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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2019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주거복지실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18년부터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시민의 사례를 발굴?포상하여 아름다운 주거문화를 실천하는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수상은 주거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의 독창성, 자발성?주도성, 전파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다. 달서구는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우리는 이웃사촌 아이가~’라는 주제로 이웃사촌이라는 정감 있는 표현이 살아나는 주거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집수리사업인 ‘어사또 출동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같이 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입주자 소통 간담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생활공구를 대여하는 ‘우리 동네 공구도서관’, 함께 살고 싶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청년?신혼부부?어르신?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행정의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민이 공감한 정책 1위, 3년 연속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 시민들이 올해 가장 공감한 정책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 결과 따릉이가 2만 309표(6.4%)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투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8일까지 15만 1325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1인당 3개까지 선택했다. 가장 공감한 정책 1위인 따릉이는 올해 누적 회원 수 170만명을 돌파했고, 대여건수도 3000만여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따릉이를 현재 1200대에서 2400대로 늘린다. 2위는 서울형 공공 와이파이 S-Net구축(6.2%)이 차지했다. 3위는 가사·간병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돌봄SOS센터(5.5%)다. 돌봄 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경우 돌봄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청년·신혼부부의 집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4.4%),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4.1%) 정책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5.1%), 맑고 깨끗한 서울을 위한 ‘미세먼지 걱정없는 서울’(4.4%), 올해 개관한 책과 휴식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4.1%) 등도 순위 안에 포함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화산재 뚫고 들어간 구조 헬리콥터…목숨 건 초기 대응 찬사

    화산재 뚫고 들어간 구조 헬리콥터…목숨 건 초기 대응 찬사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된 가운데, 거대한 화산재를 뚫고 들어가 관광객들의 목숨을 구한 최초 대응자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AP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화산 폭발 후 최초 구조에 나섰던 대원들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을 구조할 수 있었다”라면서 최초 대응자들의 용기를 치하했다. 또 전신의 90% 이상에 심한 화상을 입은 폭발 피해자들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대원들과 포옹을 나누며 위로했다.뉴질랜드 당국은 화산이 폭발한 후 웨스트팩 구조 헬기 한 대와 화산 항공 헬리콥터 한 대, 그리고 민간 소유의 헬기 두 대 등 총 4대의 헬기가 현장으로 날아가 관광객들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헬리콥터를 타고 폭발 현장에 도착한 최초 대응자들이 휘날리는 화산재에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3700m 상공까지 치솟은 화산재와 뜨거운 열기를 헤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선 이들은 화이트섬에 있던 47명의 관광객 중 대다수를 살렸다. 아던 총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헬리콥터 구조대원들을 높이 평가했다.의료진으로 헬리콥터에 탔던 러셀 클라크는 “기억나는 건 날개가 고장 난 헬리콥터가 화산재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뿐이다. 압도적인 참상을 목격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호주,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서 온 이들 관광객은 지난 9일 오후 2시 11분 화이트섬 투어 중 발생한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5명 중 3명은 호주 국적자이며, 실종된 8명도 모두 호주인이다. 실종자 명단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온 일가족 4명과, 브리즈번 출신의 20대 신혼부부가 올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언론은 51세 부부와 19세, 17세 자녀 등 일가족, 그리고 지난해 9월 결혼한 23세와 22세의 신혼부부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은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사실상 시신 수습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편 구조된 나머지 34명의 관광객은 헬기와 보트 등을 타고 섬을 빠져나왔으며 3명은 귀가했다. 나머지 31명은 병원 치료 중이지만, 일부 환자가 전신 80~90% 이상의 중화상을 입은 상태라 희생자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비극이 되어버린 뉴질랜드 화산 허니문…美 신혼부부 중화상

    비극이 되어버린 뉴질랜드 화산 허니문…美 신혼부부 중화상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신혼여행차 화이트섬을 방문했던 미국인 부부가 중상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10일(현지시간) 화이트섬으로 신혼여행을 간 30대 미국인 부부가 화산 폭발로 중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인 로렌 울리(32)는 신체 20%에 화상을 입고 수술 중이며, 전신 80%에 중화상을 입은 남편 매튜 울리(36)는 위독한 상태다. 아내의 어머니는 “처음 아이들이 화산에 간다고 했을 때 남편이 농담으로 터지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이런 사고가 났다”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뉴스를 보고도 설마 우리 아이들이 간 곳이 터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폭발 희생자 중 상당수는 로열캐리비언크루즈 소속 ‘오베이션오브더시즈’호 승객이었다. 오베이션오브더시즈 호는 승객 5000명과 승무원 150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해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 정박했다. 울리 부부 역시 이 크루즈를 타고 화산 투어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폭발 직후 크루즈로 복귀하지 않아 실종자 명단에 올라 있던 부부는 수색작업에서 구조돼 각기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중화상을 입었으며, 특히 남편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뉴질랜드 경찰은 폭발 당시 화이트섬에 47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들은 호주, 미국,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국적 관광객과 이들을 인솔한 뉴질랜드인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공중 수색에서 그 어떤 생존 신호도 확보되지 않은 만큼, 경찰은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구조보다 시신 수습에 초점을 맞춰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현지언론은 실종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31명 중 신체의 90%까지 화상을 입은 중상자가 여럿이라 앞으로 희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화이트섬 화산은 9일 오후 2시 11분쯤 폭발했다. 화산이 내뿜은 화산재는 3600m 이상 치솟았다. 화이트섬을 방문했던 미국인 관광객 마이클 셰이드는 “화이트섬을 막 출발해 보트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산이 폭발했다”면서 “승무원들이 탑승자들을 배 안으로 피신시키고 재빨리 부두를 빠져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인근 해역에서 어업 중이었던 댄 하베이도 “핵폭탄이 터졌을 때처럼 버섯구름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잘자요~’ 신재은, 아찔한 신혼여행 화보

    [포토] ‘잘자요~’ 신재은, 아찔한 신혼여행 화보

    모델 신재은이 아찔한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신재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재은은 신혼 여행을 떠난 몰디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맑은 바다 위에 놓인 해먹에 누워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신재은은 전신 탈의를 한 후 이불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포즈를 취했다.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남성잡지 맥심을 통해 유명세를 탄 신재은은 다이아TV 소속 유튜버이자 모델로 완벽한 몸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서울
  • [데스크 시각] 홍콩 시위 사태가 일깨워 준 이솝 우화/류지영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홍콩 시위 사태가 일깨워 준 이솝 우화/류지영 국제부 차장

    지난달 말 홍콩을 다녀왔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홍콩 특별행정구 구의회 선거(24일)를 취재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와 대학교수, 홍콩한인회 간부 등을 만나 6개월째 이어진 홍콩 시위 사태의 근본 원인을 물었다. 뜻밖에도 이들은 ‘부동산 불평등’을 꼽았다.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을 폐기하고자 들고일어난 진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집값 문제였다는 진단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홍콩에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학이 여럿 있다. 영국 ‘QS 2020년 세계 대학순위’에 따르면 홍콩대(25위)와 홍콩 과기대(32위)는 서울대(37위)보다 순위가 높다. 중문대(46위)와 홍콩 시립대(52위), 홍콩 시위대가 점거했던 이공대(91위)도 100대 대학에 들어간다. 홍콩의 인구가 우리나라의 7분의1인 750만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그런데 이들 학교를 나와도 대졸자가 받는 첫 월급(중위소득)은 2만 홍콩달러(약 310만원)가 되지 않는다. 세계은행 기준 지난해 홍콩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4만 8717달러(약 5800만원)로 한국(3만 1362달러)을 크게 앞선다. 홍콩의 경제수준을 감안하면 너무 빠듯한 액수다. 홍콩의 시간당 최저임금도 5800원 정도로 우리나라(8350원)보다 적다. 상당수 홍콩 주민들은 우리보다 훨씬 팍팍하게 산다고 봐야 한다. 월급이 작다면 주거비라도 저렴해야겠지만 홍콩의 집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지간한 아파트는 3.3㎡당 가격이 우리 돈 1억원을 넘는다. 전 세계 투기자본과 중국 본토의 검은 돈 등이 천정부지로 값을 올려놓은 탓이다. 명문대를 졸업해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해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집을 살 수 없다. 전세제도가 없는 이곳에서 ‘2030’세대는 월세살이를 숙명으로 여긴다. 문제는 이곳 평균 월세가 350만원가량 된다는 점이다. 부부가 대학을 나와 맞벌이를 해도 월급의 절반이 집세로 나간다. 일부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고도 각자 부모 집에서 생활하며 연애하듯 살아간다. 신혼집이 없어서다. 심지어 어떤 부부는 일부러 혼인신고를 안 하고 아이를 낳는다. 한부모 가정인 것처럼 꾸며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을 얻기 위해서다. 제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기 힘으로는 조그마한 집 한 채 마련 못 하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홍콩 시민들을 거리로 뛰쳐나오게 만든 ‘집단 무의식’이 됐다는 설명이다. 모든 사회에서 법과 제도, 윤리 등 ‘상부구조’는 경제라는 ‘하부구조’에 의해 결정된다는 카를 마르크스(1818~1883)의 이론이 홍콩에서만큼은 잘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다. 홍콩 구의원 선거가 있기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이 MBC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뒤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다”고 마무리했다.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분명 문제가 있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늘 말했지만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에는 아무 언급도 없었다. 청와대 어느 누구도 ‘불편한 진실’은 보고하지 않은 채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답만 해준 듯하다. 우리 대통령이 이솝 우화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한 여당 관계자를 만났다. 대통령이 몇몇 측근들로 이뤄진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투기를 방치하면 우리 역시 홍콩처럼 될 수도 있음을 대통령은 제대로 듣고 있는지 걱정이 크다. superryu@seoul.co.kr
  • ‘연애의 맛3’ 이필모♥서수연, 결혼 생활 최초 공개 ‘어떤 모습?’

    ‘연애의 맛3’ 이필모♥서수연, 결혼 생활 최초 공개 ‘어떤 모습?’

    ‘연애의 맛3’ 이필모 서수연이 특별출연, 결혼 300일째 신혼부부의 집안 풍경, 육아, 그리고 조금 달라진 사랑하는 법이 담긴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 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시즌1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 시즌2 오창석-이채은의 실제 연인 발전, 그리고 시즌3 정준-김유지까지 ‘찐커플’로 맺어지게 되면서, 믿고 찾는 ‘연애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6회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이 전격 등장, 결혼 300일차 현실 육아 중인 신혼부부의 조금은 고단하지만 더욱더 뭉클한 연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필모-서수연의 집안 풍경은 깨 볶던 무드에서 담호 육아 모드로 확 바뀌었던 상황. 이필모-서수연의 아침 역시 평화롭고 고요하던 풍경에서 담호의 울음을 달래려고 나선 이필모의 ‘울음소리 분석 사태’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또한 초보 아빠 이필모는 갓 100일 넘긴 아들 담호와 둘만의 첫 ‘키즈 수영장 데이트’를 감행해 진땀을 뺐다. 이필모는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담호를 살피고 결국 울음이 터진 담호를 달래며 당황했으나, 막상 키즈 수영장에 도착하자 같이 수업을 받던 다른 엄마 아빠들에게 아들 담호의 자랑을 끊임없이 하며 즐거워했다. 뒤이어 이필모는 수영장을 나서던 길 장난감 매장을 발견했고 아직 담호가 갖고 놀지도 못할 장난감을 잔뜩 구매하며 아들에게 푹 빠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가 담호와 외출한 사이 서수연은 오랜만에 이병헌 동생 이지안을 만나 휴식을 만끽했다. 대화 도중 이지안은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서수연은 “꿀 떨어지는 필모 오빠의 눈이 이제 담호에게 갔어”라고 언급하며 아이가 태어나자 ‘현실 육아’ 때문에 기념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부부 생활을 이야기했다. 특히 서수연은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되면서 신혼 생활을 더욱 즐기지 못한 마음에 생겨버린 서운함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날 저녁 이필모-서수연은 담호를 재운 후 오랜 만에 ‘한밤 토크’를 갖게 됐고, 두 사람이 300일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가운데, 급기야 서수연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던 터. 과연 이필모는 어떤 이야기를 했고, 서수연은 왜 뭉클해진 것인지, 연인에서 부부가 되어 색다른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운명적인 인연에서 기적 같은 결혼에 골인한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신혼이야기가 방송 최초로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된다”라며 “부부 사이이기 때문에 더욱 느낄 수 있는 찐한 마음들, 특히 결혼 300일 만에 느끼게 된 ‘진짜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6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수저도 부러워하는 행복주택? LH 광고 논란

    금수저도 부러워하는 행복주택? LH 광고 논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논란이 된 행복주택 광고를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일 서울 시내 대학가 버스정류장에 행복주택 광고를 시작했다. 행복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주택 정책인 만큼 광고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끄는 SNS 대화로 구성됐다. A는 “너는 좋겠다. 부모님이 집 얻어 주실 테니까”라고 말하고 친구 B는 “나는 네가 부럽다. 부모님 힘 안 빌려도 되니까”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광고는 “내가 당당할 수 있는 家! 행복주택. 대한민국 청년의 행복을 행복 주택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반응은 냉담했다. 광고가 노출된 지 하루 만에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광고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금수저도 부러워하는 흙수저의 행복주택” “멕이는거 아니냐” “‘너는 그런데나 살아야지’ 같은 느낌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광고를 만든 이의 의도가 불쾌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 중에는 행복주택조차 수천만원의 전세 보증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월세 6만원이라고 홍보하지만 전세 2000만~4000만원을 껴야 그 정도다. 부모 힘을 빌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첫날밤 위한 커플잠옷 준비 ‘귀요미 신혼부부’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첫날밤 위한 커플잠옷 준비 ‘귀요미 신혼부부’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부부의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신혼집 이삿집 정리를 시작하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펼쳐진다. 방송 전 녹화에서 강남, 이상화의 신혼집은 예상치 못한 강남의 짐 더미로 집안이 난장판이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정리를 시작했다. 허술한 강남과 달리 이상화는 완벽하고 세심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강남은 이삿짐 더미에서 발견한 의문의 물건들로 이상화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장난꾸러기다운 면모를 과시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삿짐과의 전쟁을 끝낸 두 사람은 드디어 신혼집에서의 첫날밤을 보낼 수 있었다. 이상화는 첫날밤을 위해 커플 잠옷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받은 강남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두 사람의 신혼 일상은 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성배 서울시의원, 현실성 없는 ‘사실혼’ 부부 주거지원정책 비판

    서울시의 젠더정책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자유한국당)은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특히 사실혼 부부의 주거지원정책에 있어 시민 여론수렴을 통한 공감대 조성이 부족해 사회갈등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에 의하면 박원순 시장이 젠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전문임기제 3급(국장급)으로 임용한 젠더특보가, 임용된 이후 지금까지 10개월간 47회의 시장단 회의에 참석하며 시민은 물론 내부 공무원들과의 소통 없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관점을 주장해왔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예로, 젠더특보가 임용 직후인 1월에 열린 2부시장 신년업무보고 이후로 주택지원대상을 ‘신혼부부’보다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주장함으로써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대상에 ‘사실혼’ 부부까지 추가된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정책과 관련하여 이 의원은 ▲사실혼 관계의 정확한 통계 등의 근거자료가 미비한 점 ▲신혼부부 신청자가 많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사실혼 부부 지원은 예산 낭비인 점 ▲사실혼 입증이 어려운 점 ▲저소득·노인가구·한부모 가정 등 우리나라 임대주택 공급 기조와 상이한 점 ▲시민여론 수렴 과정이 없었던 점 등 다섯 가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신혼부부의 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혼부부에 대한 역차별 의식의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회갈등을 야기했다”라고 강력하게 질타하면서, “반대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젠더 정책을 성급하게 추진하면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시민은 물론 내부 공무원들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젠더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한채영, 결혼 13년차에도 “남편, 문자 1분 안에 답장”

    ‘미우새’ 한채영, 결혼 13년차에도 “남편, 문자 1분 안에 답장”

    배우 한채영이 ‘미우새’에서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가수 홍진영, 홍선영 자매와 함께 김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매는 젓갈이 잔뜩 들어가 맛있기로 소문난 ‘홍자매표 김장 비법’을 공개했다. 홍자매는 “엄마 비법이다”라며 각종 재료를 손질하며 김장에 나섰다. 특히 홍진영과 절친한 사이인 한채영이 홍자매의 김장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결혼 13년차 한채영은 “우리는 본가에서 김치를 가져다 먹는다”면서 “거들어만 봤지 처음부터 김장을 해본 건 처음”이라며 ‘김장 초보’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장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채영은 홍선영에게 “언니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홍선영은 “착한 사람. 그리고 내가 문자 했을 때 1분 안에 답장해주는 남자”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채영과 홍진영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홍진영은 한채영에게 “언니는 형부에게 문자 보내면 얼마 만에 답장이 오냐”고 물었다. 이에 한채영은 “1분 안에 온다”고 답하며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에 홍자매는 “언니는 아직도 신혼 같다. 13년 살면 많이 산 거 아니냐. 이제 그만 살 때 됐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남시, 서현 공공주택지구 교통 대책 제시

    서현동 110번지 지역 일부 주민들이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반대하는 가운데, 성남시는 분당~상대원간 7.3㎞ 도로는 광주 오포까지 확장·연결 하는 교통 대책과, 저밀도, 기업유치 방안을 28일 제시했다. 시는 서현지구를 포함한 그 일대의 항구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지도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오는 2022년도 건설 예정인 분당~상대원간 7.3㎞ 도로는 광주 오포지역까지 확장·연결하도록 광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현로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는 광주 오포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서현 공공주택지구에 건립될 건설호수를 당초 계획 2500여 가구보다 더 낮은 수준의 저밀도 개발을 요청했다.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구 내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구 내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분당 서현지역의 중심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 내년 5월 맹꽁이 현장조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지역주민과 지역환경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평가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생태공원을 조성해 맹꽁이 서식지를 마련하고 생태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향후 친환경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서현동 110번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공공주택 건설은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국토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결정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6월 토지보상과 12월 지구계획수립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찾기 “전세도 7억원대..3억 택도 없어”

    ‘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찾기 “전세도 7억원대..3억 택도 없어”

    ‘살림남2’ 시청률이 9%를 재돌파하며 11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신혼집 구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집을 나섰다. 김승현은 3억가량의 예산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들의 새 출발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부모님은 무리를 해서라도 아파트를 얻어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는 무려 13억 5천만 원, 전세도 7억 5천만 원이 필요했다. 김승현 부모는 아들을 돕고 싶어 은행을 찾아 대출도 알아봤지만 금액이 턱없이 부족했고, 집과 공장까지 담보 잡혀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김승현 모친은 “서울 아파트는 포기”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승현 부친은 망설이며 “당신에게 말 안 했는데 내가 승현이 받아준 게 고마워서 집 하나 마련해준다고 약속했다. 시아버지가 약속했는데 처음부터 펑크 낼 수 없다. 얼마나 우습게 보겠냐. 자기가 장작가에게 이야기 좀 해 달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된 ‘살림남2’는 시청률 9.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2주 만에 9%를 재돌파하며 11주 연속 수요 예능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25회 서울광고대상] “청년수당·주거지원 등으로 힘 보태”

    [제25회 서울광고대상] “청년수당·주거지원 등으로 힘 보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그것도 열에 아홉이‘엄지 척’했다면 말입니다.‘99.4%’는 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수급자의 만족도를 나타냅니다. 자신이 구직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비율입니다. 올해의 만족도는 99.6%로 뛰어올랐고, 수급자 중 47.1%가 실제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청년수당과 함께 제공된 다양한 활력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은 물론 사회에 대한 신뢰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부모의 짐까지 덜어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년 세대는 소득·교육·사회이동 격차로 이어지는 불공정한 출발선 앞에 절망하고 분노해 왔습니다. 청년수당은 청년 스스로 필요성을 절감하며 만들어 숨 막히는 현실에 최소한의 숨을 틔워줬고, 이제 더 많은 청년에게 확대될 것입니다. 올해까지 7000명 대상의 ‘특별한 기회’였다면, 내년엔 3만 명, 3년 내 총 10만 명을 지원해 ‘보편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외에도, 출발선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청년 월세·임차보증금 지원은 물론 매년 신규 신혼부부의 절반에 이르는 2만 5천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으로 이들의 출발에 힘과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이 상의 주인공은 서울시가 아닙니다. 청년입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당신입니다. 내년에는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시장 “집값 상승, 중앙정부가 과감히 나서야”

    박원순 시장 “집값 상승, 중앙정부가 과감히 나서야”

    “세제 개혁이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등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규제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는데 왜 안 잡나요.”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저녁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열린 서울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서울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저도 괴롭지만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5년 동안 월세 인상을 동결시킨 독일 베를린의 사례와 같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면 가능하다”면서 “다만 시장 권한이 아닌게 답답할 뿐”이라고 털어놨다. 박 시장은 이어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리는 것”이라면서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전체의 10%까지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신혼부부에게는 연간 합산소득이 1억원 미만일 때 (대출) 지원을 하는데, 이것을 원하는 모든 신혼부부들에게 다 지원하도록 확실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올해 가장 기억에 남거나 아쉬웠던 일’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중단한 것을 꼽으며 “한 번 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새롭게 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광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신 시민 대표를 뽑아서 광장 운영권을 주거나 ‘광화문광장 휴식제’를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시민이 반대하면 얼마든지 다른 방식의 재구조화를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 토론회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주제인 과도한 집회·시위와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이긴 하지만 소란이나 주민들의 안면(편안히 잠을 잠)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의 이익이나 질서 유지를 위해서 집시법 개정이나 합리적인 제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그의 지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더 올라가라고 그런 것”이라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며 웃었다. 박시장은 “명태는 겨우내 덕장에서 얼었다 녹기를 되풀이하고 봄이 되면 명품으로 거듭난다”면서 “인생에도 여러 고비가 있다. 도시의 운명도 마찬가지다. 때로는 어려움도 있지만 결국은 그런 것을 극복하면서 명품도시로 태어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은 어떤 모습? ‘궁금증 UP’

    ‘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은 어떤 모습? ‘궁금증 UP’

    ‘살림남2’ 김승현이 옥탑방 탈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신혼집은 어떤 모습일까.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승현과 함께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승현과 함께 신혼집을 보러 가는 길 부모님은 “결혼도 하고 집도 마련하고 이제 웃을 일만 남았다”며 흐뭇해했다. 이후 김승현은 신혼의 낭만이 있는 곳이라며 미리 점 찍어둔 신혼집 후보지로 빌라 두 곳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작은 빌라의 규모에 어머니는 “낭만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 핀잔을 줬고 아버지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세 사람은 아파트를 보러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부모님은 흡족해하며 당장이라도 계약하고 싶어했지만, ‘억 소리’나는 가격에 시름이 더욱 깊어졌고 김승현 역시 체념한 듯 고개를 숙였다. 과연 그의 신혼집이 어디로, 어떻게 결정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통장을 펼쳐 놓고 전전긍긍하는 어머니를 향해 어떻게든 꼭 자금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김승현의 신혼집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LH인천본부, 오는 28일부터 남동구 서창·중구 중산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LH인천본부, 오는 28일부터 남동구 서창·중구 중산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11월 28일(목)~12월 4일(수)까지 일주일간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과 중구 중산동에 건설된 행복주택의 입주(예비)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서창동에서는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 중구 중산동에서는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36㎡, 총 95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소래로 연결도로 및 호구포로~남동경기장 연결도로가 위치해 있어 남동구청과 시청 등 인천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시흥, 안산, 송도 등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신천IC 연결도로도 공사 중에 있어 완료시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천터미널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지난달23일 개통되면서 인천 구월·서창지구 주민들의 서울 강남권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버스는 구월동 선수촌사거리-서창지구-서울 교대역-서초역-강남역을 거쳐 종점인 역삼역에서 회차해 양재역과 서초구청까지 운행된다.구월·서창 지구는 그동안 서울 강남권으로 가려면 3~4번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M버스 개통으로 인해 서울 강남 접근성 및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은 쾌적한 자연환경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장아산과 장수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범배산, 인천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와 운동, 취미, 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문화예술회관과 소래아트센터, 문학경기장, 남동경기장 등의 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학부모 수요자들을 위한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시설도 조성돼 있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다. 게스트하우스와 공동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소,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내부에는 가스 쿡탑, 냉장고 등 빌트인이 제공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했던 전용 26B㎡의 남은 물량을 ‘대학생·청년 계층’에 공급한다. 자산기준은 대학생의 경우 총 자산 7,500만 원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은 총자산 2억3,2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99만원 이하여야 한다. 같은 날 중구 중산동에서는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의 입주(예비)자 추가모집을 받는다. 전용면적 22~36㎡, 총 4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는 인근에 무려 ‘13개’의 근린공원을 품고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영종하늘도시초등학교와 영종하늘도시고등학교(각각 2021년 3월 예정)를 비롯해 인천중산초, 인천중산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분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40분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공항국제업무단지 등으로 약 4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6월 예정)도 완공되면 추가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서창2 14블록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리츠’의 입주가능 대상자는 청년계층(만19세~만39세 미만)과 대학생(재학생 또는 다음 학기에 입학 및 복학 예정인 자), 취업준비생(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인 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무주택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2019년 11월 28일~12월 4일)의 경우 인터넷(PC 또는 모바일)으로 신청접수(24시간)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12월 3일~4일)이 LH인천지역본부,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11월 28일)는 LH영종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두 단지의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서류접수는 12월 11일~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2020년 3월 10일 예정이며, 계약은 인터넷(PC)과 LH인천지역본부 방문을 통해 3월 23일~25일 진행된다. ‘인천서창2 14BL 행복주택’과 ‘인천영종 A-49BL 행복주택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및 청약센터 또는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행의 일상, 선수의 품격

    선행의 일상, 선수의 품격

    선진국 스타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2019 한국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조쉬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려한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요르단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진국 출신 프로 선수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국내외를 막론하고 봉사활동을 가느라 시상식에 불참한 건 린드블럼이 처음이다. 다른 선수들이 멋진 양복을 차려입고 한창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도중 시상식장 영상 화면에 모습을 드러낸 린드블럼은 허름한 평상복 차림이었다. 그는 “딸의 심장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과 현재 요르단에서 난민 어린이들을 치료해 주러 왔다”고 했다. 우리에겐 ‘충격적’일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선진국 프로 선수들에게 봉사활동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이라는 것을 줄 정도로 고액 연봉을 받는 프로 선수들이 사회의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도 비시즌 때 봉사활동으로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커쇼는 아예 신혼여행을 아프리카 잠비아 봉사활동으로 대체했을 정도다. 올해 클레멘테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수년 전부터 아내 캘리와 함께 노숙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카라스코는 인도나 아프리카 중에서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날아가 아이들에게 신발, 셔츠, 배낭 등을 나누어 주며 학업을 이어 가도록 도움을 줄 정도로 봉사에 적극적이다. 반면 한국 프로 선수들은 아직까지 봉사활동에 인색한 경향이 있다.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병역특례 같은 이기적 사안에만 관심이 있고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구단들이 비시즌 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 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지만 그나마도 생색내기용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한 체육계 인사는 26일 “이제 우리 프로 선수들도 상당수가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는 재벌급 상류층이나 다름없는데도 아직도 의식 수준은 10년 전, 20년 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기록이나 연봉 협상도 중요하지만 공인으로서 사회에 귀감이 돼야 한다는 사명의식을 갖출 때가 됐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SH공사가 선매입… 임대료 하락 효과 공공임대 포함 물량 70% 반값 이하로 주택 면적 30%까지 일부 분양형 도입 에어컨·인덕션 의무화… 주거비 지원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의 주거 복지 핵심 정책인 ‘역세권 청년주택’이 지난 8월과 이달 두 차례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서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장한평역에서 1분 거리(75m) 초역세권에 자리한 성동구 용답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이달 민간 임대주택(특별물량) 청약 경쟁률이 173대1까지 치솟았다. 2·6호선 합정역에서 200~300m 거리로 더블 역세권인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은 공공 임대주택 청약 경쟁률이 143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 주거난 해소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그간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인 공공 임대주택은 20%에 불과하고 주변 시세의 85~95%인 민간 임대주택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초기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지 못했다. 서울시가 이런 문제점을 대폭 손질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26일 내놨다. 핵심은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인 저렴한 청년, 신혼부부 주택을 전체 물량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공공주택을 늘리고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시는 ‘서울주택공사(SH공사) 선매입’과 ‘일부 분양’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SH공사 선매입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SH공사가 먼저 매입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 시세의 3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20%에 더해 주변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물량이 50%(선매입 30%+특별 공급 20%)로, 전체 물량의 70%를 시세의 반값 이하로 내놓을 수 있다. SH공사가 선매입한 물량이 공공 임대주택이 되는 식이다. ‘일부 분양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분양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주택 20%에 늘어나는 민간 특별 공급 물량 20%, 총 40%의 물량을 주변 시세 반값 이하로 공급한다. 분양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분양이 허용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그와 비슷한 조건으로 제도를 만들 예정이라 매매가격은 주변 시세 이하로 형성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등을 고려해 주거 환경 질도 대폭 개선한다. 전용면적 14㎡(약 4평) 내외였던 1인 청년 주거 면적은 14~20㎡로, 전용면적 30㎡ 내외였던 신혼부부용은 30~40㎡로 넓힌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인덕션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과 가구는 ‘빌트인’으로 의무화한다. 입주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편의는 높이려는 취지다. 주변 시세의 85~95%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 민간 임대주택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주거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3인 이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신혼부부는 120%) 이하인 동시에 자산이 2억 3200만원(신혼부부 2억 8000만원) 이하면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역 승강장에서 350m 이내)에 주거 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19~39세)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2022년까지 8만호 공급이 목표다. 올해 광진구 구의동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충정로3가, 서교동, 용답동, 종로구 숭인동 등 5곳(1894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내년에는 13개 단지 4270호, 2021년에는 8개 단지 1901호가 청년들의 삶터가 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분양가 손 못 대는 건설사… 발코니 확장비만 천정부지

    분양가 손 못 대는 건설사… 발코니 확장비만 천정부지

    지난해 경기 과천시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직장인 이모(41)씨는 분양가격 외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옵션 가격에 깜짝 놀랐다. 빌트인 가전이 시중 가격보다 비싼 데다 최근 필수가 되고 있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2000만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최근 지인이 서울 신길뉴타운의 전용 84㎡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발코니 확장비로 1200만원을 냈다고 들었는데, 자신이 분양받는 아파트(전용 59㎡)가 이보다 좁은데도 두 배 가까이 비싼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분양가격이야 토지비를 포함하고 설계도 달라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확장비는 말 그대로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를 확장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발코니 확장비 책정 기준 비공개 발코니 확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억원에 달하는 아파트값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데 수천만원에 이르는 발코니 확장비가 부담이 돼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책정 기준도 공개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및 2019년 공공분양아파트 발코니 확장 선택 비율’에 따르면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공급된 8개 단지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포함) 아파트 6168가구가 모두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약됐다. 최근 아파트 설계가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확장하지 않으면 거실이나 방이 좁게 느껴진다. 또 계약자가 입주 후 개별적으로 발코니를 확장하면 누수와 결로 등의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대부분 분양 때 선택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2018~2019년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의 발코니 확장 비용을 발코니 확장 면적으로 나눠 평당가로 계산하면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S4블록 전용 51㎡ 아파트가 3.3㎡당 52만 6199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3-3b블록 전용 55㎡A형과 55㎡A-1형은 3.3㎡당 232만 6408원으로 시흥시 은계지구의 4.4배나 됐다. 또 경기 화성동탄2 A85블록 전용 84㎡A형도 3.3㎡당 76만 7336원이었지만, 같은 단지 전용 74㎡B형은 146만 9779원으로 두 배 가까이 비쌌다. LH 관계자는 “단순히 거실과 방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중창 설치도 이뤄져서 생각보다 비용이 증가한다”면서 “여기에 주방 싱크대 공사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고 구조에 따라 또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간아파트 확장비 3000만원 육박 그나마 LH가 택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도 심사를 받아야 해 상황이 나은 편이다. 민간분양 아파트는 말 그대로 발코니 확장비가 고무줄이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전용 84㎡)의 경우 확장비가 타입에 따라 2659만 1000원에서 2953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강모(41)씨는 “발코니 확장을 고려했지만 3000만원이나 들어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확장을 선택하지 않으면 집 구조가 이상해져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밖에 없었지만 속은 느낌이 드는 것은 지울 수 없다”고 털어놨다. 수천만원대의 확장비는 수도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2차’의 3.3㎡당 분양가는 1609만원으로 나왔는데,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 84㎡ 기준 24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민간 아파트에선 정부가 분양가 규제를 강화하자 발코니 확장비를 인상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고분양가 아파트에 보증을 해 주지 않는 방식으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선정해 고분양가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는 A씨는 “민간 건설사와 개발사들이 아파트를 짓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서 “HUG나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의위원회와 힘겨루기를 하는 것보다 발코니 확장과 추가 옵션을 통해 수익을 챙기는 게 손쉬운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심사 참고 기준 있지만 무용지물 결국 발코니 확장이 부동산 개발업체와 건설사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 당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5곳이 5년간 발코니 확장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2조 4436억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은 공급한 일반가구 중 99.9%, GS건설 99.0%, 대림산업 98.6%, 현대산업개발 98.0%, 대우건설은 97.9%가 발코니를 확장했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658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포스코건설이 5965억원으로 뒤따랐다. 이어 GS건설(4482억원), 대림산업(4103억원), 현대산업개발(3204억원) 등도 각각 수천억원대의 수입을 발코니 확장에서 얻었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불과 5~6년 전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라앉았을 땐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해 줄 정도로 실제 드는 비용이 많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2008년부터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비용 심사 참고 기준’을 마련해 아파트 분양 때 추가 선택품목인 발코니 확장에 대한 적정한 가격책정 심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준은 2015년 3월 한 차례 개정됐는데 ▲단열창 ▲골조 및 마감 ▲가구 및 특정 인테리어 등 품목별로 기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단열창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이중 단열창(PVC창호+22㎜복층유리)을 설치하면 ㎡당 19만원을 단열창 공사비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선택 비율 높은 품목들은 분양가에 넣어야 문제는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해당 기준을 참고하지만 민간 아파트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년 4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효력을 발휘해도 발코니 확장비를 비롯한 옵션비는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발코니 확장비와 중문 등 선택 비율이 높은 품목들을 분양가에 포함해 계산하고 소비자가 원하지 않을 땐 ‘마이너스 옵션’(소비자가 지정하는 마감 공사나 인테리어를 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 4월 안에 분양하는 단지들 중 상당수가 발코니 확장뿐 아니라 기본 품목들을 옵션으로 돌려 수익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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