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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신형 ‘산타페’ 사전계약 실시

    현대車 신형 ‘산타페’ 사전계약 실시

    현대차의 신형 산타페가 내수 부진을 겪는 현대차의 구원 투수로 나선다. 현대차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과 엔진 등을 모두 바꾼 풀체인지 모델이다.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물 흐르는 듯한 디자인)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에지’를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 출고 시 ▲300만원 상당 주유권 제공(1명)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7명) ▲하이패스 무상 장착(170명) 등 총 178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전계약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미 FTA 효과로 자동차값 얼마나 싸지나

    한·미 FTA 효과로 자동차값 얼마나 싸지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5일 발효되면서 미국산 자동차 가격이 600만원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관세와 더불어 개별소비세도 인하되면서 이중 인하의 혜택에 따른 결과다.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뿐 아니라 일본 차와 독일 차도 미국산의 경우 가격을 낮췄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산 브랜드들도 대형차를 중심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 ●포드, 부품가격도 평균 20% 인하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에 맞춰 2012년형 전 모델의 가격을 최대 525만원 내리고 부품가격도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평균 20% 인하했다. 4%의 관세 인하분과 배기량 2000㏄ 이상 차종의 개별소비세 인하(10%→8%) 혜택이 모두 적용됐다. 이에 따라 포드 ‘링컨 MKS’는 5800만원에서 405만원 인하된 5395만원에, ‘링컨 MKX’는 5900만원에서 525만원 낮춘 5375만원에 판매된다. 포드는 부품가격도 평균 20%, 최대 35% 내리기로 했다. 캐딜락을 수입하는 GM코리아는 이미 지난달 말 전 차종의 가격을 100만~400만원 내렸다. 크라이슬러도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컴패스 등의 2012년식 모델 가격을 2~3% 인하했다. 미국 공장에서 만들어진 토요타는 지난 1월 미국산 신형 캠리를 이미 100만원 싸게 출시했다. BMW도 미국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X5 x드라이브40d’를 300만원 이상 인하했다. ●1000cc초과 2000cc이하는 자동차세 환급 못 받아 개별소비세 인하는 지난 15일부터 국산차에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에쿠스5.0 프레스티지는 1억 1250만원에서 1억 991만원으로 259만원, 3.8 프라임 모델은 7850만원에서 7669만원으로 181만원 떨어졌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최대 114만원, 기아차 K7도 최대 94만원 내려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FTA 발효를 대비해 2% 정도의 개소세 특별할인을 시행해 왔지만, 최근 개소세가 실제로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알페온 가격도 최대 94만원, 캡티바와 말리부는 각각 최대 81만원과 72만원 인하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역시 SM5 2.5는 65만~70만원, SM7은 71만~90만원가량 낮추었다. 여기에 판매가를 기준으로 매기는 취득세·등록세·공채매입가 등도 덩달아 내려가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자동차 세율이 인하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월 올해분의 자동차세를 미리 낸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돌려준다. 환급 대상은 전국 104만 4711명으로 환급액은 352억여원이다. 배기량별로 800㏄ 초과 1000㏄ 이하는 ㏄당 100원에서 80원, 2000㏄ 초과는 ㏄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 인하된다. 1000㏄ 초과 2000㏄ 이하인 차량은 환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2011년식 모닝(999cc)을 소유한 차주라면 연간 세금이 11만 6880원에서 9만 8220원으로 내려 1만 8660원을 돌려받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급 신차, 중고로 팔 때 큰 차이 왜?

    소비자가 처음 새 차로 구매할 때 비슷한 가격의 차종들이 2년 뒤 중고차로 되팔 때에는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고차 매매업체 카즈에 따르면 아반떼MD(M16 GDi 프리미어)와 라세티 프리미어(1.8 고급형) 2010년식 신차 가격은 각각 1810만원, 1854만원으로 라세티 프리미어 가격이 44만원 더 높았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중고차 가격은 아반떼 1640만원, 라세티 프리미어 1350만원 등으로 가격이 역전된 것은 물론 실질적인 가격차는 334만원으로 벌어졌다. 중형 K5(2.0 프레스티지)의 신차 가격은 동급인 토스카(L6 2.0 Exclusive)와 29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2년 후 중고차로 팔 때는 차이가 750만원까지 벌어진다. K5는 신차 가격의 87% 수준인 2300만원선에 거래되는 반면, 토스카는 신차 가격의 66%인 15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대형 신차가격은 에쿠스 신형(VS380 럭셔리) 6622만원, 체어맨H(500s 최고급형) 3914만원, 더럭셔리 그랜저(Q270 럭셔리) 3182만원 등 순이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의 평가는 에쿠스 신형, 더럭셔리 그랜저, 체어맨H 등으로 바뀐다. 카즈 관계자는 “준중형급과 대형급에서는 현대차, 중형과 SUV에서는 기아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후속 신형이 출시되면 하락세는 더욱 가파른 만큼, 신차 구입 때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 시기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판매 씽씽… 현대차 실적 사상최대

    글로벌판매 씽씽… 현대차 실적 사상최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신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미국에 신차 4종을 출시하고 독일·프랑스에 직영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해 429만대를 팔기로 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1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77조 7979억원, 영업이익 8조 755억원, 경상이익 10조 4471억원, 당기순이익 8조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 39.5%·순이익 35.1% 늘어 매출은 판매 증가와 제품 품질 개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2010년(5조 9185억원)에 비해 36.4% 늘었으며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각각 39.5%, 35.1% 늘면서 현대차는 지난해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는 405만 9438대로 2010년(361만 2487대)보다 12.4% 늘었다. 해외 판매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선전으로 337만 7210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는 주력 모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각각 연간 10만대 이상 팔려 2010년보다 3.7% 증가한 68만 2228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판매 인센티브 부담이 줄어들고, 중대형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미국에서 지난해 인센티브는 2010년 대비 39% 감소한 1000달러 수준이었고 대당 판매 가격(ASP)은 올라가 영업이익 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도 C급(준중형) 판매 비중이 2010년 74%에서 지난해 64%로 줄었고 D급(중형)은 9.2%에서 15.4%로, SUV는 17%에서 21%로 늘어나는 등 고급 차종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품질 경영이 판매 증가와 브랜드가치 제고로 이어져 현대차 위상을 더욱 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공격적 해외 마케팅으로 성장세 잇기로 이날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5.7% 증가한 429만대로 발표했다. 유럽발 경기침체에 각종 신차발표 등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는 그랜저HG를 앞세워 2011년 대비 4.5% 증가한 67만 5000대를, 유럽에는 신형 i30 론칭 등으로 15.4% 증가한 46만 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제3공장 가동 등으로 6.8% 증가한 79만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경영실적 발표에서 “신차 출시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미국에는 이달 그랜저HG를 출시하고 싼타페, 엘란트라 투어링(i30 현지명), 엘란트라 2도어 모델 등 4개 차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유럽시장에서는 전략 모델인 신형 i40와 i30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면서 “지난해 독일과 프랑스 대리점의 직영 판매 체제 전환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산업수요가 승용차 기준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증가폭을 6.8%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i30와 싼타페 등 신차 출시와 중국 제3공장 생산라인 가동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코란도C 수리비 316만원… 올란도의 두배[동영상]

    시내에서 국산 신형차를 운행하다 다른 차와 충돌했을 때 동급 차량이라도 수리비가 2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소형 승용차는 중형차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높은 수리비는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신차를 구입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은 25일 2010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신차 11개 차종(경차 1·소형 6·중형 2·SUV 2종)을 대상으로 저속충돌실험을 한 결과 국산 소형차 중 현대 아반떼MD(1600㏄)의 수리비가 217만 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아반테MD의 수리비는 2000㏄급인 한국GM 말리부의 수리비(175만 6000원)보다도 40만원가량 많았다. 한국GM 아베오의 수리비가 143만 9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기아 올뉴프라이드(146만원), 현대 i30(159만 4000원), 현대 벨로스터(169만 2000원), 현대 엑센트RB(186만 4000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11개 차종 중에는 코란도C(쌍용)의 수리비가 316만 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한국GM 올란도의 수리비인 161만 9000원의 2배가량에 달했다. 두 차량은 모두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으로 2000㏄ 동급이고, 차량가격도 각각 2455만원, 2463만원으로 비슷하다. 이번 실험은 시속 15㎞의 속도로 벽과 차량이 40% 엇갈린 상태에서 차량의 전면과 후면을 충돌하게 한 후 파손된 부분을 원상태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측정했다. 실험 조건은 운전자가 시내에서 시속 60㎞나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도 사고로 충돌할 때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꺾는 상황을 재연한 것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1개 차종 모두 국토해양부의 자동차성능시험 정면안전성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수리비는 천차만별이었다.”면서 “수리비가 서로 다른 이유는 크래시 박스(Crash Box)와 범퍼 부품의 재질 차이에 있다.”고 말했다. 크래시 박스는 범퍼와 차체 사이에 두는 충격 흡수 장치로 길수록, 아코디언처럼 잘 구부러질수록 충격 흡수 능력이 크다. 실제 실험을 실시한 중형 승용차의 경우 크러시 박스가 15㎝였던 현대 i40의 수리비는 226만원으로 크래시 박스가 22.5㎝로 긴 한국GM 말리부(175만 6000원)에 비해 50만원 이상 비쌌다. 이들 차량의 범퍼 부품인 레인포스먼트를 비교하면 i40는 단가가 4만 4000원으로 저렴한 대신 충격 흡수력이 낮은 강철을 사용했고, 말리부는 단가는 7만 3000원으로 고가지만 충격 흡수력이 높은 알루미늄을 이용했다. 수리비가 높을수록 자동차보험료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국내 차량의 보험료 책정 기준인 차량기준가액은 수리비 및 사고 빈도 등을 감안해 21등급으로 나뉘어 정해진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아우디 ‘S제품군’ BMW ‘3시리즈’ 더 강해진 수입차

    아우디 ‘S제품군’ BMW ‘3시리즈’ 더 강해진 수입차

    아우디는 고성능 라인업 확충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차종별 고성능 버전인 ‘S’ 제품군을 잇달아 내놓는다. 또 A5의 쿠페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RS5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55.1㎏·m의 R8 GT 스파이더도 선보인다. 도심형 특성을 강조한 소형 SUV Q3를 상반기에 출시할 전망이다. 새해 2월 출시 예정인 BMW 신형 3시리즈도 국내 자동차 마니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6세대 모델인 신형 3시리즈는 기존과 비슷한 동력성능을 유지하는 대신 8단 자동변속기(기본형은 6단)와 넓어진 실내로 차별화를 꾀했다. 5000만~6000만원대로 알려졌지만 가격은 미정. 벤츠는 1월 중 SLK를 시판한다. 신형 SLK는 3세대 모델로 벤츠의 대표적인 소형 로드스터(지붕을 자유롭게 접을 수 있는 자동차)다. 신형은 1800㏄와 3500㏄ 직분사 엔진에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B클래스 신형도 출시한다. 토요타는 새달 18일 7세대 캠리를 선보인다. 충돌 시 운전석의 변형을 막는 고강도 강철구조의 차체를 비롯,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인체공학적 시트 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배려한 103가지의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가격은 미정. 닛산도 상반기 중 큐브에 스페셜 에디션과 하반기 알티마 새 모델을 선보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올해는 유독 신차 경쟁이 치열했다. 부분변경 모델을 제외하고 국내 완성차업계가 28대를, 수입차업계가 37대의 신차를 출시했다. 주당 1.25대꼴이다. 하지만 2012년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유럽발 경제위기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업계의 출시 계획도 보수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국산차업계는 ‘신차 가뭄’을 예고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신차 수는 줄어들지만 경쟁력 있는 차종을 대기 중이다. 양보다는 질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은 내년에도 뜨거운 신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피아트와 시트로앵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수입차 업체의 신차 출시 계획이 차례로 잡혀 있다. 자동차 마니아의 가슴을 설레게 할 2012년 신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차 1호는 새달 12일 선보일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다. 현대차의 i40 세단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설날 연휴 이전인 17일쯤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신차를 쏟아내며 판매 성장을 보였지만 새해에는 신차가 거의 없는 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객 서비스 강화와 품질향상 등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차는 기아차의 ‘K9’이다. 기아차가 2012년 선보일 유일한 신차이기도 하다. 최근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가 조사한 신차 관심도에서도 K9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12년 기대되는 신차로 K9을 꼽은 사람이 55%를 차지했다. 3월 출시 예정인 K9은 K5, K7 등 기아차의 간판 브랜드가 된 K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기아차가 처음 구현하는 후륜구동 세단으로 호랑이 코를 연상케 하는 그릴 디자인과 8단 자동변속기, 3300㏄와 3800㏄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중간에 포지셔닝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대차는 새해 4월 싼타페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2000년 처음 등장해 2006년 2세대 출시 후 6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앞 번호판 주변을 오각형으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가능성이 크지만 신형 R2 엔진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대는 차체를 키우고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새달 17일 전후로 i40 세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효율을 강조한 디젤엔진을 얹어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상반기 중 아반떼의 쿠페형을 내놓는다. 아반떼 세단과 달리 서스펜션 세팅을 달리해 차체를 낮추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는 데 집중, 세단과 차별화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콜벳을 선보인다. 브랜드 내에서의 상징성이 큰 데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렁찬 엔진음을 내뿜으며 내달리는 매력적인 스포츠카다. 국내엔 4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V8 6200㏄ 엔진을 얹은 그란스포트를 출시한다. 가격은 카마로(47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오는 12일 선보이는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프로젝트명 SUT-1)를 통해 SUV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계획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쌍용차가 이미 공개한 콘셉트카 모양과 거의 같지만 양산을 위해 일부는 수정할 예정이다. 레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쌍용차의 판매를 견인할 차로 꼽히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수입차 판매량이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수입차는 사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격 면에서도 국산 자동차와의 격차가 줄면서 옆집 김 대리도 ‘수입차’를 타는 시대가 됐다. 내년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한·미 FTA까지 발효되면 수입차의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또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요타 등 일본 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국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는 수입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넓은 실내공간… 2열·3열 개방감 만족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가 한달 새 280여대 팔려 나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행·레저에 관심이 많은 30~40대가 계약자의 대부분이다. 시에나의 장점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전체적으로 유선형인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다. 또 2열과 3열에서도 개방감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국내에 선보인 시에나는 2.7 LE와 3.5 LIMITED 등 두 가지 모델이다. 3.5 LIMITED는 V6 듀얼 VVT-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266마력이다. 차체 길이가 5085㎜지만 승차감은 세단보다 낫다. 공인 연비는 ℓ당 9.4㎞다. 옵션은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저속 주행에서는 가볍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묵직한 맛을 제공하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EPS)이 탑재됐고 차량의 주행이나 회전 제동 시 최상의 성능을 유지시켜 주는 VSC(차량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가격은 2.7 LE가 4290만원, 3.5 LIMITED가 4990만원. ■닛산 ‘큐브’ -박스카 열풍 선두주자… 수납공간 압권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지난 11월 월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큐브는 지난달 국내에서 모두 735대가 판매되면서 박스카 열풍을 이끌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함께 수입차로서는 파격적인 2190만~2490만원에 가격이 책정된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공식 출시 전부터 ‘이효리 차’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점도 인기에 불을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차종은 3세대다. 1.8ℓ 엔진이 적용됐고 물결 무늬가 강조된 실내 공간은 큐브만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수납 공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앞좌석에만 컵 홀더가 무려 7개 배치돼 있다. 작은 차지만 실내는 SUV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넉넉하다. 3980㎜에 불과한 길이지만 휠베이스가 2530㎜여서 실내 공간이 최대화됐다. 높이는 1690㎜로 SUV와 차이가 없다. 1.8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의 성능에 연비는 ℓ당 14.6㎞다. ■BMW ‘3시리즈’ 6세대 모델-‘스포트·럭셔리·모던’ 3가지 라인업 내년 2월 국내에 새로 선보일 BMW의 ‘3시리즈’ 6세대 모델에 관심이 쏠린다. 엔진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모두를 바꾼 모델이기 때문이다. 모델은 총 2가지로, ‘320d’와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320Ed’다. 기존 320Ed는 수동변속기 모델만 있어 타깃이 한정됐지만 이번엔 자동변속기 모델로 수입돼 판매 볼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3시리즈는 각 모델의 개성과 옵션에 따라 스포트, 럭셔리, 모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특별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내년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3시리즈의 특징은 차체가 커졌다는 점.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 길어졌고, 높이 역시 10㎜ 더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에 뒷좌석도 넉넉하게 확보됐으며 무릎 공간은 15㎜, 헤드룸은 최고 8㎜ 넓어졌다. 3시리즈에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은 전체적으로 연료 효율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미정. ■아우디 ‘뉴 A6’ -‘완벽 개조’ 새롭게 탄생한 7세대 모델 가격은 낮추고 성능을 높인 아우디 ‘뉴 A6’가 내년 아우디의 대표 차종으로 떠오른다. 7년 만에 완벽 개조돼 새롭게 나오는 7세대 뉴 A6는 2.0ℓ·3.0ℓ TFSI 가솔린 엔진과 3.0ℓ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 가지 모델로, 모두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뉴 A6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이다. 최고 출력 211마력, 연비 13.8㎞/ℓ다. 8단 멀티트로닉 무단변속기가 탑재된 뉴 A6 2.0 TFSI의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24% 이상 향상된 반면 연비는 28% 높아졌다. 또 슈퍼차저 기술이 적용된 3.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9.5㎞/ℓ다.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마력 늘었고 연비는 16% 향상됐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격은 뉴 A6 2.0이 5900만~6290만원, 뉴 A6 3.0이 6880만~7870만원이다. ■폭스바겐 ‘CC’ -‘전통 세단 + 스포츠 쿠페’ 이미지 매력 날렵한 세단 폭스바겐 ‘CC’가 내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전통 세단과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수요층이 두껍다는 점이다. 4도어 5인승 쿠페인 CC는 일반 세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잘 빠진 옆모습이 압권이다.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지붕) 라인이 특히 돋보인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움직이면 작동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톱-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달았다. 변속기 역시 변속 시간이 빨라 효율성이 높은 자동 6단(DSG)이다. 이런 신기술 덕분에 연비가 무려 17.1㎞/ℓ에 달한다. 2.0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70마력이다. 도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세 단계로 서스펜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이 기본이고 주차할 때 스티어링 휠(핸들)을 자동적으로 돌려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가격은 5190만원. ■벤츠 ‘C220 CDi 블루이피션시’ -젊어진 디자인… ‘E·S클래스’ 옵션 추가 벤츠의 ‘C220 CDi 블루이피션시’는 젊은 층에 다가가고자 내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경했고 기존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적용한 일부 옵션도 추가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가격도 5370만원으로 기존 대비 60만원 내렸다. 기존 C클래스에 비해 가격이 낮아졌지만 덩치는 기존 모델보다 다소 커졌다. C220의 길이는 선대 모델보다 50㎜ 커진 4635㎜에 달한다. 변속기도 기존 5단에서 7단으로 바뀌면서 연비가 8.4% 향상돼 16.8㎞/ℓ까지 나온다. 차량이 멈췄을 때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에코(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국내 판매되는 C클래스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돼 연비 향상에 한몫했다. 배기량 2143㏄, 직렬 4기통 C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C220’은 소음과 진동이 이전에 비해 감소됐으면서도 응답성은 향상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1㎞, 제로백(0→100㎞까지 내는 시간)은 8.1초면 충분하다.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향상됐고 연비와 힘은 가솔린보다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은 5370만원이다.
  • 뒤태에 끌리다…실용성 뛰어난 해치백의 질주

    뒤태에 끌리다…실용성 뛰어난 해치백의 질주

    ‘뒤태가 예뻐야 진짜 미인’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뒷모습이 예쁜 해치백과 박스카, 비대칭 자동차 등 다양한 컨셉트의 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만큼 선택의 즐거움이 커진 셈이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치백 모델인 현대차의 i40와 기아차의 프라이드, 한국지엠의 쉐보레 크루즈5가 잇따라 선을 보였다. 수입차도 포드코리아의 올-뉴 포커스와 도요타 렉서스의 CT200h, 폴크스바겐의 골프 1.6 TDI블루모션 등이 올해 출시된 해치백 차량이다. 또 지난 8월에 출시돼 젊은 층의 인기를 끄는 닛산 큐브와 꾸준히 팔리는 기아차 쏘울은 박스카 형태다. 10월 첫째 주까지 신형 ‘프라이드’ 계약자 중 해치백인 5도어를 선택한 비율이 49%에 이른다. 이는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의 대단한 변화이다. 국내에서 해치백 차량이 인기를 끈 경우는 거의 없었다. ●틈새를 파고드는 해치백·박스카 해치백(hatch back)에서 ‘해치(hatch)’는 선박 등에서 사용되는 위로 젖히는 출입문을 가리킨다. 자동차 트렁크 문을 위로 젖혀 올린다는 의미에서 해치백이라고 불린다. 트렁크가 없지만 뒷좌석을 접으면 짐을 적재할 수 있어 트렁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해치백은 지붕이 뒷좌석까지 있고 뒷좌석과 트렁크 구분이 없어 보다 실용적이다. 그동안 해치백 모델은 국내에서 큰 인기가 없었다.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은 주로 세단형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간 해치백이나 왜건은 세단과 SUV 차량 사이에 존재하는 어중간한 모델로 인식됐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해치백의 실용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큰 유모차나 자전거 등을 싣고 다니고 싶어하는 젊은 운전자가 늘어났다. 또 캠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수납하려면 충분한 트렁크 공간이 필수적이다. 이런 소비자들은 차량을 평소에는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는 점에서 해치백과 박스카 등을 선호한다. ●넓은 트렁크 공간이 매력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중형 왜건 i40는 뒷자리 의자를 접으면 일반 중형 세단의 약 3배에 달하는 1672ℓ의 트렁크 공간이 확보된다. 임시 타이어까지 빼면 최대 1719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지엠의 크루즈5는 뒷좌석을 6대4로 나눌 수 있는 폴딩(folding) 기능이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왜건형도 뒷좌석 의자를 접으면 최대 1731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차로는 현대차 벨로스터와 한국지엠의 쉐보레 크루즈5 등을 꼽을 수 있다. 현대차가 지난 3월 선보인 변종 해치백 모델 벨로스터는 운전석에 1개, 조수석에 2개의 문을 비대칭적으로 구성했다. 색깔도 빨간색, 주황색, 연두색 등 톡톡 튀는 9가지 색깔이 있다. 또 한국지엠이 지난 5월 선보인 쉐보레 크루즈5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준중형급에서 폭과 길이가 가장 넓고 긴 편이라 공간도 넉넉해 실용성도 겸비했다. 또 박스카의 인기도 높아졌다. 일명 ‘효리차’로 불리는 닛산 큐브가 벌써 2000여대에 가까운 계약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기아차 쏘울도 지난해 2만 2000여대가 팔려 나가며 변치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유럽 등 앞선 자동차 시장에서는 실용성과 경제성, 멋스러움을 겸비한 해치백과 박스카 스타일의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세단 일변도의 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요타·포드 손잡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이자 하이브리드차의 선두 주자인 일본의 도요타와 미국의 포드가 손을 잡는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요타와 포드의 결합이 미국 시장에서 약진을 하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와 포드는 하이브리드 소형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그동안 각각 독자적으로 차세대 후륜 구동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소형 트럭과 SUV용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 2020년 전까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적용한 차종은 독자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확 바꾼 기능·디자인! 하반기 신차 전쟁 ‘스타트’

    확 바꾼 기능·디자인! 하반기 신차 전쟁 ‘스타트’

    “예선전(1~6월)은 끝났다. 이제 결전(7~12월)만 남았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내걸며 하반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수시장 3위 탈환을 노리는 르노삼성이 2세대 SM7으로 포문을 연다. 또 한국지엠도 중형세단 말리부 등 다양한 신차와 마케팅으로 3위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도 i30과 프라이드 후속 모델 등을 출시하며 ‘아성’ 지키기에 나선다. 연간 판매 10만대 시대를 연 수입차 시장에서도 BMW 독주를 막기 위해 벤츠와 푸조가 나섰다. 또 대지진으로 주춤하던 일본 차의 추격전도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을 신차들을 모아 봤다. ●‘풀체인지’ SM7 vs ‘6단 변속기’ 말리부 체급은 다르지만 르노삼성 SM7과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하반기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사실상 올해 첫 신차인 2세대 SM7을 내세워 한국지엠에 내준 내수 3위 탈환에 나선다. 기존 SM7은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월 1000대 이상 판매된 숨은 에이스. 하반기에 기능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을 찾는다. 동급 최대 전장과 긴 휠베이스가 돋보인다. 길이 5000㎜ 폭 1930㎜, 높이 1500㎜로 신형 그랜저보다 길이는 90㎜, 폭은 70㎜ 크다. 또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QM 5’도 부분 변경 모델을 7월에 출시한다. 한국지엠도 이르면 9월쯤 차세대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내놓는다. 지난 4월 GM이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한 말리부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쏘나타 터보모델 출시… 현대차 1위 지키기 현대차는 7월 고성능 2.0L 터보 모델 쏘나타를 시작으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또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i40’도 하반기 국내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더불어 해치백 i30도 성능과 연료소비 효율,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 신형 ‘i시리즈’의 가세로 한국지엠의 ‘크루즈5’, 기아차의 ‘포르테 해치백’ 등이 벌이는 국내 해치백 시장 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하반기 소형차 위주의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프라이드’의 후속모델인 ‘UB’(프로젝트명)가 선을 보인다. UB는 기존 프라이드 모델보다 길이와 폭이 각각 20㎜ 이상 길어지고 넓어졌다. 또 ‘모닝’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SUV 형태의 박스형 차로 모습을 바꾼 ‘TAM’(프로젝트명)도 이르면 8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입차 BMW 독주… 벤츠·닛산·푸조 도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BMW 독주를 막기 위해 벤츠 등이 추격에 나선다. 벤츠는 지난 9일 ‘뉴 제너레이션 C클래스’를 출시하며 BMW 저격수를 자임하고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C클래스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AMG 범퍼와 헤드램프·보닛이 눈길을 끈다. 고해상 컬러 디스플레이, 최상 기술을 접목한 계기판도 돋보인다. 푸조도 지난 8일 최신 친환경 기술인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가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Active를 출시했다. e-HDi는 508 Active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친환경 기술로 중대형임에도 22.6㎞/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대지진 여파에서 서서히 회복 중인 일본 차의 반격도 매서울 전망이다. 기대주는 닛산의 소형 박스형차 큐브다. 연예인 이효리가 타 유명세를 탔던 이 차는 4월 서울모터쇼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8월 출시 예정인 3세대 큐브는 4기통 1.8ℓ 엔진과 CVT(무단변속기)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122마력, 최대 토크 17.2㎏·m의 성능을 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도심 곳곳이 개나리로 노랗게 물들고 있다. 야트막한 뒷산에는 수줍은 듯 연분홍의 진달래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웃는다. ‘봄’이다. 방사능이 우려스러워도 봄을 만끽하려는 우리 마음은 막을 수 없는 법. 봄나들이의 필수는 자동차. 가족, 연인과 나들이에 제격인 크고 널찍한 차량이 바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자동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앞다퉈 SUV를 대거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SUV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강하고 편한 스포티지R·투싼ix 국내 SUV 시장의 80%를 현대와 기아차가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아성’이다. 현대차의 투싼ix-싼타페-베라크루즈, 기아차의 카렌스-스포티지R-쏘렌토R-모하비로 각각 이어지는 탄탄한 SUV 라인업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쌍용차가 코란도C를 전격 출시했고, 한국GM도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의 QM5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 스포티지R과 투싼ix가 최근 엔진 성능과 각종 편의사항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스포티지R은 ‘고성능 터보 GDi 엔진’으로 심장을 바꿨다. 최고 출력 261마력, 최대 토크 37.2㎏·m의 성능으로 ‘힘’에서는 국내는 물론 수입차를 압도한다. 휘발유 GDi 엔진으로 디젤엔진(184마력)보다 70마력 이상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또 SUV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잡았다는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투싼ix는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항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직물 시트 대신 천연가죽시트와 유사한 고급 인조가죽시트,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오토 크루즈 컨트롤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추운 날씨에 스티어링 휠(핸들)을 따뜻하게 하는 ‘열선 스티어링 휠’, 트렁크 하부에는 각종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도 눈에 띈다. ●차세대 주자 코란도C·올란도 코란도C의 장점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외형이다.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 초기부터 공동으로 참여, 유럽풍의 SUV로 만들었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 엔진은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36.7㎏·m로 기존 엔진 대비 20% 이상 향상된 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 영역(2000~3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의 신개념 7인승 액티브라이프차량(ALV) 쉐보레 올란도는 이전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늘어나는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SUV의 스타일과 성능, 세단의 승차감과 정숙성, 미니밴의 기능과 활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다. 올란도에 장착된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m다. 르노삼성의 QM5도 꾸준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숙성과 뛰어난 승차감이 그 비결이다. 올 하반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젊고 예쁜 수입차도 인기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지프 브랜드의 도심형 콤팩트 SUV 뉴 컴패스는 20~30대 젊은이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도시적 디자인뿐 아니라 30개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또 동급 차량인 스바루의 뉴 포레스터는 21년 만에 새롭게 변경된 3세대 박서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기존 모델보다 7% 이상 향상된 10.6㎞/ℓ 연비와 37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 연비를 중시하는 운전자라면 푸조 뉴 3008도 눈여겨봐야 한다. 디젤 엔진의 명가 PSA 그룹에서 4년 동안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장착된 뉴 3008은 SUV 차량으로 최고 연비인 21.2km/ℓ를 자랑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지엠 신형 SUV 캡티바 출시

    한국지엠 신형 SUV 캡티바 출시

    한국지엠이 오는 15일부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쉐보레 캡티바(Captiva) 발표회 및 언론 시승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캡티바는 사이드 에어 벤트(공기저항을 줄여주는 구멍)로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또 차량 측면에 샤프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서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풍부한 볼륨감과 강인한 인상을 준다. 아울러 강화된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친환경 2.2ℓ 터보차저 디젤엔진과 2.4ℓ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2.2ℓ 디젤엔진은 고압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과 첨단 가변 인터쿨러 터보차저를 적용,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8 ㎏.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또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는 15.9㎞,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13.9㎞이다. 쉐보레 캡티바 디젤 모델은 2륜 구동과 4륜 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캡티바 7인승 디젤모델은 ▲LS 모델 일반형(MT) 2553만원(2륜 기준), ▲LT모델(AT) 2941만원(2륜 기준), ▲LTZ모델(AT) 3584만원(4륜 기준)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승기] “모두 다 바꿨다” 쉐보레 캡티바 타보니…

    [시승기] “모두 다 바꿨다” 쉐보레 캡티바 타보니…

    “윈스톰이 아니다. 파워트레인을 모두 바꾼 새로운 SUV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윈스톰의 후속 모델로 공개된 쉐보레 캡티바를 이같이 설명했다. 신형 엔진과 쉐보레의 패밀리룩 적용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라는 의미다.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남양주 영화촬영소로 이어지는 시승행사에 참석해 ‘리얼(Real) SUV’를 표방한 캡티바의 새로운 심장을 느껴봤다. ▶ “실물이 낫네” 쉐보레 패밀리룩 반영 첫인상은 ‘실물이 낫다’는 느낌이다. 전면에 적용된 쉐보레 엠블럼과 듀얼 메쉬 그릴, 헤드램프가 날렵하게 변경됐으며, 측면의 19인치 알루미늄 휠은 역동성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기존 윈스톰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윈스톰부터 이어지는 실내의 완성도는 수준급이다. 플라스틱과 가죽 등의 부드러운 재질감과 7인치 내비게이션은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트는 코너에서 탑승자를 잡아줄 수 있는 세미 버킷 타입을 적용해도 좋을듯 싶다. 내부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캡티바는 3열 시트에도 성인 2명이 승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과 3열 시트에 이지 테크(EZ Tech) 기능을 적용해 활용성과 화물 적재력을 높였다. ▶ 부드럽고 조용해진 ‘새 심장’ 성능은?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얹은 2.2ℓ 터보차저 VC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채택이다. 이 엔진은 38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1750rpm에서 2750rpm까지 40.8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특히 실용 영역에서 넉넉한 토크를 발휘해 몸집에 비해 날렵한 가속력을 뽐낸다. 신형 6단 자동변속기는 매끄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변속 충격이 적은 것은 물론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민첩하게 반응해 정확한 변속을 진행한다. 공인연비(4륜 디젤)는 12.8km/ℓ이며 시승 코스에서 트립 컴퓨터로 확인해 본 실연비는 약 10km/ℓ였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 엔진치고는 나지막한 엔진음이 인상적이다. 가속 시 들려오는 엔진음이 잘 억제됐으며 120km/h 이상 고속 주행에서의 정숙성도 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코너링과 핸들링은 직설적이면서도 정확한 유럽차 감각이다. 기존 SUV의 단점으로 꼽히는 출렁거리는 승차감과 둔한 핸들링은 잊어도 좋다. 이외에도 경사로 미끄럼방지(HSA) 기능과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제어해 속도를 조절하는 첨단 제어장치(DSC)를 채택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 높아진 상품성, 가격대비 가치 따져보니… 쉐보레 캡티바는 기존 윈스톰을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단점을 보완해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특히 날렵해진 주행성능이나 내장 품질, 첨단 안전사양 등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캡티바의 가격(디젤 기준)은 2553만원~3584만원. 기존 윈스톰보다 300만원~400만원 가량 비싸진 점은 아쉽지만, 가격대비 가치를 따져 본다면 동급 SUV와의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캡티바 5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오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 차 ‘모닝’이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잠재웠다. 2일 국내 완성차업계 2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의 신차 모닝이 1만 2160대 팔리며 현대의 신형 그랜저(1만 1755대)를 따돌리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기아자동차의 판매는 지난해 2월에 비해 27.8%가 상승했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3만 9029대, 해외에서 13만 8317대 등 모두 17만 734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모닝이 2월 한달 동안 1만 2160대 팔리면서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고 K5 등 잠재고객들이 아직도 많아 내수시장 성장 폭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5세대 신형 그랜저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4만 9413대, 해외에서 23만 1879대 등 모두 28만 129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수출은 14.8% 각각 증가해 전체적으로 12.1% 상승했다. 내수시장에서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고 승용차 판매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2월에 1만 1755대가 판매돼 대형 차종 월간 최대판매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은 그랜저를 받쳐줄 만한 ‘동생’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반떼, K5 등과의 차별화를 위해 쏘나타가 유류지원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대비 0.4%,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26.5%가 각각 줄었다. 반면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상용차는 지난해 2월보다 26.7%, 버스와 트럭 등 대형상용차는 11%가 각각 늘어 자동차업계의 맏형으로서 체면치레를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에는 신개념 3도어 차량인 벨로스터와 에쿠스 8단변속기 탑재 모델 등 신차들을 선보이는 만큼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명과 브랜드명을 바꾸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한국GM의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7631대, 수출 4만 7260대 등 모두 5만 48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지만 수출이 21.1%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6.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브랜드 효과 등을 논하기는 이르다.”면서 “이달부터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므로 큰 폭의 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차를 하나도 선보이지 않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판매감소를 보였다. 국내에서 8429대, 수출 8979대를 기록했다. 코란도C를 새롭게 선보이며 재기를 노리는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2440대, 해외에서 43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44%가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는 장기간 파업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시기여서 올해 성적이 좋아 보인다.”면서 “코란도C가 출시되면 3월에는 더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요즘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연비’와 ‘친환경’이 대세이다. ‘기름 먹는 하마’로 불리던 외국산 자동차들이 각종 첨단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무장하면서 고연비, 고출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 1.4TSI…‘슈퍼+터보’ 차저의 강한 심장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배기량 14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골프 1.4TSI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골프 1.4TSI는 슈퍼 차저와 터보 차저 기술이 결합된 가솔린 엔진과 7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160마력(5800rpm), 최대토크는 24.5㎏·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골프의 심장은 TSI 엔진. 가솔린 직분사엔진(FSI) 및 트윈차저 기술을 동시에 적용, 2.5ℓ 6기통 엔진에 가까운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TSI 엔진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과 2009년 ‘최고의 그린엔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심장을 가진 골프 1.4TSI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가속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0㎞/h다. 공인 연비는 14.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로써 국내 시장에 골프 TDI, 골프 GTD, 골프 1.6 TDI 블루모션 및 골프 1.4TSI 등 4가지 골프 라인업을 완성했다. 골프 1.4TSI의 가격은 3370만원이다. 렉서스 CT200h…ℓ당 25.4㎞ 최첨단 하이브리드 렉서스 CT200h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CT2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프리미엄 콤팩트 카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완성뿐 아니라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CT200h는 미적 측면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결합,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제어장치를 조절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조작의 편리성과 안락함 등을 준다. CT200h의 성격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4가지 주행시스템. 오퍼레이션 존 가운데 위치한 조그다이얼을 왼쪽으로 돌리면 에코 모드, 오른쪽으로 돌리면 스포츠 모드로 전환된다. 노멀 모드는 조그다이얼을 누르면 된다. 연비는 25.4㎞/ℓ. 가격은 CT200h 콤팩트 트렌디 하이브리드 4190만원, 럭셔리 하이브리드 477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출력 313마력 폭발적 슈퍼 디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는 SUV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강화된 성능과 향상된 연비, 친환경성을 갖췄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는 신형 LR-TDV8 4.4ℓ 엔진을 장착, 출력 313마력(4000rpm)에 최대 토크 71.3㎏·m(1500~4000rpm)의 ‘슈퍼디젤’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거대한 심장을 갖고도 ℓ당 9.6㎞를 달린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와 경사로 가속 제어가 추가돼 어떠한 상황에도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터치스크린으로 완벽히 작동 가능한 12인치 스크린 계기판에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8인치 ‘듀얼뷰 스크린’은 운전자와 앞좌석 승객이 동시에 하나의 스크린에서 내비게이션 작동과 DVD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5490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여성운전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업계의 ‘여심’(女心)공략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디자인과 세심한 편의사양은 물론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에 취약하거나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를 위해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한 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모닝은 여성운전자들의 손톱에까지 신경을 썼다. 차문을 여닫다가 공들여 손질한 손톱이 부러질 경우에 대비해 손잡이를 위아래에서 모두 당길 수 있는 그립 형태로 만들었다. 차량 천장을 한손으로 간편하게 열 수 있는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할 때 손이 시리지 않도록 운전대에 열선을 적용한 히티드 스티어링 휠, 커피잔 등 음료를 둘 수 있는 회전식 컵홀더 등도 눈길을 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깔로 유혹 한국GM의 마티즈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휴대품이 많은 여성운전자를 고려해 차량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과 장치들을 마련했다. 운전석 아래에 하이힐을 벗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뒀고, 쇼핑백과 코트를 걸 수 있는 고리들을 여러개 달았다. 남성들의 차로 여겨지던 SUV차량에도 여성 운전자를 위한 편의 장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GM의 윈스톰은 여성이나 어린이가 타고 내리기 쉽게 설계됐고, 냉장기능을 갖춘 글러브박스를 갖췄다. 쌍용차의 액티언스포츠도 대형 화장거울과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뒀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차량 색깔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기아차 신형모닝은 밀키베이지, 허니비옐로, 레몬글라스, 카페 모카 등 6가지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해 여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마티즈도 지난해 핑크색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차를 고를 때 운전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아무래도 안전성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대체적으로 차량의 기계적인 부분에 약하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치들을 반긴다. 현대차 신형아반떼는 국내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달았다. 여성운전자들이 평행 주차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차량 전방 범퍼에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달아 운전자가 음성안내와 LCD창에 표시된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운전자가 급제동할 때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뒤차량에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주는 급제동경보시스템도 장착했다. ●수입차도 여성위한 첨단 기술 적용 수입차들도 여성운전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혼다의 인사이트는 ‘에코가이드모니터’를 통해 연비를 좋게 하는 기어 조작과 가속, 감속 정도를 모르는 여성운전자도 고연비 운전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가 좋은 운전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주행이 끝나면 해당운전에 대해 채점 점수까지 제공한다. BMW5 시리즈 중 530i 등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 장치’는 시속 70㎞ 이상 상태에서 방향 지시 등을 켜지 않았거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차체가 중앙선을 침범하면 강력한 진동이 핸들에 전달된다. 지프의 도심형SUV 컴패스에 적용된 ‘헤드램프 에스코트 시스템’은 밤길 운전을 두려워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두운 곳에 주차할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헤드램프가 유지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아우디는 ‘홀드 어시스트’를 통해 언덕 또는 평지 등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여성운전자에게 도움을 준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페인트도 있다. 닛산이 개발해 인피티니에 적용한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복구시켜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아베오·코란도C·벨로스터’ 신차 경쟁 후끈

    ‘아베오·코란도C·벨로스터’ 신차 경쟁 후끈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신차를 내놓으며 연초부터 내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펼치고 있는 한국GM(GM 대우) 쉐보레는 지난 9일 공개된 올란도를 포함해 아베오, 카마로 등 이번 달 총 3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가 한 달 동안 3종의 신차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아베오’는 한국GM이 디자인과 연구 개발을 주도해 쉐보레 브랜드로 전 세계에 판매되는 소형차다. 주력 모델은 1.4ℓ 가솔린 엔진이며 디젤 엔진 등 다양한 배기량의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오는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3도어 모델이 추가된다. 쉐보레 ‘카마로’도 이달 말 언론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범블비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친 스포츠 쿠페다. 카마로는 미국 현지에서 3.6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LS와 LT, 6.2ℓ V8 가솔린 엔진을 얹은 고성능 모델 SS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시판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한국GM은 윈스톰을 대체할 신형 SUV와 토스카를 대체할 중형 세단을 연내 국내에 출시해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오는 22일 회생의 열쇠를 쥔 소형 SUV ‘코란도C’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로 모노코크(차체 프레임 일체형) 차체를 채택했으며,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출시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차 ‘벨로스터’도 이달 내 공개된다. 벨로스터는 당초 셋째 주 출시가 유력했으나 업계의 신차 발표가 겹치면서 이달 말로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유니크 비클’(PUV)를 표방한 벨로스터는 운전석 1개, 조수석 2개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적용하고 1.6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5.3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수입차 업계도 신차를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주 푸조 뉴 3008과 렉서스 CT200h가 공개됐으며, 오는 17일에는 BMW 소형 SUV ‘뉴 X3’, 21일에는 디젤 해치백 ‘볼보 C30 D4’가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월 신차 출시가 몰린 것은 각 자동차 업체가 연초 신차 효과를 노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가 많아 일정이 앞당겨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연초부터 자동차 업계가 신차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 5세대(5G)그랜저, 기아차 신형모닝, 폴크스바겐 골프블루모션 등이 출시된 1월에 이어 2월에도 10여종의 신차가 앞다퉈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차 경쟁에는 고유가시대에 맞춰 ‘연비 강자’들이 대거 선두에 나선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도요타는 8일 공인 연비 25.4㎞/ℓ를 자랑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CT200h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출시를 앞둔 이 차량의 연비는 지난해 나온 같은 회사의 프리우스(29.2㎞/ℓ)에 이어 국내 판매 차량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정지 시에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시동과 중·저속 등 엔진 효율이 낮은 조건에선 전기모터만 작동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92g으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하루 앞서 출시된 푸조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3008은 공인 연비가 ℓ당 21.2㎞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4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을 장착, 기존 19.5㎞/ℓ보다 연비를 향상시켰다. 볼보코리아가 오는 21일 출시하는 C30 D4는 ℓ당 17.2㎞(유럽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177마력의 디젤 엔진인 D4를 얹어 동급 최상위의 연료 효율을 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2일 공개되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 코란도 C는 쌍용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2005년 코란도가 단종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코란도C는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15㎞/ℓ 안팎 정도로 예상된다. 고연비 신차 레이스는 3월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ℓ당 20㎞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공인 연비 25.0㎞/ℓ(일본 기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R-Z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CR-Z는 지난달 일본 판매를 시작한 후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쟁사인 도요타의 연비에 도전한다. 혼다코리아는 CR-Z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닛산과 크라이슬러 등도 연비를 높인 신형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비 강자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렉서스 CT200h는 부가세를 포함해 트렌디 모델이 4190만원, 럭셔리는 4770만원이다. 푸조 3008도 3890만원으로 동급 국산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신형 쏘나타 美종합평가 최우수상

    신형 쏘나타 美종합평가 최우수상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이 최근 발표한 종합가치지수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이 2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준고급차(Near Luxury Car)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투싼ix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010년형 신차 구입 고객 중 90일 이상 보유한 11만여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품질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구입비용 등을 조사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전문 회사로, 1995년부터 매년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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