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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협정 60년] “잠시 헤어졌던 가족들 63년이나 못 만날 줄이야”

    [정전협정 60년] “잠시 헤어졌던 가족들 63년이나 못 만날 줄이야”

    “우리 어머니가 잘해 주셨던 콩비지, 그 맛을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는 암만해도 맛이 없어. 동생들과 나눠 먹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경기 안양시에 사는 김인옥(왼쪽·90) 할머니는 북에 두고 온 봉숙, 봉옥, 인봉 등 세 동생의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면서 “우리만 편하게 살아온 건 아닌지, 늘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은 채 살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 할머니는 1944년 고향인 평안북도 삭주군을 떠나 서울 서대문구에 신혼집을 차렸다. 그때만 해도 왕래가 자유로워 동생들과 헤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 “60년 세월을 갈라놓은 휴전선이 너무 밉다”면서 “명절 때면 왔다 갔다 하며 동생들과 참 행복하게 지냈는데 죽기 전에 그저 같이 살아만 봤으면 원이 없겠다”며 흐느꼈다. “60년 세월, 이제는 늙고 쇠한 내 얼굴을 동생들이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이라는 그는 “동생들과 꼭 살아서 만나고 싶다. 꼭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김근희(오른쪽·90) 할아버지는 북에 두고 온 부모님과 다섯 동생들만 떠올리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했다. 김 할아버지도 열흘 후에 다시 볼 줄 알았던 가족과의 이별이 63년 생이별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김 할아버지는 “장남으로 태어나 부모님을 모시지 못하고 불효자로 평생 가슴을 치며 살았다”면서 “언제 한번 장남 노릇을 해 볼지…. 이제 그 기회가 영영 없을 것 같다”며 쉰 목소리로 흐느꼈다. 남쪽에 내려와 다방과 옷가게, 택시운전 등 안 해 본 일 없이 살아왔다는 그는 “명절 때만 되면 가 보지 못한 고향, 만나지 못하는 동생들, 내복 하나 챙겨 드리지 못했던 부모님이 떠올라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머릿속에는 어렸을 적 동생들의 얼굴이 생각나는데 동생들도 벌써 머리가 희끗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만날 날만 기다린다”며 두 손을 모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웨딩드레스 어떤게 좋을까

    웨딩드레스 어떤게 좋을까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웨덱스코리아 웨딩 박람회’에 참가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전시된 웨딩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아이에게 아토피 물려주지 말자

    [나의 아토피 멘토] 아이에게 아토피 물려주지 말자

    한 달 전쯤 한의원에 결혼한 지 3개월이 된 30대 초반의 신혼부부가 내원했다. 30세인 김승아(가명)씨는 고3 때 발병한 아토피피부염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태였다. 증상은 전신에 분포하였는데 특히 얼굴(눈, 이마)주위에 증상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다. 최근 직장을 옮기면서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었고 식습관 또한 불규칙하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다 보니 성인아토피가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진 것이다. 오랜 치료로 심신이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라 아토피치료 의지 또한 매우 강하였다. 2등급 이상의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상태여서 1년 이상 장기간의 치료 기간을 요하는 상황. 김씨는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열심히 치료를 받는 중이다. 2세를 위해서 지금까지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180도 바꿔 규칙적이고 바른 식생활습관을 열심히 실천하여 다른 환자들보다 빠른 호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 실행된 연구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내에 아토피가 발생한 경우 엄마의 아토피피부염 병력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조사되었다. 예전에는 유전적 정보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인체의 특성은 고칠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등장한 후생유전학에 따르면 유전자(DNA)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환경을 변화시키면 유전적 형질 또한 바뀌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즉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기르며, 폭식 과식, 야식을 하지 않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열심히 지키는 것이 아토피를 발생하게 한 내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바뀐 유전자가 아이에게 전해져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유아 아토피는 최근 들어 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부모라면 우선 자신의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 제 2세의 아토피를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아토피는 결코 치유 불가능한 질병이 아니다.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관리법을 꾸준히 열심히 실천할 수 있다면 아토피에서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대전점 조재곤 원장
  • 에이디스튜디오, 웨딩촬영 시 피부관리 무료 서비스

    에이디스튜디오, 웨딩촬영 시 피부관리 무료 서비스

    웨딩촬영 전문업체 강남웨딩스튜디오 에이디(A-di)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웨딩스튜디오의 개념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실속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의 웨딩스튜디오에서는 ‘스드메’라 불리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에이디 스튜디오에서는 메이크업 헤어 후 사진촬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에 오기 전 압구정동에 있는 유명 병원에서 피부관리와 고주파관리를 받고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에이디 스튜디오는 촬영비용 절감과 미용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예비신부들에게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용피부관리에 드는 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하기에 예비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존의 촬영에만 그쳤던 웨딩스튜디오에서 벗어나 신랑, 신부에게 좀 더 특별한 혜택을 주기 위해서 A-di(에이디)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전 신랑, 신부에게 피부관리와 고주파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강남웨딩스튜디오 에이디 관계자는 “사진 촬영 비용이 저렴한데도 퀄리티 또한 낮지 않고 피부관리까지 해주니 고객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아기사진 및 가족사진 등 다른 촬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생의 중요한 시작인 결혼에 하나의 선물을 더해주는 알뜰하고 신뢰성 있는 이벤트가 신랑, 신부에게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디스튜디오(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491983)는 웨딩촬영 외에도 아기사진, 가족사진, 우정사진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듀오웨딩페어, 웨딩박람회 메이크업 무료 서비스

    듀오웨딩페어, 웨딩박람회 메이크업 무료 서비스

    20~21일 ‘제17회 듀오웨딩페어’ 개최…방문객에 무료 메이크업 신부가 웨딩드레스 다음으로 가장 신경 쓰는 메이크업은 섬세한 스타일링이 필요해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1회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웨딩메이크업을 일일이 받아볼 수는 없는 노릇.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 www.duowed.com)가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와 아티스트를 초청한 ‘제17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듀오웨딩페어’에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하는 대표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의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영애, 김혜수, 김남주 등 여배우들의 단골 뷰티숍 이경민포레와 한채영, 현영, 이유리 등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선덕 원장의 에스휴 등 전 메이크업 부스에서 전문가의 스타일링과 함께 웨딩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웨딩패키지를 계약하는 고객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받거나 신랑 헤어컷, 혼주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듀오웨딩페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00여 개 웨딩업체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하는 박람회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헤어, 예물, 한복, 허니문 등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며 유명 웨딩 브랜드의 최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비부부를 위한 실속 있는 혜택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계약 고객에게는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 원 할인과 혼수 브랜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고객 중 한 커플을 선정해 600만 원 상당의 유럽 허니문 여행을 지원하고, 이틀간 총 100명에게 매일 오후 12시 커플링을 증정한다. 제17회 듀오웨딩페어는 고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번호를 부여받은 4,000쌍의 커플만 참석할 수 있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코레일 ‘착한 결혼식’ 선물…다문화 부부 3쌍 결혼 도와

    코레일 ‘착한 결혼식’ 선물…다문화 부부 3쌍 결혼 도와

    28일 오전 11시 대전역과 인접한 코레일 사옥 1층 로비에 웨딩마치가 울려 퍼졌다. 예식의 주인공인 신부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결혼 이주여성 3명이다. 사회공헌사업으로 무료 결혼식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 코레일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 비록 신부들의 가족과 친지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하객과 코레일 직원 등 200여명이 축하를 보내고, 28층 구내 식당에서 피로연도 열렸다. 결혼식 축가는 코레일 사내 합창단 ‘조이너스’가 불렀고, 웨딩카와 예식장 안내 등은 코레일 직원과 지역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최근 개통한 중부내륙권 관광열차(O·V 트레인)을 타고 신혼여행을 갈 수 있는 승차권도 전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진격의 기린?…지프 쫓는 거대 동물에 女승객 ‘덜덜’

    진격의 기린?…지프 쫓는 거대 동물에 女승객 ‘덜덜’

    “그날 신부는 떠올렸다… 거대한 기린에 쫓기던 공포를…” 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 외국인 부부가 야생 기린으로부터 쫓기는 충격적인 장면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25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로 신혼여행을 떠난 행크 루스라는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지프를 타고 사파리투어를 하던 중 수컷 야생 기린으로부터 쫓기는 일을 경험하게 됐다. 당시 행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운행 중인 차량 뒤편으로 높이 5m에 육박하는 거대한 기린 한 마리가 전속력으로 차량을 뒤쫓는다. 이때 더욱 놀라운 점은 달리던 차량이 방향을 틀 때마다 그 거리는 좁혀졌다. 야생에서 기린은 시속 56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화면 왼쪽에는 이따금 공포에 질린 신부의 얼굴이 비치고 있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이후 장면에서는 차량에 탄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차량을 두드려 큰소리를 냈다. 그러자 기린은 추적을 포기했는지 더 이상 화면에 나타나지 않았다. 행크는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화가 난 기린이 자신들이 탄 차량을 쫓았고 약 5km쯤 도주했을 때부터 그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린 추적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듀오웨딩페어, 웨딩박람회에서 결혼리허설 하세요

    듀오웨딩페어, 웨딩박람회에서 결혼리허설 하세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1일 ‘제17회 듀오웨딩페어’ 개최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웨딩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명한 예비 신혼부부들은 유명 웨딩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웨딩페어에서 정보를 얻는데, 이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 www.duowed.com)가 예비부부들을 위해 7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제17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듀오웨딩페어에서는 국내 최초로 드레스 멀티샵을 박람회 현장에 구현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드레스를 직접 입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비신부들은 드레스투어가 아니고서는 입어볼 기회가 없었던 웨딩드레스를 발품 팔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 행사 방문 고객들은 듀오웨드 전문가의 1:1 맞춤 웨딩스타일링에 따라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웨딩사진 체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다. 여러 웨딩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경험할 수 있어 자신에게 최적의 웨딩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에스휴, 라뷰티코아 등 박람회에 참여하는 인기 높은 뷰티 브랜드의 웨딩 메이크업 시연도 각 부스에서 진행된다. 듀오웨딩페어를 찾는 예비부부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참여 이벤트도 준비된다. 현장에 마련된 스튜디오 촬영 세트장에서는 웨딩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장 방문고객 중 한 커플을 선정해 600만원 상당의 유럽 허니문 여행도 지원하고, 이틀간 오후 12시마다 선착순으로 총 100명에게 커플링을 증정한다. 듀오웨딩페어 현장 계약 시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원 할인과 혼수 브랜드 최대 4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할 수 있다. 김영훈 듀오웨드 본부장은 “이번 듀오웨딩페어는 예비부부가 전문가의 최신 웨딩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체험하며 웨딩상품을 선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자신에게 꼭 맞는 웨딩스타일링을 통해 생애 최고의 날을 가장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17회 듀오웨딩페어는 고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번호를 부여받은 4,000쌍의 커플만 참석할 수 있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네티즌 갑론을박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네티즌 갑론을박

    ”초등학교 수학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한 사립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지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제정신이 아닌 초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수학여행지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사진을 올렸다. 서울 중랑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에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며 사진과 글, 말로만 배웠던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의 자질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을 실시한다”면서 3박 4일 일정의 사이판 여행을 공지했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초등학생들 데리고 신혼여행을 가려는 것인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치곤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사립 초등학교라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부딪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엔 제주도로 가는 것도 사치였는데 요즘 학교들은 대박”, “휴양지에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무슨 공부가 될지 궁금하다”, “견문을 넓히고 세계문화를 이해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과연 우리나라 역사는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위화감 느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학생과 학부모들 설문조사해서 여행사를 선정하는 것이고 여유가 되는 사립학교 학생들이 해외로 가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가”, “돈 없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돈 있는 아이들이 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글이 올라온지 12시간도 안 돼 400여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당초 지난 4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6학년 수학여행지로 중국을 결정한 바 있다.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8%의 찬성으로 1순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 야생진드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국에서 사이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수학여행의 학생 1인당 경비를 묻자 학교 관계자는 “여행사 입찰 협상이 마무리되는 중이고 곧 공개가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말 교내 청소년단체의 해외탐방지로 괌이 결정돼 3박 4일 동안 일정이 진행됐고, 2009년부터 매년 일본(도쿄·오사카·나라 등), 홍콩·마카오, 사이판 등으로 해외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너무 과해” vs “형편되면 가능”

    초등학교 수학여행지가 사이판?… “너무 과해” vs “형편되면 가능”

    ”초등학교 수학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한 사립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지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제정신이 아닌 초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수학여행지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 사진을 올렸다. 서울 중랑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에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며 사진과 글, 말로만 배웠던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의 자질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을 실시한다”면서 3박 4일 일정의 사이판 여행을 공지했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초등학생들 데리고 신혼여행을 가려는 것인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초등학교의 수학여행치곤 과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사립 초등학교라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부딪히며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엔 제주도로 가는 것도 사치였는데 요즘 학교들은 대박”, “휴양지에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무슨 공부가 될지 궁금하다”, “견문을 넓히고 세계문화를 이해한다는 취지는 좋은데 과연 우리나라 역사는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위화감 느낀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학생과 학부모들 설문조사해서 여행사를 선정하는 것이고 여유가 되는 사립학교 학생들이 해외로 가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가”, “돈 없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돈 있는 아이들이 가는 것”이라는 등의 발언들도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글이 올라온지 12시간도 안 돼 400여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당초 지난 4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6학년 수학여행지로 중국을 결정한 바 있다.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8%의 찬성으로 1순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 관계자는 “최근 야생진드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국에서 사이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판 수학여행의 학생 1인당 경비를 묻자 학교 관계자는 “여행사 입찰 협상이 마무리되는 중이고 곧 공개가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말 교내 청소년단체의 해외탐방지로 괌이 결정돼 3박 4일 동안 일정이 진행됐고, 2009년부터 매년 일본(도쿄·오사카·나라 등), 홍콩·마카오, 사이판 등으로 해외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기고] 서울에서 즐기는 글로벌 홈스테이/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기고] 서울에서 즐기는 글로벌 홈스테이/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전 세계의 공통언어로 자리 잡은 영어가 지도상의 경계를 없앤 지 오래다. 요즘 영어는 당연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글로벌 시대의 필수 언어가 됐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교육비 19조원 가운데 가장 많이 지출된 과목이 영어라고 한다. 특히 사교육비의 총 규모는 1조원가량 줄었지만 중·고교생의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는 오히려 3년 연속 증가세다. 이에 성동구는 영어 학습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한 끝에 학생과 원어민 강사 간 유대감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홈스테이 형식의 교육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큰 규모의 건물 대신 원어민 부부가 상주하고 학생들이 함께 기숙생활을 할 수 있는 일반 주택을 골랐다. 이에 용답동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영어 체험공간으로 꾸며봤다. 공항, 은행, 우체국 등에서 역할극을 해볼 수 있는 총 7가지의 팝업 공간과 외국 식생활을 체험해 보는 오픈 키친, 빔 프로젝트 등이 설치된 교육 공간, 학생 숙소 등을 마련했다. 이름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SD Global English House)로 지었다. 올 2월 문을 연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현재 5기 학생들이 입소해 있으며 총 32명의 아이들이 이곳을 이용했다. 한 기수당 8명씩, 3주간 생활한다.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부터 다음 날 등교 전까지 이곳에서 원어민과 오직 영어로만 소통한다.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아이들을 깨우고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시작하는 하루는 미국의 여느 가정과 다름없다. 은행이나 카페를 방문했을 때를 가정해서 영어 역할극을 해보고 외국 음식도 만들어 본다. 매일 저녁에는 영어일기도 쓴다. 회화부터 작문까지 꼼꼼히 익힐 수 있다. 교육을 맡은 원어민 강사는 미국 오리건주립대 출신의 젊은 신혼부부인데, 이곳에 거주하면서 아이들과 늘 가족처럼 지낸다. 학생들은 외국인과 장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이나 서양 예절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아이를 멀리 외국에 보내고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된다. 취사·청소·시설관리를 지원하는 근무자를 채용했으며, 성동구청 직원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야간 숙직도 병행하고 있다. 비용도 22만 5000원으로 최소한으로 책정했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성동구는 이용 학생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 수료생들도 강사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도록 할 것이다. 또 글로벌영어하우스 주변 공원 등을 정비해 영어타운과 같은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신의 아들을 독일의 유명한 천재로 키워낸 칼비테가 제시한 자녀교육법 중 하나는 ‘배움을 즐겁게 유도하라’이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재미’, ‘몰입’, ‘유대감’으로 설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성동구의 영어 홈스테이와 같은 시도들이 사교육비 경감과 더불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영어 교육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정준하 아내 ‘니모’ 전격공개!

    정준하 아내 ‘니모’ 전격공개!

    개그맨 정준하가 방송에서 애칭 ‘니모’로 부르는 아내와 아들 ‘알로하’ 사진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출연해 온라인에서 공개된 아내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니모의 모습이 담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아내가 일반인이라 경호원을 많이 썼다. 그런데 적은 내부에 있었다. 지인들이 결혼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더라. 사진 내려달라고 하느라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준하는 SNS에 공개된 사진을 가르키며 “니모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며 직접 준비해온 아내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아내의 미모를 이어받은 아들 알로하의 사진도 공개했다. 정준하는 “로하는 엄마를 닮았다. 머리숱이 정말 많다. 머리를 감겨줘도 머리 냄새가 난다. 무슨 고시생인 줄 알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아들의 이름을 로하로 짓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갔다. 우연찮게 그 곳에서 아이를 얻게 돼 이름을 ‘알로하’의 로하로 지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 넘은 ‘웨딩상혼’… 촬영 연기했다고 위약금 요구

    도 넘은 ‘웨딩상혼’… 촬영 연기했다고 위약금 요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A(33)씨는 독감 탓에 지난달 예약돼 있던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1주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웨딩플래너는 “취소가 아닌 연기를 해도 위약금이 부과된다”면서 “스튜디오 촬영비 80만원의 50%에 해당하는 40만원을 내라”고 했다. A씨가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강하게 따지자 웨딩플래너는 “그럼 20만원만 내라”며 물러섰다. 웨딩플래너는 “예약시간을 어기면 그 시간에 다른 커플 촬영을 못해 스튜디오가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실제 스튜디오 세트장에 가보니 장소가 층마다 구분돼 있어 동시에 여러 명의 촬영이 가능했다. A씨는 “촬영업체와 웨딩플래너를 갑자기 바꿀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웨딩플래너와 함께 드레스숍에 갔던 예비신부 B(30)씨도 “지능적 수법에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웨딩드레스를 빌리면서 당초 예정됐던 150만원보다 80만원이나 더 줘야 했기 때문이다. 드레스숍 측은 B씨에게 고급 수입드레스만 골라 입힌 뒤 곳곳에 실밥까지 나와 있는 싸구려 국산 드레스를 한 벌 내놓고는 “기본 드레스들은 국산에 한정돼 있으니 알아서 하시라”고 배짱을 부렸다. 화려하거나 인기 많은 수입 드레스는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고 했다. 회사일에 쫓기던 B씨는 50만원의 웃돈을 내고 ‘입을 만한’ 드레스를 고를 수 있었다. 신혼부부들을 울리는 얄팍한 ‘웨딩 상혼’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예비부부에게 일부러 추가금액이 있는 드레스, 메이크업을 유도하거나 예약 연기 등을 이유로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다. 좋은 날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 심리를 악용, ‘일생 단 한번’ 마케팅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10년 62건, 2011년 97건, 2012년 138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식 촬영, 의상 대여, 메이크업 등 예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알선·제공하는 결혼준비 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도 지난해 43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이런 악덕 상술에 대한 제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피해금액이 아주 크지는 않은 데다 허위·과장 광고 또는 끼워팔기 등 현행법 위반으로 보기엔 판단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이태휘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은 “미리 계약서에 명기된 사안이 아닌 만큼 (추가비용 지출 등을)위반으로 보기엔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치 역시 법적 실효성이 없는 데다 환불까지 받으려면 시간이 걸려 현실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 한 30대 신혼부부는 동영상 상영이 가능하다는 홍보 문구를 보고 예식장을 골랐다가 낭패를 봤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동영상으로 하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일부러 대형 스크린이 있는 결혼식장을 골랐지만 당일 갑작스러운 기기 고장으로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계약서에 상영이 안 됐을 경우 배상 여부를 기재하지 않아 환불을 포기했다. 결혼식 당일 정신없는 신혼부부나 가족이 꼬치꼬치 따져가며 권리를 주장하기가 어려운 것도 걸림돌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자기 권리를 찾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한다. 계약서를 통해 위약금 관련 조항 및 특약사항을 확인하고 예식 후 잔금 지불 때 이행 여부를 꼼꼼히 대조해야 한다. 계약 해제 등 의사표시를 할 때에는 내용증명을 이용하는 게 좋다. 공정위 이 과장은 “계약 위반 등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경우엔 민사상 손해배상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생애최초주택 대출 요건 완화

    연말까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와 근로자 서민전세자금에 대한 대출 자격요건이 완화되고 대출 금리도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국민주택기금 대출요건을 완화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이 6000만원 이하인 가구로 대출을 제한했다. 다만 완화된 대출조건은 연말까지 5조원 예산 범위 안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금리도 낮아졌다. 생애 최초 대출 금리는 시중 금리 인하를 반영, 현행 3.5~3.7%에서 2.6~3.4%로 낮아지고 소득별·만기별로 대출 이자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상환 만기일은 당초 20년, 30년 두 종류에서 10년, 15년 만기를 신설했다. 4·1대책 이후 20년 만기 생애 최초 대출 금리는 연 3.5%였으나 12일부터는 소득에 따라 2.8~3.3%로, 30년 만기는 종전 3.7%에서 2.9~3.4%로 각각 인하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생애 최초 대출자가 10년 만기로 대출을 받으면 연 2.6%를 적용받는다. 이미 생애 최초 대출을 받은 기존 대출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20년 만기의 경우 연 3.3%, 30년 만기의 경우 3.4%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의 대출 자격도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소득 특례가 적용되는 신혼부부의 종전 연소득은 5000만원에서 55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대출금리는 연 3.5%에서 3.3%로 인하된다. 국토부는 또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가구주의 생애 최초 대출 대상을 만 35세 이상인 경우에서 3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국토부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86%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 인하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가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이자 부담이 176만원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광장] ‘무게가 없는’ 경제시대를 산다는 것/정기홍 논설위원

    [서울광장] ‘무게가 없는’ 경제시대를 산다는 것/정기홍 논설위원

    한 사회단체는 얼마 전 사무실 임대료가 오르자 사무실 이전 문제를 놓고 숙의를 했다. 한 참석자가 “굳이 사무실이 필요한가”라는 돌발적인 제안을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한몸에 지니고 있는 요즘 회의 공간이 꼭 필요하냐는 말이었다. 좌중의 참석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그 제안에 동조를 했다. 이 장면은 머지않은 미래에 물리적인 공간이 온라인 네트워크의 공세로 말미암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른바 ‘무(無)영토 개념’이다. 네트워크 접속으로 인한 이 같은 생활의 변화상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한 주부의 예를 보자. 홈쇼핑을 통해 생필품들을 샀고, 이들 물품은 택배로 집으로 배달됐다. 이 주부가 들인 품을 무게를 달면 얼마나 될까. 거의 ‘0’에 가깝다. 백화점에서 직접 산 물건을 집으로 옮기는 노동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무형에 가까운 영수증만을 주고받았을 뿐이다. 우리는 ‘무게가 없고, 소유하지 않는 경제’가 가속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통적 시장이 온라인화한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는가 하면,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등장으로 공유하는 경제 행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판매자는 공급자로, 구매자는 사용자로 역할을 바꿔 가고 있다. 사회단체의 사무실 논의에서 보듯, 물리적인 공간은 향후 10년 이내에 뒷자리로 밀려날 것이란 섣부른 예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네트워크 접속과 무소유 의식이 기존의 경제 개념을 송두리째 바꾸어 보려는 세상에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부동산 분야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재산 증식 수단은 이미 거주 개념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에는 이런 관점에서 유의미한 대목이 있다. 임대분의 절반 이상을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대학생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것은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의식 변화를 감안한 것이다. 집값 하락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와 달리, 젊음이 넘치는 고품격 맞춤형 단지로 자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갑을 관계로 시끄러운 체인점도 비슷하다. 체인사업은 모기업이 상표와 영업기술을 자영업자에게 빌려 주고 매출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가져가는 사업 공유 차원에서 출발했다. 이는 자영업자가 모기업의 사업 접속권을 사는 것이다. 미국의 맥도날드는 ‘햄버거보다 매장을 파는’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무게가 없는’ 시장의 특성은 한 개의 아이디어와 이미지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10여년 전 제러미 리프킨이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네트워크 시장은 ‘소유의 개념’을 ‘접속의 개념’으로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 말이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 접속의 시대가 시장의 팽창을 막는 축소형 경제모델이란 지적이 있지만, 그런 도도한 흐름만은 거스를 수 없는 것 같다. 공유의 경제도 마찬가지다. 2010년 미래서적인 ‘위 제너레이션’을 쓴 레이철 보츠먼도 향후 10년을 지배할 머니 코드로 공유경제를 지목, 베이비붐 세대 자녀들이 과시형 소유가 아닌 공유로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새 정부도 10~20년 후를 준비하는 아웃소싱 방식의 소유 개념을 접목하고, 분석 모델을 내놔야 할 때다. 네트워크 경제 체제에서의 부(富)는 물질적 자본이 아닌 상상력과 창의성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더욱 절실해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무형의 자산, 즉 정보에 바탕을 둔 산업이 전체 경제 규모의 20~30%대에 이른다고 하지 않는가. 시장의 반란은 이미 시작됐다.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유목민) 젊은 층은 더 이상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 흘러가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들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실속 있는 소비 패턴을 지향하고 있다. hong@seoul.co.kr
  • 50인치 이상 대형TV ‘불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텔레비전 시장에선 대형제품이 잘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5월 50인치형 이상 TV의 국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TV 판매시장에서 50인치형 이상의 비중도 지난해 1∼5월 9%에서 올해 23%로 높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0대 소비자의 대형 TV 구매가 102%나 증가했다”면서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찾는 TV 크기도 기존 40인치대에서 점점 대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형TV의 판매 증가는 최근 진행한 이벤트도 큰 몫을 했다. 실제 삼성전자가 판촉 모델로 내세운 스마트TV는 지난달 판매량이 4월 대비 151% 증가했다. 50인치형 이상 대형TV는 163%, 60인치형 이상 초대형TV는 전월 대비 84%의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LG전자 역시 대형TV 위주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TV 제품 가운데 45% 이상을 50인치형 이상 대형TV로 채웠다. 지난해 대형TV 비중이 약 34% 수준이던 것을 고려하면 대형TV로 판매의 무게 중심이 빠르게 옮겨간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과거 400만~500만원 하던 50인치형 대형TV들이 최근 200만원대면 살 수 있게 됐다”면서 “TV는 한번 사면 2~3년 쓰는 제품이 아니므로 소비자들도 나중을 생각해 이왕이면 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주말 영화]

    ■백인 추장(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이제 막 결혼식을 마친 신혼 부부 이반과 완다는 로마 근교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이반은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이반은 아버지에게 정보를 얻어 치밀하게 여행 계획을 세워 놓는다. 그에 반해 완다는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좋아하는 ‘백인 추장’이라는 영화 속의 무명 배우 페르난도 리볼리를 찾아나선다. 결국은 해변을 거니는 추장의 모습을 찾아 낸다. 이반은 부모와 친구들에게 완다가 도망간 사실을 숨기고, 그녀를 찾아서 온 도시를 헤맨다. 한편 해변에서 자신의 우상을 만난 완다는 그의 실상이 자신이 꿈꿔 오던 것과 너무 달라 실망을 하게 된다. 사실 백인 추장은 가난한 공처가였던 것이다. 사진과 소설 속에 나오던 세상의 실제는 그녀가 상상하던 것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완다는 실망으로 테베레 강에 빠져 죽으려다 간신히 살아난다. ■독립영화관-약탈자들(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오랜만에 장례식장에 모인 동창들이 선배이며 역사학도인 상태라는 인물의 뒷담화를 하고 있다. 속물적이고 여자를 밝히고 거대한 얘기를 즐긴다는 상태는 동창들에게 기이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그들의 대화에 어수룩한 감독 지망생 병태는 끼어들지 못해 번번이 무시당하기 일쑤고, 동창들의 뒷담화는 점점 상태를 성토하며 과격해진다. 한편 그들의 회상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잉태된다. 이젠 동창들의 회상 속 인물이었던 연쇄 살인범 택시기사와 무술 뫄한뭐루의 창시자인 무술의 달인마저도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 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야기의 사슬은 사람들의 관계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서사의 미로를 만들어 내는데…. ■핸콕(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핸콕(윌 스미스)은 X맨,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이 가지고 있던 모든 능력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겸비한 슈퍼 히어로다. 그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슈퍼 히어로지만 과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까칠한 슈퍼 히어로로 낙인찍힌다. 그렇게 사람들의 기피 대상 1호로 떠오른 핸콕은 어느 날 PR 전문가 레이 엠브레이(제이슨 베이트먼)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그는 핸콕의 추락하는 이미지를 회복시켜 주기로 약속한다. 그러던 중 핸콕은 레이의 아내 메리(샤를리즈 테론)가 자신이 탄생하게 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알게 되고, 메리와 가까이 있을수록 자신의 초능력이 약해져 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7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우리나라 3대 육류 중, 서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다는 돼지고기. 많은 부위 중 삼겹살은 한국인의 대표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화된 음식인 만큼 궁금한 점도 많은 소비자들. 최근 가격이 부담된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판매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봤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KBS2 밤 11시 10분) 결혼 전에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처럼 지극정성이었던 준호. 그러나 결혼 후에는 태도가 돌변해 전업주부 시은을 하녀처럼 부려 먹는다. 거기다 시댁식구들은 신혼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엉망으로 만들기 일쑤다. 결국 시은은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을 하고 만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5분 언뜻 혼자만을 위해 사는 것 같지만 늘 가족을 그리며 사는 ‘혼자남’들. 가족을 위한 그들의 색다른 노력이 펼쳐진다. 한편 드라마 ‘구가의서’ 종영에 맞춰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성재는 1년 만에 가족들과의 만남을 오매불망 기대한다. 그리고 ‘딸 바보’ 성재는 오랜만에 만날 딸들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호시탐탐 집 나갈 궁리만 하는 4살 영남이는 집 밖으로 나갔다 하면, 온 동네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당장 사야 직성이 풀리고, 안 사주면 떼쓰고 우는 건 기본이다. 그 뿐 아니다. 잠시 한눈을 팔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영남이 때문에 잃어버릴 뻔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전 세계 우울증 환자는 3억 5000만명에 달한다. 우울증과 함께 매년 늘어가는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 겪는 특별한 병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고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우울감과 불안감 정도로 생각하며 쉽게 지나치고 있는데…. ■홀리데이(OBS 밤 11시 5분) 1988년 10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그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고 복역 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에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강혁 일당은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상다리 휘어지겠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상다리 휘어지겠네”

    배우 신현준이 아내가 차려준 밥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여보야 고마워. 자기는 역시 우주 최강”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신현준은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을 다 가늠하기 어렵다는 듯한 포즈로 두 팔을 활짝 벌려 아내가 차린 음식을 자랑했다. 식탁 위에는 생선구이,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전, 부침개 등 다양한 반찬들이 차려져 있었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정말 부럽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집들이 하나?”,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행복한 신혼생활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원, 동갑내기 회사원과 28일 결혼…”벌써 예비아빠”(전문)

    김재원, 동갑내기 회사원과 28일 결혼…”벌써 예비아빠”(전문)

    배우 김재원(32)이 오는 28일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김재원의 소속사는 4일 “김재원과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이달 28일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이라고 밝혔다. 회사원인 예비 신부는 김재원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친구로, 작년 10월부터 김재원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재원은 앞서 이날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 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BC 주말극 ‘스캔들’ 방송을 앞둔 김재원은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루고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자신이 현재 거주 중인 분당 집에 차리기로 했다. 2001년 SBS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2002년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로망스’로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술의 나라’ ‘황진이’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펴왔다. 다음은 김재원이 팬 카페에 남긴 글 전문.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제 생각과 마음의 글을 적어봅니다 늘 제가 대중에게 있어 사랑받고 관심 받는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를 바라며 늘 함께 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자주 글 남겨드리지 못한 점 좋은 작품으로 빨리 화답해 드리지 못한 점 마음깊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13년을 맞이하며 6월에 기쁜 소식과 함께 여러분들에게 제 개인적인소식을 전해드리게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다들 알고 계실 ‘스캔들’ 이란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11년 전 로망스라는 작품을 통해 지금의 김재원이라는 배우가 여러분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지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제 배우인생에 발화점을 만들어주신 배유미 작가 선생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멋진 작품을 그려 갈 것을 생각하며 저 또한 그때의 열정과 느낌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너무나도 좋은 컨디션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캔들의 연출을 맡으신 김진만 감독님의 작품 해석력과 현장에서의 호흡 그리고 감히 평가할 수 없지만 훌륭하신 연출력 덕분에 현장에서의 분위기는 더욱 더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함께하시는 연기자 분들 모두 최고인 훌륭한 배우 분들이라 앞으로 함께 연기하며 호흡할 시간 또한 설렙니다. 늘 여러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지만 이번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아주 미흡하겠지만 조그마한 기쁨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릴 제 소식은 빈농배우에서 부농배우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제 연애 생활에 대해 궁금증 기호를 달아주실 때마다 나름의 인생관과 철학으로 어사무사하게 대답 해드렸던 제 연애사에 대해 깜짝 놀라실 여러분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지만 누구보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나마 여러분들의 당혹스러움을 달래보려 합니다. 또한 미안한 마음을 대신합니다. 오는 6월 28일 금요일에 저와 함께 평생도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형식의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장소는 라움이라는 예식장이고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저녁이 될 것 같습니다.아직은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너무 갑자기 결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했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과 사랑 속에서 그 출발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결혼소식을 전하게 되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 마음의 보답으로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출발을 팬 여러분께서 축복해 주신다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결혼은 평범한 일반인 김재원이 하는 것이고 연기는 배우 인생을 사는 김재원이 하는 것이라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김재원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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