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방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합병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회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086
  •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 집단 무허가촌인 방배동 성뒤마을이 1200가구의 친환경 전원단지(조감도)로 거듭난다.서초구는 지난 15일 제18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동 565-2 일대 13만 8363㎡ 규모의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며 당초 안보다 면적이 679㎡ 추가된 것으로 최종 수정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성뒤마을에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 행복주택 456가구를 비롯해 공공·민간 분양 1200여 가구와 주민편익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9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 지역이다. 1960~1970년대 판자촌이 형성된 이후 수십년간 난개발로 고물상·석재상·섀시공장 등 노후 무허가 건물 179개동이 난립해 지역 정비 요구가 지속돼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014년 방배동 지역 주민편익시설과 특화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 논의가 이뤄졌다. 조 구청장은 “예술의 전당~성뒤마을~사당역세권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의 녹색문화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친환경 문화 중심 명품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채리나, 박용근 신혼 침대 ‘일어나자마자 털을..’ 간밤에 뭐했나?

    채리나, 박용근 신혼 침대 ‘일어나자마자 털을..’ 간밤에 뭐했나?

    룰라 채리나의 남편인 전 야구선수 박용근이 방송에 출연했다.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서 채리나는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에 떨어진 무언가를 열심히 줍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성진은 박용근에게 “간밤에 뭐... 했어? 뭘 저렇게 주워?”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박수홍은 “끈적거리네 멘트 참”이라고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용근은 “우... 우리 집의 유전이다”라고 토로했고, 다른 멤버들은 “왁싱 멤버 또 하나 나타났다”, “보고 싶다”, “싹 벗겨주고 싶다”고 반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와 박용근의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찰리박, 전진 아빠 출연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찰리박, 전진 아빠 출연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찰리 박이 아들 전진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16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내 남자가 불쌍하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용림, 방송인 찰리박, 배우 황효은, 김승환이 출연해 남자가 초라하게 보일 때와 그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찰리 박은 “아들 진이가 나처럼 살지 말고 최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버지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 진이를 25살 때부터 5년간 엄마 없이 키웠다. 꿈의 나래를 펼칠 나이에 결혼도 안 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미혼부로 혼자 진이를 5살 때까지 키웠다. 그러다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결혼을 감행했지만 필요에 의해 시작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봐온 아들이 혹시나 나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지진 않았을지 걱정이 된다. 그래서 아들에게 결혼을 재촉하지 못한다. 세 마디 할 거 한마디만 하는 아버지다. 가끔 진이에게 ‘너 언제 결혼할거냐?’라고 물으면 아들은 ‘때가 되면 가겠죠’라는 간단한 대답만 한다”고 전했다. 찰리 박은 “신화가 여전히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의 연간 스케줄을 아는데, 정말 바쁘게 산다.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결혼을 한 거 보면 에릭은 재주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들이 신화 멤버 중 에릭 다음으로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은 잊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충재야(전진 본명), 너도 해피하고 나도 해피하고 우리 모두가 해피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계획 한 번 세워봐라”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눈높이 교육의 원조 ‘다산의 재발견’

    눈높이 교육의 원조 ‘다산의 재발견’

    다산 증언첩/정민 지음/휴머니스트/636쪽/5만 2000원다산의 제자 교육법/정민 지음/휴머니스트/316쪽/1만 5000원 사회 각 분야에 맞춤형 교육이 유행처럼 흔하다. 수준, 상황에 꼭 맞는 처방을 통해 완성으로 이끄는 교육 말이다.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발자취에 천착해 온 정민 한양대 교수가 나란히 내놓은 ‘다산 증언첩’과 ‘다산의 제자 교육법’은 요즘 흔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의 원조를 보는 것 같아 흥미롭다. 증언(贈言)이란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당부나 훈계의 내용을 적어주는 글로 통한다. 다산도 그런 증언을 많이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유배지에서 만난 다양한 제자와 자식, 벗에게까지 생활 지침과 학문적 교훈을 담은 글을 자투리 종이며 천에 적어 건넸다. ‘다산 증언첩’은 그 증언 50여종을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정리한 책이다. 증언마다 인간 사랑과 철학, 학문정신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제자가 처한 상황과 성격에 맞춰 따끔하게 야단치는가 하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솔하게 위로하는 배려의 심상이 생생하다. 대부분 한 문단의 짧은 글 형식을 띤 다산의 증언들은 제자의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고 공부에 대한 자세를 알려주기 위한 가르침이 주종을 이룬다. 늦깎이 제자 정수칠에 얽힌 증언을 보자.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정수칠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 “학문은 우리가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이 배움에 뜻을 두지 않는다면 그 법칙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니 금수에 가깝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말에 공부를 하려 드는 정수칠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이렇게 질책한다. “심지어 부모에게 효도하고 관직에 청렴한 것을 두고도 경박한 무리는 모두 명예를 구하려는 것으로 의심한다.”가장 아끼는 제자였던 황상과 주고받은 글은 제자를 향한 배려와 경책이 함께 담겨 새삼스럽다. “죽을 먹는 중에 몰래 고깃 국물을 타서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줘야 한다.” 부친상을 당한 황상에게 이런 자상함을 보이면서도 아버지 유언에 따라 시묘(侍墓)를 생략하려 들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네가 날마다 방에서 자는 것이 편안하냐. 네가 하루에 두 끼를 먹으면서도 편안하냐. 집안일은 네가 마땅히 주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신혼 재미에 빠져 공부를 게을리한 황상을 꾸짖는 증언도 흥미롭다.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가, 추운 겨울에 갖옷을 입고 더운 여름에는 잠자리 날개 같은 고운 베로 옷을 지어 입는다. 이렇게 살면 흡족할까. 비취새와 공작새도 비단옷을 입고, 여우와 살쾡이도 갖옷을 입는다. 그게 무슨 대수인가.” 인간의 추한 탐욕을 동물의 즐거움에 빗대 제자 윤혜관을 나무라는 증언이다. ‘초의선사’로 잘 알려진 초의 의순에게 “공부에 느긋함은 없다”며 재촉하는 경책은 두 사람의 교유 관계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인간 세상은 몹시도 바쁜데, 너는 늘 동작이 느리고 무겁다. 내가 네게 논어를 가르쳐 주겠다. 호랑이나 이무기가 핍박하는 듯이 해서 한순간도 감히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산의 친필 증언들을 원문과 함께 풀어낸 ‘증언첩’이 전문가를 위한 편이라면 ‘제자 교육법’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다산의 증언을 두 편으로 엮어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제자들은 서첩이 나달나달해지도록 증언을 읽고 또 읽어 가르침을 평생 가슴에 새겼다. 그동안 학계에서 국가대표 학자인 다산의 위대성이 맥맥이 살아 있는 증언 연구를 소홀히 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사라지는 ‘뉴스테이’… 힘 받는 ‘행복주택’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 입주 우대 박근혜 정부의 양대 임대주택 정책 브랜드였던 ‘뉴스테이’와 ‘행복주택’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사실상 사라진다. 반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도심형 공공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사업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정책과’를 ‘민간임대정책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이런 내용의 ‘뉴스테이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15일 공고했다. 주택정책국장이 겸임하고 있는 뉴스테이추진단은 실무 부서가 뉴스테이정책과 하나다. 이마저도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뉴스테이추진단이 발족한 지 1년 7개월 만에 뉴스테이라는 브랜드가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이상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건설사)에 주택임대 사업 진출의 길을 터 주고 그린벨트를 풀어 건설사에 저렴한 가격으로 땅을 공급하면서 각종 세금까지 깎아 준다는 점에서 ‘대기업 배불리기’라는 비판이 많았다. 임대료도 주변보다 비싸 정책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점을 의식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내가 대통령이 되면)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공공택지 특혜 분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다음달로 발표를 미룬 ‘주거복지 로드맵’도 행복주택 위주로 짜인다. 뉴스테이는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입주 자격 요건을 강화해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우대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국토부는 세부 안을 짜고 있다. 사실상 행복주택과 비슷해지는 셈이다. 뉴스테이 민간 사업자 공모는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다. 반면 행복주택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인 7월 이후에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건이나 발주할 정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희준 이혜정, 반려묘와의 달달 아침 ‘신혼일기?’

    ‘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희준 이혜정, 반려묘와의 달달 아침 ‘신혼일기?’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이희준 이혜정 부부의 달콤한 일상이 공개됐다.15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이 첫 방송됐다. 이날 이희준 이혜정 부부와 반려묘 럭키의 달달한 아침이 그려졌다. 지난해 결혼한 이희준 이혜정 부부는 일어나자마자 모닝 키스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이희준은 아침 식사 전 108배와 명상을 하는 방으로 향했다. 이혜정은 “이희준이 아침마다 108배를 한다”며 “이런 역할을 했다가 저런 역할을 했다가, 이게 정신적으로 힘든 일 같더라. 그래서 명상, 등산 이런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이혜정은 아침을 준비했다. 명상을 하는 남편에게 조용히 다가가 마실 것을 건내면서도 뽀뽀를 잊지 않았다. 이희준은 아내가 반려묘에게 관심이 집중되자 질투를 보였다. 감기 기운이 있는 남편을 보며 이혜정은 “감기가 심해서 어떡해. 그런데 사람 감기는 동물한테 옮지는 않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희준은 “럭키한테 신경쓰는 것 만큼 나도 좀 신경써 줘”라고 말했고 이혜정은 “자기가 늘 1순위다”고 립서비스를 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혼부부 행세 10대 남녀 인터넷서 물품판매 사기

    에어컨,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물품대금만 받아 상습받아 챙긴 10대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A(17)군을 구속하고 여자친구인 B(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4곳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등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 온 피해자 68명에게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3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가전제품사진을 다운받아 범행에 사용했다. 경찰과 피해자의 추적을 피하려고 A군 등은 명의를 도용한 13대의 휴대전화를 번갈아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미성년자인 A군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개당 3만원씩 주고 구매한 타인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10개를 이용해 성인인것처럼 행세하며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A군과 B양은 가로챈 돈과 신분증으로 렌터카와 원룸을 빌리는 등 신혼부부 행세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 4월 가출해 사귀게 된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별다른 제재 없이 신분증을 산 것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中 이색 결혼식 화제…‘공유 자전거 신혼여행 퍼레이드’

    中 이색 결혼식 화제…‘공유 자전거 신혼여행 퍼레이드’

    중국의 이색 결혼식이 화제다. 지난 9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20대 부부의 결혼식에서는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mobike) 30대가 등장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랑 초군과 신부 왕양은 화려한 수입 브랜드 자동차 대신 공유 자전거에 몸을 싣고 결혼식 퍼레이트를 진행했다. 중국에서는 성대한 결혼식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수억 원대의 수입 브랜드 자동차 수십 여대를 출동시키는 등의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중국에서 진행되는 일반 결혼식을 위해 대여하는 국내 자동차의 경우 한 대당 대여료는 3000위안(약 55만 원),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 자동차는 5000위안(약 95만 원)으로 결혼식 당일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을 진행한 이들 부부는 1시간 이용 시간 기준 1위안(약 170원)의 공유 자전거 30여대를 빌려 타는 것으로 결혼 퍼레이드를 대신했다. 이날 이들이 빌린 30여대의 자전거에는 그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지인들이 함께 몸을 실었으며, 이 모습은 곧장 중국 온라인 SNS에 공유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온라인 상에서도 이들의 이색 결혼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네티즌 아이디 ‘alyi***’는 이들의 결혼식에 대해 ‘일반적으로 작은 소도시에서 결혼식이 진행될 경우 그 일대에 수십 여 대의 고급 자동차가 즐비한 퍼레이드가 거행되는 탓에 길 혼잡 문제가 발생한다. 이들이 결혼식은 교통 혼잡 문제를 피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 ‘8898jk**’은 ‘비용절감과 이목 집중 일거양득을 이룬 결혼식이다’고 평가했다. 신랑 초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 브랜드의 고급 자동차로 신부에게 청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었다”면서도 “하지만, 한 번 뿐인 결혼식에서 남들과 똑같은 형태로 진행하기 보다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공유 자전거 활용 아이디어에 반대하던 지인들도 지금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미개봉 제품 팔아요” 신혼부부 행세한 10대 커플 사기범

    “미개봉 제품 팔아요” 신혼부부 행세한 10대 커플 사기범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미개봉 제품을 판매한다며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1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기장경찰서는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에어컨,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약 3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17)군과 여자친구 B(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4월부터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4곳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이른바 미개봉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 온 피해자 68명에게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3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사진을 마치 자신이 직접 소유한 가전제품 사진인 것처럼 게시판에 올리고 시세보다 싼 값에 판다는 문구로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런 다음 연락 온 68명에게서 돈만 송금 받고는 연락을 끊었다. 이들은 경찰과 피해자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명의를 도용한 13대의 휴대전화를 번갈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성년자인 A군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구매한 타인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10개를 이용해 성인인 척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신분증 구입비용은 개당 3만원에 불과했다. 이들은 이렇게 가로챈 돈과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빌리고 원룸 2개를 임대받았다. 또 강아지를 분양받거나 금반지·노트북을 구매하는 등 신혼부부 행세를 해오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군과 B양은 경찰에 지난 4월 가출해 사귀게 됐으며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 등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별다른 제재 없이 신분증을 산 것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10대인 이들은 구매한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원룸·렌터카를 빌리는 과정에서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결혼 후 근황 공개 “결혼하더니 소녀가 됐다”

    김정은, 결혼 후 근황 공개 “결혼하더니 소녀가 됐다”

    김정은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12일 방송된 ‘비디오스타-럭셔리잇셔리 특집! 품격 있는 그녀’ 편에서는 유서진, 김준희, 김혜진, 이유애린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사랑받은 배우 유서진의 절친으로 전화 응원에 나섰다. 유서진은 “김정은이 결혼하더니 소녀가 됐다”고 전했는데 통화로 확인한 근황은 말 그대로였다. 김정은은 작년 4월에 결혼한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행복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2세 계획을 묻는 MC의 질문엔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 중이다” 라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에 대해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를 얻은 느낌”이라고 설명해 MC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혼일기2 장윤주, 탄력 있는 S라인 몸매 비결은?

    신혼일기2 장윤주, 탄력 있는 S라인 몸매 비결은?

    ‘신혼일기2’ 장윤주의 몸매 관리 비법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2’에서는 20년차 모델 장윤주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윤주는 7개월 차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 있는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장윤주는 “(출산 후) 요단강을 건너왔다.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내 삶은 돌아갈 수 없다 하더라도 내 몸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천천히 많이 걸었다. 그리고 6년 째 하고 있는 필라테스도 꾸준히 했다. 근력 운동과 체형 교정까지, 네 개의 운동을 하루에 하나씩 돌아가면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운동을 한 달 동안 했더니 탄력이 붙고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신혼일기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 이번엔 동문시장 나들이 ‘패션 고민만 30분’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 이번엔 동문시장 나들이 ‘패션 고민만 30분’

    ‘신혼일기2’ 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바닷마을 돌담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1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딸 리사가 제주 동문시장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30분이 넘도록 시장 나들이 패션을 고민하는 장윤주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예고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톱모델 장윤주의 몸매 관리 비법도 공개된다. 출산 후에도 천천히 걷는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해왔다는 그는 제주에서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림처럼 예쁜 제주 사려니 숲길에서 펼쳐지는 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색다른 런웨이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땡볕 더위에 7개월 된 리사를 데리고 산책에 나선 이들 부부가 무사히 외출을 마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데뷔 20년차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오늘 방송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며 “엄마가 된 이후 남몰래 속으로만 삼켜야 했던 속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신혼일기2’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서울 성동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과 가까워 서울의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주거지역으로 강남 진입이 어려운 30~40대 중산층이 성동구의 새 아파트로 대거 유입되면서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동 일원에 중소형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210세대 ▲74㎡형 252세대 ▲84㎡형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2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도심지 직주근접 단지로 지하철 이용시 광화문역 17분, 강남역까지 23분이 소요되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2.4㎞, 갤러리아 백화점이 2.8㎞ 등 동호대교를 건너서 압구정동으로 차량으로 1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보다 편하고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들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어 도심 접근성이 편리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누리는 도심으로의 쾌속 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은 절약하면서 편리한 교통으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쌍용 라비체가 강남 주부들 및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에 합리적인 공급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주택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현재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지원 아나운서, KBS 파업 중 결혼 “어지러운 상황에 조심스럽지만..”

    김지원 아나운서, KBS 파업 중 결혼 “어지러운 상황에 조심스럽지만..”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오는 23일 결혼한다.12일 듀오웨드는 주말 ‘뉴스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는 김지원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알렸다. 9월의 신부가 되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최근 훈훈한 외모의 신랑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긴 시간 촬영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헤리티크 뉴욕 드레스를 입은 김지원 아나운서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라인의 드레스를 소화했고, 예비신랑 역시 깔끔한 블랙수트로 맵시를 뽐냈다. 결혼준비를 총괄 진행한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예비신랑의 세심한 배려와 김지원 아나운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며 “예비신부의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에 스텝들도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어지러운 상황에 결혼 소식을 알려 조심스럽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깊은 만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이며,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을 마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김지원 아나운서, 9월의 신부…“어지러운 상황에…”

    KBS 김지원 아나운서, 9월의 신부…“어지러운 상황에…”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오는 23일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다.김지원 아나운서는 현재 ‘주말 뉴스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오는 23일 결혼한다. 비공개 결혼식을 마치고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지원 아나운서는 “어지러운 상황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어 조심스럽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깊은 만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전통 혼례 체험 포착 ‘흥 폭발 우블리’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전통 혼례 체험 포착 ‘흥 폭발 우블리’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전통 혼례식을 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전통 혼례식 체험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한 두 사람의 첫 행선지는 민속촌이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민속촌을 둘러보던 우효광의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한 번도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는 우효광은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며 추자현을 이끌었다. 신혼부부답게 한국의 전통 혼례복을 입어보기로 한 부부에게 직원은 “혼례복을 입는 김에 혼례도 올려보자”고 즉석 제안했다. 혼례 생각에 신난 우효광은 급기야 흥이 폭발했다. 전통 혼례복을 말끔히 차려 입은 그는 아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옛 여성들이 쓰던 가체를 쓰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걸 그룹 댄스에 ‘강남 스타일’까지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 “한식 알리고자 뉴욕서 김밥 클래스 오픈”

    ‘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 “한식 알리고자 뉴욕서 김밥 클래스 오픈”

    ‘냉장고를 부탁해’ 서민정이 뉴욕에서의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돌아온 ‘뉴욕댁’ 서민정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해 현지에서의 생활에 대해 공개한다. 이날 서민정은 낯선 미국에서 주부로 살아가는 하루 일과를 밝혔다. 그는 “밥 한 번 차리는데 3시간 씩 걸려 하루 종일 요리만 하고 있다”며 “신혼 초기에는 요리를 잘 못해 고시공부 하듯 요리를 배웠지만 이제는 난이도가 높은 갈비찜, 잡채도 척척 해내는 ‘뉴욕 장금이’가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민정은 뉴욕에서 자발적으로 ‘김밥 홍보대사’가 된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외국인들이 일본의 초밥은 많이 알아도 한국의 김밥을 모르는 게 안타까웠다”며 “딸의 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김밥 클래스’를 열기도 하다 보니 어느새 집에 김발만 10개가 있다”고 말해 셰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10년 전 처음 뉴욕에서 적응하느라 고생했던 에피소드도 풀어놓았다. 서민정은 “영화에서만 보던 뉴욕이 무서워서 해가지면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며 “지갑을 들고 다니면 범죄의 표적이 될까봐 검은 비닐봉지에 현금을 넣고 다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서민정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종 앞둔 할머니 위해 병원서 다시 결혼식 올린 손녀

    임종 앞둔 할머니 위해 병원서 다시 결혼식 올린 손녀

    몸이 쇠약해져 특별한 순간에 함께하지 못한 외할머니를 위해 손녀딸은 이틀 연속 결혼식을 두 번 올렸다. 지난해 10월 키프로스에서 휴가중에 약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사만다와 크레이그는 원래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만다는 연세가 많은 할머니가 참석할 수 있도록 결혼식을 8월 13일로 앞당겼다. 오로지 할머니를 위해 결혼식을 앞당겼지만, 병약해진 할머니는 이마저도 기다리지 못한 채 8월 초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고, 거동이 불가능해졌다. 의사는 할머니가 교외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란 말을 전했다. 17살때부터 바쁜 엄마를 도와 할머니와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각별한 정을 나눈 사만다에게는 슬픈 소식이었다. 가족들은 “할머니는 괜찮고 곧 좋아지실 것”이라며 사만다를 위로했고,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예식을 미룰 수 없어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자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할머니와 함께하고 싶었던 사만다는 신혼여행도 포기하고 다음날 할머니 에미 홀(89)이 있는 영국 잉글랜드 북부 사우스요크셔의 동커스터 로얄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열어 할머니를 깜짝 놀래켰다. 병실 복도에는 하객들을 위한 의자들이 가지런히 놓였고, 결혼식을 진행했던 목사도 다시 신랑신부 앞에 섰다. 결혼식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안타까움만 가슴에 담아뒀던 할머니도 손녀딸의 깜짝 이벤트 덕분에 진심으로 손녀딸 내외를 축복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는 마치 아무런 여한이 남지 않았다는 듯 손녀딸의 결혼식을 지켜본 다음날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가족들은 “할머니를 향한 사만다의 강한 의지가 죽음을 미리 예견한 것 같다. 할머니는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며 할머니의 죽음은 충격적이었지만 아름다운 결말을 맺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할머니의 딸이자 사만다의 엄마 조이스 홀(58)은 “결혼식은 매우 근사하고 감동적이었다. 엄마가 때마침 잘 버텨주었기에 사랑하는 손녀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결혼식에 이어 장례식을 치른 뒤, 할머니를 보살펴주고 결혼식을 열 수 있게 도와준 병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할아버지한테 35억원 땅 상속” 거짓말로 사기 결혼한 30대 남성

    “할아버지한테 35억원 땅 상속” 거짓말로 사기 결혼한 30대 남성

    피해 여성들한테서 2억 6000여만원 뜯어내 한 30대 남성이 자신을 항공사 부기장이자 부잣집 아들로 속여 여성들에게 돈을 뜯고 심지어 결혼식까지 올려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신분을 속이고 피해 여성 A, B씨를 만나 A씨로부터 1억 9000만원, B씨로부터 7000만원 등 총 2억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한 결혼정보 사이트에 직업을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적고 피해자들에게는 “할아버지로부터 35억원 상당의 땅을 증여받았고, 아버지는 철강회사를 경영하며 어머니는 치과를 운영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 무직이었던 이씨는 2014년 5월 결혼정보 사이트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아 이듬해 4월 A씨와 결혼했다.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이씨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A씨와 그 가족의 신용카드로 숙박비 30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이후 A씨로부터 카드 사용을 추궁받자 이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담보 대출을 받는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이렇게 이씨는 갖은 핑계를 대고 A씨로부터 8400만원을 빌렸다. 또 A씨와 함께 살면서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A씨 카드로 77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이씨는 또 지난해 12월 같은 결혼정보 사이트에서 소개받은 B씨에게 청혼해 환심을 산 뒤 올 3월까지 7000만원이 넘는 돈을 뜯어냈다. 이 판사는 “결혼을 빙자해 철저히 속여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피해 보상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아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낡은 티셔츠만 입는 아빠…18년 전 떠난 엄마와 추억 담겨

    일본인 트위터 사용자인 리아(Ria·24)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몇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무려 30만 명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 사진이 트위터에 게시된 것은 지난달 15일. 사진 속 주인공은 나이든 리아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두 사람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평범한 사진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평소 딸 리아는 가족여행 등 중요한 행사에 항상 아버지가 입고 나오는 오래된 티셔츠가 못마땅했다. 특히 아버지의 티셔츠는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곳곳이 구멍나거나 헤져있어 딸의 마뜩지 않은 입장도 이해가 되는 상황. 리아는 "아버지가 왜 항상 오래된 티셔츠를 고집해서 입는 지 의아했다"면서 "왜 새 옷을 사지 않는지, 심지어 구멍난 부분을 꿰매서 입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티셔츠의 얽힌 비밀은 빛바랜 신혼여행 사진들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젊은 시절 리아의 부모는 함께 커플티를 맞춰 입고 신혼여행을 보냈고 이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바로 현재 아버지가 입고 있는 바로 그 티셔츠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곁을 지켰던 리아의 어머니는 18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리아는 "아버지에게 이 티셔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새겨진 옷이었다"면서 "이제야 아버지가 중요한 가족행사 때 마다 이 옷을 입은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는 지금까지 재혼하지 않고 홀로 나와 남동생을 키웠다"면서 "이제 나도 할아버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