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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경 “신혼집이 남산 H호텔…청소·식사 제공”

    전수경 “신혼집이 남산 H호텔…청소·식사 제공”

    배우 전수경이 호텔 총지배인 미국인 남편 덕분에 호텔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제가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했다. 외국사람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두면 좋잖아 하고 만났는데 따뜻하게 오빠같이 저를 약한 존재로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 의지하게 되고”라고 2014년 결혼한 미국인 남편을 자랑했다. 전수경은 호텔 총지배인인 남편과 호텔에서 살기도 했다며 “이제 없어진다. 남산에 있는 큰 H호텔. 사람이 희한하다. 어렸을 때는 여관, 여인숙에서 자다가 어느 순간 중년배우가 되면서 호텔에서 지내며 이런 데서 살아보고 싶다 했다. 너무 편하잖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그러다 이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집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외국인을 총지배인으로 데려올 때는 호텔에서 살겠냐, 밖에서 살겠냐 옵션이 있다”며 “호텔에서 살면 호텔 식사도 제공되고 청소도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월급의 일부가 식사비로 지정돼 있어서 한 달에 뷔페 몇십 회를 쓸 수 있는 거다. 룸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호텔 헬스장도 쓸 수 있는지 궁금해 했고, 전수경은 “재킷 안 입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호텔 사우나도”라고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 [계곡살인] 피살자는 왜 이은해를 벗어나지 못했나?

    [계곡살인] 피살자는 왜 이은해를 벗어나지 못했나?

    이은해(31)의 법적 배우자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는 고등교육을 받고 유명기업에 입사할 만큼 사고력에 특별한 하자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윤씨는 자신을 반복해서 살해하려 한 이은해를 왜 벗어나지 못했을까. 29일 법원이 공개한 판결문 요약본을 살펴보면 윤씨는 주점 종업원이었던 이은해와 만난지 약 5년여 만인 2017년 3월 혼인신고 까지 했으나 2019년 6월 30일 사망할 때 까지 함께 살지 않는 등 지극히 형식적인 혼인관계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윤씨는 수중에 있던 돈은 물론 중간 퇴직금 등 자신이 마련할 수 있는 경제력 전부를 이은해에게 빼앗기고 2018년 12월 부터 이듬해 6월 까지 더 이상 대부업체로부터도 돈을 빌리기 어려운 사정에 빠졌지만, 그와 단절하지 못했다. 어이없는 이런 상황을 부모형제가 눈치챘더라면 구출될 수도 있었지만, 이은해의 연기력에 차단 됐다. 이은해는 2019년 1월 어느날 윤씨로부터 “정상적인 결혼 생활 여부를 의심 중인 누나가 신혼집에 오겠다고 한다”는 전화를 받자, 곧바로 윤씨의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여 서로 다툰 후 신혼집에서 나와 잠시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둘러댔다. 윤씨에게 이를 그대로 전하며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강요하는 등 윤씨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경제적 착취와 형식적 혼인관계를 발설하지 못하도록 입막음 했다. 이에 대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K교수는 법정 진술 및 ‘전문심리위원 의견서’에서 “피해자(윤씨)는 피고인(이은해)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와 심리적인 지배 상태(가스라이팅)에 놓이게 돼 최후 2년 동안 전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영을 못해 물을 무서워 하면서도 심리적 우위에 있던 이은해의 ‘뛰어 내려라’는 권유에 맹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각 카카오톡 메시지, 피해자인 윤씨가 자살 시도와 관련해 작성한 글, 주변 사람들의 진술 등을 고려하면 윤씨가 자신의 생명·신체에 위협을 가할 만한 이은해의 요구에까지 순응하여 이를 거부하거나 저항하지 못할 정도로 심리적 지배 및 통제 상태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윤씨가 비합리적이거나 상식적이지 아니한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보이는 부분은 대체로 이은해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이자 그 대가인 경제적·재정적인 문제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또 두 사람의 관계는 실질적으로 금전을 매개로 하여 시작돼 유지되었고, 이러한 상황을 윤씨 또한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재판부는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 상황에 놓이는 경우에 윤씨가 비정상적인 죄책감이나 극단적인 좌절감에서 비롯된 행동들을 한 것으로 보이고, 윤씨의 생활 전반에 있어서 이은해로부터 심리적으로 통제 및 지배를 당한 것으로 볼 만한 정황은 엿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윤씨는 이은해와 혼인을 하고 상당한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부부관계로 진전되지 못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이 더욱 심해지자, 이은해에게 ‘2년 넘게 부부 인연 이어왔지만 나 진짜 모르겠어. 그냥 아는 지인같아. 우리 그냥 헤어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씨의 친구인 E씨는 수사기관 및 이 법정에서 “피해자가 사망하기 얼마 전에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네가 진짜 헤어질 수만 있다면 내가 너의 힘든 것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다’며 이은해와 헤어지는 조건으로 2000만원을 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윤씨의 직장동료 역시 법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윤씨가 이은해와 헤어지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씨는 이은해의 내연남인 조현수(30)에게 “(은해)로부터 꼭 인정받고 싶다. 쓰레기 새끼·정신병자 소리 안 듣고 존중받고 싶다”고 말하는 등 고립된 처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은해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 하루 만인 28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23살 연하♥’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못 드러내 기막혀… 공개하는 날 올 것”

    ‘23살 연하♥’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못 드러내 기막혀… 공개하는 날 올 것”

    가족과의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52)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박수홍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했다. 박수홍은 “아내 얘기하면 참 어렵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억울한 순간일 거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텨준 사람”이라며 “저한테는 정말 위대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이어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저 살리겠다고 한 사람인데도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지만 제 진심은 시간이 지나 다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당연히 (그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나영이 “아내가 그렇게 예쁘다더라”라고 하자 박수홍은 “제 눈엔 정말 예쁘다. 성격이 정말 좋다. 구김살이 없고 씩씩하다. 제가 방송이 끊기고 집에 있으면 무너지지 않나. 그러면 제 옆에서 웃겨 주려고 춤춰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수홍은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포근하게 꾸며진 집에 대해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저를 안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보증금도 깎아주셨다.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들어와서 살라더라”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이 선물해준 세탁기·건조기 세트도 자랑했다. 신혼집에는 꼭 있기 마련인 결혼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박수홍은 “아직 결혼식을 못 했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해주겠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 “집주인이 인테리어 선물”…박수홍, 신혼집 공개

    “집주인이 인테리어 선물”…박수홍, 신혼집 공개

    개그맨 박수홍이 깨소금내 가득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3주년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새로운 편셰프로 데뷔 32년차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 출연했다. 박수홍은 결혼을 축하하는 MC들의 말에 “제 결혼도 결혼이지만 붐씨 결혼식 못가서 미안하다”라며 붐을 위해 축의금을 챙겨 온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선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일과는 주방에서 다홍이의 밥을 챙겨주는 것부터 시작됐다 아빠와 추격전을 벌이는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면서도 박수홍은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내와 함께 하는 집이 공개 된 가운데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신혼집에 출연자들은 “깨소금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처음으로 내가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다. 그전에는 열심히 살았고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정감있게)딱 디디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 정말 행복해야 하는 이유,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저를 안아주시면서도 보증금도 깎아주시고 ’내가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수홍씨는 들어와 살라‘고 했다”고 집주인의 통큰 배려를 언급했다. 이어 그 외에도 큰 힘이 되어준 수많은 지인들을 언급했다.
  •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방송 못 드러내…기막힐 노릇” 눈물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방송 못 드러내…기막힐 노릇” 눈물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결혼 2년 차 박수홍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편스토랑’에 출연 계기를 묻자 “사실은 아내가 적극 추천해서 하게 됐다. 제 요리에는 따뜻함이 있다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최근 가짜뉴스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언급하며 “아내 이야기를 하면 참 어렵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억울한 순간일 것이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텨준 사람이다. 저한테는 정말 위대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저 살리겠다고 한 사람인데도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지만 제 진심은 시간이 지나 다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올 거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가족과 소송 등으로 아내와 혼인신고만 했다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여러 가지 일이 있어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해줄 거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25일 박수홍 부부를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의 배우자가 물티슈 업체 대표와 연인 관계였으며, 함께 마약과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 박수홍, 신혼집 공개…웨딩 사진 없는 이유 ‘안타까워’

    박수홍, 신혼집 공개…웨딩 사진 없는 이유 ‘안타까워’

    방송인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강력한 신입 편셰프 박수홍이 첫 등장한다. 특히 박수홍의 일상과 함께 신혼집 역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박수홍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혼집 곳곳 묻어나는 깨소금 향기였다. 찬장에 예쁘게 진열된 커플 찻잔 세트, 부부의 자화상 그림 등이 눈길을 끌었다. 단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은 없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부부의 자화상) 정도 있다.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박수홍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결혼식 비용 1억’ 김연아♥고우림, 한강뷰 신혼집

    ‘결혼식 비용 1억’ 김연아♥고우림, 한강뷰 신혼집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총비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 대해 다뤘다. 지난 22일 열린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이날 하객으로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손호영, 뮤지컬 배우 홍광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등이 참석했다. 한 웨딩플래너는 “김연아 씨가 결혼한 곳은 천장에 샹들리에를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하는데, 샹들리에 위에 생화 장식까지 연출했다. 실내 예식장인데 숲 속에서 예식을 올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연아의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는 손연재, 손예진도 착용했던 드레스 숍 제품이라면서 “자수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느껴졌다. 2023년 스프링 신상이라 추가 비용이 따로 발생한다. 대여료는 1000만원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답례품으로 나갔던 D사 화장품 세트의 가격은 20만원대이며 결혼반지는 2800만원이라고. 총 비용에 대해서는 1억원 중후반대로 추정했다.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한 고급빌라로, 이 곳은 김연아가 지난 2011년 매입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 고소영도 이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 한 공인중개사는 해당 빌라에 대해 “고급 빌라이다 보니까 프라이빗하고, 경비도 철저하고 전면이 통창으로 돼 있어서 한강이 파노라마뷰로 시원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그 집에 거주하려면 그 사람이 뭐 하는지 다 알아본다. 집도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빈, 크리스탈, 유명한 강사도 살았다. 세 가구가 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방에서 한강이 다 보인다. 2021년에 46억원에 거래됐고 지금은 더 올랐다. 돈이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올 것 같다. 관리비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시세 46억원 김연아♥고우림 신혼집, 한강 보이는 내부 공개

    시세 46억원 김연아♥고우림 신혼집, 한강 보이는 내부 공개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신혼집으로 선택한 고급 빌라의 내부가 공개됐다. 27일 KBS 2TV ‘연중 플러스’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결혼 소식과 함께 신혼집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인 마크힐스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빌라는 18세대 모두 74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 4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1년 12월 해당 빌라를 22억 원에 매입했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해 신혼집으로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는 “고급 빌라다 보니 프라이빗하고 경비도 철저하다. 전면이 통창이라 한강뷰가 시원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처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그 집은 집을 사려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알아보고 함부로 집도 안 보여준다. 현빈도 살다 나갔고 크리스탈도 살고 있다. 유명한 일타 강사도 살고 있다”며 “집이 세 가구가 살 만큼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 방에서도 저 방에서도 거실에서도 다 한강이 보인다. 엄청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세는 얼마 정도냐”는 물음에 “2021년 매매가가 46억 원이었다. 돈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온다. 관리비만 100만 원이다”며 “지금은 더 비쌀 것”이라고 답했다.
  • 김연아♥고우림 신혼집, 85억 ‘한강뷰’ 고급빌라

    김연아♥고우림 신혼집, 85억 ‘한강뷰’ 고급빌라

    최근 결혼한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2011년 12월 22억원에 매입해 거주해 온 동작구 흑석동 소재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신혼집으로 꾸몄다고 24일 스포티비뉴스가 보도했다. 마크힐스는 1개 동 10층짜리 건물로 전용면적 237㎡, 244A㎡, 244B㎡ 세 가지다.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노들섬 조망이 가능한 고급 빌라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으로도 유명하다. 이 빌라 전용 244㎡는 지난해 11월 43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현재 호가는 85억원 수준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여간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 라뮤끄 “5년 사귄 남친 사망”…결혼·파혼 답했다

    라뮤끄 “5년 사귄 남친 사망”…결혼·파혼 답했다

    구독자 124만 명을 이끌고 있는 인기 뷰티 유튜버 라뮤끄가 아무런 공지도 없이 4개월 간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라뮤끄는 23일 오랜만에 영상을 올려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제 인생이 3, 4년 전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제 인생이 조금 황폐해진 듯한 기간이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라뮤끄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남친 사망’이 나온다. 라뮤끄는 해당 연관 검색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과거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라뮤끄는 “남자친구가 정말 갑작스럽게 간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고 6개월도 안 돼서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라며 씁쓸해했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라뮤끄는 유튜브도 하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 그녀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라뮤끄는 “2년 만난 남자친구가 이미 우리가 살 신혼집까지 다 계약도 했고 저도 이제 거의 반 입주해서 살고 있고 같이 지내면서 결혼 준비도 하고 뭐도 하다 보니까 ‘이 결혼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파혼까지 고려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커플 상담까지 받았고 다행히 상담 결과는 좋았다. 라뮤끄는 남자친구와 파혼하지 않고 결혼식 날짜만 올해 10월에서 내년 5월로 미루기로 했다. 라뮤끄는 “내년 5월에 결혼식 하기 전까지 좀 더 건강한 생각으로 준비된 사람으로 결혼식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 신랑♥고우림 가슴팍 밀친 김연아 …결혼식 현장 공개

    신랑♥고우림 가슴팍 밀친 김연아 …결혼식 현장 공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소유브라이덜 외 결혼식 하객들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빠르게 전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예식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줄곧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김연아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 웨딩 드레스를 입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고우림 옆에 섰다. 해당 드레스는 3월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이 웨딩 화보 때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웨딩 로드의 끝 포토 타임에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며 부부로서의 새 시작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김연아는 장난치는 신랑 고우림의 가슴팍을 밀치며 특유의 쾌활함을 드러냈고, 고우림은 호탕하게 웃으며 김연아를 사랑스러운 표정을 쳐다봤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이상화-강남 부부를 비롯해 유승민, 윤성빈, 김혜진, 김예림, 김자인 등 스포츠 스타들과 방송인 신동엽, 가수 손호영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했다. 김연아는 답례품으로 20만원 상당의 디올 뷰티 화장품을 하객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서울 흑석동 한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김연아가 살던 집을 인테리어만 바꿔 함께 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빌라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 ‘23살 연하♥’ 박수홍, 신혼집 공개… ‘요섹남’ 매력도

    ‘23살 연하♥’ 박수홍, 신혼집 공개… ‘요섹남’ 매력도

    박수홍(52)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예고편을 통해 박수홍이 새로운 셰프로 등장하는 장면이 나왔다. MC 붐은 “3주년 특집으로 엄청난 셰프 분이 출격한다. 레전드 요섹남 박수홍”이라고 박수홍을 소개했다. 박수홍은 2005년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요리책도 출간하는가 하면 오랫동안 요리 프로그램 MC로 활약해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다음주 방송에서는 특히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일부 공개된 박수홍의 집은 부부의 캐리커처부터 따뜻한 색감의 커튼과 쇼파로 꾸며진 거실,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까지 박수홍 부부의 성격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박수홍은 당시 “결혼식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며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내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반려묘)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 김성경 재혼 상대가…1년 전 혼인신고

    김성경 재혼 상대가…1년 전 혼인신고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김성경이 비연예인 사업가와 1년 전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성경은 지난해 운수업에 종사하는 사업가와 결혼했다. 예식은 생략한 채 혼인신고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집은 송파구 잠실의 고급주상복합건물에 마련했다. 김성경 재혼 소식은 그가 지난 7월 남편과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알려졌다.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기분 좋은 날’, ‘백년식당’, ‘강적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연기로도 영역을 넓혀 영화 ‘구세주:리턴즈’,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했다. 전 남편과는 1997년 결혼해 2000년 이혼했다. 자녀는 1명이다. 아들 알렉스 최와는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출연한 바 있다.
  •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계획 범죄”

    검찰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무기징역 구형…“계획 범죄”

    ‘계곡 살인’ 사건으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 대해 검찰이 30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검찰, 생명보험 노린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돌싱’ 조예영♥한정민 “배가 좀 나왔나요” 임신설 밝혔다

    ‘돌싱’ 조예영♥한정민 “배가 좀 나왔나요” 임신설 밝혔다

    ‘돌싱글즈3’ 조예영이 임신설에 관해 해명했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팬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외모 관련 질문부터 두 사람의 성향, 연애 스타일, 근황 등 무수히 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최근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정민은 “임신 안 했다”고 밝혔고, 조예영은 “배가 좀 나왔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세 계획에 대해서 한정민은 “자식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예영이랑 결혼하는 게 우선이고, 만난 것 자체가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재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정민은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전 시즌에서 좋게 이뤄진 분들이 계신 만큼, 저희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예영도 “차차 결혼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이다”라고 수긍하며 여전한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신혼집에 대해선 “아직 구하지는 않았다“면서 “아마도 창원, 마산 쪽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法 “이은해, 배우자 구조 안 했다고 ‘살인’ 판단 어렵다” 구형 연기

    “배우자라고 해서 (무조건)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결심공판이 재판부의 판단으로 미뤄졌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결심공판을 열지 않고 추가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만 진행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 전 “공소사실의 주요 부분으로 ‘작위에 의한 살인’은 그대로 둔 채 물에 빠진 이후의 상황과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정리해 다시 공소사실을 구성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은 배제하는 취지냐”고 검찰에 물었다. 검찰 관계자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관계가 인정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 부장판사는 “배우자라고 해서 구조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공소사실을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의견서라도 제출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 부장판사는 또 “피고인들이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어떤 보증인의 지위였는지 등에 관한 의견서를 결심공판 전에 제출해 달라”며 “오늘은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는 등 한 기일 더  하겠다”고 말했다.생명 보험금 노리고 계획 범행 결론 이은해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 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결혼생활 비정상적…동생은 수영 못해” 윤씨의 누나 A씨는 “2019년 6월 30일 동생을 보내고 나서 지금까지도 이은해로부터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왜 동생이 뛰어내려야만 했는지 빈곤하게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동생을 보내고 (이씨를) 만난 건 구속 심사 때가 처음”이라며 “부디 (이씨를) 엄히 처벌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생전에 동생 윤씨의 결혼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윤씨는 수영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18년 (신혼집인) 오피스텔에 방문했을 때 동생이 이씨와 함께 살고 있다는 흔적을 볼 수 없었다”며 “옷방에 있는 옷 중 80∼90%는 여자 옷이었고 동생의 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당시 이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담배 피우면서 웃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을 주변에서 들었다”며 “장례 기간 친구 2명과 붙어서 같이 다니면서 저희와 어울리거나 슬픔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전했다.
  • 클릭하면 직원 집주소가 줄줄… 무방비 개인정보 ‘스토킹 표적’

    클릭하면 직원 집주소가 줄줄… 무방비 개인정보 ‘스토킹 표적’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피해자 주소가 엉뚱한 곳에서 새어 나가면 아무리 경찰에 신고한다 해도 가해자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회사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동료 직원의 집 주소를 조회할 수 있는 사내 전산망, 졸업생 주소·연락처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대학 동문명부 등은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개인정보 관리 부실은 가해자에게 ‘단서’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개인정보 보호·관리·공유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5월 회사 대표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다. A씨가 거절하자 대표는 “부모님께 직접 인사를 드리러 가자”며 집으로 찾아왔다. A씨가 입사 당시 회사에 제출한 집 주소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문제를 토로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장인 B씨는 22일 “이번에 결혼하는 사원이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서류를 냈는데 경리 쪽 사원이 등기를 찾아 자가인지, 집값이 얼마인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직원 주소는 대개 급여를 관리하는 인사부나 재경부 등 일부 부서에서만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늘면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회사 내부망이 아니더라도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각지대는 곳곳에 있었다. 2020년도에 나온 한 국립대 총동문회 동문명부를 보면 입학 연도별로 졸업생 이름과 개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소속회사 주소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이런 명부는 회비를 내고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공돼 개인의 영업이나 선거운동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명부에는 동문회 회원이 아닌 졸업생의 명단도 전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실제 중고서점이나 온라인 장터에서는 대학의 동문명부가 5만원가량에 팔리고 있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총동문회에서 전화가 와서 간단하게 답변한 적이 있는데 책으로 배포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대체 무슨 용도로 이런 민감한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드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말했다. 김남석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3조에 목적 외 용도로 활용해선 안 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정보 접근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홍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업무상 꼭 필요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나 학교 등에서는 비용 때문에 시스템이 미비하거나 관행적으로 개방된 곳도 많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개인정보 ‘사각지대’ 천지…직원이 집주소 조회하고, 동문 주소록은 5만원에 팔려

    개인정보 ‘사각지대’ 천지…직원이 집주소 조회하고, 동문 주소록은 5만원에 팔려

    개인정보, 목적 외 사용 금지돼있지만회사 직원이 조회 가능해 악용 빈번‘동문회 주소록’ 등 온라인서 팔리기도“정보 접근을 통제하는 시스템 미비”‘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은 피해자 주소가 엉뚱한 곳에서 새어 나가면 아무리 경찰에 신고한다 해도 가해자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회사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동료 직원의 집주소를 조회할 수 있는 사내 전산망, 졸업생 주소·연락처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대학 동문명부 등은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개인정보 관리 부실은 의도치 않게 가해자에게 ‘단서’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개인정보 보호·관리·공유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5월 회사 대표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받았다. A씨가 거절하자 대표는 “부모님께 직접 인사를 드리러 가자”며 집으로 찾아왔다. A씨가 입사 당시 회사에 제출한 집 주소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A씨가 항의하자 대표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문제를 토로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장인 B씨는 22일 “이번에 결혼하는 사원이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서류를 냈는데 경리 쪽 사원이 등기를 찾아서 자가인지, 집값이 얼마인지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직원 주소는 대개 급여를 관리하는 인사나 재경 등 일부 부서에서만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늘면서 더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회사 내부망이 아니더라도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각지대는 곳곳에 있었다. 2020년도에 나온 한 국립대 총동문회 동문명부를 보면 입학연도별로 졸업생 이름과 개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소속회사 주소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다. 이런 명부는 회비를 내고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공돼 개인의 영업이나 선거 운동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명부에는 동문회 회원이 아닌 졸업생의 명단도 전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수십 만명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실제 중고서점이나 온라인 중고장터에서는 특정 대학의 동문명부가 5만원가량에 팔리고 있었다. 직장인 김모(35) 씨는 “총동문회에서 전화가 와서 간단하게 답변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배포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대체 무슨 용도로 이런 민감한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드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말했다. 김남석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 3조에 목적 외 용도로 활용해선 안되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정보 접근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엄홍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업무상 개인정보 조회가 꼭 필요한 사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 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중소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는 비용 때문에 시스템이 미비하거나 관행적으로 개방된 곳도 많아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언니 사망 후 형부와 결혼한 여동생…마냥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사연 [여기는 중국]

    언니 사망 후 형부와 결혼한 여동생…마냥 손가락질 할 수 없는 사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사망한 언니를 대신해 여동생이 형부와 새 가정을 꾸린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안후이성 보저우시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린 아내 리퍄퍄와 남편 한젠타오. 그저 평범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처제와 형부 사이였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된 것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리퍄퍄의 언니 리민민민이 사망한 것이 발단이었다. 언니 리민민은 2012년 저장성 핑후의 한 의류 공장에서 23세 동갑내기 친구 한젠타오를 만나 결혼했다. 2014년 첫 아들 출산, 2016년 둘째 딸을 임신한 리민민이 고향인 안후이성으로 귀향하면서 부부의 장거리 결혼 생활은 시작됐다. 남편 한젠타오는 당시 신혼집 건축을 위해 은행에서 빌린 16만 위안(약 3천 200만 원)의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저장성에 홀로 남아 농민공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불행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귀향한 리민민이 홀로 둘째 딸을 출산하던 중 난산으로 돌연 숨을 거둔 것이다.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한젠타오는 모든 사회생활을 중단하고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으로 방황하다 고향 안후이성으로 귀향했다. 이 무렵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진 두 아이와 한젠타오를 보살핀 것은 다름 아닌 죽은 리민민의 여동생 리퍄퍄였다. 당시 안후이성을 떠나 장쑤성에서 농민공으로 일하며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했던 리퍄퍄가 두 아이의 새 엄마로 자청하며 양육을 담당해왔던 것이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조카들과 외출했던 리퍄퍄를 마주친 동네 주민들이 두 사람의 사이를 친자녀로 오인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통해 리퍄퍄가 조카들의 진짜 새엄마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아이 양육을 위해 재직 중이었던 공장을 나와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서 안후이성 특산품인 수제 공예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였다. 하지만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다.상당수 누리꾼은 리퍄퍄가 생방송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을 찾아가 각종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리퍄퍄는 “어린 시절 언니와 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불완전한 가정에서 성장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게 형부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린 가장 중요한 이유다”고 했다. 리퍄퍄는 또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악성 소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남편 한젠타오는 “어떤 누리꾼들은 죽은 아내의 여동생과 새 가정을 꾸리는 것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지탄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의 잣대와 욕설은 조금도 두렵지 않다. 오직 아이들에게 온전한 가정을 주고 싶다는 간절함이 가장 크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그 뿐이다”라고 했다.
  • 오나미 “2세 계획? 생기면 계속 낳을 것”

    오나미 “2세 계획? 생기면 계속 낳을 것”

    TV CHOSUN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 오나미가 1회에서 신혼집을 보여준 데 이어 ‘허니문 베이비’ 계획까지 전했다. 1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2회에서는 오나미의 개그우먼 절친들인 김민경 허민 박소영,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과 이미림 작가가 총출동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다. 눈물 많은 오나미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또 한 번 울었지만, 절친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날 친구들은 ‘예비신부’ 오나미를 향해 “허니문 베이비 생각하십니까?”라고 깜짝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오나미 대신 김민경이 “안 되는데...축구해야 돼서. 운동은 해야 하니까...”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 말에 친구들은 “아기 낳는 것도 운동이지 뭐”라고 말하며 다같이 폭소했다. 한편, 절친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마친 오나미는 ‘결혼 선배’ 김병지&김수연 부부, 조혜련과도 식사 자리를 가졌다. 김병지는 오나미&박민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조혜련은 축가를 맡았다. 식사에 함께한 박민을 향해 김병지와 조혜련은 “구체적으로 나미의 어디가 좋으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민은 “뭐든 다 좋지만, 축구할 때 진짜 섹시하잖아요”라고 말했지만, 김병지는 “그건 잘 모르겠어”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오나미는 “그냥 생기면 계속 낳으려고 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조혜련은 “조심해야 해. 정주리나 김지선을 봐. 개그우먼들이 아이를 많이 낳더라고...거의 풋살 팀을 만들 수도 있어”라고 진심을 담은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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