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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션한 남편’ 주아민, 이혼선언 고백 “절박한 순간에 냉담”

    ‘신션한 남편’ 주아민, 이혼선언 고백 “절박한 순간에 냉담”

    배우 주아민이 결혼 초 이혼 선언을 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에는 주아민, 유재희 부부의 미국 시애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주아민 유재희 부부는 집에 시부모님을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주아민은 시부모님에게 “다시 태어나면 서로와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시아버지는 “당연히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시부모님이 같은 질문을 하자 주아민은 “난 무조건 안 한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할거다. 무조건”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유재희는 “난 다시 해야지”라며 “지켜야 하니까. 자기를 지킬 사람은 나밖에 없어”라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주아민은 “결혼한 이후 가장 멋있는 멘트였어”라고 칭찬했다. 이어 신혼 초 이야기를 꺼내며 과묵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주아민은 “시애틀 처음 왔을 때 기름 못 넣어서 울고 불고 했던 것 기억나세요? 당시에 어머니가 기름 넣는 법을 알려주셨다”며 “그때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나보고 기름도 못 넣냐면서 끊어버렸다”며 울면서 남편에게 이혼까지 선언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편 유재희는 “내가 말하는 중간에 자기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며 반박했고, 시아버지도 “재희가 그럴 리 없다”고 아들을 옹호했다. 주아민의 얘기를 듣던 유재희는 기분이 상해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시어머니는 “이제 그만 뭐라 해라. 아들 안쓰럽다”고 말해 주아민을 억울하게 만들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구조대원 훈련 중 사망사고 소방서측 과실여부 조사

    충북 괴산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하던 119구조대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훈련을 진행한 소방서측의 과실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쯤 괴산군 청천면 달천강에서 괴산소방서 소속 A(33)소방교가 물속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A소방교는 머리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을 마치고 철수를 하려는데 동료대원이 물안경을 잃어버려 A소방교 등 6명이 다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보트 스크류에 머리를 부딪혀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들이 모두 보트에 타지 않았는데 보트에 시동을 건 것으로 보고 있다”며 “훈련 관계자들의 과실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민간인 보트는 없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소방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괴산소방서는 이날 오전부터 이곳에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총 17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결혼한 A소방교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첫 출근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도 소방공무원이다. 충북도청 직원들은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26일 검은색 리본을 달고 근무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난구조 훈련하던 119 구조대원 숨져

    충북 괴산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하던 119구조대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괴산군 청천면 달천강에서 괴산소방서 소속 A(33)소방교가 물속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교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물속에 의식을 잃은 채 있었다”며 “발견 당시 머리쪽에 외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보트 프로펠러에 머리를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결혼한 A소방교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첫 출근해 훈련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인도 소방관이다. 괴산소방서는 이날 오전부터 이곳에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총 17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션한 남편’ 주아민 “시애틀 생활 초기, 울고불고 이혼 선언” 고백

    ‘신션한 남편’ 주아민 “시애틀 생활 초기, 울고불고 이혼 선언” 고백

    ‘신션한 남편’ 주아민이 시애틀 신혼초기 겪은 고충을 털어놓는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예능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화제성과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요일 밤 주목해야 할 예능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신션한 남편’의 화제성 중심에 주아민-유재희 부부가 있다. 주아민은 ‘신션한 남편’을 통해 미군 장교 출신 남편 유재희와의 시애틀 라이프를 공개했다. 주아민 남편은 세계 최대 글로벌기업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M사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주아민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아들 육아까지 책임지는 워킹맘이다. 6월 25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주아민-유재희 부부와 시부모님의 저녁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쟁이인 시부모님과 함께, 주아민이 시애틀에서 펑펑 눈물 흘렸던 일화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날 주아민-유재희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여러 대화를 이어가던 중 주아민은 늘 과묵하고 말이 없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주아민은 “시애틀 처음 왔을 때 기름 못 넣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주아민은 “그때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나보고 기름도 못 넣냐면서 끊어버렸다. 울고 불고 이혼하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주아민 남편 유재희는 자신의 기억과 다르다며 주아민의 말을 부정했다고. 과연 주아민이 시애틀 주유소에서 펑펑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이고 주아민 남편 유재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션한 남편’ 첫 방송 이후 최초로 세 아내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다. 말없이 불쑥 나타난 아내들 때문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남편들의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주아민의 폭탄 고백부터 웃음으로 초토화된 스튜디오까지. 이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션한 남편’은 오늘(25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론] 애국자에게 ‘다신공’을 허하라/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시론] 애국자에게 ‘다신공’을 허하라/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인구 감소 시대가 눈앞에 닥쳤다. 인구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진 이유는 신생아 출생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초 연간 100만명을 넘겼던 신생아 수는 줄고 또 줄어 2017년 40만명의 벽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32만 6900명으로 더욱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에는 20만명대로 내려갈지 모른다는 걱정이 크다. 인구 감소 시대는 이제 현실이다. 그 직격탄은 지방이 먼저 맞게 될 것이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은 국가의 위기다. 왜 지금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지 깊이 헤아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언제부턴가 결혼을 앞둔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만나면 출산을 꺼리는 이유를 묻곤 한다. 아이를 낳겠다는 젊은이들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출산을 원치 않는다고 답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교육이다. 아이를 낳아 대학 입학 때까지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학원에 보내려면 부부가 맞벌이해서 번 돈까지 다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암울해진다고 한다. 교육이, 특히 사교육이 출산 기피의 첫 번째 원인이다. 두 번째로 꼽는 게 집 걱정이다. 치솟는 집값을 보면 내 집 마련의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서울 강남에 내 집을 갖는 꿈은 감히 꿀 수도 없고 직장에서 먼 곳에 전월세로 집을 마련해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것도 너무 힘든 일이라고 답한다. 개인의 힘으로 대안을 마련하기에 한계가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제안한다. 애국자들에게 ‘다신공’을 허하라. ‘다신공’은 ‘다자녀 연계형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의 줄임말이다. 왜 애국자인가? 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는 국가적 위기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신혼부부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인 까닭이다. 그러하니 모든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즉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에 기본 5년은 무조건 보장해 주고,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수에 비례해 그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다. 또 자녀 한 명당 10년씩 공공임대주택 거주 기간을 연장해 줄 수 있다. 서른 살에 결혼해 네 아이를 낳아 키운 나 같은 사람에게 일흔 살까지 40년 동안 집 걱정을 덜어 준다면 아주 고마운 일이 될 것 같다. 아이 낳기를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젊은이들이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큰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신공’을 어떻게 마련해 주면 좋을까. 과거 개발시대에 해왔던 신개발, 재개발 같은 대규모 단지 개발 방식은 이제 한계가 있다. 땅은 유한한데 언제까지고 갈아엎는 방식을 되풀이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그러나 작게 고치고 채우는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답이 있다.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국가나 지방정부 또는 공기업이 매입해 ‘공동체주택’의 형태로 리모델링해서 제공하는 것이다. 건물 곳곳에 입주자들이 함께 쓰는 육아 공간과 공유 공간을 풍부하게 배치한다면 매력적인 집이 될 것이다. 원도심의 빈집과 빈 가게들을 사거나 빌려 신혼부부들이 살기 편하게 고쳐 제공해도 좋겠다. 어르신들 내외분만 살고 있는 대형 아파트의 일부를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으로 고치면 노소 세대가 서로의 결핍을 채워 주며 불편 없이 함께 사는 ‘땅콩 아파트’가 곳곳에 등장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길은 아주 많을 것이다. 찾기만 한다면. 충청남도가 애국자를 위한 ‘다신공’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지난 5월 초 양승조 지사는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발표했다. 월세 15만원 이하로 신혼부부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되 자녀를 한 명 낳으면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고, 두 명 낳으면 100% 감면해 주겠다는 내용이다. 기본 6년을 보장하고 자녀를 출생하면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첫 사업 대상지는 아산 월천지구다. 국비와 도비 등 233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000호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5000호까지 확대할 예정이란다. 애국자를 위한 ‘다신공’을 가장 먼저 시행하겠다니 반갑고 기쁘다. 부디 좋은 결실을 거둬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1000호 가운데 900호를 건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100호를 미분양 아파트나 주택을 매입해서 공급한다는 점이다. 새로 짓는 것은 최대한 줄이고 비어 있는 자산들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면 더없이 좋은 정책이 될 것이다. 그래도 응원한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대한민국이여, 애국자에게 다신공을 허하라.
  • 43세에 첫 ‘내 집’ 꿈 이루지만 집값 38%는 대출

    43세에 첫 ‘내 집’ 꿈 이루지만 집값 38%는 대출

    소득하위 가구는 57세에 내 집 마련 신혼부부 가구 주택대출금 비율 43%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3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집값의 38%를 금융기관 대출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토연구원이 최근 제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최종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4년 내 구매, 분양, 상속 등의 방법으로 생애 첫 내 집을 장만하게 된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3.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41.9세, 2017년 43세에 비해 평균 연령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조사는 지난해 6~12월 전국의 6만 1275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4년 내 자기 집을 가진 사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집 마련이 쉬웠던 과거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체 조사 대상의 내 집 장만 평균 연령은 39.4세로 나타났고, 이 또한 2016년(38.8세), 2017년(39.1세)에 이어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소득 하위 가구(소득 10분위 중 1∼4분위)에서는 최근 4년 내 생애 최초 주택을 마련한 가구주의 연령이 평균 56.7세로 조사됐다. 국민들의 자가 보유 방법은 기존 주택 구매(57.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신축 건물 분양·구매(20.8%)와 증여·상속(15.6%) 순이었다. 그러나 어렵게 내 집을 마련한 경우에도 재원의 상당 부분은 금융기관 대출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당시 주택가격 대비 금융기관 주택대출금 비율(LTV1)은 평균 37.8%로, 2017년 조사 당시 38.2%보다 0.4% 포인트 낮지만 여전히 40%에 육박했다. 상대적으로 자산을 축적하지 못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우 집값 기준 대출 부담이 훨씬 더 컸다. 청년 가구(가구주 연령 만 20∼34세)와 신혼부부 가구(혼인 5년 이하·여성 배우자 연령 만 49세 이하)의 주택가격 대비 주택대출금 비율(LTV1)은 각각 45.6%, 43.2%에 이르렀다. 일반 가구의 70.7%가 “주택 대출금이나 임대료 상환이 부담 된다”고 답변했고, 청년 가구와 신혼부부에서는 이 응답 비율이 각각 84.3%, 82.7%로 더 높게 나타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주은 앞에서 무릎 꿇고 손든 최민수 ‘바닥에 눕기까지?’

    강주은 앞에서 무릎 꿇고 손든 최민수 ‘바닥에 눕기까지?’

    최민수가 강주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주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같이 하늘색 좋은 날들 우리 민수와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네. 이런 즐거움은 결혼 초창기엔 상상도 못했지. 오히려 에너지 넘치는 요즘 다시 신혼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더구나 며칠전 6월 18일은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였네. 신혼 초 하루하루 바쁜 삶이라는 무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정작 우리가 인생을 잘 키워 가는지 가끔 구름이 머리위로 지나가던 기분이 들던 때도 있었지만 그런 기분이 올때마다 서로에게 힘이되길 바라면서 우려를 안심으로 책임있게 지켜낸 우린우리 서로에게 영웅이였지. 그렇게 살아오면서 취미도 같아져 벌써 7년이라는우리의 라이딩 문화도 생겼네.사실 우리 민수 뒤에 매달려 가는게 자존심 상해 7년전 바이크 면허를 따긴 했지만”이라고 함께 취미 생활을 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강주은은 “모든 부부도 부부만의 문화를 만들어야지. 내가 앞에 민수가 뒤에. 늘 우리 부부의 문화를 만들고 있지. 그런데 나도 우리 민수처럼 슬슬 길에 눕기. 결혼기념일인줄도 몰랐던 우리 민수 무릎꿇어!! 혼나아주 그냥”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공개된 여러장의 사진 속 강주은, 최민수는 바이크를 즐기다 길가에서 쉬고 있다.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들고 있는 최민수와 그런 최민수를 혼내는 강주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강주은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1~2인 가구 실거주 만족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1~2인 가구 실거주 만족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우리나라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가구의 28.1%로 560만 가구를 넘어서며 부동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는 다인가족에게 유리했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을 택하는 실거주 수요로 이어졌고, 건설사들도 실수요자를 고려한 상품 개발에 나서며 투자용에서 실거주용으로 오피스텔의 모습을 진화시켰다. 비슷한 입지에 들어선 아파트 대비 분양가격이 저렴하면서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오피스텔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1~2인 가구가 살림 없이 몸만 들어와 살 수 있어 가격부담이 덜하면서도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이 군포 송정택지지구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이 합리적인 가격과 1인 가구·신혼부부·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 등 다양한 수요를 모두 잡는 타입설계를 내세우며 분양 중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0~43㎡ 총 464실 규모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총 72실(1,2층)도 분양 중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주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던 5룸, 3Bay 혁신평면(일부세대), 테라스(일부세대) 등 총 3개 타입으로 방을 구성하며 설계를 다양화했다. 지구 내 유일하게 전 실 복층형 다락방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이었던 답답함을 보완하는 탁 트인 공간감과 제공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건물 옥상에는 하늘정원과 그린 테라스,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등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이웃 간 모임도 용이하다. 지하에는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운전자를 배려했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 난방·조명·가스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 주민들의 주거 안정성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입주민들이 먼 곳에 가지 않고도 단지 근처에서 쇼핑‧여가‧문화생활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예정으로, 현재 건물 1층에는 대형 마트 입점이 계획돼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와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GTX-C노선(양주~수원)의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금정역에서 삼성역을 14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은 출퇴근 시간 단축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을 비롯해 4호선 대야미역, 반월역이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근거리 출퇴근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과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 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접해 있으며 47번 국도는 5분대에 진입 가능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산본홍보관은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던패밀리’ 김혜자, ‘담배+영정사진’ 루머 해명 “엉터리”

    ‘모던패밀리’ 김혜자, ‘담배+영정사진’ 루머 해명 “엉터리”

    ‘국민배우’ 김혜자가 담배와 영정 사진에 관련된 루머를 처음으로 ‘육성’ 해명한다. 김혜자는 21일(오늘)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를 통해, 그간 잘못 알려진 소문들 때문에 황당했던 심경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생애 첫 관찰 예능이라 수많은 카메라에 낯설어하면서도 박원숙과 제작진의 배려, 편안한 분위기에 말려들어(?)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 앞서 두 사람은 독일 마을에서 야식을 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다 남해 여행 첫날을 마감했다. 21일 방송에서는 남해 여행 2일차가 공개되는데, 박원숙은 이른 아침부터 “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토피어리 정원으로 김혜자를 모시고 간다. 편백나무 숲에서 행복에 젖은 김혜자는 불현듯, “쓸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라고 운을 뗀 뒤, “나 담배 끊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왜 그렇게 엉터리 얘기들이 많은지”라며 억울해한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 담배 피우는 거 보고 영화 ‘마더’를 기획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말도 안 된다”고 토로한다. 이어 “매년 영정사진 찍는다는 이야기도 황당하다”면서 “나 같이 (매사에) 귀찮아 하는 사람이 영정사진을 어떻게 매년 찍냐. 예쁘게 나온 사진 보면 ‘이걸로 영정사진 해야겠다’고 한 정도지”라고 해명한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임현식 씨와 같이 안 사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자꾸 물어보길래 나중엔 ‘친하지만 같이는 안 산다’라고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써붙여 놨다”라며 동병상련임을 알린다. ‘속풀이 해명타임’을 마친 두 사람은 박원숙 카페로 이동해 폭풍 먹방과 함께, 더 깊은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제작진은 “처음엔 관찰 카메라를 낯설어 하던 김혜자가 나중엔 카메라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까지 치며 ‘인간 김혜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해 해산물 ‘먹방’을 할 때에는 ‘저녁에 방송하는 거니까, 맛없게 먹어야 한다’며 ’바로 이맛이야‘ 같은 거 하면 안 된다고 할 만큼 반전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김혜자에게 감사하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박원숙과 김혜자의 남해 여행 2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최근 재혼식을 마친 장무식 여사와 나기수 씨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또 한번의 파격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책을 읽으면 정말로 예뻐질까/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열린세상] 책을 읽으면 정말로 예뻐질까/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많은 여성 모델을 관찰해 보니 책 읽는 모델의 생명이 가장 길더라.” 프랑스의 유명한 디자이너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왜 책을 읽으면 생명력이 생겨날까? 그것은 지성미가 눈빛과 표정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겉모습만 예쁜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지성미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거울도 안 보는 여자’는 차라리 괜찮다. ‘책도 안 보는 여자’는 정말 곤란하다. 이외수의 소설 ‘괴물’에 “누워서 등창 나도 거울 보는 게 여자다. 여자는 지붕 없는 집에서는 살아도 거울 없는 집에서는 못 산다”는 대사가 나온다. ‘거울’을 ‘책’으로 바꾸면 훨씬 멋있을 것 같다. 미인의 대명사인 클레오파트라는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미인은 아니었다는 설도 있다. 설의 진위와 관계없이 그녀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원전으로 독파했으며, 라틴어에도 능통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공동 통치자였던 동생이자 남편과의 권력 투쟁에서 밀려나 숨어 지내다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가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은밀히 찾아가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해 권좌에 복귀했다. 카이사르가 그녀와 결혼까지 한 것은 지성미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클레오파트라는 어릴 적부터 유명한 독서광이었으며, 광범위한 독서에서 우러나오는 유려한 언변과 지혜, 지략은 카이사르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문헌에 전해진다. 영웅 카이사르가 로마에 미인이 없어 클레오파트라에게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로마에는 미남미녀가 넘쳐난다. 오죽하면 로마로 신혼여행 가지 말라는 농담이 나왔을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한눈팔다 다투면 자칫 신혼 기분 해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늘날 알렉산드리아에는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의 일화를 간직한 그 유명한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이 지중해변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 사후 그의 후계자 안토니우스와도 결혼했다. 안토니우스는 결혼 선물로 로마의 속주인 페르가몬(오늘날 터키 지역)도서관의 20만 장서를 통째로 배에 싣고 가서 바쳤다. 그녀가 보석보다도 책과 도서관을 더 사랑했음을 말해 주는 일화다. 오늘날 포털사이트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치면 각종 보석 브랜드만 즐비하게 뜨는데, 이는 실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희대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카사노바 역시 엄청난 독서가이자 저술가였다. 그는 수많은 여성과 사귀었는데, 특이한 것은 그와 사귄 여성들은 모두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했다고 한다. 그는 폭넓은 독서에서 우러나오는 교양과 언변으로 여성들을 사로잡으면서 한편으로는 여성들을 인격적으로 대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면모를 부각시킨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Casanova was a book lover)라는 책이 나왔다. 이와 대조적인 인물이 돈 주앙인데, 그와 사귀었던 여성들은 모두 그를 원망했다고 한다. 그는 여성을 인격체라기보다 쾌락의 도구로만 여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바람둥이라 하더라도 지성적인 바람둥이가 낫다는 이야기다. 몇 해 전 어느 화장품 광고에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다’라는 카피가 있었다. ‘좋은 피부를 만들어서 권세 있고 돈 많은 남성을 사로잡아라’는 메시지다. 남성을 즐겁게 해주는 존재로서의 여성, 주체보다는 대상으로서의 여성을 강조하는 것 같아서 듣기 거북했던 기억이 있다. 남성들은 여성의 미모에 눈이 가고 여성들은 남성의 복근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결정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이런 말에 그다지 귀 기울이지 않으려 한다. 외모만 보다가 진정 지혜로운 여성을 놓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남성의 돈만 보고 결혼하는 것도 어리석기는 마찬가지. 꽃의 향기는 십 리를 가고, 얼굴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돈은 향기가 없다. 그러나 지성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세월에 의해 시들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세월에 의해 강화된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일 년 중 여름 휴가철에 책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다가오는 휴가 때 독서와 사색을 통해 영원토록 지속되는 지성미로 무장하는 것은 어떨까.
  • 성남, 전국 첫 아동 의료비 지원… 지자체 ‘현금 복지’ 실험 중

    전북·경북은 결혼·출산 축하금 등 확대 “서비스 직접 제공하고 先인프라 구축을” 전국 지자체의 현금복지 경쟁이 뜨겁다. 신생아, 신혼부부, 청년, 노인 등을 위한 현금 지원에 이어 어린이 병원비 보조금 등 다양하다. 경기 성남시는 7월부터 만 12세 미만 아동 본인이 부담하는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을 전국 최초로 전액 지원한다. 일명 ‘12세 미만 아동 병원비 완전 100만원 상한제’다. 입원, 외래, 약제비 등의 본인 부담 상한액을 100만원으로 설정하고 초과 비용은 시가 전액 부담하는 내용이다. 시는 복지부와 협의를 벌여 만 12세 미만까지 우선 지원하고 만 18세 미만까지는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의 아동인구는 전체의 15.3%인 14만 5737명이다. 중위소득 50% 초과 가구의 경우 시가 의료비 100만원 초과분의 90%를 지원하고 본인이 10%를 내도록 했다.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는 전액 시가 지원한다. 의료비 초과액이 5000만원 이상인 경우 아동 의료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를 정한다. 앞서 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6년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역 내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연간 100만원 넘게 의료비를 쓰는 인원이 71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100만원을 초과해 지출하는 의료비는 연간 약 73억원으로 시의 지원 대상은 1300여명, 금액은 연간 15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현금복지는 지자체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다. 정부 사업으로 확대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성남시에서 시작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로 확대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시절에 시작했으며, 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하게 됐다. 3년 이상 도내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누구나 1년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복지부의 동의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만 24세가 되면 지역 화폐로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배당 사업도 시작했다. 지방에서는 결혼·출산 축하금이 많다. 전북 장수군에선 결혼축하금 1000만원(분할지급)을 준다. 경북 봉화군에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일시금·분할금으로 최대 700만원을 준다. 둘째는 1000만원, 셋째 1600만원, 넷째 1900만원을 준다. 서울 중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2월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대상자 1만1000여명에게 ‘어르신 공로수당’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현금복지에 대해 일선 지자체예서 실험적으로 실시한 뒤 성공할 경우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반면 선진국들은 1990년대 이후 현금 주는 복지는 줄이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 다음 세대도 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진영, 초호화 주택→쪽방 “안 팔았으면 시세차 100배”

    현진영, 초호화 주택→쪽방 “안 팔았으면 시세차 100배”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주택부터 쪽방, 신혼집,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까지 쭉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극과 극을 오가던 부동산 인생 로드를 쫓아갔다. 현재 현진영은 김포 한강 신도시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반정도 되는 세를 내면 여기에서 똑같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고 아내가 말해서 이쪽으로 이사하게 됐다. 고향은 한남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48년 인생 중 가장 화려한 생활을 했던 유년기 시절의 집을 떠올렸다. 당시 그가 살던 집은 한강뷰는 기본이고, 방 15칸, 화장실 7칸에 수영장까지 갖춘 초호화 고급 주택임을 밝혔다.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 다녀오면 숨이 찼다”라면서 “아버님이 좀 사셨다”며 현진영은 웃었다. 그는 대표적인 부촌인 유엔빌리지에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하시는 분, 아주머니들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같이 물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학과, 일본 동경대 철학과를 졸업한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 허병찬이었다. 미8군 최초 재즈 밴드를 만드신 분이라고. 현진영은 “메인 하우스가 유엔빌리지였고, 세컨하우스가 있었다. 한남동에 맨션이었던 아파트가 있다. 거기 5층은 엄마의 작업실이었다”라면서 “무슨 작업실이냐면 엄마 화투 치는 작업실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투병 생활을 오래 하셨다. 유일하게 친구들과 화투칠 때 아프다고 안 하시더라. 애들 앞에서 화투 치지 말고 거기서 치라고 아버지가 아파트를 사줬다”고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남동 도련님’으로 살던 현진영은 어머니의 투병 생활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는 명동, 을지로와 같은 곳에 대형커피숍을 차려줬다. 8~9년 동안 아버지가 재산을 거의 다 쓰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진영 가족은 반포 주공아파트 전세로 옮겼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현진영은 그곳에서 어머니를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반포주공아파트 재건축된 단지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면 시세차익은 얼마냐”고 묻자 부동산 관계자는 “그때 가격은 2천~3천만원이었다. 전세가 3천만원이었다면 매매가가 4~5천만원이다. 지금은 25평부터 91평까지 있는데 20평대 제외하고는 20억 이상이다. 거의 100배가 뛰었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중학생이었던 현진영은 생계를 위해 일을 했다. 밤엔 이태원에서 춤을 췄다. 현진영은 “팀 단장이 월급을 안주고 사라지고 그랬다. 나중엔 가스도 끊겼다. 그때 유엔빌리지 집을 보고 싶어 동호대교를 건너기도 했다. 한강에 뛰어들었는데 물속에서 발에 뭔가 닿는 느낌이 들어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후 보증금 50만원, 월세 5만원으로 이태원에서 자취를 시작, 20대를 보냈다. 현진영은 “저는 아버지보다 더 돈 관리를 못했다. 그걸 제 아내가 바꿔줬다”며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한 역삼동을 찾았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역삼동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는 현진영은 당시 살았던 부지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현진영은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운양동 P 아파트로 돌아갔다. 현진영은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있는데 만약 내년 계약 끝날 때까지 전세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사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여기가 좋다고 하더라. 여기서 꼭 집을 사겠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현진영의 이사를 두고, 김포 한강신도시 전망에 대한 투표도 진행됐다. 한 전문가는 “긍정적 요인은 단 하나다. 경전철이 개통되는 거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현진영은 “김포에 와서 웃음이 많아졌다”며 김포에 남으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전문가는 “원래는 주택이 거주 목적이다. 자꾸 투자를 생각하며 돈을 버는 수단이 됐다. 바람직한 마인드다”라며 칭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정훈의 간 맞추기] 뒤에 서기

    [유정훈의 간 맞추기] 뒤에 서기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원제: On the Basis of Sex)을 봤다. 법률가로서 여성 차별 철폐를 위해 싸워 왔고 실제로 세상을 바꾼 변호사, 미국의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관한 영화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1970년대 변호사 시절, 처음으로 성별에 근거한 법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소송을 맡았던 실화에 기초했다. 이 영화를 두 번째 보는데도 불구하고 울컥했던 부분, 마음 깊이 새겨두고 싶은 대사가 무척 많았다. 대법관으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지금은 ‘페미니즘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긴즈버그 대법관에 대해서는 딱히 보탤 말이 없다. 오늘은 조연 마틴 긴즈버그 얘기다. 루스와 마틴은 코넬대 학부에서 만나 결혼했는데, 긴즈버그 대법관은 데이트 상대 가운데 여성인 자기가 뇌를 가지고 있다고 알아본 유일한 남성이 바로 남편 마틴이라 회고했다. 두 사람은 함께 하버드 로스쿨에 다닐 때부터 각자 법률가로서 원하는 경력을 쌓아가고 서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하버드 로스쿨에 여성이 입학한 지 불과 6년, 500여명의 재학생 중 여성은 단 9명이던 시절이다. 뉴욕 로펌에 취직한 마틴을 따라 긴즈버그 가족은 뉴욕으로 이사했고, 루스는 하버드가 아닌 컬럼비아에서 로스쿨을 마쳤다. 처음에는 마틴의 경력이 앞서갔고, 반대로 루스는 직장을 구하기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여성인권 변호사로 루스가 업적을 쌓아 가며, 두 사람의 역할은 바뀌었다. 1980년 루스가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되자, 마틴은 아내를 따라 직장을 뉴욕에서 DC에 있는 조지타운 로스쿨로 옮겼다. 마틴은 루스가 자기보다 뛰어난 법률가라는 것을 인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신혼 시절 마틴이 요리를 더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에도 그런 장면이 여럿 나온다. 그의 말이다. “루스는 나에게 요리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고, 나는 루스에게 법에 관한 조언을 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같은 전문 분야를 가진 배우자가 상대방의 역할과 업적을 이보다 멋지게 인정하는 방법이 있을까 싶다. 단순히 루스가 연방대법관에 올랐기 때문이 아니다. 마틴은 세법 분야에서 인정받는 실무가이자 교수였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시대를 바꾼 인권변호사로 그리고 법관으로 경력을 쌓아 가면서, 마틴은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꾸어 늘 그녀의 뒤에 서서 걸었다. 마틴은 그건 희생이 아니라 가족이라고 말했다. 시대를 앞선 인격이다. 여성이 자기보다 앞서가는 것은 고사하고, 여성을 같은 눈높이의 동료로 인정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경우가 아직 많다. ‘내조’는 당연하나 ‘외조’는 찾아보기 어렵고, ‘경력 단절’은 늘 여성의 몫이지 남성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여성의 뒤에 서는 것이 별일이 아니어야 한다. 마틴 같은 삶 또한 예외가 아니어야 한다. 지금은 그저 매일의 날씨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기후 자체가 변하고 있다. 영화를 보시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안다.
  • “중증장애 넘은 우리의 결혼…더 많은 장애인들 용기 냈으면”

    “중증장애 넘은 우리의 결혼…더 많은 장애인들 용기 냈으면”

    복지시설 나와 서로 도우며 감정의 ‘싹’ “4년간 아껴 전세자금 5000만원 모았죠 지역사회 일원이 됐다는 게 너무 좋아요”모두의 결혼은 특별하다. 하지만 여기 좀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이 있다. 장애인 시설을 함께 나와 벚꽃 흩날리던 지난달 백년가약을 맺은 이상우(38)·최영은(29·여) 부부다. 17일 두 사람을 서울 창동역 근처 신혼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다. 충북 음성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각각 20년 넘게 살다가 2015년 3월 시설을 나서며 비로소 연인이 됐다. 세상 밖으로 처음 발을 내디뎌 모든 게 서툴고 어려울 때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최씨의 고운 마음에 반한 이씨가 청혼을 했단다. “같은 날 함께 시설을 나와 자립생활주택 ‘평원재’에서 살았어요. 저는 1층, 오빠(상우)는 2층에서요. 처음에는 오빠가 너무 잘생겨서 여자가 많을 것 같아 연애를 포기하려고도 했죠.”(최영은) 두 사람은 언어 장애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인터뷰를 했다. 스마트폰에 글을 입력하고 ‘말하기’ 버튼을 누르자 기계음이 흘러나왔다. 무미건조한 기계음이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결혼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고 묻자 이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씨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두 사람은 4년간 모든 것을 아껴 5000만원을 모았다. 주변에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줬다. 여기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어렵사리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후원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최씨는 “앞으로 후배 커플이 생기고 결혼도 할 생각이라면 적극적으로 우리의 경험담과 결혼 준비 과정을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씨도 “시설에 머무는 많은 장애인들이 나와서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인권 활동가이기도 한 이들 부부는 매일 거리로 나서 장애인 인권 운동을 한다. 두 사람이 인터뷰에 응한 것도 더 많은 장애인이 용기를 내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서다.최씨는 “흔히 시설에서 ‘너 여기서 나가면 어떻게 생활할 거냐.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느냐’라고 겁을 주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잘 사는 것을 보고 힘을 받아 장애인들이 어디서든 잘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시설을 나오면 너무 위험하다는 두려움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 게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격경쟁력 확보한 행복주택, 청년층 주거대안으로 ‘우뚝’

    가격경쟁력 확보한 행복주택, 청년층 주거대안으로 ‘우뚝’

    최근 집값 급등으로 아파트뿐만 아니라 원룸이나 투룸 등 다가구 주택의 임대료까지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젊은 층의 주거 안정도 크게 위협되는 가운데, 행복주택이 인근 대비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입지와 잘 갖춘 설계까지 제공됨에 따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인데, 입주 유형에 따라 최대 거주 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무자녀의 경우 6년, 자녀 1명 이상은 10년, 취약·노인계층 등 주거안정지원 계층은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어 안정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최근 행복주택 공급 시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진행한 2019년도 1차 행복주택 청약에는 총 1743가구 모집에 1만 9889명이 신청하며 평균 11.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LH가 이달 말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원 ‘인천영종 A-49블록’에서 행복주택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는 2개 동 전용 면적 22~36㎡ 총 450세대 규모이며, 주택형별로는 △전용 22㎡ 151세대, △전용 26㎡A 60세대, △전용 26㎡B 36세대, △전용 36㎡ 203세대로 구성된다. 실 거주 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위치하는데다,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까지 적용된다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도보권에 중산초, 중산중이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추가로 계획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보장한다. 인근으로 하늘고, 국제고, 과학고 등 명문고도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며, 근린공원, 영종하늘도서관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공항철도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 도심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제3연륙교(2020년 착공 예정)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인천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와 잘 갖춘 커뮤니티도 장점이다. 단지는 주택형에 따라 모집 대상이 상이한 가운데, 대상에 따른 특화 설계 및 빌트인 가구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청년 및 대학생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전용 22㎡형은 책상, 가스쿡탑, 냉장고, 냉장고장 등의 가전과 가구가 빌트인으로 제공돼 해당 용품 구입에 대한 비용 부담을 낮추고, 만족도 높은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대학생·청년계층 대상의 전용 26㎡A형은 효율성이 돋보이는 공간 배치로 심플한 감각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고령자(주거약자) 대상 전용 26㎡B형은 안전함을 고려해 현관 및 욕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며, 휠체어 등의 이용을 고려 욕실 출입문을 확대하고 미닫이문으로 적용했으며, 욕실 내에 이동식 좌식의자와 비상콜이 적용돼 응급상황에도 대비했다. 여기에 거실에는 야간 센서등을 적용,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청년층,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게 제공되는 전용 36㎡형은 가족 구성원 수를 고려 가장 넓은 면적형이며, 합리적인 동선을 배려한 공간설계로 여유로운 가족공간으로 지어진다.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이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등이 있어 입주민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데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도 적용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의 공급 대상은 청년계층(만 19세~만 39세 이하),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대학생, 고령자(무주택기간 연속으로 1년 이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의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또는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심 지역의 청약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혜진♥기성용, 일본여행 사진 공개 “7년차 부부의 달콤 휴가”

    한혜진♥기성용, 일본여행 사진 공개 “7년차 부부의 달콤 휴가”

    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달콤한 휴가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밤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오사카 #교토 #고베 #휴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셀카를 비롯해 기성용이 한혜진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함이 느껴져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한혜진 기성용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딸 시온을 얻었다. 기성용은 현재 영국 프로 축구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뛰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은정♥’ 소지섭 공식입장 “한남더힐 매입 사실, 결혼은..”

    ‘조은정♥’ 소지섭 공식입장 “한남더힐 매입 사실, 결혼은..”

    배우 소지섭(42)의 한남동 고급빌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연인 조은정(25)과의 결혼설이 불거지자 소지섭 측이 “시기상조”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16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한남더힐’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지섭은 최근 기존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매각한 뒤 60억원대 한남더힐을 매입했다. 한남더힐은 국내에서 가장 비싼 빌라 중 하나며, 정·재계 인사는 물론 다수의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소지섭이 오래 전 한남동 빌라를 매입했으며,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한남동 빌라 매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은 시기상조다. 조은정 아나운서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혼집 용도로 빌라를 매입한 것은 아니다. 조은정과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이야기도 와전된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달 18일 열애를 인정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前남편이 아이 문제로 무시해 기분 나빴다”

    [단독] “前남편이 아이 문제로 무시해 기분 나빴다”

    “아이 만날 수 있는데도 법적 조치 취해 양육비 매달 안 보내 극심한 스트레스” 前남편 측 “밀린 양육비 일시불로 보내 우발 범행 주장하려는 것…모두 거짓말”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36)이 경찰 조사에서 “전남편으로부터 무시당했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남편은 이혼 후 언제든지 아이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법으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그래서 기분이 나빴다. 전남편으로부터 ‘아이 접견을 위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문자를 계속 받았다. ‘내가 아이 엄마인데도 무시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고유정은 전남편 측의 주장과 달리 전남편이 매달 양육비를 보냈던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나는) 이혼 후 양육비를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고 전남편도 처음부터 양육비를 보낸 게 아니고 그냥 몇 번 낸 것일 뿐”이라고 진술했다. 고유정은 결혼 후 전남편의 해외 유학 생활비는 물론 육아까지 혼자 도맡았음에도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남편과 결혼 당시 본인 돈도 일부(4500만원) 투자해 장만한 집을 시아버지 명의로 등기 이전한 사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설명이다. 고유정의 이 같은 진술에 대해 전남편 강모씨의 유족들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강씨의 동생은 “결혼 후에도 형이 계속 공부하는 것으로 서로 합의해 결혼했고 형은 국비 장학금을 받고 교환학생으로 1년간 네덜란드 유학을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씨 측 강문혁 변호사도 고유정이 냈다는 신혼주택 구입 자금은 이혼 후 고유정이 모두 회수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면접도 고유정이 갖은 핑계를 대며 응하지 않았고 일부 밀린 양육비는 일시불로 보내기도 하는 등 성실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고유정이 자신도 전남편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고 이런 감정들이 순간적으로 폭발해 우발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펴려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로 볼 때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전남편이 덮치려 해 수박을 썰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한두 차례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남더힐, 조은정♥소지섭 신혼집?

    한남더힐, 조은정♥소지섭 신혼집?

    배우 소지섭이 주택을 구입했다. 15일 한 매체는 배우 소지섭이 고급 빌라 ‘한남 더 힐’의 대형 평수 호실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해 11월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소지섭이 매입했다고 알려진 ‘한남 더 힐’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세로 거래되는 아파트다. 소지섭은 해당 빌라를 매입하는 데 든 비용은 6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은 중도금과 잔금까지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지섭이 61억 원을 주고 매입한 한남 더 힐 호실의 공급면적은 약 91평으로 전용면적은 약 70평이다. ‘한남 더 힐’은 옛 단국대 부지 13만㎡에 조성된 최고급 주거 단지다. 지하 2층~최고 12층, 32개 동, 600가구(전용 59~249㎡)로 구성됐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지었다. 2009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2011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7일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서울 노량진역에 청년 보금자리 생긴다… 임대주택 10월 착공

    서울 동작구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에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량진동 54-1번지 일원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순위를 제공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 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등을 지원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건립해 청년에 우선 공급한다. 이번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심의를 맡은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용도 지역 변경 없이 기본 용적률 900%와 도로기부채납에 따른 상한용적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1만 4035.57㎡,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등 모두 2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4~28층은 임대주택으로 각각 구성된다. 기계식 주차장 93면을 설치하고, 이 중 10% 이상인 주차면수 10대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공적임대주택 계획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공적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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