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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임신진단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불법당첨...경기도 불법 청약자 등 180명 적발

    가짜 임신진단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불법당첨...경기도 불법 청약자 등 180명 적발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에 분양권을 전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부동산 전문 브로커와 불법 청약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분야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해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사경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의 실제 자녀 출생 여부, 분양사업장 3곳의 적법 당첨 여부, 분양권 불법 전매 첩보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불법 전매 브로커 A 씨는 다자녀가구 청약자 B 씨에게 3200만원을 주고 시흥시 한 아파트를 청약하도록 했다. 이후 B 씨의 당첨이 확정되자 계약금을 대납해주고 분양권 권리확보 서류를 작성하도록 했다. 권리확보 서류는 부동산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당첨자 명의만 기재된 분양권 거래서류로 거래사실확인서, 양도각서, 권리포기각서, 이행각서 등을 말한다. 전매제한 기간에 A 씨는 이를 공인중개사 C 씨에게 4500만원에, C 씨는 이를 다른 사람에게 4900만원에 팔았다. 도는 A 씨를 비롯한 불법 전매 가담자 9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부동산 브로커 D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집에 응한 청약자 E 씨에게 돈을 주고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이후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E 씨를 수원시로 전입시킨 뒤 아파트 청약을 신청해 당첨된 후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자 이를 전매해 프리미엄으로 1억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브로커 F 씨는 채팅앱을 통해 신혼부부와 임산부를 모집한 뒤 신혼부부에게 1200만원을, 임산부에게는 100만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매수했다. 이 중 신혼부부 아내의 신분증으로 허위 임신진단서를 발급받게 해 용인시 한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자 이를 팔아 프리미엄 1억5000만원을 챙겼다. 유사한 수법으로 브로커 G 씨는 청약자 H 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허위 임신진단서를 작성해 안양시 한 아파트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부정 당첨시킨 후 이를 팔아 프리미엄으로 1억5000만원을 챙겼다. 심지어 청약에 필요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하거나 대리 산모를 통해 진단서를 받는 사례도 적발됐으며 청약 당첨 직후 낙태한 사례도 있었다. 현행 법령상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을 하면 브로커, 매도자, 매수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해당 분양권은 당첨 취소될 수 있다. 전매 기간에 있는 물건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번 수사는 경기도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특사경 내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한 이후 첫 기획수사 결과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청약 당첨자에 이어 장애인 등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을 이용한 불법 청약자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나혜미’ 내가 애기인 줄 알아”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나혜미’ 내가 애기인 줄 알아”

    에릭이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아내 나혜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첫 영업 후 숙소에서 쉬는 이민정,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의 모습이 공개된다. ​​ 에릭, 앤디는 고된 영업을 마치고 돌아와 숙소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온 몸이 아픈 앤디가 파스를 찾자 에릭이 한국에서 챙겨온 약 가방을 꺼냈다. 약 가방 속에는 진통제, 감기약, 지사제, 소화제, 멀미약 등 모든 약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앤디는 “형수님이 챙겨 준거야?”라고 물었고 에릭은 “응. 내가 애기인 줄 알아”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남편 에릭을 위해 아내 나혜미가 다양한 약을 챙겨줬던 것. 앤디가 “손 많이 가는 애기 맞지”라며 동의하자 에릭은 스스로를 “에릭베베”라며 부르며 애교를 보였다. 한편, 에릭&앤디는 이발소에서의 진지한 모습과 달리 숙소에서 22년차 그룹다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에릭의 달달한 신혼 이야기부터 앤디와의 케미는 25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효리 73억, 빌라는 박규리가 21억 원에 매입

    이효리 73억, 빌라는 박규리가 21억 원에 매입

    이효리가 제주집에 이어 논현동 주택까지 팔았다. 가수 이효리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을 팔았다. 해당 주택은 이효리가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해 제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3월 말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 면적 336.9㎡에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A법인에 38억 원을 받고 팔았다. 이 주택은 이효리가 2010년 4월에 27억6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이다. 이효리는 이번 매각으로 9년 새 10억 4000만 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한편 이효리는 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2017년 5월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 원에 팔았다. 박규리는 당시 대출 약 15억 원을 끼고 해당 집을 샀다고 전해졌다. 앞서 이효리는 JTBC ‘효리네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 신혼집도 지난해 7월 JTBC에 14억3000만원에 팔았다. 자택 위치가 방송에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등이 빈번해지자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자택을 매입했다고 당시 JTBC는 밝혔다. 알려진 것만 종합하면 이효리는 최근 2년간 제주 신혼집,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처분했다. 해당 부동산들의 매각 자산만 7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세창, 13살 연하 정하나와 2번째 결혼 “이미 10년 산 느낌”

    이세창, 13살 연하 정하나와 2번째 결혼 “이미 10년 산 느낌”

    ‘사람이 좋다’ 이세창 정하나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세창의 인생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세창은 앞서 지난 2017년 11월, 13살 연하의 아내인 정하나와 결혼했다.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취미가 같아 가까워진 계기로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세창은 한 번의 결혼생활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하나가 잘 이해해줬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하나는 “오빠는 일반 사람과 다르게 알려져서,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람들이 대부분 안다. 혹시나 가족들이 상처 받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과거 한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이세창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늘 꿈꾸는 완성이 잘 될까?’ 싶었다. ‘하나한테 내가 실망을 주지 않을까?’ 싶더라. 이런 부분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한다고 하더라. 나랑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를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잘 이겨내줬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세창은 아내를 위해서 아침을 차렸고, 정하나는 “서로 너무 잘 맞아서 한 10년은 산 것 같다”고 했다. 이세창 역시 “때론 너무 신혼 같지 않아서 걱정이 될 때도 있다. 그냥 예쁘게 살려고 노력한다. 아내가 나이에 비해서 워낙 철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세창은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미대 오빠’로 CF 감독이 꿈이었으나 광고 회사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리고 1993년 광고 단역 모델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과거 발연기 논란도 겪었던 이세창은 “방송국에 다시 복귀했을 때 마음속에 ‘나는 다시 시작하는 신인이야’라고 생각했다”며 “그때가 40대 초반이었다. 촬영장에 늘 1시간 먼저 가 있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다른 색깔의 배우가 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세창은 배우 외에도 또 하나의 직업으로 스킨 스쿠버 강사를 하고 있었다. 그는 “강사 한 지 10년 됐다”며 방송 촬영을 계기로 카레이싱부터 패러글라이딩까지 각종 이색 스포츠를 모두 섭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들은 돈 내가면서 열심히 하는데 난 방송 촬영으로 이렇게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이렇게 생각했다”며 “그래서 기회가 닿으면 다 배우려 했다. 그게 제 삶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강사까지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세창은 “많은 배우분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생계다. 생계가 안정적이면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릴 수 있고, 더 몰입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며 안정적인 수입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년 만기 3억 주택담보대출, 갈아타면 월 16만원 아낀다

    20년 만기 3억 주택담보대출, 갈아타면 월 16만원 아낀다

    시가 9억 넘는 고가주택은 적용 안 돼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유력 2015년과 달리 2금융권도 전환 가능 집값 낮은 대출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중도상환수수료만큼 대출 한도 증액변동금리보다 낮은 고정금리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달 말 출시되는 ‘제2안심전환대출’을 노려볼 만하다. 다만 주택 가격과 소득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따져 보는 것이 좋다. 2015년의 안심전환대출과 이번 상품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언제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다음달 말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회한 뒤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2015년에는 선착순 신청이어서 출시 4일 만에 최초 공급 한도인 20조원을 소진했지만, 이번에는 신청 기간 2주 동안 접수한 뒤 대출 갈아타기가 진행된다. 만약 공급 한도가 초과되면 주택 가격이 낮은 대출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이자 부담은 얼마나 줄어드나.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20년 만기, 연 3.5%의 변동금리로 받은 사람이 이번 상품을 통해 2.4% 고정금리로 갈아탈 때 월 원리금 상환액이 173만 9000원에서 157만 5000원으로 줄어든다. 매달 16만 40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은행 대출만 갈아타기가 가능한가. “2015년 안심전환대출은 은행 대출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 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나. “2015년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됐지만 이번에는 부과된다. 따라서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갚는 데 따른 수수료(최대 1.2%)를 내야 한다. 다만 부과되는 수수료만큼 최대 1.2%까지 대출액을 늘려 준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은 어떻게 되나. “현재 집값이 시가 9억원을 넘기면 안 된다. 주택금융공사법상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없었던 소득 기준도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다. 금융위는 일반적인 정책금융상품의 소득 수준을 참고해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경우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맞벌이 신혼가구는 최대 8500만원 이하가 기준이다. 이를 참고해 정할 가능성이 높다.”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나. “금융위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이번 상품 외에 다른 대안도 금융권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에서 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할 경우 소득 요건 등이 완화될 수 있다. 아직 출시 여부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고정금리 대출자는 갈아타기가 불가능한가. “안심전환대출의 취지는 금리 상승에 취약한 변동금리 비중을 줄이자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고정금리 대출은 대상이 아니다. 금융위는 만약 TF 회의에서 문제 제기가 있다면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15년 당시에는 변동금리 혹은 이자만 내는 만기일시 상환대출이 대상이었고 고정금리는 해당되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상이몽2’ 한혜진 “5살 딸, 나 닮아 무뚝뚝..기성용 뽀뽀 거부”

    ‘동상이몽2’ 한혜진 “5살 딸, 나 닮아 무뚝뚝..기성용 뽀뽀 거부”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영국에서 결혼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MC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전했다. 이날 스페셜MC로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영국에서 지내다가 남편이 휴가를 얻으면 잠깐씩 한국에 들어와서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고 인사했다. 한혜진은 어느덧 결혼 7년 차에 딸 시온 양이 5살이 되었다고 밝히며 “시온이가 갓 태어났을 땐 저희 엄마도 ‘메주깽이’같다고 했다. 근데 이제는 하관은 저를 닮고, 눈 쪽은 남편을 닮았다”고 전했다. 또 서장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성용 선수는 남편으로서 100점이라고 말은 했다. 실제로는 남편 뒤치다꺼리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더라”라며 의아해했고, 한혜진은 “많이 늘어놓는다. 저는 정리를 해야 하는 성격이다. 옷도 많이 갈아입어서 빨래도 하루에 세 번씩 한다. 제가 나중에 뭐라고 하니까 옷을 숨겨놓더라”라며 폭로했다. 특히 김숙은 “평소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하시냐. 연애 때는 거침없이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질문했고, 한혜진은 “연애할 때랑 신혼 초에는 많이 했다. 신랑은 애교가 많고 저는 좀 무뚝뚝하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숙은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나 보다. 기성용 선수가 아내를 고목 나무라고 표현하신다더라. 따님은 애교가 많냐”라며 궁금해했고, 한혜진은 “아기도 저 닮았다. 아빠가 뽀뽀하려고 하면 ‘귀찮아. 하지 마’라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그거 엄마 보고 배운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김숙은 “요리를 못해서 보양식으로 떡볶이를 해줬다더라. 지금은 잘 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지금은 잘 한다. 거기서 살아야 하니까. 또 한인 마트가 없다. 할 수 없이 늘더라. 남편 위해서 백숙도 해주고 연어 요리. 거기는 낙지가 없다. 낙지를 깨끗하게 가져가서 낙지 요리 같은 것도 해준다”고 뿌듯해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필립 가족싸움, 100kg대 누나와 갈등 “내 몸이잖아” 눈물

    류필립 가족싸움, 100kg대 누나와 갈등 “내 몸이잖아” 눈물

    류필립 가족싸움? 미나와 류필립 부부, 그리고 필립네 가족이 ‘극과 극’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아 언성을 높이는 현장이 포착됐다. 19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22회에서는 미나와 류필립 부부, 필립네 가족이 다 같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지만 검진 결과를 놓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 온 가족 건강검진 제의를 한 건 미나. 그는 “우리 부모님은 얼마 전 검진을 해서, 이번엔 시댁(류필립 가족) 식구들과 다 같이 건강검진을 받으려 한다”며 효심을 드러낸다. 특히 건강검진 전날 미나는 남양주 타운하우스 신혼집이 아닌, 강남에 위치한 ‘세컨드 하우스’로 이동해, 대장 내시경 약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살뜰히 챙긴다. 당일에는 직접 운전까지 해 ‘특급 내조’를 펼친다. 병원에서 ‘필립 맘’ 유금란 여사와 ‘필립 누나’ 박수지 씨와 만난 미나 필립 부부는 즐겁게 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검진 후, 네 사람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미나는 담당 의사로부터 “뼈까지 미인이다. 신체 나이가 류필립보다 어리다. 120세까지도 건강히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을 받는 반면, 박수지 씨는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한다. 소견서를 써주겠다”는 진단을 받은 것. 실제 박수지 씨는 키 171cm에 체중이 100kg 이상인 데다, 악성 고혈압과 당뇨 증세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 후에도 식습관을 고치지 않아서 가족들을 계속 걱정시킨다. 결국 류필립은 누나 앞에서 “의사가 나쁘다면 나쁜 거야”라며 걱정 어린 쓴소리를 하고, 박수지 씨는 “그만하라고, 내 몸이잖아”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인다. 과연 박수지 씨의 몸상태는 얼마나 안 좋은지, 남동생과의 갈등을 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모던 패밀리’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꽃할배 맏형’ 이순재가 백일섭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등판하고, 박원숙과 노주현의 깜짝 만남이 그려져 ’추억 소환‘ 웃음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개성넘치는 춤꾼들의 축제’ LG전자,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 캠페인 우승팀 공개

    ‘개성넘치는 춤꾼들의 축제’ LG전자,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 캠페인 우승팀 공개

    LG전자는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TWINWashTM Dance Challenge)’ 캠페인 최후의 우승팀이 가려졌다고 전했다.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는 트윈워시만의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을 통해 소개한 캠페인이다. 동시 세탁, 분리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5방향 터보샷 등 5가지 트윈워시 댄스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따라 춘 뒤 촬영 영상을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캠페인은 지난 6월 가수 겸 배우 헨리와 유튜브 스타 나하은의 가이드 댄스 영상 공개로 그 시작을 알렸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총 462팀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유명 댄스 유튜버부터 어린이, 임산부,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이색 댄스로 열이 올랐다. 이 가운데 뛰어난 춤실력과 영상의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상인 ‘그랑프리상’ 1팀과 ‘춤신춤왕상’ 5팀, ‘크리에이터상’ 5팀 등 총 11팀이 가려졌다. 영예의 그랑프리상은 3040 주부들로 구성된 단체팀에 돌아갔다. 5가지 트윈워시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냄은 물론, 동화 ‘콩쥐팥쥐’와 ‘알라딘’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쥐게 됐다. 춤신춤왕상에는 대구 랜드마크 5곳을 돌면서 댄스를 선보인 아동 댄스 크루팀을 비롯해 5팀이 선정됐으며,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의 뛰어난 리듬감과 파워풀한 동작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트윈워시 댄스를 재해석한 크리에이터상에는 영동 인터넷고 동아리, 신혼부부, 외국인 유튜버, 고등학생 2인조, 고등학생 유튜버 등 총 5팀이 선정됐다. LG전자는 그랑프리상 수상팀에 LG 트롬 트윈워시, LG 트롬 건조기, LG 트롬 스타일러로 구성된 의류관리가전 3종을, 춤신춤왕상과 크리에이터상 수상팀에는 LG 트롬 스타일러를 각각 1대씩 증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 캠페인이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보내주신 큰 관심과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가는 동시에 LG 가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작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모든 참가작은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 캠페인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해 만든 LG 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LG 트롬 건조기, LG 트롬 스타일러 등 혁신 가전을 선보이며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견된 금리 인하’ 증시 호재 작용 역부족…정부 대출 규제로 부동산도 영향 제한적

    ‘예견된 금리 인하’ 증시 호재 작용 역부족…정부 대출 규제로 부동산도 영향 제한적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하에도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여전히 국내 경기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31%) 하락한 2066.55에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17%) 내린 665.15에 장을 마쳤다. 반면 국내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0.88%) 오른 5만 4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보통 금리와 반비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채권·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점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금리 인하 자체는 예상된 일이어서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왔다”면서 “채권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고, 결국 대외 변수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기조가 유지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재건축·중소형 아파트 수요 증가 예상 변세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 금리에 선반영된 상태여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많아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나도 거래로 연결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금리에 민감도가 높은 재건축, 재개발 부동산 투자자들과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대출 수요가 높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고강도 규제를 검토 중이고 대출 규제를 풀지 않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중에 유동자금이 많아 대출을 받을 필요 없는 사람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은 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18일 1순위 청약 접수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18일 1순위 청약 접수

    지난 12일 견본주택 문을 열어 주말 3일간 2만명의 관람객이 모이며 관심을 증명한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순금, 에어컨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신혼부부 및 어린자녀를 가진 가족단위 관람객은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의 학세권 교육 환경을 높게 평가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주변으로 천안초, 천안중, 복자여고, 중앙고 등 8개 학교가 300m 이내 위치하는 학세권 환경으로 이사와 동시에 천안의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다. 학교가 밀집한 지역은 술집 등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이 같은 학세권 환경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은 더욱 좋았다. 최근 들어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주변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인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도 관심이 모였다. 단독으로 진행되는 일부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달리 국가 및 지자체 주도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은 위험 요소가 적기 때문에 도시재생 프리미엄이 높다. 이처럼 우수한 명문 학군 및 인근 지속 개발 이슈가 나타남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견본주택을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40% 이상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기 정화 시스템도 갖춰진다. 미세먼지가 심한날 집 내부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동 환기 시스템도 적용했다. 특화 조경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지개 놀이터, 뭉게구름 놀이터 키다리 놀이터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단지 인근으로는 어린이 공원, 소공원이 들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14㎡,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구성이다. 한편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성정동에 자리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1일, 28일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 이사, 신혼집인줄 알았더니 ‘한남동 월세’

    송혜교 이사, 신혼집인줄 알았더니 ‘한남동 월세’

    배우 송혜교(38)가 이미 올해 초 송중기와 머물던 신혼집을 떠나 이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송혜교가 이미 올해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로 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는 결혼할 당시부터 신혼집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송중기가 결혼 전 매입한 용산구 이태원 100억원대 주택이 신혼집이 될 거라는 예상이 쏟아졌지만, 두 사람은 실제 용산구 경리단길 인근 송혜교 소유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초 송혜교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로 이사했다. 한 관계자는 “송혜교가 월세를 내는 조건으로 이사를 했다는 말에 지인들이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면서 “당시 이사할 집이 없는 것도 아닌 터라 둘 사이에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추측이 난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송혜교가 이사를 가던 올해 초 부부의 불화설이 처음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월 중국 현지 매체들은 공항에 나타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 사진을 포착해 불화설을 제기한 것.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 후 1년 8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파경을 알렸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조정은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저금리 대출 혜택’ 신혼부부 혼인기간 5→7년으로 확대

    ‘저금리 대출 혜택’ 신혼부부 혼인기간 5→7년으로 확대

    청약·대출 등 들쭉날쭉한 신혼 기준 통일 노후 공공청사 부지 청년 임대주택 건설 신규 후보지 서울 종로5가·대방동 꼽혀 100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도 조성주택 구입·전세 자금을 일반 대출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는 신혼부부 자격이 결혼 후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된다. 또 서울에 있는 노후 공공청사를 개발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일자리, 주거, 교육, 취약청년 지원 방안이 담긴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을 내놨다.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최대한 많은 젊은층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대책 가운데 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혼부부 범위를 혼인 기간 5년에서 7년 이내로 넓힌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주택 공급과 정책 대출을 병행하면서 주택청약 땐 7년, 대출 땐 5년으로 각기 다른 기준을 둬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신혼희망타운이나 행복주택, 신혼부부특별공급 신청 조건은 혼인 7년 이내로 하면서 디딤돌·버팀목 대출 때에는 혼인 5년 이내 조건을 두는 식이었다. 오는 29일부터 신혼부부 대출 조건까지 혼인 7년 이내로 통일되면서 수혜 대상이 넓어지고 소비자의 혼선을 빚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6~7년차 신혼부부들이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부부합산소득 기준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엔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선 저소득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소득 기준 인상은 더 많은 추가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 조건은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버팀목 대출은 합산소득 6000만원 이하로 유지된다. 아울러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들어설 신규 공공청사 개발 부지도 연내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신규 후보지로는 서울 종로5가역 인근에 있는 선거연수원 부지와 동작구 대방동 군관사가 꼽힌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7년 사업지로 선정된 8개 부지가 대부분 지방에 있어 정책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규 부지는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대주택을 위한 공공청사 개발이 이미 확정된 8곳은 영등포 선관위, 옛 부산남부경찰서, 옛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지원·지청, 광주 동구선관위 등으로 2021년까지 11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초기 창업자에게 연 2.0%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을 빌려주는 ‘청년전용창업융자자금’ 규모를 올해보다 300억원 많은 16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표가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나온 6108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는 5월 말까지 55.6%가량 집행이 완료됐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안전망 대책으로는 청년저축계좌가 제시됐다.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청년저축계좌에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명목으로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를 모두 채우면 차상위계층 청년은 총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건설현장 불법 관행 퇴출”

    “건설현장 불법 관행 퇴출”

    17일 경기 성남 위례신혼희망타운아파트 현장에서 열린 ‘국토부 건설산업 상생공정 노사정협력 캠페인’에서 이성해(왼쪽 네 번째부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양대 노총·현장 관계자들이 불법 관행 퇴출을 위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건설현장 불법 관행 퇴출”

    건설현장 불법 관행 퇴출”

    17일 경기 성남 위례신혼희망타운아파트 현장에서 열린 ‘국토부 건설산업 상생공정 노사정협력 캠페인’에서 이성해(왼쪽 네 번째부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양대 노총·현장 관계자들이 불법 관행 퇴출을 위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월드피플+] 71년 해로한 美 ‘잉꼬부부’ 같은 날 천국으로…한국전도 참전

    [월드피플+] 71년 해로한 美 ‘잉꼬부부’ 같은 날 천국으로…한국전도 참전

    70년 넘게 해로한 부부가 같은 날 사망했다. 남편이 먼저 떠났고 크게 상심한 아내는 12시간 뒤 남편을 따라갔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허버트 딜라이글(94)과 프란시스 딜라이글(88) 부부는 평소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다. 70년 넘게 이어진 이들의 사랑은 지난해 이미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표 잉꼬부부였던 딜라이글 부부는 그러나 지난 12일(현지시간)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CNN은 이날 새벽 2시20분 남편이 먼저 먼저 숨을 거뒀으며 꼭 12시간 뒤인 오후 2시20분 아내도 사망했다고 전했다.72년 전 동네 카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금방 사랑에 빠졌다.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허버트 씨는 “1947년 내가 22살이던 해 카페에서 일하던 프란시스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매일 지켜만 볼 뿐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 붙였다”며 웃어보였다. 그때 프란시스 여사의 나이 16세였다. 얼마 후 허버트 씨는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했고 두 사람은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긴 러브스토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 후, 두 사람은 마침내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늘 평탄한 건 아니었다. 신혼 생활 중 제2차 세계대전이 터졌고 프란시스 여사는 군대에 복무했던 남편을 따라 독일로 가 6년을 보냈다. 22년간 미 육군으로 복무한 허버트 씨는 한국과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다. 그 동안 부부 사이에는 6명의 자녀가 태어났고 71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풍파가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말년까지도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프란시스 여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 사람은 맨날 늦었다. 데이트 때도 내가 먼저 나와 기다리기 일쑤였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허버트 씨는 심지어 결혼식 날에도 한 시간이나 늦어 주례를 맡은 성직자를 한참 설득한 뒤에야 급하게 예식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프란시스 여사는 “결혼식이 하도 짧게 끝나서 주례에게 겨우 5달러만 주면 됐다”고 웃어 보였다.그렇게 71년을 함께한 딜라이글 부부는 죽음의 문턱도 함께 넘었다. 15일 열린 장례식에서 딜라이글 부부의 자녀들은 “70년 넘게 함께한 부모님이 같은 날 동시에 천국으로 갔다. 놀라운 사랑에 경외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CNN은 딜라이글 부부는 죽기 전까지 6명의 자녀와 16명의 손자, 25명의 증손자와 3명의 증증손자와 함께 했다고 전했다.노환으로 사망한 남편을 따라 돌연 사망한 아내. 현지언론은 이들 부부의 영화같은 죽음에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상심 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 아드레날린과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서 심장의 능력이 저하되고 터질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현지 정신과 전문의 매튜 로버는 “극심한 감정적 충격은 갑작스러운 심장 약화를 일으키며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여사 역시 70년 넘게 붙어다닌 남편의 죽음에 슬픔을 가누지 못하다 12시간 만에 숨을 거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사진=CNN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윤승아♥김무열, 여전히 신혼 같은 근황 “걸어다니는 화보”

    윤승아♥김무열, 여전히 신혼 같은 근황 “걸어다니는 화보”

    배우 윤승아과 남편 김무열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요일의 마무리는 지난 여행앓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승아와 김무열은 각각 옅은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의 수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일상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선우선♥이수민, 오늘 결혼 #11세 연하남 #배우보다 잘생긴 스턴트맨

    선우선♥이수민, 오늘 결혼 #11세 연하남 #배우보다 잘생긴 스턴트맨

    배우 선우선(44)이 액션배우 이수민(33)과 결혼식을 올린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오늘(1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낮 12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신혼집은 경기도 파주시에 마련했다.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로 데뷔해 드라마 ‘내조의 여왕’, ‘구미호 외전’, ‘백년의 유산’, 사생결단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무술 감독 겸 배우 이수민은 ’강철비‘, ’걸캅스‘, ’악인전‘, ’남한산성‘, ’범죄도시‘ 등에 무술팀으로 참여해 활약했다. ‘배우보다 더 잘생긴 스턴트맨’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5년 EBS ‘리얼체험 땀’과 2012년 KBS ‘다큐멘터리 3일’에도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희롱 10건 중 6건이 직장 상사였다

    성희롱 10건 중 6건이 직장 상사였다

    메신저로 동료간 성적 비하 발언도 상사와 출장가자 “신혼부부 같다” 모욕감에 약물치료… 사직서 내기도“성관계를 하면 대상포진이 나을까? 너도 하고 싶지?” A씨는 입사 한 달 후부터 8개월간 사장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 거절 의사를 표시했지만 사장은 커피 심부름을 시키고 가슴이나 하체 부위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A씨를 괴롭혔다. A씨에게 월급을 주면서 옷 속에 손을 넣고 가슴을 만지려 하기도 했다. A씨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나이가 많아 (다른 곳에) 취업이 어려워 참으려 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성희롱 10건 중 6건은 A씨 사례처럼 직장 내 권력관계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 10일 인권위는 ‘성희롱 시정 권고 사례집 제8집’을 발간하고, 2007년 이후 시정권고를 내린 성희롱 사건 209건 중 137건(65.6%)이 직접고용 상하 관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는 대표나 고위관리자(국장·부장), 중간관리자(팀장·과장) 등 관리직이 77.0%였다. 피해자의 74.2%는 평직원이었다. 사건 발생 장소는 직장 내가 44.6%였고, 회식 장소(22.3%)와 교육 장소(7.3%)가 뒤를 이었다. 관리자들은 교육이나 격려를 빙자해 부하직원을 성추행·성희롱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정인 B씨의 직장 상사인 팀장은 야근 때마다 B씨의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포개며 추행했다.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팀장인 나에게 선을 긋나. 이렇게 나오면 못 가르친다”는 말만 돌아왔다. 결국 B씨는 퇴사를 결심했고 인권위는 팀장에게 특별인권교육 수강과 손해배상금 300만원 지급을 권고했다. 동료 간 성희롱도 있었다. 한 국가기관에서 근무하는 C씨는 동료들로부터 “원장님과 출장 다니는 거 보면 신혼부부가 따로 없다. 행동 똑바로 하라”는 말을 들었다. C씨는 모욕감을 느껴 긴장과 불안 등의 증상으로 약물치료까지 받았다. 인권위는 가해자들이 C씨와 근무하지 않도록 인사상 분리 조치를 권고했다. 인권위는 당사자가 없는 메신저 대화방에서 오간 성적 비하 발언도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봤다. 업무 시간 중 남성 직원끼리 업무용 메신저로 “(여성 직원에게) 접대를 시켜야겠다”는 등의 대화를 나눈 사건으로, 인권위는 이를 온전한 사적 대화로 보지 않았다. 업무 시간에 같은 사무실의 동료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대화를 나눈 것은 온전한 사생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진정 사건은 2007년 165건에서 2017년 29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인권위는 “성희롱은 친밀감의 표시가 아닌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성차별이자 성적 괴롭힘”이라며 “이를 예방할 인식 개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제이쓴♥홍현희 새 집 공개, 클라라가 이웃? “역대급 한강뷰”

    제이쓴♥홍현희 새 집 공개, 클라라가 이웃? “역대급 한강뷰”

    개그우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살게 될 새 집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계약하며 집을 점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강이 보이는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햇살이 잘 들어오는 따뜻한 분위기의 새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이사가는 곳이 24평이라고 들었다’는 지인의 말에 “그렇다”며 “한강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층”이라며 “반대편 이웃사촌이 클라라”라고 말했다. 홍현희의 집에서 클라라의 신혼집인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홍현희는 주부들의 로망인 ‘ㄱ’자 주방을 보면서 “사치같다”며 즐거워했다. 남편 제이쓴은 인테리어전문가답게 입주 후 집을 꾸밀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이 집 정말 탐난다”, “홍현희 성공했다”면서 부러워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공동명의로 집을 계약해 웃음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n분의1이 아닌 모두가 누리게”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n분의1이 아닌 모두가 누리게”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은 세계 여러 국가가 주목하는 미래 의제이자 시대적 흐름입니다. 지구촌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연대하면 그 성과는 n분의1이 아닌 모두가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형 도시재생’ 전도사로 나섰다. 박 시장은 8일 오후(현지시간) 주한멕시코대사관과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주최로 멕시코 멕시코시티 건축가협회 강당에서 열린 ‘서울·멕시코시티 지속 가능한 도시 포럼’에 참석해 ‘사람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과거 성장과 개발만을 최우선으로 여겨 왔던 시대에 강행한 전면철거 방식의 대규모 도시 개발의 결과로 공동체 해체가 가속화됐다”면서 “1000년이 넘는 수도로서의 역사와 다층적 매력을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현재 3000여명의 구성원이 모두 164개에 달하는 서울 전역의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로7017´과 ‘마포문화비축기지´, ‘세운상가´, ‘서울책보고´ 등이 차례로 발표 화면에 떠오르자 건축 전문가와 현지 공무원, 학생 등으로 이뤄진 참석자 200여명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촬영을 하고 수첩에 내용을 받아 적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진행을 맡은 사라 토펠슨 프리드만 전 국제건축연맹(UIA) 회장이 “서울은 주택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느냐”고 묻자 박 시장은 “저소득층과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둬 왔다”면서 “임기 중에 전체 주택의 10%는 공공주택으로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콜롬비아 메데인과 보고타 등 2개국 3개 도시를 방문하는 중남미 순방길에 올랐다. 도시재생과 교통 혁신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곳곳을 방문하고, 서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정책 공감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멕시코시티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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