트, 호텔, 콘도 분양, 카지노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분야에 중국 자본 투자가 집중돼 있다. 홍콩 자본의 람정제주개발은 오는 10월 제주신화역사공원에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1차 개장을 앞뒀으나 차질이 우려된다. 2조원에 달하는 투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중국 녹지그룹이 투자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지난해 1단계 콘도 분양에 이어 외국계 영리병원 등 2단계 사업 중이지만 공정률 50%에서 일부 공사가 중단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측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하락 방지 등을 위해 자금 유출을 제한해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했지만 한국 여행 금지 조치로 중국인이 제주에서 사라지면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국자본이 6조원을 투자,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겠다며 인허가를 신청한 제주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도 불투명해졌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경영)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곧 제주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연결돼 제주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투자 유치 다변화를 위한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면세점 매출 4조·관광객 최대 20% 감소 예상… “메르스 때보다 타격”

    매출 70% 유커… 신생 면세점 타격 클 듯 화장품업계도 흔들… “아모레 매출 9% ↓”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추진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해 온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관광·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약 12조 27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70% 정도가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액으로 추산된다. 이 중에서도 주로 단체 관광객(유커) 방문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46.7%가 중국인이고 중국인 중에선 약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된다”면서 “따라서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에 따른 전체 방문객 산술적 피해는 약 2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것 이상의 충격이 우려된다. 지금과 같은 사태가 1년 동안 이어지면 전체 중국인 관광객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약 4조원 가까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일본 등 다른 지역 관광객 유치를 시도해 볼 수는 있겠지만,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관련해서는 외교·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 사실상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무리해서 면세사업권을 따내 안 그래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생업체들의 경우 타격이 더욱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와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화장품업계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중국의 반한 감정 고조 우려로 4.38%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각각 12.67%와 8.22% 떨어졌고 하나투어(-5.29%)와 대한항공(-4.77%), 아시아나항공(-6.41%)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이상으로 높은 제주도는 초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은 이날 도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동남아 관광객 유치, 중국인 개별 여행객을 위한 상품 개발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심천항공이 제주 직항 노선 폐지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 중국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도 차례로 끊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자본의 투자도 위축될 전망이다. 도는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등 중국 자본의 투자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립선 온열치료기 큐라덤, 겨울철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남성들에 ‘호응’

    전립선 온열치료기 큐라덤, 겨울철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남성들에 ‘호응’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인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어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외부로 빨리 배출되어야 하므로 보통 소변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하루 소변 횟수가 8번 이상이거나 잔뇨감을 느낀다거나 수면 중 두 번 이상 소변을 보게 된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겨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전립선 비대증은 심각한 소변불편감을 초래해 일상 생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전립선 비대가 심한 경우에는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는 급성 요폐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을 버리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 아간뇨나 빈뇨, 잔뇨감 등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들을 느낀다면 온열요법을 실시하는 것도 좋다.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온열요법이 가능하여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큐라덤’은 만성 전립선염과 비대해진 전립선을 정상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가정용 전립선 온열치료기다. 좌약 모양의 특수전자 온열봉과 조절기,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전자 온열봉을 환부에 삽입한 뒤 열을 가하여 전립선 부위의 비정상적인 세포를 파괴(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큐라덤 판매를 진행하는 신화월드 관계자는 “특수전자 온열봉을 직장 속으로 삽입하면 전립선 부위에 이르게 되는데 이 온열봉에서 37~46도의 열을 발생시켜 온열 마사지 효과를 제공한다”면서 “괄약근에도 작용하여 1~2도의 내치질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근육통 완화기가 전립선 치료기로 둔갑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의료기기는 사용 목적이나 효능, 효과를 제대로 따져본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큐라덤은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스위스 ZEWA 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스위스 쥬리히 국립대학병원, 독일 하이델베르그 살렘병원, 스웨덴 국립의료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한국, 미국, 유럽, 스위스, 일본에서 발명특허를 받아 현재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립선 온열치료기 큐라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q02.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큐라덤 전립선치료기, 임상 내용 ‘사실’

    큐라덤 전립선치료기, 임상 내용 ‘사실’

    국내총판 중인 신화월드(대표 김성임)는 8일 명령 취소 소송(서울행정 2014구합12239호)과 관련하여 허가 당시 제출된 큐라덤의 임상자료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기기에 대해 명령 철회 및 직권취소 처분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식약처의 직권취소 처분이 종결됨에 따라 24년 동안 전립선치료기로 명성을 쌓아온 큐라덤이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치질(1.2도 내치질) 치료기로 그 효과와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큐라덤은 남성들의 전립선치료와 함께 해온 전립선 온열기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20개국에서 판매돼온 큐라덤은 전립선 부위에 생긴 비정상적인 조직세포를 43.5도 이상 온도에서 파괴되거나 괴사한다. 이러한 원리로 염증세포나 비정상적인 조직세포를 없애고 전립선이 정상적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용 제품으로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큐라덤은 스위스 독일을 비롯한 유럽 4개국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 받았다. 신화월드에 따르면, 제품을 일정기간 사용할 경우 하복부의 불쾌감이 사라지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개월간 꾸준히 사용하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화월드 홈페이지(www.q02.kr)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안프랑코 페레(패션가 산책)

    장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e)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다.세계 4대 디자이너 중 한사람이다. 페레는 건축학도였다.지난 44년 이탈리아 밀라노 근처의 소도시인 레냐노에서 태어나 과학고를 거쳐 밀라노 공과기술대학인 폴리테크닉에서 건축학 학위를 받았다.하지만 오래전부터 꿈꾸어 온 패션에 대한 열정 때문에 건축 대신 디자인과 패션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액세서리와 보석 벨트 등의 디자인에 손댔다.78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여성옷을 발표,패션계에 정식으로 입문했다.82년에는 남성의류를,84년에는 여성용 향수와 목욕용품을,89년에는 진과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면서 디자이너로서 위치를 다져나갔다. 『인간의 몸보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없다』는게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페레의 옷은 생생한 색과 고급스런 소재,순수한 선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의 색과 선은 동양적인 단순미를 연상케 한다.디자이너 초기시절 인도여행을 해 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레는 89년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로 된다.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가 배타성이 강한 프랑스 패션업체의 책임자가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세계 패션의 양대산맥인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패션철학을 펼치는 행운을 잡게 된 것이다. 페레의 제품 가격은 매우 비싸다.여성용 코트는 1백50만∼3백만원,재킷은 70만∼1백40만원,블라우스는 50만∼1백40만원이다.남성용 코트는 1백30만∼2백만원,정장은 1백40만∼1백60만원.백은 50만∼3백만원,구두는 35만∼48만원이다. 신화월드가 지난 87년부터 직수입해 팔고 있다.갤러리아 백화점과 현대백화점,신화월드의 직영점(청담동)에서 판매된다.페레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400여개의 판매망을 통해 팔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5천억원.
  • 노충량씨 10년 구형/여성모델 8명엔 3∼2년/히로뽕 복용사건

    서울지검 윤석만검사는 15일 서울 형사지법 변진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겸 패션모델 노충량피고인(30) 등 유명패션모델들의 히로뽕복용사건 결심공판에서 노피고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법정최고형인 징역 10년에 추징금 86만7천5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명자(25)ㆍ이미경(20)ㆍ김영세(35)ㆍ차미영(27)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3년,김용자(27)ㆍ우혜련(23)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2년6월,심양희(22)ㆍ정호진(25)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2년씩을 구형했다. 또 안진규피고인(32ㆍ신화월드엔터프라이즈전무)에게는 범인도피죄를 적용,징역1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노피고인은 회사의 경영주이자 유명패션모델이라는 본분을 잊고 지위와 인기를 이용,동료 패션모델들과 어울려 마약을 장기간 복용하며 향락ㆍ퇴폐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지적하고 『특히 일부 여자모델에게 마약을 복용하도록 강요하며 폭행을 일삼아 온 점을 볼때 중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노피고인 등은 지난86년부터 호텔과 아파트등지에서 히로뽕ㆍ대마ㆍLSD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었다. 선고공판은 오는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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