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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대통령 “러 제공 드론 기술, 서울과 도쿄 위협할 것” 경고

    젤렌스키 대통령 “러 제공 드론 기술, 서울과 도쿄 위협할 것” 경고

    지난 1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목표로 한 ‘거미줄 작전’으로 큰 전과를 거둔 이후 이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일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인 500대에 달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으며, 10일에도 드론 315기와 미사일 7발을 쏴 이 중 2발이 북한제 탄도 미사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텔레그램을 통해 “9일 밤 공격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다시 사용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이란의 드론 기술이 북한으로 확산했다는 증거를 추적하고 있다. 이는 유럽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모두에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전쟁이 우리 영토에서 오래 지속될수록 전쟁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수천 대의 개량형 샤헤드 드론과 탄도 미사일이 서울과 도쿄를 위협하기 시작할 때가 아닌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경고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이 러시아가 북한에 자폭 드론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부다노프 국장은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과의 인터뷰에서 “수년 간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이 되어 온 샤헤드 계열 드론 생산 능력이 북한에 넘어갔다”면서 “러시아의 북한 지원이 한반도의 힘의 균형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 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젤렌스키 대통령 “러 제공 드론 기술, 서울과 도쿄 위협할 것” 경고 [핫이슈]

    젤렌스키 대통령 “러 제공 드론 기술, 서울과 도쿄 위협할 것” 경고 [핫이슈]

    지난 1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목표로 한 ‘거미줄 작전’으로 큰 전과를 거둔 이후 이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일 러시아는 개전 이후 사상 최대인 500대에 달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으며, 10일에도 드론 315기와 미사일 7발을 쏴 이 중 2발이 북한제 탄도 미사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텔레그램을 통해 “9일 밤 공격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다시 사용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 이란의 드론 기술이 북한으로 확산했다는 증거를 추적하고 있다. 이는 유럽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모두에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전쟁이 우리 영토에서 오래 지속될수록 전쟁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수천 대의 개량형 샤헤드 드론과 탄도 미사일이 서울과 도쿄를 위협하기 시작할 때가 아닌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경고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이 러시아가 북한에 자폭 드론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부다노프 국장은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과의 인터뷰에서 “수년 간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이 되어 온 샤헤드 계열 드론 생산 능력이 북한에 넘어갔다”면서 “러시아의 북한 지원이 한반도의 힘의 균형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 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올 한일 수교 60주년 ‘축하와 반성’한일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독도·위안부 등 역사 문제는 퇴행과거 해석하는 방식이 갈등 불러진실 왜곡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일제 식민지배 ‘근대화 계기’ 시선불법 점령 아닌 합법적 조약 간주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사사카와 재단·나카소네賞의 민낯극우 외교를 뒷받침하는 자금줄일본 중심의 가치·전략 확산 목적한국인으론 김태효·박철희 수상과학적·체계적인 국가 대응 마련을‘역사적 앙숙’ 독일과 프랑스처럼한일도 역사진실검증委 만들어야진실 알리는 국가적 시스템도 필요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문제, 식민지 청산, 한일 간 인식의 간극을 학술적·사회적으로 조명하며 끈질기게 추적해 온 실천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공식 취득한 그는 한일 양국의 역사적 진실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주의자다. 일본 우익의 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위안부 부정 등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 사회 내 친일 사관 비판에도 적극적이다. 역사적 사실과 정의 위에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그의 학문과 삶을 관통하고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왜곡된 과거사 청산을 토대로 바람직한 양국 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입니다. 양국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해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60주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축하와 반성이라는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60년 동안 한일 간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됐지만 역사 문제만큼은 오히려 퇴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독도 문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외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은 형식적인 사과로만 일관하고 있고 한국은 내적으로 역사인식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일 간 역사 문제 해결이 어려운 근본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일 역사 갈등은 단순히 외교적 이견 때문이 아닙니다. 본질은 양국이 과거를 해석하는 방식의 충돌에 있습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 재판과 전후 처리에서 도덕적 책임을 충분히 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그 공백을 비판적 역사 교육과 시민사회 운동으로 채워 왔지만 최근 한국 내부에서도 일제 식민지배를 일정 부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바로 그것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왜 문제가 된다고 보십니까. “뉴라이트는 일제 식민지배를 ‘근대화의 계기’로 긍정하는 시각을 가집니다. 그들은 조선이 일본의 지배 덕분에 산업화, 교육, 인프라 등에서 발전했다고 주장하며 3·1운동이나 독립운동조차도 ‘비현실적인 낭만주의’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일제강점기를 불법적인 점령이 아닌 ‘합법적 조약’의 결과로 간주하는데 이는 국제법적 해석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시각이 왜 한국 사회 내부에서 확산됐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탈냉전 이후 이념적 공백과 함께 등장한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전통적인 민족주의 역사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둘째, 일본 극우 세력이 국내 학자나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뉴라이트 역사관을 조장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사회의 정권 교체 과정에서 역사 문제가 정파적 도구로 활용되면서 뉴라이트가 정치 세력화된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사사카와 재단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입니까. “사사카와 재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재단으로, 공식 명칭은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입니다. 이 재단은 1962년 사사카와 료이치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으로 지목됐던 인물입니다. ‘나는 파시스트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극우적 신념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사사카와는 전후 일본에서 도박사업인 경정(보트 경주) 수익을 기반으로 일본선박진흥회를 설립했고 이후 이 조직이 일본재단으로 발전했습니다. 그의 재단은 단순한 민간 기구가 아니라 일본 극우의 외교 전략을 뒷받침하는 자금줄이자 소프트파워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외에도 일본 우익 단체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도가 있는지요. “나카소네상이 대표적입니다. 1980년대 일본 총리를 지낸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일본의 외교·안보 전략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됩니다. 겉으로는 아시아 평화와 국제 협력 증진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일본 중심의 가치와 전략을 확산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이 강합니다. 한국인으론 김태효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1차장, 박철희 주일대사 등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일본 우익에게 ‘한국 내부에도 자국 입장에 우호적인 세력이 있다’는 신호가 되며 한일 역사 갈등 국면에서 일본의 공세 논리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본 우익 세력과 한국 내 뉴라이트의 연결 고리가 있습니까. “연결 고리의 핵심에는 자금과 이념이라는 두 축이 있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같은 일본 우익 성향 재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 내 특정 학자나 단체에 연구비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실제로 사사카와 재단의 자금이 일본의 과거사를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연구나 단체로 흘러갔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문 영역에서도 일본 극우의 간접적 영향이 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됩니다. 2006년 무렵 뉴라이트가 급속히 성장하던 시기, 일본 내 우익 인사들이 ‘한국 보수 진영의 재편’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부 문건을 돌렸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단순한 민간 교류를 넘어 일본의 외교 전략과 맞물린 소프트파워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뉴라이트의 등장이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내부의 역사 인식 균열이 일본의 역사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뉴라이트 담론을 인용하며 ‘한국 내부에도 다른 해석이 있다’며 책임 회피에 이용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판결 같은 사안에서 일본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된 것이죠.” -뉴라이트 세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지요. “뉴라이트의 본질은 단순한 역사 해석의 차이를 넘어서 있습니다. 이들은 식민지배를 ‘근대화’로 포장하고 일제강점기의 불법성과 피해의 구조를 애써 무시하려 합니다. 그 근저에는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깔려 있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일본 극우가 말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한국 내에 확산시켜 침략의 정당성을 세탁하려는 것이고 둘째, 보수 정치 세력의 이념을 친일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역사 정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현재 일본은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일본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사과와 반성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이런 기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교과서 왜곡, 위안부 합의의 일방적 해석 등이 그 예입니다. 현재 이시바 정권은 아베 계보의 연장선에 있으며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우익적 역사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간 협력 차원에서 어떤 역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역사적 앙숙인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처럼 정부 간 역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양국 역사 교과서와 기억의 차이를 공론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한일 양국도 ‘역사진실검증위원회’ 같은 기구를가 만들어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의 대표들이 참여해 위안부, 징용, 독도, 교과서 왜곡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유엔이나 국제사회에 정례적으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도 함께 구축돼야 합니다. 진실을 알리고 지키는 일에 국가가 체계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의 역사 무관심 속에 역사 교육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한국 시민사회는 일찍부터 역사 바로세우기 운동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부정을 비판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 현장에서조차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사들이 정치적 편향을 우려해 민감한 주제를 피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학계와 교육계, 시민사회가 연대해 역사를 지키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끝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진정한 화해는 가식 없는 반성과 정직한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은 과거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더이상 모호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한국도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피해자 중심의 정의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양국 시민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진짜 우정의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의 역사와 한일 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계기로 한국 유학 후 학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 미화에 맞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정당한 입장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2009년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영유권 문제의 학술적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한일 양국이 공정한 역사 인식 위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한일 간 역사 진실의 틈’을 메우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승객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아 좋대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기자들과의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 시승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탐라자율주행차는 도로에 점선표시가 나타나자 차량이 없는 차선으로 자유롭게 변경했다.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신호등이 노란색으로 바뀌자 급정거하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김기홍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은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레벨4를 의미한다”면서 “탐라자율차는 자율주행 레벨3 기반으로 수동운전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급발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동 운전이 가능한 안전관리자가 동승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1~2년 내 완전 자율주행을 고려한다. 이날 자율차는 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왕복 6㎞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제주시청~서귀포시청(901번) 간 시범운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이 차를 시범운행한 결과 승객 1493명으로부터 “편안해서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은주 경기도의원,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정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형 교육자치 모델의 핵심 과제로 ‘1시·군–1교육지원청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그리고 지역 중심의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와 신설을 위한 법률 개정 및 행정절차 이행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도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사안”이라며, “정당을 초월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된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행정절차 이행만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도,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에 관련 요청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실무 추진 체계를 마련하며 정책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교육부가 통합지원청 분리 방안을 포함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자 “지역 교육 수요에 기반한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환영 입장을 밝히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11월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간담회’를 개최, 교육청, 지자체, 교육전문가 등과 함께 실무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며 신설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2025년 3월에는 구리시청과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 행정조직 구성·부지 선정·운영 방안 등 실무적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은주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행정조직 분리가 아니라,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자치 분권의 교육 철학을 구현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제는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계획을 마무리하고, 도와 시가 긴밀히 협력해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1시군-1교육지원청’의 실질적인 행정조치 이행과 입법적 뒷받침을 위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노도강도 집값 매수세 ‘꿈틀’… 과열 경고 속 막차 수요 급증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의 주요 선호 지역을 위주로 치솟던 집값 매수세가 최근 들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리 인하 분위기에 다음 달 7월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다. 전문가들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순 있지만,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358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거래량은 700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시장이 침체했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00건대로 떨어졌으나, 강남3구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잠시 해제됐던 2월 6605건, 3월 9173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토허구역이 다시 묶이자 4월 5401건으로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서울 집값은 꾸준히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0.19% 오르면서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재건축 단지 및 신축, 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울 아파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 ‘특단의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엄포를 놓았음에도 거래량이 반등하며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거래 한파에 시달리던 노도강 등 서울 외곽 지역도 매수세가 꿈틀하고 있다. 노도강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매매가격 변동률이 모두 마이너스였는데, 4월부터 보합세를 보이더니 6월 들어 노원(0.04%), 도봉(0.02%), 강북(0.02%) 모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신고가 거래도 속속 나오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 한화꿈에그린 더 퍼스트’ 전용면적 121.28㎡는 지난달 12일 13억 29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 신고가(12억원)를 뛰어넘었다.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74.96㎡는 지난달 24일 9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노도강은 중저가 주택이 많고 ‘영끌’한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많아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 최근 매수세 확산은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에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부족 신호도 매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값 상승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 수요가 집중되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로 인해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 심리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공급 물량도 적다고 하니 서울 아파트값은 당분간 상승 곡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6월 11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주차난 심화, 서울 시내버스 폐선 문제 등 핵심 민생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언급하며, “경기도정이 특정인의 정치 행보에 따라 조정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정치적 실패는 개인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 도정, 도민의 삶, 그리고 정책이 표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대선 공약 제외 등으로 인해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다”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은 낙후된 인프라와 소외된 행정 현실 속에서 오랜 기간 상대적 소외를 겪어왔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할 도지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원도심과 화물자동차 주차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주차장 부지 확보 및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제 혜택 등 법률 개정,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AI 기반 로봇주차 기술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와의 교통협의 문제도 짚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 대해서는 “출동시간 단축 효과로 시·군과 도민의 호응이 좋은 사업인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가 아닌 일반회계로 사업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시스템 연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시내버스 노선 폐선과 관련해서는 “774번 노선은 부족한 서울시립 공동묘지가 파주시에 추가 신설되면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노선”이라면서 “이러한 전후사정을 차치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단축·폐선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급히 대체노선을 마련하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시·도 간 노선에 이견이 발생할 경우 일방적으로 폐선이나 노선을 변경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한 조정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시행규칙 개정이나 서울시와의 광역교통 연계 협의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처럼 주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중심으로는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과학·AI·영재교육 중심의 공공기관을 유치, 공유재산 매각 또는 지역 위탁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최저적립액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기후위기 및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기금 적립 목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시·군에서 최저적립액을 미충족한 상황에 대한 대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후속 이행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경제·금융 과목을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편성하고, 외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한 실용형 교재 개발, 체험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미편성, 담당부서 이관 등의 행정적 허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우크라 드론, 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 공습…1000㎞ 날아가 ‘쾅’

    우크라 드론, 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 공습…1000㎞ 날아가 ‘쾅’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안테나 공장을 공습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엑스에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드론 2대 이상이 러시아 체복사리에 있는 미사일 공장에 충돌하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인 브니이르-프로그레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의 1차 공격을 받은 공장에서 거대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와중에, 또 다른 드론 한 대가 빠르게 접근한 뒤 대규모 폭발로 이어진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처럼 중요한 산업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 성공한 것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정확도와 효과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강력한 전쟁수단이 됐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되더라도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안테나 생산에 필수적인 민감한 장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무기의 최종 조립 공장이 아니라 무기에 사용되는 중요 전자 부품 공급업체를 주된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대공세’ 노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버틸 수 있을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진 시베리아의 러시아 공군 기지를 공습한 ‘거미줄 작전’ 이후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는 ‘여름 대공세’를 시작했다. 영국 시사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꺾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한 대규모 여름 공세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도 지난 6일 “일부 전문가는 공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말 “그들이 새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한 언급을 되짚었다. 서방 언론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이번 대공세는 동부 돈바스 지역이 목표다. 현재 99%와 77%를 각각 차지한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의 남은 부분까지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러시아군은 특히 도네츠크 전선에서 주요 병참 거점인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욕심내고 있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군의 ‘요새 벨트’로 꼽혀 우크라이나로서는 이를 잃으면 재보급이 복잡해지고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최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가 러시아 중 로켓포의 사정권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매일 활공폭탄 25발씩 쏟아부으며 동, 서, 남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조여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이번 여름 대공세를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보다 매달 1만~1만 5000명 더 많은 신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때 우크라이나가 우위였든 드론 기술도 러시아가 많이 따라잡아 전선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러시아는 병력 손실이 큰 상황이다.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가 아닌 소규모 보병 작전에 집중한 탓에 느리게 진격하고 있다는 점도 우크라이나에게는 유리한 전황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개전 이후 사상자가 99만 7000여 명으로 집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군의 여름 대공세에서 승패가 명확히 갈리지 않더라도, 그 결과는 우크라이나에 편치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진도 곱창김, 중국 상하이서 200만달러 수출 계약

    진도 곱창김, 중국 상하이서 200만달러 수출 계약

    전남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곱창김’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내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25)에 지역 업체 동양영어조합법인과 공동 참가해 진도 곱창김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중국 청도거성실업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진도 곱창김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양영어조합법인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중국 국영방송 CCTV로부터 ‘장인 기업’으로 선정돼 현장 인터뷰와 함께 김 제조 공정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진도군은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도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한국 식품 설명회에 진도 곱창김이 대표 홍보 품목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진도 곱창김은 두툼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GOPCHANG GIM’이라는 영문 상표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포장 제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진도 곱창김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곱창김을 비롯한 지역 해조류 가공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후속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 (영상) 1000㎞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 공격 [포착]

    (영상) 1000㎞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 미사일 안테나 공장 공격 [포착]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안테나 공장을 공습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엑스에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드론 2대 이상이 러시아 체복사리에 있는 미사일 공장에 충돌하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체복사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 연방 추바시 공화국의 수도다. 전파방해 방지 위성 항법 안테나인 ‘코메타-M’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인 브니이르-프로그레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기업에서 만드는 코메타-M 안테나는 러시아군의 장거리 무기 체계에 꼭 필요한 부품으로 꼽힌다. 다양한 위성 항법 신호를 수신하며 전자전(EW)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이 안테나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적의 방해 신호(재밍)에도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해 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러시아의 무인 정찰기 오를란-10, 순항 미사일 Kh-101,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등에 이 회사가 제작한 안테나가 장착됐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드론의 1차 공격을 받은 공장에서 거대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와중에, 또 다른 드론 한 대가 빠르게 접근한 뒤 대규모 폭발로 이어진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처럼 중요한 산업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 성공한 것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정확도와 효과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강력한 전쟁수단이 됐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되더라도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안테나 생산에 필수적인 민감한 장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무기의 최종 조립 공장이 아니라 무기에 사용되는 중요 전자 부품 공급업체를 주된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대공세’ 노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버틸 수 있을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전선에서 무려 4300㎞ 떨어진 시베리아의 러시아 공군 기지를 공습한 ‘거미줄 작전’ 이후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는 ‘여름 대공세’를 시작했다. 영국 시사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꺾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한 대규모 여름 공세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도 지난 6일 “일부 전문가는 공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전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말 “그들이 새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한 언급을 되짚었다. 서방 언론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이번 대공세는 동부 돈바스 지역이 목표다. 현재 99%와 77%를 각각 차지한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의 남은 부분까지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러시아군은 특히 도네츠크 전선에서 주요 병참 거점인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욕심내고 있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군의 ‘요새 벨트’로 꼽혀 우크라이나로서는 이를 잃으면 재보급이 복잡해지고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최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가 러시아 중 로켓포의 사정권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매일 활공폭탄 25발씩 쏟아부으며 동, 서, 남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조여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이번 여름 대공세를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보다 매달 1만~1만 5000명 더 많은 신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때 우크라이나가 우위였든 드론 기술도 러시아가 많이 따라잡아 전선을 위협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러시아는 병력 손실이 큰 상황이다.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가 아닌 소규모 보병 작전에 집중한 탓에 느리게 진격하고 있다는 점도 우크라이나에게는 유리한 전황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개전 이후 사상자가 99만 7000여 명으로 집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군의 여름 대공세에서 승패가 명확히 갈리지 않더라도, 그 결과는 우크라이나에 편치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난폭운전 않고 차선변경도 부드럽게”… 제주 ‘탐라자율주행차’는 베스트드라이버

    “난폭운전 않고 차선변경도 부드럽게”… 제주 ‘탐라자율주행차’는 베스트드라이버

    # 12일부터 시범운행을 재개하는 탐라자율주행차 실제 시승해보니… “승객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아 좋대요.” 제주도청앞에서 출발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 차량)가 11일 오전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가 기자들과의 시승식에 동승해 이같이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운전석에 안전관리자가 동승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나 실제 운전은 하지 않았다. 자동 출발버튼을 누르는 순간 출발한 탐라자율주행차 운행모습이 운전석 뒤 모니터 화면(승객 UI)을 통해 도로주행을 하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차는 목적지의 도로상황을 미리 숙지라도 한듯 도로에 점선표시가 나타나자 차량이 없는 차선으로 자유롭게 변경하며 운행했다. 또한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신호등이 갑자기 노란색으로 바뀌자 급정거를 하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 자율주행 레벨3로 운전석에 돌발상황 대비 안전관리자 동승김기홍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은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있는 레벨4를 의미한다”면서 “탐라자율차는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레벨3 기반으로, 현행법에 따라 수동운전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급발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동 운전이 가능한 안전관리자가 동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범운행을 통해 향후 1~2년내 완전 자율주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날 탐라자율차는 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왕복 6㎞거리를 15분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앞서 탐라자율차(901번)는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시범운행했다.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을 거쳐 평화로를 타고 서귀포시청 제1청사를 잇는 116㎞ 왕복구간(901번)과 제주시청과 제주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을 다니는 9.3㎞ 왕복구간(902번)을 운행했다. 외곽도로에선 시속 80㎞ 이하로, 도심에선 50㎞ 이하로 안전운전해 장거리 출퇴근 승객들로부터 “편안해서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493명 탑승 안전운행 호평…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도입·노선변경 등 서비스 전면 개편도는 지난해 총 1493명이 탑승한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12일부터 개선된 서비스로 내년 5월 29일까지 운행을 재개한다. 도는 시범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시간표,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결제시스템 다양화다. 기존 티머니 카드 외에 제로페이를 추가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별도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902번은 제주시청에서 출발하던 기존 노선에서 롯데마트 출발로 변경했다. 신제주로터리와 제주국제공항을 거치는 순환노선으로 개편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운행시간도 자율주행 특성에 맞춰 정류장 간 소요시간을 여유 있게 조정했다. 탐라자율차의 운행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버스정류장 내 안내표시판의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차량당 탑승 인원이 최대 12명으로 제한되므로 사전 운행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선버스형 ‘탐라자율차’와 첨단과학단지 내 수요응답형 ‘네모라이드’를 운행한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첨단과학단지에서 운영된 ‘네모라이드’는 총 3100여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하반기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자율주행은 더 이상 꿈의 과제가 아닌 현실적인 과제로, 머지 않아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제주도는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을 연계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모빌리티 분야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운행 노선을 확대하고, 올해 8월부터는 자율주행 청소차와 관광셔틀버스를 도입해 자율주행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라이드플럭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수준도 현재 레벨 3에서 레벨 4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편의점·마트 단골인데…아뿔싸, ‘그 음식’이 파킨슨병 손짓한다고?

    편의점·마트 단골인데…아뿔싸, ‘그 음식’이 파킨슨병 손짓한다고?

    과자, 조미료, 가공육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식품 속 첨가물이 장내 유익한 세균을 해치고, 뇌에 손상 신호를 보내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손떨림, 넘어짐 등 운동 장애와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들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장내 유익한 세균의 종류가 적고 해로운 세균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칼리지 런던의 프레더릭 클라센 박사는 “해로운 세균이 인지 기능 저하를 직접 일으키는지, 아니면 파킨슨병 때문에 몸이 변하면서 이런 세균들이 늘어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연구 결과는 유해 세균이 파킨슨병 증상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중국 과학자들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을 하루에 11회 이상 먹는 사람은 파킨슨병 초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2.5배 높았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 속 첨가물들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도파민을 만드는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자나 가공식품 등 초가공식품에 포함된 유화제, 감미료 같은 첨가물이 장내 유익한 세균을 해치는데, 이에 따라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 반응이 뇌에 전달돼 뇌세포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환경 독성 물질과 인구 고령화를 파킨슨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들은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균형 잡힌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거대 토종 OTT 탄생 신호탄… ‘티빙·웨이브 합병’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양사 합병 시 월간 활성 사용자(MAU·5월 기준)는 1127만명으로 넷플릭스(1450만명)에 육박한다. 새 정부 출범 직후 K콘텐츠 육성과 토종 OTT 플랫폼 강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실질적 합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10일 CJ ENM 및 티빙의 임직원이 콘텐츠웨이브의 임원 지위를 겸임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심의한 결과 양사가 내년 12월 31일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결합하면 경쟁 제한 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기준 OTT 시장 점유율은 넷플릭스(33.9%), 티빙(21.1%), 쿠팡플레이(20.1%), 웨이브(12.4%) 순이다. 이런 상황에서 티빙과 웨이브가 단독상품을 없애고 결합상품만 출시한다면 구독 요금이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공정위는 내년까지 양측이 현 요금제를 유지토록 했다. 공정위는 경쟁 OTT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CJ(티빙)가 경쟁 사업자에 콘텐츠 공급을 봉쇄할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 웨이브 측인 SK텔레콤이나 SK브로드밴드가 OTT 서비스와 이동통신·유료방송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하더라도 경쟁사업자를 배제할 우려가 낮다고 판단했다. 경쟁 OTT들이 KT나 LG유플러스, 네이버 등과 제휴해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OTT도 나라가 나서고 지원해서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내 OTT 플랫폼 육성을 통한 K콘텐츠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받았다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미국 방산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양 방산 역량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10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오스탈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CFIUS는 최대 100%까지 지분 확대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해군 함정·고속 페리·해상풍력선박·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한다. 특히 미 해군에 납품되는 소형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점유율 40~60%를 차지하는 사실상 업계 1위다. 한화그룹은 올해 3월 장외거래를 통해 9.9%(약 1700억원) 지분을 인수했고 19.9%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승인을 신청해 왔다. 이번 CFIUS 승인은 이 과정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 조선 역량과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날 삼성, SK, 현대차, LG, HD현대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 “다급해진 美… 中 희토류 확보 위해 반도체 빗장 풀 수도”

    “다급해진 美… 中 희토류 확보 위해 반도체 빗장 풀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희토류 확보를 위해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를 맞교환하는 ‘빅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9일과 10일 이틀 연속 런던에서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미국과 중국 협상단이 희토류 및 자석 수출을 가속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수출 통제 일부가 완화되고, 중국의 희토류가 대량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싯 위원장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최첨단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는 계속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출 통제를 무역협상 의제로 삼을 의향이 있음을 밝힌 첫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기 위해 취했던 전면적 수출 규제 조치와는 어긋나는 행보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성사를 위해 반도체 관련 통제 조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지난달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했지만 무역협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적용 시점을 두고 내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일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 포인트씩 대폭 인하하고, 중국은 미국이 지난 4월 초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했던 비관세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해제하기로 한 조치 중에서도 핵심광물과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이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이 제네바 합의 이후 발표한 대중국 수출 통제를 “차별적”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측에 합의 이행을 촉구해 왔다.
  •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 받았다

    한화, 美서 오스탈 지분 최대 100% 인수 승인 받았다

    한화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을 최대 100%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미국 방산시장 공략과 글로벌 해양 방산 역량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10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오스탈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지분 19.9% 인수를 신청했지만 CFIUS는 “해결되지 않은 국가 안보 우려가 없다”며 최대 100%까지 확대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 방산 기업으로 해군 함정·고속 페리·해상풍력선박·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한다. 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운영하며, 미 해군에 납품되는 소형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점유율 40~60%를 차지하는 사실상 업계 1위다. 한화그룹은 올해 3월 장외거래를 통해 9.9%(약 1700억원) 지분을 인수했고, 19.9%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승인을 신청해왔다. 이번 CFIUS 승인은 이 과정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 조선 역량과 오스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한화는 미국과 호주의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글로벌디펜스 대표는 “이번 승인은 한화가 미국 정부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 양천구, 복지 사각지대 지킨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 ‘915명’ 위촉

    양천구, 복지 사각지대 지킨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 ‘915명’ 위촉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일상 속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단체회원 등 양천구가 임명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총 915명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2(이)웃이 5(오)는 날’로 정하고, 세대 우편함을 순찰해 각종 우편물 등의 적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집배원, 공인중개사, 전기·가스 검침원 등 평소 주민과 접촉이 많은 생활업종 종사자 활동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징후도 확인 중이다. 올해는 양천구 대표사업인 “의(衣)식(食)주(住) 지원사업” 가맹점 63개소(세탁소 26개소, 반찬가게 37개소)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인적 자원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335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을 했다. 또한 복지시설, 푸드뱅크, 자원봉사 등 민간과 함께 총 1525건, 5억 9400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도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네 소식을 제일 잘 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일상 속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런던 협상’ 훈풍에 깨어난 월가…미 증시 ‘사상최고’ 눈앞

    [재테크+] ‘런던 협상’ 훈풍에 깨어난 월가…미 증시 ‘사상최고’ 눈앞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휘둘렀던 무역 전쟁의 칼날을 거둬들일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불어온 미·중 무역협상의 훈풍이 월가로 불어와 얼어붙었던 투자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것입니다. 사상 최고점을 코앞에 둔 주식시장의 열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6005.88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사상 최고점(6144.15)까지는 이제 겨우 2.3%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4만 2761.76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한 1만 9591.24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주요 지수 모두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시가 들썩이는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180도 돌아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4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관세율을 계단식으로 끌어올리며 중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뒤지지 않고 보복 관세로 맞받아쳤습니다. 결국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긴 누적 관세율은 145%까지, 중국의 대미 수입품 관세율도 125%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관세 폭탄이 세계 경제를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자 투자자들은 공포에 떨었고, 증시는 얼어붙었습니다. 그러다 미·중 양국이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열한 협상을 벌인 끝에 90일간의 ‘무역 휴전’을 선언하면서 증시가 가까스로 숨통을 틔웠습니다. 양국은 서로 115%포인트씩 관세를 동시에 내리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런 화해 분위기 속에서 이번 런던 협상도 급물살을 탔는데요. 지난 5일 두 정상이 전화로 직접 대화를 나눈 뒤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입니다. 통화에서 양국 지도자는 무역 갈등 해결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런던에서 열린 무역 협상에서는 미국 측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를 비롯해 왕원타오 상무부장, 리청강 국제무역 담당 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이 협상단을 꾸렸습니다. 양국은 9일 6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 이어 10일 오전 10시부터 2라운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팀에게 반도체 관련 소프트웨어, 제트엔진 부품, 에탄 등의 수출 제한을 완화할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CNN도 미국이 그간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중국에 적용했던 수출 제한 조치 일부를 완화하는 대신, 중국에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기술 패권과 직결되는 최첨단 기술 분야만큼은 여전히 ‘철벽 수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리처드 사퍼스타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관세 정책이 애초 예상됐던 것보다 훨씬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JP모건은 “미·중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도 쏠려 있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흘러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초기 단계에서도 미국 경제가 충격을 잘 버텨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수면마취 덜 깬 상태로 운전 안 돼요!”···도로에서 잠들고 사고 낸 운전자, 경찰에 적발

    “수면마취 덜 깬 상태로 운전 안 돼요!”···도로에서 잠들고 사고 낸 운전자, 경찰에 적발

    경기남부경찰청은 수면마취가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도로에서 잠들고 사고를 낸 60대 A씨 사례를 ‘나는 경찰’ 프로젝트에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분당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달 9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최근 ‘기소중지’ 처분받았지만, 경기남부경찰청은 수면마취 상태의 운전이 자신은 물론 남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나는 경찰’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31일 오전 10시쯤 수면마취에서 덜 깬 상태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도로를 운전하다가 두 차례 사고를 냈다. A씨는 편도 6차선 도로 5차로에 차를 세우고 잠들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주변 운전자들이 “앞 범퍼가 부서진 차량이 도로에 서 있다. 사고 차량 운전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위험해 보인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주변 운전자들이 운전석 문을 열고 말을 걸자 졸음에서 깨 다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차 명령을 했지만, 1㎞가량 차를 몰다 뒤늦게 경찰의 정차 명령을 듣고 급히 정차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 앞서 A씨는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출차하다가 자차 사고를 낸 뒤 2차 사고 장소까지 약 3㎞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와 마약 검사 결과 A씨에게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는 미다졸람(최면진정제)이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면 내시경 등을 위해 향정신성 약물을 투여할 경우 보통 30분 뒤면 의식이 들지만, 운전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약물 운전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수면마취 이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 “러, 北에 샤헤드 자폭드론 생산 기술 제공” 우크라 정보총국

    “러, 北에 샤헤드 자폭드론 생산 기술 제공” 우크라 정보총국

    러시아가 북한에 ‘샤헤드’ 장거리 자폭 드론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9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부터 여러 군사 작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워존에 2022년 2월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자국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의 생산 능력이 북한에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이를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 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러시아는 8~9일 밤사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20발 외에도 샤헤드를 포함한 드론 479대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밝힌 바 있다. 워존은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이런 드론뿐 아니라 자국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본뜬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정확도 향상에 도움 되는 기술과 지식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도 설명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화성-11호로도 알려진 KN-23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으나 첫 번째 공급분은 그중 약 절반이 궤도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공중에서 폭발했었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은 보고서에 밝혔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그 후 러시아의 기술 지원 덕에 극적으로 개선됐으며 이제는 치명적인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다노우 국장은 지적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그간 절실히 필요로 하던 단거리 탄도미사일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워존은 “부다노우 국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이 KN-23 미사일에 적용됐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만일 이런 기술이 다른 여러 탄도미사일에 적용돼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너머로 위협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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