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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 특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인기

    인테리어 특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인기

    사는 곳을 넘어 감성공간으로… 개성살린 홈스타일링 관심 급증해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인테리어 특화 단지로 주목… 현대엔지니어링이 평촌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이 인테리어 특화 단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어 나고 있다. 집이 단순히 사는 곳을 넘어 삶과 정서가 담긴 힐링 공간으로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홈스타일링을 직접 시도해봤다는 경험자가 54.9%로 많은 사람들이 홈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안 분위기 전환을 위해 홈스타일링을 했다는 의견도 71.9%를 차지했다. 특히 20대에서는 홈 스타일링에 긍정적인 답변이 80.2%로 젊은 층에서 예쁜 집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렇게 홈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테리어 특화 단지인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이 주목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3~4인 가족이 거주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남다른 내부 디자인으로 신혼부부에게는 꿈꾸던 사랑의 공간을, 1인 가구에는 프라이빗한 나만의 공간을 연출 할 수 있는 특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천편일률적인 최근 인테리어와 달리 적절한 분할과 통합을 통한 내부 구성으로 감성을 살린 집을 선보인다. 특히 누구나 꿈꾸는 북유럽 스타일을 바탕으로한 우드 플로링 내장재를 사용해 따뜻한 색감의 집안 분위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트렌드한 실내 조명으로 조명과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빈티지한 감성도 더했다. 침실과 거실에는 다양한 가구, 소품을 배치하는 등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누구나 원하는 예쁜 집에 대한 욕구를 실현 시킬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1588-14번지, 옛 한국석유공사 부지에 에서 지하 5층, 지상 34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8~79㎡ 총 944실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거실과 방을 전면으로 배치해 채광에 유리하고, 거실-방-주방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세대원간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모든 실에 별도의 다용도실 공간을 제공해 기존 오피스텔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수납공간 부족이 해소되어 실거주에 매우 적합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68㎡B타입의 경우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거실1-방3-주방-욕실’로 구성된 평면으로 설계해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78㎡, 79㎡타입은 ‘거실1-방3-주방-욕실2’로 구성된 평면으로 3~4인 가구가 거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했다. 독립된 안방 욕실을 제공함으로써 자녀가 있는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으며, 대면형 주방을 배치해 가족간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79㎡C 타입의 경우 전면에 거실과 방을 모두 배치하는 3.5베이 구조를 선보여 일반 아파트 평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한편,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키즈카페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일부동 최상층에는 평촌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설치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과 인접해 있고 경수대로 1번국도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는 등 편리한 교통망이 갖추고 있어 수도권 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한림대성심병원,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중앙공원, 평촌공원, 안양체육공원, 학의천 산책로 등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여가를 보내기에도 적합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1-31(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45번지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82-98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앤라이프에서 특가로 만나는 ‘하와이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

    여행앤라이프에서 특가로 만나는 ‘하와이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

    하와이는 언제나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미국의 최남단의 위치한 하와이 제도는 니하우, 카우아이, 오하우, 몰로키니, 라나이, 마우이, 카호올라웨, 빅아일랜드(하와이) 등 8개의 섬과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으며, 8개의 섬 중 가장 큰 세 개의 섬인 오하우, 마우이, 빅 아일랜드를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섬이다. 그 중 오하우는 우리가 흔히 하와이로 알고 있는 섬으로, 하와이의 인구 80%가 거주하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섬이다. 와이키키 해변과 와이키키 해변을 중심으로 즐비해 있는 유명 호텔들, 대형 아울렛과 쇼핑센터, 유명 레스토랑, 이올라니 궁전과 다이아몬드 헤드, 하나우마 베이로 대표되는 관광명소들이 밀집해 있으며, 해양 스포츠도 언제든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천국으로 불린다. 하와이는 레저와 관광, 쇼핑을 중심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숙소에는 밤 시간외에는 머물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호텔을 선택할 때 너무 가격대가 높은 곳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관광과 쇼핑의 접근성을 우선해 두고 호텔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Shoreline Hotel Wakiki)는 하와이에서 몇 안 되는 부티크 호텔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위치로 요즘 많은 허니무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호텔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와이키키비치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 호텔 바로 옆에는 와이키키의 심장 칼라카우아 명품거리부터 T갤러리, ROSS, 로열 하와이안 센터 등 크고 작은 쇼핑몰들이 자리하고 있어,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또한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 객실은 2013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 인테리어는 복고풍의 하와이와 현대적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다. 호텔은 14층의 건물에 총 135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객실에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어 오하우의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객실 공통 구비시설로는 평면 케이블 TV,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무료 Wi-Fi와 24시간 리셉션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객실을 만날 수 있는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를 허니문 전문 여행사 여행앤라이프에서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쇼어라인 호텔 와이키키를 여행앤라이프에서 계약 시, 먼저 조기 예약자에게는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하와이 상품 계약자에게는 허니문 스냅 촬영, 미팅 샌드 서비스, 호놀룰루 공항~호텔전용 차량서비스(드라이버 팁 포함)를 제공한다. 여행앤라이프에서는 ‘신혼여행 인기지역 최저가 도전하기’이벤트도 진행된다. 타 여행사들 보다, 특정 리조트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벤트로 푸켓을 114만원, 코사무이 139만원, 발리 154만원, 몰디브 270만원, 유럽 프랑스 일주 럭셔리 7일을 238만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신혼여행상품을 계약 시, 프리미엄 맞춤 허니문 스냅 앨범(압축 보정앨범10p)을 증정한다. 또한 여행앤라이프 화물용 캐리어, 기펠 알레지아 후라이팬 3종, 에릭바거 티아라 프리미엄 바닥 3중 냄비 3종, 기펠 스타크 원터치 중형 믹서기, 독일 기펠 스페셜 에디션 전기그릴 중 택일하여 증정한다. 인기 허니문 지역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여행앤라이프’는 홈페이지(www.travelnlife.co.kr)를 통해 무료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 요충지에 행복주택 안 돼… 편의시설 필요”

    “교통 요충지에 행복주택 안 돼… 편의시설 필요”

    “100m도 안 되는 거리에 건설 중인 수서 KTX역 보이시죠. 6개 철도노선이 지나가는 이 금싸라기 땅을 44가구가 점유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17일 수서동 727에 있는 서울시의 행복주택 부지에서 “현재 주차장인 이곳에 시는 신혼부부의 행복주택 44가구를 지으려고 하는데 광역교통 요충지라는 점에서 재고가 필요하다”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장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의 공시지가는 3.3㎡(1평)당 4000만원 선이지만 주변 부동산업자들은 수서역이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개발하면 3.3㎡당 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구는 설명했다. 규모가 3070.5㎡(930여평)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공시지가가 373억원이고 개발이익을 반영하면 930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가구당 23억원짜리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다른 행복주택들과의 형평성, 토지활용의 경제성 등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인근 구룡마을에 짓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시가 제2시민청을 조성하려는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대해 공연장, 문화시설, 컨벤션 등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구는 맞섰다. 구 관계자는 “영동대로 끝자락에 있는 이곳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개발해야 한다”면서 “3만 5412㎡의 공간에 중소기업 전시장, 케이팝 공연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SETEC 부지 내 가설건축물은 지상 3층(4611.46㎡)으로 당초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전람회장 용도로 허가가 났다. 반면 시는 이곳을 15억여원을 들여 제2시민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가 당시의 용도를 무시하고 화재와 건축구조에 취약한 가설건축물에 제2시민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게 구의 주장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로 시민청 부지를 찾고 있으며 강남구 세텍 부지 외에 다른 곳은 아직 부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울산업진흥원이 세텍에서 이전하면서 가설건축물이 잠시 비게 돼 임시로 제2시민청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강남 마이스(MICE) 관광특구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행복주택 건립지는 이전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구는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놓고 시와 마찰을 빚은 이후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잠시 시민청으로 사용한다는 시의 입장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울산 북구 중산동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 소식에 ‘관심 집중’

    울산 북구 중산동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 소식에 ‘관심 집중’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북구의 성공 노하우와 프리미엄을 앙코르 한다는 의미를 가진 ‘앙코르시티’ 715세대의 신규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울산 북구 중산동 93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68,84㎡ 3개타입 총 715세대 규모이며, 우수한 교육 및 주거환경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4Bay 판상형 위주 단지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앙코르시티에 이와 같이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울산 북구 일대의 주택, 상권 등 많은 개발호재를 시작으로 신흥주거타운의 모습이 완성되어가고 있기 때문. 게다가 지역 내에서도 완전 개통이 요원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오토밸리로가 2016년 완전 개통과 함께 북구 부동산 시장을 깨우는 발화점 역할을 하게 됐고, 그 직접적인 혜택을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눈여겨볼만 한 점이다. 또한 신천와우시티를 비롯해 북구에 많은 도시개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발전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함께 살아나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코오롱신나라 등의 많은 아파트 주택사업들이 빠른 기간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아울러 중소형타입은 현재 북구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큰 편인데, 앙코르시티는 지역 내에서 인기 있는 4-Bay 중소형 타입 715세대 구성을 자랑한다. 울산의 젊은 도시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이 많아 인기 평형의 경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은 단지 주변에 매곡초등학교, 매곡중학교, 중산초등학교(예정)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 및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관공서, 교통시설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역시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주거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도 확보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여기에 2016년 개통예정인 오토밸리로가 단지 옆으로 지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효문단지로의 접근성이 단축되며, 옥동 농소간 도로 등 울산 남구, 중구를 비롯 울산전역으로의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울산에서 가장 빠른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모든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사안인 토지문제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은 토지확보 현황(현재 90% 이상 매매계약체결)을 홍보관에 공개할 예정으로, 조합원들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으며 건설사 또한 현재 여러 유명 건설사와 협의중에 있어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진장동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52-988-3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생신고 때 양육수당 등 ‘10종 서비스’ 한 번에

    출생신고 때 양육수당 등 ‘10종 서비스’ 한 번에

    세 번째 출산을 앞둔 부산시 금정구 주민 지다영(32)씨는 15일 “두 아이를 낳았을 땐 구청에 찾아가 출생신고를 마친 뒤 다시 주민센터로 옮겨 양육수당을 신청하는 등 시간을 쪼개느라 불편했지만 이제 한곳에서 모두 가능해졌으니 잘 정착되기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앞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산 관련 10개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금정구와 서울 은평·성북구, 광주 서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병원계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출산지원 정책은 현재 전국을 통틀어 30개를 웃돈다. 서비스 유형도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다. 또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해도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한전, 도시가스, 난방회사 등 해당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행자부는 시범실시 과정에서 부작용을 점검하는 등 정책을 다듬어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임신·출산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혼인신고을 할 때나 보건소·산부인과를 방문할 때 미리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지난 9월부터 임산부와 주부 등 471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과 관련한 행정 서비스 제공방안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벌여 새로운 정책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민간 웹사이트(happymom.symflow.com)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시점에 대해선 ‘임신했을 때’가 45%로 가장 많았고, ‘신혼 초’가 28%, ‘결혼을 준비할 때’가 18%로 뒤를 이었다. 안내 장소로는 44%가 병원을, 37%가 온라인을, 12%는 보건소를 손꼽았다. 자유의견 가운데엔 ‘복잡해서 서비스 종류와 혜택 정보를 모르겠다’, ‘무거운 몸으로 기관을 방문하기 어렵고 불편하며 신청절차와 구비서류가 복잡하다’, ‘책자나 전단지, 휴대전화 문자 안내 등 홍보가 모자란다’, ‘인터넷 신청 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직장에 다니다 보니 시간을 내기 쉽지 않다, 주말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관리하기 바란다’는 견해도 숱했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정부3.0청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산모와 가족이 정부의 출산지원 서비스를 빠짐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 인기도 ‘고공행진’

    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 인기도 ‘고공행진’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에 대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상복합 단지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12월 첫째 주에 실시한 청약에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오피스텔의 인기도 상한가를 달리며 천안 지역 내부 수요는 물론, 외부 지역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계약금만 있다면 준공때까지 자금 걱정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 더욱 투자 가치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기존 KTX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혔으나,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천안을 지나가며 사통팔달 교통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최근 전세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신혼부부 및 1~3인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오피스텔은 안방 내 드레스룸과 부부욕실까지 갖춘 등 아파트와 다를바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채광과 통풍에 뛰어난 4베이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변형 벽을 통해 원하는 구조에 알맞은 내부 설계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실별로 각 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과, 조작부에 광센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물을 절약하는 센서식 싱크 절수기를 설치해 관리비 절약까지 가능케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김모 씨(32세)는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보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며 “84㎡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은 물론, 가구 설계가 아파트 못지 않게 잘 되어있고, 추후 투자용으로도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천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아산탕정택지지구 복합 2,3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99㎡A 108가구 △99㎡B 120가구 △99㎡C 145가구 △99㎡D 25가구 △110㎡ 108가구 △143㎡ 4가구 총 510가구, 오피스텔은 △84㎡A 566실 △84㎡B타입 90실 총 656실이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의 마지막 입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푸르지오’가 들어서며 높은 관심 속에 전 타입이 청약 순위 내 마감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 홍보부터 문의가 뜨거웠던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 조건을 대폭 완화한데 따라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41-592-8801 nownews@seoul.co.kr
  • [사설] 보육대란 해결 없이 저출산 문제 풀겠나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국가적 당면 과제다. 국가 현안 중에서도 한시가 바쁜 문제다. 그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원장이 대통령인 까닭도 그래서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계획을 심의했다고 한다. 범정부 차원에서 아무리 긴장해도 모자라는 나라 명운이 걸린 일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은 1.2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친다. 이번 대책은 만혼과 비혼자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덜어 주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사고를 적극적으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다. 대책의 골자는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이다. 임금피크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개혁으로 앞으로 5년간 37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한다. 신혼부부 전용의 전·월세 임대주택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수도권 여러 곳에 아동양육시설이 잘 갖춰진 신혼부부 특화단지도 조성할 모양이다.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대책이라면 정책 수요자들이 막연하게라도 기대를 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도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책을 위한 정책이라는 답답함을 불러일으키니 안타깝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구체안을 내놓지 못한 것도 그렇거니와 전세대출 한도액을 늘려 임대주택을 보장해 준다고 걱정 없이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이 들겠는가. 현장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다. 당장 눈으로 피부로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가 앞서야 한다.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문제부터 해결돼야 하는 까닭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보육대란에 생몸살을 앓는 젊은 부부들의 고충을 시시각각 듣고 보는 게 현실이다. 대통령 공약 사안도 이 지경인데, 정확히 언제 어떻게 혜택을 받을지조차 막연한 주택 지원 정도로 젊은이들의 마음이 움직이기는 어렵다. 공염불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정부는 눈앞의 누리과정 전봇대부터 뽑으라.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런 실천이 선행돼야 국가가 진심으로 보육을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다. 그제 통계청이 내놓은 ‘2015 한국사회동향’에 정부와 정치권은 정신이 번쩍 들어야 한다. “결혼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20~30대가 두 명 중 한 명이다.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진정성 있는 대책이 이어져야 한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남성 육아 참여 등 사회 전반의 인식변화도 보조를 맞춰야 함은 물론이다.
  • [저출산·고령화 대책] 佛·스웨덴, 일·가정 양립 지원 성공적…獨·스페인, 대졸 여성 40% 출산 포기

    정부는 지난 10년간 1·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150조가 넘는 예산을 썼지만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2001년부터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인 초저출산 현상이 시작됐는데도 정부는 2004년에야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설정했고 2005년 합계출산율이 1.08을 찍고서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했다. 뒤늦은 대응이었다.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시작된 2006년에 합계출산율이 1.12명대로 반등하는 등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세계 금융위기와 결혼 기피 현상으로 초저출산 현상은 계속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장시간 근로 관행(연 2057시간), 여성 중심의 육아,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육아휴직을 쓸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정책은 한계를 보였다. 결혼 지원 정책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주거 분야 일부에 그쳤다. 만혼·비혼을 개인 선택의 문제로 간주하고 일자리·주거·결혼 비용 등 결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탓도 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사회 전반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여서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지역과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접근을 시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스웨덴 등은 일·가정 양립을 사회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公)보육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저출산 국가에서 고출산 국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1.98명이다. 반면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의 저출산 국가는 일·가정 양립 곤란, 대졸 여성 40% 출산 포기, 보육 서비스 부족 등 우리와 비슷한 문제로 저출산의 덫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저출산·고령화 대책] 하남 미사 등 5곳 행복주택 조성… 결혼 고민 청년 불안 털기

    [저출산·고령화 대책] 하남 미사 등 5곳 행복주택 조성… 결혼 고민 청년 불안 털기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기혼가구 보육 부담 경감에서 만혼·비혼 문제 해결로 전환한 것은 청년들이 고용·주거 불안 때문에 결혼을 주저하거나 포기해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지난해 기준 25~29세 남성의 혼인율은 42.7%, 30~34세 혼인율은 61.0%로 최근 5년을 통틀어 가장 낮다. 합계출산율은 1.21명으로, 초저출산 현상이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초저출산 현상은 인구학적으로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을 의미한다. 이대로 가면 2031년부터 인구가 본격적으로 감소해 ‘노동력 부족 국가’로 전환하게 된다. 이미 주요 산업 부문 종사자 평균연령이 2009년 38.5세에서 2014년 40.4세로 증가하는 등 노동력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갈수록 두꺼워지는데 부양할 생산 가능 인구가 부족한 기형적 구조다. 경제시스템분석학회는 현 출산 수준을 유지하면 노동력 감소, 노동생산성 저하, 투자 위축으로 2051~2060년 기간에 잠재성장률이 0.9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10일 발표한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청년 고용·주거 문제 해결에서 저출산의 해법을 찾았다. 실제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가 살 수 있도록 면적이 넓은 투룸형 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3만 5000가구에서 5만 3000가구로 확대한다. 투룸형 행복주택은 앞서 공급한 신혼부부용 원룸형 행복주택의 실패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았다. 수도권 교통 요충지에 있는 1000가구 이상 단지를 투룸형 행복주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특화단지 대상은 하남 미사(1500가구), 서울 오류(890가구), 성남 고등(1000가구), 부산 정관(1000가구), 과천 지식(1300가구) 등 5개 지구다. 일정 기간 임대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5년·10년짜리 임대주택의 신혼부부 할당은 기존 10%에서 15%로 늘린다. 또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내년부터 연 4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런 식으로 향후 5년간 13만 5000가구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2017년부터 사흘간의 무급 ‘난임휴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수정·체외시술 등 난임 치료를 받는 동안 부여하는 특별 휴가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학업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육아휴학제도’도 도입한다. 임신·출산을 한 학생은 대학 학칙에 따라 2년 이상 휴학할 수 있다. 임신·출산 의료비도 대폭 낮춘다. 비급여 비용의 35.1%를 차지하는 초음파 검사(횟수 제한)와 분만 전후 일정 기간 동안 1인실 등 상급병실 이용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연분만뿐만 아니라 제왕절개 시 무통주사 등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런 식으로 현재 20~30% 수준인 임신부 본인 부담금을 2017년까지 5%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행복출산 패키지’라고 이름 붙였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한부모’가 주거와 양육, 학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한부모 전용시설을 설립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들에 대한 아동양육비 지원은 현재 월 15만원에서 2019년 월 2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 육아휴직을 처음 허용한 중소기업은 일반적인 육아휴직 지원금(20만원)의 2배인 40만원을 받는다. 남성이나 비정규직에 육아휴직을 허용하면 30만원을 받는다. 현재 원생 수 기준 전체 어린이집의 28%에 불과한 국공립·공공형·직장 어린이집 비중은 2025년까지 45% 수준으로 확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7년까지 150곳, 공공형 어린이집은 2300곳, 직장 어린이집은 2020년까지 매년 75곳씩 확충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기, 육아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알레르망 베이비 5호점 포천점 오픈

    아기, 육아용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알레르망 베이비 5호점 포천점 오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대표 침구브랜드 알레르망은 얼마 전 매출 1,000억 돌파에 따른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 차례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포천에 알레르망 베이비 5호점을 오픈 하여 지역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제품들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먼지 없는 이불’로 알려진 알레르망은 집먼지 진드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알러지-X-커버 원단 사용을 통해 신혼부부는 물론 주부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이불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알레르망 베이비 매장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과 더불어 아기용품까지 한 번에 구입이 가능해 아기를 키우는 부부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천 이동의 주민인 이용섭씨는 인터뷰에서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서 이불이 필요했었는데 마침 매장이 새로 생겨서 방문했다가 이불세트를 구매했다. 이불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유모차를 비롯해 육아에 필요한 제품들이 진열 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용품들 구매를 위해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국 곳곳에 이미 오픈해 있고 가두점 창업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알레르망 베이비 매장의 인기요인은 알레르망 제품의 기능성 장점이 가장 대표적인 이유다. 알레르망의 모든 제품들은 인체에 유해한 먼지, 진드기는 완벽히 차단하고 피부자극이 없어 일반 침구류와는 완벽히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알레르망의 알러지-X커버 원단은 일반침구 원단에 비해 공극크기가 무려 10배 이상 작은 10μm이기 때문에 수분의 투습성이 아주 우수하고, 적정한 공기투과도를 자랑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들이 아기용품들과 접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알레르망은 영국알러지 협회(BAF)로부터 최다품목(14가지- 이불커버, 패드, 베개 커버, 프로텍터, 매트리스 커버, 침대 스프레드, 매트 커버, 카페트, 차렵이불, 거위털 이불, 거위털 베개, 향균 이불 속통, 폴리 베개 속통, 요솜)인증을 획득했다. 이처럼 많은 품목을 인증받은 브랜드는 알레르망이 유일하며, 미국 FDA를 비롯해 국내 침구 관련 특허를 받은 브랜드다. 알레르망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베이비 매장을 통해 아기 포대기 및 겉싸개, 범퍼침대, 속싸개 등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군을 선별하여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알레르망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알레르망 창고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알레르망 각 베이비 매장은 홈페이지 및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allermanblog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nownews@seoul.co.kr
  • 이용득 “朴대통령, 써주는 글만 읽어대는 사람” 또 막말 논란

    이용득 “朴대통령, 써주는 글만 읽어대는 사람” 또 막말 논란

    막말 논란으로 공개 반성문까지 썼던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있었던 박 대통령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수위 높은 표현을 쏟아냈다. 이 최고위원은 “결혼 안 해보고, 출산 안 해보고, 애 안 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 써보고, 자기가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반 청년들이 돈을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인간사회의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어찌 된 건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누리과정 예산은 안 된다고 하면서 신혼부부에게는 10만 채 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고대체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하고, 또 출산시키기 위해 노동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속된 표현으로 동물이 웃을 얘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최고위원은 또 “아무리 결혼 안 해보고, 노동 안 해보고, 이력서 한번 안 써본 대통령이지만 밑에서 써주는 글만 읽어대는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있는, 이해할 줄 아는 착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저출산의 원인으로 ‘만혼화’ 현상을 꼽으며 “만혼화 현상은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젊은이들의 가슴에 사랑이 없어지고 삶에 쫓겨가는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지난 7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을 요구한 유승희 최고위원을 향해 불만을 표시하며 고함과 욕설을 해 논란이 일자 셀프디스(자아비판) 캠페인에 참여, “나잇값 못하는 제가 부끄럽다”고 공개반성문을 썼다. 그러나 9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겨냥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고 말해 청와대와 여당의 반발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임시술 모든 비용 건강보험 적용

    난임시술 모든 비용 건강보험 적용

    향후 5년간 신혼부부에게 36㎡ 투룸형 행복주택 5만 3000가구 등 전·월세 임대주택 13만 5000가구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이다. 난임 치료를 받는 근로자에게는 3일간 무급 휴가를 주고 2017년부터 난임 시술에 드는 모든 비용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현재는 난임 시술에 최대 190만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10일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기본계획 초안을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부 대책을 보완한 최종안이다. 1, 2차 기본계획이 기혼 가구 보육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3차 기본계획은 저출산의 주요 요인인 만혼·비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을 통해 현재 1.21명에 불과한 합계출산율을 2020년 1.5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 1.7명, 2045년에 2.1명까지 도달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빈곤율을 현재 49.6%에서 2020년 39%, 2030년 이후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3차 기본계획은 장기 목표로 가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브리지 플랜 2020’이라고 이름 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하며 “문제를 방치하면 젊은이들의 가슴에 사랑이 없어지고 삶에 쫓기는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안에는 지난 10월 19일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이 제기한 국공립·공공형·직장어린이집 확대, 초등돌봄교실 확대, 비정규직 육아휴직 지원금 인상, 중소기업 최초 육아휴직자 인센티브, 중소기업 대체인력지원체계 강화, 주택·농지연금 가입 확대 등의 대책이 새로 담겼다. ‘1인 1국민연금’ 시대를 본격화하고자 446만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연금 추후 납부를 허용하고 주택연금 가입자를 현재 2만 8000가구에서 2025년까지 34만 가구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에 향후 5년간 약 34조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재정투자계획은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매년도 예산 편성에 우선 반영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해외여행 중 카드 분실·도난땐 가장 먼저 ‘사용정지 신청’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거나 도난당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바로 카드사 콜센터에 연락해 ‘사용정지’ 신청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 누군가가 이미 카드를 사용했다면 피해액에 대해 ‘해외사용 이의제기’를 반드시 별도로 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최근 신용카드의 해외 부정 사용과 관련해 분쟁이 늘고 있다며 ‘해외여행 중 금융소비자가 지켜야 할 신용카드 사용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재민 금감원 분쟁조정국 국장은 “이의제기는 해외에서 이미 제3자가 쓴 신용카드 금액에 대해 거래 취소를 요청하는 것으로, 카드 사용 정지와 별도로 신청해야 피해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텔 보증금 영수증 확인도 필수다. 30대 직장인 A씨는 신혼여행지 호텔에서 체크아웃할 때 ‘보증금은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된다’는 호텔 직원의 말만 믿고 영수증을 따로 챙기지 않았다. 그런데 귀국 후 보니 보증금은 그대로 결제된 상태였다. 금감원은 이런 분쟁을 미리 막으려면 반드시 ‘보증금 결제취소 영수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수증을 따로 발급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담당자의 보증금 결제취소 확인 문서라도 받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제주, 다세대도 2억 치솟아… “서민들에게 집값 폭등은 재앙”

    제주, 다세대도 2억 치솟아… “서민들에게 집값 폭등은 재앙”

    “땅값 올라 제주 사람들 대박 났겠네.” 제주도 사람들이 요즘 제주를 찾는 육지의 관광객들에게 듣는 소리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제주 사람들은 부자가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많은 제주 토박이 서민들은 쓴웃음을 짓는다. 제주의 쓸 만한 땅은 대부분 투기에 밝은 외지인 소유다.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 지역의 토지 41%가 이미 외지인 소유다. 수년 전부터 중국 자본이 앞다투어 개발이 가능한 땅을 싹쓸이하다시피 사재기를 했다. 중국 자본은 최근 지난해 3.3㎡(평)당 15만원을 제시했다가 사들이지 못한 서광리 마을목장 23만 76㎡을 1년여 만에 3배 가까운 42만 7000원을 제시해 298억원에 사들였다. 내 집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제주 주택 가격은 재앙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85㎡ 이하의 다세대주택 등 기존 주택 150호를 사들여 집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싼값에 임대하기로 했다. 매입 상한선인 1채당 9300만원으로 잡고 예산은 139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현재 집값은 1채당 2억원 안팎이다. 계획한 예산으로 주택을 사들이면 논란이 불가피해 아직 1채도 사들이지 못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제주도의 부동산의 문제를,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제주 사람들의 속사정을 제주시를 중심으로 들여다보았다. ●땅 사서 농사짓는 제주 귀농은 불가능 “도무지 농사지을 맛이 안 납니다. 공사판에나 나갈 볼까 합니다.” 4년 전 고향인 제주로 귀농한 김모(57)씨. 김씨는 요즘 농사를 그만둘까 고민한다. 귀농 당시 김씨는 한경면 저지리의 감귤 과수원 6600㎡와 밭 3305㎡를 빌려 농사를 시작했다. 집을 판 돈과 퇴직금 등으로 제주의 감귤 과수원과 밭을 먼저 사들인 후 귀농할까 했지만, 초보 농사꾼이어서 농사를 몇 년 지어 보고서 확신이 생기면 땅을 구입하기로 했다. 감귤과 도라지 등을 재배하며 열심히 농사에 몰두해 자신감도 생겼다. 하지만 이제 하루가 멀다 하고 뛰는 농지 가격이 신경쓰였다. “농부는 자신을 땅을 가지는 게 소원입니다. 귀농 당시에 왜 바로 땅을 사지 않았는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치솟은 농지 가격으로 김씨는 이제 자신의 땅을 사들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임차해 경작해 오던 감귤 과수원도 서울 사람에게 팔려 내년부터는 농사지을 다른 임차 과수원을 찾아야 한다. “귀농 당시 3.3㎡(평)당 20만~30만원 하던 동네 감귤 과수원이 지금은 70만~80만원을 호가합니다. 해마다 감귤값도 떨어지고 있는데 지금 80만원 주고 땅을 사서 농사짓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라는 김씨는 “치솟는 농지 값 때문에 외지인들이 자신의 땅을 사서 농사를 짓는 제주 귀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평당 10만원 넘는 농지를 구입하면 적자라는 것이 농사꾼들의 일관된 이야기다. ●“시골 농가도 구하기 어려워요” “결혼을 미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직장인 고모(32)씨는 요즘 신혼살림을 차릴 집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탄다. 5~6년 전만 해도 제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변두리 주택가의 59.5~66㎡(18~20평) 규모 다세대주택은 1억원 정도면 골라잡을 수 있었다. 자신과 예비신부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 6000만원에 은행 융자를 더해 신혼집을 마련하겠다는 고씨의 꿈은 산산조각나 버렸다. 제주 이주민이 많이 늘어나면서 제주 시내 다세대주택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버렸다. 고씨는 “선배들은 제주에서 신혼부부들이 집을 구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며 “8000만~1억원 정도 하던 다세대주택이 불과 몇 년 사이에 2억원 안팎으로 올랐고, 월세도 덩달아 올라 신혼부부들에게 큰 부담이 돼 버렸다”고 하소연했다. 고씨는 “제주는 서울 등에 비해 급여도 낮은데 부동산 가격은 치솟아 제주 월급쟁이가 내 집 장만하기는 정말 어렵게 됐다”고 한탄했다. 다음달 자식을 장가보내는 박모(57)씨도 치솟는 집값 때문에 당분간 자신의 단독주택에 방 한 칸을 내주고 데리고 살기로 했다. 박씨는 “제주는 전세도 거의 없는 데다 월세도 치솟아 월 200만원 정도 수입이 있는 자식이 70만~80만원의 월세를 내고는 생활이 되지 않는다”며 “집 옥상에 방 하나를 증축할까도 생각했지만, 건축 비용도 너무 올라 포기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직장인 이모(33)씨는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제주의 주택 가격은 대재앙”이라며 “7~8년 전만 해도 빈집이었던 시골 농가도 이주민들이 선호해 가격이 폭등했고 구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의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제주의 주택 매매가는 전월에 비해 1.02%의 상승률을 보여 지방에서는 가장 높았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 0.75%, 광주 0.64%, 제주 0.57%로 제주가 전국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치솟는 집값에… 기업 유치 불가능 서울에서 제주로 이전한 기업에 다니는 김모(42)씨는 지난달 서울사무소에서 제주 본사로 전근 왔다. 김씨는 회사로부터 7000만원의 주거 지원비를 받았다.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는 제주 시내에서 전세 7000만원짜리 집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김씨는 자신의 돈을 더 보태 제주 시내 변두리에 지은 지 20년이 다 돼 가는 30평 다세대주택을 전세 1억 3000만원에 구했다. 김씨는 “7~8년 전 제주 본사로 먼저 온 동료는 회사 지원금 등을 보태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한 경우가 많다”고 비교했다. 2년 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또 다른 기업은 직원들의 이주를 위해 제주 변두리에 짓고 있던 아파트 350채를 임대했다. 다행스럽게도 마침 완공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있어 무더기로 직원용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임대료가 계속 인상되면 회사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거주비를 지원해야 하는 기업은 제주도로 회사를 이전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다”며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제주는 아예 기업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신규 택지 개발이라는 카드를 내놓았지만, 택지 지정과 개발에만 최소 10여년이 소요된다. ●상가 임대료 폭등 장사 포기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시 연동 바우젠거리에서 10여년째 장사를 하던 김모(56)씨는 2년 전 쫓겨나다시피 하며 장사를 그만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바오젠거리 상가 임대료가 폭등한 것이다. 바오젠거리 상가 건물 상당수는 이미 중국인에게 넘어갔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다. 김씨는 “건물주가 갑자기 평소보다 2배 이상 임대료를 올려 달라고 해 장사를 접었다”며 “인테리어 비용은 물론 권리금도 못 건지고 계약 해지나 갱신 거절로 쫓겨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분식집을 운영했던 이모(45)씨도 “2년 전 1000만원이던 임대료를 올해 3000만원으로 인상해 장사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바오젠거리 상가들이 돈을 번다고들 하지만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가게 등을 제외하면 돈을 버는 사람은 건물주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바오젠거리 상인들과 함께 최근 1년간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임대료 상승폭이 50%에서 최대 200% 이상인 가게가 40%에 달했다. 20~49%인 가게도 40%였다. 임대료가 연 12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233% 상승한 가게도 있다. ●쓸모없는 땅 공시지가 올라 세 부담만 오모(67)씨는 해마다 오르는 공시지가 때문에 골머리다. 오씨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임야와 밭 등 1만 3223㎡를 소유하고 있다. 도로가 없는 맹지로 동네 공동묘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쓸모없는 땅이다. 하지만 제주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덩달아 해마다 공시지가도 올라 오씨는 세금 부담이 늘었다. “경운기도 못 들어가 경작도 불가능하고 은행에서 담보로 받아 주지 않는데 공시지가만 자꾸 올라가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시청에 세금 부담을 항의해도 제주도 전체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시지가도 올랐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오씨는 “속사정 모르는 남들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이 있다고 부러워하지만, 제주에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땅도 많다”며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제주시에는 올해 7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이의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85%인 63필지가 가격을 내려 달라는 요구였다. 제주 H부동산 관계자는 “제주 이주민 증가 등으로 주택은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지만, 농지 등의 토지는 외지인들의 ‘묻지마 투기’가 땅값 폭등의 주범”이라며 “제주도가 투기 세력을 차단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슈&이슈] 신도심으로 옮기는 젊은층 끊이지 않는데…‘청춘 조치원’ 성공할까

    [이슈&이슈] 신도심으로 옮기는 젊은층 끊이지 않는데…‘청춘 조치원’ 성공할까

    “옛날에는 모든 게 조치원에서 이뤄졌는데 시청도 교육청도 다 빠져나가고, 상실감이 커서 참….”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5리 이장 박종구(56)씨는 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치원 관공서가 죄다 신도심지역(중앙행정부처 이전지 일대)으로 옮겨 시가 조치원 살리기 사업을 도전적으로 내놨지만 ‘그게 될까’하고 의구심을 갖는 주민이 많다”면서 “읍은 하루가 다르게 침체되고 사업은 피부에 아직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지난해 이춘희 시장 취임 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내놓았지만 추진 과정과 실효성을 놓고 시민들 사이에 기대와 의구심이 교차하고 있다. 첨단 명품도시로 건설되는 예정지와 달리 침체 현상이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는 옛 연기군 소재지 조치원읍을 살리려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조치원의 가장 큰 변화는 관공서 이전이다. 시청은 지난 6월 신도심지역의 보람동으로 옮겨갔다. 시의회는 조치원에 있는 옛 시청사에 잔류하고 있지만 이마저 내년 10월 시청사 옆 의회동으로 이전한다. 박씨는 “의료보험조합 등도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혀를 찼다. 경찰서만 남았지만 신도심지역에 별도 경찰서 신설이 추진돼 두 지역을 구분 짓는 상징성이 한층 짙어지면서 조치원읍 주민의 우려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 시청보다 앞서 옮겼다. 2012년 7월 시가 출범할 때 초등학교 1곳과 중·고등학교 각각 2곳에 불과하던 예정지의 학교 수도 구도심과 엇비슷해졌다. 신도심지역에는 현재 초등학교 17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8개가 들어서 있다. 조치원읍을 비롯한 구도심에는 초등학교 19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3개가 있다. 지금도 중·고등학교는 신도심지역에 더 많다. 내년에 신도심지역에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 각각 1곳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초등학교 숫자도 구도심과 같아진다. 신도심지역 인구는 이미 구도심을 추월했다. 지난 10월 현재 20만 5734명의 시민 중 한솔동 등 신도심지역 3개 동에 사는 주민이 10만 6660명으로 구도심인 1읍 8면의 주민 수보다 많다. 신도심지역 주민은 세종시가 출범할 때 8351명에 불과했다. 중앙행정타운 주변에 아파트 등 주택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급증했기 때문이다. 요즘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구도심에서 신도심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는다. 1년 전 4만 7400여명이던 조치원읍 주민은 현재 4만 6200명으로 줄었다. 구도심의 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도 28명에서 25명으로 감소했다. 조치원읍 관계자는 “젊은이는 신도심지역으로 노인들은 구도심으로 몰려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치원읍이 늙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설한 ‘청춘조치원팀’을 올해 초 ‘과’로 확대하고 조치원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각종 활성화 사업을 담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라는 대책도 야심 차게 내놓았다. 이는 이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조치원을 10만명이 살 수 있는 경제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김성수 과장은 “시민 대표, 전문가 그룹과 함께 힘을 합쳐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전략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활력 있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사업은 진척이 빠르다. 옛 시청사에 민원실, 농업정책과 등 일부 시 부서를 잔류시켰다. 올해 가축위생연구소도 신설했다.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도 이곳에 입주했다. 이곳을 복합행정타운으로 만드는 계획이다. 옛 시교육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옛 읍장관사에서 문을 열었다. 1970년대 골목길이 있는 허름한 침산지구는 2018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도로 등 주거환경을 바꾼다. 또 그때까지 국비 등 372억원을 들여 서창리에 450가구의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고려대·홍익대 조치원 캠퍼스 통학생과 신혼부부를 붙잡으려는 정책이다. 인근에 도서관도 짓는다. 구도심 중심가인 조치원역 주변 환경개선 사업도 있다. 조치원역~청주 방향 등 도로 2133m의 전선을 지중화하고, 보행 장애물인 은행나무 가로수를 교체한다. 인프라 부분은 교통 연결망에 중점을 뒀다. 2019년까지 연기리~번암리 구간은 8차선으로 확장해 신도심지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연결하고 오송역~조치원 2.86㎞는 신설한다. 2020년까지 1184억원을 들여 동서연결도로를 만든다. 이는 경부선 철도가 동서로 갈라놓아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복지 분야는 2018년까지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전국 문화자료를 전시하는 향토문화자료관을 유치하고 세종문화원, 도서관 등을 한곳에 지어 조치원을 문화의 중심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복지통합센터와 평리에 문화마을을 만들고 내창천 1.5㎞와 조천 7㎞를 정비해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것도 있다. 반이작(72) 조치원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계획이 획기적이고 잘 돼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로 조치원이 크게 좋아지지 않겠지만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여러 우려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구도심을 살리려면 기업이 많이 입주해야 하지만 행정도시 건설로 땅값이 크게 올라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구도심에 위락시설을 유치하는 등의 발전사업도 이 같은 이유로 여의치 않다. 신도심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걸림돌이다. 이들은 “우리들이 낸 (아파트 등 거래에 따른) 취득세를 조치원에만 쏟아붓는다”고 불평한다. 조치원읍 주민들은 “국가가 신도심지역에 투입하는 돈을 조치원에도 떼줘라”고 반박한다. 1931년 대전·광주와 함께 읍이 됐는데도 발전이 안 된 조치원읍이 이번에는 신도심지역에 치인다는 볼멘소리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총사업비 1조 4704억원도 부담이다. 국비 3980억원에 시비만 1조 694억여원에 이른다. 김영오 시 도시재생계장은 “시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서 우선 급한 사업부터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신도심지역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계획대로만 된다면 조치원 주민들이 만족할 정도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양주벨라시티’ 임대보장2년, 중도금무이자 혜택, 광적IC 개통 호재

    ‘양주벨라시티’ 임대보장2년, 중도금무이자 혜택, 광적IC 개통 호재

    SG건설(주)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4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236가구 △전용면적 59㎡B 26가구 △전용면적 59㎡C 101가구 △전용면적 74㎡A 88가구 △전용면적 74㎡B 26가구 △전용면적 74㎡C 22가구 등 총 499가구로 구성된 ‘양주 벨라시티’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아파트 분양가로 승부‘양주 벨라시티’는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건설되며, 분양가도 3.3㎡당 600만원대로 책정해 주변지역 공급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양주 벨라시티’의 분양가격은 59㎡A 기준 1억6천만원대에서 1억7천만원대로 총 5천만원에서 1억이 저렴하며, 융자를 받고 입주시 6천5백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해 임대사업자, 신혼부부, 실거주자 등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년간 임대수익 보장’으로 두자릿 수의 수익률 얻어...SG건설(주)이 짓는 ‘양주 벨라시티’아파트는 미래가치를 내세워 분양 계약자들의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해 아파트로는 파격적으로 ‘2년간 임대수익 보장’ 조건을 내세웠다. 분양관계자는 “입주시점에는 단지에서 7Km 이내에 있는 홍죽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 조성이 대부분 완료되고, 광석지구와 가석지구가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출 것이기 때문에,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2년간 임대수익 보장’ 조건을 파격적으로 준비했으며, 실수요자와 임대주택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양주 광적면, 백석면 일대에 홍죽, 운암, 운남산업단지 등 크고 작은 산업단지들을 조성하여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실제로 까페베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의 기업이 홍죽산업단지에 최근 들어 속속 입주하고 있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광석지구, 가석지구의 신주거 택지를 조성하여 정주인구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며, 광석지구와 가석지구는 약 8,695세대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이다. ▶우수한 교육시설, 편리한 교통‘양주 벨라시티’는 가납초 병설유치원, 가납초등학교, 조양중학교가 단지 옆에 붙어 있어 탁월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시설(조양중, 가납초교)과 접한 단지 특성을 고려,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단지 내 독서실 등을 계획하였으며, 입주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온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및 39번 국지도 확장공사(예정)가 완료되면 빠르게 서울 도심 및 외곽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 회룡역 근처에 있으며, 1:1 담당지정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므로 원활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분양문의: 1800-344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혼여행의 모든 것, ‘서울허니문박람회’ 개최

    신혼여행의 모든 것, ‘서울허니문박람회’ 개최

    인생의 한 번 뿐인 허니문. 누구나 낭만적인 허니문을 꿈꾸지만 완벽한 준비 없이는 실망 뿐인 신혼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허니문 전문 웨딩박람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5일(토)~6일(일) 섬유센터 3층에서 열리는 ‘서울허니문박람회’는 국내 최고의 허니문 업체들만 선별돼 참가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니문은 물론이고 웨딩상품, 웨딩홀 등 웨딩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웨딩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혼준비와 관련된 원스탑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유명 허니문 업체들이 참가하는 만큼 특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롯데카드 100만 원 계약 시 3만 원 청구할인,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6만 원 청구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고, 허니문 전 상품 최대 13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신혼여행 상품을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맞춤 허니문 스냅앨범을, 5종 중 택1이 가능한 계약자 특별 선물, 여행&라이프에서는 고객 안심플랜 등의 혜택을, 박람회 선착순 30쌍에게는 웨딩앤&수아비스 콜라보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허니문 인기지역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유럽의 경우 허니문 조기 예약 특전 및 스페셜 할인 혜택으로 이태리 남부 스냅촬영 무료 제공, 최고급 아크릴액자 무료 증정, 프랑스&스위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인터라켄 스파 이용권 무료 제공, 크루즈 예약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제공한다. 발리의 경우 선착순 10쌍에게 더헤븐리조트 사왕완오션스윗룸 이용 혜택이 주어지고, 조기 예약 시 풀빌라 4박 혜택과 40만 원 할인 혜택, 전 일정 스파 업그레이드 4회의 선물이 제공된다. 호주는 시드니+골드코스트 5박7일 상품의 경우 박람회 예약 시 스냅촬영 무료, 조기예약 시 40만 원 할인 및 시드니 디너크루즈 혜택이 제공된다. 푸켓 조기 예약 시에는 노보텔까말라, 라플로라, 더나카 4박 업그레이드 혜택과 전 상품 40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코사무이 역시 조기 예약 시 풀빌라 4박 업그레이드와 럭셔리 요트 투어 및 허니문 스냅 제공, 풀빌라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하와이의 경우 ‘와이키키 비치 메리엇’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와 ‘모아나 서프라이더’ 컨티네탈 조식 서비스와 클럽 라운지 이용 서비스 제공, ‘와이키키게이트웨이’ 코너 디럭스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단독 스냅 촬영 특전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최저가 도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칸쿤은 5박에 최저가 265만원, 하와이 144만원, 푸켓 114만원, 코사무이 139만원, 발리 154만원, 몰디브 270만원, 유럽 238만원 등의 최저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허니문박람회 무료초대장 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honeymoonfair.com)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50) 전남 보성

    [新국토기행] (50) 전남 보성

    전남 보성군은 3경(景) 3보향(寶鄕)의 고장으로 문화와 연계한 관광자원은 주변의 산악 및 청정 해역과 접해 있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3경은 산과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3보향은 의로운 고장·예술의 고장·녹차의 고장을 일컫는 말이다. 보성은 기암괴석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산이 많은 곳으로 ‘임금 제’(帝)자가 들어가는 산이 제암산, 존제산, 제석산 등 3개나 돼 언젠가는 이곳에서 임금이 나올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보성은 또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기개로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는 전라좌의병이 보성에서 태동했으며, 일본강점기 때는 항일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된 곳이다. 보성은 발길 닿는 곳마다 예술의 혼이 숨 쉬는 곳으로 우리나라 판소리의 맥을 이어 온 박유전, 정응민, 조상현 선생 등이 공부했던 소리의 성지이기도 하다. 근대 민중음악의 선구자로 항일 음악가로 활동했던 채동선 선생을 배출했고,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군립 미술관을 건립하는 등 예술의 고장으로 불린다. 보성은 전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차를 재배하고 있다. 매년 전국 규모의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차 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어 다향의 고장이라고 일컬어진다. 보성군 벌교읍은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볼거리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1047㏊ 녹차밭 보성녹차밭은 2013년 미국 CNN이 발표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소개되기도 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길 머무는 곳마다 푸름이 가득한 보성차밭을 걷노라면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북돋아 주고 치유와 힐링이 저절로 이뤄진다. 차밭에서는 매년 봄과 겨울에 지역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빛의 축제가 열린다. 보성은 백제 시대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지리적으로 한반도 끝자락에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선 초기의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옛 군지 등에 토산품으로 기록돼 있다. 고려 때는 공물로 생산됐으며, 1960년대부터 본격적인 차밭이 조성돼 현재는 1047㏊를 보유하고 있다. 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직접 찻잎도 따는 색다른 체험을 하려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론·교육·체험 한 번에… 한국차박물관 2010년 개관한 한국차박물관은 사계절 푸른 보성차밭 일원의 한국차문화공원에 있다. 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 전문 박물관이다. 면적 459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장고와 전시실, 체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박물관 1층 전시실은 차문화실로 차의 이해, 차와 건강, 세계 차, 보성차 산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주제로 꾸며졌다. 2층은 차역사실로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차의 발자취와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궁중다례 시 사용한 차도구와 의복, 장신구 등이 전시돼 당시의 차 문화를 알 수 있다. 3층은 차생활실로 차와 함께 예를 배울 수 있는 차 문화 체험 공간이다. 세계차체험관과 세계차유물관, 한국차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주변에는 세계차나무 식물원이 조성돼 있으며 사계절 푸른 차밭이 있어 찻잎 따기 체험, 차 만들기 체험 등 차에 관한 이론부터 교육, 체험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문학기행 1번지 소설 태백산맥문학관 2008년 개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기행 1번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태백산맥문학관은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조 작가의 태백산맥 육필 원고 1만 6500여장을 비롯해 취재수첩 등 작품 관련 자료 총 159건 719점이 전시돼 있다. 단일 문학작품을 위해 지은 국내 최대 작품전시관이다. 제1전시실에는 작가의 집필 동기, 4년간의 자료 조사, 6년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소설 태백산맥의 탄생에 이르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은 작가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문학관 2층 문학사랑방에는 20대 대학생부터 80대 할머니에 이르는 6명의 독자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 동안 대하소설 10권 전권을 노트와 원고지에 자필로 옮겨 쓰고 기증한 필사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시돼 있다. 건축가 김원씨는 어둠에 묻혀 버린 우리 현대사를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문학관을 표현했다. 언덕 위가 아니라 밑으로 파고들어 간 듯이 지은 건축물과 절제된 건축양식으로 음양의 조화를 느끼게 한다. 건물 밖은 물론 전시실 1층과 2층 통유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랑 이종상 화백의 옹석벽화와 건축물이 한 덩어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리산과 백두산 등에서 채취한 3만 8720개의 오방색 자연석으로 이뤄졌다. 백두대간의 염원을 표현한 높이 8m, 폭 81m의 국내 최대 벽화로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기록 분야 문화예술 대상’을 받기도 했다. 벌교읍에는 문학관을 중심으로 현부자 집과 제각, 소화의 집, 홍교, 벌교 포구의 소화다리(부용교), 중도방죽, 철다리, 남도여관(현재 보성여관), 김범우의 집 등 소설 속 무대가 재현돼 있다. 남도여행의 필수 코스로 알려져 관람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솔밭해변·인심은 덤 율포관광단지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폭 60m, 길이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해송이 아름다운 해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2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3대 우수 해변이기도 하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200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된 율포솔밭해변에 위치해 천혜의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아름다운 노을과 바지락·새조개를 잡을 수 있는 모래 개펄, 이웃한 식당들의 넉넉한 인심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율포솔밭해변 바로 곁에 있는 해수녹차탕은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가 보성녹차와 만나 지친 몸을 달래 주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관절염, 신경통, 건성피부 보호와 피부병 예방 효과가 빼어난 데다 탕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기운 충전·산악트레킹 제암산자연휴양림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제암산 해발 807m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제암산에 있는 제암휴양관은 제암(帝岩)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의 명당 터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6년 개장 이후 야영장, 물놀이장, 몽골텐트, 하이데크, 어린이 놀이터 등 매년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숙박시설로 숲 속의 집 24동, 제암휴양관 23실 등 총 50종의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 있는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인 ‘더늠길’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편백나무숲 5.8㎞ 전 구간이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다. ‘더늠’은 판소리 명창의 으뜸 재주를 일컫는 말이다. 계단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숲길 따라 물소리마저 시원하게 부서지는 휴양림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2014년 젊음을 만끽하고 모험을 짜릿하게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시설과 집라인, 숲속교육관과 숲속휴양관이 완공돼 대학생 MT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먹거리 ●쫄깃하고 짭조름한 전국구 음식 벌교꼬막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은 벌교 여자만 일대에서 생산되며 11월부터 다음해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덕분에 전국구 음식의 반열에 올랐다. 벌교꼬막은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됐다.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고 올랐다고 한다. 맛이 쫄깃쫄깃 짭조름해서 삶아서 양념하지 않은 채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어도 일품이다. 꼬막전, 꼬막꼬치, 꼬막회, 꼬막장조림, 꼬막밥 등 풍부한 영양분을 이용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이 마신 우주식품 보성녹차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우리나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는 한국 최초 우주인이 마신 우주식품이다. 6년 연속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했고 군수품질인증제를 통해 잔류농약검사, 생산이력관리, 친환경인증 등 최고의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녹차를 하루에 다섯 잔 정도 마시면 피부 미용, 다이어트, 수험생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물질은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해 전립선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과 싸울 수 있게 해 준다고 알려졌다. ●저지방·저콜레스테롤 ‘녹차먹인 돼지’ 따뜻한 해풍과 순한 햇살을 받으며 자란 녹차를 가공, 사료에 혼합해 만든 전용사료로 사육한 보성의 돼지를 ‘녹차 먹인 돼지’라고 한다. 녹차 먹인 돼지는 녹차 잎과 참숯의 기능을 사료에 이용해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누린내 감소 등 한국식품개발연구원으로부터 높은 품질평가를 받은 최고급 상표다. ●성인병·노화 예방 성분 듬뿍~회천쪽파 바다와 인접해 다습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맛이 부드럽고 향기가 뛰어나 각종 음식의 양념과 김장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원광대 한약자원개발학과 연구 결과 보성군 화천면에서 생산된 쪽파에 과인슐린 혈중 억제, 고혈압 억제, 고지혈증 억제, 체중 증가 억제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쪽파에는 따뜻한 기운이 있어 겨울철에 감기 악화를 막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또 쪽파에는 칼슘과 인이 들어 있어 쌀밥과 함께 먹으면 서양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칼슘과 인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고 비타민과 철분 등이 풍부해 위의 기능을 돕는다.
  • 임대걱정 無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눈길

    임대걱정 無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눈길

    김포한강신도시에 보장된 투자가치와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모두 갖춘 오피스텔이 11월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으로 투자 가치가 단연 빛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2㎡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23㎡ 476실, △30㎡ 17실, △31㎡ 136실, △43㎡A 51실, △43㎡B 68실이다.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일반상업지구 중심에 생태공원 앞에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과 조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복합환승센터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예정)이 약 350m 떨어져 있어 교통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주변에 조성되는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설계돼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입주민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실별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근린공원 및 호수변까지 조망도 가능하다. 원룸, 투룸, 3베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3인 가구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 실 넓이 3.7m 이상, 2면 개방을 적용해 쾌적한 거실환경 및 개방감을 넓힌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거실과 침실 분리로 별도 드레스룸을 확보하는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특화된 평면을 도입했다. 자주식 주차장 및 확장형 주차 모듈시스템과 크린넷 설비,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시공은 1군 건설사가 맡을 예정이다. 오피스텔 1~3층에는 전층 테라스로 꾸며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에서원스톱으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인근의 교통환경도 매우 뛰어나다. 구래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고속화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및 타지역 접근성 및 이동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좋다.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카림애비뉴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한강신도시 내 최대 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오피스텔 앞으로 수변광장이 조성돼 영구적인 조망권을 갖췄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장기지구(1단계 문화교류지구)와 운양지구(2단계 생태환경지구)에 이어 3단계로 개발되는 복합업무지구로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 및 김포양촌, 김포학운, 김포항공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조건인 교통, 배후수요, 주거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웅신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앞에 오픈 예정이다. 문의번호 : 1899-28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가 주변보다 10~20% 싼 ‘지역주택조합’ 인기

    분양가 주변보다 10~20% 싼 ‘지역주택조합’ 인기

    -대구 서희스타팰리스도 3.3㎡당 800만원대 -시행사 마진 없고 사업 속도 빠른 게 이점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집값은 물론 아파트 청약 경쟁률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 되면 청약 경쟁을 벌이지 않고도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는 것이다. 여기에 분양가가 주변의 일반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싸 투자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 보통 주변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10~20% 가량 저렴하다.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23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 서희스타팰리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 덕에 사업지가 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2만1431가구(33개 조합)에 이른다. 지난해 연간 분양물량 1만5485가구를 이미 크게 뛰어넘었다.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치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곳도 126개 조합, 9만6084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11만여가구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크게 늘어난 건 그만큼 주택 수요자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10~20% 저렴한 만큼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 수요까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입주에 들어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조합원 분양가가 3억8000만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4억5000만원으로 20%정도 뛰었다. 정부의 규제 완화도 외형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정부는 2009년 사업 부지의 95%를 확보하면 잔여 부지에 대해 매도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해 이른바 ‘알박기’로 인한 사업 지연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해 6월엔 주택형 제한을 완화(중소형 100%→중소형 75%)했고, 8월엔 조합원 거주요건을 시,군에서 시,도 광역생활권으로 확대했다. 주택 업계 관계자는 “전셋값이 계속 뛰고 있고 있는 데다 정부가 공공택지 사업을 중단키로 한 만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수요자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마련하는 방법은 바로 조합원이 되는 것이다. 조합원이 되려면 무주택 요건 등 일정한 자격,거주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체로 해당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이다. 조합원이 되면 일반분양 물량보다 10~20% 싸게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다. 조합원이 짓는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치열한 청약경쟁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난에 지친 중,장년층은 물론 청약통장이 없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까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53-353-088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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