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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분쟁 해결사 WTO(눈높이 경제교실)

    ◎강대국이 불합리한 무역보복땐 제재 미국이 지난 1일 우리나라를 자동차분야의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으로 지정했다.미 종합무역법 슈퍼301조에 따라 자동차협상이 자기들 뜻대로 안되자 우리나라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하겠다는 통보다.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는 무역분쟁이 강대국의 일방통행으로 흐르게 놔두지 않고 있다. WTO는 무역분쟁과 관련,회원국의 일방적인 조치가 있을 경우 패널을 설치,다자간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우리나라가 미국의 슈퍼301조 발동에 맞서 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분쟁해결 절차가 있기 때문이다. WTO는 무역분쟁에 관한 협상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물론 95년 1월 WTO 체제가 가동되기 전에도 ‘무역 및 관세에 관한 일반 협정(GATT)’에 따라 분쟁해결 절차는 있었다.그러나 GATT체제는 기본적으로 국가간 협정이고 WTO는 무역문제에 있어 UN의 역할을 대신하는 공식 국제기구다.따라서 GATT에서는 회원국에 대한 구속력이 WTO 체제만큼강하지 못했다.예컨대 WTO는 패널설치 이후 단계마다 협상시한을 분명히 명시,늦어도 1년안에 분쟁을 해결짓도록 하고 있다.제소국의 협의 요청이후 30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하도록 한 것이나 패녈협상 결과에 따르도록 이행기간을 밝혀놓은 것이 GATT와 다르다.재경원 허노중 대외경제국장은 “WTO체제 이전에는 양자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복관세나 수입제한 등으로 서로 보복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며 “이 경우 힘의 논리에 따라 약소국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기 십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WTO에서는 강대국이라도 불합리한 보복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국제규범으로 정해 놓았다.재경원 이성한 대외경제총괄 서기관은 “GATT는 패널의 협상결과에 승복하지 않아도 이를 제재할 수 없었으나 WTO는 협상대상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보복을 가하는 등 강력한 구속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WTO가 우리에게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설립배경/GATT 강화·UR 효과적 이행 뒷받침/보다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 도모 자유화와 세계화가 크게 진전되고 있는 오늘날 세계무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기구를 든다면 세계무역기구(WTO:World Trade Oranization)를 꼽을수 있다.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하는 새로운 무역질서의 확립을 목표로 95년 1월 1일에 출범한 WT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무역질서를 지배해온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한충 강화하고 우루과이라운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뒤받침하기 위한 기구다. 국제적인 무역기구의 설립구상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부터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의 설립과 함께 추진돼 왔다.그러나 미국 동 일부 국가가 의회비준에 실패함에 따라 다자 무역협정이 추진되어 GATT체계가 47년 1월 출범했다.GATT는 계속적인 관세인하와 비관세장벽의 철폐를 추진함으로써 세계무역의 확대에 기여했다.그렇지만 GATT체제는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일방적인 무역규제조치 남용,차별적인 지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세계무역문제에 관해 UN의 역할을 할 기구로 WTO가 출범하게 됐다. WTO는설립협정과 국가간 무역협정을 이행시키고 이의 효과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또 회원국들에게 무역에 관한 협상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체제를 마련하며 회원국의 무역에 관한 문제 해결과 무역정책의 검토도 한다. WTO는 종전의 GATT체제에 비해 기능이 강화돼 그 영향이 거의 모든 무역에 미친다.첫째,WTO체제는 그 목표와 대상의 포괄범위가 GATT보다 휠씬 넓다.GATT체제는 ‘자유로운 무역’을 추구하는데 그쳤으나 WTO는 ‘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한다.따라서 WTO는 전 세계국가를 대상으로 상품교역 이외에도 GATT에서 다루지 않았던 서비스 교역,지적재산권,투자 등의 새로운 분야를 다룰뿐 아니라 GATT체제 아래서 허용되던 섬유류 교역규제,농산물교역의 예외적용,수출자유규제 등의 보호무역조치도 자유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WTO관련협정에는 훨씬 발전된 공정무역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예를들면 덤핑,불법보조금의 지급,세이프가드의 남용,위조상품의 수출,통관절차의 지연등 과거에는 불공정한 무역행위로 분류하지 않았던 조치들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로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둘째,WTO는 시장개방의 확대와 공정한 무역의 확대를 위해 회원국에 대한 강력한 중재 및 정책권고기능을 지니고 있다.셋째,WTO는 GATT와 달리 법인직이 부여된 완전한 국제기구로서 사무국직원이나 각국대표들이 면책특권을 갖는다. ◎성과/UR후속협상·시장개방 확대 추진 WTO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로운 다자간 무역체제가 실질적으로 세계무역을 규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국가가 참여토록 하는 한편 협정이 최대한 광범위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WTO는 출범이후 사무국과 이사회,산하전문기구 등 조직을 구성하고 회원국의 확대(현재 132개),무역정책검토의 실시,UR협상결과의 이행점검 및 후속협상의 추진,새로운 통일의제 논의 등 조직 및 기능의 강화와 시장개방 확대를 추진하고있다.회원국들도 협정상의 의무사항인 관세인하,수입규제의 폐지,WTO협정의 국내법규 반영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각국이 국제사회의 한 구성으로서 그 의무와 책임을다하는 것일뿐 아니라 WTO체제의 정착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일이기도 하다.한편 96년 12월9∼13일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첫 각료회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주로 논의했다.WTO협정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섬유협정 등 미흡한 분야에 대해 회원국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기본통신,금융 등 협상이 진행중인 분야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다짐하고 농업,서비스,지적재산권 등 이미 규정되어 있는 협상에 대한 구체적 작업계획을 마련키로 했다.이밖에도 정보기술협정과 같이 자유화를 확대하는 문제와 앞으로 논의할 노동기준,투자,경쟁정책,부패방지를 위한 정부조달의 투명성 제고 문제가 크게 대두 되었으며 투자,경쟁정책,정부조달의 3개 의제에 대해 작업반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과제/농산물·섬유협정 등 타결 지어야 WTO체제는 현재 여러가지 통상과제를 안고 있다.이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당시에 협상이 모두 완결되지 못하였으며 부속협정의 관련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미결사항에 대한 협상,양허사항의 이행과 관련된 확정의제가 남아있는데다 새로운 통상과제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정의제의 주용내용을 보면 첫째,앞으로 협상 또는 이행이 필요한 상품교역관련사항으로 △점진적인 농산물무역자유화를 규정하고 있는 농산물협정 △다자간 섬유협정의 단계적 철폐 및 섬유류교역의 점진적 자유화를 규정하고 있는 섬유협정 △동식물에 대한 위생검역조치를 통일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위생 및 식물위생협정 △정보기술제품의 관세철폐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의 양허사항 △각국의 원산지 규정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반덤핑협정 △우회덤핑방지에 관한 WTO규범 마련을 위한 협상 등이 있다.둘째,서비스부문 교역관련사항으로는 △외국금융기관의 자유로운 진출을 허용하기 위한 금융서비스협상이 금년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국의 통신시장개방을 위한 기본통신협상이 금년 2월에 타결되어 ’9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다루게 될 해운협상 △매우 제한된 내용으로 일단락된 외국인의 국경이동에 관한 협상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회계사 등 전문직서비스의 교역에 관한 협상이 있다. 그밖에 새로운 통상의제(New Round)로서는 아직 정식 협상의제로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각국의 정책,제도,관행 등의 차이가 국제무역 및 투자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논의되고 있는 외국투자의 자유화와 투자보호를 위한 다자간 투자협정,환경보호,노동자의 인권보호,경쟁정책,부패방지,규제개혁 등이 있다. ◎우리와 관계/한·미 자동차교역 마찰 심판역 맡을듯 우리나라와 미국사이에는 지난 8월이후 최근까지 벌여온 자동차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미국이 지난 10월1일 우리나라를 상대로 종합무역법상의 슈퍼301조를 발동했다.이에 대해 WTO제소 등 강력한 대응이 거론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사태진전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만일 우리나라와 미국이 각각 상대국을 WTO에 제소하고 무거운 관세부과니 수입제한 등의 재제조치를 취할 경우 두나라에 모두 큰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앞으로 12∼18개월에 걸쳐 다시 협상하는 과정에서 타협점을 찾아 합의함으로써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두나라 사이에 벌어지는 무역마찰은 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구하는 WTO체제의 기본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상호 원만히 타결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 영·일 등 4국 통신회사 미 FCC상대 집단소송

    ◎국제전화요율 일방인하 항의 【마닐라 AFP 연합】 영국·일본 및 홍콩 등 4개국의 통신회사들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일방적인 국제전화 요율 인하 결정에 항의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필리핀을 방문중인 FCC 관리가 2일 밝혔다. 필리핀과 통신협상을 하기 위해 마닐라에 온 트로이 태너 FCC 정책시설부장은 영국의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홍콩 텔레콤,일본의 KDD 및 가이아나 텔레콤 4개사가 지난달 29일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이들 4개사의 집단 소송 제기에 맞춰 같은날 FCC의 국제전화 요율 인하 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는 청원을 냈다고 태너 부장은 전했다. 이에 앞서 조세피나 리샤우코 필리핀 교통통신차관은 지난 6월 취해진 FCC의 국제전화 요율 인하 결정은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들로부터도 제소를 당해 마땅한 것이라며 “우리는 집단 소송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리샤우코 차관은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은 국내법 및 국제법에 위배되는 것이며 FCC가 외국에 대한 지배권까지 갖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외국인 전용공단 저가 제공”/김 대통령 코리아서밋 연설

    ◎투자절차 대폭 간소화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한국정부는 외국인 투자절차를 보다 간소화하여 한국에 투자를 원하는 외국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보장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가에게는 저렴한 외국인 전용공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각국의 정치·경제·언론계 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리아 서밋’(Korea Summit)에 참석,‘개방과 협력으로 번영된 21세기를’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지금 한국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산업구조조정과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쟁의 촉진,개방의 확대,규제의 개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성공적인 경제개발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기 위해 이들 국가의 인적 자원 양성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각종 국제기구에 적극 동참하여 다자간 투자협정,전자상거래,정보통신협정 체결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말했다.
  • “대기업부도 더이상 없다”/은행단

    ◎긴급자금지원 해태 부도위기 넘겨/종금사 “여신회수 중단” 결의 정부와 금융당국은 물론,은행과 종합금융사를 포함한 전체 금융권에 ‘대기업이 더이상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무너지는 일이 없게 하자’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같은 공감대는 기아사태 여파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기업 부도사태가 다시 발생할 경우 해당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가 치명상을 입게 된다는 위기감에서 발생,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긴급자금 지원,외화지원 등 금융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뒤따라 나온 금융기관들의 ‘기업구제방침’은 현재의 경제난국을 풀어가는데 큰 힘이 될 신협력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조흥은행을 비롯한 해태그룹의 주거래은행들은 22일 해태에 1백89억원의 자금을 긴급지원,이같은 공감대를 처음으로 구체화시켰다. 기업어음 매입을 통해 단기자금을 주로 공급하는 종합금융사 사장단도 이날 20조원에 이르는 기업 대출금 회수를억제키로 결의,은행단의 행동을 뒷받침하고 나섰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아사태 이후 대형 부도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경우 금융시장과 국민의 불안감 등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살아야 된다는 인식이 정부와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다”고 최근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업체가 만기가 돼 돌아온 어음을 결제하지 못할 경우 형식상 부도처리한 뒤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으로 지정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기아사태까지의 정형이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아사태 이후 그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사회 전반의 인식이 작용해 은행권도 기업이 어려움에 처하면 최대한 지원해주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태상사와 해태전자는 이날 낮 12시까지 만기가 돼 돌아온 어음 1백41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될 급박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은행들의 협조로 일을 잘 마무리했다. 종금사 사장단 회의에서는 금융시장이 호전될 때까지 자금회수를 억제하기로 결의했다.아울러 기존 여신수준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종금사 사장단은 이와 함께 국고여유자금의 종금사 예탁과 정부·중앙은행의 강력한 창구지도,한국은행의 외화자금 간접예탁 등의 방식으로 종금사의 원화 및 외화자금 조달을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다음주 초 종금사에대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네타냐후 이 총리 27∼28일 공식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27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협력증진방안과 동북아 및 중동지역 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 방한기간중 양국은 농업협력양해각서와 우편·통신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 통신 우선협상 대상국/미,한국 공식 제외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 한달전 한·미 통신협상에서 약속했던 대로 한국을 8월11일자로 우선협상대상국(PFC)서 제외했다. USTR은 이날 관보를 통해 한국이 정보통신 분야의 시장접근 개선,경쟁촉진 및 투명성 보장 등의 조치를 취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실시한 우선협상대상국 지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국 지정이후 5차례 통신협의를 가졌던 한·미 양국은 지난달 21일 워싱턴 협상에서 최대쟁점인 민간 통신사업자에 대한 한국정부의 불간섭 문제에 합의,사실상 협상을 타결지었다.한국 정보통신부는 합의대로 지난 14일 정책성명을 발표,외국업체에 대한 내국민 대우및 비차별 원칙,민간업계의 구매 불간여 등에 관한 지침을 천명했었다.이에 USTR의 지정철회가 뒤따르는 것이다. 샬린 바셰프스키 USTR대표는 이날 지정철회와 관련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정보기술품목 관세철폐 협정(ITA) 및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 참여 등으로 2000년 1천억달러에 달할 한국통신장비 및 서비스시장에 미국업계의 접근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한·미 통신협상 완전 타결/‘장비구매 정부 불간섭’ 회보 게재

    ◎미선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철회 한·미 두나라간의 통신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정보통신부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워싱턴에서 열린 통신협상에서 정부의 민간사업자 장비구매 불간섭 문제에 잠정 합의한데 이어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무리,지난 1년간 계속돼온 통신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합의에 따라 정통부는 오는 15일쯤 민간사업자의 장비구매에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정책발표문을 회보에 게재할 계획이다.미국 정부는 정통부의 회보 사본을 받는대로 96년 7월 한국에 대한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지정을 철회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 「48억짜리 보험금」처리 고심

    ◎손보사,고의사고 의혹짙어 “지급못해”/생보사전 “자살 증거없어 내줘야할듯” 개인 보험금으로는 사상 최고인 48억1천1백만원이 걸린 보험사고를 놓고 보험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 중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4일 엘란트라 승용차를 몰고가던 이모씨(39·수협 근무)가 경남 진해시 국도에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트럭과 충돌,사망하면서 시작됐다.사고 직후 보험회사들은 이씨가 무려 52건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사고의 고의성에 의혹을 제기했다.보험사들은 이씨가 올들어서만도 8건을 계약하는 등 사고 직전 집중적으로 보험에 가입,매달 보험료로 월급(2백만원 가량)의 두배가 넘는 4백50여만원을 내는 등 정상적인 보험 가입자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많자 ‘고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에 주력해왔다.현재까지 LG화재 등 손해보험 6개사는 이씨가 보험가입 이전에 다른 보험사와의 계약건을 알리지 않은 것은 상해보험 약관의 고지의무에 위배돼 보험금을 줄 수 없다는 입장. 그러나 생명보험업계의 입장은 다르다.손보사들과 달리 약관상에 고지의무가 명시돼있지 않을 뿐 아니라 보험가입 후 2년전에 발생한 사고가 자살로 판명되면 보험사의 면책이 인정되지만 2년이 경과된 뒤에는 자살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생보험계는 이씨의 죽음이 자살임을 입증할 방법도 거의 없어 이변이 없는 한 보험금을 지급해줘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현재 확인된 이씨의 가입 약정액은 생명보험 20억7천6백만원(11개사 24건),손해보험 18억8천만원(6개사 15건),수협 4억7천5백만원(7건),농협 2억8천9백만원(4건),새마을금고 8천만원(1건),신협 1천만원(1건) 등이다.
  • 한통주식 10월중 국내외 동시상장/새달 매각주간사 선정

    ◎정부지분 5,000억 뉴욕 등서 DR 우선 발행 정부는 당초 올 상반기에 한국통신 주식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려던 방침을 바꿔 오는 10월쯤 국내와 해외 증시에 동시 상장시키로 했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한통 주식을 국내에만 상장할 경우 증시에 당장 3∼4조원에 해당되는 민간 지분의 공급부담이 생겨 정부 보유분을 팔기 어렵다고 판단,해외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외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재경원은 일단 정부가 보유한 71.2% 지분 가운데 4%에 해당되는 5천억원을 뉴욕 런던 싱기포르 등 해외 증시에서 팔고 증시여건을 보아 단계적으로 매각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DR은 한국증권예탁원에 예치한 주식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행 및 유통되는 증서로 해외 발행시 꼭 상장시킬 필요는 없으나 증서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28.8%의 지분도 본인이 원할 경우 해외에서 DR로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외국인이 한통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한도는 세계무역기구(WTO) 통신협정에 따라 2003년까지는 20%이며 그 이후는 33%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7월 임시국회에서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고 있는 한국전기통신공사법을 폐지하고 전기통신공사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또 7월중 DR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를 선정,늦어도 10월 말까지 상장시킬 계획이다. 한국통신의 자본금은 1조4천3백96억원으로 정부 지분은 71.2%이며 민간지분은 93∼96년 세차례에 걸쳐 매각된 28.8%이다.
  • 통신경쟁력 강화에 박차를(사설)

    한·미간 주요 무역분쟁의 하나로 있어왔던 통신협상이 마라톤 회의를 거쳐 21일 타협의 돌파구를 마련했다.실질 쟁점은 우리 정부가 민간통신사업자 마음대로 외국산 통신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게 간섭한다는 것이었다.미국은 이 사안에 압력을 넣기 위해 한국을 통신분야에서의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하는 최강경책을 내세웠고 미국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와 연관된 구체적 협정을 체결하자는 요구를 해왔다.이에 대해 이번 타협안은 「민간통신사업자는 오로지 상업적 고려에 의해 통신장비를 구입한다」는 원칙만을 확인하자는 것으로 고비를 넘긴 것이다. 그러나 우리로서도 변화에 대처하는 정책적 정리를 해야 한다.통신산업은 지금 누구나 느낄만큼 기술에서나 시장수요에서나 급격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있어왔던 독점논리는 자연 설 자리를 잃고 무한경쟁시대로 진입한 것이다.이 정황에서 모든 나라들이 공익성이 강한 통신사업이 민간에 의해 자유롭게 운영되는 것에 다소간 책임을 느끼고 상당한 공익적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이에 따라 통신사업자간 「적정경쟁」을 유도해 오고 있다. 우리도 물론 이 정책단계에 있다.하지만 결국은 시장개방 아래에서 전면적인 「공정경쟁」단계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이다.이 점에서 정부가 아닌 공공적 독립기관의 적정한 규제라는 체제가 만들어지고 있다.WTO에서의 필수적 요구조건의 하나도 독립규제기관의 설립이다.우리에게도 이 역할을 하는 기구로 통신위원회가 있다.문제는 이 기구가 독립적 위상이나 결정권을 갖지 않고 자문기구로만 운영되고 있다는게 우리의 과제다. 따라서 앞으로 계속될 크고작은 협상이슈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전문적 규제나 기술적 통제들은 통신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 하도록 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방법일 것이다.어느 나라나 공익성 심사는 하고 있다.그러나 이 공익개념은 「낮은 요금으로 이용자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변화에 맞는 통신경쟁체제를 확립할 때가 된 것이다.
  • 한­미 통신협상 타결/민간업자 장비구입 정부불간섭 합의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자동 철회될듯 한·미 두나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린 통신협의에서 최대 쟁점인 민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불간섭 문제에 합의,사실상 협상을 타결지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민간통신사업자의 외국산 장비구매에 대한 정부의 불간섭 문제와 관련,미국측이 그동안 요구해온 협정체결 대신 한국정부 차원의 자체 성명을 채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정부가 지난해 7월26일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조치는 자동 철회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동안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한국정부가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간기업의 자율 구매를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체결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민간사업자는 자신의 상업적 목적에 따라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이를 거부해왔다.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는 ▲전기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제도 간소화 ▲통신사업자 허가 때의 투명성 제고▲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통신사업자의 공정경쟁 보장 방안도 논의,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았다. 정통부 관계자는 『두 나라간 통신협의의 최대 걸림돌인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통신협상 타결은 기정사실이 됐다』면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추가적인 실무회의를 거쳐 빠르면 25일쯤 협상이 완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한 뒤 다섯번째로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이교용 정통부 국제협력관,미국측에서는 션 머피 USTR통신담당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통신장비시장 본격 개방국면에/한­미 통신협상 타결 의미와 전망

    ◎양국 무역마찰 불씨 제거… 25일쯤 매듭/모든 통신현안 앞으론 WTO서 논의 한·미 두나라의 통신시장 개방에 관한 협상이 21일 사실상 타결됨으로써 양국간 무역분쟁의 가장 큰 불씨 하나가 제거됐다. 아직 최종 서명절차를 남겨두고 있기는 하지만 25일쯤이면 세부사항에 대한 추가협의도 완전히 매듭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번 협상을 마지막으로 이제 한·미간 쌍무협의시대는 막을 내리고 앞으로 두 나라의 모든 통신현안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틀안에서 논의하게 된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관한 문제였다. 미국은 그동안 『한국정부가 민간통신사업자 뜻대로 외국산 통신장비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간섭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방지할 양해각서와 같은 협정체결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우리측은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는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고 버텨 양국간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협의에 진전이 없자 미국은 마침내 지난해 7월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 놓고 오는 7월26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우리측에 무역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따라서 이번 협의에서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대한 정부의 불간섭 문제를 협정 체결 대신 성명 형태로 채택키로 합의한 것은 우리측으로서는 매우 큰 수확이 아닐수 없다. 미국측의 요구대로 협정을 체결하면 그 이행 여부를 해마다 점검받아야 하지만 성명은 입장 천명이란 상징적 의미에 불과해 법적 구속력이 없다. 미국이 당초의 완강한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선 것은 PFC지정 이후 5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정책에 대해 품고 있던 오해를 상당부문 풀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새 통신사업자의 잇단 등장으로 성장잠재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한국의 통신시장을 더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미국의 태도를 누구러뜨리게 만든 한 요인으로 보인다.갈수록 커지는 시장을 놓고 공연히 판을 깨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에서다. 우리 정부도 어차피 내년부터 WTO체제의 시장개방이 예고된 상황이라 미국과의 쌍무협상을 빨리 마무리짓고 통신시장개방 문제를 다자체제의 테이블로 전환시키는게 유리하다고 보고 이번 협상 타결에 심혈을 기울였다. WTO협상에 이어 이번에 미국과의 쌍무협상이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국내 통신업계는 앞으로 서비스시장 뿐 아니라 장비시장도 본격적인 개방국면으로 접어 들게 됐다.
  • 일,한반도 유사시 미군지원/신협정초안 마련 9월 착수

    ◎집단자위권 위헌논란 예상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개정과 관련,한반도등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위대가 미군에 물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협정을 미국과 체결키로 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와관련,오는 9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거쳐 빠르면 내년 정기국회에서 새로운 협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하에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현재 미일양국이 진행중인 가이드라인 개정자체가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행사에 저촉될 우려가 있는 문제를 다수 안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정 내용을 둘러싼 합헌성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한통 상반기 상장 “진퇴양난”(정책기류)

    ◎증시타격 우려 주저속 투자자와 약속 큰부담/정부 “보완책 마련후 연내상장” 입장 곧 밝힐듯 거대 공기업,한국통신의 상장문제로 재정경제원이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경원이 지난해 밝혔던 「한국통신 97년 상반기중 상장」이라는 약속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초 95년에 상장하겠다던 1차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해야할 지도 모를 상황에 놓여있다. 정부가 한국통신 상장(공개)에 유독 신경을 쓰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한국통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7만5천여 투자자에 대한 약속이행때문이다.정부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한국통신 주식을 계획대로 매각할 수 있었던 것도 97년 상반기중에 상장하겠다는 「언약」에 힘입은 바 크다.한국통신은 기업 이미지로 볼 때 상장후 값이 크게 뛸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로서는 상장일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문제도 걸려있다.97년도 일반회계 예산에 한국통신 주식매각분 5천억원이 반영돼 있다.5천억원의 매각여부는 한국통신 상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핵심은 한국통신의 상장이다.재경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그러나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증시에 미칠 부작용이 한국통신 상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자본금이 1조4천3백96억원인 한국통신의 정부지분은 71.2%.나머지 28.8%는 93년과 94년,96년에 각각 매각돼 민간이 갖고 있다. 재경원은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한국통신을 상장할 경우 증시 공급물량이 2조∼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96년도에 40여개 기업이 공개돼 공급된 6조원의 3분의 1 이상에 해당되는 물량이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게 재경원 판단이다. 약속대로 한국통신을 상반기에 상장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증시상황만을 따지다가는 아무 것도 안되며 우량주에 대한 사자주문이 일 경우 증시안정에 도움을 주는 측면도 상정해볼수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에 대한 약속이행과 증시안정의 틈바구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강경식 부총리는 한국통신 상장과 관련해 조만간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97년 상반기중 상장강행이라기 보다는 보완장치 마련과 함께 97년중에 반드시 상장하겠다는 의지표명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가증권 인수업무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업을 공개하는데는 3개월 가량 소요된다.주간사회사의 계획서 제출과 증권감독원의 공개심사,증권관리위원회의 공개승인,발행회사의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청약절차를 거쳐야 한다.물리적으로 올 상반기중 상장하기가 어렵게 돼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엄청난 물량을 굳이 국내에서만 소화시킬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증시에 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매각을 추진하는 등 공급을 분산시키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정보통신부가 10월쯤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 한국전기통신공사법과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키로 한 것도 이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세계무역기구(WTO)기본통신협상에 의한 통신시장 개방으로 외국인도 한국통신 주식을 취득할 수 있게 돼 있으나 국내법에 의해 외국인의 한국통신주식 보유는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재경원의 다른 관계자는 『왜 한국통신 상장에 대해 아무런 얘기가 없느냐고 따지는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며 『6월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고 고충을 토로했다.한국통신 상장문제는 한국통신을 비롯한 4대 대규모 공기업의 민영화 문제와 함께 재경원을 짓누르는 악재가 됐다.
  • 전화요금 10월 완전 자율화/시내요금 오르고 시외·국제는 내릴듯

    ◎인터넷폰 등 새 통신사업 진입규제 철폐 한국통신의 시내전화료를 포함한 모든 통신요금이 오는 10월쯤 완전 자율화된다. 이와 함께 음성재판매·인터넷전화·콜백전화·구내통신 등 새로운 통신서비스가 「별정 통신사업」으로 분류돼 국내 기업에 전면 허용된다. 정보통신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 마련,10일 입법예고한 뒤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통신요금 이용 약관을 현행 「신고원칙,인가예외」에서 「완전 신고제」로 바꿔 한국통신·SK텔레콤과 같은 지배적사업자도 요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요금 규제가 완전 철폐되면 한국통신은 현재 적자를 보고있는 시내전화료의 대폭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반면에 복점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외·국제·이동전화 분야에서는 사업자간 요금인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통부는 또 현행법상 금지된 음성재판매·인터넷전화·콜백전화·구내통신 등을 「별정통신사업」으로 새로 분류,일정한 요건만 갖춰 등록하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별정통신사업」은 대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개정안은 이밖에 세계무역기구(WTO)기본통신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유·무선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소유를 33%까지(한국통신은 20%)허용키로 했다.개정안은 공포된지 3개월뒤에 시행된다. 정통부는 또 정부의 공기업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국통신을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행 한국통신공사법을 폐지하기로 했다.
  • 한통주 일부 해외매각/하반기중 뉴욕증시에 예탁증서 형태로

    정부는 올 하반기에 한국통신의 주식 일부를 외국증시에 매각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7일 세계무역기구(WTO)기본통신협상 타결로 내년부터 외국인의 한국통신주식 소유가 20%(동일인 3%)까지 허용됨에 따라 한통주의 국내외 동시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일부 주식은 하반기쯤 예탁증서 형태로 미국 뉴욕증시에 매각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 마련,빠르면 이번주안에 입법예고한 뒤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제2금융권 콜 중개한도 백지화/금융시장 활성화 방안

    ◎RP매입업무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 1일부터 시행하려던 제2금융권의 콜중개한도 제도가 자금난 완화차원에서 백지화된다.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업무가 은행 등에서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되고 금융기관이 의무적으로 사야하는 통화안정증권 등 통화채의 편입 의무비율도 폐지된다. 재정경제원은 30일 한보사태 이후 불안요인이 가중된 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기 및 중기 자금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먼저 이달부터 자기자본의 50%,11월부터 20%로 제한하려던 제2금융권의 콜중개 한도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초단기 자금을 조달하는 콜시장에서 중개한도를 제한하면 자금중개회사를 거치지 않는 금융기관간 직거래가 늘어 자금차입 비용이 높아질 것이고 이는 기업의 어음할인 금리로 전가되기 때문이다.한도제한시 1조3천억원 가량이 규제대상이 된다. 재경원은 또 은행,증권,한국증권금융,우체국에만 허용된 RP(30∼180일물) 매매업무를 보험,종합금융,신탁회사,신협 등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4월말 RP의 매도잔고는 8조원 정도이다.
  • 전국 80개도시간 전송망 연내 구축/국내정보통신 현재와 미래

    ◎위성휴대통신·플림스 사업 내년 허가/국내업체 해외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 22일은 제42회 「정보통신의 날」.우리나라 근대 우편제도 도입 113돌을 맞았다. 올해는 「정보통신산업 발전 종합대책」이 시행되는 원년인 동시에 내년으로 예정된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내 통신사업의 경쟁체제를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때다.또한 우정사업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해 우체국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분야의 현주소를 알아 본다. ■정보화 추진 정보화는 무한경쟁의 국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전략이다. 정부는 80년대 중반이후 국가기간전산망사업을 비롯한 각종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전전자교환기·주전산기·초고집적반도체·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개발했다.95년 8월 「정보화촉진기본법」을 제정,범국가 차원의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지난해 6월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확정한데 이어그해 10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을 발표,5대 추진 원칙과 6대 정보화 과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0년까지 행정·교육·산업·지역 등 국가사회 핵심 부문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10대 정보화 과제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2015년까지 음성·데이터·영상·문자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또 2000년까지 전국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기간망을 고도화,정부·교육·의료기관 등에 초고속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우선 올 안 전국 80개 주요 도시간에 전송망을 구축해 1만개 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올해 총 80억원을 들여 초고속정보통신 응용기술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 공모하고 2010년까지 3천6백80억원을 투입해 정보제공체계를 전산화하는데 필요한 각종 소프웨어를 개발한다. 정부가 추진중인 정보화 시범사업은 원격영상회의(경북도청∼울릉군),원격초등교육(홍천군 내촌초등학교),원격영농(농진청∼농촌지도소),원격영상재판(경주지원∼울릉등기소),원격진료(경북대병원∼울진군보건의료원),원격사회복지(공주대∼군산복지관,원격직업교육(인력공단∼순천교도소)) 등이다.정보화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민간업체 주도로 추진 된다. ■정보통신산업 육성 정보통신기술 개발을 위해 초고속정보통신 및 디지털방송기술 등 5대 분야 10대 중점 개발과제를 선정,2000년까지 총 1조9천5백98억원을 투자한다.또 2001년 상용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차세대이동통신인 플림스(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개발에 착수,1단계로 99년까지 6백30억원을 들여 표준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 관련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3월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을 개교하고 기존 4∼5개 우수정보통신 관련 대학을 선정,2000년까지 총 3백억원을 지원한다.아울러 전문대학 3개교,실업계고교 3개교를 시범학교로 정해 매년 35억원을 지원하고 여성인력 종합데이터베이스를 갖춰 여성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중소 정보통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지원을2000년까지 3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우체국 등의 여유공간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통신사업 경쟁체제 구축 지난해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발신전용휴대전화(CT-2)·국제전화·무선데이터·무선호출·회선임대 등 7개 분야에서 27개 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오는 6월에도 시내·외전화 TRS사업자를 새로 허가해 모든 통신사업분야에 완전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내년에는 위성휴대통신(GMPCS) 및 플림스사업자도 허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업자간 공정 경쟁을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고 통신위원회를 준사법기관으로 전문화한다. ■국제협력활동 강화 지난 2월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국내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율이 내년 33%,2001년에는 49%까지 확대된다.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이 해외에서 외국업체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한다.주요 협력대상국들과 통신협력위원회를 열어 통신시장을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우리 기술로 개발해 운용경험이 풍부한 전전자교환기(TDX)를 앞세워 개도국 통신망 건설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CDMA·무선호출·TRS 등 이동통신 분야로 진출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대선 선거공영제 확대/여야/당내 특위 설치… 제도개선안 마련

    ◎3당대표,동시에 정치쇄신 협상 제의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3당 지도부는 검찰의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현 정치관계법을 전면 개정,오는 12월 대선부터 선거공영제를 확대 실시할 것을 상호 제의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조만간 당내에 제도개혁을 위한 특위나 소위를 설치,▲대선후보간 TV토론 확대 ▲대규모 대중유세 및 군중동원 자제 ▲선거홍보물 감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정치제도 개선안 시안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여야는 시안이 마련되는 대로 오는 6월초 임시국회를 열어 총무단 협상을 거쳐 여야간 합의로 처리할 방침이다. ○ 신한국당은 이회창 대표는 이날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를 통해 『김현철씨에 대한 「한보청문회」가 마무리되는대로 6월초쯤 임시국회를 열어 야당과 협의,고비용정치구조의 개혁을 위한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앞서 이대표는 이날 상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참석,『선거관행과 정치자금·정당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조정 없이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수 없다』고 지적하고 선거공영제 확대와 대선후보간 TV토론 활성화를 위한 여야간 정치쇄신협상을 거듭 제의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이날 경주 하일라콘도에서 열린 대구·광주·경북지역 당직자 연수회에서 『선거운동은 막대한 군중을 동원하는 대중집회를 줄이고,인쇄물도 선거공약을 밝히는 정도로 제한해야 하며 TV,라디오 연설과 토론이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선거공영제 확대 실시를 촉구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말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려면 대통령 선거를 완전 공영제로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여야간 협상을 제의했다.
  • 금개위 금융개혁 1차보고서 내용

    ◎은행­증권­보험 핵심업무 이외 겸업 확대/신탁·은행 거래규칙 확립 투명성 제고/해외증권 발행 서비스분야까지 늘려/벤처금융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키로/엔젤펀드제 도입… 기관투자 출자 명시/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 자유화/꺾기 근절때까지 예대상계 정기 시행/은행 비상임이사 늘려 지배구조 개선/우대저축 불입한도액 월 200만원까지 금융개혁위원회가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개혁 1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산업 개편◁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좁게 정의하고 핵심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겸업범위를 확대한다.금융권간 상품결합 및 전략적 제휴를 허용하고 핵심업무에 대해서도 자회사방식의 상호진출을 확대한다. 은행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되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한다.금융채 발행,종업원 퇴직적립신탁의 세법상 손비를 인정하고 화폐시장예금계정(MMDA)의 취급을 허용한다.신탁계정과 은행계정간의 공정거래규칙을 확립하고 신탁계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증권사도 회사채 발행 증권,종금,투신 등이 종합투자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증권사는 회사채 발행,기업어음(CP) 인수·매매·중개업무,외환업무를 취급하고 종금사는 유가증권 매매업무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취급한다.모든 증권관련기관에 장외파생증권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 보험사는 금융기능과 변액보험,보험금신탁,기금수탁대행업무,외환업무 등 다양한 부수업무를 수행하고 상해,질병,개호보험은 생보 및 손보사가 상호 겸영한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정비◁ 신용카드,할부금융,시설대여,벤처금융(신기술사업금융) 등을 하나의 법체계로 통합하고 등록제로 전환한다.다만 신용카드는 공공성 및 지급결제성을 감안해 인가제를 유지하고 벤처금융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확대하고 지분투자의무비율을 설정한다.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체제개선◁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회원조합 대상의 은행업무를 일부 허용한다.중앙기구에 지급결제,수표발행을 허용하되 회원조합과의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고객 대상의 업무는 금지한다.은행수준의 전산화가 완비되고 일정규모 이상으로 경영이 건전한 조합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3원화 돼있는 신협의 조직을 단위조합·중앙회로 2원화하고 시도연합회를 중앙회의 지부로 개편한다.은행감독원이 중앙기구를 감독한다. ▷은행지배구조개선◁ 비상임이사가 전체 이사수의 절반이 넘도록 이사회를 구성한다.비상임이사의 구성과 선임방식은 은행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책임경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은행은 비상임이사를 주주대표 70%,공익대표 30%로 구성하고 주주대표에는 5대그룹을 포함하되 그룹당 1개 은행으로 제한하고 해당은행으로부터의 여신규모가 5위 이내인 그룹은 제외한다.은행감독원 또는 다른 감독기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해임권고와 제재를 받은 자는 은행장,감사 또는 상임이사가 될수 없다. ▷금리·수수료 자유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금리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요구불예금은 98년 이후 실시한다.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보험사의 예정이율 자유화는 98년 4월부터 범위이율제를 도입하고 2000 회계연도에 완전 자유화한다.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 상한규제를 폐지하고 은행의 국고수납 및 정부위임 외화업무에 적정 수수료를 부과한다.보험회사의 총사업비율 및 예정신계약비를 2000 회계연도에 자유화한다.사업비차배당은 98 회계연도분부터 자유화하고 투자신탁보수율 및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는 올 2·4분기중 자유화한다. ○계열별 여선한도 도입 ▷여신관리제도 개선◁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를 폐지하고 신탁대출을 포함한 동일계열 여신한도제를 도입한다.계열별 여신한도 표준비율은 점진적으로 국제수준으로 인하하고 주거래은행제도와 10대 계열기업군 부동산 취득승인제는 폐지한다. ▷해외금융 이용관련 규제완화◁ 해외증권 발행자 요건 규제를 폐지하고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용도를 건설·유통 등 서비스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증권발행 규제를 완화한다. 상업차관의 도입조건 및 차입자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외화대출의 용도제한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폐지한다.해외직접투자의 요건을 완화하고 자기자금 조달의무를 폐지한다.비금융기업의 해외금융업(은행 제외) 진출에 대한 규제는 즉시 폐지하고 해외은행업 진출은 중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모기업의 지급보증시 자기자금 지원의무 규제를 폐지한다.모기업의 지급보증한도(자기자본의 1백%) 규제대상을 5대그룹으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한도규제를 폐지한다. ▷벤처금융사 육성◁ 창투사의 투자인정범위를 축소하고 투자의무비율을 인하한다.우량 창투사에 외화대출업무 및 해외직접투자를 허용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정책자금 전대 취급을 확대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대손상각 기준을 실적 기준으로 전환한다.엔젤펀드(개인투자조합) 제도를 도입한다.기관투자가의 업무운용준칙에 투자조합 출자를 명시한다.투자조합 출자금의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의 분리과세를 실시한다.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출자 규제를 폐지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벤처기업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주식 분산요건을 강화한다.코스닥시장 주식의 양도차익 및 증권거래세비과세를 확대한다. ○중기회사채 만기 폐지 ▷중소기업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회사채 만기규제를 폐지하고 장외시장 등록법인에 대해 상장기업과 같은 세제혜택을 부여한다.외국환은행 등의 중소기업전용 외화차입을 허용하고 중소기업보증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조기 허용한다. ▷금융관행의 개선◁ 꺾기가 근절될 때까지 예대상계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여신전문금융기관의 진입규제를 완화,여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한다.신용대출 우량은행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액한도 차등 배정폭을 확대한다. ▷통화가치 안정◁ 환율변동폭 확대 또는 완전 변동환율제도로의 이행을 통해 환율의 가격기능을 제고하고 자본유입충격을 통화와 환율로 흡수한다.단기 투기성자금의 급격한 이동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조기경보체제를 도입한다.중앙은행 스왑제도,외환거래세제도,가변예치의무제도(VDR)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저축 증대◁ 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의 불입한도를 월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총급여액 2천만원 이하로 돼있는 가입자격을 모든 근로자로 확대한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불입기간을 7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하향조정한다.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특수목적의 장기채권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우대세율로 분리과세한다.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현행 부부합산 4천만원)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 ○연체여신 공시 의무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비◁ 은행여신중 고정,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분류 여신과 모든 금융기관의 6개월 이상 연체여신의 공시를 의무화한다.금융기관의 고정이하 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및 유가증권 평가손에 대한 평가충당금의 100% 설정을 국제회계 기준의 시행시점에서 의무화한다.기업신용관련 부실여신 뿐 아니라 소비자신용관련 부실채권에 대한 채권추심 전문회사 설립을 허용한다. ▷신용정보유통의 활성화◁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유하는 신용정보집중 기준금액을 개인은 2천만원 이상,기업은 1억원이상 여신으로 하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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