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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좋은 토양·물·기후에 재배기술 최고… 금산 인삼 위상 강화에 최선”

    약재서 음식·미용 등 영역 확대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 ‘대한민국 인삼’ 하면 충남 금산이 떠오른다. 이제는 인삼뿐만 아니라 삼계탕 축제가 열리고, 1100여년 된 은행나무 등 자연경관 명소들이 알려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산군을 이끄는 박범인(66) 군수는 축제 전문가다. 배재대 관광경영대학원에서 석사에 이어 박사까지 수료했다. ‘생명의 고향’ 금산을 세계로 향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희망과 행복의 도시로 키우는 게 박 군수의 신념이다. 서울신문은 4일 박 군수로부터 금산군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금산을 생명의 고향이라 부르는 이유는. “금산군은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 등이 절경을 이룬 ‘금수강산의 본고장’이다.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건강 선물 고려인삼의 종주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기 때문에 생명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금산 인삼이 특별한 이유는. “금산의 토양은 아주 특별하다. 물이 좋고 일교차가 큰 기후에 최고 재배 기술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1500년 전 중국 양나라 명의별록(名醫別錄)에는 ‘다른 지역 삼은 몸집은 크지만 허하고 연해서 백제 삼만 못하다’고 기록돼 있다. 1500년 전부터 세계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세계의 많은 인삼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돼 국제적 위상도 인정받았다.” -금산 인삼 산업 발전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어린이와 젊은층이 우리 인삼을 제대로 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맛있는 음식과 미용 상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세계화다. 명성에 비해 해외 시장 개척이 미흡하다. 2023년 금산인삼축제를 ‘금산세계인삼축제’로 격상하고 금산이 세계 인삼 산업 수도임을 선포했다. 올해는 금산 인삼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매년 10월 23일을 ‘금산 인삼의 날’로 제정했다.” -지역 소멸 문제 대응 방안은. “가장 중요한 건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종합적 맞춤형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다.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주거환경 조성,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교육·복지 기반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금산군의 특화 주거 모델인 ‘아토피 자연치유 마을’ 확대와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농촌리브투게더’ 등 매력적인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산업·물류단지 조성, 6차 산업과 치유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경제 기반 확충으로 청년층과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다.” -금산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금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과감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생명의 고향 금산’이란 자부심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3주년 군정 주요 정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 ‘글로벌 금산군’을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
  •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청년정책과 신설, 인재 육성… 청년이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 것”[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영등포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청년 ‘문화라운지 영’ 동별 1곳 이상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전국 최초’청년 목소리, 실제 정책으로 도입‘서울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완성예비군 무료 버스·가임력 검사 지원‘서울상상나라’ 주거·문화 등 결합여의도 등 최고 59층 단지로 변모쇳가루 날리던 낡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꿈이 움트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통이 뛰어나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성장한 영등포는 서울 자치구 25곳 중 두 번째로 청년 인구 비율이 높다. 대학 캠퍼스 하나 없이도 이처럼 많은 청년이 몰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청년을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실천형 리더십’이 도시를 바꿔 놓은 것이다. 지난달 25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청년 특화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 영’에서 만난 최 구청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결국 모두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청년 정책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자원이 많지 않고 땅이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사람에 대한 투자 덕분이었다. 청년은 지역의 내일이고 국가의 미래다. 이게 청년 정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대학교가 하나도 없는 우리 구에 청년들이 몰리는 것에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 그만큼 청년들이 영등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영등포를 선택한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청년 정책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청년정책과’까지 신설해 청년 종합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쓸 생각이다.” -이곳 문화라운지 영도 그 연장선인가. “그렇다. 청년들은 연결과 공감을 원한다. 혼자 있어도 좋고 누군가를 만나도 좋은 그런 공간. 문화라운지 영은 공유주방과 전시, 창작과 소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힙’한 곳이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카페다. 내부 디자인부터 운영 방식까지 카페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청년들이 ‘카페에 갈 필요 없이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 대성공이다. 당산동에도 이와 비슷한 ‘청년센터 영등포’가 있다. 청년을 위한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 한다. 동별 1곳 이상이 목표다. 문화공간은 도시의 매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이기도 하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깜깜이 관리비 공개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하하. 정확히는 ‘오피스텔 관리비 실시간 공개 사업’이다.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오피스텔에 사는 청년들과 대화하다 보면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는 말이 꼭 나온다.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라 매달 관리비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그렇지 않아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깜깜이 관리비’ 문제가 생기는 이유다. 이를 막고자 은행과 협력해 가상계좌 기반의 관리비 공개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리비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피스텔 3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뜨겁다. 이와 함께 90여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도 공공임대 물량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주거는 삶의 기본이다. 청년주택을 단기 지원이 아닌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고 싶다.” -청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인상 깊다. “명함에 카카오톡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구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누구나 구청장에게 연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실제 저녁까지 연락이 온다. 그걸 보고 바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정책으로 연결한다. 예를 들면 ‘예비군 훈련장이 너무 멀다’는 청년의 제보가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두 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3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지금은 45분이면 훈련소에 갈 수 있다. 또한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 사업’도 예산 소진으로 검사를 못 받았다는 청년의 메시지 하나로 시작됐다. 추경을 통해 구비로 예산을 편성했고 이후 보건복지부도 추가 예산을 지원했다. 청년 한 명의 목소리가 정책을 바꾸고 전국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게 진짜 지방자치의 힘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이 모든 정책의 바탕인 듯하다. “정확하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인 정치다. 정책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이 제안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을 때 제대로 작동한다. 그동안 ‘주민이 정책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행정을 해 왔다. 실제 예비군 무료 셔틀버스도, 임신 전 가임력 검사 지원도, 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시스템도 모두 주민이나 청년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사업들이다. 지방정부가 먼저 실행하고 성과를 입증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제도화할 수 있다. 영등포는 그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지방자치의 순기능이다. 지방이 중심이 되는 구조,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저는 스스로를 ‘지방자치주의자’라고 부른다. 정치인이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진짜 주인인 자치를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구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이다. 남은 임기엔 어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가. “앞으로의 1년은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영등포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응답할 시기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서울상상나라 프로젝트’는 보육과 주거, 문화시설 등이 결합한 통합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여의도는 최고 59층 명품 아파트로 변모하고 있으며 문래와 당산, 양평과 신길 등에도 여의도 못지않은 40층 이상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목표는 명확하다.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삶의 변화가 눈앞에 보이는 도시 영등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 모든 변화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주민이 중심인 행정을 끝까지 이어 가겠다.” -끝으로 구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하면서 했던 말이 ‘여러분이 주인이다’였다. 그 철학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주민이 정책의 시작이고 변화의 완성이다.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영등포에서만 수재민이 1만명 이상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 건의 침수 피해도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민들이 먼저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위험 상황을 구청장에게 메시지로 알리는 등 함께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확신한다. ‘행정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민과 함께할 때 가장 강력하다고 믿는다. 앞으로의 영등포는 더욱 젊고 활력 있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 중심에는 늘 주민이 있다. 언제나 주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낸 연예인 정체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낸 연예인 정체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결혼식 뒷이야기와 함께 ‘최저 축의금’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경주로 향하며 결혼식에 얽힌 후일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우리나라 재혼 역사상 최다 하객이 참석한 결혼식이었다. 재혼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기사에는 1200명이라고 났지만, 축의만 하고 못 오신 분들까지 합치면 1300~1400명쯤 되는 것 같다”며 “그만큼 다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런데 차태현이 나한테 3만원 낸 거 알지?”라며 최저 축의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나머지 금액은 나한테 줬다”고 덧붙이며, 차태현이 부부에게 각각 따로 축의금을 전한 사실을 밝혔다. 김준호는 “차태현에게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5만원 내면 기억에 안 남을 것 같아서 3만원 했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손현주 오빠도 다 나한테 줬다”고 응수했다. 김준호는 “받은 거 조금만 나 줘라”고 말했지만, 김지민은 “이제 우리는 공동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 “정말 원했다” 박위, 두 다리로 섰다…송지은 ‘감격의 포옹’

    “정말 원했다” 박위, 두 다리로 섰다…송지은 ‘감격의 포옹’

    하반신 마비를 딛고 희망을 전해온 유튜버 박위가 두 발로 우뚝 선 모습을 공개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3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위가 기계의 도움을 받아 두 다리로 선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아내 송지은의 감동적인 반응이 담겼다. 박위가 일어서자 송지은은 “오빠가 서 있는 게 어색하지 않다”며 뒤에서 포옹했다. 박위는 “우리 진짜 일어나자. 이런 장면을 정말 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사소한 걸 같이 하고 싶다. 같이 일어서서 손잡고 걷는 것”이라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요즘 꿈에 나와서 제가 두 발로 걷는다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 진짜 일어서게 된다면 지은이랑 영국에 가서 밤하늘 가득한 별빛을 함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SNS를 통해 신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재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 턴어라운드… 희망 키우는 김제

    3년 연속 출산율 상승 이끈 정책20만원씩 전입 장려금에 이사비신혼부부 결혼축하금 1000만원출산장려금 최대 2100만원까지취업청년 정착수당에 창업 지원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신지역 합계출산율 전국 1.5배 성과매년 줄던 인구도 처음 증가세로일상회복지원금 도입 효과 톡톡시민 83% “일상회복지원금 만족”낮은 출생률, 인구 유출, 초고령화 사회….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심각한 사회현상이다. 비수도권 지방소멸 위기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인구 순유입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곳이 있어 관심을 끈다. 전북 김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인구 문제 해결에 집중한 결과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턴어라운드는 부실 기업이 조직 개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급격히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전국 최고 수준인 각종 출산장려금 정책과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정주 인프라를 구축한 게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 감소 시대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김제시의 위기 극복 전략을 3일 살펴봤다. 김제시는 인구정책의 핵심을 ‘생애주기별 지원’에 두고 전입·결혼·출산·양육까지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입한 시민들에게는 전입 장려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주고 가구당 이사비도 30만원을 지원했다. 대학생 생활 안정비도 학기당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가정을 이룬 주민들에게는 결혼축하금 1000만원을 주고 출산장려금은 최대 2100만원, 산후조리비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45만원에 상당하는 신생아 축하용품도 준다. 또 다자녀가정에는 양육비를 지원한다. 월 10만원씩 최대 60개월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강화했다. 김제시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정착시키기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활기찬 청년창업, 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취업청년 정착수당을 30만원씩 5년간 256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에게는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창업 컨설팅,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129곳에 신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산업·주거·복지 등 전방위에 걸친 시민 체감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김제시의 맞춤형 인구정책 효과는 다양한 수치로 증명된다. 2021년 0.91명이던 지역 합계출산율은 2022년 1.19명, 2023년 1.37명, 지난해 1.14명으로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0.75명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그 결과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오던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인구가 증가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6월 기준 김제시 인구수는 8만 1382명으로 2022년 6월 8만 861명보다 521명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해 총 875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18~39세 청년 비중도 31%인 279명에 달하며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김제시는 소비 진작과 자영업·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이 목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복지 경제활력’을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최적 시점에 두 차례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2022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50만원을 추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15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김제시가 지난 4월 21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91%)이 김제시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일상회복지원금 지원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80%는 일상회복지원금 정책이 김제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인 효과로 소비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55%, 기존 고객 재방문 증가가 27%,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14% 등으로 각각 조사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시민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상회복지원금 경제 효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83.1%가 일상회복지원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73.5% 이상의 응답자는 지원금이 심리적,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원금 사용처 분석 결과에서는 슈퍼마켓과 식자재 마트 등 생필품 업종 41%, 음식점 15%, 주유소 14%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를 전하고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필요할 때 적시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은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였으며, 그 효과를 많은 분이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이제 막 결혼’ 김준호♥김지민, 내년쯤 2세 생긴다

    새신랑 김준호가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중국의 항구도시 샤먼으로 중국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샤먼에 도착해 곳곳을 둘러봤다. 뒤이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케이블카에 탔다. 김준호와 단둘이 케이블카에 탑승한 장동민은 “형은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김준호에게 넌지시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우리끼리 신혼을 즐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그건 미래에 태어날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술, 담배 모두 줄이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인 뒤 “네 말 들으니까 (몸에 안 좋은 것은) 다 끊어야겠다”고 맹세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해 3년간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13일 부부가 됐다. 결혼식장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김지민은 코미디언 선배이자 김준호의 절친인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사회는 이상민과 변기수, 축가는 거미, 변진섭, 이상호·이상민 형제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이영자, 이수근, 신봉선, 박성광 등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다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 ‘정읍 상동 예다음 2차’, 금일 특별공급 시작…8월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접수

    ‘정읍 상동 예다음 2차’, 금일 특별공급 시작…8월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접수

    금일 특별공급 시작…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접수 이어져총 221가구 공급…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정당계약 실시 전국 3만여 세대, 전북 6천여 세대 이상의 누적 공급 실적을 보유한 대표 브랜드 ‘예다음’이 전북 정읍시 상동에 분양하는 ‘정읍 상동 예다음 2차’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정읍 상동 예다음 2차’는 지난 25일 주택전시관 오픈 이후 실거주를 희망하는 204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약 3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청약 계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금일(월)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는 5일(화), 2순위는 6일(수) 순으로 진행되며, ‘정읍 상동 예다음 2차’의 특별공급 대상자는 기관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생애 최초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화), 정당계약은 8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실시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총 22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에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Bay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 특화 설계가 더해져 품격 있고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 발코니 확장 시 사각 싱크 볼+고급 수전(아메리칸 스탠다드), 우물천장+간접조명(주방, 거실),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벽체 등 고급 무상 옵션으로 실거주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2차 계약금은 1차 입금 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여 실수요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청약은 전북 및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 금액 이상을 충족한 사람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불가한 경우에 한해 특별공급은 견본주택 현장접수(10:00~14:00, 은행창구 접수 불가),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은행 본·지점(은행 업무시간)에서 접수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 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관심은 ‘정읍 상동 예다음 2차’의 상품성과 입지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1순위 일반공급을 앞두고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진 만큼, 실수요자들의 치열한 청약 경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읍 상동 예다음 2차’ 주택전시관은 전북 정읍시 정읍사로 일원에 위치하며 방문 상담과 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 김종국 ‘62억 자가’ 신혼집 맞았다…‘결혼설’에 솔직 고백

    김종국 ‘62억 자가’ 신혼집 맞았다…‘결혼설’에 솔직 고백

    가수 김종국이 신혼집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종국은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결혼설과 신혼집 마련설에 대해 유쾌하게 해명했다. 이날 송은이는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김종국이 집 산 걸 축하했는데 신혼집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최근 매매가 약 62억원으로 알려진 자가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나중에 결혼해도 신혼집은 내 집 아니겠냐”며 “신부는 아직 없고 들어오면 된다. 그게 신혼집”이라고 답했다. 김숙이 “신부는 누구냐”고 묻자, 김종국은 “누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출연진들은 김종국을 두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농담을 이어갔다. 송은이는 “아내만 들어오면 ‘옥탑방’ 찍고 ‘살림남’ 가는 거냐”고 말했고, 양세찬은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도 이제 떠나야겠다”고 거들었다. 주우재는 “‘돌싱포맨’도 찍어야지”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김종국은 이를 꽉 깨무는 시늉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그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까지 나가겠다”고 하자 김종국은 “이왕이면 애 하나 키우고 가자”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서울 금천구가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서울 금천구가 알려주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서울 금천구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안내하는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천구에서만 30여곳에서 주거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금천구의 연혁 및 지역특성 △금천구 비전 △금천구 발자취 △금천구 주거현황 등도 살펴볼 수 있다. “(금천구는) 1인 세대 증가, 산업단지 인근의 직주근접 수요 급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택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가이드북은 설명한다. 또한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주거정비사업 추진현황 △주거정비사업 주민 역량강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 △주거정비사업 참고자료 등도 담겼다. 주민들을 위해 주거정비사업별 특성과 시행 방법, 시행 절차, 사업요건, 인센티브 등을 수록됐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이나 질의응답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어려운 법령은 그림과 도표로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다음달부터 조합,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포된다. 금천구청 누리집 홈페이지 우리금천 코너의 e곳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주거정비사업이 알차고 바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지혜, 박준형과 결혼 20년 만에…“이혼 위기” 고백

    김지혜, 박준형과 결혼 20년 만에…“이혼 위기” 고백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실제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나는 저번 주에 1호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과 밥을 먹는데, 박준형이 애들 앞에서 내 험담을 했다”고 밝혔다. 김지혜에 따르면 박준형은 “봤지? 너희 엄마가 이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야”라고 말하며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희화화했다. 김지혜는 “정색하며 화를 내자, 박준형은 ‘개그를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고 하더라”며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그건 개그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딸들 앞이라 참고 넘겼다. 대신 단호하게 ‘앞으로 싫으면 싫은 거니까, 다시는 그렇게 얘기하지 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지혜는 효자인 박준형으로 인해 겪었던 일화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혜는 “보통 신혼 때 여행을 많이 가지 않냐”며 “그런데 박준형 씨가 너무 효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혼일 때 시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친구들까지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다”며 “심지어 여행 경비를 우리가 전액 부담했다”고 말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지난 2005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팽현숙이 준비한 풀빌라에서 개그우먼 아내들이 단합대회를 갖고, 남편들 없이 자유를 즐기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아내들은 “개그맨 부부 이혼율 0%는 우리가 참아온 덕분”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 GH, ‘일자리 연계’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첫 공급

    GH, ‘일자리 연계’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첫 공급

    중소기업 근로자 직장·주거 일치 실현, 316세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1일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싼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공급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 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 자격은 우선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로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장기근속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각 2개 동으로 구성된 광주역세권 핵심 거점지구이며, 일터와 주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오가는 접근성도 뛰어나다. 앞으로 수서-광주선, GTX-D 노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도 기대된다.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포함한 사통팔달 광역도로망과 종합병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광주종합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우수한 정주 환경도 갖췄다. 입주 신청은 8월 19~22일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100만 원 지원···부부 소득 8천만 원 이하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100만 원 지원···부부 소득 8천만 원 이하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2650쌍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은 2024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에 따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청일까지 혼인신고,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 기간과 2024년 부부 합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결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장애와 출산의 사이… ‘낳을 권리’를 말하다

    장애와 출산의 사이… ‘낳을 권리’를 말하다

    “‘낙태죄’ 폐지 운동이 한창 일어나던 당시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됐어요. 아기를 ‘낳지 않을 권리’는 계속 이야기되지만, ‘낳을 권리’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척수 장애로 휠체어를 타야 하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영화 ‘우리 둘 사이에’는 장애와 재생산을 가로지르는 복잡한 질문을 아주 무겁게 던진다. 아기를 위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재단할 권리와 능력이 타인인 우리에게 있는가.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성지혜(33)  감독을 만났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었어요. 2020년 코로나 시국이 한창이었는데, 재난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 그동안 영화에서 휠체어는 인물의 성장을 나타내는 수단에 불과하더라고요. 저는 그것을 넘어 휠체어를 자기 몸으로 체화한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국문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김초희 감독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스크립터를 시작으로 영화계와 연을 맺었다. 이번 ‘우리 둘 사이에’는 장편 데뷔작이다. 장애인 당사자들의 에세이를 탐독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영화 속 장애 여성인 은진, 비장애인 남성 호선은 신혼부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은진의 뱃속에 새 생명이 깃든다. 하지만 여느 신혼부부처럼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이를 어쩔 것인가. “은진이 임신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엄청 신기했을 거예요. 당연히 걱정도 됐겠죠. 하지만 불가능할 것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벌어지게 되고 그 과정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기에게 찾아온 아기를 긍정하는 마음이 생겼을 것 같아요. 그렇게 아기와 사랑에 빠지고 그 아기가 태어난 이후의 미래를 남편과 함께 그려 봤겠죠.” 영화는 임신부가 된 은진의 분투기를 그린다. 하지만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아기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수술실로 실려 가는 은진의 얼굴만 클로즈업될 뿐이다. 아기의 태명은 ‘초코’다. 초코는 무사히 태어났을까. 그리고 아무 탈 없이 잘 자랐을까. 상상은 관객의 몫이다. 초코가 잘 태어나는 게 원래 시나리오 내용이었지만, 촬영 직전 빠지게 됐다고 한다. 신생아 배우 섭외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영화는 덕분에 입체적인 열린 결말을 갖게 됐다. “아픈 환자가 억울한 이유는 자신이 매일 겪는 고통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그것이 ‘과거의 일’이 돼 버리기 때문이에요. 꼭 물리적인 질병만을 의미하지 않죠. 영화는 재생하는 순간 그것을 ‘현재의 일’로 만들어 주죠. 아픔이 과거의 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영화를 앞으로도 만들고 싶어요.”
  • “혼자 살면 이 정도가 딱”…‘1인 가구’ 겨냥한 가성비 가전, ‘이곳’서 선보인다

    “혼자 살면 이 정도가 딱”…‘1인 가구’ 겨냥한 가성비 가전, ‘이곳’서 선보인다

    국내 1인 가구가 지난해 8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가전 시장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전 양판점 롯데 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1인 가구를 공략하고자 냉장고, 청소기 등을 중소형 가전으로 내놓고 있다. 최근 롯데하이마트는 새로운 가전 PB(자체 브랜드) ‘플럭스’를 출시했다. 2016년부터 운영해오던 PB ‘하이메이드’(HIMADE)를 선보인 이후 약 9년 만의 개편이다. 하이마트는 플럭스를 통해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하는 중소형 가전 제품을 다양하게 내놨다. ‘플럭스 330L 냉장고’가 대표적이다. 대형 가전회사들이 판매하는 700~800L 양문형 냉장고의 절반 크기다. 가격도 40만원대로, 양문형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플럭스 43인치 이동형 QLED TV’도 1~2인 가구를 노리고 선보인 제품이다. 대형 가전회사들이 집중해 판매하는 70~80인치대 TV 대신, 40인치대로 크기를 맞추고 가격도 40만원대로 떨어뜨렸다. 특히 1~2인 가구가 TV를 유튜브 시청,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이동형 스탠드 형태로 제작했다. 또 건타입의 ‘플럭스 스테이션 청소기’도 필요한 기능만을 넣어서 20만원대에 출시했다. 최근 전자랜드도 2008년에 론칭한 PB ‘아낙’을 통해 청소기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을 내놨다. 전자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스테이션 청소기로, 제품 무게와 부피를 줄여 신혼부부를 비롯한 1~2인 가구를 염두에 두고 출시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29만 9000원으로, 대형 가전 회사의 먼지통 자동 비움 청소기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전자랜드는 현재 서큘레이터와 가습기 등 다양한 PB 소형 가전도 판매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8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2021년 700만 가구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 62.7%였던 1~2인 가구 비중은 2032년 71.2%, 2042년 74.8%, 2052년 76.8%로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가전 시장 규모도 계속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 앤 컨설팅에 따르면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억 달러(약 3조 2000억원)로, 2035년에는 39억 달러(약 5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눈길…‘천원주택’ 100호 공급

    경북 포항시가 주거복지 컨트롤타워를 만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29일 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정책을 펼쳐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LH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에 650세대 입주를 연계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하루 1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입주 가능한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징검다리주택 55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농촌보금자리주택 28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4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 내 방치된 빈 공간을 재생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140개소 정비를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방치된 빈 건축물을 정비해 청년창업공간, 인력양성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주거복지와 도시 활력 회복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는 지방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정책 모델”이라며 “공공성과 민간의 유연성을 결합한 복합형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 ‘디에트르 더리버’, 전세형 민간임대 단지 주목

    ‘디에트르 더리버’, 전세형 민간임대 단지 주목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리버’의 청약결과, 59B 타입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는 안정적인 임대 구조와 합리적인 계약 조건, 교통망 및 생활 인프라 확보 등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전 세대 전세형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총 5개 동, 전용 59㎡ A·B 타입 498세대로 조성되는 ‘디에트르 더리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 임대가가 적용되어,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까지 더해진다. 또 한시적으로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자산 계획까지 연계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및 보증금 반환 불안으로 인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디에트르 더리버’는 안정적인 거주기간 확보,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실거주형 단지로, 다양한 계층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청년들과의 직접 대화의 시간’ 가져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청년들과의 직접 대화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규남(송파1)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이번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은 청년들의 삶에 밀접한 저출산 문제, 신혼 주택 확대, 체육시설 확충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서울시가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청년들과의 대화에서는 서울시가 급격한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혼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또한 건강한 여가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및 운동 공간을 늘려, 청년들이 더욱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부의장은 이번 ‘청년과의 대화 시간’은 청년들이 정책 제안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5차 모집…청담·마곡 등 485세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5차 모집…청담·마곡 등 485세대

    서울시가 6개 단지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485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485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송파구 신천동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6개 신규 단지가 포함됐다. 전용면적 43㎡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196호가 공급되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17단지는 전용면적 59㎡, 84㎡로 공급된다.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있고 공항철도도 가까운 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송파구 신천동)는 43㎡, 59㎡ 175호가 공급된다. 일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고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등도 누릴 수 있다. 또한 ▲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동작구 상도동) 66호 ▲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강동구 천호동) 22호 ▲ 청담르엘(강남구 청담동) 15호 등도 이번에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3억 3000만원(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에서 최고 7억 7000만원(강남구 청담르엘 49㎡)까지다. 입주 자격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리내집’을 도입했다. 입주한 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재까지 1589호를 공급했고 지난 4차 모집 평균 경쟁률은 64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다음달에 아파트가 아닌 미리내집(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100호 이상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규제철폐, 공공지원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높여 미리내집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1단지 8월1일 입주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1단지 8월1일 입주

    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의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편의성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청역(BRT·지하철)과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에 도보 5분 이내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있어 전반적인 주거 만족도가 높다. 단지 내에는 주민카페,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서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되는 1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7층까지 총 2개 동 69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26㎡부터 44㎡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 지정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시청앞 행복주택은 분양주택 수준의 뛰어난 품질과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도심형 공공주택 모델의 선도적 사례다”라고 말했다.
  • 대전 청년 3000명에 월세 20만원, 12개월 지원

    대전 청년 3000명에 월세 20만원, 12개월 지원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3000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대전청년포털’(www.daejeonyouthportal.kr) 또는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www.djhousing.or.kr)에서 접수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신청일 기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기숙사·고시원 등 거주자며 월세가 60만원이 넘더라도 전월세 환산액이 8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60%)과 임대료(40%)를 반영한 총점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다만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이나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거나 현재 중앙 및 시로부터 주거 및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월세 지원과 함께 청년·청년 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이자도 지원한다. 청년 또는 청년 부부의 자녀 수에 따라 2.5~3.75% 수준의 이자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대상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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