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혼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포상금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위원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찰 특별수사본부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38
  • ‘최연소 아나’ 김수민, 결혼 후 응급실行

    ‘최연소 아나’ 김수민, 결혼 후 응급실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이 신혼여행 근황을 전했다. 김수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과호흡이라는 걸 처음 경험한 날. 응급실 가는 길에 괜찮아져서 민망했지만 동맥혈로 수치 보니 과호흡이 맞았던 것으로”. “간이 산소? 마스크? 처방?! 받아서 왔어요. 자기 숨을 다시 쉬면서 이산화탄소를 늘려주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여튼 숨 안 쉬어지는 기분은 꽤나 무서워서 가지고 다니려고요..저는 괜찮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8년 당시 나이 21살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그는 입사 3년 만인 지난해 퇴사했으며 최근 결혼을 했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이동국 “입국 심사서 딸 재시와 허니문 오해받아”

    이동국 “입국 심사서 딸 재시와 허니문 오해받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이 딸 재시와 신혼부부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이젠 날 따라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이동국-이재시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동국은 출연 계기에 대해 “모든 걸 다 챙겨줘야 했는데 혼자 다 챙기는 모습을 볼 때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과의 특별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에 하와이 갔을 때 이미그레이션에서 갔을 때 허니문 왔냐고 묻더라”라며 “커플티 입고 가니까 결혼한 줄 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재시가 아빠랑 허니문 왔다는 말 듣고부터 얘기를 안 하기 시작했다. 지금 많이 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동국과 딸 재시가 출연하는 tvN STORY, tvN ‘이젠 날 따라와’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배우자라고 해서 (무조건)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재판부의 판단으로 미뤄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열지 않고 추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만 진행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 전 “공소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작위에 의한 살인’은 그대로 둔 채 물에 빠진 이후의 상황과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정리해 다시 공소사실을 구성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배제하는 취지냐”고 검찰에 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 부장판사는 “배우자라고 해서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공소사실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견서라도 제출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어떤 보증인의 지위였는지 등에 관한 의견서를 결심공판 전에 제출해 달라”며 “오늘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한 기일 더  하겠다”고 말했다.생명 보험금 노리고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클릭하면 직원 집주소가 줄줄… 무방비 개인정보 ‘스토킹 표적’

    클릭하면 직원 집주소가 줄줄… 무방비 개인정보 ‘스토킹 표적’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피해자 주소가 엉뚱한 곳에서 새어 나가면 아무리 경찰에 신고한다 해도 가해자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회사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동료 직원의 집 주소를 조회할 수 있는 사내 전산망, 졸업생 주소·연락처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대학 동문명부 등은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개인정보 관리 부실은 가해자에게 ‘단서’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개인정보 보호·관리·공유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5월 회사 대표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다. A씨가 거절하자 대표는 “부모님께 직접 인사를 드리러 가자”며 집으로 찾아왔다. A씨가 입사 당시 회사에 제출한 집 주소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문제를 토로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장인 B씨는 22일 “이번에 결혼하는 사원이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서류를 냈는데 경리 쪽 사원이 등기를 찾아 자가인지, 집값이 얼마인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직원 주소는 대개 급여를 관리하는 인사부나 재경부 등 일부 부서에서만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늘면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회사 내부망이 아니더라도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각지대는 곳곳에 있었다. 2020년도에 나온 한 국립대 총동문회 동문명부를 보면 입학 연도별로 졸업생 이름과 개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소속회사 주소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이런 명부는 회비를 내고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공돼 개인의 영업이나 선거운동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명부에는 동문회 회원이 아닌 졸업생의 명단도 전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실제 중고서점이나 온라인 장터에서는 대학의 동문명부가 5만원가량에 팔리고 있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총동문회에서 전화가 와서 간단하게 답변한 적이 있는데 책으로 배포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대체 무슨 용도로 이런 민감한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드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말했다. 김남석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3조에 목적 외 용도로 활용해선 안 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정보 접근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홍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업무상 꼭 필요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나 학교 등에서는 비용 때문에 시스템이 미비하거나 관행적으로 개방된 곳도 많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개인정보 ‘사각지대’ 천지…직원이 집주소 조회하고, 동문 주소록은 5만원에 팔려

    개인정보 ‘사각지대’ 천지…직원이 집주소 조회하고, 동문 주소록은 5만원에 팔려

    개인정보, 목적 외 사용 금지돼있지만회사 직원이 조회 가능해 악용 빈번‘동문회 주소록’ 등 온라인서 팔리기도“정보 접근을 통제하는 시스템 미비”‘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은 피해자 주소가 엉뚱한 곳에서 새어 나가면 아무리 경찰에 신고한다 해도 가해자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회사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동료 직원의 집주소를 조회할 수 있는 사내 전산망, 졸업생 주소·연락처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대학 동문명부 등은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개인정보 관리 부실은 의도치 않게 가해자에게 ‘단서’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개인정보 보호·관리·공유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5월 회사 대표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다. A씨가 거절하자 대표는 “부모님께 직접 인사를 드리러 가자”며 집으로 찾아왔다. A씨가 입사 당시 회사에 제출한 집 주소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A씨가 항의하자 대표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문제를 토로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장인 B씨는 22일 “이번에 결혼하는 사원이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서류를 냈는데 경리 쪽 사원이 등기를 찾아서 자가인지, 집값이 얼마인지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직원 주소는 대개 급여를 관리하는 인사나 재경 등 일부 부서에서만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늘면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회사 내부망이 아니더라도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각지대는 곳곳에 있었다. 2020년도에 나온 한 국립대 총동문회 동문명부를 보면 입학연도별로 졸업생 이름과 개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소속회사 주소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이런 명부는 회비를 내고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공돼 개인의 영업이나 선거 운동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명부에는 동문회 회원이 아닌 졸업생의 명단도 전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수십 만명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실제 중고서점이나 온라인 중고장터에서는 특정 대학의 동문명부가 5만원가량에 팔리고 있었다. 직장인 김모(35) 씨는 “총동문회에서 전화가 와서 간단하게 답변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배포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대체 무슨 용도로 이런 민감한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드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말했다. 김남석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3조에 목적 외 용도로 활용해선 안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정보 접근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홍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업무상 개인정보 조회가 꼭 필요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 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중소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는 비용 때문에 시스템이 미비하거나 관행적으로 개방된 곳도 많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조정지역 유지에 “지역 우선공급 80%까지 확대해야”

    최민호 세종시장, 조정지역 유지에 “지역 우선공급 80%까지 확대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부동산 3중 규제’에서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된 것과 관련해 22일 “47.5%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의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을 현행 60%에서 80%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됐으나 높은 청약률과 미분양률이 다른 도시보다 낮다는 이유로 조정지역은 유지됐다. 세종시가 수도권과 같은 투기 경계 선상으로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제61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은 최근 지속 확대된 주택가격 하락폭 등을 고려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만 해제하고 조정지역은 유지했다. 최 시장은 이번 국토부 결정에 국가 정책으로 청약 자격을 전국으로 개방해 놓고, 청약경쟁률이 높다는 이유로 조정지역 지정은 유지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세종시 47.5%가 무주택자 가구. 맞벌이 신혼부부 등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대출 규제 완화와 청약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조정지역 해제는 꼭 필요하다”며 “현행 60%인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택시장을 면밀히 모니터 해 조정지역 해제를 지속 건의하겠다”고 했다. 세종시는 이번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해제가 물가상승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 침체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거래 심리가 다소 회복돼 주택가격의 안정화를 기대했다. 지난 2016년 11월3일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세종시(행복도시 예정지역)는 2017년 8월 3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3중 규제를 적용받아왔다.
  • 청년·신혼부부 전세·매입임대 463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63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형 2199가구, 신혼부부 2511가구로 모두 463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2747가구, 지방이 1883가구다.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12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는 무주택자인 19∼39세 미혼 청년에게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541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970가구)으로 각각 공급된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입주 대상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Ⅰ유형 20년, Ⅱ유형은 6년(자녀가 있는 경우 10년)이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3310호)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모집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350가구)는 임대보증금 전환비율을 현행 60%에서 최대 80%까지 확대한다. LH와 SH, 대전도시공사,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文정부 때 보훈처 회의실 명칭 ‘평화실’→‘밴플리트 홀’ 바꾼다

    文정부 때 보훈처 회의실 명칭 ‘평화실’→‘밴플리트 홀’ 바꾼다

    “내년 정전 70주년 맞아 전쟁 영웅 기억”“유엔참전용사 이름, 널리 알리기 위해  변경”밴플리트, 중공군 뚫고 38선 위로 북진한 인물육사 설립 기여…‘코리아 소사이어티’ 설립자밴플리트 아들, 한국전쟁 자원 참전 후 실종국가보훈처가 문재인 정부 당시 ‘평화실’로 불렸던 정부 회의실 명칭을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6·25 전쟁)에 참전한 고 제임스 앨워드 밴플리트 장군의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 머나먼 타국인 한국에서 전쟁의 승리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준 유엔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밴플리트 장군은 그의 외아들도 아버지를 따라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됐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9동 보훈처 5층에 있는 기존 ‘평화실’ 명칭을 ‘밴플리트 홀’로 변경하는 행사를 연다. ‘평화실’은 문재인 정부 때 명명된 회의실 이름이다. 보훈처는 “내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회의실 명칭을 유엔참전용사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밴플리트 장군은 6·25전쟁 중 중공군의 공세를 뚫고 북위 38도선 북쪽으로 전선을 북상시킨 인물이다. 밴플리트, 전쟁 당시 도쿄 철수 주장에“승리 위해 왔다…싫으면 집에 돌아가라” 밴플리트 장군은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도착한 직후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도쿄로 철수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에 “난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와 함께 하기 싫다면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일화로 유명하다. 밴플리트 장군은 우리 육군사관학교 설립에도 기여해 ‘한국군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그는 전역 후에도 한미 교류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설립해 양국 우호에 기여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밴플리트는 6·26전쟁에서 외아들을 잃기도 했다. 밴플리트 아들, 조종사로 활약하다북한 순천 지역서 대공포 맞고 실종밴플리트, 실종된 아들 수색 중단시켜“내 자식 찾는 일로 다른 장병 위태 안돼” 밴플리트 장군의 아들 제임스 밴플리트 2세도 6·25전쟁에 자원해 미 공군의 B-26폭격기 조종사(대위)로 활약했지만, 1952년 4월 4일 오전 북한 순천지역에서 폭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의 대공포를 맞고 실종됐다.  밴플리트 2세는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항공병과에 지원해 미 공군 소속으로 임관했다. 한국전쟁 당시 신혼이고 당시 3살 난 어린 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밴플리트를 돕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 당시 곧바로 실종자 수색이 시작됐지만, 밴플리트 장군은 “내 자식을 찾는 일로 다른 장병들 목숨을 위태롭게 해선 안 된다”며 수색을 중단시켰다. 참모들은 그가 아들이 실종된 지역의 지도를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다고 회고했다. 보훈처는 밴플리트 장군의 이러한 공적 등을 기려 그의 이름을 회의실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70여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억하는 게 대한민국과 보훈의 역할”이라면서 “이번 밴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딴 회의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과 보훈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언니 사망 후 형부와 결혼한 여동생…마냥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사연 [여기는 중국]

    언니 사망 후 형부와 결혼한 여동생…마냥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사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사망한 언니를 대신해 여동생이 형부와 새 가정을 꾸린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안후이성 보저우시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린 아내 리퍄퍄와 남편 한젠타오. 그저 평범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처제와 형부 사이였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된 것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리퍄퍄의 언니 리민민민이 사망한 것이 발단이었다. 언니 리민민은 2012년 저장성 핑후의 한 의류 공장에서 23세 동갑내기 친구 한젠타오를 만나 결혼했다. 2014년 첫 아들 출산, 2016년 둘째 딸을 임신한 리민민이 고향인 안후이성으로 귀향하면서 부부의 장거리 결혼 생활은 시작됐다. 남편 한젠타오는 당시 신혼집 건축을 위해 은행에서 빌린 16만 위안(약 3천 200만 원)의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저장성에 홀로 남아 농민공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불행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귀향한 리민민이 홀로 둘째 딸을 출산하던 중 난산으로 돌연 숨을 거둔 것이다.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한젠타오는 모든 사회생활을 중단하고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으로 방황하다 고향 안후이성으로 귀향했다. 이 무렵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진 두 아이와 한젠타오를 보살핀 것은 다름 아닌 죽은 리민민의 여동생 리퍄퍄였다. 당시 안후이성을 떠나 장쑤성에서 농민공으로 일하며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했던 리퍄퍄가 두 아이의 새 엄마로 자청하며 양육을 담당해왔던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조카들과 외출했던 리퍄퍄를 마주친 동네 주민들이 두 사람의 사이를 친자녀로 오인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통해 리퍄퍄가 조카들의 진짜 새엄마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아이 양육을 위해 재직 중이었던 공장을 나와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서 안후이성 특산품인 수제 공예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였다. 하지만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상당수 누리꾼은 리퍄퍄가 생방송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을 찾아가 각종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리퍄퍄는 “어린 시절 언니와 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불완전한 가정에서 성장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게 형부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린 가장 중요한 이유다”고 했다. 리퍄퍄는 또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악성 소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남편 한젠타오는 “어떤 누리꾼들은 죽은 아내의 여동생과 새 가정을 꾸리는 것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지탄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의 잣대와 욕설은 조금도 두렵지 않다. 오직 아이들에게 온전한 가정을 주고 싶다는 간절함이 가장 크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 뿐이다”라고 했다.
  • 성남시,시장 직속 추진지원단 출범…정책,사업 등 자문 역할

    성남시,시장 직속 추진지원단 출범…정책,사업 등 자문 역할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오는 10월 초 출범시킨다. 15일 시에 따르면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 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기획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추진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전문가는 추진지원단이 검토하는 정책, 사업 등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는 정책 발굴 및 개발업무 추진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등 2개 추진분과를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해 추진지원단과 실행부서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지원단 출범 이후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지원단은 ▲도시계획 규제개선 정책 ▲주택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 ▲공공개발 사업 대상지 발굴 등에 대한 정책방향 자문, 계획 및 사업지원,절차관리,이해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 및 종 상향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기간 이주전용단지 조성 ▲4만 세대 주택공급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복지 지원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 홍기월 광주시의원 “지산유원지, 공공주도로 개발해야”

    홍기월 광주시의원 “지산유원지, 공공주도로 개발해야”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였던 지산유원지를 공공 주도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홍기월 의원(동구1)은 15일 제310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지산유원지를 공공주도 사업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언제부턴가 광주시는 ‘노잼시티’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방문객 순위는 하위 4위에 머물고 있다”며 “1980년대 광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민의 쉼터였던 지산유원지를 활성화해 과거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산유원지 시설에 대한 공공성 강화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재 광주시에서 검토 중인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활용방안과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무등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양림동 등 도시재생의 대표지역을 엮은 문화생태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1978년 문을 연 지산유원지는 소풍, 수학여행, 신혼여행지 등으로 사랑받은 대표 관광지였으나 1994년 부도 이후 옛 명성을 잃고 쇠락을 거듭해왔다.
  • 맨몸으로 시집 온 아내…‘빚더미’ 집안 속여 화가 납니다

    맨몸으로 시집 온 아내…‘빚더미’ 집안 속여 화가 납니다

    “아내가 맨몸으로 시집을 올때는 몰랐습니다. 설마 돈이 없어서 이사도 미루고 혼수도 미뤘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결혼 전 부모님이 마련해주신 전셋집에서 십년간 혼자 산 남성 A씨는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했다. 혼자 살았기에 가구와 가전제품도 대부분 가지고 있었고, 전세 기간이 끝나면 양가에서 보증금을 조금씩 보태 새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혼수는 새집에 들어갈 때 하기로 하고 결혼을 한 A씨. 세입자가 생각보다 빨리 집을 빼겠다고 해 이사를 갈 시기가 앞당겨졌고 기쁜 마음에 아내에게 소식을 전했지만 아내는 반기지 않았다. 알고보니 아내는 장인 장모에게 이사 문제를 말하지도 않았고, 처가는 “돈을 보태준다고 약속한 적도, 그럴 형편도 아니다”라고 A씨에게 말했다. 알고보니 A씨의 처가는 사업 문제로 억대의 빚이 있는 상태였다. A씨는 “돈도 돈이지만 저를 속였다는 게 더 화가 났다”라며 결국 이사를 미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아내는 집안 사정이 밝혀지자 돈을 요구했다. ‘장인어른이 이번 달 이자를 내지 못해서 돈이 좀 필요하다, 장모님이 치과 치료를 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등이었다. A씨는 “돈 해달라는 소리도 듣기 싫은데 거절하는 것도 정말 못할 짓”이라며 거절하면 아내가 며칠동안 눈물을 보이고, 그래서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결혼 6개월차인 A씨는 “혼인신고를 안한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요?”라며 사연을 보냈다.  “사실혼 관계 일방의 의사로 해소 가능” 안미현 변호사는 14일 YTN ‘양담소’에 출연해 “아내 쪽에서 혼인 전 집 마련에 돈을 보태겠다고 한 데에 따로 약정서를 작성하였다거나 이것을 혼인의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닌 한, 법적으로 이를 문제 삼거나 지급을 강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단순히 처가에 빚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다만, 혼인관계를 파탄 시킨 데에 대한 책임을 논할 때에는 고려될 수 있는 사정으로 보이며 재산분할시 아내 측 기여도를 낮추는 사정으로 고려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례는 “사실혼관계는 사실상의 관계를 기초로 하여 존재하는 것이므로 당사자 일방의 의사에 의하여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혼인신고를 안 한 두 사람의 경우, 별다른 절차 없이 헤어질 수 있다. 다만 그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아니면 재산 분할을 언제 해야 되느냐. 시점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문서화를 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세임대주택 실입주율 50%대 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의 실입주율이 50%대에 불과해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 및 실입주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가 선정한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당첨자 대비 평균 실입주율은 각각 55.5%, 53.5%로 나타났다. 전세임대는 일정 조건을 갖춘 청년과 신혼부부가 전셋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싸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입주대상자가 직접 주택을 찾고, LH가 검토해 전세금을 지원해 주는 주택이다. 김 의원은 LH가 요구하는 주택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LH는 청년 전세임대의 경우 수도권 1인 거주 시 60㎡ 이하 주택에 최대 1억 2000만원 한도로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데, 수도권에서 해당 가격대 매물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 주택 물색 기간 6개월 안에 전셋집을 찾지 못하면 대상자 선정은 무효가 된다. 권리 분석 과정에서 정보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임대인들이 계약을 꺼리는 문제점도 많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일반 계약과 비교해 혜택이 없고 오히려 부담만 가중돼 임대인이 전세임대 제도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세임대 물색 과정을 입주자에게만 맡겨놓는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시세에 맞게 전세 가격을 현실화하고,세제 혜택 확대 등 임대인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윤아, 절친 손예진·이민정과 이정현 신혼여행 동행…‘낄끼빠빠’ 실패

    오윤아, 절친 손예진·이민정과 이정현 신혼여행 동행…‘낄끼빠빠’ 실패

    배우 오윤아가 절친한 친구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윤아는 꾸준한 몸매 관리 덕분에 노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동안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민과 예능에 동반 출연한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들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라며 팬심 인증한 월드클래스 팬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오윤아는 또 친구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것)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오윤아 등이 출연한 ‘라디오 스타’는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 오나미 “2세 계획? 생기면 계속 낳을 것”

    오나미 “2세 계획? 생기면 계속 낳을 것”

    TV CHOSUN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나미가 1회에서 신혼집을 보여준 데 이어 ‘허니문 베이비’ 계획까지 전했다. 1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오나미의 개그우먼 절친들인 김민경 허민 박소영,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과 이미림 작가가 총출동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다. 눈물 많은 오나미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또 한 번 울었지만, 절친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날 친구들은 ‘예비신부’ 오나미를 향해 “허니문 베이비 생각하십니까?”라고 깜짝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오나미 대신 김민경이 “안 되는데...축구해야 돼서. 운동은 해야 하니까...”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 말에 친구들은 “아기 낳는 것도 운동이지 뭐”라고 말하며 다같이 폭소했다. 한편, 절친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마친 오나미는 ‘결혼 선배’ 김병지&김수연 부부, 조혜련과도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병지는 오나미&박민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조혜련은 축가를 맡았다. 식사에 함께한 박민을 향해 김병지와 조혜련은 “구체적으로 나미의 어디가 좋으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민은 “뭐든 다 좋지만, 축구할 때 진짜 섹시하잖아요”라고 말했지만, 김병지는 “그건 잘 모르겠어”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오나미는 “그냥 생기면 계속 낳으려고 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조혜련은 “조심해야 해. 정주리나 김지선을 봐. 개그우먼들이 아이를 많이 낳더라고...거의 풋살 팀을 만들 수도 있어”라고 진심을 담은 조언을 전했다.
  • ‘돌싱3’ 한정민♥조예영 현실커플…거리키스 원해

    ‘돌싱3’ 한정민♥조예영 현실커플…거리키스 원해

    한정민♥조예영 커플이 여전히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 돌싱 8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첫 만남 이후 5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첫 방송 이후로는 3개월 만에 만난 것이었다. 변혜진은 유현철을 최종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재혼까지 이어진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깊은 마음은 아니었다”며 “촬영 끝나고 개인적으로 더 만남을 지속하고 싶어서 따로 오빠한테 연락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생활 패턴이 자리를 잡다보니까 혜진이가 많이 부담스러워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다른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은 한정민♥조예영 커플은 여전히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136일(촬영일 기준)째라고 말했다. 기준은 신혼여행 날부터라고. 한정민은 두 사람이 함께 다닌 것 자체가 스포일러인데 어떠냐는 질문에 “빨리 보여주고 싶은데 안되니까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정민은 길거리 키스에 대한 강렬한 바람을 드러냈다.
  • 재혼 임박?…김나영, 이사한 새 집 ‘으리으리’

    재혼 임박?…김나영, 이사한 새 집 ‘으리으리’

    방송인 김나영의 이사한 새 집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김나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나영의 아들 신우, 이준 군의 모습이 담겼다. 신우, 이준 형제는 거실에 앉아 파스타를 먹으며 김나영을 바라보고 있다. 김나영을 똑 닮은 형제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 집이 김나영과 마이큐의 신혼집이 될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영은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마이큐가 김나영의 두 아들과 놀아주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 엘리자베스 英여왕이 남기고 간 반려견 4마리 운명은

    엘리자베스 英여왕이 남기고 간 반려견 4마리 운명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여왕이 키우던 반려견들의 운명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서거 당시 펨브록 웰시 코기인 뮤익(Muick)과 샌디(Sandy)를 포함해 4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 CNN 등 주요 외신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 이후 그가 키우던 반려견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사를 다수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반려견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의 사진에 웰시 코기 등 ‘로열견’들이 자주 등장했던 이유다. 그러나 여왕의 서거 이후 반려견들의 운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마리 모두 새 주인의 품으로 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왕실 전속 전기 집필자이자 마제스티(Majesty) 잡지 편집장인 조 리틀은 여왕의 반려견들이 당장은 왕실 직원들의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4마리 모두 앤 공주와 앤드류 왕자에게 입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틀 편집장은 “앤 공주의 경우 이미 과거에 웰시 코기를 키운 바 있다”고 말했다. 여왕은 유소년 시기부터 웰시 코기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의 반려견 ‘첫사랑’은 선친인 조지 6세가 키우던 ‘두키’(Dookie)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는 18번째 생일 때 ‘수잔’이라는 이름의 펨브록 웰시 코기를 선물 받기도 했다. 수잔은 엘리자베스의 신혼 여행에도 동반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 따르면 여왕은 웰시 코기들의 에너지와 기백을 특히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프러포즈, 샤넬백·고급호텔 기본인가요?”… “맞더라” vs “허세다” [넷만세]

    “프러포즈, 샤넬백·고급호텔 기본인가요?”… “맞더라” vs “허세다” [넷만세]

    과도한 예단·예물 비용 등이 한국 결혼식 문화의 병폐로 지적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엔 프러포즈의 ‘상향평준화’가 경제적 부담을 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프러포즈 명품백 논란’에서도 허례허식 문화에 대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진짜 요즘 프러포즈 기본이 샤넬백+고급호텔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동생 결혼하는데 부모님한테 손 한참 벌려서 결혼하면서 시그니엘 예약하고 오픈런 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다”면서 “여자친구가 인생에 한 번이니까 꼭 그런 프러포즈 받아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요즘 그게 기본이라고”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이어 “심지어 그 여친 같이 만난 적 있는데 둘이 은근히 나한테 건조기나 세탁기 같은 거 바라더라”며 “꼴랑 그 가죽가방에 들어갈 돈으로 가전 3개는 더 사겠다. 결혼식 보이콧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의 사연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요즘 프러포즈 문화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다. 8일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7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우선 사연자 동생 커플의 허영심을 지적하는 반응이 많았다. 더쿠 이용자들은 “기본적인 것도 못 갖춰 놓고 샤넬백만 들면 무슨 의미가 있나. 방바닥에 얇은 이불 하나 깔고 샤넬백 끌어안고 잘거냐”, “돈 많은 사람들이 저러는 거면 몰라도 능력도 없으면서 명품 사고 인스타에 올리는 거 보면 한심 그 자체임”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생에 한 번뿐인 프러포즈인 만큼 고급호텔에서 명품 가방 주는 것 정도는 괜찮다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가성비 프러포즈 하는 사람들 넘치는데 저런 문화 찬성임”, “가성비 맞추는 사람 거르고 저거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고생할 확률 줄어든다” 등 옹호 반응도 있었다.실제로 프러포즈 혹은 결혼 때 명품 가방은 흔히들 한다는 증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주변에 신혼부부들 보면 예물로 명품백 하는 사람들 많긴 하다. 고급호텔도 요새는 프러포즈용 아니라도 호캉스라면서 자주 가더라”, “명품백은 다한다. 진심으로 안 하는 곳 못 봄. 원래 결혼하면 이것저것 돈잔치 하지 않나” 등 댓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들어본 소리가 ‘가방 뭐 받을 거야?’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넘어서는 프러포즈의 허례허식 논란은 프러포즈 문화 자체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더쿠의 일부 이용자들은 “요즘 선(先)결혼식장 예약, 후(後)프로포즈 하는데 요식행위에 불과한 걸 왜 하는지도 모르겠다. 몇백씩 뿌려가면서”, “애초에 결혼 준비 다 하고 프러포즈하는 것부터 이해 안 감” 등 의견을 남겼다. 프러포즈 논쟁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뜨거웠다. ‘엠엘비파크’(엠팍)에서는 “제 동생도 시그니엘 프러포즈 했는데 총 500만원 들었다더라”, “전형적인 등골 브레이커다” 등 댓글이 달렸다. 반면 “부모가 그렇게 해주는데 형제자매가 뭐라 하는 것도 웃기다”는 반응도 있었다. ‘뽐뿌’에서는 “얼마 전 프러포즈 받은 여사친이 샤넬백 선물 받았더라”, “아는 여자들 대부분 명품백 하나는 받더라” 등 댓글이 달리며 일반화돼가는 분위기라는 데 힘을 실었다. 이에 한 이용자는 “상위 10%가 하는 건데 이걸 국민 10명 중에 5명이 한다고 알고 있으니”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개드립넷’에서도 “있는 집 애들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내 주변 결혼할 때 다 했다는 소리 듣고 어이없었다”, “미친 것 같은데 주변에 다들 저러더라”, “30대 초반 되니까 여자도 아니고 남자 입에서도 ‘요샌 샤넬이 기본’이라는 소리 나오더라” 등 요즘 결혼·프러포즈 분위기를 비판하면서도 현실을 인정하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프러포즈 선물 가격대의 ‘상향평준화’가 일반적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에 대해 “누구 한 명이 값비싼 선물 받으면 동창, 친구, 직장동료에까지 모두 자랑. 남편이랑 집값 반반 내면 묵념”이라며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앞으로 계획이?” “살쪘네?” 추석 잔소리 ‘유료’입니다

    “앞으로 계획이?” “살쪘네?” 추석 잔소리 ‘유료’입니다

    “안 본 사이에 살쪘네” “누구 집 자식은 공부 잘한다던데”…. 추석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덕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이야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대표적인 3가지 이야기로 “앞으로 계획이 뭐니?” “나때는 말이야”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를 꼽았다. 신 교수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추석에 조심해야 할 말) 톱(TOP) 3를 짚어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찾아봤는데 (상대는 내게) 관심을 갖자고 하는 얘기인데 나는 관심들이 너무 과도해서 싫다는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앞으로 계획이 뭐니?”를 꼽으며 “관심의 최절정으로 모든 말을 다 포괄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이 뭔지 진짜 궁금하다면 평소에 관심을 갖고 그러면 다 알 것”이라며 “진짜 그 사람이 걱정되면 신중한 말투로 하는데, 그건 다 알아 듣는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대체로 건성으로 한다. 사실 궁금해 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평소에 관심 없으면서…”‘맞아, 그럴 수도 있겠네’ 이외에도 “외모 평가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엔 “예뻐졌다”와 같은 긍정적으로 풀이 될 수 있는 말도 포함된다는 게 신 교수 설명이다. 신 교수는 “뭔가를 평가하는 건데 요즘 2030세대, 소위 MZ 세대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는 부정적으로 (평가) 했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 게 훨씬 더 진보적인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외모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불쾌할 수 있다”며 특히 ‘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컸다”는 표현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공부, 대학, 군대, 졸업, 취업, 연애, 결혼 등 인생의 주기별로 하시는 말씀이 다 있다”고 했다. 이어 “관심의 표현이고 ‘나 너하고 말하고 싶다’는 얘기”라면서도 “그런데 대체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한다. 어른이니까 관심을 표현해서 관계를 좀 더 부드럽고 좋게 하기 위한 얘기인데 의도는 알겠지만 세련되지는 못한 방법”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요새 신조어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신조어 잘 모른다”며 “’이런 말을 언뜻 들은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뜻인지, 어떤 맥락에서 쓰는 건지 잘 모르겠다. 알려 달라’ 이렇게 얘기하면 자연스럽게 화제가 이런 쪽으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말을 시작할 때 ‘아니’로 시작하는 게 굉장히 많다. 말 습관”이라며 “이번 추석에 만나면 ‘아니’로 시작하는 것 말고 ‘맞다’로 한번 시작해 보자. 무조건 ‘맞아, 그럴 수도 있겠네’ 이런 말로 대화를 이끌어 가면 훨씬 부드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절에 잔소리 듣기 싫어요”명절 잔소리 메뉴판 아시나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추석을 앞두고 성인남녀 3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스트레스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0.2%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 비혼자의 경우 ‘잔소리가 듣기 싫다’(52.7%·복수응답), ‘개인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돼서’(47.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명절 때가 되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김없이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한다. 5만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는 몇 등급 나오니’와 ‘대학 어디 어디 지원할 거니’ 등을 물을 수 있다. 10만원으로는 ‘살 좀 빼야 인물이 살겠다’, 15만원으로는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상대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30만원을 줘야 ‘나이가 몇인데 슬슬 결혼해야지’라고 말할 수 있고, ‘너희 아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물으려면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이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않는 것이 매너다. 취업이 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연봉은 얼마나 받니”, “더 좋은 회사 갈 생각은 없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의 질문은 금물이다. 이 같은 질문들은 직장인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라는 말도 최악이다.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는 데 평균 2억원이 드는 사회에서 자녀를 위한 계획과 준비는 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당사자에게 맡겨두고 묻지 않는 것이 배려일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